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조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 의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지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체육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울트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18
  • [경제플러스] 한화 계열사 사명 ‘한화’로 통일

    한화그룹이 내년 1월부터 일부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한다. 제각각이던 일부 계열사의 이름을 그룹명인 한화로 바꿔 그룹 이미지 통일은 물론 계열사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바꾸기로 했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화유통은 한화갤러리아, 동양백화점은 한화타임월드, 한화국토개발은 한화리조트,63시티는 한화63시티, 한화기계는 한화테크엠, 신동아화재는 한화손해보험으로 각각 바뀐다.
  • [해외 누비는 한국 건설업체] (3) 현대 발전·항만공사 현장

    [해외 누비는 한국 건설업체] (3) 현대 발전·항만공사 현장

    |두바이 류찬희특파원|중동 건설현장에 태극기를 가장 많이 꽂은 기업은 현대건설. 가스·발전설비를 비롯해 항만, 준설, 송전선 건설 공사 등 굵직한 공사 20여개를 추진하면서 과거 현대건설의 중동 영광을 되살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수전력청이 발주한 제벨알리 엘(L)발전소 2단계 공사 현장. 제벨알리 발전소단지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각국의 업체와 기술 경쟁을 벌여 6억 7000만달러짜리 공사를 따낸 곳이다. 전력과 물이 부족한 UAE 입장에서는 공사 금액은 둘째치고 대형 플랜트 공사를 무난히 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찾았다. 무엇보다 공사를 앞당겨 하루라도 빨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건설사를 상대로 입찰을 부쳤다. 현장에서는 1200㎿(메가와트)복합화력발전소와 하루 5500만갤런의 담수(淡水)를 생산하는 설비공사가 한창이다. 전력량은 제벨알리 전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23%에 이른다. 두바이 인구 8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물을 공급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다. 지난해 5월 착공, 오는 200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공사장은 파일과 설비 자재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현대와 협력 업체 기술자들이 중국인, 인도인 등 1200여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발주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업체보다 2시간 이른 아침 6시부터 일을 한다. 공사장 밖에는 각국 근로자들과 우리 기술진이 묶는 숙소가 마련됐다. 시내에 별도로 숙소를 마련해야 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아끼고 공기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담 하나를 두고 옆 현장에서는 일본 도시바가 현대건설보다 먼저 발전소를 짓고 있는데 2년 가까이 공사가 지연됐다. 오히려 현대건설 공사가 앞서가고 있다. 오건수 소장(상무)은 “두바이에서는 앞으로 8000㎿전력이 필요하다.”며 “기술과 경험에서 앞선 현대건설이 추가 공사를 거뜬히 따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건설은 설비공사 외에 대형 토목 공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 항만청이 발주한 새로운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제벨알리 항만 안벽건설 현장과 초대형 인공섬 ‘팜 데이라’의 준설·매립 공사현장에도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항만공사 공사금액은 2억 2000만달러. 안벽공사와 컨테이너 야적장을 만들고 도로를 내는 공사다. 현장에선 집채만 한 콘크리트 구조물(65t무게) 1만 6000개를 바닷속에 쌓아 부두를 만들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바지선이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김노식 소장(상무)은 “바닷속에서 하는 공사라서 여간 어렵지 않다.”며 “구조물 하나하나 넣을 때마다 잠수부가 직접 들어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항만청이 14단계에 이르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어 현대건설의 추가 수주 희망도 밝은 편이다. 두바이에는 걸프만 바다를 메워 인공섬을 만들어 아파트와 사무실, 리조트 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3개나 된다. 이 중 팜 데이라 사업 준설공사는 현대건설이 맡고 있다. 바다 바닥을 파내 섬을 만드는 공사다. 대규모 준설 공사가 나올 예정이라서 추가 공사 수주가 유력하다. chani@seoul.co.kr
  • “리프트권 1장 가격으로 2장 줍니다”

    각종 신용카드와 할인 티켓들을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은빛 질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수능 수험표를 버리지 마세요 12월까지 수능 수험표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물론 스키장도 예외는 아니다.12월 15일까지 용평리조트는 수험생에게 리프트를 절반 가격에 탈 수 있는 특혜를 준다. 또 수험생에게 타워콘도나 호텔 1박과 리프트권 2매를 합쳐 13만 800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오크밸리 스노파크도 내달 15일까지 수험생에게 50%할인 해준다.# 각종 할인은 1년 내내 이어진다 각종 신용카드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스키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기다린다. 삼성카드는 내년 2월말까지 우량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9개 스키장 리프트권 예매시 1장 가격으로 2장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파격적인 혜택이다. 하이원, 용평리조트,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등 국내 스키장이 대상이다. 또 우량회원이 아니더라도 모든 삼성카드 회원은 리프트권을 예매할 때 20∼30% 할인과 버스 왕복권 최고 30% 할인, 인근 콘도와 펜션 예약시 무이자 3개월 할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도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시즌 동안 25∼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KB카드는 용평스키장에서 기간에 따라 30∼50%, 회원의 날인 금요일은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금·토요일에만 운영하는 설야스키(밤11시30분부터 새벽2시30분)는 65% 특별할인한다. 무주리조트에서도 20% 할인된다.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닷컴(www.lotte.com)은 하이원,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성우리조트까지 셔틀버스와 시즌권을 결합한 버스 시즌권을 40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열차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서울에서 강원 정선 고한까지 운행하는 스키열차 왕복권 2매 콘도 50% 할인권, 리프트 종일권 20% 할인권이 포함돼 있다.가격은 4만 5000원으로 스키와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이다.G마켓(www.gmarket.co.kr)도 ‘06∼07년 전국 시즌권 초특가 세일전’을 통해 G마켓 시즌권 구입시 스키장별로 할인쿠폰 및 마일리지 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희망 곶’에서 만난 ‘천상의 정원’

    ‘희망 곶’에서 만난 ‘천상의 정원’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땅’은 아마 검은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가 아닐까. 사자와 기린, 얼룩말 등이 초원을 누비는 환상적 모습이 떠올려진다. 또한 영화 ‘뿌리’의 주인공 쿤타킨테 같은 흑인이 순진한 눈동자를 껌벅이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지난달부터 타이항공이 인천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직항 노선을 띄워 한층 가까워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다녀왔다. 테이블마운틴, 희망곶, 물개섬 등 천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글 사진 케이프타운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우리나라와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그만큼 멀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선뜻 갈 수 없는 곳 또한 아프리카다. 말라리아 등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날씨는 어떤지,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는지, 가슴 가득 설렘과 궁금증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 멀고 먼 아프리카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까지 비행시간만 약 20시간. 인천에서 방콕까지 6시간, 방콕에서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고 12시간이 걸려야 도착한다.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공항밖의 광경은 보지 못했다.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안내원이 “남아공에서 다른 곳은 몰라도 요하네스버그는 정말 치안이 불안합니다. 대낮에도 강도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아무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사실 1990년대부터 주변 다른 국가의 흑인들까지 상업의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로 몰려들면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졌다. 그래서 은행, 무역회사 등은 요하네스버그 중심지를 떠나 외곽에 새로운 타운을 형성해 점점 슬럼화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케이프타운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이다. 왕복 12만원선. 주의할 점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내선에서 기내 서비스는 없다. 혹시 스튜어디스가 콜라나 빵을 권하기도 하지만 거절하는 게 좋다. 비록 우리 돈으로 2000∼4000원이지만 ‘공짜’가 아니기 때문. # 동화 속 나라, 케이프타운 케이프타운 시내를 달리는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습관적으로 카메라를 꺼내 창밖의 풍경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따라 그림 같은 집들이 이어지고 파란 잉크가 묻어나올 듯한 하늘 아래 자리잡은 예쁜 산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사진기를 잠시 내려놓고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머더 시티’(어머니의 도시)라고 불리는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의 발전이 시작된 곳으로 ‘아프리카의 작은 유럽’이다. 남아공 인구의 백인 비율이 15%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만큼은 유일하게 백인들이 더욱 많은 곳이다.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다양한 식물군, 아름다운 쪽빛 바다, 깨끗한 공기로 영국, 프랑스인 등 유럽인들이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도시다. 아프리카의 최남단,1만 4000여종에 달하는 식물들의 보고,1년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바다, 기묘한 모양의 테이블 마운틴, 물개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십 개의 특급 호텔로 아프리카 관광의 1번지이다. 그래서 영국의 BBC에서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50선’에서 5번째로 캐이프타운을 올려놓았다. # 신선이 노니는 아프리카의 비경, 테이블마운틴 케이프타운에서는 탁자 모양의 산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형태로 약 5억년 전 바다에서 솟아오른 산이란다. 높이가 1032m. 302m 지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지만 3시간가량이 걸린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내려다보는 케이프타운은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벤치에 앉아 부서지는 햇살을 맞으며 밀어를 속삭이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달력 속의 그림이다. 테이블마운틴 한 편에서 구름이 쏟아진다. 마치 하얀 테이블보가 바닥으로 떨어지듯 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을 타고 흐르는 구름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 케이블카는 수시로 운행한다.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운행하지 않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에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상하게 바닥이 움직인다. 관광객의 편의를 생각해 정상에 오르는 4분여 동안 케이블카의 바닥이 한 바퀴 돌아 사방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정상에 오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 케이프타운과 대서양의 푸른 물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또한 대서양의 내음을 가득 머금은 거센 바람에 장시간 비행에 지친 몸의 피로가 사라진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보았던 것은 그야말로 ‘밑밥’이었다. 이곳은 전혀 다른 세상이다. 평평한 정상에는 동서 3㎞, 남북으로 10㎞가량의 펼쳐진 드넓은 모습에 숨이 멎는 듯하다. 구름이 저만치 발아래에 하얀 강물이 흐르듯 지나가고 형형색색의 꽃과 풀이 가득한 이곳은 ‘천상의 정원’이다. 정상의 산책로 따라 걸었다. 남아공의 국화인 킹 프로테아를 비롯해 핀보스, 에리카, 콘부시, 핀쿠션 등 예쁜 꽃들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재미난 것은 아주 위험한 절벽에도 철조망이나 ‘위험’이라는 표지판이 없다. 테이블마운틴 옆으로 예수의 12제자를 본떠 이름지은 ‘12사도 봉우리’가 줄줄이 이어진다. 또 케이프타운 남쪽 앞바다에는 외롭게 떠있는 조그만 섬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에 항거하다 18년 동안 정치범으로 수감된 곳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감옥 로빈섬이다. 지금은 국립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1999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섬에는 만델라의 수감 번호가 적힌 감방과 그의 체취가 묻은 담요와 식기가 보존돼 있다. 테이블마운틴을 오를 예정이라면 오후 5시를 넘어 오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아마 해가 진다면 하얀 구름의 바다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또 다른 장관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 아픔이 묻어 있는 바람의 땅, 희망곶 희망곶으로 향했다. 우리에게 익히 ‘희망봉’으로 알려진 이곳의 원래 명칭은 ‘케이프 오브 굿 호프’(Cape of Good Hope)이다. 케이프타운 도심에서 자동차로 40 여분. 해안을 따라 달리는 내내 에메랄드빛 바다가 주는 푸근함에 가슴이 넉넉해진다. 짧은 반바지 차림에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보석같은 은빛 모래가 쪽빛 바다의 물결과 어우러지는 캠스비치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가족들이 모습에서 ‘왠지 늙어서는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를 정도였다. 쪽빛 바다의 물결이 점점 거세지자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나타난다. 파도가 거세지자 드디어 희망곶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증거란다. 아프리카의 가장 끝머리로 알려진 이곳은 1488년 인도로 가는 항로를 찾던 포르투갈인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우연히 인도인 줄 알고 상륙했다가 파도와 바람이 거세다고 해서 ‘폭풍의 곶’이라 불렀고,1498년 바스쿠 다 가마가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것을 기념해 ‘희망의 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버스에서 내리자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의 바람을 헤치며 해안 절벽으로 올라섰다. 탐험가의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자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온도가 낮은 대서양의 바다빛은 검푸르고 온도가 높은 인도양은 에메랄드빛이다. 정말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의 이곳에 ‘희망’을 가져다 주었을까. 수 세기 동안 아프리카인들이 흘린 피와 눈물이 거센 바람을 타고 밀려오는 듯했다. 그들의 절절한 사연을 말하려는 듯 ‘웅웅’거리는 바람만 휘몰아쳤다. ■ 사람이 만든 작은 천국,선시티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의 대부분은 바로 인근의 남아공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나 리조트 도시인 선시티 등을 찾아나선다. 요하네스버그는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북서쪽으로 187㎞ 떨어진 선시티는 남아공의 대기업 선그룹이 만든 대규모 리조트 도시다.4개의 특급 호텔과 두 개의 골프코스 그리고 강원도 속초의 워터피아 규모의 파도풀,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뿐 아니라 카지노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다. 게다가 리조트가 필레네스버그 국립공원내에 있어 간단한 사파리의 맛(?)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필레네스버그 국립공원은 전체 면적이 500㎢로 소위 ‘빅5’로 불리는 사자와 코뿔소, 코끼리, 표범, 물소를 비롯한 364종의 동물 1만 20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다.260란드(약 3만 4000원)만 내면 공원 안으로 두 시간짜리 짧은 사파리 투어를 할 수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등 두 번 출발을 하는데 아무래도 오후에 타는 것이 동물들을 볼 확률이 높다. 트럭을 개조한 사파리차를 타고 출발해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영양의 일종인 스프링복스. 육중한 몸집의 코뿔소, 호수에서 진흙 목욕을 하는 10여 마리의 코끼리떼와 얼룩말도 보인다. 특이한 것은 자신의 승용차로 직접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곳이다. 해가 산 너머로 자취를 감출 무렵 암사자 10여 마리가 모여 있는 곳에 트럭이 멈춘다. 운전자 겸 가이드가 “지금 암사자들이 숲 안쪽에 있는 얼룩말을 사냥하려 하고 있다.”며 조용히 지켜보란다. 정말 누워서 자던 암사자들이 하나 둘씩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더니 숲 이쪽저쪽으로 사라진다. 일순 사자들뿐 아니라 사파리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자동차를 매일 봐서인지 사자들이 승용차 사이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참 신기한 일이다. 얼룩말을 포위하기 위해 여기저기로 사라진 뒤 어둠이 완전히 내려앉자 숲속에서 ‘후다닥’,‘우∼흥’하는 소리가 긴박하게 들려온다.“조용히 하고 잘 들어보세요.”라는 가이드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으∼응’하며 얼룩말이 마지막 저항을 하다 이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러고는 무엇인가 뜯겨져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사자들이 얼룩말을 먹는 소리란다. 비록 숲속 안쪽이라 보지는 못했지만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야생’을 느낄 수 있었다. 이밖에 수천마리 물개떼가 햇볕을 쬐며 한가롭게 휴식을 즐기는 하우트 베이의 물개섬도 볼 만하다. 케이프타운 해안에서 유람선을 타고 15분 정도 바다로 나가면 커다란 바위섬에 한가로이 잠을 자고 장난을 치는 물개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볼더스 비치에 가면 아프리카 펭귄 2000여 마리가 눈앞에서 재롱을 부린다. 모래가 날릴 만큼 강한 바람이 부는 볼더스 비치에서 서식하는 아프리카 펭귄들이 바위 위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 또 요하네스버그의 레세디 민속촌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민속촌이다. 줄루, 소토, 코사, 페디 등 남아공을 대표하는 4개 종족의 주거 생활양식과 그들의 전통 공연을 볼 수 있다. # 가고 싶어요, 아프리카 ▲가는 길:아프리카 가는 길이 편해졌다. 한국에서 남아공까지는 비행기 탑승 시간만 20시간 정도 생각하면 된다. 지난 10월31일부터 방콕∼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구간의 취항을 시작한 타이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모로 편리하다. 이 노선에는 최신형인 에어버스 340-600기종이 투입됐다. 인천에서 방콕을 거쳐 바로 요하네스버그로 간다. 혹시 일정이 허락한다면 돌아오는 길에 하루나 이틀 정도 방콕에서 쉬었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 가격은 조건에 따라 90만원부터 152만원까지. 홍콩에서 남아공항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비행시간이 길고 갈아타므로 짐은 되도록 간단하게 꾸려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좋다. ▲패키지 여행상품:대부분의 대형여행사들이 아프리카 상품을 팔고 있지만 전문 여행사를 이용하는 편이 아프리카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클럽아프리카(www.aat.co.kr)는 개조한 트럭을 타고 수영장, 샤워장 등이 갖추어진 캠프 사이트와 도시를 돌아보는 ‘아프리카 트레킹’상품은 220만원이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여행하므로 인기다. 또 남부 아프리카 쪽인 남아공,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 등을 엮은 4개국 8일 상품이 319만원이며 빅토리아폭포와 선시티, 케이프타운을 엮은 8일 상품은 349만원. 아프리카의 3∼4국을 돌며 사파리를 즐기는 8∼9일짜리 상품은 300만원 등이다.(02)772-906. ▲알아두기:남아공의 화폐단위는 란드(R)로 1란드가 원화로 약 130원 안팎.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 공항이나 은행에서 재환전해야 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이 늦다. 현지시간이 자정이면 한국시간은 오전 7시이다. 남반구에 위치한 남아공은 북반구의 한국과는 계절이 반대. 남아공은 지금 여름의 초입으로 한낮엔 더운 편이지만 테이블마운틴 등은 바람이 심하므로 점퍼와 자외선 차단제인 선블록과 선글라스 등은 필수. 또 크루거 국립공원 등 북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말라리아 예방접종이 필요없다.
  • [OUR STORY] 스키시즌, 가자! 설원으로

    [OUR STORY] 스키시즌, 가자! 설원으로

    찬바람에 코끝이 시리고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철, 그럴듯한 ‘상상’에 한번 빠져보자. 겨울 햇살에 반짝이는 눈부신 하얀 설원, 빨간 스키복을 입고 멋진 폼으로 ‘무한질주’를 만끽하며 차가운 겨울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그런 멋진 ‘꿈’말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속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누가 뭐래도 겨울 스포츠의 꽃은 스키와 스노보드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용평리조트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 강원권 스키장이 12월1일 모두 오픈한다. 특히 올해 새로 오픈하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원주 오크밸리 스노파크에 스키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각 스키장마다 새로운 슬로프를 오픈하거나 확장해 2006∼2007년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 생기는 곳이 얼마나 좋은지, 기존의 스키장은 무엇이 변했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찜질방서 먹고 자고 스키타요 #주머니가 가벼운 실속파는 여기로 스키 시즌에는 스키장 근처 민박집이 1박하는데 10만원을 넘게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올해는 스키장 내에 직접 찜질방을 운영, 실속파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www.vivaldipark.com)는 스키뿐 아니라 올해 7월 개장한 오션월드의 찜질방에서 숙박은 물론 한 겨울에 수영복을 입고 짜릿한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다. 동시에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션월드 찜질방은 실속파 젊은 스키어들의 ‘작업’공간이며 휴식공간이다. 파도풀, 슬라이더 등 물놀이 시설과 야외 노천탕 등도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스키로 지친 몸을 달래기에 그만이다.용평스키장(www.yongpyong.co.kr) 또한 338실의 그린피아 콘도가 문을 열었고 드래곤 밸리 호텔 주차장 건너편에 찜질방이 곧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어서 누구나 저렴하고 쉽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거듭난다. #더 넓고 재미있게 올 시즌 각 스키장들은 슬로프의 폭을 넓힌 광폭 슬로프를 선보인다. 스노 보더와 스키어들이 많이 몰리는 중·하급 슬로프의 폭을 넓혀 보다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슬로프다. 또 다양한 묘기를 펼칠 수 있는 ‘펀박스’(레일, 점프대 등)를 보충해 보드를 타는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폭 180m의 메가그린 슬로프를 열어 보더들의 입맛에 맞는 광폭 슬로프 시대를 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용평스키장은 올해 슬로프의 설질 향상을 위해 제설기 70대를 보강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1.5㎞의 골드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밤에도 열어 슬로프 31면 중 13면을 야간에도 운영해 야간 스키어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 시키기에 충분하다. 비발디파크도 300m가 넘는 초광폭 ‘레게슬로프’를 오픈하며 라이트 타워의 보강으로 보다 더욱 늘어난 야간 슬로프, 전문 DJ의 음악방송,8인승 고속 곤돌라 등을 도입했다. 또 오션월드의 찜질방을 이용한 다양한 패키지를 계획하고 있다.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올해 ‘델타플러스’라는 신규 슬로프를 오픈했다. 중급자용 슬로프로 무려 폭이 128m로 어른 50명이 동시에 팔을 벌리고 내려 올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슬로프다. 기존의 펀파크도 2개의 라인으로 새롭게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양지파인스키밸리(www.pineresort.com)도 오렌지와 블루 슬로프를 중간을 합쳐 평균 150m, 최대 190m의 폭을 가진 초광폭 슬로프 ‘그린’을 추가했으며 3개의 코스를 새롭게 선보여 고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심야 및 밤샘 스키운영, 새로운 재설장비 도입 등으로 수도권 스키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장의 길이의 실크로드 슬로프(6.1㎞)를 보유한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초보자를 위한 무빙워크 1기를 추가했으며 실크로드 중간에 있는 돌체 휴게소 자리를 옮기는 등 고객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묘기를 익힐 수 있는 레일, 박스 등 16개의 기물을 설치한 보드파크도 돋보인다. 또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싶어하는 보더들을 위한 무료 강습이 실시된다. 초·중급기술은 물론 킥거와 기물타기 등 아주 고난도의 기술을 ‘한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도권에서 멀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셔틀버스와 리프트, 식사, 강습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를 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휘닉스파크(www.pp.co.kr)는 다양한 놀이와 재미를 더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키즈파크’를 선보였다. 눈썰매 튜브봅슬레이, 헬리튜브 등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존, 눈동산으로 남극의 이글루를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존, 눈썰매와 각종 캐릭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투게더 존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다. 또 ‘금남’(禁男)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28인승 최고급 리무진 버스로 오전 7시(2대), 오전 9시(1대) 서울 삼성역에서 스키장으로 출발한다. 또 고난도였던 디지 슬로프의 경사를 기존 36도에서 26도로 대폭 낮춰 대중화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미리가본 신설 스키장 지난 11월 10일 용평스키장이 올 스키 시즌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곧 이어 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가 문을 열었고 하이원, 오크밸리, 비발디파크 등 강원권 스키장이 12월1일 모두 오픈한다. 무주리조트와 양지파인스키밸리 등 경기권 스키장들은 다음주 주말 오픈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정선의 하이원 스키장은 용평, 무주 다음으로 국내 3번째 규모의 슬로프를 자랑하고 있어 개장 전부터 많은 스키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선 하이원-슬로프 21㎞ 국내 세번째 규모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스키장은 18면의 슬로프를 가지고 있는 대형 스키장이다. 슬로프 총연장이 21㎞로 용평 리조트(32㎞)와 무주 리조트(22㎞·실제 오픈하는 슬로프 길이) 다음 규모다. 베이스도 두 곳을 뒀고, 스키장 전체를 곤돌라 3기와 시간당 2400명을 실어나를 수 있는 고속 리프트가 5개 있어 보다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2기의 무빙워크(컨베이어 벨트)가 초보자 슬로프에 설치됐던 것과 달리 11기의 무빙워크가 각 슬로프를 오가는 수단으로 설치됐다. 곤돌라에서 내리자마자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각 슬로프로 이동하는 편리한 스키장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초보자 슬로프가 해발 1376m의 백운산 정상에서 펼쳐진다는 점이다. 보통 스키장의 정상은 최상급자 코스여서 초급자들은 감히 접근할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하이원은 정상에서 4.2㎞, 폭 80m의 완만한 초보자 슬로프가 출발한다. 그래서 온 가족이 정상 휴게실에서 설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각자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할 수 있는 가족형 스키장이다. 또 정상에는 스키학교와 전망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 전망대 레스토랑은 스스로 회전을 하기 때문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주위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슬로프 사이에 주목군락지를 만들어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태백, 서울에서 너무 멀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 스키 열차가 12월 8일부터 매일 운행한다. 일반 새마을호를 개조한 특별 열차로 좌석이 넓고 편안하며 영화관, 카페, 노래방,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지루한지 모르고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고한역에서 콘도나 스키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다니므로 교통체증이나 운전의 피곤함이 없는 편안하고 재미난 스키 여행이 된다.www.high1.co.kr ●원주 오크밸리-가족 스키어를 위한 다양한 캠프가동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스노파크는 초보자 2개, 중급자 5개, 상급자 2개 코스 등 총 9면의 슬로프를 가지고 있는 중형급 스키장이다. 슬로프 총 연장 길이 6.1㎞로 규모면에서는 지산리조트(11면 6.9㎞), 양지리조트(7면 5.2㎞), 강촌리조트(10면 6.8㎞)와 비슷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스노파크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설질이 보장되는 강원권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수도권에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는 데 있다. 또한 유럽풍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콘도에서 바라보는 울창한 참나무 숲과 백색의 슬로프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가족 스키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히 어린이 스키캠프는 스키강습은 물론 영화·마술·볼링. 천문학과 디카까지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어민 강사가 2대1로 진행하는 영어 강좌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스노파크는 첫 개장을 기념해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12월1일 슬로프 오픈 기념 무료 스키체험,15일에는 패션·마술·레이저쇼가 펼치는 그랜드 오픈 ‘회원의 밤’,16일은 성시경, 마야, 김동욱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알프스 페스티벌. 루미나리에 등 이국적인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www.oakvalley.co.kr
  • 강원, 스키장 지난해보다 일주일 먼저 개장

    강원, 스키장 지난해보다 일주일 먼저 개장

    “눈과 얼음의 나라, 강원도에서 한겨울 추억을 만드세요.” 강원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들마다 겨울 관광객 유치작전에 분주하다. 눈·얼음을 주제로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의 한겨울 속으로 들어가보자. ●주말 스키장엔 수만명씩 북적 지난해보다 일찍 문을 연 평창 용평·보광휘닉스와 횡성 성우리조트는 개장초기인데도 주말이면 1만명 이상의 스키어들이 찾고 있다. 아직 풍성한 눈이 내리지 않아 일부 슬로프만 가동하고 있지만 겨울을 앞당겨 즐기려는 스키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겨울이 유달리 빨리 찾아오는 평창·횡성을 시작으로 이번주와 다음주 중 홍천 비발디스키장과 춘천 강촌스키장이 속속 개장한다. 원주 오크벨리(슬로프 7면)와 정선 하이원스키장(슬로프 18면)도 새달 초 신규 오픈한다. 갖가지 이벤트도 풍성하다. 용평리조트는 다음달 10일부터 새해 3월 중순까지 ‘용평 펀스키 페스티벌’과 ‘크레이지 스키 & 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을 대상으로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집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보광 휘닉스파크와 강원랜드 하이원도 일본인들을 겨냥해 다양한 스키투어 상품을 마련 중이다. ●자치단체는 눈·얼음축제 준비 자치단체들마다 겨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화천군은 ‘화천산천어축제’준비에 바쁘다.‘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은 추억’을 주제로 새해 1월6일부터 23일 동안 펼쳐질 제5회 산천어축제는 물 맑은 화천강 일대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낚시로 산천어를 잡는 이색 겨울축제.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산천어 맨손잡기,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잡기행사와 함께 얼음썰매, 눈썰매, 눈조각, 얼음축구 등 4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볼거리·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제군도 소양호 상류인 남면 부평리 선착장 일대에서 빙어축제를 연다. 설악의 눈녹은 물에서 건져 올린 팔딱거리는 빙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이색적인 맛에 행사기간 동안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전국 최고 축제행사로 자리잡았다. 빙어낚시대회와 얼음축구대회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태백시도 새해 1월 말부터 2월7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등에서 ‘대관령 눈꽃축제’를 펼치는 등 겨울손님 끌기에 나섰다. ●산골학교에서 겨울을 체험하세요 산골학교들도 겨울체험을 이색상품으로 개발해 도시인들에게 겨울을 팔고 나섰다. 동강 상류인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옛 광하초등학교의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대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정선산골학교 체험행사’를 마련한다.‘어린 왕자와 함께 하는 정선산골학교체험’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캠프와 새해 캠프가 열린다. 겨울방학이 한창인 새해 1월5일부터 2월11일까지는 매주 금요일마다 1박 2일 일정의 방학 캠프가 마련된다.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의 뮤지컬 ‘어린왕자’ 출연배우, 광하리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눈썰매,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팽이치기 등 산골겨울놀이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홍기업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도시민들이 겨울나라 강원도에서 환상적인 추억만들기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광주 실버박람회 30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컨벤션산업전’과 ‘2006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오는 30일 동시에 열린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7일 컨벤션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컨벤션산업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학회와 협회, 기업, 정부기관, 지자체 등 컨벤션 주최 기관을 비롯해 컨벤션뷰로, 컨벤션센터, 공연장, 리조트, 여행사, 호텔 등에서 2000여명의 관계자와 86개 업체에서 186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된다.
  • 環황해권 산업거점 육성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무안·목포·신안 등 3개 서남권 지역에 22조원을 투입, 환황해권의 산업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무안국제공항, 목포대교,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지역특화 산업이 육성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남권 종합발전구상’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5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체계 등을 담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특별법’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2020년까지 인프라시설에 15조 2000억원, 개발사업에 7조 2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남권을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확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복합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권에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무안공항 배후), 첨단 복합농공단지, 풍력·수소전지·태양광 발전의 상용화, 대형 복합 면세쇼핑단지, 건강·휴양단지가 들어선다. 목포권은 목포항의 해양관광 거점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소재 생산·연구 및 개발(R&D) 시설 집적, 석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목포신외항 육성,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신안권 개발에는 진도지역 조력발전 사업 확대, 국제해양관광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등이 담겼다. 발표내용에 포함된 인프라 부분은 이미 각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인 데다 민간투자 유치 방안, 예산계획, 사업구상도 빠져 있어 실효성이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서남권 개발계획이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과 마찬가지로 땅값만 올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선심용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남권 산업거점 육성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무안·목포·신안 등 3개 서남권 지역에 22조원을 투입, 산업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무안국제공항, 목포대교, 무안∼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 지역특화 산업이 육성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남권 종합발전구상’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단’(가칭)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5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체계 등을 담은 ‘서남권 등 낙후지역 투자촉진특별법’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2020년까지 인프라시설에 15조 2000억원, 개발사업에 7조 2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남권을 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확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복합관광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권에는 농산물 유통물류단지(무안공항 배후), 첨단 복합농공단지, 풍력·수소전지·태양광 발전의 상용화, 대형 복합 면세쇼핑단지, 건강·휴양단지가 들어선다. 목포권은 목포항의 해양관광 거점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소재 생산·연구 및 개발(R&D) 시설 집적, 석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목포신외항 육성,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신안권 개발에는 진도지역 조력발전 사업 확대, 국제해양관광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 등이 담겼다. 발표내용에 포함된 인프라 부분은 이미 각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인 데다 민간투자 유치 방안, 예산계획, 사업구상도 빠져 있어 실효성이 의문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서남권 개발계획이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개발과 마찬가지로 땅값만 올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선심용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Metro] 산정호수 일대 휴양단지 건설

    경기도 포천시 영북·이동·일동면 일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한다는 개발안이 제시됐다. 롯데관광개발㈜은 24일 포천시청에서 ‘포천시 관광휴양도시개발 프로젝트’ 보고회를 갖고 2013년까지 3조 8000억원을 들여 산정호수종합리조트 건설 등이 포함된 개발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영북면 산정리 일대 140만 5800㎡ 부지에 놀이시설, 호텔, 유스호스텔, 콘도, 모노레일 등의 시설을 갖춘 산정호수종합리조트를 조성한다. 또 인근 317만 3500여㎡에 슬로프 14면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스키장을 건립한다. 또 일동면 화대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108홀)과 온천 및 스파시설을 건립하고 사직리 67만 2000여㎡에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기도내 26개 골프장 농약 사용량 31% 늘어

    경기도 골프장들이 올 하반기 들어 농약 사용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최근 시민단체와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의 골프장 26곳을 대상으로 지난 7∼9월 농약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총 사용량은 11.3t으로 1㏊당 평균 3.93㎏의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1∼6월)의 8.6t보다 31%(2.7t)나 증가한 것으로, 사용된 농약의 총 품목수는 141개에 이른다. 이처럼 하반기 들어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 이유는 여름 장마철 이후 병충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을 다량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골프장별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은 용인시 아시아나CC가 9.03㎏으로 가장 많았다. 가평군 크리스탈밸리CC는 8.16㎏, 용인시 은화삼CC 7.71㎏, 광주시 곤지암CC 7.47㎏, 용인시 지산퍼블릭CC 7.45㎏ 등의 순이다. 반면 여주군 여주CC(1.08㎏), 광주시 뉴서울CC(1.09㎏), 광주시 중부CC(1.11㎏) 등은 소량의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종방류구 유출수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농약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광주시 소재 중부, 이스트밸리, 강남300과 용인시 파인리조트 등 4개 골프장은 효모, 미생물, 키토산 등 친환경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점검대상 골프장 가운데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없었으나 장마철 이후 병충해 발생 빈도가 높아 비교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농약 사용량이 증가해 잔류량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加 휘슬러-블랙콤 스키리조트 개장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 위치한 북미 최고의 스키장인 휘슬러-블랙콤 리조트(www.fourseasons.com/whistler)가 스키시즌을 맞아 23일 개장했다. 휘슬러-블랙콤 리조트는 각각 100여개 코스가 있는 북미 대륙 최상의 스키 리조트.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부드러운 눈, 풍부한 강설량,200개가 넘는 슬로프에서 박력넘치는 파우더 스키를 즐길 수 있다.(02)777-1977. ●료칸(일본식 전통숙소)으로 떠나는 일본 월동여행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초겨울을 맞아 일본 북해도 노보리벳츠 온천 4일 ‘월동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도시 삿포로와 오타루까지 둘러 볼 수 있는 알찬 여행상품이다. 왕복항공권(대한항공)과 료칸숙박(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2월까지 79만 9000원이다. 공항세 등 5만 4000원은 불포함.(02)2222-6653.
  • [경제플러스] 창조 E&C, 그루지야 부동산 개발 참여

    국내 중견 건설업체가 1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그루지야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부동산 전문개발회사인 창조E&C는 그루지야 정부와 ‘트빌리시 아스날 지역 개발’ 투자협약서(MOA)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그루지야 수도인 트빌리시 아스날 지역 23만평에 3000여가구의 주거복합단지를 비롯해 대형 백화점·할인점, 문화예술단지, 비즈니스 복합시설 및 정부청사 등 신행정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 100만평에 골프장, 골프 빌리지, 카지노 등을 갖춘 리조트단지 개발사업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 ‘서해 레저허브’ 행담도 개발 재시동

    ‘서해 레저허브’ 행담도 개발 재시동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던 충남 당진군 행담도 개발사업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행담도개발에 걸림돌이 됐던 산업단지 해제를 건교부에 요청, 현재 해양수산부, 충남·경기도, 평택시·당진군 등 관련기관 및 자치단체와 협의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행담도는 1979년 아산국가공단이 지정될 때 공단에 포함돼 용도지역이 산업단지로 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심의가 개최돼 이 부분을 매듭지을 것”이라면서 “시행사인 행담도개발이나 시공사인 경남개발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민간사업자는 행담도개발을 위한 자체 자금력이 없어 다른 업체에 매각돼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행담도 인근 갯벌을 매립하는 사업도 내년 6월이면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시행사인 행담도개발 김재복 사장의 석연치않은 자본투자협약과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개입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아 추진과정에 상당한 진통을 겪으면서 개발이 지연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용도지역이 산업단지인 곳에 호텔과 골프연습장을 건설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행담도 개발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아래에 있는 행담도 6만 9100평에 인근 갯벌 7만 4200평을 매립, 생태공원과 호텔, 쇼핑몰, 골프연습장, 마리나리조트, 실내스파시설, 돌고래쇼장, 해양수족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도로공사는 420여억원을 들여 갯벌을 메우고 민자를 유치, 모두 2500억원을 들여 이들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공사는 당초 갯벌 매립면적을 10만 5000평으로 잡았으나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반대로 매립면적이 줄었다. 또한 완공 시기도 2004년에서 2008년 말로 4년 늦춰졌다. 사업자도 사업승인이 떨어진 1999년 싱가포르 투자사인 ECON, 현대건설 등이 지정됐으나 ECON은 부도가 났고 현대건설은 철수했다. 지금은 ECON 주식을 양도받은 EKI 90%, 도로공사 10%이다.EKI의 지분구조는 김재복 사장이 설립한 JJK 57%,EIL 43%이다. 산업단지에서 해제되면 행담도는 당초 용도인 ‘관리지역’으로 바뀐다. 염소를 기르고 굴 등을 채취하면서 살아가던 20가구 50여명의 섬 주민들은 1999년 보상을 받고 이미 이주했다.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팀 김민수 차장은 “용도가 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면 감사원에서 지적한 호텔과 골프연습장 등의 건설이 가능한지 관련법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자가 조기에 선정되면 기존계획대로 2008년 완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레저와 위락기능을 갖춘 이 해양복합휴게시설이 건설되면 하루 고속도로 이용객 및 관광객 2만∼3만명이 시설물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해외부동산 투자 폭발적 증가

    해외부동산 투자 폭발적 증가

    국내 부동산 투자 열기가 해외 부동산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외환거래규제를 완화, 개인의 해외 부동산 구입을 허용한 지 6개월 만에 투자 금액이 3억달러를 넘었다.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공식화되면서 한국 투자자를 겨냥한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부동산부터 외국 업체가 시행한 상품까지 다양하다. 투자 지역은 동남아, 중동, 중국, 미국 등 다양하다. ●국내외업체 투자설명회 ‘봇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MGM그룹은 21일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MGM 그랜드호텔 뒤에 들어서는 1724실짜리 레지던스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레지던스는 장기 투숙객을 위한 주거시설로 분양받아 장기간 이용하거나 투자운영을 맡길 수 있는 부동산이다. 분양가는 18평형은 6억 7000만원,26평형은 8억 7000만원,48평형은 17억 4000만원에 이른다. 분양가의 70%를 융자해주고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아포리종합건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갤럭시타워 아파트 437가구를 분양하면서 국내에 홍보관까지 열었다. 중도금 70% 무이자 융자와 평생 골프회원권을 주고 20개 골프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특혜도 내걸었다. 고급 아파트라서 분양가는 평당 500만원을 넘는다. 현지 분양가로는 최고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마인즈리조트에 짓는 헤리티지 주상복합 아파트를 상당수 국내 투자자들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반도건설과 성원건설이 각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도 한국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국내 개발 업자와 현지 업체가 짓는 리조트 단지를 국내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투자수익률·법적 안전 따져봐야 5월 이후 10월까지 해외부동산 투자금액은 3억 400만달러로 지난해 한해 동안 투자액(900만달러)의 33배나 된다. 지난해의 투자 건수는 29건이었으나 올 들어 6개월간의 건수는 763건으로 급증했다. 아포리종건 최종수 실장은 “3주 동안 140여가구가 청약했다.”며 “개인이 자유롭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중 70%는 임대 투자 목적이고 나머지는 노후 이민을 꿈꾸는 사람이라고 최 실장은 설명했다.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루티즈 코리아 이승익 대표는 “노후 이민을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거리가 가까운 동남아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수익률, 환(換) 리스크, 수익금 송금 절차 등을 꼼꼼히 따진 뒤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한화, 베트남 리조트사업 본격진출

    한화그룹이 베트남 리조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국토개발은 16일 “베트남 최대 골프장 운영업체인 킹스 밸리사(社)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9개월간 물밑에서 꾸준히 진행되던 한화의 베트남 리조트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화국토개발과 킹스 밸리사가 공동참여하는 베트남 복합리조트단지 프로젝트는 총 1억 5000만달러 규모다. 호찌민과 하노이시(市) 두 곳 중 한 곳을 선택, 콘도와 골프장, 스파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와 대민 보상 등의 현지 과제는 킹스 밸리측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은 한화국토개발이 맡아 처리키로 했다. 양 사의 본격적인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합작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국토개발과 MOU를 체결한 킹스 밸리사는 베트남 레저업계 최대 기업으로 하노이에 베트남 최초의 골프장인 동모CC(36홀)를 운영하고 있다.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양 국의 레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레저사업에 대한 기획, 건설은 물론 시설운영에까지 한화국토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시론] 관광, 자원이 아니라 시장을 개발해야/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시론] 관광, 자원이 아니라 시장을 개발해야/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전국 곳곳에서 정부와 지자체 주도로 크고작은 관광개발 붐이 일고 있다. 무안과 태안, 영암해남 3개 관광레저도시를 비롯하여 시화·새만금·군산 그리고 전남 일원의 J프로젝트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들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총 개발비용만 50조∼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은 개발방식에 따라 고용증대와 소득유발, 세수증대 등 경제적 효과와 지역 생활환경의 개선과 지역이미지 제고 등 경제외적 효과가 다른 어느 산업분야보다 큰 산업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각 국가와 도시들이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대규모 관광개발을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지켜보는 이유는 실현가능성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관광개발이 모두 성공적이었는지, 그렇지 않다면 왜 지역을 살리는데 충분하지 못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지역은 어렵다. 그래서 일단 계획을 발표하고, 재원은 중앙정부에서 도와달라는 논리는 곤란하다. 정부의 지원만 있으면, 대규모로 관광개발만 하면 저절로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란 믿음을 이제는 버릴 때가 됐다. 정부에서 지정한 몇몇 관광단지를 보라.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자리걸음이지 않은가. 막연한 기대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시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시장이다. 그동안 정부와 자치단체의 관광개발정책은 늘 컨테이너(형식과 틀)를 만드는 데 급급해 콘텐츠(내용과 실질)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개발만 있고 상품은 없었다. 관광개발이란 ‘자원’이 아니라 ‘시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런저런 자원이 있으니 골프장과 리조트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어떤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이며,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어떤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장단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 결점도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개성이 된다. 안동의 종가체험상품, 전주의 한옥마을, 신안과 남해의 소규모 리조트가 좋은 예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은 본래 소재거리가 되지 않는 것을 가지고 소재로 기발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일본 오이타지방의 유후인(湯布院)은 ‘영화관 하나 없는 시골, 그러나 그곳에 영화가 있다’는 컨셉트로 세계적인 영화제를 열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어떤 사업이든 고객을 끌어들이는 일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고객을 끌어들이는 힘’이 바로 ‘돈의 흐름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라스베이거스는 황량한 사막도시에서 카지노 도시를 거쳐 오늘날 최고의 컨벤션과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전 세계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골프장과 카지노 일변도의 현재 개발내용으로 곤란하다. 마음을 파는 시대이다.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큰 돈 들여 대형 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태도는 위험하다.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문화와 이야기를 담는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 진정한 관광자원이란 ‘지역사람들 스스로 자랑하고 싶은 것’이어야 하며, 관광개발이란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자랑할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 가치(value)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는 결코 규모의 크고 작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강신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춘천가는 기차’… 폐철도 관광테마로

    강원도 춘천시가 호수문화 관광벨트 조성계획을 구체화하면서 관광레저도시로 새롭게 단장된다.16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04 춘천권 친환경 호수문화 관광벨트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춘천으로 가는 기차 ▲레저 빌리지 ▲하늘정원 ▲국민 레저도로를 테마로 도시를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폐철도로 남게 되는 김유정역∼경강역까지의 북한강변 16.53㎞구간은 200억원을 들여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조성된다. 당장 내년부터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30만평부지에 생태하천을 비롯한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관광열차,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삼천동과 송암동 일대 120만평에는 레저산업의 핵심역할을 할 레저빌리지를 조성한다.2020년까지 5500여억원을 들여 각종 수상레저경기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과 리조트, 수상 레스토랑, 수족관, 이벤트광장 등을 설치해 레저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의암호수내의 상중도 일대에는 ‘동화촌’‘미래존’‘탐험존’‘물의 존’을 테마로 한 하늘정원을 꾸민다.29만여평의 부지에 들어설 하늘정원은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0년쯤 모습을 드러낸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서울랜드 수험생 할인 행사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인 서울랜드는 묵묵히 학업에만 전념했던 대입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수험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서울랜드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 파격 할인행사다. 수험표 또는 중3, 고3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30% 할인받은 1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 롯데시네마 안양점, 카후나빌 등의 제휴업체에 배포되어 있는 할인쿠폰을 함께 지참할 경우 50%까지 할인된다.17일부터 12월31일까지. 문의 (02)509-6000.●일본 ‘한국 관광객 200만명 캠페인’ 일본 관광청은 ‘비지트 재팬 캠페인(VJC)’의 하나로 금년 말까지 한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우선 200만명 방문이 달성되는 시점까지 일본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200만번째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관광청 홈페이지(www.welcometojapan.or.kr)에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지난 9월 말 한국인 관광객 수는 157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문의 (02)777-8601.●항공권 가장 싸지 않으면 100% 보상 클럽리치투어(www.clubrich.co.kr)가 인터넷 여행 사업 시작을 기념해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클럽리치투어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동일조건 하에 더 싼 항공권을 발견하면 차액을 100% 돌려주는 행사다. 해당자료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클럽리치투어 항공사업부로 발송하면 된다. 클럽리치투어에서는 LA 54만 2000원, 도쿄 27만 4900원, 베이징 26만 5700원, 시드니 59만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케세이퍼시픽, 아시아나 등 22개 항공사의 E-티켓 구매도 가능하다.(02)778-2227.●사연 보내면 말레이시아 여행이 공짜! 말레이시아 관광청(www.mtpb.co.kr)은 11월 한달 동안 말레이시아 항공 및 코타 키나발루 샹그릴라 리조트와 공동으로 라디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KBS ‘강수정의 뮤직쇼’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제시하는 연상 단어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는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총 2쌍을 선정해 말레이시아 왕복 항공권과 코타 키나발루 샹그릴라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02)734-2900.
  • 무주 기업도시 ‘휴양레저형’으로

    전북 무주군에 만들어지는 기업도시가 청정과 환경이 조화된 휴양레저형으로 조성된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15일 “사업주 시행자인 대한전선 무주 안성면 일대에 인구 1만명이 거주하는 관광 및 휴양레저형 기업도시 ‘반디 리조트시티’를 세우겠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디 리조트 시티는 사업비 1조 7000억원이 투입돼 안성면 일대 803만㎡에 ▲레저휴양(322만㎡) ▲시니어(11만㎡) ▲비즈니스(26만㎡) ▲예술인 커뮤니티지구(7만㎡) ▲ 향토테마 빌리지(19만㎡) ▲관광위락시설(41만㎡) ▲타운센터(8만㎡)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건설된다. 레저휴양 커뮤니티 지구에는 36홀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초급자용 스키슬로프 등과 함께 레저주택, 콘도 등이 들어선다. 시니어 커뮤니티는 연금 수혜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실버타운으로 요양시설과 메디컬센터 등이 세워지며, 비즈니스 커뮤니티에는 기업연수원과 주택·연구시설 등이 건립된다. 예술인 커뮤니티에는 예술인을 위한 전문학교와 갤러리 하우스 등이, 이주자 단지인 향토테마 빌리지에는 특산품 판매단지와 이를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 등이 각각 마련된다. 대한전선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뒤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