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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창문 닦는 산타와 루돌프

    [포토] 창문 닦는 산타와 루돌프

    2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다이바 베이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부들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건물 외부 유리창을 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심장의 유배 - 마흔이레/김혜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심장의 유배 - 마흔이레/김혜순

    심장의 유배 - 마흔이레/김혜순 누가 네 몸속에서 물을 길어 올리나 누가 네 몸속에서 섹스를 하고 있나 창밖에서 남자와 여자의 구두가후두둑후두둑 떨어진다 (넌 알고 있었니?우리가 흐느끼는 소리로 뭉쳐진 존재라는 걸) 누가 네 속에서 풍금을 치나 누가 네 속의 진흙 속에서 푸들거리나 누가 네 속의 몇 개의 지층 아래서 벌떡벌떡 물을 토하나 (몇 세기의 지붕을 소리 없이 걸어가던 여자가임신한 배를 껴안고잠시 쉬는 테라스눈물로 만든 렌즈들이 유리창을 쓰다듬고 있네) 누군가를 잃고 흐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몸속에서 고통이 물을 긷고 풍금을 치고, 섹스처럼 강렬하게 진흙 바닥을 헤집습니다. 창밖으로 지난 사랑의 행적이 벗겨진 구두처럼 소용없이 떨어질 때, 몇 세기 동안 숨죽이며 우리 머리 위를 걷고 있는 것은 운명이겠지요. 그가 잉태한 슬픔은 아마도 영원히 유전될 것입니다. 인생이 정녕 죽음과 죽음 사이에 잘못 버려진 상자 같은 것이라고 해도, 그 속이 마냥 텅 비어 있기만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가까운 이의 부고를 받았습니다. 그 짧은 전갈이 이승과 저승을 바꿔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신용목 시인
  •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 홈 구장 두 차례 폭탄공격… 29명 희생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 홈 구장 두 차례 폭탄공격… 29명 희생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의 홈 구장인 보다폰 아레나 바깥에서 지난 10일 밤(이하 현지시간) 두 차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를 전후해 적어도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16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관리들은 베식타스와 부르사스포르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폭탄이 탑재된 차량과 자살폭탄 차량이 경찰 간부들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격전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 현지 당국은 10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격이 축구 경기가 끝난 지 2시간 뒤에야 시작돼 관중들이 이미 경기장을 빠져나간 뒤라 그나마 더이상의 희생자는 없었다. 부르사스포르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다쳤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술레이만 소일루 내무부 장관은 “경기가 끝난 뒤 부르사스포르 팬들이 빠져나간 출구 쪽에 배치됐던 특수경찰 병력을 향해 폭탄 차량이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공격은 자살폭탄 차량이 막카 파크 근처에서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방송 NTV는 첫 번째 공격이 폭동진압 경찰을 태운 버스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사고 현장 도로에는 헬멧들과 차량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근처 건물들의 유리창은 폭발 영향으로 깨져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최근 정정이 매우 불안해 대도시들에서 잇따라 무장공격이 발생해 수십명이 희생되고 있는데 프로축구 경기를 둘러싸고 참사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아직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고 자임하는 테러 집단은 없지만 올해에만 쿠르드족 반군과 이슬람국가(IS)들이 번갈아 자행했다고 주장한 테러 공격들이 있었다. 마크 로웬 BBC 터키특파원은 ”터키 경찰은 주로 보안요원을 겨냥하는 쿠르드 반군집단에 의심을 집중할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발생한 주요 테러 참사는 다음과 같다.  2월 17일 앙카라 군 호송차량에 대한 공격으로 28명 희생  3월 13일 쿠르드 전사들의 앙카라 자살폭탄 차량 공격으로 37명 사망  6월 29일 IS 전사들의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총격과 폭탄 공격으로 41명 희생  7월 30일 군 기지를 공격하려던 쿠르드 전사 35명 군에 사살  8월 20일 가지안텝 결혼식 도중 IS가 자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30명 희생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32년 까지 장기집권 계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32년 까지 장기집권 계획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32년까지 20년간 장기집권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윌리 람(林和立) 중국문제 평론원은 7일 빈과일보에 기고한 칼럼에서 시 주석이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에서 ‘당의 핵심’으로 등극한 후 종신 권력의 핵심을 맡기로 했다고 베이징(北京) 소식통을 인용해 주장했다. 람 평론원은 “이는 시 주석이 2027년 제21차 당 전국대표대회까지 유임하는 것을 넘어 건강이 허락하면 2032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2032년이 되더라도 시 주석이 79세에 불과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임할 경우 78세에 퇴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10년 임기’라는 기존 관례에 따르면 2022년 퇴임해야 하지만, 집권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외 매체의 보도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람 평론원은 역대 최약체 총리인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내년 제19차 당 대회에서 연임할 경우 2022년 제20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람 평론원은 시 주석이 이미 리 총리 후임으로 3명을 압축했다고 관측했다. 장쑤(江蘇)성 서기로 승진한 리창(李强·57)과 리시(李希·60) 랴오닝(遼寧)성 서기, 리훙충(李鴻忠·60) 톈진시 서기가 시 주석이 선임한 총리 후보라고 람 평론원은 소개하며 이들 중 시 주석이 2002∼2007년 저장(浙江)성을 관할할 때 저장성 원저우(溫州)시 당위 서기와 저장성 당위 비서장을 지내 오른팔 역할을 하는 리창 서기가 가장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70대 덤프트럭 운전사, 사이드미러 조작하다 차 창문에 머리 끼어 사망

    70대 덤프트럭 운전사, 사이드미러 조작하다 차 창문에 머리 끼어 사망

    덤프트럭 안에서 조수석 바깥쪽에 부착된 사이드미러를 조작하던 70대 운전사가 차 문 유리창이 닫히는 바람에 창문에 목이 끼어 숨졌다. 7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한 산악도로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던 윤모(72)씨가 조수석 문 유리창 문에 목이 낀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10여분 쯤 뒤 뒤따라 가던 동료 트럭 운전사 김모(35)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119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트럭은 시동이 걸린 상태로 도로 한쪽에 서 있었으며 윤씨는 조수석 문 유리창문에 목이 낀 채 문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의식이 없었다. 당시 트럭 조수석 문은 열려 있었고 바깥쪽 사이드미러가 젖혀져 있었다. 경찰은 윤씨가 조수석 쪽에서 문 유리창을 내린 뒤 윗몸을 밖으로 내밀고 젖혀진 사이드미러를 바르게 조작하는 과정에서 유리문 개폐 장치가 작동돼 유리창이 닫히고 동시에 차 문도 열리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굽은 산악길을 도는 과정에서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나뭇가지 등에 부딪히는 바람에 젖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사고현장 부근 도로개설 공사장에서 자신의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운반하는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 유리창문은 단단한 강화유리인데다 여닫히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몸이 낀 상태에서 작동되면 위험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 93개국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경기도, 93개국 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경기 부천에 둥지를 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전 세계 93개국에 여성 일자리창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용인 재단고용성장본부에서 나이지리아 여성정책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교육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공무원 15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문했다. 재단에서는 이날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방안을 중점 교육했다. 구체적으로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운영 절차와 서비스 지원체계 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ICT를 활용한 설계 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전략 방안도 포함됐다. 재단은 다양한 여성정책 노하우를 전수해 나이지리아 농촌여성의 취업기회를 늘리고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2005년 세계 10개국 19명을 대상으로 여성 역량강화방안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 미국과 이라크, 모로코, 요르단, 남수단 등 93개국 1557명에게 일자리 창출 관련 연수를 진행해 왔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하러 잇따라 우리 재단을 방문하고 있다”며 “제3세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장수 주중대사 “세월호 첫보고 서면으로…이유는 靑에 물어보라”

    김장수 주중대사 “세월호 첫보고 서면으로…이유는 靑에 물어보라”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장이던 김장수 주중대사가 당시 보고를 서면으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28일 베이징(北京)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쯤 첫 보고를 서면으로 한 것으로 돼 있더라”며 “관저에도 하고 집무실에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첫 보고가 서면이었던 이유에 대해 “유선으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그것은 청와대에 물어보라“며 답변을 피했다. 김 대사는 첫 보고 이후 자신이 ”오전·오후 6∼7번 정도 유선(전화) 보고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 6∼7번 중에는 대통령이 (전화를) 하신 것도 있고 내가 드린 것도 있고 그 정도 통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지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직접 전화를 받으셨고 그분이 직접 전화도 하셨다. 나는 대통령과 정상적으로 통화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었느냐는 질문에는 ”NO(아니다)“라며 청와대에서 관저 집무실에 있다고 설명하지 않았느냐고 부연했다. 그는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혹시 대통령께서 뭐 좀 이상한 게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것을 나한테 캐치하고 싶어하는 눈치가 보이는데, 그런 것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당시 자신이 세월호 선체가 기울어져 뒤집어졌고, 승객들이 그 안에 있다는 사실도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오후 2시 이후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했을 때 심한 질책을 받았다“며 질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왜 구했다고 했다가 그게 아니라는 식의 통계의 불확실성, 거기에 대한 질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는 또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하라“, ”선실을 다 뒤져서 깨서라도 구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김 대사는 간담회가 끝난 뒤 특파원단에 보낸 추가 답변에서 ”유선과 상황보고(서면보고)의 차이는 10분 이내이고 유선보다는 서면보고가 낫다고 생각했다“며 ”투입된 구조인력, 현재 구조상황, 승선인원, 학생숫자, 사고경위, 위치파악 등을 위해 보다 세부적인 상황을 포함해 서면보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사는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하다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물러났고, 2015년 3월 주중대사로 부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명 사상’ 전주 원룸 가스폭발… 밸브에 볼트 빠져 발생한 듯

    전북 전주시 도심 원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원룸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룸에 머물고 있던 남모(57)씨가 숨지고 행인 1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건물 2층과 3층 다른 방에 있던 남성 2명은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이날 폭발 사고의 충격으로 원룸 인근 교회와 상가 등 7개 건물의 유리창과 시설물이 부서졌고 차량 3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원룸의 가스밸브 볼트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원룸은 2층과 3층에 방 6개가 배치돼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서 원룸 가스 폭발… 1명 사망

    전북 전주시 도심 원룸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원룸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원룸에 머물고 있던 남모(57)씨가 숨지고 행인 1명이 유리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건물 2층과 3층 다른 방에 있던 남성 2명은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또 이날 사고 폭발 충격으로 원룸 인근 교회와 상가 등 7개 건물의 유리창과 시설물리 부서졌고 차량 3대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원룸의 가스밸브 볼트가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원룸은 2층과 3층에 방 6개가 배치돼 있고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달리는 차 앞유리에 뱀 떨어뜨린 독수리 포착

    달리는 차 앞유리에 뱀 떨어뜨린 독수리 포착

    호주의 한 고속도를 달리던 자동차 앞유리에 뱀 한 마리를 떨어뜨리고 날아가는 독수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5일 호주 나인뉴스에 따르면, 놀라운 경험의 주인공은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조앤 펜윅이다. 그녀는 지난 23일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태운 차를 운전해 브리즈번 벨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모든 것이 평화롭던 순간, 갑자기 나타난 독수리가 뱀 한 마리를 자동차 앞유리에 떨어뜨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순간은 차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펜윅은 “독수리가 도로 위 우측에서 우리를 향해 날아와 뱀을 유리창 앞에 떨어뜨리고 날아갔다”며 “맞은편에서 대형 트럭이 달려오고 있었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다행히 트럭은 우리를 스쳐지나갔다”며 아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데에 안도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난 8월에도 호주에서 이와 유사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멜버른 야라 강 근처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던 한 가족이 매에게 뱀을 선물 받는 소름끼치는 경험을 한 것. 하지만 이 영상은 “조작됐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탈북 3만명 시대] 北전문직, 관련분야 재취업 10%뿐… 생활고에 범죄자 전락도

    정착지원금 2000만원 생활 빠듯 부적응에 공식 재입북 5년간 16명 국내 입국 탈북민 3만명 시대가 열렸지만 모든 탈북민이 전에 꿈꾸던 남한 생활을 누리게 되는 건 아니다. 자유를 찾아 사선(死線)을 넘어왔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다 범죄인으로 전락하거나 심지어 재입북을 하는 경우까지 있는 게 현실이다. 21일 통일부에 따르면 탈북민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하나원에서 12주간 적응교육을 받은 뒤 2000만원가량의 정착지원금을 받는다. 탈북 브로커 사례금과 주거 비용 등을 제외하고 나면 생활을 유지하기에 턱없이 적은 돈이다. 정부와 관련 단체들은 탈북민들의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북한에서 의사, 엔지니어 등 전문직에 종사하던 계층도 남한에서는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결국 일용직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8월에는 의사 출신 탈북민이 빌딩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다 추락사하기도 했다. 전문직 탈북민이 관련 분야에 재취업한 사례는 10%에 불과하다. 전체 고용률도 개선되고는 있지만 지난해 54.6%로 절반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반면 생계급여 수급률은 25.3%에 달한다. 꿈꾸던 안락한 생활이 쉽지 않다 보니 어렵게 들어온 남한을 다시 떠나는 길을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지난 5년 동안 공식 확인된 재입북 탈북민은 16명이었다. 또 33명은 이민을 선택했다. 지난해 통일부가 거주지 미상의 탈북민 791명을 조사한 결과 공식적인 재입북과 이민 외에도 해외 출국이 664명, 소재 불명이 24명에 달했다. 이들 중 일부 역시 북한이나 제3국행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탈북민들이 남한 생활에 부적응하거나 생활고를 겪은 끝에 범죄자로 전락한다는 점도 문제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이 북한산 필로폰 밀반입·유통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의자 25명 중 탈북민은 16명이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탈북민 수감자 수는 2009년 48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29명으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마약사범이 38명, 폭력 15명, 사기·횡령 13명, 살인 11명, 절도 5명 등 순이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1차 예고편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1차 예고편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1989년 연재를 시작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는 여러 버전의 애니메이션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 소설, 게임 등으로 제작되며 30년 가까이 사랑을 받고 있는 SF작이다.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공각기동대’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 역으로 큰 사랑은 받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허물어진 미래 도시의 고층 빌딩 옥상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낙하하는 특수요원 ‘메이저’(스칼렛 요한슨)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유리창을 뚫고 테러 조직 본부에 침투한 메이저의 모습은 강렬한 액션과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 메이저의 과거를 아는 듯한 의문의 인물이 “그들은 널 구한 게 아니야. 널 훔친 거야”라는 대사를 건네 그녀에 관해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이렇듯 감각적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 스타일의 액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2017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 위한 사업 적극 추진

    안양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 위한 사업 적극 추진

    “대박을 꿈꾸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양으로 오세요.” 경기 안양시는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맞춤형 소통에 역점을 둬 사업을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을 확보해 제조업과 지식·정보서비스업 분야의 기업에 기술개발·시설확장 등을 위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현재 132개 업체에 441억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55개 업체에 70억원을 특례보증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개소한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스마트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콘텐츠분야의 51개 업체가 입주, 300여명의 직원들이 연구에 집중한다. 대학생과 청소년 90여명이 콘텐츠 제작, 영상제작, 게임개발 등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 알선도 이뤄진다. 특히 청년 취업난을 창업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청년창업 A 큐브’는 안양시의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이다. 지난 6월 문을 연 이후 87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강연, 투자상담과 사업화 검증 등 멘토링도 수십 차례 진행됐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관 등과 민·관협력체계도 구축, 창업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진심토크’와 이필운 안양시장이 찾아가는 ‘기업체 방문의 날’, 기업애로 전담반이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기동반’, ‘발로 뛰는 기업소통 데이’,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한다. 시는 현재 자금, 기술인증, 공장설립 등 800건이 넘는 기업애로를 접수·처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안양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유치와 지원시책을 추진한다”며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포토] 검찰, 재벌 총수들 대거 소환중

    [서울포토] 검찰, 재벌 총수들 대거 소환중

    13일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작년 7월 박근혜 대통령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 당시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재벌 총수들을 대거 소환 조사 중인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조사실 유리창이 대부분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 2016. 11. 13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3차 촛불집회 참석하려 전국이 이동 중

    3차 촛불집회 참석하려 전국이 이동 중

    12일 오후 서울 광장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 1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집회는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주최 측은 이날 최소 5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 경찰은 16만∼17만명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쯤 서울 광장과 세종대로변 일대는 민노총 소속 노조원과 일반 시민에다 특수직 교사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전국 교육공무원들로 가득했다. 서울 시청 주변에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준비한 김밥 등으로 점심을 먹는 모습들도 보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총궐기 집회 이후 오후 5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 서대문,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와 가까운 율곡로 남쪽까지 촛불을 들고 도심 행진을 벌인다. 행진이 끝나는 오후 7시쯤부터는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방송인 김제동·김미화, 가수 이승환·전인권·정태춘 등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발언,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광장 일대에서 텐트 농성과 시민 자유발언 등으로 다음날까지 ‘난장’ 행사가 이어진다. 촛불집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이미 2차 집회참가자 규모를 넘어섰다.”는 등 자신이 파악한 집회상황을 올리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4차선 버스들 면면히 ㄷㄷ하네요”라는 글을 통해 “한남에서 경부 하행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상행선 버스들이 2개 차로 차지하는데 버스 앞유리창에 붙어있는 것들 보니 전부 지방서 올라오는 농민회 시민연대 노동조합 전교조 버스들이네요.”라면서 “오늘 모두 화이팅 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집앞에 강남, 잠실, 사당, 시청-서울역가는 버스 정류장인데 저 긴 줄이 시청 가는 버스줄입니다. 오늘가서 역사책에 나오려 방석사러 홈플왔습니다. 광장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한편 경찰은 이날 272개 중대 2만 5000여명을 집회 관리에 투입한다. 이전 두 차례 집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위대를 자극하지 않고,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와 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면서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보수단체 회원 500여명은 오후 3시 여의도에서 맞불 집회를 벌인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광양만권 HRD센터,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생소한 분야이지만 교육을 통한 전문성 확보로 청년 재취업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른 바 틈새 전문분야를 공약해 청년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는 지역산업을 고려한 장치설비 전문가 양성으로 청년고용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2016년도 하반기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온도계, 압력계, 유량계, 분석계 등 설비의 상태를 나타내는 측정기류를 뜻하는 계측장비는 설비현장의 범용기술로 세분화되고 고도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전문적 교육이 필수다. 따라서 광양만권 HRD센터의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양성 과정은 계측장비 전문가 양성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의 다각화는 물론, 기존 설비장치산업의 기능고도화 훈련에 따른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역의 대표적 장치산업인 ‘POSCO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상시 시설유지 인력(Maintenance)이 부족하고 전문교육과정의 부재와 교육 미비로 생산 설비의 효율적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청년실직자들의 전략적 취업연계로 고용창출까지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 2016년도 하반기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오는 1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39세 이하 남자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까지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일간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통비 및 식비 실비를 지급하고,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전 산업 부문에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관(ISO9001)인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는 2009, 2010, 2012, 2013, 2014, 2015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 또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美공군 전투기 소리, 제한 속도 넘겨 운행

    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美공군 전투기 소리, 제한 속도 넘겨 운행

    9일 전북 전주 곳곳서 굉음 신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굉음은 미 공군 전투기가 제한 속도를 넘어 비행하면서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전주 우아동, 서신동, 노송동, 하가지구 등에서 “펑 하는 굉음을 들었다”는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굉음을 들은 사람들은 “유리창이 흔들렸다”, “땅이 흔들렸다”는 등 불안감을 호소했다. 이에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오늘 오후 전주 상공을 지나는 전투기가 제한 속도보다 약간 빠른 속력으로 비행하면서 굉음이 들린 것 같다”며 “소닉붐 정도 수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구 밀집 지역을 지날 때 제한 속도를 넘긴 것은 맞다”고 굉음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 공군은 지역 주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소음으로 놀란 주민들께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굉음 신고만 10여건…“펑 소리 난 뒤 땅이 흔들려”

    전주 굉음 신고만 10여건…“펑 소리 난 뒤 땅이 흔들려”

    전북 전주 전역에서 ‘펑’하는 굉음 신고가 접수돼 지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9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전주시 우아동, 서신동, 노송동, 하가지구 등 전주 전역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10여건이나 신고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확인된 폭발이나 사고, 지진 등은 없다고 밝혔다. 서신동에서 굉음을 들은 최모(41)씨는 “커피숍에 앉아 있는데 유리창이 흔들렸다. 마치 뭔가 큰 물체가 떨어지거나 터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씨가 굉음을 들은 곳에서 3㎞가량 떨어진 곳에서 ‘펑’소리를 들었다는 김모(33·여)씨는 “펑 소리가 난 뒤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 전화는 전주 외곽 인근인 완주군 소양면에서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이나 사고도 없고, 기상지청에 문의한 결과 지진이 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정유라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특혜 인생’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정유라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특혜 인생’

    4개대회는 정유라 한 명만 출전 부족한 수업일수 ‘공문으로 출석’현재 마장마술 세계랭킹 560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의 ‘승마 특혜’ 의혹은 정씨가 승마에 입문한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씨는 초등학교 시절 대회 출전 규정을 바꿔 각종 승마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땄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수업일수가 크게 부족했지만 승마협회의 출석 인정 공문 덕분에 졸업할 수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정씨가 이화여대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할 수 있었던 것도 이화여대가 정씨의 입학을 앞두고 체육특기생 모집 분야에 승마를 추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최씨가 승마에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정씨가 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한 2006년부터로 알려졌다. 정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5개 승마대회 ‘칠드런’(제일 난도가 낮은 종목) 마장마술경기 초등부에 출전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4개 대회는 출전자가 정씨 한 명뿐이었고 나머지 한 대회에선 출전자가 정씨를 포함해 두 명뿐이었다. 승마협회가 이전까지 3명 이상 출전 규정을 1명 이상으로 바꾸면서 혼자 출전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이후 규정은 다시 2명 이상으로 바뀌었다. 또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 정씨가 우승을 하지 못하고 2위를 차지하자 대회 직후 경찰이 이례적으로 심판 판정을 내사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특별 조사한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전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은 정씨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질돼 공직을 떠났다. 2013년 5월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회의는 체육특기생 종목에 승마를 추가했다. 이화여대는 정씨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승마계에서는 이를 곱지 않게 보고 있다. 2014년 대한승마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251명이었는데 당시 고교 3학년생인 여자 선수는 정씨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승마협회는 정씨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선발규정까지 바꿨다는 의혹도 받는다. 승마협회는 지난해 8월 17일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변경해 해외에 체류 중인 정씨가 국내에 오지 않고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게 했다. 이어 지난해 9~10월에는 삼성이 최씨와 정씨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로 280만 유로(약 35억원)의 훈련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3월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은 삼성이 박모 전 승마협회 전무의 건의로 ‘선수 육성을 위한 전지훈련 계획’을 진행했고 박 전 전무 추천으로 코레스포츠를 현지 컨설팅 회사로 선정해 관련 비용을 송금했다는 것이다. 이어 승마협회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 선발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정씨를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제승마연맹에 따르면 현재 정씨의 마장마술 세계 랭킹은 560위로 확인됐다. 승마협회 안팎에서는 최씨가 박 전 전무를 통해 각종 특혜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까지 협회 전무를 맡았던 박 전 전무가 현재 승마협회의 공식 직함이 없는데도 승마계 유력 인사로 행세하는 것은 최씨를 등에 업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씨가 처음 말을 탄 곳이 뚝섬 승마장이었는데 당시 승마훈련장 원장이 박 전 전무였다. 한편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 있는 승마협회의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검찰의 압수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협회 측은 취재진의 촬영을 막기 위해 유리창을 신문지와 테이프로 가렸고 묻는 말에는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호텔 취업설명회부터 노동 교육까지… 종로의 특성화고 지원

    호텔 취업설명회부터 노동 교육까지… 종로의 특성화고 지원

    서울 종로구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구가 발벗고 나섰다. 종로구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함께 8일 오후 2시 특성화 고등학교인 종로산업정보학교 강당에서 ‘호텔 업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 3월 이세돌과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벌어진 곳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번 호텔 취업 설명회는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의 하나로 종로구는 지난해 5월 일자리창출과 관광산업활성화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위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설명회에는 내년 졸업예정자 100여명이 참석해 포시즌스 호텔 인사팀장으로부터 호텔 업종에 대한 정보와 앞으로 호텔업 취업에 필요한 현장의 생동감 있는 취업전략을 들을 예정이다. 호텔 취업 설명회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교육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노동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대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인노무사가 노동법을 강의한다.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실태와 취업 시 꼭 알아야 할 사항, 근로계약서의 의미 및 중요성, 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4대 보험 및 실업급여, 부당해고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강의한다. 종로구는 지난 5월부터 특성화고인 대동세무고와 경기상고에 주 2회씩 시민일자리 설계사 한 명을 파견했다. 시민일자리 설계사는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파악하고 직업심리 검사, 이력서 쓰는 법, 동행면접 서비스 등 일대일 취업맞춤 교육을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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