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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자 115명에 건물 보험 고작 1억

    사상자 115명에 건물 보험 고작 1억

    붕괴 참사가 발생한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소유주인 코오롱그룹이 18일 사죄문을 발표했다. 사고 직후 경기 과천 본사에서 보고를 받은 이웅열(58)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명의 사망자를 낸 리조트 붕괴 현장을 방문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사죄문에서 “이번 사고로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돼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그룹은 체육관 건물에 대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6개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붕괴된 체육관 건물에 대해서는 5억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지만 대인 배상 한도는 사고 1건당 1억원으로 적게 설정했다. 사상자는 115명이라 1억원을 사람 수로 나누면 87만원 정도밖에 안 된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의 업그레이드 대학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이 가능하지만 사망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최고 1억원이 한도인 데다 숨진 학생 9명 중 신입생이 6명이어서 이들에겐 재학생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쯤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이 유가족들과 보상 문제 등을 협의의하기 위해 희생자 5명의 빈소를 찾았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학교 측이 구체적인 보상액을 제시하지도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코오롱그룹이 보상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결국 오후 9시 45분쯤부터 안병덕 코오롱그룹 사장과 정 부총장, 유가족이 모여 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문부터 2㎞ 제설하며 진입… 추가붕괴 위험에 ‘주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현장의 구조 작업은 꼬박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잔해를 처리하며 생존자 구조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데다 사고 초기 제설 작업 등으로 현장 출동이 1시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18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방차와 구급차량은 눈발이 날리는 해발 500m의 동대산 정상까지 왕복 2차선을 힘겹게 올라갔지만 리조트 정문 초소부터 체육관 붕괴 현장에 이르는 내부 2㎞ 구간에 쌓인 눈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다. 또 체육관은 리조트 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구조대가 접근하기 쉽지 않았다. 구조대는 17일 밤 9시 6분쯤 신고를 받고 인근 외동소방파출소에서 긴급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스노체인 장착과 제설 작업 병행 등으로 30~40분을 도로에서 허비했다. 여기에 일부 구간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교행할 수 없어 구조대의 현장 도착 시간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가파른 눈길을 뚫고 가까스로 현장에 도착했으나 어둠 속에서 피해자들을 구조하는 데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있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무거운 철골구조물과 뒤엉킨 채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구조대원들은 비명이 새어 나오는 곳을 찾아 구조의 손길을 뻗쳤지만, 구조물을 일일이 해체하면서 접근할 수밖에 없어 적시에 구조 작업을 펼치기엔 역부족이었다.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자칫 추가 피해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구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구조대의 설명이다. 특히 건물 외벽의 창문은 거의 부서져 없어졌고, 뒤쪽 출입문도 잠겨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후 꼬박 1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30분쯤에야 마무리됐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사고가 난 체육관의 잔해가 피해자들과 구겨진 휴지처럼 뒤죽박죽 섞여 있는 상태여서 신속한 구조와 후송이 어려웠다”며 “잔해들을 치우느라 구조 작업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주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패밀리 및 스위트 특별 혜택 분양 주목!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패밀리 및 스위트 특별 혜택 분양 주목!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콘도회원권의 특별 혜택 분양 및 법인, 개인 안내자료를 무료로 배송 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 혜택 분양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써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으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법인의 경우 3구좌이상 추가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된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형은 소노펠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 초반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대명리조트 계약금 납입 시 바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권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추가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고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가입 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회원가 50%로 전국 11곳(변산,제주,여수,거제,양양쏠비치,설악델피노,홍천비발디파크,단양,경주,양평,소노펠리체)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 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 고 전하며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대명 레저 산업으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 가능 하며 관련 안내문과 책자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후진국형 리조트 참사 책임 철저히 물어야

    어이없는 인재(人災)가 꿈을 펴보지도 못한 대학생들의 목숨을 한꺼번에 앗아갔다. 그제 오후 9시 6분쯤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가 열린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50㎝ 이상 쌓인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지붕이 무너지는 바람에 새내기 대학생들을 비롯해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불과 10여초 만에 지붕이 주저앉고 기둥이 엿가락처럼 휘었다니 희생자들이 얼마나 급박한 상황을 맞았을지 생각만 해도 망연자실한 일이다. 폭설과 습설로 인한 자연재해로만 볼 수 없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사고 체육관은 하중에 취약한 철골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돼 있어 가건축물과 유사한 형태라고 한다. 최근 23㎝의 습설이 내린 인근 울산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패널 공장 5동이 무너져 고교 졸업을 이틀 앞둔 실습생 등 2명이 숨졌다. 이런 마당에 학생 500여명이 야간행사를 하는데도 사전에 리조트 측이 제설 작업 등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중대 과실이다. 또 문제의 건축물은 2009년 완공 이후 한 차례도 안전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리조트를 소유한 코오롱그룹이 책임을 통감한다고 해서 참사의 비극을 되돌릴 순 없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불산 누출 등 잇따른 화학물질 사고에서도 드러났듯이 안전과 환경은 뒷전인 채 수익과 성장에만 매달리는 재벌기업 전반의 풍조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기업의 안전불감증이 제2, 제3의 참사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 있겠는가. 현 정부가 틈만 나면 안전을 강조한 터라 비상식의 후진국형 인재가 재발하지 않길 바라는 기대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시대의 출발은 국민안전에 있다”고 강조해왔다. 행정안전부도 안전행정부로 이름을 바꾸지 않았는가. 그 안행부를 맡은 유정복 장관은 불과 나흘 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 일상생활 안전을 저해하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얘기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과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사회로의 실질적 변화를 다짐했다. 이번 참사는 현 정부의 안전 구호가 허울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대형참사에서 보듯 ‘예고된’ 인재는 우리의 노력과 안전의식으로 얼마든지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사전 예방도 가능하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폭설로 인해 붕괴의 위험에 처한 전국의 취약지역을 일제 점검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주민의 목숨을 위협하는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발로 뛰며 점검하기 바란다. 거대 담론에 묻혀 옥신각신하는 사이 정작 공동체의 기반인 일상의 생활안전이 무방비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일이다.
  • 양성호 부산외대 학생회장 탈출했다 붕괴현장 들어가 ‘살신성인’

    양성호 부산외대 학생회장 탈출했다 붕괴현장 들어가 ‘살신성인’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후 한 학과 학회장이 탈출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후배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숨진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외대 미얀마어과와 유가족에 따르면 미얀마어과 학생회장인 양성호(25·4학년)씨는 17일 행사 시작과 함께 체육관 천장이 무너지자 주변에 있는 신입생에게 “뛰어”라는 말과 함께 대피했다. 뒷문이 잠겨 우왕좌왕하는 사이 많은 학생이 창문을 깨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아비규환 상태가 됐다. 후배와 함께 사고현장을 벗어난 양성호씨는 몇몇 후배가 보이지 않자 다시 사고현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양씨는 추가 붕괴사고로 무너진 철구조물에 깔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미얀마어과 신입생 김선형(19)씨 아버지는 “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양성호씨가 다시 사고현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양성호씨의 시신은 부산침례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될 예정이다. 해병대 출신인 양씨는 복학한 뒤 미얀마어과 학생회장을 맡아 이날도 신입생을 인솔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양성호씨는 평소 의협심이 강해 약자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는 게 주변인의 전언이다. 장례식장을 찾은 양씨의 10년 지기 친구인 신성민(28)씨는 “매사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이 있었다. 한번은 어떤 사람과 시비가 붙었는데 일방적으로 맞는 사람을 도와줄 정도로 의협심이 강했다”며 흐느꼈다. 양씨는 하계순(52) 부산 용당여성의용소방대장의 1남 1녀 중 큰 아들이기도 하다. 어머니 하씨는 2000년 남부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14년간 남부소방서 관내의 각종 재난현장을 지킨 공을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들이 안치된다는 비보를 접하고 장례식장에 급히 달려온 하씨는 든든했던 아들의 죽음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 병원 장례식장에는 사고소식을 듣고 이종철 남구청장, 서용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선길 부산시의원, 오은택 구의원 등의 인사들도 달려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웅열 코오롱 회장 “리조트 보험 문제 잘 모르겠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 “리조트 보험 문제 잘 모르겠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 “리조트 보험 문제 잘 모르겠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를 맞았지만 시설 소유자인 코오롱 그룹은 보험 가입 사항을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이웅열(58) 코오롱 회장은 18일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시 북구 21세기병원을 찾았지만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조문에 앞서 “뭐든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겠다”면서도 “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사고 원인이 관리 소홀인지, 건물 부실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만 대답했다. 애가 타는 건 부산외국어대학교측과 사상자들의 가족들이다. 한 유가족은 이 회장이 보험 문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진정한 마음으로 왔다면 제대로 사죄하고 가야 한다”며 “부하 직원들을 데리고왔다가 그냥 가는 것은 언론플레이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가 가입한 보험과 리조트 측이 가입한 보험 중 보험금이 큰 한 쪽에서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조트 측에서 보험 가입사항을 알려주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대학 측은 이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중 붕괴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학생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보험금 지급은 물론 별도의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이 학교 공식행사나 학생활동을 하다가 사망하면 한 사람에 최대 1억원, 다친 경우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에 가입된 상태다. 그러나 단일 사고에 대한 총 보상금 지급한도가 5억원이어서 보험만으로는 보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붕괴사고로 숨진 학생 9명 중 신입생이 6명인데 이들에게 재학생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학교 측은 숨진 학생은 물론 다친 학생들이 최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별도 보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께 울산시 21세기 병원에서 사상자들의 유가족과 부산외대, 코오롱업체 관계자들이 향후 절차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이렇다할 합의 사항을 내놓지 못했다. 마우나오션 리조트를 소유·운영하는 법인은 마우나오션개발이다. 이 지분의 50%는 ㈜코오롱이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렬 회장이 각각 26%와 24%를 보유하고 있다. 마우나리오션 리조트는 2011년 일본 대지진 발생 당시 한국으로 피난온 일본인과 재일동포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소치 올림픽타운에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아우디 등 공식 스폰서 11개 기업의 홍보관이 늘어서 있다. ‘빨강 애벌레’ 모양의 코카콜라 홍보관은 멀리서 봐도 톡톡 튀는데 한국인들의 눈은 바로 옆 건물로 쏠린다. ‘더 넥스트 호스트 시티 평창’(The next host city PyeongChang) 2018년 차기 대회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는 ‘평창하우스’다. 지난 15일 취재차 방문을 했더니 입구는 장사진이었다. 순서를 기다리다간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 관계자에게 부탁해 뒷문으로 입장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전하는 홍보물을 황홀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지난 7일 개관한 평창하우스는 625㎡의 아담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만든 10점의 디지털 병풍이 왼쪽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병풍 내부의 60인치 화면에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민속화가 실시간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오른쪽은 강릉 선교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한옥, 천장에는 방패연이 각각 설치돼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경포호가 각각 가로 12m 세로 4.5m 대형 사진에 담겨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올림픽조직위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 가로 14m 세로 4.5m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된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침과 뜸 체험 행사장이다. 한의사 2명이 희망자에게 침과 뜸을 시술하는데,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소치로 자원봉사를 온 치우천천(22·여·중국)은 평창하우스 관람을 마친 뒤 “한국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2018년에도 꼭 자원봉사를 신청해 평창에 가겠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날 누적 관중 10만명을 돌파한 평창하우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피크타임인 오후 2~4시에는 시간당 2000명 이상 들어온다고 한다. 이들이 카메라에 담아 간 한국과 평창, 강릉의 아름다움은 지구촌 곳곳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글 사진 hermes@seoul.co.kr
  •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유가족 만난 이웅열 코오롱 회장 “보험 문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유가족 만난 이웅열 코오롱 회장 “보험 문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리조트 운영 주체인 코오롱 이웅열(58) 회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났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18일 낮 12시 50분쯤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고 했다. 사고 원인이 관리 소홀인지 아니면 건물 부실 때문인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분향 후 장례식장을 나서면서 경주 마우나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피해자들 너무 안타깝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제대로 눈을 안 치운 관리 부실에 너무 화난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들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부산외대는 어떤 곳?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부산외대는 어떤 곳?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로 오리엔테이션을 온 학생 9명이 숨진 부산외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4년제 사립대다. 학교법인 성지학원이 1981년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자리를 잡은 부산외국어대는 영어과와 인도네시아어과 등 10개 학과로 출발했다. 이후 기독교 정신과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다원화된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외국어 교육영역을 점차 확대, 올해 모집정원은 2000여 명에 달한다. 부산외국어대는 또 2011년부터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4만 4064㎡에 학생과 교직원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컴퍼스 조성공사를 끝내고 이전 작업을 거쳐 남산동 캠퍼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4년제 대학이 캠퍼스를 통째로 옮기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2015년까지 동남권 3대 사립대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 부산외대 측의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조된 학생들 부모와 연락… 치료 전폭 지원”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부산외국어대는 충격에 휩싸였다. 17일 밤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정해린 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나와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과 연락을 하면서 상황을 파악했다. 붕괴사고로 희생되거나 다친 사람들이 부산외대 학생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책본부 등에는 학생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마련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1차로 단과대학인 유럽미주대학과 아시아대학 신입생 660명과 재학생 352명 등 모두 1012명이 리조트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경대와 인문사회대, 이공대 신입생 530명과 재학생 67명은 2차로 18일 출발할 예정이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체육관에는 아시아대 학생 500여명이 있었으나 붕괴조짐이 일어나자 400여명이 건물을 빠져나왔으나 100여명은 건물에 남아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기찬 부산외국어대 국제교류처장은 “구조된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에게 연락하라고 했고 구조가 늦어진 일부 학생들은 집에 연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현장과 병원에 부총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급파해 구조작업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종로 화재,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속보] 종로 화재,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종로 화재 발생, 3명 부상…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이어 또 17일 오후 10시쯤 청계천 인근에서 큰 화재가 일어나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중구 수표동의 화교 거주구역에 있는 공구상가에서 일어났다. 해당 공구상가는 목조 건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9대와 인력 165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화재로 부상을 입은 3명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종로 화재’에 누리꾼들은 “종로 화재, 경주 마우나리조트도 무너지더니”, “종로 화재, 경주 마우나리조트만큼 충격적이다”, “종로 화재, 불 진짜 크게 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oul.co.kr
  •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0초 만에 지붕 ‘와르르’…“700여명 출구 찾아 아비규환”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눈의 무게를 조립식 건물 지붕이 견디지 못해 순식간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한 학생은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당 내에는 1000명 정도가 있었으며 콘서트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출입구 반대 방향 무대 쪽 지붕부터 시작해 10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며 “100~200명이 건물 안에 매몰됐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사고가 나자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 쪽으로 밀려 일부는 밑에 깔리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며 “부상자는 물론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강당 지붕에 눈이 5~10㎝ 쌓여 있었던 것 같다”며 “눈 때문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이날 사고로 강당 안에 있던 학생 50여명이 매몰돼 소방당국 등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무너져 내린 철골 구조물을 절단해서 장비로 들어올린 뒤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구조물 무게가 상당하고 2차 붕괴 우려도 있어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구조된 30여명은 울산 시티병원으로, 또 다른 15명은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당시 강당 내에 있던 학생 수는 엇갈리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560여명이 환영회 행사에 참여했다가 지붕이 붕괴되는 바람에 100여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700명가량이 강당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약 1000명은 이날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우나리조트를 찾았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에는 태국어과와 중국어과, 베트남어과와 아랍어과 등이 있다. 학생들은 낮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학과별로 저녁식사를 했고, 먼저 나온 학생들이 수강 신청과 학교 생활 등을 안내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입생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대기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MT간 대학생 100여명 위험

    [속보]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MT간 대학생 100여명 위험

    17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 및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마우나리조트 강당안에는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 소재 한 대학 신입생 등 100여명이 머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산 속 깊이 위치해 있고 눈이 많이 와 구급차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10시께 구급차 한 대가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객실은 3개 동에 140여 개 규모이며 2층 강당이 붕괴됐다. 소방 당국은 붕괴 정도,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현재 경주 마우나리조트로 소방 구조대가 출동해 가고 있으나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죄”…부산외대도 별도 보상 논의중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 “사죄”…부산외대도 별도 보상 논의중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로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리조트 운영 주체인 코오롱 이웅열(58) 회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났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18일 낮 12시 50분쯤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고 했다. 붕괴 사고 원인이 관리 소홀인지 아니면 건물 부실 때문인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분향 후 장례식장을 나서면서 경주 마우나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 리조트 운영 주체인 코오롱은 막대한 피해 보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오롱 측에 따르면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체육관 강당 건물은 2009년 경주시의 설립 승인을 받은 건물이다. 리조트 본동의 시공은 코오롱 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이 담당했지만 무너진 건물은 지역건설업체 담당이라고 회사 측은 해명했다. 그러나 기둥 하나 없는 건물에 50㎝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도 이를 치우지 않고 행사를 진행한 점, 500명을 수용하는 건물에 사고 당시 560명을 수용한 점 등에 대해서는 코오롱 역시 안전 관리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의 심각성 때문에 코오롱은 붕괴 사고 발생 직후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세워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웅열 회장도 18일 새벽 사고 현장을 찾아 “엎드려 사죄한다”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이날 낮 12시 50분쯤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막대한 보상액 대부분을 코오롱이 책임져야 할 상황이다. 회사 측이 사고에 대비해 재산종합보험을 가입했지만 보상액을 적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건물이 붕괴된 재물손해에 대해서는 5억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사고는 건당 1억원으로 한도를 정해놨기 때문에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로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금 총액은 1억원에 그친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도를 낮게 설정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로 인한 거액의 피해 보상금 대부분을 회사 측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 역시 학생들의 치료와 보상을 위해선 학교가 가입한 상해보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외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부화재 업그레이드 학교종합보험을 가입했으며 병원 치료비는 300만원 한도에서 지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망 학생에 대해선 1인당 1억원, 총 5억원이 한도여서 9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 지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외대 측이 가입한 보험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으로 입학 전 학생에 대해서는 법리 해석 문제가 뒤따를 전망이다. 붕괴사고로 숨진 학생 9명 중 6명은 입학 예정자로 아직 이 학교 재학생으로 보기도 어렵지만 학교 측은 “보험사와 협의해 보상 문제가 잘 진행되도록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외대 측에서는 보험사와 별도로 보상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이 지분 50%를, 이웅열 회장이 24%, 이웅열 회장의 부친인 이동찬 명예회장이 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신입생 매몰

    [속보]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신입생 매몰

    17일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한 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당 내엔 부산외대 신입생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학생 7명 정도가 사고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리조트가 산기슭에 있어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등은 강당 천장이 최근 내린 눈의 무게를 못이겨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 수십명이 현장에 출동 했으며 일부가 도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총리 “인명구조 최선” 긴급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에게 “인명구조에 최우선 노력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은 이날 사고 직후 소집된 안행부 등 안전 관련 관계부처에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고 원인이 폭설로 추정되는 만큼 각종 구조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철처히 하는 한편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이후에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코오롱 “강당 건물 시공사 확인 안 돼”

    사고가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 그룹의 자회사인 마우나오션개발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 그룹 관계자는 “현재 사태 수습을 위해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하고 있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사고라 리조트가 있는 경주 현지와 연락도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리조트 콘도는 2000년대 초반 코오롱 건설이 지었지만 붕괴된 강당 건물은 어느 업체가 시공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오롱 그룹이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24%, 이동찬 명예회장이 26%를 보유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대학생 9명+이벤트 직원 1명 사망 ‘강당 보니..’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대학생 9명+이벤트 직원 1명 사망 ‘강당 보니..’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에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7일 밤 9시 6분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부산외대생들이 갑자기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마우나리조트 강당 안에는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 소재 한 대학 신입생 등 100여명이 머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객실은 3개 동에 140여 개 규모이며 2층 강당이 붕괴됐다. 붕괴된 경주 마우나리조트는 하중에 취약한 샌드위치 판넬 구조 조립식 건물로, 최근 내린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에 따르면, 출입문 반대편 무대가 설치돼 있는 곳부터 10초도 안되는 시간 안에 체육관이 전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일 오전 8시쯤 울산시 북구 21세기 병원 장례식장에는 유가족과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 김기석 코오롱 마우나오션개발 전무가 사상자들의 합동장례식 등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정 부산외대 부총장은 리조트 관계자들에게 “대학도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고 입장을 밝히자 한 유가족은 “안전 확인도 하지 않고 아이들을 몰고 간 학교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유가족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어떤 과정을 거쳐 보상할 지를 확실히 약속해야지만 장례절차를 결정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안전도 보장 안됐다니..말도 안되는 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대학교 붙었다고 좋아했을 텐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뉴스 캡처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생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코오롱, 경주 마우라리조트 부산외대 참사에 주가 급락

    코오롱, 경주 마우라리조트 부산외대 참사에 주가 급락

    지난 밤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 붕괴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코오롱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4% 하락한 1만 6000원에 거래됐다. 또 같은 시각 코오롱인더(-1.27%), 코오롱생명과학(-0.17%), 코오롱글로벌(-2.13%), 코오롱머티리얼(-2.39%),코오롱플라스틱(-1.1%) 등 코오롱 계열사 종목 6개의 주가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날 오후 9시께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한순간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마우나오션 리조트는 코오롱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운영하고 있다. 마우나오션개발 지분은 코오롱이 50%를 보유하고 있으며,나머지는 이웅열 회장과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각각 24%, 26%씩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설로 리조트 강당 붕괴… 6명 사망

    폭설로 리조트 강당 붕괴… 6명 사망

    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열리고 있던 리조트 내 2층 조립식 건물이 폭설로 붕괴돼 학생 100여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대학생 6명이 숨지고 70여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6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강당 천장이 붕괴됐다. 사고 당시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1000여명 중 700여명이 체육관 안에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복합 리조트로 숙박동 왼쪽에 있는 준가설 건축물이다. 사고가 나자 소방과 경찰 관계자 300여명이 투입돼 매몰된 학생 50여명에 대한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고지대로 차량진입이 어려운 데다 동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로 구조장비 진입이 늦어져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망자와 부상자 70여명은 구조대에 의해 울산 21세기좋은병원과 시티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강혜순·고혜륜씨 등 여대생 2명과 박주현씨, 신원을 알 수 없는 학생 3명 등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이 V자 형태로 붕괴돼 있었으며 건물 잔해 속에 깔린 학생들이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사고 현장을 빠져 나온 대학생들이 울부짖고 있었다”면서 “구조된 학생들도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부상이 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립식 건물 강당 천장이 최근 내린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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