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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미 ‘여자골프 최우수선수’

    ‘미녀스타’ 정일미(27·한솔PCS)가 2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99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국내 최고스타임을 입증했다. 정일미는 올시즌 13개 국내대회에 참가해 우승 1번,준우승 3번을 차지했고9번이나 ‘톱10’에 드는 등 고른 기량을 선보여 국내프로중 유일하게 시즌총상금 1억원을 넘기며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는 지난 9월 스포츠서울투어인 JP컵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매일우유오픈과 프로최강전 바이코리아오픈에서 각각 준우승했다. 국내 프로무대를 평정한 정일미는 내년에는 일본무대에 진출,한국여자골프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정일미는 이를 위해 오는 1월 국내 프로중 최고액(1억5,000만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게 될 한솔CSN과 일본진출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은 시즌 최저 평균타수(73.42)를 기록한 이정연(20)에게 돌아갔고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김영(19)은 신인상을,올시즌 오픈대회 2승을 기록한 임선욱(16·분당중앙고1)은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투어의구옥희 한희원,미국투어의 박세리 김미현은 해외에서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해옥기자 hop@
  • 안정환 99프로축구 ‘골든볼’

    안정환(부산 대우)이 3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일간스포츠 주최,아디다스코리아 후원으로 열린 99한국프로축구 골든볼 골든슈 시상식에서 대상인 골든볼과 실버슈를 수상했다.올시즌 득점왕에 오른 샤샤(수원 삼성)는 골든슈를 받았으며 이성재(부천 SK)는 신인상,김정혁(전남 드래곤즈)은 페어플레이상,데니스(수원)는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 [오늘의 눈] 換亂대응과 ‘한국적 경제정책’

    지난 3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 2주년을 맞아 열린 국제포럼은 무엇보다국제적으로 쟁쟁한 인사들,그것도 환란의 이유와 처방에 시각차가 큰 사람들이 함께 자리한 점에서 흥미로운 행사였다. 차분한 목소리로 우회적인 어법을 통해 자기 주장을 펴는 것을 들어보면 상반된 주장들 사이에서 헷갈리기 십상이다.참석인사의 성향은 먼저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나이스 IMF 아태담당 국장 등은 한국의 구조적 문제점과 초기 IMF 프로그램의 적절성을 강조,이 기구의 대주주인 미국의 입장을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이다. 캉드쉬와 나이스는 ‘한국의 구조적 취약성이 경제위기의 핵심’이라며 환란 초기의 고금리와 초긴축 정책과 즉각적인 구조개혁 추진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인상적이었던 인사들은 IMF의 프로그램을 비판하고 한국의 독자적인 입장을 강조하는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와 사카키바라 전 일본 재무관 등이다. 스티글리츠는 “환란이 초래된 것은 금융 때문이었다”며 원인을 축소하고“사회구조상의 문제였다면 2년이라는 단기간에 극복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라가 스스로의 운명에 책임을 지고 정책을 결정해야한다”고 우회적으로 ‘외압에 굴복하지 않는 한국의 독자적인 정책’을 강조했다. 사카키바라는 토론에서 더욱 직설적으로 표현했다.“제도를 아무리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려 해도 미국인을 만족시킬 수 없으며 불가능한 일”이라며 “구조개혁이 필요하긴 해도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갑자기 제거할 수 있다고,또는 제거해야 한다고 믿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이 어떤 구조개혁을 실행해도 한국으로 남게 되며 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경제정책과 관련,인플레 걱정보다는 실업률 하락을 중시하고 거시경제의 ‘힘’을 유지하라는 스티글리츠의 처방도 들어둘 만하다. 경제정책은 어차피 여러 가능한 대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일종의 ‘선택의 게임’인 셈이다. 실업과 물가,구조개혁과 경제의 힘 가운데 어느 것을 더욱 중시해야 할까…. 우리 경제정책 당국자들이 IMF체제 2년을 맞아 깊이 귀담아들어야 할 화두가아닐까. [이상일 경제과학팀 차장 bruce@]
  • [IMF 2년 평가 국제포럼]

    *金대통령 개막연설에 담긴 뜻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일 ‘IMF 2년’국제포럼 개막연설은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2003년 2월) 달성해야할 우리 경제의 중기비전을 담고 있다.‘제2의 대(對)국민약속’이라는 분석이다.취임초 국민에게 제시했던 ‘1년반 이내에 외환위기 극복’이라는 ‘제1약속’이 재도약을 기약하는 단기처방이었다면 제 2약속은 21세기를 향한 힘찬 출발을 위한 다짐이다. 김 대통령의 이번 약속은 크게 4갈래로 정리할 수 있다.먼저 앞으로 해마다 6%대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2003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1만3,000달러로 올려놓고,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률을 3%로 낮춰 사실상 완전고용를실현하겠다는 것이다.또 국제수지의 흑자기조를 견지,세계 7번째의 순채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재정수지 균형으로 만성 재정적자에서 벗어나 ‘쌍둥이 흑자국가’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이다. 나아가 IMF위기 이후 급속히 붕괴된 중산층을 복원,국민 대다수가 중산층이되는 안정적인 민주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가장 중요한 약속은 국제수지와 재정수지 모두 흑자를 이루는 ‘쌍둥이 채권국’으로 일본,스위스,벨기에,이탈리아,바레인,스와질란드에 이어 전세계 192개국 가운대 7번째 순채권 국가로 부상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경제모범국을 지향하는 ‘21세기 DJ 노믹스’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한 민주주의의 완성과 4대개혁의 조기 완성,지식기반경제사회로의 이행,생산적 복지 실현 등 4대 정책을 제시했다.무엇보다 지식기반 경제 이행에 역점을 뒀다.‘네트웍 경제’ 구축을 목표로 2002년까지초고속정보통신망 완성,‘1인 1 PC’환경 조성,인터넷 이용자수 1,000만명수준 확산,전자정부 구현,전자상거래 조기 추진,차세대 인터넷 개발 등을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열거했다. 그러나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려면 국민과 기업,근로자,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꾸준히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김 대통령도 이와관련,“우리가 해이해지면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고,새로운 천년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스티글리츠 수석부총재‘조언’ “인플레를 우려해 긴축정책을 쓸 것이 아니라 고용을 창출해 실업률을 떨어뜨려 경기 침체를 막아야 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2주년을 맞아 3일 열린 국제포럼에 참석한 조셉 스티글리츠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향후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그는 “IMF 2년만에 한국이 V자형의 빠른 경제회복을 보인 것은 매우 놀랍다”며 “이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적절했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앞으로는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늘어난 빈곤계층을 줄여나가기 위해장기적인 정책차원에서 사회안정망을 확충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경기과열 및 인플레 논쟁,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는 인플레를 우려할 만한 조짐이 없고 금리가 인플레를 억제하는 유일한 정책수단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한국처럼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높고 저인플레 국가에서는 금리를올려 인플레를잡을 수는 있겠지만 금리가 오름으로써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경제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경고했다.“인플레를 마치호리병에 갇혀있다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당분간 저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다. 스티글리츠 부총재는 한번 인플레 현상이 나타나면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치솟고 인플레는 잡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좀처럼 낮출 수 없다는 두가지 통설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위기를 막으려면 자동차의 경우 에어백보다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하듯 근본적인 예방이 필요합니다.너무 많은 자본의 유입을 줄이고 금융감독 강화와 국제적인 금융구조 개편이 중요합니다.국가는 회사 도산에 겁을 내서는 안되며 대마불사(大馬不死)는 없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내야 합니다.” 그는 또 “기술혁신·교육개혁과 함께 첨단기술을 처한 상황에 맞게 신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사카키바라 日 前재무관 “한국은 지난 2년간 IMF와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면서 경제회복에 놀라운성과를 거뒀지만 궁극적으로 한국은 한국적인 방법으로 구조조정을 이뤄야합니다” 캉드쉬 IMF총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사카키바라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은“구조개혁이 해당 국가의 역사적·문화적 유산까지 제거해서는 안되며,지역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개혁은 경쟁,특히 외국기업 및 산업과의 경쟁을 제고시키는 것”이라며 “경쟁관련 장벽이 제거되고 부채비율 200%의 한국기업도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면 200%라는 숫자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IMF총재 후보에 나선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뒤 “IMF의 처방들은 세계은행과 달리 해당 국가의 고유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있으며 지나치게 통화정책에만 치우쳐 비실용적이고 독단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국제사회에서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그는최근의 엔화 강세에 대해 “일본 엔의 급등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며,적당한 시점에서 일본정부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카키바라씨는 또 “이번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드러났듯이 위기의재발을 막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의 영향력을 확대해야 하며,그러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공조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균미기자 kmkim@[주제발표 2선요약] * 나이스 IMF아태국장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IMF) 아태담당국장은 ‘한국의 구조조정과 개혁’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국제기관의 해법은 유효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경제는 예상보다 빨리 회복됐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요약. IMF와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일부에서는 고금리 정책과즉각적인 구조개혁 추진에 대해 비판했으나 비상사태에서 고통없이 신뢰를회복하고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해법으로 한국경제는 98년 중반부터 안정됐고 98년 하반기부터는 경제회복이 시작됐다.즉각적인 구조개혁도 구조적 취약성이 경제위기의 핵심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바른 접근방식이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는 한국이 선진공업국 그룹 안에서 예정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그동안 이뤄온 것을 보강하고 기업과 금융부문의 활력있는 개혁을 계속해야한다. 정리 이상일기자 *필즈 美 코넬大 교수 한국의 노동시장은 ‘실업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실업문제는 아니다.오히려 ‘고용문제’로 봐야 한다.이같이 노동시장 문제를 정의하는 것은정책의 실수를 막는 점에서 우선 중요하다. 즉 실업에 처한 소수보다는 근로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대다수 근로자와 빈곤선 이하로까지 근로소득이 감소한 근로자들의 문제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에 더해 근로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용 문제는 마찰적,구조적 관점이 아니라 총수요 감소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우선 거시경제적인 성장,경쟁력 확보,시장질서의 정착,공공사업과 고용보조금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그 다음으로는 직업교육과 재교육,지역간 근로자 이동에 대한 수당지급,탄력적인 근로시간 조정,취업알선 제도와 취업보조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 노사관계 여건의 개선과 노동시장에서 적절한 유연성을 확립하는 것도 고용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단기적으로는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거나 재구성하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한다. 정리 이상일기자
  • 김대통령, 빈부격차 해소 적극노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이제 우리는 외환위기를 완전히 극복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성과에 도취되거나 자만하지 말고 더욱 강력한 개혁을추진해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스티글리츠 세계은행 부총재 등 3일 열리는 ‘IMF2년 국제포럼’ 참석자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21세기 지식기반 경쟁시대에 올바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생활의 질’을높이기 위해 금융·기업·공공부문·노동 등 4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그동안 구조조정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빈부격차의 확대와 빈민층 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래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이어 생산적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캉드쉬 총재는 얼마전 빈곤과의 전쟁은 국제통화금융체제의 개혁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정부도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의 빈부격차 확대가 사회안정을 저해하듯이 국가간의 빈부격차 확대가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한국이 추진하는생산적 복지의 원칙이 국가간의 국제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캉드쉬 총재는 “최근 한국의 거시경제 지표를 보면 9%의 경제성장이예상돼 IMF가 제시했던 지표를 수정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97년 외환위기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전체를 보면 올 중반까지 평균 4.1%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수원 샤샤 ‘올해의 선수’

    수원 삼성의 샤샤가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제정한 제13회 올해의프로축구대상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유고 출신의 용병 샤샤는 25일 서울 리츠 칼튼호텔에서 스포츠용품 메이커인 국제상사 프로스펙스 협찬으로 열린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 축구전문기자 및 축구인 등 66명의 심사위원단 투표에서 33표를 얻어 안정환(27표)을 6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시즌 최다인 23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끌어 용병으로선 3번째 수상자가 된 샤샤는 600만원상당의 황금볼과 골든스타슈를 부상으로 받았다.샤샤는 ‘올해의 득점왕’부문에서도 수상자로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으며 ‘올해의 신인’에는부천 SK의 이성재가 5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선정됐다. 안정환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인기선수’로 뽑혀 탈락의 아픔을 달랬으며 수원의 김호감독은 올시즌 프로축구 전관왕 달성의 공로가 인정돼 ‘올해의 감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이밖에 ‘올해의 수비선수’는이운재(수원),‘올해의 심판’은 한병화주심,‘올해의 인기구단’는 부산 대우,‘올해의 페어플레이팀’은 전남 드래곤즈,프로스펙스 특별상은 허영호수원단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 신설된 ‘올해의 서포터스’는 수원 삼성의 그랑블루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흥렬 대한매일신보사 전무,이지수 국제상사 사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500여명의 축구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대한광장] 역사적 기회 놓치지 않기를

    한 국가나 민족에는 역사적 기회라는 것이 있다.한 민족의 역사에는 역사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사건이나 변화가 있다.하나의 낙엽을 단편으로 스쳐버리는 자가 있고 겨울의 시작으로 판단하는 자가 있다.이 사건이나 변화를 놓치지 않고 기회로 포착하여 일을 이룩하는,천하 대세를 투시하는 예지의 인물이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그 시대의 민족적 기상이 있다.지금 우리 민족은 바로 그와 같은 역사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이같은 기회는 흔히있는 것이 아니다.1,080년 전 고려 태조 왕건의 민족통일에 버금가는 기회이다. 통일은 남북한을 막론하고 우리 민족의 한결 같은 염원이다.문자 그대로 역사적 과업이다.그런데 그 통일의 열기와 민족적 기상이 무엇인가에 의해 가려져 있다.IMF로 인한 경제적 난국일 수도,북한의 식량난과 전체적 경제 파탄일 수도 있다.통일비용에 대한 단기적 안목으로 한 그릇된 우려일 수도 있다.남북이 서로 갖고 있는 상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일 수도 있다. 일본의 전 방위청 차관은 일본의 핵무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헨리 키신저는 수년 전부터 일본은 핵무기를 개발할 능력이 있고,또 위협을 느끼면 바로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일본이 오는 2010년까지 반입할 계획으로있는 플루토늄 30t과 국내 고속증식로에서 생산할 60t 등은 필요시 전 세계의 핵무기 보유량에 비교되는 생산능력이라고 한다. 미·중·일·러 등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는 강대국의 국제적 역학관계에둘러싸인 우리 민족은 현재의 분단된 상태로서는 21세기에 국제적으로 품격있고 떳떳한 국가로 역할을 할 수 없다. 보도에 의하면 북측의 남녀 수명은 남한에 비해 각각 10.8년과 13.6년 짧은 것으로 돼 있다.발육기 영양 부족은 두뇌 발달을 저해한다고 한다.국제적인 비난과 멸시,조소는 결코 북한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남북한구별 없이 우리 민족 전체에 대한 것이다.나는 옳고 상대는 전부 틀렸을까. 우리의 제도와 사회,대북 자세는 온전하고 선하며,북은 항상 속임수를 쓰고비굴하고 사악한가. 북한의 적화통일노선은 불변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사실일까,아니면 착각일까.인간사회에 영구 불변한 것이 과연 있을까.상대를 정확히 판단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서로 만나 대화하는 것 이상 좋은 방법은 없다. 북한은 지난 2월3일 올 하반기 당국자회담을 제안했다.환경조성의 조건으로 외세와의 공조 중지,국가보안법 폐지,통일운동단체의 활동 허용 등을 제시했다.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지 않았다.정치는 타협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95년 남북연합,연방,완전통일의 3단계 통일론을 제시하였다.국민들은 당연히 임기 중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최소 1,2단계만이라도. 개인이나 국가는 목표가 있고 이를 달성하는 시간계획표가 있다.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남북연합,연방,최종 완전통일 등 각 단계별로달성 목표연도가 제시되어야 한다.국민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국력을 집중시키는 지도력을 기대하고 있다. 남북 최고책임자의 만남을 별 의미없는 전시용,또는 국내 정치용이라고 보는 시각은 결코 옳지 않다.북은 남쪽의 자유시장경제체제와 개방 촉구를 경계하면서 포용정책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남은 북한의변하지 않은 적화통일노선에 목청을 높인다.서로 실체가 아닌 그림자와 씨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남과 북의 정상은 서로 만나 상대의 진의를 꿰뚫어보고 설득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의 민족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남북 정상은 늦지 않게 만나야 한다.민족 운명의 주체는 남북한이다.역사의 기회를 포착해 분단의 고통과 낭비에 종지부를 찍고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 이 시대 두 지도자의 책임이요,이 민족의 기상이다. 2천년 전,가장 큰 자랑은“나는 로마 시민이다”였다.대 로마제국을 건설한,전 세계가 인정하는 로마인의 당연한 긍지다.“‘나는 아우스테리츠 전투에서 싸웠다’란 말은 후일 만인의 칭송의 징표다”“4천년 피라미드의 역사가 우리를 보고 있다”.역사의식이 특출했던 나폴레옹의 말이다.“나는 2천년대 통일 달성의 역꾼이었다”고 떳떳이 자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고려 통일의 역사적 기회 포착의 슬기와 기상을 이어받는 긍지 높은 민족이다. 孫章來 前 말레이시아 대사
  • 제1회 사이버영화제 17일까지 3개부문 100여편 상영

    사이버 공간을 소재와 주제로 한 영화들을 집중 상영하는 제1회 서울 사이버영화제가 17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A&C극장에서 열린다. 시민의 신문과 시민운동정보센터,한국정보문화운동협의회,범국민정보화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사이버영화제에서는 ▲사이버영화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사이버 오디세이’▲사이버영화의 고전을 소개하는 ‘사이버클래식’▲단편 최신작을 모은 ‘사이버 퓨처’ 등 3개 부문에 걸쳐 13편의장편과 90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문은 ‘사이버 오디세이’와 ‘사이버 클래식’.코믹 사이버 영화 ‘섹스 미션’,‘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속편격인 피터 하이암즈 감독의 ‘2010’,‘아키라’로 유명한 오토모 가쓰히로 감독의 ‘로봇 카니발’,나탈리 우드의 마지막 출연작인 더글러스 트럼불 감독의 영화 ‘브레인 스톰’등이 ‘사이버 오딧세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작품들이다. SF의 고전들을 모아놓은 ‘사이버 클래식’ 부문에서는 기계문명의 디스토피아를 예견한 독일 감독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컴퓨터사회에서의 인간소외 문제를 다룬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알파빌’,인간이 컴퓨터에 지배당하는 해프닝을 50년대 시각으로 그린 헤르만 호프만 감독의 ‘인비저블 보이’ 등을 챙겨 볼만하다. 단편영화로는 제프리 초서의 동명소설을 만화영화로 옮긴 ‘캔터베리 테일즈’,나방과 토끼 이야기인 ‘버니(Bunny)’등이 수작으로 꼽힌다. 폐막작으로는 정신복제 문제를 철학적으로 성찰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영화‘솔라리스’(72년)가 상영된다. 입장료는 장편은 5,000원,단편은 4,000원.하이텔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국(http:////inditv.Hitel.net)에서도 일부 상영작들을 볼 수 있다.(02)765-9960
  • IMF 2년 서울국제포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볼룸에서 ‘IMF 2년,한국의 경제위기와 구조개혁 평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캉드쉬 IMF총재는 행사에 맞춰 다음달 2일 방한할 예정이나 일정상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스티글리츠 세계은행(IBRD) 부총재,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며 나이스IMF 아태담당 국장,비스코 OECD 경제총국장,호마츠 골드만삭스 부회장,몬테그논 파이낸셜 타임스 편집장,사카키바라 전 일본재무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 지리정보 기술협회장 김동진씨

    한국지리정보기술협회는 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진(金東晋) 현대우주항공 사장을 회장에 선임했다.
  • 제1회 호텔관광 학술세미나 개최

    제1회 호텔관광 학술세미나가 ‘뉴 밀레니엄시대 호텔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4일 오후 2시 경희대 중앙도서관 시청각 교육실에서 경희대관광산업정보연구원(원장 劉共祚교수) 주최로 열렸다. 경희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로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매일 후원으로 마련된이날 행사에는 경희대,세종대 등 4개대학 호텔관광학 교수와 인터콘티넨탈,리츠칼튼 등 호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뉴 밀레니엄시대 문화관광정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문화관광부 권경상국장은 2002년 월드컵 및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금강산유람선을 이용,금강산,고석정,평양 등을 둘러보는 2박3일 또는 3박4일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금강산을 둘러본 뒤 나진을 거쳐 백두산을 구경하는 4박5일 일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휴가가 여름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름에 휴가를 가지 않을 경우 1일당 0.25일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여행을 하면 결석으로 처리하지 않는자유학습제도를 중·고교로 확대할 것을제안했다. 경희대 한진수교수는 ‘뉴 밀레니엄시대 호텔경영의 발전방안’을 통해 “21세기는 호텔기업에 많은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새 시대의 호텔경영은 호텔서비스의 소프트웨어화,환경문제 등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주석기자 joo@
  • 양키스, 월드시리즈 2년연속 정상

    [뉴욕 AP 연합] 뉴욕 양키스가 팀 통산 25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 양키스는 28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투수 로저 클레멘스의 위력적인 투구에 힘입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1로 꺾고 4연승,2년연속 정상을 지켰다. 7과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1실점한 클레멘스는 사이영상을 5차례나 받으면서도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에서 승리투수가 못된 한을 풀었다. 또 8회초 2사 1·3루에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리아노 리베라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른 양키스는 올해도 4연승해 60년만에 2년연속 전승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96·98년 등 90년대 들어 3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양키스는 90년대 최고의 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존 스몰츠에 눌려 고전하던 양키스는 0-0으로 맞선 3회말 1번타자 척 노블락의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다.이후 데릭 지터의후속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티노 마르티네스와 조지 포사다의 적시타로 단숨에 3득점,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8회초 애틀랜타에1점을 허용한 양키스는 막바로 대타 짐 레이리츠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 석연치않은 IPI 답신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의 구속을 ‘언론탄압’으로 몰아붙이는 국제언론인협회(IPI)의 대응에 적지 않은 무리가 따르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IPI는 지난 4일 오전 11시50분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이 홍사장 구속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서한을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 보내자 이날오후 9시45분(현지시간 오후 2시45분) 곧바로 답신을 보내왔다.10시간 만에도착한 답장이다.빈 시간으로는 서한을 받은 것이 새벽 4시50분이므로 통상9시에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면 6시간여 만에 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교관계자들은 “도대체 IPI가 홍사장 구속과 관련한 진상조사나 내부 의견수렴 등 기본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며“아무래도 중앙일보측이 일방적으로 제공한 자료만 갖고 서한을 보내는 것같다”고 말했다. 서울대 강명구 교수 등 전문가들은 “요한 프리츠 사무총장 명의의 서한이IPI의 공식의견인지 아니면 프리츠 총장 개인의 견해인지를 정부가 확인할필요가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IPI 서울사무소측은 “빈 IPI 본부가 서울사무소를 통해 진상 확인이나 자료를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IPI 서울사무소측도 지난달 1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이니 두고 보자”는 선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언론탄압’을 주장하는 IPI 본부측과는 다소 입장차이가 있는 것이다. 한편,중앙일보측은 지난 5일 프리츠 총장의 서한 번역본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위법이나 부정행위에 대한 법적 수사가 모든 국민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원칙이라는 데 동의합니다’라는 문장 뒤에 붙은 ‘언론사주나 사장(A publisher or president of a newspaper)도 예외가 될 수없다’는 부분은 의도적으로 뺐다. 이도운기자 dawn@
  • 박찬호 ‘통한의 투런포’ 5승 실패

    박찬호(LA 다저스)가 잘 던지고도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1-3으로 뒤진 7회말 타석때 대타 트리니다드 허바드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박찬호가 물러난 뒤 1점을 더 내줘 1-4로 졌다.박찬호는 시즌 5패째(4승)를 당하며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4승째를 챙긴 이후 4차례 등판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방어율은 5.14로 다소 좋아졌다. 박찬호는 이날 빠른 직구에 돋보이는 제구력으로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피홈런과 팀타선의 불발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박찬호는 퀼비오 베라스,존 밴더윌,데이브 매가단 등 샌디에이고 좌타자들을 꽁꽁묶어 ‘좌타자컴플렉스’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였다. 1회 3타자를 간단히 처리한 박찬호는 2회2사에서 짐 레이리츠의 우전안타에이은 루벤 리베라에게 2점포를 맞아 끌려가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2회 곧바로 1점을 만회했으나 박찬호는 7회 무사1루에서 리베라에게 다시 2루타를 맞은 뒤 데마이언 잭슨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줬다.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이스 스털링 히치콕에게 산발 5안타로 고작 1점만 뽑아내는데 그쳤다.박찬호는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5승도전 또 실패…피츠버그전 6.2이닝 7실점

    박찬호(LA 다저스)의 슬럼프가 지속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찬호는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18일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았지만 홈런2발을 포함해 11안타 4볼넷 7실점,5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박찬호는 1―5로 뒤진 7회초 1사 만루에서 덕 보츨러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보츨러가 데드볼 등으로 2점을 더 내줘 실점이 7점으로 늘어나며 패전의멍에를 썼다.지난 6일 애너하임전에서 난투극으로 7경기 출장정지 처분으로12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이로써 4승4패를 기록하며 방어율도 5.26으로 나빠졌다. 박찬호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주무기인 직구의 위력이 지난해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15승 고지를 밟은 지난해 박찬호는 직구의 볼끝이 살아 있어 자칫 컨트롤이 안돼 한복판으로 볼이 쏠려도 배트가 밀리기 일쑤였다는것.그러나 올해는 타자 근처에서 구위가 떨어져 힘 좋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홈런 제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불안정한 제구력도 문제가 되고 있다. 초구 스트라이크 등으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가지 못하다 보니 볼넷을 내주거나 볼이 가운데로 쏠리며 장타를 내주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박찬호의 슬럼프를 부채질하고 있다. 잘 던지다가도 홈런 한방에, 또는 팀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치는 초조감에 휩싸이며 자신감마저 추락,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찬호가 구위를 되살리기위해서는 흐트러진 투구 밸런스를 추스려야하고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도움과 함께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박찬호는 오는 23일 오전 11시10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LPGA 1R, 김미현 선두와 3타차 13위

    피츠퍼드(미 뉴욕주)외신종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 첫날 경기에서 김미현과 박세리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미현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이로써 김미현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미첼 레드먼과 진 제드리츠 등 공동선두에 불과 3타 뒤진 채 로리 케인,태미 그린 등과 공동 13위에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박세리는 극심한 난조를 보인 끝에 버디없이 보기만 5개를 기록,5오버파 77타로 공동 99위에 랭크돼 예선통과 조차 어렵게 됐다. 재미교포 펄 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7위,서지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75위를 달리고 있다.
  • 박찬호 7게임 출장정지

    박찬호(LA 다저스)가 7게임 출장정지와 3,000달러 벌금의 중징계를 받았다. 박찬호의 미국현지 대리인 스티브 김은 지난 6일 애너하임과의 홈경기 도중 상대팀 투수 팀 벨처를 폭행한 박찬호의 행위에 대해 내셔널리그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9일 알려 왔다.레너드 콜맨 주니어 내셔널리그 회장은“박찬호가 난투극을 벌였고 양팀 선수들이 모두 구장으로 몰려나오게 하는등 물의를 일으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박찬호는 “징계가 너무무거운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의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징계결정으로 박찬호는 오는 12일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는 나가지 못하고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부터 출장할수 있다.
  • 前하원의원 조나단 에잇컨

    영국 사법부가 6년동안 60여만원의 ‘향응’ 혐의를 부인해온 정치가에게철퇴를 가했다. 영국 고등법원은 8일 언론사와 명예훼손 소송 중인 조나단 에잇컨 전 하원의원(56)에 대해 위증죄와 재판방해 모의죄를 적용,18개월형을 선고하고 법정수감했다. 재판부는 에잇컨이 2년전 열렸던 재판에서 자신의 부인이 호텔 숙박비의 일부인 4,257프랑(약65만원)을 계산했다고 위증하는 한편 부인이 딸과 함께 파리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허위 증언진술서를 작성,딸에게 서명케 한 사실이입증됐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에잇컨은 보수당 총리감으로 지목받기도 했던 전도유망한 정치인이었다.그러나 영국 가디언 지와 그라나다 TV의 ‘행동하는 세계’ 프로그램이 지난 93년 10월 당시 국방부 조달국장으로 사우디 왕가와 방산계약을 진행중이던그가 한달전 사우디 왕가소유의 파리 리츠호텔에서 주말을 보내고서 숙박비를 아랍 사업가에게 대납토록 했다고 보도하면서 그는 영락의 길을 걷게 됐다. 내각의 자체 조사에서 사업가가 아니라 부인이 숙박비를 계산했다는 에잇컨의 진술이 받아들여 지고 각료선물제한법 위반 혐의도 벗은 뒤 94년 7월 존메이저 총리에 의해 재무차관으로 임명되자 대납 의혹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두 언론사는 그해 10월 에잇컨이 영국을 방문하는 아랍고객의 채홍사 노릇을 한 것은 물론 방산회사인 BMARC의 중역으로서 이 회사가 유엔제재를 무시하고 이란에 무기를 판매한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에잇컨은 95년 10월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끈질긴 가디언지가 최근 에잇컨의 부인이 문제의 97년 6월 주말동안 파리가 아닌 스위스에 있었다는 새로운 증거를 내놓자 그는 무릎을 꿇었다.명문 이튼과 옥스포드를 졸업하고 보수진영에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거짓말의 대가로막대한 법률비용 지출에 따른 파산과 이혼,굴욕만을 얻었을 뿐이다. 박희준기자 pnb@
  • 백화점에 다른 업종간 공동마케팅 인기/두산개발BG 裵相祚이사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유통업계에서는 이(異)업종간 공동마케팅이 인기다.어울릴 것 같지 않는 업종들이 손을 잡고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경비절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라 공동마케팅은 상대방 장점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서로의 장점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얻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서울 구로구 애경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매장 3층에 (주)중앙건설이 백화점 근처에 짓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설치한다.그 대가로 백화점과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경품으로 내놓을 1억원 상당의 25평형 아파트 1채를 무료로 받았다. 중앙건설은 당초 서울 서초구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했으나 분양률이 20%를 밑돌자 고심 끝에 건설현장 근처 애경백화점에 도움을 청해 아파트 한 채를 주는 조건으로 매장 내 모델하우스를 설치한 결과 분양률이 100%에 육박하는효과를 거뒀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내놓으면서 매출증가는 5∼8%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홍보효과면에서는 톡톡히 제 몫을 했다”고 밝혔다.애경백화점은 행사 시작전 응모권을 5만부 찍었으나 지난달 30일 다시 2만부를 찍었다.요즘이 세일이 끝난 뒤라 백화점으로는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둔 셈이다.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는 패션상가로는 처음으로 특급호텔인 신라호텔과공동마케팅에 나섰다.신라호텔과 면세점에서 각각 30%와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인 고객 중 단체관광객이 아닌 개인으로 방문,자유여행을 즐기는 20대 젊은 층에게 최근 동대문 일대가 새로운 쇼핑장소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이들을 겨냥해 신라면세점의 고가 유명 브랜드와 두산타워의 중저가 도매상품으로 이어지는 쇼핑코스를 개발한 것이다. 출판사 김영사와 가족레스토랑 토니로마스도 올초부터 공동마케팅에 나섰다.토니로마스는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 김영사가 만든 책을 갖고 온 고객에게 5,800원짜리 디저트를 공짜로 준다.김영사는 토니로마스측에 대기실 비치용 책을 주고 책광고가 들어간 테이블에 놓는 메뉴판을 무료로 만들어준다. 월요일은 다른 날보다 음식점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자사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서울 전점과경기 분당점에서 대우정밀,에스원-세콤과 함께 공동 경품행사를 연다.10만원 이상 산 고객에게 응모권을 줘 대우정밀의 자동차 항법장치 20세트와 에스원의 세콤 20세트를 설치해 주는 행사다.소비성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은 것에서 벗어나 안전을 책임지는 첨단장비를 경품으로 준비해 ‘고객의 안전도생각하는 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심은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1일부터 호텔신라,그랜드하얏트,리츠칼튼 등 3개 호텔에서 백화점 상품권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급 호텔에서도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고급백화점’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자는 계산에서다. 전경하기자 lark3@- 두산개발BG 裵相祚이사 인터뷰 “공동마케팅은 앞으로 어느 업체에서든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업체로서는 투자에 한계가 있고 IMF 관리체제에서 합병이나 제휴 개념이 널리 퍼져 손을 잡는 것이 낯설지 않아 졌기 때문입니다.” 2,000여 점포로 이뤄진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의 홍보와 마케팅을 맡고 있는 두산개발BG(Business Group)의 마케팅담당 배상조(裵相祚·49)이사의 전망이다. 두산타워는 5일로 개장 100일을 맞았다.지금까지 두산타워 입점고객은 1,000만명.파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행사 덕이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두산타워는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신라와의 공동마케팅 외에 방송을이용한 홍보효과도 톡톡이 누리고 있다.방송사 입장에서 심야 생방송 장소로 두산타워 건물 앞 광장이 안성맞춤으로 현재까지 KBS,MBC,SBS 등 TV방송 3사가 생방송을 하거나 녹화방송을 해갔다. 배이사는 이 과정에서 두산타워 2,000여 점포 주인들의 이해를 이끌어내는‘내부홍보’의 필요성도 인식했다. 그는 “TV방영이 곧 매출증대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쇼핑의 명소’‘젊은이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라는 인식을 심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공동마케팅의 필수요건은 상대방에 대한 예우와 존중”이라고 지적한다. 상대방 장점을 필요에 의해 공유하기 위해선 신뢰가 앞서야 하고,신뢰가 쌓이면 공동마케팅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다. 앞으로는 도매시장에 없던 카드결제 풍토도 만들 예정이다.두산타워는 최근 LG카드와 제휴,두타-LG카드를 만들었다. 이 신용카드는 LG카드 제휴사인 일본 JCB사를 통해 일본내 결제도 가능하다. 빠른 시일안에 패션 관련단체와 공동마케팅을 맺을 계획도 갖고 있다.
  • 박찬호 5승사냥 실패…LA다저스 4-5 역전패

    박찬호(LA 다저스)가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일 새벽 스리리버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를 포함한 5안타(3사사구)로 3실점했다. 박찬호는 3-3으로 맞선 7회초 타석 때 트레니다드 허바드와 교체돼 승패를가리지 못한 채 4승3패,방어율 4.66을 마크했다.다저스는 4-5로 역전패했다. 박찬호는 이날도 좌타자에게 홈런 1개를 맞았고 중반 제구력 난조를 보인데다 실책성 수비와 타선의 불발까지 겹쳐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박찬호는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적절히 배합하며 1∼3회를 퍼펙트로 막아 기대를 모았다.박찬호는 4회말 알 마틴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흔들리기도 했으나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그러나 3-1로 앞서던 6회말 상대 선발 호세 실바와 교체돼 첫 타자로 나온 에이브러햄 누네스에게 교묘한 번트 2루타를 내주고 앨 마틴,에드 스프레그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2실점,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7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데본 화이트가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었다.박찬호는 7일 새벽 5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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