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주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앨범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배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19
  • ‘트리플’ 민효린 “피겨선수 캐릭터 나와 비슷”

    ‘트리플’ 민효린 “피겨선수 캐릭터 나와 비슷”

    피겨스케이트 선수 역할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가수 겸 연기자 민효린(23)이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민효린은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정아 오수진 극본, 이윤정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배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트리플’에서 민효린은 천진난만하면서 어른스러운 피겨스케이트 선수 이하루 역을 맡았다. 민효린은 하루를 “마음속에 아픔을 감추고 있지만 밝고 낙천적인 친구”라고 소개하며 “나와 여러 가지로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하루는 고향이 대구로 같다.”며 “하루는 피겨 선수가 되기 위해 상경하고 나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상경했다. 덕분에 하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극 중 배역과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한편 ‘트리플’은 민효린 외에도 이선균, 이정재, 윤계상, 이하나, 김희 등 톡톡 튀는 스타들의 캐스팅과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PD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그려낼 ‘트리플’은 MBC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의 후속작으로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윤계상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NOW포토] 윤계상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배우 윤계상이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 강남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트리플’(연출 이윤정ㆍ극본 이정아 오수진)제작발표회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정재 “‘트리플’ 기대해주세요”

    [NOW포토] 이정재 “‘트리플’ 기대해주세요”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 강남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트리플’(연출 이윤정ㆍ극본 이정아 오수진)제작발표회에서 멋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새신랑 이선균 “신혼이라 피곤해요”

    [NOW포토] 새신랑 이선균 “신혼이라 피곤해요”

    배우 이선균이 2일 오후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 강남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트리플’(연출 이윤정ㆍ극본 이정아 오수진)제작발표회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재 “윤은혜, 생명력있는 연기 인상적”

    이정재 “윤은혜, 생명력있는 연기 인상적”

    배우 이정재가 후배 윤은혜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정재는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 (극본 이정아 오수진ㆍ연출 이윤정)에서 냉철하고 멋진 광고맨 신활 역을 맡았다. 얼마전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새로 방영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맡은 캐릭터가 감정을 억제하는 역인데. 솔직히 연기하면서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 현태(윤계상 분)처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감정을 억제하고 화내는 신이 많아서 어렵다. - 극중 연애를 쿨하게 하던데 실제는 어떤지. 감정적인 편이고 몰입하는 편이라 실제 성격은 그렇게 쿨하지 못하다.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은 ‘트리플’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데. 여자 감독님과는 처음 작업인데 이 감독님은 배우의 의견을 끄집어내는 편이다. 사실 이 감독님의 전작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3~4일 만에 한꺼번에 모두 봤는데 재밌었다. 윤은혜의 생명력 있는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바로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였다. ‘트리플’은 밝고 사랑스럽고 즐거운 드라마다. -배우들과 호흡은 잘 맞나? 함께 촬영하고 있는 윤계상, 이선균 모두 재미있고 다 좋은 분들이라 호흡이 잘 맞고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또 이하나는 연기할 때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민효린은 어린 친구지만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한다. 자기만의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줘서 사실감이 있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일자리=밥/노주석 논설위원

    55살의 이준영씨에겐 일자리가 절실했다. 아흔 노모와 암 수술을 앞둔 미혼의 형, 갑상선질환으로 앓아 누운 아내와 공익근무 중인 아들 이렇게 다섯 식솔의 가장이기 때문이다. 제약회사 간부로 일했지만 지난해 10월 퇴직했을 때 손에 쥔 돈은 몇 푼 되지 않았다. 재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이씨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 구직을 간청하는 글을 올렸다. 연락이 왔다.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소 공공산림가꾸기직에 채용됐다. 첫 출근날 이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직원들에게 진정어린 감사편지를 썼다. 비록 월 100만원짜리 임시직이지만 ‘꿈에도 그리던’ 일터였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사가 자리한 서울 프레스센터빌딩 5층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있다. 각양각색의 사연이 춤추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일자리를 찾아 헤맨다.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라 했다. 일자리가 밥이다. 하늘이시여, 부디 백성의 입에서 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소서.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글로벌 시대] 제발 시동을 끄세요/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글로벌 시대] 제발 시동을 끄세요/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제발 시동을 끄세요! 지난 5일 뉴욕시는 ‘Idle-Free NYC’(그림 참조)라는 1일 자동차 공회전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그날 배부된 포스터와 리플릿에는 정차 중 공회전이 호흡기 질환자, 특히 천식 환자들에게 직접적 고통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는 환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엔진 공회전은 법에 저촉되며 위반하면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최대 3분까지 공회전을 허용하며 초과시 2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엔진 공회전은 한국에서도 불법이지만 서울시 운전자는 공회전 분야에서 세계 으뜸이다. 냉난방이 필요한 추운 겨울과 여름이 공회전의 절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회전의 폐해를 간과하고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비롯해 많은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역하고 지저분하며 지구온난화와 산성비·스모그 심화에 일조한다. 또한 공회전은 비재생산 자원인 원료 소모가 크고 엔진 노화를 가중시켜 사용연한을 줄어들게 한다. 공회전 금지 위반자 중에는 교육 수준이 높고, 이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상사가 출근준비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집 밖에서 엔진을 가동시킨 상태로 긴 시간을 기다리곤 하는 이웃집 운전사는 나의 말에 부정적이고 호전적이기까지 했다. 관광버스 운전사도 마찬가지다. 관광명소나 호텔, 주차장에서 승객들을 기다리는 동안 엔진을 끄는 것을 심히 꺼린다. 지금은 기술 진보로 주행 전 엔진 구동이 불필요하다. 제작자들은 30초 이상은 낭비라고 말한다. 운행 중에는 신선한 공기를 이용해 보다 신속히 냉난방을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에야 하이브리드 차량이 도입되었으나 다른 국가에서는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정지 중 자동으로 시동을 정지하여 연료를 절약하기도 한다. 최근 ‘녹색’을 표방하는 표현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 한 국가주도의, 상하전달 방식의 캠페인과 프로그램으로는 효과적으로 환경파괴를 막을 수 없다. 일상의 실천은 각자의 몫이며, 엔진 공회전 금지가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운전사를 고용할 수 있는 여유있는 이들이 본인의 운전사에게 이를 주지시킨다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녹색운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1인당 전업 개인 운전사 고용률이 가장 높은 듯하다. 그러나 고용된 운전사들은 연료비를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절약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다. 게다가 날씨가 덥든 춥든 빌딩 밖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니 차량 실내의 냉난방 사용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고용주가 기다리는 운전사를 위해 기사실과 같은 편안한 공간만 제공하더라도 주유소 방문 횟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연료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시민들의 노력도 늘어갈 것이다. 포스터와 리플릿을 활용한 캠페인은 어떤가? 뉴욕에서는 위반 운전자의 차 앞 유리창 와이퍼에 이런 스티커가 부착된다. ‘공회전은 건강을 해치고, 공기를 오염시키며, 연료를 낭비하고, 법에 어긋납니다.’ 이 스티커를 한가득 갖고 다니면서 거리를 오염시키는 이웃들의 차 앞 유리창에 붙여주고 싶다.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 檢, 박연차수사 끝내기 총력전

    검찰이 2개월 넘도록 이어온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끝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정·관계 인사에 대한 ‘투 트랙’에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까지 밟는 ‘트리플 트랙’으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천 회장에 대한 수사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처리 속도가 늦어져 검찰 주변에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한편 수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사정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2007년 9월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저지 아파트의 소유자인 임모씨의 협조가 여의치 않자 아파트 계약서 확보를 위해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 노 전 대통령의 혐의에 40만달러를 더하는 증거물인 아파트 계약서와 통장을 마냥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증거물이 확보되는 대로 공판 과정에서 추가로 기소하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권양숙 여사를 조만간 재조사하고 다음주 초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하고 기소할 전망이다. 천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청구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왔다. 검찰은 천 회장에게 100억원대의 조세포탈과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하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포탈 세액이 클 뿐만 아니라 박 전 회장의 구명 로비에 가담했던 관련자들의 신병이 모두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구속 후 천 회장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로 박 전 회장 구명에 동원된 여권 실세가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과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세무조사 무마 로비 수사의 마지막 남은 과제다. 검찰은 박 전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유태 전 전주지검장 등 검찰 내부 인사를 먼저 처리하면서 ‘봐주기는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택순 전 경찰청장을 시작으로 경찰·법관 등을 줄소환하고 김태호 경남도지사 등 전·현직 경남지역 지자체장과 민주당 최철국 의원을 비롯한 현직 국회의원들의 소환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2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수사팀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실내장식] 4월 이야기-허브 바구니

    [실내장식] 4월 이야기-허브 바구니

    하루하루가 봄 향기로 행복한 4월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과 햇살로 꽃과 식물들이 신나게 자라려고 준비하고 있겠지요? 이번 <4월 이야기>에서는 허브 바구니를 만들어 향기가 있는 그린을 실내에서 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의 경우에는 잠깐 보고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키워나가야 하므로 내가 선택한 식물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를 숙지하여야만 합니다. 길고 추웠던 지난 계절을 털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내 자신에게, 또는 이웃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요?! 만드는 법 ■ 재료: 바구니, 비닐, 난석 허브: 골든레몬타임, 실버타임, 커리플랜트, 라벤더 1. 준비한 바구니에 적당한 사이즈의 비닐을 바닥에 깔아 물이 새지 않도록 한다. 2. 사진1과 같이 난석, 또는 굵은 마사토를 바닥에 얇게 깔아준다. 3. 허브는 플라스틱 용기에서 빼내지 말고 바구니에 넣어준다. 이때 용기는 그림1처럼 높이를 맞춰 잘라주거나, 조금 작은 용기에 옮겨준다. 4. 높이를 맞춘 플라스틱 용기를 바구니 안에 적당히 배치해 준다.사진2 5. 난석을 화분 사이 빈 공간에 넣고 사진3과 같이 용기가 보이지 않도록 가득 채운다. 6. 마지막으로 카드에 허브의 이름 등을 적어서 꽂아준다.사진4 ■ 허브 키우기 1. 허브는 햇빛과 통풍이 중요하다. 혹시 집 안에 그러한 공간이 없다면 조명이 밝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선택한다. 2. 허브는 플라스틱 용기 안의 흙이 말랐을 때 반 컵 정도 양의 물을 넣어준다. 3. 허브는 스트레스 받는 것을 좋아하므로 자주 만져주고 향기를 맡고 또 잎을 따서 식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허브를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4. 가을이 되면 플라스틱 용기에서 허브를 꺼내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고, 통풍이 되는 실내에서 월동시킨다. 글 이현아 플로리스트 http://blog.naver.com/flowercoms
  •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1억개에서 20억개까지. 말 그대로 ‘억’ 소리 나게 팔리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시장분석과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 등을 통해 탄생한 초히트 상품들이다. 이같은 제품들은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연관 제품 판매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윌 - “발효유, 위에도 좋다” 역발상 한국야쿠르트 ‘윌’은 지금까지 20억개가 넘게 팔렸다. 2005년 7월 출시된 뒤 4년 10개월만의 기록이다.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상식을 확장해 위염·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유산균·면역난황·차조기 등을 넣은 이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제품군을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지금도 하루 판매량 65만개, 한 해 매출 2500억원을 기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달 한 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윌 러브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홈페이지(www.willlove.co.kr)나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받은 리플릿을 통해 신청해 쏘렌토R 1대·괌 PIC 5일 커플 여행상품권 16장·현금 100만원·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팻다운 - 다이어트음료 지속 리뉴얼 2002년 9월에 출시한 CJ뉴트라 ‘팻다운’은 최근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기존에 존재가 미미했던 다이어트 음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팻다운은 출시되자마자 3개월만에 100만병이 팔렸다. 팻다운은 판매 1억병 돌파를 기념,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성분을 20% 강화한 ‘팻다운F’를 출시했다. ●풀무원녹즙 - 매일 배달… 시장 45% 점유 풀무원녹즙도 1995년부터 지금까지 3억개 이상 녹즙을 판매했다. 매일 배달하는 녹즙 브랜드로 현재 배달녹즙 시장에서 4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이 회사는 집계했다. 명일엽녹즙·돌미나리혼합즙·케일혼합즙·석류혼합즙 등 기존에 잘 팔리던 상품에 이어 최근에는 선인장 열매인 투나를 넣은 혼합즙 등을 개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아리수 WHO 먹는 물 기준 적용

    아리수 WHO 먹는 물 기준 적용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가 세계적 유명 생수처럼 ‘미네랄 워터’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깐깐한 물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대폭 강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12월 개정된 WHO의 먹는 물 수질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음달부터 아리수의 수질 검사항목을 145개에서 155개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추가 지정되는 검사항목은 미생물(장구균), 무기물(퍼클로레이트·칼슘·마그네슘·스트론튬), 산업용 화학물질(디부틸프탈레이트·트리클로로메탄), 농약류(트리플루랄린·알디캅·펜디멘탈린), 소독부산물(염소계 부산물 4종) 등이다. 퍼클로레이트는 군수용품·의약품·폭약 제조 등에 이용되며, 이 성분에 과다 노출되면 갑상선 장애를 유발한다.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디부틸프탈레이트는 생물체의 내분비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트리클로로메탄은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리수는 이같은 유독성 성분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점을 알리기로 했다. 반면 칼슘과 마그네슘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불리는 귀중한 성분이다. 이미 아리수에는 상당량의 미네랄이 들어 있지만 그동안 성분 검증을 받지 않아 페트병 아리수의 라벨에 ‘미네랄 성분 함유’라는 표시를 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학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추가 검사항목과 수질기준을 확정한 뒤 수도조례시행규칙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마음의 눈으로 ‘당당한 홀인원’

    2007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세셀리아 드러먼드(56)씨는 인근 매호닝골프장 4번홀(파3·144야드)에서 시각장애인으론 처음으로 공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앞을 보지 못했다. 드러먼드씨는 “눈으로 공을 친 게 아니라 마음으로 쳤다.”고 했다. 정상인의 홀인원 확률이 1만 2000~2만분의1에 불과한 걸 감안하면 그의 홀인원은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었다. 14일 경기 포천의 베어크리크골프장 크리크코스 2번홀. 티샷을 200m나 날리고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홀에 규정된 타수를 죄다 까먹고 홀아웃한 김진원(51)씨는 “벙커만 아니었으면 더블보기는 충분했는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다음 홀 함께 라운드에 나선 프로선수 양현용(19·목원대)이 우드샷을 실수하자 김씨의 라운드를 도와주던 이정기(52)씨가 “양 프로, 진원이가 못봤으니까 부끄러워 하지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씨는 일갈하듯 더 크게 외쳤다. “웃기지 마. 내 두 귀로 다 들었어. 공 머리 때리는 거.” 베어크리크골프장이 3년째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골프대회에 나선 김진원씨도 드러먼드씨와 같은 ‘전맹 장애인’이다. 고교 2학년 때 사고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 지 32년째다. 그가 골프채를 잡은 지는 3년 밖에 되지 않았다. 안마업에 종사하는 그는 “시각장애인들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요. 그래서 대부분 배가 나왔죠.”라면서 “그런데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난 뒤엔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최저타는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중·일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117타. 물론 정안인(正眼人·시각장애인에 상대되는 말)에 견줘 형편없는 타수지만 구력으로 따지면 제법 출중한 성적이었다. 정안인들은 시각장애인들에 대해 말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되레 앞이 안 보인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김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후반 첫 홀을 더블보기로 의기양양하게 마친 김씨는 앞선 홀에서 후배인 전맹 양 모씨가 보기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또 한 마디 했다. “그 친구 약시 박 모하고 같이 치잖아. 상대편은 트리플했다고? 그 친구 정말 눈에 뵈는 게 없구먼.” 마지막홀 티박스에 올라선 김씨는 이번에도 멋지게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근데 퍼트가 문제예요. 구멍(홀)은 안 보이고 공이 구르는 방향이 워낙 여러군데니까요.” 여전히 퍼트엔 자신없다는 김씨는 두려운 듯 그린으로 올라갔다. 이날 성적은 142타. 제법 괜찮은 성적이었다지만 김씨는 여전히 불만스러웠다. 김씨와 같은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골프를 칠까. 규정에 따르면 이들은 캐디 외에 코스와 해당 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샷을 도와주는 서포터(안내인)를 둔다. 서포터는 골퍼의 앞뒤 방향에서 공과 채를 준비스윙의 궤도에 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놓아준다. 이후는 자신의 몫이다. 홀 규정타수보다 두 배가 넘는 타수(더블파) 이내에 공을 그린에 올릴 경우 규정대로, 더블파를 이미 넘긴 경우에는 여기에 3타를 더해 해당 홀 타수를 매긴다. 그러나 헛스윙도 1스트로크로 계산하고 각종 벌타에 대한 규정은 정안인 규정과 같다. 전맹(B1) 회원들의 평균 타수는 120타 정도, 약시(B2, B3) 회원들은 80타까지 나온다. 18홀을 도는 데 5시간30분 이상 걸릴 뿐이다. 글ㆍ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딩동~ 아기사자 공개 시간입니다”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서 보고 싶은 동물이나 찾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휴대전화만 챙기면 된다?’ 다음달부터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선 리플릿(홍보책자)이나 안내지도가 아닌 휴대전화 하나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된다. 서울대공원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휴대전화로 실시간 관람정보와 문의사항을 알려 주는 ‘모바일 고객센터 시스템’ 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바일 시스템은 관람객이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을 둘러보다 특정 전화번호(번호는 미정)로 문자를 보내면 즉시 문자로 정보나 답변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관람객이 공원에 입장하기 전 모바일 고객센터에 휴대전화 연락처를 입력하면, 공원 측에서 동물 먹이주는 시간과 아기동물 공개 등 유용한 정보를 하루 3~4회 문자로 공지해 준다. 예를 들어 미아가 생겼을 때 센터측에 아이 사진과 잃어 버린 장소 등을 메시지로 보내면 모바일 센터에서 이 공지사항을 관람객들에게 전송하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다. 개인 고객이 발송한 정보는 통신 3개사(SKT, KTF, LGT)에서 문자수신 서비스를 통해 ‘서울대공원 모바일 고객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관리자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내용을 보고 곧바로 답변처리를 하게 된다. 기존 고객 안내센터 전화의 경우 최소 3분 이상의 대기시간이 걸리고 상담 처리도 2분 이상 소요되는 등 관람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으나 이 서비스는 대기시간 없이 20초 안에 답변까지 받는다. 또 안내전화는 평균 통화시간을 감안해 2분으로 잡았을때 최소 240원 정도가 부과되지만, 모바일 서비스는 건당 120원만 내면 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화책을 넘기는 착각…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동화책을 넘기는 착각…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영화에서 옛 시절 향취를 느꼈다면 뮤지컬에서는 동심에 흠뻑 젖어보자. ‘내 마음의 풍금’이 스크린에 이어 무대에 올랐다. 개봉 당시 늦깎이 국민학생(초등학생) 홍연 역을 맡은 배우 전도연과 순수한 총각 선생님 역의 배우 이병헌의 조화로운 연기가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바로 그 작품이다. 그로부터 시간은 훌쩍 흘러 ‘내 마음의 풍금’은 무대 위에서 또 다른 느낌으로 펼쳐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맞이한 파스텔 톤의 무대세트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차분함과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막이 걷힌 후 울려 퍼지는 아역 배우들의 청량한 합창은 관객들의 귀를 쫑긋 기울이게 하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강봉수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된 이지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표정연기, 가수 출신다운 퍼포먼스는 무대를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극이 전개될수록 공연은 한편의 동화책을 넘겨보는 듯 한 착각에 빠져들게 했다. 장면이 전환될 때 마다 등장하는 세트와 배우들의 변신은 그 다음 책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아역들은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음색과 앙증맞은 율동으로 극의 코러스이자 활력소 역할 톡톡히 해냈다. 송정국민학교가 배경인 만큼 공연은 전반적으로 화사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하며 생기가 감돌았다. 커튼콜 역시 종례시간 출석 부르는 것으로 설정해 배우 전원을 무대 위로 등장시키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원작소설 ‘여제자’를 각색한 ‘내 마음의 풍금’은 시골 학교로 첫 부임한 총각 선생님 강동수와 그에게 첫 눈에 반한 16살 늦깎이 국민학생 최홍연, 강동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호선생님 양수정의 아름다운 유년시절 추억을 그리는 내용이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듀스’ 故 김성재 유품 방송에 최초 공개

    ‘듀스’ 故 김성재 유품 방송에 최초 공개

    지난 1995년 의문사로 세상을 떠난 가수 故김성재의 유품이 최초로 방송에 공개된다. 故 김성재의 어머니는 케이블 채널 Y-STAR의 프로그램 ‘스타 뉴스’를 통해 아들을 잃은 후 서울시 이태원의 한 창고에 보관해왔던 유품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Y-STAR에 따르면 故 김성재의 어머니는 생전에 그가 사용했던 악기와 애장품, 즐겨 입던 옷, 활동하던 당시의 사진, 사망 후 팬들이 보내온 편지 등을 이 창고에 고스란히 보관해 왔다. 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故 김성재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란 프로그램명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고조된 상태다. 한편 1993년 이현도와 함께 듀오 ‘듀스’로 가요계에 입문한 김성재는 ‘나를 돌아봐’, ‘우리는’, ‘여름 안에서’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중 1995년 11월 20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 = 리플레이 코리아가 제공한 생전 김성재 합성 화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들 드라마 진출 러시

    가수 겸 배우라는 말은 이미 흔한 단어가 됐지만 연기로 완전히 전업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가수의 드라마 출연은 강도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올해 최대 히트작으로 기록될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SS501의 김현중과 티맥스의 김준이 나왔다. 드라마가 상한가를 치며 연착륙했다. 최근 막을 내린 SBS 주말특별극 ‘가문의 영광’에서는 마야가 출연해 호평받았다. 세 번째 드라마 출연이었다. 현재 방영중인 SBS 주말연속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테이가 등장해 첫 경험을 하고 있다. 이승기도 최근 시작한 SBS 주말특별극 ‘찬란한 유산’에 등장한다. 2006년 KBS ‘소문난 칠공주’ 이후 두 번째 드라마 나들이다. 요즘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god의 데니 안은 지난해 케이블로 방송된 ‘상하이 브라더스’를 거쳐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을 통해 지상파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는 신화의 앤디가 나온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은 지난해 KBS ‘너는 내 운명’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던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인공이다. 윤종신과 H.O.T 출신 문희준은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6월 예정된 MBC 수목미니 ‘트리플’에는 god의 윤계상이 나와 네 편째 커리어를 쌓게 된다. 그는 영화도 네 편이나 찍었다. 올해 중반 이후가 하이라이트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섹시퀸 손담비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자 데뷔를 저울질하고 있다. SBS가 9월 즈음 월화미니로 편성할 예정인 ‘미남이시네요’에는 동방신기 멤버 가운데 1명이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들그룹 빅뱅의 탑도 KBS 2TV 수목미니로 첩보물인 ‘아이리스’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SBS 드라마국 허웅 부장(CP)은 “기존 연기자의 검증된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 것인지, 가수 등을 출연시켜 새로움으로 승부를 걸 것인지 드라마 관계자라면 당연히 고민하는 문제”라면서 “가수로서의 인기와 시청률과의 연관성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수들은 엔터테이너로서 적응을 빨리하며 숨겨진 연기 재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면서 “전체적으로 절반 이상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쇼핑플러스]

    ●동서식품이 설탕과 크림 없이 커피만 일회용으로 포장한 맥심 솔루블 커피를 출시했다. 오리지날 모카골드 마일드 20개 2190원, 100개 9900원. 아라비카 20개 2600원, 100개 1만 2400원. ●매일유업은 칼로리를 기존 제품의 반으로 줄이고 설탕을 빼고 식이섬유를 함유해 20~30대를 겨냥한 슈거리스 카페라떼 트리플을 선보였다. ●대상웰라이프에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루테인 2.0이 나왔다.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주 원료로 DHA·비타민A·결명자 추출물·클로렐라 추출물 등을 함께 담았다. 2개월분 7만 6000원. ●네스프레소가 도시 마천루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의 시티즈 캡슐 커피 머신 출시를 기념, 3~6일 인사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시티즈 갤러리를 연다. 김중만 작가의 서울 영상과 시티즈가 사진과 비디오 아트로 전시된다. 방문객들에게 캡슐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리리코스에서 셀룰라이트 분해를 도와주는 마린 퍼펙트 바디 쉐이퍼를 선보인다. 해양심층수에 카페인과 유럽 해안에서 자생하는 갈조류인 호스테일켈프 추출물을 함유시켰다. 200㎖ 5만 5000원. ●라끄베르가 피겨 선수 김연아의 이름을 딴 라끄베르 연아 메이크업을 출시했다. 김연아가 직접 고른 핑크색과 피치색의 ‘아이스키스 연아 립스틱’·번짐 없는 ‘아이스키스 연아 마스카라&아이라이너’·광택을 주는 ‘연아 비비크림’과 ‘연아 블러셔&하이라이터’ 등 메이크업 제품 4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4) 두번째 인생 ‘실버 재취업’

    [아름다운 노후를 위하여] (4) 두번째 인생 ‘실버 재취업’

    통계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취업관련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취업자는 지난 3월 기준 255만 7000명이다. 모든 연령을 합친 총 취업자가 2311만명이니 현재 직업을 갖고 일하는 인구의 약 10분의 1은 60세 이상 노인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일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열망은 거세다. 생계를 위해 돈을 벌고 싶어하는 노인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를 원하거나 소일거리를 찾는 노인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취업은 만만하게 볼 문제가 아니다. 지난 3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열린 ‘노원취업박람회’ 현장의 한 코너에는 노인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취업상담과 함께 직접 업체에 취업연결을 해달라는 문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노인 근로자를 원하는 업체는 무가지 신문을 배포하는 회사 두 곳뿐이었다. 108명의 노인이 취업을 원했지만 이날 취업에 성공한 이는 단 1명뿐. 노원구청 사회복지과 이혜영씨는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노원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취업을 도와 주고 있지만 노인을 원하는 업체가 적어 취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자리 질보다 소속감 주위를 둘러보면 노인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는 다양하다. 일자리 수도 과거에 비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취업한 노인의 일자리 형태를 들여다 보면 대부분 단순 노무직에 그친다. 따라서 일자리의 질에 실망해 도전을 미루는 노인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딱히 생계를 책임져야 할 수준이 아니라면 너무 큰 기대는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직장에 나가 일을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도 ‘내가 사회 구성원이다.’라는 소속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공공근로’ 적인 성격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1~3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노인 단체나 지자체를 통해 접수해 일자리를 제공해 준다. 연중 수시로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일자리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공익형 사업이 주를 이룬다. 이 중 요즘 인기 좋은 대표적인 자리가 ‘문화재지킴이’다. 숭례문 전소 이후로 크고 작은 문화재 안전 사고가 발생하자 부상한 직종이다. 그 외에도 하교길을 순찰하고 환경미화도 함께 하는 ‘어린이안전보호’나 맞벌이 부부를 대신하는 ‘급식지도사’ 등의 직종도 있다. 다만 이런 일자리의 대부분은 한달에 약 20만원 수준의 용돈벌이에 그친다. 업무량이 많지 않아 부담은 적다. 일주일에 3회, 3시간 정도만 근무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윤정임 대리는 “돈을 많이 벌려는 욕심보다는 사회 참여를 하면서 돈도 번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블루오션을 노려라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해서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의 강도는 공공근로보다 훨씬 세다. 수요가 가장 많은 직종은 경비, 가사도우미, 주차관리, 골프장 잔디관리 등이다. 이런 직업은 직접 취업소개소를 방문해 구할 수도 있지만 대한노인회 등 노인관련 단체를 통해 알선받을 수 있다. 주 5, 6회 일하면 한달에 적게는 80만원, 많게는 100만원 이상 손에 쥘 수 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골프장 조경 관리 환경미화 일은 그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는다. 좀 더 특이한 직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교육 관련 직업이 적당하다. 노인의 연륜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한자나 역사를 가르쳐 주거나 다도·생활예절을 익히게 하는 기초교육직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인기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쪽에서도 좋아한다. 결혼전문업체에서 일자리를 알선하는 ‘전문주례사’도 있다. 이런 직업들은 본인의 지식과 연륜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은퇴를 앞둔 공무원이나 교사 생활을 했던 노인들에게 알맞다. 돈보다 사회참여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면 ‘노()-노()케어’에 도전해 볼만 하다. 노인이 노인을 돕는 봉사활동 개념의 일자리다. 각종 지자체에서 알선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청의 경우 ‘노-노 상담사’라는 제도를 운영해 갖가지 고민을 상담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방문해 거동을 도와 주고 말벗을 해주는 일이다. 수입은 민간직에 비해 적지만 봉사활동을 하는 것 같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고소득 취업 빙자 ‘사기’ 주의 노인 구직자를 찾는 민간업체는 60세 이상~70세 이하를 주 고용대상으로 삼는다. 70세 이상은 건강이나 안전상의 문제를 염려해 꺼린다. 70세 이상인데 일을 하고 싶다면 공동작업장의 문을 두드려 보자. 대한노인회에서 전국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로당에서 노인끼리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며 일을 할 수 있다. 과거 주부들이 하던 부업 수준의 일감이라고 보면 된다. 부채 마무리 작업, 면도기 포장, 문구류 포장 등이 주를 이룬다. 다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는 조심해야 한다. ‘하루 2, 3시간 일하면 월 200만~300만원의 임금 지급’ ‘단순노무직에 월급여 400만원 제공’ 등의 과장된 광고문구는 취업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또 특별한 사무실 없이 작은 광고지에 개인 전화번호를 남겨 일자리를 알선한다고 하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개인투자와 관련된 직업도 마찬가지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심은덕씨는 “노인회나 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사기를 피하고 적성과 상황에 맞는 직업과 관련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내 재취업 도와줄 곳은 어디 지자체 취업알선센터, 맞춤형 일자리 상담 은퇴자나 고령자가 일자리를 찾으려고 해도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고령자에게 특화된 일자리 알선기관만 알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한다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우선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전체 17명의 전문상담사 중 5명은 고령자 전담상담사다. 지난 1월에 처음 설치돼 3월까지 약 500명의 60세 이상 고령자가 이곳을 통해 취업했다. 전화상담(1588-9142)이 가능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구해 준다. 각 지자체에도 상담센터가 있다. 서울 19개구 고령자취업알선센터가 연계된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http://www.noinjob.or.kr)’를 비롯해 각 시·도 복지관과 연계된 ‘시·도 노인복지센터’가 노인 고용과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까운 복지관을 찾으면 무료로 취업알선과 상담을 해 준다. 민간단체로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www.silverp-ower.or.kr),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www.koreapeople.co.kr), 노사공동재취업센터(www.new-job.or.kr) 등이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http://www.kef.or.kr) 고급인력정보센터에서는 10년 이상의 관리직·전문직 경력자의 구인 구직을 알선하고 있다.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노동부의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5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일정기간 직무훈련과 현장연수를 통해 재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훈련과정은 ▲특수용접 ▲조경(원예) ▲측량보조 ▲급식조리 ▲장례지도 ▲자동차판금도장 ▲실버웃음코디 ▲전통공예 ▲요양보호 등 19개다. 다음달부터 지역 폴리텍 대학과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교통비와 중식비 명목으로 매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은퇴 뒤 ‘인생 2막’ 연 사람들 어린이집 실버강사로 이젠 ‘평생 선생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사는 강정자(65·여)씨는 어린이집 ‘실버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3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지낸 강씨는 “정년 퇴임 후 연금으로 집에서 편하게 살려고 마음먹었지만 끓어오르는 교사의 피는 어쩔 수 없었다.”면서 최근 재취업을 선언했다. 강씨는 가까운 노인취업센터를 찾아 구직 등록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취업에 성공했다. 공무원 연금으로 생활비 걱정은 없어서 받는 급여 모두 아이들 간식과 책 사주는데 쓴다는 강씨는 “교사로 처음 발령받았을 때 평생 교육계에 몸 담겠다고 마음 먹은 꿈을 이뤄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사는 조상철(62)씨는 치과 기공소에서 일하고 있다. 대기업 상무로 정년퇴직한 조씨는 퇴직 후 아파트 경비로 2년 일을 했지만,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만두고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취업지원센터에 취업등록을 한 조씨는 등록한 지 한 달여 만에 치과 기공소에 취업하게 됐다. 전문적인 기술은 없었지만 꼼꼼한 성격 탓에 손쉽게 관리직 업무를 얻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담배와 술을 전혀 하지 않아 직장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했다. 조씨는 “노후 취업의 성공 전략은 경력관리와 건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최병준(56)씨는 은행 부지점장까지 승진했다가 2005년 명예퇴직했다. 최씨는 직장을 잃고 나서 한동안 방황했다.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뒤적였고, 주변 지인에게 일자리를 수소문했다. 그러던 중 마음을 다잡은 그는 자기가 다녔던 회사에 과감하게 원서를 냈고 경력을 인정받아 재취업됐다. 업무는 은행 내부 감사, 서류 감정 등 보통 지점장급들이 하는 일이었다. 연 단위 계약직이라 1년 후 재계약에 실패하면 다시 백수가 될 처지였지만 그는 “과거 부지점장 시절 때의 권위의식은 버렸다. 신입사원처럼 열심히 일해 올 6월에 있을 재계약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MBC 시청률 급급 김연아에 올인?

    최근 지상파 3사 간의 경쟁에서 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MBC가 피겨 여왕 김연아를 내세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 정상을 밟은 김연아가 신드롬을 불러올 정도로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게 사실이지만 MBC가 지나치게 시청률을 의식해 김연아에 ‘올인’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KBS가 올해 초 토크쇼 형식의 김연아 스페셜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도 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 독점 중계권을 지닌 SBS가 대회 중계를 전후로 김연아를 십분활용하기도 했지만 MBC의 경우 정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시청률 부진,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신경민 앵커를 하차시킨 뉴스데스크는 22일 밤 9시 사전 녹화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를 출연시켰다. 김연아는 박혜진 앵커와 1대1 인터뷰를 나눴고, 앵커 멘트 시범을 펼치기도 했다. 스포츠 스타가 방송사 메인뉴스 시간에 출연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이에 앞서 같은 날 저녁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는 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전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4일 오후 9시55분 ‘섹션TV 연예통신’은 김연아의 화장품 CF 촬영장을 찾아간 내용을 방송한다. 이튿날 오후 6시30분 방영되는 ‘무한도전’은 아예 김연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7년 9월에 이어 두 번째 출연으로 이날 방송분은 지난 18일 녹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4일부터 3일 동안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김연아가 나오는 ‘페스타 온 아이스2009’가 열리는데 MBC는 26일 아이스쇼를 오후 6시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이 프로그램은 27일 밤 12시35분에 재방송된다. MBC는 또 다음달 초 김연아의 셀프 카메라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해피 스케이터 김연아’(가제)를 내보낼 예정이다. 6월에는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 ‘트리플’을 수목 미니시리즈로 편성한 상태다. 이에 대해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MBC가 최악의 광고 상황을 맞으며 준비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버텨낼 여력이 떨어진 것 같다.”면서 “손쉽게 광고주에게 어필하는 단기적인 처방으로 김연아 선수를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불경기에 영웅이 없는 세상에서 새로운 영웅이 나왔는데 공영방송이 자기 반성 없이 하나의 상품으로 이미지를 소비시키는 최선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컴백! 뽀빠이 바지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인사동 스캔들’로 본 가짜 그림 스캔들

    ‘인사동 스캔들’로 본 가짜 그림 스캔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400억짜리 명화 ‘벽안도’를 둘러싼 유쾌 상쾌 통쾌한 한바탕의 사기극이다.  신인 감독이 꼼꼼하게 정성들여 만든 영화에는 볼거리들이 가득하지만 특히 그동안 말이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위작(가짜 그림)의 제조 공정이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재연된다는 점도 큰 재미다.  주인공 이강준 실장(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한 천재 복원가다.명화를 복원하는 다소 생소한 복원가란 직업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의 직업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 이때 영화의 배경은 이탈리아였다.  김래원은 어머니가 미술학원을 운영한 데다 국내 최고의 미술기관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복원 전문가로부터 특별 개인지도를 받기도 했다.닭피,조개 껍질, 수백년 묵은 먼지,얼음보다 찬 깨끗한 계곡물 등을 이용한 명화 복원과 복제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진짜보다 흥미진진한 가짜 명화의 역사  ’인사동 스캔들’을 보기 전에 명화를 둘러싼 위작 스캔들의 역사를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  먼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위작 스캔들로는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얀 베르메르를 베꼈던 반 메레헨이 있다.  17세기에 활동한 네덜란드의 ‘국보급’ 화가인 베르메르는 오랜 시간을 들여 사진을 찍은 듯 꼼꼼하고 정밀하게 유화를 그렸는데 실내에서 여성들을 주로 담은 그의 그림은 고요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그의 대표작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북구의 모나리자’로 칭송됐는데 영화로도 옮겨졌다.명화 한 장이 불러오는 상상력을 스크린에 채웠는데 스칼렛 요핸슨이 관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하녀 역할을 맡았었다.  메레헨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네덜란드의 보물인 베르메르의 그림들을 나치에 팔았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서게 되자 사실은 자신이 그린 위작임을 실토한다.  법정에서 위작을 만들어내는 실력을 선보인 그는 문화재 반출죄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는다.메레헨이 쓴 위작 수법은 오래된 그림을 사서 그 위에 다시 베르메르 풍으로 그림을 그린 뒤 오븐에 구워 물감이 오랜 세월 때문에 갈라진 듯 보이게 만드는 것. 베르메르에 대한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점을 이용했다.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떠들썩한 위작 스캔들로는 1991년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있다.문제가 된 ‘미인도’는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로부터 압류한 재산 가운데 하나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적당하게 ‘미인도’라 이름붙였다.  당시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던 경찰관이 인사 청탁용으로 김재규에 건넨 것으로 알려진 ‘미인도’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회 리플릿에 그림 사진을 넣으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천경자씨는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부인했고 스캔들로 번졌다.  당시 감정을 맡았던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선 진품으로 결정났으나 작가 자신이 깜빡 실수한 것이라고 번복하기엔 격한 감정에 휩싸인 상황에선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지난 2007년 한 잡지에 후일담을 털어놓았다.일반 대중이나 언론은 천경자 화백 편에 서서 ‘작가가 자식과 같은 작품을 못 알아볼 리 없다.’고 했고, 이 사건으로 큰 상처를 받은 천 화백은 절필을 선언한 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2007년에도 국내 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 2000만원에 팔린 박수근의 ‘빨래터’를 둘러싸고 위작 논쟁이 일어 현재까지 진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악랄하면서 아름다운 화랑주 엄정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랄한 화랑주 배태진을 열연한 엄정화는 그동안 보여준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펼친다.  화가를 협박하고 복제전문가의 손을 절단내며 가짜 그림도 거리낌없이 팔아대는 화랑주는 단연코 감독이 만들어낸 캐릭터이다.  국내 미술계에도 미모에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성 화랑주들이 많지만 엄정화처럼 가짜 그림을 유통시키는 범죄를 서슴지 않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국내 최대의 화랑 가운데 한 곳에서 일하는 큐레이터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자신의 화랑주에 대해 “영화 ‘악녀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묘사된 잡지 편집장 메릴 스트립처럼 까탈스럽고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언급하긴 했었다.  ’인사동 스캔들’이 한국 영화계와 미술계에 어떤 화제와 스캔들을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영화를 보고 인사동이 가짜 그림과 미술품들이 판치는 곳으로 오해받지 않기를 바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