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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디즈니랜드, 코로나 핑계삼아 위구르족 입장 금지 의혹

    中 디즈니랜드, 코로나 핑계삼아 위구르족 입장 금지 의혹

    중국 상하이 관광명소 디즈니랜드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핑계 삼아 이슬람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방문객의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회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 측은 이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SNS상에서는 한 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캡처한 스크린샷들이 널리 공유됐다. 거기에는 위구르인이나 중국 본토 신분증이 없는 해외 방문객의 입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디즈니 리조트 측이 통보해 왔다는 공지사항이 나와 있어 이번 의혹이 제기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SNS상에서 확산하고 있는 사진 속 여행 예약 사이트는 우리의 공식적인 홍보 수단이 아니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공중보건과 안전 대책을 강화한 채 정상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효한 입장권이나 이용권을 구매하고 QR코드를 소지한 채 리조트 입구에 와서 체온 측정을 통과한 모든 방문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여행 예약 사이트에 대해서는 조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전 세계 디즈니랜드가 모두 잠정 휴업한 가운데 3개월만에 가장 먼저 재개장했으며 올해 초에는 개장 5주년을 기념해 화려한 새해 축하 행사까지 펼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관한 정부의 정책이 인권을 탄압하는 등 의혹이 부각되면서 점점 더 국제적인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백악관 비운 트럼프, 마지막 인사는 “곧 다시 만날 것”

    백악관 비운 트럼프, 마지막 인사는 “곧 다시 만날 것”

    바이든 취임식 참석 대신 셀프환송회40만 사망 빼고 백신개발 자화자찬만“7500만표 받았다, 곧 다시 만날 것”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 남기고 떠나조 바이든이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3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간 머물렀던 백악관을 떠났다. 마린원 헬기에 올라 지난 6일 난입 참사가 있었던 국회의사당을 지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했고, 역사상 처음으로 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군 기지에서 ‘셀프 환송식’을 했다. 트럼프는 이날 약 8분간의 연설에서 코로나19에 대해 “누구도 우리를 비난하지 않는다. 세계의 모두가 당한 것”이라며 “우리는 의학적으로 기적이라 여겨지는 것을 해냈다. 5년이나 10년이 아니라 9개월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코로나19 초기 방역을 경시하고, 40만명 이상이 사망한 결과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또 최근의 주가 급등을 ‘로켓선’에 비유해 거론하며 “우리는 세계에서 최고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7500만표를 얻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다표라는 점을 강조했고, 3명의 보수성향 대법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했다.트럼프는 마지막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내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펜스는 지난 6일 ‘바이든 승리’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트럼프의 뜻을 거부했지만, 의회 난입 참사 이후 수정헌법 25조를 동원해 트럼프의 직무를 박탈하라는 민주당의 요구 역시 거부했다. 펜스는 이날 트럼프의 환송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바이든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트럼프는 이어 “곧 다시 만날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하며 2024년 대선 재출마의 가능성을 남겼다. 트럼프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플로리다로 향했다. 그는 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리조트인 마러라고에 머물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백악관에 바이든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제주신화월드내 프리미엄 매장 추진,지역 상인 반발

    제주신화월드내 프리미엄 매장 추진,지역 상인 반발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운영기업인 람정제주개발이 제주신화월드 내에 대규모 프리미엄 전문매장 개설을 추진하자 지역상권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도 상인연합회와 제주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회, 노형상인회, 누웨모루거리상점가상인회, 로얄쇼핑상인회, 제주중앙로상점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는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사실상 쇼핑아울렛으로 운영될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서귀포시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은 이 프리미엄 전문점은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철수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지하 1·2층 자리에 총 8834.5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입·명품 패션의류와 가방 등 약 60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이들 매장이 할인행사를 할 경우 사실상 쇼핑아울렛으로 전락할 것이 자명하다”며 이 매장이 지역상권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지역 중소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는 신화월드 내 대규모 매장이 들어서면 도내의 모든 지역상권이 폭망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쇼핑아웃렛으로 변질될 수 있는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4수 끝에… 평창 알펜시아 일괄 매각 ‘파란불’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마지막 4차 입찰에 성공, 일괄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개발공사는 1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매각을 위해 이날 오후 3시까지 4차 입찰 인수의향서를 받은 결과 2개 이상의 기업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차례 유찰로 하루 4000만원에 달하는 차입급 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알펜시아리조트의 일괄 매각 전망이 밝아졌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은 20일 오후 5시까지 정보이용료를 납부하고 2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현지실사에 참여한다. 입찰서 및 입찰 증빙서류를 다음달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출하면 3월 9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본 실사 뒤 4월 15일까지 협상한다. 최종 계약은 5월 7일 할 전망이다. 2009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수하리 일대 491만㎡에 조성한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총부채가 1189억원에 달해 지금까지 원금과 이자를 합해 총 6094억원을 세금으로 갚고도 7344억원의 부채가 남아 강원도개발공사와 강원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바이든-트럼프 ‘백악관 포옹’ 없다… 워싱턴은 ‘요새’로 변해

    바이든-트럼프 ‘백악관 포옹’ 없다… 워싱턴은 ‘요새’로 변해

    전철역 13곳 폐쇄·의회 주변 철제펜스 ‘취임식 패싱’ 트럼프 백악관 전통 무시후임자 예우 바이든 환영행사 안 열어고별회견 않고, 친필편지 생략도 고심멜라니아 “대단한 영광이었다” 메시지전철역 13곳이 폐쇄됐고, 폐쇄되지 않은 역사 주변에는 주 방위군이 배치됐다. 연방 의회 주변 내셔널 몰 주변으로 철제 펜스가 설치됐고, 주변 빌딩엔 나무 합판을 덧댔다.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는 전투 지역을 방불케 하는 철통 경계 태세를 취했다. 미국 CBS방송은 “취임식 주간이 시작되면서 워싱턴DC가 요새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수도뿐 아니라 각 주 정부도 취임식 때까지 (폭력 시위 대비)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주 방위군 대변인은 전날 저녁까지 1만 7000명의 병력이 워싱턴DC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취임식 당일엔 주 방위군 병력을 최대 2만 5000명까지 늘릴 계획인데, 이는 첫 흑인 대통령이어서 테러 우려가 제기됐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9년 취임식 때의 2만명을 능가하는 숫자다.지난 6일 미 의회 폭력 난입 사건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봉쇄’ 속에 치르게 한 결정적 사건이지만 당시 폭력을 유도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출입기자와의 고별 기자회견, 후임 대통령 맞이 같은 백악관 전통 의식을 모조리 방기하고 있다. 영부인 멜라니아만 트위터 영상을 통해 “영부인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다”는 메시지를 남겼을 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날 바이든 당선인을 백악관에서 맞는 환영 행사를 열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아니라 트럼프 호텔 수석 매니저였던 백악관 수석 안내인 티머시 할레스가 바이든 당선인에게 백악관을 소개할지 모른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후임자를 향한 덕담을 담은 친필 편지를 백악관 집무실에 있는 ‘결단의 책상’ 서랍에 남기는 전통마저 생략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 불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오전 일찍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을 떠나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타 플로리다 팜비치에 소유한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한다. 마린원 탑승 전 군악대 연주와 21발의 예포, 레드카펫 등의 예우를 즐기는 게 마지막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 필드에 복귀, “아들 덕에 골프 열정이 되살아났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 필드에 복귀, “아들 덕에 골프 열정이 되살아났다”

    ‘골프 여제’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이 은퇴 13년 만에 공식 골프대회에 처음으로 나선다.소렌스탐은 여자골프 사상 최고의 선수였다. 프로 무대에서 무려 90승이나 올렸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따냈다. 8차례나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또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18홀 59타의 기록을 남겼고 은퇴한 지 12년이 지난 지금도 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2257만 달러)를 지키고 있다. 그는 2008년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4위, 평균타수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로 마쳐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펼치고도 은퇴를 선언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뒤 단 한 번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벤트 대회 출전이나 친선 골프는 얼굴을 내밀었지만 공식 대회에는 발길을 딱 끊었다. 오는 22일(한국 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현역 선수와 겨루는 게 아니라 100명의 ‘셀럽(유명 인사)’로 출전하지만 은퇴 이후 첫 공식 대회다.소렌스탐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 일간 신문과 인터뷰에서 “사실 골프 선수로 이루고 싶었던 건 다 이뤘기에 이제는 코스를 떠날 때라고 생각했다”고 갑작스런 은퇴 배경을 밝히면서도 “골프에 더 이상 미련이 없었고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은퇴한 이듬해 결혼한 소렌스탐은 딸 아바(11)와 아들 윌(9) 등 남매를 키우고 있다. 그는 “은퇴한 뒤에 골프 말고도 재미난 일이 너무 많아서 다시 골프에 열중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 “결혼했고 엄마가 됐고 재단을 설립했고 이런저런 많은 사업을 벌였다”고 은퇴 이후 삶을 설명했다. 소렌스탐이 공식 대회에 나설 만큼 골프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된 계기는 아들 윌과 골프 라운드였다. 그는 “이들이 골프를 좋아한다. 열의를 보인다”면서 “아들과 골프를 치면서 골프에 대한 열정에 불꽃이 살아났다”고 소렌스탐은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공이 클럽 페이스 가운데 맞아서 공중으로 날아가는 걸 보고 싶을 뿐”이라면서 몸을 낮췄다. 이번 대회 소렌스탐은 비록 아마추어지만 남성들과 대결한다. 2003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콜로니얼에 출전했던 소렌스탐은 18년 만의 ‘성대결’인 셈이다. ‘셀럽’ 부문 3연패를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급 투수 출신 존 스몰츠(미국)와 샷대결이 주목된다. 소렌스탐은 “내가 은퇴한 뒤 스몰츠는 나보다 더 많은 대회를 뛰었다”면서 “내가 5번 아이언을 잡을 때 그는 피칭 웨지를 칠 것이다. 이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축구팀, 올 겨울 전지훈련 해외대신 따뜻한 남해지역서

    K리그 축구팀, 올 겨울 전지훈련 해외대신 따뜻한 남해지역서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지 않는 따뜻한 경남 남해안이 올 겨울 국내 프로·아마추어 축구팀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해마다 1~2월 대부분 해외로 나가 전지훈련을 하던 우리나라 프로축구팀이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 전지훈련이 어렵게 되자 남해안으로 향하고 있다.특히 섬으로 된 지자체인 경남 남해군 지역은 날씨가 따뜻한데다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한 훈련 시설도 잘 갖추어 프로·아마추어 축구팀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지이다.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대구FC(1월 5~2월 18일), 전북현대(1월 11일~29일), 광주FC(1월 11~31일) 등 3개 프로축구팀과 K3 소속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1월 5~2월 말), 김포시민축구단(1월 11~31일) 등 5팀이 남해군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규모는 팀당 40여명이다. 전북현대와 광주FC는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 머물며 스포츠파크안에 있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체력과 실전 훈련 등으로 올해 시즌을 준비한다. 다른 팀들도 미조면·상주면 등에 숙소를 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체력과 전술을 다진다. 이밖에 인천유나이티드(1월 25일~2월 20일), 경남FC(2월 1일~20일), 부천FC(2월 3일~20일)도 남해군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고 선수들 숙소와 훈련장 주변 일반인 접근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장충남 남해군수가 스포츠파크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방역조치 등을 점검했다. 경남 또다른 섬 지자체인 거제시 지역에도 인천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2개 프로축구단이 지난 7일 부터 오는 24일까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과 대전 프로축구단은 거제 삼성호텔에 머물며 거제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 등에서 담금질을 한다. 수원삼성 축구단도 2월 1일 부터 19일까지 거제 삼성호텔에 짐을 풀고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8일 거제스포츠파크를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단에게 “거제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내년 겨울에도 거제 전지훈련을 요청했다. 거제와 인접한 통영시 지역에도 경남FC(1월 6~26일)와 울산현대축구단 2개 프로축구팀이 각각 스탠포드 호텔과 동원리조트에 머물며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스포츠 담당 관계자는 “K리그 축구단의 겨울 국내 전지훈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사건’ 주범 말레이 여성의 정체는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사건’ 주범 말레이 여성의 정체는

    제주 카지노 145억원 도난 사건 주범인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은 누구인가? 경찰과 제주신화월드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연말 휴가를 간다며 제주를 떠난후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출국한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연락 두절상태다. 이 여성은 랜딩카지노에서는 한국 이름인 임수휘로 알려져 있다.말레이시아 국적이지만 화교출신으로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는 사용하지 못하는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2월 랜딩카지노가 문을 열 당시 제주에 왔으며 카지노 재무 담당 임원으로 양즈후이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여성은 양 전 회장이 부패스캔들에 연류돼 2018년말 제주신화월드 경영에서 배제됐지만 회사를 떠나지 않고 그동안 재무담당 자리를 지켜왔다.양 전회장이 경영에서 배제된후 측근들이 대거 회사를 떠난것과는 대조적이다. 한 관계자는 “일반 직원들과 교류는 거의 없었지만 카지노 일부 직원들에게 리조트내 고급 음식을 대접하는 등 환심을 사려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키도 작고 전형적인 말레이시아인 모습으로 평소 미모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카지노 임원들에게 제공되는 리조트내 고급호텔 숙소에서 거주했던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사내부에서는 양 전회장이 제주 체류당시 머물던 서귀포 숙소에 드나들수 있는 극소수 인사로 알려져있다.이 숙소는 외부적으로는 직원연수원이라 불리지만 최측근들만 드나들수 없는 양 전회장의 제주 주거지다. 지금은 회사를 떠난 양 전회장의 한국인 최측근 인사는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중 양 전회장을 만나 제주까지 따라와 신화월드 탄생을 지켜본 나도 잘 알지 못하는 여성”이라며 “보안이 유별난 카지노라는 특성상 외부인이 내부사정을 알수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여성이 양 전회장의 측근이여서 이번 사건에 양 전회장이 관련이 있을거라는 소문이 돈다는데 이는 양 전회장을 잘 몰라는 하는 소리”라며 “제주에 전 재산을 털어 수조원을 투자했던 큰손이고 아직 나이(50)도 젊어 재기할수도 있는데 그런 일에 관여 할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 여성과 중국으로 이미 출국한 공범인 카지노 에이전트인 중국인(36)을 추적중이다.또 국내에 있는 또 다른 공범인 한국인 에이전트의 행방도 쫓고 있다. 하지만 주범과 공범이 이미 외국으로 도주해버려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는한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당초 도난 당한것으로 알려진 145억원은 카지노내 다른 VIP금고에서 81억5000만원이 제주시내 모처에서 40억원이 발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트럼프 취임식 빠지고 앤드루스 기지에서 환송행사, 군 의장 행사도

    트럼프 취임식 빠지고 앤드루스 기지에서 환송행사, 군 의장 행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공군기지에서 전례 없는 퇴임 행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W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취임 선서를 하기 직전인 20일 오전 백악관을 출발해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한다. 여기에서 송별 행사를 갖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바이든이 취임 선서를 하기 전에 에어포스원을 끝까지 이용하겠다는 속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가 기지에서 군 의장 행사를 한다고 보도했다. WP는 “최근의 어떤 대통령도 후임 대통령 취임식 동안 자신의 송별 행사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레드카펫에서 군의 예우를 받으며 군악대 연주 속에 출발하길 원하지만 계획은 유동적인 상태이며, 플로리다 도착 후에는 집회를 열어 고별 연설을 하길 희망했지만 가능성이 작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전했다. 지금까지 퇴임하는 대통령 부부는 후임 취임식에 참석하고 나서 군 헬기를 타고 정부 전용기가 있는 공군기지로 간다. 거기서 전용기를 타고 일반 시민으로서 그들이 가고자 하는 곳 어디든지 간다는 게 WP의 설명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앤드루스 기지로 이동, 대통령 전용기로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트럼프가 취임한 터라 대통령 전용기였지만 마린원이 아닌 ‘이그제큐티브원’, 전용기는 에어포스원이 아닌 ‘특별 항공임무 28000’이라는 식별부호를 부여받았다.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오른 뒤 델라웨어행 암트랙 열차를 타기 위해 워싱턴DC의 유니언역으로 갔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1월 오바마 취임식 참석 후 앤드루스에서 군에 작별을 고하는 간단한 송별식을 했다. 이후 전용기를 타고 고향 텍사스로 떠났다. 그의 부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서 앤드루스 기지로 이동해 대통령 전용기로 휴스턴으로 갔다. 클린턴은 2001년 앤드루스에서 뉴욕행 특별기편에 몸을 실었다. 후임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통령은 1869년 앤드루 존슨 이후 처음이다. 존슨 전 대통령 역시 트럼프처럼 하원으로부터 탄핵당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불참 선언에 “잘된 일”이라며 “내가 그에 관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관념조차 뛰어넘었다. 이 나라의 골칫거리였고 전 세계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송 행사를 마친 뒤 플로리다로 날아가 팜비치에 위치한 개인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겨울 백악관’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려온 마러라고 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연시 연휴 등에 자주 찾던 곳이다.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평생 뉴요커로 살았던 그는 2019년 9월 말 주소지를 뉴욕 맨해튼에서 팜비치로 옮겼다. 백악관 참모들 가운데 일부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보좌관 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쿠슈너 선임보좌관은 적어도 일정 기간은 마이애미에서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지낼 계획이라고 한다. 앞서 이방카-쿠슈너 부부가 마이애미 해변 인근 섬에 있는 ‘인디언 크리크 빌리지’ 주택용지를 매입한 사실이 지난 연말 전해지면서 이방카 보좌관의 2022년 플로리다주 연방상원의원 출마설이 돌기도 했다. 백악관 집무실 운영국장이자 수행원인 릭 루나, 몰리 마이클 부보좌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참모인 캐시디 허친슨 등이 마러라고에서 그를 보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루나의 부인인 캐시디 루나 부보좌관은 쿠슈너 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는 취임식 전날인 19일 백악관 인근의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국무부가 바이든 부부에게 초청장을 발송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관례에 따라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인사] 산업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환경공단, 국토교통부

    ■ 산업은행 ◇ 본부장·지역 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부산경남지역본부 박영호 △구조조정본부 강병호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서근모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이완희 △강북지역본부 김영진 △경인지역본부 민경필 △중부지역본부 정광일 ◇ 부·실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장인규 △ 간접투자금융실 이상곤 △ 네트워크지원실 한민석 △ 신산업금융실 장세호 △ 해양산업금융실 김중곤 △ 산업·금융협력센터 백준영 △ 기업금융1실 박종만 △ 기업금융4실 최만식 △ 기업구조조정1실 임정주 △ 기금운용국 이정권 △ 금융공학실 이제희 △ 발행시장실 김지완 △ M&A컨설팅실 서동호 △ PF1실 이희준 △ 심사1부 박동상 △ 심사2부 고영현 △ 신산업심사부 이웅모 △ 신용평가부 김성훈 △ 연금사업실 김계환 △ 여신감리부 임병삼 △ 디지털추진부 송윤석 △ IT기획부 유훈수 △ 금융전산부 윤정식 △ 기획조정부 이봉희 △ 여수신기획부 윤종열 △ 재무기획부 주동빈 △ ESG·뉴딜기획부 최호 △ 인사부 박윤선 △ 미래전략개발부 이정환 △ 윤리준법부 이헌영 △ 검사부 정성욱 ◇ 지점장 △ 강남 정호건 △ 도곡 명광식 △ 반포 최임봉 △ 서초 이호국 △ 제주 오성엽 △ 가산 김상일 △ 금천 이석원 △ 노원 박경규 △ 서소문 김수용 △ 성동 엄태창 △ 영업 김숙 △ 김포 박용석 △ 부천·부평 김경완 △ 시화·반월 장병익 △ 안산 윤양원 △ 동탄 정창운 △ 분당 반영은 △ 안양·산본·화성 안경순 △ 용인 배창환 △ 평택 김경준 △ 금정 이익수 △ 김해 김노현 △ 부산·해운대 이상진 △ 양산 김동진 △ 진주 송강국 △ 창원 김상견 △ 구미 김흥철 △ 성서 김종구 △ 울산·남울산 윤기주 △ 포항 전봉구 △ 천안 윤병길 △ 청주 윤관열 △ 충주 김윤기 △ 광주·금남로 박재훈 △ 목포 윤현영 △ 전주 조해일 △ 도쿄 곽효식 △ 양곤 박재석 △ 시드니사무소 임철규 △ KDB브라질 안영균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 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장 김두한 △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장 문승선 △ 투자사업본부 의료사업처장 조용석 △ 운영사업본부 휴양관광처장 박재모 △ 운영사업본부 박물관운영처장 문영호 △ 면세사업본부 영업처장 박근수 △ 과기단지운영단 산업육성팀장 강충효 △ 과기단지운영단 공공주택팀장 김미양 △ 주식회사 제인스 대표 손봉수 △ 제이디씨예래리조트 주식회사 상임이사 강봉수 ■ 한국환경공단 ◇ 임용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전략처장 이치우 ◇ 전보(부서장) △ 홍보실장 안병용 △ 경영지원처장 전용종 △ 환경인증검사처장 박헌규 △ 토양지하수처장 김태래 △ 물환경관리처장 정회신 △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이승현 △ 자원재활용처장 홍성곤 △ 폐자원사업처장 박광규 △ 환경시설처장 정운섭 △ 환경에너지시설처장 구현덕 △ 생활환경안전처장 김상원 △ 환경기술연구소장 이제원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박석훈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전준희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호철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황정현 △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서창일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양경환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최성수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신명석 △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한영민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윤기명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칠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김선필 △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이종연 △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 안화수 △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이창직 △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장 이두열 △ 호남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여용하 △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백일 △ 호남권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장종근 △ 호남권환경본부 전북지사장 최용 △ 호남권환경본부 제주지사장 김관수 △ 비서실장 최창완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서울지방항공청장 지종철 ◇ 과장급 전보 △ 감사담당관 박재순 △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안정훈
  • 공짜 라운딩에 돈내기 골프 의혹 알펜시아 임직원 징계

    공짜 라운딩에 돈내기 골프 의혹 알펜시아 임직원 징계

    공짜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골프장 임직원들이 징계를 받았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이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알펜시아리조트 임원 2명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알펜시아 직원 4명과 강원도개발공사 직원 1명 등 5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공사는 자회사인 알펜시아 임원과 알펜시아 운영 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 간부 등이 코스 점검을 이유로 1년 넘게 무료 라운딩을 하고, 돈내기 골프를 했다는 제보가 지난해 12월 접수돼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점검을 위한 라운딩은 사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근거를 남겨야 하지만 동반자 선정이나 절차상 흠결이 확인됐다. 돈내기 골프 의혹에 대해서는 간식비와 캐디피 지급 명목으로 금전이 오갔고 나머지 금액은 돌려줬으나 공적 기관 임직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2009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수하리 일대 491만㎡에 조성됐다. 현재 7344억원의 부채가 남아 강원도 재정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하루 이자만 4000만원을 세금으로 지출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알펜시아 공개 매각 절차에 나섰다지만 세 차례 유찰됐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영화 찍는다고 속초 범바위 훼손… 지자체가 소유해 달라”

    “영화 찍는다고 속초 범바위 훼손… 지자체가 소유해 달라”

    ‘속초시민들 마음의 고향인 영랑호 범바위를 보존하자.’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영화 촬영을 이유로 범바위에 쇠 볼트(앵커)를 박아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범바위를 매입해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범바위 보존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강정호(49·국민의힘) 속초시의원은 “영화 촬영을 이유로 범바위에 앵커를 박아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바위가 속초시 소유가 아니라 주변 리조트 소유로 돼 있어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에서 매입해 관리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바위 일대 영랑호유원지(101만 3736㎡)는 도시계획시설로 유원지 조성계획에 의해서만 개발되고, 앞으로 시가 수용해야 할 토지로 보고 있다. 이들 지역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150억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하지만, 우선 범바위 주변의 소규모 토지만이라도 매입해 바위를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고성 해변에 죽은 오징어떼 무더기 밀려나와

    강원 고성 해변에 죽은 오징어떼 무더기 밀려나와

    강원 고성군의 한 해변에 엄청난 양의 죽은 매오징어(작은 오징어) 떼가 밀려 나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4일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지역 주민들과 인근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엄청난 양의 작은 오징어 떼가 백사장에 밀려 나와 죽어 있는 것이 발견해 줍기소동을 벌였다. 봉포항에서 청간정 인근에 이르는 500여m 구간의 백사장에 널려 있는 오징어는 오른 손가락만한 4∼5㎝ 크기이다.인근 리조트에 휴가를 온 박모(45·서울시)씨는 “아침에 해변 산책을 나왔다가 엄청난 양의 오징어 새끼가 해변에 밀려 나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같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해변에 나와 오징어를 줍던 주민 조모(75)씨도 “봉포리에서 40여 년을 살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멸치 떼가 해변에 밀려 나온 것은 본 적이 있지만, 오징어 새끼가 밀려 나온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바구니 한가득 오징어를 주워 담은 주민은 “깨끗이 손질해 젓갈을 담글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성 해안에 밀려 나온 작은 오징어는 오징어 새끼가 아닌 매오징어로, 수심 200∼600m의 깊은 바다에서 살며 성어가 돼도 크기가 7㎝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안에서는 2013년 12월 속초해변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에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해변에 나온 매오징어를 주워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변에 밀려 나온 오징어는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살오징어가 아닌 매오징어”라며 “살오징어보다 수심이 깊은 곳에 서식하는 매오징어가 용승현상(차가운 해수가 위에서 아래로 뒤집히는 현상)에 따른 수온과 기압의 급격한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해 해안가로 밀려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美 ‘공화당 큰손·카지노 제왕’ 애덜슨 별세

    美 ‘공화당 큰손·카지노 제왕’ 애덜슨 별세

    샌즈그룹을 설립한 ‘카지노 제왕’이자 ‘미국 공화당의 큰손’으로 알려진 셸던 애덜슨 샌즈그룹 회장이 혈액암 합병증으로 1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7세. 미국 보스턴에서 유대계 이민자 가족의 4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애덜슨은 십대 시절부터 신문팔이, 아이스크림 판매, 속기사 등 50여개 직업을 거쳤다. 1980년대 라스베이거스 컴퓨터 박람회 ‘컴덱스’ 개최로 돈을 모은 고인은 1989년 라스베이거스 샌즈호텔을 인수, 복합리조트 사업을 시작했다.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의 샌즈와 베네시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가 샌즈그룹 소유다. 고인의 순자산은 미 포브스 추정 350억 달러(약 39조원)에 달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단독] ‘사라진 여자’ 숙소에 현금 20억원 있었다

    [단독] ‘사라진 여자’ 숙소에 현금 20억원 있었다

    제주도의 랜딩카지노에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쪽같이 사라진 145억 6000만원의 행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부인 81억 5000만원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20여억원의 현금 다발은 도피한 자금 담당 직원의 숙소에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사라진 40여억원의 행방과 내부 조력자, 돈의 성격 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말레이 여성 개인 범행 무게 13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애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145억원 가운데 81억 5000만원이 랜딩카지노 금고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 81억 5000만원이 카지노 금고에서 발견됐다”며 “금고에서 발견된 현금이 사라진 145억원 중 일부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라진 자금 담당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A(55)씨의 제주 거주지에서도 5만원권 100장 묶음이 수십 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145억원 가운데 60여억원을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거주지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거주지에서 발견된 20여억원을 제외한 40여억원을 A씨가 제3의 장소로 옮겼거나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씨는 2018년 2월 제주신화월드 개장 당시 홍콩 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파견됐고, 평소 한국 이름인 임수휘를 사용했다. A씨는 지난 연말 휴가차 두바이로 출국한 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개인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여억원이 자금세탁을 통해 해외 계좌로 빠져나갔거나 제주도 제3의 장소에 있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 ●VIP고객이 맡겨둔 돈? 소문 무성 사라진 돈의 성격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주 카지노업계에서는 문제의 145억 6000만원에 대해 ‘카지노 VIP 고객이 맡긴 돈’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외환관리법 등으로 한꺼번에 많은 돈을 중국에서 가지고 나오지 못하는 VIP 고객들이 미리 다양한 경로로 자금을 카지노에 예치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가 등 VIP 고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몰려왔고, 카지노에 현금이 넘쳐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양 전 회장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자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날까 봐 발길을 뚝 끊었던 당시 VIP 고객들이 맡겨 둔 ‘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인 중국 안후이성에서 부동산 개발로 성공한 양 전 회장은 제주에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2월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개장했다. 양 전 회장은 2018년 8월 중국 최대 자산관리공사 화룽그룹의 라이샤오민 전 회장 부패 스캔들에 연루돼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미국 보수진영의 ‘큰손’ 카지노 재벌 셸던 애덜슨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미국 보수진영의 ‘큰손’ 카지노 재벌 셸던 애덜슨

    세계 최대 카지노 제국을 일구고 미국 공화당의 ‘큰손’으로 정계를 좌지우지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를 막후에서 조정한 셸던 애덜슨이 별세했다. 향년 87. 애덜슨이 소유한 카지노 리조트 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고인이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전날 밤 사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 추정 330억 달러(약 36조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애덜슨은 역대 공화당 대선 후보들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후원을 통해 두 나라 우파 정치 어젠다의 실현을 적극 뒷받침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평가했다. 1933년 보스턴에서 우크라이나계 유대인 택시 기사 부친과 영국 이민자 출신 모친 사이의 네 자녀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애덜슨은 대공황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보스턴의 뒷골목에서 어린 나이 때부터 신문을 팔며 스스로 돈을 벌었다. 16세의 나이로 공장과 주유소 여러 곳에 사탕 자판기를 운영하던 그는 1979년 동업자들과 시작한 라스베이거스 컴퓨터 박람회 ‘컴덱스’로 대박을 터뜨렸다. 컴퓨터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 전에 시작한 컴덱스가 1980∼1990년대 미국 최대 컴퓨터 전시회로 성장하면서 애덜슨은 이 사업으로만 5억달러를 벌었다. 카지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1989년 라스베이거스 샌즈 호텔 앤드 카지노를 1억 28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부터다. 1991년 이스라엘 출신의 두 번째 부인 미리암과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그는 5년 뒤 15억 달러를 들여 기존 호텔을 부수고 1999년 베네치아 풍으로 완전히 개조한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 카지노를 개장했다. 8000개 객실과 풋볼 경기장 2개 크기의 카지노를 갖춘 새 호텔은 그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줬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7년에는 마카오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호텔인 베네시안 마카오를 열었다. 풋볼 경기장 10배 크기의 이 호텔 카지노는 중국 등 아시아의 도박 애호가들을 끌어모았다. 마카오, 싱가포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등에 잇따라 새 카지노 호텔을 연 애덜슨은 2014년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BBI)에서 408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세계 8∼9위 부자가 됐다. 2004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이었던 애덜슨은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 공화당 후보들에게 9000만 달러의 가장 많은 정치자금을 후원하며 포브스 인터뷰를 통해 “난 아주 부자인 사람들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려 하는 데 반대한다. 하지만 난 할 만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3월 당시 공화당의 대선 잠룡 4명이 라스베이거스로 달려와 그를 만나려 할 정도였다. 2016년 5월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와 만나 1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고액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로 낸 돈은 2500만 달러였다고 NYT는 전했다. 이 금액도 당시 다른 공화당 후원자들에게서 외면당하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큰 힘이 됐다. 애덜슨이 다음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낸 500만 달러는 취임식 단일 후원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그는 지난해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후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왜 더 도와주지 않느냐’며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인 애덜슨은 네타냐후 총리와 절친한 사이로 이스라엘에 자택과 텔아비브 신문 하욤을 소유했다. 일간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을 2015년 사들였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긴 일,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체결한 이란 핵합의를 파기하는 일에도 막후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인이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 인정, 이스라엘과 이웃나라들의 평화 추구 등을 계속해 옹호했다”면서 “그야말로 진정한 아메리칸드림을 살았다. 그의 창의력, 천재성, 독창적인 면모는 막대한 부를 가져왔지만 그의 캐릭터와 자선가로서의 너그러움은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애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미리암에게 자유의메달을 수훈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셸던은 너그러운 자선가로 특히 의학 연구와 유대인 문화유산 교육에 공을 들였다”며 “그는 미국의 애국자”라고 애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델슨 부부가 “유대인과 유대국가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여했다”면서 “고인은 개인적으로도 우리에게 대단한 친구였으며 유대인, 유대국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대에 믿기지 않는 챔피언”이었다고 돌아봤다. 고인은 언론인, 동업자, 심지어 아들들과도 법정 다툼을 불사하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그의 회사는 부패 관련 법률을 위반한 뒤 돈으로 해결하는 일로 정부 조사를 받았다. 2012년 NYT 사설은 그를 가리켜 “정치자금을 문어발식으로 뿌려 자신의 개인적, 이데올로기적, 금융 어젠다를 나아가게 하려고 역대 어느 정치 기부자보다 많은 돈을 썼지만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들과 많이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미망인 미리암은 성명을 통해 고인이 익명으로도 기부했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탓에 카지노 운영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라스베이거스 샌즈 직원들에게 월급을 계속 지급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몸집이나 말투나 거칠었지만 지난 20여년 걷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와병 중에도 다른 이들의 필요에 늘 예민하게 굴었다”고 돌아봤다. “셸던에게 자신의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인정받는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었다. 외톨이가 된다는 의미가 될지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만이 그에게 중요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셰프의 손맛, 집에서 즐긴다

    셰프의 손맛, 집에서 즐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급성장한 가정간편식(HMR)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편리함에 외식 레스토랑 레시피를 결합한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RMR)이 그 주인공이다. RMR은 코로나 사태 속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돌파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계가 배달 시장에 이어 간편식 시장에 공을 들이며 ‘언택트 시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CJ푸드빌, 빕스·계절밥상 메뉴 제품화… 신세계푸드도 컬래버 행진 CJ푸드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채널을 개설하고 빕스와 계절밥상의 메뉴를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 메뉴①는 빕스 `바비큐 폭립’, `시그니처 스프’와 계절밥상 `숙성 담은 불고기’, `닭갈비’, `죽순 섭산적 구이’ 등이다. 모두 기존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15~20% 저렴하다. 올반과 노브랜드버거, 보노보노 등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푸드도 RMR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식 뷔페 올반은 유명 맛집 구슬함박과 손잡고 `구슬함박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종이 포장지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약 4분 동안 데우기만 하면 레스토랑에서 먹던 반숙 노른자까지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마트의 식품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는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오뎅식당’과 손잡고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밀키트를 출시했는데 5만 2000여개가 판매되며 지난해 이마트 상반기 밀키트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레시지·백년가게, 셰프스테이블·금산제면소… 맛집 찐맛 그대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밀키트 전문 기업들도 지역에서 오래된 유명 맛집인 ‘노포’들과 손잡고 RMR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프레시지는 최근 경기 지역 ‘백년가게’ 3곳(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의 대표 메뉴 4종을 밀키트로 출시했으며 프리미엄 RMR 브랜드 셰프스테이블도 마켓컬리에서 금산제면소 대표 메뉴 `탄탄멘’②과 미로식당 `국물 소갈비찜’ 등을 판매했다. 금산제면소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이며 한식 주점인 미로식당은 홍대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워커힐·신세계조선호텔 등 콧대 높은 호텔업계도 밀키트 경쟁 콧대 높은 호텔업계도 RMR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은 명월관의 갈비탕과 한식당 온달의 육개장을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도 ‘글래드 셰프스 에디션 4종’을 SSG닷컴에서 판매한다. 호텔 자체 레스토랑 브랜드인 ‘그리츠’에서 판매하는 양갈비 3종과 닭다리살 구이를 판매 중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호경전’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밀키트 ‘조선호텔 유니짜장③’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은 지난해 8월 출시 100여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식업계가 RMR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익 다각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 10곳 중 9곳(95.2%)은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평균 고객 수가 기존 대비 65.8%가량 줄었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 HMR시장은 2014년 1조 15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CJ푸드빌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3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도 2915억원으로 전년보다 33.8% 감소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해 1분기 외식사업에서 46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나 HMR 사업에 주력하면서 2분기엔 24억원, 3분기엔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를 냈다. 향후 간편식 시장 안에서의 RMR 제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매장에서 먹던 맛과 최대한 가깝게 간편식으로 구현하는 것이 RMR 전략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한골프협회 19대 회장에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

    대한골프협회 19대 회장에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

    이중명(78) 아난티 그룹 회장이 4년 동안 대한골프협회를 이끈다.대한골프협회는 12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제19대 회장 선거에서 이중명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각 시도골프협회 대표 등 166명 중 157명이 투표한 가운데 101명이 이중명 후보를 지지했다. 대한골프협회가 경선으로 회장을 뽑은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26일 취임하는 이중명 신임 회장은 경기도 가평과 남해 아난티 골프클럽 등 골프장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아난티 그룹을 경영하는 기업인인이다. 이 당선인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제대회 유치, 골프 인재 육성, 골프관계자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 균형발전 모색, 남녀 한국오픈대회 재정 자립과 위상 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 시설 마련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명 당선인은 “지역과 산하 연맹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 선수가 훈련에 전념할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제주서 사라진 145억원은 누구 돈일까? 지난 5일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1월4일 제주도에 보관 중이던 회사 소유 한화 145억6000만원(홍콩달러 1억380만달러)을 분실한 사실을 발견했다.한국 경찰에 분실신고를 했다”고 공시했다. 또 제주신화월드측은 8일 사라진 자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자금이 아니며, 리조트 부분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의 자금도 아니고 홍콩의 본사인 란딩인터내셔널이 맡겨놓은 자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홍콩 본사가 제주신화월드 운영 자금도 아닌 거액을 그것도 현금으로 은행도 아닌 제주 신화월드에 따로 맡겨 두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제주 외국인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카지노 운영자금도 아니라면서 제주에 거액을 현금으로 따로 맡겨두었다는게 돈의 성격을 말해주는것 아니냐”면서 “은행도 아니고 거액을 현금으로 따로 장기간 보관해야 할 피차 못할 사정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잠적한 자금관리 담당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 임원(55)이 양즈후이 전 회장의 최측근이라는것은 신화월드 내부에서는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개인의 일탈이라기보다 이번 사건이 양 전회장과 관계가 있을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말했다. 145억원과 함께 사라진 이 여성은 임씨 성의 한국인 이름까지 갖고 있으며 2018년 2월 제주신화월드 개장 당시 홍콩 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파견됐다.제주신화월드내에서는 최고 경영진만 상대하는 자금관리인 정도로만 알려져 있고 일반 직원들과 접촉은 없었던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지난해 말 휴가를 간다며 제주를 떠나 출국후 두바이로 간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지노업계에서는 사라진 돈이 카지노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 양 전회장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가 등 VIP고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제주신화월드에 몰려왔고 현금이 넘쳐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양 전회장이 부패스캔들에 연류되자 발길을 뚝 끊었던 당시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개월 단위로 지워진 신화월드내 폐쇄회로(CC)TV를 복구하는 등 내부 공모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출국한 자금관리 여성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돈의 성격은 수사대상이 아니고 랜딩측이 고소한 회사 자금 횡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인 중국 안후이성에서 부동산 개발로 성공한 양즈후이 전 회장은 제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2월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개장했다.양 전회장은 2018년 8월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뒤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당시 홍콩 매체들은 양 회장의 실종이 중국 최대 자산관리공사 화룽그룹의 라이샤오민 전 회장 부패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라이샤오민 전 회장은 최근 재판에서 뇌물사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양 회장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2018년 11월 풀려난후 제주도청 등을 방문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실제 경영에서는 배제된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멸종위기 매너티 등에 새겨진 ‘트럼프’…동물학대 논란

    멸종위기 매너티 등에 새겨진 ‘트럼프’…동물학대 논란

    멸종위기의 해양 동물인 매너티의 등에 ‘익숙한 이름’이 새겨진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국은 플로리다주 시트러스 카운티의 강에서 수영하고 있는 매너티 한 마리의 등에 ‘트럼프’(TRUMP)라고 적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야생동물보호국 측은 현장 조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해당 매너티를 직접 확인했고,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일부 현지언론은 매너티의 등에 새겨진 ‘트럼프’(TRUM) 글자가 정치적인 메시지와도 같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플로리다주는 공화당 우세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수사를 담당하는 연방 야생동물보호국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경험상 이 지역 사람들이 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시트러스 카운티의 핵심 가치”라면서 “현재 우리는 매너티에 글씨를 새긴 사람 또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인 매너티는 연방법에 의해 보호받는 동물로, 학대뿐만 아니라 사냥과 생포 등이 모두 불법이다. 이를 어길 시 연방법에 따라 최대 5만 달러의 벌금 또는 징역 1년 이하에 처해질 수 있다. 영상에서는 매너티의 등에 끼어 있는 이끼를 긁어내 글씨를 만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글씨가 새겨진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매너티는 계절에 따라 시트러스 카운티의 서부 해안선을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때로는 보트나 수영하는 사람들과 접촉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학대와 다름없는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소의 일종이자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매너티는 바다의 인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몸길이는 2m를 훌쩍 넘으며 몸무게는 최대 1600㎏에 달한다. 주로 대서양 서안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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