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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등까지 굽어 초라하다고, 김장철엔 인기 절정이야”

    “작고 등까지 굽어 초라하다고, 김장철엔 인기 절정이야”

    안녕, 독자 여러분. 난 잔새우야. 대하·중하·차새우 등 우리 형제 중 막내인데 몸집이 2㎝ 정도밖에 안 돼. 조그마한데다 등까지 굽어 초라해 보인다고? 이래 봬도 김장철에는 인기 절정이지. 내가 새우젓의 주재료거든. 나만큼 왜소한 친구인 멸치액젓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어. 서울 마포는 우리에게 고향 같은 곳이야. 조선시대 때 우리 선조들이 황포돛배(누런 돛을 달고 한강을 오가던 옛배)에 실려 이곳에 왔어. 수도 한양의 최대 포구였던 마포나루에는 매일 100~200척의 돛배가 드나들었대. 선조 새우들은 광천(충남 홍성)과 강경(충남 논산), 신안(전남), 소래·강화(인천) 등에서 어부들에 잡혀 젓갈로 변신한 뒤 이곳에 온 거야. 이곳에 모인 새우젓 중 일부는 우마차에 실려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으로 가거나 작은 배에 실려 경기 여주·이천 등으로 갔어. 당시 새우젓 상인들은 물건을 팔고 큰돈을 쥐었는데 나루 인근 토정동의 갈비, 빈대떡 등 음식이 워낙 맛있어 돈을 다 쓰고 빈 주머니로 돌아가는 일도 있었대. 마포에는 더 이상 포구도, 새우젓 실은 돛배도 없어. 하지만 1년에 한번 우리가 주인공인 행사가 열려. 올해로 9회째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인데 지난해 60만명이 찾았어. 올해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는 14~16일 사흘간 열리는데 예년보다 행사가 알차대. 첫날인 14일에는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가 열려. 사또와 무관, 포졸 등 복장을 한 350명이 마포구청에서 평화의 광장 난지연못 수변무대까지 퍼레이드를 벌여. 또, 난지연못에 옛 황포돛배를 실물 크기로 되살려 4척 띄운 뒤 마포나루에 들어와 물건을 내리는 모습까지 재현할 예정이야. 명색이 새우젓 축제인데 장터가 빠질 수 없지. 편백나무로 부스를 만들어 장터를 꾸밀 예정인데 광천, 강경 등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질 좋은 새우젓을 무척 싸게 살 수 있어. 올해는 어획량이 적어 내 몸값이 좀 비싸거든. 광천 새우젓시장에서 최상품 육젓(6월에 잡힌 새우로 만든 젓)이 1㎏당 7만~8만원하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6만 5000원에 판다네. 날 내다 파는 광천 상인 홍일표(53)씨는 “이문은 포기한 장사”라고 하더라. 또, 충남 천안의 밤 등 전국 지자체 13곳의 특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호떡, 핫바 등은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할만한 체험 행사도 가득해. 우리 큰형인 대하 300㎏이 담긴 20m 너비 대형 고무 수조에 들어가 맨손으로 잡는 ‘새우잡기 체험’은 매년 큰 인기를 끌어. 가짜 새우젓을 팔다가 잡힌 콘셉트로 죄수복을 입고 옥살이, 곤장 맞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대. 태진아, 송대관, 홍진영 등 인기 가수가 나오는 개막축하공연(14일 오후 7시 30분)이나 마포 지역 주부들이 참여해 장기자랑하는 ‘새우 아줌마 선발대회’(16일 오후 3시), 새우젓 만들기 행사 등도 재밌을 거야. 어때, 이 정도면 한번 와볼 만하지 않겠어? 그럼 행사장에서 기다릴 게.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10대 소녀 성매매 알선하고 개 목줄로 묶어 감금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도망가지 못하게 개 목줄까지 채운 10대 청소년 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0)씨와 B(19)군의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똑같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전에서 C(17)양의 부탁을 받고 성매매 남성을 물색해 모텔로 데려다주면서 11월 중순까지 25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의 절반을 챙겼다. 그러나 A씨 등은 C양이 갑자기 연락을 끊고 도피하자 앙심을 품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군은 같은 해 12월 25일 오후 7시쯤 대전시내에서 C양을 발견하자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승용차에 태운 뒤 거짓말하고 도망을 갔다며 수차례 폭행했다. 이어 그날 밤 A씨 집으로 데려가 “섬에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고 방바닥에 엎드려뻗치게 한 상태에서 불붙인 담배를 입에 물리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 다음날 오전 3시쯤에는 다시 달아날 수 있다는 이유로 C양의 양손과 양다리를 포장용 끈으로 묶은 뒤 개 목줄을 목에 채워 베란다 난간에 묶어 놓기도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대 소녀에게 성매매 알선하면서 도망 못 가게 개 목줄까지 채워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도망가지 못하게 개 목줄까지 채운 10대 청소년 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윤승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20)씨와 B(19)씨의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똑같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전에서 C(17)양의 부탁을 받고 성매매 남성을 물색하고 모텔까지 데려다 주면서 11월 중순까지 25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의 절반을 받아 챙겼다. 그러나 A씨 등은 C양이 갑자기 연락을 끊고 도피하자 앙심을 품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같은 해 12월 25일 오후 7시쯤 대전 시내에서 C양을 발견하자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승용차에 태운 뒤 거짓말하고 도망을 갔다며 수차례 폭행했다. 이어 그날 밤 A씨 집으로 데려가 “섬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고 방바닥에 엎드려 뻗치게 한 상태에서 불 붙인 담배를 입에 물리는 등 가혹 행위를 가했다. 다음날 오전 3시쯤에는 다시 달아날 수 있다는 이유로 C양의 양손과 양다리를 포장용 끈으로 묶은 뒤 개 목줄을 목에 채워 베란다 난간에 묶어 놓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개 목줄을 채우는 등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가혹 행위를 저질렀지만 나이가 어렸던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대 성매매 여성에 개 목줄 채워 베란다 난간에 묶어

    10대 성매매 여성에 개 목줄 채워 베란다 난간에 묶어

    또래인 10대 청소년에게 개 목줄을 채워 감금하는 등 가혹행위를 해 온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성매매 여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 목줄을 목에 채운 뒤 베란다 난간에 묶어 감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와 B(19)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은 뒤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전 일원에서 성매매 여성인 C(17)양의 부탁으로 성매매 남성을 물색하고 모텔까지 데려다주는 등 보호해주기로 하고, 11월 중순까지 C양이 25차례 성매매를 해서 받은 돈의 절반을 받아갔다. 그러나 C양은 한 달여 만에 연락을 끊고 도피했고, 이들은 C양에 대해 앙심을 품게 됐다. A씨 등은 그해 12월 25일 오후 7시쯤, 잠적했던 C양을 대전 시내에서 발견했다. C양을 근처 주차장으로 데려간 이들은 승용차에 태워 폭행했다. 그날 밤 A씨는 자신의 집으로 C양을 데려가 “너 왜 자꾸 도망가느냐, 섬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고무줄을 늘였다가 튕기는 방법으로 괴롭히거나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고, 라이터를 눈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또 방바닥에 엎드려 뻗치게 한 뒤 그 자세에서 불을 붙인 담배를 입에 물고 있게 하는 등 가혹 행위도 서슴치 않았다. B씨는 다음날 오전 3시쯤 C양이 도망갈 수도 있다는 이유로 포장용 끈으로 양손과 양다리를 묶었다. 특히 개 목줄을 C양 목에 채운 뒤 베란다 난간에 묶어 놓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피고인들은 온갖 폭행과 협박으로 가혹 행위를 해 피해자의 인격과 인권을 짓밟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며 “개 목줄을 피해자의 목에 채우는 등 차마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가혹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당시 사회경험이 그다지 충분하지 못한 나이 어린 청년이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 아이 아빠, 좌충우돌 한컷 육아] 응급실

    [네 아이 아빠, 좌충우돌 한컷 육아] 응급실

    새벽에 막내 현수의 고열로 응급실에 왔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처음엔 열만 나도 긴장을 하다 열 관리하는 법을 알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아이들이 폐렴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 보호자가 함께 병원에 있어야 하기에 또다시 긴장의 강도는 높아진다. 아이들 둘이 한거번에 입원을 하고도 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 피도 나고 원인모를 두드러기로 수없이 병원 응급실을 다니다 보니 이젠 슬리퍼 신고 다닐 정도로 익숙해 졌으나 신상아가 고열로 응급실을 찾으니 연약한 아이라 혹시나 하는 생각에 다시 긴장이 된다. 제발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
  • ‘혼술남녀’ 박하선, 후드티에 슬리퍼 차림 “월화는 혼요일, 본방사수!”

    ‘혼술남녀’ 박하선, 후드티에 슬리퍼 차림 “월화는 혼요일, 본방사수!”

    ‘혼술남녀’ 박하선이 본방사수 독려에 나섰다. 3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중인 동네 처자. 월화는 혼요일~ 본방사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하선은 후드 티셔츠와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의 모습이다. 이는 박하선이 촬영 중인 tvN 드라마 ‘혼술남녀’ 촬영 현장의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에 갓 입성한 국어 강사 ‘박하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하선이 한 손에 검은 봉지를 들고 있어 드라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운호 비리’ 김수천 판사 정직 1년

    대법원이 정운호(51·구속 기소)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고급 외제차 등 1억 8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수천(57) 부장판사에게 정직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법관징계법상 대법원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대법관)는 30일 김 부장판사에 대한 심의를 비공개로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기간에는 법관 보수가 지급되지 않는다. 김 부장판사는 현재 휴직인 상태다. 사직서도 제출했지만 수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이번 징계와 별도로 형사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파면된다. 파면될 경우 연금이 박탈되고 일정 기간 변호사 등록과 공무담임권도 제한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USFK’ 한마디로 별들 웃게 한 朴대통령

    ‘USFK’ 한마디로 별들 웃게 한 朴대통령

    ●주한미군 약어 USFK를 ‘특별한 친구’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주요 장성 초청 오찬이 시작된 30일 낮 12시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 도중 구사한 위트로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주한미군을 약어로 ‘USFK’(United States Forces Korea)라고 하는데 ‘Unbreakably Special Friends of Korea’(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한국의 친구들)라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이 잦아들자 박 대통령은 “변함없는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 정신으로 연합방어태세를 확고히 하고 ‘Fight Tonight’(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다) 정신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북한의 핵 위협은 턱밑의 비수와 같아서 긴급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한·미 양국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브룩스 사령관 “우리 의지는 철통같다” 브룩스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는 변치 않으며 철통같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주한미군 장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찬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한민구 국방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및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도 참석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마크 리퍼트 습격’ 피의자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

    ‘마크 리퍼트 습격’ 피의자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습격해 재판에 넘겨진 김기종(56)씨에게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인정하는 1심에 이어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28일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와 구치소 교도관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도구인 과도의 크기와 용법, 공격 강도, 부위와 반복성 등을 감안할 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의 판단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외친 후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24㎝ 과도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에서 얼굴 오른쪽 상처를 80바늘 꿰매고 왼쪽 팔 전완부 신경 접합술을 받은 뒤닷새 후 퇴원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구치소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별도 사건이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2심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추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2심과 같이 무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대사 습격’ 김기종 12년刑 확정

    마크 리퍼트(43)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종(56)씨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8일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와 구치소 교도관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 도구인 과도의 크기와 용법, 공격 강도, 부위와 반복성 등을 감안할 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의 판단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구치소 교도관을 폭행한 사건으로 별도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2심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리퍼트 美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국보법 위반은 무죄”

    ‘리퍼트 美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국보법 위반은 무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종(56)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12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8일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와 구치소 교도관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도구인 과도의 크기와 용법, 공격 강도, 부위와 반복성 등을 감안할 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의 판단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외친 후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24㎝ 과도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그날의 습격으로 병원에서 얼굴 오른쪽 상처를 80바늘 꿰매고 왼쪽 팔 전완부 신경 접합술을 받은 뒤닷새 후 퇴원한 바 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구치소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별도 사건이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2심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추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2심과 같이 무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부터 국감 시작…與 국감 보이콧, ‘반쪽’ 국감 가능성 커

    오늘부터 국감 시작…與 국감 보이콧, ‘반쪽’ 국감 가능성 커

    국회 국정감사가 26일 법제사법위와 정무위를 포함한 12개 상임위를 시작으로 20일간 이어진다. 그러나 지난 주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로 정국이 급랭하면서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함에 따라 ‘반쪽’ 국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감이 진행될 경우 법사위에서는 ‘스폰서 검사’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김수천 부장판사 사건을 계기로 법조계 개혁 방안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야당을 중심으로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조사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태 이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한 요구도 거세다. 국방위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결정의 적정성과 인체 유해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주 지진 이후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과 신규 원전 건설 중단, 안전행정위에서는 대형 재난·재해 안전매뉴얼 등에 대한 점검이 주요 의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로 돌진 행인 덮친 SUV 차량, 왜?

    인도로 돌진 행인 덮친 SUV 차량, 왜?

    중국에서 SUV 차량이 인도에 있던 행인들을 덮쳐 여섯 명이 다쳤다. 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후베이성 이창의 한 도로에서는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인도로 돌진한 차는 행인 한 명을 치고는 다시 도로로 나갔다가 돌아와 또 다른 행인 세 명을 덮쳤다. 차에 치인 행인들은 땅바닥에 나뒹굴었고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행인 6명이 다쳐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의 원인으로 급발진이나 음주운전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슬리퍼가 벗겨지자 당황한 운전자 A씨(31)가 운전 미숙으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좀 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상=CCTV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드 논란 송구스럽다” 주한미군 등에 사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드 논란 송구스럽다” 주한미군 등에 사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주한 미군 등에 “한미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이 야기된 것에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날 저녁 사단법인 한미협회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의 발언은 “최근 북한이 5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면서 군사적으로 미국과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서 한미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 처장은 이어 “지난 20일 이후 언론 보도를 보면 추석 민심이 사드 배치를 절대적으로 찬성을 해서 야당도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바꾸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이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에 의해 핵·미사일 위협뿐만 아니라 재래식 군사 위협을 억지하며 지금까지 평화를 유지하고 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처장은 “우리 정부와 국민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무부 장관을 지낸 한승주 한미협회장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외교장관 대리 자격),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토머스 버거슨 주한미군 사령부 부사령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미 양국 인사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고 먹고 즐기고 ‘三 강원도’로 오세요

    보고 먹고 즐기고 ‘三 강원도’로 오세요

    내일부터 민둥산 억새꽃 축제 강릉 커피향도 관광객 유혹 풍성한 가을축제가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커피, 한우, 송이를 테마로 한 지역 명품 먹거리축제부터 민둥산 억새 등 볼거리, 즐길거리, 음악축제 등 다양하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를 시작으로 자치단체마다 가을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민둥산억새꽃축제는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에서 24일 개막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진다. 민둥산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과 정선 아리랑 공연, 등반대회, 달집태우기 체험, 감자와 옥수수 화로에 굽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민둥산은 7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66만㎡가 모두 억새밭으로 가을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뤄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강릉은 커피향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는 제8회 강릉커피축제다. 바리스타들이 초대형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 관광객들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있다. 녹색도시체험센터 일대에 140여개 업체가 2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커피시음, 로스팅 체험 등 강릉 커피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원주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24일 ‘제12회 뮤지콘 콘서트-박경리 시, 음악을 만나다’를 연다. 퍼포먼스 앙상블 ‘뮤지콘’이 주관하며 박경리 작가의 시와 현대음악이 만나는 자리다. 영월은 김삿갓문화관 광장에서 다음달 2일 김삿갓문화큰잔치 축제 라이딩을 준비했다. 500명 이상의 라이더가 참가해 화합의 레이스를 펼친다. 횡성은 제12회 한우축제를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섬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한다. 연인의 날과 소통의 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군민의 날 등 매일 다른 테마로 축제를 진행한다. 한우로데오 게임, 코뚜레 제작 체험, 난타공연,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이 선보인다. 행사장에 셀프식당을 마련, 저렴한 가격에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다. 송이의 고장 양양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송이축제가 열린다. 송이채취 현장체험, 송이보물찾기, 표고버섯 따기 체험 등 현장체험을 비롯해 송이판화, 송이장승깎기, 송이쿠키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강원도 대표 관광테마열차인 ‘경춘선 호수문화열차’도 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관광열차(8량)가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된다. 서울 용산역을 출발, 춘천역까지 열차에서 마술, 풍선마임, 통기타, 미니연극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창준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강원지역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대전 실종 여대생 남자친구 “함께 있다, 곧 경찰서로 가겠다” 여수서 전화

    대전 실종 여대생 남자친구 “함께 있다, 곧 경찰서로 가겠다” 여수서 전화

    지난 12일 대전에서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열흘째 가족과 연락이 끊긴 대학생 박모양(19)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박양과 함께 있다”고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양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박양과 함께 있다. 곧 경찰서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한 내용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양의 남자친구가 지난해 박양을 폭행했다는 점에 주목해 두 사람의 행적을 쫓고 있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2일 현재 전남 여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일 박양의 친언니는 SNS 계정을 통해 박양으로부터 “안전하니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경찰은 직접 통화한 것이 아닌 만큼 메시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CCTV에 찍힌 박양은 외출 당시 검은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갑작스런 연락 두절 후 박양의 핸드폰은 외출 다음날인 지난 13일 중구 문창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박양의 실종 소식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굴과 연락처 등을 공개하며 제보를 받으면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빌 클린턴에게 졌던 아버지 부시 “클린턴 뽑겠다”

    빌 클린턴에게 졌던 아버지 부시 “클린턴 뽑겠다”

    펜스 “부시, 깊이 존경하지만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 W 부시(92)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이 속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아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진영은 그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으면서도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65) 전 메릴랜드주 부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시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올리고 “대통령이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고 나에게 전했다”고 적었다. 타운센드는 존 F 케네디(1917~1963) 전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1925~1968) 전 상원의원의 맏딸이다. 타운센드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메인주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났으며, 그곳에서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아버지 부시가 클린턴에게 투표한다면 부시가(家) 측근인 브렌트 스코우크로프트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샐리 브래드소 등과 함께 ‘클린턴 리퍼블리컨’(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하는 공화당원)에 합류하게 된다.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인 존 맥그래스는 “부시 전 대통령은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선과 관련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깊이 존경하지만 그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내게는 트럼프가 올바른 선택이다. 매일 더 많은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캠프의 켈리앤 콘웨이 선거대책본부장도 CNN에 출연해 “그쪽(부시 가문)이 (이번 대선 공화당 경선과 관련해) 무척 속이 상해 있다는 걸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는) 그의 권리이기에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부시 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 아이러니하긴 하다”고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서인국 “강아지 같은 캐릭터” 화보는 ‘옴므파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서인국 “강아지 같은 캐릭터” 화보는 ‘옴므파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출연하는 서인국 오대환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만났다.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사기꾼과 고액체납자로 열연한 두 사람이 이번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기억을 잃은 온실 왕자 ‘루이’와 못난이 백수 ‘조인성’ 역으로 다시 만났다. 돈독한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쇼핑왕 루이’ 속 ‘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돈이 많다고 그 사람의 품성까지 고급스러운 건 아니잖아요. 왕자라는 타이틀이 붙으니까 멋있고 점잖은 인물 같지만 사실 ‘루이’는 그냥 되게 철없는 캐릭터예요. 막냇동생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강아지 키워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무조건 예쁜 짓만 하지 않는다는 걸(웃음). 속 썩일 대로 썩이다가 애교 한 번 부리면 사르르 풀리죠. 루이도 그런 매력이 있어요.” 오대환은 무명 시절의 경험이 백수를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된 루이를 제가 서민의 삶으로 인도해 주는 역할인데요. 그냥 딱 몇 년 전의 저예요.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면서 어디 얻어먹을 데 없나 기웃거리고. 하하하.” 한편 서인국 오대환 등이 출연하는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오늘(21)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전 여대생 실종 열흘째 “안전하니 찾지말라” 연락 진위여부 조사

    대전 여대생 실종 열흘째 “안전하니 찾지말라” 연락 진위여부 조사

    대전에서 한 여대생이 열흘째 연락두절 된 가운데 최근 가족에게 “안전하니 찾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메시지를 작성한 사람이 실종된 여대생이 맞는지 진위 여부를 추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대전 서부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박모씨(19)의 친언니는 최근 SNS 메신저로 “잘 지내고 있다. 안전하니 찾자 말라”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직접 통화하고 목소리를 확인한 게 아닌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대전 서구 도안동에 사는 박씨는 지난 12일 학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다. 박 씨의 휴대폰은 거주지와 30분 정도 떨어진 중구 문창교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와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를 주목하고 두 사람의 행적을 쫓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CTV 확인 결과 박씨는 외출 당시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박씨의 실종 소식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얼굴과 연락처 등을 공개하며 제보를 받으면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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