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튬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다리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 콜라
    2026-03-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6
  • 세계 큰손도 반한 부유식 해상풍력… ‘넘버원 수소도시’ 꿈 순항

    세계 큰손도 반한 부유식 해상풍력… ‘넘버원 수소도시’ 꿈 순항

    부유식 해상풍력, 해외 6개사 투자 약속 2030년 年 50만대 수소차 생산기지 구축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 가동 원전해체연구소 첫 유치… ‘허브’ 역할 우수한 인프라로 원전해체기술 주도권 해수전지 독보적… 원천기술 상업화 주력“울산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은 위기에 처한 해양플랜트의 돌파구이면서 울산의 미래 20~3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산업입니다. 국내 어느 곳도 시도하거나 도전하지 못한 사업이라 어려움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차질없이 준비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울산시는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 해수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서울신문과 만나 “‘신재생에너지 메카 울산’의 초석을 다지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스코틀랜드의 30배 울산시가 미래를 보고 적극 움직이자 세계적인 기술력과 투자력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큰손들이 주목하고 있다. 기술 선점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울산은 자체 기술력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계획이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덴마크 CIP를 비롯해 슈퍼메이저인 로열더치셸,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AB, 영국 GIG, 미국 PPI 등 6개사에 달한다. 노르웨이 국영회사인 에퀴노르는 세계 첫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GIG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가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GIG는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 앞바다 8곳에 레이저를 이용해 정밀하게 풍향을 측정하기 위해 라이다를 설치하고 있다. 울산시는 발전 규모를 원전 1기와 맞먹는 1GW급으로 계획했지만 5개 민간투자사가 참여하면서 6GW를 넘을 전망이다. 부유식 해상풍력 1GW당 통상 6조원이 들어가는 만큼 총 36조원가량이 투입된다. 수백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울산 앞바다의 천혜 자연조건과 중공업 도시라는 점을 고려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0㎿ 규모의 하이윈드 스코틀랜드 프로젝트의 30배가 넘는다. 대만 등 동남아 물량도 울산항에서 운반이 쉬워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정부는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 울산 앞바다에서 7년간 부유식 해상풍력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5900억원 규모다. 오는 10월에는 울주군 서생 앞바다에 국내 최초 750㎾급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해 6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5㎿급 대형 부유식 풍력발전기 설계 기술과 200㎿급 부유식 풍력단지 설계·평가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송 시장은 “석유공사와 투자사가 동해가스전을 중심으로 7곳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수소 융복합밸리 조성·수소충전소 60기 구축 울산은 ‘2030년 세계 최고 수소기반 도시 조성’ 목표도 세웠다. 이미 국내 최대 수소 생산량을 비롯해 이송 배관망 구축, 수소타운 조성, 수소전기차 첫 생산 등 독보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육성에 최적지라는 게 증명됐다”고 했다. 울산시는 이를 구체화할 ‘글로벌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우선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200개 이상의 수소 전문기업과 소재 부품산업을 육성하고, 100만㎡ 규모의 수소 소재부품 산업단지, 연구지원단 등 울산 수소 융복합밸리를 조성한다. 수소충전소를 60기 구축하고 총연장 63㎞ 길이의 시내 배관을 마련한다. 시는 3조 2235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승용차) 6만 7000여대와 수소버스 300여대를 보급한다. 수소 제조·저장능력도 늘린다. 300억원을 들여 시간당 5만㎥ 규모의 수소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대학들과 연계해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80억원을 들여 수소전문학과 설립, 수소연료전지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 나섰다. 향후 3년 동안 한전과 함께 138억원을 투자하는 ‘수소 기반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2050년까지 440조원 원전해체시장 열려 울산이 우리나라 최대 원전벨트이면서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능력, 기술력을 갖춘 점에 주목해 송 시장은 원전해체 기술의 주도권을 잡는 데도 힘을 기울인다. 첫 번째 큰 진전은 부산과 공동으로 처음 설립하는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다. 송 시장은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을 선도하고 클러스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국내 원전 12기가 수명을 다하면 10조원 정도의 국내시장이 열리고 2050년까지 440조원 규모의 세계 원전해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가동 원전 450기 중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원전은 405기로 전체의 67.7%에 이른다. 영구 정지된 원전도 173기나 되고, 이 중 해체가 완료된 원전은 19기에 불과하다. 울산은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해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UNIST, 울산대,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 원전해체 관련 전문 교육기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몰려 있다. 또 원전해체에 필요한 방사선 측정 분야 200개, 제염 기술 분야 176개, 해체와 절단 분야 1400개, 폐기물 처리와 환경 복원 분야 170개 기업이 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 있다. 울산은 이런 인프라를 통해 원전해체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무한 자원인 해수전지 무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전지도 울산에서 사업화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데다 값비싼 리튬을 대체하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활용이 가능해 세계적인 관심사다. UNIST가 독보적인 기술을 갖췄다. 김영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상용화에 근접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 해수전지를 이용한 10㎾급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설치해 시범 테스트를 마쳤다. 울산시·UNIST·한국동서발전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12월쯤 제작해 8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이끌 기술연구센터도 건립된다. 울산시는 해수전지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UNIST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를 짓고 있다. 지상 5층 규모의 센터는 내년 준공된다. 해수전지 관련 연구와 해수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연구를 수행할 센터에는 해수전지 준양산이 가능한 생산 설비와 시험 설비가 구축돼 원천기술 상업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북 상공인들 새만금 과도한 규제 완화 요구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새만금 산업단지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전북상협은 27일 논평을 통해 “전북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최대 닭 가공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산단으로 공장 신설 및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에 가로막혀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상협에 따르면 동우팜투테이블은 지난해 3월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13만㎡)에 3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염료, 안료, 피혁, 염색, 석면, 도축업종, 시멘트 제품 제조업 등의 입주를 제한한다고 밝히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도축업종에 해당하는 동우팜투테이블의 공장 이전과 투자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전북상협은 새만금 산단의 입주 제한업종의 완화와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LG화학도 지난 2017년 새만금 산단 16만여㎡에 3400여억원을 들여 2차 전지의 핵심인 리튬 제조시설을 짓기로 투자협약까지 체결했으나 환경문제 등의 걸림돌로 경북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전북상협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폐쇄로 전북경제가 큰 타격을 본 가운데 건실한 향토기업마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한다는 사실은 지역의 산업 시스템을 돌아보게 한다”며 “새로운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을 지켜내는 것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SK이노, 해외 배터리·소재 사업…국내 중소협력사와 동반 진출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중소협력사와 해외 배터리·소재 설비 건설시장에 동반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중국, 유럽 등으로 확장 중인 배터리·소재 사업 건설현장에 국내 중소 플랜트 전문 협력사들과 함께 나가는 협력사 상생 협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배터리·소재 설비 건설은 성장해 온 기간이 짧고 설계 경험을 보유한 업체 수가 적어 주로 대형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아 왔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배터리·소재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밸류체인을 발전시키려면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협력사를 육성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배터리 및 분리막 생산거점 확보 현장에 협력사와 함께 진출하기로 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설계용역 전문업체인 MAP한터인종합건축사와 지난 4월 약 90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분사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현재 중국 창저우에 건설 중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공장 설계를 위해 중소협력사들과의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하! 우주] 금은 어떻게 만들어졌나…회전하는 별 붕괴하면서 생성

    [아하! 우주] 금은 어떻게 만들어졌나…회전하는 별 붕괴하면서 생성

    금이나 우라늄 등 중원소들이 우주에서 어떻게 생성되었는가를 밝힌 새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새 연구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중원소들은 급속도로 회전하는 별들이 붕괴되면서 생성된 것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의 종류는 약 90여 가지인데, 그중에서 가장 가벼운 세 가지 원소인 수소, 헬륨, 리튬은 빅뱅 직후 1 분 남짓 흐른 우주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다. 원소 주기율표에서 원자번호 26번인 철(Fe)까지 이르는 원소들은 대부분 나중에 별들의 중심부에서 핵융합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주기율표에서 철보다 무거운 금과 우라늄과 같이 중원소가 생성되는 방식은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였다. 이전의 연구가 제안한 핵심 단서로, 원자핵은 종종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중성자를 흡수하는데, 이 현상은 ‘r-프로세스’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주기율표 탄생 150주년을 축하하는 올해까지도 우주의 중원소가 어떻게 생성되는지에 관해서 잘 모른다는 사실이 무척이 흥미로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나다 워털루 소재의 이론물리학 연구소의 대니얼 시겔 대표저자가 8일(현지시간)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러한 중원소에는 휴대용 전자제품에 쓰이는 금과 백금, 희토류 원소가 포함되어 있다. 2017년 LIGO(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와 Virgo 중력파 관측소를 통해 탐지된 중력파의 발견으로 인해 천문학자들은 중성자 별끼리의 충돌을 감지했다. 중성자 별은 초신성으로 알려진 대폭발로 죽어버린 별의 중성자들이 고밀도로 압축되어 만들어진 별로, 일종의 거대 항성의 시체라 할 수 있다. 중력파 발견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대부분의 r-프로세스 원소가 중성자 별의 충돌-합병 때 벼려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천체의 거대한 충돌시 일어나는 극도의 고압-고온 환경이 중성자들을 핵자 속에 박아넣음으로서 중원소들을 생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중원소들이 대량으로 생성되지는 않는다. 이것이 우주에 중원소들이 수소나 헬륨, 철보다 귀한 이유이자, 금이 쇠보다 비싼 이유이기도 하다. 2017년에 발견된 중성자 별 충돌은 블랙홀을 낳았다. 이전의 연구는 r-프로세스 원소의 대부분은 별들의 충돌 때 형성되는 블랙홀 주변의 강착원반에서 생성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우리는 똑같은 물리학이 완전히 다른 천체 물리학 시스템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고 시겔 교수는 밝혔다. 연구진은 붕괴되는 별 주위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착원반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개발하여, 빠르게 회전하는 거대 항성이 종말을 맞으면서 초신성과 블랙홀로 진행해가는 과정을 추적했다. ​ 시겔 교수는 “우리는 이 강착원반에서 새로 태어난 블랙홀 주변에 많은 물질이 순환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전자, 양전자, 중성미자와 같은 입자들은 강착원반의 가장 안쪽 고밀도 영역에서 양성자를 중성자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하여 금이나 백금 같은 중원소를 생성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은 우리은하에서 무거운 원소 함량의 80% 이상을 거대 항성의 붕괴가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거의 20%는 중성자 별 합병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강력하게 자화된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 때 만들어지는 다른 종류의 강착원반에서 원소가 어떻게 벼려지는지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시겔 교수는 “우리는 또한 은하의 형성과 화학적 진화에 대한 우리의 연구결과가 우주론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판 ‘네이처’ 지 5월 8일자에 발표됐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車·車·車] 현대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 돌입

    [車·車·車] 현대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 돌입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기차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행사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38.3㎾h 용량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시스템과 차체 경량화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71㎞까지 늘렸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35.5% 늘어난 거리다. 또 100㎾ 구동 모터를 적용해 차량의 출력도 10% 이상 높였다.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 장착됐다. 이로써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의 아이오닉 3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판매가격은 N 트림이 4140만원, Q 트림이 444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실수로 삼킨 에어팟, 배 속에서도 작동…배변 후 계속 사용

    실수로 삼킨 에어팟, 배 속에서도 작동…배변 후 계속 사용

    실수로 삼킨 무선 이어폰이 배 속에서도 여전히 작동한 것은 물론 배변을 통해 꺼낸 뒤에도 멀쩡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빈과일보 등 홍콩언론은 타이완 남서부의 항구도시 가오슝에 거주하는 해군 장병 벤 쉬가 삼켰던 에어팟을 몸 밖으로 꺼내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쉬는 최근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꽂은 채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이어폰 한쪽이 감쪽같이 사라진 걸 확인한 그는 아이폰 추적 기능(Find my iPhone)을 실행해 에어팟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신호음은 들렸지만 방 어디에도 에어팟은 보이지 않았다. 쉬는 “담요 아래도 들춰보고 방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에어팟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소리가 나는 곳을 따라 한참 귀를 기울이던 그는 뜻밖에도 그 신호음이 자신의 배 속에서 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이어폰을 삼켰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한 쉬는 위 안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는 에어팟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그에게 삼킨 에어팟을 배변을 통해 빼내지 못하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일단 배변유도제를 처방했다. 다행히 하루 뒤 쉬는 배설물 속에 섞여 나온 에어팟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에어팟은 여전히 잘 작동했고 그는 이어폰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다시 사용하고 있다. 쉬는 “배터리가 여전히 41%나 남아 있었다. 에어팟은 멀쩡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쉬를 진료한 의사 첸은 “에어팟에 리튬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위에 자칫 장기 손상이 있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다행히 이어폰을 둘러싼 플라스틱 때문에 별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리튬 배터리는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직접 노출될 경우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다. 쉬의 소식을 접한 현지인들은 “아무리 멀쩡하게 작동한다 해도 꼭 그 에어팟을 다시 귀에 꽂아야 하느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빈과일보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정부, 소비재·바이오·2차전지 등 신수출성장동력 집중 지원

    정부가 소비재, 바이오 2차전지 등 신수출성장동력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2차 수출통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신수출성장동력 분야별 수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은 277억 달러를 달성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약 4.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대 유망 소비재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이다. 이에 산업부는 한류마케팅, 가상(VR)·증강(AR)현실, 전자상거래 수출 등을 활용해 소비재를 새로운 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개선된 전고체전지, 리튬-공기(메탈)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2차전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 2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약 12%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복지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체코, 미국, 러시아 등 13개 해외 거점공관을 통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중국국제의료기기전’(CMEF)에서 현지 맞춤형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해 수출을 지원하고, 6월에는 ‘바이오 USA’, 11월에는 ‘바이오 유럽’ 등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서 무역금융 2640억원, 수출마케팅 343억원, 플랜트·건설 해외수주 확대 250억원 등 총 32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신수출성장동력 특별지원(1000억원), 해외 수입자 특별보증(1000억원),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특별보증(3000억원) 등 신규 무역금융지원 상품을 다음 달부터 출시한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 ‘수출통상대응반’이 수출을 통한 우리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길을 트고 다리를 놓는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벤츠의 수소차 개발 ‘벌써 25년’

    벤츠의 수소차 개발 ‘벌써 25년’

    ‘네카’, ‘네버스’에 이어 ‘A·B클래스 F-CELL’‘GLC F-CELL’은 수소차·전기차 결합 형태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벤츠는 1994년 4월 13일 유럽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인 ‘네카’(NECAR)를 공개했다. 네카는 ‘새로운 전기차’(New Electric Car)라는 의미를 압축해 담은 명칭이다. 이후 다른 후속 차량과 구분하고자 ‘네카1’로 최종 명명됐다. ‘MB 100 밴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네카1에는 50㎾의 출력을 발휘하는 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사의 연료전지 12개와 150ℓ 압축가스 주입이 가능한 연료탱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카1은 최대 30㎾, 약 41마력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최대 주행거리는 130㎞, 최고 속력은 시속 90㎞에 달했다. 네카1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에너지 전환 효율성이 높았고 훨씬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벤츠는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이어갔다. 1996년에는 V클래스 기반의 세계 최초 연료전지 승용차인 ‘네카2’를, 2000년에는 ‘네카5’를 선보였다. 또 1997년에는 연료전지 버스인 ‘네버스’(NEBUS)가 시속 250㎞ 주행에 성공했다.연구를 거듭할수록 연료전지 시스템은 점점 경량화됐다. 2002년에는 A클래스에 한층 작아진 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한 연구용 차량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 차량은 ‘F-CELL’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A클래스 F-CELL’은 2004년 말부터 독일·미국·일본·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도로 주행 시험도 거쳤다.벤츠는 2009년 8월 첫 번째 양산 수소연료전지차인 ‘B클래스 F-CELL’을 선보였고 소량 생산에 돌입했다. ‘B클래스 F-CELL’은 최고 출력 136마력에 최대 토크 29.8㎏·m의 성능을 갖췄다. 또 수소를 3분만 충전하면 최대 400㎞까지 주행할 수 있었고, 영하 25도의 추위도 견뎌냈다. 일반 승용차와 같은 환경에서 총 800㎞ 이상을 달려 연료전지 기술의 실용성도 입증했다. 벤츠는 현재까지 300대 이상의 연료전지차량(연구용 포함)을 만들었다. 이들 차량은 총 1800만㎞를 주행했다. 벤츠는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더욱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벤츠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와 순수전기차 기술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결합한 세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LC F-CELL’ 모델을 공개하며 미래 자동차의 지향점을 알렸다. 쉽게 말해 수소차와 전기차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다. ‘GLC F-CELL’에 장착된 수소연료와 전기배터리 시스템은 엔진룸 안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았다. 수소차 가격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백금의 사용량도 90%까지 줄였다. 4.4㎏의 탱크에 수소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했다. 최대 주행 거리는 약 430㎞에 달했다.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로는 최대 51㎞까지 주행할 수 있었다.벤츠는 2022년까지 130종의 전기 구동화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현재 벤츠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모델에 100억 유로(12조 8300억원) 이상을, 배터리 생산에 10억 유로(1조 2,8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광모, 글로벌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

    구광모, 글로벌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고 LG가 11일 밝혔다. 최근 연구개발(R&D) 분야 석박사 유학생 인재 유치를 위한 ‘LG 테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구 회장은 행사에 앞서 LG 권영수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있는 그룹 산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아 운영 현황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유플러스, CNS 등 5개 LG 계열사가 총 4억 2500만 달러(약 4839억원)를 출자해 조성한 펀드 운용 회사다. 지금까지 LG는 이 회사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 달러(약 216억원)를 투자했다. 최근엔 카카오톡 출신들이 창업한 가상현실(VR)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메이즈브이알’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어메이즈브이알은 온라인 플랫폼에 300여개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엔 인터랙티브 VR 영화 콘텐츠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이 밖에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와 광학필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옵토닷, 요리법 제공·식재료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사이드쉐프, 모바일 분야 벤처투자사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모빌리티 공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라이드셀 등에 투자했다. 회사 측은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VR·증강현실(AR), 바이오·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구광모, 글로벌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

    구광모, 글로벌 스타트업 ‘과감한 투자’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고 LG가 11일 밝혔다. 최근 연구개발(R&D) 분야 석박사 유학생 인재 유치를 위한 ‘LG 테크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구 회장은 행사에 앞서 LG 권영수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있는 그룹 산하 기업벤처캐피탈(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찾아 운영 현황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해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유플러스, CNS 등 5개 LG 계열사가 총 4억 2500만 달러(약 4839억원)를 출자해 조성한 펀드 운용 회사다. 지금까지 LG는 이 회사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 달러(약 216억원)를 투자했다. 최근엔 카카오톡 출신들이 창업한 가상현실(VR)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메이즈브이알’에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어메이즈브이알은 온라인 플랫폼에 300여개 V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엔 인터랙티브 VR 영화 콘텐츠를 제작·방송하고 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이 밖에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와 광학필름 관련 기술을 보유한 옵토닷, 요리법 제공·식재료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사이드쉐프, 모바일 분야 벤처투자사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모빌리티 공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라이드셀 등에 투자했다. 회사 측은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VR·증강현실(AR), 바이오·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원인도 모르는데… 폐배터리 가정용 재사용 논란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원인도 모르는데… 폐배터리 가정용 재사용 논란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폐배터리를 가정용 등으로 재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ESS 화재사고가 21건이라 발생했고 관련 재산 피해가 247억 9000만원 수준에 달하는데도 정부는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SS 폐배터리를 가정용으로 재사용하는 것은 안전을 등한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1억원을 투자해 ESS로부터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재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올해 20억원의 관련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추진 사업’은 ESS로부터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가정용, 건물용 등으로 재사용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SS용 배터리 재사용, 재제조 시험연구 센터 구축을 통해 폐배터리 활용 제품을 조기 상용화하고 저렴하게 배터리를 시장에 공급하여 ESS보급 확대를 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현재 ESS 화재사고가 21건이나 발생했고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용으로 ESS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전문가들은 “가정에 ESS를 설치하려면 명확한 안전인증 기준과 리튬배터리의 안전성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산업부는 ESS배터리의 재사용 계획을 세우면서 기존 ESS처럼 안전인증을 민간에게 맡기는 단체표준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정에 보급하는 ESS를 정부 주도의 안전인증 기준 없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모든 제품에서 불량은 발생할 수 있지만 명확한 품질 개선 대책으로 사고를 초기에 해결하고, 정부가 관련기준도 정비했어야 했다”면서 “조속히 ESS화재 사고의 원인을 밝혀 신산업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의 재래식 일본 잠수함 ‘소류급’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의 재래식 일본 잠수함 ‘소류급’

    잠수함은 추진체계에 따라 원자력 잠수함과 재래식 잠수함으로 구분 된다. 재래식 잠수함은 디젤 즉 내연기관과 축전지를 사용하여 움직이는 전통적인 잠수함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인도 등 6개 국가는 원자력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은 재래식 잠수함을 사용하고 있다.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중인 소류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재래식 잠수함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일본제국해군의 항공모함 '소류'에서 이름을 딴 이 잠수함은 일본해상자위대 최초로 AIP 즉 공기불요추진장치를 탑재했다. 사업초기에는 '16SS'라고 불리기도 했다. 16SS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연호 헤이세이 16년과 잠수함 부대를 뜻하는 Silent Service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지난 2005년 건조된 소류함은 소류급 잠수함의 1번함으로 2007년 진수된 뒤 2009년에 취역했다. 수중배수량 4,200t의 소류함은 오야시오급 잠수함에서 시작된 시가형 선형을 채용하였으며 'X'형 함미타가 새롭게 사용되었다. X형 함미타는 함미 수직타와 수평타가 합쳐진 것으로 각각의 타가 45도 경사진 형태로 설치된다.잠수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십자형 함미타에 비해, 4개의 타가 각각 수직타와 수평타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일부가 파손되어도 함 조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십자형에 비해 우수한 조종성능을 자랑한다. 선체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으며 미국의 시울프 잠수함에 사용되는 HY-130강에 준하는 특수합금강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재래식 잠수함에도 불구하고 잠항심도는 최대 500m 이상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650m 정도의 해저에서 작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선체 전체에 잠수함 탐지를 위해 방사하는 음파를 흡수하는 흡음타일을 부착해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10번함까지는 V4-275R 공기불요추진장치를 탑재해 2주 이상 부상하지 않고 해저에서 작전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 공기불요급추진장치는 스털링 기관이라 운용심도가 제한되어 소류급 잠수함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11번 함부터는 공기불요추진장치와 납축전지를 빼고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한다. 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에 비해 많은 양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잠항기간이 크게 연장되고 반응시간이 빨라 속력도 증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총 12척이 건조될 예정인 소류급 잠수함은 무기 수출 3원칙이 완화되면서, 호주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업 초기 소류급 잠수함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호주내의 정치변화와 일본정부 그리고 관계회사의 경험부족으로 인해 결국 수출에는 실패하게 된다. 지난 2016년 4월 26일 호주는 프랑스의 원자력 잠수함 바라쿠다급을 재래식으로 개조 개발한 모델을 채택하게 된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닛산,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 신형 출시

    닛산,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 신형 출시

    출시 기념 ‘리프 고객 케어’ 이벤트 한국닛산이 세계 판매 1위 전기차인 ‘리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올 뉴 닛산 리프’를 내놨다. 이를 기념하며 ‘리프 고객 케어’ 이벤트도 실시한다. 닛산 리프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다.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누적 판매량 40만대(2019년 3월 기준)를 돌파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2세대 신형 리프는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특히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신형 리프는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190만~4900만원 선이다. 올해 신형 리프에 대한 환경부의 보조금은 900만원이며,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450만~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리프 고객 케어’ 이벤트는 신형 리프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닛산 리프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카드’가 제공된다. 이 카드로 최대 5년간 총 330만원의 한도 내에서 전기차 관련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닛산 공식 파트너사인 포스코 ICT를 통해 충전기를 설치하면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또는 충전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이패스 캐시백, 커피전문점·영화관 할인 등 250만원 상당의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KTX 50%, 주요 항공사 10% 등 교통수단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이와 함께 한국닛산은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EV 고객 케어 프로그램’(ECCP)을 추가로 마련했다. 전기차 전문 코디네이터인 ‘EV 엑스퍼트’는 보조금 신청, 충전기 설치 및 사용 방법 등 전기차 구매 및 사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자택으로부터 100㎞ 이상 장거리를 이동하다 차량 결함으로 운행이 어려워지면 ‘모빌리티 개런티’ 서비스를 통해 교통비, 당일 숙박비 등이 포함된 귀가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증 정책도 대폭 강화됐다. 신차 보증 기간인 3년, 10만㎞ 보증 외에도 전기차 시스템 부품은 5년·10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8년·10만㎞, 배터리 용량은 8년·16만㎞의 보증이 적용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리프 고객만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혜택과 EV 맞춤형 서비스 및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8세대 전자동 생산설비체제로 가격경쟁과 기술 우위 확보”

    대기업도 “못하겠다”고 손들고 나가는 태양광시장. 5년을 이어오는 불황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와 입지를 굳건히 지키는 서울 토박이. 선친의 중국 반도체공장 경영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태양광으로의 사업전환과 생산공장을 충남 아산시로 이전한 지 10년 된 이정현 JSPV 대표를 만나 ‘피를 토하는 듯한 절박함과 간절함’ 앞에 숙연해지기까지 하다.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들어선 일성으로 “세상에 도움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이 대표를 통해 태양광산업과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96년부터 사업을 하셨는데, JSPV 창업 동기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저의 사업적 스승은 부친이신데 부친을 따라 중국에서 반도체 장비제조업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사업은 잘되었고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던 중 태양광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을 알게 되었고 사업적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한 발짝 앞서나가기 위해 반도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으로의 확장과 업종 전환을 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기반을 중국에서 국내로의 이전 계획을 세우고 2008년부터 태양광 모듈 제조를 국내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JSPV의 주력 생산제품은 무엇이고 기업의 핵심역량과 차별적 경쟁력은 무엇인지요.-JSPV는 태양광 발전 모듈에 관련해서는 수직계열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습니다. 발전용 태양광모듈 360~380W, 수상태양광모듈, 영농형 태양광모듈,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등의 세계적인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어떠한 사업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역량의 원천을 JSPV가 보유하게 된 것은 사업 초기부터 연구개발비를 매출액 대비 5% 이상 투자한 결과라 자부합니다. 이는 한국의 모든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하여야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몇 개의 R&D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특허출원 및 직전이라 모두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수상태양광용 패널, 빛투사 패널, 농지에 비료 및 사료 살포 시에도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패널 개발이 대표적입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개발로 8세대 전자동 장비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중국산의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도 손색이 없으며 차별화된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월에 군산대학교와 태양광 R&D센터를 설치를 위한 협의를 마치고 산학 합작법인을 이번 달에 발족함으로써 연구개발의 질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산학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태양광산업이 되고자 합니다. →제2공장은 8세대 전자동 장비를 말씀하셨는데 제2공장이 이를 갖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세대란 무엇이고 제2공장 준공의 배경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8세대 전자동 장비는 셀 효율 진화(Applies to all bus bars), 라인 대통합, 검사라인 통합, 고도의 기술개발로 불량률 감소와 공정시간 단축 등이 가능한 기술집약적 장비입니다. JSPV는 기존 2010년도 5~6세대(3bus-bar)라 칭하며, 7세대(4bus-bar)를 지나 2016년에 8세대(5~6bus-bar)로 진화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우수한 제품 생산기술과 저가의 중국산과의 경쟁력에서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기업 이노베이션을 전사적으로 성공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세계 태양광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8세대 전자동장비로 1GW 생산설비체제를 갖춘 제2공장을 건립하였습니다. 현재 한화큐셀, 신성, 현대그린에너지 등 대기업 다음으로 국내 생산량 4위로 400MW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600MW의 생산설비체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300억원의 설비투자 계획을 세우고 유상증자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가 주요 이슈인 세계태양광시장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과 한국의 태양광 발전량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세계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주도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 규모는 크게 확대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2017년 기준, 세계 태양광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7.47%를 차지하고 있으나 한전 발표에 의하면 한국은 1.06%밖에 되지 않습니다. OECD와 세계적인 경제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함량 미달 수준입니다. 또한 세계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규모는 2017년 390.6GW 수준으로, 2008~2017년 연평균 43.5% 증가로 동기간 재생에너지 설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올해 1.74GW에서 내년 2.4GW까지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38%가량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 이에 반해 좀 더 노력이 필요한 대한민국!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2015년에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이란 큰 상을 받으셨는데요. -저와 우리 임직원 모두의 자랑이고 자부심을 갖습니다. 2008년부터 힘겨운 투자와 연구개발 그리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하늘의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태양광모듈 제조기업체 중 한국의 중소기업이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대기업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고사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우위 경쟁력을 갖추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JSPV는 그러한 경쟁력을 갖추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큰 상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JSPV는 ESS와 EPC사업 그리고 B2G가 주력사업으로 보여지는데요.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은 주간에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PCS (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에 연결된 전기저장 설비(리튬이온전지)에 저장하고, 야간에 한국전력에 송전하는 것이고,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토털 솔루션 O&M 즉, 태양광발전소 인허가 업무부터 설계, 시공과 광역의 의미로 유지보수관리(O&M) 등 태양광사업 관련 일괄시공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말합니다. JSPV는 제반의 사업시행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고객들께 100% 만족으로 신뢰성을 보장하고 우수한 발전 효율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매니지먼트로 설치 후에도 운영 모니터링, 장애 발생 초동 대응 등 사후관리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완벽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정부 측과 재생에너지 분야 중 태양광 모듈 제조기반 확립 및 기술지원과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업 환경들을 조성해 놓고 각국의 정부 기관들과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태양광 제조업 5년의 불황기를 겪으시며 최근 청와대에 탄원서를 보내셨다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공기업 건물 지붕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최근 KT로부터 우선사업자 선정에서 재무상태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전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5년은 대한민국에서 태양광 패널 제조 중소기업 중 재무상태가 건전한 회사가 있다면 비정상일 정도로 암흑기였습니다. 그래도 JSPV는 2016년 8월 코넥스에 상장을 할 때만 해도 승승장구했습니다. 그러나 사장 지정 자문회사의 투자 불이행과 2017년의 미국발 세이프 가드 발동으로 200억대 수출 4분의 1 수준으로 체결되면서 어려움으로 시작되고 부채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되었죠. 정부 및 투자기업의 발주 대상기업의 기본이 재무상태 건전성이 최우선이라면 대기업과 수의계약하지 뭣 하러 공모를 통해 힘들게 하려 하고, 더군다나 그런 공모사업이라면 중소기업은 들러리밖에 더하겠습니까.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은 가까운 공기업에서부터 막히는데 시장에서는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님께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도와달라고요. 저희 회사의 임직원 160명, 딸린 가족만 500명이고 협력사를 합치면 2000여명의 가족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저는 사업을 하면서 경영에 실패하는 것은 매국이고 성공하는 길만이 애국이라는 국가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공할 경우에는 개인의 성공과 국부창출은 물론, 세계 시장에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국격(國格)이 높아지지만, 사업에 실패하면 낙오자라는 개인적 낙인은 물론, 공장 설립을 위한 대출금은 국민의 세금이니 국민의 돈을 함부로 쓴 망할 놈의 사장이 되고 임직원들은 실업자가 되어 이후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매우 불우한 환경의 국민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탄원서에 회신이 없듯이 대한민국 공기업의 사업 관행도 변화하려 하지 않는 것 또한 우리의 현실입니다. →협회의 정우식 부회장님께 산업정책 관련 제안을 하셨는데요. -원전 줄이고 국가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정책의 실질적인 실천에 있어서, 현재 보급에만 치중하여 그에 대한 폐단이 국내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되고 있는 50% 이상 외국. 특히 중국산이 보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외국산 A/S까지 책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외국산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들의 기본적인 유지관리보수(O&M) 등을 위한 A/S센터 설치를 의무조항으로 하는 법제화를 통해 국내기업과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정부의 담당 부서와 국회에서 이를 법제화 헤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협회에 제안한 것입니다.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은. -선진국의 국민들은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 더 나아가 몇 와트 생산설비를 설치하였느냐에 따라 개인의 의식 수준이 가늠되는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비싼 전자기기와 사치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경제력과 수준을 판단하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한 개인의 품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그리드 패리티.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지나가는 세계적인 추세와 가성비 좋고 환경과 인체에도 무해한 태양광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은 막을 수 없는 흐름임이 분명합니다. 신바람과 흥이 있는 우리 국민이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태양광 모범국가가 되어 산업을 선도하고 일등 공신이 되고 싶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정현 JSPV 대표 프로필 1969년 서울 출생 학력 1989년 2월 경기고등학교 졸업 1993년 2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1996년 12월~2001년 7월 중국 청도 조용공모위생공사 대표이사 2001년 8월~2006년 2월 중국 심양 칭송상무위생공사 대표이사 2006년 3월~2007년 12월 윈코리아 대표이사 2008년 1월~현 ㈜제이에스피브이 대표이사 2015년 3월~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 [여기는 남미] 중국, 세계 최고도 태양광발전소 아르헨에 건설

    [여기는 남미] 중국, 세계 최고도 태양광발전소 아르헨에 건설

    남미 아르헨티나에 세계 최고도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되고 있어 화제다. 비용은 중국이 대기로 해 사실상 중국이 짓는 태양광발전소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고도 태양광발전소 '카우차리'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주 푸나후헤냐에 지어지고 있다. 후후이주 에너지장관 마리오 피사로는 "각각 100MW 규모의 카우차리 1~3호가 동시에 건설 중"이라면서 3월 말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우차리 태양광발전소가 특히 관심을 끄는 건 전례를 찾기 힘든 고지대에 지어지는 발전소이기 때문이다.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푸나후헤냐는 해발 4200m에 위치해 있다. 완공되면 카우차리 태양광발전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태양광발전소로 기네스에 오를 수도 있다. 피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소라는 점만으로도 카우차리는 매우 특별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적도 어마어마하다. 3개 발전소의 면적을 합치면 무려 800헥타르로 남미 최대 규모다. 입지도 최적이다. 후후이주 에너지공사의 대표 카를로스 도스는 "제곱미터당 2500KW에 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태양광 발전에 있어 푸나후헤냐는 사하라에 버금가는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눈독을 들인 것도 이런 입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나후헤냐에 태양광발전소를 만들고 있는 건 중국 자본이다. 중국은 국영 수출입은행(Eximbank)을 통해 프로젝트 자금 3억9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건설에는 상하이전기그룹, 파워 차이나 등 중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 중국이 태양광발전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완공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후후이주에 따르면 카우차리 태양광발전소는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 리튬광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전력 판매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양승태 사법부의 ‘물의 야기 법관’ 리스트에 오른 ‘눈엣가시들’

    양승태 사법부의 ‘물의 야기 법관’ 리스트에 오른 ‘눈엣가시들’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사법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한 판사를 5년 연속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 불이익을 줄 만한 사유가 마땅치 않자 의료 기록까지 조작해 그를 ‘조울증’ 환자로 몰아가기도 했다. 12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양승태 사법부는 2013∼2017년 매년 정기인사 때마다 사법행정에 비판적이거나 부담을 준 판사 명단을 담은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을 작성했다. 문건에 이름을 올린 판사는 2013년 2명, 2014년 4명, 2015년 6명, 2016년 12명, 2017년 7명이다. 이들에 대해선 문책성 인사조치를 검토하거나 부정적 인사 정보를 소속 법원장에게 통보했다. 심지어 ‘물의 야기 법관’에 5년 연속 포함된 판사도 있다. 김동진(50·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다. 김 부장판사는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대법원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2013년 처음 ‘물의 야기 법관’이 됐다. 이듬해에는 잇따른 법원 직원의 사망·자살에 법원행정처의 책임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됐다. 2015년에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1심 판결을 두고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는 고사성어로 진실을 가리는 거짓이라는 의미)’라는 비판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 2014년 말 ‘지록위마’ 글로 인해 정직 2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였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3년 근무해 서울권 법원 전보 대상이었음에도 인천지방법원으로 전보됐다. 이후 법원행정처는 김 부장판사 본인 몰래 정신과 전문의에게 정신 감정을 요청한 뒤 ‘정신과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내기도 했다. 당시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이 김 부장판사가 조울증 치료제인 ‘리튬’을 복용한다고 거짓말해 소견을 받았고, 이를 이유로 2016년 물의 야기 법관에 포함시켰다.문 건을 참고한 소속 법원장은 김 부장판사에 대한 업무 평정표에 “정서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잠복해 있는 상태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기재한 뒤 평정 등급을 ‘하(下)’로 줬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김 부장판사는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사실도, 리튬을 복용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1심 판결을 비판한 경위에 대한 언론사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2017년 또다시 물의 야기 법관이 됐다. 그는 양 전 대법관 퇴임 이후인 작년에야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2013년 A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토론회에서 대본을 읽는다는 등 부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물의야기 법관으로 분류됐다. 2014년 B판사는 통합진보당 당내경선 대리투표 사건에서 업무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 사법행정에 부담을 줬다는 이유로 형사사건 관련 ‘균형감’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B판사는 그해 정기인사 때 사무분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형사재판을 계속하기를 희망했음에도 민사 합의부로 사무분담이 변경됐다. 같은해 C판사는 2010년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의원의 국회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가 문제 법관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 사건에서 노동자 편향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 D판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문제 법관으로 규정됐다. D판사는 2016년 대법원 입장과 달리 유신헌법 긴급조치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8) 사업 다각화에 나선 포스코의 과제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8) 사업 다각화에 나선 포스코의 과제

    중국의 득세로 세계철강업계 미래 밝지 않아세계 5위 포스코,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 신성장사업 발굴 여부가 미래를 좌우 세계 철강업계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중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 저가의 철강을 과잉 공급하면서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조선·건설 등 철강 수요가 많은 산업이 불황을 겪는데도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2008년 6억t에서 2016년 11억t까지 급증했다. 과잉 상태에서 설비를 돌리면서 중국산 저가 철강재가 해외에 퍼져나갔고, 글로벌 철강 가격은 뚝 떨어졌다.  중국은 철강기업들의 인수합병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중국 철강 생산량의 60~70%를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16년엔 중국 2위 철강사 바오산강철(바오스틸)과 중국 6위 우한강철이 합병한 바오우강철그룹이 출범했다. 최근엔 세계 4위 허베이강철그룹과 서우두강철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 7위 안산강철그룹과 번시강철의 합병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처럼 세계 철강업계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이미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업체의 조강순위가 이를 잘 나타낸다. 조강은 용광로에서 만들어져 가공되지 않은 쇳물(강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국가 또는 기업의 강철 생산량 규모를 비교할 때 기준이 된다.  지난 2017년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8억 3170만t으로 세계 생산량(16억9120만t)의 49.1%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해 세계 철강업체의 조강순위에서 바오우 강철그룹은 6539만t을 생산해 2위에, 중국 허베이강철그룹은 4556만t으로 4위에 랭크됐다. 2001년 세계 2위까지 올라섰던 포스코는 중국의 위세에 눌려 지난해 4229만t을 생산해 5위에 머물렀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업체들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강판, 액화천연가스(LNG)선의 연료탱크에 쓰이는 고망간강(망간 함유량이 많은 철강) 등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포스코는 50%대인 WP 제품 판매 비중을 내년까지 6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스코는 아직 세계 최고수준의 철강 생산기술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6월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에 2010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됐다. WSD의 철강사 경쟁력 순위에서 포스코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연속 3년 1등을 기록한 이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2위에 머물렀으나, 2010년부터 9년째 한해도 빠짐없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포스코는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자동차강판을 생산·판매해오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톱15 자동차사에 모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에만 900여만t의 자동차 강판을 판매했다. 전 세계 자동차 10대 중 1대는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포스코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약 25%로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강판 생산·판매 철강사 중 판매 비율이 가장 높다.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이나 일본의 NSSMC 도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이 10~15%에 불과하다.  반면 본업인 철강에 집중하면서 사업다각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이 실린다. 철강업계의 사업다각화는 세계적 추세다. 일본의 신닛테쓰스미킨은 엔지니어링, 정보기술(IT) 등 신사업에 진출해 2016년 비철강사업 매출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렸다. 미국 US스틸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철강 불황 장기화와 에너지사업의 성장 전망으로 주력사업을 철강에서 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독일 티센크루프는 인수합병을 통해 엘리베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룹 내 캐시카우 사업으로 부상시켰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신성장 전략에 성패를 걸고 있다. 포스코의 철강·비철강·신성장사업의 수익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각각 40%, 40%, 20%로 재편하겠다는 각오다. 포스코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고 원료가 되는 리튬, 인조흑연 사업화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세계 시장 20% 점유율, 매출 17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3월 삼성SDI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리튬생산국인 칠레에 양극재 공장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남미시장에 2차전지 사업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스코와 삼성SDI는 2017년 이 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양극재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t 규모의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양극재 사업에 4조원을 투자해 2030년 30만톤의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리튬을 연간 5만 5000t 생산할 수 있는 광산과 염호를 확보해 2021년부터 본격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2017년 2월 포스코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리튬공장을 광양에 건설했다. 리튬 원료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호주 필바라 미네랄스와 리튬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호주 갤럭시리소스와 매매계약을 맺고 아르헨티나 염호광권을 인수함으로써 안정적인 리튬 공급원을 확보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7) 연고주의 타파 등 개혁드라이브를 거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7) 연고주의 타파 등 개혁드라이브를 거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회장, 50년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재무전문가로 신성장사업 키우는데 진력지난해 7년만에 영업이익 5조원 이상 달성 포스코그룹 최정우(62) 회장은 포스코 창립 50년 역사상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으로, 지난해 7월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입사원 때부터 “훗날 회장이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최 회장은 제철소장 등 철강현장과 관련한 직책을 맡은 경험이 단 한 차례도 없이 회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취임하자 마자 그룹을 철강, 비철강, 신성장 3개 분야로 개편하고 외부 인재를 등용하는 등 학연·지연·혈연기반의 연고주의 타파에 나서는 등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회장의 출발은 일단 청신호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조 9778억원, 영업이익 5조 5426억원, 순이익 1조 89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영업이익 5조 4677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5조원대에 오른 것이다. 매출은 2017년 60조원대로 재진입한 이후 7.1% 더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9%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8.5%로 집계됐다.  최 회장은 재무전무가다.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 직후 철강의 경쟁력 회복, 재무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비핵심사업과 자산 등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국내 계열사는 기존 71개에서 38개로, 해외 계열사는 181개에서 124개로 줄었다.  최 회장은 ‘With 포스코’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업시민이란 개인처럼 기업에게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이 주어진다는 뜻이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도 필수요소로 꼽힌다. 포스코는 실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서는 사회적 책임과 신사업 강화 등을 뼈대로 하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개혁안에는 포스코 이사회 산하에 최고경영자(CEO)·사외이사·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시민위원회’와 ‘기업시민실’을 설치, 서울 사무소 인력의 현장 재배치, 공정거래문화 정착, 돌봄시설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 등 국가적 과제에 동참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기업시민위원회 신설은 회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을 때부터 회장에 오르기까지 ‘포피아(포스코+마피아)’ 논란을 수차례 겪으면서 느낀 고민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협력실을 신설해 포항과 광양에 벤처밸리 조성과 벤처기업 육성을 담당하는 한편,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청년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전담하도록 했다.  그는 2030년 포스코의 철강·비철강·신성장사업의 수익 비중을 각각 40%, 40%, 20%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3조원을 잡았다. 주력 부문인 철강산업은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t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철강 산업이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을 감안해 양극재와 음극재, 리튬 등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신사업 투자도 한층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2030년까지 그룹 내 2차전지 사업 규모를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켐텍이 중심이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핵심소재 가운데 음극재사업을 하고 있으며 양극재사업을 하는 포스코ESM을 오는 4월 1일에 흡수합병한다. 생산능력 확대와 2차전지 종합연구센터 설립도 추진중이다.  최 회장은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최 회장은 취임하자 마자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중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성장 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산학연협력실장에는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고, 무역통상실장에 김경한 전 외교부 심의관을 영입했다. 포스코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포스코경영연구원장에는 산업연구원 출신 장윤종 박사를 발탁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명절 연휴,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7가지 꿀팁은?

    명절 연휴,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7가지 꿀팁은?

    설레는 명절, 귀성길이나 여행길에서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또한 스마트폰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는 없어서는 안될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연휴 기간에는 음악 감상, 사진 촬영 등 스마트폰을 끊임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배터리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명절 연휴, 야외에서 가슴 졸이지 않도록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쓰는 7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배터리 잔량이 0%가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충전하라 휴대폰 배터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는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0%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휴대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굳이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과거에 사용되던 납축전지나 니켈-카드뮴(Ni-Cd)전지의 경우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지 않은 채 충전을 하면 배터리의 실제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효과’가 발생했다. 하지만 리튬이온배터리는 메모리효과가 없어 자유롭게 수시로 충전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충전 케이블이 굵을수록, USB 보다 어댑터 방식이 충전이 빠르다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한다면 USB 충전 방식보다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충전기의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어댑터로 흐르는 전류의 양이 USB 방식보다 배 이상 많아 충전이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충전 케이블의 굵기가 굵을수록 충전 속도가 빠르다. 케이블 굵기가 가늘면 전류의 저항이 커져 전류 손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 충전 케이블이 굵으면 전류 저항이 적어 충전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급할 때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 절전모드로 충전하라 휴대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때문에 비행기 탑승 모드로 통신을 차단하거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거나 전원을 끄면 디스플레이에 소요되는 전력이 차단되어 충전 속도가 빨라진다. 하지만 배터리를 100% 충전한 스마트 폰이라도 메신져, 영상시청, 인터넷 서핑을 잠깐 하다 보면 어느새 배터리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을 보고 당황할 때가 있다. 충전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충전한 배터리를 오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귀성길 이동중에 충전기나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난감할 수 있다. 외부 활동 중 자주 충전할 수 없을 때 스마트폰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도 소개한다. ◆자동 업데이트는 과감하게 해제하라 연휴 기간 외부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굳이 앱이나 SNS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받을 필요가 없을 때는 자동 업데이트를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필요한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다. 대다수 앱의 업데이트 전환 설정은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 또는 ‘초절전 모드’로 들어가 한 번에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요즘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앱이 있어 배터리 소모가 심한 앱을 알려주는 등 배터리 관리를 해주기도 한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앱은 잠시 꺼두자 업데이트 설정 전환과 마찬가지로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들을 설치하게 되는데 자주 사용하는 앱은 이 중 몇 개밖에 되지 않는다. 잘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그대로 스마트폰에 방치되곤 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실행돼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의 원인이 된다. 불필요한 앱은 삭제하는 게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가급적 낮추자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화면이 커지면서 그만큼 배터리 사용량 관리도 중요해졌다. 때문에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보통 화면의 밝기는 따로 설정해 두지 않고 ‘자동 밝기’로 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밝기 조절 게이지를 수동으로 조절해 밝기를 조금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동 밝기’ 모드에서도 평균 밝기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를 최저로 낮춰도 충분히 잘 보인다. ◆스마트폰을 낮은 온도에 방치하지 말자 추운 겨울철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평소보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배터리 내부 저항이 증가되고 전압도 낮아져 사용 시간이 짧아진다. 따라서 배터리를 보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머니에 넣어 두거나 손수건 등으로 감싸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떨어져서 전원이 갑자기 꺼졌을 때는 배터리를 잠시 몸속 따뜻한 곳에 품었다가 전원을 켜면 잠시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평창군, 케이팝모터스(주)와 평창 K-Smart R&D Center’ 건립,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평창군, 케이팝모터스(주)와 평창 K-Smart R&D Center’ 건립,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평창군이 케이팝모터스(주)와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시설투자 및 지역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케이팝모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57종류의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와 충전기 전문 제조업체다.이번 업무협약에는 ▴ K-Smart R&D센터 설립, 전기차 직업전문학교, E-mobility 생산공장 , 수소전기자동차,박막형 태양열전지 등 시설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 투자기업 조기정착과 경영안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 지역산업 발전 공동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은 이번 MOU를 계기로 신규 고용창출, 신성장 산업분야 투자확대 등 지역경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에 편향된 군 산업구조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신성장산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관련 산업분야 기업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평창군의 경제지도를 바꿔나가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2014년에 설립된 케이팝모터스(주)는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문 제조 및 판매회사로 미국, 중국,베트남, 캄보디아,홍콩 등에 현지법인 및 협력업체 13곳 을 두고 있다.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57종류의 스마트 전기차를 국내 및 전세계 239개국에 판매하는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 있다. 케이팝모터스(주) 황요섭 회장은 “평창군을 유력지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평창군이 환경적인 청정지역은 물론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여 성공리에 마친 우수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평창이라는 브랜드가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어 케이팝모터스가 지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견줄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판단하였기에 평창을 유력지로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서 한왕기 평창군수는 황요섭 회장과 ‘평창 K-Smart R&D Center’ 조성을 위한 5개 분야 연구개발 및 관련분야 인재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연구센터, 직업전문학교, 스마트 빌리지 등 시설투자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평창 K-Smart R&D Center’는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 대관령면 일원에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자동차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전기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전기차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태양열 에너지(CIGS)」 5개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제조·생산, 직업전문학교를 통한 전기차분야 인재양성,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켄벤션센터 건립, 스마트 마을 조성 등 4차산업 중심사업인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새로운 평창, 젊은 평창을 만들기 위해 신성장 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하여야 할 시기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도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에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평창군의 경제 성장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를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신성장 도약의 해로 삼아,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하였으며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행정적 지원체계 확립 ▴기업활동 여건 조성 ▴기업친화 이미지 조성을 기업유치 4대 핵심전략으로 수립하고, 타지자체 대비 최고수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촉진조례 전부개정, 투자유치 전과정에 대한 원스톱 행정지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찾아가는 기업유치단 운영, 전직원 투자유치 요원화, 투자유치 팸투어 등 세부추진 과제를 설정,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