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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텃밭 금천, 뽑던 대로 또? 정권 바꾼 김에 구청장도?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민주 텃밭 금천, 뽑던 대로 또? 정권 바꾼 김에 구청장도?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를 지향하는 금천구는 전통적으로 ‘야성’이 강한 지역이다. 지금까지 민선 구청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쪽이 강세를 보였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뒤 배출한 7명의 민선 구청장 가운데 민주당 계열은 5명(민선 1·2·5·6·7기), 국민의힘 계열은 2명(민선 3·4기)이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10개 모든 동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를 시작한 뒤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컨벤션 효과’가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8기 선거전은 초선 현역인 유성훈(60) 민주당 후보의 재선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국 5곳 중 현역 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후보로 확정될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 후보는 2012년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가 2018년 민선 7기 구청장에 당선돼 지난 4년간 구정을 이끌었다.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조기 완공 등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왔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오봉수(63)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 사회에서 크고 작은 단체 활동을 하다가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변모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었다. 7기 지방선거 때 민주당 경선에서 유 후보에게 석패했지만 이번엔 여당으로 당적을 바꿔 리턴매치를 벌인다.
  • 재보궐 땐 野, 대선 땐 與 밀어준 은평… 이번엔 과연 누구를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재보궐 땐 野, 대선 땐 與 밀어준 은평… 이번엔 과연 누구를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6·1 지방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20대 대선 직후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차기 정부에 대한 민심을 확인할 기회다. 지방선거의 전국 판도 풍향계인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는 여야가 한 자치구라도 더 가져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5개 서울 자치구 중 2014년 20곳, 2018년 24곳을 가져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승리한 대선 직후 열리는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개 자치구 중 14곳에서 이겼고,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11곳에서 더 많이 득표했다. 양당은 대선에서 승리한 곳을 수성하고 표차가 적었던 곳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은 자치구 구청장 자리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25개 자치구별 판세와 후보들의 목소리를 들어 본다.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은평구는 2010년 민선 5기 선거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이 구청장을 독식해 왔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은평을에서 당선된 이재오 전 의원을 마지막으로 은평갑·을 두 곳 모두 보수 후보가 한 번도 배지를 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양상이 달리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치러진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은평구는 야당 후보였던 오세훈 국민의힘 현 서울시장에게 과반이 넘는 51.21%의 표를 던졌다. 상대였던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44.85%로 오 시장에게 패배했다. 반면 이번 대선에는 민주당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51.26%로 44.65%에 그쳤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승리했다. 은평구의 이번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다. 은평구는 현 구청장인 김미경(57) 민주당 후보와 홍인정(53) 국민의힘 후보의 리턴매치가 열린다. 2018년 치러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66.55%의 표를 얻어 처음으로 구청장에 당선됐다. 당시 김 후보와 상대했던 홍 후보는 23.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의 재선 성공 여부가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다. 김 후보는 은평구 구의원부터 시작해 시의원을 거쳐 구청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50년 가까이 은평구에서만 살아온 은평 토박이임을 앞세워 구민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홍 후보는 보건학 박사와 국무총리실 여성가족정책과장 등을 지내며 복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평 구민들의 지지를 구하고 있다.
  • 한동훈, 대검 수사정보관실 부활 예고… 오늘 민주와 청문회 격돌

    한동훈, 대검 수사정보관실 부활 예고… 오늘 민주와 청문회 격돌

    “수정관실 없애면 부패 수사 약화형사사건 공개금지, 알권리 침해”취임 땐 검수완박 위헌성 다툴 듯  文정책 뒤집기… 민주와 정면충돌딸 논문엔 “첨삭받은 리포트 수준”한동훈(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됐던 주요 검찰개혁 정책에 대해 사실상 이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한 후보자가 정식으로 법무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검찰개혁 리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 3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보관리담당관실’로 개편하며 사실상 폐지 수순에 나섰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수정관실)을 부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의 서면 질의에 “대검의 수사 정보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부패·경제범죄 등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이 형해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던 수정관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판사 사찰’, ‘고발 사주’ 의혹의 진원지로 지적받았다. 다만 한 후보자는 직접 수정관실 부활을 언급하기보다 “바람직한 조직개편·제도개선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해 논란을 피해 나갔다. 1100쪽 분량의 서면답변서에서 한 후보자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도 “운영 과정에서 공개 범위 축소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해당 규정은 피의자 혐의사실 공개를 막고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검찰 안팎에서는 ‘입맛에 따라 결정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 없어진 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관련해서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 이후 금융시장이 혼탁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전문부서 신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내 검찰 출신 인력을 서서히 줄여 나갔던 ‘탈검찰화’에 대해서는 “정책 시행 결과 법무부의 업무 전문성, 연속성 저하 등의 문제점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서도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합의조차 없이 소위 ‘검수완박’하는 관련 법률이 개정돼 시행되면 문제점이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직접 수사를 넘겨받게 될 별도 수사청 신설과 관련해서도 “검찰의 수사권 박탈을 전제로 한 수사청 설치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한 후보자가 취임하면 법무부에 곧바로 ‘헌법재판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검수완박법의 위헌성을 다툴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장녀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한 후보자 측은 “논문이 아니라 온라인 첨삭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3페이지짜리 연습용 리포트 수준의 글”이라며 “실제로 입시 등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한동훈, 청문회 서면 답변보니…‘文 정부’ 검찰개혁 리턴 가능성

    한동훈, 청문회 서면 답변보니…‘文 정부’ 검찰개혁 리턴 가능성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됐던 주요 검찰개혁 정책에 대해 사실상 이전으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한 후보자가 정식으로 법무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검찰개혁 리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 3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정보관리담당관실’로 개편하며 사실상 폐지 수순에 나섰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수정관실)을 다시 부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의 서면 질의에 “대검의 수사 정보수집 부서를 폐지하면 부패·경제 범죄 등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이 형해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던 수정관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판사 사찰’, ‘고발 사주’ 의혹의 진원지로 지적받았다. 다만 한 후보자는 직접 수정관실 부활을 언급하기보다 “바람직한 조직개편·제도개선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해 논란을 피해 나갔다.1100쪽 분량의 서면답변서에서 한 후보자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서도 “운영 과정에서 공개 범위 축소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해당 규정은 피의자 혐의사실 공개를 막고 검찰청사 앞 ‘포토라인’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검찰 안팎에서는 ‘입맛에 따라 결정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 없어진 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관련해서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폐지 이후 금융시장이 혼탁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전문부서 신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내 검찰 출신 인력을 서서히 줄여 나갔던 ‘탈검찰화’에 대해서 “정책 시행 결과 법무부의 업무 전문성, 연속성 저하 등의 문제점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서도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합의조차 없이 소위 ‘검수완박’하는 관련 법률이 개정돼 시행되면 문제점이 심각하게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직접 수사를 넘겨받게 될 별도 수사청 신설과 관련해서도 “검찰의 수사권 박탈을 전제로 한 수사청 설치는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한 후보자가 취임하면 법무부에 곧바로 ‘헌법재판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검수완박법의 위헌성을 다툴 것이라 보고 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장녀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한 후보자 측은 “논문이 아니라 온라인 첨삭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3페이지짜리 연습용 리포트 수준의 글”이라며 “실제로 입시 등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김재원 유영하 리턴매치한다..대구수성을 국힘 후보 신청

    김재원 유영하 리턴매치한다..대구수성을 국힘 후보 신청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에서도 맞붙는다. 국민의힘이 대구 수성구을 등의 지역구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3일 오후 마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수성구을 보선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만 7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막판 출마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신청을 했다. 이에 앞서 유 변호사는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대구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수성구을에서 ‘리턴 매치’를 하게됐다. 이들 이외에도 수성구을에서만 두 번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이인선 지역균형발전위원과 2020년 총선 때 출마했었던 권세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부장검사 출신 정상환 변호사도 공천신청했다. 대구시의원을 지낸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신청서를 냈다.
  • “이재명 승리지역” “집권당 후보 불패”… 예측불허 접전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이재명 승리지역” “집권당 후보 불패”… 예측불허 접전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남춘 현 인천시장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는 4년 전 지방선거의 ‘리턴매치’다. 첫 번째 대결에선 박 시장이 완승했지만 두 번째 대결의 승부는 아직까지 예측 불허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가운데 인천시장 선거는 수도권 승패를 가르는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 시장은 지난달 13일 단수공천을 받은 후 민주당 유일 수도권 광역단체장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캐치프레이즈도 ‘당당한 인천 더큰e음, 시작도 완성도 박남춘’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한 달 후 치러지는 선거지만 해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지방선거가 ‘대선 2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인천에서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가 윤 당선인에게 1.86% 포인트 앞섰다는 점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20% 포인트 정도 떨어진다”며 “고정 지지층과 지방정부에서 다수를 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4~5% 격차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인천시장 선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4년 전 선거에서 완패했던 유 후보 측은 이번엔 다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시장 선거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집권당 후보가 계속 승리해 왔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 임기 시작과 함께 열리는 이번 선거가 차기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박심’(박근혜 전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유 후보가 안전행정부 장관에서 곧바로 인천시장에 도전해 당선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치러진 2018년 선거에서는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혔던 박 후보가 유 후보에게 22% 포인트 차 완승을 거둔 바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북부와 남부 간 민심의 차이가 큰 경기지사 선거와 달리 인천시장 선거는 지역개발 공약이나 개발 이슈에 영향을 받는다”며 “인천 선거는 집권당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이 키운 첫 여성시장’을 내건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의 성적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천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이제껏 두 당이 보여 주지 못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정을 바라는 유권자들이 계신다”며 “그것을 배반하는 다른 선택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 민주당 경기도당, 용인·안양 시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 8명 추가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일 6·1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 8명을 확정했다. 선거구별 후보는 ▲ 안양시장 최대호(현 시장) ▲ 안산시장 제종길(전 시장) ▲ 의왕시장 김상돈(현 시장) ▲ 남양주시장 최민희(전 국회의원) ▲ 파주시장 김경일(전 도의원) ▲ 용인시장 백군기(현 시장) ▲ 의정부시장 김원기(전 도의원) ▲ 양주시장 정덕영(전 시의회의장) 등이다. 이 가운데 의왕시장선거 김상돈 후보는 국민의힘 김성제(전 의왕시장) 후보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도당 공관위는 또 수원시장은 김준혁·이재준, 김포시장은 정하영·조승현, 부천시장은 장덕천·조용익 등으로 1차 경선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좁혔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23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8개 기초단체장 후보도 수일 내 결정할 예정이다.
  • [6·1 지방선거 핫 이슈] 민주 박남춘 對 국힘 유정복 … 인천시장 놓고 ‘재대결’

    [6·1 지방선거 핫 이슈] 민주 박남춘 對 국힘 유정복 … 인천시장 놓고 ‘재대결’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 못지 않게 재미있는 곳이 인천시장 선거다. 4명의 후보 중 ‘2강’으로 꼽히는 민주당 박남춘(64) 현 시장과 유정복(65) 전 시장의 재대결(리턴매치) 구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후보자 명부 등에 따르면 두 후보는 출신지·나이·학업과정·공직 및 정치경력 등 모든 면에서 쌍둥이 처럼 닮은 꼴이다. 두 후보 모두 인천 토박이로, 인천 명문고인 제물포고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출신이다. 공직 및 정치권 입문과정도 비슷하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거쳐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 박 후보는 관선 김포군수 등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해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과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했다. 다선 국회원을 거쳐 인천시장을 지낸 점도 같다.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후보는 인천에서 ‘영원한 맞수’로 꼽힌다. 유 후보는 2018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현 인천시장인 박 후보에게 패해 시장직을 잃었다.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역풍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절치부심 해온 유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빼앗긴 인천시장직을 되찾아 설욕 할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인천시장 선거에서 57.66%의 득표율로 당시 재선에 도전한 유 전 시장(35.44%)에 승리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박근혜 탄핵 정국’ 탓에 ‘친박’ 유 전 시장이 수세에 몰렸지만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에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를 두고 두 후보가 최근 날선 입장을 주고 받았다. 유 후보가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6년 서울·인천·경기·환경부 등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가 서명한 합의 사항 때문이다. 박 후보 측은 “합의문 단서 조항에는 ‘대체매립지 조성이 불가능할 때 잔여 부지의 15%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사실상 포기한 굴욕스러운 합의”라고 공격했다. 이어 “합의문 핵심은 매립 기간을 얼마나 연장해 줬느냐가 아닌 매립지 영구매립의 근거를 서울과 경기에 마련해 준 꼴”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유 후보 측은 후임 시장인 박 후보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대체매립지 확보에 실패한 것이라며 역공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소유가 아닌 매립지를 인천시 소유로 하고, 반입수수료에 가산금 50%를 추가한 것, 7호선 청라연장, 4자 합의로 매년 700~800억 수익 등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합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 [속보] 지방선거 광역 17곳 여야 대진표 확정…수도권 건곤일척 승부

    [속보] 지방선거 광역 17곳 여야 대진표 확정…수도권 건곤일척 승부

    민주 “광역단체장 절반 이상 확보”국힘 “여세 몰아 권력 되찾을 것”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야의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1일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서 0.73% 포인트라는 역대 최소 격차로 패배한 충격을 뒤로 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건재를 과시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 중 대구, 경북,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석권했던 민주당은 절반 이상의 광역단체장 확보 및 수도권에서의 의미있는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국정 안정론을 부각하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전국단위 선거 4연패를 당했던 보수 진영이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와 올해 3·9 대선 승리에 가까스로 활기를 되찾은 만큼 여세를 몰아 지방권력도 되찾겠다는 의지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이다. 여야 공히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의 당락에 따라 선거 전체 성적표가 갈릴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각오다. 서울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와 오세훈 국민의힘 현 서울시장이 격돌한다. 여론조사 지표상 현재로선 오 시장이 다소 앞서는 분위기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윤석열 대선 2라운드’로 불리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윤석열 대선 2라운드’ 경기지사 선거 인천은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민주당 시장과 유정복 국민의힘 전 시장 간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여기에 정의당 전 대표인 이정미 후보가 가세,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과 김진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 맞붙는 강원지사 선거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 마흔다섯의 나이에 ‘최연소 강원지사’가 됐지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7개월 만에 잃었다. 12년 만에 강원지사에 재도전한 셈이다. 김 후보는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됐다가 5·18 민주화운동 ‘망언 논란’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경선에 합류해 ‘기사회생’했다. 부산시장을 두고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형준 현 시장이 각각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로 출전한다. 울산시장 선거는 송철호 민주당 현 시장과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여기에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맹우 전 의원이 도전장을 던져 3파전 양상이다. 경남지사는 민주당에서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출격한다. 국민의힘은 창원에서 재선을 지낸 박완수 전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이주영 전 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국민의당 한솥밥 전북지사 선거 김관영vs조배숙 경북지사 선거에 민주당은 임미애 도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철우 현 경북지사가 출전,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에서는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에서는 강기정 전 민주당 청와대 정무수석과 주기환 전 국민의힘 대검 수사관이 맞대결을 펼친다. 강 전 수석은 앞서 당내 경선에서 이용섭 현 시장을 물리치고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일찌감치 확정된 김영록 지사와 옛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2016년 총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호남 재선’에 성공한 이정현 전 의원이 맞붙는다. 전북지사 자리를 놓고는 과거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관영 민주당 후보와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가 만났다. 전·현직 권력 대결 구도 충북지사 선거 민주당 출신인 두 후보는 2015∼2016년 분당 사태 때 잇달아 탈당해 20대 총선에서 나란히 국민의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았다. 대전시장을 놓고는 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과 이장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충북지사를 두고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전 실장과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의원이 맞붙어 사실상 전·현직 권력의 대결 구도가 연출됐다. 충남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양승조 현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마 요청을 받은 김태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제주지사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오영훈 전 의원과 국민의힘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대결한다. 가장 늦게 대진표가 짜인 세종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춘희 현 시장과 국민의힘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출전한다.
  • ‘문심’ 강기정 vs ‘윤심’ 주기환… 85대13 광주 민심 어디로 [6·1 지방선거 핫 이슈]

    ‘문심’ 강기정 vs ‘윤심’ 주기환… 85대13 광주 민심 어디로 [6·1 지방선거 핫 이슈]

    姜, 靑정무수석·북구갑 3선 이력리턴매치서 이용섭 現시장 제쳐 朱, 광주지검 인연… 尹최측근‘보수 불모지’ 득표율 선전 관심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천장을 거머쥐며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선거에선 강 전 수석과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장연주 정의당 후보, 문현철 기본소득당 후보, 김주업 진보당 후보 등이 맞붙게 됐다. 이번 선거는 특히 강 후보가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지내는 등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 중 한 명이고, 주 후보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신구 정권 실세 간 정면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강 후보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경선투표에서 57.14%의 과반 득표율을 확보해 이용섭 현 광주시장(42.86%)을 14.28%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강 후보는 4년 만에 치러진 리턴매치에서 이 시장에게 설욕했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이끈 ‘86세대’의 대표주자로 광주 북구갑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 후보는 꾸준한 세 결집과 함께 ‘강성·투쟁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책선거에 집중하는 등 변신에 성공, 승리를 이끌어 냈다. 강 후보는 “시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것”이라며 “선거는 이제 시작인 만큼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보수의 불모지’로 불리는 광주에서 국민의힘 주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 대선 때 윤 당선인이 광주에서 확보한 12.72%의 득표율이 주 후보의 선전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주지검 수사과장을 지낸 주 후보가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윤 당선인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 후보는 서울신문과 한 통화에서 “여당이 될 국민의힘 후보로서 들러리 서는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해 광주시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대선에서 기록한 12.72%를 기반으로 결국 당선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또 “광주 발전을 위해 정책 승부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광주시장은 27년간 민주당의 전유물이었지만, 오히려 낙후됐다. 윤 당선인의 광주 공약을 누가 실천할 수 있는지는 광주시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14일 광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윤 당선인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있을 당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윤 당선인이 지휘하던 주요 수사팀에 합류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시장 선거 신·구 정권 실세간 진검 승부로 펼쳐진다

    광주시장 선거 신·구 정권 실세간 진검 승부로 펼쳐진다

    ▲ 강기정 민주당 후보민주 강기정, 3선 국회의원·문재인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역임... 문 정부 핵심 국힘 주기환, 윤 당선인 최측근...윤 광주 대선 득표율 12.72% 선전 기준될 듯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천장을 거머쥐며 본선으로 직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일 선거에선 강 전 수석과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장연주 정의당 후보, 문현철 기본소득당 후보, 김주업 진보당 후보 등이 맞붙게 됐다. 이번 선거는 특히 민주당 강 후보가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지내는 등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 중 한 명이고, 국민의힘 주 후보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신·구 정권 실세간 정면승부가 될 전망이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강 후보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경선투표에서 과반이 훨씬 넘는 57.14%의 득표율을 확보, 이용섭 광주시장( 42.86%)을 14.28%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강 후보는 지난 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패배한 뒤 4년만에 치러진 리턴매치에서 이 시장에게 설욕했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이끈 ‘86세대’의 대표주자로 광주 북구갑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 후보는 꾸준한 세 결집과 함께 ‘강성·투쟁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책선거에 집중하는 등 변신에 성공, 승리를 이끌어냈다. 강 후보는 “시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것”이라며 “선거는 이제 시작인만큼 남은 본선기간 동안 시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여야 광주시장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보수의 불모지’로 불리는 광주에서 국민의힘 주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에서는 지난 3월9일 대선투표 결과 윤석열 당선인이 광주에서 확보한 12.72%의 득표율이 주 후보의 선전여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주지검 수사과장을 지낸 주 후보가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본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 후보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여당이 될 국민의힘 후보로서 들러리 서는 것이 아닌, 이기기 위해 광주시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대선에서 기록한 12.72%를 기반으로 결국 당선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광주 발전을 위해 강 후보와 정책 승부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시장은 27년간 민주당의 전유물이었다”며 “발전할 기회가 많았지만, 오히려 낙후됐다. 윤 당선인의 광주공약을 누가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는 광주시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14일 광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윤 당선인이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로 있을 당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윤 당선인이 지휘하는 주요 수사팀에 합류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 연임 성공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서울포토] 연임 성공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연임에 성공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5년 만에 겨룬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아내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둘러싼 샹드마르스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당선사례를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여러분들이 나의 사상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극우의 사상을 막기 위해 나에게 투표했다는 것을 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고 BFM, APTN 방송 등이 전했다.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선에 도전하면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르펜 후보는 이날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희망이 보인다”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AP·AFP 연합뉴스
  • 모두 다 싫다는 부동층… 마크롱 연임해도 흙길

    모두 다 싫다는 부동층… 마크롱 연임해도 흙길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오른쪽) 국민연합(NR) 후보를 꺾고 다시 한번 프랑스 엘리제궁의 주인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론조사 결과는 마크롱 대통령의 연임에 기울고 있지만, ‘차악’을 고르는 선거라는 거부감 속에 높아질 기권율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약 4870만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프랑스 대선이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 프랑스 전역에서 시작됐다. 오후 7~8시에 투표가 종료되며 최종 개표 결과는 25일 새벽에 드러난다.●멜랑숑 지지자 절반 기권의사 5년 만의 ‘리턴 매치’를 치르는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0일 치러진 1차 투표 이후 르펜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다시 벌려놓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입소스·소프라 스테리아에 의뢰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6.5%, 43.5%로 마크롱이 13% 포인트 격차로 르펜을 제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1차 투표 당일 실시된 조사 결과(마크롱 54%·르펜 46%)보다 더 큰 격차다. TV토론에서 맞붙은 뒤 마크롱 대통령이 더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다. 르펜 후보는 ‘반유럽연합(EU)’ 등 극우 정체성 대신 ‘먹고사니즘’(먹고사는 문제를 중시하는 태도를 이르는 신조어)을 파고들며 선전했지만, 선거를 1주일 앞두고 터져 나온 EU 공적 자금 유용 의혹과 그간 드러내 왔던 친러 성향에 2차 투표를 앞두고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마크롱 성공해도 역풍” 관측 다만 “마크롱도 르펜도 싫다”는 부동층이 2017년 대선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표심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978만명(27.85%), 르펜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813만명(23.15%)이었던 반면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1282만명으로 두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유권자보다 많다. 1차 투표에서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후보에게 표를 던진 771만명(21.95%)이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2차 투표에서 기권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 상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2차 투표의 기권율은 최대 28.5%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는데 이는 2017년 대선 결선투표(25.4%)와 1차 투표(26.3%)를 뛰어넘음은 물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02년(28.4%)과 맞먹는 수준이다. 필리프 말리에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프랑스·유럽정치학 교수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부 멜랑숑 지지자들에게 마크롱은 르펜만큼 위험하다”면서 “마크롱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역풍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등산 30%·하산 40%·일상 30%… 에너지 주는 트레킹화

    등산 30%·하산 40%·일상 30%… 에너지 주는 트레킹화

    블랙야크는 등산화 ‘343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뒤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지속 가능한 산행을 제안하고 있다. 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선보인 신제품 ‘343 피치GTX’는 여행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로 걸을수록 에너지가 집중되는 ‘에너지 리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걸을 때 발의 흔들림을 제어하고, 발생하는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 주며 뛰어난 방수, 투습력 등 편안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노맥스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적용해 만든 인솔로 항균, 향취, 땀 흡수 등 기능성에 환경까지 생각했다. 모델 아이유가 픽한 ‘피치 코디’ 연출법도 화제다. 화보에서 아이유가 긴 기장의 티셔츠와 함께 연출한 핑크색 아우터는 ‘M에이브2자켓’으로 메쉬 조직 원단을 적용해 여름철까지 입을 수 있다.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번주 불 뿜는다. 국힘서도 주기환 19일 출마선언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번주 불 뿜는다. 국힘서도 주기환 19일 출마선언

    ▲ 이용섭 예비후보▲ 강기정 예비후보민주, 이용섭-강기정 19·21일 TV토론... 기선잡기 `치열’ 중앙당 선관위 경선일정 주중 확정 다음주 말 결과 발표 예상 국힘, 주기환 후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서 출마...5·18묘역 참배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간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번주에 TV토론회가 두차례 예정돼 있는데다 국민의힘에서도 주기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는 등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광주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선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가 4년만에 재대결에 나선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18년 경선이 이용섭·강기정·양향자 3자 구도로 치러졌던 것과 달리,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이 예비후보는 4년전엔 탈당 전력으로 10% 감산 페널티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페널티가 없어 두 후보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번주는 또 19일과 21일 TV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19일 KBS 광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리는 생방송 후보 초청TV 토론회와 21일 민주당 주관 광주MBC 토론회 결과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접전 양샹을 보이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서도 초반 기선잡기를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경선 일정도 이번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광주시장 경선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경선일정에 맞춰 세부 선거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에서는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지난 14일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주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장연주 광주시의원, 진보당은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은 문현철 공동위원장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중도’ 마크롱 vs ‘친러’ 르펜… 운명의 2주, 좌파 표심에 달렸다

    ‘중도’ 마크롱 vs ‘친러’ 르펜… 운명의 2주, 좌파 표심에 달렸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대통령이 나올까, 아니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까. 유럽 민주주의의 상징인 프랑스가 역사적인 선택을 앞두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에마뉘엘 마크롱(44) 현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53) 국민연합 후보가 각각 27.6%와 23.4%를 득표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차 투표에서 50%를 차지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오는 24일 1, 2위 후보만 놓고 결선 투표를 치른다. 2017년 대선에 이은 리턴매치다. 5년 전에는 중도 개혁을 외쳤던 젊은 기수 마크롱이 결선에서 66.1%를 얻어 르펜(33.9%)을 여유롭게 제쳤지만, 올해는 양자 대결 시 격차가 2~8% 포인트까지 줄었다는 조사도 나왔다.유럽연합(EU)도 프랑스 대선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유럽공동체 질서보다 ‘프랑스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르펜이 최종 당선될 경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중심으로 한 서방 동맹의 균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들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퇴장 이후 유럽이 가장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선 3수생’인 르펜의 약진은 눈부셨다. 2012년 첫 대선 도전 당시 17.9%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지만 2017년 21.3%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득표율을 2.1% 포인트 더 높였다. 극우 정치인에서 부드러운 대중 정치인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이 주효했다. 유로존과 EU 탈퇴라는 극단적인 공약은 철회하고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언급을 자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백인노동자 계층을 공략했듯이 르펜은 마크롱 정권에 외면받은 빈곤 계층과 젊은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 치솟는 물가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 생필품 부가가치세 인하, 청년 소득세 인하 등 민생 공약을 강조했다. 반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던 마크롱은 궁지에 몰렸다. 국내 이슈보다는 EU 내 영향력 강화에 공을 들이던 마크롱은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수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끝내 전쟁을 막지 못했다. 프랑스의 목소리는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주도하는 미국, 영국에 묻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마크롱이 재선 운동을 위해 미국 컨설팅 업체 매킨지에 거액을 지불했다는 이른바 ‘매킨지게이트’ 악재까지 터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1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7.4%), 시장 개혁과 창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지난해 7%) 등 국정능력을 보여 준 마크롱의 대선 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반론도 있다. 2주 후 치러지는 결선 투표는 좌파 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누가 더 사로잡느냐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1차 투표에서 22.0%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한 장뤼크 멜랑숑 불복하는프랑스 후보는 “(결선에서) 단 한 표라도 르펜에게 주면 안 된다”며 지지층 단결을 호소했지만 기권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마크롱과 르펜은 페스트(흑사병)와 콜레라 사이의 선택”이라는 유권자의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대선 1차 투표율도 73.3%로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발레리 페크레스 공화당 후보(4.8%·이하 득표율)는 마크롱 지지 의사를 밝혔고 야니크 자도 녹색당 후보(4.6%), 안 이달고 사회당 후보(1.7%) 등도 르펜을 뽑지 않겠다고 했지만, 4위를 차지한 극우 성향의 에리크 제무르 르콩케트 후보(7.1%)는 르펜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했다.
  • 이케아 진출 급철회에… 계룡 “줬다 뺏나” 부글

    이케아 진출 급철회에… 계룡 “줬다 뺏나” 부글

    “군인 배우자 맘카페에서 ‘속상하다’, ‘실망이다’라는 불만이 막 쏟아집니다.” 7일 오전 11시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쇼핑타운 앞에서 만난 군인 배우자 양모(34·여)씨는 “즐길거리가 변변치 않은 시골에서 대도시와 같은 쇼핑 생활을 맛볼 것이라 기대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도안 유일의 쇼핑타운은 허름했다.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최근 계룡점 진출을 철회하자 ‘국방수도’ 계룡시가 발칵 뒤집혔다. 내년 말 개점한다던 이케아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갑자기 계룡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토지 반환과 계약금·원금 회수를 요구하는 리턴권을 행사했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영업 환경이 변했다는 게 이유다. 이케아는 ㈜더오름과 함께 두마면 대실지구에 각각 4만 8696㎡의 이케아 계룡점과 영화관, 패션몰, 식음료장, 키즈파크 등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영화 한 편 보려면 대전까지 가야 하는 주민들의 기대는 컸다. 서원균 신도안면장은 “대전·세종은 물론 호남과 경북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했다”며 “제대한 뒤 두마면 등 계룡에 눌러 사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신도안면 주민 8500여명은 대부분 육해공 삼군본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 가족이다. 계룡시 전체로 넓혀도 4만 3000여명 중 33%는 현역 및 제대 군인 가족이다. 특히 이케아를 보고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이 적지 않다. 이케아 부지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이케아 건축허가가 난 뒤 아파트 분양권에 1억~1억 5000만원씩 웃돈이 붙었는데, 지금은 거래가 실종됐다”면서 “퇴역 군인은 물론 현역도 꽤 많이 구입했다”고 전했다. 3.3㎡당 800만~1000만원 하던 구도심 주요 상가가 2016년 10월 이케아 진출 확정 소식에 1500만~2000만원으로 뛰었고, 대실지구 상가는 2500만~3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치솟았다. 다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건립까지 불투명해져 예전 가격 수준으로 급락하고, 분양권 거래자 간 분쟁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케아 부지 옆 푸르지오 입주 예정자 대표 김경석(43)씨는 “이케아가 6년 내내 ‘믿어 달라’고 했고, 이번 봄에 착공할 것으로 알았다가 농락당했다. 허술하게 계약한 LH 책임도 크다”며 “세계적 기업의 신뢰 없는 행태로 시민들이 재산상 손해를 봤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계룡시 주민들은 이케아코리아 본사(광명점)와 LH 본사(진주)를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이케아가 ‘삼군본부’ 도시 농락(?)…진출 철회에 계룡시 발칵

    이케아가 ‘삼군본부’ 도시 농락(?)…진출 철회에 계룡시 발칵

    “군인 아내들이 가입한 맘카페에서 ‘속상하다’ ‘실망이다’는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7일 오전 11시쯤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계룡대쇼핑타운 앞에서 만난 군인의 아내 양모(34)씨는 “시골이라 변변한 즐길거리도 없어 가구를 구경하고 쇼핑도 할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글로벌 기업이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도안 유일의 쇼핑타운은 허름했다. 신도안면 주민 8500여명은 삼군(육·해·공)본부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 가족으로 모두 면내 아파트 등 관사에 산다.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최근 계룡점 진출을 철회하자 ‘국방수도’ 계룡시가 발칵 뒤집어졌다. 내년 말 개점한다던 이케아코리아는 지난달 28일 갑자기 계룡시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 반환과 계약금·원금 회수를 요구하는 리턴권을 행사했다. “2년 간 지속된 코로나로 전 세계 매장 환경이 변화해 불가피하게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다”는 이유다. 이케아는 ㈜더오름과 함께 두마면 농소리 대실지구에 각각 4만 8696㎡의 이케아 계룡점과 영화관, 패션몰, 식음료장, 키즈파크 등으로 이뤄진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었다. 영화관도 없어 대전으로 가야하는 주민들의 기대는 컸다. 서원균 신도안면장은 “이케아가 생기면 대전·세종은 물론 호남과 경북에서도 몰려와 삼군본부 도시로서 홍보도 되고 신도안 음식점 등 장사도 더 잘 됐을 것”이라며 “신도안은 다 현역이지만 제대 후 두마면 등 계룡시에 눌러 사는 군인도 많다”고 했다. 계룡시 전체 인구 4만 3000여명의 33%, 즉 세 사람 중 한 명은 현역 및 제대 군인 가족이다. 문제는 이케아를 보고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이 적잖다는 점이다.이케아 부지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가을 전국 부동산이 하락세인 데도 여기는 이케아 건축허가가 났다는 소문에 난리가 나 아파트 분양권 웃돈이 1억~1억 5000만원씩 붙었다”면서 “제대 군인은 물론 현역도 꽤 많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자는 손해가 덜하지만 토지, 특히 상가 매입자는 큰 손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케아 철회 이후에는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고 덧붙였다. 평당(3.3㎡) 800만~1000만원 하던 계룡시 구도심 상가가 2016년 10월 이케아 계룡점 진출이 확정되자 1500만~2000만원으로 뛰었고, 대실지구 상가는 최근 2500만~3000만원까지 분양가가 치솟았다. 계룡시내 또다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시 시골마을 상가로 돌아가면 평당 1000만원씩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매입자들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아파트도 분양을 받은 사람과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구입한 사람 사이에도 분쟁이 터져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케아 부지 옆 푸르지오 입주예정자 대표 김경석(43)씨는 “6년 내내 ‘믿어달라’고 말을 해 올 봄 착공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았는데 돌연 철수한다니, 농락을 당했다. 시민들이 완전 멘붕이고, 분노가 장난이 아니다”고 전했다. 김씨는 “LH가 이케아와 계약을 허술하게 하고 상가 부지를 비싸게 팔아 높아진 분양가에도 노후 등을 대비하려고 상가를 받은 시민들이 무더기로 망가지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계룡시 주민들은 곧 이케아코리아 본사(광명점)와 LH 본사(진주)를 찾아가 집단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이용섭 예비후보 등록…강기정과 리턴매치 돌입 김영록 독주 맞설 이정현 등 국민의힘 후보 윤곽 2일부터 자치단체장-교육감 행사 개최·후원 금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도 점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강기정 예비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섰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도 윤곽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1일 광주·전남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광주시정을 이끌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시즌1 성공, 인공지능 대표도시 도약,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실현 등의 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민선8기에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양적 대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갖춘 행정의 전문성 그리고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 정책위부의장,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정치적 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기정 예비후보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예비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겨뤘던 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8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어등산 개발, 일신·전남방직 개발, 군 공항 이전 등 이 시장 재임 시설에 해결되지 못한 현안을 빠른 추진력으로 6개월 내에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는 등 ‘새로운 광주 시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최고위원, 정책위원회 의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등 풍부한 정치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을 한 정준호 변호사는 유일한 청년 정치인임을 부각하며 ‘새 빛 광주! 더 큰 선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출마를 선언한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광주은행 임원 출신으로,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에 맞서 정의당에서는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도 공관위 구성을 마치고 광주시장 후보를 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독주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지사 선거도 국민의힘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 측은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최소한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 전국 시도지사 득표율 1위도 노려볼만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결정했으며, 늦어도 이달 중순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 3선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대표를 지낸 이 전 의원이 전남지사에 출마하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2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 또 지자체장·교육감 및 소속 공무원은 이때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지자체장은 제한기간 중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 홍보·선전,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 참석, 선거대책기구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 등도 할 수 없다.
  • 민주, 서울·부산 출마 0명 ‘비상’…경기·전북은 경선 예고

    민주, 서울·부산 출마 0명 ‘비상’…경기·전북은 경선 예고

    민주, 오세훈·박형준 대항마 ‘부재’…경기 5파전·전북 6파전 예상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은 구인난을 겪는 반면 경기와 전북지사는 지원자가 넘쳐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지선을 60여일 앞둔 27일에도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에 나왔던 우상호 의원은 대선 패배를 책임지고 불출마를 선언했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 박주민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사퇴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예고했지만,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맞붙기에는 체급이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부산 역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시장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박재호·전재수·최인호 등 부산 지역 현역 의원 3명도 대선 패배 책임을 명분으로 불출마로 선회했다. 당내 대표 소신파로 꼽히는 김해영 전 의원이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기·전북·제주·충북은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이재명 지사의 후임격인 경기지사는 당내 중진들이 앞다퉈 출마 선언을 했다. 5선의 조정식(경기 시흥을)·안민석(경기 오산) 의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거론된다. 이에 더해 경기지사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까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전북지사의 경쟁률은 더욱 높다. 송하진 현 지사가 3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안호영·김윤덕 의원과 유성엽·김관영 전 의원,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가 도전장을 던졌다. 광주에서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2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음 주 초쯤 출마가 예상되는 이용섭 시장과의 리턴매치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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