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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T에서 만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탄생시킨 연구 공간 ‘스타타 센터’ [노승완의 공간짓기]

    MIT에서 만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탄생시킨 연구 공간 ‘스타타 센터’ [노승완의 공간짓기]

    2019년 서울 청담동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1929~·Frank Gehry)의 첫 한국 작품인 루이비통 메종 서울이 오픈하였다. 사람들은 유명건축가의 건물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이 매장은 금세 소설미디어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해체주의 건축가로 유명한 프랭크 게리의 건물이 미국 보스톤 인근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 있어 요소요소 내외부를 해체하듯 살펴보았다. 건물을 종이처럼 꾸깃꾸깃 구겨 설계하는 건축가 해체주의 건축가로 일컬어지는 프랭크 게리는 여느 건축가처럼 건물을 네모 반듯하게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종이를 구겨놓은 듯 비정형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추상주의가 사물의 근원적 특징인 구, 원기둥, 삼각형 등의 형태를 중심으로 사물을 재해석 하는 것과는 달리 해체주의는 건물의 요소요소를 모두 파괴하듯 뜯어내어 재배열하는 콜라주의 형식에 더 가깝다. 프랭크 게리의 대표작은 역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빌바오는 철강산업으로 유명한 도시였으나 1970년대 경제위기가 닥치며 실업률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1991년 지방정부는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법으로 문화산업을 택했고 구겐하임과 협약하여 7년간의 공사 끝에 ‘헤엄치는 물고기’ 형상을 한 ‘구겐하임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이후 빌바오는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 철재 바스켓을 조각내 오려붙인 듯한 MIT 스타타 센터 MIT는 공대로 유명한만큼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스타타 센터(Stata Center)가 가장 유명하다. 멀리서 보면 철재 바스켓을 조각조각 내어 오려 붙인 듯한 어지러운 모습인데 컬러까지 입혀 놓으니 마치 테마파크에 있을 법한 건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건물은 MIT의 핵심공간인 연구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 건물은 외부인 통제가 되지만 이 건물은 내부까지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실내로 들어서면 외부에서 형태만 보고 느꼈던 충격보다 열 배 이상의 충격을 받게 된다. 도무지 내부의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떻게 저 부재가 저기 붙어있을 수 있을까란 의문과 함께 구조 계산을 수행한 사람이 그저 대단하게 여겨진다.프랭크 게리는 색채를 다양하고 화려하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 건물이 학제 간 협력(Cross-disciplinary collaboration)공간으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창의적으로 꾸몄다. 외부 마감재가 그대로 내벽의 마감재가 되기도 하고 내부 박스에서 밖으로 나오면 또 다른 실내가 되기도 하는 등 공간의 변화가 끝이 없다. 이러한 공간에서 연구를 한다면 절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부 계단을 끝까지 올라 야외로 나오니 옥외 휴게공간이 펼쳐지고 학생들 몇몇이 의자에서 쉬거나 책을 읽고 있었다. 때마침 먹구름이 몰려왔는데 이 시커먼 구름조차도 스테인리스 패널에 반사되어 하늘빛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유명 건축가도 피해가지 못한 누수 하자  건물을 한참 둘러보다가 문득 직업병이 발동하여 이렇게 건물의 형태가 복잡하고 외벽이 갑자기 내부의 벽체가 되기도 하는데 방수나 단열은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했다. 군데군데 디테일을 살펴보니 누수가 된 흔적도 있고 보수를 한 곳도 여럿 보였다. 실제로 대학측은 프랭크 게리를 누수, 곰팡이, 균열 등의 하자로 고소를 하기도 했다. 설계 용역비로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급했으나 하자 보수비로 용역비의 10분의 1인 약 20억원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타 센터는 명실상부한 MIT 최고의 건물임에 틀림없고 많은 관광객이 학교를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하자보수비 보다 이 건물이 창의적 연구와 학제간 협력 활동을 자극한 덕택에 많은 공학적 아이디어가 탄생했고 그 결과 창출된 숨은 경제적 효과가 훨씬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천적 오스타펜코에 덜미 US오픈 16강 탈락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천적 오스타펜코에 덜미 US오픈 16강 탈락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천적’ 옐레나 오스타펜코(21위·라트비아)에 덜미를 잡혀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원)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오스타펜코에 1-2(6-3 3-6 1-6)로 역전패했다. 오스타펜코를 만나면 약해지는 시비옹테크는 이날 패배로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시비옹테크는 올해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은 8강, 호주오픈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시비옹테크를 격파하고 8강에 오른 오스타펜코는 코코 고프(6위·미국)를 상대한다. 고프는 은퇴 3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23위·덴마크)를 2-1(6-3 3-6 6-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7년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았던 오스타펜코는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7년 윔블던 8강, 2018년 윔블던 4강 이후 한동안 메이저 8강에 들지 못하던 오스타펜코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모처럼 8강에 진출했다. US오픈은 올해가 첫 16강 진출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한국 테니스 팬들과도 친숙하다. 고프와 오스타펜코 전 승자가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소라나 크르스테아(30위·루마니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한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보르나 고요(105위·크로아티아)를 3-0(6-2 7-5 6-4)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으로 통산 24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와 8강에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프리츠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 英 해로즈 주인이었던 이집트 재벌 알 파예드, 다이애나 연인의 父 [메멘토 모리]

    英 해로즈 주인이었던 이집트 재벌 알 파예드, 다이애나 연인의 父 [메멘토 모리]

    영국 해로즈 백화점의 주인이었으며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함께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도디의 부친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BBC가 1일 전했다. 이집트 출신인 고인은 중동에서 사업에 크게 성공한 뒤 1970년대 영국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그는 영국 국적을 얻기 위한 열망이 생기지 않는다며 이집트 국적을 끝까지 지켰다. 인생 말년은 아들 도디와 다이애나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푸는 데 집중했다. 고인은 서리주 맨션에서 부인 헤이니와 지내며 수십년 동안 대중의 눈으로부터 피해 있었다.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발표, “사랑받는 남편, 아빠이자 할아버지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가 2023년 8월 30일 평화롭게 노환으로 눈을 감았음을 확인한다”면서 “그가 사랑하는 이들에 둘러싸여 길고 충만한 은퇴 생활을 즐겼다”고 밝혔다. 고인이 몇년 동안 소유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풀럼 구단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는 슬픔”에 잠겼다면서 “우리는 고인이 클럽을 위해 했던 일들에 감사해야 하고 많은 빚을 졌다. 슬픔에 잠길 이 때 유족과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의 뒤를 이어 구단을 맡았던 샤히드 칸은 클럽 홈페이지에 추모의 글을 올려 “풀럼의 역사에 알 파예드가 의장으로서 했던 긍정적 영향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면서 “그의 유산은 프리미어리그, 유로파 리그 파이널을 위한 우리의 프로모션, 그리고 선수들과 팀들의 마술 같은 순간마다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은 또 고인이 “풀럼에 지혜롭고 다채로우며 진심이었다”며 그의 유산이 구단의 전통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향 알렉산드리아의 길거리에서 냉차를 팔며 장사 감각을 익힌 그는 상표권 거래로 큰 부를 일궜다. 첫 번째 부인 사미라 카쇼기를 만나면서 그의 사업은 전환기를 맞는다. 사미라는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기 중개상 아드난 카쇼기의 누이였고, 아드난은 자신의 수입 업무 일부를 맡겼다. 알 파예드는 이집트에 새로운 커넥션을 구축할 수 있었다. 첫 번째 결혼은 2년 남짓 만에 파경에 이르렀고, 그는 자신의 선박 운송 사업을 꾸릴 수 있었다.1966년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 브루나이 술탄의 고문이 됐다. 그는 1974년 영국으로 이주했고, 5년 뒤 파리 리츠 호텔을 동생 알리와 함께 2000만 파운드에 매입했다. 이어 1985년 해로즈 백화점을 6억 1500만 파운드에 인수했는데 광산 재벌 론로 그룹과 치열한 경합 끝에 승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풀럼을 인수한 뒤 구단은 3부 리그에서 1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을 포함해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다섯 자녀의 아버지로서 불우한 아동 돕기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또 1987년 가난하고 트라우마에 절으며 많이 아픈 젊은이들의 삶을 낫게 만든다며 알 파예드 자선재단을 출범시켰다. 1997년 아들이자 영화 제작자 도디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함께 자동차 사고로 비운을 맞았을 때도 파리 리츠 호텔에서 이 재단 행사를 마치고 떠난 것이었다. 알 파예드는 끝내 이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 집착했다. 그는 2008년 2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 필립 공의 명령과 MI6의 작전으로 아들과 연인이 죽음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부검의에 의해 음모론으로 내몰렸고, 배심원단도 기각했다. 알 파예드는 영국 국적을 얻으려 했으나 두 차례 실패했다. 1995년 두 번째로 실패하자 두 보수당 장관 닐 해밀턴과 팀 스미스가 하원에서 자신의 뜻대로 주장해달라고 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에 폭로했다. 두 사람은 결국 정부에서 물러났고, 해밀턴은 알 파예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내각부 장관이었던 조너선 에이트켄을 사우디아라비아 무기 중개상들과 같은 시기에 파리 리츠 호텔에 공짜로 숙박시켰다고 폭로해 사임하게 만들었다. 2010년 알 파예드는 해로즈 백화점을 카타르 국부펀드에 매각했는데 거의 절반은 빚을 청산하는 데 썼다. 6개월 동안 명예회장으로 재직했다.
  • [씨줄날줄] 미국식 ‘반값 신도시’/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미국식 ‘반값 신도시’/박현갑 논설위원

    누구도 생각 못한 아이디어로 인류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혁신가나 지도자로 부를 만하다. 스마트폰을 만든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대표적이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통해 돈도 벌고 사람들의 일상까지 바꿨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혁신가로 통한다. 잡스의 창의성에다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 풍토, 교육 및 연구 분위기 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런 기업 친화 바람을 타고 토지 매입비만 1조원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실리콘밸리의 거부들이 주도하는 이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의 북동쪽 솔라노카운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플래너리 어소시에이츠’라는 토지개발업체가 6366만평을 8억 달러(약 1조원)에 사들였다.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레이드 호프먼, 스티브 잡스의 부인, 벤처캐피털 세쿼이아캐피털의 마이클 모리츠 전 회장 등이 돈을 냈다. 도시가 조성되면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주민투표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부족한 사무공간과 집값 고통을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스페이스X 등 자신의 기업들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테슬라 유토피아’라는 자체 신도시를 짓고 있다. 조립식 주택과 대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데 인근 시세보다 훨씬 낮은 월 800달러만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실리콘밸리나 오스틴의 경우 집값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만만찮다. 시세보다 낮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이 있다면 ‘반값 신도시’ 같은 효과가 생길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민간 개발은 꿈조차 꾸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2004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98만여평 규모의 자족형 기업도시를 만들려다가 사업단지 개발로 계획을 바꿨다. 1조 4000여억원짜리 야심찬 프로젝트였으나 개발이익 독식이라는 특혜 시비가 발목을 잡았다. 첨단산업 고급인력 유치가 어려운 비수도권이라는 점도 걸림돌이 됐다. 인구 감소 등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113개(49.6%)나 된다. 우리나라도 신흥 부자들이 많다. 이들과 지역사회 및 학교가 함께하는 ‘지산학’ 프로젝트가 가동돼 한국판 반값 신도시도 나오길 기대해 본다.
  • 보장도 보험료도 2030 맞춤… 포스트 ‘어른이 보험’ 찾아라

    보장도 보험료도 2030 맞춤… 포스트 ‘어른이 보험’ 찾아라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명 ‘어른이 보험(어른+어린이 보험)’의 판매가 다음달부터 막히면서 보험사들이 이를 대신할 2030세대 특화 보험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최대 35세 성인도 가입 가능했던 어린이 보험의 판매가 금지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최고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어린이 보험 등의 상품명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어린이 특화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가입 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해 어린이에게 발생 확률이 낮은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성인질환 담보를 불필요하게 부가했다는 이유에서다. 어린이 보험은 보장 범위가 넓으면서 보험료가 적다고 알려지며 2030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보험 흥행으로 판매 실적을 쏠쏠히 올렸던 손해보험사들은 젊은층을 겨냥한 보험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DB손해보험은 다음달 1일 7~35세가 가입 가능한 ‘청춘어람종합보험’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를 장해율 3% 이상부터 보장한다. 보험사는 질병 치료가 끝난 후 남아 있는 장애 정도에 따라서 장해율(%)을 정한다. 장해율 3%는 비교적 경미한 장애도 보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보장 범위를 확대해 뇌혈관, 허혈심장질환 진단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메리츠화재도 같은 날 20~40세가 가입 가능한 건강보험을 신규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은 이미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30대 전용 건강보험인 ‘내돈내삼’(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을 내놨다. 30~40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통상 30대부터는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선택에 따라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60세 시점부터는 암(유사암 제외) 진단비 등 특약에 대해 가입액의 2배를 보상한다. 현대해상은 지난 4월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선보였다. 20세부터 최고 40세까지가 가입 대상이다. 3대 질환(암·뇌·심장) 등 중대 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 가능하다. 운전자 관련 및 배상책임 담보 등도 보장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대 특화 보험이 항상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린이 보험이 같은 보험료라도 보장성이 넓어서 인기를 끌었던 것인데 성인 보험은 어린이 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요즘 보험은 갱신형이라 세대 특화 보험이라고 해도 다른 보험들과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과 필요한 보험 등을 잘 비교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하성 ‘멀티 히트’에도 샌디에이고 역전패…배지환은 3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멀티 히트’에도 샌디에이고 역전패…배지환은 3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7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고, 세 번 출루에 성공했다. 타점까지 올리면서 2년 연속 50타점 고지를 밟았지만, 샌디에이고는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날렸고,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타율도 0.274에서 0.276으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잭 톰프슨의 2구째 몸쪽 직구를 잘 걷어냈다. 후속 후안 소토의 기습 번트와 포수의 실책을 틈타 3루를 밟았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3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2-2로 맞선 4회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4-2로 앞선 6회에는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또 4-3으로 앞선 8회에는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시즌 50번째 타점. 지난해 59타점을 올렸던 김하성은 2시즌 연속 50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앞선 8회 두 점을 내줘 동점이 됐고, 연장 10회말에 대타로 나온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아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경기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피츠버그가 6-3으로 이겼다.
  • 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배지환 10일 만에 멀티 히트

    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 10경기 연속 출루…배지환 10일 만에 멀티 히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치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은 열흘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김하성은 1회초 세인트루이스의 오른손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시속 13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안타. 또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3회 1루주자를 2루로 보내는 희생번트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5회 중견수 뜬공, 6회 2사 만루에서 3루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로 변동 없었다.이날 김하성의 보기 드문 수비 실책이 나왔는데 5회 말 메이신 윈의 강습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시즌 7번째 실책.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를 4-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배지환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에서 MLB 224승의 베테랑 잭 그레인키의 커브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엔 그레인키의 시속 144㎞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쳤다.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4타수 2안타) 이후 열흘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피츠버그는 요한 오비에도의 개인 첫 완봉(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 속에 캔자스시티를 5-0으로 눌렀다.
  • 국민 삶 밀접한 국토부터 땅속·하늘까지… 4100명 뛰는 ‘공룡부처’[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민 삶 밀접한 국토부터 땅속·하늘까지… 4100명 뛰는 ‘공룡부처’[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토교통부는 국토가 있는 모든 곳을 관할하는 ‘전국구 부처’다. 교통이 닿는 땅속과 하늘까지 국토부의 소관이다. 부동산 정책부터 신도시 조성, 도로·철도·공항 건설 등 부서별 관장 업무에 국민적 관심이 높다. 전세사기, 건폭전쟁, 철근 누락 아파트,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최근에도 부서별로 이슈가 끊이지 않는 부처이기도 하다. 원희룡 장관이 이끄는 국토부 조직은 둘로 나뉜다. 김오진 1차관 소관인 국토·도시·주택·건설 분야와 백원국 2차관 산하 교통·항공 분야다. 여기에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19년 출범하며 대광위 위원장을 사실상 국토부 3차관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업무 범위가 넓은 만큼 소속 공무원도 많다. 본부 인원만 1040여명이고 소속 지방국토관리청 15곳 등 3080여명을 더하면 정원이 4100명을 넘는 공룡 부처다. 국토부는 5실 4국 18관 87과 9팀으로 이뤄져 있다. 기술직(기술고시)과 행정직(행정고시)이 섞여 있는 국토부에서는 최근 두 직렬 간 칸막이가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장관 직속 김오진 1차관은 용산 참모 출신으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차관 자리를 꿰찼다. 국토부에서는 첫 정치인 출신 1차관이다. 국회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명박 정부에서 총무1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를 수행하며 ‘용산시대’를 자리잡게 한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김 차관은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 고정관념을 기피하는 그의 신념이 담겼다. 술을 마시지 않고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변의 권유에도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점심 자리에서 주는 약주도 마시지 않았더니 이 전 대통령이 “옛날이면 어주(御酒·임금이 주는 술)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술자리에 끝까지 남는 스타일이다. 낮은 자세로 주택·부동산 정책을 익히고 현안들에 적재적소 대응하며 취임 당시 제기됐던 전문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다. 특유의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토부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차관 취임 직후에는 야당 의원들을 먼저 찾으며 설득 작업에 나섰다. 고등학생 때는 음악 서클에서 금관악기를 다뤘다. 요즘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즐겨 본다. 국토부의 ‘입’인 강주엽 대변인은 정책통이자 기획통으로 불린다. 과장 시절에 재정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지내고 국장 승진 후 정책기획관으로 일하는 등 기획 부서에 잔뼈가 굵다. 이런 배경 덕에 소관 업무를 두루 이해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분하고 꼼꼼하면서도 눈치가 빨라 대변인으로 낙점됐다. 등산을 좋아한다. 김석기 감사관은 아이디어가 많고 순발력이 좋다. 국토부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을 지내고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파견을 가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갖췄다. 후배들과 격식 없이 대화해 신뢰받는 상사로 인기가 높다. 원칙에 얽매이지 않는 변화 지향적인 혁신가 스타일에 업무 개선 능력이 탁월하다. 혁신담당관 시절 소통 및 역량강화 ‘소행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토부 내 대표 얼리어답터다.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동시에 사용한다. 평소 건축 탐방을 하거나 박물관과 미술관에 가는 것을 즐긴다. 기획조정실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온화한 신사 스타일로 통한다. 원 장관과 동향인 제주 출신인 데다 국토도시실장 시절 원 장관과 지방 출장에 자주 동행하며 친분을 쌓아 일각에서 ‘원희룡 황태자’로 부르기도 한다. 평소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이지만 업무 앞에서는 강단과 책임감을 보인다. 이런 리더십으로 올해 국토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선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단체 약속보다 개인 시간을 즐긴다. 주말마다 대전으로 수영을 간 지 10년이 넘었다. 형은 제주에서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문성윤 변호사로 이른바 ‘수재’ 집안 출신이다. 이성훈 정책기획관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간부로 평가된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획조정 세 번, 교통물류 세 번, 주택토지 두 번 등 국토부 모든 실국에서 두루 근무해 업무 이해도가 남다르다. 사무관 시절에는 인천공항 부지 매립 공사 방식을 변경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도로운영과장으로 재직할 때는 정부 최초로 수소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이력이 있다. 물리, 화학과 같은 자연과학 분야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 국토부의 비상 대비 업무를 총괄하는 조창현 비상안전기획관은 군인 출신 간부로 강직한 리더십을 갖췄다. 종합군수학교 교수부장, 군수사령부 탄약창장 등을 거쳐 대령으로 예편했다. 원칙을 중시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이다. 취미는 조깅이다.국토도시실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은 지덕체를 겸비한 리더다. 시야가 넓고 핵심을 꿰뚫는 업무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매너가 좋고 직원들을 잘 챙겨 국토부 노조 주관 모범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 실장은 ‘운동광’이다. 테니스 구력만 20년이 넘은 그는 국토부 내 동아리 회장을 맡을 정도로 테니스에 진심이다. 평소 체중 관리를 위해 술 약속을 자제하고 출퇴근길에 걸어 다니기 위해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합리적인 성품을 갖추고 명확한 지시를 하는 상사로 유명하다. 어려운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해결사 면모도 보인다.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업·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구김살 없는 성격에 책임감을 갖춘 ‘덕장’이다.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열성적으로 뚝심 있게 일한다. 그의 추진력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법안 마련부터 통과, 설립을 이끄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KIND 명칭을 지은 주인공이다. 주거복지정책관 시절에 저출산고령화 관련 주거정책 등을 만들었다. 다수의 해외 경험을 쌓은 덕에 외국어 능력이 출중하다. 유학 시절에는 골프를 쳤지만 현재는 아들과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맏언니’ 리더십으로 통한다. 차분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스물네 살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다. 속도감 있는 일 처리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도시계획국장으로 근무하며 내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동캠퍼스’ 조성을 지휘했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강인한 인상과 달리 섬세한 업무 스타일을 자랑한다. 도시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 조기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택토지실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스마트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택통’이다. 주택정책과에서 사무관, 총괄계장, 과장으로 일하고 주택정책관으로 6년 근무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주로 집값 상승기보다 침체기에 주택실에서 근무해 최근 시장 상황에 걸맞은 적임자로 통한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에서 2년간 파견 근무하며 미국 주택 시장을 다룬 안내서 ‘쉽게 읽는 미국 주택정책’을 펴냈다. 지금도 부동산 대학원 교재로 많이 쓰인다. 소통 능력이 뛰어난 데다 솔직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대변인 재직 시절 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좌우명은 ‘자신을 믿어라’다. 평소 조용히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쇼팽의 ‘녹턴’을 가장 좋아하며,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관심이 많다. 주말에는 아내와 트레킹을 하고는 한다.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주택정책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국토부 대표 ‘에이스’다. 사무관 시절부터 주택정책 업무를 다뤘다. 주거복지 업무를 하며 주거급여를 도입하는 데 힘썼다. 주거복지사 개념을 정착시키기도 했다.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을 지녔으며,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워커홀릭이다.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업무 장악력이 뛰어나고 카리스마를 갖춘 외유내강형 간부다. 굵직한 이슈와 복잡한 과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 내에서 ‘멋쟁이’로 통한다. 과장 시절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전세사기 등을 막는 부동산 이상 거래 선별 고도화 시스템 구축과 리츠 활성화를 위한 리츠 제도 개선 방안에 힘쓰고 있다. 취미로 국궁을 즐긴 지 6년이 넘었다. 일주일에 한 번 가까운 활터에 나가 시위를 당기며 정신 수양을 한다. 건설정책국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소탈하고 화끈한 ‘형님 리더십’의 소유자다. 다소 터프한 말투에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반전 매력’이 있다. 대변인 시절 기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 최근 복도통신에서 대변인 인사 대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우리나라의 건설 기본을 세우기 위한 국가건설기준센터 설치에 앞장섰고, 건축물 안전관리 수행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이끌었다. 규제 완화의 선봉장으로 건축법 제정 초기부터 있던 도로사선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도시설계에 핵심 역할을 하며 관련 경험과 지식에 힘입어 도시계획기술사를 취득했다. 취미는 테니스와 바둑이다.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깔끔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차분하면서도 눈치가 빠르고 필요할 때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국토와 교통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정책 시야가 넓다. 최근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조사에서 전문성을 토대로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별도 조직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뛰어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소통이 잘되며 일 처리가 신속·정확해 실력과 인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대강추진본부에서 개방행사지원단 부단장으로 근무하며 자전거길과 생태하천 조성 등을 이끌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읽는 게 취미다. 박연진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국토부 내 대표 미남이다.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조직 안팎에서 신뢰가 높다. 그러면서도 통찰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있다는 평이 뒤따른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강인해 보이는 외모에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영국 리즈대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딴 학구파다.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꼼꼼하고 차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다. 현장 대응 역량이 강해 전세사기 사태 이후 새롭게 발족한 피해지원단을 이끌고 있다. 안전과 건설 분야에 관심이 많다.
  • 美 파월 연설 앞두고 반도체株 줄줄이 휘청

    美 파월 연설 앞두고 반도체株 줄줄이 휘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반도체주가 줄줄이 휘청였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진 여파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6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64%), SK스퀘어(-2.58%), 한미반도체(-1.98%), DB하이텍(-2.09%) 등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반도체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전 거래일 대비 3.31%, ‘HANARO Fn K-반도체’ ETF는 2.42% 각각 떨어졌다. 전날만 하더라도 반도체 관련주는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매출액은 135억1000달러(약 18조원)로 시장의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 그러다 25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는 금세 사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 반도체 관련주가 이날 일제히 곤두박질쳤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일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엇갈리며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며 고금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언급한 반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기준 금리는 이미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놨다. 지난해 8월에도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경기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발언한 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3.4%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단 잭슨홀 회의는 피하자’는 투자 심리가 지배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국내외 증시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강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뒤 증시 낙폭이 컸던 이유는 직전 흐름과 정반대의 정책 방향이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파월 의장의 오늘 연설에서 원론적 수준의 발언이 나온다면 고조된 경계감을 되돌릴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 블리츠웨이 재팬, 한정판 ‘볼트론’으로 日피규어 시장 안착

    블리츠웨이 재팬, 한정판 ‘볼트론’으로 日피규어 시장 안착

    日 대표 피규어 회사 ‘굿스마일’과 파트너십 강화 블리츠웨이 재팬이 일본 피규어 시장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 블리츠웨이 재팬은 글로벌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의 일본 지사로 2022년 8월 일본 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설립됐다. 모기업 블리츠웨이의 강력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특화 전략을 실천하며 그 성과를 진출 초기부터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 피규어 제조사 굿스마일과의 협력을 통해 ‘볼트론’ 한정판을 출시하면서 블리츠웨이 재팬의 일본 피규어 시장에 대한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IP 라이선싱도 성공적으로 확보해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일본 피규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 ‘울트라맨’, ’체인소맨‘, ’소닉’, ’겟타로보‘ 그리고 ‘그랑죠’ 등의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의 라이선싱을 확보한 것도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권혁철 블리츠웨이 총괄 이사는 “일본 피규어 시장에서의 강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굿스마일 한정 볼트론 출시와 새로운 메가 IP 라이선싱 획득은 그 노력의 일부”라며 “일본 굿스마일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출시한 한정판 볼트론의 반응이 뜨거워서 블리츠웨이 재팬의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블리츠웨이 재팬은 현재 일본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진행 중”이라며 “이런 행보를 통해 일본 피규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기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주가폭락 도화선 CFD 다음달 재개…증권사는 눈치작전

    주가폭락 도화선 CFD 다음달 재개…증권사는 눈치작전

    주식을 실제 보유하지 않아도 매수와 매도금액 차액만 결제하는 일종의 ‘빚투’인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재개 여부를 두고 증권사들이 눈치작전에 들어갔다. CFD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원인으로 지목되며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존 CFD 상품을 운용했던 증권사 13곳 가운데 5곳이 서비스 재개를 확정했다. 교보·메리츠·신한투자·DB금융투자증권이 9월, NH투자증권이 10월 각각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키움·하나·유진투자·KB증권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으나 서비스 재개로 방향을 잡았다. 이밖에 삼성·한국투자·유안타증권은 재개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으며 SK증권은 신규 고객 감소로 실익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서비스를 아예 종료했다. 교보증권이 2016년 국내 증권사 가운데 CFD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증권사들은 CFD 시장에 경쟁하듯 뛰어들었다. CFD는 최소 10%의 증거금만으로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 2019년 시작된 상승장 속에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계기로 CFD 거래에 따른 손실 우려가 높아지자 이들 13개 증권사들은 당국 방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CFD 신규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증권사들은 재개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과 중국 부동산발 경제 위기로 국내 증시 하락 우려가 커진 데다 금융당국이 CFD 관련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내놓은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에는 CFD 운용 증권사가 매일 금융투자협회에 투자자 CFD 잔고를 제출하는 방안이 담겼다. CFD 거래를 하는 실제 투자자 유형이 표기되도록 거래소 업무규정 시행 세칙도 개정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감독원 행정지도로 운영 중인 최소 증거금률(40%) 규제를 상시화하고, CFD 취급 규모를 신용 공여 한도에 포함해 자기자본의 100% 이내로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가 리조트 최종 입찰이 끝나기 전 KH그룹에 국제학교와 관련한 각종 협의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다른 이권 사업까지 논의하며 KH에 특혜를 제공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상윤 KH 회장의 측근인 김모 자금 총괄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프로젝트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담당자가 2021년 6월 14일 KH에 국제학교 관련 행정협의 사항 등이 포함된 알펜시아 수익사업 지원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은 ‘알펜시아 리조트의 5차 공개 매각’ 절차 참여기업이 발표된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선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을 토대로 KH가 리조트를 입찰할 경우 강원도가 다른 사업 등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조트 입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추가 개발 계획까지 양측이 사전에 논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매각 당시 도정 총괄자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에서 언급된 국제학교는 강원도가 추진해 온 국제평화도시에 들어설 사업 중 하나로 리조트 부지 내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불발됐다. 최 전 지사는 KH의 리조트 인수가 확정된 직후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 협약 체결식에서 “KH가 알펜시아 내부와 그 주변을 국제평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알펜시아 주변의 유휴부지 약 35만평을 KH가 추가로 매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지사는 강원개발공사가 리조트를 매각할 당시 KH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조트는 5차 입찰에서 KH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의 매매가로 넘어갔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2개 기업이 모두 KH 산하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입찰 담합 결과 9600억원대로 평가받던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전 지사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워낙 부채가 심하고 운영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라 매각하기 위해 120개 기업과 접촉했다”며 도정 활동의 하나로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H 계열사 대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강원도에서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역시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또다른 특혜를 제공하려던 사전 논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 원금도 못 건지나… 차이나 리스크에 ‘중학개미’ 떨고 있다

    원금도 못 건지나… 차이나 리스크에 ‘중학개미’ 떨고 있다

    중국의 극심한 경기침체와 부동산 리스크 확대 여파로 홍콩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파생상품 투자에 뛰어든 중학개미(중국·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원금마저 건지지 못할 정도로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 기업 50개로 구성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가운데 6개월 내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은 4조 670억원이다. ELS는 만기일까지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 정해진 요건을 밑돌지 않으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기가 통상 3년이기 때문에 향후 6개월에 걸쳐 만기가 돌아오는 ELS는 3년 전인 2020년 8월~2021년 2월 판매된 상품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3년 전과 비교하면 홍콩H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다. 2021년 2월 17일 1만 2228.63까지 치솟았던 홍콩H지수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 가다 지난해 10월 31일에는 4938.56까지 무너졌다.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반등세를 나타내다 최근 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연달아 터지자 이달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지난 18일 기준 6146.99로 밀려났다. 주가가 3년 전에 비해 반 토막이 나자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가능성도 커졌다. 주가지수가 손실 구간(통상 기준가의 40%) 밑으로 한 번이라도 내려가면 원금 손해를 보는 ‘녹인’ 조건 ELS가 많아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있다. 홍콩 증시 약세 속에 6개월마다 최초 기준가격 대비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투자금을 돌려주는 조기상환 역시 미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TRUE ELS 제13748회’에 대해 홍콩H지수 등 기초자산의 조건 미달로 5차 조기상환이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들도 홍콩H지수와 연계된 ELS 상품 조기상환이 지연됐다고 안내했다. 연초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하며 중국·홍콩 펀드에 투자했던 국내 투자자들은 손실 위험이 커지자 자금을 서둘러 빼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운용 중인 중국·홍콩 펀드 설정액은 1개월간 4448억원 감소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북미 펀드 역시 732억원 줄었으나, 중국·홍콩 감소 폭은 이보다 6배 많을 정도로 투자자들이 급하게 발을 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달간 중국·홍콩 펀드 수익률도 평균 -2.68%로 부진했다. 베트남(6.23%), 인도(5.46%), 러시아(5.27%), 북미(1.03%) 등과 대조적이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이후 반짝 개선됐던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이 2분기부터 다시 악순환의 고리에 진입했다. 더 우려스러운 건 하반기 중국 부동산 수요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중국 부동산 경기가 변곡점을 맞기까지 중국 주식시장의 박스권 흐름, 글로벌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단독] 檢,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등 이권 사업 협약서 초안 전송” 진술 확보

    [단독] 檢,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등 이권 사업 협약서 초안 전송” 진술 확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가 리조트 최종 입찰이 끝나기 전 KH그룹에 국제학교와 관련해 각종 협의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다른 이권 사업까지 논의하며 KH에 특혜를 제공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상윤 KH 회장의 측근 김모 자금 총괄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프로젝트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담당자가 2021년 6월 14일 KH에 국제학교 관련 행정협의 사항 등이 포함된 알펜시아 수익사업 지원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은 ‘알펜시아 리조트의 5차 공개 매각’ 절차 참여기업이 발표된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선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을 토대로 KH가 리조트를 입찰할 경우 강원도가 다른 사업 등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조트 입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추가 개발 계획까지 양측이 사전에 논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매각 당시 도정 총괄자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에서 언급된 국제학교는 강원도가 추진해 온 국제평화 도시에 들어설 사업 중 하나로 리조트 부지 내 유치 계획이었으나 최종 불발됐다. 최 전 지사는 KH의 리조트 인수가 확정된 직후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 협약 체결식에서 “KH가 알펜시아 내부와 그 주변을 국제평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알펜시아 주변의 유휴부지 약 35만평을 KH가 추가로 매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지사는 강원개발공사가 리조트를 매각할 당시 KH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조트는 5차 입찰에서 KH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에 넘어갔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2개 기업이 모두 KH 산하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입찰 담합 결과 9600억원대로 평가받던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전 지사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워낙 부채가 심하고 운영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라 매각하기 위해 120개 기업과 접촉했다”며 도정 활동의 하나로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H 계열사 대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강원도에서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역시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또 다른 특혜를 제공하려던 사전 논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 5대 은행 실적 따라잡은 보험사들… 車보험료 인하 못 피한다

    5대 은행 실적 따라잡은 보험사들… 車보험료 인하 못 피한다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육박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주요 15개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8조여원으로 5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 8조 969억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8개 손해보험사들이 4조 6000여억원, 7개 생명보험사들이 3조 4000여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손보사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삼성화재가 상반기 1조 2151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가 25.2% 증가한 839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삼성생명 순이익이 97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5% 증가했다. 한화생명이 전년 대비 68.6% 급증한 7038억원, 교보생명이 16.3% 오른 6715억원의 순익을 각각 냈다. 직원 급여도 올랐다. 삼성화재의 경우 1인 평균 급여가 전년도 4500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4.4%, DB손해보험은 5200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3.4%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1인 평균 급여는 4700만원에서 5200만원으로 10.6%, 한화생명은 4500만원에서 5300만원으로 17.7% 인상됐다. 이대로라면 연말 성과급을 반영한 각사 1인 평균 급여는 지금보다 최소 2배 오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호실적으로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태풍과 폭우 속에서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양호한 데다 역대급 실적까지 거둬 보험료를 내리지 않고 버티긴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등 7개 중·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70%대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대로 보고 있다. 이는 올해 하반기 중·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로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증권사 보수 1위… 퇴직금 등 총 29억 육박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증권사 보수 1위… 퇴직금 등 총 29억 육박

    정일문 한투 대표 28억 5900만원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28억 넘어최희문 메리츠 대표 17억 5500만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29억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업계 ‘보수왕’으로 등극했다. 14일 주요 증권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김 전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28억 9800만원으로 증권업계 1위다. 퇴직금 22억 6500만원과 급여 4억 6600만원, 그리고 상여금 1억 65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5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룹 회장과 증권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폭락 직전 매각해 얻은 605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5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4억 2400만원,상여 24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28억 5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상여가 46억 6500만원으로 올해보다 훨씬 많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오너인 김남구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19억 6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도 상여가 28억 1500만원에서 16억 1800만원으로 줄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상반기 20억 2300만원의 상여를 포함해 총 28억 57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상여 13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17억 5500만원을 받았다. 대신증권 오너인 이어룡 회장은 12억 4000만원, 이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10억 9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가량을 받았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10대 증권사 가운데 영업이익을 세 번째로 많이 냈으나 보수가 총 9억 5300만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 4위인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와 김성현 대표이사의 보수도 각각 9억 2800만원과 9억 2000만원에 그쳤다. 한편 올해 상반기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증권사 임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전무는 상반기 김남구 회장보다 많은 22억 12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상여가 21억 2700만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에서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장석훈 대표 보수보다 2.4배 많은 18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KB증권에서는 김현준 전무(17억 1000만원), 문성철 전무(11억 6200만원), 서정우 상무보(10억 8100만원) 등의 보수가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를 앞질렀다.
  • 10대 증권사 2분기 실적 발표…이차전지 덕에 선방

    10대 증권사 2분기 실적 발표…이차전지 덕에 선방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올 2분기 이차전지 열풍 속에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냈다.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판매에 따른 손실이 영업이익을 깎아 내렸지만, 수익 구조 다변화로 안정성을 높인 증권사들은 깜짝 실적을 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10대 증권사 영업이익은 총 1조 3950억원으로 집계됐다.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2분기(1조 3415억원)와 비교하면 4.0% 증가했다. 이차전지 열풍이 2분기 증시를 이끌며 거래대금이 증가한 결과 증권사들이 예상 밖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급증한 2204억원으로 10대 증권사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컸으며 메리츠증권이 2035억원, 삼성증권이 2004억원, KB증권이 194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은 CFD 손실 반영에도 180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및 기업공개(IPO) 수익에 힘입어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들 10대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CFD 판매로 발생한 1500억원가량 미수채권과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에 따른 5000억원의 평가 손실을 떠안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CFD 판매 손실에도 증시 호조 속에 인수금융, 자산관리 등에서 증권사들이 나름대로 선방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과 교보증권은 각각 329억원,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국내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우려에 따라 충당금이 급증했다. 증권가는 하반기 영업환경도 녹록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로선 물가 상승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름값 상승이 미국의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국내외 부동산 경기에 따라 실적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 김하성 연속 경기 안타 행진 멈췄지만…샌디에이고 톱타자 등극

    김하성 연속 경기 안타 행진 멈췄지만…샌디에이고 톱타자 등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끝났다. 한국인 빅리거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하지만 수비 전문 요원으로 여겨졌던 김하성의 팀 내 위상은 톱타자로 뛰어올랐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경기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부터 시작해 전날 애리조나전까지 이어진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17번째 경기에서 끊겼다. 전날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추신수(SSG 랜더스)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7월 달성한 한국인 빅리거 연속 경기 안타 기록(16경기)과 타이를 이뤘다. 신기록 달성까지 기대했지만, 이날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 우익수 뜬공, 5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6으로 약간 떨어졌다. 볼넷도 얻지 못해 연속 출루 행진도 19경기로 끝났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전날 애리조나전까지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왔다. 신기록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던 16경기 동안 김하성의 타율은 0.267에서 0.290까지 치솟았다. 올 시즌 고비용 저효율의 극단을 보여주는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최고 타율 타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하성은 시즌 초반까지는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 행진을 하는 동안 필수 공격 옵션으로 각인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0-3으로 패했다. 애리조나는 9연패 사슬을 끊었다.
  • 2분기 증권사 실적희비…부동산·CFD가 성적 갈랐다

    2분기 증권사 실적희비…부동산·CFD가 성적 갈랐다

    국내 증권사들이 2분기 극명하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증시 반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는 예상 밖의 양호한 수익을 거뒀지만 일부는 부동산 업황 침체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가운데 메리츠·교보증권을 제외한 8개사(한국투자·NH투자·삼성·미래에셋·키움·신한투자·KB·하나)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NH투자증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9% 급증한 2204억원으로 8개사 가운데 가장 컸으며 삼성증권은 9.7% 오른 2004억원, KB증권은 127.3% 상승한 1941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터진 무더기 하한가 사태 관련 차액결제거래(CFD) 손실 우려에도 2분기 18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선방한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2.1%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1596억원, 미래에셋증권은 51.2% 감소한 1567억원, 신한투자증권은 30.8% 증가한 12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2분기 32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을 발표한 8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 전환했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우려에 이익의 일부를 따로 떼어 손실 처리하는 충당금이 불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차전지 열풍이 2분기 증시를 이끌며 거래대금이 증가한 결과 대부분 증권사들이 예상 밖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 세계적인 긴축 기조 속에 증권사별로 채권 운용 성적에서 희비가 갈렸고, 국내외 부동산 시장 침체와 CFD 관련 손실이 실적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하반기 영업환경 역시 녹록지 않다고 보고 있다. 현재로선 물가 상승을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기름값 상승이 미국의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부동산 침체가 길어질수록 관련 투자 규모가 큰 증권사 손실액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 세 번 훔쳤다… ‘폭풍 대도’ 김하성

    세 번 훔쳤다… ‘폭풍 대도’ 김하성

    훔치고, 훔치고, 또 훔쳤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3개의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자로 나서 이날이 빅리그 데뷔전인 시애틀 선발투수 에머슨 행콕에게 볼넷을 얻어낸 뒤 2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3번 후안 소토 타석에서 또 잽싸게 3루를 파고들어 행콕을 흔들었다. 김하성은 이어 소토의 힘없는 투수 앞 땅볼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터치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오직 김하성의 발로 만든 점수였다.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절묘하게 가르는 중전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후속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회 혼을 빼놓는 발야구에 철저히 농락당해 실점했던 행콕은 김하성이 또 출루하자 견제구를 연달아 던지며 신경전을 펼쳤지만 소용없었다. 김하성의 도루 출발 동작 때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폭투를 범할 뻔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빅리그 377경기 만에 처음으로 한 경기 3개의 도루에 성공해 내셔널리그 도루 공동 4위(27개)로 올라섰고,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 갔다. 또 전날 15경기에서 아쉽게 끊겼던 멀티 출루(한 경기 두 번 이상 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김하성의 멈추지 않는 질주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티스 주니어와 소토가 내야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5회 3루 심판의 체크 스윙 판정에 따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고,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88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0.384로 약간 올랐다.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볼넷, 4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6회 2사 1, 3루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후 출전한 6경기에서 아직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타율도 0.183으로 내려갔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샌디에이고는 1-1로 맞선 8회말 시애틀에 결승 투런 홈런을 맞는 등 5점을 내주며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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