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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봄 욕설논란에 시청자들 하차 요구…시청자들 비판 근본 원인은 ‘마약스캔들’ 때문

    박봄 욕설논란에 시청자들 하차 요구…시청자들 비판 근본 원인은 ‘마약스캔들’ 때문

    ‘박봄 욕설’ ‘박봄 욕설 논란’ 박봄 욕설논란에 이어 하차 요구까지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박봄 욕설 논란과 박민우 졸음운전, 서강준 안전벨트 미착용 등 이른바 ‘트리플 논란’이 며칠째 거세다. 이 가운데 박봄은 앞서 ‘마약 스캔들’로 이미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던 터였다. 이 때문에 몇주 전부터 ‘룸메이트’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 상황에서 욕설 논란까지 겹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생 안전사고 경각심 일깨우고 싶어요”

    지난해 7월 18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후배 5명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선배들이 사고 1주기를 맞아 모금과 함께 추모 캠페인을 벌인다. 11일 공주사대부고 56기 졸업생들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50만원을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유캔펀딩에서 모금활동을 펼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감자를 상대로 자금을 모으는 펀딩이다. 56기는 올해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한 이들로, 지난해 해병대 캠프에서 숨진 학생들의 한 학년 선배다. 이들은 모금한 돈으로 1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에서 추모 캠페인을 연다. 56기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앞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종 사고 의혹에 대한 전면 재수사 및 감사, 책임자 엄중 처벌, 정부의 사후 대책 이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어 감사원, 국회, 정부서울청사, 광화문광장에서 요구 사항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시민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인다. 56기 졸업생 신재원(19)씨는 “페이스북에 ‘후배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더니 동기생들이 뜻을 같이했다. 모금한 돈은 이날 사용할 현수막, 피켓, 홍보 전단 제작에 쓸 예정”이라면서 “사고 이후에도 세월호와 마우나리조트 참사 등 학생 안전 사고로 이어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주사대부고는 1주기인 18일 교내에서 추모 편지 전시회, 추모 사진전, 추모 리본달기에 이어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안전헌장 선포식’ 등으로 짜인 추모식을 갖는다. 해병대 캠프 희생자들과 동급생인 이 학교 3학년들은 추모식을 마친 뒤 천안공원묘원을 단체로 찾아가 안타깝게 스러진 친구들에게 묵념하고 헌화한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방 관련 민간단체들도 ‘국가직 전환’ 주장에 동참

    소방 관련 민간단체들도 ‘국가직 전환’ 주장에 동참

    퇴직 소방 공무원 모임인 ‘대한민국 재향 소방 동우회’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 필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리플릿을 발행하는 등 관련 민간단체들도 소방관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8일 소방 동우회 등에 따르면 ‘전국 모든 소방관들이 국가공무원이 되어야 하는 119가지 이유’라는 홍보 리플릿은 지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과 이로 인한 국가 안전의 문제, 소방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국 소방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리플릿은 전국 각지에 배포될 예정이다. 소방 동우회는 리플릿을 통해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지만 마지막으로 나오는 사람은 소방관.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머뭇거리지 않는 소방관들에게 태극마크를 달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119구조대와 소방관의 업무를 헷갈리는 것에 대해서는 ‘소방관은 구조·구급과 화재 진압 모두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방관이 지방직으로 분류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시·도별 구조 대응에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 소방업무의 특수성 등을 언급하면서 ‘행정관료 중심이 아닌 현장 구조 활동 중심이 돼야 한다’고 국가직 전환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고질적인 소방 인력 및 장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관 모두 국가직 전환에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차가버섯 대표 브랜드 ‘김동명차가버섯’(http://amcare.co.kr) 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명차가버섯은 항산화능과 총페놀 함량이 증진된 차가버섯 발효물과 효소식품의 제조공법 등으로 2건의 특허를 취득한 차가버섯 전문업체다. 특히 특허공법을 적용한 ‘발효차가버섯’은 추출분말 위주의 차가버섯 시장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홍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동명차가버섯 관계자는 “차가버섯 특성상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로 찾는데 이 가운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지 못해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며 “평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면 질병 예방은 물론 병후 회복과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런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암을 예방하는 항암식품들을 이리저리 찾아 다니면서도 정작 몸에 해로운 음식은 계속 섭취하는 경우에 대한 주의와 함께 다음과 같은 항암식품과 올바른 식이요법 &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십자화과 채소류와 색깔 먹거리 등 항암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글루코시톨레이트, 디인돌릴메탄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배추, 순무, 콜리플라워, 겨자 등이 대표적이다. 색깔먹거리(컬러푸드)란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 보라, 하얀, 검정의 식품을 말한다. 이들 식품에는 식물 영양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안토시아닌, 베탈레인 등의 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홍고추, 석류, 체리, 당근(이상 빨간색), 오렌지, 망고, 바나나,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카레(이상 주황색), 브로콜리, 상추, 오이, 완두콩, 키위(이상 초록색), 블루베리, 가지, 적양배추, 콜라비, 팥, 강낭콩(이상 보라색), 양파, 마늘, 인삼, 도라지, 더덕, 배, 무(이상 하얀색), 검은콩, 올리브, 다시마, 목이버섯(이상 검은색) 등이 대표적인 색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둘째는 해독기능이 있는 식품을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권장식품에는 청국장, 현미찹곡밥, 잎녹차, 미나리, 생강, 우엉, 감식초, 연근, 해조류(톳, 다시마, 미역, 파래 등)가 있다. 셋째, 몸에 해로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식재료 선택 시에도 피한다.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 소금에 절인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훈제한 식품, 자극적 양념, 인스턴트 음식, 청량음료, 알콜, 카페인, 통조림, 쇼트닝유로 조리한 식품, 태운 음식, 동물성 지방 육류, 산패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 등이 그 예다. 넷째, 식재료 만큼 중요한 것은 조리법이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감, 미감은 물론 영양분이 더 풍부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영양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 몸에 좋은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 고온에서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되므로 튀김이나, 직화구이 보다 끓이기, 찌기 등의 저온 조리법을 이용한다. ▲ 볶음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재료를 그냥 또는 물을 살짝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불을 끄고 신선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둘러 버무려준다. ▲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가급적 다시국물이나, 천연재료를 갈아 만든 조미료를 이용한다. 다섯째, 과식은 위험,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과식도 피할 수 있다. 과식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생성시키는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습관은 우리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습관적인 과식의 지름길이다. 3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음식을 잘게 분해하고 소화효소가 풍부한 침도 함께 분비되어 위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천천히 먹게 되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김동명차가버섯은 올바른 식이요법 홍보의 일환으로 차가버섯 제품 구매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식단신청을 하면 식이요법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동명차가버섯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독]시카고 컵스 이대은, 트리플A 승격 ‘빅리그행 청신호’

    [단독]시카고 컵스 이대은, 트리플A 승격 ‘빅리그행 청신호’

    시카고 컵스 이대은(25) 선수가 트리플A로 승격했다. 이대은은 6일(이하 현지시각) 시카고 컵스로부터 트리플A 승격 통보를 받았다. 8일 오마하에서 트리플A 데뷔전을 치른다. 우완 투수 이대은은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에서 18경기 104.2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 방어율 3.2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29일에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대은은 2007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사진 = 더그아웃 매거진 뉴스팀 boh2@seoul.co.kr
  • 조선업계 불황에도 해외 수주 잇따라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로를 찾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말레이시아의 헤스E&P말레이시아로부터 7억 달러 규모의 가스중앙처리플랫폼 1기와 생산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중앙처리플랫폼은 모두 3만 3000t 규모로 가스생산플랫폼에서 뽑아 올린 탄화수소를 하루 4억 3000만 입방피트의 가스와 1만 5000배럴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로 분리한다. 이 설비들은 2016년 하반기까지 말레이시아 북동부 코타바루시에서 북동쪽으로 150㎞ 떨어진 버가딩 해상 가스전에 설치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와 구매, 제작, 설치, 시운전 등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IC)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현대미포조선은 미국 알터나 캐피털사로부터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1억 8500만 달러에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길이 169m, 너비 25.6m, 높이 15.6m 규모로 건조된다. 이 선박에는 전자제어식 엔진과 해양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LA다저스, 외야플레이 하나로 황당 ‘삼중살’…주자들 욕심이 ‘삼중살 망신’ 불러

    LA다저스, 외야플레이 하나로 황당 ‘삼중살’…주자들 욕심이 ‘삼중살 망신’ 불러 그 드물다는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나왔다. 하지만 멋진 수비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어정쩡한 주루 플레이가 부른 화(禍)였다. 삼중살을 당한 팀은 바로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외야플라이 하나로 아웃 카운트 3개를 모조리 헌납했다. 다저스는 2-5로 뒤지고 있던 4회 투수 조시 베켓의 인정 2루타와 디 고든의 3루 앞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맞았다. 후속 타선만 잘 받쳐준다면 동점 내지 역전까지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위기를 느낀 클리블랜드 역시 선발 투수 저스틴 매스터슨을 강판시키고 좌완 카일 크로켓을 올려 타석에 들어선 왼손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상대하게 했다. 곤살레스는 크로켓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방향으로 날렸다. 높이 뜨지 않고 낮게 날아가 외야 플라이로 1점을 내기엔 약간 애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3루주자 고든은 메이저리그 도루 1위를 자랑하는 준족. 고든은 포구가 이뤄지자마자 홈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의 홈 송구는 빠르고 정확했다. 결국 고든은 홈에서 태그 아웃 당했다. 이 사이 1루에 서 있던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2루로 뛰었다. 상대의 허를 찌르려는 생각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포수 얀 곰즈는 곧바로 2루를 향해 공을 뿌렸지만 폴 나우어트 2루심은 세이프르 선언했다. 이 때 1루쪽 덕아웃에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뛰어나왔다. 비디오 영상판독 요구. 심판들은 푸이그의 아웃을 선언했다. 이번에는 돈 매팅리 감독이 3루 쪽에서 등장. 일수불퇴인 2루 아웃 상황이 아니라 고든의 홈 아웃 상황에 대해 영상판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엔 판정이 뒤집히지 않았다. 결국 삼중살이 성립됐다. 곤살레스의 타구가 빠르고 짧았던 데다 노 아웃이었고 맷 켐프, 앙드레 이디어로 이어지는 다음 타순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삼중살이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12년 4월 16일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킨 후 처음 나온 장면이다. 클리블랜드는 2011년 4월 4일 시카고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트리블 플레이에 성공한 뒤 처음 만든 기록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다저스, 외야플레이 하나로 황당 ‘삼중살’…주자들 욕심이 ‘삼중살 망신’ 불러

    LA다저스, 외야플레이 하나로 황당 ‘삼중살’…주자들 욕심이 ‘삼중살 망신’ 불러 그 드물다는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나왔다. 하지만 멋진 수비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어정쩡한 주루 플레이가 부른 화(禍)였다. 삼중살을 당한 팀은 바로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외야플라이 하나로 아웃 카운트 3개를 모조리 헌납했다. 다저스는 2-5로 뒤지고 있던 4회 투수 조시 베켓의 인정 2루타와 디 고든의 3루 앞 내야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맞았다. 후속 타선만 잘 받쳐준다면 동점 내지 역전까지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위기를 느낀 클리블랜드 역시 선발 투수 저스틴 매스터슨을 강판시키고 좌완 카일 크로켓을 올려 타석에 들어선 왼손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를 상대하게 했다. 곤살레스는 크로켓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방향으로 날렸다. 높이 뜨지 않고 낮게 날아가 외야 플라이로 1점을 내기엔 약간 애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3루주자 고든은 메이저리그 도루 1위를 자랑하는 준족. 고든은 포구가 이뤄지자마자 홈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의 홈 송구는 빠르고 정확했다. 결국 고든은 홈에서 태그 아웃 당했다. 이 사이 1루에 서 있던 주자 야시엘 푸이그가 2루로 뛰었다. 상대의 허를 찌르려는 생각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 포수 얀 곰즈는 곧바로 2루를 향해 공을 뿌렸지만 폴 나우어트 2루심은 세이프르 선언했다. 이 때 1루쪽 덕아웃에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뛰어나왔다. 비디오 영상판독 요구. 심판들은 푸이그의 아웃을 선언했다. 이번에는 돈 매팅리 감독이 3루 쪽에서 등장. 일수불퇴인 2루 아웃 상황이 아니라 고든의 홈 아웃 상황에 대해 영상판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번엔 판정이 뒤집히지 않았다. 결국 삼중살이 성립됐다. 곤살레스의 타구가 빠르고 짧았던 데다 노 아웃이었고 맷 켐프, 앙드레 이디어로 이어지는 다음 타순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삼중살이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12년 4월 16일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킨 후 처음 나온 장면이다. 클리블랜드는 2011년 4월 4일 시카고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트리블 플레이에 성공한 뒤 처음 만든 기록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 소비자 의견 반영한 온누리플랜 ‘이목’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 소비자 의견 반영한 온누리플랜 ‘이목’

    14년 독자기술 개발…고품질 제품생산과 현장 위주 경영, 소비자 만족도 높여 최근 사회적으로 불의의 사건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산업현장들에서도 저마다 재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교육과 안전관리, 안전용품 보급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경영을 모토로 기업문화를 쇄신하는 분위기가 전파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을 위한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안전보호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가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에 위치한 방진 및 방독마스크 제조회사 온누리플랜(www.onnuriplan.com)이다. 이 업체는 지난 14년간 독자적인 신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결과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양모를 국산 기술력만으로 생산하여 일본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의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마스크로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시장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CE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투박한 산업용 제품에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우수 디자인인증마크인 ‘GOOD 디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처럼 온누리플랜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군은 방진마스크와 방독마스크다. 업체 측은 창사 이듬해인 2002년 삼성중공업의 방진마스크 협력업체를 시작으로 2006년 대우조선해양, 2009년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 생산현장에서 사용하는 방진마스크를 공급 중이다. 방진, 방독마스크는 국회에 계류중인 ‘재난.안전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면서 백화점, 병원, 건설현장, 선박, 가정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 등의 위협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온누리플랜은 소비자가 의견을 반영한 ‘프로슈머(소비자와 생산자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누리플랜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ONSM3000’이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은 동양인의 얼굴 구조를 고려해 마스크 부분은 압박감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산업현장에서 마스크가 시야를 가린다는 지적을 고려해 전면부 돌출을 최소화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의 시야각도 확보했다. 여기에 얼굴과 접촉하는 부분은 부드럽고 냄새가 없도록 유아용 젖꼭지에 사용되는 액상실리콘(LSR)을 적용했다. 이 같은 고품질위주의 제품생산과 현장 위주의 경영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부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현식 온누리플랜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다는 목표 하에 목표 아래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안전보호구 산업발전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호흡보호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담는 안전제일 선도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플랜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독자 모델의 생산?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연구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방진마스크의 핵심 기술인 ‘양모 필터’를 독자기술로 완성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99.95%의 효율에만 인정하는 ‘특급’ 기준을 만족시켜 신뢰를 쌓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돈 1000원’에 트레이드된 ML 투수의 사연

    ‘단돈 1000원’에 트레이드된 ML 투수의 사연

    우리나라 돈으로 소위 ‘껌 값’인 단돈 1000원에 트레이드 된 메이저리그 투수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7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구단 밀워키 브루어스가 좌완투수 브래드 밀스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1달러에 트레이드 한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올해 29세로 아직 어깨가 쌩쌩한 좌완 투수 밀스는 최근까지 밀워키 소속의 트리플A 구단에서 활약했다. 올해 트리플A에서 남긴 밀스의 성적은 훌륭하다. 총 14게임에 출전해 75이닝을 던지며 방어율 1.56의 수준급 기록을 남겼다. 그가 단돈 1달러에 ‘머니볼’ 빌리 빈 단장에게 팔려간 이유는 독특한 계약서 때문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밀스의 계약 조건에는 다른 메이저리그 팀의 25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보상없이 풀어주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 미 뉴욕데일리뉴스등 현지언론은 “메이저리그에서도 1달러 트레이드가 흔치않은 사례지만 밀워키에서는 과거에도 이같은 경우가 있었다” 면서 “지난 2011년 베터랑 포수 윌 니에베스가 단돈 1달러에 애틀란타에 트레이드 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프타임]

    윤석민 6이닝 3실점 시즌 3승 윤석민(볼티모어 산하 노포크)이 17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시러큐스(워싱턴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해 시즌 3승째(6패)를 올렸다. 포투켓(보스턴 산하)전 이후 16일 만의 승리다.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추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17일 KLPGA 투어에 새로운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 대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삼성생명 해리스 귀화 무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은 17일 “특별 귀화를 추진했던 앰버 해리스(미국)와의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해리스는 계약을 앞두고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리스를 귀화시키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 상가 분양 시장 활기…서울 중심부 위치한 상가에 투자자 눈길

    상가 분양 시장 활기…서울 중심부 위치한 상가에 투자자 눈길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분양률 70% 이상 상가 분양시장이 2.26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활기를 띄고 있다. 상가는 임대 수익형 상품으로 분양가격(매입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투자자가 최초보다 낮은 가격에 상가를 분양 받으면 매달 받는 월임대료 수익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보증금 7000만원, 월세 27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점포를 6억 원에 분양 받으면 기대수익률이 연 6%이지만 이 점포를 5억 원에 구하면 기대수익률은 연 7.5%대로 높아진다. 이 가운데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직접 고정수요 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약 2529가구로 총 5379가구가 예정돼 있다. 또 인근 대규모 단지 등 고정수요를 더하면 약 70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은 전체 연면적 25,506.98㎡ 1개 동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다. 텐즈힐몰은 분양가도 저렴해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20만원 선이며, 일부 1층 분양가를 3.3㎡당 800만원 대에 분양 중이다. 올해 1월 1층 기준 서울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3,84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텐즈힐몰은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 중심에 입지해 있어 강북과 강남 등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분당선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 역사 등 각종 개발 및 호재가 겹쳐 발전가능성이 높다.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여, 고품격 상가라는 이미지도 갖고 있다. 대형 건설사 시공으로 부도 가능성도 낮고 계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잘 돼 있어 계약자들에게 안정성이 보장된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등의 투자 메리트를 갖췄다. 대규모의 배후수요가 본격 입주를 앞두면서 상가 계약도 최근 2주 사이 30%가 증가해 현재 분양률이 70%를 넘어섰다”며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 발전 가능성, 편리한 교통 등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텐즈힐몰의 분양 홍보관은 왕십리뉴타운2구역 내(청계8가 황학교)에 위치해있다. 분양 문의: 02-3395-0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헐리웃 인기 헤어 브랜드 ‘치(CHI)’, CJ오쇼핑 통해 만난다

    헐리웃 인기 헤어 브랜드 ‘치(CHI)’, CJ오쇼핑 통해 만난다

    국민 에센스로 불리는 실크테라피를 성공시킨 캐이엔아이(K&I)는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1시경 CJ오쇼핑을 통해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 ‘치’(CHI)의 케라틴 라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치 케라틴은 잦은 펌, 염색 등으로 인한 손상과 변형, 태양광선, 습도 등의 작용 및 유해한 환경에 노출이 많은 모발과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고 푸석해지는 모발에 충분한 케라틴을 공급하고 수분보호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크리닉 라인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캐럽나무로부터 가수분해를 통해 얻은 단백질 성분인 케라트릭스가 주성분으로 손상모와 가늘고 약해진 모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는 부드럽고 촘촘한 미세거품으로 순한 사용 감과 탁월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케라틴 세럼 샴푸 240ml 4개, 영양 가득한 코팅 감의 케라틴 세럼 컨디셔너 240ml 2개,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케라틴 실크 인퓨전 80ml 1개를 제공하며, 정품 체험용 일주일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격은 8만 4,900원이다. 캐이엔아이 관계자는 “치는 해외에서도 헐리웃 스타들을 포함한 유명 배우들의 헤어를 담당하는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며 “본연의 모발과 유사한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된 모발에 깊숙이 침투해 탄력 있고 빛나는 머릿결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프리 염모제를 개발한 미용사 출신 CEO 파루크 샤미(Farouk Shami)가 설립한 세계적 기업 파루크 시스템(Farouk Systems)의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다. 현재 치의 케라틴 라인은 세계 각국의 살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도 초반부터 살롱에서 디자이너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12년 연속 세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트리플 크라운 대회(미스USA, 미스TEEN USA, 미스유니버스) 헤어 공식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지난 2월 종영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이연희 샴푸’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천구 취약층 아동지원 전역으로 확대

    양천구 취약층 아동지원 전역으로 확대

    양천구가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해 눈길을 끈다. 각종 복지사업 증가로 구 살림살이가 넉넉잖지만 부모의 능력과 별개로 지역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구정 철학을 담았다. 구는 다음 달부터 이 같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기존 6개동(신월 1, 3, 7동과 신정 3, 4, 7동)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의 0~12세 어린이와 가족에게 건강과 보육, 복지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모든 어린이에게 공정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승인을 받고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의 필요성이 큰 신월 1, 3, 7동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신정 1, 3, 7동에 이어 올해 사업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현재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어린이는 250명이다. 이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주기적인 상담, 어린이들에게는 건강검진(성장발달 스크리닝)과 예방접종, 영양교육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부모에겐 자녀발달과 양육교육, 임산부 산전·산후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치과진료, 학습지 지원, 학원 연계, 심리검사 및 치료, 진로탐색, 가족문화체험,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12개동의 대상자 517가구에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안내문 및 리플릿, 소식지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참여 희망가정을 우선으로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구는 드림스타트 가족지원 사업의 하나로 월 1회,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하는 야구관람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히 12일 진행되는 두 번째 야구경기 관람에서는 드림스타트 어린이의 시구와 함께 프로야구와 연계한 ‘농심’이 태풍냉면 1000여개(32개 들이 32박스)를 32가구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 베이스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도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ECB 강풍에 이미 예견 외환당국 ‘막음’ 없었다

    ECB 강풍에 이미 예견 외환당국 ‘막음’ 없었다

    9일 달러당 1020원 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장중 한때 1020원 선이 붕괴됐던 지난달 30일과 달리 외환 당국이 무리하게 종가(終價)를 막아서지 않은 것은 그래서다. 원화가치는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 위안화에 대해서도 ‘트리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이날 환율을 끌어내린 가장 큰 요인은 ‘ECB 재료’다. ECB가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 돈을 풀겠다고 발표하면서 아시아 통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자금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등으로 대거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연휴 끝에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마저 내놓은 것과 외국인이 18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를 이어간 것도 원화를 강하게 떠받쳤다. 그렇다고 세 자릿수 환율 시대가 쉽게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된 관측에 변화가 감지되는 않는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연내 달러당 1000원 선이 깨질 가능성은 낮다”며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고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 호전 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1000원 선이 깨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은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은 1000원 선을 향해 꾸준히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경상 흑자 등 국내에 달러가 넘쳐나 당국도 막아서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원·엔 재정환율도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991.61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보다 3.51원 떨어진 수준이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위안당 163.02원을 기록했다. 2011년 7월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위안화 대비 원화 가치는 올 2월 이후 9.35%나 올랐다. 원화가 트리플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약화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환율 1020원 결국 무너졌다

    결국 달러당 1020원 선이 무너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3원 떨어진 1016.2원에 마감했다. 2008년 8월 6일(1015.9원)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20원 선이 깨진 것도 그해 8월 7일(1016.5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7일(1022.5원) 1030원 선이 무너진 뒤로는 한달여 만이다. 장이 열리자마자 1018.0원으로 1020원 선이 무너진 채 출발한 원화 환율은 당국의 개입 등으로 낙폭을 다소 만회했으나 막판에 달러 매도가 쏟아지면서 1016.0원까지 쭉 밀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5일(현지시간) 초유의 마이너스 금리 등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 때문에 외환 당국도 속도 조절에만 나섰을 뿐 1020원 선을 지키려 무리하지는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 당국이 1020원 선은 내줬지만 급격한 하락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해 당분간은 1010원 선에서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화 가치는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 위안화에 대해서도 ‘트리플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삼성그룹주의 약세 속에서 199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27%) 내린 1990.04로 거래를 마쳤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6·4 지방선거 보도에 대하여/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옴부즈맨 칼럼] 6·4 지방선거 보도에 대하여/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세월호 침몰과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 등 안전관련 참사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사건들이었다. 정치권은 잇단 안전사고들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유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목말라했다. 이 같은 상황은 접근성과 가용 정보량에 있어 지면보도에 우위를 점하는 온라인 보도에 영향을 끼쳤다. 현재 막대한 트래픽량을 자랑하고 있는 네이버·다음과 같은 인터넷 포털의 메인 화면에 후보자들의 공약에 관한 포스팅은 찾아볼 수 없었기에,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용이한 신문사의 온라인 보도의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서울신문 역시 온라인의 ‘자정고’ 섹션에 6·4 지방선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선거뉴스와 사진, 일정, 그리고 후보자 정보까지 선거 관련 종합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내용 또한 종합, 시·도별, 후보자 인터뷰, 판세 분석 등으로 분류해 독자들의 편의를 배려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선거뉴스에는 서울신문 지면에 보도됐던 선거 관련 기사들 이외에 통신의 기사도 함께 실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추구했다. 선거포토, 지방선거 판세분석 등의 소주제들은 길게는 지난 3개월간의 데이터베이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된 느낌을 준다. 지방선거 판세분석이라는 소주제는 연재가 시작된 5월 초에는 다소 무미건조한 기사들이 자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 3 vs 진보 1’, ‘행정전문가 vs 교육전문가’, ‘세월호 참사 직격탄 맞은 안산시’ 등 스토리와 관전 포인트를 생산해내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였다. 더 나아가, 현재 정책 이슈와 선거를 함께 해석하여 흥미를 돋우는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치솟는 사전투표율…지방선거 최대변수’라는 지난달 31일자 기사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통계를 사용해 집계된 투표율을 분석했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정치권에서 이 현상을 어떻게 진단하고 대응 중인지도 짚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이따금 막대한 양의 정보들이 가공되지 않은 채 온라인 상에 데이터베이스화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지방선거 누가 뛰나’라는 소주제는 이번 6·4 지방선거 보도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후보자들의 공약을 다루고 있는 분야인데, 인터뷰 기사들은 대부분 후보의 덕담과 자기소개, 그리고 주요 공약 두어 개를 알리는 홍보성 내용으로 구성됐다. 집으로 찾아오는 후보자 리플렛과 온라인 보도의 차이점이 무엇이었나 생각하게 한 대목이다. 또한 ‘후보자 정보’ 소주제는 선거구명, 사진, 기호, 정당명, 성명, 성별, 생년월일, 재산신고액, 입후보 횟수 등 가공되지 않은 호구조사형 정보를 온라인에 구비해 놓았다. 이런 종류의 정보는 포털에서 검색어만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선관위의 홈페이지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공약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편이 온라인 미디어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서울신문의 이번 지방선거 온·오프라인 보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다만 온라인 미디어의 신속성과 용량,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와 ‘킬러 콘텐츠’를 기대했던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웠다. 이런 아쉬움을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력으로 날려버려 주길 기대한다.
  •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인간의 눈보다 기계에 의한 판정을 선호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중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심판의 오심은 실시간으로 발각되고, 공정해야 할 판정을 인간의 힘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비디오 판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인간은 결국 신성한 판정의 영역을 기계에 넘길 수밖에 없을까. 최근 치명적인 오심이 잇따라 발생한 프로야구는 이르면 7월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홈런 여부를 가릴 때만 쓰였던 비디오 판독이 아웃과 세이프 판정에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육성부장이 최근 미프로야구(MLB) 사무국을 방문해 비디오 분석 기술 등에 대해 자문했다. 그동안 KBO는 여건을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지만, 따가운 여론의 질책에 결국 손을 들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최근 심판의 합의 판정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팀당 1회만 허용하던 것을 최소 두 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심판들이 머리를 맞대는 것보다 기계의 힘을 이용하는 게 오심을 줄이는 해답이라고 본 것이다. ●한국배구연맹도 심판 합의 판정 없애 비디오 판독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미국에서 30년째 최고 인기 스포츠 설문 1위를 차지한 미프로풋볼(NFL)이 1986년 처음 도입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중계 기술이 좋지 않았지만 판정의 신뢰성이 높아졌고, 1991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2002년 미프로농구(NBA)가 뒤를 따랐다. 2006년에는 테니스가 메이저대회에서 ‘호크 아이’(Hawk-Eye)로 불리는 획기적인 공 추적 시스템을 가동했다. 시속 200㎞가 넘는 공의 진행 속도를 인간이 정확히 인-아웃으로 판정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코트 지붕에 설치한 고속 카메라의 힘을 빌린 것이다. 이 카메라는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해 공이 바닥에 떨어진 장소를 오차 범위 3㎜ 안팎까지 측정했다. 선수에게는 공정한 판정,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안겼다는 좋은 평가를 들었다. ●NFL 1986년 첫 도입… MLB는 2008년부터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보수적이란 평을 듣던 미프로야구(MLB)도 2008년부터 기계에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해까지는 홈런성 타구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허용했으나 올해 아웃과 세이프 판정까지 확대했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장에 300억원을 투입해 각각 12대의 카메라를 설치, ‘제2의 심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기계들은 지난 5일까지 치러진 451경기에서 인간이 내린 판정 220개를 다시 심판대에 올려 45%인 99개의 오심을 바로잡았다. 심판 수준 역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MLB 사무국은 당초 판정 번복 확률을 20% 정도로 예상했지만 훨씬 웃돌았다. 현재 팀당 1회의 챌린지, 즉 리플레이 화면을 통한 재심 요청이 가능한데 요청한 대로 판정이 번복되면 챌린지 권한은 남지만 번복되지 않으면 7회 이후 챌린지 권한을 쓸 수 없다. 물론 7회 이후에도 심판장 재량으로 챌린지를 허용할 수는 있다. 감독으로선 승부를 결정적으로 가르는 상황에 챌린지 권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팬들로선 이런 점을 감안해 관전하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하나 늘어난 셈이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란 표현으로 심판의 권위를 철저하게 존중해 온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새달 13일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골인 여부는 기계의 판단을 받도록 했다. 1㎜ 단위까지 식별 가능한 14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해 공이 골 라인을 넘으면 주심의 손목 수신기에 알려준다. 국내에서 비디오 판독 활용에 앞장선 종목은 프로배구다. 2007~08시즌부터 팀당 1회에 한해 판독 요청을 할 수 있게 했고, 반응이 좋자 플레이오프 때는 일시적으로 2회로 늘렸다. 프로야구는 2009년 MLB를 따라 홈런에 대한 판독을 허용했고, 플레이오프에서만 판독을 인정하던 프로농구도 2011~12시즌부터 모든 경기로 확대했다. 올림픽에서도 비디오 판독은 대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26개 종목 중 판독이 없는 종목은 축구와 핸드볼, 배구 등 9개에 불과했다. 요트와 조정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결승선 통과 시기를 판단하고, 사격도 전자 표적지 안에 마이크로칩이 부착돼 있어 판독이 필요 없다. 따라서 사실상 6개 종목만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있다. 비디오 판독이 늘어난 배경에는 선수들의 억울한 눈물이 배어 있다. 테니스에서는 2004년 US오픈 때 세리나 윌리엄스와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의 8강전이 도화선이 됐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첫 번째 게임 듀스 상황에 윌리엄스가 백핸드로 친 볼을 선심은 라인 안쪽에 떨어졌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주심이 번복해 아웃을 선언했는데, 리플레이 화면을 보면 이 볼은 라인 안에 떨어졌다. MLB가 올해 판독을 확대한 것은 2010년 나온 희대의 오심 영향이 컸다. 디트로이트 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는 클리블랜드전에서 퍼펙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 단 하나를 남겨놓고 1루심의 오심으로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9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선 클리블랜드 타자는 평범한 땅볼을 쳤고, 1루 커버에 들어간 갈라라가는 타자보다 명백히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하는 바람에 모든 이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 심판은 이튿날 오심을 인정하고 눈물로 사과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FIFA도 브라질 월드컵 골인 기계로 판단키로 비디오 판독이 모두를 웃게 만든 것은 아니다. 한때 횟수 제한 없이 판독을 허용했던 국내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사실상 폐지했다. 감독의 판독 요청 권한을 없애고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만 버저비터에 한해 실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너무 잦은 요청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폐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악용된 사례도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당하고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김동성에게 진로 방해를 당한 듯 ‘할리우드 액션’을 취한 오노와 이를 인정한 심판은 우리 국민의 공분을 샀다. 선수와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다.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어 친숙한 MLB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지난 4월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홈 아웃 판정이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바뀌자 거세게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 앞서 존 패럴 보스턴 감독도 뉴욕 양키스전에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시스템을 믿지 못하겠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카메라도 각도와 위치에 따라 비디오 판독이 요청하는 모든 그림을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쇼트트랙 김동성 비디오 판정 후 뺏겨 심판이 없는 스포츠인 골프는 기계보다 인간의 눈을 우선 잣대로 하도록 룰을 개정해 이색적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올해부터 고화질(HD) TV나 온라인 미디어 등에 멈춘 공의 움직임이 포착됐더라도 플레이 당시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선수에게 벌타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골프에서는 멈춘 공이 바람이나 중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움직이면 1벌타를 받고 제자리로 원위치한 뒤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기계만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데이비드 릭먼 R&A 이사는 “기술의 발전을 골프에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개정안은 스마트폰과 영상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계보다 인간의 감각과 판단을 더 그리워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올까. 추락할 대로 추락한 심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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