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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포터 작가 롤링 셋째 임신

    |런던 연합|해리 포터의 작가인 영국의 J K 롤링(38)은 자신이 현재 임신중이며 내년에 세번째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고 그녀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4일 발표했다. 롤링은 “전부터 바랐던 세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아테네 화필기행] (7) 경희대 이종빈 교수와 ‘켄타우로스’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나라 그리스.유럽에 관광을 가면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먼저 보고 그리스를 마지막에 보라는 말이 있다.그것은 고대의 유적과 유물이 도처에 널려 있는 그리스를 먼저 보면 다른 여행지들이 시시하게 느껴진다는 의미일 게다. 아테네 화필기행을 떠난 지난 4월,우기를 지나 봄을 맞은 그리스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올리브나무와 쪽빛 바다로 이루어진 해안은 ‘축복받은 땅’ 바로 그것이었다. 폐허가 되어 버린 유적지에는 수천년을 이어내려온 신화가 서리서리 얽혀 있고,느린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서정과 여유가 넘쳤다. 이탈리아 유학시절,동쪽에서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를 건너기만 하면 그리스 땅이었지만 그때는 왜 그리 여유가 없었던지….그리스 기행은 훗날로 미루지 않을 수 없었다.그런대로 테오도라키스의 음악과 파란투리,아그네스발차가 부르는 그리스 음악만이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에 위로가 되어 주었다. 그리스는 터키의 침공과 제2차세계대전 그리고 내전의 역사를 경험하며 오랜 기간 암흑과도 같은 혼란기를 보냈다.테오도라키스는 이러한 시련의 시기에 음악으로 그리스 국민들의 설움과 아픔을 달래준 위대한 음악가였다.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에는 그리스 민족 특유의 분위기가 서려 있다.가사는 알 수 없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 멜로디는 나의 마음에 절절하게 와 닿았다. 그리스 기행은 곧 그리스 신화기행이다.신화의 싹이 트고 가지가 뻗어나간 신들의 땅,신들의 놀이터를 확인하는 작업이다.어린 시절 삽화가 조잡하게 그려진 그리스 신화를 읽으며 정신의 키를 키웠던 나로서 이번 아테네 화필기행의 화두는 단연 ‘신화’였다. 신화 속에는 기상천외한 신들의 이야기가 있고,영웅들의 전설이 살아 숨쉰다.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슈퍼맨이 있고 해리포터가 있으며 매트릭스가 있는 셈이다.그 중에서도 유달리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켄타우로스였다. 켄타우로스는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는 말의 형태를 한 괴물이다.제우스가 여신 헤라의 모습으로 만든 구름과 테살리아의 왕인 익시온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혹은 그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산에서 암말과 교접하여 낳았다고도 한다. 고대인들은 말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말과 인간의 결합을 그다지 천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따라서 켄타우로스는 고대의 상상속 괴물 중에서 가장 훌륭한 특성을 부여받은 ‘유일한’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는 영웅 헤라클레스와도 수 차례에 걸쳐 싸운다.어릴 적 나는 종종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에 빠지곤 했다. 아테네 신화 화필기행은 나의 잠들어 있던 신화적 상상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굳이 어디랄 것도 없이 그리스는 온통 신들의 거처이자 상상력의 곳간이다.화필기행의 출발은 파르테논이었다.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프로필라이아(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앞에 도리아식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파르테논 신전이 펼쳐진다.파르테논 신전은 원래 전체가 조각상과 부조로 꾸며진 거대한 예술작품이었다.그러나 아쉽게도 모조품이 아닌 진품은 지금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다.조각상과 부조의 일부가 박물관 등에 보존되어 있을 뿐. 나의 시선은 이내 파르테논 신전 밖을 장식하고 있는 말과 그리스 신들을 조각한 석상에 꽂혔다. 신화 속의 기괴한 동물과 인물을 형상화한 조각상들은 화필기행 내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체와 짐승이 결합된 그로테스크한 형태는 현대 조각에서도 더러 원용된다.상반신은 게이고 하반신은 인체인 조각도 있고,스테판 발켄홀이라는 독일 조각가처럼 나무로 소,말,곰 등의 짐승머리를 만들고 아래는 인간 형태로 표현한 경우도 있다.켄타우로스 이외에도 신화에는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괴물이 여럿 등장한다.그리스 신화는 이렇듯 문화 예술 전반에 다양한 모티프를 제공해왔고,앞으로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예술적 상상의 불씨가 될 것이다. 이번 아테네 화필기행은 비록 8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작가로서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유적지 곳곳에 넘쳐나는 관광객들의 진지한 눈빛에서 나는 유럽사람들이 왜 그토록 그리스를 아끼고 사랑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영국 시인 셸리는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이라고 읊었다.그리스 문화 혹은 신화는 그만큼 서구인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이방(異邦)의 나그네인 필자로서도 그리스 신화는 그리 낯설지 않으니 그들은 오죽할까.아테네 화필기행은 조각가인 나에게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그 중에서도 신화적 상상력’임을 일깨워 줬다.
  • [아테네 화필기행] (7) 경희대 이종빈 교수와 ‘켄타우로스’

    [아테네 화필기행] (7) 경희대 이종빈 교수와 ‘켄타우로스’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나라 그리스.유럽에 관광을 가면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먼저 보고 그리스를 마지막에 보라는 말이 있다.그것은 고대의 유적과 유물이 도처에 널려 있는 그리스를 먼저 보면 다른 여행지들이 시시하게 느껴진다는 의미일 게다. 아테네 화필기행을 떠난 지난 4월,우기를 지나 봄을 맞은 그리스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올리브나무와 쪽빛 바다로 이루어진 해안은 ‘축복받은 땅’ 바로 그것이었다. 폐허가 되어 버린 유적지에는 수천년을 이어내려온 신화가 서리서리 얽혀 있고,느린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서정과 여유가 넘쳤다. 이탈리아 유학시절,동쪽에서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를 건너기만 하면 그리스 땅이었지만 그때는 왜 그리 여유가 없었던지….그리스 기행은 훗날로 미루지 않을 수 없었다.그런대로 테오도라키스의 음악과 파란투리,아그네스발차가 부르는 그리스 음악만이 외롭고 힘든 유학생활에 위로가 되어 주었다. 그리스는 터키의 침공과 제2차세계대전 그리고 내전의 역사를 경험하며 오랜 기간 암흑과도 같은 혼란기를 보냈다.테오도라키스는 이러한 시련의 시기에 음악으로 그리스 국민들의 설움과 아픔을 달래준 위대한 음악가였다.그래서인지 그의 음악에는 그리스 민족 특유의 분위기가 서려 있다.가사는 알 수 없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 멜로디는 나의 마음에 절절하게 와 닿았다. 그리스 기행은 곧 그리스 신화기행이다.신화의 싹이 트고 가지가 뻗어나간 신들의 땅,신들의 놀이터를 확인하는 작업이다.어린 시절 삽화가 조잡하게 그려진 그리스 신화를 읽으며 정신의 키를 키웠던 나로서 이번 아테네 화필기행의 화두는 단연 ‘신화’였다. 신화 속에는 기상천외한 신들의 이야기가 있고,영웅들의 전설이 살아 숨쉰다.현대적으로 해석하자면 슈퍼맨이 있고 해리포터가 있으며 매트릭스가 있는 셈이다.그 중에서도 유달리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켄타우로스였다. 켄타우로스는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는 말의 형태를 한 괴물이다.제우스가 여신 헤라의 모습으로 만든 구름과 테살리아의 왕인 익시온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혹은 그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산에서 암말과 교접하여 낳았다고도 한다. 고대인들은 말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말과 인간의 결합을 그다지 천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따라서 켄타우로스는 고대의 상상속 괴물 중에서 가장 훌륭한 특성을 부여받은 ‘유일한’ 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는 영웅 헤라클레스와도 수 차례에 걸쳐 싸운다.어릴 적 나는 종종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에 빠지곤 했다. 아테네 신화 화필기행은 나의 잠들어 있던 신화적 상상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굳이 어디랄 것도 없이 그리스는 온통 신들의 거처이자 상상력의 곳간이다.화필기행의 출발은 파르테논이었다.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프로필라이아(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앞에 도리아식 돌기둥으로 둘러싸인 파르테논 신전이 펼쳐진다.파르테논 신전은 원래 전체가 조각상과 부조로 꾸며진 거대한 예술작품이었다.그러나 아쉽게도 모조품이 아닌 진품은 지금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다.조각상과 부조의 일부가 박물관 등에 보존되어 있을 뿐. 나의 시선은 이내 파르테논 신전 밖을 장식하고 있는 말과 그리스 신들을 조각한 석상에 꽂혔다. 신화 속의 기괴한 동물과 인물을 형상화한 조각상들은 화필기행 내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체와 짐승이 결합된 그로테스크한 형태는 현대 조각에서도 더러 원용된다.상반신은 게이고 하반신은 인체인 조각도 있고,스테판 발켄홀이라는 독일 조각가처럼 나무로 소,말,곰 등의 짐승머리를 만들고 아래는 인간 형태로 표현한 경우도 있다.켄타우로스 이외에도 신화에는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괴물이 여럿 등장한다.그리스 신화는 이렇듯 문화 예술 전반에 다양한 모티프를 제공해왔고,앞으로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예술적 상상의 불씨가 될 것이다. 이번 아테네 화필기행은 비록 8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작가로서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유적지 곳곳에 넘쳐나는 관광객들의 진지한 눈빛에서 나는 유럽사람들이 왜 그토록 그리스를 아끼고 사랑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영국 시인 셸리는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이라고 읊었다.그리스 문화 혹은 신화는 그만큼 서구인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이방(異邦)의 나그네인 필자로서도 그리스 신화는 그리 낯설지 않으니 그들은 오죽할까.아테네 화필기행은 조각가인 나에게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그 중에서도 신화적 상상력’임을 일깨워 줬다.
  • [다음뉴스 키워드] (7월 둘째주)

    (1) 한미은행 은행권 최장기 파업 기록을 세운 한미은행,씨티은행과 통합에 나서 금융권에 또 한번 빅뱅 예고. (2) 샤라포바 2004 윔블던 테니스대회를 깜짝 제패한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몸값이 1000만달러로 폭등? (3) 행정수도 갈수록 꼬여만 가는 행정수도 이전 이슈.노 대통령의 날선 대결 의지에 혼란에 빠진 정국. (4) 해리포터 훌쩍 커버린 주인공들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불가사의한 세번째 흥행 성공을 예고하는 중. (5) 이명박 이명박 서울시장의 ‘불도저 행정’에 시민 분노 폭발.고개 숙인 ‘대권후보’.˝
  • 아더 왕 이야기/장 마르칼 지음

    바위에 꽂혀 있던 명검 엑스칼리버를 뽑아 영국의 왕이 된 아더.‘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들’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아더는 정의롭고 용감하며 관대한 군주로,영국뿐 아니라 프랑스나 독일문학에도 심심찮게 등장한다.아더 왕은 이렇듯 유명하지만 정작 그의 이름은 역사에 기록돼 있지 않다.켈트족의 전설적인 영웅으로만 존재할 따름이다.왜 지금 아더 왕인가. 최근 ‘아더 왕 이야기’(장 마르칼 지음,뮈토스 펴냄)를 우리말로 번역한 김정란 교수(상지대)는 아더 왕이라는 인물 자체보다는 아더 왕을 매개로 켈트신화를 바로 이해하는 데 문제의 본질이 있다고 강조한다.우리는 사실 ‘반지의 제왕’이나‘해리포터’ 같은 영화들을 통해 켈트신화를 알게 모르게 소비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켈트음반,켈트게임 등이 인기를 모으는 등 켈트신화 붐이 일 조짐도 있다.김 교수는 “켈트신화는 유럽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상종가를 치고 있는 듯하다.”는 정치·사회적 해석도 내놓는다.유럽통합이 광범위하게 실현되면서 유럽인들이 스스로를 한데 묶을 수 있는 신화적 바탕이 절실해졌다는 얘기다. 아더 왕 전설에서 왕권을 쥐고 있는 쪽은 여성이다.또 여신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자의 역할을 대신한다.여신이 남성을 보조하거나 들러리 구실을 하는 다른 신화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김 교수는 켈트신화의 강한 여성성을 ‘미녀와 야수’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아더 왕 전설에서는 남녀 한 쌍의 원형이 ‘미녀와 야수’가 아니라 ‘미남과 야수’다.미녀가 남성 야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게 아니라,미남이 여성 야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춘다.” 그에 따르면 존재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신성을 가지고 있는 자는 남성이 아니라 여성인 셈이다. ‘아더 왕 이야기’의 줄거리는 낯설지 않다.아더 왕과 기네비어 왕비,왕비를 사랑하는 호수의 기사 란슬롯,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이 빚어내는 웅장한 모험담이다.‘현대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장 마르칼의 ‘아더 왕 이야기’(전8권)는 아더 왕 전설군(群)에 속한 모든 신화와 전설들을 아우른 결정판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이번에 나온 것은 아더 왕과 성배의 전설이 시작되는 ‘엑스칼리버’편과 가웨인을 비롯한 수많은 기사들의 모험이 종횡무진 펼쳐지는 ‘원탁의 기사들’편 등 두 권.연말까지 ‘호수의 기사 란슬롯’‘요정 모르간’‘가웨인과 아발론의 길’‘웨일스인 퍼시발’‘갈라하드와 어부왕’‘아더 왕의 죽음’ 등이 차례로 출간된 예정이다. 그리스 신화가 서양문화의 근간이 된 것은 분명하다.하지만 그것이 신화의 전범이 될 수는 없다.최근의 ‘그리스 신화 편식현상’은 신화 자체를 외곬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하다 않다.김교수가 ‘켈트신화의 전도사’로 나선 것은 우리의 그런 왜곡된 문화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각권 89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시네 드라이브] 한국영화, 속편은 없나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영화계의 속설은 요즘 할리우드에선 더이상 통하지 않는 말이 됐다.하지만 한국영화의 사정은 다르다.지난해부터 속편 제작이 잇따르고 있지만,개봉성적은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전편을 능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요즘 국내외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작품은 할리우드 속편들.‘슈렉2’에 이어 ‘스파이더맨2’도 국내와 미국에서 1위로 데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슈렉2’는 현재 4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이 됐고,‘스파이더맨2’도 2주만에 2억 5000만달러의 수익을 넘기며 전편의 흥행속도를 앞질렀다.비평계 역시 호평 일색이다.국내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슈렉2’와 ‘스파이더맨2’가 잇따라 관객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이번주 개봉하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도 예매율 87.5%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휩쓸 기세다. 그렇다면 한국영화 속편의 성적은 어떤가.지난해 9월 개봉한 ‘조폭마누라2’부터 지난달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격으로 소개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여친소)’와 지난 9일 개봉한 ‘달마야,서울가자’까지,전편의 명성을 업고 초반엔 그럭저럭 관객을 모았지만 모두 용두사미로 끝났다.전편에서 전국 500만명을 넘긴 ‘조폭마누라2’는 180만명을 모으는데 그쳤고,숱한 화제를 모았던 ‘여친소’도 ‘엽기적인 그녀’(488만명)의 절반 수준인 230만명이 관람했다.‘달마야,서울가자’도 현재 6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이번주엔 예매율이 0.6%로 뚝 떨어지면서,390만명을 넘긴 전편의 색깔을 바래게 한다. 흥행성적뿐만 아니라 작품의 질도 문제다.한국영화의 속편은 대부분 내러티브를 촘촘히 짜지 않은 채 전편의 캐릭터와 에피소드만 부각시켜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폭마누라2’의 한 관계자는 “유명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의 속편 시리즈와 달리,한국영화는 참신한 소재 덕에 성공한 전편의 후광에 기대고 있다.”면서 “이미 소재면에서는 참신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내용의 치밀함이나 작품성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새달 촬영에 들어갈 ‘두사부일체’의 속편 ‘투사부일체’를 비롯,‘가문의 영광2’‘쉬리2’‘친구2’‘몽정기2’‘공공의 적2’‘동갑내기 과외하기2’‘화산고2’등 적지 않은 속편들이 잇따라 제작에 돌입할 태세다.이처럼 속편이 대거 제작되는 것은 한국영화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섰다는 반증일 수 있다.하지만 전편에 기댄 채 ‘안전제일주의’를 택해 손익분기점 넘기는데만 신경을 쓸 게 아니라 할리우드처럼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 속속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여름방학, 백화점 문화센터에 보내볼까

    여름방학, 백화점 문화센터에 보내볼까

    ‘올 여름방학에는 우리 아이들을 백화점 문화센터 특강에 한번 보내보면 어떨까.’미래의 소비주체인 어린이들과 보다 친숙해지기 위해 백화점들이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강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롯데·신세계 등 백화점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스포츠 강좌 등 여러가지 단기 특강을 마련,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강은 크게 ▲건강을 위한 웰빙스포츠 강좌 ▲호기심을 풀어주는 흥미유발 강좌 ▲방학숙제 및 학습에 도움을 주는 도우미 강좌 ▲체험·방문 강좌 ▲과학실험 강좌 ▲만들기 강좌 ▲취미 강좌 등으로 나뉜다. 이들 강좌는 대부분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1개월 동안 이뤄지며,매주 한 차례 4∼5회(1회 50분 정도)에 걸쳐 진행된다.강의료는 1만∼3만원.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차장은 “청와대 방문,육군·공군사관학교 체험,과학실험교실 등 평소 학교생활에서 접하기 힘들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강좌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축구로봇 제작교실(노원점,25일부터,일요일,2만 5000원,재료비 5만 2000원),꿈나무 과학교실(일산점,29일부터,목요일,3만원,재료비 3만원),힙합 및 스타유행 댄스 따라잡기(부평점,8월8일부터,일요일,2만 5000원),스피치 언어클리닉(분당점,28일부터,수요일,2만원),어린이 경제교육(안양점,30일부터,금요일 4만원),요리교실(강남점,20일부터 8월10일까지,화요일,2만 5000원,재료비 3만원),클레이아트(잠실점,26일부터,월요일,2만 5000원)강좌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수화로 배우는 과학이야기(미아점,22일부터,목요일,3만원),재즈댄스(영등포점,8월2일부터,월요일,2만원),줄넘기(강남점,21일부터,수요일,3만원),마술(강남점,31일부터,토요일,2만원),인체구조의 신비(미아점,23일부터,금요일,2만 5000원),아나운서 교실(인천점,30일부터,화요일,2만원),미술활동으로 하는 방학숙제(영등포점,8월14일부터,토요일(2회),1만원),고사성어 한자교실(미아점,24일부터,토요일,2만원)강좌를 마련한다. 현대백화점은 청와대 방문(8월17일),육군(8월12일) 및 공군 사관학교(8월20일) 체험(천호점,하루,4만원),방학그림숙제 도우미(천호점,30일부터,금요일,2만 5000원),곤충과학교실(목동점,29일부터,목요일,2만원),방학 글쓰기교실(신촌점,30일부터,금요일,2만 5000원),물로켓포 만들기(미아점,28일부터,수요일,2만 5000원,재료비 1만 1000원)를 실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름방학 체험 그리기(수원점,27일부터,화요일,2만원),발표력 키우기(수원점,13일부터,화요일,3만원),기행문 쓰기(수원점,22일부터,목요일,3만원),영어노래 배우기(수원점,8일부터 22일까지,목요일(3회),8월5일부터 19일까지,목요일(3회),2만원),머그잔 만들기(수원점,23일부터 30일까지,금요일(2회),1만원,재료비 별도)를 진행한다. 애경백화점은 청각 및 언어장애 어린이와 함께 하는 매직 사이언스(구로점,20일부터 화요일,3만원,재료비 별도),탭댄스(구로점,25일부터,일요일,3만원),재즈댄스(수원점,18일부터,일요일,2만원),자신감을 키우는 어린이 스피치(수원점,19일부터,월요일,2만원),만화 캐릭터교실(수원점,18일부터,2만원)을 운영한다. 삼성플라자는 천문우주과학(분당점,8월4일부터,수요일,2만원),종이건축모형(분당점,30일부터,금요일,3만원),해리포터 마술(분당점,26일부터,월요일,3만원),성격 유형과 적성 탐색(분당점,8월7일부터,토요일,6만원),독후감쓰기(분당점,8월8일부터,일요일,3만원),바우픽스 모형제작(분당점,27일부터,화요일,3만원)강좌를 연다. LG백화점은 매직 마술(구리점,27일부터 매주 화요일,2만 5000원),창의과학 바우픽스(구리점,27일부터,화요일,2만 5000원),신기한 생물탐구교실(구리점,28일부터,수요일,2만 5000원),쉽게 쓰는 독서감상문(27일부터,목요일,2만 5000원),단소 단기완성반(부천점,8월2일부터,월요일,2만 5000원),풍선특강(부천점,30일부터,금요일,2만원)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발레스트레칭(김포점,31일부터,토요일,2만원),스포츠댄스교실(영등포점,30일부터,금요일,2만원),바우픽스 과학놀이(영등포점,8월3일부터,화요일,2만 5000원),과학상자 만들기(안산점,8월3일부터,화요일,2만원),리본공예(동수원점,29일부터,목요일,2만원),레고닥터(영통점,24일부터,토요일,2만 5000원)강좌를 마련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신상품]

    ●꾸미는 기능성 섬유제품인 은사원단으로 만든 ‘실버피앙’ 침구세트를 선보였다.99.9% 순은으로 만들어 살균력이 강하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퀸사이즈 세트(은 패드,은베개 커버 2장) 25만원,싱글사이즈 세트(은 패드,은베개 커버 1장)가 20만원이다.문의 02-830-6541. ●해찬들이 가쓰오부시(훈연참치)와 국산 멸치,다시마로 맛을 낸 액상 조미료 ‘요리장’을 내놓았다.생선 조림에서 찌개,탕,무침까지 한국요리에 적합하며,손 쉽게 개운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다.500㎖,가격 4500원. ●CJ는 과일이 젤리 속에 들어 있는 마시는 프티첼 ‘과일하나’를 선보인다.과일과 젤리가 조화되어 부드럽게 넘어가며 과일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과일 디저트.오렌지,사과 두 종류의 과일 맛으로 가격은 1000원이다. ●커피메이트는 크림향이 첨가되어 맛과 향이 더욱 부드러워진 프리미엄 커피 크리머 ‘커피메이트 골드 크리머’를 선보인다.순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450g과 1㎏,가격은 각각 1800원과 3600원이다. ●지나월드가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개봉을 앞두고 완구,팬시류 20여종을 출시했다.해리포터 플레이세트(1만 8000원),해리포터 지팡이(1만 3000원),우노카드(7500원) 등 완구류와 해리포터 쿠션 2종(2만원),포토프레임(1만원) 등의 팬시 제품이다. ●농협은 국산농산물로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든 ‘농협아름찬 고추장’을 내놓았다.가격은 500g 7900원,1㎏ 1만 4900원,4종선물세트 3만원이다.25일까지 구매자에게 ‘아름찬 튜브 고추장’을 무료로 증정하고,추첨을 통해 에어컨 10대,자전거 50대,선풍기 100대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녹차,레몬,커피)을 출시했다.클로렐라가 함유된 그린티 소스와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녹차 크러쉬(4900원)’,레몬소스에 리치 아이스크림 맛이 상큼한 ‘레몬 크러쉬(4900원)’,베일리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액으로 진한 커피맛을 더한 ‘커피 크러쉬(4900원)’를 서울과 수도권의 하겐다즈 전문숍에서 새롭게 판매한다.˝
  • [신상품]

    ●꾸미는 기능성 섬유제품인 은사원단으로 만든 ‘실버피앙’ 침구세트를 선보였다.99.9% 순은으로 만들어 살균력이 강하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퀸사이즈 세트(은 패드,은베개 커버 2장) 25만원,싱글사이즈 세트(은 패드,은베개 커버 1장)가 20만원이다.문의 02-830-6541. ●해찬들이 가쓰오부시(훈연참치)와 국산 멸치,다시마로 맛을 낸 액상 조미료 ‘요리장’을 내놓았다.생선 조림에서 찌개,탕,무침까지 한국요리에 적합하며,손 쉽게 개운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다.500㎖,가격 4500원. ●CJ는 과일이 젤리 속에 들어 있는 마시는 프티첼 ‘과일하나’를 선보인다.과일과 젤리가 조화되어 부드럽게 넘어가며 과일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과일 디저트.오렌지,사과 두 종류의 과일 맛으로 가격은 1000원이다. ●커피메이트는 크림향이 첨가되어 맛과 향이 더욱 부드러워진 프리미엄 커피 크리머 ‘커피메이트 골드 크리머’를 선보인다.순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450g과 1㎏,가격은 각각 1800원과 3600원이다. ●지나월드가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개봉을 앞두고 완구,팬시류 20여종을 출시했다.해리포터 플레이세트(1만 8000원),해리포터 지팡이(1만 3000원),우노카드(7500원) 등 완구류와 해리포터 쿠션 2종(2만원),포토프레임(1만원) 등의 팬시 제품이다. ●농협은 국산농산물로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든 ‘농협아름찬 고추장’을 내놓았다.가격은 500g 7900원,1㎏ 1만 4900원,4종선물세트 3만원이다.25일까지 구매자에게 ‘아름찬 튜브 고추장’을 무료로 증정하고,추첨을 통해 에어컨 10대,자전거 50대,선풍기 100대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녹차,레몬,커피)을 출시했다.클로렐라가 함유된 그린티 소스와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녹차 크러쉬(4900원)’,레몬소스에 리치 아이스크림 맛이 상큼한 ‘레몬 크러쉬(4900원)’,베일리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액으로 진한 커피맛을 더한 ‘커피 크러쉬(4900원)’를 서울과 수도권의 하겐다즈 전문숍에서 새롭게 판매한다.
  • ‘태극기‘ 日박스오피스 4위

    |도쿄 이춘규특파원|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이가닷컴(www.eiga.com)이 고교통신(興行通信社)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는 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와 ‘투모로우’,일본 흥행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이어 네번째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투자사 쇼박스가 현지 배급사 UIP 재팬의 집계로 전한 첫 주말 관객 수는 13만 3517명.입장 수익은 1억 936만 450엔(약 19억 9878만 4725원)이었다.쇼박스측은 이를 토대로 첫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실미도’는 7위를 차지해 4주 연속 10위권에 들었으며 개봉 이후 지난주까지 5주 동안 톱10에 올랐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taein@seoul.co.kr˝
  • [시네마천국] 마술쇼 ‘어니의 마법학교’

    어린이를 위한 브로드웨이 마술쇼 ‘어니의 마법학교’가 7월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팬저지 동화 ‘해리포터’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어니의 마법학교’는 마법사 어니 클로드너가 동화와 마술을 결합시켜 만든 작품으로,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순회 공연중이다.아홉살때부터 마술쇼를 시작한 어니는 20년간 뉴욕에서 활동한 어린이쇼의 유명 마술사로 ‘신데렐라’‘오즈의 마법사’‘피터 팬’등을 테마로 수많은 공연을 펼쳤다.이번 무대에서는 빗자루와 테이블이 날아다니는 마술과 동화책 속의 용이 불을 뿜는 마술 등 10여가지 마술이 선보인다. 특히 모든 관객이 마법 학교의 신입생이 되어 망토를 입고 관람하며,공연이 끝난 뒤에는 마법학교 졸업장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쉬운 영어로 진행되며,한국인 해설자가 옆에서 설명을 도와준다.3만∼8만원.(02)516-150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시네마천국] 마술쇼 ‘어니의 마법학교’

    어린이를 위한 브로드웨이 마술쇼 ‘어니의 마법학교’가 7월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팬저지 동화 ‘해리포터’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어니의 마법학교’는 마법사 어니 클로드너가 동화와 마술을 결합시켜 만든 작품으로,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순회 공연중이다.아홉살때부터 마술쇼를 시작한 어니는 20년간 뉴욕에서 활동한 어린이쇼의 유명 마술사로 ‘신데렐라’‘오즈의 마법사’‘피터 팬’등을 테마로 수많은 공연을 펼쳤다.이번 무대에서는 빗자루와 테이블이 날아다니는 마술과 동화책 속의 용이 불을 뿜는 마술 등 10여가지 마술이 선보인다. 특히 모든 관객이 마법 학교의 신입생이 되어 망토를 입고 관람하며,공연이 끝난 뒤에는 마법학교 졸업장을 수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쉬운 영어로 진행되며,한국인 해설자가 옆에서 설명을 도와준다.3만∼8만원.(02)516-1501.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강동 15일 한마음 열린음악회

    6·15지방선거를 통해 새 ‘선장’을 뽑은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구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문화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성내동 삼성아파트 쪽 성내근린공원에서는 한마음 열린음악회가 손님을 맞는다.MC 겸 방송 리포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재담꾼’ 조영구(37)씨가 사회를 본다.타악 전문팀인 ‘두드락 걸스’가 신명이 넘치는 두드림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린다.이어 ‘자옥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씨,소나무합창단,소프라노 서윤진·테너 최태성씨,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스포트댄스팀 자이밍드림 등의 공연이 뒤따른다.행사 하이라이트는 ‘친구여’‘밤이면 밤마다’로 사랑받고 있는 ‘국민가수’ 인순이의 무대다. 한마음 열린음악회는 다음 달 1일에도 열린다.같은 시간 천호동공원으로 장소를 옮긴다.관객이 어울릴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KTV ‘생방송 특급작전‘ 장애인에 희망을

    TV방송을 통해 그동안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장애인 50명이 일자리를 얻는다. 국립방송 KTV(대표 장동훈)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장애인 주간 특집 ‘생방송 특급작전 일자리 팡팡’을 방영한다.서울 역삼동 KTV 스튜디오와 ‘장애인 구직·구인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리는 양천구청 대강당을 이원 생방송으로 연결한다.40여개의 장애인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지체·시각·뇌성마비 등 수백명의 장애인이 참가하며,이 가운데 50여명이 현장에서 취업이 된다. ‘…일자리 팡팡’은 장애인 구직자들이 ㈜아이넷 스쿨,비즈하우스 등의 업체가 제공한 텔레마케터·재택근무·웹 마스터 등의 다양한 일자리에 임원진의 면접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한 직업재활센터 김재익 소장,장애인 취업 운동가 이정주 대표가 출연해 장애인 취업의 문제점과 대안,지원대책 등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장애를 극복하고 박사학위를 따내 강단에 선 성신여대 이재원 교수가 자신의 장애 극복 스토리를 소개하며,6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의지해 한국·일본과 유럽을 횡단한 박대운씨가 리포터로 나와 일일 장애인 직장 체험을 전한다. ‘…일자리 팡팡’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달 8일 첫 전파를 내보낸 프로그램.기존의 일회성·이벤트성 취업 프로그램에서 탈피,정기 프로그램으로 구직-구인자가 만나 취업에 이르도록 안내하며 청년실업 해소책도 제시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토요영화]

    ●밀고자(EBS 오후 11시10분) ‘세상의 모든 아침’을 만든 프랑스 출신의 알랭 코르노 감독의 작품.경찰과 밀고자간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영화지만 그다지 어둡진 않다.마약 퇴치반 반장 제라르는 동료 모랭이 내사를 받던 중 자살하자 그의 밀고자였던 누누르를 인계 받는다.누누르는 제라르에게 정보를 주는 대가로 제라르가 압수한 마약의 10%를 갖기로 하고 마약을 판다.랑베르 판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고 누누르를 쫓기 시작한다. ●무간도(KBS2 오후 11시10분) 80년대 ‘홍콩 누아르’의 부활을 선언한 작품.유덕화·양조위 두 스타의 강렬한 연기와 오랜만에 등장하는 ‘홍콩 암흑가’의 분위기가 많은 관객을 매료시켜 홍콩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영화 ‘해리포터’‘영웅’ 등을 따돌리고 흥행 1위에 올랐다.총 700만홍콩달러의 수입을 올려 역대 흥행수입 2위를 기록했으며,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무간도3’까지 제작됐다. 홍콩 경찰의 우수 요원 유건명은 범죄조직 삼합회의 스파이.보스 한침의 명령으로 10년째 경찰 생활을 해오고 있다.반면 삼합회에서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한침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진영인은 경찰이 삼합회에 침투시킨 스파이.그 역시 10년째 범죄자로 살아오고 있다.삼합회 소탕을 위한 강력계로 발령이 난 유건명과 진영인은 엇갈린 운명을 살고 있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스파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유건명은 보스를 제거하고 진영인의 기록을 없애려 하고,진영인은 다시 경찰로 돌아가기 위해 유건명의 신분을 폭로하려 한다.그러나 서로를 추적하던 두 사람은 자신들이 또 다른 덫에 빠져들었음을 깨닫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깔깔깔]

    ●최신 리플 열전 * 엄마 아빠 모임 나가신 틈을 타 성인 사이트 보다가 누나한테 걸렸습니다.평소에는 밥도 차려 주는 착한 누나였는데 오늘은 자기 것만 차려서 먹고 내 것은 물어보니까 화만 내면서 무시하고 예전 같지 않아요. 무슨 방법 없나요? RE: 혼자만 보니까 그러지! * 심각한 고민 있어요.저는 진짜 상체는 권상우일 정도로 몸짱입니다. 하지만 하체가 너무 부실해요.하체에 지방이 많아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죠? RE: 팔로 걸어다니세요. *올해 세뱃돈으로 9억 받았어요. 우리 삼촌이 베컴이고 엄마가 조앤 K 롤링(해리포터 작가)이고요.제 여동생이 미셸위입니다.그리고 제 아빠가 빌 게이츠거든요. RE: 알았어.그러니까 우리 병원으로 와.책임지고 치료해 줄게. * 우리나라에서 얼마를 가지고 있어야 부자인가요? 1억? 10억? 100억? 1000억? RE: 29만원
  • 메인뉴스 첫 진행 SBS 김소원 아나운서

    평탄한 길만 골라가는 동료들을 바라보면서도 힘겨운 길을 꿋꿋이 오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이달부터 SBS 8시 뉴스 진행을 맡은 김소원(31)앵커.그는 다분히 ‘일탈적인’이미지의 아나운서다.방송 3사의 메인 뉴스 여성 앵커 가운데 유일하게 다섯 살난 아들을 둔 주부.밑바닥 리포터 생활 8년,주말뉴스진행 2년 등 입사 10년 만에야 메인뉴스 앵커에 오른 늦깎이.부담 없는(?)외모….기자출신 미모의 20대 미혼여성이라는 여성 앵커의 모범답안과는 거리가 멀다. #변칙을 싫어하는 정통파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멘트가 제 스타일이에요.일부 앵커가 화려한 미사려구나 현학적인 한자성어·영문번역투의 멘트를 선호하는데,오히려 시청자의 귀에 더 들어오지 않죠.익숙한 전통 속담이나 시적 운율을 가미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봐요.”정확한 발음과 명쾌한 전달력이 자신의 뉴스 진행 철학이란다. “‘낙점’이란 말은 저와는 인연이 없더라구요.전 겉모습보다는 아나운서의 기본인 ‘말’에 더 충실하려 노력했거든요.2년전 주말뉴스 오디션에서 ‘오디오 평점이 최고’라는 말을 듣고 발탁됐을때 ‘내 생각이 맞았구나.’라는 생각에 기뻤어요.”무엇보다 나이들고 결혼하면 퇴물취급 받는 아나운서계의 불평등한 현실을 처음 비틀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단다. 지난 97년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특종상’을 받은 것도 그녀의 충실한 기본기가 밑바탕이 됐다.“당시 ‘풍물기행’ 리포터로 페루에 갔다가 현지 일본 대사관 인질사건이 터졌죠.기자도 아닌 제가 직접 일주일간 취재하고 원고를 작성해 뉴스리포트를 했답니다.” 아나운서는 결코 앵무새가 아니란다.현재 그녀는 기자가 보내준 원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을 본 뒤 직접 뉴스멘트를 작성한다. #우직한 ‘또순이’ 지난 95년 SBS 공채5기로 입사한 그녀는 오랜 리포터 생활로 산전수전을 겪었다.“우비 입고 눈보라를 맞으며 추위에 떨 때 ‘따뜻한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동료들은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근데 전 힘든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 믿었죠.”그녀의 생각은 옳았다.당시 ‘잘 나가던’동료·선후배들중 상당수는 단명해 아나운서계를 떠난 지 오래.그녀는 “제나이에 벌써 아나운서실 서열 4위라니 참 기형적인 구조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지난해 1월에는 몸이 안좋아 수술을 했지만 쉬지 않고 바로 출근,주말 뉴스를 진행했단다.“후유증으로 몸무게가 5㎏나 불더라구요.인터넷을 뒤져 요가를 시작,바로 감량했죠.”“지난 96년 ‘모닝와이드’시절 수중결혼식 취재가 있었어요.자원자를 뽑는다길래 손을 들었죠.사실 수영도 못하면서요.결과요? 곧바로 물속에서 기절해 난리가 났죠.(웃음)” #집에서는 빵점짜리 엄마 “지난 2일 8시뉴스 첫 방송때였어요.집에 아들 산(5)이를 봐줄 사람이 없는 거예요.방송시간은 다가오지…분장 중간중간 애볼 아줌마를 알아보다,결국 여동생을 불러 위기를 넘겼어요.”메인 뉴스 앵커로 발탁됐을때 산이로부터 “난 엄마가 뉴스 하는게 정말 싫어.”라는 말을 들었단다.‘정작 아들이 필요로 할 때 난 언제나 옆에 없었구나.’라는 자책감에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14년째 제 뒷바라지만 하는 남편한테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녀는 연세대 심리학과 동기생과 8년 열애끝에 결혼한 순정파다.남편은 평범한 회사원. “확 끓어올랐다가 금세 식는 냄비 보다는 천천히 끓지만 오랫동안 열기가 지속되는 뚝배기같은 아나운서로 남고 싶어요.” 글 이영표기자 tomcat@˝
  • 누구 누구?

    ‘특종 공개!’ 가수 비(사진 맨왼쪽)의 과거 얼굴과 리포터 조정린(사진 맨오른쪽)의 미래 모습을 ‘WE’독자여러분께만 살짝 공개합니다.짠짠∼.근데 왜 자꾸 김제동과 강부자의 얼굴이 아른거리지?
  • “외화 살려” 한국영화 열풍에 밀리고 또 밀리고

    한국영화 대박행진에 외화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외화시장이 한국영화의 위세에 눌려 이렇게까지 맥을 못 춘 적은 없었다.항간에는 “스크린쿼터를 외화에도 적용시켜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터져나온다. ●‘아카데미 특수’도 안 통하는 외화시장 지난해 12월24일 ‘실미도’가 개봉된 이후 한국영화는 귀신 붙은 흥행행진에 들어갔다.학원액션 ‘말죽거리 잔혹사’에 이어 다시 ‘태극기 휘날리며’가 그 바통을 이었다.지난 20일 개봉된 ‘목포는 항구다’와 ‘그녀를 믿지 마세요’도 각각 첫주말 전국관객 32만명,30만명을 넘기며 선전 중이다. 할리우드 직배사들도 맥을 못 출 수밖에 없다.워너브러더스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블록버스터 ‘라스트 사무라이’를 새해 초 야심차게 풀었다가 기대치에 한참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실미도’‘말죽거리 잔혹사’에 밀려 전국관객 120만명 동원에 그친 것.“하지원 주연의 ‘내사랑 싸가지’가 악평에도 불구하고 전국 185만여명을 가볍게 동원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아카데미 특수’조차 먹히지 않는다.니콜 키드먼·르네 젤위거·주드 로 등 할리우드 특급스타들이 주연한 데다 새달 1일 열릴 아카데미영화제 최다부문(8개) 후보작인 ‘콜드 마운틴’도 ‘불명예’ 개봉을 했다.스크린 확보에 애를 먹다 결국 일부 멀티플렉스에서는 다른 영화와 교차상영됐다.직배사인 브에나비스타의 파워도 극장주들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명함도 못 내미는 ‘작은’ 외화들 직배영화가 이러하니 중소수입사가 들여온 작은 외화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지난해부터 개봉을 별러온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대표작 ‘8명의 여인들’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지난 13일 개봉하려다 27일로 다시 밀렸다.역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렸던 ‘러브 미 이프 유 대어’도 새달 5일에야 간신히 개봉할 예정이다.이 영화의 홍보사인 인필름앤컴측은 “서울 스크린 20여개는 잡을 걸로 예상해 당초 프린트를 80여벌 떴는데,절반은 버리게 됐다.”고 말했다.설상가상으로 개봉이 밀리면서 당초 5억원으로 잡았던 마케팅비도 또 부풀었다. 27일 개봉하는 ‘리지 맥과이어’‘베로니카 게린’‘브링 다운 더 하우스’ 등 ‘소품’들의 처지도 마찬가지.메가박스의 1,2개관에서 그것도 번갈아 상영된다.“수입영화로는 필름값도 못 건질 판”이라는 아우성이 들릴 만도 하다.한 수입사 대표는 “한 영화가 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독식하는 현실은 문제가 있다.”면서 “프린트 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제작·투자사가 멀티플렉스를 보유한 국내 극장상황에서 스크린 독식을 막는 방법은 그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블록버스터도 200만 넘기기 힘들어 블록버스터급 외화도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기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게 최근의 현실이다.‘매트릭스3’‘반지의 제왕3’이 그 선을 넘긴 최근작.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5월부터 선보일 블록버스터급 외화들이 기를 펼 수 있을지가 벌써부터 화제다.워너브러더스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시대극 ‘트로이’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이십세기폭스는 제작비 1억달러의 대규모 재난영화 ‘투모로우’와 윌 스미스 주연의 SF액션 ‘아이,로봇’을 심기일전할 카드로 준비하고 있다.브에나비스타의 ‘아더왕’,컬럼비아의 ‘스파이더맨 2’도 관객몰이가 기대되는 화제작. 5월 개봉예정인 송강호·문소리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와 류승완 감독의 도시무협 ‘아라한 장풍대작전’ 쪽으로 외화시장의 촉각이 쏠려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황수정기자 sjh@˝
  • MBC ‘아주 특별한 아침’ ‘이라크전쟁 1주년’특집

    이라크 전쟁이 끝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하지만 전쟁 당시보다도 사망자가 늘어나는 등 여전히 전쟁터다.그동안 현지에 주둔해온 국군 서희·제마부대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오는 4월 추가로 파병되는 ‘자이툰’부대원들은 안전할 것인가.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시청자들은 새달 1일부터 5회에 걸쳐 방영되는 MBC ‘아주 특별한 아침’의 ‘이라크전쟁 1주년’특집을 보면 조금은 답답함이 풀릴 듯싶다. ‘제작진은 오는 3월20일 미국-이라크전 발발 1주년을 앞두고 현지를 찾아간다.육군 중위 출신의 리포터 손선애가 서희·제마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나시리야를 중심으로 가정,병원,초등학교와 대학,박물관,시장을 찾아 이라크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전달하고 솔직한 심정을 들어본다. 방송 최초로 현지에 파병된 한국 군인들의 내무생활을 기상에서 취침까지 24시간 동안 밀착 취재해 공개한다. 또 이라트인들에게 인기 있는 제마병원,‘꼬레’로 불리며 봉사활동을 벌이는 부대원들의 활동 모습도 소개한다. 바그다드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기자들로 넘쳐나고 있다.위험을 감수하며 숨가쁜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 그들의 모습도 공개한다. 이라크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한국의 중고 자동차.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를 통하여 우리 기업의 이라크 진출 가능성도 타진해 본다. 이영표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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