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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슨 옆 금발 기타리스트 누구지?

    잭슨 옆 금발 기타리스트 누구지?

    ’황제’ 옆에서 금빛 머리카락을 날리며 기타를 퉁기는 저 멋진 여인은 누굴까.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당초 2주 상영에서 영국은 이달 말까지,미국은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까지 연장 상영이 결정된 다큐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을 국내 상영관에서 본 이들은 적지 않은 궁금증을 품었을 것이다.그녀는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태어난 그리스계 호주인 오리안티 파나가리스(24). 사실 그녀가 미국인들의 눈에 처음 들어온 것은 올해 초 제6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였다.수상자 캐리 언더우드와 함께 무대에 섰는데 사실 그녀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와 카를로스 산타나에 의해 앞으로의 록 음악을 이끌 기대주로 꼽혔던 인물.산타나는 “만약 누군가에게 바통을 넘긴다면 그녀가 내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여섯 살 때 어쿠스틱 기타를 처음 잡은 그녀는 11세에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15세에 작곡과 연주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다.14세 이후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각기 다른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했다.  15세에 스티브 바이 콘서트의 오프닝 연주자로 첫 선을 보였고 18세에 산타나와 처음 만나 잼 세션(즉흥연주)을 가졌다.사운드 체크하던 산타나가 그녀에게 무대에 올라오라고 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뒤 그날 밤 무대에 정식으로 오를 수 있느냐고 정중히 제의했던 것으로 화제를 낳았다.  그 뒤 게펜 레코드와 19장의 음반을 내기로 계약했다.또 가수 프린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었고 에릭 클랩튼의 ‘크로스로즈 기타축제’에도 등장했다.뉴욕 타임스의 비즈니스판에도 환경친화적인 어쿠스틱 주자로 소개됐으며 언더우드의 제의로 그녀의 콘서트에서 기타 연주를 맡았다.  그래미 시상식을 지켜본 잭슨은 그녀의 천재적인 재능에 주목,재빨리 함께 콘서트에 나설 기타리스트로 지목했다.O2아레나에서의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런던에 머물 때 대변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측됐다.  애석하게도 그런 기회는 실현되지 않았고 고인이 눈을 감기 하루 전까지 함께 했던 오리안티는 리허설 장소였던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7월7일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연주를 해야만 했다.”마이클과 함께 했던 일은 일생을 바꿀 만한 경험이었다.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돌아봤다.  최근 여성잡지 엘르에 의해 ‘12명의 위대한 여성 일렉트릭 기타리스트’에 뽑힌 그녀는 2005년 녹음을 마쳐 2007년 호주에서 발매된 ‘바이올렛 저니’에 이어 미국 데뷔 앨범 ‘빌리브’와 재기 넘치는 첫 싱글 ‘어코딩 투 유’를 내놓았다. 산타나의 예언대로 매니큐어를 예쁘게 칠한 그녀의 손이 기타의 역사를 바꿔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故 마이클 잭슨의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개봉 5일 만에 전 세계서 1200억 원을 벌어들였다. 2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죽음 직전까지 준비했던 런던 공연의 리허설을 담은 ‘디스 이즈 잇’은 지난달 28일 99개국에서 동시개봉 해 지난 1일까지 1억10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디스 이즈 잇’은 미국 전역 348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250만 달러를, 북미지역 외 국가에서 6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2주 동안 한정 상영되지만 전 세계에서 ‘디스 이즈 잇’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와서 더 슬픈…호동, 낙랑과 발레를

    고와서 더 슬픈…호동, 낙랑과 발레를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연습실. 동작을 지시하던 허스키한 목소리가 점점 커진다. 여성 무용수들의 얼굴과 등에 땀이 흥건한데도 문병남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은 연달아 “다시!”를 외친다. 여성 무용수 여덟명이 일렬로 자세를 잡고 있다가 캐논 형식(여러 무용수가 순차적으로 반복하는 형태)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박자가 맞지 않아서다. 문 부예술감독이 벌떡 일어났다. 피아노 음악에 맞춰 발을 구르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을 세며 몇번을 무용수들과 연습한 뒤에야 하나의 동작이 완벽하게 정리됐다. 이어 등장한 주역 무용수 김지영과 이동훈. 낙랑과 호동의 결혼식 장면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2인무를 섬세한 손짓와 흐트러짐 없는 동작으로 끝내자 문 감독의 입에서 “잘했어.”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웬만해선 나오지 않는 말이다. ●21년 전 공연 다시…그러나 확 달라졌다 창작발레 ‘왕자 호동’의 공연을 앞둔 국립발레단 연습실은 후끈한 열기로 가득하다. 제각각 다른 운동복을 입고 전막 리허설을 하는 중에도 표정과 동작은 무대에 오른 듯 진지하다. 사뭇 긴장감까지 도는 것은 국립발레단에게 ‘왕자 호동’의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립발레단의 ‘왕자 호동’은 고(故) 임성남 초대 예술감독의 안무로 1988년에 초연했다. 당시 호동은 문병남 부예술감독, 낙랑은 최태지 국립발레단 단장이었다. 20여년 전 낙랑과 호동이 이제는 새로운 낙랑과 호동을 만들어내는 셈이다. 물론 내용은 고구려 왕자 호동과 낙랑국의 공주 낙랑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대로 따른다. 국가, 전쟁, 사랑, 배신, 죽음 등 인생의 모든 것을 담은 이야기에 화려함과 웅장함을 덧댔다. 한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국수호가 총연출을 맡고 신선희 디자이너가 해와 달, 삼족오 등의 상징과 문양을 이용한 웅대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 의상으로 유명한 제롬 캐플랑이 아름다운 결을 살린 의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조석연이 작곡한 배경음악에는 대편성 관현악과 우리 전통악기가 어우러진다. 2막 12장의 모든 과정이 완전히 새롭다. ●놓칠 수 없는 세 커플의 미학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도 많다. 1막 1장부터 28명의 남성 무용수가 고구려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군무로 시작한다. 호동과 낙랑이 서정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추는 아다지오(1막 6장)와 결혼식(2막 7장)에서 선사하는 다채로운 축하무는 한국미가 첨가된 아름다운 장면이다. 사냥, 전투, 태권무 등의 장면에는 무술 동작도 넣어 ‘왕자 호동’을 발레·한국무용·태권도를 결합한 종합예술로 만들어냈다. 의상도 눈에 띈다. 고구려 대무신왕의 의상은 붉은 색과 보라색을 조화시켰고, 낙랑국 최리왕의 의상은 파랑으로 대비된다. 호동은 고귀한 금색을, 낙랑은 순수의 살구색을 많이 사용했다. 잠시 등장하지만 비극을 암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흰 사슴’의 의상은 남성 무용수의 육체미를 그대로 드러낸다. 물론 가장 주목할 것은 주역 무용수인 김주원·김현웅, 김지영·이동훈, 박세은·이영철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매력이다. 김주원·김현웅이 부드럽고 노련한 낙랑과 호동이라면 김지영·이동훈은 테크닉이 뛰어난 완벽형이다. 이영철과 첫 전막 주역 데뷔를 하는 박세은 커플은 순수하고 산뜻한 연기로 신선한 감흥을 선사한다. ‘왕자 호동’은 오는 18∼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5000원∼10만원. (02)587-6181.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굿모닝 프레지던트’ 2주 연속 1위…200만 ‘눈앞’

    ‘굿모닝 프레지던트’ 2주 연속 1위…200만 ‘눈앞’

    배우 장동건·이순재·고두심이 대통령으로 분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주말관객 54만 3175명을 동원해 선두를 지켰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총 누적관객수는 167만 명으로 이번 주 내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8일 개봉한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21만 7102명(총 누적관객 28만 422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브래드 피트를 주연으로 세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이 주말 관객 12만 664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한 영화 ‘디스트릭트9’과 고(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이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의 1위부터 5위까지 상위 차트에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제외하고는 외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우 이선균 주연의 ‘파주’, 장나라 주연의 ‘하늘과 바다’는 주말 박스오피스 6위와 9위를 차지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 사진 = 소란플레이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제, 마지막 리허설로 돌아오다

    황제, 마지막 리허설로 돌아오다

    ‘고(故)’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미안한 이름, 모두의 가슴에 살아 있기에 “떠났다.”는 말이 어색한 이름, 마이클 잭슨. 그가 살아 돌아왔다. 111분짜리 영상으로 말이다. 지난 6월25일 돌연 숨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년)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과 미공개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28일 전세계 25개국에서 동시 개봉됐다. 한국에서도 이날 오전 시사회 뒤 바로 일반 극장에서 개봉됐다. 같은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는 말론, 티토, 저메인 등 잭슨가 형제들과 제니퍼 로페스, 패리스 힐튼 등이 참석해 영화개봉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 7월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50차례 예정했던 월드투어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을 앞두고 백댄서 오디션, 배경 영상물 제작, 리허설 등을 진행한 장면들을 편집해 구성하고 있다. 리허설은 3월부터 6월까지 LA 실내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이뤄졌다. 영화는 그가 런던으로 떠나기 8일 전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애초 일반 공개를 목적으로 제작된 게 아니라 마이클 잭슨의 개인 소장용으로 촬영됐다. 감독 케니 올테가는 “잭슨이 ‘디스 이즈 잇’ 프로젝트를 위해 한 명의 인간으로서 파트너들과 함께 일했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며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마지막 커튼 콜을 준비하는 잭슨의 자화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영화에는 잭슨뿐 아니라 지인들의 모습도 날것 그대로 등장한다.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된 백댄서들은 “마이클, 당신은 내 정신적 지주이자 내가 댄서가 된 이유”, “이번 투어가 댄서로서 내 삶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동료 연주자들의 말에도 흥분이 섞여 있다. “리허설을 할 때 마이클의 존재감은 실로 엄청나다.”, “마이클은 완벽주의자”, “창의력도 뛰어나고 누구보다 깊은 감수성을 지녔다.” 는 등의 감회들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생전에 나돌았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할 만큼 화려한 춤사위, 유려한 문워크가 그대로다. 리허설인 만큼 가창력을 100% 선보이진 않지만 천재 가수의 면면을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예술적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몸짓 하나하나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섬세하고 사려깊은 사적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동료의 실수를 지적할 때면 “잔소리가 아니에요. 같이 잘해 보자고 하는 말이에요.”, “화 내는 게 아니에요. 엘 오 브이 이!”라고 덧붙인다. 음악 감독이 “로큰롤 교회의 광신도 같다.”고 할 만큼 스태프들이 리허설 무대에 열광하자 “부추기지 마요. 이러다 목 쉬어요.”라며 손을 내젓기도 한다. 컴퓨터 그래픽과 3D 기술을 사용한 공연용 영상들은 대작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을 자랑한다. ‘빌리 진’, ‘스릴러’ 등 전설적 명곡과 지난 12일 공개된 신곡 ‘디스 이즈 잇’ 등 18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OST 앨범은 26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상영시간 111분은 전율의 시간이자 통한의 시간이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었다면 금세기 최고의 공연이 됐으리란 점에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느끼게도 한다. 영화는 2주 동안만 한정 상영된다. 전체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마이클 잭슨 영화, 美오스카 작품상 도전

    마이클 잭슨 영화, 美오스카 작품상 도전

    지난 6월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디스 이즈 잇’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에 도전한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디스 이즈 잇’의 제작배급사인 소니픽쳐스는 이 영화를 내년 3월 7일 열리는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 출품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시상식 규정상 출품작은 LA 지역에서 최소 1주일 상영돼야 한다. ‘디스 이즈 잇’은 28일부터 2주 간 한정 상영될 예정이라 후보 자격을 얻었다. 현재 출품 마감시간이 남아있는 부문은 최우수작품상, 음향상, 편집상, 감독상 등으로 후보작 발표는 2월 2일이다. 마이클 잭슨이 죽음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런던 공연의 리허설을 담은 ‘디스 이즈 잇’은 전 세계 동시 개봉일인 지난 28일 99개국에서 총 2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공연 메이킹 필름을 연상시키는 다큐멘터리영화 ‘디스 이즈 잇’은 고(故) 마이클 잭슨이 공연에서 선보이려 했던 16곡의 곡들이 차례로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이클 잭슨의 신곡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은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됐다.사진 = 소니픽처스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 잭슨의 ‘스크린부활’, 전세계 톱스타 총출동②

    마이클 잭슨의 ‘스크린부활’, 전세계 톱스타 총출동②

    28일 스크린에서 부활하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모습을 추억하고자 전 세계의 톱스타들이 스크린 앞으로 모일 전망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7일,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오전 8시 30분 시작되는 영화 ‘디스 이즈 잇’의 월드프리미어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또 세계 최초로 ‘팝의 본고장’ 미국 LA 현지의 열기를 한국을 포함한 15개 도시에 위성으로 생중계한다. 위성 생중계를 통해 미국 LA의 노키아 극장에 참석한 스타들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감상할 수 있다.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와 제니퍼 러브 휴이트, 랩퍼 스눕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폴라 압둘 등 미국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의 가수들도 동참한다. 오후 8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리는 국내 VIP시사회에는 가수 휘성 환희 브라이언 애프터스쿨 박기영 등이 참석을 약속했다. 가수들뿐만 아니라 류승완, 임상수, 민규동, 윤종찬, 임순례, 허진호, 용이 감독을 비롯해 디자이너 앙드레김, 방송인 김태훈, 탤런트 이파니, 모델 이혁수, 아나운서 전종환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또 9인조 신인 남성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팝핀현준은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사망으로 불발된 마지막 콘서트 ‘디스 이즈 잇’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였던 케니 올테가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톱스타들과 전 세계의 팬들이 함께하는 고(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흔적은 그의 전설적인 음악을 넘어 또 다른 신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영화 ‘디스 이즈 잇’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크린부활’ 마이클잭슨, 오늘(28일) 전세계 개봉①

    ‘스크린부활’ 마이클잭슨, 오늘(28일) 전세계 개봉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크린에서 마지막 공연과 함께 부활한다. 28일 고(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이 전 세계에 동시 개봉하는 것. ‘디스 이즈 잇’은 지난 6월 25일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마이클 잭슨의 음악 인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사망 며칠 전까지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100시간 이상 준비한 리허설을 담았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 18곡과 미공개 리허설 영상들로 구성된 ‘디스 이즈 잇’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28일 개봉 이후 스크린에 상영되는 것은 단 2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며 마이클 잭슨을 추억하려는 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조국이자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이상 열기가 감지될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도시들에서는 예매 개시 이틀 만에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다. 또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뛰어넘는 일일 판매고를 기록한 영국을 비롯, 일본, 독일, 호주 등에서도 모두 높은 티켓 판매율을 보였다. 한국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달 27일 전 세계에서 예매가 시작됐지만 한국에서는 등급심의 문제로 다소 미뤄졌다. 영화 관계자 “지난 12일 예매가 시작될 때까지 팬들의 문의가 폭주했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들은 “‘디스 이즈 잇’이 전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 영화 ‘디스 이즈 잇’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제’를 보내기 싫다는 사실을 일깨운 111분[동영상]

    ‘황제’를 보내기 싫다는 사실을 일깨운 111분[동영상]

     그의 손이 그리 큰지 예전에 미처 몰랐다.  지난 6월25일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28일 25개국과 나란히 국내에서도 그 비밀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예고편이나 미공개 작품 ‘디스 이즈 잇’ 동영상이 공개돼 조금씩 팬들의 갈증을 풀긴 했지만 전모(?)가 드러난 것은 처음.    ●큼직한 그의 손,큼직한 그의 족적  스크린에 그의 춤사위와 노래가락이 수놓아지는 111분(외신에서는 117분이라고 보도) 내내 기자는 그의 유달리 길다란 손에 주목했다.얼굴을 통째로 가릴 만한 크기의 손,길다란 손가락이 어딘가를 가리킬 때마다 저릿한 감동과 함께 한켠으로 그를,더이상 그만한 탤런트를 지닌 인물을 팝 역사에서 다시 갖기 힘들 것이라는 사실이 아프게 되새겨졌다.  통상 일주일 전쯤 언론 시사회를 갖던 여느 영화와 달리 이 영화는 이날 낮 1시로 예정된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오전 10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기자나 음악산업 종사자가 대부분의 관객인 것으로 짐작되는 시사회 내내 음악 관계자들의 좌석으로 보이는 왼쪽에서 간간이 박수 갈채가 터져나오며 ‘팝의 황제’에 대한 오마주가 쏟아진 점이 이채로웠다.  사실 언론 시사회를 앞두고 오전 8시30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노키아 극장에서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와 제니퍼 러브 휴이트,제니퍼 로페즈,패리스 힐턴과 래퍼 스눕독,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폴라 압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는 장면이 세계 12개 도시와 함께 이 극장 스크린에 중계했던 터.  그런데 스크린에 비쳐진 고인의 유달리 큰 손이 계속 시선을 붙들어맸다.팝의 역사를 바꾼 황제란 별칭과 케니 오르테가 감독이 영화 속에서 날린 ‘로큰롤 교회의 교주’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다.잭슨이 나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자 이를 지켜보던 백업 댄서 등이 무대 밑에서 박수를 보내며 더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를 것을 부추기자 잭슨이 “목을 보호하려고 그래요.나를 부추기지 마세요.”라고 간청한 대목, “잔소리하는 게 아니야.잘 해보자는 거지.” “이어폰이 안 맞아 귀에 주먹을 쑤셔 넣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 대목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알려진 대로 영화는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기 며칠 전(월드투어 첫 장소인 영국 런던으로 떠나기로 예정됐던 날로부터 8일 전까지)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100시간 이상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고인의 생애 네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잇’의 준비과정을 담았다.마치 그의 공연을 현장에서 지켜보는 듯한 감동이 오롯했다.    ●버릇처럼 내뱉던 “가드 블레스 유”  영화,더 정확히 말하면 리허설 내내 그는 오르테가 감독을 비롯한 여러 스태프들에게 “탱큐”라는 의례적인 표현 대신 “가드 블레스 유”를 연발했다.팝과 음반산업을 주무르던 황제가 남긴 불멸의 기록들과 어울리지 않는 그의 겸손하고 소박한 면모에 대해선 익히 알려진 바였지만 그는 리허설 내내 “가드 블레스 유”란 인사를 되풀이했다.  영화에 등장한 그는 항상 연주자,백업댄서,코러스 등과 조근조근 음악에 대해 얘기하고 공연의 극적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붓하게 얘기하는 협력자였다.항상 원곡과 똑같이 연주하도록 하고 백업 댄서의 춤사위 하나하나까지 세심한 신경을 쏟았지만 그의 말은 한없이 부드럽고 나직했다.그리고 지시를 하더라도 분명한 때를 파악해 전달하는 천부적 능력을 지녔음을 보여줬다.    ●다큐란 선입견 깨뜨린 지루하지 않은 영화  다큐 영화 또는 메이킹 필름이란 선입견을 갖고 영화를 보면 조금 곤란한 측면이 있다.무엇보다 공연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황제의 일거수일투족을 좇다보면 영화가 끝나감을 쉽사리 예감하기 힘들 정도로 박진감이 있었다.‘Beat It’ ‘Thriller’ ‘Man in the Mirror’ 등 16곡과 ‘잭슨 5’ 시절의 ‘I want you back’ ‘The love you save’ ‘i’ll be there’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형제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른 뒤 부모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대목에선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디스 이즈 잇’은 마지막에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는데 나중 것은 오케스트라 버전이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Earth song’.고인은 “사람들은 ‘그들이 해결하겠지.’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우리들이 나서지 않고서야 어떤 문제든 해결될 수 있겠느냐?”고 되물으면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한다.그저 의례 하는 게 아니라 정색을 하고 한다.마지막으로 ‘디스 이즈 잇’이 흘러나오기 전에 오르테가 감독 등 리허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스태프들이 어깨동무하며 둘러선 가운데 고인은 진정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지구를 구할 일에 동참하도록 우리가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은 그가 단순한 팝 스타가 아니라 환경보호 운동의 전도사였음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불도저.이 노래의 마지막 대목에 불도저가 무대 뒤에서 쑥 모습을 내민다.고인은 불도저가 등장할 때 피아노의 음 하나하나까지 짚어주는 세심함으로 엔터테이너 자질이 하루 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미리 알고 보아야 할 다섯 가지  영화는 딱 2주만 상영한다.야후! 무비스의 블로그 ‘무비 토크’는 영화를 보기 전 알고 있어야 할 다섯 가지를 짚었다.앞에서 언급한 19곡의 리스트가 첫째이고 고인의 세 자녀가 이날 LA의 소니 픽처스에 별도로 마련된 시사회장에서 영화를 보며 부모들은 조금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사전 예매된 영화 가운데 가장 잘 나가는 판매 기록을 남겼다는 점,DVD가 새해 1월20일 출시된다는 점,고인의 부친 조가 암시한 것으로 소문난 것과 달리 고인의 대역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지난 12일에 동시 접속자가 폭주,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는 것이 홍보 관계자의 전언이다.서두를 일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비스트, 24일 교통사고… ‘인가’ 출연 이상無

    비스트, 24일 교통사고… ‘인가’ 출연 이상無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24일 오후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SBS ‘인기가요’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비스트는 24일 오후 서울 한남대교 부근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MBC ‘쇼!음악중심’ 생방송을 마치고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연습실로 복귀하던 중 벌어진 사고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앞 차가 뒤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차선을 변경하려다 아주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멤버들의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후 다른 차량으로 옮겨 타 연습실로 이동한 비스트는 25일 오후 방송 예정인 SBS ‘인기가요’ 리허설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한편 비스트는 과거 빅뱅 멤버에서 탈락한 장현승과 솔로곡 ‘댄싱슈즈’로 인기를 끈 에이제이(A.J) 등으로 구성된 6인조 신인 남성 그룹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네갈 제압… 阿~ 예방주사

    ‘기라드’ 기성용(20·FC서울)이 금쪽같은 한방을 터뜨렸다. 오범석(25·울산)은 승리를 굳히는 골로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국인 일곱번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0·볼턴)은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한국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남아공월드컵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허정무(54) 감독은 지난해 1월 칠레와의 데뷔전(0-1 패) 이후 기분좋은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14승12무)을 이어갔다.허 감독은 동갑내기 박주영(AS모나코)과 이근호(이와타·이상 24)를 4-4-2 전형의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워 세네갈 골문을 노렸다. 기성용은 전반 42분 아크 바로 왼쪽에서 왼발로 논스톱 슈팅, 오른쪽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넘어졌지만 슈팅이 워낙 세 허사였다.골을 만들어낸 과정이 기막혔다. 이청용이 오른쪽 하프라인을 넘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달려들던 기성용을 보고 길게 올렸다. 기성용은 A매치 16경기에서 네번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지난해 9월5일 요르단과의 친선경기(1-0 승) 때 태극마크를 처음 달고 뛴 기성용은 같은 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1-1 무)에서 데뷔골을 낚은 데 이어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3-0 승)와 아랍에미트연합과의 최종예선(2-0 승)에서도 골을 보탰다.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지루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후반 35분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번엔 차두리(26·프라이부르크)와 교체 투입된 오범석이 들어가자마자 골을 쐈다.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살짝 밀어주자 오범석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상대 골문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 사각지대에서 띄운 ‘슈터링(슈팅+센터링)’은 세네갈 수비수와 골키퍼를 맞고 굴절되면서 왼쪽 골네트를 뚫었다. 오범석에게는 2005년 1월 이후 A매치 28경기 만에 데뷔골이었다. 2006년 10월 가나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차두리도 선발로 78분간 공수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국은 다음달 15일 덴마크 원정에서 유럽을 상대로 한 월드컵 리허설을 통해 2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송한수 조은지기자 onekor@seoul.co.kr
  • 잭슨의 미공개 신곡 ‘디스 이즈 잇’ 전격 공개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신곡인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12일 밤 0시(미 동부시간)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곡은 마이클잭슨닷컴(Michaeljackson.com)에서 공개됐으며,같은 제목의 앨범이 26일(미국에선 27일) 발매될 예정인데 이날 시작된 예매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야후! 뮤직의 힙합 전문 블로그 ‘힙합 미디어 트레이닝’은 “This is it, here I stand/I‘m the light of the world I feel grand/This love/I can feel/And I know yet we’re sure it is real” 같은 노랫말이 마치 그가 세상을 떠난 이 시점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전했다.  두 장의 CD 가운데 첫 CD는 고인의 히트곡들을 모았으며 두 번째 CD는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라이프’ 등 4곡의 데모 녹음 버전이다.  고인이 세상을 뜨기 며칠 전까지 열성적으로 매달렸던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 공연을 앞두고 100시간 가까이 진행된 리허설 모습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첫 CD의 수록 순서도 영화에 담겨진 그대로인 것으로 알려졌다.영화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다음은 앨범 수록곡 순서    Disc 01  “Wanna Be Startin‘ Somethin’”  “Jam”  “They Don‘t Care About Us”  “Human Nature”  “Smooth Criminal”  “The Way You Make Me Feel”  “Shake Your Body (Down To The Ground)”  “I Just Can’t Stop Loving You”  “Thriller”  “Beat It”  “Black Or White”  “Earth Song”  “Billie Jean”  “Man In The Mirror”  “This Is It”  “This Is It (Orchestra Version)”    Disc 02  “She‘s Out Of My Life (Demo)”  “Wanna Be Startin’ Somethin‘ (Demo)”  “Beat It (Demo)”  “Planet Earth (Poem)”    한편 홈페이지 공개에 앞서 11일 신곡의 45초 분량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CNN이 전했다.  ☞’Why Why’란 곡의 동영상 보러 바로가기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국관객 열정적… 서울은 기분좋은 도시”

    “제 음악을 좋아하고 제 무대에 박수를 보내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지만, 정말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도시는 서울입니다.” 오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팝스타 비욘세가 12일 국내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공연에 대한 설렘을 진하게 드러냈다. 그는 “2007년 월드 투어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공연했던 아름다운 도시가 서울”이라면서 “정말 열정적이고 공연을 즐길 줄 아는 한국 관객들 덕분에 첫날 공연 뒤 밤새도록 신이 나서 주체할 수가 없었고, 둘째날도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 대해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파워와 여성성이 모티프”라면서 “관객과 조금 더 가깝게 만나기 위해 메인 무대와 별도로 스탠딩 객석 안에 무대를 마련했다. 안무, 의상, 영상, 조명 등 모든 부분에서 새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분신인 샤샤 피어스로 변신하기 위해 3시간 전에 공연장에 도착해 미리 준비한다는 비욘세는 10㎝가 넘는 킬힐을 신고 안무 연습을 하는 것은 맞지만, 소문처럼 킬힐을 신고 러닝머신을 뛰지는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가끔 우리 댄서들이 오늘은 비욘세가 늦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을 것”이라면서 “투어를 앞두고 2개월 동안 매일 12시간씩 리허설을 해 훈장처럼 발에 물집이 생기고 멍이 들었다.”며 혹독한 준비 과정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과 관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즐기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팝 문화에 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디테일에 중점을 두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강력한 보컬리스트이자 작사·작곡도 할 수 있고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0월 극장가, ‘같은 듯 다른’ 韓美영화 맞대결

    10월 극장가, ‘같은 듯 다른’ 韓美영화 맞대결

    올 가을 극장가의 한(韓)-미(美) 맞대결이 흥미롭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가 각각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vs ‘바스터즈:거친 녀석들’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장진 감독이 톱스타 장동건과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웃음 만들기에 나섰다.장진 감독의 유쾌한 연출력과 처음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장동건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10월 22일 개봉.이에 맞서는 할리우드 듀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브래드 피트다. 이들은 ‘바스터즈:거친 녀석들’로 도전장을 내민다.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대한 복수극을 다룬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은 두 사람의 조우만으로 색다른 전쟁 액션물을 기대하게 한다. 10월 29일 개봉.’호우시절’ vs ‘시간 여행자의 아내’멜로 영화들의 대결도 만만치 않다.’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로맨스 ‘호우시절’과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멜로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그 주요 작품이다.두 작품 모두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서 시간과 기억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하지만 전자가 현실 속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후자는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판타지적 감수성을 더한다. ‘호우시절’은 10월 22일,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10월 29일 각각 개봉한다.’북극의 눈물’ vs ‘마이클잭슨의 디스이즈잇’진정성의 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빼놓을 수 없다.’북극의 눈물’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물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프로그램을 고화질 HD화면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보강해 81분의 러닝타임으로 새롭게 재편집했다.책이나 자료화면으로 보았던 북극이 아닌 ‘진짜 북극’ 이야기를 통해 그 어떤 실화보다 위대한 감동을 전한다. 10월 15일 개봉.할리우드에서는 마이클잭슨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았다. 10월 29일 개봉해 전세계에서 2주간 한정 상영된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고종役 김영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고종役 김영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에서 뇌리에 박히는 섬광 같은 이미지가 있다면 바로 고종이다. 열강이 위협한 비운의 역사. 그 가운데서 우유부단한 삶을 살았다고 알려진 고종은 한 세기 뒤 스크린에서 한 명의 입체적 인간으로 부활한다. 유약하면서도 삐딱하고, 휘둘리다가도 자기 주장을 펼친다. 정치적 무대뿐만 아니라 남녀관계에서도 인간적 면모를 한껏 드러낸다. 고종의 이미지를 단숨에 새롭게 각인시키는 이는 배우 김영민(38)이다. 지난 23일 서울 세종로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시원한 액션과 감미로운 멜로가 함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그 표정에선 어느덧 고종의 번뇌를 떨쳐버린 듯 환한 가을볕이 묻어났다. ●고종의 새로운 면모 인상적 열연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식민사관에 갇혀 있던 고종을 ‘짧지만 굵게’ 재발견해 낸다. 새로운 면모 표현을 위해 김영민은 구한말에 대한 최근 연구자료와 책 등을 부지런히 챙겨 봤다. “고종의 캐릭터를 기본적으로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잡아내려고 했어요. 정치색을 표출할 땐 대원군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행보를 펴는 모습을, 성격적 결점과 매력을 드러낼 땐 명성황후와의 관계에서 복잡한 감정 변화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죠.” 연극 ‘햄릿’, ‘에쿠우스’, 영화 ‘수취인불명’, ‘경축! 우리 사랑’,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등 각종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주목 받은 그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또 한번 변신을 감행했다. 왕으로서의 위엄, 광기, 질투, 야심 등은 그의 열연을 통해 실감나게 화면에 되살아났다. 촬영은 지난해 여름 시작해 겨울까지 이어졌다. 첫 촬영부터 결코 쉽지 않았다.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식 장면이었는데, 찌는 듯한 날씨임에도 무려 여섯 겹에 달하는 용포를 하루 종일 입고 있어야 했다고 술회한다. 그는 “의상도 혼례식도 고증된 것이라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며 웃었다. 명성황후의 로맨스가 주축을 이루는 영화에서 비극적 러브라인이 가장 압축적으로 묘사된 장면은 바로 합궁신이다. 고종과 명성황후 민자영(수애)이 부부로서 잠자리를 같이 할 때, 자영의 마음속 정인인 무명(조승우)은 침실 밖을 지키고 서 있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단다. “리허설을 마치고 모니터를 봤는데, 왕이 풀어 늘어뜨린 머리가 마치 겨드랑이 털처럼 잡혀 있더라고요. 순간 폭소가 터졌죠. 베드신에서 배우들은 쑥스럽고 어색하기 마련인데, 덕분에 편안하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함께 연기한 수애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베드신은 용기가 없으면 어렵다고 봐요. 특히 여배우는요. 영화에 대한 애착, 왜 필요한가에 대한 자기 철학이 없으면 할 수가 없죠. 그런 점에서 마땅히 박수를 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색다른 연기 변신 “매력이자 고통” 1999년 연극 ‘나운규’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배우 인생 꼭 11년째다. 연기 초반에는 뭔가 밖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강했다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안에 여러 가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게 매력이지만,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다고 되뇐다. 그는 “그런 과정들이 반복됨에 따라 나를 갈고 닦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건방진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배역을 맡든지 저 때문에 작품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개봉한 24일에는 김명민 주연의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도 개봉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베바’)에서 라이벌 지휘자로 등장한 두 사람이 제각기 다른 출연작을 들고 나온다는 점에서 호사가들은 ‘베바 라이벌의 대결’로 보기도 한다. 그는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윈윈한 것처럼 추석 극장가에서 두 작품도 모두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김영민의 또 다른 변신을 보기까지 기다림은 오래지 않을 듯하다. 올 연말엔 연극 ‘운현궁 오라버니’로, 내년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감독 이윤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스포츠·음악·환경 다큐영화, ‘제2의 워낭소리’ 노린다

    스포츠·음악·환경 다큐영화, ‘제2의 워낭소리’ 노린다

    300만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의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워낭소리’에 힘입어 올 가을, ‘명품’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쏟아진다. 스포츠, 음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극적 현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은 극영화보다 더 진실에 가까운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먼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 ‘나는 갈매기’는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트와 팬들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지난 8년간 8-8-8-8-5-7-7-3위라는 드라마틱한 기록을 세우며 역전의 승부를 펼쳐온 선수들의 좌절과 고뇌, 노력이 스크린 위에 구현된다. 26일 개봉 예정이다. ‘디스 이즈 잇’은 지난 6월 25일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숨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았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마이클 잭슨의 무대 뒷모습 등을 진솔하게 담은 ‘디스 이즈 잇’은 10월 28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해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또 환경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2편도 영화팬들을 찾아온다. ‘북극의 눈물’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4부작 동명 다큐멘터리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제작진이 300일간 북극 일대를 돌며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총 제작비 20억 원이 투입돼 웬만한 상업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을 자랑한다. 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고 영화 ‘올드보이’의 심현정 음악 감독이 힘을 보탠 ‘북극의 눈물’은 81분 분량으로 재편집돼 10월 15일 개봉된다. 또 일본의 타이지(太地)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돌고래 사냥’을 지적하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도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타이지만 지역민들에게 촬영 제지를 당하며 난항을 겪은 ‘더 코브’ 제작진은 첩보 작전에 준하는 활동으로 진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현상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예술대학의 톰 앤더슨 교수는 “감정적 진실을 전달하던 영화의 전통적 기능이 축소되면서 관객들의 다큐멘터리 선호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MBD, 스폰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잭슨 다큐영화 ‘This is it’ 예고편 공개

    잭슨 다큐영화 ‘This is it’ 예고편 공개

    고 마이클 잭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This Is It’ 예고편이 1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됐다.다음달 28일 전세계 개봉돼 2주 동안만 상영되는 이 영화의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고 야후! 무비스의 ‘블로그’ 무비 토크가 전했다. 사망 얼마 뒤 공개됐던 7월 런던 O2 아레나 공연 리허설 동영상에서 우리 모두가 확인할 수 있었듯이 고인은 이 영화 속에서도 ‘팝의 황제’답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여준다.백업댄서나 뮤지션들과 얘기할 때는 낮고 쉰 목소리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2분 분량의 예고편에는 또 검정색 차림으로 디지털 복제된 전사들이 사막에서 춤추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 영화는 지난 4월부터 고인이 사망한 6월까지 100시간 동안 촬영한 분량을 편집한 것이다.케니 오르테가 감독은 성명에서 “고인이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설계자이자 추진력이었음을 확인할 것”이라며 “창조적인 천재의 세계를 은밀하게 들여다보는 다시 없는 기회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이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고인의 모습을 정말 처음 보게 될 것”이라며 “이 영화는 원초적이며 감정적이며 역동적이며 힘에 넘치는 장면들로 넘쳐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쿠바 음악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2005년 개봉된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다. 이제 하나가 더 추가될 듯 하다. ‘하바나 블루스’(수입·배급 소나무픽쳐스)다. 쿠바 식으로 재해석된 블루스, 팝, 얼터너티브 록, 펑크 등 흥겨운 음악이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힘찬 생명력을 느끼도록 해준다. 영화는 가난한 뮤지션들의 꿈과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 나간다. 쿠바의 하바나. 무명 록그룹 리더인 루이(알베르토 요엘)와 티토(로베르토 산마르틴)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단한 현실을 이겨 나간다. 첫 대형 콘서트 리허설을 하던 날, 스페인에서 온 유명 음반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쿠바를 떠나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가슴이 부푼다. 그러나 곧 알게 된 계약조건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루이의 부인은 이혼과 미국 밀입국행을 선언한다. 티토는 루이에게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다그친다. 감독 베니토 잠브라노는 스페인 출신으로 쿠바에서 영화 공부를 했다. 장편 데뷔작 ‘솔라스(Solas)’로 1999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2년 간 쿠바에 살았던 감독은 전설적인 록그룹 콘서트에 갔다가 영화 ‘하바나 블루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후 3년여의 기획, 50여개 밴드 인터뷰, 1000여명이 지원한 공개오디션 등을 거쳐 시나리오와 캐스팅을 완성해 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할 만큼 사운드 트랙이 뛰어나다.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 음악들은 단순히 영화 배경이 아니라, 드라마와 교차되며 스토리를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OST 음반은 국내에도 출시됐다. 홍보를 맡은 영화사 바나나 필름마케팅 안수진 팀장은 “외국 개봉 당시 수입음반으로 선보였던 OST를 최근 국내 개봉에 맞춰 워너 뮤직에서 발매했다.”고 말했다. 쿠바 영화들은 대개 국가나 이념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담는다. 제작진은 그런 경향을 피하면서 대중적인 감성들을 안겨 주는 데 주력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려면 나라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하는 루이의 대사에서 쿠바의 현실과 사회적 아픔을 엿볼 수 있다. 2005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폐막작으로 상영돼 세계인의 찬사를 얻었고 이듬해 스페인 최고 권위인 고야영화제에서 음악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찾아 왔던 영화는 국내 일반극장에는 다소 늦게 걸리는 셈이 됐다. 유럽 각국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하바나 블루스’가 한국에서 얼마만큼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제 ‘Habana Blues’. 17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문화마당] 벤치에 대한 단상/장유정 극작·연출가

    [문화마당] 벤치에 대한 단상/장유정 극작·연출가

    얼마 전 경기도 고양에서 공연이 있었다. 빡빡한 리허설 일정을 마치고 잠시 바람이나 쐴 양으로 밖으로 나왔다. 극장 앞에는 대리석 벤치들이 군데군데 놓인 널찍한 공간이 있었는데 계단 밑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게 트여 있어 보기에 좋았다. 잠시 앉아 숨을 고르고 있는데 L피디가 다가왔다. 평소 그와 나는 제작사 직원과 연출자로 하루에 세 통 이상 통화를 해도 서로의 인간적인 부분은 거의 모르는, 혹은 적당한 거리를 두기 위해 일부러라도 무관심한 관계였다. 이번에도 그냥 일 얘기였다. 다음 공연의 주인공 캐스팅에 차질이 생겼고 음향디자이너의 스케줄이 꼬였으며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해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등 일상적인 보고였다. 진행하는 일이 잘 안 돼서 힘든지 그의 말엔 간간이 한숨이 섞여 있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노을이 지고 있었으며 여름의 끝자락이었다. 지역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계단 위로 올라와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순간, 모르는 사람이 뒤에서 보면 벤치 양 끝에 서먹하게 앉아 있는 우리의 모습이 이제 막 친해지려고 하는 풋풋한 사이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뜬금없이 물었다. “피디님은 꿈이 뭐였어요?” 그는 밑도 끝도 없는 질문에 의아해하면서도 “목수요.”라고 대답했다. “의외인데요.” “네. 결혼 전에 장인께서 자네는 뭐가 되고 싶나 하고 여쭈시기에 똑같이 대답했어요. 하마터면 장가 못 갈 뻔했습니다.” 우리는 소년 소녀처럼 웃었다. 생각해 보니 그와 내가 마주앉아 일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로 웃음을 나눈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때 전 세계의 ‘잇(it) 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의 애인 중에 에이든이라는 남자가 있다. 큰 키에 항상 다정한 미소를 입꼬리에 물고 있는 가구 디자이너였는데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였다. 그의 멋진 외모와 순수함 때문이었지만 의자를 만든다는 로맨틱한 직업설정도 한몫했으리라. 나는 언뜻 L피디가 그 ‘에이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날 이후로 그와 나는 전보다는 약간 더 가까워진 것 같긴 했다. 그래 봤자 전화를 걸어 곧장 일 얘기로 들어가지 않고 ‘아이는 자나요?’ 든지 ‘식사는 했습니까?’ 든지 하는 말랑한 서론을 주고받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이 모든 건 그날 그곳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국의 브라이튼 해변에는 오래된 나무벤치가 길을 따라 죽 놓여 있는데 등받이마다 쇠로 만든 작은 표지가 하나씩 달려 있다. 이미 저세상으로 간 사람들의 이름과 살았던 해, 직업이나 사랑했던 사람 등이 간단하게 적혀 있다.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면 대단히 특별한 삶을 산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곳 현지인들은 퇴근 후나 주말엔 그곳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평범하게 살다 죽은 이들 위에 평범하게 살고 있는 산 이들이 사연을 쌓아가는 셈이다. 벤치는 인간관계를 좁히는 데 매우 느린 속도의 매개체이다. 요새는 워낙 세상이 바빠지고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대여서 그런 아날로그적인 방식은 답답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손으로 쓴 편지처럼 정서적인 감흥을 줄 때가 있다. 그것은 여유고 낭만이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남녀 주인공이 벤치에 앉아 서로를 차분히 알아가던 강변의 풍경처럼 이 도시의 로망이 그리워지는 가을이다. 장유정 극작·연출가
  • 中 건국 60주년 행사 악재 도미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다음 달 1일 국경절에 맞춰 건국 6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려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계획이 잇단 사건·사고로 꼬이고 있다. 속출하는 집단 행동으로 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신종플루의 확산 추세가 만만치 않고, 대형 탄광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당 중앙’은 최근 건국 60주년 경축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라고 긴급 지시를 내려보내는 등 비상상태에 돌입했다.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요사태의 확산이다. 우루무치 ‘주사기 테러’와 한족 주민들의 반정부성 시위에 강경대처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루무치 시내에는 지난 7월5일 대규모 유혈시위사태 이후 두 달 만에 또다시 야간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다. 신장자치구 공안청은 이날 ‘주사기 테러’는 물론 유언비어 유포 행위자 등을 엄벌에 처하겠다는 내용의 포고문을 발표했다.집단행동을 초기에 제압하는 양상도 엿보인다. 홍콩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윈난(雲南)성 북동부 샹그릴라에서 경찰관 살인사건을 둘러싼 대규모 집단 충돌이 발생하자 무장경찰 수백명이 현지에 급파돼 현재까지도 삼엄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샹그릴라는 티베트족 집단거주지역이어서 한족과 티베트족 간의 충돌로 비화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신종플루의 확산은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국경절 행사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마침내 31개 성·시·자치구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학교 등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128건으로 집계됐다. 천주(陳竺) 위생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학과 국경절 행사 등으로 신종플루 집단 감염 위험이 매우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중국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면역 백신을 국경절 행사 참가자 수십만명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대형 사고도 중국 지도부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허난(河南)성 핑딩산(平頂山)시의 한 탄광에서 가스폭발로 갱도가 붕괴돼 3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실종되는 대형 탄광사고가 발생하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중앙 정치국위원인 장더장(張德江) 부총리를 현장에 급파해 사고수습을 총지휘토록 했다.중국의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는 사실상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지난 6일 새벽 톈안먼(天安門) 광장 일대에서 열병식과 시민퍼레이드 최종 리허설을 마쳤고, 오는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초대형 불꽃놀이 리허설을 마칠 계획이다.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 등 베이징 주변 6개 성·시에서는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지난해 올림픽 때보다 대폭 강화한 수준으로 실시하고 있다.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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