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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영화가 제작됐다는 점이 매우 감동스럽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제주 4·3 배경 영화 ‘내이름은’이 도민 등의 후원·기부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영화제위원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우라픽처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상영이 끝난 뒤 5분 넘게 이어진 엔딩 크레딧을 보고 “감동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스크린 엔딩크레딧에는 이 영화에 후원·기부한 도민과 국민 1만여명의 이름이 빼곡히 올라갔다. 제작사측은 영화 ‘내이름은’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 모금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총 1만 359명이 참여해 4억여원을 모았다. 텀블벅 극영화 펀딩 사상 1위 기록이다.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34억원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제주도는 4·3평화재단을 통해 제작지원금과 마케팅비 명목으로 2억원을 지원했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영상물 제작비 지원작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촬영 행정 전반을 뒷받침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시나리오 공모부터 제작지원까지 약 2억 5000만원을, 제주개발공사(삼다수)도 5000만원을 보탰다. 박선후 아우라픽처스 기획 프로듀서는 “4·3 유족 가운데 보상금 일부를 떼어 기부한 분들도 있었다”며 “제주도 기관뿐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영화제 측을 감동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이름은’은 다음달 12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13일(현지시간)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이 작품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로 남은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영화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어멍(제주어로 어머니),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약속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2025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호평받은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고, 정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촬영의 대부분은 제주에서 이뤄졌다. 표선민속촌, 구좌 김녕, 조천 북촌 바다, 대정고, 서귀포 시내 등 36회차 중 30회차가 제주 곳곳에서 진행됐다. 제주가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이야기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작사 측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제작비 및 촬영 행정 지원이 없었다면, 제주의 역사와 풍경을 온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역의 서사를 존중하고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체계적인 지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부케도 받은 사이인데… “육아로 지쳐” 청첩장 연락 차단

    부케도 받은 사이인데… “육아로 지쳐” 청첩장 연락 차단

    결혼을 앞두고 친하게 지내던 지인에게 청첩장을 건네려다 돌연 연락이 끊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직장 생활 7년 차인 30대 여성 A씨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냈던 두 살 위 언니가 있었다”며 “퇴사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고, 2년 전 언니의 결혼식 때는 내가 부케를 받았으며 축의금과 출산 선물도 챙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 이야기와 개인적인 고민을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A씨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A씨는 “메시지를 읽고도 답장이 없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신저와 SNS에서 모두 차단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지인은 “바쁘니까 짧게 말해 달라”고 했고, A씨가 차단 이유를 묻자 뜻밖의 말을 꺼냈다. 지인은 “말 나온 김에 솔직히 말하겠다. 예전부터 네가 불편했다”며 “육아로 지친 상태인데 너한테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A씨가 “언제부터, 무엇 때문에 불편했느냐”며 “혹시 축의금 주기 싫어서 그러는 거냐”고 묻자, 지인은 “축의금 떼어먹으려고 이러는 것처럼 보이냐”며 “의미 없는 연락도 피곤하고 성격도 맞지 않는다. 이제 연락하지 말자”고 통보했다. A씨는 “그동안 한 번도 불편하다는 기색을 보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관계를 끊겠다고 하니 너무 황당하다”며 “청첩장을 주려다 인연이 끝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JTBC ‘사건반장’ 패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최형진 평론가는 “축의금과 선물까지 다 받아놓고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만이 있었다면 결혼 이후에 말할 수도 있었을 텐데, 청첩장을 주려는 상황에서 이렇게 대응하는 건 무례하다.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인연을 정리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축의금을 주기 싫어서 갑자기 인연을 끊는 경우는 드물다”며 “육아 스트레스나 개인적인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보면 단순히 축의금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상대가 오해 없이 이렇게 말한 것이라면, 말투와 행동 모두 무례한 수준”이라며 “이미 받은 축의금과 선물에 대한 도의적 책임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방식의 관계는 차단하고 정리하는 게 정신 건강에 낫다”고 지적했다.
  • “고윤정·김선호 제치고 넷플릭스 1위”…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고윤정·김선호 제치고 넷플릭스 1위”…시청률 상승세 제대로 탄 ‘한국 드라마’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제치고 국내 정상에 오르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6일 공개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켜온 김선호·고윤정 주연의 넷플릭스 기대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밀어내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41개국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TV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회 시청률(5.2%)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러한 흥행세는 주연 배우 박신혜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속도감 있는 ‘사이다’ 전개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35세 엘리트 감독관이 20세 신입사원으로 위장 취업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박신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신혜 인생 캐릭터 경신했다”, “박신혜의 재발견”, “스무 살처럼 보이진 않지만 오히려 귀엽다”, “고구마 없는 전개라 몰입된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한민증권에 말단 사원으로 잠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최근 방송에서는 홍금보가 과거 연인이었던 신정우(고경표 분)와 사장과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며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가운데, 내부 고발자 ‘예삐’와 비자금 장부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언더커버 미쓰홍’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 아침을 안 먹었을 뿐인데…몸에서 벌어지는 변화 [건강을 부탁해]

    아침을 안 먹었을 뿐인데…몸에서 벌어지는 변화 [건강을 부탁해]

    아침은 하루 중 가장 반복되는 식사다. 매일 같은 시리얼이나 토스트, 혹은 밥과 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침을 간단히 넘기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선택은 사소해 보이지만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소화기 전문의·영양사·퍼스널 트레이너의 조언을 토대로 “아침 식사를 어떻게, 언제 먹느냐가 장 건강과 혈당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아침 결식이 늘어난 배경에는 간헐적 단식 유행도 한몫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아침 결식률은 30%를 웃돌며, 20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분명하다. 아침 결식은 장 건강에 ‘재앙’에 가깝다. ◆ 아침을 거르면 왜 문제가 될까…장·혈당·호르몬의 연결고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소속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제임스 킨로스 박사는 “장내 미생물 역시 생체 리듬을 갖고 있으며 아침은 밤새 공복 상태였던 장이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을 거르면 장내 미생물 리듬이 흐트러지고 이는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2형 당뇨 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혈당 반응도 다르다. 킨로스 박사는 “아침을 먹은 날은 점심 이후 혈당이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퍼스널 트레이너 달턴 웡 역시 아침을 거를 경우 하루 전체 섭취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에게는 호르몬 안정 측면에서 아침 식사가 더욱 중요하다. 영양사 제나 호프는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먼저 마시면 코르티솔이 급증해 스트레스 반응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무엇’보다 중요한 ‘언제’…아침을 설계하는 법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아침 식사의 핵심은 단백질(20~30g)과 식이섬유(최소 8g)다. 이는 혈당 급등을 막고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설탕이 첨가된 시리얼이나 즉석 오트밀은 피하고 베리류·요거트 같은 자연당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칼로리는 하루 섭취량의 약 20%가 적당하다. 평균 여성 기준 약 400㎉ 수준이다. 통곡물 사워도우(자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에 스크램블드에그, 요거트·베리·귀리 조합이 대표적이다. 국내 식단으로는 참치 주먹밥 한 개에 삶은 달걀 두 개와 플레인 요거트 작은 컵처럼 간편하게 구성하거나 밥 반 공기에 국 한 그릇과 단백질 반찬을 더하는 식사도 이 범위에 들어간다. 아침 식사 시점은 기상 후 2시간 이내가 이상적이다. 밤사이 최소 12시간 공복을 유지한 뒤 이른 아침에 첫 식사를 하는 것이 장내 리듬과 가장 잘 맞는다. 대신 저녁은 오후 7~8시 이전에 마치는 편이 인슐린 저항성과 수면에 유리하다. ◆ 상황별 아침 전략…내 루틴에 맞춰라 아침 식사는 개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기상 후 30~90분 이내 식사가 도움이 된다. 아침에 멍하다면 커피보다 음식을 먼저 섭취하고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가 돼서야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에도 아침을 완전히 거르기보다는 견과류나 베리류처럼 소량이라도 먹는 편이 낫다. 아침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 전에는 가벼운 탄수화물, 근력 운동 전에는 소량의 단백질이 도움이 된다. 킨로스 박사는 아침을 음료나 에너지바로 대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아침 식사는 장과 하루 에너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깨우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결국 전문가들의 결론은 분명하다. 아침을 아예 안 먹는 선택은 생각보다 대가가 크다.
  • 아침을 거르는 선택, 생각보다 큰 대가…전문가들이 경고한 이유 [건강을 부탁해]

    아침을 거르는 선택, 생각보다 큰 대가…전문가들이 경고한 이유 [건강을 부탁해]

    아침은 하루 중 가장 반복되는 식사다. 매일 같은 시리얼이나 토스트, 혹은 밥과 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침을 간단히 넘기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선택은 사소해 보이지만 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소화기 전문의·영양사·퍼스널 트레이너의 조언을 토대로 “아침 식사를 어떻게, 언제 먹느냐가 장 건강과 혈당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아침 결식이 늘어난 배경에는 간헐적 단식 유행도 한몫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아침 결식률은 30%를 웃돌며, 20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분명하다. 아침 결식은 장 건강에 ‘재앙’에 가깝다. ◆ 아침을 거르면 왜 문제가 될까…장·혈당·호르몬의 연결고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소속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제임스 킨로스 박사는 “장내 미생물 역시 생체 리듬을 갖고 있으며 아침은 밤새 공복 상태였던 장이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을 거르면 장내 미생물 리듬이 흐트러지고 이는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2형 당뇨 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혈당 반응도 다르다. 킨로스 박사는 “아침을 먹은 날은 점심 이후 혈당이 더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퍼스널 트레이너 달턴 웡 역시 아침을 거를 경우 하루 전체 섭취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에게는 호르몬 안정 측면에서 아침 식사가 더욱 중요하다. 영양사 제나 호프는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먼저 마시면 코르티솔이 급증해 스트레스 반응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무엇’보다 중요한 ‘언제’…아침을 설계하는 법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한 아침 식사의 핵심은 단백질(20~30g)과 식이섬유(최소 8g)다. 이는 혈당 급등을 막고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설탕이 첨가된 시리얼이나 즉석 오트밀은 피하고 베리류·요거트 같은 자연당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칼로리는 하루 섭취량의 약 20%가 적당하다. 평균 여성 기준 약 400㎉ 수준이다. 통곡물 사워도우(자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에 스크램블드에그, 요거트·베리·귀리 조합이 대표적이다. 국내 식단으로는 참치 주먹밥 한 개에 삶은 달걀 두 개와 플레인 요거트 작은 컵처럼 간편하게 구성하거나 밥 반 공기에 국 한 그릇과 단백질 반찬을 더하는 식사도 이 범위에 들어간다. 아침 식사 시점은 기상 후 2시간 이내가 이상적이다. 밤사이 최소 12시간 공복을 유지한 뒤 이른 아침에 첫 식사를 하는 것이 장내 리듬과 가장 잘 맞는다. 대신 저녁은 오후 7~8시 이전에 마치는 편이 인슐린 저항성과 수면에 유리하다. ◆ 상황별 아침 전략…내 루틴에 맞춰라 아침 식사는 개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기상 후 30~90분 이내 식사가 도움이 된다. 아침에 멍하다면 커피보다 음식을 먼저 섭취하고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후가 돼서야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에도 아침을 완전히 거르기보다는 견과류나 베리류처럼 소량이라도 먹는 편이 낫다. 아침 운동을 한다면 유산소 전에는 가벼운 탄수화물, 근력 운동 전에는 소량의 단백질이 도움이 된다. 킨로스 박사는 아침을 음료나 에너지바로 대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아침 식사는 장과 하루 에너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깨우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결국 전문가들의 결론은 분명하다. 아침을 아예 안 먹는 선택은 생각보다 대가가 크다.
  •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6일 강릉 시마크 호텔에서 강릉권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2026 한라대학교 프리칼리지(Pre-College)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인재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전공과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캠프에는 강릉 지역 예비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고교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전공 체험과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학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프리칼리지 소개를 시작으로, 점심 이후 본격적인 전공 연계 실습과 팀 기반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기초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팀별 미션 수행과 해커톤 방식의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AI와 함께하는 알고리즘 해커톤’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예비 신입생인 곽승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수상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공이 실제 수업과 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강릉 캠프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칼리지 캠프를 춘천과 원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과 전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이전 단계부터 학생과 대학을 연결하는 ‘입학-교육-정주’ 연계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인터뷰에서 “프리칼리지 캠프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강원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지역 대학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교, 지역사회, 산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프리칼리지 캠프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모델을 더 고도화하고,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서울데이터랩]한전산업 24.1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한전산업 24.1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7일 오전 9시 10분 한전산업(130660)이 등락률 +24.12%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한전산업은 개장 직후 5분간 213만 505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0원 오른 1만 5230원이다. 한편 한전산업의 PER은 -185.73으로 나타나며, 이는 시장에서 이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ROE는 10.59%로 기업의 수익성은 양호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윌비스(008600)는 현재가 400원으로 주가가 19.76%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우진(105840)은 현재 2만 7450원으로 14.14%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상승률 4위 STX그린로지스(465770)는 11.45% 상승하며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1.19%의 상승세를 타고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한전기술(052690)은 현재가 14만 8500원으로 10.74% 상승 중이다. 7위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현재가 24만 6500원으로 8.11% 상승 중이다. 8위 티엠씨(217590)는 현재가 1만 5860원으로 7.38% 상승 중이다. 9위 에이프로젠(007460)은 현재가 712원으로 6.59% 상승 중이다. 10위 한전KPS(051600)는 현재가 6만 700원으로 6.49%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017670) ▲5.50%,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91630) ▲5.40%, 삼양바이오팜(0120G0) ▲5.05%, 한신기계(011700) ▲4.95%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동상이몽2’에서 통편집된 임성근 셰프가 방송에 ‘요리하는 손’만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풍자, 신기루와 함께 한강 러닝 후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정갈한 한식 밥상이 차려지는 조리 과정이었다.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통편집이 예고됐던 임성근 셰프는 예상대로 얼굴과 목소리가 모두 삭제된 채 요리를 하는 ‘손’만 등장하는 기묘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임성근의 전신은 화면에서 사라졌지만 그가 만든 요리만큼은 정체성을 숨기지 못했다. ‘흑백요리사2’에서 극찬을 받았던 박포갈비와 무생채 메뉴, 그리고 전매특허인 ‘쌍칼 마늘 다지기’ 퍼포먼스 등 임성근의 흔적임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1998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이듬해인 199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상습적인 위법 행위가 드러났다. 여기에 과거 주차 시비로 인한 쌍방 폭행 전과까지 추가로 밝혀지며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임성근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실상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음주운전이 나쁜 건 알았지만, 이렇게 사회에서 매장이 되다시피 하는 큰일인지 예전에는 깊이 생각을 못 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서, 지나간 일이지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상이몽2’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피해와 불편함을 드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삭제 재편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은 출연을 취소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출연분 전량을 폐기했다. 인기 웹예능 ‘살롱드립2’ 역시 그의 출연을 불발시켰다.
  • 현대모비스, 추격자 넘어 ‘시장 선도자’로… SDV·로봇 시장 정조준

    현대모비스, 추격자 넘어 ‘시장 선도자’로… SDV·로봇 시장 정조준

    현대모비스가 완성차의 요구에 대응하던 관성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완성차 기다리지 않는다”… 시장 먼저 읽는 ‘기술 선제 제안’최근 모빌리티 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압도적 기술 경쟁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차량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성차에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을 역으로 제안하는 ‘능동적 영업’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SDV 통합 솔루션과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등 최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경제형 구동 배터리 시스템과 배터리 안전 솔루션을 상품화하고, 기계적 연결 없이 전기 신호로 조향과 제동을 조절하는 ‘바이 와이어’(By-Wire) 기술 기반의 EMB(전자식 브레이크), SBW(전자식 변속기) 등 선도적 부품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공략한다. 반도체와 로봇, ‘모비스표’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현대모비스는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분야로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모비스는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라는 독특한 지위를 갖는다. 국내 IT·가전 중심의 반도체 인프라를 차량용 생태계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해 개최한 차량용 반도체 포럼 ‘ASK’를 정례화해 민간 주도의 산업 부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로봇의 관절로 불리는 액추에이터 생산에 역량을 집중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 등 현대차그룹의 로봇 비전에서 모비스는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쌓은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로봇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꿰차겠다는 복안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핵심 기술의 고도화와 신사업 역량의 조기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시장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기업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90대 노모 온몸 때려 숨지게 한 딸…사위는 혈흔 지웠다

    90대 노모 온몸 때려 숨지게 한 딸…사위는 혈흔 지웠다

    9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딸과 범행을 방조하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의 사위가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60대 딸 A씨를, 폭행치사 방조 및 증거 인멸 혐의로 60대 사위 B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노모 C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내의 폭행을 방조하고 C씨를 구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집 안에 남은 혈흔 등을 치워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와 B씨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 노출을 피했다. A씨는 ‘왜 어머니를 살해했느냐’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B씨는 ‘아내의 폭행을 왜 말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 아내와 나는 폭행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폭행한 것이 맞고 사흘 뒤인 23일 정오쯤 사망한 것 같다”며 “가정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골절로 인한 치명상이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C씨의 온몸에서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같은 날 A씨를, 이튿날 B씨를 각각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집 안에 남은 혈흔 등을 치운 정황이 확인됐다”며 “과학수사대를 통해 정밀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27일

    쥐 48년생 : 건강 신호를 잘 체크하라. 60년생 : 인정 못받아도 흔들리지 마라. 72년생 : 수입이 소소히 들어온다. 84년생 : 바쁘지만 보람이 따른다. 96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기는 게 좋다. 소 49년생 : 복이 찾아와 미소 짓는다. 61년생 : 성공의 문이 가까워진다. 73년생 : 지금이 최선의 때이다. 85년생 : 이기심은 살짝 내려놓아라. 97년생 : 담백함이 호감을 부른다. 호랑이 50년생 : 불필요한 일에 신경 쓰지 마라. 62년생 : 쌓은 덕이 빛을 낸다. 74년생 : 인정과 수입이 함께한다. 86년생 : 오늘은 쉬는 편이 낫다. 98년생 :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라. 토끼 51년생 : 소소한 행운이 따른다. 63년생 : 신용을 쌓아두면 득이 된다. 75년생 : 길게 보고 투자하라. 87년생 : 웃을 일 많으니 즐겁다. 99년생 : 생활에 풍요가 찾아온다. 용 52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가라. 64년생 : 붐비는 장소는 피하라. 76년생 : 서두름은 실수를 부른다. 88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린다. 00년생 : 상승 기류가 돕고 있다. 뱀 53년생 : 몸과 마음이 맑은 날. 65년생 : 칭찬하면 돌아온다. 77년생 : 주변 정리가 일에도 도움 된다. 89년생 : 먼 이동은 삼가는 게 좋다. 01년생 : 길흉 반반, 꾸준함이 답이다. 말 54년생 : 남의 말에서 배움 얻는다. 66년생 : 가족의 화합을 다져보라. 78년생 : 판단은 신중하게 하라. 90년생 : 흐름이 서서히 풀려간다. 02년생 : 어려움도 곧 지나간다. 양 43년생 : 스트레스 관리에 힘써라. 55년생 : 충돌은 대화로 풀어라. 67년생 : 주변 도움에 감사 전하라. 79년생 : 수확의 기쁨을 느낀다. 91년생 : 수고의 대가를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지나친 걱정은 금물. 56년생 : 노력 끝 결실이 보인다. 68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다져진다. 80년생 : 순리를 따르는 게 좋다. 92년생 : 절제가 필요한 날. 닭 45년생 : 고민하던 일 해결된다. 57년생 : 과신하지 말고 점검하라. 69년생 :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 81년생 : 감정에 이끌려 잘못된 판단하지 마라. 93년생 :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개 46년생 : 오후부터 잘 풀린다. 58년생 : 가는 길마다 환영받는다. 70년생 : 순리에 맡기면 수월해진다. 82년생 : 아쉬움도 곧 사라진다. 94년생 : 서서히 빛을 드러내겠다. 돼지 47년생 : 일이 술술 풀려나간다. 59년생 : 결단이 복을 불러온다. 71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83년생 : 막힘은 잠시, 곧 풀린다. 95년생 : 참고 견디면 길이 열린다.
  • “보편 월경권 보장” 민관 합심… ‘반값’ 생리대 쏟아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크게 비싸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을 주문한데 이어, 생활용품 업계가 선제적으로 ‘반값 생리대’의 공급 확대에 나섰다.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위해 민관이 뜻을 모은 셈이다. 유한킴벌리는 기존의 중저가 라인인 ‘좋은느낌 순수’ 등 3종에 대해 오프라인 판매망을 다이소와 대리점 등으로 확대하고 쿠팡 중심이었던 온라인몰도 G마켓과 네이버 등으로 넓힌다고 26일 밝혔다. 또 오는 2분기에 기존의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공급가가 절반 수준인 신규 제품도 출시하기로 했다. LG유니참도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실속형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흡수력과 착용감 등 핵심 기능에만 집중해서 가격을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50% 수준으로 낮춘다. LG유니참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정책 방향에 공감해 기본적인 위생권 보장 차원에서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도 중저가 생리대 제품의 확대를 검토 중이다. 업계의 움직임에는 지난 20일 국무회의 중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도화선이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며 “(정부가 생리대를) 위탁 생산해서 일정 대상에게 무상 공급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본 소득’ 정책에 빗대 ‘기본 생리대’라고 지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계의 반값 생리대 확대 발표에 대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X에서 언급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현물 지원과 바우처 확대 등 후속 대책을 검토 중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는 생리대 제조·유통 과정에서 가격 거품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생리대 가격 논란은 2016년 당시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신 사용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시작됐다. 이후 정부는 9~24세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연 16만 8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생리대 가격은 5년간 19.3%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16.6%)보다 높았다. 다만, 현재 국내 생리대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주류다. 2017년 생리대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파동’ 이후 국내 소비자들이 순면이나 유기농 등 고사양 제품을 선호해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품 80% 이상이 프리미엄 제품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평균 수준의 생리대에 사용하는 부직포 같은 재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중저가 제품은 들여놔도 잘 팔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성과 곧 현실화… K스틸법으로 美관세 대응해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성과 곧 현실화… K스틸법으로 美관세 대응해야”

    축구장 107개 숲 ‘그린웨이’ 조성지진·태풍 극복한 저력이 큰 자산“위기를 극복하는 저력과 미래 세대 희망이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2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선 재임 동안 지진과 태풍 등 재난 속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 일변도의 산업을 다변화해 도시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장은 “포항은 대표적인 철강 도시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산업 다변화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산업 연구 기반 구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추진 등 산업 육성의 성과는 곧 현실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심 산업인 철강 위기에 대해 그는 “미국의 철강 관세로 포항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기료 부담 완화와 철강 산업 연구개발 지원, 탄소중립 투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K스틸법 법령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마이스(MICE) 산업 토대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오는 3월 글로벌 AI데이터센터가 착공되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도 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이제 포항은 대한민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포항을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2016년부터 그린웨이를 조성해 축구장 107개 규모의 숲을 만들었다”며 “500년 전통의 영국 명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을 기반으로 한 도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포항은 2017년 촉발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등 재난을 겪었지만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이 미래 포항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천스닥’ 넘었다… 코스닥 시총 582조 9000억 ‘최대’

    ‘천스닥’ 넘었다… 코스닥 시총 582조 9000억 ‘최대’

    바이오·이차전지주 상승세 주도6%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기관·외국인 유입 이달 15% 상승 코스닥 지수가 26일 4년여 만에 ‘천스닥’(코스닥 1000)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6% 넘게 급등해 장 초반에는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22일 코스피가 꿈의 지수 ‘5000포인트’를 찍은 데 이어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가 1000포인트(종가 기준)에 오른 것은 202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0년 9월 6일(1074.10) 이후 약 25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 역시 전날보다 38조 9000억원 많은 582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상승세는 바이오와 이차전지주가 주도했다. 정부 정책 목표였던 코스피 5000 달성 이후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19.91%), 에코프로(22.95%), 에이비엘바이오(21.72%)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로봇주로 분류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도 70만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개인이 2조 907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 6009억원, 외국인도 443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 규모와 개인 순매도 규모 모두 개장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2조 1012억원) 매수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개인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기 과열 신호도 감지됐다. 오전 9시 59분 올해 첫 번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거래가 정지됐다. 레버리지 ETF·상장지수증권(ETN) 투자 수요가 몰리며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이 마비되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는 고위험 투자를 하기 전 금융투자협회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고점 불안과 추세적 상승 기대 속에 전문가들은 기관·외국인 투자자 유입의 지속성과 업종 간 쏠림 해소, 정부의 증시 부양책 효과 등이 앞으로 코스닥 성과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본다. 정부는 코스닥 3000 달성을 정책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코스피에 비해 부진하던 코스닥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연말 정부가 기관 투자자 참여 확대 유도 등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였다. 벤처기업과 모험자본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한몫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 수급이 압도적이었던 코스닥 시장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유입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1.36%, 12월 1.40%에 그쳤던 코스닥 상승률이 이달에는 15%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상승장 속에서도 건설 업종은 소외되는 등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아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코스닥 대형주인 이차전지·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만 상승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주 위주의 랠리가 이어질 경우 고점 부담이 커지면서 지수 상승세가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도 빅테크보다 중소형주가 강한 장세이기도 하고, 코스피가 5000선까지 왔으니 기대감이 코스닥으로 옮겨 가는 모습”이라며 “다만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기업 이익이 충분히 받쳐 주는 상황이 아니라서 수급 변화에 따라 장세 급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중 5023.76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5.2원 내린 1440.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 콜비 “국방력 강화 한국, 모범 동맹” 안규백 “韓 주도 전작권 전환 필수”

    콜비 “국방력 강화 한국, 모범 동맹” 안규백 “韓 주도 전작권 전환 필수”

    미 국방부(전쟁부)가 새 국가방위전략(NDS)에서 북한 위협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책임’을 명시한 가운데 방한한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한국은 모범동맹”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의 국방비 증액 기조 등을 긍정 평가한 것이다. 이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외교부는 26일 조현 장관이 콜비 차관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콜비 차관은 한국이 모범동맹으로서 자체 국방력 강화 등을 통해 한반도 방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NDS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더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적시했다. 콜비 차관은 이날 세종연구소 초청 연설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증액하고, 재래식 방위에 대한 책임을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매우 현명하고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한국의 한반도 재래식 방위 주도 원칙에 공감하고 있어 전작권 전환 논의에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콜비 차관을 만나 “한국군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구현하기 위해 전작권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전작권 전환의 조건 충족을 가속화하기 위한 로드맵 발전 등을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선 주한미군의 성격을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NDS에서 “제1도련선(열도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따라 강력한 거부형 방어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여 방안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콜비 차관은 연설에서 “미국은 중국을 지배하려 하지 않는다. 고립시키거나 굴욕을 주려는 의도도 없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건 어떤 국가도 패권을 강요할 수 없는 안정적 균형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추진잠수함 건조 문제도 논의됐다. 국방부는 “양측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협력이 한반도 방위에 있어 한국군 주도의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 군사동맹을 한층 격상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까지 만난 콜비 차관은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양 세다 또 날 샜네… 폰 접고, 생각 접고, 술은 저 멀리

    양 세다 또 날 샜네… 폰 접고, 생각 접고, 술은 저 멀리

    만성 땐 고혈압·당뇨병 위험 커져몸·정신 건강과 생활습관 점검을20분간 잠 안 들면 일단 일어나기술은 이뇨·각성 효과로 불면 악화수면제는 습관 고칠 때 짧게 복용 자정에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보지만 도통 잠이 오지 않는다. 시계는 어느새 새벽 3시다. 어떻게든 잠을 청해 보지만 애를 쓸수록 잠은 더 멀리 달아난다. 이런 ‘불면증’ 때문에 오늘 하루도 어김없이 망친다. ‘수면장애’인 불면증은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독한 병이다. 나이와 성별도 가리지 않는다. 몇 달, 몇 년 동안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다. 잠이 오지 않는 것만 불면증은 아니다. 자야 할 시간보다 일찍 깨거나 잠을 아무리 자도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그것도 불면증이다. 국내 불면증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110만 9989명이었던 불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35만 6715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불면증 증상은 집뿐만 아니라 학교나 직장에서도 나타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감정 조절이 어렵고, 낮인데도 지나치게 졸리고, 실수가 잦아지고, 나도 모르게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난다면 ‘불면증’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잠을 못 자는 것을 사소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불면증이 찾아오면 음식물을 에너지로 변환하고 필요 없는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신진대사가 둔해져 고혈압과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잠을 만성적으로 못 자는 환자의 뇌의 부피가 해마다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의 질이 높은 사람은 병에 걸려도 치료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당뇨병을 앓았을 때 혈당 조절이 더 잘 되고, 암 치료에서도 더 좋은 예후를 보인다”고 했다. 며칠 동안 잠이 잘 오지 않으면 환경 변화 때문인지를 살피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새로운 직장에 다니거나 이사를 하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외부 자극이 사라지면 다시 잠을 잘 이루게 된다.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 다른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쪽잠이나 낮잠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간혹 잠을 청하려고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술은 카페인처럼 각성 효과가 있어 불면증을 더 악화시킨다. 몸으로 흡수된 술은 처음에는 뇌를 이완해 긴장을 풀어주고 수면에 도움을 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알코올 성분이 간에 도달하면 각성 효과를 보인다. 오주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술은 잠의 적이다. 깊은 잠을 방해해 꿈을 늘리고 이뇨 효과가 있어 잠에서 깨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물론 하루 이틀 잠이 오지 않는 것은 불면증이라고 보긴 어렵다. 잠 못 드는 날이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이상 생기고, 3개월 이상 지속돼야 수면제 등 약물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병원은 우선 원인 질환이 있는지 파악한다. 위궤양, 천식, 협심증 등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있으면 통증, 관절염, 두통,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 때문에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불안 장애, 우울증 등 정신과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새로운 약물을 복용했거나 중지했어도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잘못된 수면 습관을 없애기 어렵거나 불면증의 원인을 바로 제거할 수 없을 때는 수면제를 복용해야 한다. 수면제는 무작정 잠들고 싶은 시간에 먹으면 효과가 없어 과다복용을 할 우려가 있다. 매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두고, 7시간~7시간 30분 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잠이 온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치료 중 수면제가 없으면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수면제 의존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수면 습관을 들이는 짧은 기간에만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직접 입 열었다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전문]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직접 입 열었다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전문]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탈세 의혹에 휩싸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8·본명 이동민)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차은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지난 며칠 동안, 무슨 말씀부터 드려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저의 송구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구구절절한 글이 변명처럼 들리거나, 되레 피로감을 드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고 직접 입장문을 올리게 된 계기를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세무 관련 조사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입대한 것에 대해 도피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그는 이를 부인했다. “지금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다”는 차은우는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또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만약 제가 군인의 신분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로 피해 보셨을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진심을 다해 이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1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가진 것보다 부족함이 더 많은 제가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의 ‘차은우’라는 과분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면서 “그렇기에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께 보답은 드리지 못할지언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추후 진행 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최근 200억원에 달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차은우 모친이 1인 기획사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차은우의 연예 활동에 대한 지원 용역 계약을 맺어 차은우의 소득을 법인이 나눠 가졌는데,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소득세율(45%)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 측은 과세적부심을 신청해 세무 당국 조치의 적절성을 다툰다는 입장이다. 판타지오는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최종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차은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무슨 말씀부터 드려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저의 송구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구절절한 글이 변명처럼 들리거나, 되레 피로감을 드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치고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군인의 신분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로 피해 보셨을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진심을 다해 이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1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가진 것보다 부족함이 더 많은 제가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지금의 ‘차은우’라는 과분한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께 보답은 드리지 못할지언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6년 1월 26일 차은우 드림
  • 한 주 정치의 문을 여는 각당 최고위 ‘말말말’ [포토多이슈]

    한 주 정치의 문을 여는 각당 최고위 ‘말말말’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 송언석 원내대표 “꼼수 부리지 말고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수용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은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공천 뇌물과 통일교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강선우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의 전현직 당직자, 의원, 보좌진, 시의원들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하는 녹취가 확인됐다”며 “민주당 공천 시스템은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 시스템이라는 확실한 물증”이라고 비판했다. ◼ 조국혁신당 “흡수합당론 해석, 강력 유감” 조국혁신당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이 언급은 당명 고수 의견과 함께 흡수합당론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 연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당원의 총의에 따라 합당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정청래 대표 “정쟁적 발언 자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추모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갈라졌던 최고위원들이 논쟁을 자제하고 이해찬 전 총리 별세를 애도하며 추모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당초 제주에서 개최하려던 최고위원회의를 국회에서 열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며 “민주주의의 거목 이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뒤 취재진에게 “(정 대표는) 이 기간에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정쟁적 요소의 논평과 발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정 대표와 각을 세우던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도 참석했다.
  • “그만 좀 때려라”…핀란드 예비군, 동계훈련서 미군에 ‘굴욕’ 안겼다 [밀리터리+]

    “그만 좀 때려라”…핀란드 예비군, 동계훈련서 미군에 ‘굴욕’ 안겼다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의 명분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 안보 위협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미군 군사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으로 그린란드를 보호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군의 북극 작전 수행 능력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매체는 지난해 3월 열린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동계 군사 훈련 ‘조인트 바이킹 2025’를 들었다. 노르웨이군이 주도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참여하는 이 훈련에는 미국을 포함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영국 등 9개국이 참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훈련에서 미군이 ‘굴욕’을 당했다는 점이다. 시나리오상 적 역할을 맡은 핀란드 예비군이 미군 부대를 너무 쉽게 격파해 결국 훈련사령부가 개입했다는 것. 더타임스는 익명의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지휘관들이 침략군 역할을 맡은 핀란드 예비군에게 미군을 너무 때리지 말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는 그들에게 창피를 주고 사기를 저하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곧 당시 훈련에서 미군이 핀란드 예비군에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는 지역적 특성과 경험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나토는 지상, 공중, 해상부대가 영하의 기온, 폭설, 제한된 일조 시간 등 북극 지역의 실제 상황을 반영한 극환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한다”면서 “핀란드 예비군은 이러한 환경에서 정기적으로 훈련하기 때문에 기동성, 지구력, 전술 면에서도 미군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미국은 빙상 작전에 필수적인 첨단 쇄빙선 기술을 핀란드에 의존하고 있으며, 핀란드와 노르웨이 해군은 이러한 능력을 갖춘 함대와 수십 년간 축적된 작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익명의 군사 소식통은 “유럽인들은 노련함을 갖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극 지역을 방어하고 싶다면 동맹국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나토의 북극 육상 및 해상 전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노르웨이는 정기적인 혹한기 훈련을 주최하고 핀란드는 쇄빙 전문 기술과 북극 지상군을 제공하며, 스웨덴은 빙상 작전에 적합한 공군 및 해군 부대를 파견한다. 여기에 영국도 대서양과 북극해에서 잠수함 추적에 최적화된 P-8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를 운용하며 해상 작전에 한몫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윌비스 29.9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윌비스 29.96%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6일 오후 3시 35분 윌비스(008600)가 등락률 +29.96%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윌비스는 장 중 2,812,68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원 오른 334원에 마감했다. 한편 윌비스의 PER은 0.83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27.78%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된다. 이어 상승률 2위 계양전기우(012205)는 주가가 29.91% 폭등하며 종가 9,12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와이투솔루션(011690)의 주가는 5,180원으로 23.33% 폭등했다. 상승률 4위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91630)는 22.90% 폭등하며 8,05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팜스코(036580)는 16.70%의 급등세를 타고 2,935원에 마감했다. 6위 고려아연(010130)은 1,807,000원으로 14.37% 급등 마감했다. 7위 삼아알미늄(006110)은 종가 29,000원으로 12.84% 급등 마감했다. 8위 디아이(003160)는 종가 31,650원으로 11.84% 급등 마감했다. 9위 KIWOOM 코스닥150(316670)은 9,195원으로 11.05% 급등 마감했다. 10위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은 13,980원으로 10.95%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SK증권우(001515) ▲9.50%, 코리아써우(007815) ▲9.43%, KG케미칼(001390) ▲9.07%, KEC(092220) ▲8.41%, 콘텐트리중앙(036420) ▲8.38%, 선진(136490) ▲8.05%, 코스모신소재(005070) ▲7.23%, DRB동일(004840) ▲7.20%, 크래프톤(259960) ▲7.13%, 삼일제약(000520) ▲6.9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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