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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쉬튼 커쳐, 타블로 지지 “‘학력논란 악한 시선 거둬라”

    애쉬튼 커쳐, 타블로 지지 “‘학력논란 악한 시선 거둬라”

    데미무어의 남편인 유명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최근 학력 논란을 빚고 있는 타블로를 직접 옹호하고 나섰다. 에쉬튼 커쳐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타블로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지지하는 타블로에 대한 악한 시선을 거둬야할 때라는 걸 그들이 알도록 하라(Let em know I’m pro @blobyblo time to kill the evil eye on this guy!)"라는 글을 올렸다. 커처와 타블로는 지난 4월부터 트위터를 서로 팔로윙하며 친분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7일 커처가 타블로의 글을 ‘From Korea’라 덧붙여 리트윗(돌려보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타블로도 “애쉬튼 커처가 저를 팔로우 하고 있네요 ㅋㅋ 내 글 리트윗을 했네”라고 자랑했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은 지난 12일 본교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네티즌들의 빗발치는 ‘타블로 학력위조설’ 문의에 대해 부학장의 확인서를 첨부한 글을 게재하며 타블로의 학력 위조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켰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 = 애쉬튼 커쳐 트위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나르샤 소속사, ‘독도 사진’ 게재 트위터는 ‘사칭’

    나르샤 소속사, ‘독도 사진’ 게재 트위터는 ‘사칭’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트위터를 통해 ‘독도 사진’을 RT(리트윗·원문 재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측이 해당 트위터에 대해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라고 해명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 사진’을 RT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르샤의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는 ‘가짜 나르샤 트위터’였다.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16일 “구글어스(한글판):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인데, 한국정부가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라는 글과 함께 구글어스의 독도 사진이 게재됐다. 이 글과 사진은 Free 5785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나르샤를 사칭한 한 네티즌이 ‘가짜 나르샤 트위터’에 이를 RT했다. 사진 속의 독도는 ‘일본 다케시마 섬’으로 표기돼 있었으며 “한국정부가 다케시마 섬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 유엔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 하자.”는 내용이 일문과 영문으로 덧붙여져 있다. 또 이 표기는 구글 코리아 측이 달아놓은 설명이 아니라 한 구글 사용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구글 코리아 측 관계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과 글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것. 관계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구글어스에는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라고 되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사진들은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이 관계자의 글 역시 RT돼 있다. 사진 =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나르샤 소속사, ‘독도 사진’ 게재 트위터는 ‘사칭’

    나르샤 소속사, ‘독도 사진’ 게재 트위터는 ‘사칭’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트위터를 통해 ‘독도 사진’을 RT(리트윗·원문 재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속사측이 해당 트위터에 대해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라고 해명했다.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 사진’을 RT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르샤의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는 ‘가짜 나르샤 트위터’였다.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16일 "구글어스(한글판):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인데, 한국정부가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라는 글과 함께 구글어스의 독도 사진이 게재됐다. 이 글과 사진은 Free 5785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나르샤를 사칭한 한 네티즌이 ‘가짜 나르샤 트위터’에 이를 RT했다.사진 속의 독도는 ‘일본 다케시마 섬’으로 표기돼 있었으며 "한국정부가 다케시마 섬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 유엔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 하자."는 내용이 일문과 영문으로 덧붙여져 있다. 또 이 표기는 구글 코리아 측이 달아놓은 설명이 아니라 한 구글 사용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구글 코리아 측 관계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과 글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것.관계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구글어스에는 한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라고 되어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사진들은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입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현재 나르샤를 사칭한 트위터에는 이 관계자의 글 역시 RT돼 있다. 사진 = Free5785 트위터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31살 이수영 “내가 19세 포니밋 현아?’ 얼굴인식SW에 황당

    31살 이수영 “내가 19세 포니밋 현아?’ 얼굴인식SW에 황당

    한 포털 사이트의 얼굴인식 프로그램이 서른한 살 이수영과 열아홉 살 포미닛 현아의 일치율이 100%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이수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을 ‘100% 김현아’라고 분석한 한 포털사이트의 얼굴인식 프로그램 결과물을 게재했다.이 프로그램은 실제나이 서른 한살인 이수영을 21세 여자로 인식했으며 포미닛의 현아를 이수영과 닮은 연예인 1위로 선정했다.이에 이수영은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진정 무엇이더냐! 난 이수영이란 말이다! 나도 연예인인데…."라며 다소 황당한 기분을 표출했다.또 이와 함께 "그렇지만…21세 현아…."라며 걸그룹 현아와 닮았다는 분석에 대해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한편 현재 해당 사진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등 이수영을 팔로우 하고 있는 스타들과 네티즌들에 의해 RT(리트윗·트위터에서 원문을 다시 배포하는 것)되면서 인터넷 공간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사진 = 이수영 트위터, 나르샤 트위터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이수영-포미닛 현아 100% 동일인? ‘놀라운 얼굴인식SW

    이수영-포미닛 현아 100% 동일인? ‘놀라운 얼굴인식SW

    한 포털 사이트의 얼굴인식 프로그램이 서른한 살 이수영과 열아홉 살 포미닛 현아의 일치율이 100%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이수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인을 ‘100% 김현아’라고 분석한 한 포털사이트의 얼굴인식 프로그램 결과물을 게재했다.이 프로그램은 실제나이 서른 한살인 이수영을 21세 여자로 인식했으며 포미닛의 현아를 이수영과 닮은 연예인 1위로 선정했다.이에 이수영은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진정 무엇이더냐! 난 이수영이란 말이다! 나도 연예인인데…."라며 다소 황당한 기분을 표출했다.또 이와 함께 "그렇지만…21세 현아…."라며 걸그룹 현아와 닮았다는 분석에 대해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쳤다.한편 현재 해당 사진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등 이수영을 팔로우 하고 있는 스타들과 네티즌들에 의해 RT(리트윗·트위터에서 원문을 다시 배포하는 것)되면서 인터넷 공간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사진 = 이수영 트위터, 나르샤 트위터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트위터 ‘明暗’

    ■재테크 가득 ‘현재 국민은행 전산 시스템이 다운됐습니다.’ 서울 명동에서 일하는 회사원 김모(29)씨는 28일 직장 동료와 점심을 먹다가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Tweeter)’를 통해 스마트폰 메시지를 확인했다. 김씨는 ‘리트윗(ReTweet·트위터 답신)으로 ‘이번에도 디도스(DDos) 공격인가요?’라고 물었다. 1분쯤 지났을까, 다시 메시지가 떴다. ‘전산 시스템의 문제랍니다.’ 김씨는 마주 앉은 동료에게 “KB금융지주 주식은 그대로 둬야겠다.”고 말한 뒤 다시 숟가락을 들었다. ‘트위터 재테크’가 뜨고 있다. 이미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트위터가 정보의 신속성이 중요한 재테크 분야에서 갈수록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생겨난 트위터 모임 중 대표적인 곳은 ‘증권당’, ‘똘끼주식당’, ‘가치투자당’ 등이다. 주식, 부동산, 국내외 거시경제 동향 등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 증권당 가입자인 박모(27·회사원)씨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라는 직접적인 조언은 아니어도 증시나 경제 흐름을 읽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론 주고받는 정보들이 다 믿을 만한 것은 아니다. 박씨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할 뿐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에 발맞춰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금융정보와 각종 이벤트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mosfkorea)와 금융감독원(@fss_news)도 트위터를 통해 발표 내용을 설명하거나 해외 동향을 전달하기도 한다. 28일 현재 각각 1100여명과 3800여명이 팔로워로 연결돼 있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트위터도 활발하다. 기업은행(@smart_ibk·팔로워 4495명)과 하나은행(@hanaNbank·2968명), 외환은행(@keb_twt·162명)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어 신상품 정보 등을 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하나대투증권(@smarthana·6831명), 우리투자증권(@wooriocto·1562명), KB투자증권(@kbsec_pr·1322명)이 활발하게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도 트위터를 한다. 1만 9636명을 팔로워로 두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chondoc)씨나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kennedian3·4914명)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에서도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NYTimeskrugman)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tomfriedman)이 각각 40만 3207명과 7만 9318명의 정보 추종자를 두고 있다. 박경철씨는 “자유롭고 빠르다는 장점은 있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트위터를 통한 정보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루머도 그득 “당신이 트위터에서 보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실명인증을 하지 않는 트위터에서 벌어진 한 네티즌의 장난에 국내외 일부 일간지와 네티즌들이 속아 넘어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제2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이폰4의 리콜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리콜에 대해 결코 본인이 바라지 않던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국내 한 석간도 28일 통신업계의 전언을 인용, 잡스가 리콜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트위터가 실제 잡스의 트위터가 아니라는 것. ‘CEO 스티브잡스’라는 이름의 이 트위터의 자기소개에는 “당신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신경 써라. 당연히 이건 패러디다.”라고 적혀 있다. 데일리메일은 뒤늦게 기사를 삭제했다. 현재까지 스티브 잡스의 공식 트위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자가 몰랐기 때문에 빚어진 촌극이었다. 그러나 기사의 파장은 컸다. 기사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퍼져 나가며 애플은 리콜을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에 시달려야 했고 일부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애플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일요일 아침을 웃게 만든 사건”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명인을 패러디해 트위터를 개설하거나 허위정보가 퍼져 나가는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달 초에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을 패러디한 ‘BP글로벌PR’이라는 트위터가 각종 루머를 양산해 냈고, 일본에서는 간 나오토 신임총리를 사칭한 트위터가 각종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청와대를 패러디한 ‘칭와대’라는 트위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일들이 빈발하는 이유는 트위터가 본인인증을 하지 않고 이메일 계정만으로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외에서는 실제 유명인의 것으로 확인된 트위터만을 모아 놓은 사이트들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피해를 입은 업체나 당사자들은 트위터에 본인인증이나 패러디 계정 삭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트위터는 최소한의 정책만 지키면 네티즌들의 트위터 개설에 대해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위터 측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명인을 패러디하는 경우 자기소개란에 네티즌들이 가짜라는 점을 눈치챌 수 있도록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광장] 140자의 혁명, 18분의 마법/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140자의 혁명, 18분의 마법/이순녀 논설위원

    예측불허의 결말, 반전의 연속, 이변의 속출…. 6·2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흥미진진한 드라마였다. 새벽 늦게까지 이어진 개표방송을 월드컵 중계방송처럼 지켜본 국민들이 많았다. 투표율이 지방선거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여당 대세론이 대종을 이뤘던 여론조사와 달리 출구조사에서 박빙의 접전 예측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낸 것일까. 선거 다음날 거의 모든 언론매체들은 트위터가 선거에 미친 영향을 조명했다. 140자 단문 메시지를 웹이나 휴대전화로 주고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각본 없는 드라마의 숨은 주연으로 지목했다. 투표 독려 메시지는 기본이고, 투표 현장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인증샷 릴레이, 투표를 하면 혜택을 주는 각종 이벤트 제안 등이 선거에 무관심했던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0자의 혁명’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트위터의 위력은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휘되고 있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에 트위터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영국 총선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선거뿐만 아니다. 이란 반정부 혁명,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 태국 반정부 시위 등도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전파됐다. 2006년 3월 처음 등장한 트위터의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1억 4000만명에 달하며, 이중 한국인 사용자는 50만명으로 추산된다. 아마도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활약과 입소문에 힘입어 더욱 빠르게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트위터의 힘은 소통과 개방, 공유에서 나온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대로 하고, 내가 듣고 싶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 리트윗 기능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물론 잘못된 정보의 유포나 유언비어가 양산될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은 이미 정보의 독점이나 폐쇄를 용인하지 않는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 시대로 접어들었고, 누구도 그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게 됐다. 우리가 할 일은 소통과 개방, 공유의 장점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얼마 전 한 강좌에서 집단지성, 소셜의 힘이 멋지게 작동하는 사례들을 알게 됐다.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공동 저자 송인혁씨가 들려준 얘기다. 올초 출간된 이 책은 기획, 집필, 출판까지 180명이 넘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공동 참여해 만들었다. 마케팅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발적 홍보에 기대고 있으며, 인세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례도 놀랍지만 더 흥미로웠던 건 TED다. 테크놀로지(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로 미국에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다. 해마다 빌 게이츠, 제임스 캐머런, 앨 고어 같은 세계적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제한시간 18분 안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여기까지라면 기존의 콘퍼런스와 다를 바 없다. TED의 진정한 가치는 모든 콘텐츠를 웹사이트(www.ted.com)에 무료로 공개해서 누구든 맘대로 다운로드하거나 퍼갈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비영어권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번역에 참여해 한국어를 비롯한 수십개의 언어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이렇게 해서 ‘18분의 마법’이라 불리는 TED의 강연들은 전세계에서 2억 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TED의 슬로건은 ‘전파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다. 아이디어는 소수의 독점물이 아니라 널리 확산될 때 더욱 가치가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다. 개방을 통한 공유, 소통을 통한 협력의 가능성. 소셜미디어 시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기회이자 과제이다. coral@seoul.co.kr
  • 길, 트위터 통해 원주민 된 ‘무도’멤버 미방송분 공개

    길, 트위터 통해 원주민 된 ‘무도’멤버 미방송분 공개

    7주째 결방된 MBC ‘무한도전’의 노홍철과 하하, 길이 코믹 동영상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길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최근 근황 인터뷰 동영상’이라며 짧은 동영상 2개와 메세지를 올렸다.길이 남긴 메세지에는 “달려라 길메오입니다. 오늘 ‘무도’ 결방이 슬프다고요. 멤버들 근황 조금 있다가 공개할께요. 기대하시라 맞팔님들 리트윗 부탁”이라고 게재돼 있었다.영상에서는 피부를 검게 칠하고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분장한 하하와 노홍철, 길이 얼렁뚱땅 원주민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이들은 “롱 타임 노 씨”, “스톱푸” 등 ‘무한도전’ 결방을 염두에 둔 듯 장난기 가득한 이야기를 나누다 결국 “무한도전”을 외치며 동영상을 끝맺었다. 동영상이 찍힌 현장은 세 사람이 함께한 ‘무한도전’ 촬영장으로 예상된다.영상에서 길은 “다음주부터는 정상 가동됩니다 ‘휴우’라며 “달려라 길메오”라고 덧붙여 방송 재개를 앞둔 ‘무한도전’ 소식을 알렸다.한편 ‘무한도전’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뒤이은 MBC 총파업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7주 연속 결방 사태를 맞았으며, 지난 14일 MBC 파업이 종료되면서 오는 22일 7주만에 정상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 = 길 트위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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