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변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정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목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발레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19
  • [하프타임] 레오 42득점… 삼성화재 3연승

    삼성화재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42득점을 올린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트리플크라운에서 블로킹이 하나 모자란 맹활약을 펼쳤다. 고희진(7득점)과 고준용(6득점)은 블로킹으로 3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롯데,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 영입…토론토 트리플A 출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새 외국인선수 루이스 히메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1년 총액 3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좌타자인 루이스 히메네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올 시즌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1루수다. 롯데 측은 “루이스 히메네스는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이 높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변화구를 선호하는 한국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이스 히메네스는 마이너리그 11시즌 동안 1022경기에서 볼넷 478개를 얻어내는 동안 786개의 삼진을 당했다. 통산 타율(마이너)은 2할 8푼 9리이며 출루율은 3할 7푼 2리, 장타율은 0.479였다. 롯데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26승을 합작한 외국인투수 듀오 크리스 옥스프링과 쉐인 유먼도 롯데와 재계약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수는 예술에 묻혔다… 그녀가 여전히 ‘여왕’인 이유

    실수는 예술에 묻혔다… 그녀가 여전히 ‘여왕’인 이유

    8개월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올 시즌 첫 실전 무대에 올랐음에도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연기는 여전히 고혹적이었다. 실수가 나왔지만 특유의 침착함과 기지로 극복했고, 새로 공개한 프로그램은 한층 뛰어난 예술성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높은 131.1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73.37점)과 합쳐 204.49점을 기록하며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 시즌 첫 무대이자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대회에서 6번째 200점을 돌파해 지난 9월 당한 오른 발등 부상 후유증을 완벽히 떨쳤다. 이날 김연아는 초반 큰 위기를 맞았다. 첫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러츠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고 만 것. 토루프를 뛰지 않은 것으로 처리된 김연아는 기본점수와 수행점수(GOE)에서 6.20점을 손해본 데다 감점도 1점을 당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다음 점프 트리플 플립을 완벽히 뛰는 등 나머지 과제를 물 흐르듯 소화했고,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가산점 10%가 붙는 구간에 이르러서는 원래 예정된 트리플 러츠에 앞서 더블 토루프를 이어 붙였다. 첫 과제에서 뛰지 못한 트리플 토루프를 만회하기 위해 즉석에서 기지를 발휘한 것. 여기서 김연아는 당초 목표보다 2.55점을 더 챙기며 앞선 실수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 등에서도 실수 이후 다음 과제에서 예정에 없던 점프를 이어 붙였는데, 이날도 다시 한번 순발력을 발휘했다. 관심을 모았던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은 예술성이 돋보였다. 김연아는 점프 실수 탓에 기술점수(TES)가 평소보다 낮은 60.60점에 머물렀지만, 예술점수(PCS)를 71.52점 획득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73.61점)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71.76점)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높은 예술점수를 받았다. 프리 배경음악 ‘아디오스 노니뇨’는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뒤 만든 추모곡으로, 열정적이면서도 애틋한 선율이 흐르는 탱고. 김연아는 섬세한 연기로 음악과 혼연일체가 됐다. 김연아는 “가장 중요한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당황했고, 마지막까지 긴장한 것 같다. 점프나 스핀, 스텝 등 많은 부분이 깔끔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과제를 제시한 뒤 “소치까지 더 준비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심판의 마음을 훔치다

    김연아, 심판의 마음을 훔치다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자신의 은퇴 무대의 연기로 준비한 ‘그리움의 탱고’가 탁월한 예술성으로 심판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연아가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역대 7번째 기록인 131.12점을 받은 원동력은 단연 뛰어난 예술성에 있었다. 이날 첫 점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김연아는 기술점수(TES)에서 60.60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연아는 예술점수(PCS)에서 71.52점을 기록해 이를 만회했다. 71.52점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73.61점)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71.76점)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만큼 표현력에 심판들이 다시 한 번 소리 없는 갈채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시즌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곡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다. 일반적으로 탱고는 살짝 엇박자를 만드는 특유의 리듬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아디오스 노니노’는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뒤 만든 추모곡이다 보니 탱고라는 장르에서 쉽게 떠올리는 분위기와 달리 묵직한 감성을 숨긴 곡이다. 2006-2007시즌에 시니어에 데뷔하면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록산느의 탱고’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던 이유이기도 했다. 실제로 검은색을 주조로 흰색 보석만으로 단순하게 장식한 드레스를 입고 연기에 나선 김연아는 매혹적인 연기로 기대치를 채웠다. 격렬한 감정과 아련한 향수를 넘나들며 변화무쌍하게 연주되는 곡을 타고 이어지는 기술 사이사이에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김연아만의 연기가 가득했다. 빨라지는 박자에 맞춰 현란하게 이어진 스텝, 트리플 살코 점프 직후 멈추는 음악과 함께 손을 내뻗는 동작, 마지막의 강렬한 박자에 따라 양 팔을 살짝 교차하며 끝내는 엔딩 등은 문외한이 봐도 흡입력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이었다. 결과는 고득점이었다. 김연아는 이날 PCS를 구성하는 5개 세부 항목 가운데 두 곳에서 9점대를 찍었다. 해석 항목에서 9.10점을 받았고 스케이팅 기술 항목이 9.05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기·수행 항목이 8.95점, 안무·구성 항목이 8.90점으로 큰 차이 없는 8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전환·풋워크 연결 항목도 8.70점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우승(종합)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우승(종합)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우승,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지금까지 경기를 마친 21명의 선수 중 선두를 달리던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연아의 성적은 자신이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기록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131.59점)에 이어 개인 7번째 기록이다. 김연아는 또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국제대회만 따져도 200점대 기록을 통산 6번째로 달성했다. 시즌 직전 찾아온 부상 후유증을 떨치고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21번째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첫 기술시도에 위기가 찾아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그러나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안정을 회복했다. 정열적이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에 잘 어울리는 동작을 섞어 가며 빙판을 휘저은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에 이어 스핀 연기를 펼쳤다.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박자에 절묘하게 맞춘 스텝 연기가 이어지면서 연기는 첫 번째 절정을 맞았다. 화려한 스핀과 함께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 앞서 뛰지 못한 토루프를 이어 붙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후반부를 열었다. 음악은 옛 추억을 회상하듯 다소 느려졌지만, 김연아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등 을 쉴새없이 뛰며 박진감을 더했다. 살코 점프를 마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오른 김연아는 절정을 향한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강한 액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 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 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김연아도 후련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 중계를 본 피겨팬들은 “김연아 프리 중계, 대단하다”, “김연아 중계 보고 있으니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3)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87점과 예술점수(PCS) 68.79점, 감점 1점을 받아 131.6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2.36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4.02점으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92.42점)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점수상으로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누른 셈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트리플 악셀은 제대로 성공 못해

    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트리플 악셀은 제대로 성공 못해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통산 네 번째로 우승했다. 아사다 마오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87점과 예술점수(PCS) 68.79점, 감점 1점을 받아 131.6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2.36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4.02점으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92.42점)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아사다 마오는 2005년과 2008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로 그랑프리 파이널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이날 아사다 마오의 기록은 자신이 올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작성한 여자 싱글 시즌 최고점(207.59점)과 1차 대회의 2위 기록(204.55점)에 약간 못 미친다. 하지만 올 시즌 세 차례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200점대 기록을 작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은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두 차례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3점이나 깎였고, 두 번째 트리플 악셀에서도 회전수가 부족해 2.71점의 GOE를 빼앗기고 연결 점프도 이어가지 못했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중반부의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뒤의 두 연결 점프 모두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렇듯 실수가 많았지만, 68.79점의 높은 PCS로 표현력에 후한 점수를 받아 리프니츠카야를 훌쩍 제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여왕 밝아진 소치

    돌아온 여왕 밝아진 소치

    부상도 ‘피겨 여왕’의 앞을 가로막지 못했다.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김연아(23)가 2013~14시즌 첫 무대이자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마지막 리허설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7점과 예술점수(PCS) 35.00점을 합쳐 73.37점을 받았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점(78.50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지난 3월 세계선수권에서 획득한 69.97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지난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올 시즌 쇼트 최고점(73.18점)도 갈아치웠다.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한 김연아는 떨어진 실전 감각이 가장 큰 약점이었다. 아사다가 지난 7월 일찌감치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두 달 전부터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 감각을 키웠던 것과 달리 김연아는 이번 대회가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갖는 처음이자 마지막 리허설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물 흐르는 듯한 연기와 탁월한 점프로 차례차례 과제를 소화하며 피겨 여왕의 위용을 또 한번 과시했다. 전날 순서 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그룹 세 번째 선수로 무대에 등장했다.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A Little Night Music)의 삽입곡인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이자 가장 난도가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연아는 다음 과제 트리플 플립도 가볍게 뛰었고, 플라잉 카멜스핀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더블악셀 착지는 약간 불안했지만, 레이벡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거쳐 절정에 들어갔고,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피겨 여왕의 올 시즌 첫 출전을 환영했고, 김연아는 정중한 인사로 답했다. 이날 김연아는 조명을 받으면 겨자색으로 보이는 오묘한 올리브 그린색으로 긴소매 드레스의 색상을 통일했다. 실연의 아픔과 청춘을 향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녹인 프로그램인 만큼 독특한 포인트를 주기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의상을 선택한 것. 미국의 유명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만든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는 화려한 젊은 시절을 보내다가 중년이 된 여배우가 과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에게 인생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고백했으나 거절당한 뒤 부른 곡. 김연아는 프로그램 내내 그리움과 애절함이 담긴 연기를 선보이며 우수 어린 이 곡과 하나가 됐다. 7일 오후 10시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는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 ‘아디오스 노니뇨’(Adios Nonino)를 배경 음악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 최종 리허설 완벽 마무리…드레스는 블랙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 최종 리허설 완벽 마무리…드레스는 블랙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올 시즌 첫 대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최종 프리스케이팅 리허설을 마쳤다. 김연아는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나섰다. 드레스 리허설이란 실제 본 경기에 앞서 무대 의상을 입고 실전 분위기에 맞춰 연습하는 것으로 사실상 마지막 훈련 기회다. 이날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레퍼토리인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실전에서 선보일 예정인 김연아는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할 드레스도 처음 공개했다. 시니어로 데뷔했던 2006∼2007시즌에도 탱고 곡을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김연아는 당시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여 강렬한 느낌을 주는 화려한 의상으로 정열적인 정서를 살린 바 있다. 7년 만에 다시 선택한 탱고의 색깔은 ‘블랙’이었다. ’아디오스 노니노’의 배경에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표현할 방법으로 흑백의 묵직함을 선택했다. 검은색 원단의 긴팔 드레스는 목 부분도 절반쯤을 가릴 만큼 살짝 올라와 있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몸통에 촘촘히 보석을 박거나 등을 시원하게 파고, 치마의 왼쪽 다리 부분을 살짝 트는 등의 포인트로 탱고 특유의 관능미를 살렸다. 다만 상의를 장식한 보석들은 늘어뜨린 나뭇가지처럼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다리 쪽으로 비스듬하게 흘러내리는 패턴이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많이 드러내고자 했으며, 곡이 제작된 배경에 맞게 슬프고 애잔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점검한 연기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첫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가 약간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점프를 무난히 소화했다. 이후로도 김연아는 스텝과 스핀 등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요소들을 하나씩 점검한 뒤 빙상장을 떠났다. 각 요소의 앞뒤로 탱고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는 독특한 동작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프리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1위 우승 (종합2보)

    김연아 프리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1위 우승 (종합2보)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우승,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지금까지 경기를 마친 21명의 선수 중 선두를 달리던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169.2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의 성적은 자신이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기록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131.59점)에 이어 개인 7번째 기록이다. 김연아는 또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국제대회만 따져도 200점대 기록을 통산 6번째로 달성했다. 시즌 직전 찾아온 부상 후유증을 떨치고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21번째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첫 기술시도에 위기가 찾아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그러나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안정을 회복했다. 정열적이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에 잘 어울리는 동작을 섞어 가며 빙판을 휘저은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에 이어 스핀 연기를 펼쳤다.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박자에 절묘하게 맞춘 스텝 연기가 이어지면서 연기는 첫 번째 절정을 맞았다. 화려한 스핀과 함께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 앞서 뛰지 못한 토루프를 이어 붙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후반부를 열었다. 음악은 옛 추억을 회상하듯 다소 느려졌지만, 김연아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등 을 쉴새없이 뛰며 박진감을 더했다. 살코 점프를 마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오른 김연아는 절정을 향한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강한 액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 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김연아도 후련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 중계를 본 피겨팬들은 “김연아 프리 중계, 대단하다”, “김연아 중계 보고 있으니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3)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87점과 예술점수(PCS) 68.79점, 감점 1점을 받아 131.6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2.36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4.02점으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92.42점)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점수상으로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누른 셈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첫 대회 치고는 만족한다”면서도 “오늘은 흔들린 부분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실수한 상황에 대해 전날 더블 악셀 점프에서 실수한 것과 비교해 “어제는 뒤로 넘어졌는데 오늘은 앞으로 고꾸라졌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김연아는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는 랜딩할 때에 뒤로 길게 빠져야 하는데, 앞으로 걸리고 말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연아는 “가장 중요한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당황했고, 마지막까지 긴장한 것 같다”면서 “점프나 스핀, 스텝 등 많은 부분이 깔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상 후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 김연아는 “아직 체력에 부담이 없지는 않다”면서 “소치까지 더 준비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겨여왕’ 김연아, 드레스리허설 완벽무대…‘자체발광’ 노란색 드레스

    ‘피겨여왕’ 김연아, 드레스리허설 완벽무대…‘자체발광’ 노란색 드레스

    ’피겨여왕’ 김연아(23)의 새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의 드레스리허설 장면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6일(한국시간) 밤 11시 14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김연아는 대회를 앞두고 이날 드레스리허설을 가졌다. 김연아는 드레스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곡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는 미국의 유명한 뮤지컬 작곡가인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이 작곡했다. 1973년 초연된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을 통해 널리 알려진 곡이다. 공식 훈련에서 김연아는 에너지 넘치는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의 비거리가 전성기 때처럼 높았다. 김연아는 지난 9월 오른쪽 발등 부상을 당한 뒤 훈련 강도를 낮췄던 바 있다. 최근 들어서야 다시 3+3 점프를 뛰기 시작했지만 피겨여왕의 기술 퀄리티는 전혀 녹슬지 않았다. 특히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위해 특별히 맞춘 노란색 드레스는 김연아의 상큼하고도 청순한 모습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절’ 연아… 새 쇼트·프리프로그램 첫 공개

    ‘애절’ 연아… 새 쇼트·프리프로그램 첫 공개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명품’ 점프는 부상 여파에도 여전히 교과서답게 깔끔했다. 올 시즌 첫 무대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하루 앞둔 5일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두 차례의 공식 연습을 치렀다. 지난 9월 오른 발등에 부상을 당한 이후 김연아가 빙판에 선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점프 대부분을 깨끗하게 성공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 등의 단독 점프는 물론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등의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부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아직 남아 있는 듯했다. 김연아는 종종 오른발을 살짝 들어 올리거나 종아리를 만지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통증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다 보니 무의식적인 동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 차례 훈련에서는 그간 베일에 가려 있던 김연아의 프로그램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쇼트 음악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의 애절한 선율에 맞춰 연습을 한 김연아는 첫 과제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시도했고, 뒤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점프를 각각 뛰었다. 중간중간 호흡을 가다듬으며 모든 연기를 보여 주진 않았지만 점프를 비롯한 프로그램 구성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프리 연습에서는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점검했다. 깊이 있는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하는 몸짓을 보인 김연아는 두 번의 스핀과 짧은 연결 동작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기를 소화했다. 역시 점프를 비롯한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대부분 그대로였다. 과거 김연아의 연기는 쇼트와 프리가 확연히 다른 정서를 드러내곤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공통적으로 ‘그리움’이라는 정서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연습 후 수십 명의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김연아는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은가”라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4년 전 밴쿠버 겨울올림픽 당시에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 최고의 연기를 보였으니 결과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 한다.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편안하게 하고 싶다”며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열린 조 추첨에서 15번을 뽑아 6일 쇼트에서 3조 세 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중력은 신의 창조물”…과학시험 문제 맞아?

    “중력은 신의 창조물”…과학시험 문제 맞아?

    종교적 관점을 강요한 학교 시험문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특정 종교적 관점을 강요한 과학 시험 문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사진에는 한 미국 학교의 과학 과목 시험 5개 문항이 담겨있다. 1번에서 3번까지는 ‘중력(Gravity)’에 관한 일반적 상식을 묻는 평범한 과학 문제다. 논란이 된 건 4번과 5번 문항이다. 4번 질문인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중력을 설명할 수 있는가?”의 답은 “설명 할 수 없다”로, 5번 질문인 “기독교인들은 중력이 어떻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은 “신께서 창조하셨다”로 표시됐다. 이 사진은 한 레딧(Reddit·소셜 네트워크 서비스·ID: Dtooth0) 유저가 공개했다. 이 사진은 업로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3500건이 넘는 리플이 달렸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모두 “정말 이런 시험지가 존재하는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의 의심이 이어지자 사진을 올린 레딧 유저는 답변을 올렸다. 그는 “플로리다의 한 사립 종교 학교에 재학 중인 딸의 시험지”라며 “나도 이 시험지가 가짜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해당 학교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네티즌 대다수는 “종교의 자유는 분명 존재하지만 학교에서, 그것도 과학 시험문제에 종교적 관점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하다”며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다. 일부 네티즌은 “시험문제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일반 학교도 아니고 사립 종교 학교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는 답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작년에도 미국 사립 종교 학교에서 종교적 관점을 학생들에게 강요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사립 종교 학교인 블루 리지 크리스찬 아카데미(Blue Ridge Christian Academy)는 수업 시간에 “신께서 공룡을 만들었다”고 가르쳐 논란이 됐다. 이 학교는 재정적 문제로 문을 닫았다. 사진=레딧(Reddit.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작은 늦었지만 편안하게”

    “시작은 늦었지만 편안하게”

    김연아(23)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리허설 무대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김연아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올림픽 시즌을 늦게 시작했는데 늦은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이니 욕심내기보다는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3년 이 대회 노비스·주니어 부문 경기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크로아티아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 중학생이었는데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웃었다. 이어 “작은 대회지만 그동안 경쟁한 일본의 안도 미키와 새로 떠오르는 러시아 선수(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도 출전한다”면서 은근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과 부담감이 전혀 없다”며 “대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로그램과 관련, “점프 구성은 예전과 똑같을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며칠 후에 공개될 것이기 때문에 경기에서 보여 드리겠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는 뛴 지가 오래됐지만 잠깐 쉰다고 잊어버리는 건 아니다”며 “훈련이 다소 뒤처져서 완벽히 소화할 만큼 체력이 올라온 게 얼마 되지 않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사다 마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주니어 때부터 많이 비교당하고 라이벌 의식도 있었기에 서로 피하고 싶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기 부여가 됐다”며 “아사다가 없었으면 저도 이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또 “이번 시즌이 아사다에게도 선수로서 마지막일 텐데 후회 없이 마치면 좋겠다”면서 “중요한 시즌이니 열심히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6일 밤, 프리스케이팅은 7일 밤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머리부터 콧수염까지…” 히틀러 빼닮은 강아지 ‘화제’

    “머리부터 콧수염까지…” 히틀러 빼닮은 강아지 ‘화제’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강아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악명 높은 독재자를 본의 아니게 빼닮은 한 강아지의 웃지 못 할 사연을 25일 전했다. 프랜치 불독과 시츄의 혼합종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패치(Patch)다. 패치는 전반적으로 털이 하얗지만 머리 일부분과 코 부분만 검다. 이 모습이 히틀러의 콧수염·헤어스타일과 너무나도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패치의 주인인 린다 화이트헤드(영국 요크 지역 거주)는 “페이스 북에 사진을 올리기 전까지 아무도 패치에게서 히틀러와 닮은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사진을 올리고 난 뒤, ‘어 히틀러와 똑같이 생겼네’라는 리플이 달렸고 그 후 모든 사람들이 패치를 ‘아돌프’ 혹은 ‘히틀러’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하지만 패치는 독재자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의바른 강아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머리부터 콧수염까지…” 히틀러 빼닮은 강아지 ‘화제’

    “머리부터 콧수염까지…” 히틀러 빼닮은 강아지 ‘화제’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강아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악명 높은 독재자를 본의 아니게 빼닮은 한 강아지의 웃지 못 할 사연을 25일 전했다. 프랜치 불독과 시츄의 혼합종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패치(Patch)다. 패치는 전반적으로 털이 하얗지만 머리 일부분과 코 부분만 검다. 이 모습이 히틀러의 콧수염·헤어스타일과 너무나도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패치의 주인인 린다 화이트헤드(영국 요크 지역 거주)는 “페이스 북에 사진을 올리기 전까지 아무도 패치에게서 히틀러와 닮은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사진을 올리고 난 뒤, ‘어 히틀러와 똑같이 생겼네’라는 리플이 달렸고 그 후 모든 사람들이 패치를 ‘아돌프’ 혹은 ‘히틀러’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패치는 독재자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의바른 강아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연아 소치 동반자’ 박소연·김해진 확정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동갑내기 라이벌 박소연(신목고)과 김해진(과천고·이상 16)이 우상 김연아(23)와 함께 내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한다. 박소연은 2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 회장배 전국 남녀 피겨랭킹대회 여자 1그룹(13세 이상)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13점과 예술점수(PCS) 53.06점으로 합계 11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29점을 합해 총점 169.48점으로 우승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했다. 박소연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가볍게 뛴 데 이어 다음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등 다른 과제들도 차례로 무난하게 소화했다. 박소연은 지난해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충격적인 5위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올 시즌 출전권을 놓쳤다. 하지만 아픔을 딛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쇼트와 프리를 합쳐 155.24점으로 2위를 차지한 김해진도 큰 실수 없이 기량을 발휘했다. 둘은 김연아와 함께 내년 소치 올림픽 출전선수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 싱글은 김연아가 지난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소치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고, 김연아의 몫을 제외한 나머지 2장의 주인공을 이번 대회를 통해 가렸다. 박소연은 “올림픽을 목표로 점프를 보완했다. 연습 때부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평소처럼만 하자고 생각했다”며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 가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와 같은 올댓스스포츠 소속인 김해진도 “연아 언니 옆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17·수리고)이 쇼트와 프리 합계 189.52점을 받아 이동원(과천고·182.82점)을 제치고 2011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남자 싱글은 소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컴맹·소심한 성격·귀차니즘… 재취업 전선 100전 100패

    장년층이 취업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취업 담당자들은 사용자들이 재취업자들에게도 더 많은 것을 요구해 고용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바늘구멍을 뚫고 취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지레 포기할 일은 아니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고용센터의 취업 담당자들이 말하는 고용시장 동향과 취업 요령을 소개한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영선 능력을, 경리 경력자에게 CAD(컴퓨터이용설계)를 요구하는 등 복합 다기능 소유자를 찾는 추세다. 대학생 등 청년 취업자들이 어학 능력에 자격증 등 스펙을 쌓는 것처럼 장년층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건물 경비 및 보안을 담당하는 연령층도 젊어지는 경향을 보여 장년층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우수 인력도 ‘퇴직’ 꼬리표가 붙으면 급여를 후려치기 해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 재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 기술 습득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한다. 고위 관리직의 경우 부하 직원에 의존해 문서를 작성하다 보니 ‘컴맹’인 경우가 있다. 이들은 실직 기간을 이용해 엑셀 등 컴퓨터 활용 능력과 인터넷 사용법을 익혀 두는 게 좋다. 구인, 구직이 대부분 컴퓨터나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작동법을 모르면 재취업의 길은 더욱 요원해진다. 재취업에는 적극성이 중요하다. 하루에도 여러 번 취업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등 부지런을 떨면 상담원들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한번 더 살펴보고 구인처도 더 알아보게 된다. 구직 경로를 보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친구·친지(36.9%), 업무상 지인(7.9%), 희망 직장 지인(7.8%), 직접 탐문(3.9%), 가족(2.2%) 등 60.3%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직장을 구했다. 반면 인터넷(17.7%), 매체 광고(11.6%), 학교나 학원(4.1%) 등 공개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는 39.7%였다. 원하는 직장을 한번에 잡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취업의 실마리를 마련해 푸는 방법도 있다. 고용센터나 도서관에서 일손이 달릴 경우 무료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방법이다. 꾀부리지 않고 성실히 일해 좋은 인상을 남기면 뒷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선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인적 네트워크와 실마리가 결합해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다. 직장에 다닐 때는 회사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실직을 하면 이런 것들이 모두 끊긴다. 이럴 때는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이용해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 한다. 취업성공패키지(이하 취성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능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쉽게 찾도록 해 주는 제도다. 1단계에서는 심층상담, 직업심리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서는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활용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고용센터와 민간 위탁기관 등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면접에도 동행해 준다. 1단계 과정을 거쳐 취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면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2단계 직업 훈련 참여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월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취성패 이수 구직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겐 연간 최대 65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주어진다. 생활 형편에 따라 지원에 차등이 있으니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이 가운데 내일배움카드는 취약계층이 아닌 실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자부담 30~50% 조건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식당을 개업하려는 사람들이 요리를 배우고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고용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은 관내 고용센터와 친해 두는 게 좋다. 장년(고령자) 인재은행에서는 50세 이상의 구직 등록자들을 위해 취업 능력 개발과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울산YMCA 등 전국 54개 기관이 인재은행으로 지정돼 있다.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 설계 지원,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의 종합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사발전재단서울센터, 목포상공회의소 등 전국에 25곳이 있으며 재취업 준비 교육, 창업 준비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견 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은 50세 이상 장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 연수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5643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1697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장년고용지원제도 안내를 보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청 취업정보센터·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 지자체별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tslim@seoul.co.kr “지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참여했으나 나를 발견하고 다시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융권에서 일하다 권고사직당한 50대 초반의 전문직 남성이 서울 관악고용센터에서 실시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남긴 소감이다. 고용센터에서는 50~60대의 장노년층은 물론 40대 장년층, 20대 청소년, 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통 12~15명이 한 조가 돼 4~5일간 실직 스트레스 대처법,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1주일 단위로 진행되며 구직 의욕과 자기 이해에 주안점을 둔 희망 프로그램, 구직 기술을 강조하는 성취(성공 취업) 프로그램, 청소년을 겨냥한 올라 프로그램,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성실(성공적인 실버 취업) 프로그램, 주부 등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주부 재취업 설계 프로그램 등 6개가 있다. 교육 시간은 20~30시간씩 차이가 있다. 민간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최소한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만큼 실직 기간에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 서로 애로 사항을 토로하며 위안을 받고 동지애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돼 4주치의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게 이점이다. 교육은 라포르(rapport·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름 대신 섬김이, 또순이 등의 별칭을 정한 뒤 짝을 소개하면서 어색하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푼다. 연령대별로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 평점을 매겨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리고 성격검사도 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 간다. 이틀째부터는 친숙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취업 등과 관련된 세부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자신의 강점, 능력을 상대방에게 제시하고 자신이 구직자가 돼 구인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역할 변경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알게 되고 ‘나이가 많은데 일을 잘할 수 있겠느냐’, ‘실직 기간이 긴데 공백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 실제 면접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스스로 찾게 된다. 내가 잘하는 것, 재미있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직종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을 위한 장·단기 목표를 세워 본다.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 정보다. 워크넷(www.work.go.kr), 잡영(jobyoung.work.go.kr) 등의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 채용박람회, 직업소개소, 지인(전 직장 관계자, 친인척, 교회…) 등 구직 정보처를 샅샅이 훑는다. 전화 접촉 요령을 알려준 뒤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기도 한다. 이력서용 사진은 웃는 얼굴에 단정한 모습이 좋으며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가볍게 목례를 한 뒤 면접관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면접 요령도 알려준다. 이 밖에 모의 면접 장면을 비디오로 돌려 보며 시선이 부자연스럽거나 손이나 다리를 떠는 것 등에 대해 교정받기도 한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취업지원2과 이현주 실무관은 “첫날 표정이 굳었던 참가자들이 마지막 날 자신감을 찾으면서 교육장을 나서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도움말 서울고용센터 강영희 진로지도팀장, 관악고용센터 박정수 취업지원1과 팀장, 송지선 실무관, 오현정 취업지원2과 팀장, 이현주 취업지원2과 실무관, 변시내 취업컨설턴트
  •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멀고 먼 첫 승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멀고 먼 첫 승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승 거두기가 참 힘들다. 그러나 첫 승점(1점)은 맛봤다. 러시앤캐시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전력은 러시앤캐시를 4연패 수렁에 몰아넣으며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러시앤캐시는 첫 승점을 기록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러시앤캐시는 이날도 흐름을 잡아 놓고도 지키지 못하는 ‘초보’의 한계를 드러냈다.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싸움 끝에 29-27로 1세트를 따내고도 2, 3세트는 무기력하게 내줬다. 9득점을 올린 송명근의 활약으로 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지만 11-10에서 연속 블로킹을 허용하고 범실까지 이어져 끝내 12-15로 무너졌다. 서브에이스만 12개를 헌납할 만큼 불안한 리시브가 화근이었다. 반면 러시앤캐시의 서브에이스는 한 개도 없었다. 한전의 밀로스 쿨라피치는 트리플크라운(서브에이스·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으로 37득점을 기록,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이날 지독한 ‘천안 징크스’에 또 고개를 떨궜다. 천안에서만 무려 24연패째. LIG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치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LIG는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천안 방문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승점 9)은 이날 승리로 단독 2위에 올랐다. 3위 우리카드와 승수, 승점이 같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트리플 크라운… 장하나, 시즌 마지막 도전

    트리플 크라운… 장하나, 시즌 마지막 도전

    장하나(21·KT)가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을 동시에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포스코 챔피언십이 15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에는 상금 랭킹 1위 장하나(21·KT), 2위 김세영(20·미래에셋) 등 66명이 출전한다. 지난주 상금 1위를 탈환한 장하나(6억 8271만원)와 전 1위 김세영(6억 5645만원)의 지루한 선두 싸움도 막을 내리게 된다. 둘의 격차는 2600만원 남짓이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에서 김세영이 4위 이하에 머물 경우 장하나는 시즌 상금왕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반면 김세영이 다시 상금왕을 차지하려면 우승하거나, 자신이 2위일 때 장하나가 4위 이하, 3위일 때 장하나가 8위 이하의 성적을 내야 한다. 다승왕 부문도 장하나와 김세영의 싸움이다. 둘은 나란히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이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다. 장하나는 대상 부문에서 김효주(18·롯데)와 공동 1위(376점)다. 대상 포인트는 대회 상위 10위까지만 주어지기 때문에 장하나가 대상을 차지하기 위해선 ‘톱 10’에 드는 것은 물론 김효주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 한편 신인왕 포인트 2위의 전인지(19·하이트진로·1846점)는 13일 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빠지기로 했다고 밝혀 올해 신인상은 김효주(1994점)로 확정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최고 용병은 나”

    [프로배구] “최고 용병은 나”

    “내가 특급이야.” 국내 프로배구는 외국인 선수를 빼고는 말하기 곤란하다.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 대다수의 감독은 코트에 나서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의 부진 또는 활약에 울고 웃는다. 올시즌 1라운드 종반을 치닫고 있는 12일 현재 7명의 외국인 선수 가운데 누가 으뜸으로 꼽힐까. 삼성화재에서 두 시즌째 뛰고 있는 쿠바 출신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23·이하 레오)는 개막 후 3경기 12세트에 출전해 105점을 수확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35점. 지난해 삼성화재 통합 우승의 주역이다. 이번 시즌에도 쉽사리 어깨가 식지 않을 전망이지만 ‘대항마’들이 즐비하다. 특히 현대캐피탈의 리버맨 아가메즈(28·콜롬비아)를 눈여겨봐야 한다. 그리스 리그에서 뛸 당시 한 경기 최고 55득점의 기록을 세웠을 만큼 뛰어난 공격력으로 레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12일 현재 3경기 11세트를 뛰어 100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오보다 1세트를 덜 뛰고도 공격 성공률에서 2%가량 앞서는 걸 감안하면 무서운 득점력이다. LIG손해보험의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24·호주)는 키 212㎝로 남자부 7개 구단 통틀어 가장 높이가 높다. 홈 개막전부터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쓸 만큼 후위공격과 블로킹, 서브 등 모든 면에서 두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13세트 동안 무려 127득점, 현재 득점 1위다. 대한항공의 마이클 산체스(27·우크라이나)는 기록 면에서는 가장 처지지만 범실도 가장 적어 기복 없는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이세호 KBSN 해설위원은 “시즌 초반은 이들의 활약으로 팀 순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용병 농사’에 실패한 것으로 안팎으로 소문난 ‘제7구단’ 러시앤캐시의 연패는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그대로 방증하는 것. 12일 아산 원정경기에서 러시앤캐시는 우리카드에 0-3(19-25 19-25 21-25)으로 또 져 3연패에 빠졌다. 아르바드 바로티(헝가리)는 2세트를 빼고 두 세트에만 출전, 8득점에 그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