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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가 최고 복지’ 종합계획 본격 추진하는 자치구들] 중구 ‘경단녀’·취약계층 일터 소개

    중구는 올해 70여개 사업을 통해 구민 일자리 7536개를 만든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 2796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830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3910명 등이다. 구는 지역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호텔 등 20곳과 협약을 맺고 40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패션 디자이너·모델리스트 양성을 통해 90명의 취업을 돕는다. 또 경력 단절 여성 1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도 추가로 지정한다. 아울러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아이돌보미, 불법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 도우미,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59개 사업에서 391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취업 희망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지하철역, 대형마트,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설치해 취업 상담·신청, 복지 상담, 불법건축물 신고 등 통합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해 중구 인구 14만명의 5.3%인 689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 올해 더 늘렸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민간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7)] 1시간 파트타임도 정규직… 바우처로 노동력 사고팔아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7)] 1시간 파트타임도 정규직… 바우처로 노동력 사고팔아

    한국에서 시간제(파트타임) 근로자는 사실상 비정규직 근로자의 하위범주다. 정부 부처인 통계청조차도 시간제 근로자를 ‘근로시간이 짧은 비정규직 근로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벨기에에선 상황이 다르다. 대부분의 벨기에 파트타임 근로자가 회사와 영구 계약한 정규직이다. 각종 사회보험 적용을 받고, 다쳤을 땐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퇴직금을 받고 그 후엔 연금도 받는다. 또 여름휴가도 갈 수 있고, 휴가비 역시 따로 챙겨 받는다. 이런 일은 파트타임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벨기에 정부의 충분한 재정 지원과 더불어 민간영역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티트레세르비스’(Titres-Services)가 이를 가능케 한 대표적인 고용 제도다. 저소득·저학력자나 이민자들은 이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다. 티트레세르비스는 노동력을 바우처로 바꿔 거래하는 제도. 전국 2576개 지부 및 지점에서 개인들은 손쉽게 노동력을 사고팔 수 있다. 주로 다림질, 유리창 닦기, 청소, 잔디 깎기 등 집안일에 관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벨기에 정부는 앞으로 병간호 등으로 영역을 넓혀 가려 하고 있다. 지난 3일 브뤼셀 외곽 지역인 헤르만 디브루(Herrmann Debroux) 대로의 티트레세르비스 지부(I.L&C.)에서 만난 사미라 시누 지부장은 “노동력을 사려는 사람은 단 1시간이라도 제때 살 수 있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근로자는 1시간만 일해도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티트레세르비스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벨기에 정부는 제도 확대를 위해 임산부에게 105시간의 티트레세르비스 바우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파트타임 일자리도 늘리고 출산 전후 여성의 가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힘입어 2012년 기준으로 벨기에 전체 임금 근로자의 4.3%에 달하는 13만여명이 티트레세르비스로 일하고 있다. 또 같은 해 24만 6377명의 고객이 4060만 시간에 달하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누 지부장은 “2004년 도입 당시에는 구청에서 사무실을 차려 운영했지만 1년 뒤 사기업에 바우처 업무를 대행시킨 이후 바우처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해졌고 질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시간짜리 바우처를 사는 데 고객이 지불하는 돈은 9유로(약 1만 3000원)다. 정부가 대행사에 보조하는 돈은 바우처 1장당 22.04유로(약 3만 2000원)다. 여기서 10.2~11.2유로는 일한 근로자에게 돌아간다. 나머지는 운영업체가 가져가는데, 8시간 일하면 추가 5유로가 지급되고 근로소득세 및 각종 보험료, 퇴직금 적립 등도 이 돈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업체에 돌아가는 돈은 크지 않다는 것이 시누 지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근로자의 집에서 일하는 곳까지의 교통비도 우리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티트레세르비스 유지를 위해 막대한 재원을 쏟아붓고 있다. 재원 조달 방법은 세금이다. 시누 지부장은 “벨기에의 소득세는 25~50% 라면서 아무리 적게 벌어도 25%의 세금을 낸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2년 기준 유럽연합(EU) 국가 가운데 벨기에는 세금 부담 수준이 가장 높다. 근로자 1인당 내는 세금의 총액이 급여의 60.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평균(45.06%)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반면 한국의 최저 소득세는 6%고 근로소득자의 약 37% 정도(500여만명)는 아예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다. 시누 지부장은 “벨기에는 법으로 풀타임(전일제) 근로 기준 580일 이상 일하다 그만두면 이전에 받던 급여의 90%를 1년간 실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티트레세르비스를 통해 최소한의 일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실업자를 줄일 수 있어 국가 재정에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근로자들이 불법 노동시장에 내몰리면서 벌어질 탈세나 인권 침해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헤르만 디브루 대로 인근의 한 티트레세르비스 지점을 찾았다. 2~3년부터 소규모 지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고객이 일감을 들고 손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지점에는 모두 9명의 파트타임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하지만 각각 휴무일이 다르고 일하는 시간도 달라 항시 이곳을 지키는 근로자는 4~5명에 불과했다. 이들은 주로 고객이 맡기고 간 세탁물을 다리는 일을 한다. 와이셔츠 9장을 다리면 1시간으로 계산해 준다. 모두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때문에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외에는 아예 문을 닫는다. 이곳에서 5년째 일해 매니저 자리에 오른 폴란드 출신 아니아 스타니악(44·여)씨는 “처음에는 고객이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어떤 용품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청소하고 다림질을 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쌓았다”며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꼭 필요할 때만 일하기 때문에 능률이 오르고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도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브뤼셀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문희 집 공개… “이렇게 좋은 집 살줄이야” 감탄

    문희 집 공개… “이렇게 좋은 집 살줄이야” 감탄

    1960년대 최고의 미녀로 꼽혔던 배우 문희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문희는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문희가 출연, 자신의 집과 가족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문희의 집은 심플하고 넓은 내부와 밖이 훤히 보이는 커다란 통유리창과 함께, 곳곳에 배치된 고풍스러운 장식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음악과 그릇에 애착을 보인 그녀는 오래 전부터 모아온 LP판을 공개하기도 했다.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끌었던 문희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날 문희는 자신을 꼭 빼닮은 딸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희, 故 장강재 회장 사이 큰딸 공개… ‘전성기 문희’ 못지 않은 미모

    문희, 故 장강재 회장 사이 큰딸 공개… ‘전성기 문희’ 못지 않은 미모

    문희, 故 장강재 회장 사이 큰딸 공개… ‘전성기 문희’ 못지 않은 미모 1960년대 최고의 미녀로 꼽혔던 배우 문희가 집과 고(故)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문희는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자신의 집과 가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문희의 집은 심플하고 넓은 내부와 밖이 훤히 보이는 커다란 통유리창과 함께, 곳곳에 배치된 고풍스러운 장식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음악과 그릇에 애착을 보인 그녀는 오래 전부터 모아온 LP판을 공개하기도 했다.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끌었던 문희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날 문희는 자신을 꼭 빼닮은 첫째 딸을 장서정씨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47년생인 문희는 18살이던 1965년 영화 ‘흑맥’으로 데뷔했다. 시원한 눈, 우수어린 분위기로 각종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을 독차지하던 문희는 남정임, 윤정희와 함께 ‘60년대 영화계 트로이카’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배우 생활 1년만인 1966년에는 청룡영화상, 대종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문희는 1971년 고(故) 장강재 회장과 결혼하며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끝으로 은막을 떠났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문희는 현재 남편이 생전 설립한 장학재단인 ‘백상재단’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어디가2’ 안정환 집, 블랙&화이트 모던 인테리어 ‘센스’

    ‘아빠 어디가2’ 안정환 집, 블랙&화이트 모던 인테리어 ‘센스’

    ’아빠 어디가2’ 안정환의 집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서는 성동일과 성빈 부녀가 안정환과 안리환 부자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안정환의 집은 블랙과 화이트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유리창으로 환하게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은 러그와 쿠션 등 패브릭 소품들로 따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거실 벽면에는 안정환 부부와 아이들의 사진이 액자로 붙어 있었고, 한쪽 벽에는 트로피들이 진열돼 있었다. 거실 앞쪽에는 장난감 모형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주방은 깔끔한 식탁과 조명 등 블랙&화이트의 모던한 느낌에 벽면의 액자와 커튼이 포인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정환 집을 접한 네티즌은 “안정환 집..역시 보통이 아니다”, “안정환 집..안정환 아내의 센스가 보인다”, “안정환 집..인테리어 예쁘다”, “안정환 집..신혼집 따라해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안정환 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수현 정체고백, 유리창 깨며 “이래도 내가 좋아?” 섬뜩 눈빛

    김수현 정체고백, 유리창 깨며 “이래도 내가 좋아?” 섬뜩 눈빛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할 날이 임박한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목(김창완 분)은 천송이 때문에 계속해서 위험에 처하는 도민준을 걱정하며 그녀를 위해서라도 관계를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민준은 천송이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이재경(신성록 분)을 만나 자신이 모든 사건을 짊어지고 떠날 테니 천송이를 건드리지 말라고 거래를 한 뒤 천송이를 불러냈다. 천송이를 박물관으로 데려간 도민준은 400년 전의 비녀를 보여주며 “저 비녀의 주인이 너를 닮았다”고 말했다. 천송이가 “어떻게 네가 400년 전 사람을 아느냐”고 묻자 도민준은 자신이 외계에서 와 400년 전부터 지구에 살았음을 털어놨다. 이를 믿지 않고 천송이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도민준은 비녀를 둘러싸고 있던 유리를 초능력으로 깨뜨렸다. 놀란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관없다며. 난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지구를 떠나는 기분이 어떻냐고요?”라고 물은 뒤 굵은 눈물방울을 떨어뜨리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12회’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상)만취남 차 앞 유리에 시체 매달고 질주 ‘충격’

    (영상)만취남 차 앞 유리에 시체 매달고 질주 ‘충격’

    브라질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자동차 앞 유리창에 시체를 매달고 운전한 영상이 CCTV 화면에 포착되었다.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Parana) 주의 쿠리치바(Curitiba)의 한 고속도로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한 대가 주행하던 픽업 차량의 길을 막아선다. 뒤 따르던 차량들이 멈추고 사람들은 픽업 차량의 깨진 앞 유리에 박힌 시체를 발견한다. 시민들은 용의자를 경찰에 신고하고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픽업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차량에 받힌 남성은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상체가 앞 유리창에 박힌채 8Km를 이동했고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건 용의자 차량의 앞을 막아 세운 남성은 “처음에는 자동차 앞 유리창에 매달린 게 인형일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차량에 가까이 다가 가서야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운전자가 과속하다가 자전거를 타던 사람을 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귀빈 대합실 개조해 ‘그날의 의거’ 기록… “중국인도 안중근 존경”

    귀빈 대합실 개조해 ‘그날의 의거’ 기록… “중국인도 안중근 존경”

    “안중근 의사는 중국인들도 가슴 깊이 존경하는 항일 의사다.” 중국 정부가 19일 개관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안 의사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哈爾濱)역 내 플랫폼 바로 옆 귀빈용 대합실 일부를 개조해 만들었다. 기존 의거 현장에 조명이 설치되고, 의거를 알리는 안내판이 새로 세워졌다. 기념관 입구는 하얼빈역의 옛 입구 모습을 축소해 꾸몄다. 입구 외부 벽에는 안 의사가 이토를 저격한 시간인 ‘오전 9시30분’에 고정된 대형 벽시계가 걸렸다. 이날부터 무료 개방된 안 의사 기념관의 규모는 200여㎡에 이른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 바로 옆에 배치된 안 의사의 흉상과 안 의사가 옥중 집필한 동양평화론에 대한 소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념관 측은 동양평화론에 대해 “당시 안 의사의 구상은 특정 국가의 이익을 벗어나 지역경제공동체와 블록경제론, 공동방어론을 주장한 것이었다”는 해석을 달아놨다. 기념관에는 “안중근은 조선반도 근대사에 저명한 독립운동가로, 1879년 9월 2일 현재의 조선(북한) 황해도 해주부에서 태어났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그의 가족관계와 가정교육, 신앙 등에 대한 자료들도 전시돼 있다. 양쪽 벽에는 일제 침략기의 상황과 안 의사가 하얼빈에서 의거를 준비한 11일간의 행적이 여러 장의 그림으로 전시돼 있다. 전시물들은 대부분 중국어와 한국어로 병기돼 있다. 기념관 내에는 ‘동양평화의 창의자’라는 설명이 붙은 안 의사의 사진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기념관 안에서는 통유리창 너머로 안 의사가 이토를 저격한 장소를 잘 볼 수 있다. 안중근 기념관이 들어선 자리는 1930년대 일제가 이토를 추모하는 비석을 세웠던 곳과 가깝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제는 안 의사 의거 현장에 이토 추모비를 세웠으나 중국 공산당이 이를 철거했다. 공산당은 추모비 자리에 안 의사 의거 개요만 적은 안내판을 세웠지만, 안 의사가 한국인이라는 내용은 없었다. 이마저도 1990년대 후반 하얼빈역 보수 공사를 하면서 없어졌다. 이후 역에는 의거 현장을 표시한 바닥석만 남았다가 이번에 기념관으로 거듭난 것이다. 중국은 이번에 기념관을 설치하면서 저격 현장 위에 ‘안 의사 이토 히로부미 격살 사건 발생지. 1909년 10월 26일’이라는 설명 문구를 내걸었다. 기념관 관람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다. 하얼빈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이런 굴욕이!’점프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고양이

    ‘이런 굴욕이!’점프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고양이

    새끼 고양이가 점프하다 추락해 ‘망신’ 당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생후 7개월 된 새끼 고양이로 ‘와플’란 이름을 갖고 있다. 영상은 3주 전에 만들어졌다. 영상을 보면 새끼 고양이가 눈 덮힌 승합차의 지붕에서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 차량 지붕보다 높은 맞은편 난간으로 올라가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고민 끝에 힘차게 점프한다. 하지만 차량 지붕이 미끄러워선지 점프 높이가 턱없이 짧다. 결국 난간은 건드려보지도 못한 채 자동차 앞 유리창으로 미끄러져 바닥으로 추락하고 만다. 장면이 워낙 코믹해서인지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77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점프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고양이의 ‘굴욕’

    점프하다 미끄러져 추락한 고양이의 ‘굴욕’

    새끼 고양이가 점프하다 추락해 ‘망신’ 당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생후 7개월 된 새끼 고양이로 ‘와플’란 이름을 갖고 있다. 영상은 3주 전에 만들어졌다. 영상을 보면 새끼 고양이가 눈 덮힌 승합차의 지붕에서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 차량 지붕보다 높은 맞은편 난간으로 올라가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고민 끝에 힘차게 점프한다. 하지만 차량 지붕이 미끄러워선지 점프 높이가 턱없이 짧다. 결국 난간은 건드려보지도 못한 채 자동차 앞 유리창으로 미끄러져 바닥으로 추락하고 만다. 장면이 워낙 코믹해서인지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77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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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 ◇담당관△재정계획 서형진△공직감사 정상구◇과장△수출진흥 김태곤△표준기획 차태환△사업분석 정재운△기술기획 한경수△방산지원 김동춘◇팀장△전자전사업 김성호△무인기사업 원종대△물자규격 윤여철△국제부품계약 정만호 ■충북도 ◇3급 승진△혁신도시관리본부장 이진규◇3급 전보△청원 청주통합추진지원단장 김광중△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양권석△총무과(교육) 박승영 김진형◇4급 승진△총무과(교육) 임성빈△세정과장 이정호△수질관리과장 이재경△기획조정과 신윤식△축산위생연구소장 곽학구△농산사업소장 이종길△세종사무소장 이경호△진천군 전출 맹정호◇4급 전보△창조전략담당관(교류) 안석영△법무통계담당관 김태왕△총무과(교육) 정성엽 정인성 민범기 박승열△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강성택△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박영선△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구정서<전출>△제천시(부시장요원) 권석규△영동군(부군수요원) 정헌성△진천군(부군수요원) 정연철△음성군(부군수요원) 조병옥△충주시 신선기<과장>△안전총괄 손자용△복지정책 전원건△식품의약품안전 피의섭△일자리창출 장화진△원예유통식품 신용수△축산 신유호△문화예술 김선호△체육진흥 박기익△균형개발 송재구△토지정보 김상선△바이오정책 민광기△환경정책 박노영◇직위 승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 김이기 ■국립생태원 ◇실장△기획 방의석△경영관리 윤남호◇처장△전시기획관리 서대수△생태교육 김태식△대외협력 임순호 ■한국은행 ◇신규 보임△준법관리인 정길영△국제국 외환업무부장 은호성△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 최동현△목포본부장 전경진△인천본부장 이홍철△강릉본부장 박운섭△울산본부장 오호일◇승진·유임△법규실장 이희원△비서실장 정상돈△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조용승△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 김남영△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강성경△전북본부장 박진욱△북경사무소 상해주재원 오인석◇1급 이동△커뮤니케이션국 손동희△전산정보국 성상경△인사경영국 김한중 서영식 이종규 정남석△인재개발원 이상우 황인용△거시건전성분석국 신호순△국제국 강순삼△감사실 신수용△한국금융연구원 파견 정규일△금융감독원 파견 이인규 ■서울대 ◇의과대학△교육부학장 정승용△연구부학장 윤영호△기획부학장 김용진△대학원학사부학장 김상정△분당부학장 김관민△국제협력실장 김정은△비전추진단장 임재준△건강사회정책실장 이종구 ■한국금융투자협회 ◇임원 승진△전략·홍보본부장 김경배△정책지원본부장 박중민◇본부장 <파견>△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김동철<직무대리>△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파생상품지원실장 겸직) 정규윤△자율규제본부장(자율규제기획부장 겸직) 오무영◇부서장 <보임>△기획실장 이창화△경영지원부장 박응식△채권부장 최병철△광고심사실장 조진우<전보>△홍보실장 김정아△부산지회장(금융중심지지원실장·파생상품지원센터장·동남권교육센터장 겸직) 이수원△법무지원실장 나석진 ■우리투자증권 △정자동지점장 이한길 ■현대증권 ◇신규△차이나마켓센터장 윤종원△FICC파생운용부장 황제성◇전보△투자컨설팅센터장 김임규<부장>△국제기획 류상인△국제영업 이용출△리스크심사 이석△주식운용 박성영△채권마케팅 이병희△퇴직연금컨설팅 박주철△파생S&T 이승립△FICC Sales 김승철△IT기획 신용철△PI 탁병석<실장>△발행시장 이병주△법무 이해근△종합투자 장호석<현지법인장>△뉴욕 송형진<지점장>△김포 김영수△김해 김홍윤△방배 성창현△장안 김재훈△주안 이창복△화곡 하용현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 김상태 ■메트라이프생명 ◇신규 선임△개인영업담당 부사장 김종원△자산운용담당 상무 윤중식 ■유유제약 △부사장 유원상△이사 하백진 박노용 안성철 이영홍 ■블랙야크 ◇상무△기획본부장 이명호◇이사△경영지원본부 재경부서장 김영민△영업본부 영업1사업부장 김창식 ■동진레저 ◇이사△상품기획부 부서장 박만식
  • 다산의 ‘목민심서’ 당대에 유통 안된 이유는

    다산의 ‘목민심서’ 당대에 유통 안된 이유는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강명관 지음/천년의상상/548쪽/2만 5000원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의 사상은 한마디로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富國强兵)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표 저작인 ‘목민심서’도, ‘흠흠신서’도 당대에 인쇄돼 유통된 것이 아니었다. 사서오경과 관련된 그의 모든 저작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약용의 저작은 참으로 중요하지만 당대 민중에게는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지식인 내부에서도 아주 가까운 극소수 지인들 사이에서만 겨우 읽히는 정도였다. 이게 과연 무슨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책의 존재가 중요한가, 책의 유통이 더 중요한가. 책이 확산되려면 일정한 전문적 판매 공간이 필요하다. 중국은 송대에 민간 출판업자와 서적상이 등장했고 명대를 거쳐 청대에는 베이징에 유리창 서점가 같은 거대한 서적 시장이 출현했다. 일본도 임진왜란 때 약탈해 간 조선의 금속활자와 전적(典籍)을 밑천 삼아 도쿠가와 막부 이후 출판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러나 조선에는 서점이 없었다. 조선시대 책의 유통 구조는 그야말로 원시 수준이었다. 가장 수요가 많았던 책은 양반들의 출세 및 교양과 관련된 사서삼경 또는 사서오경이었다. 그 외에 농사서, 의학서 등 실용적인 책들도 꽤 간행됐다. 훈민정음, 곧 한글 서적은 한문을 번역한 형태로만 존재했다. 온전히 한글로만 쓰인 책은 임진왜란 후에나 나타났다. 그때까지 한국어로 사유한 책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한글 창제와 금속활자가 조선의 거창한 문화적 사건이긴 했으나 그것이 국문 서적의 인쇄와 출판, 민중에게 지식을 보급하는 일로 연결되지 못한 주된 원인이 지식의 확산을 경계한 지배계층, 즉 왕족과 양반 때문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책의 확산을 가로막은 다른 요인은 천문학적 수준의 책값이었다. 대학이나 중용 같은 책 한 권을 사려면 상면포(보통 품질의 무명) 3~4필을 주어야 했다. 참고로 오늘날 안동포 1필의 가격은 60만~70만원이다. ‘주자대전’ ‘주자어류’는 오승목(고급 품질의 무명) 50필이나 된다. 비싸도 너무 비싸서 관직을 보유한 양반이나 지주 계층만이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탄생, 유통에 천착한 이 책은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등 조선을 대상으로 한 책들을 다수 펴낸 강명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가 썼다. 고려의 금속활자가 구텐베르크의 그것보다 훨씬 앞서 발명됐는데도 왜 한국의 출판과 인쇄, 지식의 역사는 서양에 비해 크게 낙후됐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이 책은 출발했다. 두시언해는 중요한 책이지만 소수 문인들의 시세계에 영향을 준 정도다. 충(忠)·효(孝)·열(烈)을 강조하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는 여러 차례 많은 수량이 간행돼 당대에 끼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두시언해보다 훨씬 더 크다. 그런데 과연 어느 책이 더 중요한가. 저자는 이런 의문들을 품었고, 그에 답하기 위해 조선시대 책의 인쇄와 유통, 국가와 사회의 축조(築造)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책들에 대한 책 1호를 냈다. 조선의 인쇄·출판 문화와 관련해 앞으로 조선 전기에 대해 한 권, 조선 후기에 대해 두 권, 근대 계몽기(개항~1910년)에 대해 한 권을 더 낼 계획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인사]

    ■서초구 ◇5급 승진△일자리지원과장 김원행△청소행정과장 조장현△반포본동장 김재팔△반포3동장 서경란△방배3동장 남현종△방배4동장 조경순△잠원동장 직무대리 김수원△반포2동장 직무대리 권오유 ◇5급 전보△세무2과장 임두순△도로관리과장 황병관 ■동대문구 ◇4급 승진△복지환경국장 오문숙 ◇4급 전보△행정국장 홍종선△기획재정국장 김동준 ◇5급 승진△일자리창출과장 하인수△사회복지과장 김미영△교통행정과장 김성국△주차행정과장 박명찬△보건정책과장 허정△답십리1동장 김영우△장안1동장 오석길 ◇5급 전보△총무과장 오영덕△문화체육과장 나휘수△경제진흥과장 김미자△세무1과장 이인철 △가정복지과장 최창범△맑은환경과장 박숙희△자동차관리과장 김진상△제기동장 권오형△전농2동장 김문필 ■동작구 ◇4급 승진△구의회 사무국장 박기서△도시관리국장 장기헌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신동수△문화체육과장 정혜옥△일자리경제과장 김종섭 ◇5급 전보△교육지원과장 유재문△주택과장 김병종△도심발전추진기획단장 유제환 ■용산구 ◇4급 승진△도시관리국장 신태경 ◇5급 승진△홍보담당관 황용식△보건위생과장 박용진△구의회 전문위원 전중식△구의회 전문위원 조희주 ◇5급 전보△민원여권과장 허봉애△재무과장 최원훈△세무1과장 박재은 ■강북구 ◇4급 승진△건설안전교통국장 이우준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상만△주민생활국장 고한석 ◇5급 승진△재무과장 서대석△도시계획과장 심원택△주차관리과장 이재진△인수동장 김희수△생활보장과장 이흥국 ◇5급 전보△세무과장 장광순△주택과장 김남규△환경과장 정길용 ■마포구 ◇4급 승진△건설교통국장 김석원 ◇4급 전보△안전행정국장 김영남△기획재정국장 이영복△주민생활국장 김용남 ◇5급 승진△세무2과장 김민중△청소행정과장 김종웅△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건립추진단장 김성균△교통지도과장 박근식△아현동장 반경호△도화동장 황병진△망원2동장 차상호△성산1동장 김애련△성산2동장 권종하 ◇5급 전보△총무과장 이의택△공보과장 최병헌△민원여권과장 박인기△세무1과장 임인규△일자리진흥과장 엄은성△주택과장 선우근△환경과장 이기락△위생과장 이윤우△용강동장 박영철△대흥동장 이명성△서교동장 김현종 ■성동구 ◇4급 승진△안전건설교통국장 안대희 ◇4급 전보△기획재정국장 유정섭△주민생활국장 은희소 ◇5급 승진△보육가족과장 고영희△금호2·3가동장 이호욱△성수1가1동장 김유식△용답동장 박재순 ◇5급 전보△교통지도과장 겸임 교통행정과장 이창호△성수2가1동장 조덕현 ■송파구 ◇4급 승진△경제환경국장 정구혁 ◇5급 승진△주차관리과장 김정선 ◇5급 전보△일자리지원담당관 이진우△재무과장 정규우△민원여권과장 김용주△클린도시과장 이춘복△노인청소년과장 이형구△녹색교통과장 신용섭△잠실2동장 손양태 ■중랑구 ◇4급 승진△재정경제국장 박병진△안전건설교통국장 유경애△구의회 사무국장 안준모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김영시△교육지원과장 신태화△일자리창출추진반장 신인숙△보건행정과장 박해천△상봉1동장 고정숙△신내1동장 신희승 ◇5급 전보△기획홍보과장 김미경△면목7동장 김승명△중화1동장 허정학 ■은평구 ◇4급 승진△주민복지국장 김진택△재정경제국장 명노항△구의회 사무국장 백윤호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봉호 ◇5급 승진△자치행정과장 박남춘△주민복지과장 김영도△생활복지과장 김미영△어르신복지과장 유병학△교육복지과장 정동섭△재무과장 나승복 ◇5급 전보△맑은도시과장 정수해△교통행정과장 박현청△구의회 전문위원 임태수
  • 서초구 ‘금융전문가양성과정’ 수료생 61% 이상 취업

    서초구 ‘금융전문가양성과정’ 수료생 61% 이상 취업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56명 중 3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한 사업으로, 금융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려서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개설한 것이다. 서초구청의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에는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가 있다. 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자격증은 다루는 내용이 까다로워 취득이 어려우며, 특히 전업주부인 경력단절여성이 가정을 돌보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2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금융 3종(펀드, 증권, 파생상품투자상담사)을 모두 취득한 수료생이 9명, 금융 2종(펀드 및 증권, 또는 펀드 및 파생상품투자상담사) 10명, 금융 1종(펀드투자상담사)이 8명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서울 서초구는 수강생들의 특성을 고려, 반복 학습이 필요함을 느끼고 교육 과정별 스터디를 구성해 실시했으며, 심산기념문화센터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을 활용하여 이론과 문제풀이 온라인 보충강의 및 모의고사를 실시한 후 분석을 진행했다. 서초구는 베이비부머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높은 취업 성과를 달성한 것을 바탕으로 2014년도에도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해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층에게 서초구만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0년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소를 위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하여 비영리법인, 단체가 주체가 되고 지자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수행하는 지역 주도의 지방분권형 사업으로 지역별로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된 제안사업을 지역단위별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게 되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서초구청과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서초구는 61%의 취업률을 달성하여 서울권역 49개 경쟁사업 중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014년도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등록에 관한 내용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ocho.seoulwome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스 빠박이 윤성호, “쫓아다니는 여자 방에 돌 던져 유리창 깨”

    라스 빠박이 윤성호, “쫓아다니는 여자 방에 돌 던져 유리창 깨”

    지난 25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성탄특집에서는 개그맨 윤성호와 조세호(양배추)가 출연해 서로의 입담을 과시했다.이들은 촬영 내내 티격대격하며 라스에서의 주도권을 놓치 않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벌여 촬영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조세호가 윤성호의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서로 몸싸움까지 벌이는 추태까지 벌어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조세호는 윤성호의 20대 시절 관심 있는 여성을 쫓아가 돌로 여성 집의 유리창을 깬 사연을 공개하려 했다. 당황한 윤성호는 급하게 조세호의 입을 막으며 그 당시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의반 타의반 고백해야 했다. 윤성호는 “20대 초반 무도회장에서 여성분을 만났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무도회장 가까이에 위치한 집에서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면서 나와 함께 갈 것을 제안한 것이다. 지체없이 그 분을 따라갔는데 한 참 지나도 안 나왔다”라며 이야기의 서두를 꺼냈다. 그는 이어서 “참다 참다 결국 그녀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그녀가 대뜸 화를 내며 안나갈테니 당장 나가라고 하더라. 화를 참지 못하고 그녀의 유리창에 돌을 던져 깨뜨려버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그녀를 만나서 정중히 사과하고 깨진 유리창은 변상했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에피소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윤성호는 함께 출연한 홍진영에 대한 관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촬영 중 가수 홍진영의 발언과 제스쳐를 유심히 관찰하고 시의적절한 리액션을 취해주며 그녀를 배려하는 듯한 모습이 시종일관 카메라에 잡혔다. 윤성호는 왜 이렇게 홍진영이 말하거나 행동할 때마다 반응이 좋냐는 진행자들의 핀잔에 “(팬으로서 홍진영을) 한 번 안아봐도 되나?”라고 돌발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이문수 연예통신원 dlans0504@naver.com
  • [길섶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문소영 논설위원

    일요 근무차 나온 오후 간식을 찾아 외국계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다. 역시 간식을 찾아온 사람들로 붐비는 가운데 매장에는 캐럴이 간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평화롭고 기분도 살짝 흥겨워지는 것 같았다. 1997년 겨울 외환위기가 한국을 강타한 뒤로 연말 거리에서 캐럴이 사라졌다는 것이 다수설인데, 또 다른 이야기는 늘 듣던 외국의 캐럴을 사용하면 음원 사용권 등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 탓이라고도 했다. 경기가 나빠서 캐럴이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캐럴이 사라져서 경기가 나빠진 것인지 잘 모르겠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5000여명의 경찰이 민주노총에 있는 철도노조 지도부를 잡겠다고 체포영장만 가지고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신문사에 불법으로 난입해 큰 충돌이 벌어졌다. 법원은 건물 수색영장을 기각했다. 인류를 구원할 예수가 태어난 성탄절이 내일로 다가왔다. 최소한 내일은 유리창을 깨는 소리와 위압적인 고함과 공포에 찬 비명이 아니라 평화롭고 즐거운 캐럴이 가득하길 바란다. 하루쯤 앞당기면 더 좋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민노총 “勞에 전쟁선포”… 한국노총 “노사정위 탈퇴”

    민노총 “勞에 전쟁선포”… 한국노총 “노사정위 탈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경찰 수뇌부에 대한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과 정권 퇴진 카드로 반격에 나섰다. 한국노총도 정부의 노사정 대화기구에서 빠지기로 해 얼어붙은 노(勞)·정(政) 관계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 노총이 대(對)정부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민주노총은 23일 파업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빌미로 전날 본부 사무실에 진입한 경찰과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총파업과 민·형사 소송은 물론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있었던 경찰의 본부 난입을 노동계에 대한 전쟁 선포로 보고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법률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법률단체도 이날 “국가와 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남대문경찰서장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국 민변 노동위원장은 “경찰이 체포영장을 근거로 주거시설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압수수색영장 없이는 잠긴 문을 뜯어낼 수 없다”면서 “법원이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수색 영장을 기각했는데 마음대로 출입문과 유리창, 집기류를 박살낸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는 조합원과 시민 등 130여명을 연행한 것은 불법 체포죄이고 ▲민주노총이 입주한 건물 앞의 집회신고를 했음에도 시민의 접근을 막은 것은 집회 방해죄이며 ▲정당한 근거 없이 12시간 넘게 경찰차로 건물 앞 2차로를 막은 것은 일반 교통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성한 경찰청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법 집행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노총 법률원 신인수 변호사는 “현재 기물·자료 파손 등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피해액이 집계되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총이 공개한 본부 내부에는 깨진 유리창과 물에 젖은 종이 뭉치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각 사무실의 출입문 잠금 장치가 파손돼 있는 등 전날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한국노총도 이날 “노사정위원회 등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노사정 대화기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귀의 조건으로 민주노총 강제 진입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정부의 사과, 재발방지 약속 등을 내세웠다. 한편 코레일 사측은 철도노조 파업 15일째인 이날 기관사 분야에서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노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코레일이 채용하기로 한 기간제 직원은 기관사 300여명과 열차 승무원 2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다. 노조가 파업 중인 상황에서 사측이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코레일 직원들이 직접 했던 차량 정비도 협력업체에 외주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안경 덕분에 총알 막아 기사회생한 美소녀 화제

    안경 덕분에 총알 막아 기사회생한 美소녀 화제

    미국 시애틀에 사는 한 소녀가 갑자기 집안으로 날아든 총알에 얼굴을 맞았으나 쓰고 있던 안경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론자 브라이언트로 이름이 알려진 16세의 이 소녀는 지난 21일 밤 집안 소파에 누워 있다가 갑자기 자기 집을 향해 쏟아지는 총탄 소리에 놀라 일어섰다. 하지만 그 순간 거실 유리문을 뚫고 들어온 총알 하나가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맞추고 말았다. 그러나 유리창을 통과하면서 다소 속도가 떨어진 총알이 기적적으로 브라이언트의 뿔테 안경을 맞추어 다행히 브라이언트는 코 윗부분에 다소의 상처만 입는 데 그쳤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아마 안경이 아니었으면 나는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브라이언트의 어머니도 “신에게 감사할 뿐”이라며 “우리 가족은 남을 해치지도 않고 정직하고 살아온 올바른 시민인데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 난사 사건에 갱단과 연루된 범죄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갱단 일행이 과거에 이 집에 살았을 수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포함해 범인을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안경 덕분으로 총탄에도 약간의 상처만 입은 브라이언트 (현지방송 KIRO7 켑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데스크 시각] 朴 vs 朴, 누가 현명한 부모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朴 vs 朴, 누가 현명한 부모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A 대형마트에서 다섯 살짜리 아이가 장난감을 사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몇 번을 달랜 나는 아이를 다그쳤다. “비슷한 자동차를 산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는 거야. 안 일어나…”라고 말이다. 그러자 아이는 울음을 그치기보다 아예 뒹굴었고 나는 자리를 피해버렸다. 눈물, 콧물이 뒤범벅된 아이는 “아빠~”를 부르짖으며 뒤에서 따라왔다. 같은 상황에서 현명한 부모는 “이 장난감을 갖고 싶구나. 정말 멋지네. 아빠도 갖고 싶다. 그런데 얼마 전에 장난감 사주느라고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 다음에 올 때 사주면 안 될까”라며 아이가 이해할 때까지 대화하고 타협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모든 부모들이 이런 ‘현명한 부모’를 꿈꾸지만 현실은 아이가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다분히 감정적으로 갈등 상황을 풀어간다. 그리고 이렇게 자위한다. “나는 할 만큼 했어.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녀석이 너무 떼를 써서 할 수 없었던 거야”라고. 그렇게 불통(不通)을 소통(疏通)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정당화한다. 특히 최근 철도파업과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 1~4호선) 노조 파업을 대하는 정부와 서울시의 태도를 보면서 ‘현명한 부모’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봤다. 지난 22일 모든 신문과 방송은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한 경찰의 강제진압 작전으로 도배됐다. 대형 유리창이 깨지고 최루액과 소방수 책상, 의자 등이 날아다니는 상황이 국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2009년 용산참사 이후 오래간만에 보는 장면이었다. 이뿐 아니다. 행복주택 건립과 밀양 송전탑 사태 등 커다란 갈등 현안이 풀리기는커녕 점점 꼬여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메트로노조의 파업을 10시간 앞둔 지난 17일 오후 11시 20분 극적인 타협을 이끌어냈다. 만약 메트로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면 철도파업에 더해져 가뜩이나 어려운 수도권 대중교통망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 또 노량진 상수도 공사장 침수 사건과 방화대교 연결도로 공사현장 사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호랑이 사육사 사망 등의 잇단 각종 사건·사고도 빠르고 원만하게 처리하면서 서울시민을 안정시켰다. 갈등에 대처하는 정부와 서울시의 능력 차이는 분명했다. 이는 최종 의사 결정권자, 즉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진 다른 색깔의 소통 리더십 때문으로 풀이된다. 누가 옳고 그르다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는지는 돌아봐야 한다. 박 시장은 서울 시내 자치구에 2~3일씩 머물면서 갈등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한풀이’를 묵묵히 들었다. 말도 안 되는 주장과 고성에도 “네. 그렇군요. 몰랐습니다”를 연발했다. 그리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챙겨보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전 선거 운동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참석했던 시민 대부분은 “시장 앞에서 하고픈 말 다하니 속이 시원하다. 여한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시장에게 퍼붓는 것만으로 가슴의 응어리가 풀린 것이다. 다섯 살 아이를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 25일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꼭 10개월째다. 정말 가슴을 열고 국민의 ‘한풀이’를 듣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를 기대한다. hihi@seoul.co.kr
  • “공무원도 중장년도 多 함께 놀아야 제맛”

    “공무원도 중장년도 多 함께 놀아야 제맛”

    공무원 대 홍대 문화. 스테레오 타입으로 따지자면 딱 상극이다. 규정과 의전에 살고 죽는 공무원과 그런 것 따위는 시원하게 어겨 줘야 박수받는 예술 사이의 간격이란 그렇다. 늘 으르렁댄다. 그런데 22일 만난 장종환(59) 서울 마포구 서교동장은 다르다. 홍대 앞의 ‘큰형님’이자 ‘큰오빠’다. 나이에, 공무원스러운 정장에, 단정한 외모까지 전형적인 간부 공무원이다. 스스로도 ‘범생이’로 살아온 인생이라며 웃는다. ‘엉터리 밴드’를 만들어 기타 연주에 노래까지 불렀다지만 그건 흥을 돋우려 잠깐 했을 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큰형님’ ‘큰오빠’가 됐을까. 계기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다. “월드컵을 계기로 홍대 문화가 널리 알려지면서 문화에 대한 얘기들이 정말 많이 나왔죠. 그걸 어떻게든 잘 살려 보고 싶었습니다.” 이 화두는 ‘공무원도 사람이다’와도 통한다. “공무원에 대해 흔히 하는 얘기들이 정말 듣기 싫었고요. 그 때문에라도 공무원들이 공무원보다는 일반인들과 더 열심히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 함께 놀자’ 판을 벌였다. 홍대 문화가 너무 젊은 쪽으로 기운다 싶어 중장년층도 낄 수 있게 ‘나이 없는 날’과 ‘손맛 나는 날’을 만들었다. 배곯고 다니는 젊은 음악인들에게 어른들은 음식을 해 주고 젊은이들은 보답 공연을 했다. 재주꾼이 많이 모였으니 ‘강공장’도 만들었다. 이름 그대로 강의, 공연, 장터가 한데 어우러졌다. 자기 재주를 가르쳐 주고 남의 재주를 배우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이러다 보니 ‘홍대 앞 문화예술인회의’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에게 주던 ‘홍대예술상’을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받기도 했다. “예술 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상을 받으려니 기분이 묘하더라”며 웃었다. 다 함께 놀자 판이 결국 요즘 유행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개인적으로는 염리동장 때의 경험이 가장 강렬하다. “뉴타운으로 옛 마을이 없어진다고 해서 옛 기억을 모아두고 싶었습니다.” ‘염리창조마을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작업은 달동네 염리동의 일상사를 기록해 두고 솔트 카페를 만들었으며 염리동의 오래된 마을 얘기인 ‘소금장수 황부자’를 연극으로 부활시켜 주민 참여 무대를 성사시켰다. “숨어 있던 끼를 부려놓을 곳만 찾아줬을 뿐인데” 지금도 그 사업들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 뿌듯하다는 게 장 동장의 말이다. 그런 그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그간의 경험을 한데 모아 ‘도시에서 마을을 꿈꾸다’(상상박물관 펴냄)를 펴냈다. “마을공동체니 뭐니 하는 것들은 거창한 게 아니라 결국 우리 동네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산다는 말입니다.” 컴백할 일이 있을까.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찾아보겠습니다. 하하하.”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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