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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기 탑승 중, 객실 짐칸 가방서 불이 활활~

    여객기 탑승 중, 객실 짐칸 가방서 불이 활활~

    이륙을 준비중이던 비행기의 선실 짐칸에서 화재가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이날 정오쯤 중국 광저우에서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으로 가는 남방항공사 보잉 777-300ER, CZ3539편에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사이, 선실 선반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항공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승무원의 빠른 대처와 현장에 즉시 도착한 소방관들로 인해 화재는 진압됐다. 여객기에 경미한 손상이 남은 것 외에 부상자는 없었지만 출발 시간이 3시간 가량 지연됐다. 항공사 측은 “한 탑승객이 선실 짐칸에 실어둔 가방 안 휴대전화 충전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충전기는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방항공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화재를 제일 처음 발견한 한 승무원이 병에 든 음료와 물을 퍼부어 불을 끄려했다”면서 “적시에 적절한 방법으로 화재에 대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휴대폰 충전기 주인을 연행했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탔다. 보통 휴대폰, 노트북과 충전기에 든 리튬이온 전지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이 있는 물품으로 반입이 금지된다. 하지만 일부 물품은 전원을 끄기만 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한 수하물로 허용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 1월 일부 항공사는 이러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수하물 가방을 금지했다. 스마트 수하물 가방은 GPS를 통해 가방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캐리어 무게 측정, 자동 잠금 장치, 전동 이동으로 인한 이동 편의성, 충전 기능 등이 가능한 물건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불 속에서 폭발하지 않고 정상 작동하는 배터리 개발

    불 속에서 폭발하지 않고 정상 작동하는 배터리 개발

    울산과기원(UNIST) 연구진이 불 속에서 폭발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20일 UNIST에 따르면 이상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안전성과 마음대로 휘어지는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한 신개념 ‘플렉시블 전고체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 현재 많이 쓰이는 액체 전해질 리튬이온전지는 폭발에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려고 전해질까지 모두 고체를 사용하는 ‘전고체전지’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연구에서는 무기전해질(고체)을 이용하는 방법이 제시됐으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의 한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 교수팀은 전고체전지의 전해질로 우수한 유연성에 불이 잘 붙지 않는 고체 상태의 ‘유기전해질’을 도입했다. 또 전지의 음극, 전해질, 양극 재료의 유변학 성질을 조절해 잉크 형태로 만들었다. 이 재료들을 단계적으로 프린팅하는 공정을 수행해 고온·고압 공정을 거치치 않고도 단위 전지가 직렬로 연결된 바이폴라 구조의 리튬이온전지를 구현했다. 연구진은 프린팅 공정 덕분에 장난감 자동차의 지붕 같은 곡면에도 전고체전지를 쉽게 제조할 수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 위에 LED 램프를 켜고 전지에 불을 붙이는 화재 모사 실험도 진행해 성공했다. 또 전지 일부를 가위로 잘라낸 뒤에도 LED 램프가 켜진 상태를 유지해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이 교수는 “이 기술은 고전압 전지 개발에도 이용될 수 있어 소형 전자기기는 물론 전기자동차 전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포스코, 작년 한해 4조 6200억 벌었다

    영업이익 전년比 62.5%나 상승 매출액 60조원도 3년 만에 회복 포스코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4조 6200억원을 벌어들였다. 철강 제품 가격이 올랐고 비철강부문에서도 고른 실적을 거둔 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6551억원, 영업이익 4조 62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62.5% 상승했다. 매출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60조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포스코 매출은 2011년 처음으로 60조원대를 기록한 이후 4년간 지속됐다. 하지만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2015년 이후 50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회복했다. 포스코 측은 “국내외 계열사가 80여개 더 줄어든 상태에서 매출액 60조원대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 100억원대에 머물렀던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이 1조 92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화학·소재 등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또 해외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4763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인 PT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2014년 가동 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공장 포스코 멕시코와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쉬트라는 가동 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인 중국에도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중국 화유코발트와 체결한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구체는 방전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양극재 제조의 전 단계 공정이다. 전구체와 리튬이 결합하면 리튬이온전지의 구성품인 양극재가 만들어진다. 전기차와 정보통신(IT)용 대용량 배터리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이온전지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 시장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합작법인은 2020년 하반기부터 연간 4600t 규모의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뉴스 깊이 보기] 1시간 넘는 대기에 ‘분통’…교체 배터리 동나 ‘허탕’

    [경제 뉴스 깊이 보기] 1시간 넘는 대기에 ‘분통’…교체 배터리 동나 ‘허탕’

    4일 서울 중구 애플 애프터서비스(AS)센터. 이틀 전부터 배터리 교체 신청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 교체 대상인 아이폰6 이상(6+, 6S, 6S+, SE, 7, 7+) 모델을 들고 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기 시간만 1시간이 넘었고, 준비된 물량이 부족해 바로 바꿔 주지도 못했다.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아이폰5S를 가져왔다가 허탕을 치는 소비자도 있었다. 10만원가량의 교체 비용을 3만 4000원으로 할인했지만 무상 교체가 아닌 데다 여전히 가시지 않는 의문점이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은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국내 집단소송 참여 소비자는 이날 현재 30만명을 넘어섰다.① 정말 ‘고의’가 아니었을까 애플은 오래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을 막으려고 성능을 낮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간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새 아이폰을 사도록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터리 수명을 감축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의성을 의심한다. 미국 바클레이스증권이 지난해 8월 실시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들이 신형 기기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배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오래되거나 저온 환경이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것은 맞지만 애플은 낮은 전력으로 기기를 구동하는 기술이 탁월하기 때문에 의도적인 게 아니라면 단지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 여러 부분에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② 정말 ‘배터리’ 문제일까 애플 측 주장대로 의도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성능 저하의 근본 원인이 ‘노후된 배터리’가 맞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단순히 배터리 문제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진영은 소프트웨어 문제를 제기한다. 스마트폰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 만큼 배터리 자체가 아니라 배터리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에서 탈이 났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모든 스마트폰은 기온에 따른 배터리 구동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데 애플의 노하우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비용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방전되도록 설계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을 쓰는 문모씨는 “며칠 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더니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다”며 소프트웨어 문제를 의심했다. 애플 배터리가 중국산 전극을 쓰기 때문에 국산이나 일본산에 비해 수명이 급격히 줄어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③ 애플의 금전적 손해는 일단 배터리 교체 비용과 소송 비용이 있다. 지난달 30일 포브스에 실린 척 존스 애틀랜틱 트러스트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애플이 배터리 교체로 부담하는 원가는 43.7달러다.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내렸으니 35.3달러의 이익 대신 14.7달러의 손해를 보게 된다. 세계적으로 1억대를 교체한다면 세금을 제외하고 11억 1000만 달러(약 1조 1800억원)의 손해를 입게 된다. 이는 지난해 애플이 거둔 순이익의 2.3%에 해당한다. 신제품 매출 타격에 따른 손해도 있다. 바클레이스증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교체로 신제품을 사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신형 아이폰 판매가 1600만대가량 줄어들 수 있고,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은 102억 9000만 달러(약 11조원)”라고 추산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집단소송에 패소할 경우 애플의 금전적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④ 배터리 무상 교체한 삼성과 대응 왜 다른가 2016년 8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례가 처음 접수되자 삼성은 8일 만에 배터리 결함을 공식 시인하고, 전량 리콜(교환)을 실시했다. 소비자가 노트8로 바꾸면 할부금도 50% 면제해 줬다. 여기에만 7조원이 들었다. 기기 결함이었던 삼성과 달리 애플은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당한 사건이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기기 고장은 시간과 돈으로 고칠 수 있지만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도 알리지 않은 도덕성 문제는 훨씬 풀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⑤ ‘앱등이’ 얼마나 떠날까 업계는 올해 2분기에 접어들어야 애플의 매출 타격이나 삼성 및 중국 업체들의 반사이익을 추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앱등이’(애플 충성 고객을 일컫는 별칭)들이 아이폰을 대거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대체재가 없어 대량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애플이 소송에 시달리면서 신모델 출시를 연기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는 5억 19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난해가 상업항공 사상 가장 안전한 해였다고?

    지난해가 상업항공 사상 가장 안전한 해였다고?

    지난해는 상업항공 역사에 가장 안전했던 한 해로 기록될 것인가? 네덜란드의 카운셀링 업체 To70과 항공안전 네트워크(ASN)가 각기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보다 많은 운항 횟수를 기록했는데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제트 민항기가 추락한 사고가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가 2일 전했다. To70은 민항기 안전도가 높아져 “예외적으로” 낮은 사고율은 “좋은 징조”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ASN은 지난해 10건의 인명 사고 탓에 79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는 1년 전 16건으로 303명이 목숨을 잃은 데 견줘 현저히 줄었다고 전했다. 14명 이상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민간항공 사고를 집계한 것이다. 그 중 가장 심각했던 것은 지난해 1월 키르기스스탄 마을에 추락해 4명의 승무원과 35명의 목숨을 앗아간 터키 화물기 추락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마지막 날 코스타리카 서해안에 추락해 12명의 탑승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세스나 208 캐러밴 사고였다. 그러나 두 보고서 모두 군인이나 헬리콥터 사고를 제외해 지난 6월 미얀마 Y-8 군 수송기 충돌 참사로 122명이 몰살당한 것은 빠졌다. 또 최근 갈수록 빈번히 들려오는 경비행기 추락 사고도 제외돼 있다. 항공사고 사망률은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됐다. 2005년에는 1000명 이상이 상업항공기 사고로 세상을 등졌는데 지난 2016년 콜롬비아에서 브라질 축구 클럽 샤페코엔시 선수 등이 71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마지막이었다. 마지막 상업항공기 참사로도 역시 1년 전 이집트에서 100명이 목숨을 잃은 게 마지막이었다. 여객기를 이용했을 때 사망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736만 비행에 한 번꼴이라고 ASN은 집계했다. To70은 코스타리카 참사를 제외한 상태에서 1600만분의 1이라고 더 낮잡았다. 하로 란토 To70 회장은 리튬이온 전지가 화재를 일으킬 위험뿐만아니라 “정신건강 문제와 피로” 때문에 위험은 여전하다면서도 에어프랑스 A380이 엔진 하나를 잃고도 인명을 앗아가지 않은 것이 하이라이트였다고 돌아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애플 ‘배터리 게이트’ 처음 밝힌 소비자는 17세 고등학생

    애플 ‘배터리 게이트’ 처음 밝힌 소비자는 17세 고등학생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집단 소송이 예고된 애플의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의 첫 시작이 미국의 17세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달 20일, 배터리 부족에 따른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을 막기 위해 아이폰 속도를 일부러 제한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애플이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의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꼼수’를 부렸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배터리로 인한 아이폰 성능 저하를 최초로 밝힌 사람은 테네시주에 사는 17세 고등학생 타일러 바니다. 평소 IT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바니는 자신과 형이 사용하는 아이폰6와 6S의 구동 속도가 갑작스럽게 느려진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분석에 들어갔다. 그 결과 구형 아이폰 모델 성능 저하의 원인이 다름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바니는 이 사실을 지난달 10일 소셜 뉴스웹사이트인 레딧(reddit)에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아이폰이 갑자기 느리다고 느낀다면 배터리를 교체해 볼 것”이라며 “아이폰 6, 6S, SE, 7 유저들은 최근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배터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성능 저하를 막고 싶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같은 ‘증상’을 겪고 있던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 글에 격한 공감을 보냈고, 이후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iOS 업데이트로 낮췄다고 인정했다. 한편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는 미국과 한국, 호주 등지에서 대규모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에서 애플의 성능 조작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는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손해배상청구액은 한화로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한 법무법인을 통해 2일 오전 8시 기준 24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애플 집단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은 기본, 이스라엘과 프랑스 응지에서도 집단 소송 절차가 착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BMW가 내년에 총 1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5시리즈’ 신차 효과로 11월에 6개월 만에 벤츠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한 BMW는 여세를 몰아 수입차 왕좌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하는 신차는 BMW 10종, MINI 4종이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도 ‘뉴 X2’, ‘뉴 M4 CS’, ‘뉴 MINI JCW 클럽맨·컨트리맨’ 등 총 6종에 달한다.●‘뉴 X2 ’ 젊은층 겨냥… X시리즈 첫 그릴 디자인 먼저 내년 초에 출시되는 ‘뉴 X2’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으며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년 1분기에 선보이는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뉴 i3’와 ‘뉴 i3s’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 모두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3통해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뉴 i3의 경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 13.1㎾h이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다.●‘뉴 M4 CS ’ 460마력·최고 시속 280㎞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는 3.0ℓ 고성능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을 46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M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을 4초 안(3.9초)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BMW 관계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하면서도 장시간 고속 주행 시에도 연료 소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최신형 아이폰 많이 팔려는 꼼수”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최신형 아이폰 많이 팔려는 꼼수”

    애플의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에 대해 최신형 아이폰을 더 많이 팔려는 의도적인 술수라는 주장이 나왔다.일리노이·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인디애나 등지에 사는 아이폰 사용자 5명의 집단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애틀라스 컨슈머 로우’ 소속의 제임스 블라키스 변호사가 이와 같이 주장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매체 시넷은 25일 블라키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의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에 대한 최근의 소송은 ‘새 아이폰의 판매 촉진을 위해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 성능을 저하하는 운영체제(iOS) 업그레이드를 한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소송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21일 제기된 2건의 소송 역시 최신형 아이폰을 사도록 만들기 위해 배터리 문제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인지가 소송의 핵심 내용이라는 것이다. 세 건의 소송에서 원고들은 아이폰 5·6·7·7 플러스 모두에서 성능저하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20일 아이폰 6·6 플러스·6S·6S 플러스·SE·7·7 플러스에 성능저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며, 미래의 다른 기기들에도 마찬가지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5는 포함되지 않았었다. 애플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변 온도가 낮거나, 충전이 덜 됐거나, 노후한 상태일 때 기기를 보호하느라 갑자기 전원이 꺼질 수도 있어서 이러한 현상을 막고자 성능저하 기능을 도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은 성능저하 기능에 관해 더욱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애플의 비밀주의 정책은 헌신적인 팬들에게도 불신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들 소송에 대해 아직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스마트폰 괴담/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스마트폰 괴담/임창용 논설위원

    스마트폰 유저라면 대부분 어느 순간부터 폰의 속도가 확 느려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대개 구입한 지 1년쯤 지나면 조금씩 느려지다가 2년이 넘어가면 눈에 띄게 굼떠진다. 100만원 가까이 하는 고가 폰이 이래도 되나 하는 불만도 있지만, 자주 쓰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마련이다. 성정이 급한 이들이 슬슬 신형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시기다.간혹 ‘신형폰을 팔아먹으려고 뭔가 부족하게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남다른 관심이 있거나 평소 물건을 살 때 꼼꼼한 스마트컨슈머 같은 사람들이다. 이런 의심이 좀 확대돼 ‘2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도록 제조업체가 프로그램해 놓았다’는 그럴듯한 ‘괴담’이 인터넷 등에 나돌기도 한다. 최근 애플이 이런 괴담을 어느 정도 뒷받침해 줄 만한 사실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얼마 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형 아이폰의 작동 속도를 일부러 떨어뜨렸다고 시인한 것이다. 2014~2016년 생산된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SE가 그들이다. 외신에선 “애플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이폰에 열광하던 팬들의 충성심과 신뢰를 손상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애플은 소비자를 위한 조치였다고 강변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래 쓰면 성능이 떨어지는데 그에 따라 폰이 예상치 못하게 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업그레이드로 폰의 속도를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즉 폰의 작동이 더디더라도 아예 꺼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논리다. 그러나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업데이트 후 폰 속도가 떨어지면서 신형폰을 구입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애플이 업데이트 시 속도 저하 문제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에 발각된 것도 미국의 한 네티즌이 아이폰 6S의 연산속도를 측정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새 배터리 교체 전과 후의 구동 속도를 측정해 비교함으로써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아이폰 속도가 크게 저하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애플의 주장대로 성능 제한이 꼭 신형폰을 팔아먹기 위한 의도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의심이나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업그레이드했을 때의 문제점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알렸어야 했다. 또 새 배터리로 교환하면 폰의 최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정보도 주었어야 했다. 이번 ‘고의적인 아이폰 성능 제한’ 사태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아이콘이던 애플에 꽤 아픈 상처를 남길 것 같다. sdragon@seoul.co.kr
  • 아이폰 새 모델만 나오면 구모델 속도 느려지는 이유 알고보니...

    아이폰 새 모델만 나오면 구모델 속도 느려지는 이유 알고보니...

    새로운 모델의 아이폰이 나오면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일부러 떨어뜨린다는 일명 ‘아이폰 성능 게이트’ 주장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는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면서 iOS의 처리 속도가 느려졌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배터리가 오래되면 배터리 성능과 함께 아이폰 속도까지 느리게 만들어 사용자들이 신형 아이폰으로 바꾸도록 만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사용자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S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고 여러 차례 iOS를 업데이트 해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배터리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스마트폰 성능을 체크했더니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라고 글을 올렸다. 결국 배터리 일체형인 아이폰에 대해 배터리 수명이 떨어지면 성능도 함께 떨어지도록 애플이 조작했다는 주장이다. IT기기의 CPU성능을 테스트하는 사이트인 ‘긱벤치’에서는 아이폰6S와 아이폰7을 조사한 결과 배터리 수명이 줄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애플이 배터리 수명이 일정 수준 내려가면 성능에 제한을 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노후 아이폰 성능 조작 논란이 확산되자 애플은 20일 공식 성명을 내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변 온도가 낮거나 충전이 덜 됐거나, 노후한 상태일 때 최고 성능을 내지 못할 수 있는데 이 때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갑자기 전원이 꺼질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또 “지난해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SE를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으려고 이러한 기능을 도입했다”며 “iOS 11.2 버전의 아이폰7에도 이를 적용했으며 다른 기기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 속도 저하 루머는 ‘사실’…애플 “전원 유지 목적”

    아이폰 속도 저하 루머는 ‘사실’…애플 “전원 유지 목적”

    애플이 구형 아이폰을 상대로 일부러 성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의혹과 관련 애플이 공식성명을 통해 해명했디.애플은 21일(한국시간)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변 온도가 낮거나, 충전이 덜 됐거나, 노후한 상태일 때 최고 성능을 내지 못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기를 보호하느라 갑자기 전원이 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SE를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을 막으려고 이러한 기능을 도입했다. iOS 11.2 버전의 아이폰7에도 이를 적용했으며, 향후 다른 기기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최근 들어 아이폰 사용자들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운영체계인) iOS의 처리 속도가 느려졌다”는 글이 계속해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내 아이폰6S의 속도가 급격하게 느려졌으며,수차례 iOS를 업데이트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한 뒤 스마트폰 성능을 체크했더니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고 적었다. 이어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애플이 배터리 수명이 떨어진 아이폰을 상대로 성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정보기술(IT) 기기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테스트 사이트인 긱벤치(Geekbench)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7을 조사한 결과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수록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야 총 1兆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핵심 산업인 배터리 분야의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총 1조 402억원을 투입해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국내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생산설비도 확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에 유럽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840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장은 43만㎡ 부지에 연간 7.5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며, 2020년 초부터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충북 증평 정보전자소재 공장에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생산설비와 충남 서산 배터리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데에도 약 2000억원을 투자한다. 증평 공장에는 약 1500억원을 투자해 2019년 하반기까지 연간 분리막 생산 능력을 약 5억㎡로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분리막은 배터리와 함께 주요 신성장 동력으로 올해 1~3분기 매출 2426억원에 영업이익 547억원을 낸 알짜 사업이다. 모든 투자 계획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전체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12.2GWh로 늘어나게 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충전 5배 빠르고 용량 45% UP, 최장욱 교수팀 ‘그래핀 볼’ 개발

    충전 5배 빠르고 용량 45% UP, 최장욱 교수팀 ‘그래핀 볼’ 개발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 전지보다 충전 속도는 5배 이상 빠르면서 충전 용량은 45% 향상시킨 배터리 소재 ‘그래핀 볼’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기존 리튬이온 전지는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해도 완전히 충전하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그래핀 볼 소재의 배터리는 12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 전기차용 배터리에 요구되는 온도 기준인 60도까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벗겨낸 얇은 탄소 원자막이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4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어 급속 충전에 이상적인 소재로 평가받는다. 최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을 배터리에 적용할 방법을 찾다가 저렴한 실리카(SiO2)를 이용해 그래핀을 마치 팝콘 같은 3차원 입체 형태로 대량 합성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최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 SDI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전기차 배터리 성능 저하 원인 발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에너지융합연구단 장원영 박사, 전북분원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공동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의 급속 충전 및 방전을 반복할 경우 나타나는 배터리 성능 저하 원인을 밝혀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레터스’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전기자동차용 전지의 급속 충·방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열화메커니즘을 관찰한 결과 충전 속도에 따라 전극 물질 표면의 내부구조 변형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전지 용량이 감소하고 수명이 단축되는 만큼 열화현상으로 인한 내부구조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AI 활용 ‘디지털지도’ 수정 기술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유기윤 교수팀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텐서플로’를 활용해 AI가 디지털지도를 스스로 수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지리정보학’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대축척 지도를 소축척 지도로 바꾸거나 그 반대로도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산한 디지털 지형도에 이번 기술을 적용해 실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암세포만 추적하는 4D 영상시스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로봇그룹 박상덕 수석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 가톨릭대, 쎄크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투사해 정상 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사선 암치료기와 종양의 전이와 확산 같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4D 영상 종양추적시스템을 개발했다.
  • 전기차 배터리 충전 단 12분 만에 ‘뚝딱’

    삼성전자는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보다 충전 용량은 45% 향상시키면서 충전 속도를 5배 이상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배터리 소재 ‘그래핀 볼’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손인혁·두석광 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그래핀 볼을 이용한 고속충전 및 고용량 리튬이온 전지 구현’이란 제목으로 실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해도 완전히 충전하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그래핀 볼 소재를 사용할 경우 12분이면 된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벗겨낸 얇은 탄소 원자막을 말한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4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다. 리튬이온 전지는 1991년 처음 상용화된 이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전기자동차 등으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지만, 용량 증가나 충전 시간 단축 등 성능 개선은 소재의 특성상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로 그래핀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기차 충전시간 12분으로 줄이는 전지 나왔다

    전기차 충전시간 12분으로 줄이는 전지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다.전기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지만 아직까지는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해도 1시간 가까이 걸려 대중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리튬이온 전지보다 충전용량은 45% 높이고 충전 속도를 5배 이상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그래핀 볼’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 화공생물공학부 최장욱 교수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손인혁, 두석광 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충전속도를 높이고 용량도 향상시킨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의 5분의 1인 12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요구되는 온도 기준인 60도까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핀은 탄소의 얇은 한 겹으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실리콘보다 14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어 ‘꿈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2차원의 얇은 막 형태의 그래핀을 팝콘처럼 3차원 입체 형태로 대량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만든 그래핀 볼을 리튬이온 전지의 양극 보호막과 음극 소재로 활용한 결과 충전 용량은 늘고 충전시간이 단축되는 한편 고온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그래핀 볼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기상이변 주범 엘니뇨 AI로 예측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해양환경전공 함유근 교수팀은 인공지능(AI) 활용기법인 합성 곱 신경망 기술을 이용해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의 발생을 기존 방법보다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년 기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은 상대적으로 적은 샘플 개수로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세대 고성능 리튬·황 2차전지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 녹색도시기술연구소 에너지융합연구단 조원일 박사팀은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성능이 8배 이상 우수한 리튬·황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리튬·황 이차전지는 효율이 높은 차세대 전지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충방전 수명이 짧고 폭발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리튬 전극에 도금을 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볍고 에너지 출력도 높아 드론이나 자율주행차는 물론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자 중심 R&D 프로세스’ 토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홍근, 송희경, 오세정 의원과 공동으로 ‘연구자 중심 연구개발(R&D) 프로세스 혁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R&D과제의 기획과 선정, 평가, 보상 프로세스 전반을 연구자 중심으로 변화시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R&D에 집중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혁신방안은 경제관계장관회의 보고 등을 거쳐 11월 중에 최종 확정된다.
  • [이슈 포커스] ‘2차전지 레이스’ 韓 추월 노리는 日·中

    [이슈 포커스] ‘2차전지 레이스’ 韓 추월 노리는 日·中

    리튬이온 전지로 대표되는 2차 전지 시장을 주도해 온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전고체전지’(전지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꿔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민관 협력이 좀더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0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시장에서 일본 파나소닉은 올 들어 7월까지 총 합계 용량 4974.9㎿h 규모의 배터리를 출하해 세계시장 점유율(24.9%)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에 납품하며 점유율이 급등했다. 일본의 PEVE(6위)와 AESC(7위)도 점유율 5% 이상으로 7대 메이저에 들었다. 3개 일본 기업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35.3%다. 중국의 CATL(10.3%)과 BYD(9.5%)는 각각 3위와 4위였고 점유율 합계는 19.8%였다. 우리나라의 LG화학(11.7%)과 삼성SDI(6.1%)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지만, 국가별 합계는 17.8%로 일본, 중국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의 힘은 차세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이다. 전지생산업체 무라타가 2019년, 완성차업체 도요타가 2021년에 전고체전지를 생산할 방침이다. 액체 전해질을 쓰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지만, 고체 전해질을 쓰는 전고체전지는 안전한 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3배로 늘릴 수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고체 전해질 관련 특허 건수는 도요타가 24건으로 가장 많고 무라타·소니(15건)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은 2차 전지의 주재료인 코발트, 니켈 등 자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차이나 몰리브덴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코발트·구리 광산 지분의 56%를 매입했다. 연간 1만 6000t이 채굴되는 이 광산을 사들이면서 중국의 정제 코발트 시장 점유율은 62%로 뛰었다. 리튬 점유율도 44%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코발트, 리튬 자급률은 0%다. 또한 세계 희토류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2차 전지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정부가 차세대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전방위 자원외교에 나서는데 우리나라는 기업들만이 외로운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지난 8월부터 리튬 채굴·가공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칠레에서 중국 기업들과 입찰 경쟁 중이다. 6개 업체가 1차 입찰을 통과했는데 이 중 3개가 중국 기업이다. 내년 초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LG상사도 광산 투자를 검토중이다. 하지만 국내의 관심은 낮고 광산 개발 후 5년이 지나야 겨우 이익을 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전기차용 전지 시장 점유율이 LG화학 160.7%, 삼성SDI 89.1%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고체전지를 선보였고 LG화학도 연구개발 비용의 41%를 전지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박용준 경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2차 전지 부문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학계, 업계가 긴밀하게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대차 유럽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피터 리진스 암스테르담 부시장, 이윤영 주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개시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모델인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구입 및 유지비 부담을 없이 필요할 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무대가 될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전기차 보급 국가로 전국에 2200여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카셰어링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가 투입된다. 28㎾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280㎞(한국 기준 191㎞)를 달릴 수 있다. 카셰어링 홈페이지(www.IONIQcarsharing.nl)나 전용 앱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짧게는 1분부터 길게는 일주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2020년까지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도시바 6분 충전 320㎞ 주행 ‘급속충전’ 전기차배터리 개발

    일본 도시바(東芝)가 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새 수익원으로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부극(負極)의 재료에 티타늄과 니오븀 산화물을 사용해 결정이 깨끗하게 병립하게 합성하는 것을 통해 체적(부피)당 용량을 2배로 향상했다.단시간 충전으로 실용수준 320㎞를 주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보다 5배의 전류로 충전이 가능해 불과 6분 만에 배터리 전체 용량의 90%까지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80%의 충전에 30분간 걸렸다. 도시바는 배터리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향상한 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EV에 탑재해 2019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전해액을 통해서 정극(正極)과 부극(負極) 사이를 왕래해 충전이나 방전을 되풀이한다.부극에는 지금까지는 주로 흑연이 사용되고 있어 성능이 약했다. 그런데 티타늄 산화물은 전기를 축적하는 성능이 높은 편이다.여기에 니오븀을 더해서 미세한 결정들이 일치하게 합성한 결과 리튬이온이 부극에 들어가기 쉬워져서 용량이 높아졌다. 폭 11.1㎝,높이 19.4㎝ 크기의 배터리를 시작품으로 만들었다.충전이나 방전을 5천회 되풀이해도 성능은 유지됐고,섭씨 영하 10도에서도 급속충전돼 혹한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탄소의 부극에 높은 값의 전류로 충전하면 전해액에 녹아있던 리튬이온이 고체가 되며 성능이 떨어지거나 수명이 단축되거나 했다.티타늄·니오븀 산화물은 이런 문제를 해소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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