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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든의 해리슨 포드, 마블 영화 합류…캡틴 아메리카 4편 출연

    여든의 해리슨 포드, 마블 영화 합류…캡틴 아메리카 4편 출연

    그 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나이 여든의 할리우드 레전드 해리슨 포드가 마블 영화에 합류하기로 확정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연예매체들은 포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마블 영화 세계관) 작품에 참여한다며 ‘캡틴 아메리카’ 4편인 ‘캡틴 아메리카:뉴 월드 오더’에 출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캡틴 아메리카 4편은 MCU 5단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2024년 5월 개봉할 예정이다. 포드는 이 영화에서 악역 캐릭터 중 하나인 ‘썬더볼트 장군’을 맡는다. 썬더볼트라는 별명을 가진 태디어스 로스 장군은 헐크의 숙적이고, 자신의 별명과 같은 안티 히어로 팀을 이끄는 역할로 나온다. 지난 3월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 배우 윌리엄 허트가 그동안의 마블 영화에서 썬더볼트 장군을 연기했는데 이제 포드가 뒤를 잇는다. 포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이콘 배우 중 한 명이다. ‘스타워즈’에서 제국군에 맞서 싸우는 한 솔로 역할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 등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출연을 마무리한 뒤 시사회에 얼굴을 내밀었다.
  • “6년 지났는데…” 박슬기, 배우 이서진 미담 공개

    “6년 지났는데…” 박슬기, 배우 이서진 미담 공개

    ‘대한외국인’ 박슬기가 배우 이서진의 미담을 공개한다.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추남추녀(秋男秋女)’ 특집으로 개그맨 김용명, 김두영, 방송인 박슬기, 당구선수 한주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MC로 활약 중인 박슬기를 소개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슬기는 “제가 결혼한 지 6년이 지났는데 결혼식에 못 갔다며 두둑하게 축의금을 챙겨준 분이 있다”라며 “2세 소식까지 알고 축하해주시더라, 바로 이서진씨다”라고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이서진과 인연을 맺은 박슬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시작 전에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며 축의금을 챙겨주시더라”라며 “나중에 확인해보니 너무 큰 액수라 다시 감사 연락을 드렸다”라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스네이프 이어 해그리드도 해리 포터와 영영 이별…하나둘 저무는 배우들

    스네이프 이어 해그리드도 해리 포터와 영영 이별…하나둘 저무는 배우들

    스네이프 교수에 이어 해그리드마저 해리 포터 곁을 떠났다. AP통신은 영화 ‘해리 포터’에서 해그리드를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향년 72세. 유족으로는 여동생과 전 부인, 두 자녀가 있다. 유족은 콜트레인의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950년 스코틀랜드 태생인 고인은 배우의 길로 들어선 뒤, 존경하는 재즈 음악가 존 콜트레인의 이름을 딴 예명으로 활동했다. 생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40년 넘게 배우로 활약했다. 007 시리즈의 ‘골든아이’(1995)와 ‘언리미티드’(1999)에서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 마피아 두목을 연기했고, 범죄 심리를 다룬 TV시리즈 ‘크래커’(1993~1995)에선 주연을 맡아 3년 연속 영국 아카데미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해리 포터’로는 영국 아카데미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해리 포터는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콜트레인은 2001년~2011년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 8개 전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숲지기이자 털북숭이의 혼혈 거인 해그리드로 출연했다. 극중 해그리드는 어릴 적 부모를 여읜 해리 포터에겐 아버지이자 친구 같은 조언자였다. 슬픔에 잠긴 해리 포터 사단 콜트레인 작고 소식에 해리 포터 사단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작가 롤링은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배우였다. 그를 알았던 건 행운이었다”라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해리 포터를 연기했던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공식 입장을 내고 고인을 애도했다. 래드클리프는 “콜트레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사람이었다.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늘 웃겨 주었다”고 추억했다. 그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찍을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래드클리프는 “우리가 폭우 때문에 몇 시간 동안 해그리드의 헛간에 갇혀 있어야 했을 때, 그는 우리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재밌는 농담을 던져줬다. 그를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그가 떠나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배우 엠마 왓슨도 “콜트레인은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삼촌이었다. 세심하게 나를 돌봐주었다. 어릴 적 내게 그랬듯 어른이 된 내게도 애정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아끼고 존경했는지 알아달라. 당신의 다정함, 포옹, 웃음이 벌써 그립다. 당신은 우리를 가족처럼 엮어줬다. 당신 역시 우리에게 가족 같았던 사람임을 알아달라”며 콜트레인에게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썼다. 지니 위즐리를 연기한 보니 라이트도 “마음이 무너진다. 해그리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다”며 “그는 해그리드의 다정함, 가족적 느낌, 학생과 마법 동물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을 눈부시게 그려냈다”고 애도했다. 콜트레인의 별세로 해리 포터는 스네이프 교수에 이어 해그리드마저 잃게 됐다. 영화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를 연기한 배우 앨런 릭먼은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해리 포터 20년, 하나둘 저물어 가는 별들첫 영화가 개봉하고 20여 년이 흐르면서 해리 포터 배우들도 하나둘 저물어 가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1, 2편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장 덤블도어를 연기한 리처드 해리스는 2002년 호지킨병으로, 해리 포터의 이모부 버논 더즐리를 연기한 리처드 그리피스는 2013년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올리밴더스의 지팡이 가게 주인을 연기한 존 허트는 2017년 췌장암으로, 드레이코 말포이의 엄마 나르시사 말포이를 연기한 헬렌 맥크로리는 2021년 유방암으로 각각 사망했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에서 마커스 벨비를 연기한 로버트 녹스는 2008년 살해당하였고,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바티 크라우치를 연기한 로저 로이드 팩은 2014년 췌장암으로 숨을 거뒀다. 이밖에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초상화 문지기를 맡았던 엘리자베스 스프릭스는 2008년 돌연사했으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늑대 인간 펜리 그레이백을 연기한 데이브 르게노는 사막여행 중 숨진 채 발견됐다.
  • 정신과 의사 “전현무, 저렇게 내려놓고 할 수 있나…”

    정신과 의사 “전현무, 저렇게 내려놓고 할 수 있나…”

    JTBC ‘톡파원 25시’가 가수 소유, ‘아이즈원’ 메인 댄서 출신 이채연과 흥미진진한 랜선 여행을 떠난다. 1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전 세계 축제’ 특집과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랜선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스튜디오에는 ‘톡파원 25시’ 찐팬임을 자처한 소유와 이채원이 함께한다. 녹화 당일 소유와 이채연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인연을 자랑했다. 소유는 “경연 때 실력은 뛰어난데 주눅이 들어있는 듯해 안타까웠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반가워했다. 또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채연에게 “대기실에서 가장 외로웠다. 선택장애가 있어 음식 고를 때 힘들다”며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MC 이찬원 역시 공감하며 “‘미스터트롯’ 당시 톱 7과 함께 있을 땐 막내 동원이가 분위기 메이커였지만 이제는 혼자라 대기실에서 제가 분위기를 띄운다”고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인, 노르웨이 ‘톡(Talk)파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노르웨이 ‘톡’파원에게 MC 전현무가 본인의 정신 건강이 정상인지 웃픈(?) 질문을 던지자 노르웨이 톡파원은 “방송하는 걸 보면 저렇게 내려놓고 하실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지만 정신은 건강해 보인다”고 유쾌하게 답해 전현무를 안심시킨다고. ‘톡파원 세계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스페인 톡파원이 발렌시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라 토마티나’ 축제를, 영국 톡파원은 유럽 최대 거리 축제 ‘노팅힐 카니발’을, 미국 톡파원은 ‘뉴욕 패션 위크’의 백스테이지부터 런웨이까지 패션쇼의 구석구석을 파헤친다. 스페인 영상에서 스페인의 대표 음식 빠에야가 소개되자 이채연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빠에야를 맛보지 못했던 아쉬움을 토로한다. 또한 미국 톡파원은 세계적인 톱 모델 최소라와 래퍼 빈지노를 비롯해 전 세계 셀럽들을 영상으로 담는가 하면 빈지노에게 즉석 인터뷰를 시도, 리포터로 깜짝 변신한다. 한편, 노르웨이 오슬로로 떠나는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노벨 평화상의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노르웨이의 바다를 즐기는 이색적인 방법,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표현주의의 대가 뭉크의 대표작 ‘절규’가 있는 박물관 등 알찬 볼거리가 펼쳐진다.
  • “사회적 약자에 관심… 성공 예감”

    “사회적 약자에 관심… 성공 예감”

    영화 ‘와일드’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했던 리스 위더스푼(46)이 원작 소설을 읽고 꼭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 했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 예상 밖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그 이유로 원작 소설보다 더 꼼꼼한 디테일 연출을 꼽았다. 위더스푼은 거친 인생사를 헤쳐 나가는 외로운 여성 캐릭터에 늘 관심을 가져 왔다. 그는 손수 원작 소설을 구해 읽어 본 뒤 자신의 이름을 딴 북클럽에 소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미국의 70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의 첫 소설로 가족에게 버림받고 습지에서 혼자 자라며 소설가로 자수성가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여성이 남자친구의 의문사에 용의자로 몰린 뒤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렸다. 2019년 출간돼 뉴욕타임스(NYT) 179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위더스푼의 영화 제작이 알려지면서 간단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해 낼 주인공의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신예 데이지 에드거 존스가 발탁되면서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루시 앨리바가 각색했고 ‘퍼스트 매치’의 올리비아 뉴먼이 메가폰을 잡았다. 위더스푼은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이 영화가 성공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촬영, 주연 배우 데이지를 포함한 모든 연기진이 힘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그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며 “이번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던 일종의 대안 문화였지만 진짜 영화로 돌아왔다”며 “아름다운 세트와 의상, 빼어난 배우들과 영혼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 관객들이 보고 싶어 했던 것들을 거의 노스탤지어처럼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위더스푼은 “읽는 순간부터 이 책을 사랑하게 됐고, 책장을 계속 넘기게 하는 델리아의 진짜 감동적인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는 데 함께할 수 있어 흥분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3일 개봉한다.
  • ‘가재가 노래하는 곳’ 제작 위더스푼 “원작보다 더 디테일 촘촘”

    ‘가재가 노래하는 곳’ 제작 위더스푼 “원작보다 더 디테일 촘촘”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와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46)이 그렇게도 영화로 만들고 싶어했던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이 국내에서는 다음달 3일 개봉한다.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는 개봉 일자를 확정한 지난달 30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위더스푼은 직접 원작 소설을 구입해 읽어본 뒤 리즈의 북클럽에 이 책을 소개하며 꼭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작자로 참여한 이 영화가 뜻밖에 성공을 거둔 이유로 “디테일에 대한 관심이 인정 받은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abc 뉴스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델리아 오언스 원작인데 가족에게 버림받고 아웃사이더로 이웃으로부터 배척당하지만 소설가로 자수성가한 노스캐롤라이나 여성이 남자친구의 의문사로 용의자로 몰렸다가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렸다. 2019년 출간돼 일간 뉴욕 타임스(NYT) 179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 간단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해낼 여주인공의 캐스팅에 관심이 쏠렸는데 신예 데이지 에드가 존스가 발탁돼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위더스푼은 처음에 많은 이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자신은 이 영화가 성공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 데이지를 비롯한 화려한 연기진이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를 통해 “언더독 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며 “이번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으며 일종의 카운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난 알았고, 진짜 영화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세트와 의상들, 빼어난 배우들과 가슴 뛰는 영혼을 나누는 경험을 했다. 여러분이 여름에 보고 싶어했던 것들을 거의 노스탈지아처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지명됐던 루시 앨리바가 각색했고 ‘퍼스트 매치’의 올리비아 뉴먼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화를 결심하게 만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위더스푼은 “입이 떡벌어지는 미스터리에 남부란 배경, 끝없는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여주인공이 중심에 있다. 읽은 순간부터 이 책을 사랑하게 됐고, 책장을 계속 넘기게 하는 델리아의 진짜 감동적인 얘기를 스크린에 옮기는 데 함께해 흥분됐다”고 덧붙였다.
  • 광주U대회 유산 사업 추진할 재단 꾸린다

    광주U대회 유산 사업 추진할 재단 꾸린다

    7년여 전 광주에서 펼쳐졌던 전 세계 대학생의 체육축전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의 정신과 사회적 가치를 모든 나라로 확산하기 위한 ‘레거시 재단’의 설립이 추진된다. 이는 광주U대회 선수촌 사용료 소송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수백억원 규모의 대회 잔여재산을 활용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김윤석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2일 “광주U대회 개최 당시 대회 잔여재산을 활용한 레거시(유산) 사업을 진행하기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약속했었다”며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 레거시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재단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2003 대구U대회도 FISU와의 약속에 따라 매년 우수한 국제 대학생 선수를 대구U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FISU는 국제대학스포츠를 통할하고 U대회를 주최하는 기관이다. 김 사무총장은 레거시 재단 운영과 관련해 FISU와 광주시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크게 세 가지 방향을 구상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포츠 마이스(MICE)’ 등을 통해 광주의 스포츠 서비스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광주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할 ‘스포츠 브랜드 포럼’의 창설도 목표다. 2018 평창올림픽의 경우 평창기념재단을 설립하고 ‘평창평화포럼’을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개최한다. 광주지역 젊은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도 추진한다. 국제대학스포츠발전을 위한 글로벌교육사업도 마련한다. FISU와 광주U대회조직위가 진행해 온 WADA프로젝트(클린스포츠를 위한 교재 개발), 영리포터스프로그램(스포츠 저널리스트 양성), 유엔공동프로젝트 등의 지속 추진 등이 골자다. 김 사무총장은 “광주U대회 잔여재산은 대회 정관에 따라 체육 발전을 위한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으며, 최종 규모는 대회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등 3자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며 “정부와 광주시 등의 수입기여율을 감안하면 총 420억원의 잔여재산 가운데 약 300억원 정도를 U대회 레거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 남성 비율, 여성의 4배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 남성 비율, 여성의 4배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남성이 여성보다 4배 가량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간 시사·보도 프로그램 출연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여성 출연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서울YWCA는 8일 지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대선 기간 KBS1, MBC, SBS, 채널A, JTBC, TV조선 등 5개 방송사의 시사·보도프로그램 25개, 총 50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출연자로 진행자, 패널, 리포터·기자, 전문가 인터뷰이, 내레이션의 성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자 성비는 여성이 66명(20.2%), 남성이 261명(79.8%)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가량 많이 나왔다. 최근 4년 간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자 성비 가운데서도 올해 성비 격차가 59.6% 포인트로 가장 컸다. 서울YWCA는 “대선기간 중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평소에 비해 정치 영역을 더 많이 다루고, 정치인뿐 아니라 정치에 대해 발언하는 평론가나 방송인 대부분은 남성이라는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출연자 연령대는 50대(38.8%)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20.8%)가 많았다. 30대까지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7.0%, 6.7%로 비슷하게 등장하다 40대부터는 여성(5.2%), 남성(15.6%)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은 남성이 76명 등장할 때 여성은 5명 나오는데 그쳐 14.5배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역할별 성비 분석 결과, 남성 패널이 113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 전문가 인터뷰이가 101명(30.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성비 격차가 가장 높은 역할은 패널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5.4배 많이 등장했다. 전체 출연자의 성비 차이가 4배임을 고려할 때, 패널의 성비 불균형이 타 역할에 비해 더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서울YWCA는 “프로그램 특성 상 전문가 출연이 잦은데, ‘여성 전문가가 별로 없다’는 잘못된 통념도 성비 불균형을 초래했을 수 있다”며 “출연 경험 자체를 섭외 검증 기준으로 삼아 방송에 다수 출연했던 남성 전문가 중심으로 섭외가 집중되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93년생 女유튜버, 대학 교수로 부임”…어떤 학과?

    “93년생 女유튜버, 대학 교수로 부임”…어떤 학과?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가 전문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24일 트위치 스트리머 원보라(이녕)씨를 교수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각각 23만,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스트리머다. 최근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온라인 강의 컨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를 어디서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은 스스로를 브랜드화 해 미디어를 만드는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열풍을 몰고 왔다. 어린이 장래 희망, 3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앞서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폴’은 글로벌 완구회사인 레고의 의뢰를 받아 주요 선진국 어린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었다. 1위를 차지한 직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직업인 판·검사, 의사 등을 제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3위에 올랐다. 그만큼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로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크리에이터 가운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수입을 올리는 창작자들이 생겨나면서 대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영상 시장의 규모가 커지며 기술적 능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문가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교육하는 시스템과 기관의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원보라 신임교수는 게임 관련 리포터, 캐스터, MC,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축적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로서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1993년생인 원 교수는 ‘이녕’이란 닉네임으로 2015년 데뷔한 후 트위치 스트리머 및 유튜버 활동을 했다. 현재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다. 원 교수는 게임 리포터, 게임 캐스터, 게임 MC, VJ ,패션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원 교수는 “E스포츠 유망기업(블리자드 코리아, 라이엇 코리아 등), 네트워크 기업(패러블 엔터테인먼트)과 같은 여러 MCN 등을 연계하겠다”며 “김포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게임 관련 콘텐츠 특성상 만연하게 퍼져있는 부정적인 인식 개선에 힘써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한류 콘텐츠 시장의 전반적인 프로페셔널 교육을 지향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학과다. 2022년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1차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 테러범 모친 “4년 전 레바논 여행 후 아들 변해”

    테러범 모친 “4년 전 레바논 여행 후 아들 변해”

    극단주의 몰입한 개인 소행 정황이란, 서방에 불쾌감·연관성 부인루슈디 인공호흡기 떼고 회복 중해리포터 작가 롤링도 협박받아‘악마의 시’ 작가 살만 루슈디(75)의 피습 사건이 이슬람 시아파 극단주의 사상에 몰입한 청년의 소행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란 정부가 피습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가운데 이란 핵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서방과 이란은 사건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냈다.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슈디를 공격한 하디 마타르(24)의 어머니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향적이었던 아들이 2018년 한 달 동안 레바논에 여행을 다녀온 뒤 성격이 변했다”면서 “몇 달 동안 가족과 대화를 끊은 채 지하실에 틀어박혔고, 왜 자신에게 이슬람 교육을 시키지 않았느냐고 따졌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타르는 레바논 출신의 미국 이민 2세로, 아버지는 2005년 이혼한 뒤 레바논으로 돌아갔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동 정보 당국자는 마타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IRGC와 연관된 사람들과 접촉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IRGC나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이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한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마타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마타르의 범행이 루슈디를 처형하라는 ‘파트와’(Fatwa·이슬람교의 포고령)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루슈디의 출판 대리인인 앤드루 와일리는 이날 “루슈디가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루슈디의 아들 자파르는 성명을 내고 “부상은 심각하지만 아버지의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유머 감각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란 정부가 수세대에 걸쳐 루슈디에 대한 폭력을 부추긴 건 비열한 짓”이라면서 “미국과 파트너 국가들은 이런 위협에 모든 적절한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 정부는 피습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서방의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용의자의 범행을 규탄하면서 이슬람을 모욕한 사람을 미화하는 서방의 태도는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해리 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57)은 루슈디를 걱정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는 “걱정하지 마, 다음은 너야”라는 내용의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 “대통령 출근 안 하니 뻥 뚫린 용산길” 요정컴미 소신 발언

    “대통령 출근 안 하니 뻥 뚫린 용산길” 요정컴미 소신 발언

    '요정컴미' 배우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가 서울 용산 교통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성초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거리 사진과 함께 "대통령님이 출근을 안 하시니 이 길이 이 시간에 이렇게 한산해질 줄이야"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후 불거졌던 교통 체증 문제에 대한 의견이었다. 전성초는 "요즘 평일 이 시간에 울집(삼각지)에서 아리랑(서초)까지 1시간 걸리는데, 대통령님 휴가 1일차인 오늘은 30분밖에 안 걸리네 #그저웃지요"라며 그간의 불편함을 에둘러 드러냈다.  8월 1일부터 닷새간 지방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던 윤 대통령은 휴양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에 머물기로 한 상황이다. 전성초는 KBS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 주인공 컴미로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 출신이다. 인기 절정이던 때 유학을 떠나 현재는 한영 통번역가, 아리랑TV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 교통사고 피해 알린 김태진 “가해자, 아주 어리고 어리석어”

    교통사고 피해 알린 김태진 “가해자, 아주 어리고 어리석어”

    리포터 김태진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김태진은 지난 2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묘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지난주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고 병원에선 말렸지만 스케줄을 계속 펑크 낼 수 없어 오늘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외상은 없지만 매일 통원 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제가 표정이 안 좋거나 연락이 안 되거나 술 약속을 외면해도 이해해달라”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가해자는 아주 어리고 어리석은 녀석인데 이 일을 계기로 많이 성숙해질 거다. 인생은 실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 유창한 영어 北 ‘키즈 유튜버’…“리을설 원수 외증손자”

    유창한 영어 北 ‘키즈 유튜버’…“리을설 원수 외증손자”

    북한이 새로운 ‘키즈 유튜버’를 내세워 체제 선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유튜브 ‘Sary Violine’ 채널에는 평양에 거주하는 소녀 ‘송아’가 더운 여름을 시원한 빙수를 먹으며 극복한다는 내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송아는 친구와 함께 평양 대성구역종합식당에서 빙수를 먹으며 “여러분이 평양에 오게 되면 이 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빙수를 소개하겠다”고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말했다. 또 “다음엔 문수물놀이장에서 만나자”며 후속 영상을 예고했다. 문수물놀이장은 북한이 김정은 시대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우는 호화 워터파크다. 송아의 채널은 올해 1월 27일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총 4개의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4월 26일 게재한 첫 영상에서 “내가 영어를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지 궁금할 텐데, 아주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영어를 배웠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J.K 롤링이 쓴 해리포터”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소개에는 자신이 11살로 소학교(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며, 평양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고 적어뒀다. 구독자 수는 21일 현재 3만7100여명에 달한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인용해 송아는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함께 일했던 외교관 임준혁의 딸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2016년 탈북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또한 송아의 증조할아버지는 2015년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라고 NK뉴스는 보도했다. 태 의원은 송아가 탈북하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대사관에 있으면서 강한 영국 억양을 갖게 됐을거라고 추측했다. 이처럼 북한이 ‘키즈 유튜버’를 적극 육성하는 것은 구글의 계정 해지를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나 ‘우리민족끼리’, ‘붉은별TV’ 등이 노골적이고 호전적인 영상을 올리면 약관 위반 등을 이유로 계정을 폐쇄하곤 했다. 북한 주민들의 인터넷 접속은 금지돼 있어 이들 채널은 모두 노동당 선전선동부 등이 개입해 제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파키스탄 기자 생방송 중 10대 따귀 때려

    파키스탄 기자 생방송 중 10대 따귀 때려

    파키스탄에서 한 여성 기자가 10대 소년의 따귀를 때리는 영상이 화제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리포터 마이라 하슈미가 파키스탄에서 열린 이드 알 아드하 축제에 대해 보도하던 중 일어났다.  해당 영상을 보면 리포터가 이슬람교의 축제에 대해 말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녀 주위를 둘러쌌다. 그 가운데 10대로 보이는 두 소년이 뭐라고 말을 주고 받고 리포터는 그 중 한명의 뺨을 때린다. 리포터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그녀는 “이 사람은 인터뷰 중에 (인터뷰이인) 가족을 괴롭혔고, 가족을 화나게 했다”면서 “난 (뺨을 맞은) 그에게 정중하게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욕을 계속했다. 그래서 견디지 못하고 이런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퍼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방해 행위를 하는 소년에 재빨리 대처했다”고 리포터를 옹호하는 의견과 그녀의 행동을 “자기를 유명하게 만들려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 ‘기묘한 이야기’, 시청 10억 시간 돌파… ‘오징어 게임’ 넘을까

    ‘기묘한 이야기’, 시청 10억 시간 돌파… ‘오징어 게임’ 넘을까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4의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이 전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4는 공개 후 4주 동안 11억 5124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가입자들이 시청한 시간을 기준으로 흥행작 순위를 매겨 매주 발표한다. 넷플릭스 작품 중 10억 시청 시간을 넘긴 것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이에 따라 ‘기묘한 이야기’ 시즌4는 흥행 순위에서도 역대 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은 16억 5045만 시간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가입자 유지 전략의 일환으로 ‘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두 번으로 나눠 공개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방영된 파트1은 9억 3000만 시간을 기록했고, 지난 1일 공개된 파트2가 2억 2000만 시간을 넘기며 총 10억 시청 시간을 넘겼다.‘기묘한 이야기’가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뛰어넘을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영화전문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4 파트2의 시청 시간 집계 기간이 3주 이상 남은 상황에서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에 근접하거나 심지어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면 데드라인은 “대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을 넘어 역대 1위를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이 작품의 시청 시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6월 27일∼7월 3일 주간 넷플릭스 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영어 드라마 가운데 처음으로 91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가상의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다. 1980년대에 대한 문화적 향수와 SF 호러 장르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이 어우러지며 영미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파트2가 공개된 1일에는 시청자가 폭주하며 넷플릭스 접속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 “대통령님, 한시름 놓으세요” 어린이 편지에…文, 책 추천으로 화답

    “대통령님, 한시름 놓으세요” 어린이 편지에…文, 책 추천으로 화답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2번째 책 추천을 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보내온 편지에 감동했다는 얘기를 전하면서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에 “‘한 컷 한국사’는 사진으로 들려주는 역사(책)”라며 “사진과 함께 보는 역사가 흥미진진하다. 주제마다 사진 한 면, 이야기 한 면이어서 머리에 쏙 들어온다. 재미에 문제의식을 더한 저자들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책 한 권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한 컷 한국사’는 역사 선생님 10명이 필자로 참여한 책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을 추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 6학년 어린이가 퇴임 인사와 함께 아빠가 쓴 책이라며 보내왔다”며 “취임 때도 편지를 보냈었고, 작가가 꿈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어린이는 아끼는 해리포터 엽서 2장을 이어붙인 편지에 어른스럽게 “대통령님 이제는 한시름 내려놓으세요”라고 써 보냈다고 문 전 대통령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 어린이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워요”라는 다정한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한 컷 한국사’도 출판계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을 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추천한 ‘짱개주의의 탄생’은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셋째 주(6월 6~22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사문화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종합 55위에 진입한 바 있다.
  • 숙대 용문시장·성신여대 수유시장…캠퍼스타운으로 환골탈태

    숙대 용문시장·성신여대 수유시장…캠퍼스타운으로 환골탈태

    “처음엔 달갑지 않았어요. 하지만 캠퍼스타운사업단의 다양한 프로젝트 이후 시장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반재선 용문시장 상인회장) 서울시가 대학과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구하는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지역 재래시장에 새 기운이 돌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시작된 ‘서울캠퍼스타운’은 지금까지 누적 1315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투자유치 806억원. 매출 90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5개 대학에서 34개의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용산구의 용문시장(용문동)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으로 2021년 온라인 매출 8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숙명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방법, 점포별 상황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는 SNS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도록 했다. 또 2021년부터 1인 가구와 캠핑족 등의 증가로 고농축 바비큐 세트, 소불고기 누룽지탕, 고추장 만들기 키트 등 간편식 신상품을 만들어 올해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은 지역의 수유시장(강북구 수유동) 상인들을 도와 방송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로 제품을 판매했다. 김대호 수유시장 사무국장은 “성신여대 캄퍼스타운의 여러 사업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젊어지고 시장 분위기도 활동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은 2019년부터 수유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유4U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성신여대 학생들이 취재와 리포터 역할을 하면 인생분식집과 만두완판 등 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시장과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돔구장이 있는 구로구 고척동에는 동양미래대 캠퍼스타운의 도움을 받아 ‘고척동 먹자골목’을 ‘그라운드 고척’으로 이름을 바꿨다. 상인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상표이미지를 활용해 단체 조끼와 마스크, 상점 명함 등을 제작해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캠퍼스타운이 지역문제를 주민들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찾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청래 “팬덤은 무죄…부러우면 이재명처럼 실력 쌓아야”

    정청래 “팬덤은 무죄…부러우면 이재명처럼 실력 쌓아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팬덤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내 의원들을 향해 “팬덤을 욕할 시간에 왜 나는 팬덤이 형성되지 않는가 성찰해 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팬덤은 무죄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정치인이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축구장에서 손흥민 팬클럽의 응원소리가 시끄럽다고 팬들을 입장시키지 말자고 주장할 것인가”라며 “손흥민이 부러우면 실력을 쌓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도 이재명을 응원하는 팬덤이 부러우면 이재명처럼 실력을 연마하고 지지받을 생각을 해야 한다. 괜한 시기와 질투심으로 이재명을 응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향해 눈 흘기지 마시라”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팬덤정치가 시작된 것은 노사모이며, 당시에도 팬덤문화에 대한 공격은 집요했다”면서 “노무현, 문재인 팬덤에 편승해 자리받고 이익을 취한 사람들이 이제 와서 팬덤을 욕한다. 수혜자들은 적어도 침묵하시라”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른바 ‘문자폭탄’에 대해서도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 지나친 조롱은 삼갔으면 좋겠다”면서도 “국회의원들이 정기적으로 부정기적으로 무작위로 보내는 대량문자 발송은 어떠한가. 역지사지하시라”라고 말했다.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처럼회를 욕하는 것까지는 백번 양보해 이해하겠다”며 “그러나 당원과 지지자들이 왜 처럼회 회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며 지지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정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을 비판한 글을 올린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 교수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한때 애정하고 존경했던 정청래 의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처럼회가 해리포터라도 되나. 입으로 주문만 외우면 개혁이 이뤄지게”라고 꼬집었다. 처럼회 해체를 반대한 정 의원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가 끝나고 정청래 의원을 극찬한 적이 있다. 언론에 맞서 유일하게 싸웠던 의원이었다”며 “그때는 국민들이 정부보다 언론을 신뢰할 때라서 언론의 실체를 비판할 필요가 있었다. 2012년 총선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의해 컷오프됐을 때도 선당후사 한 정 의원을 존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이 변하면 국민들의 생각도 변하고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의원의 역할도 변한다”며 “사람이 나이가 들면 생각도 성숙해지고 민심을 대하는 태도도 더 겸손해져야 하는데 참으로 한결같다”고 언급했다.또 “선명한 야당이 필요할 때가 있고, 민심을 왜곡시키는 언론과 싸움이 필요할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예상되는 부작용까지 계산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 여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완전히 다른데, 의원들의 행동은 한결같으니 야당이나 하라고 국민들이 민주당의 권력을 뺏은 건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심을 잃는 데 처럼회의 공헌을 빼면 섭섭하다”며 “처럼회 해체 반대한다. 민주당이 덜 개혁하는 데 처럼회가 일등공신이니까. 그래야 다음 총선에서 그들의 무지와 무능이 빚은 개악 입법을 국민들이 심판한다”고 비꼬았다. 이에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저를 애정했었다니 감사하다. 충언에 감사드린다. 저는 교수님 말씀처럼 ‘한결같은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또한 여의도 정치에 갇혀 ‘그들만의 리그’에서 헤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응했다. 그는 이어 “제게 왜 부족함이 없겠나. 부족함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조절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면서도 “한 가지 작은 부탁이 있다면 이런 말씀은 전화를 주시거나 메일을 주시거나 하자. 어쩔 수 없이 제가 또 이렇게 조선일보 링크 걸고 글을 쓰려니 저도 좀 불편하다. 조만간 전화드리겠다”고 적었다.
  • 미스코리아 출신 서예진, ‘음주운전’ 벌금 700만원

    미스코리아 출신 서예진, ‘음주운전’ 벌금 700만원

    한밤중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서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는 검찰의 청구 금액과 같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서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입건 당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고 당시 영상에는 서씨가 다친 곳이 없는지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죠”라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서씨는 지난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善)에 입상했고, 이후 아침 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 이랜드 스파오, 파자마 페스티벌 개최

    이랜드 스파오, 파자마 페스티벌 개최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맞춰 이랜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여름 파자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파오는 여름 파자마 100종을 한데 모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짱구와 해리포터 파자마 등 스테디셀러 라인과 출시 후 완판을 달성했던 최고심 파자마 등 인기 여름 파자마를 대거 선보인다. 페스티벌을 기념해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을 기념해 온라인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작일인 1일부터 4일간 ‘에어팟 맥스’,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레고 디즈니 캐슬’래플 이벤트가 이어진다. 또한 파자마 선착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최고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파자마 구매 후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캐릭터의 상품을 한 번에 가질 수 있는 산리오, 잔망루피, 최고심, 짱구 파자마 패키지를 증정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티셔츠, 파자마 등 컬래버레이션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잔망루피 부채도 제공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반팔 파자마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면서 “친구, 가족, 연인과 최애 캐릭터 파자마를 고르며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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