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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T “류현진, 챔피언십시리즈 3선발로 나설 것”

    LAT “류현진, 챔피언십시리즈 3선발로 나설 것”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에서 3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일(한국시간) 온라인판에서 LA 다저스의 NLCS 선수 기용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면서 류현진이 3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열리는 NLCS 1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엿새를 쉬고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팀을 승리로 이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원래 로테이션상 휴식 일정에 따라 2차전에서 공을 던진다는 계획이다. 다저스는 NLCS가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이들 두 명의 투수를 두 번씩 선발 등판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곧이어 신문은 그레인키-커쇼에 이어 류현진이 15일 열리는 NLCS 3차전 선발로 마운드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류현진은 7일을 쉬고 선발 출전한다. 미국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다친 것으로 보였으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류현진이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동의했다. MLB닷컴은 아울러 류현진이 첫 미국 포스트시즌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고 더 나은 투구를 펼치리라 장담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NLCS 등판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를 통해 배워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다저스의 NLCS 맞상대는 10일 오전 6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리베 투런포로 대역전…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유리베 투런포로 대역전…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의 역전 홈런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꿈에 그리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2대3으로 끌려가던 8회 무사 2루에서 쏘아올린 유리베의 좌월 투런 홈런포에 힘입어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대3으로 누르고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먼저 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 중 가장 먼저 지구 1위(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오른 데 이어 가을 잔치에서도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만약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가 승전보를 울리면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1차전 승리투수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나흘 만에 재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앞서 대부분의 현지 언론은 4선발인 리키 놀라스코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를 앞세워 4차전에서 디비전시리즈를 일찍 마무리짓고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까지 남은 3일 동안 휴식을 가질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매팅리 감독의 예상과 다르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물론 커쇼는 6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기록하는 등 3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기대에 부응했다. 전날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던 3차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던 칼 크로포드 역시 1회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의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뿐만 아니라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가르시아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으로 크로포드는 경기를 2대0으로 끌어갔다. 그러나 어이 없는 수비 실책에 LA 다저스는 흔들렸다. 4회초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태에서 에반 개티스의 땅볼을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에 악송구하며 주자가 모두 살아남았다. 커쇼마저 폭투하는 바람에 무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크리스 존슨의 좌전 적시타로 애틀랜타는 1점을 올리며 LA 다저스를 추격했다.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LA 다저스는 시몬스의 땅볼을 병살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시 2루수 마크 엘리스의 실책성 1루 송구로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게다가 커쇼에 이어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6번 타자 크리스 존슨에게 3루타를 얻어맞은 뒤 가르시아와 교체된 대타 콘스탄자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이로써 애틀랜타가 3대2로 역전하면서 경기는 다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필두로 경기 뒤집기에 나섰다. 푸이그가 우익선상 2루타로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이는 유리베. 유리베는 번트를 시도했지만 2번이나 실패했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유리베는 번트를 포기하고 방망이를 고쳐 잡았다. 결국 데이비드 카펜터의 5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역전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애틀랜타 선발 가르시아는 6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간 경기 승자와 12일부터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 양 팀은 4차전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10일 열리는 5차전에서 승부를 지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리베 투런 홈런 힘입어 챔피언십시리즈 선착한 LA 다저스, 향후 일정은?

    유리베 투런 홈런 힘입어 챔피언십시리즈 선착한 LA 다저스, 향후 일정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의 절친’ 후안 유리베의 투런 역전 홈런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먼저 발을 내딛게 됐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대3으로 뒤지던 8회 무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유리베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9회초 마무리 켄리 얀센이 세 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아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를 누른 LA 다저스는 이로써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LA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 중 가장 먼저 지구 1위(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결정지은 데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했다. 이처럼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지은 LA 다저스는 사흘을 쉰 뒤 12일부터 다시 월드시리즈를 향한 여정에 나선다.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 피츠버그 파이리츠 간 디비전시리즈 승부가 판가름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승 2패로 코너에 몰렸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피츠버그와의 대결에서 2대1 신승을 올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팀의 5차전은 10일 오전 6시 세인트루이스의 홈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대결이 5차전까지 이어진 것은 4차전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은 LA 다저스에게 유리하게 됐다. 1차전 선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4차전 마운드에 다시 올리는 승부수가 성공하면서 LA 다저스는 사흘 간의 휴식을 얻게 된 반면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10일까지도 경기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절친’ 유리베의 결정적 한방 덕분에 류현진도 디비전시리즈 3차전의 부진을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무대 추신수, 홈런 등 ‘최초’ 타이틀 모조리 휩쓸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무대 추신수, 홈런 등 ‘최초’ 타이틀 모조리 휩쓸어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데뷔 무대에 오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을 뿐만 아니라 온갖 첫 기록을 쏟아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6으로 뒤지던 8회 4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 왼손 구원 투수 토니 왓슨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측에서 관중의 손을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심판진은 명백한 홈런이라고 선언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 8년 만에 이룬 성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지 5년 만에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는 역대 한국인 타자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쏘아올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 1개로 출루한 것을 비롯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포스트시즌 역사에 첫 기록으로 남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인 선수 중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선수는 추신수까지 총 4명이다. 이들 가운데 타자는 추신수를 제외하면 최희섭 한명이다. 최희섭은 2004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리그 디비전시리즈 경기 1차전에서 2-7로 뒤진 7회초 투수 마이크 베나프로를 대신에 타석에 서서 빗맞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 타석이 한국인 타자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포스트무대 기록이다. 앞서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200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타자로 한 차례 올라간 적 있다. 이때 김병현은 9회초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로 타석에서 내려왔다. 최희섭 이후 9년 뒤 추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면서 각종 첫 기록을 싹쓸이한 것이다. 추신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포스트시즌을 뛰었고 첫 출루와 첫 득점까지 자신의 기록으로 가져갔다. 첫 안타와 첫 홈런, 첫 타점 등에도 추신수의 이름이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당한 헛스윙 삼진도 한국인 타자 중 첫 기록이다. 비록 팀이 패배하면서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추신수는 역대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홈런 21개, 도루 20개, 112볼넷, 107득점을 올려 리그 역대 톱타자로는 처음으로 20-20-100-100을 달성하고 시즌 300회 출루도 넘겨 주가를 높인 추신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시즌을 정리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가 거액의 다년 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서 솔로홈런 작렬…팀 패배로 시즌 마감(1보)

    추신수, 생애 첫 포스트시즌 무대서 솔로홈런 작렬…팀 패배로 시즌 마감(1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포스트시즌(PS) 첫 무대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6으로 뒤지던 8회 4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 왼손 구원 투수 토니 왓슨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측에서 관중의 손을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독 결과 심판진은 명백한 홈런이라고 선언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 8년 만에 이룬 성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지 5년 만에 추신수는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홈런을 날렸다. 이는 역대 한국인 타자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쏘아올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4회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해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리는 등 이날 팀의 득점을 모두 자신의 손과 발로 해결하고 맹활약했다. 그러나 3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 2득점을 올린 추신수의 분전에도 중심 타자 조이 보토와 브랜든 필립스의 부진으로 신시내티는 2-6으로 패했다. 디비전시리즈 출전권이 걸린 단판 대결에서 신시내티가 탈락하면서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던 추신수의 2013 시즌도 막을 내렸다. 아울러 리그 서부지구 챔프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과의 포스트시즌 한국인 투·타 대결도 무산됐다. 추신수는 역대 한국인 빅리거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1∼2002년)와 보스턴 레드삭스(2003년)에서 뛴 김병현(현 넥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6년)·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08년)·필라델피아 필리스(2009년)에서 활약한 박찬호(은퇴·이상 투수), 타자 최희섭(2004년·다저스)에 이어 4번째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톱타자로 나와 리리아노에게서 오른쪽 어깨를 맞고 걸어나갔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26번이나 얻어맞아 리그 몸에 맞은 볼 1위를 달린 추신수가 맞은 시즌 마지막 사구(死球)다. 후속 라이언 루드윅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2사 후 제이 브루스의 좌전 적시타 때 전력 질주해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에는 다시 리리아노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8회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왓슨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잇달아 걷어내더니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끌어당겨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21개, 도루 20개, 112볼넷, 107득점을 올려 리그 역대 톱타자로는 처음으로 20-20-100-100을 달성하고 시즌 300회 출루도 넘겨 주가를 높인 추신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시즌을 정리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가 거액의 다년 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력한 사업구조조정, 자구노력 및 판매촉진으로 부실 공기업이란 오명을 떨쳐 버리기로 했다. 우선 부채를 줄이고 사업의 수익성 제고, 유동성 위기 극복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분회계를 통해 임대사업과 비임대사업으로 분리·관리하고, 각각에 적합한 재무구조 개선 과제를 마련키로 했다. 비임대사업 부채는 신도시·택지·도시개발 사업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를 줄이기 위해 ‘판매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지역본부장들과 경영계약을 체결했다. 리츠·민간 참여, 사업방식 다각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신규 및 장기 보류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준하는 엄격한 사업성 검토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친 구조조정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방식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여 추진키로 했다. 임대사업 부채는 임대아파트, 행복주택 등 정부정책 수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으로 기금 출자전환, 출자비율 상향조정, 행복주택 재정지원 확보 등 정부의 지원 도출 등을 통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우선 비임대사업 부채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가두 판촉 캠페인 등 전사적 판촉 붐업으로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상황을 타개하고, 선순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판매촉진 캠페인을 시작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법제硏 기후법제 콘퍼런스

    법제硏 기후법제 콘퍼런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후변화법제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연다. 환경관련 전문가 및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바람직한 기후변화정책 추진과 합리적인 규제정책 수행을 위한 대안을 논의한다.
  • 호텔에 돈 몰린다… ‘라마다호텔&스위트 오창’ 투자 열기

    호텔에 돈 몰린다… ‘라마다호텔&스위트 오창’ 투자 열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최초 비즈니스호텔로 객실 수요 풍부 수익형 부동산 투자도 흐름을 타야 성공하는 시대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급과잉으로 공실률이 높아지고 투자 대비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 최근에는 비즈니스호텔이 안정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 국내 및 해외 바이어 체류 숙박시설 부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특급 비즈니스호텔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환경이 좋아진 만큼, 검증된 브랜드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호텔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올해 9월 분양한 제주 라마다호텔의 경우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분양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계약을 끝낸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입지와 브랜드, 탄탄한 배후수요층을 갖춘 오창 최초의 비즈니스호텔 ‘라마다호텔&스위트’가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라마다호텔&스위트가 들어서는 오창1과학산업단지는 945만㎡(약 285만평) 규모에 조성된 최첨단 과학비즈니스벨트다. 현재 165개 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153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입주기업이 늘어나면서 약 6만 명의 객실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오창2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1,800여 개 기업체에 둘러싸여 있어 최상의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교통여건 측면에서도 청주국제공항이 차로 5분대, 청주, 세종, 대전까지 20분대, 서울도 1시간대면 연결된다. 오창은 세종시와 함께 신수도권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도시로 꼽힌다. 하지만 그동안 인근에 호텔이 없어 불편을 겪은 이들이 많았다. 이에 이번 라마다호텔&스위트 오창의 분양은 주변 지역의 숙소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바이어 초청 등 각종 행사 및 다목적 기업경영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라마다호텔은 이미 전국 곳곳에서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라마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7천2백 개 호텔 체인과 60만 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윈덤호텔그룹(Wyndham Hotel Group)의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라마다호텔&스위트 오창 측은 이러한 브랜드 품격을 바탕으로 충청권 최고의 특급 비즈니스호텔로서 고객 존중 경영철학에 입각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파트, 오피스텔처럼 개인이 객실을 분양받아 위탁운영을 맡겨 이익을 거두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유한양행 맞은편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스위트 오창의 시공은 ㈜대우산업개발이며 시행은 ㈜동양리츠투자개발이고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이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호텔로서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에 16A, 16B, 20, 40, 62type 구성, 객실 수는 총 392실이다. 취사가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세미나실,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클럽 등이 설치된다. 분양가는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인 실투자금 7천만 원대(16type 기준)면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고 개별 구분등기로 오피스텔처럼 매매가 자유롭고 계약자 무료숙박 등 호텔오너만의 특별한 혜택들이 마련된다. 사전청약금은 300만 원이고 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에 위치하며 10월에 본격 분양에 나선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을 미술계, 독일 회화에 물들다

    가을 미술계, 독일 회화에 물들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독일 작가들의 작품이 화단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여름 동안 거친 숨고르기를 마친 미술계가 현대미술의 강국인 독일 회화를 다루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한 덕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독일 화가들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다음 달 3~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AF2013’에선 한·독 수교 130주년을 맞아 독일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디엔에이 베를린과 보데 갤러리 등 독일의 대표 화랑 14곳이 몰려온다. 한국을 제외한 14개국 화랑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행사에선 독일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의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81)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리히터는 전후 독일에서 ‘자본주의적 사실주의’ 개념을 만든 예술가로, 작품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재벌가들이 애호하는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선 370억원에 작품이 거래되면서 생존 작가로는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KIAF에선 독일과 일본의 화랑들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스트립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한하는 독일 화랑 가운데 주목할 곳은 디엔에이 베를린과 보데 갤러리 등이다. 디엔에이 베를린은 KIAF에 첫 참가하며 젊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데 갤러리는 중국 등 동아시아 미술시장과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베르너 크나우프(77), 크리스토퍼 렘퍼(41)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현대미술은 1990년대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며 전 세계 미술 전시회의 25%가량을 점유한 상태다. 리히터 외에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젤름 키퍼 등이 대표 작가로 옛 동독지역에 기반을 둔 라이프치히화파가 유명하다. KIAF에선 독일의 주요 미술행사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남 화랑가에서도 독일 회화는 강세다. 서울 신사동의 ‘313아트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0일까지 ‘회화의 마스터’로 불리는 랄프 플렉(62) 뉘른베르크대 교수의 개인전을 연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도시와 들판, 해변의 풍경 등을 그리는 화가로 “예술가는 유행을 따르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미술 사조에도 속하지 않고 독특한 작품세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전시에는 신작 ‘책장’ 시리즈 외에 도시와 들판 등의 풍경을 다룬 23점이 공개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롤드컵’에 울고 웃는 이통사들

    최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는 단어 중 하나는 ‘롤드컵’이다.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league of legend) 월드 챔피언십 2013’의 약칭으로, 5대5로 팀을 나눠 상대의 진영을 공격하는 방식의 게임인 LoL의 세계 대회를 의미한다. 최근 1년 새 LoL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덩달아 이동통신사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있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며 홍보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콘텐츠 사업의 가능성까지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oL은 ‘스타크래프트’ 이후 다소 시들했던 e스포츠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롤챔스)의 결승전은 네이버를 통해 10만 2000여명, 아프리카TV를 통해서는 16만여명이 동시 접속해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 중계는 국내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도 62만여명이 실시간 시청했다. LoL 인기에 가장 표정이 밝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T 프로게임단 ‘T1’은 롤챔스 결승전에서 경쟁사인 KT의 ‘불리츠’를 누르고 롤드컵행 티켓을 따냈다. T1은 22일 마무리된 롤드컵 조별 리그에서도 2승을 올리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각종 게임 종목에서 SKT와 대립했던 KT는 내년을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다. 이통사들이 롤드컵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선 홍보효과 때문이다. 팬층이 두꺼워지고 각종 대회가 생기면서 노출 효과가 커졌고, 특히 e스포츠 팬층이 이통사 주요 고객인 젊은 층과 겹쳐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도 다른 홍보 수단보다 크다. 여기다 이통사들은 LoL 중계가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SKT 관계자는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 향후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수익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현대음악 거장 윤이상, 무용·영상으로 부활

    한국 현대음악의 거장 고 윤이상이 현대무용과 영상으로 부활한다. 아지드 현대무용단과 트랜스미디어 연구소가 25~26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윤이상을 만나다’ 공연에서다. 다양한 영상과 다층적인 무대 분할로 음악과 춤,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2011년 초연 때 선보였던 윤이상 다큐멘터리 외에 일반인 100여명의 영상 인터뷰가 추가돼 ‘윤이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읽어낼 수 있다. 영화배우 한석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윤이상의 친구이자 오보에 연주자인 잉고 고리츠키와 독일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곽연희의 연주회도 마련돼 있다. 3만~5만원. (070)7566-9133.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눈여겨볼 금융상품] 메리츠화재 소득공제 ‘노후생활 지킴이 보험’

    메리츠화재의 ‘노후 생활 지킴이 보험’은 연금저축손해보험이다. 기본 계약인 연금보험과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서는 연 400만원 한도로, 암 진단비나 입원특약 등 보장성 보험에 대해서는 연 1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일반상해후유장해, 일상생활배상책임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의 생활 타입과 필요에 맞게 연금 수령시기(55~75세)와 연금 수령기간(5년부터 25년 사이에서 5년 단위로 선택 가능)을 고를 수 있다. 30세 남성이 매달 25만원을 연금 받기 직전까지 내고 60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다면 매년 988만원씩 총 2억 47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납입 기간은 5년부터 20년까지 5년 단위로 고르거나 연금 수령 직전까지 내는 전기납 중 고를 수 있다.
  • LG, 곡면 OLED TV 中출시

    LG, 곡면 OLED TV 中출시

    LG전자가 중국시장에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150여명의 VIP 고객과 기자들을 초청해 제품 출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곡면 OLED TV의 장점인 높은 몰입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 OLED TV 시장이 2016년 세계 시장의 18%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송파구, 獨 베를린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와 자매결연

    송파구는 12일 독일 베를린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5박 7일 일정으로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를 방문 중인 박춘희 구청장 등 송파구 대표단은 독일 의회, 지역 고등학교, 다렘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자매결연 이후 두 도시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94년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국 퉁화 등에 이어 여섯 번째 자매결연 자치단체가 됐다. 2011년부터 추진된 자매결연은 지난 4월 노베르트 코프 구청장 등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 대표단이 방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각 분야의 협력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정보 및 편의 제공 ▲청소년·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포괄적 협력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면서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보험업계 고객정보 수집범위 논란 확산

    보험업계 고객정보 수집범위 논란 확산

    보험업계가 어디까지 계약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보험 사기에 따른 보험금 누수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주장과 개인 정보 보호가 우선이라는 논란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금융당국은 일단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전·현직 임원 7명에게 최근 주의 등 경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지난 1~3월 두 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대한 검사 결과 두 협회가 수년 동안 금융당국이 허용하지 않은 질병 정보, 사망 원인 등 180여개의 고객 정보를 집적해 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002년 재정경제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생보 및 손보 협회는 계약자 이름, 성별, 주소, 주민등록번호와 보험금 지급 사유 중 사망·상해 등 25가지 정보만 수집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180여개가 25개 항목을 세분화한 것이라 제재 수위가 낮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에 더해 수집 가능한 항목을 25개에서 60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5개 항목의 세부 항목에 포함되는 것과 포함되지 않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일 뿐”이라며 “오는 11월쯤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쟁점은 질병 정보의 포함 여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질병 정보가 승인된다면 요실금, 비뇨기계 질환과 같이 보험 소비자에게 민감한 질병 정보의 집적을 합법화시켜 주는 것”이라면서 “보험사들은 영리단체로, 보험 정보가 유통되다 보면 유출 우려도 커져 결국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올 들어서만 한화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에서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는 현재도 신용정보법과 보험 약관 등에 질병 정보 취급 근거가 마련돼 있다고 반박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질병 정보 집중 활용이 불가능하면 실손의료보험 비례보상이나 보험 사기 방지에 있어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 허용은 ‘불법 사항의 합법화’가 아니라 일부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을 명확히 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객의 보험 정보는 보험개발원, 생보협회, 손보협회가 나눠 갖고 있다. 지난해 보험 사기 혐의로 8만여명이 적발됐으며 그 규모는 4500여억원이다. 이런 불법을 막기 위해 보험정보관리원을 세워 보험 정보 수집을 일원화한다는 금융위의 안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두 협회 등이 “보험판 빅브러더의 출현”이라고 반발하면서 최종 결정이 미뤄져 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단계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협회의 정보 수집 허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보험사들이 무단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했는데 당국이 이를 감싼다는 건 국민 정서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관련 기관들이 규정을 어겼다면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귀향車 무료점검 잊지 마세요

    손해보험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전국 ‘애니카랜드’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에 전국 주요 공원묘지와 고속도로 분기점,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 등에는 긴급 출동 차량을 배치한다.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는 오는 11~25일 전국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량 점검과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을 무료로 해준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닷새간은 전국 성묘지와 고속도로 등에 출동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 특약 중 하나인 ‘오토케어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오는 22일까지 전국 415개점이 있는 ‘프로미카월드’를 방문하면 차량 무상점검과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LIG손해보험은 오는 11~17일에 전국 ‘매직카’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량 안전관리 서비스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9~17일 전국 ‘레디카’ 가맹점 방문 고객에게 엔진룸·오일류·배터리·타이어 점검 등의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별내신도시內 희소성 오피스텔 ‘백상앨리츠 2차’ 관심

    별내신도시內 희소성 오피스텔 ‘백상앨리츠 2차’ 관심

    경기동북부의 떠오르는 신도시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별내신도시에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의 분양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백상건설의 ‘백상앨리츠 1차’의 분양 조기 마감 소식이 들려오면서 2차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별내신도시에는 전체 신도시 부지 중 0.03%에 해당하는 부지만이 오피스텔 부지로 개발돼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별내신도시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별내신도시內 위치한 B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앞서 공급된 오피스텔들이 이미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뿐만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까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상건설이 시공해 공급하는 ‘백상앨리츠 2차’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백상앨리츠 2차’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분양한 ‘백상앨리츠 1차’의 조기 계약 마감으로 뜨거워진 별내신도시 분양열기를 이어가는 물량으로 1차 공급물량과 쌍둥이 건물로 건립된다. 테라스형과투룸형, 원룸형 등 각 251실, 총 502실로 구성된다. ‘백상앨리츠 2차’는 경기 동북부의 별내신도시 중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에 별내역이 위치해 경춘선 이용이 편리하고, 2017년 연장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외에 4호선도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지하철 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현재 신설 중에 있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서울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로도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백상앨리츠 2차’는 미래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메가볼시티’가 인근에 조성 중에 있어 실거주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단지 앞에 조성되는 ‘메가볼시티’는 부지면적 7만4987㎡에 주상복합, 상업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센터로 완공 시 백상앨리츠는 최대 수혜 단지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또 8월에 개장한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불암산, 불암천의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 가능해 1•2인 가구의 생활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 오피스텔은 별내신도시 단일 면적대비 최대 세대수와 최고층, 최대 전용률 외에도 최대주차공간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실거주와 함께 투자 수요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전 세대 남향을 기본으로 조망권 확보와 함께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하늘정원도 설치된다. 이 외에도 세대 내부에 수납공간을 최대화했으며, 빌트인 시스템, 전 세대 지역 냉•난방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까지 완화시킨 점이 돋보인다. 계약 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③중국

    SUMMER VACATION RESORT SELECTION ③중국

    China Hainan 중국 부호들의 휴양지 중국과 휴양지란 단어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중국에 대해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어마어마한 자본의 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제주도를 벤치마킹했다는 휴양지 하이난은 이제 스케일에서 차원이 다르다. 본토의 부자들이 몰려드는 하이난에는 그 광활한 면적만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 하이난 바다와 열대우림의 가족 휴양지 인천공항에서 네 시간 반이면 이곳 열대의 섬에 도착한다. 섬 전체가 야자수로 뒤덮여 있어 ‘야자수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섬이라곤 하지만 면적은 제주도의 열아홉 배다. 이 섬에 있는 어느 비치는 장장 74km에 달한다. 바로 중국 최고의 휴양지, 하이난이다. 11. 가족에게 더욱 특별한 휴양지 나라다 리조트 앤 스파 싼야 Narada Resort & Spa Sanya 세인트레지스, 리츠칼튼, 샹그릴라, 반얀트리, 르메르디앙,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힐튼, 소피텔…. 섬 하나에 전세계 최고급 브랜드의 리조트가 전부 모였다. 그것도 대개 문을 연 지 1, 2년밖에 안 됐다. 전세기만 뜨고 내리는 ‘그들만의 공항’도 따로 있다. 그만큼 부자들이 많이 온다. 그렇다면 이곳에는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하이난에 대해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 가족 휴양지로 좋다. 일단 가깝다. 가는 데 4시간 반, 오는 데 3시간 50분이면 족하다. 휴가가 짧으니 멀리 갈 수 없는 사람들, 오가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휴양지다. 최고급 리조트 외에도 600여 개의 다양한 리조트가 있으니 숙소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크다. 하이난 나라다Narada Resort는 싼야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다. 나라다 리조트는 중국 최대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인 나라다 호텔그룹이 운영한다. ‘딜럭스 오션 뷰’의 경우, 창문 밖으로 울창한 열대의 정원이 마치 깊은 숲처럼 보이는데 그 너머로 남중국해가 펼쳐진다. 수평선이 유난히 높다. 수평선 너머는 베트남의 다낭, 혹은 나트랑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열대 우림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객실의 침대가 유난히 크다. 이 정도라면 세 사람이 누워도 충분하겠다. 욕실 세면대도 두 개다. 55㎡의 널찍한 방부터 모든 게 다 넉넉하다. 테라스에는 대리석 욕조가 있다. 가족에게도, 연인에게도 적합하다. 욕실의 수건걸이는 하이난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대나무 사다리 모양이다. 수건걸이 하나가 전해 주는 이국의 정취에 기분이 좋다. 한국인을 상대로 나라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장점 중 하나는 ‘골드카드’다. 오직 한국인에게만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드 한 장으로 영어를 못해도 세트로 제공되는 점심, 저녁 식사 등 리조트 내 여러가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 휴양지라면 모두가 편히 지낼 수 있어야 한다. 나라다 리조트에는 크고 작은 야외 수영장만 여덟 개다. 5성급 리조트이지만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아이는 키즈클럽에서, 어른은 시가 앤 와인 바Cigar & Wine Bar나 풀 바Shade & Waves Pool Bar에서 즐겁고 자유롭다. 객실 타입 중 카바나 룸Cabana Rooms은 테라스와 수영장이 바로 연결돼 있어 언제나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울라이너 양조장Paulaner Brauhaus이란 이름을 가진 독일 맥주집도 있다. 리조트 안에서 직접 양조장을 운영한다. 리조트 내 앙사나 스파는 전 세계에 27개의 체인을 가진 최고급 스파 브랜드다. 골드카드 이용 고객은 일부 메뉴에 한해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나라다 리조트에는 러시아 관광객도 많다.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이라는 러시아 직원이 리조트에 상주할 정도다. 객실 수만 398개에 달하는 나라다 리조트에서 아침 식사 때 분주한 분위기가 싫다면 적당히 시간을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요금 딜럭스 마운틴뷰 185 주소 No.236 Sanya Bay Road Sanya 872000, Hainan, China 홈페이지 www.naradasanya.co.kr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나라다 리조트 한국사무소 02-722-2660 ▶TOUR 리족에서 고층빌딩까지, 싼야 투어 삥랑 빌리지 리족이 사는 민속촌으로 싼야시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리족이 사는 모습과 민속공연을 볼 수 있다. 삥랑 빌리지에는 집마다 쓰는 곡식창고가 따로 있다. 리족 사람은 절대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 백년 동안 지속되어 온 전통이라고 한다. 그러니 창고를 채우는 자물쇠 같은 건 없다. 곡식창고는 진흙, 대나무, 나무판자 세 가지 종류로 만드는데 뒤로 갈수록 귀한 물건을 담았다. 민속공연은 다채로웠지만 중국어 외 영어 설명이나 한국어 설명이 전혀 없어 아쉽다. 녹회두 공원 싼야의 야경을 보기 좋은 곳. 고층빌딩의 네온사인이 화려하다. 마치 멀티미디어 쇼를 보는 것 같다. 휴양지 하이난만 생각하다 이곳에 오면 휴양지와는 완전히 다른 하이난의 모습을 보게 된다. 싼야는 부유하고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다. 녹회두 공원에선 무작정 바다를 보아도 좋고, 일출과 일몰을 보아도 좋다. 녹회두 공원에는 리족의 젊고 용감한 사냥꾼과 요정사슴의 전설이 전해진다. 리족 사람들이 이곳을 ‘사랑의 산’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싼야시의 또 다른 이름은 ‘사슴의 도시’다. 공원 꼭대기에서 거대한 사슴 상을 볼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ie info 나라다 리조트 패키지 | 현재 티웨이 항공이 싼야행 직항을 주 2회(수·토요일) 운항 중이고,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는 제주항공이 주 4회 취항한다. 하나투어는 나라다 리조트 5일 상품과 6일 골드카드 상품을 9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골드카드 한 장으로 전 일정 식사를 해결하고,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 부모가 골드카드를 구입하면 12세 미만 아이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일정 중에 ‘열대과일 페스티벌’이 포함돼 열대과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문의 하나투어 1577-1233 www.hanatour.com
  • 개그맨 김영철 “영어실력자? 지금도 어학원 다니며 공부해요”

    개그맨 김영철 “영어실력자? 지금도 어학원 다니며 공부해요”

    개그맨 김영철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과거 가수 하춘화를 따라하는 개인기로 인기를 끌었던 김영철은 최근 ‘영어하는 개그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제 ‘영어’는 그를 대표하는 키워드나 다름 없다. 각종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타 강사, 베스트셀러 작가로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은 인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김영철은 수준급 영어실력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어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리츠어학원에서 1년째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김영철은 “처음에는 벌리츠어학원 여의도점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삼성센터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환경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면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벌리츠어학원의 일대일 수업에서는 강사가 90분 동안 한 사람의 수강생에게만 집중해 배운 내용을 반복하고, 교정해 주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쓰던 콩글리쉬를 쉽게 교정할 수 있었다. 부끄러워서 물어보지 못한 부분도 먼저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라며 “언젠가 홍콩에 갔을 때 벌리츠 홍콩센터를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어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조만간 뉴욕이나 다른 나라의 벌리츠도 꼭 경험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35주년을 맞이한 벌리츠어학원은 전세계 75개국에 560개 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어학원으로, 독일에 진출한 축구선수 구자철이 영어와 독일어를 배운 어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세계적인 가수 셀린디온, 영화배우 소피마르소 등 비영어권 스타들이 영어공부를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벌리츠 어학원에서는 1:1개인수업, 2:1수업, 그룹수업, 단기집중 수업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어학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해, 비즈니스영어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 사원, 영어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 레벨테스트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 등 다양한 이유를 가진 사람들이 벌리츠 어학원을 찾고 있다. 김영철은 “벌리츠어학원이 유명한 스포츠스타와 셀러브리티들이 다닌 곳이라 알고 있다. 나 역시 인터내셔널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벌리츠를 찾았다. 계속 노력하다 보면 머지 않은 훗날 내 이름이 벌리츠 어학원의 역사에 첫 줄을 장식하는 날도 오지 않겠는가?”라며 미소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월 전월세 대란 현실화] 정부, 4·1대책 반짝 효과·거래 절벽에 부동산 시장 요구 대폭 반영

    양도세 중과세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와 전·월세난 해법은 시장의 요구를 대폭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득세 인하를 골자로 한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이 ‘반짝 효과’로 끝나고 거래절벽을 맞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은 현실로 나타났고, ‘미친 전셋값’ 파동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의 심각성은 수치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자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의 거래량은 전달의 10분의1로 추락했다. 부동산조사기관에 따르면 서울에서 7월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1661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거래된 9029건의 5분의1 수준이다. 이런 거래절벽 현상은 단순히 계절적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은 예년의 수치가 말해준다. 지난해 7월에는 2783건이 거래됐으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7월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의 2308건보다도 훨씬 적은 규모다. 4·1 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견인하던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사정은 훨씬 더 나쁘다. 6월 675건이 거래됐던 송파구는 7월에 10분의1도 안 되는 53건만 계약이 성사됐다. 강남구는 659건에서 81건으로, 서초구는 465건에서 45건으로 급감했다. 뚝 끊긴 매매 거래는 전세 수요 폭증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매매가를 추월하는 기현상도 나오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59㎡) 전세가격은 2억원으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같은 조건의 급매물(1억 9000만원)보다 1000만원 비쌌다. 이런 상황 속에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대비 전세가 비율은 57.3%로 최근 6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출발점으로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을 꼽았다. 보금자리주택은 이 전 대통령이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변 시세의 50~80%의 분양가로 공급하는 주택정책으로 ‘반값 아파트’로 불렸지만 민간 주택과의 불균형을 야기하며 시장을 교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때부터 부동산 시장에 집값 하락 심리가 번지면서 전세가 상승이 시작됐다는 게 건설·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와대의 이번 부동산 대책 방향 설정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개발업체 CR피플앤씨티의 김성용 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세제부문에 있어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폐지와 장기보유 기간 확대가 필요하고 개발부문에서는 주택임대관리업 및 리츠 등 부동산 간접투자방식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는 전면 폐지하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다주택자가 자유롭게 청약을 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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