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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위 여객기서 포착된 ISS(국제우주정거장) 화제

    하늘 위 여객기서 포착된 ISS(국제우주정거장) 화제

    여객기를 타고 가다 촬영한 사진 한장이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 속 대상이 바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유력 IT 매체인 '기즈모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저녁 뉴욕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4만 피트 상공 여객기 좌석에 앉아 촬영한 이 사진 속에는 쉽게 담아내기 힘든 주인공이 숨어있다. 마치 허공에 한 줄로 선을 그은듯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는 ISS다. 사실 ISS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상에서 약 320km 위에 떠있는 ISS는 무려 2만 8000km/h로 움직인다. 이같은 이유로 일반인이, 그것도 비행 중인 여객기 좌석에 앉아 ISS를 카메라에 담아내기란 쉽지않다. 미 항공우주국(NASA) 또한 이 사진에 놀랍다는 글을 적어 리트윗 할 정도.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장래 우주비행사를 꿈꾼다는 청년 트레버 마흘만으로 그는 어떻게 ISS를 촬영할 수 있었을까? 그 비밀은 우주에 대한 평소의 관심과 열정 덕이다. 마흘만은 현재 ISS 위치를 알려주는 웹사이트를 통해 ISS가 곧 자신이 탄 여객기 인근을 지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해당 지점에 고프로 카메라를 고정해 10분 간 30초 노출을 주며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했다. 마흘만은 "특별한 것 없는 내 사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 얼떨떨하다" 면서 "내 꿈인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7번째 결혼기념일…턱시도 입고 병상 아내 찾은 할아버지

    57번째 결혼기념일…턱시도 입고 병상 아내 찾은 할아버지

    입원한 아내를 위해 턱시도 차림으로 장미 꽃다발을 들고 병실에 들어서는 한 나이 든 노신사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러셀이라는 이름의 이 할아버지가 20일 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 엘리너와의 57번째 결혼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위와 같은 이벤트를 벌였다. 할아버지는 멋지게 턱시도를 차려입고 커다란 장미 꽃다발과 초콜릿을 품에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 모습을 손녀가 트위터에 공개했고, 불과 하루 만에 3만 건에 달하는 리트윗수를 기록했다. 손녀는 “할머니가 입원 중이지만, 할아버지는 57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턱시도 차림으로 꽃을 들고 가서 할머니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할머니가 기쁜 듯이 할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들 두 사람은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서로 알고 있던 소꿉친구였다고 한다. 러셀은 “아내가 머리를 땋았던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1개월 전쯤부터 입원한 할머니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이번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엘리너 할머니 역시 이번 깜짝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젊었을 때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춤췄을 때와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병실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평소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개인 트위터 개설. “Hello, ‘Hello,Twitter! It’s Barack. Really!”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개인 트위터 개설. “Hello, ‘Hello,Twitter! It’s Barack. Really!”

    ’Hello, Twitter! It’s Barack. Really! Six years in, they’re finally giving me my own account. — President Obama (@POTUS) May 18, 2015 ’헬로, 트위터! 버락. 진짜! 6년 만에, 그들이 끝내 내 계정을 줬습니다’ -대통령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6년 만에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뒤 올린 첫 글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계정은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약자를 딴 ‘@POTUS’다.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오전8시38분(현지시간) 트위터에 첫 트윗을 날리자 소통을 원하는 팔로어가 불과 5시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19일 새벽1시 현재 150만명 이상이다. 트위터 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00만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은 데 걸린 23시간22분을 단숨에 깬 최단 기록이다. 오바마 대통령 자신은 옥시덴털·컬럼비아·하버드 등 자신이 다녔던 대학 3곳과 시카고 스포츠팀들, 정부기구 및 일부 관리들 외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을 팔로잉했다. 부인 미셸 여사의 영부인 공식 트위터인 ‘@FLOTUS’에도 팔로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 프로필에 ‘아빠·남편이자 미국의 44대 대통령’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대문 사진으로는 지난 3월 흑인의 투표권 차별 철폐 운동인 ‘셀마 몽고메리 행진’ 50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던 것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는 지금껏 백악관 트위터 계정이나 지지하는 정치단체인 ‘행동을 위한 조직(OFA·Organizing for Action)’이 자신의 이름으로 운용하는 계정(@BarackObama)이 있었을 뿐이다. 개인 계정은 만들기는 처음이다.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전략가인 앨릭스 월에 따르면 @POTUS 계정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만의 계정을 통해 미국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짧은 트윗과 리트윗을 했다. @billclinton 계정을 쓰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에 “질문 하나. 이 계정은 백악관에 남겨두고 가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좋은 질문이네요. @billclinton. 백악관이 관리할 겁니다. 혹시 @FLOTUS 계정에 관심 있는 분 아시나요 “라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 [글로벌 인사이트] ‘SNS’ 죽음의 땅 네팔 상처를 보듬다

    [글로벌 인사이트] ‘SNS’ 죽음의 땅 네팔 상처를 보듬다

    지난달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 포카라 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1만여명을 죽음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석가모니가 태어난 룸비니 동산이 자리하고, 노자가 죽기 전 홀로 푸른 소를 타고 향했다는 히말라야 만년설의 나라인 네팔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진 피해를 담은 처참한 현장 사진이 속속 올라왔고 곳곳의 파괴된 유적과 불안에 떠는 이재민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고스란히 전 세계로 전해졌다. 이는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되돌아왔다. #1 지난달 25일 네팔의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 이곳을 덮친 강진을 바깥세상에 가장 먼저 알린 건 SNS였다. 규모 7.8의 지진으로 세 차례에 걸친 눈사태가 잇따라 캠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자 이곳에 머물던 루마니아 산악인 알렉스 거번은 자신의 트위터에 “푸모리봉으로부터 거대한 눈사태가 일어났다. 살기 위해 텐트에서 도망쳤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산에 머물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순식간에 전 세계 2400여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글을 읽었고 600여건이 리트윗됐다. 20여분 뒤 에베레스트를 6번 등정한 아드리안 볼링거 등 베테랑 산악인들도 “에베레스트 북쪽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트위터에 구조요청을 올리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SNS에 올라온 현장의 글과 사진을 인용해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2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사는 캐럴 피네다 박사와 남편인 마이클 맥도널드가 휴가차 네팔을 찾았다가 소식이 끊긴 건 대지진 직후였다. 피네다 박사의 오빠인 제임스 피네다는 여행을 떠나기 전 동생이 남긴 단편적인 정보들을 모아 현지 여행사 등에 수소문했지만 헛일이었다. 결국 지진 발생 이튿날 동생의 보스턴 집에서 네팔의 트레킹 회사 연락처를 알아냈으나 전화가 닿지 않았다. 가까스로 이메일을 보냈고 트레킹 회사로부터 동생 부부가 무사하다는 형식적인 답장만 돌아왔다. 애가 닳은 제임스는 트위터 등 SNS에 동생 부부의 안부를 묻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동행한 여행객들로부터 “부부가 안전하고 우리와 함께 있다”는 답글과 사진을 받고서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전 세계가 네팔을 향해 구호의 손길을 뻗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은 재해 복구와 원조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들은 구호 물품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의 빈틈을 적십자사나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제 구호단체 외에 정보통신기술이 메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2013년 필리핀 태풍 등 대형 천재지변 때마다 등장했던 다양한 디지털 도구들이 이번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ICT 기업들은 네팔 난민을 돕는 구호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지진 발생 다음날인 26일 아이튠스 사용자들이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낼 수 있는 특별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에선 적게는 5달러, 많게는 200달러를 클릭 한 번으로 적십자사에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존 신용정보를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동참을 호소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은 아예 직접 구호 현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27일 국제의료구호대(IMC)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상황을 구호대에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같이 하고 있다. 또 200만 달러(약 21억 6100만원)까지 일대일로 매칭해 모금한 성금을 지역별 구호단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 지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페이스북 ‘세이프티 체크 서비스’는 지난달 25일 활성화됐다. 사용자들의 프로필과 위치 정보를 파악해 생존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가족이나 친지 등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구글은 자사 임원인 댄 프레딘버그가 지진이 발생한 히말라야 인근에서 트레킹 도중 사망하면서 ‘퍼슨 파인더’라는 사람 찾기 서비스를 곧바로 가동했다. 현지 구조 당국이나 지인이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생존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면 구글이 수집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하는 서비스다. 네팔과 인도, 미국에서 ‘search ○○○’라는 형태의 SMS를 특정번호로 휴대전화를 통해 보내면 지인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진 발생 이틀 만에 5000여명의 생존 정보가 이곳에 담겼다. 이밖에 트위터는 공식 계정을 열어 네팔 내 응급실 연락처와 재난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ICT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네팔의 비영리 단체들도 크라우드소싱, 크라우드펀딩, 오픈소스 매핑 등을 활용해 구호단체들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라우드소싱과 크라우드펀딩은 각각 대중과 외부자원 활용, 개인의 소액 후원의 합성어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공부한 네팔인 나마 라이 부드하토키(45)가 이끄는 비영리단체 ‘네팔 리빙 랩스’는 오픈소스 매핑의 대표기관이다. 위성사진과 개인이 촬영한 사진 등을 활용해 위키피디아식으로 새롭게 지도를 만들어 공유한다. 지도에는 끊어진 다리와 무너진 건물 등이 표시되며 접근 방법까지 알려준다. 지진 발생 직후 이틀간 무려 2000여명의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이 300만 건의 온라인 지도를 업데이트하면서 국제적십자사 등의 구호활동에 도움을 줬다고 NYT는 보도했다. 지금도 자원봉사자 3400여명이 네팔의 도로 연결 상태와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난민들이 천막을 칠 적당한 장소를 알려주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드하토키는 아이티 대지진 때 미국에서 유학하다 네팔에서도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3년 전 귀국해 이 같은 기반을 닦았다. 그는 “지진 직전까지 이번 피해지역의 80%가량을 지도로 완성했다”면서 “카트만두의 사무실 벽에 금이 가 지금은 마당에서 직원들과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예일대 MBA 출신인 네팔 기업가 로케시 토디(28)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지진 엿새 만에 1445명에게서 무려 11만 6000달러(약 1억 2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지진 피해 지역의 생생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인도의 가정에서 내놓은 구호품을 우버택시와 인디아항공 편으로 카트만두 공항까지 실어오는 독특한 구호시스템도 갖췄다. 라비 쿠마르(27)는 크라우드소싱 페이지인 ‘코드 포 네팔’을 조직해 자원봉사 인력과 피해 지역을 엮어 주고 있다. 미 컬럼비아대에서 디지털미디어를 공부한 쿠마르는 SNS에 올라오는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네팔 현지의 자원봉사자 50여명에게 연결시킨다. 건당 7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 버지니아주의 한 여성이 카트만두 외곽 건물에 고립된 이재민의 SNS 구조요청을 전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크라우드 소싱 활동은 아이티 지진 때 첫선을 보였다. 네팔에선 ICT에 기반한 소형 무인기인 드론도 맹활약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이 공개한 드론 영상은 네팔의 참사 현장을 생생하게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수백 명의 수색팀을 파견한 인도는 2대의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생존자들을 속속 찾아냈다. 광범위하고 빠르게 현장을 점검할 수 있는 드론 덕분에 다른 나라에서 파견한 헬기 40여대는 효과적인 구조 활동에 직접 투입될 수 있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격”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격”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격” 전 세계 복싱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가 싱겁게 끝났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는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후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빅매치’ 허무함만 안겨..1초당 1억2천만 원 수입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빅매치’ 허무함만 안겨..1초당 1억2천만 원 수입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빅매치’ 허무함만 안겨..1초당 1억2천만 원 벌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가 판정승이라는 허무한 결과를 안겨줘 기대했던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는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12라운드를 뛴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대전료였던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의 1억5천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한편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카모지(미국)는 트위터에 “복싱 12라운드가 MMA 3라운드보다 재미가 없었다. 둘 다 얼굴에 상처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격투기 선수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은 “메이웨더는 최악이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사진 = 서울신문DB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1초당 1억2천만원’ 대전료가 부끄러워..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1초당 1억2천만원’ 대전료가 부끄러워..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싱거운 판정승 ‘1초당 1억2천만원’ 대전료가 부끄러워..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전 세계 복싱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가 싱겁게 끝났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는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12라운드를 뛴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전료는 이전까지 역대 최고 대전료였던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의 1억5천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후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카모지(미국)는 트위터에 “복싱 12라운드가 MMA 3라운드보다 재미가 없었다. 둘 다 얼굴에 상처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라고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SBS 중계 캡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이웨더 파퀴아오, 허무함만 남긴 빅매치? 어땠길래?

    메이웨더 파퀴아오, 허무함만 남긴 빅매치? 어땠길래?

    메이웨더 파퀴아오의 경기가 판정승이라는 허무한 결과를 안겨줘 기대했던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한편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허무함만 안겨..”얼굴에 상처 하나 없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허무함만 안겨..”얼굴에 상처 하나 없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허무함만 안겨..“얼굴에 상처 하나 없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가 싱겁게 끝났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가 판정승이라는 허무한 결과를 안겨줘 기대했던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를 1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는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0억원)다.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99억원)를 가져간다. 12라운드를 뛴 양 선수가 1초당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전료는 이전까지 역대 최고 대전료였던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의 1억5천만 달러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한편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후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카모지(미국)는 트위터에 “복싱 12라운드가 MMA 3라운드보다 재미가 없었다. 둘 다 얼굴에 상처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라고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격투기 선수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은 “메이웨더는 최악이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정말 기대했는데 실망이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복싱에 관심 없었지만 세기의 대결이라고 해서 봤는데 괜히 봤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복싱이 이렇게 재미없는 거였어?”,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이 경기하고 그렇게 큰 돈 가져간 거냐”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SBS 중계 캡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 경기 어땠나?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스테이크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 경기 어땠나?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3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에서 펼친 권투시합이 판정승으로 싱겁게 끝나자 종합격투기(MMA)측 인사들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카모지(미국)는 트위터에 “복싱 12라운드가 MMA 3라운드보다 재미가 없었다. 둘 다 얼굴에 상처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격투기 선수 파브리시우 베우둠(브라질)은 “메이웨더는 최악이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사진 = 서울신문DB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권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또 나왔다

    ‘권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또 나왔다

    얼마전 국내에도 보도돼 충격을 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 또 공유됐다. 최근 시리아의 반 IS 활동가인 아부 와드 알-라카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 한 장의 아기 사진을 리트윗했다. 이번 사진의 주인공 역시 신생아로 아기의 왼편에는 자신의 몸집만한 권총이, 오른편 머리 위에는 수류탄이 놓여있다. 또한 IS를 상징하는 로고가 박힌 이불을 아기가 덮고있는 것이 특징.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리트윗하며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라고 적었다. 사실 지난주에도 그는 이와 유사한 IS의 아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사진에도 역시 권총과 수류탄과 함께있는 아기 모습이 담겨있으며 특이하게도 IS의 출생증명서가 포함됐다.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아기가 우리 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썼다. 곧 사진 속 아기가 장차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성장해 서구에 총부리를 겨눌 것이라는 의미인 셈. 이 사진이 실제로 IS 측이 남긴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구언론은 IS측이 이같은 사진을 SNS에 자주 올리는 이유를 선전전의 일환으로 보고있다. 올해 초에도 IS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을 어린이들이 입고있는 모습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세계로 공유된 바 있다.     수많은 IS 관련 SNS 계정에는 특유의 IS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아기와 가방을 메고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체로 IS를 지지하는 현지 부모들이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제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테러 단체로 자리매김한 IS가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까지 그들의 ‘상징’을 입히고 있다는 점으로 해외언론들은 이같은 ‘불쾌한’ IS 제품이 유행을 타고 서구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지나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논란

    ‘총과 수류탄’ 함께 한 IS 아기 사진 논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충격적인 아기 사진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 공유돼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시리아의 반 IS 활동가인 아부 와드 알-라카위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아기 사진을 리트윗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신생아로 머리 왼쪽에는 권총이, 오른쪽에는 수류탄이 놓여있다. 그리고 한장의 서류가 함께 있는데 바로 IS의 출생증명서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기의 이름이 적혀있다. 알-라카위는 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아기가 우리 뿐 아니라 당신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곧 사진 속 아기가 장차 IS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성장해 서구에 총부리를 겨눌 것이라는 의미인 셈. 이 사진이 실제로 IS 측이 남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IS의 출생증명서는 맞다고 입을 모았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언론은 이를 어린이까지 도구로 활용하는 IS의 선전전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에 앞서 올해 초에도 IS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을 어린이들이 입고있는 모습이 트위터 등을 통해 전세계로 공유된 바 있다.     수많은 IS 관련 SNS 계정에는 특유의 IS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아기와 가방을 메고있는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체로 IS를 지지하는 현지 부모들이 촬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문제는 지구촌의 대표적인 테러 단체로 자리매김한 IS가 아기와 어린이들에게 까지 그들의 ‘상징’을 입히고 있다는 점으로 해외언론들은 이같은 ‘불쾌한’ IS 제품이 유행을 타고 서구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지나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하더군요” 왜?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하더군요” 왜?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17일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이날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방역에서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습니다”라며 “성완종 밀실 사면, 중진 8명 돈먹은 것, 여야 썩은 정치 교체를 외쳤고, 논리와 기싸움 저 혼자서 충분하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변희재는 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기사를 리트윗한 후 “새누리, 이 틈을 이용해 개헌몰이에 나서는 군요”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12일 “로고송은 애국가 차용곡과 mc무현의 곡이 될 듯하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MC무현’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음성을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만든 노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변희재는 “MC무현 곡은 저작권 등의 문제로 논의 중”이라면서 “처음부터 MC무현의 곡을 노무현 비하로 보지 않았다. 과거 트윗 검색해보라. 저야말로 노 대통령의 기질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노 대통령이 살아있었으면 MC무현의 곡을 즐겼을 거라 확신한다”고 비하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재보선 출마 자신감 “혼자서 충분” ‘변희재 관악을’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17일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이날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방역에서 새정련 문재인, 정청래, 추미애 등과 맞붙었습니다”라며 “성완종 밀실 사면, 중진 8명 돈먹은 것, 여야 썩은 정치 교체를 외쳤고, 논리와 기싸움 저 혼자서 충분하더군요”라고 글을 올렸다. 변희재는 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기사를 리트윗한 후 “새누리, 이 틈을 이용해 개헌몰이에 나서는 군요”라고 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앞서 변희재는 지난 12일 “로고송은 애국가 차용곡과 mc무현의 곡이 될 듯하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MC무현’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음성을 마치 랩하는 것처럼 만든 노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변희재는 “MC무현 곡은 저작권 등의 문제로 논의 중”이라면서 “처음부터 MC무현의 곡을 노무현 비하로 보지 않았다. 과거 트윗 검색해보라. 저야말로 노 대통령의 기질과 상당 부분 비슷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노 대통령이 살아있었으면 MC무현의 곡을 즐겼을 거라 확신한다”고 비하의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정’(母情) SNS로 다운증후군 아들 취업시키다

    ‘모정’(母情) SNS로 다운증후군 아들 취업시키다

    엄마의 사랑이 장애를 앓고있는 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같다. 최근 트위터 등 SNS 사용자들의 도움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 한 엄마의 사연이 알려졌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리버풀 켄싱턴에 사는 피오나 호지(46). 그녀에게는 보통 청년들처럼 사회에 나가 자신의 인생을 살기 바라는 아들이 한 명 있다. 바로 의붓아들인 올해 26세의 벤 스몰. 그러나 스몰은 다운증후군으로 보이지 않는 사회의 벽과 맞서야 했다. 이 때문에 한참 일할 나이에도 그는 정책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등에서 아르바이트 밖에 할 수 없었다. 스몰이 원했던 일은 하루종일 일하는 상근직(full-time job). 이를 위해 스몰은 음식서비스와 관련된 영국의 NVQ(국가 직업 자격)자격증을 2개나 땄지만 다운증후군를 앓는 그를 상근으로 채용하는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이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엄마가 나섰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연을 담아 아들의 일자리를 찾아달라고 호소한 것. 이후 온라인의 기적이 일어났다. 네티즌들이 십시일반 힘을 합쳐 이 게시글을 700번 이상이나 리트윗하며 퍼트리기 시작했고 '#GiveBenAJob' 이라는 해시태그까지 만들어진 것. 온라인에서의 반향은 벤의 일자리로 이어졌다. 벤의 아버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벤과 면접보고 싶다고 연락해 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 라면서 "이미 2곳의 회사에서 채용하고 싶다고 연락왔는데 그중 한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어 가기 힘들 것 같다" 며 웃었다. 결과적으로 이제 벤의 정식 출근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엄마 호지는 "내가 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SNS를 떠올렸다" 면서 "글을 올린 직후 유명 코미디언까지 리트윗을 해줘 순식간에 확산됐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들은 자기 또래들이 하는 일을 모두 하고 싶어한다" 면서 "이제 당당히 사회에 나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SNS에 담긴 ‘모정’(母情) 다운증후군 아들 취업시키다

    SNS에 담긴 ‘모정’(母情) 다운증후군 아들 취업시키다

    엄마의 사랑이 장애를 앓고있는 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 것 같다. 최근 트위터 등 SNS 사용자들의 도움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 한 엄마의 사연이 알려졌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리버풀 켄싱턴에 사는 피오나 호지(46). 그녀에게는 보통 청년들처럼 사회에 나가 자신의 인생을 살기 바라는 아들이 한 명 있다. 바로 의붓아들인 올해 26세의 벤 스몰. 그러나 스몰은 다운증후군으로 보이지 않는 사회의 벽과 맞서야 했다. 이 때문에 한참 일할 나이에도 그는 정책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등에서 아르바이트 밖에 할 수 없었다. 스몰이 원했던 일은 하루종일 일하는 상근직(full-time job). 이를 위해 스몰은 음식서비스와 관련된 영국의 NVQ(국가 직업 자격)자격증을 2개나 땄지만 다운증후군를 앓는 그를 상근으로 채용하는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이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엄마가 나섰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연을 담아 아들의 일자리를 찾아달라고 호소한 것. 이후 온라인의 기적이 일어났다. 네티즌들이 십시일반 힘을 합쳐 이 게시글을 700번 이상이나 리트윗하며 퍼트리기 시작했고 '#GiveBenAJob' 이라는 해시태그까지 만들어진 것. 온라인에서의 반향은 벤의 일자리로 이어졌다. 벤의 아버지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벤과 면접보고 싶다고 연락해 와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 라면서 "이미 2곳의 회사에서 채용하고 싶다고 연락왔는데 그중 한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어 가기 힘들 것 같다" 며 웃었다. 결과적으로 이제 벤의 정식 출근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엄마 호지는 "내가 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SNS를 떠올렸다" 면서 "글을 올린 직후 유명 코미디언까지 리트윗을 해줘 순식간에 확산됐다" 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들은 자기 또래들이 하는 일을 모두 하고 싶어한다" 면서 "이제 당당히 사회에 나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드레스 색깔 논란 정리,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 색깔 논란 정리,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완판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색깔 논쟁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가 30분 만에 완판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논쟁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27일부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 종현, 박형식 등 스타들이 줄지어 인터넷에 의견을 표명하며 논쟁에 가열시켰다. 해외 스타들도 드레스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무슨 색이죠? 나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데 남편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보인다네요. 누가 색맹이죠?”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카다시안의 남편은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 논쟁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무슨 속임수 같아요. 분명히 검은색과 파란색이잖아요. 혼란스럽고 무서워요”라는 트윗을 올렸고 9만 차례나 리트윗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를 불렀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파는 72% 정도이며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파는 28%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금’이 아니라 ‘파검’이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로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레스색깔논란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색깔논란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완판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색깔 논쟁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가 30분 만에 완판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논쟁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27일부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 종현, 박형식 등 스타들이 줄지어 인터넷에 의견을 표명하며 논쟁에 가열시켰다. 해외 스타들도 드레스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무슨 색이죠? 나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데 남편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보인다네요. 누가 색맹이죠?”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카다시안의 남편은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 논쟁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무슨 속임수 같아요. 분명히 검은색과 파란색이잖아요. 혼란스럽고 무서워요”라는 트윗을 올렸고 9만 차례나 리트윗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를 불렀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파는 72% 정도이며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파는 28%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금’이 아니라 ‘파검’이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로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드레스 30분만에 완판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완판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색깔 논쟁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가 30분 만에 완판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논쟁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27일부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 종현, 박형식 등 스타들이 줄지어 인터넷에 의견을 표명하며 논쟁에 가열시켰다. 해외 스타들도 드레스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무슨 색이죠? 나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데 남편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보인다네요. 누가 색맹이죠?”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카다시안의 남편은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 논쟁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무슨 속임수 같아요. 분명히 검은색과 파란색이잖아요. 혼란스럽고 무서워요”라는 트윗을 올렸고 9만 차례나 리트윗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를 불렀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파는 72% 정도이며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파는 28%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금’이 아니라 ‘파검’이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로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레스색깔논란 파검 vs 흰금 30분만에 완판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

    드레스색깔논란 파검 vs 흰금 30분만에 완판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완판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색깔 논쟁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가 30분 만에 완판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논쟁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27일부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 종현, 박형식 등 스타들이 줄지어 인터넷에 의견을 표명하며 논쟁에 가열시켰다. 해외 스타들도 드레스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무슨 색이죠? 나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데 남편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보인다네요. 누가 색맹이죠?”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카다시안의 남편은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 논쟁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무슨 속임수 같아요. 분명히 검은색과 파란색이잖아요. 혼란스럽고 무서워요”라는 트윗을 올렸고 9만 차례나 리트윗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를 불렀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파는 72% 정도이며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파는 28%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금’이 아니라 ‘파검’이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로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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