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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새벽배송에 이어 ‘바로배송’이 대세

    유통업계, 새벽배송에 이어 ‘바로배송’이 대세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바로배송) 시장이 유통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점포를 갖고 있는 마트나 편의점 등의 업체들이 각 점포를 물류센터로 쓰면서 바로배송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점포를 거점으로 한 바로배송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마트몰의 2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는 지난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배송 건수가 약 30% 증가했다. 롯데마트몰의 2시간 바로배송은 올해 안에 50개 수준으로 거점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이미 새벽배송 서비스가 자리잡은 경쟁사 사이에서 바로배송에 집중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도 최근 퀵커머스인 ‘쓱고우’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강남대로 인근에 자체 물류센터를 만들어 신선식품, 식료품, 생필품 등 3000여 개의 상품을 1시간 안에 배송한다. 이마트 본사가 직접 하는 첫 퀵커머스 사업이다. 이마트는 차별화 전략으로 스타벅스 커피와 와인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도 유기농 신선식품과 밀키트 배송을 위해 강남구와 송파구에 각각 물류센터를 마련했다. ‘브이마트’란 이름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곧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를 올해 안에 전국 단위로 키울 계획이다. 제조업체도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 들었다. SPC그룹은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해피크루’를 최근 선보였다. CJ그룹의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 도심 물류거점 6곳을 열고 ‘오늘드림’ 서비스를 확대한다.
  • 슈퍼에서 은행 업무

    슈퍼에서 은행 업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신한은행과 손잡고 서울 광진구의 광진화양점을 디지털 혁신점포로 탈바꿈해 다시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로봇 컨시어지의 도움을 받아 기존 자동입출금기(ATM)보다 고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GS더프레시 디지털 혁신점포 내부 모습. 연합뉴스
  • 이랜드, 계열사 동원해 1071억 자금조달… 과징금 40억

    이랜드, 계열사 동원해 1071억 자금조달… 과징금 40억

    재계 서열 45위 이랜드그룹의 사실상 지주사인 이랜드월드가 자금난을 겪자 계열사를 동원해 1071억원 상당의 변칙·부당 지원을 받은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는 10일 이랜드그룹의 이 같은 공정거래법 위법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0억 7900만원의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동일인(총수)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99.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랜드월드를 정점으로, 이랜드리테일 등 총 33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2010년 이후 차입금 중심의 무리한 인수합병으로 유동성 문제를 겪게 됐다. 이에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은 2014~2017년 이랜드월드에 총 1071억원 상당의 자금을 무상 제공함으로써 동일인 박성수 회장의 지배력을 유지·강화시켰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이랜드리테일은 2016년 12월 이랜드월드가 소유한 부동산 두 곳을 6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56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한 후 2017년 6월 계약을 해지해 계약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약 6개월 동안 560억원을 무상 대여했다. 또 이랜드리테일은 2014년 5월 의류 브랜드 SPAO를 이랜드월드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 자산을 이전했으나 양도대금 약 511억원을 2017년 6월까지 분할 상환하도록 하면서 지연 이자를 수령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이랜드월드는 유동성을 공급받는 효과를 누린 한편 유망 브랜드 SPAO를 대금 완납 전 양수받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이랜드월드의 대표이사 인건비 1억 8500만원을 대신 지급했다.
  • 애경·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과징금’ 소송서 사실상 패소

    애경·SK케미칼, ‘가습기살균제 과징금’ 소송서 사실상 패소

    유해성분 대신 ‘삼림욕 효과’ 강조해 광고2011년 8월 생산 중단하고 수거 시작원심 파기,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내가습기살균제 속 유해 물질을 제대로 라벨에 표시하지 않고 제조·유통한 애경산업과 SK케미칼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시정명령과 과징금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와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애경산업·SK케미칼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2018년 3월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표시광고법을 어긴 애경과 SK 측에 시정·공표명령과 함께 각각 8300만원과 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요 성분에 독성이 있고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은폐·누락·축소하고 ‘천연 솔잎향의 삼림욕 효과’ 등 제품 일부 성분의 긍정적인 효과만 강조해 마치 인체에 유익한 것처럼 기만적인 표시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처분에 반발한 애경과 SK는 법정으로 향했다. 공정위 처분 불복소송은 2심제(서울고법·대법원)로 진행된다. 서울고법은 애경과 SK의 손을 들어줬다. 두 업체가 문제의 가습기살균제 제품 생산을 중단한 시점이 2011년 8월 말이고, 그 다음 달에는 기존 제품을 적극적으로 수거하기 시작했으므로 공정위의 처분은 제척기간(권리의 존속 기간)인 ‘위반행위 종료일로부터 5년’을 지나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은 애경과 SK의 위반 행위가 종료되는 시점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며 판단을 달리 했다.2012년 3월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위반행위 종료일로부터 5년’이던 기존의 제척기간을 ‘조사개시일로부터 5년 또는 행위종료일로부터 7년’으로 바꿨는데, 두 업체의 위반 행위가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일(2012년 6월) 이후에 끝났다면 새로운 제척기간이 적용되므로 공정위 처분이 유효할 수 있다는 것이 대법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대법원은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이상 상품 수거 등 시정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법 상태가 계속된다고 했다. 위법 상태가 끝나는 때는 ‘생산 중단’이나 ‘적극적으로 수거하기 시작한 시점’이 아니라 시중에서 문제의 상품이 모두 사라져 소비자가 더는 피해를 보지 않는 ‘위반 행위 종료일’이라는 것이다. 대법원은 애경과 SK가 2011년 8월 말부터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가습기살균제를 생산·유통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도 제3자에 의해 유통된 적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심(서울고법)으로서는 제품의 유통량과 유통 방법, 수거 등 조치 내용과 정도, 소비자의 피해에 대한 인식 정도와 피해 회피의 기대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표시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언제 완료됐는지 사회통념에 비춰 판단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안이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 두 회사의 반대로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11일 중간 발표하고 피해자 단체와 기업 간 협의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조정위원회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옥시와 애경 등 두 기업의 반대 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체 피해 지원금 중 옥시, 애경 두 회사의 분담 비중은 60%를 넘는다. 특히 분담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옥시가 반대하면 조정안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정에 참여한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9개 기업은 지난 4일 조정위 측에 최종 조정안 동의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는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옥시와 애경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애플스토어 3번째 지점 오픈…“국내 최대 규모”

    애플스토어 3번째 지점 오픈…“국내 최대 규모”

    11개 언어 서비스, 아시아 최초로 ‘픽업’ 공간 마련서울 가로수길, 여의도에 이어 명동에 오는 9일 3번째 애플스토어가 열린다. 애플 명동은 도심 속에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7일 애플은 서울 쇼핑 거리의 중심지에 있는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인 ‘애플 명동’의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2층 규모로 국내 애플스토어 3곳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220명에 이른다. 애플은 “8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직원들이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앞서 2018년 1월에 가로수길에, 2020년 말에는 여의도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통유리와 폭넓은 원목 테이블로 유명한 애플스토어에서는 구매는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애플 기기와 애플 TV+,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 등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 사진 강좌 등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멀티 체험 공간도 있다. 2층에 있는 보드룸에서는 창업가, 개발자,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애플 명동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픽업’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애플 명동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온라인 예약(apple.com/kr/myeongdong)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 예약은 양도할 수 없고 1회 1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은 “명동에 특별한 스토어를 선보이며 한국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며 끊임없이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이 공간에 모두를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 옥시·애경 반대에… 가습기살균제 보상 조정안 무산 위기

    옥시·애경 반대에… 가습기살균제 보상 조정안 무산 위기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안이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 두 회사의 반대로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오는 11일 중간 발표하고 피해자 단체와 기업 간 협의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조정위는 6일 회의를 열고 옥시와 애경 등 두 기업의 반대 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체 피해 지원금 중 옥시, 애경 두 회사의 분담 비중은 60%를 넘는다. 특히 분담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옥시가 반대하면 조정안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정에 참여한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9개 기업은 지난 4일 조정위 측에 최종 조정안 동의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는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옥시와 애경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10여년 지속된 갈등을 봉합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피해자 단체와 기업 양측의 요청으로 조정위가 출범한 만큼 위원회는 조정안 불성립으로 단정하기보다 양측 협의를 통해 재조정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보고한 뒤 이대로 종료할 것인지 새로운 조정안을 제시할 것인지 양측의 입장을 듣고 진행 절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지원금을 분담해야 하는 기업들의 참여 의지다. 옥시와 애경은 숙의를 거쳐 마련된 조정안에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동의를 거부해 피해자 지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옥시 측은 “조정을 통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종국적인 해결, 피해자와 기업 모두 동의하는 합리적인 조정 기준 설정, 기업 간 공정한 분담 비율 등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으나 현 조정안은 이런 요건 대다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및 유족은 이날 조정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와 애경의 무책임한 피해 조정안 반대를 규탄한다”면서 “기업이 피해 조정을 하지 않으면 정부와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옥시·애경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무산 위기…11일 중간 발표

    옥시·애경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조정안 무산 위기…11일 중간 발표

    9곳 中 2곳 반대 “옥시 반대하면 성립 어려워” 조정위, 경과 논의..협의 통해 재조정 가능성도 피해자 측 “무책임한 반대 규탄..정부·국회 나서야” 11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안이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 두 회사의 반대로 무산될 상황에 놓였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보상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11일 중간 발표하고 피해자 단체와 기업 간 협의 등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조정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옥시와 애경 등 두 기업의 반대 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체 피해 지원금 중 옥시, 애경 두 회사의 분담 비중은 60%를 넘는다. 특히 분담 비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옥시가 반대하면 조정안은 성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정에 참여한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9개 기업은 지난 4일 조정위 측에 최종 조정안 동의 여부를 전달했다. 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는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옥시와 애경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10여년 지속된 갈등을 봉합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 단체와 기업 양측의 요청으로 조정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위원회는 조정안 불성립으로 단정짓기 보다 양측 협의를 통해 재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양측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위원회는 현재까지의 경과를 보고한 뒤 이대로 종료할 것인지 새로운 조정안을 제시할 것인지 양측의 입장을 듣고 진행 절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건은 지원금을 분담해야 하는 기업들의 참여 의지다. 옥시와 애경은 오랜 숙의를 거쳐 마련된 조정안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동의를 거부해 피해자 지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옥시 측은 “조정을 통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종국적인 해결, 피해자와 기업 모두 동의하는 합리적인 조정 기준 설정, 기업 간 공정한 분담 비율 등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으나 현 조정안은 이런 요건 대다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조정위원은 “조정안은 기업 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옥시가 동의하지 않았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어서 옥시가 부동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위원회도 놀랐다”고 말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 및 유족은 이날 조정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와 애경의 무책임한 피해 조정안 반대를 규탄한다”면서 “기업이 피해 조정을 하지 않으면 정부와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위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에 걸쳐 의견을 수렴해 내놓은 최종안은 향후 3개월간 피해자 7027명과 9개 기업의 동의를 얻어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조정이 성립되는 조건이었다.
  • “카톡으로 친구에게 해외주식 선물”...카카오페이증권, 본격 성장 드라이브 건다

    “카톡으로 친구에게 해외주식 선물”...카카오페이증권, 본격 성장 드라이브 건다

    연내 카카오톡에서 해외 주식 선물하기부터 간단한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일상과 투자를 연관한 서비스로 본격 성장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5일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를 선택하고 주고 싶은 주식을 골라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된다. 24시간 선물할 수 있고,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시장가에 맞춰 체결되는 방식이다. 상대방은 주식 입력이나 등록 과정 없이 ‘내 주식’에서 바로 선물 받은 주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유사 서비스들은 내가 먼저 주식을 사서 양도해야 해 2∼3일간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1∼10분 내 이뤄지는 준 실시간 서비스로 간편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친구,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에 손쉽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종목 공유, 시세 확인뿐 아니라 간단한 주문 주식 거래까지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내에서 매매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페이지가 떠 간편 매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또 올해 하반기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신용융자, 주식담보, 매도대금담보, 대주거래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홍 공동대표는 “리테일 사업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을 확대하고, 홀세일(법인영업)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기업금융(IB) 등 중점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꾀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카카오 플랫폼과의 관계성 속에서 전 국민의 생활 투자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GS리테일 내 호텔 사업을 전담하는 파르나스호텔㈜는 오는 7월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307실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파르나스호텔㈜가 서울과 경기 지역 외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최초 5성급 독자 브랜드다.호텔은 제주 지역 서핑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해수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제주’를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또 기존 호텔 옆에 건물을 올려 호텔 2개 동으로 오픈한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하얏트와의 위탁경영 제휴 계약 종료 후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 제주’로 운영됐으나 오너사인 아주그룹이 이를 부동산펀드에 매각하면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GS리테일이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특히 180도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에서는 손에 잡힐 듯 맞닿은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 2개 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약 110m 길이의 국내 최장 인피니티 야외풀도 눈길을 끈다. 야외풀은 사계절 온수 풀로 운영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를 포함해 럭셔리 호캉스 수요가 커지는 점에 착안해 4~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을 조성했다”면서 “스위트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클럽 라운지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제주 호텔의 예약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문의와 예약 안내는 대표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파르나스호텔㈜는 제주 지역 특급 호텔 개관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인재들이 전문 호텔리어로 성장할 기회를 도모하고자, 지난 2월 제주지역 대학 2곳(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 증권사, 평균 연봉 2억원 시대...1위는 BNK ‘2.6억’

    증권사, 평균 연봉 2억원 시대...1위는 BNK ‘2.6억’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일부 회사는 평균 연봉이 2억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각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2억원을 넘은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 메리츠증권이다. 1인 평균 급여액은 연간 급여 총액을 직원 수(등기 임원 제외)로 나눈 값이다. 급여 총액은 급여, 상여, 성과급,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다.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2020년에는 평균 보수 2억원대 증권사가 부국증권(2억 642억원)이 유일했는데 2021년에 4곳으로 늘었다. BNK투자증권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 6600만원으로 증권가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평균 급여 1억 5400만원과 비교해 1년 새 1억 1200만원(72.7%) 늘었다. 특히 이 회사 본사영업·운용·리서치 부문 남성 근로자 161명의 평균 보수는 4억 6700만원에 달했다. 반면 본사지원 및 리테일 부문 여성 근로자 59명의 평균 급여액은 7600만원으로 직군과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가 컸다. 증권가 연봉 2위는 부국증권이다. 부국증권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 4269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양증권 2억 2500만원, 메리츠증권 2억492만원으로 집계됐다. KTB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평균 보수가 각각 1억 99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대형사를 비롯해 증권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대체로 1억원대다. 삼성증권 1억 6800만원, NH투자증권 1억 5800만원, KB증권 1억 5600만원, 한국투자증권 1억 5475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 4400만원 등이다. 개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증권가 ‘연봉 왕’은 68억 5500만원을 받은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이다. 급여로 7800만원, 상여로 67억 6300만원을 받았다. 이외 BNK투자증권의 임익성 상무(61억 8000만원)와 김남원 이사대우(60억 9800만원)의 보수가 60억원을 넘었다.
  • 편의점 사장님들 점점 젊어진다

    편의점 사장님들 점점 젊어진다

    은퇴 후 편의점 창업 공식은 ‘옛말’이 됐다. 편의점이 생활 속 필수재로 자리잡은 데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편의점에 익숙한 2030세대가 일찍이 편의점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20일 서울신문이 편의점 3사 신규 점포 연령대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기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50대 사장님 비중은 줄어드는 한편 2030세대 창업 비중은 점차 느는 것으로 집계됐다.BGF리테일이 전개하는 편의점 점포수 1위 브랜드 CU의 신규 가맹점 비중을 들여다보면 20대 창업 비중은 2019년 6.0%에서 2020년 7.4%, 지난해에는 10.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2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증가세를 보였다. 30대 점주 역시 2019년 17.4%에서 2021년 19.1%로 비중이 늘었다. 신규 점주 10명 가운데 3명이 2030세대인 셈이다. 반면 50대 점주 비중은 2019년 34.8%에서 2020년 34.0%, 2021년 31.9%로 2.9% 포인트 빠졌다. GS25와 세븐일레븐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GS25는 20대 점주 비중은 2019년 13.5%에서 지난해 16.6%로 늘었고, 30대 점주 역시 20.5%에서 24.0%로 늘어난 반면 50대 점주 비중은 같은 기간 23.7%에서 22.4%로 감소했다. 세븐일레븐의 20대 점주 비중은 2019년 10.7%에서 2021년 11.7%로, 30대 점주 비중은 26.4%에서 26.8%로 약간 늘어났고 50대 비중은 24.8%에서 24.4%로 줄었다.2030세대 창업이 점차 느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 속에 소비침체에도 고신장을 거듭한 편의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편의점 3사(15.9%)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15.7%) 매출 비중을 추월하기도 했다. 업계도 편의점 주 소비층인 MZ세대(20~30대)의 감각을 갖춘 ‘젊은 점주’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점주는 유행에 민감하고 신상품 도입 등에 적극적이어서 매장 물품 구성에 차별화를 둔다”면서 “젊은 사장님들 중에는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점포나 제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인 이들도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알스퀘어, UN 산하 기구 가입…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

    알스퀘어, UN 산하 기구 가입…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인권·노동·환경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UN 산하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기록 중인 알스퀘어가 글로벌 기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알스퀘어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UNGC 본부와 한국협회에 동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컫는 용어다. 알스퀘어와 UNGC는 전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 UNGC 한국협회 사무처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상 알스퀘어 전략총괄(CSO)과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된 UN 산하 국제 기구다. 160여개국에서 1만 90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이니셔티브는 기업·기관의 자율적 행동강령과 가이드라인 형태의 자율 규범을 의미한다. 알스퀘어는 UNGC 가입을 통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송 총괄은 “UNGC 가입을 계기로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회사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알스퀘어는 UNGC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하고, ESG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저탄소 프로젝트 등을 실행한다. 권춘택 UNGC 사무총장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국제 사회가 제시하는 사회적 책임을 운영에 내재화해, 국내외 프롭테크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1위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지난해 1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연결하며, 2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최근 5년새 상업 부동산 누적 거래액은 6조원을 웃돈다. 거래 부동산 면적 합계는 135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다. 알스퀘어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사업 ‘스타레이크시티’에도 참여하고 있다.
  • “러시아 영업 계속하겠다” 버티던 유니클로도 결국 철수

    “러시아 영업 계속하겠다” 버티던 유니클로도 결국 철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른 글로벌 의류기업들과 달리 러시아 시장에 남겠다고 밝혔던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도 입장을 바꿔 현지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성명을 통해 “인권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침략을 규탄한다”며 러시아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0년 러시아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러시아 전역에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아시아 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다. 앞서 7일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의류는 생활필수품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면서 러시아 시장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다.당시 패스트리테일링 대변인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영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유니클로처럼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스웨덴의 H&M과 스페인의 ‘자라’는 개전 열흘 만에 러시아 내 매장 폐쇄 및 온라인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자라의 경우 러시아 내 매장 수가 유니클로의 10배가 넘는 502곳이나 되며, 자라를 운영하는 인디텍스의 러시아 내 매출은 글로벌 영업이익(EBIT)의 약 8.5%를 차지한다. 자라나 H&M의 철수 선언에도 영업을 계속하기로 한 유니클로는 결정을 5일 만에 철회됐다.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도 러시아에 있는 800여개 가맹점에 대한 기업 차원의 지원을 끊기로 했다. 버거킹 모회사인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은 러시아 내 영업, 마케팅, 공급망 중단은 물론 신규 투자 또는 확대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지난 8일 러시아에서의 영업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애플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을 시작으로 카드업계와 식음료업계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서 물러나고 있다.
  • 과감한 체질개선… 유통 대기업 ‘M&A 큰손’ 됐다

    과감한 체질개선… 유통 대기업 ‘M&A 큰손’ 됐다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이 과감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유통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행보로 M&A 시장에 몰리는 유통 대기업들의 열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들의 투자 열기가 미래 성장동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유통 대기업은 M&A를 비롯해 유망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코로나19 이후 M&A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시장의 주도권이 온라인에 넘어가면서 경쟁사보다 먼저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7월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17.5%) 인수에 4742억원을 쓴 데 이어 11월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G9) 인수에만 3조 5591억원을 던졌다. 올해 들어서는 2월 미국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를 약 2996억원에 사들였다. 8개월 만에 4조 3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한 셈이다. 신세계는 현재 매각 가격이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도 뛰어든 상태다. 롯데그룹도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과 함께 M&A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9월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의 한샘 경영권 인수에 26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3134억원에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 7일에는 카셰어링업체 쏘카 지분 13.9%를 1832억원에 사들였다. GS리테일 역시 전방위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325억원) 공동 인수를 시작으로 8월 배달업체 요기요(2400억원) 투자에 나섰고, 12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650억원)에도 베팅했다. 지난 1월에는 푸드 스타트업 쿠캣을 550억원에 인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업종부터 신사업까지 유통가의 투자 스펙트럼이 과거보다 훨씬 넓어졌다”면서 “굵직한 베팅이 이어진 만큼 누가 먼저 인수기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성공할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 오징어, 명태 최대 40% 할인…봄맞이전

    오징어, 명태 최대 40% 할인…봄맞이전

    대한민국 수산대전-3월 봄맞이전봄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어종과 포장회 등이 할인 판매된다.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우럭, 광어 등 포장회를 할인하는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3월 봄맞이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명태는 수입 물량의 67%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가격이 다소 올랐다. 해수부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12개사와 쓱닷컴, 쿠팡, 위메프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에서는 14일부터 27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싼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3월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인도 권리 있다” 러 보이콧 거부한 日 유니클로

    “러시아인도 권리 있다” 러 보이콧 거부한 日 유니클로

    스웨덴 패션기업 H&M과 의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스페인 기업 인디텍스가 러시아에서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는 “러시아인도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며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은 “의류는 생활필수품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영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다. 반면 나이키와 이케아, 애플,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인텔, 포드, 보잉, 제너럴모터스 등 각 분야 주요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취지로 러시아와 사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현재 유니클로는 러시아에 4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앞서 중국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에 있어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스웨덴 패션기업 H&M과 인디텍스 등 글로벌 의류업체들이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신장산 면화 사용을 중단했을 때도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았다.
  • 동해안 산불에 삼성·현대차·SK “생필품 나눠 드립니다”

    동해안 산불에 삼성·현대차·SK “생필품 나눠 드립니다”

    재계가 경북 울진, 강원 삼척을 덮친 화마로 고통을 겪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요 기업들은 구호성금을 기부하고 생필품으로 만든 구호키트를 전하며 피해를 복구하는 데 손길을 보탰다. 삼성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에게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뜻을 모았다. 삼성은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에게 생필품으로 이뤄진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나눠 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도 동원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돕기로 했다. SK그룹도 주민의 일상 복귀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등을 갖춰 주민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롯데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지, 통조림 등을 넣은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수, 라면 등 생필품 2만 3000개를 지원한다. 두산그룹도 대피 시설 운영, 이재민의 일상 회복 등에 써 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재민에게 긴요한 구호물품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가 산불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가까운 점포를 통해 생수, 이불, 핫팩, 간식류 등을 나눠 주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000명분의 식음료를 피해 현장으로 배송해 이재민과 소방 인력에게 제공한다.
  • 진도 대파 활용 유부초밥, 전국 편의점에서 맛 볼수 있어

    진도 대파 활용 유부초밥, 전국 편의점에서 맛 볼수 있어

    겨울 대파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진도 대파가 편의점 간편 음식으로 나온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 대파를 활용한 상품이 ‘CU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된다. 군은 이날 BGF리테일과 진도아리랑 청정 농산물 홍보·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조만간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간편식을 생산할 예정이다. 소불고기에 무기질 등이 풍부한 진도 대파로 향을 더한 신규 상품은 전국의 1만 5000여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전국 생산양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대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 제61호로 지정 등록돼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BGF리테일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진도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 몸짱 소방관 달력 1억 수익,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기부

    몸짱 소방관 달력 1억 수익,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기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2022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사진)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모은 판매 수익금과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치면 모두 1억 7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17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등이 참여했다. 달력을 구매한 시민들과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기부금을 조성하는 데 동참했다. 특히 LG트윈스 소속 고우석 선수는 지난해 1세이브당 달력 20개 기부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지원한 화상 환자는 총 209명이다. 달력은 지난 8년간 9만 5250부가 판매됐고, 수익금과 기부금 등 총 8억 8000여만원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 지식산업센터 평당 3000만원 시대… 서울 아파트값 근접

    지식산업센터 평당 3000만원 시대… 서울 아파트값 근접

    ●지식산업센터 열기…전국에 1309개주택 시장 열기가 상업용 부동산으로 번지면서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최근 기업이 몰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매매가는 평(3.3㎡)당 3000만원을 돌파했다. 구로디지털단지와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도 2000만원 안팎을 기록 중이다. 주요 업무지역에서 오피스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식산업센터 가격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는 총 1309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착공하지 않았지만, 인허가 승인을 받은 곳과 공사 중인 곳을 포함한 수치다. 서울 363개, 경기 605개, 인천 77개로 지식산업센터의 약 80%가 수도권에 몰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성지’ 가산디지털단지가 있는 ‘금천구(133개)’에는 서울지역 지식산업센터의 36.6%(전국 10%)가 집중돼 있다. ●전국 10% 몰린 금천, 총 면적은 여의도 2배 지식산업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몰린 금천구의 지식산업센터의 건축면적을 모두 더하면 615만 3497㎡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알스퀘어가 확보한 서울 지식산업센터 현황에 따르면 가산디지털단지에는 11개의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건축 중이거나 준공을 앞뒀다. 2개의 신규 개발 부지도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된다. 모두 입주의향서를 받고 있다. 알스퀘어는 “가산디지털단지는 강남권이나 도심권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하다”며 “초기 스타트업이나 IT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 콜센터 등이 꾸준히 몰리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금천구에 이어 경기도 ‘시흥(107개)’과 성수동이 있는 ‘성동(85개)’에도 지식산업센터가 많다. 경기도 ‘부천(65개)’,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52개)’, ‘구로(50개)’, ‘성남(48개)’, ‘안양(43개)’, ‘파주(35개)’, ‘수원(33개)’, ‘군포(30개)’, ‘안산(29개)’, ‘영등포(28개)’ 등도 지식산업센터가 몰렸다. ●성수동 평당 3천만원 돌파, 가산은 2천만원 웃돌아가격도 상승세다. 최근 스타트업과 유명 음식료(F&B) 브랜드가 몰리는 성수동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서울숲포휴’가 지난해 11월 평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매매됐다. 이곳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이라 입지 조건이 좋다. 2016년 입주 당시 평당 1000만원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새 3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강북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 12월 기준으로 평당 3023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파트 값에 육박한다. 가산디지털단지도 마찬가지. 2019년 현대건설이 선보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더 퍼블릭’은 분양가가 평당 105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평당 15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성호전자와 태림모피 부지 등이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되면 최대 2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월 공급된 영등포 ‘반도 아이비 밸리’ 분양가도 평당 1900만원대에 달했다. 구로에 지난해 분양한 대륭포스트8차 분양가도 2000만원을 넘어섰다. 알스퀘어는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대출 규제와 저금리 때문에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았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가 있지만, 입지가 좋은 곳은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입주 기업 10곳 중 1곳은 임대업 영위 입주 기업 상당수가 투자처로 지식산업센터를 인식하는 경향이 짙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초 국토연구원이 낸 ‘국내 지식산업센터 현황 분석과 정책 과제’에 따르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8.7%는 비주거용 건물 임대업을 영위했다. 국토연구원은 “소규모 사무실 형태로 임대?투자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분양?임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물을 뜻한다. 6개 이상 사업장이 입주해야 하고, 사업장 외 지원시설도 입주 가능하다. 과거에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특화설계를 통해 호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화물을 하역할 수 있는 로프트인 등 물류 편의시설과 옥상정원, 리테일, 기숙사 등 시설이 들어서며 고급화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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