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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안전의 선진화(사설)

    정부가 향후 3년간 모두 1조원의 예산을 투입,각급 산업현장의 안전·재해방지시설개선을 지원하는등 산업재해를 대폭 줄이기 위한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계획을 추진키로 한 것은 근로자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을 위한 획기적 조치로 받아들여진다.이는 작업환경의 선진화는 물론 경제발전의 주역인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제성장의 열매를 과감히 할애하는 복지정책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경제성장 우선정책에 가려 꾸준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산업환경·작업여건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집계가 시작된 64년부터 95년까지 모두 2백92만명이 산업재해의 피해자가 됐으며 그중 4만2천명은 목숨을 잃었다.현재도 산업현장에서 하루 9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1백명이 장애자가 된다는 통계다. 정부는 선진국의 2∼3배나 되는 이같은 인명손실이 당사자와 가족의 불행인 동시에 국가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므로 개선책을 강구하라는 김영삼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학계·기업의 전문가로 산업안전선진화기획단을발족시켜 6개월의 작업끝에 3개년계획안을 마련한 것이다. 선진화계획의 목표는 재해율을 선진국수준인 0.5%(현재 0.99%),1만명당 산업재해사망률을 1.0(현 3.37%)으로 낮춰 인명이 존중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8대과제 등 구체방안에는 산업재해의 75%를 점하는 제조·건설업분야의 안전관련시설개선지원,특히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재정지원방안,위험한 기계의 리콜제,재해예방전문인력 양성등의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일 것이다.「국민안전헌장」 「국민안전의 날」 제정등이 제시되고 있듯 작업장마다 안전의 생활화가 뿌리내려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함께 높은 경제효율의 선진산업현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 안전인증·위험기구 리콜제 도입/산업안전 3개년계획 내용

    ◎중기 작업환경 개선 1천4백90억 지원/산재예방 실적따라 산재보헐요율 차등 산업안전선진화기획단(공동단장 진념 노동부장관·강진구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7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2000년초까지 우리나라의 산업재해율을 0.5%,사망만인율을 1.0으로 낮추기 위해 총 1조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계획」을 보고했다.보고내용을 8대추진과제별로 간추린다. ▷사업장 안전관리 정착◁ 1백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평가제를 도입,우수기업은 인증패 수여와 함께 안전감독면제·정부포상·시설자금융자 등의 특혜를 준다.산재예방실적에 따라 산재보험요율을 차등적용하고,재해율이 높은 건설·조선 등의 업종은 모기업과 하청업체간의 공동위험감시체제를 운영한다. ▷생산설비의 안전성 확보◁ 위험기계·기구제조업체에 대해 자기결함시정제(리콜제)를 시행하고 오는 99년부터 재해유발정도에 따라 산재유발금을 부과한다.위험기계·기구의 안전제작기준과 책임,피해배상절차 등을 규정한 「기계·기구안전제작책임법」을 제정하고 안전인증제(S마크제)를 도입,우수제조업체에 대해 기술개발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밝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유기용제취급 등 18개 유해업종에 한해 5인미만 사업장(1만여개 추정)까지 특수검진을 확대하고 유해물질취급 근로자에게 화학정보카드(CIS)를 지급한다.직업병조사와 연구를 전담하는 전문기관 20여개소를 설립하고 건강증진실천운동(THP)을 적극 전개한다.여성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사·정 공동으로 「근로여성 건강보호헌장」을 제정한다. ▷재래형 건설재해 근절◁ 건설근로자복지카드를 도입하고 건설기자재검정기준을 대폭 강화해 불량기자재의 유통을 차단한다.건설공사의 위험방지계획서 심사를 강화하고 공정별로 표준안전작업모델을 개발,보급한다.공사유형별로 안전시설기준설계도 작성을 의무화하고 자재 및 노임의 현실화,표준안전관리비 계상확대 등으로 부실공사를 방지한다. ▷산업안전취약부문 지원◁ 50인미만 유해·위험사업장 1만5천5백여개소에 안전설비 및 작업환경개선자금으로 1천4백90억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3천7백억원을 확보,3백인미만 사업장에 대해 5억원까지 연리 5%의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영세업체에 대해 위험기계·기구검사,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등을 무료로 대행해준다.산재예방투자에 대한 조세감면범위를 확대한다. ▷재해예방전문인력 양성 및 민간역할 제고◁ 산업의학전문의 배출인원을 오는 99년까지 5백명으로 늘리고 산업전문간호사제를 신설한다.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법인의 재해예방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건설·조선 등 취약업종에 대해 재해예방전문단체 설립을 유도한다. ▷안전관리의 생활화◁ 국민안전헌장을 제정하고 매년 4월 둘째주 월요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한다.안전점검실명제를 도입,안전점검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가정과 학교의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한다.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안전봉사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안전보건제도의 선진화◁ 민·관합동으로 산업안전보건규제 합리화위원회를 설치,10개 부처의 60개 법령으로 흩어진 중복규제조항을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관련법규를 통폐합,산업안전보건기본법을 제정한다.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업주에 대한 처벌기준을 현행 3년이하 징역,2천만원이하의 벌금에서 5년이하 징역,5천만원이하(최저 5백만원) 벌금으로 강화한다. 사업장안전수칙을 위반한 근로자는 1차 적발시 경고후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재적발시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중대재해발생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건설업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의 입찰에서 2개월∼1년간 응찰자격을 제한한다.
  • LG 싱싱냉장고 리콜/성에 제거장치 결함…환불·교환/390ℓ이상

    LG전자는 올초부터 시판한 「싱싱냉장고」 시리즈중 3백90ℓ 이상 제품의 성애제거시스템에 결함을 발견,문제가 있는 냉장고 전량을 환불 또는 다른 기종으로 교환해주겠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7월말 현재 판매된 싱싱냉장고 24만대중 5.7%인 1만4천여대에 대해 클레임이 제기됐으며 이번 리콜조치로 판매량의 10% 수준인 2만4천대에 대해 환불 또는 제품교환 요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른 피해액은 1백억∼1백50억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제품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종래에는 국내 가전사들은 제품하자가 발견되더라도 엄청난 비용부담 때문에 전면적인 리콜실시를 기피했었다.
  • 추억의 히트상품

    ◎나일론·미원·금성라디오·봉고차 등 기업성장 효자역 “톡톡”… 명예 은퇴 히트상품은 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새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 돈방석에 올라 앉는 것이다.지금은 이미 추억속으로 사라졌거나 사라져가고 있지만 이런 상품들을 발판으로 기업을 일으켜 세운 경우가 있는 반면 단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추억속에 묻혀 버린 반짝 상품도 여럿 된다. 지금은 용도가 크게 감소됐지만 나일론은 오늘날 코오롱 그룹을 창조했다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이다.면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53년 당시 일본에서 삼경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이원만 사장은 나일론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엄청난 돈을 벌어 코오롱그룹의 터전을 닦았다.나일론은 71년 폴리에스테르가 개발될 때까지 최고의 의류 원사로 인기를 누렸다. 금성 라디오도 LG그룹의 모태가 된 상품이다.59년 처음 개발된뒤 5·16쿠데타 이후 밀수 단속조치와 국민교화 수단으로 라디오를 선택한 덕택에 당시 최대의 히트상품이 됐다.금성사는 라디오를 팔아 국내 일류 전자 회사로 발전했고 한국이 세계 5대 전자대국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미료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원도 있다.일본산 아지노모토라는 조미료가 밀수돼 음식에 뿌려지던 56년 우리 손으로 만든 미원은 나오자 마자 「없어서 못팔」만큼 인기를 모았다.동화화성공업이라는 작은 기업은 미원의 대히트로 오늘날 미원그룹으로 성장했다. 기아자동차의 승합차 봉고도 빼놓을 수 없다.정부의 승용차 생산금지 조치로 공장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던 기아는 봉고의 히트로 기사회생,거대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봉고는 승합차의 대명사가 됐고 기아의 상징처럼 불리고 있다. 단명 히트상품으로는 보리음료가 대표적이다.최초의 순수 국산 음료로 독특한 맛을 지닌 전통음료로 인기가 높았던 보리음료는 84년부터 맥콜을 위시해 비비콜,보리보리,보리콜 등 같은 종류의 상품이 한동안 쏟아져 나왔으나 89년부터는 매출이 급락해 기억속에서 사라졌다.새로운 맛의 음료에 대항할 경쟁력을 잃었던 탓이다.비슷한 단명 음료로 매실 음료가 있다. 가전제품으로서는 LDP(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 상품의 한 예다.출시될 당시에는 비디오테이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선명한 화질로 인기를 끌었으나 가격이 너무 높아 도태되고 말았다.〈손성진 기자〉
  • 폴크스바겐 일서 리콜/전기선 결함 7만여대

    【도쿄 교오도 연합】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아우디 양사는 일본에 수출된 자사제품 자동차에 회수 통고를 발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은 화재를 일으킬수 있는 전기선의 문제를 열거하면서 골프 시리즈를 포함한 9개 종류의 자동차에 회수 통고를 발부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은 92년 4월부터 금년 1월까지 일본에 수출된 약 7만8천대의 골프와 기타 자동차에 이번 회수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회수는 89년 9월부터 90년 12월사이 일본에 수출한 2백89대의 자동차에 적용된다.
  • 위해식품 9월말부터 「리콜」/복지부,입법예고

    ◎판매·운송업자도 회수 의무 오는 9월30일부터 위해 식품의 제조·가공업자 뿐 아니라 운송·판매업체도 해당제품을 회수·폐기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식품위생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회수(리콜)제도 운영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운영규칙안은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위해식품과 각종 질병에 감염된 육류,기준규격에 맞지 않는 화학적 합성품과 첨가물,기구·용기·포장을 사용해 인체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제품 등을 회수대상으로 설정했다. 위해식품 판정 및 회수여부 등의 결정은 식품의약품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식품회수평가위원회」가 내리도록 했다. 또 회수상황은 위해의 정도에 따라 「긴급상황」과 「일반상황」으로 나누어 긴급상황일 경우 회수평가위원회의 결정을 거치지 않고 6개 지방식품의약품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회수담당관이 바로 회수명령을 내릴수 있도록 했다. 회수명령의 대상으로는 제조·가공·수입·소분·보존업자뿐아니라 운반·판매업자도 포함시켰다.주문자생산(OEM)방식에 따라 중소업체로부터 납품을 받아 자기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대기업들도 회수의무를 지게 됐다.
  • 냉동식품 등 44개 유통기한 자율화/새달부터

    ◎진공포장육·수입소시지 등 부패 우려/우유·김밥 등 21개품목제외 64개는 내년말까지 다음 달부터 빵과 진공포장냉장육·냉동식품류 등 44개 식품의 유통기한이 자율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고시」 개정안을 확정,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식품의 안전성 관련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지난 해 타결된 한미식품유통기한 협상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이로써 3백46개 품목중 지난 해 10월의 2백7개 품목을 포함,모두 2백61개 식품의 유통기한이 자율화됐다.우유·김밥 등 단시간 내에 부패되는 21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64개 품목도 내년 말까지는 자율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진공포장 냉장육과 가열냉동 소시지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부패·변질 우려를 낳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진공냉장육의 경우 영하 70도에서 급속냉동할 경우 최장 9∼10개월까지도 유통이 가능하다』며 『획일적으로 유통기한을 정하는 바람에 식품의 폐기율이 5%에 이르는 등 자원의낭비도 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 유통기한은 제조업자가 가장 잘 아는 만큼 이제 제조·수입업자들이 책임지고 리콜 등 사후 관리에 힘써야 하며 정부도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진주햄 기획실의 손재익대리는 『유통기한이 자율화되더라도 식품업체들이 기존의 유통기한을 늘리지 않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며 『수입식품의 경우 국산에 비해 가격이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내식당 등 질보다 가격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외국산 소비가 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산의 경우 배편으로 수입할 경우 최소 2개월 이상 걸리므로 신선도가 크게 떨어져 국산에 비해 경쟁력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 상품권 60%이상 사용하면 잔액 환급/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

    ◎7월­30인 이상 사업장 실업급여 지급/8월­책임보험 보상 사망·장애시 3천만원으로/7월­부동산 명의신탁 효력상실… 적발땐 과징금 7월부터 교육세 부과로 담뱃값이 국산은 1백∼3백원,외산은 3백원정도씩 인상되고 부동산 명의신탁의 법적효력이 상실된다.상품권의 60% 이상만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받을 수 있게 하반기중 개선된다.하반기중 바뀌는 경제제도를 살펴본다. ◇금융 ▲7월=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돼 업무를 시작.일정기준 이상 외국기업의 원화채권 발행 허용.수출선수금 영수한도가 수출실적의 10%에서 15%로 확대되고 제작기간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수출착수금 영수한도가 40%에서 50%로 확대.신용카드 해외복수사용한도를 월5천달러 이내로 제한.해외 친척·친지에 대한 증여성 송금한도 초과시 사후관리를 강화,동일인이 1만달러 이상 수령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사망보험금 가입금액 한도(1인당 5억원)제한 철폐.신용금고 경영·재무상태를 공시하는 공신력 제고 제도 도입.▲8월=책임보험 보상한도가 사망·장해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부상6백만원에서 1천원으로 확대.자동차보험가격이 일정범위내에서 자유화.▲9월=BC카드 복수발급 허용.▲10월=전문중개회사가 금융기관간 자금중개를 전업으로 수행.원·엔 현물환 및 선물환 시장이 개설된다.▲하반기중=상품권제도가 개선돼 잔액환급비율이 20%에서 40%로 늘어나고 할인·위탁·재판매를 허용.▲연말=외국투신사의 국내수익증권 발행과 비거주자의 주식형 수익증권 국내매수가 허용되고 현지금융 용도제한이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자유화. ◇경제정책=30인이상 사업장의 비자발적 실업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한국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대만 등이 참여하는 아·태이론물리센터 국내 유치.우리나라 대학·연구소의 신진과학자와 세계적 석학이 함께 수학,물리,화학,생물분야를 연구하는 고등과학원 설립(7월) ◇세제(7월) ▲일반기업대상=대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회수불능채권의 범위를 상법상 소멸시효 3년이 완성된 외상매출채권과 부도발생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 수표 또는 어음으로 확대(부가가치세법).수출입 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도입.수입신고때 물품을 반출한 뒤 15일이내에 관세를 납부하는 사후납부제 도입.수출신고 수리물품에 대해 보세운송제도 폐지.보세구역내 물품반입이나 보세운송때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관세감면·분납물품에 대한 반입신고제 폐지.보세구역내 24시간 물품취급 허용,수수료 징수도 폐지(관세법).▲중소기업대상=한계세액 공제제도를 폐지하고 간이과세제도로 전환.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부가세 납부.과세특례 기준금액을 일반업종은 3천6백만원에서 4천8백만원으로,대리·중개·주선·위탁매매 및 도급은 9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상향조정(부가가치세법).▲일반국민대상=교육세 납세 의무자 범위를 확대,담배소비세액의 40%와 교통세액의 15%에 교육세를 신설.경주·마권세액의 20%이던 교육세율을 50%로 인상.교육세율의 30% 범위안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탄력세율을 신설(교육세법).▲관세사 시험제도를 개선,1·2차 시험과목을 조정하고 3차시험은 폐지.관례상 격년제로실시해오던 것을 매년 실시토록 명문화.관세사의 고객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규정.관세사 수이 상한선 7만5천원으로 명시,수임계약시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조항 신설. ◇대외경제(7월)=수출입은행 연불금융 지원제도를 개선,외국정부·중앙은행·외국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지원하던 것을 채권회수가 가능하다고 수출입은행장이 인정하는 경우에 지원토록 요건을 완화.건설기간중 이자·현지비용 등도 융자대상에 포함.국산기자재 의무비율을 폐지하고 외화가득율로 대체. ◇부동산실명제=명의신탁 부동산 실명전환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2일부터 명의신탁의 법적 무효화와 적발시 과징금 30% 부과. ◇국민생활(7월)=리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1백37개 기관을 소비자 위해정보기관으롱,운영. ◇기타=상근예비역 근무자 중식비 1일 3천원씩 지급(7월)〈김주혁 기자〉
  • 미용실도 「헤어 리콜」시대/마음에 들때까지 「무한 애프터서비스」

    ◎개업 한달만에 2천명 몰려… 단골 급증 「머리 모양이 마음에 안드시면 언제든지 공짜로 다시 해드립니다」 미용실에도 「헤어 리콜」 시대가 열렸다.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정문앞 사거리의 S미용실. 손님이 파마나 커트 등을 하고 난뒤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하면 처음부터 다시 매만져준다. 손님의 요구에 따라 머리를 다시 손봐주는 경우는 간혹 있었다.그러나 정식으로 「무한 아프터 서비스」를 내건 곳은 처음이다.보증기간은 따로 없다.「마음에 들때까지」이다.불량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자동차 리콜제에서 착안했다. 단골손님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업소가 미용실.그동안 다니던 곳의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미용실은 리콜제 덕분에 지난달 1일 개업한지 50여일만에 2천여명의 손님을 맞았다.유명 미용실이 밀집한 대학가에서 서비스 정신으로 후발업소의 불리함을 극복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리콜률은 3% 정도.파마머리의 웨이브가 너무 강하거나 약하다는 것이 주요 불만요소다.요금이 다른 곳보다 비싸지는 않다.최근에는 소문이 퍼져 멀리서도 찾아온다. 파마를 했다가 마음에 들지않아 나흘만에 다시 찾은 김미영씨(30·여·회사원·강남구 수서동)는 『머리를 하고 집에 가서 보면 어딘가 불만스런 곳이 생긴다』며 『언제든지 다시 와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사장 공태현씨(39)는 『리콜제를 실시해보니 그동안 손님들이 얼마나 서비스에 목말라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반응이 좋아 앞으로 분당·일산 등에도 체인점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상연 기자〉
  • 위해제품 회수 긴급명령제 도입/소비자정책 장기과제

    ◎의약품·화장품도 리콜/의료·법률 소비자보호법 적용 리콜제도 실시대상이 의약품,화장품 등으로 확대되고 긴급한 위해제품 제거를 위한 긴급명령제도도 실시된다. 의료·법률 등 소비자보호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전문·공공서비스 분야도 법적용 대상에 포함돼 소비자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되고,소비자불만에 따른 환불 실시 여부에 관한 기업공시가 의무화된다.〈관련기사 6면〉 정부는 21일 열린 21세기 경제장기구상 소비자정책부문 공청회에 내놓은 「21세기를 대비한 소비자정책의 방향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안전확보를 위한 장기과제로 현재 식품,공산품,자동차에 한해 실시되고 있는 리콜제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공산품과 식품 등을 대상으로 긴급한 위해제품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품목의 중앙행정기관장이 해당 사업자에게 긴급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소비자피해 구제를 확충하기 위한 중·단기과제로 금융·보험 등 전문. 정부는 이와 함께 제품하자가 없더라도 정보제공 및 구매환경으로 인해 구입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불만이 있을 경우 환불해 주는 소비자불만에 따른 환불제도의 확산을 위해 기업판촉 차원에서 환불실시 여부에 관한 공시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 가운데 1인 또는 소수가 전체 피해소비자들을 대표해 소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대표자나 소비자단체,소비자보호기관 등의 소송제기권을 모두 인정하는 집단소송제도와,제품의 결함이 입증되면 제조자의 고의·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제조자가 배상하는 제조물 책임제도를 아울러 도입하기로 했다.〈김주혁 기자〉
  • 21세기 경제장기구상 소비자부문 공청회 요약

    ◎시·도에 소비자보호계 설치… 정책 총괄/소비자보호법 제정… 제품 안전마크제 도입/부당광고 규제 강화… 학교 소비자교육 확대 정부는 21세기를 대비한 소비자정책의 장기비전을 풍요로운 국민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소비자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질 향상에 두고 6개 분야별 소비자정책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중·단기과제는 2000년까지,장기과제는 2020년까지 추진한다. 21일 열린 21세기 경제장기구상 소비자정책부문 공청회의 주제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중심의 정책기조 확립◁ ◇중단기과제=소비자관련 정책의 총괄·조정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소관부처별 소비자관련업무의 기능강화 및 전담화를 위해 시·도에 소비자보호계를 설치하고 점진적으로 과단위로 확대한다.지방소비자행정체계의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조례 등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각시·도에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 ◇장기과제=산업육성 차원의 현행 공급자 중심의 행정체계·정책을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소비자지향적인 체제로 개편한다.소비자정책의 하위정책간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 미약한 소비자안전·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소비자안전 확보◁ ◇중단기과제=소비자안전정책의 총괄조정을 위해 소비자안전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품질관리 차원의 소비자안전관리를 본격적인 소비자 안전관리로 전환하며 안전기준의 설정대상 범위를 확충한다.원터치캔 등 제품 안전사용을 위한 경고표시제도를 보완,확대한다.수입농산물 등 수입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기과제=리콜제도 해당품목을 확대하고 긴급한 위해제품 제거를 위한 긴급명령제도를 실시한다.소비자안전문제를 종합·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비자안전법을 제정,운영한다.사업자의 자율적인 안전기준을 활성화하도록 자율기준이 없는 경우에만 강제적인 안전기준을 제정한다.제품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안전마크제도를 도입,위험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 일정한 안전기준을 정해 적격품목에 대해 마크를 부여하되 해당품목에서 안전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제품은 유통을 금지한다. ▷소비자선택 기반 확립◁ ◇중단기과제=소비자위해·부당광고의 규제기준을 제정하고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업자의 부당한 거래행위를 지정·고시한다.국내외 가격차 해소를 위해 유통계열화에 의한 경쟁제한적인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조사,시정하고 수입선다변화제도를 폐지하며 동종메이커에 의한 수입·판매행위와 외국수입선과의 장기독점계약행위를 규제한다. ◇장기과제=신용거래의 적정화를 위한 공시제도를 확립하고 소비자신용에 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단일법으로 소비자신용법을 제정한다.소비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한다. ▷소비자피해구제 확충◁ ◇중단기과제=의료·법률 등 전문·공공서비스분야도 소비자보호법 적용을 받도록 해 이들 영역에서의 피해구제 기회를 확대한다.소비자보호원에서만 실시하는 소비자소송지원제도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시행한다.집단소송법과 제조물책임법을 제정한다. ◇장기과제=피해보상기구 설치사업자 지정관리제도를 폐지,사업자의 자율적인 소비자피해구제 확대를 유도한다.환불실시 여부에 관한 공시를 의무화,사업자간 경쟁을 기초로한 소비자불만에 따른 환불제도의 확산을 추진한다.세계시장에서의 소비자피해 구제방안도 강구한다. ▷소비자 능력계발 및 참여의 확대◁ ◇중단기과제=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초·중·고 3개교씩 소비자교육 시범학교제도를 운영한다.소비자정책 의사결정과정에서 소비자단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장기과제=7차 교육과정 개편때 소비자교육 관련내용을 확대반영하고 소비자단체의 시험검사 및 업종전문화가 진전되는 데 따라 단체·영역별로 시험결과에 대한 자율공표권을 확대부여하는 등 소비자단체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새로운 소비문화형성◁ ◇중단기과제=합리·생산적 소비화의 정착을 위해 소비의식개혁 차원의 시책을 추진한다.상품구매단계에서 환경상품의 생산,소비가 확대되도록 환경마크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잦은 사양교체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막기 위한 상품사양옵션제도와 환경친화적 제품 판매 점포를 적극 이용토록 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녹색사업자 등록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김주혁 기자〉
  • 위해정보감시망 새달 본격 가동/병원 등 보고기관 1백37곳 지정

    ◎공산품 리콜 기초자료 활용 각종 공산품 및 용역 등에 대한 리콜(제조자결함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위해정보 감시망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된 리콜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17일 위해정보 보고기관 지정·운영 및 관리규정을 제정,13개 시·도별 지방경찰청과 30개 소방서,15개 보건소,51개 병원,15개 학교,13개 소비자단체 등 1백37개 기관을 위해정보 보고기관으로 지정,7월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31개,부산 11개 외에 나머지 시·도에 5∼9개씩 분포돼 있다. 위해정보 보고기관들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얻은 정보가운데 사업자가 제공하는 물품·용역으로 인해 소비자가 사망 또는 상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물품·용역의 제조자 및 위해발생 경위 등을 위해정보 통보서에 기록,위해정보 관리기관인 한국소비자보호원에 통보하게 된다. 소보원은 위해정보 보고기관이 제공한 각종 위해정보에 대해 위해발생 빈도,위해 정도 및경위 등에 따라 조사 및 검사를 벌인 뒤 소비자 대표,사업자 대표,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위해정보평가위원회에서 이를 종합평가,해당 부처에 통보하고 필요할 경우 제품의 리콜 및 제도개선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 경우 해당 부처는 1차적으로 사업자가 스스로 문제의 제품을 수거,하자를 시정하도록 자진리콜 명령을 내리게 되며 사업자가 이에 불응할 경우 강제수거 또는 파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소보원은 위해정보 보고기관이 통보한 정보가 소비자안전에 유효한 정보로 인정될 경우 건당 5천∼1만원의 사례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편 개별 소비자들은 소보원의 위해정보신고 직통전화(080­900­3500)를 이용,위해내용을 직접 신고할 수 있다.
  • 어린이보호구역 7배 확대/「녹색 어머니회」에 위법차량 단속권

    ◎4차 교통안전 계획 발표 내년부터 학교와 유치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이 교통안전특별구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노인회 등 교통계도요원에게도 교통경찰과 똑같이 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권이 주어진다. 어린이보호구역도 6백여곳에서 4천5백여곳으로 확대되며 이곳에서 교통계도요원이 교통위반 차량의 번호를 적어 경찰청에 통보하면 사진 등 물증없이도 위반사실이 인정돼 다른 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보다 처벌내용이 무거워진다. 정부는 11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재정경제원 내무부 건설교통부 등 교통안전관련 10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교부가 마련한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오는 97∼2001년 5년간 교통안전에 관한 종합지침서가 될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이 기간중 후진국형 교통사고를 근절해 2001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1만8백95명)의 절반 이하인 7천명으로 줄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계획기간중 중앙 및 지방 예산과 민간자본 등 13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도로에 6조9천억원,철도에 3조5천억원,해운에 1조9천억원,항공에 6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현재 6백2곳인 어린이 보호구역을 올해 1천1백60곳을 추가하는 등 2001년까지 4천5백27곳으로 늘리고 이 구역에서 교통을 안내하는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계도요원에게 법규 위반차량 단속권을 주기로 했다.법규 위반차량의 지도단속을 위해 현재 자유로에 2개밖에 설치돼있지 않은 첨단 무인교통단속기를 교통사고다발지역과 상습교통법규위반지역에 연차적으로 설치(4백68대)하기로 했다.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6천7백78개소에 대한 안전을 집중 개선하고 승용차의 에어백 장착을 연차적으로 의무화하는 한편 제작결함이 있는 자동차에 대한 리콜제도 시행키로 했다.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기록계(타코미터)를 의무적으로 달도록 하고 8t 이상 대형버스나 화물차량에는 반드시 첨단제어장치인 ABS 브레이크를 장착토록 할 계획이다.교통체계관리(TSM) 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ITS)도 도입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 「크레도스」 떨림현상 리콜명령은 않기로/건교부 “안전이상 없다”

    건교부는 7일 크레도스의 차체 떨림현상은 인정되지만 자동차 안전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고 소비자 안전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리콜명령은 내리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대신 애프터서비스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해 올 경우 모두 고쳐주도록 권고했다. 건교부는 크레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 제기와 관련,지난달 13∼18일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제작결함 여부 확인조사를 한 결과 시속 50㎞로 달리다 90㎏ 이하의 힘으로 브레이크를 눌렀을 때 제동거리(밀림현상)가 정상차량이 12.6m,불만차량이 12.9m로 안전기준인 20m 이하였으며 소음도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 엘란트라 오늘부터 리콜/배기가스 장치 무료 교체/현대자

    현대자동차는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감지부품의 결함을 시정하라는 명령을 받은 엘란트라 8만9천2백23대를 15일부터 리콜(결함시정)한다.리콜제도가 도입된 지난 92년 이후 실제 리콜하는 것은 처음이다. 리콜대상은 지난 90년10월26일부터 지난해 2월28일까지 생산한 엘란트라 DOHC 1.5와 1.6 차종이다.배기가스의 탄소감지기를 무료로 갈아주며 엔진까지 무료로 점검해준다. 리콜기간은 앞으로 1년이다.전국 직영사업소와 지정정비공장,신차 점검코너 등에서 시정해준다.리콜에는 모두 30억여원의 비용이 들어간다.해당 차종 소유주는 매일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편리한 리콜장소에서 25분 안에 부품을 교환할 수 있다.전화로 지정시간도 예약할 수 있다.〈노주석 기자〉
  • 일 닛산차/20개 모델 1백만대 리콜/사상 최대규모

    ◎배터리­엔진계통 결함… 화재 위험 【도쿄 AFP 연합】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 자동차사는 안전벨트와 배터리선에 이상이 있는 자사 승용차 1백여만대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다고 운수성이 8일 말했다. 총 1백4만8천9백10대가 해당되는 이번 리콜은 운수성이 리콜제도를 의무화한 1969년 이후 최대규모다. 운수성 관리들은 닛산의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이 체드릭,블루버드,서니 등 20개 모델이며 회사는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배터리­엔진간 콘덴서를 교체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또 사고시 안전벨트가 잠기도록 하기 위한 고압가스장치도 교환해 줄 것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 리콜 문화(외언내언)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부터 8만9천여대의 엘란트라 승용차에 대한 대대적 리콜을 실시한다.자동차 기계류·식품등 판매된 상품의 하자가 발견돼 이를 소환,무료로 수리해주거나 아예 물건을 교환해주는 제도인 리콜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개념이다.그러나 소비자 권익이 신장되면서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폭넓은 리콜제 실시를 준비하고 있는등 우리도 본격 리콜시대를 맞고 있다. 세계적으로 리콜의 대표적 상품은 자동차.2만∼4만개의 부품으로 조립되는데 그중 단 한개가 불량이어도 안전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이번 엘란트라의 경우 DOHC모델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에 부착된 산소감지 부품이 불량이어서 모두 교환해주기로 한것이다. 과거 기아자동차 스포티지의 후륜축 이탈문제등 리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그러나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할 우려 때문에 쉬쉬해가며 수리를 해주었고 또 사후에 리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차의 판매가 줄어든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미국등 선진국의 경우는 다르다.조그만 하자의 소지라도 있을 경우 소송을당하기 전에 공개 리콜을 하고 이것은 그 회사 차량의 안전에 대한 신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80년대말 미국에 진출해 인기를 모았던 현대의 엑셀은 핸들 끝부분 너트 이탈방지용 핀을 좌우로 펴지 않고 한쪽으로 구부렸음이 지적돼 리콜한 사례가 있었다.물론 소환수리를 받는 일은 귀찮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치명적으로 신용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미국에선 지난 4월말부터 포드자동차가 사상최대인 8백70만대의 승용차와 경트럭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있다.시동스위치 합선으로 1천여대의 차량에서 화제가 발생한 것으로 지적되자 5억달러(한화 4천억원 상당)를 들여 88∼93년 생산된 포드와 계열사 머큐리,링컨의 차량 모두를 소환해 1백달러 가량 들여 수리해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첫 본격적 공개리콜로 기록될 현대의 이번 소환수리가 자동차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황병선 논설위원〉
  • 관세행정/국내산업 보호위주로 개편/관세청

    ◎경쟁력 위협 판단땐 통관기준 강화/내년 수입자유화대비 리콜제 적극 활용 관세청은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내년부터 수입이 전면 자유화됨에 따라 통관중심의 관세행정을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세관 제도와 조직을 미국 등 선진국 위주로 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강만수 관세청장은 2일 『내년부터 수입자유화로 경제의 국경이 없어짐에 따라 국내 산업이 외국 산업에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수입의 장벽을 허물어 자유로운 수출·입이 가능하게 하면서도 미국이나 프랑스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외국산 제품의 무차별 국내 침투를 막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수입자유화 조치로 내수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수입 제품의 통관기준과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또 수입품이 통관후 한달안에 유통 단계에서 하자가 발생하면 해당 제품을 보세 공장으로 재반입을 명령하는 리콜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은 수입 자유화 이후 외국산 제품으로 자국의 산업이 침해당할 경우 통관 장소를 변경하고 제품 검사를 까다롭게 하는 방법으로 간접적인 보호 수단을 쓰고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강청장은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오는 7월1일부터 관세를 납부하지 않고 신고만으로 물품을 들여올 수 있는 수출·입 신고제가 실시됨에 따라 수출 업무는 과감히 축소하고 수입과 밀수 단속,수사 등 3가지 업무 위주로 관세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청장은 이와 함께 『세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들여오는 물품이 3백만원이 넘을 경우 무조건 형사 고발하는 현실을 고쳐 앞으로는 벌과금만 물리는 등 관세범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을 개정,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청장은 이같은 세관 기능 강화방안과 조직 개편안을 지난 1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손성진 기자〉
  • 미래 첨단패션 「사이버 룩」 등장

    ◎영화 「스타 워즈」 주인공이 입었던 옷/가상현실 공간 염두… 금속성의 느낌/색깔·소재 독특… 지퍼활용 무늬 눈길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기발한 형태의 모자,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것같은 투명한 재킷,작은 훌라후프를 색색의 천으로 이어 몸전체를 덮는 전위적인 옷차림….사이버 룩이라고 불리는 미래의 첨단패션이 올해 심심찮게 거리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 각부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이버 문화(CYBER CULTURE)가 패션계에도 주요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란 컴퓨터 상으로 연결되는 인간과 관련된 모든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주로 컴퓨터기기와 첨단장비를 이용한 가상현실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버문화의 형태는 영화.최근 개봉된 데미 무어의 「폭로」에서는 데이터글러브라는 특수장갑을 낀채 「복도」를 걷는 장면이 나오며,영화「론 모어 맨」에서는 신체의 접촉없이도 성적 쾌감을 느끼는 사이버 섹스를 묘사하는 등 영화에서의 사이버문화는 이미 보편화됐다. 사이버 룩은 컴퓨터문명이 빚어내는 가상현실 공간(사이버 스페이스)을 염두에 두고 일부 디자이너들이 시도하고 있는 패션형태.금속성 느낌을 주는 다양한 색깔등 그동안의 옷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색깔과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영화「토탈 리콜」「데몰리션 맨」「스타 워즈」「저지 드레드」등의 주인공이 입었던 튀는 옷들이 사이버 룩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패션의 두드러진 특색은 운동복·작업복등 캐주얼에 주로 사용됐던 지퍼가 주요 품목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양복이 몸에 착 붙도록 솔기를 차츰 좁게 만드는 「다트」대신 가로세로로 지퍼를 넣어 몸선을 선명히 드러나게 하거나 초미니 스커트에 몇개의 지퍼를 달아 줄무늬와 같은 효과를 낸 제품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재는 스트레치성 비닐을 비롯,우레탄으로 코팅처리한 광택소재,플라스틱 등 다채로운 신소재가 선보이고 있다.색상은 네온색,은회색등이 많이 나와 있다.〈김종면 기자〉
  • 「차 리콜」 정부가 직접 지시/건교부,내년부터 예산 30억 투입

    ◎시판차량 안전도 실험… 결함땐 즉각 조치 정부는 앞으로 시판중인 자동차를 구입해 직접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결함이 발견되면 리콜(결함수리)을 명령하는 선진국형 리콜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5일 내년부터 우선 3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시판차량을 구입,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하고 리콜기준에 해당되면 즉각 차량제조회사에 결함을 시정토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판매량이 많은 차종에 대해 안전도 테스트를 실시하고 예산이 닿는대로 국산차와 수입차 등 전차종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교부의 이같은 방침은 업체의 자발적 리콜이나 소비자의 문제제기,언론 보도 등에 의존하던 그동안의 리콜방식으로는 결함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3건의 리콜사례가 있다.이 가운데 지난 94년 리콜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소비자의 문제제기에 의한 언론 보도로,지난해 리콜된 현대자동차의 포터 및 그레이스는 업체 스스로 결함을 인식해 무상수리에 나선 경우다.〈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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