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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이기겠다는 욕심뿐… 삼성에 남고 싶어”

    [프로배구] “이기겠다는 욕심뿐… 삼성에 남고 싶어”

    “오로지 이기겠다는 욕심으로 뛰었다. 이기고 싶은 팀에서 내가 할 일을 했다.” 가빈 슈미트(24)가 한국무대 데뷔 시즌에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며 ‘코리안 드림’을 완성했다. 가빈은 19일 기자단 투표에서 45표 중 44표를 얻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강력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혼자서 무려 50점을 터뜨렸다. 삼성화재가 남자부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가빈의 폭발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1월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43점을 폭발시켰던 가빈은 채 6개월이 안 된 19일, 같은 장소에서 삼성화재의 우승을 앞장서서 일궜다. 상대 블로커보다 한 뼘 위에서 터뜨리는 타점 높은 강타와 강력한 서브로 현대캐피탈을 제압한 것. 정규시즌에서 40득점 이상을 9차례나 했고,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을 두 차례나 작성한 삼성의 ‘창’다웠다. 가빈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최초로 1000득점을 돌파(1110점·34경기)했다. 공격종합(성공률 55.55%)과 오픈공격(51.89%), 서브(세트당 0.361개)에서 모두 독주했다. 빼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팀의 막내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인성까지 갖췄다. 때문에 ‘조직력의 팀’ 삼성화재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캐나다 출신의 가빈은 207㎝의 큰 키를 이용한 파괴력 높은 스파이크가 주무기. 원래 농구선수로 2004년 배구에 입문한 ‘풋내기’지만, 높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가공할 만한 스파이크는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도 남았다. 2007~08시즌과 2008~09시즌 삼성화재에 연속 우승을 안기고 일본으로 떠난 안젤코 추크(27)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용병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가빈은 “삼성화재에서 뛰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웠다.”면서 “디펜딩챔피언으로 다음 시즌에도 계속 삼성화재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챔프전은 ‘가빈 하기 나름’이라는 말을 낳았다. 연봉 20만 5000달러를 받은 가빈은 우승옵션 1만달러를 덤으로 챙긴다. 여기에 MVP 상금 500만원은 보너스.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삼성화재에 주는 우승상금을 선수단에 배분하는 수입 또한 짭짤할 전망이다. 대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롯데마트 여자오픈] ‘디펜딩 챔프’ 서희경 굿샷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24·하이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서희경은 14일 제주 스카이힐골프장(파72·6254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고 트리플보기 1개를 저질러 2언더파 70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친 선두 이현주(22·동아회원권)에 2타 뒤진 공동 2위. 최근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 우승한 ‘준비된 해외파’ 서희경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차분히 타수를 줄여 나가 한때 선두로 올라섰지만 15번홀(파5)에서 나온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138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둔덕을 맞고 가시밭 속으로 굴러 들어갔다. 1벌타를 받고 다섯 번째 샷을 한 서희경은 결국 3타를 잃고 홀아웃했다. 하지만 서희경은 18번홀(파5)에서 114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서희경은 “미국 대회를 뛰고 와 피곤한 데다 날씨가 너무 추워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면서도 “오늘부터 새로 시작한다 여기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금왕 라이벌 유소연(20·하이마트)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3년6개월 만에 국내대회에 참가한 장정(30·기업은행)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서희경과 동률을 이뤘고, 올 시즌 미국에 진출한 이일희(22)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8위를 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피싯 태국총리 ‘트리플 악재’

    아피싯 웨차치와(46) 태국 총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반정부 시위로 21명이나 숨지는 유혈사태가 벌어진 데다, 집권 민주당의 해체 결정이 내려지고, 군부가 의회 해산을 지지하고 나서는 등 ‘트리플’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자금 모금 사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 대해 해체 결정을 내려 아피싯 정권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선관위는 12일 민주당이 시멘트 회사인 TPI 폴레네사로부터 2005년 2억 5800만바트(약 90억원)의 선거자금을 받았으나 법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며 해체 결정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이번 결정 사항을 1개월내 헌법재판소로 전달하며 헌재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는 통상적으로 2개월∼1년 정도가 걸린다. 헌재가 선관위의 결정을 받아들이면 민주당은 해산해야 된다. 이번 선관위의 결정이 반정부 시위와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이지만 미치는 파장은 상당히 크다. 직전 집권당이던 ‘국민의 힘’당(PPP)이 똑같은 유형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8년 12월 헌재의 해산 명령으로 결국 무너졌고, 이후 민주당 중심의 연정으로 바뀌며 아피싯 총리가 집권한 까닭이다. 여기에다 태국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군부가 조기 총선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아피싯 총리를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갔다. 군부 실세인 아누퐁 파오친다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반정부 시위대(UDD·일명 레드셔츠) 강제 해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현재의 정정불안은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조기 총선이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시위대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지금까지 군부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아피싯 총리로서는 치명타를 맞은 셈이다. 따라서 아피싯 총리는 쏭끌란 연휴(13~15일) 이후에 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AP통신은 “아피싯 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계획대로 밀고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더라도 올 연말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던 것보다는 조기 총선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아피싯 정권과 시위대간 대치상태가 길어지면서 군부 쿠데타를 통한 정권 교체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강원 재래시장 ‘밑빠진 독’

    강원지역 재래시장들이 대대적인 현대화시설 지원에도 불구하고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춘천·원주·강릉지역 시장 번영회는 12일 자치단체들이 2000년대 초부터 수십억원씩을 들여 낡은 시설을 현대화하며 재래시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대형마트 등에 밀려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은 2001년부터 연차사업으로 간판정비와 리모델링, 공동화장실, 아케이드 설치에 63억원을 투자했다. 33억원을 들여 인근 제일시장과 함께 쓸 수 있는 주차장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283곳 점포 가운데 63곳이 영업을 포기하고 빈 점포로 남아 있거나 창고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6년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한 원주권의 자유시장과 중앙시민전통시장, 남부시장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강릉지역의 시장의 침체 그늘은 더 심각하다. 강릉 동부시장은 전체 점포 162곳 가운데 3분의1인 50여곳이 문을 닫았다. 입주점포는 야채코너와 수산물코너, 일부음식점 정도만이 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서부시장 역시 점포 164곳 가운데 20여곳이 비어 있다. 운영되는 시장들도 오후 7시만 되면 대부분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아 저녁시간대 황량한 모습을 보이며 범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에도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재래시장 투어, 재래시장 리플릿을 통한 쇼핑 안내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지만 대형마트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은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살빠지는 여름 샌들 출시, ‘눈길’

    살빠지는 여름 샌들 출시, ‘눈길’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최근 플리플랍형 샌들 ‘이지톤 플립(EASYTONE FLIP)’을 출시했다.발가락을 끼워 신는 플리플랍형 샌들인 ‘이지톤 플립’은 여성용 워킹화 이지톤에 이어 하체라인을 매끈하게 가다듬어주는 토닝 기능이 강화 됐다.리복측은 “샌들 바닥 면에 붙어있는 두 개의 볼록한 밸런스 파드(Balance Pod)가 최대 28% 하체 근육을 더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한다.”며 “기존의 이지톤을 체험해본 고객들이 실내에서도 신을 수 있는 통풍이 잘되는 샌들형 이지톤 출시 문의가 많았다.”고 이지톤 플립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이지톤 플립은 발가락을 끼우는 부분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T자형 스트랩에 부드러운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했으며, 발바닥이 닿는 부분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동시에 착화감을 높였다.상큼한 오렌지색 , 보라색, 검정색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전국 리복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사진 = 리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PF, ‘100팀 참가’ 국내 최대규모 페스티벌 5월 개최

    GPF, ‘100팀 참가’ 국내 최대규모 페스티벌 5월 개최

    국내 아티스트 100개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환경과 미래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이하 GPF)이 오는 5월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열린다. GPF는 관객과 자연이 하나되는 콘셉트를 표방한 음악축제로 100개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그린플러그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과 1일에 거쳐 1,2차 라인업을 공개, 축제의 일부를 드러낸 바 있다. 라인업에 따르면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발표된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김창완밴드, 크라잉넛, 클래지콰이, 강산에, 유리상자, 윤도현밴드(YB),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M4 등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와 오지은, 국카스텐, 타루, 와이낫, 이바디 등 인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조직위원회는 3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축제의 닻을 올렸다. 라인업에는 실력파 뮤지션 이상은을 비롯해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오른 서울전자음악단, 노리플라이, 아폴로18 등 록밴드들과 힙합듀오 슈프림팀, 에이트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조직위의 김승한 위원장은 “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음악페스티벌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만한 멋진 그림이 될 것”이라며 “장르에 관계없이 메이저와 인디음악의 구분없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엠넷, 플럭서스 뮤직,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사다 마오, 3번의 ‘트리플악셀’로 기네스북

    아사다 마오, 3번의 ‘트리플악셀’로 기네스북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세 차례 성공해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10일 “아사다 마오가 은메달을 딴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1회)과 프리스케이팅(2회)을 합쳐 총 3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뛰어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 트리플 악셀을 뛴 이토 미도리, 1992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에 성공한 안도 미키에 이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사다 마오까지 등재되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일본 여자 피겨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난다. 일본 언론들은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서가 도착하는 대로 표창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내달 4일과 5일 아사다 마오가 출연하는 아이스쇼에서 인증서가 전달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스포츠닛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는 렌즈 통해 성별로 세상을 나누지 않는다”

    “나는 렌즈 통해 성별로 세상을 나누지 않는다”

    “영화감독은 영화감독일 뿐이다. 나는 렌즈를 통해 성별이나 그 어떤 것으로도 세상을 나누어 보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다른 여성 연출가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면 자랑스러울 것이다. 여자 감독들이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라크 전쟁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한 미군 폭발물 제거반(EOD)의 이야기를 다룬 ‘허트 로커’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할리우드의 아마조네스’ 캐스린 비글로(59)와 최근 이메일로 이야기를 나눴다. 비글로는 여성 연출가로서는 아카데미 82년 역사상 처음으로 감독상을 받았고, ‘허트 로커’는 비글로의 전 남편 제임스 캐머런이 만든 세계 최고 흥행작 ‘아바타’를 따돌리고 아카데미 6관왕을 차지했다. ‘허트 로커’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전쟁터의 참호 속에는 정치가 없다” 남자 못지않은 훤칠한 키에 선굵은 액션 영화를 자주 만들어 여장부로 꼽히는 그녀에게 여성 감독으로서 고달픈 점은 없는지 질문을 던졌더니 “여자이기 때문에 영화를 만드는 데 걸림돌이 있다 해도 두 가지 이유에서 무시해 버린다. 나의 성(gender)을 바꿀 수 없고, 또 영화 만드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찍을 때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공감하느냐 못 하느냐.”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캐머런과 앞뒤로 앉아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허트 로커’는 종군기자로 이라크전을 생생하게 경험했던 마크 볼이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늘 궁금했다는 비글로는 시놉시스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줄행랑을 칠 만한 물건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게다가 그들은 그러한 삶을 선택한 지원병이었고, 거대한 압박 속에서 생사를 가르는 빠른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이 모든 것들을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최첨단 장비가 아니라 펜치, 차고 리모컨, 전자시계 등으로 폭탄을 해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 더욱 놀랐다.” 비글로는 40~5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싸우며 현장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털어놨다. 자살폭탄 테러범 등 일부 역할은 이라크 난민 가운데 캐스팅하기도 했다. 폭발 장면에는 컴퓨터그래픽 없이 군에서 사용하는 폭약이 동원됐고, 작은 파편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정밀하게 담아냈다. “관객들에게 실제 그곳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게 목표였다. EOD 생활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려고 했다. 관객들에게 리포터의 신발이 아니라 군화를 신겨 주고 싶었다. 당신은 군인으로 거기에 있었다는 식의 체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건물 하나하나, 모든 미장센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다.” 미국이 일으켰던 이라크 전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허트 로커’는 이런 분위기에서 비켜간다. 이에 대해 비글로는 “전쟁터의 참호 속에는 정치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화를 시작했을 때나 끝냈을 때 전쟁은 지옥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내 시각으로는 휴머니티가 절대적으로 중요했고, 세상에는 외로운 길을 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싶었다. 어떤 배경으로 그곳에 가게 됐든 그들이 전쟁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아드레날린 솟구치게 하는 영화가 좋아” 왜 남성적인 액션 영화를 자주 만드느냐는 질문에 “임팩트가 강하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게 하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답하는 비글로. 차기작도 ‘강한’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작품으로 ‘트리플 프런티어’를 준비하고 있다. 남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브라질 국경이 맞닿은 곳에 있는 무법 지대를 다룬다. 영화를 위한 극적인 이야기가 아주 풍부하다. 마크가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참여하실 분~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참여하실 분~

    서울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참여할 업체와 청년인턴 8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에게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기회를 주게 된다. 청년인턴을 채용할 수 있는 기업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업체로, 인턴기간이 끝난 뒤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소비·향락업체·다단계 판매기업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청년인턴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청년인턴은 참여기업과 고용계약을 맺은 뒤 다음달 3일부터 6개월간 월 13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근무한다. 인턴기간 임금은 시가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를 기업이 부담하며, 나중에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는 서울시가 4개월간 추가로 보조한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인턴을 1200명 선발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 의무는 새로 생겼다. 이러한 규정이 없던 지난해의 경우 인턴 1000여명을 뽑았는데 실제 정규직으로 바꾼 인원은 30%에 이르렀다. 지난달 모집한 인턴 460여명은 300여개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인턴이 생기면 추가로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뚜렷한 사유도 없이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비율에 따라 다음에 인턴을 선발할 때 제외시키고 실적이 높은 곳부터 우선권을 준다.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9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인턴 근무 희망자는 15~23일 센터의 기업별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면 된다. 오는 15일 참여기업을 확정한 뒤 30일까지 인턴 선발을 통보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건즈 온라인, 릴레이맵 및 듀얼토너먼트 업데이트

    건즈 온라인, 릴레이맵 및 듀얼토너먼트 업데이트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마이에트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건즈 온라인’이 신규 맵과 게임 모드를 선보였다.신규맵으로 선보인 ‘릴레이맵’은 방장이 원하는 맵을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맵을 한번에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능이다.‘릴레이맵’ 선택 후 원하는 맵을 리스트에 추가하면 추가된 맵을 대기시간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선택된 맵 리스트를 순차적 또는 랜덤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다.또한, 신규 게임 모드 ‘듀얼 토너먼트’는 기존 듀얼 모드와는 달리 1:1 진행방식의 듀얼 모드에 토너먼트를 추가한 게임모드로 유저들의 건의와 반응을 게임내에 반영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였다.‘듀얼 토너먼트’만의 레더 포인트로 랭킹이 매겨지고, 랭킹에 따라 엠블럼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서버가 존재, 웹 페이지에서 주 단위로 랭킹이 제공된다.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듀얼 토너먼트’ 전용 서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이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이밖에도, 리플레이 파일명 자동지정, 마우스 감도 조절 UI 개선이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유저들의 편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UI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지종민 부장은 “건즈 온라인의 ‘듀얼 토너먼트’는 자신의 1:1 능력을 확인하고, 실력을 인정받고 싶으신 유저분들께 더 없이 좋은 게임 모드가 될 것”이라며 “대기시간 없고, 유저 편의성이 극대화된 ‘릴레이맵’도 재미를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CJ인터넷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아키즈’ 김해진 ‘쑥쑥’

    ‘연아키즈’ 김해진 ‘쑥쑥’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13·과천중)이 트리글라프 트로피대회 노비스 부문(만 13세 이하)에서 우승했다. 김해진은 4일 슬로베니아 예세니체에서 끝난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39점에 예술점수(PCS) 41.04점을 합친 94.43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49.68점을 합친 총점 144.1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미야하라 사토코(일본·129.15점)를 14.96점 차로 누른 압승이었다. 경험 삼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김해진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도 점프들로 짜여진 프리스케이팅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김해진은 지난 1월 제6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초등학생 신분으로 출전, 국가대표 곽민정(17·수리고)을 꺾고 시니어 여자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김해진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를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러츠·플립·루프·살코·토루프)를 실전에서 모두 구사하며 ‘김연아 키즈’의 대표로 나섰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트리글라프 트로피는 노비스와 주니어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권위 있는 대회다. 역대 우승자도 화려하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02년 제패했었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 에반 라이사첵(미국)은 같은 해 주니어부에서 생애 첫 국제대회 정상에 선 바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소녀시대, ‘오!’로 亞 4개국 음악차트 ‘올킬’

    소녀시대, ‘오!’로 亞 4개국 음악차트 ‘올킬’

    소녀시대 열풍이 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다. 소녀시대 정규2집 타이틀곡 ‘오!’(Oh!)는 뮤직뱅크 5주 연속 1위,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 등 한국에서 1위 행진을 펼친 데 이어 태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음악차트 1위도 석권했다. 지난달 9일 태국 현지에 발매된 소녀시대 정규 2집 ‘오!’는 B2S TOP20, GRAM ASIAN POP TOP10 등 태국의 음반판매량 집계차트는 물론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 채널[V] 카운트다운 아시안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3월 2주~3월 4주)를 차지했다. 또 대만에서는 3월 12일 발매돼 G-MUSIC, FIVE MUSIC, Kuang nan(쾅난) 등 대만의 3대 음반판매량 집계차트를 비롯해 hit fm, iradio, KISS radio 등 3대 라디오 방송국 음악차트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 주간 싱글차트(3월 4주)까지 각종 온, 오프라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더불어 ‘오!’는 필리핀에서도 3월 19일 발매된 후 필리핀 최대 음반체인점 오디세이와 뮤직원에서 각각 한 주간의 음반판매량을 집계, 발표한 주간차트(3월 15일~3월 21일)에서 발매되자마자 정상에 올라 소녀시대에 대한 아시아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에 이어 2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런데빌런’(Run Devil Run)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개막..패션도 ‘야구 바람’

    프로야구 개막..패션도 ‘야구 바람’

    프로야구가 지난 27일 개막해 야구장 패션에도 야구 바람이 불고 있다.디앤샵(www.dnshop.com)의 채명희 패션 MD는 “야구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게 되면서 야구 점퍼를 필두로 한 데님 핫팬츠, 스니커즈 등과 같은 야구장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올해는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캔디컬러를 활용한 야구장 패션 아이템이 눈에 띄는 것 또한 특징이다.소녀시대가 야구 점퍼를 입고 무대의상을 선보이면서 야구장 나들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패션아이템으로도 야구장 패션을 응용하는 여성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 ‘알록달록’ 캔디 컬러와 가벼운 소재 활용한 야구 점퍼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고 파스텔 톤 컬러와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까지 더한 야구 점퍼가 야구장 패션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디앤샵에서 판매 중인 클릭앤퍼니의 H2 배색 야구점퍼는 핑크와 파스텔톤 컬러의 야구 점퍼로 가벼운 바람막이 소재를 활용해 올 봄 가볍게 매치하기 좋다.바닐라민트의 트리플S 영문로고 배색 야구점퍼는 옐로우, 레드의 강렬한 원색과 가슴부분의 로고가 캐주얼한 매력을 더한다. 또 스타일레시피의 스포티즘 지퍼 야구 점퍼는 야구장 나들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소화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 제품이다.◆ 데님 핫팬츠, 미니스커트로 발랄한 매력 더하기야구점퍼와 후드 티셔츠 등의 경우 루즈한 핏의 제품이 주를 이루므로 하의는 숏팬츠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좋다. 미니스커트의 경우 적당한 길이의 플레어스커트를 선택하면 발랄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디앤샵에서 판매하는 클릭앤퍼니의 허리밴딩 미니 스커트는 가볍고 캐주얼한 면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 스커트로 야구점퍼, 루즈핏 맨투맨 티셔츠와 코디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데님 소재의 핫팬츠는 야구장 패션 연출 시 활동성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타일레시의 W 포켓 숏팬츠는 심플한 핏과 워싱이 특징이며 뒷 포켓 부분의 절개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이어 더 나크의 데키라인 컬러배색 빈티지워싱 데님 핫팬츠는 바지 밑단이 롤업 처리되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이 밖에 밝은 컬러의 스키니진도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센스 만점 야구장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야구 모자, 스니커즈로 야구장 패션 스타일링 마무리야구 모자와 스니커즈는 야구장 패션 연출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디앤샵 채명희 패션 MD는 ”야구장 패션을 연출할 때에는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더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 함께 매치해야 한다.”며 “SK와 기아는 빨간색, 삼성은 파란색인 각 구단에 팀을 상징하는 컬러가 있으므로 스니커즈, 야구 모자 등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상징하는 컬러를 응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동산 트리플 악재… 관련업계 벼랑끝

    부동산 트리플 악재… 관련업계 벼랑끝

    #서울 서초구의 A아파트에서 3년째 경비원 생활을 하고 있는 강모(59)씨는 한 달에 300시간 넘게 일하고도 고작 120만원 남짓의 월급을 손에 쥔다. 지난해의 150만원보다 많이 줄었지만 불평할 수 없는 처지다. 아파트 분양시장 위축으로 최근 용역업체 10여곳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매년 기존 3~4곳 아파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와 계약을 맺어 매출을 유지해 왔다. ●분양률·입주율·계약률 바닥 건설·부동산경기 침체의 여파로 연관 산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전문가들은 “분양률·입주율·계약률이 모두 바닥을 기는 ‘트리플 악재’가 10여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몰고왔다.”고 평가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후죽순 격으로 늘었던 아파트 관리·경비업체가 잇따라 폐업하고, 건자재업계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간에는 물건 가로채기가 성행하는가 하면 수수료를 떼인 업소마저 늘고 있다. 가장 공포에 떠는 곳은 레미콘업계. 업계 관계자는 “물량은 줄고 업체 간 판매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의 경우 올 1~2월 레미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견줘 22.8%나 줄었다. 근본적 이유는 민간아파트 등 신규 공사의 감소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건축허가 면적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월 레미콘 출하량 작년보다 23%↓ 납품단가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레미콘업계가 지난해 건설사와 맺은 ㎥당 5만 6200원의 ‘마지노선’은 무너진 지 오래다. 부실채권은 더 문제다. 중견 건설사 한 곳이 무너지면 레미콘 업계는 100억원대의 부실채권을 떠안는다. 올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성원건설의 경우 업체당 수천만~수십억원의 미수금을 남겼다. 타일·창호·마루 등 건자재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을지로 자재거리의 B상사 직원은 “주택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손님 구경조차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했다. 국내 내장타일업계 상위 10개사의 지난 1월 출하면적은 지난해 12월 대비 7.1% 줄었다. 위생도기와 타일을 다루는 국내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10%가량 감소했다. 난립한 국내 아파트 관리·경비업체도 매달 매출액이 30%가량 줄고 있다. 업체 1곳당 4~9곳의 관리업무를 맡지만 신규 입주·분양 아파트가 급감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한 경비용역업체 관계자는 “최근 6개월간 15곳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동산거래 위축은 중개업소의 휴·폐업을 불러왔다. 서울 강남의 C중개사사무소는 “거래를 앞둔 물건을 인근 중개업자가 매수자인 양 위장하고 가로채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집값이 떨어지자 아예 수수료를 떼먹는 사람도 증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12개월간 중개업소 2만 1415곳이 폐업했다고 밝혔다. 중개업소가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만이다. ●작년 한해 중개업소 2만여곳 폐업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때도 불황을 벗어나는 데 2~3년이 소요됐다.”면서 “지역별 주택경기 수요가 천차만별인 만큼 경기회복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수석연구원은 “연관산업의 의존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업계 스스로의 자생력을 키우는 게 해법”이라고 조언했다.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주택시장 침체주기가 10년에서 2~3년으로 짧아지고 있다.”며 “외부변수 등을 고려한 규제완화와 경기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대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벌써부터 손예진 이민호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우고 있다. 이 둘은 최고의 인기 스타인데다 드라마에서 ‘동거’라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31일 방영을 앞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SWOT(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 로 나눠 분석해 봤다.제 2장, MBC ‘개인의 취향’편이다.◆S-강점 ‘손예진과 이민호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가짜 게이와 엉뚱녀의 솔직 담백한 동거이야기를 그린 ‘개인의 취향’의 최대 강점은 손예진과 이민호의 조합이다.’개인의 취향’은 영화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꽃미녀’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최고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맡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실제로 이민호의 차기작이 ‘개인이 취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작품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은 “톱스타 손예진과 이민호가 함께 화면에 나온다는 생각만 해도 좋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다,뿐만아니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큰 강점이 된다. 게이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덜렁이 아가씨와 그 여자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게이라고 거짓말을 한 완벽남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 ‘개인의 취향’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W-약점 ‘부진한 전 작들의 징크스’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취향’에 약점이 있다면 그동안 맥을 못 춘 MBC 전작들이다.지난 해 ‘신데렐라 맨’부터 ‘트리플’, ‘혼’,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까지 MBC 수목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넘지 못해 힘들어했던 작품들로 채워졌다.2008년 화제 속에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MBC 수목극은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뒤이은 김정은 차태현의 ‘종합병원2’가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대다수 작품들이 한 자릿수 시청률에 허덕이다 종영을 맞았다.퓨전 사극 ‘돌아온 일지매’, 권상우가 1인2역 연기를 펼친 ‘신데렐라맨’, 돌아온 이은정 PD의 ‘트리플’ 등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하며 화제성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그나마 여름에 방송된 공포물 ‘혼’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갔을 뿐,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톱스타를 내세운 작품들마저 한 자릿수 시청률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개인의 취향’ 제작진들은 이번 작품으로 잃어버렸던 MBC 수목극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생각이다.드라마 한 제작진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배우들이 스타성과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만큼 이번에는 성공을 확신한다.”며 “올 봄 볼 수 있는 가장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O-기회 ‘게이 역 맡은 이민호 꽃남 이미지 벗나’이민호는 극중 본의 아니게 게이로 오해를 받는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민호에게 게이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에게 스타가 아닌 연기자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전작인 ‘꽃보다 남자’ 이후 꼬박 1년 만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꽃남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것. 이에 이민호가 선택한 것은 꽃남의 스타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의 성숙된 캐릭터 연기로 반짝 스타가 아닌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게이역이라는 자체로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이와 관련 이민호 소속사 한 관계자는 “게이역은 사실 민감한 요소이긴 했다. 하지만 게이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되는 에피소드이며, 이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일 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T-위협 ‘뜨거운 감자 ‘동성애’ 어떻게 풀어갈까?‘ ‘개인의 취향’에서 동성애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동성애를 브라운관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그간 동성애는 영화 ‘왕의 남자’ ‘쌍화점’ ‘앤티크’,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거나 남장여자 역할로 포장된 적은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개인의 취향’에서는 게이 역을 맡은 이민호가 실제 동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지만 동성애 자체를 거론하는 것에 민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성적 소수자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동성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온 가족이 시청하는 지상파에서 동성애가 다뤄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성적 소수자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중음악상] ‘최다후보’ 이소라, 팝 음반-노래 ‘2관왕’

    [대중음악상] ‘최다후보’ 이소라, 팝 음반-노래 ‘2관왕’

    가수 이소라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팝 부문을 휩쓸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이소라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음반과 노래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앞서 이소라는 주요부문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해 최우수팝-음반-노래, 네티즌상 등 6개 부문에 최다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2개 상에 만족해야 했다.지난 2008년 12월 발매한 이소라의 7집은 전 수록곡에 제목을 붙이지 않아 화제를 모았던 음반으로 제목 대신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 바 있다.감성 음악이 담긴 이소라의 7집은 이날 시상식에서 박지윤의 ‘꽃, 다시 첫 번째’, 윤종신의 ‘동네 한바퀴’, 노리플라이의 ‘로드(Road)’ 등의 후보 중 최우수 음반으로 선정됐다. 또 타이틀곡 ‘트랙8’은 바비킴, 소녀시대, 카라 등을 제치고 최우수 노래로 뽑혔다.지난해 이소라는 ‘트랙8’ 뮤직비디오를 통해 1집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짧은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인기나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음악적 질과 깊이, 가요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PD, 방송작가, 기자, 평론가 등 음악전문가 6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이날 시상식은 가수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산에, 이지형, 로다운30 with 신윤철, 라벤타나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음고생 속 은메달 김연아, 어떤 결정할까?

    마음고생 속 은메달 김연아, 어떤 결정할까?

    “올림픽 때보다 더 후련하다. 대회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은메달로 20 09~10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2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싱글에서 총점 190.79점으로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197.5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7위(60.30점)로 부진했던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우승했던 김연아에겐 아쉬운 결과다. 올 시즌 싹쓸이 우승과 세계선수권 2연패 역시 물거품이 됐다. 함께 출전한 곽민정(16·수리고)은 컨디션 저하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총점 120.47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랭킹포인트 18점으로 내년 세계선수권에도 2명이 출전하게 됐다. 천하의 김연아도 훈련과 마음가짐 없이는 정상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줬다. 쇼트에선 트리플 플립에서 휘청거렸고, 레이백 스핀은 기준미달로 0점 처리됐다. 스스로 “어이없는 실수라 당황스러웠다.”고 할 정도. 프리에서도 트리플 살코에서 엉덩방아를 찧었고 더블 악셀은 반 바퀴밖에 돌지 못했다. 김연아는 “프리 연기 전 6분 웜업 때까지도 기권을 생각했다. 자신이 없었다.”고 부담을 털어놨다. 인생 최고의 목표였던 ‘올림픽 금메달’을 이룬 김연아는 ‘올림픽 후유증’에 시달렸다. “지난주까지도 스케이트를 타기 싫어 빈둥거렸다. 내가 가진 게 있기에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또 “엄청난 긴장감을 갖고 경기를 또 해야 한다는 게 두려웠다.”고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이제 김연아의 진로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그동안 숱한 선수들이 올림픽 금메달을 끝으로 현역선수에서 은퇴, 아이스쇼로 무대를 옮겼다. 치열한 경쟁과 혹독한 자기관리가 그만큼 힘들다는 뜻. 김연아는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조금 생각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와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김연아의 결정을 100% 존중하겠다고 했다. 김연아 본인의 결정만 남았다. 아이스쇼에 나서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린 뒤 2014년 소치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에 가장 힘이 실리고 있다. 잠시 공식대회에 나서지 않더라도 의지에 따라 그랑프리시리즈에 나설 수 있고, 쉬면서도 아이스쇼와 개인훈련을 통해 기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 아직 어린 나이와 절정의 기량도 ‘은퇴’를 주저하게 만든다. ‘피겨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 역시 2006년 토리노올림픽 금메달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복귀해 밴쿠버에서 은메달을 땄다. 휴식이 절실한 김연아지만 31일 귀국 직후부터 광고촬영과 아이스쇼(4월16~18일) 등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곽민정 23위 부진...점수 확인 후 결국 눈물

    곽민정 23위 부진...점수 확인 후 결국 눈물

    피겨여제 김연아의 뒤를 이을 한국 피겨의 희망 곽민정(16 군포 수리고)도 이번 세계피겨선수권 대회 출발이 좋지 않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충격의 7위에 오른 데 이어 곽민정 역시 47.46점으로 23에 오르는 데 그쳤다. 곽민정은 한국시각으로 26일 밤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았던 53.16점에 비해 크게 감소한 기록이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맞춰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점수를 감점 당했다. 곽민정은 이날 경기 후 점수를 확인한 뒤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동영상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 세계선수권] 김민석 “이미 목표 이뤄… 아쉬움 없어요”

    “이미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한국 남자 피겨의 유망주 김민석(17·군포 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빙상장. 김민석은 남자 싱글 둘째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나 착지를 실패한 끝에 89.51점으로 24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전날 쇼트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59.80점을 받아 19위로 당당하게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던 만큼 이날 성적에 아쉬움을 느낄 만도 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주니어세계선수권 결과에 충격을 받아 그동안 쇼트프로그램 연습만 했다.”고 개의치 않았다. 김민석은 지난 1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실수하면서 25위에 그쳐 프리에 진출도 못했다. 김민석은 “프리 진출을 다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이 컸다.”면서 “앞으로는 당장의 성적보다는 차근차근 발전하는 데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체력을 더 길러 프리스케이팅에서 2분이 지나서도 트리플 악셀을 뛰어 (시간)가산점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니어세계선수권 15위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ISU 규정에 따르면 남자 싱글의 경우 주니어대회에는 만 15~19세, 시니어대회에는 15세 이상만 되면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일본 남자 싱글의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24)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68.40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89.30점)를 합친 총점 257.70을 기록, 일본 남자 선수로는 처음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치러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피겨의 새희망 곽민정(16·군포 수리고)은 47.46점을 받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받은 53.16점에 훨씬 못 미쳤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에 맞춰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넘어진 게 뼈아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아 쇼트 7위 충격…대회 2연패 빨간불

    김연아 쇼트 7위 충격…대회 2연패 빨간불

    기대를 모았던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올 시즌 최악의 연기를 선보였다.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는 연이어 큰 실수를 범하며 60.30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1위 미라이 나가수(17 미국)과는 10.10점 차이. 대회 2연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시니어로 전향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점수. 실수는 트리플 플립 점프 동작에서 발생했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착지가 불안하면서 이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플립 점프 이후 스파이럴 시퀀스까지 연속 실수를 범하면서 가산점을 포함해 최소 12~13점 이상 감점을 당했다. 김연아의 이같은 부진은 동계올림픽 이후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던 김연아는 이번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뒤에는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화면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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