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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플러스] 현대 훼미리리조트 VIP회원 모집

    ㈜현대훼미리리조트는 보증금 없이 99만원에 VIP회원을 모집한다. 설악 현대훼미리콘도를 비롯, 전국 28개 지역의 콘도·펜션·호텔을 10년 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스키장 이용시 리프트, 렌털권을 30∼50% 할인해 준다. 가입자에게는 설악, 청평콘도를 무료 숙박 이용권 30장을 서비스로 제공한다.(02)541-9300.
  • [송선미의 필라테스] 테크니컬 파워패키지 (2)

    [송선미의 필라테스] 테크니컬 파워패키지 (2)

    송선미와 함께 한 필라테스의 마지막회는 필라테스의 기본 동작을 이어서 하는 중급코스입니다. 동작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하면서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세요. ■ 협찬 FnC코오롱 헤드 (1) 시저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올려 발목을 두 손으로 잡고, 다른 다리는 살짝 들어 가위질하듯 교차.5번. (2) 로어리프트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동시에 90도로 올리고, 내리면서 숨을 들이마신다.5번. (3) 스파인 스트레치 포워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숨을 내쉬면서 팔과 상체를 앞으로 구부린다.5번. (4) 콕 스크류 두 다리를 쭉 뻗어 원을 그리는 동작. 왼쪽으로 한번, 오른쪽으로 한번씩 번갈아 돌린다.2세트. (5) 쏘 다리를 벌리고 앉아 숨을 내쉬며 한쪽 팔을 다른쪽 다리에 닿게 한다. 숨을 들이쉬며 처음 자세로.3회. (6) 스완프랩 엎드린 상태에서 바닥을 짚고 상체를 일으킨다. 팔의 힘이 아니라 배의 힘을 이용해 들어올리는 동작.
  • [부동산플러스] VIP콘도이용권 회원 모집

    ㈜현대훼미리리조트는 보증금없이 99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VIP콘도이용권 회원을 모집한다. 전국 28개 지역의 콘도, 펜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10년. 전국 유명 스키장의 리프트, 렌털권도 30∼50% 할인해준다. 가입자에게는 설악, 청평콘도 무료 숙박 이용권 30매를 서비스로 제공한다.(02)541-9300.
  •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 (1) 장애인 천국(미국)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 (1) 장애인 천국(미국)

    미국을 ‘장애인의 천국’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정신적·물리적 ‘고난’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다고 훈장처럼 붙여진 표현이다. 미국의 장애인 정책은 시혜나 동정적 지원이 아닌 보편적 인권의 개념에서 출발했다. 그러한 정책의 철학적 기반 위에 ▲법과 제도 ▲교육 ▲사회 속으로의 통합이라는 요소가 삼위일체로 작동하고 있다. |락빌(미 메릴랜드주) 이도운특파원|“사랑이나 인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장애인 교육을 위해서는 전략적 정책과 이를 실현시키는 사회적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시 외곽에 자리잡은 ‘칼 샌드버그 러닝 센터’. 메릴랜드주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체계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장애인 특수학교다. 성장과 언어 장애, 다운증후군, 자폐증 등의 증상을 가진 6∼12세 어린이 105명이 다니고 있다. 이 학교의 목표는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성공의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학교는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여름학기(서머스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학교 건물로 들어가자 왼쪽 첫번째 교실에서 시청각 교육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는 듯하자 교사들이 “밖으로 가자.”며 학생들을 인도했다. 교사들은 “날씨가 더우니 나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남으라.”고 말했고,8명의 학생 가운데 2명이 그대로 남아 교육용 비디오를 시청했다. 이 학교는 장애인 어린이들도 충분한 가치 판단 능력이 있다고 믿고,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유도하기 위해 가급적 자율권을 많이 부여한다. 교사들의 손을 잡고 교실 밖을 나서는 6명의 어린이들. 모두가 또렷한 눈망울에 밝은 표정이었다. 옆에 있던 교사에게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교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면서 “그러나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일단 학교 밖을 나가면 학교 안에서처럼 잘 행동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건너편 교실에서는 학습 장애가 있는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수업의 교사는 교실 정면에 삼각형과 사각형, 원 등 도형과 숫자가 적힌 큰 보드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에게 ‘트라이앵글’ ‘스퀘어’ ‘서클’이라는 단어를 가르치고 있다.8명의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세 가지 도형과 숫자를 구분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이 학교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토니 르완은 “105명의 학생을 장애증상이 아니라 나이, 성격, 학우들과의 어울림 등을 토대로 반을 나눈다.”고 말하고 “또 필요한 수업이 다를 때는 반을 바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층 밑으로 내려가자 언어전문가인 던 매드슨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발음을 가르치는 교실이 나왔다. 어린이들은 노트북 컴퓨터처럼 생긴 ‘보이스 인 박스’라는 장치를 이용했다. 박스에 그려진 동물이나 식물을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단어가 소리로 나왔다. 미국의 시인이자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전기작가인 칼 샌드버그의 이름을 딴 이 학교는 당초 1962년 일반 공립 초등학교로 설립됐다.70년대 들어 베이비붐 세대의 졸업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바람에 잠시 문을 닫았다가 1978년 복합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일반 초등학교와 다름없는 시설을 유지하는 데 힘쓰는 한편 학생들이 독립성을 갖춰 사회로 나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해 왔다. 이같은 노력과 정성이 외부에 알려져 현재 이 학교는 워싱턴 인근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특수학교가 됐다.105명의 학생 가운데는 외교관·교수·군인·세계은행 직원인 부모를 따라온 10명의 외국인 학생도 있으며, 한국 학생도 한 명이 있다. dawn@seoul.co.kr ■ 제임파라 교장 인터뷰|락빌(미 메릴랜드주) 이도운특파원|칼 샌드버그 러닝 센터의 제인 파라 교장은 “부모와 사회의 관심 속에서 공정하면서도 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받는다면 장애인 학생들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 운영 방침은. -최고의 교사진과 최고의 지도법을 찾는다. 그래야만 창의적이고 숙련된 교육이 가능하다. 교사들은 동료들이 훌륭하다고 느끼면 그에 걸맞은 직업의식을 공유하게 된다. ▶장애인에게 교육이 갖는 특별한 의미는 무엇인가. -그들이 성장했을 때 어디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물론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사회 속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장애가 심한 어린이에게도 간단한 읽기와 셈은 반드시 가르치려 한다. 또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을 키워주려 한다. ▶장애인 교육의 인권적 측면은 무엇인가. -장애인은 교육을 받을 동안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권의 보호를 받는다. 장애인의 인권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막상 학교를 떠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 학교 밖 세상은 학교 안보다는 못할 것이다. 물론 미국 사회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는 잘 갖춰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장애인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스태프(교사와 교직원)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신규 교사들이 학생들의 행동을 잘 다룰 수 있고, 학생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교육 외적인 잔무가 너무 많다. 파라 교장은 인터뷰를 마친 뒤 직접 학교 시설들을 안내해줬다. 그는 교실과 복도에서 마주치는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현재 어떤 수업을 받는가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dawn@seoul.co.kr ■ 美 장애인 법과 제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장애인 관련 제도를 아우르는 법은 1990년에 제정된 장애인법(ADA: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ADA는 미국의 장애인들에게는 ‘권리장전’과도 같다. ADA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이 고용이나 의사소통, 교통 수단 및 각종 시설 이용, 연방 및 지방정부의 활동에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 개인의 시민권을 보호하는 것이다. 장애인이 차별행위로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연방법원에 제소해 각종 시정명령, 금지명령 등을 받아낼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근 우리 정부와 장애인 단체가 논의 중인 ‘장애인차별금지법’도 바로 이 법을 모델로 삼고 있다. 지난 1월에 개원된 미국의 제109회 의회에는 7월11일 현재 50건의 장애인 관련 법안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는 이라크 전쟁 등 각종 전투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법안도 다수 포함돼 있지만 교육과 의료 지원 개선 등 순수하게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들도 적지 않다. 미 의회에서는 각종 법안을 제정·개정할 때 장애인 관련 사항이 필요한가를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인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미 의회에 계류 중인 50개의 장애인 관련 법안 가운데는 “기업들은 종업원들에게 ADA의 내용을 정확히 고지하라.”고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도 포함돼 있다. ADA에 기초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을 위한 신 자유 계획’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2002년 보건부 산하에 장애인국(Office of Disability)을 신설했다. 이 정책의 핵심은 ▲장애인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고용확대 ▲지역사회와의 완벽한 조화 등이다. 이 정책에 따라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37억 달러(3조 7000억원)의 예산이 장애인 교육을 지원하는 데 할애됐다. 또 1억 2000만 달러(1200억원)의 예산이 장애인을 위한 편의 장치나 시설을 개발하는 데 배정됐다. dawn@seoul.co.kr ■ 美 버지니아주 폴스 처치 ‘신체장애인연대’를 가다 |폴스 처치(미 버지니아주) 이도운특파원|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자리잡은 폴스 처치 시. 워싱턴에서 66번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35분 정도 달리면 나오는 주택가 중심의 부도심 지역이다. 그 중심거리인 사우스 조지 메이슨 드라이브에 이 지역의 대표적 건물인 다섯 동의 고층 아파트가 나란히 서있다. 이 아파트 단지 안의 3705동 105와 106호에서 중증 장애인 7명이 이웃 주민들과 어울려 여느 미국인과 다름없는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자 장애인의 대표 도우미인 올란도 포울리스가 문 앞에서 맞아줬다. 이 집에는 메리카(Merica)라는 별칭이 붙어 있었다. 영어로 America(미국)는 Miracle(기적)과 발음이 거의 같다. 두 단어를 모두 염두에 두고 붙인 이름이다. 아파트로 들어서 보니 105호와 106호를 터서 모두 6개의 방과 4개의 화장실,2개의 거실과 주방 등 넓은 공간이 확보돼 있었다. 아파트 안에서 가장 먼저 기자와 인사한 사람은 전신마비 장애가 있는 션 워자스첵, 그 다음은 하반신 장애가 있는 캐시 파였다. 장애 정도가 좀더 심한 션은 눈빛으로, 정도가 조금 나은 캐시는 말로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캐시는 거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로 네티즌들과 채팅을 하고 있었다. 캐시는 “왼쪽 손만을 이용해 자판을 쳐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상대편 친구들이 이해해 준다.”고 말했다. 캐시의 컴퓨터에는 웹카메라도 장착돼 이따금씩 화상 채팅도 즐긴다고 했다. 션은 두 손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휠체어에 연결된 ‘패스 파인더’ 컴퓨터를 머리로 작동하고 있었다. 왼쪽 관자놀이 부근에 설치된 마우스를 움직여 컴퓨터의 커서를 이동시키는 것이었다. 션은 “하이 돈(기자의 영어 이름), 안녕하세요.”라고 컴퓨터 화면을 통해 인사했다. 문장과 함께 컴퓨터가 소리도 내보냈다. 기자가 “안녕하세요, 당신은 어떠세요.”라고 하자, 션은 다시 “대단히 좋아요.”라고 대답했다. 속도는 느렸지만 의사소통은 분명했다. 반대편 거실로 건너가자 하반신이 불편한 라뤼 라이트가 반갑게 악수를 청했다. 라뤼는 장애 정도가 덜해 이따금씩 바깥으로 쇼핑을 나가기도 한다. 라뤼는 장애인이 외출을 원하면 미니 버스 등 교통수단을 제공해 주는 ‘메트로 액세스’라는 프로그램을 주 정부가 하루 24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뤼가 원하면 버스나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버스에는 출입구에 휠체어 탑승용 리프트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철은 어느 역이나 엘리베이터로 접근이 가능하다. 션과 캐시, 라뤼와 함께 지내는 빌과 브랜디, 디, 샤리타는 장애 정도가 심해 주로 침대에 누워 TV나 책을 보는 시간이 많다고 했다. 아파트는 숲으로 둘러싸여 창문밖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안정감을 줬다. 이 아파트의 북쪽 거실 문을 열면 아파트 수영장으로 연결된다. 라뤼와 캐시 등은 이따금씩 수영장쪽으로 나가 햇볕도 쏘이고 주민들과 대화도 나눈다고 했다. 주민들 가운데 장애인이 모여 산다고 해서 특별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올란도는 전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도 “그 집뿐만 아니라 어느 가정이나 적어도 한가지씩의 문제는 안고 살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그들이 장애인이라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곳에 사는 장애인들이 외출할 때면 출입문을 열고 기다려 주거나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션 등이 거주하는 아파트 105호와 106호는 지난 2000년에 장애인의 부모들이 돈을 모아 구입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들로 연령은 26세부터 40세까지이다. 고교 때까지는 특수학교 등에서 수업이 가능하지만 일단 학교를 졸업하면 각자가 생활 공간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장애인은 졸업후 각자의 집에서 생활한다. 이 공간은 일부 부모들이 “장애인들도 다른 이웃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만든 것이다. 또 각자의 집에 살 경우에는 장애인 10명에 전문 도우미가 한사람 꼴이어서 전문적인 재활 등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다는 것도 이곳을 만든 이유였다. 올란도의 경우는 아프리카 감비아 출신으로 영국 등에서 전문적으로 장애인 도우미 교육을 받았다. 올란도와 함께 마리차 로페스 등 모두 10명의 도우미가 이곳에서 식사와 청소, 빨래, 목욕 등을 도와 준다. 올란도는 이곳이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공간이라고 판단,‘신체장애인연대’라는 이름을 붙여 다른 장애인들과 교류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은 매달 700달러씩을 생활비로 내지만 버지니아 주 정부로부터 지원도 받는다. 올란도의 월급은 주 정부에서 지급한다. 그대신 매달 주 장애인위원회에서 관계자가 방문하고,3개월마다 한번씩 주 의료국 담당자가 운영 상황을 평가한다. dawn@seoul.co.kr ■ 특별기고 “인권 향상돼야 진짜 선진국” / 조영황 국가인권위 위원장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에게 형제의 정신으로 대하여야 한다.’ 1948년 12월 10일 파리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1조의 문구는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이자 희망으로 남아 있다.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테러가 그치지 않고 빈곤과 차별의 상처가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에도, 인류는 역설적으로 반세기 전의 숭고한 사명을 떠올리며 평화와 공생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인권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인권 개념은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등장했다. 국가기관은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권적 측면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국민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권위주의 시대의 인권이 고난의 투쟁을 상징했다면,21세기 우리사회의 인권은 생활 그 자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수많은 결정에서 알 수 있듯이, 바야흐로 인권문제는 경찰, 교도소, 군대 등 국가기관을 넘어 학교, 다수인보호시설, 기업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영역의 중요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인권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혹자는 전직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나 한국정부가 가입한 수많은 국제인권규약, 그리고 소위 ‘인권선진국’에만 문호를 개방한다는 각종 포럼에 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거론하며, 한국을 인권선진국 대열에 슬며시 밀어 넣기도 한다. 물론 획일적 경제논리와 폭력적 안보논리가 횡행하던 군사정권 시절의 무자비한 인권탄압에 비하자면, 한국의 인권수준은 몰라보게 달라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되짚어 보면 한국을 인권선진국으로 부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58개국의 여성인권 상황을 분석하면서 한국을 54위에 올려놓았고, 미국의 국제인권 NGO인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가 2004년 세계 각국의 시민적 자유와 정치적 권리 수준을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46개국)에서 빠져 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삶으로 들어가 보면 한국의 현실은 더욱 열악하다. 장애인, 빈곤층, 성적 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 문제 등은 선진국과 비교하기 민망할 지경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신문이 인권선진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공동기획 ‘인권 선진국으로 가는길’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기획은 사회보장제도가 탄탄하게 보장돼 있는 복지국가 대신 우리의 현실에서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는 8개국의 실태를 현장취재를 통해 집중분석했다는 점에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흔히 21세기는 ‘인권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것은 과거 국가의 경쟁력이 생산성과 효율성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면 미래의 경쟁력은 친인권 정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고 국가적 재난으로 등장한 저출산 사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없으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그대로 두고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분명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인류는 이미 50여년 전 그 길을 따라나섰고 우리는 이제야 인권 선진국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 [일요영화]

    [일요영화]

    ●케인호의 반란(KBS1 오후 11시30분) 할리우드의 영원한 터프가이인 ‘보기’ 험프리 보가트의 후반기 작품이다.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끝도 없다. 고독한 영웅에서부터 최고의 센티멘탈리스트, 흑백영화 시대의 대표 배우까지. ‘카사블랑카’(1942)에서 프렌치 코트에 깊숙이 파묻힌 모습이나 누아르의 명작 ‘말타의 매’(1941)에서의 사설탐정 등 그를 떠올리는 장면은 수없이 많다.‘케인호의 반란’에서는 이전과 달리 광기에 빠진 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선사하고 있다. 이 영화를 마치고 6편의 작품에 얼굴을 비친 뒤 1957년 58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식도암으로 숨졌다. 촬영감독 출신으로 전쟁영화를 주로 다뤘던 이 영화의 연출가 에드워드 드미트리는 ‘젊은 사자들’(1958)로도 유명하다. 여기에는 말론 브랜도와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나온다. ‘케인호’의 원작은 허만 워욱의 퓰리처상 수상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는 연극으로 장기 상연돼 인기를 모았다.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던 당시. 필립 프랜시스 퀵(험프리 보가트)은 미 군함 케인호의 신임 선장으로 부임한다. 일본군과 맞서는 임무를 띤 케인호에서 퀵 선장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부대를 통솔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부대 지휘에 있어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정신적인 불안증세를 보이고, 이를 눈치 챈 부하들은 논쟁을 벌인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스티븐 매릭(본 존슨)중위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퀵 선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기에 이른다.1954년작.124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현기증(EBS 오후 1시40분) ‘서스펜스, 스릴러의 아버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주인공 스카티의 고소공포증을 표현하기 위해 당시로는 새로운 시각 효과를 여럿 선보인다. 프랑스 소설 ‘죽음의 입구’를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스카티가 현기증을 일으키는 순간적 왜곡효과 장면을 위해 히치콕 감독이 15년 동안 고민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도 있다. 관객의 허를 찌르는 히치콕 감독의 연출은 후배 감독들에게 교과서로 자리잡고 있다. 스카티 퍼거슨(제임스 스튜어트)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경찰관을 그만두고 사립탐정에 뛰어든다. 어느 날 대학 동창 개빈 엘스터(톰 헬모어)로부터 자신의 부인 매들린(킴 노박)을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자살을 시도하던 매들린을 구하게 된 스카티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매들린과 함께 교외 수녀원에 간 스카티. 그가 잠시 현기증을 느끼는 동안 매들린은 그만 추락사하고 마는데….1958년작.120분.
  • MK, 기아차 힘실어주기

    정몽구(MK)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아들이 사장으로 있는 기아차에 힘을 실어주고 나섰다. 이례적으로 기아의 신차발표회를 직접 주재키로 했는가 하면 행사일정이 겹치는 현대의 신차 출시도 미뤘다. 1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그랜드 카니발’(프로젝트명 VQ) 신차발표회를 직접 주재한다. 그랜드 카니발은 기아차가 내놓은 야심작으로 11인승 대형 미니밴이다. 정 회장이 기아차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8월 스포티지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정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물론,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 현대차 김동진·INI스틸 김무일·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등 그룹의 내로라하는 VIP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재계 인사 및 언론사 사장들도 초대,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정 회장이 이렇듯 계열사 신차발표회를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은 기아차의 안팎 위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정의선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자리에 부자(父子)가 나란히 참석함으로써 그룹 후계구도를 자연스럽게 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 행사를 위해 뉴클릭의 출시 일정도 연기했다. 엔진과 디자인을 새로 바꾼(페이스-리프트) 뉴클릭은 지난 10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11일 출시될 계획이었다.그러나 현대차측은 급작스럽게 출시일정을 15일 이후로 수정했다. 관계자는 “당초 11일부터 뉴클릭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14일 그랜드 카니발 행사가 빛이 퇴색될 것을 우려해 (뉴클릭의)출시일정을 14일 이후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잘되는 자식 확실하게 밀어주기’ 계산도 깔려 있다. 카니발은 1998년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84만대 가까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출시하는 그랜드 카니발은 3세대 모델(2900㏄)로, 밴으로는 국내 최초로 첨단 장치들을 다양하게 장착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노대통령님 장애인의 돛대 돼주세요”

    25년 만에 고국을 찾았던 중증장애인 미국 동포가 한국에서 장애인으로 체험했던 갖가지 어려움과 문제점을 지적한 e메일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냈다. 생후 7개월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김인호(37)씨는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 장애학생 교육 프로그램(IEP) 전문가로, 지난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엮은 수기집 ‘가슴으로 가는 돛대’(성바오로 출판사) 출판기념회 참석차 방한했다. 김씨는 미국으로 돌아간 후 지난 6일(현지시간) 청와대 게시판에 ID ‘wheel7’로 ‘장애인 복지제도’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로스앤젤레스 근처 샌퍼난도밸리 노스리지에 거주하는 그는 이 글을 올린 데 대해 “한국에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거의 호텔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면서 “이제는 한국에도 미국의 장애인법(ADA)처럼 제대로 된 법이 필요한 때인 것 같아 민권변호사 출신인 대통령께 e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8일 미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e메일에 따르면 그는 한국 방문 기간 특급 호텔의 장애인 객실에 머물렀지만 큰 불편을 겪었다. 장애인용 전화기도 없었고 욕실은 지체 장애인이 샤워를 할 수 없는 구조였다. 택시 기사들은 휠체어에 탄 자신을 보면 도망갔고, 명동 지하도의 장애인용 리프트도 1인용이어서 중증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했다.김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한데 ADA처럼 정부에서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제도가 바로 서면 의식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을 움직일 수 없었던 데다 혼자서는 앉거나 서지도 못했던 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재활원에서 생활했다. 그 곳에서 입으로 그림을 그리고 타자기로 글자 치는 법을 배우며 처음 펴낸 수기가 바로 ‘돛대도 아니 달고’였다.중학교를 졸업한 1983년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떠난 김씨는 1993년 버클리대학을 나와 워싱턴의 가톨릭 대학원에서 천체 물리학 석사과정을 밟았다.당시 백악관의 초대를 받아 빌 클린턴 대통령을 만났다.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 교사 자격증과 특수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인생은 타협의 예술이다. 하지만 타협은 인생이 아니다.”면서 “언젠가 귀국해 한국의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연합
  • “장애인 안심하고 외출하세요”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최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앞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유도시설인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7일 오전 안전횡단 시범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허가 관청인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일반 보도에는 점자블록이 설치돼 왔으나 횡단보도에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은 보호자의 도움이 없이도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내에 횡단하지 못했을 때 차량이 밀리곤 했던 부작용도 한결 덜하게 됐다. 점자블록은 폭 30㎝, 요철턱 0.5㎝ 크기로 기존 횡단보도의 하얀색 줄 사이로 설치됐다. 서초구 이재홍 토목과장은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다른 곳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부천지역에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지택시’가 운행된다. 6일 부천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에게 이동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증진법’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택시 8대를 다음달부터 운행키로 했다. 승합차를 개조한 복지택시는 장애인 등이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타거나 내릴 수 있도록 차량 뒷부분의 좌석을 떼어내고 리프트를 장착한 것으로 시는 8개 택시회사에 1대씩을 배정했다. 시는 차량가격 3100만원과 콜시스템 설치비 2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매월 차량유지비로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요금은 일반택시의 70%이며 콜시스템과 영수증발급기, 카드결제기 등을 갖추고 있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역플러스] 강화에 장애인 셔틀버스 신설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셔틀버스 1대를 강화지역에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셔틀버스 운영은 현재 시내 6개 지역에서 7개 지역(9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각 노선에 투입된 셔틀버스는 리프트 등 최첨단 설비가 설치된 저상버스로 병원, 관공서, 전철역, 복지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루 36회 운행되고 있다.
  • 지하철 장애인시설 한눈에

    “시청역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몇번째 전동차에서 내리는 것이 가장 편리할까, 또 몇번 출구에서 장애인용 훨체어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을까.” 서울시에서 운행중인 1∼8호선 지하철에는 434대의 휄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또 엘리베이터 434대, 에스컬레이터 155대, 수평 자동이동 보도 2대 등이 설치돼 있다. 승강편의시설은 올연말까지 모두 761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편의시설물들이 지하철 역사마다 어느 지점에 설치돼 있는지 정확히 아는 이용객은 없다. 특히 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시스템도 없다. 일반 시민들은 불편해도 참고 이용할 뿐이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이동권을 심각하게 방해받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안내 시스템이 올연말쯤 개발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9호선에 장애인을 위한 ‘사인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들이 이동전에 집이나 지하철 역사 등에서 경유지나 이용역의 승강편의시설, 화장실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올 연말쯤 시스템이 개발되면 인터넷 등을 활용한 시설이용 안내체계 매뉴얼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의 1∼8호선에 설치된 각종 장애인 이용시설을 시스템화하고 현재 건설중인 9호선은 개통과 함께 서비스가 실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될 사인시스템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안내 시스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빌딩 X 파일]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빌딩 X 파일]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서울 시내의 한 빌딩에는 수시로 747점보기가 날아든다.’ 9·11테러도 아니고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인가 하겠지만 실제 강서구 공항동에 가면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격납고, 국제규격 축구장보다 넓어 김포공항 화물청사 옆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는 세계 최초로 빌딩내 항공기 격납고를 갖춘 항공기지형 건물이다.3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1997년 3월 완공한 이 빌딩은 자사의 항공기 정비는 물론 항공운항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복합 인텔리전트 건물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주 건물은 ‘ㄷ’자 형태로 꺾여져 중앙에 B747-400항공기 2대와 A300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격납고가 있다. 격납고의 크기는 가로 180m, 세로 90m로 국제규격의 축구장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ㄷ’자로 꺾여있는 이 주 건물을 펴면 길이가 480m나 돼 세로로 세울 경우 63빌딩을 능가하는 높이와 체적을 지닌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말했다. ●연면적 4만여평… 수용 인원 9000여명 총 부지 면적 6만 6800평에 연면적 4만 1200평으로 수용인원은 9000명에 달한다. 건설 과정에서는 최첨단 공법이 총동원됐다. 특히 무게가 5.2㏏에 이르는 철골구조의 격납고 지붕을 지상 28m까지 들어올리기 위해 리프트업 공법이 사용됐다. 항공기 격납고에 기둥이 있으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 격납고 입구 양쪽 기둥과 맞은편 벽면 중앙 기둥의 세개 기둥 위에 미리 조립된 돔형의 철골 지붕을 얹는 공사를 진행했다. 당시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공법을 보기 위해 지붕상량식에는 학계교수 및 건설업계 인사 7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사실 항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을 짓는 일은 생각처럼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점보항공기 하나의 무게는 360여t. 일반 건물처럼 지반공사를 한다면 항공기 무게를 견디지 못해 건물지반이 침하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반공사를 강화하는 한편 혹시 모르는 지반침하를 수시로 점검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안전한 설계 덕분에 이 건물은 건물구조 기술부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일리노이주 구조기술자협회로부터 2000년 10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자체 폐수처리장과 오수를 재생하는 중수 시스템을 갖추는 환경친화적 설계와 내부 온도, 습도 및 흡배기 시설을 완전 자동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설계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인 미국 시카고의 시어즈타워(높이 110m)를 만든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머릴사가 참여했다. 새의 양 날개와 대한항공의 로고 마크인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독특하고 미려한 외관을 갖췄다. 홍보팀 임윤상 대리는 “항공사는 업무가 워낙 다양해 직원들이라 해도 항공기를 못 보고 근무하는 일이 많지만 대항항공은 그럴 일이 없다.”면서 “건물에 인접해 있는 활주로를 통해 힘차게 이륙하는 자사 항공기를 보는 것도 업무에 활력을 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10년이용 VIP콘도 상품 판매

    현대훼미리 리조트는 99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VIP콘도 상품을 판매한다. 설악현대훼미리타운 콘도 등 전국 28곳의 직영 및 체인콘도를 10년간(5년 뒤 5년 재연장)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 및 연회비가 없다. 설악, 청평콘도 무료 이용권 20장을 지급한다. 신용카드(12개월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 스키장 리프트 렌털권 30∼50% 할인 혜택도 준다.(02)541-9300.
  • 독자체험 송지미씨 ‘살 뺐어요’

    독자체험 송지미씨 ‘살 뺐어요’

    서울신문 독자에게 슬리밍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김효숙(29·주부)씨와 송지미(28·플랫폼 마케팅팀 주임)씨가 용기있게 나섰습니다. 찬란한 여름을 앞두고 슬리밍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망설였던 분들, 효숙씨와 지미씨를 따라 살짝 체험해보세요. 다이어트와 체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찾아 다닌지 어언 5년. 올해도 여름을 앞두고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려고 했지만, 견적을 뽑아보니…. 헉! 한달에 수백만원은 들겠다.‘올 여름에도 멋진 몸매는 포기해야하나.’낙담하던 내게 20만∼40만원선의 체형관리 프로그램인 ‘이롬 에스트리밍’의 코스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경기 분당에 있는 에스트리밍 서현점으로 향했다. 문을 열자마자 브라운톤의 실내와 은은한 아로마향에 축축한 날씨로 우울했던 마음이 편안해진다. “안녕하세요, 처음오셨죠?” 체구는 작지만 또렷한 말투의 김수빈 실장이 반갑게 맞았다. 간단히 카드를 작성했다. 키, 몸무게, 평상시 식습관, 생활패턴 등을 적는다. 키는 조금 늘리고, 몸무게는 조금 빼는 경우가 많지만 이 순간만큼은 정직해야 한다. 바로 이어지는 체조성검사에서 키, 몸무게, 근육량, 체지방, 비만 상태 등이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근육은 적정선인데, 체지방량이 조금 많네요. 지미씨는 기초대사량이 1397㎉는 돼야하는데 1168㎉정도고요. 기초대사량이 낮다는 것은 분해능력이 떨어져 몸 속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는 말이죠.” 표준 체형에서 약간 비만이 진행된 상태로 체지방을 6㎏ 정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단다. 진단 결과 ‘전신 체지방 관리’다.. 우선 가운과 일회용 팬티를 입고 활발한 신진대사를 위해 물을 한잔 마신다. 이어 온몸에 에스트리밍 젤을 발랐다.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고농축 젤이죠.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일주일에 1∼2차례 발라 마사지해 주는 게 좋아요.” 김 실장의 설명이다.4개팩으로 구성된 제품은 25만원으로,10회 무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운동기구 위에 올라섰다. 온몸에 통하는 진동으로 몸 속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준다. 시작 버튼을 누르니 발바닥에서부터 진동이 느껴진다. 러닝머신을 30분 뛴 듯한 느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고안된 운동기구죠. 똑바로 서있으면 몸 전체에, 무릎을 살짝 굽히면 허벅지부분에 운동이 돼요.” 다음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원적외선 온열기 처음에 발랐던 젤이 땀과 함께 흘러내린다. 따뜻한 것이 스르르 잠이 온다.30분 후 깨어나니 몸에 땀이 흥건하다. 다음은 저주파로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 지방이 많이 모여있는 배와 허벅지에 기계를 붙여 전기자극을 준다. 처음에는 온몸에 침을 맞는 듯 찌릿했는데, 점점 익숙해지니 누군가가 몸을 마사지해주는 느낌이다. 마지막 단계는 아로마 마사지. 등부터 다리까지는 꾹꾹 눌러주는 안마의자에 앉아 머리와 목에 아로마 에센셜오일 마사지를 받는다. 단계별로 30분 정도 소요됐다. ■집에서도 뺄 수 있어요 ●비오템 앱도 쇼크 복부전용 제품. 초콜릿 원료인 활성 코코아 농축성분과 카페인이 지방 축적 억제와 지방 배출을 도와 복부를 슬림하게 해준다. 원더셰이프(Wondershape™) 특허성분은 뱃살을 더욱 탄력있게 조여 준다. 아침, 저녁 하루 2회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면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 각질 제거제를 병행하고(일주일 1∼2회 이상) 하루 1.5ℓ 이상의 물을 마셔 노폐물 배출을 돕고, 균형잡힌 식생활과 더불어 운동을 병행한다.(150㎖,4만원) 복부: 항상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양손을 같이 평평하게 펴 움직인다. 배꼽을 중심으로 작은 원을, 점점 큰 원을 그리면서 힘을 줘 마사지한다. 골반부분은 민감한 부분이므로 피한다. 특히 생리 중에는 더욱 조심한다. ●클라란스 토털 바디 리프트 프랑스연구소에서 26명의 소비자를 30일간 임상실험한 결과 허벅지 둘레를 최대 3㎝ 감소시켰다는 제품. 특허식물성분인 바카린이 지방세포 크기를 키우는 효소의 활동을 둔화시키고, 지방세포가 성숙되는 것을 억제한다. 또 피부결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꾸어 아름다운 보디 라인을 완성한다.(200㎖,5만 7000원) ●로레알파리 퍼펙트슬림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지방을 관리하는 제품. 데이젤은 피부의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가꾼다. 나이트젤은 피부 셀룰라이트 성분의 자연배출을 촉진하고 피부 당이 셀룰라이트화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피하지방층의 셀룰라이트에 강한 자극을 주는 마사지를 하면 전문시술기구로 마사지한 것에 비견할 만한 효과를 줄 수 있다. 허벅지와 다리에 더욱 효과적이다.(각 200㎖,2만 5000원) step 1:슬리밍 젤 적당량을 가볍게 패팅하듯 부드럽게 펴 바른다. step 2:양손을 붙이고 양손을 편하게 허벅지에 올려놓고 엄지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이 마사지한다. step 3:이때 엄지와 검지를 살짝 모아 다리부위를 꼬집는 느낌으로 마사지한다.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특히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시세이도 보디크리에이터 아로마 스컬프팅 젤, 아로마 퍼밍 크림, 아로마 솔트 스트럽의 세가지 제품으로 보디케어 효과를 준다. 그레이프 푸르츠, 후추, 회향초, 에스트라곤의 4가지 에센셜 오일로 아로마 효과를 유지한다.30∼60세 9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할 결과 4주동안 셀룰라이트 82%가 감소했다는 설명. 젤과 퍼밍크림은 은 몸 전체, 특히 허벅지 히프 허리 팔 위쪽 등 신경쓰이는 부위에 충분히, 집중적으로 바른다. 하루 최소 한번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한다.(200㎖·젤 5만 5000원, 크림 6만원) ●DHC 보디라이너 은행나무·월년초·진피 엑기스 등 식물성 엑기스가 배합돼 빠르게 흡수되며 고민이 되는 부위를 매끄럽고 탱탱하게 가꾼다. 진피 엑기스는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끈적이지 않고 시원한 사용감을 위해 알코올 성분이 약간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라면 제품을 사용한 뒤에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일 아침·저녁 적어도 두달 이상 꾸준히 바르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몸이 따뜻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므로 운동이나 목욕 후에 바르면 좋다. 고민이 되는 부위를 가볍게 꼬집거나 비틀어 주어 겹겹이 쌓여 있는 셀룰라이트 구조를 흐트린다. 팔·허벅지·종아리 부위는 아래서 위로 끌어 올려 주듯이 가볍게 마사지해준다. 방망이나 병 등의 도구를 이용해 종아리·허벅지 등을 문질러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배 부위는 가볍게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마사지한다.사용 후에 얼음팩을 2∼3회 정도 반복해 올리면 더욱 좋다. 아이, 임산부, 아토피 피부, 알코올 성분에 민감한 사람은 피하고, 가슴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300㎖,4만원) ■ 여기서도 뺄 수 있어요 ●스타 몸매 만들기로 유명한 ‘마리프랑스’ 아시아인의 체형과 식습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방, 셀룰라이트가 축적된 신체 부위와 팔뚝, 뱃살, 다리, 허리 등 원하는 부위의 살을 빼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이슈가 된 가수 윤은혜의 비키니 프로그램은 전신관리·독소배출·셀룰라이트제거·몸매 보정관리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전신관리는 가장 대표적인 기본관리 프로그램으로 오랜 시간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체내 열에너지 소모를 극대화해 날씬한 실루엣을 만든다.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독소배출 관리를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지방분해 효과를 준다. 울퉁불퉁한 몸매 라인을 만드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만든다. 부분관리 이후에는 몸매 보정관리를 통해 남은 셀룰라이트와 지방, 특히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정상적인 생활만 유지하면 요요현상 없이 탄력있는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리가 200만원부터 시작된다.1588-7546,www.mariefrance.co.kr ●알뜰 뷰티족을 위한 ‘이지은 레드클럽’ 실속형 피부·체형관리 숍을 내세운 이지은 레드클럽은 기존의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가격은 대폭 줄여 알뜰족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짧은 시간에 체지방과 복부 지방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레드클럽의 인기 비결이다. 체지방 5%를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 30∼40% 증가시키는 관리(20분·3000원), 복부 경혈을 자극해 장기능을 개선시키고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복부관리(30분·5000원), 팔 복부 등 히프 종아리 허벅지 등 부위별로 원하는 곳을 관리하는 부분비만관리(부위별 15분·2만원)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복부와 부분비만 관리가 함께 들어가는 복부지방집중관리는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되며,2만 8000원이다.(www.leeredclub.co.kr) ●셀프 다이어트 클럽 ‘이피온’ 1만원으로 6단계 다이어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이피온은 ‘빠르고 쉬운 다이어트’를 표방한다. 먼저 체성분분석기로 체지방율 복부비만율을 측정한 뒤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활성수소가 나오는 전해환원수를 마신다. 이어 세포활성화 및 세포조직 생성을 도와 주는 원적외선 온열돔에 들어간다. 순수 원적외선 사우나와 롤링베드의 지압, 마사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독자체험 김효숙씨 ‘쏙쏙 빠져요’ 한방다이어트로 5㎏ 감량에 성공한 나. 하지만 결혼한 지 두 달만에 무려 4㎏이 불었다. 결혼 전에는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시험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살을 빼기 힘들더니, 직장을 그만둔 지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 하루빨리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 서울 청담동에 새롭게 연 ‘헬스앤슬림’을 찾았다. 고급스러운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체조성검사를 끝내고 상담에 들어갔다. 상쾌한 목소리의 이샤론 원장이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체지방이 높아요. 몸무게의 30% 정도가 체지방인데, 여기서 10%는 빼주어야 건강체형이 될 수 있겠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요. 몸이 쉽게 붓는다는 말이죠. 이런 경우에는 식이조절이 필요해요. 탄수화물을 줄여 체지방을 몸 속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 근육량을 높이는 식으로요.” 진단 결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1시간30분의 운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필요. 그래, 한번 해보자. 우선 1층에 있는 오토피트니스장으로 갔다.“운동부터 해야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을 활성화시켜 분해, 흡수가 잘되죠.” 늘 고객에게 운동을 먼저 권한다는 이 원장의 설명이다. 기구에 앉아 팔을 위로 뻗어 손잡이를 잡았다. 시작 버튼을 누르니 앉은 상태로 몸을 쭉 펴준다. 가만히 엎드려 있으면 다리를 움직여 히프업을 시켜주는 기구도 있고, 하체를 90도 정도 움직여주는 것도 있다. 기구가 알아서 적당한 각도를 맞추고 평상시 쓰지 않는 근육을 운동시켜 준단다.17가지 기구를 5∼6분 정도 기본으로 사용한다. 개운한 느낌으로 온몸이 쭉쭉 뻗은 느낌인데 땀은 나지 않는다. “운동 후 샤워를 하고 다시 화장을 해야하는 것 때문에 낮운동을 꺼린 여성에게 좋죠. 운동을 싫어하거나, 바쁜 직장여성에게 권할 만합니다.” 이 원장이 덧붙였다. 한달에 30만원인데 6개월이면 120만원,1년에 200만원으로 장기회원일수록 혜택폭이 크다. 지난해 100만원을 들여 스쿼시 연간 회원권을 끊었지만 너무 힘들어 몇번 못갔던 것을 생각하면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닌 듯하다. 체지방을 분해하는 실버래핑에 들어갔다. 얼굴에 간단한 마사지를 하고, 은가루를 발라 각질을 제거와 미백효과를 준다. 온몸에도 은가루를 젤과 함께 바르고 원형 기구로 온몸을 마사지했다. 노폐물을 내보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단다. 세상에, 은가루를 온몸에 바르다니. 이런 호사가 없다. 체내 흡수율이 더 좋은 금가루를 사용하는 골드래핑도 있단다.30만∼40만원선.
  • [Doctor & Disease]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박사

    [Doctor & Disease]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박사

    “얼굴에 드러나는 노화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 했던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동서고금을 가릴 것 없이 인간이 가졌던 꿈 중의 하나였으니까요. 더 자신있고 의미있게 세상을 살겠다는 의지는 아름다운 것 아닙니까?” 서마지 리프트(Thermage Lift)라는 주름제거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등지의 의사들에게 이 시술법을 전수해 오고 있는 ‘주름전도사’ 서동혜(38·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박사. 그는 미용치료의 본질이 인간의 본능과 가까운 개념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문제는 누구도 세월을 막을 수 없으며, 그 흔적인 주름 역시 다림질하듯 지울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주름이 의학적으로 정의되나. -의학적 규정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설명하자면,20세를 넘기면서 인체조직이 서서히 쇠퇴하는 노화가 시작돼 30대를 전후해 안면에 주름이나 잡티, 혈관 노출 등의 문제가 드러난다. 주름은 노화의 직접적인 징후이다. 의학적인 주름의 원인이 규명됐나. -유전적 소인이 크며, 직접적인 원인은 세포의 노화로 본다. 여기에 흡연과 과다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이 노화를 가속화한다. 그렇다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노화, 특히 주름의 상태는 어떤 경우를 말하는가. -치료를 권고하는 의학적 기준은 없다.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의 판단이고, 따라서 치료를 결정하는 것도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몫이다. 물론 터무니없는 치료 요구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납득을 시키지만 치료 결정에 관여하지는 않는다. 최근의 추세나 치료경향은 어떤가. -주름치료를 보면 5년 전에 비해 환자가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40대 이후 남자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져 별도의 치료실을 설치해야 되는 상황이다. 경향은 예전의 경우 잡티나 검버섯 치료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주름치료를 받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료가 간편한 데다 경제력 신장, 자의식 확대 등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그는 서마지 리프트에 관한 한 동양인 임상자료를 가장 많이 축적한 피부전문의로 꼽히지만 더 눈여겨 볼 대목은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되면 자신이나 가족이 먼저 시험 대상으로 나선다는 사실. 실제로 그는 피부의 표피를 깎는 박피술과 IPL퀀텀의 효능실험 대상이었으며, 서마지 리프트는 첫 환자가 그의 아버지였다.“그렇게 치료법이 주는 느낌과 효능을 검증하면 환자를 만나 자신있게 과정과 결과를 얘기할 수가 있거든요.” 지금 활용하는 주름제거술 등 노화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보톡스치료나 엑소덤 심부박피, 필러시술 등도 있지만 최근 보편적인 치료법은 55∼60도의 고주파열을 이용하는 서마지 리프트, 복합파장의 빛을 이용하는 IPL퀀텀, 특수실을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실주름제거술, 박피술 등이다. 필요할 경우 여기에 외과적 치료법을 더한다. 각 치료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서마지 리프트는 치료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한번 시술로 얻는 효과가 큰 반면 2달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IPL은 서마지 리프트의 장점에다 주름과 함께 모공, 기미, 홍조 등을 치료할 수 있으나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실주름 제거술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나 인위적으로 실을 걸기 때문에 안면의 대칭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대표적 외과적 시술인 안면거상술은 주름개선 효과는 크지만 전신마취와 흉터, 안면 신경마비가 부담스러우며 보톡스와 필러는 주기적으로 시술해야 한다는 게 문제다. 이런 치료술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주름은 표정 때문에 생기는 표정주름과 노화에 의한 처짐으로써 생기는 중력주름으로 나뉘는데, 서마지 리프트와 실주름제거술, 안면거상술은 중력주름 제거에,IPL과 엑소덤 심부박피술, 레이저박피술은 잔주름과 잡티, 모공, 주근깨, 홍조, 검버섯 제거에 유효하다. 또 보톡스시술은 표정주름 제거에, 필러는 양 볼의 팔자주름이나 깊은 주름 제거에 효과가 있다. 서마지 리프트의 경우 어떤 치료원리가 작용하는가. -진피층에 고주파열을 가해 피부형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주름은 콜라겐 양의 감소하면서 생기는데,20대 중반을 넘기면 해마다 1% 정도씩 감소한다.IPL의 경우 피부 침투 깊이가 진피층의 3분의1인 1.2㎜ 정도지만 고주파열은 2.5㎜로 진피층 모두를 커버해 콜라겐 합성율이 그만큼 높다. 일부에서는 성형중독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젊은 층과 노년층의 성형은 큰 차이가 있다. 노 대통령의 안검수술에서 보듯 나이가 든 경우에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최소한의 시술을 받는 정도지만 젊은 층은 훨씬 적극적이다. 그러나 치료가 정상 범주에 속한다면 옷을 입거나 머리를 손질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문제는 극히 일부의 무절제한 치료욕구인데,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의사가 대화를 통해 기대치를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다. 조금 못미친 것이 지나친 것보다 나을 때도 있다. 그에게 피부치료의 지향점이 무언지를 묻자 이런 답변을 내놓았다.“능력과 관계없이 잘 생긴 사람이 더 나은 대접을 받는 것이 외모지상주의인데, 누군가 그런 기준에 못미쳐 불이익을 받는다면 그것은 불공평한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 역할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유의미하게 살도록 거드는 정도겠지요.” ■ 서동혜 박사의 이력서 ▲이화여대의대 및 대학원(박사)▲일본 도쿄여대 의대와 브라질 헤시페에서 IPL퀀텀 및 심부박피술 연수▲미국 샌디에고의 루이스 에스파자 박사, 달라스의 로라 스테틀러 박사로부터 주름치료 연수▲대한피부과학회 및 피부연구학회 회원▲세계피부외과학회 회원▲일본미용외과학회 회원▲미국피부과학회 및 레이저학회 회원▲국내 최초로 주름치료에 IPL퀀텀 및 써마지리프트 치료법 도입▲현,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부설 주름치료센터 소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송선미의 필라테스

    송선미의 필라테스

    복부, 허리, 엉덩이 부분을 이르는 ‘파워하우스’와 허벅지를 탄력있게 만드는 동작입니다. 다리를 곧게 펴주어야 제대로 운동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시저(Scissors)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곧게 뻗은 채로 마치 가위질을 하듯 교차하는 운동. 팁:다리가 굽어지면 파워하우스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로어 리프트(Lower Lift) 상체를 고정시킨 뒤 파워하우스의 힘으로 두 다리를 상하로 움직이는 복근 강화 운동.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동작이다. 팁:배가 떨리는 느낌이 들면 파워하우스 운동이 제대로 되는 것이다. ■ 협찬 : FnC코오롱 헤드
  • 월드컵공원 무료 셔틀버스 사라진다

    연인원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서울 월드컵공원의 무료 셔틀버스가 없어진다.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2002년 5월 공원 개원 후 민간에게 위탁해 운영해온 월드컵공원 셔틀버스(25인승 3대)를 3년의 위탁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까지 갖춘 이 셔틀버스는 그동안 매일 낮 시간에 20분 간격으로 월드컵공원 전시관과 하늘공원 입구를 왕복 운행해왔다. 공원 관계자는 “하늘공원 정상까지의 진입로를 셔틀버스와 도보 이용객이 공유하면서 사고 위험이 있어 왔다.”며 “장애인 이동은 장애인 차량 주차 허용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한해 3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들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조치가 ‘수익자 비용 부담 원칙’을 강조하는 최근의 시정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의료용 봉합실 ‘압토스 실’ 승소

    논란이 됐던 의료용 봉합사 압토스 실의 사용이 결국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의료용 압토스 실을 제조, 판매하는 ㈜유메코사가 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용구제조품목 신고수리철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식약청이 원고에 대해 내린 불법의료기기 회수 및 폐기명령을 모두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용이 중지됐던 압토스 실을 이용한 매직리프트 주름제거술이 다시 가능해졌다.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압토스 실은 안면 등의 주름을 펴는 ‘매직리프트 주름제거술’에서 성형용 봉합사로 사용돼 왔으나 식약청이 이 제품의 적법성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해 6월 회수 및 폐기명령을 내리자 유메코사는 이에 반발, 소송을 냈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판결을 통해 “압토스 실은 오랜 기간 안전성이 입증돼 외과수술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봉합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성형외과 등 국내 의료계에서 시도되는 수술법은 비교적 최근에 도입되었고, 임상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식약청의 명령은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나라사랑 대사에 권해선씨

    국가보훈처는 18일 세계적인 프리마돈나이자 국가 유공자 자녀인 권해선(44·여)씨를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84년 독일 비스바덴 국립오페라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으로 데뷔한 권씨는 1987년 함부르크 오페라극장 정식 단원으로 입단,18년째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오는 22∼26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공연을 위해 최근 고국을 찾았다. 부친 권인현(상이 1급)씨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이며, 외할아버지 정운수 선생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공훈으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ㆍ호국’ 명문가 출신이다. 오는 24일 상이군경 복지회관의 ‘리프트 버스 발대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 [레저+α] 마지막 스키 황제처럼 즐겨봐

    [레저+α] 마지막 스키 황제처럼 즐겨봐

    지금 강원권 스키장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주말 60㎝가 넘는 폭설이 왔기 때문이다.1월보다 더 좋은 설질을 유지하고 파격적으로 할인된 리프트 요금으로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키시즌이 끝났다고 넣어놓았던 스키를 다시 꺼내 이번 주말에는 스키장으로 가보면 어떨까. 반팔을 입고 즐기는 황제 스키,50% 이상 할인된 저렴한 스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패키지 다양한 혜택 눈이 정말 끝내주는 용평리조트는 다양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화이트패키지’는 호텔 또는 타워콘도(18평형) 숙박과 드래곤프라자의 게렌데식당에서 2인1식, 리프트주간권 2장을 포함해 17만원으로 숙박요금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프트권과 교통을 하나로 묶은 저렴한 ‘스키&교통 당일패키지’ 왕복교통요금과 리프트주간권을 포함해 4만 2000원에, 빠듯한 직장인들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Sunday 당일스키패키지’는 왕복교통요금과 일요일 리프트 오후·야간권을 4만 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할인쿠폰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리프트권, 통합권, 스키·보드렌탈권을 주중 45%, 주말 40% 할인받을 수 있다.www.yongpyong.co.kr.(033)335-5757. ●백야스키 즐기고 아침에 집으로 보광 휘닉스파크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되는 ‘백야(白夜)스키’를 운영한다. 호크1,2, 스패로우, 파노라마, 챔피언 등 다양한 슬로프를 운영한다. 또한 심야스키를 즐기고 서울(2호선 삼성역)로 올라올 수 있는 오전 5시30분 셔틀버스도 신설되었다. 리프트 요금도 대폭 할인하고 있다. 백야스키의 경우 사이버회원은 40% 할인해 3만 1800원, 모바일회원은 50% 할인해 2만 6500원.www.phoenixpark.co.kr,(02)508-3400. ●하루종일 타도 2만 3900원 현대 성우리조트는 성인 2만 3900원에 오전부터 심야까지(오전 8시30분부터 밤 12시30분)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다. 또한 성인 1만 8000원에 심야와 철야스키(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30분)도 즐길 수 있다. 단, 심야와 철야스키는 매주 금·토·일만 운영한다. 또한 학생증을 소지하면 좀 더 할인을 받는다. www.hdsungwooresort.co.kr,(033)340-3000. ●민족의 자존심 독도와 울릉도 여행 테마 21은 11·18·25일 3회에 걸쳐 민족의 자존심 독도와 울릉도를 돌아보는 2박3일 상품을 판매한다. 쾌속선 한겨레호를 이용해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보고, 숙박은 최근 울릉도에 새로 들어선 특급호텔 규모의 대아리조트(150실 규모)에서 묵는다. 비용은 1인당 24만 9000원.(02)549-9889. ●앤조이 싱가포르 이벤트 투어익스프레스는 3월 한달간 ‘앤조이 싱가포르 이벤트’로 싱가포르 2박3일 자유여행 상품을 29만 9000원부터 내놓았다. 이 상품은 항공과 호텔을 예약해서 가는 자유여행 상품으로, 일정은 물론이고 호텔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호텔 조식 2회가 포함되고, 호텔 공항간 왕복 셔틀 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3월까지 이 상품을 예약 완료하는 여행객에게는 토사섬, 스카이타워, 머라이언동상 전망대, 포트 실로소 요새 입장권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www.tourexpress.co.kr,(02)2022-6432.
  • [레저+α]

    ●봄 개구리 만나보세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겨울잠을 자지않는’ 특별한 개구리들을 모아놓았다. 평생 물속에서만 사는 ‘아프리칸 클라우드’, 실핏줄이 보일 듯 투명한 살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 아프리칸 클라우드’, 입이 너무 커서 입 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팩맨’ 등 다양한 개구리가 전시돼있다. 수조 안에 작은 수조를 만들어 봄과 함께 막 태어난 1㎝내외의 라이언 피시, 블루탱, 카우피시 등 새끼 물고기를 볼 수 있다. (02)6002-6200, ww w.coexaqua.co.kr ●전세계 개구리가 한자리에 63빌딩 수족관에서는 오는 4일부터 나뭇가지 위에서 살면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자바 청개구리’, 황금색의 아프리카 ‘금빛 개구리’, 우리나라의 대표 개구리로 식용이나 사료로 흔히 쓰이는 ‘참개구리’, 뛰는 모습이 새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여진 ‘날개구리’ 등 세계 각국의 10종 100여마리의 개구리를 전시한다.(02)789- 5663,www.63.co.kr ●상상초월 할인 패키지 판매 무주리조트는 오는 13일까지(토요일 숙박 제외) 숙박과 리프트, 렌털이 포함된 패키지를 최고 89%까지 할인해 주는 ‘상상초월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한 폐장일까지 리프트와 렌털을 50% 할인해주며 정기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최대 65%까지 할인된다.(063)322-9000,www.mujuresort.com ●욘사마·지우히메 선발대회 사계절 종합 휴양지 용평리조트에서는 ‘겨울연가’의 주인공과 닮은 모델 선발대회를 오는 5일에 연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윤석호PD가 심사위원장으로, 탤런트 박상원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은 물론 본인이 원할 경우 용평리조트와 겨울연가 홍보 요원으로 활동할 수있는 기회도 주어진다.www.yongpyong.co.kr ●봄꽃 테마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5일부터 4월22일까지 매화, 산수유꽃, 벚꽃 등 봄 꽃을 테마로 남도의 봄을 찾아가는 ‘봄 꽃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오는 5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섬진강 매화꽃 열차’는 광양 매화마을 12만평의 매화꽃과 드라마 ‘토지’ 촬영장을 찾아가고,3월 25일부터는 ‘지리산 산수유 꽃맞이 열차’를 10일간 운행한다.‘벚꽃열차’는 진해군항제기간인 3월26일부터 4월4일까지 서울역에서 매일 출발한다.www.korail.go.kr,1544-7788. ●새학기 캠퍼스 할인 행사 롯데월드는 새봄과 함께 신학기를 맞는 대학생들과 초·중·고 신입생들에게 자유이용권을 25% 할인해주며 캠퍼스송 페스티벌, 힙합춤을 배워 볼 수 있는 캠퍼스 아카데미, 새내기들을 위한 메이크업 시연회 등 대채로운 행사로 오는 31일까지 축제를 연다. 할인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www.lotteworld.com,(02)4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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