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38
  • 세종시, ‘세종형 교통체계’ 세계 공유

    세종시, ‘세종형 교통체계’ 세계 공유

    세종시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전 세계 2000여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통합적 교통체계를 향한 빠른 전진(Accelerating Toward Green And Inclusive Mobility)’을 주제로 15일까지 진행됐다. 세종시 대표단은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함께 참여해, ‘통합적 교통체계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수영 현대자동차 상무,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 쇼미크 라지 멘디라타(Shomik Raj Mehndiratta) 월드뱅크 매니저, 박 브라이언 버지니아대 교수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대표단은 포럼에서 △셔클(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농촌형 수요응답형 버스) △누리콜(교통약자형 콜택시) 도입 배경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두루타는 교통복지 실현과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었다. 최민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통수단인 만큼 개발도상국에 정책을 전수하고 전 세계 교통 관련 관계자들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유리, 쌍둥이 딸 공개…벌써 요정들

    성유리, 쌍둥이 딸 공개…벌써 요정들

    성유리가 쌍둥이 딸을 공개했다.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는 27일 딸과 산책 나온 순간을 공유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성유리와 산책 중에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털옷을 입고 곰돌이를 연상케 하며 앙증 맞은 뒤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월 8일 쌍둥이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또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를 맡고 있다.
  • ‘완전 자율주행이랬는데’…美 교통당국, 테슬라 전기차 36만대 리콜

    ‘완전 자율주행이랬는데’…美 교통당국, 테슬라 전기차 36만대 리콜

    오너 리스크와 잇따른 주가 하락으로 각종 추문에 휩싸였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결국 본업인 전기차 분야에서 치명적인 기술 결함이 지적돼 총 36만 2758대의 자동차를 리콜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현지시간) 테슬라 전기차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 기술 사용 시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 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으로 운전해 충돌 위험 등을 이유를 들어 대량의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차량 조향과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오토파일럿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고 자동 차선 변경과 자동 주차가 가능한 향상된 기능의 오토파일럿과 교통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 등을 식별해 제어하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은 유료로 판매해왔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유료로 판매됐던 ‘완전자율주행’ 기능 기술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테슬라가 전면에 내세웠던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다 내부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선언 시기가 지속적으로 연기되면서 업체 안팎에서 꾸준하게 테슬라가 가진 자율주행 기술에 ‘거품’ 의혹을 제기해왔다. 최근에는 2016년 모델X의 자율주행 기능을 홍보하는 영상이 실제 장면이 아닌 연출된 장면이라는 내부 관계가 폭로가 나와 사실상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허위, 과장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미 법무부가 완전자율주행과 오토파일럿 관련 문서를 제출토록 명령한 바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테슬라가 판매 증대와 투자 유지를 노리고 자율 주행과 관련한 허위 사실로 소비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이달로 예정된 첫 재판을 시작으로 총 4건의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게 제기된 혐의는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관련 위험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 교통 당국이 리콜 대상 차량으로 공고한 전기차는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했거나 설치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M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다. 다만 테슬라 측은 미 교통 당국의 이 같은 지적에 여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통 당국이 지적한 리콜 조치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는 사례 역시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오고 있다. 다만 리콜 대상 차량의 경우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온라인 업데이트를 전면 무료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드의 변심… 시련 겹친 SK온

    포드의 변심… 시련 겹친 SK온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 자회사인 SK온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해외 합작공장 설립이 무산되고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쳐 시련을 겪고 있다. ●포드 “배터리 문제” SK온 “조사 중”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배터리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지난주 초부터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이 단독 투자한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장착된다. 포드는 성명을 내고 “사전 품질 점검에서 잠재적인 배터리 품질 문제가 나타났다. 조사하는 동안 자동차 생산을 보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품질 문제와 생산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포드가 생산 중단만 하고, 고객에게는 판매 중단이나 리콜을 하지 않았다”며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에 발견된 문제여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K온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포드가 조립, 연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가 심각해진 것은 SK온의 파트너 포드의 ‘변심’ 때문이다. 포드가 지난달 SK온과 함께 하기로 한 튀르키예 합작법인 설립을 백지화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드가 SK온이 생산한 배터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 악화로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 때문에 튀르키예 공장 설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드가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우회해 중국 CATL과 미시간주에 합작공장을 세우는 것도 높은 수율(정상품 비율)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자 하는 포드의 다급한 사정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일각에선 중국 배터리는 품질 문제가 있고 리튬인산철(LFP) 등 저가 위주여서 고급화하는 전기차 트렌드에 맞지 않아 고객 확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수율’… 신뢰도 약화 우려 SK온의 합작법인 무산도, 전기차 생산 중단도 수율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경훈 SK온 CFO가 지난해 “수율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공정·설비와 운영 측면의 수율 향상 과제를 도출해 추진 중”이라고 말한 데서도 드러난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수율 문제가 SK온을 넘어 모처럼 호기를 맞은 K배터리의 글로벌 신뢰도 약화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이마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 내고도 영업이익 ‘반토막’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사태 등을 겪은 이마트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이마트 매출액은 29조 33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을 기록했는데,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86억원을 비롯해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400억원 및 손익 등이 반영됐다. 이마트는 사업부별로 할인점(이마트), 트레이더스, 전문점이 있고 연결 자회사로는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등이 있다. 이마트 별도기준(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연매출은 2.7% 증가한 16조 9,02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2,589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회사 중에서 SSG닷컴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447억원으로 16.8% 증가했고 영업적자 111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만 놓고보면 영업손실 219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적자폭을 개선했다. G마켓은 4분기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폭 축소를 이어갔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W컨셉은 연간 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68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 2013년 이후 9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억원 감소한 194억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이 전년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 모델별로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3년에는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라면 유해물질 날벼락…K푸드 ‘맞춤전략’ 세워라 [이슈 포커스]

    신라면 유해물질 날벼락…K푸드 ‘맞춤전략’ 세워라 [이슈 포커스]

    농약성분 등 잇단 논란태국·대만서 유통 중단나라마다 기준 제각각사전준비 철저히 해야 1월 들어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면’은 대만과 태국에서 연달아 유통 중단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31일 채널7 방송을 비롯한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다.식품의약청은 유통 기한이 오는 4일까지인 제품 480개, 5월 8일까지인 2560개 등 총 3040개를 회수했다. 태국 정부의 조치는 대만 식품약물관리서(TFDA)가 지난 17일 같은 제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EO) 0.075(㎎/㎏)이 검출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대만 정부는 이 제품 1000상자(1128㎏)를 반송·폐기했다. 국제암연구소는 EO를 ‘흡입 시 인체 발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한다. 이에 농심은 “EO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이 검출됐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CE는 EO의 부산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 EO와 달리 발암물질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대만 정부의 발표는 2-CE 검출량을 EO 수치로 환산했기 때문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원료의 농산물 재배환경에서 유래됐거나 비의도적인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해 객관적인 검증기관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국내 업체의 해외 수출용 라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우리나라도 안전성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출량이 안전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각국이 ‘K라면’ 견제를 위해 안전성을 명분 삼아 장벽을 높이 쌓으면 계속 잡음이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실제 2-CE 검출로 인한 우리나라 라면의 유통 중단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부터 독일에 수출한 라면 2종류에서 2-CE가 검출된 이후 같은 해 12월 프랑스, 다음해 2월 이탈리아, 3월 스웨덴, 6월 독일에서도 2-CE가 검출됐다.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 등 4개사 모두 한 차례 이상 검출이 된 것이다. 지난해 7월 아이슬란드에서 판매 중인 농심의 수출제품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에서는 잔류 농약 물질인 ‘이프로다이온’이 허용 한도 이상으로 검출돼 현지에서 리콜 명령과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수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농심이 상대 국가의 안전성 기준 충족을 위해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국가마다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다른 것처럼 국제적 통용 기준이 없는 2-CE는 국가별 기준이 다르다. 다만 제조사가 해당 국가의 허용 기준에 맞춰 수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만에서 검출된 2-CE도 대만 기준치(0.055)를 0.02가량 초과한 수준이다. 식약처가 2021년 8월 발표한 2-CE 잠정 기준인 30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유해물질 검출 라면’이 논란이 된 것은 일종의 ‘비관세 장벽’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다른 나라의 전략적 노이즈에 휘둘려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 전 세계 식품 경쟁사들은 우리 대표 수출품인 라면이 인기를 끌자 K푸드를 견제하고 있다”고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억 6543만 달러(약 9453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면 소비가 적었던 유럽을 비롯해 자국 회사들의 라면을 주로 소비하는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K라면의 선전이 눈에 띈다. 자국 라면업계를 키워야 하는 다른 국가로서는 K라면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집콕’ 생활이 늘어났고, 우리나라 라면이 한 끼 식사는 물론 비상용 식량으로도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7년 1001억개였던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2021년 1181억개로 증가했다. 2019년 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6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억 달러도 돌파했다. 일부 라면회사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라면의 판매액은 수출액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은 실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떠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대만 등에선 우리나라 라면회사가 자국 라면 회사의 경쟁사이기 때문에 식품산업 역사가 오래된 유럽의 기준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사 비용이나 원료를 바꾸는 등 기업 부담이 생기고 있는데 유럽의 기준이 합리적이라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인체 유해성을 떠나 수출하는 국가의 허용 기준치를 제대로 지키는 건 제조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라면 업계 관계자도 “2-CE는 자연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원료 단계부터 철저히 검사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 기침하길래 ‘시럽약’ 먹였는데…어린이 300명 숨졌다

    기침하길래 ‘시럽약’ 먹였는데…어린이 300명 숨졌다

    유해성분이 들어간 기침용 시럽 약품을 먹은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어린이 300여 명이 사망했다. 이 약품은 급성 신장질환을 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문제가 된 시럽 약품을 유통망에서 걸러내고 감시를 강화하는 긴급 조처의 필요성을 밝혔다. WHO가 문제의 시럽에 대해 보고를 받은 건 지난 10월이다. WHO는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기침용 시럽 약품이 판매된 국가에서 소아 신장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했다. 당시 사망자 발생국은 감비아였다. 이에 WHO는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Maiden Pharmaceuticals Limited)가 제조한 유해 물질 함유 시럽 제품 4종의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 하지만 같은 달 유사한 사망 사례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WHO는 인도네시아산 시럽 제품인 테르모렉스 시럽, 플루린 DMP 시럽, 유니베비 기침 시럽 등 8개 제품이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을 과다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로도 주로 5세 이하의 아동이 기침 시럽을 먹고 급성 신장 질환에 걸려 숨지는 사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300명을 넘어섰고, 발병 사례가 보고된 나라도 감비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으로 늘어났다. WHO는 소아 급성 신장 질환 발생국에 각각 의료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다른 나라로 발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제가 된 기침 시럽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약품이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시장까지 포함해 기침 시럽 제품류에 대한 테스트를 즉시 시행하는 등 시장 감시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 “도요타의 추락...日자동차 산업 대붕괴가 시작됐다” 고조되는 위기론

    “도요타의 추락...日자동차 산업 대붕괴가 시작됐다” 고조되는 위기론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이제 전기차다. 그러나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해외 기업들에) 뒤처진 상황을 되돌려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기세등등한 신흥 중국 기업의 공격에 일본의 대들보는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말 것인가.” 전기차 부문에서 한국, 미국, 중국 등에 크게 밀리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위기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급기야 한 경제 전문가가 ‘일본 자동차 산업의 대붕괴’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동원하며 도요타를 비롯한 업계 전체의 각성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일본 3대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1월 28일자 최신호에서 일본 자동차 산업이 처한 엄혹한 현실을 장문의 기획기사로 다뤘다. 자동차 전문 평론가 이노우에 히사오가 쓴 기사는 전편 ‘도요타가 세계 최고에서 추락...일본 자동차 산업의 너무도 위험한 대붕괴가 시작된다’(トヨタが「世界一」から転落し、日本の自動車産業の「ヤバすぎる大崩壊」が始まる)와 후편 ‘도요타가 중국 기업에 패배하는 날이 온다...일본의 기간산업을 덮치는 비극적 결말’(トヨタが中国企業に「敗北」する日がやってくる…日本の基幹産業を襲う「悲劇的な結末」)로 구성됐다.그는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현실을 소개했다. 지난해 일본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5.6%나 감소한 420여만대에 그쳤다. 4년 연속 감소세로 1977년(419만대) 이후 45년만에 가장 적다. 특히 일본 대표 기업 도요타는 지난해 승용차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12%나 줄어든 125만대에 머물렀다. 이노우에 평론가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물량 부족이 감산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변명으로서 받아들여질 상황은 아니다”라며 “지난해 중국의 신차 판매는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2% 정도 늘었고 미국 GM도 자국내 신차 판매를 3% 정도 늘리며 도요타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고 전했다. “일본 자동차 산업 부진의 배경에 무엇이 있는지를 말할 때 도요타 등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저출산·고령화, 젊은층의 자동차 기피와 같은 외적 요인을 입에 올린다. 그러나 일본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약점이 이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일본 업체들이 총제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 것이다.”일본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높은 기술력 등 전기차 경쟁에서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도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행태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본 업계의 경쟁력 저하는 뚜렷하게 현실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이었던 닛산을 제외하고는 도요타도 혼다도 내세울 만한 상용 제품이 없다. 도요타는 지난해 첫 전기차 ‘bZ4X’를 출시했지만, 주행중 바퀴 이탈 가능성 때문에 불과 1개월만에 전량 리콜을 하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해 일본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는 약 5만 9000대로 전년의 2.7배로 성장하며 사상 처음 전체 시장의 1%를 넘어섰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닛산의 경차 ‘사쿠라’로 2만 2000대 규모였다. 그러나 현대차와 벤츠 등 수입 전기차도 전년의 107배인 1만 4000대나 팔리며 전체 시장의 4분의 1을 점유했다.일본 기업의 암울한 현실은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도 확인됐다. 혼다와 소니와 공동 개발해 2025년 출시할 ‘아필라’(AFEELA)가 발표된 정도가 고작이었다. 도요타는 아예 참가조차 하지 않았다. 도요타의 글로벌 위상을 감안할 때 “CES에 참가하면 필시 전기차의 수준이 화제에 오를 텐데 그게 싫어서 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이노우에 평론가는 “CES는 가전 부문 행사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자동차 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속속 전기차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 반면 일본 업체들은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한 한 참가자의 말을 소개했다. 그는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없는 게 아닌데도 무대에 서겠다고조차 하지 않는 꼴”이라고 했다. “전체 취업자의 8%에 해당하는 약 550만명의 고용을 책임지는 일본의 기간산업이 전기차 전환이라는 커다란 변혁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의 테슬라나 중국의 비야디(BYD)는 그러한 흐름을 포착해 명확한 전략을 세웠지만, 일본 기업은 그러한 조류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둔하다.”이노우에 평론가는 글로벌 전기차의 강자로 부상한 중국 BYD가 오는 31일부터 일본내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일본 업계에 결정적인 위협이 될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BYD는 ‘테슬라를 추월해 현재 세계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131만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지만, BYD는 2.8배나 늘어 91만대를 기록했다. 파죽지세의 성장세 덕분에 지난해 여름에는 자동차 회사 주식 시가총액에서 독일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1위 테슬라, 2위 도요타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1995년 중국 선전에서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한 BYD는 2003년부터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8년에는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이 투자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직원 수는 29만명 이상으로 닛산, 혼다보다 많으며 도요타의 약 37만명을 맹추격하고 있다.BYD가 일본에서 출시하는 전기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아토(ATTO)3’로 가격은 440만엔(세금 포함, 약 420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 1회 충전에 485㎞를 달릴 수 있어 닛산의 주력 ‘리프’를 능가한다. 이노우에 평론가는 ‘전기차 전환’은 단지 동력원이 엔진에서 모터로 바뀌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스마트폰화’, 즉 자동차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의 우열로 판가름난다는 데 있다고 했다. “이렇게 중대한 국면에 업계 최정상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인 도요타가 정면승부를 하려들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로부터 ‘이대로 중국에 항복 할 것이냐’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 기름 없는데 표시 안된 아우디 A6…3개사 2만대 리콜

    기름 없는데 표시 안된 아우디 A6…3개사 2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qu. Premium 등 7개 차종 1만8326대는 연료 레벨 센서 오류로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EV 등 3개 차종 625대는 냉각수가 누수돼 운전 중에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있었다. 모닝 등 2개 차종 553대는 저온 조건(-35℃)에서 에어백 전개 시 커버가 이탈돼 운전자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사진 도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변속 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비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 하차 확인 안해도 경고음 해제…‘스타리아’ 등 리콜

    어린이 하차 확인 안해도 경고음 해제…‘스타리아’ 등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한국지엠·볼보트럭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645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로 제작·판매한 ‘스타리아 킨더’ 2961대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이 작동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설치됐다.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는 미처 내리지 못한 어린이를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 차량 실내 뒤쪽 확인장치를 눌려야만 시동이 꺼지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당 기능 설치가 안전기준 부적합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리콜 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 코나EV 등 2개 차종 1515대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 있는 냉각수 라인의 기밀 불량으로 냉각수가 누수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EV 1443대는 좌석 안전띠의 프리텐셔너(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를 작동할 때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 95대는 앞자축 고정벨트 체결 불량으로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 외에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가와사키 NINJA H2 SX SE+에서는 캠축 체인 텐셔너 제조 불량, NINJA H2 SX SE에선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됐다. 화장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차 인디언 CHIEF DARK HORSE에서는 연료 공급 오류가 있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우즈벡서 인도산 감기약 먹은 어린이 18명 집단 참변

    우즈벡서 인도산 감기약 먹은 어린이 18명 집단 참변

    ‘세계의 약국’이라고 불리는 인도산 감기약을 복용한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이 집단 사망해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인도 제약회사가 제조한 시럽을 복용한 어린이 21명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또 피해 아동들 가정에서는 의사 처방 없이 소아 기준을 초과한 용량의 해당 시럽을 아이들에게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숨진 아동들이 복용한 ‘Dok-1 맥스’ 시럽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있는 제약회사 마리온 바이오테크가 제조한 것으로 감기 및 독감 치료제로 판매된다.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실시한 조사 결과 해당 시럽에서 독성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글리콜은 주로 자동차 부동액이나 유리 세정액 등으로 쓰이지만 미량으로 의약품 제조에도 사용된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이번 사고 후 피해 아동에 대한 사망 원인 분석과 필요한 조치를 제때 하지 않은 직원 7명을 해고했다. 또 모든 약국에서 이 약품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9일 “관련 정보를 접하자마자 인도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과 우타르프라데시주 약품 관리국이 공동으로 마리온 바이오테크의 제조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감기약은 인도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보건가족복지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적절한 조치가 시작될 것”이라며 수거된 시럽 샘플도 조사를 위해 약물검사연구소로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아프리카 감비아에서도 또 다른 인도산 시럽 감기약을 먹은 어린이 70명가량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정부와 해당 약품 제조사인 메이든 제약은 모두 약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든 제약의 감기약에서도 에틸렌글리콜이 나왔다고 국제보건기구(WHO)가 밝힌 바 있다. 생후 5개월에서 네 살 사이의 사망 어린이들은 모두 급성 신장기능 감소로 죽음을 맞았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의약품 생산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 10년 동안 의약품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인도 의약품 수출액은 245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다.
  • 아우디·테슬라·현대차 5만여대, 제작결함에 자발적 리콜

    아우디·테슬라·현대차 5만여대, 제작결함에 자발적 리콜

    아우디 A6·Q5와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카운티 일렉트릭 등 5만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68개 차종 5만452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대부분 수입차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만 3141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할 때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우디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1018대에서는 커넥팅 로드의 가공 불량으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1만 3210대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모델3 1만 2891대는 후방카메라 케이블 경로 설계 오류로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열고 닫을 때 케이블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후방카메라 영상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중형 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192대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 내구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주차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장영란 “상대방 배려, 당연하게 생각 말아야” 일침

    장영란 “상대방 배려, 당연하게 생각 말아야” 일침

    장영란이 ‘리콜녀’ 사연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녀 최유정씨가 출연해 전 남자친구인 X와의 재회를 바랐다. 리콜녀는 먼저 연애, 결별 이야기를 전했다. SNS 상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던 X를 백화점에서 단번에 알아봤고, 리콜녀가 적극적으로 다가가 만남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연애하던 중 다툼이 시작됐는데 첫 번째 원인은 X가 더 많이 부담했던 데이트 비용이었고, 두 번째는 리콜녀가 당연하다고 여겼던 상대방의 배려였다. 리콜녀는 한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 “제가 휴대전화로 업무차 연락하고 뭘 보낼 게 있었다. 업무 처리를 X 만나기 전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다 X를 만났는데 ‘잠깐, 나 이것 좀 할게’ 이런 말을 했어야 했는데 안 하고 계속 휴대전화만 했던 적이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를 듣던 방송인 장영란이 “아 그건 안된다, 그건 아니지, ‘잠깐만’ 이렇게 말을 했어야지”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리콜녀는 “그때 먹은 음식이 족발, 막국수였다”라더니 오히려 앞치마를 챙겨주지 않았던 X에게 화를 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리콜녀는 “보통 앞치마를 챙겨 주지 않냐. 그런데 X가 혼자만 착용하고 있더라. 저는 그 행동이 어이 없었다”라면서 “지금 혼자만 앞치마 한 거냐고, 저도 서운하니까 싸움이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장영란은 “그런데 그건 당연히 여기는 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미워 보였을 것 같다”라며 리콜녀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대방 배려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양세형도 격하게 공감했다. 그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식당 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다 챙겨 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밖에도 리콜녀는 이별 이유에 대해 “저의 술로 인한 연락 두절”이라고 해 장영란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술만 먹으면 종종 연락이 안됐다는 얘기에 장영란은 “오늘은 그냥 끝내겠다, 더이상 할 수가 없다, 쉴드를 쳐 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 DPG 세계 첫 단독 생산공장 울산서 준공

    DPG 세계 첫 단독 생산공장 울산서 준공

    화장품, 향수 등의 유화제·용매제나 전자기기의 표면 코팅제·잉크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 디프로필렌글리콜(DPG)의 세계 최초 단독 공정 생산시설이 울산에 준공됐다. 울산시는 SK 피아이씨글로벌㈜이 28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DPG 생산시설 준공식 및 세계 최초 단독 공정 상업화 성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SK 피아이씨글로벌은 총 400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울산공장에 DPG 단독 생산시설을 착공했다. 기존 시설은 프로필렌글리콜(PG) 제품 중 하나인 DPG를 1t 생산하려면 모노(M)PG와 트리오(T)PG를 동시에 6t가량 생산해야 했다. 특히 최근 DPG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도 30만t에 달해 단독 생산 공정의 필요성이 커졌다.  
  • 벤츠·기아·테슬라 등 6만 3000대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벤츠 E350 4MATIC 등 43개 차종 6만 296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 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전원이 분리돼 비상 경고등과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는 충돌시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기아 카니발 2만 4491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관성을 이용해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 등 2개 차종 1131대는 파워스티어링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폭스바겐의 골프8 2.0 TDI 272대는 앞 좌석 안전띠의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Q5 40 TDI qu.Premiu 등 13개 차종 86대는 후방카메라 제어장치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울트라 고소작업차 83대는 미인증 부착물 추가 설치로 인증 하중을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등 15개 이륜 차종 3191대는 차체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제동등이 점등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리콜에 들어간다.
  •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영상] “브레이크 먹통” 中 테슬라 공포의 질주, 5명 사상…급발진?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의 급발진 추정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광둥성 차오저우시에서 통제력을 상실한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 2대와 자전거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13일 현지 지무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쯤 차오저우시에서 테슬라 모델Y 차량 한 대가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다. 공터에 세워지나 싶었던 차량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도로로 들어섰고 그 길로 2㎞를 쉬지 않고 달렸다. 차량은 좁은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급기야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삼륜차와 부딪혔고 주차돼 있던 다른 삼륜차와 건물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다.현지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마치 브레이크가 풀린 듯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주행하며 사고를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고등학생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와 자전거를 타고 있던 시민 2명이 다쳤다. 테슬라 차량이 반파되면서 운전자 역시 부상을 입었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사고 이후 테슬라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먹통이었다고 주장했다. 운전자 가족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려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주차 버튼을 눌렀는데도 차가 제어되지 않았다. 기어를 P로 변속했지만 차량이 속력을 내며 계속 달렸다”고 밝혔다. 고속주행하는 차에서 경적을 울리고 핸들도 꺾어보았지만, 사고를 피할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테슬라 차이나 측은 13일 “고속주행 중인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라며 급발진이 아닌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책임을 돌렸다. 이에 운전자 가족은 “영상을 보면 고속주행 중간중간 브레이크등이 들어온다. 그래도 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속력을 내며 질주한다”고 반박했다. 조사에 나선 현지 교통경찰은 일단 약물이나 음주 운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모델Y 시험 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운전자 가족은 “가능한 빨리 진실이 밝혀져 테슬라가 해당 모델을 리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딸 생명유지장치 전기세 막막했던 엄마…‘타이타닉’ 여배우가 보여준 기적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 틸리콜트리에 거주 중인 캐롤라인 헌터(49)는 12살 딸 프레야를 키우고 있다. 프레야는 중증 뇌성마비 환자다. 만성적인 호흡문제로 생명유지 장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폭풍이 이들 가족을 덮쳤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이어지자, 러시아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스 공급을 줄였다. 이로 인해 유럽은 에너지 대란을 겪으며 전기세가 폭등했는데, 프레야의 생명유지 장치에 쓰이는 전기세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오른 것이다. 현재 딸의 생명유지 장치와 집 난방비 등으로 연간 6500파운드(약 1010만원)의 전기세를 내고 있는 캐롤라인은 최근 에너지 대란으로 전기세가 1만 7000파운드(약 2650만원)으로 오를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캐롤라인이 임금을 받으며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지원 등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캐롤라인은 돈을 아끼기 위해 최근에는 딸의 방을 제외한 다른 방에는 난방도 하지 않았다. 폭등하는 전기비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2배 이상 오른 전기비를 홀로 감당할 수 없었던 캐롤라인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에 가족 사연을 올렸다. ● 2650만원 기부…‘행복 기원’ 메시지도 절망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민 건 영화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트 윈슬렛(47)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은 ‘고펀드미’의 헌터 가족 페이지에 접속해 1만 7000파운드(약 2650만원)를 기부했다. 또 캐롤라인에게 연락해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다. 캐롤라인은 “우리 가족의 여정은 매우 험난했고, 이제 이 여정도 끝났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윈슬렛의) 기부금 소식을 듣고 곧바로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이 아닌 것만 같았다”면서 “아직도 진짜 이게 현실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감격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헌터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고펀드미’ 헌터 가족 페이지에 기부된 금액은 총 2만 8820파운드(약 4479만원)다. 한편 1975년생인 케이트 윈슬렛은 1998년 영화 타이타닉으로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이후 ‘이터널 선샤인’, ‘더 리더’,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으로 우수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 포드 익스플로어 등 수입차 2만 3000여대 제작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수입차 2만 29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만 63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볼보 XC90 PHEV 등 3개 차종 92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구동이 제대로 전환되지 않아 고전압 배터리로 주행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돼 주행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 모델3 607대는 2열 좌석 안전띠의 조립 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 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혼다 NSS 750 등 2개 이륜차 434대는 전자식 핸들 잠금장치의 설계 불량으로 주차 시 핸들이 잠기지 않거나 잠금이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S1000RR 등 4개 이륜 차종 241대는 클러치 덮개 고정 볼트의 제조 불량으로 엔진오일 누유 현상이 나타났다. FTR 1200 등 4개 이륜 차종 35대는 냉각수 호스 접합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냉각수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토로싸 두카티 HYP939 이륜 차종 25대는 엔진오일 쿨러 호스 간 마찰에 의한 손상으로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순천시 3114온누리콜센터···시민 소통 창구로 큰 호응

    순천시 3114온누리콜센터···시민 소통 창구로 큰 호응

    지난해 11월 1일 개소한 ‘순천시 3114 온누리콜센터’(이하 온누리 콜센터)가 시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1일 온누리콜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순천시 민원행정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콜센터 우수 상담사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온누리콜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16만 1928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직접 민원 상담을 하는 원스톱 전화의 처리비율은 개소 당시 46.5%였으나 현재는 63.2%로 상승했다. 전화돌림, 반복설명, 무응답, 불친절 등 시민들의 겪는 민원전화 불만사항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상담 분야 비율은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27.5%, 일반 행정 분야 16.8%, 지방세 관련이 15.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관련 문의사항이 급증해 지난 1월에는 하루 1130건이 넘는 민원 상담을 처리하기도 했다. 시 허가민원과 관계자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한 온누리콜센터가 민원인과의 첫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과 불편한 사항 등을 신속·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콜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LG전자 전장 흑자기조 전환… 역대 최대 매출… 하지만

    LG전자 전장 흑자기조 전환… 역대 최대 매출… 하지만

    LG전자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흑자 궤도 진입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가전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은 사실 상 감소했다. LG전자는 28일 연결기준 매출 21조 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이라는 3분기 확정실적을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 1분기 매출 21조 1114억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엔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됐다. 이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감소한 셈이다. 순이익은 3365억원으로 34.8% 줄었다. 전장부품(VS) 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6%나 증가한 2조 345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완성차 업체가 생산을 확대하고 공급망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영업이익 역시 961억원을 기록,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업계는 2분기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점을 들어, 전장 사업이 흑자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 생활가전(H&A) 부문은 선방했지만 LG전자의 주력인 TV 등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은 5.8% 증가한 7조 4730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2283억원으로, 물류비 부담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HE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하락한 3조 7121억원, 영업손실은 554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럽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 매출은 기업간거래(B2B) 시장 수요 회복으로 9.7% 증가한 1조 429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44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4분기와 내년 역시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쉽지 않아 보인다. LG전자는 “고객경험 혁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프트웨어(SW)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 육성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제고해 사업 운영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가전 수요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만큼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장사업과 신사업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