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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혁권 “밑바닥부터 시작한 연기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죠”

    박혁권 “밑바닥부터 시작한 연기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죠”

    영화배우와의 인터뷰라. 왠지 메이컵 아티스트가 수시로 화장도 고쳐주고, 코디네이터가 옷도 손질해 주는, 그런 거창한 분위기가 생각나겠지만 사실 꼭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수수할 때가 더 많다. 그와의 인터뷰는 더 그랬다. 화장은커녕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타났다. 혹시나 사진 촬영이 있을까봐 옷을 가방에 싸가지고 왔다고 어수룩하게 말한다.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묻자 “버스요. 서울 시내에서 웬만해선 차를 안 타려고요. 성격 버리잖아요.”라고 짧게 답한다. 바로 저예산 영화의 스타, 독립영화계의 ‘송강호’ 박혁권(39)의 친근한 모습이다. 16일 개봉하는 ‘계몽영화’로 돌아온 그를 최근 서울 통인동의 한 영화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혹시라도 “이 사람, 얼굴은 아는데 어디 나왔더라….”라고 고개를 갸우뚱할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부터 한다. 앞서 독립영화계의 스타란 수식어를 붙였지만 박혁권은 일반 대중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드라마 ‘하얀거탑’,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시실리2㎞’(2004), ‘차우’(2009), ‘의형제’(2010)와 같은 상업영화에서도 얼굴을 내비쳤다. 물론 그의 주무대는 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2007),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0) 등을 통해 마니아 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등학교 때 연극반을 했는데 직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까진 안 했거든요. 그냥 관심만 있는 정도? 그런데 학교 졸업하고 극단 산울림에서 단원을 모집한다는 신문 광고를 봤어요. 그게 1993년이었어요. 오디션에 통과하고 밑바닥 생활부터 했죠. 이듬해에는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해 연기 공부를 하게 됐고요.” 여느 배우와 마찬가지로 박혁권도 처음엔 연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무척 했다고 했다. 연습이 끝나면 우는 게 일이었다. 항상 주눅이 드니 결국 악순환. 물론 시간이 약이었다. 조금씩 시간 흐르면서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고 연극판에서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2004년 영화 오디션을 봤어요. 이왕 시작한 거 더 큰 판에 나가보고 싶었죠. 물론 돈도 필요했고요(웃음). 어차피 연극은 계속 할 수 있으니까 다른 일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거였죠 뭐.” 이때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발을 들여놓았다. 연극에 정을 끊기 위해 그 뒤로 연극에 출연하지 않았다. 박혁권은 특히 ‘하얀 거탑’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살면서 이같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또 찍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라고. “사실 드라마는 연극과는 달리 진행이 빠르더라고요. 속이 많이 상했어요.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술도 많이 먹었죠. 하지만 그런 조건에서도 잘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잖아요. 지금은 닥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그의 신작 ‘계몽영화’에 대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관통하며 끊임없이 주류지향적인 삶을 욕망한 정씨 집안의 가족사를 그린 작품이다. 박혁권은 영화에서 이 집안의 사위 ‘김성호’ 역을 맡았다. 영화 주요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가족 외 인물이다. 어긋난 정씨 집안에 대해 “너희 집안 되게 웃겨.”라고 푸념하는 냉소자인 동시에, 이로 인해 극단적인 상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이기도 하다. “김성호는 뭐랄까. 자기가 주어진 조건 속에서 순응을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인물인 것 같아요. 끌려다니는 거죠. 나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스스로 택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해요. 일종의 복수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 김성호는 존재감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성호는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가족들의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일종의 조력자라는 것. 그래서 박혁권은 김성호 캐릭터를 ‘배려’란 말로 압축한다. 인터뷰 중간에 갑자기 궁금해졌다. 도대체 ‘계몽’(啓蒙)이 뭔지. 사전적 의미는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서 깨우치게 한다는 걸 의미한다. 박혁권은 이 영화가 주고자 하는 계몽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영화는 특정 상황 속에서 한 어떤 행동들이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 그걸 그려내고 있어요. 물론 나중에 후회를 할 수도 있고, 잘했다고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서 조금씩 배워나가는 거고요. 일종의 계몽이죠. 영화는 그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영화의 매력을 물었다. 박혁권은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영화에는 특별한 악인도, 그렇다고 선인도 없다. 그냥 평범한 삼대의 이야기지만, 그 안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갈등 구조를 담담히 담아내고 있다. “지나치게 미화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감추지도 않아요. 객관적으로 전개되죠.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요. 이게 영화의 재미고 묘한 매력이죠. 관객들도 담담하고 편안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사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하) 위기의 구글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하) 위기의 구글

    검정색 줄무늬 운동복을 입고 파란색 티셔츠 상의에다 고무 슬리퍼를 끌고 빠른 걸음으로 걷는 곱슬머리의 30대 남자. 씹던 사과를 손에 쥔 채 그는 기자에게 “구글 방문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짧게 인사를 건넨 뒤 자전거를 타고 사라졌다. 이 남자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175억달러(약 20조 3875억원)를 보유, 인터넷 부문 억만장자 1위에 오른 인물이다.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인 ‘구글 플렉스’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다. 브린의 차림새도 다른 구글러(Googler·구글 직원을 가리키는 말)처럼 자유롭다. 그의 공식 직함은 구글 최고기술자. 회사는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에게 맡기고 주로 연구동에서 기술 개발을 한다. 구글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구글의 문화는 브린이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구글은 1998년 9월 설립 후 연 매출 230억달러, 2만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초고속 성장 신화를 이뤘다. 그런 구글이 요즘 위기의 공룡 기업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포천은 8월호 특집을 통해 ‘구글의 검색사업이 한물 갔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주가는 21% 하락했다. 시가총액으로 따져 500억달러가 사라졌다. 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 원’은 퇴출 선고를 받았고, 글로벌 트래픽 점유율마저 페이스북에 추월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이노베이션 딜레마 구글이 ‘이노베이션 딜레마(Innovation Dilemma)’에 빠졌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노베이션 딜레마는 성공한 기업이 주력제품의 기술 혁신에만 집중해 후발기업에 주도권을 뺏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스 하버드대 교수가 1997년에 만든 개념이다. 구글이 유튜브뿐 아니라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사인 더블클릭, 모바일 광고사 애드몹 등을 잇따라 인수,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실제로는 기존 검색 사업에 의존했다. 구글 전체 매출의 90%가 검색 부문에 집중돼 있다. 구글이 ‘페이지 랭크 알고리즘’ 기술에 집착, 검색어와 데이터를 매치하는 데 골몰하는 동안 후발 주자인 페이스북은 ‘사람간 소통’이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었다. 검색 시장이 ‘소셜 검색’으로 전환되는데도 구글은 기존의 기계어 알고리즘 검색에 안주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닐슨와이어 조사에서 페이스북은 구글(1시간 21분)보다 4배 이상 긴 방문자 체류 시간을 기록했다. 미국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에서도 구글을 앞섰고,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16.2%)에 올랐다. 알고리즘 기술과 데이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구글의 ‘엔지니어링 문화’가 나눌수록 부가가치를 키우는 ‘사람간의 소통’ 문화를 키우는 데 제약이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시아 각국 정부와 충돌 구글의 주력 비즈니스는 전쟁 양상이다. 주력 모바일 제품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는 기대 이하의 수익으로 월가(街)를 실망시키고 있다. 모바일 광고와 앱(Application) 시장도 애플에 뒤처지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온라인 비디오 시장을 석권한 유튜브는 신생업체인 ‘훌루’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구글 뉴스는 야후 뉴스에 뒤지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연동돼 뉴스와 사진, 동영상을 결합한 소셜 뉴스 ‘플립보드’는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이 SNS에 기반한 검색 기능을 강화하면서 구글이 장악한 검색시장의 판도 변화마저 예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도 미국 시장의 점유율(6월 기준 12.7%)을 높여가고 있다. 구글도 페이스북이 장악한 SNS 시장에 ‘구글 미’로 반격을 꾀한다는 관측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각국 정부와 충돌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에 탐욕스럽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0일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호주 정부도 지난달 구글의 사생활 침해를 경고했다. 인터넷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반목하다 검색 서비스도 중단됐다. 온라인 검색 시장의 독보적 지위를 누려온 구글이 ‘이노베이션 딜레마’를 극복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지 관심거리다. 글 사진 샌프란시스코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깡통 끌고 142mm 질주한 달팽이 스페인 랠리 우승

    10대 ‘천재 조련사’를 주인으로 둔 달팽이 ‘미니’가 스페인 달팽이 랠리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트리시오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니’는 자신의 체중보다 60배나 무거운 230g짜리 후추깡통을 끌며 5분 동안 142mm를 질주(?),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달팽이 62마리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위 달팽이는 126mm, 3위 달팽이는 118mm를 끌었다. 미니의 주인은 스페인 로그로뇨에 살고 있는 12세 소녀 라우라 아구도. 소녀는 지난해에도 기르던 달팽이 ‘리시’를 대회에 출전시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었다. 각각 다른 달팽이 선수를 앞세워 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한 아구도는 스페인 최고의 달팽이 조련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의 달팽이 랠리는 올해로 24회 맞았다. 자신의 덩치보다 엄청나게 큰 슬리퍼를 끌고 가는 달팽이를 우연히 목격한 한 남자의 제안으로 1회 대회가 열린 후 해마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후추가 든 깡통을 끌며 달팽이가 5분 동안 달린(?) 길이를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의 역대 최고 기록은 2001년 세워진 265mm. 그 이후 200mm대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대회 주최 측은 “기후변화에 따라 달팽이들이 먹는 먹이의 성분이 변해 힘을 잃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부산 청소년 3명 잇따라 투신…연결고리 존재여부 ‘촉각’

    부산 청소년 3명 잇따라 투신…연결고리 존재여부 ‘촉각’

    부산에서 청소년 3명이 잇따라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룻밤 새 벌어진 사고 소식에 "이들 죽음에 연결고리가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아파트 출입구에서 이모(15) 양이 숨진 상태로 발견했다. 최초 목격자 전모 씨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출입구에 학생이 떨어져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당시 이 양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15층 계단 창문에는 가방과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층계 위에서는 일기장 형식의 유서도 발견됐다. 일기장 속에는 앞서 4번의 자살시도를 했던 정황 기록과 “저 죽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해서 숨 쉬는 것조차 싫어요. 엄마 아빠 미안해요”라는 유언이 담겨있다. 이 양의 사고가 일어나기 두 시간 전, 10분 간격을 두고 김모 군과 최모 군도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김모 군은 오후 9시 5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자신의 방 창문 방충망을 열고 몸을 던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 군이 학원을 마친 뒤 귀가해 아버지 명의로 20만 원 상당의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데 대해 꾸지람을 들었고, 이에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수영구 광안동의 한 공사장에서 발견된 16살 최 모 군의 시신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군은 이날 누나와의 전화통화에서 “죽겠다”고 말한 뒤 자취를 감췄다. 최군의 아버지는 주거지 인근 공사장을 찾아다니다가 9시 35분께 숨져 있는 최 군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사 중이던 건물 5층에서 최군의 슬리퍼가 발견된 것과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트로트퀸’ 장윤정, 오렌지카라멜 ‘마법소녀’ 완벽소화▶ 정준하, 12kg 감량…프로레슬러 짐승남 거듭▶ 소녀시대 수영, 빵빵해진 얼굴?…의심 눈초리 ‘찌릿’▶ ‘천상의 맛’ 폭탄버거, 엽기 칼로리 ‘인기폭발’ ▶ ’힐튼과 연락하는’ 홍콩재벌녀 맥신 쿠, 대저택 공개 "입이 쩍…"▶ ‘섹시 디바’ 아이비, 속옷화보 글래머 몸매 파격노출
  • “이란제재 불참땐 무기 안 판다” 오바마 터키에 최후 통첩

    이스라엘의 최대 우방국이자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이 ‘반(反)이스라엘, 친(親)이란’ 정책을 펴고 있는 터키에 무기판매 거부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에게 터키 정부가 이스라엘과 이란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경우 터키가 원하는 미국 무기들을 획득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군이 2011년 말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돼 있는 상황에서 쿠르드 노동자당(PKK) 반군을 공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장착한 ‘리퍼’와 같은 미국의 무인항공기 구입을 원하고 있는 터키에 강력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이 ‘무기판매 거부’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는 지난 6월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된 유엔의 대이란 제재안에 대해 터키가 반대하는 대신 브라질, 이란과 함께 3자간 상호 핵연료를 교환하는 협정을 맺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에르도안 총리에게 터키가 취한 일부 행동들이 미 의회에서 터키를 동맹국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무기 제공 등 터키가 우리에게 요청한 것 중 일부가 의회에서 통과되기가 더욱 어렵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에 터키 관리들은 미국과의 군사 관계가 ‘매우 좋다.’면서도 무기 구매 요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16일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에도 불구, 내년 초까지 자국의 세 번째 우라늄 농축시설 건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란은 중부 나탄즈 핵시설에서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고 콤 지역에 두 번째 농축시설을 건설 중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스트리트뷰 시체놀이, 10살 소녀 장난에 ‘오싹’

    스트리트뷰 시체놀이, 10살 소녀 장난에 ‘오싹’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 를 뜨겁게 달궜던 ‘소녀 시체 사진’의 정체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 "지난해 영국 잉글랜드 헤리퍼드 우스터에서 촬영된 스트리트뷰 영상에 어린 소녀 시체가 포착돼 일대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제공하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9개를 장치한 특수 차량이 거리를 이동하며 건물이나 사람, 집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위치 정보 서비스다. 그런데 편의를 위해 촬영된 영상에 포착된 한 소녀의 모습이 오싹한 공포를 선사했다. 영상에서 마을 한복판 도로 길가에 엎드린 채로 한쪽 신발이 벗겨져 나뒹굴고있는 모습이 흡사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시체 같이 보였던 것.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과 지역 주민은 구글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고 이는 ‘스트리트뷰 소녀 시체’라는 제목으로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 이에 뺑소니, 살인, 시체유기, 좀비 등 시체를 둘러싼 온갖 추측들이 난무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근처에 거주하는 10살 소녀 아주라 비비잔이었다. 당시 또래들과 어울려 시체놀이 중이었던 아주라는 촬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놀이에 열중해 세계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사진 = 구글 스트리트 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실제보다 더 똑똑한 세상 ‘증강현실’

    실제보다 더 똑똑한 세상 ‘증강현실’

    #사례1 올해 다섯 살인 김린양은 아이패드로 동화책을 읽는다. ‘토이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라도라의 영어나라’ 등이 아이패드로 뗀 책이다. 대부분 영어책이다. 아직은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한글책이 별로 없어서다. 그렇다고 김린 어린이가 영어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그에게 동화책 보기는 따분한 책 읽기가 아니라 신기한 놀이다. ‘토이 스토리’는 책장이 넘어가는 중간중간 화면에 손가락을 대면 알록달록 색이 칠해지고, ‘이상한’은 아이패드를 흔들면 액정 속의 그림도 따라서 흔들린다. #사례2 갓 두 돌이 지난 민준군은 ‘공룡이 살아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줄 모른다. 공룡 눈동자 부분(AR 마크)을 이리저리 움직여 컴퓨터에 비추면 공룡이 벽력 같은 소리를 지르며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손으로 이것저것 키를 누르면 공룡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펜타케라톱스 수컷끼리 싸움을 붙일 수도 있다. 날아다니는 공룡인 쿠에찰코아툴루스가 날갯짓을 하면 공룡을 잡으려고 자동으로 손을 내민다. 물론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마치 진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3D)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가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기폭제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 확산되면서 증강 현실이 생활 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패션계나 길 찾기 프로그램 등에서 일부 활용되던 데서 벗어나 출판계 등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국내 최초로 증강 현실 기법을 책에 접목시킨 삼성당의 ‘공룡이 살아있다’는 비싼 가격(CD 포함 2만 2000원)에도 출시 한 달만에 500부 넘게 팔려 나갔다. 컴퓨터에 웹캠을 설치하고 책에 첨부된 CD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패션잡지 이어 아동·문학서적까지 최근에는 문학서적으로도 옮겨가는 추세다. 도서출판 푸른숲은 이야기의 즐거움을 담은 외국소설 시리즈 ‘디 아더스’를 펴내면서 책 띠지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넣었다. 스마트폰에 이 코드를 비추면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사진 등을 바로 볼 수 있다. 문주강 삼성당 팀장은 10일 “3D 증강 현실 기법은 인터넷 매체와의 주도권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는 출판업계에 새로운 돌파구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강 현실을 맨먼저 도입한 곳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 잡지다. 잡지 표지에 QR 코드를 삽입해 모델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 등의 동영상이 구현되게끔 했다. ‘원조’답게 응용범위도 폭넓다. 초기에는 구치, 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주축이 돼 패션쇼 동영상, 신상품 정보, 브랜드 뉴스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어플)으로 제공하는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자라, 바나나 리퍼블릭, MLB 등 중가 브랜드들도 다양한 정보에 재미까지 곁들여 어플을 공급 중이다. 모자로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MLB의 ‘트라이 MLB’는 매달 50개의 새로운 모자를 증강 현실을 이용해 써 볼 수 있는 인기서비스다. 바나나 리퍼블릭에서는 옷 잘 입는 법과 각종 쇼핑 정보는 물론 할인 쿠폰까지 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보석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마음에 드는 반지 등을 착용한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증강 현실 메뉴를 내놓았다. ●아이패드용 애플도 눈독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는 화면이 크고 3D 구현도 쉬워 스마트폰에 이어 패션업계가 탐을 내는 마케팅 도구. 역시 구치가 가장 발 빠르게 스마트폰에 이어 아이패드용 어플을 내놓았다. 3D 패션잡지인 엘르 엣진의 이정민 차장은 “초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유행에 민감한 성향을 지니고 있어 패션계가 발 빠르게 어플을 내놓았고, 앞으로 태블릿PC 시장이 형성되면 한층더 다양한 어플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용어클릭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실제 현실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시켜 3차원(3D)으로 보여주는 것. 응용사례가 늘면서 국내에서도 전문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미녀는 하드락 요거트를 좋아해’ 프로모션 눈길

    ‘미녀는 하드락 요거트를 좋아해’ 프로모션 눈길

    배스킨라빈스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뷰티 아이스크림, ‘하드락 요거트’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미녀는 하드락 요거트를 좋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하드락 요거트’는 다량의 유산균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들이 함유되어 있는 웰빙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블루베리 볼케이노’, ‘와일드 스트로베리 바나나’, ‘라즈베리 크런치’, ‘크리스탈베리 초콜릿칩’, ‘화이트 초콜릿 쿠키’ 총 5가지 맛을 선보인다.‘미녀는 하드락 요거트를 좋아해’ 프로모션은 ‘하드락 요거트’ 2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여름용 프라이머인 ‘아이스 젤리 프라이머’ 정품을 증정한다. ‘아이스 젤리 프라이머’는 푸딩 제형이 특징으로 뜨거운 여름철 피부톤 보정은 물론 자외선 차단과 모공까지 한꺼번에 관리해준다. 또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15,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하드락 요거트 하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프리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하드락 요거트송(song)’과 ‘하드락 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배스킨라빈스측은 “다량의 유산균이 함유된 뷰티 아이스크림 하드락 요거트 처럼 향후에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웰빙’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5일 명동에서는 깜짝 거리 이벤트로 배스킨라빈스 ‘하드락 요거트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디앤샵, 8월에 숫자 ‘8’을 잡으면‥행운찬스

    디앤샵, 8월에 숫자 ‘8’을 잡으면‥행운찬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디앤샵은 8월을 맞아 숫자 8과 연관된 할인기회와 적립금, 무료배송 쿠폰 등 ‘팔만대장경’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앤샵 고객 정보 기준으로 생년월일에 숫자 8이 들어가는 고객은 8천원 할인쿠폰 혹은 18% 할인쿠폰을 각각 1000명에게 지급한다. 1980년대 생 고객이거나 8월에 태어난 고객, 태어난 일자에 8이 들어가거나 58·68·78·88년생인 고객들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뜨거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를 댓글로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적립금 8만원(1명)과 8천원의 적립금(20명)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팔만대장경’ 이벤트에서는 ‘팔’,’만’,’대’,’장’,’경’ 각 다섯 글자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내용의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만’ 이벤트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500장의 무료배송 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통합배송 상품 주문 시에는 금액과 인원에 제한 없이 무료배송 쿠폰을 별도로 추가 배포한다. ’대’ 이벤트는 최대 80%이상 할인된 가격의 베스트셀링 상품과 1+1 반값 상품을 준비했고 ‘장’ 이벤트에서는 2개 이상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5만원 이상(배송비 포함 주문금액 기준)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가을 신상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미리 지급한다. 가을 신상 쿠폰은 오는 16일부터 말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구매자 전원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추첨으로 선발된 100명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경’ 이벤트에서는 즐겨찾기, 주소 직접 입력 등 지름길로 입장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입장권 50매를 선물할 예정이다.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실장은 “8월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디앤샵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고객에게 ‘팔만대장경’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쿠폰 및 적립금 등 디앤샵이 선보인 알뜰한 혜택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를 한 방에 날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연인-가족 별, 애정과시 ‘바캉스 커플룩’ 연출법은?

    연인-가족 별, 애정과시 ‘바캉스 커플룩’ 연출법은?

    일상으로부터 떠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즐겁다. 혼자만의 패션감각을 뽐내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연출하는 ‘커플룩’으로 휴가지 패션을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행텐코리아 송성은 디자인 실장은 “커플룩, 패밀리룩이라고 무조건 똑같이 입으면 센스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기 쉽다. 누구와 함께 떠나느냐에 따라 수영복, 티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커플룩 또는 패밀리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신혼부부는 PK 티셔츠로 애정과시 PK 티셔츠는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담 없이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갓 결혼한 신혼부부에게는 풋풋한 커플룩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해변가뿐 아니라 리조트, 요트 등 다양한 휴가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PK 티셔츠 특유의 클래식함을 살리고 싶다면 강렬한 색상은 피하고 네이비, 와인, 파스텔 톤 등 부드러운 색상을 선택하도록 한다. 부부가 같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다른 색상의 스트라이프 PK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센스있는 코디법이다.하의는 시원함을 줄 수 있도록 남녀 모두 베이지, 화이트 등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데님을 코디 할 경우 남성은 워싱 처리된 스타일을 선택하고 여성은 쇼츠 데님을 입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하도록 한다.◆ 연인들 개성있고 과감한 수영복 커플룩으로평소에도 커플룩을 즐겨입는 젊은 연인들은 바캉스 특성에 맞게 좀 더 과감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바캉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패션 아이템인 수영복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고 과감한 연출이 가능해 젊은 연인들의 커플 연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같은 색상이나 같은 패턴의 수영복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코디법. 여성과 남성 아이템의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을 선택해도 진부하지 않다. 해변의 화려함을 연출하고 싶은 커플은 아프리칸 패턴이나 타이-다이(tie-dye) 염색 무늬를 선택하면 좋고 도시적인 느낌이나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화이트 같은 단색 계열의 수식이 없는 스타일도 좋다.수영복과 함께 입는 비치웨어를 커플로 연출하는 것도 좋다. 일반 민소매 티셔츠보다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망고 나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유용하게 입는 여름철 단골 아이템이다. 여성은 비키니 위에 덧입고 남성은 상의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아이들과의 패밀리룩은 악세서리로 아기자기하게휴가지에서 한 가족이라는 것을 세련되게 드러내고 싶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시원한 슬리퍼, 샌들 등의 신발부터 모자, 비치타월 등 다양한 아이템은 패밀리룩으로 활용하기 충분하다.플립플랍(Flip-flop)은 휴가철 해변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신고 벗기 쉬울 뿐 아니라 어느 옷에도 잘 어울려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코디할 수 있다. 최근 케이스위스는 온 가족이 함께 연출할 수 있도록 아동의 기호를 고려한 아동용 플립플랍을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썬 캡이나 밀짚 소재의 페도라 모자 또한 패밀리룩 연출로 적합한 아이템이다.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캉스 패션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사진 = 엘르, 코데즈컴바인, 케이스위스,행텐코리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바캉스룩 3色 아이템

    바캉스룩 3色 아이템

    요즘 명동에 가면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이 교복처럼 입은 옷이 있다. 바로 ‘맥시’라고 불리는 긴 원피스다. 비치 드레스라고도 불리는 이 맥시 원피스는 미국 할리우드 스타 앤절리나 졸리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자주 입어 더 화제가 됐다. 한복처럼 몸매의 결점을 가려줄 뿐 아니라 ‘몸빼’처럼 편한 것이 장점이다. 휴가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반바지에 하와이 분위기가 나는 알록달록 꽃무늬 셔츠가 최고라고 여긴다면 맥시 원피스와 점프 슈트에 눈길을 줘 보자.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도 가세, 화려한 무늬(이도이)와 비대칭 어깨로 세련미(지춘희)를 더한 맥시 원피스를 선보였다. 올여름 맥시 원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치맛단이 끌릴 정도로 길다는 것. 하지만 레드 카펫을 걷는 여배우처럼 치맛자락을 우아하게 잡고 다닐 게 아니라면 긴 치맛단은 거추장스럽다. 이때는 허리에 벨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상체와 하체를 분할해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맥시 원피스가 휴가지에서 더욱 주목받는 까닭은 수영복 위에 걸치기만 해도 여신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색이 어둡거나 과감한 기분을 내고 싶다면 선명한 색상에 큰 무늬의 맥시 원피스를 택한다. 체격이 큰 여성은 자잘한 무늬에 단색의 맥시 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다. 신발은 요즘 유행하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나 큐빅이 박힌 화려한 슬리퍼를 신는다. 맥시 원피스만큼 편안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까지 뽐낼 수 있는 것이 점프 슈트다. 아래 위가 붙은 바지인 점프 슈트는 정비사들이 입는 옷에서 유래됐다. 1990년 개봉한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데미 무어가 청 점프 슈트의 발랄한 자태를 선보인 이래 진화를 거듭해 온 점프 슈트의 올해 특징은 다양한 길이. 엉덩이선 아래까지 오는 아슬아슬한 길이부터 자신 없는 다리를 감춰주는, 발목까지 오는 점프 슈트까지 있다. 남성들 사이의 ‘휴가지 패션’ 대세는 역시 시원한 줄무늬의 마린룩이다. 흰색에 검정 또는 남색 줄무늬가 선명하게 그려진 티셔츠는 마린룩의 대표주자다.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추상화가 피카소도 즐겨 입었던 줄무늬 티셔츠는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옷차림으로 꼽힌다. 김수정 빈폴맨즈 디자인실장은 4일 “영국과 일본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얻은 줄무늬 마린스타일 티셔츠에 남색 반바지를 입으면 깔끔한 느낌을 준다.”며 “여기에 가벼운 소재의 흰색 재킷과 갈색 구두를 함께 갖추면 파티나 공연장에서도 무난하고 품격 있는 옷차림이 된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롯데닷컴, ‘인기 노트북’ 최저가·가격 보상제 실시

    롯데닷컴, ‘인기 노트북’ 최저가·가격 보상제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닷컴은 오는 1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 노트북 초특가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초특가 대전은 국내외 브랜드 노트북을 국내 최저가격에 제안하는 등 최대 14만점의 롯데포인트 적립과 사은품까지 제공한다. 롯데닷컴 가전팀 육근조 MD는 “온라인 최저가 구성과 동시에 고객입장에서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한눈에 쉽게 비교해 보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금까지 노트북 구매에 고민이 많았던 고객께 추천할 만큼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기획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닷컴은 ‘오늘만 이 가격’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인기노트북을 일별한정특가에 판매할 방침이다. 삼성카드 결제시 롯데포인트 더블적립혜택과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 및 사은품은 물론 주문일로부터 7일 이내 가격 인하시 재결제가 가능토록 해주는 가격보상제까지 실시한다. 이외에도 롯데닷컴에서는 최고 14만점의 롯데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더블적립 대전’, 인기 노트북만을 엄선해 추천하는 ‘인기노트북 TOP20’ 코너, 한정수량만 파격특가로 제공하는 ‘노트북 주변기기 특가’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소비자가 구매 후 단순변심반품 혹은 제조사의 재공정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고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반품·리퍼상품 특가전’도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온라인몰 벌써 여름상품 ‘땡처리’

    일부 유통업계가 여름상품 마감 세일에 돌입했다. 보통 8월 중순쯤 시작되는 백화점들의 시즌 마감보다 2주가량 앞서 시작됐다. 롯데닷컴은 여성패션브랜드 레츠와 함께 ‘서머 최종가전’을 펼치고 있다. 톱과 시폰 블라우스, 리넨원피스 등 올여름 신상품을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900원에 선보이고 있는 ‘슬리브리스 톱’은 3000명 가까운 고객이 상품평을 남겼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코튼렛 호텔컬렉션 순면60수 광폭 침구세트’를 8만 9100원에, ‘쉬즈홈 뮤 롤스크린’을 3만 391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여름상품을 ‘땡처리’ 판매하는 결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탁상용 및 USB용, 벽걸이용 선풍기를 1만원대부터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름 대나무 자리는 6300원, 여름방석은 1200원에 살 수 있다. ‘디앤샵’은 오는 27일까지 ‘2010 여름마감 클리어런스 세일’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여름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보몽드 여름 리플 베개커버’(990원), ‘앙드레김 엔카르타 햄팬티’(1900원), ‘뱅뱅 스키니 면바지’(4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휴가지에서 유용한 ‘리복 비치 슬리퍼’도 7900원에 만날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문근영, ‘스트립 댄서’ 역에 “복근 아가들 만들까?”고백

    문근영, ‘스트립 댄서’ 역에 “복근 아가들 만들까?”고백

    배우 문근영이 스트리퍼 역할에 도전하며 ‘몸매 관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문근영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클로저’에서 맡은 스트립 댄서 앨리스 역에 대해 “앨리스라는 역을 먼저 보고 선택했다. 그 친구가 가진 직업이 스트립댄서일 뿐이지 ‘스트립댄서가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근영은 “걱정이나 큰 부담은 없었다. ‘복근 아가(?)들을 만들어야 하나’는 걱정 정도는 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본인이 섹시하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네”라고 대답하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은근 섹시함이 있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근영을 비롯, 엄기준, 신다정 등이 참여한 연극 ‘클로저’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이폰 이상한 AS

    애플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에 접수된 아이폰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지난해 4분기 94건에서 올해 1분기 299건, 2분기 491건으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 정책에 대한 불만 때문에 상담했다. 소비자원은 아이폰 사용자의 불만이 급증하는 이유로 애플의 독특한 애프터서비스 정책을 꼽았다. 아이폰은 사용 중 결함이 발생하면 단말기를 고쳐 주는 것이 아니라 ‘리퍼폰’(반품된 다른 아이폰을 수리한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 이때 사용자는 휴대전화 손상정도에 따라 수십만원가량의 리퍼폰 교환비를 내야 해 불편을 겪는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리퍼폰 교환비가 지나치게 높다며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KT 측에 낮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이 사안을 분쟁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대한항공-남미·북유럽 등 140개 도시 취항 추진

    [Next 10년 신성장동력] 대한항공-남미·북유럽 등 140개 도시 취항 추진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일정대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10년 경영목표는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기반으로 ▲승객 중심 명품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경영 시스템 도입 등으로 10년 후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국제 항공 여객수송 부문 10위권 진입, 화물운송 부문 1위를 고수하는 세계적인 항공사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국제화물 운송실적은 6년째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국제 여객수송 실적도 세계 13위까지 뛰어올랐다. 대한항공은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B777-300ER 3대, A330-200 2대, B747-8F 1대 등 7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과 ‘드림라이너’인 B787을 2012~2014년 각각 10대씩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A380 항공기는 기존 대형기보다 승객을 35% 이상 더 수송하면서도 이·착륙 때 소음은 30% 이상 줄였다. B787 항공기는 동체와 날개 대부분을 탄소섬유 합성물로 제작, 가볍고 연료소비가 적어 기존 항공기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약 20% 적게 배출한다. 대한항공은 고효율·친환경 항공기로 주력 기단을 구성해 친환경 항공사의 입지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모두 57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 항공기 운영대수도 18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내 좌석도 더욱 쾌적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기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위트’, 180도 각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이코노미’ 등 전 클래스에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 항공기 B777-300ER를 투입하고 있다. 2015년까지 모든 중·장거리 항공기에도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글로벌 노선망을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신성장시장으로 확대해 현재 39개국 118곳에 걸쳐 운항 중인 취항도시를 향후 10년 후에는 아프리카, 남미, 북유럽 등을 포함 140개 도시로 넓혀갈 예정이다. 나보이 프로젝트는 21세기 신 실크로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위탁경영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건설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노선망 확충을 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회원 항공사들을 꾸준히 늘려 가장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항공사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명품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승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NTN포토] 김성민, ‘다니엘의 감미로운 목소리’

    [NTN포토] 김성민, ‘다니엘의 감미로운 목소리’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배우 김성민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안재욱, ‘글로리아에게 부르는 노래’

    [NTN포토] 안재욱, ‘글로리아에게 부르는 노래’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배우 안재욱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김성민, ‘난 이 곡이 제일 신나더라’

    [NTN포토] 김성민, ‘난 이 곡이 제일 신나더라’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배우 김성민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유준상, ‘머리 손질 중에도 멈추지 않는 노래’

    [NTN포토] 유준상, ‘머리 손질 중에도 멈추지 않는 노래’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4일 오후 서울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잭 더 리퍼’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배우 유준상이 연습 전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영구미결 사건으로 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살인사건과 그 속에 숨겨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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