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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50억 ‘최신형 대공포’? 알고보니 30년전 구닥다리!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50억 ‘최신형 대공포’? 알고보니 30년전 구닥다리!

    헐리우드에서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거꾸로 가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국방부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들은 공감하겠지만, 국방부 시계는 너무도 느리게 돌아간다. 국방부의 시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국방부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대한민국 국군은 ‘국산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또 하나의 명품을 만들어냈다. 오늘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유도탄 탑재 복합대공화기’, 이른바 ‘비호복합’이 그것이다. ▲대한민국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간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군 시절 훈련시간에 이른바 ‘적 5대 위협’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적 5대 위협’이란 북한군 전력 가운데 가장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었던 기계화부대와 항공기, 특수부대, 화생방무기, 포병 등이 그것이다. 한국형 대공포로 개발된 ‘K-30 비호’ 체계는 적 5대 위협 중 하나인 항공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실 북한의 공군 전력은 한국공군, 특히 전시에 미군 증원 전력으로 더욱 강화되는 한미연합공군에 비하면 위협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지만, 육군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저공을 통해 기습적으로 침투하는 AN-2 등 침투용 항공기이다. 요즘은 공군에 E-737 조기경보기 등이 갖춰지면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감시가 가능했지만, 이러한 항공기 없이 지상 배치 레이더에만 의존했던 과거에는 산악 지형을 이용해 계곡과 협곡을 타고 저공으로 침투하는 AN-2를 잡아낼 방법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1980년대에는 공격헬기의 위협에 맞서 장갑차에 탑재된 30mm급 자주대공포가 유행처럼 번졌기 때문에 우리 육군도 1983년, 차기 자주대공포 사업을 시작해 1999년 개발을 완료했는데 이것이 K-30 ‘비호’ 자주대공포였다. 문제는 의사결정과 개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해 ‘최신형 국산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 시점에 이미 유행에 한참 뒤쳐진 구닥다리 무기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비호는 약 3km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30mm 기관포 2문으로 구성된다. 최대 17km에서 표적을 탐지해 7km부터 추적에 들어가고, 1번에 1개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외국에서는 이러한 성능의 무기가 30년 전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독일은 1970년대 초반에 게파드 대공전차(Flakpanzer Gepard)를 개발해 배치했고, 일본 역시 1980년대 중반에 87식 자주대공포를 내놓았다. 소련에서는 이미 1962년에 ZSU-23-4를 내놓은 데 이어 이미 1982년에는 기관포와 미사일을 동시에 탑재한 복합대공무기 9K22 퉁구스카(Tunguska)까지 내놓았다. 올해로 32세의 고령을 자랑하는 퉁구스카는 비호 등 다른 대공포들이 정지 상태에서만 사격이 가능하고, 한 번에 1개의 표적만 상대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동 중에 사격이 가능하고, 동시에 2개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2014년 말에 등장한 무기가 32년 전 나온 무기보다 더 형편없는 성능을 가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현상은 40년 전 전차보다 형편없는 가속성능을 가진 ‘국산 명품’ 전차를 만들어낸 나라에서 일어난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강대국선 퇴물, 한국선 '하이브리드' 포장 당초 K-30 비호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총 396대가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미래 전장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 2006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대폭 삭감, 167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이 조정되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24일, ‘하이브리드 대공포’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부활했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비호 복합무기에 대한 언론 발표를 통해 “기존 자주대공포의 성능을 개선하고 유도탄을 장착하여 무장을 복합화함으로써 원거리 교전능력과 함께 저고도로 공격하는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합무기체계”라고 홍보했다. 과연 그럴까? ‘비호 복합’은 사거리 3km의 비호 대공포에 사거리 5km의 보병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인 ‘신궁’을 얹은 것이다. 교전 거리가 3km에서 5km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 전부이다. 대공포에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복합대공화기’는 러시아가 1982년(퉁구스카), 미국이 1989년(Avenger) 등으로 구현했다가 이제는 전장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태 또는 사양화시키고 있는 장비다. 30년 전에 등장해 10년 전부터 퇴역한 무기를 ‘최신 하이브리드 무기’라는 수식어를 붙여 수십억을 주고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사거리 짧아 적 공중위협에 대응 불가능 강대국이 대공포+휴대용 대공 미사일 조합의 복합대공화기를 도태시킨 것은 이러한 무기체계가 더 이상 현대전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비호와 같은 복합대공화기는 정밀유도무기가 급격히 확대 보급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전의 전장 환경에 맞는 무기체계다. 현대전에서 항공기들은 지상공격을 위해 고도를 낮춰 접근하지 않는다. 미국의 AH-64 아파치나 중국의 Z-10 등 공격헬기들은 8km 밖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A-10 공격기나 J-10 전투기 등은 10~20km 떨어진 곳에서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한다. 5km 수준의 대공화기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K-30 복합형 대공무기는 북한만 고려했을 때는 충분한 전력이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과의 분쟁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는 ‘50억짜리 철제 관’에 불과하다. 이것도 대공포라고 레이더를 달았으니 적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전력의 타격 1순위가 될 것이고, 적이 대전차 미사일로 공격하든 정밀유도폭탄으로 공격하든 형편없는 사거리 때문에 적 공중위협에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 등장한 개념의 무기를 1990년대 후반에 내놓은 것도 한심하지만,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해 2000년대 초반에 도태가 시작된 개념의 무기를 2014년에 내놓고 ‘수출 가능성’까지 이야기하는 방위사업청의 ‘패기’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이 아닐 수 없다. ▲해외 야전방공체계는 탄도탄 요격까지.. 사실 한국군 야전방공체계의 문제는 비호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천마’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천마’는 대당 150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무기체계지만, 1970년대 중반에 등장한 프랑스의 크로탈(Crotale) 미사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사거리가 10km에 불과하고, 동시에 1개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악의 비용 대 효과를 가진 무기로 평가받는다. 해외의 유사 야전방공체계와 비교하면 천마나 비호의 수준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선진국들은 대공포는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단거리 구역방공 무기 수준으로 이원화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의 11식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기본적인 야전방공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다목표 동시교전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까지 확보했고, 유럽의 BAMSE나 VL-MICA, IRIS-T SLM 등 역시 동시교전 능력과 사거리 면에서 천마와 비할 바가 아니다. ▲'150억 명품' 천마도 활용도 최악...혈세 줄줄 가장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복합대공무기인 러시아의 판치르(Pantsir)-S1의 경우 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하고 30mm 기관포와 지대공 미사일을 결합해 20km의 거리에서 동시에 4개의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 저고도로 접근하는 항공기는 물론 적의 박격포탄이나 방사포탄, 대레이더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로 활용할 수 있는데, 러시아는 이 체계를 더 개량해 이르면 2017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가진 개량형(Pantsir-SM) 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호 복합’ 대공화기가 약 50억 원, 천마가 150억 원인데 반해 판치르-S1은 대당 1,200만 달러 , 약 130억 원 수준이다. 선진국들이 30년 전에 선보였다가 도태시킨 개념의 무기를 21세기가 10년이나 흐른 시점에 더 비싼 가격표를 붙여 ‘명품’이라고 내놓고 실전배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방법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이 ‘복합대공화기’는 지난번 K-2 흑표 파워팩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주관하고 두산DST가 개발을 주도해 완성했으며, 방사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고난도의 복합화 무기체계를 개발해 타 무기체계 기술개발에 긍정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수출 시 가격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As Time Goes By’를 연주한 피아노 37억원에 팔렸다.

    1942년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출연한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사용된 피아노가 340만 달러(약 37억원)에 팔렸다. 경매전문회사 본햄스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 할리우드 영화 관련 경매에 매물로 나온 이 피아노는 처음 160만 달러(약 17억8000만원)에 입찰됐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2배 이상 뛰었다. 이 피아노는 보가트가 맡은 남자 주인공 릭이 경영하는 술집의 소품이다. 이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술집 악사 샘은 버그만이 맡은 여자 주인공 일사가 “그 노래를 연주해주세요”라고 요청하자 주제가인 ‘애즈 타임 고즈 바이’(As Time Goes By)를 연주했다. 1927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피아노는 술집 악사 샘을 연기한 흑인 배우 둘리 윌슨의 서명한 사진과 함께 팔렸다. 경매에서는 피아노뿐 아니라 릭의 술집 출입문이 10만6250 달러(약 1억2800만원)에 팔리는 등 카사블랑카 관련 물품의 인기가 높았다. 영화 속에서 릭이 일사에게 선물한 통행허가증 소품은 11만8750달러(약 1억3000만원), ‘릭의 술집엔 모든 사람들이 온다’라는 가제가 붙은 카사블랑카의 초벌 각본은 10만6250 달러(약 1억1800만원)에 각각 팔렸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미국영화협회가 발표한 역대 최고 영화 중 ‘시민 케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걸작이다. 한편 클라크 게이블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입은 외투와 1939년에 제작된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 겁쟁이 사자의 의상 등도 이날 경매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절친맞아” 셀레나 고메즈-테일러 스위프트 셀카 공개

    “우리 절친맞아” 셀레나 고메즈-테일러 스위프트 셀카 공개

    저스틴 비버와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 등과 4각관계로 더욱 유명해진 셀레나 고메즈(22)와 미국의 가장 핫한 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25)가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절친’으로 유명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가 셀레나 고메즈의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비버에 추파를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우정에 금이 갔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영국 밴드 ‘the 1975’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며 위의 추측과 보도를 일축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팔로워가 1400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 및 ‘셀레나 고메즈’(Selenagomez)라는 태그를 달아 우정을 과시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달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스위프트가 내게 뉴욕에서 살자고 조르고 있다”면서 “스위프트와 함께 나란히 뉴요커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전해 역시 절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열애설 및 결별설 등을 내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했듯, 셀레나 고메즈는 미란다 커와 이혼한 올랜도 블룸과 오랜 연인이었던 저스틴 비버를 사이에 두고 오랜 시간 염문설을 낸 바 있으며, 올랜도 블룸의 전 부인인 미란다 커 역시 저스틴 비버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유독 ‘썸남’이 많은 스타로 꼽히며, ‘썸’을 탄 스타 중에는 절친 고메즈의 전 남친 저스틴 비버도 포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페북 ‘좋아요’ 1위 도시는 美 뉴욕…서울은?

    페북 ‘좋아요’ 1위 도시는 美 뉴욕…서울은?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유명 호텔예약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각 도시의 정보를 게재한 페이스북 계정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이 계정의 좋아요 수는 1536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가 약 914만 5000명, 영국 런던이 약 854만 6200명의 ‘좋아요’를 받아 페이스북 유저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톱 시티’(Top City)로 선정됐다.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서울 페이지의 ‘좋아요’는 약 214만 9000 정도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뭄바이가 약 180만 3400명의 ‘좋아요’를 받아 16위에 랭크됐고,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반둥이 각각 약 144만 4600, 123만 7800의 ‘좋아요’로 18위와 21위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3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각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도시가 여러 계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의 숫자를 합친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외국인을 위한 공식 관광정보 페이지 등 다수의 계정을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해외 유명 여행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조사한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 Top 11’(‘좋아요’ 숫자) ▲1위 미국 뉴욕 1536만 3714 ▲2위 프랑스 파리 914만 4939 ▲3위 영국 런던 854만 6175 ▲4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717만 6469 ▲5위 브라질 상파울루 591만 5960 ▲6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328만 6174 ▲7위 터키 이스탄불 322만 1451 ▲8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91만 3718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261만 4534 ▲10위 미국 아틀랜타 234만 3999 ▲11위 한국 서울 214만 8993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남들은 폐기하는, 30년 늦은 ‘50억짜리 대공포’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남들은 폐기하는, 30년 늦은 ‘50억짜리 대공포’

    헐리우드에서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이 거꾸로 가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국방부의 시간이 거꾸로 간다.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들은 공감하겠지만, 국방부 시계는 너무도 느리게 돌아간다. 국방부의 시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국방부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대한민국 국군은 ‘국산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또 하나의 명품을 만들어냈다. 오늘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유도탄 탑재 복합대공화기’, 이른바 ‘비호복합’이 그것이다. ▲21세기에 나온 20세기 대공포 대부분의 남성들은 군 시절 훈련시간에 이른바 ‘적 5대 위협’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교육을 받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적 5대 위협’이란 북한군 전력 가운데 가장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었던 기계화부대와 항공기, 특수부대, 화생방무기, 포병 등이 그것이다. 한국형 대공포로 개발된 ‘K-30 비호’ 체계는 적 5대 위협 중 하나인 항공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실 북한의 공군 전력은 한국공군, 특히 전시에 미군 증원 전력으로 더욱 강화되는 한미연합공군에 비하면 위협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지만, 육군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저공을 통해 기습적으로 침투하는 AN-2 등 침투용 항공기이다. 요즘은 공군에 E-737 조기경보기 등이 갖춰지면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감시가 가능했지만, 이러한 항공기 없이 지상 배치 레이더에만 의존했던 과거에는 산악 지형을 이용해 계곡과 협곡을 타고 저공으로 침투하는 AN-2를 잡아낼 방법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1980년대에는 공격헬기의 위협에 맞서 장갑차에 탑재된 30mm급 자주대공포가 유행처럼 번졌기 때문에 우리 육군도 1983년, 차기 자주대공포 사업을 시작해 1999년 개발을 완료했는데 이것이 K-30 ‘비호’ 자주대공포였다. 문제는 의사결정과 개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해 ‘최신형 국산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장한 시점에 이미 유행에 한참 뒤쳐진 구닥다리 무기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비호는 약 3km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30mm 기관포 2문으로 구성된다. 최대 17km에서 표적을 탐지해 7km부터 추적에 들어가고, 1번에 1개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외국에서는 이러한 성능의 무기가 30년 전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독일은 1970년대 초반에 게파드 대공전차(Flakpanzer Gepard)를 개발해 배치했고, 일본 역시 1980년대 중반에 87식 자주대공포를 내놓았다. 소련에서는 이미 1962년에 ZSU-23-4를 내놓은 데 이어 이미 1982년에는 기관포와 미사일을 동시에 탑재한 복합대공무기 9K22 퉁구스카(Tunguska)까지 내놓았다. 올해로 32세의 고령을 자랑하는 퉁구스카는 비호 등 다른 대공포들이 정지 상태에서만 사격이 가능하고, 한 번에 1개의 표적만 상대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동 중에 사격이 가능하고, 동시에 2개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2014년 말에 등장한 무기가 32년 전 나온 무기보다 더 형편없는 성능을 가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현상은 40년 전 전차보다 형편없는 가속성능을 가진 ‘국산 명품’ 전차를 만들어낸 나라에서 일어난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미래 전장 환경에 대한 고려? NO! 당초 K-30 비호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총 396대가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미래 전장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난 2006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대폭 삭감, 167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이 조정되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24일, ‘하이브리드 대공포’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부활했다. 방위사업청은 24일 비호 복합무기에 대한 언론 발표를 통해 “기존 자주대공포의 성능을 개선하고 유도탄을 장착하여 무장을 복합화함으로써 원거리 교전능력과 함께 저고도로 공격하는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합무기체계”라고 홍보했다. 과연 그럴까? ‘비호 복합’은 사거리 3km의 비호 대공포에 사거리 5km의 보병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인 ‘신궁’을 얹은 것이다. 교전 거리가 3km에서 5km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 전부이다. 대공포에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복합대공화기’는 러시아가 1982년(퉁구스카), 미국이 1989년(Avenger) 등으로 구현했다가 이제는 전장 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태 또는 사양화시키고 있는 장비다. 30년 전에 등장해 10년 전부터 퇴역한 무기를 ‘최신 하이브리드 무기’라는 수식어를 붙여 수십억을 주고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강대국이 대공포+휴대용 대공 미사일 조합의 복합대공화기를 도태시킨 것은 이러한 무기체계가 더 이상 현대전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비호와 같은 복합대공화기는 정밀유도무기가 급격히 확대 보급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전의 전장 환경에 맞는 무기체계다. 현대전에서 항공기들은 지상공격을 위해 고도를 낮춰 접근하지 않는다. 미국의 AH-64 아파치나 중국의 Z-10 등 공격헬기들은 8km 밖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고, A-10 공격기나 J-10 전투기 등은 10~20km 떨어진 곳에서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한다. 5km 수준의 대공화기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K-30 복합형 대공무기는 북한만 고려했을 때는 충분한 전력이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과의 분쟁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는 ‘50억짜리 철제 관’에 불과하다. 이것도 대공포라고 레이더를 달았으니 적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전력의 타격 1순위가 될 것이고, 적이 대전차 미사일로 공격하든 정밀유도폭탄으로 공격하든 형편없는 사거리 때문에 적 공중위협에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 등장한 개념의 무기를 1990년대 후반에 내놓은 것도 한심하지만,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해 2000년대 초반에 도태가 시작된 개념의 무기를 2014년에 내놓고 ‘수출 가능성’까지 이야기하는 방위사업청의 ‘패기’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이 아닐 수 없다. ▲해외 야전방공체계는 탄도탄 요격까지.. 사실 한국군 야전방공체계의 문제는 비호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천마’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천마’는 대당 150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무기체계지만, 1970년대 중반에 등장한 프랑스의 크로탈(Crotale) 미사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사거리가 10km에 불과하고, 동시에 1개의 표적과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악의 비용 대 효과를 가진 무기로 평가받는다. 해외의 유사 야전방공체계와 비교하면 천마나 비호의 수준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선진국들은 대공포는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단거리 구역방공 무기 수준으로 이원화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의 11식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기본적인 야전방공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다목표 동시교전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까지 확보했고, 유럽의 BAMSE나 VL-MICA, IRIS-T SLM 등 역시 동시교전 능력과 사거리 면에서 천마와 비할 바가 아니다. 가장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복합대공무기인 러시아의 판치르(Pantsir)-S1의 경우 위상배열레이더를 장착하고 30mm 기관포와 지대공 미사일을 결합해 20km의 거리에서 동시에 4개의 표적과 교전할 수 있다. 저고도로 접근하는 항공기는 물론 적의 박격포탄이나 방사포탄, 대레이더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로 활용할 수 있는데, 러시아는 이 체계를 더 개량해 이르면 2017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가진 개량형(Pantsir-SM) 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호 복합’ 대공화기가 약 50억 원, 천마가 150억 원인데 반해 판치르-S1은 대당 1,200만 달러 , 약 130억 원 수준이다. 선진국들이 30년 전에 선보였다가 도태시킨 개념의 무기를 21세기가 10년이나 흐른 시점에 더 비싼 가격표를 붙여 ‘명품’이라고 내놓고 실전배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방법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이 ‘복합대공화기’는 지난번 K-2 흑표 파워팩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주관하고 두산DST가 개발을 주도해 완성했으며, 방사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고난도의 복합화 무기체계를 개발해 타 무기체계 기술개발에 긍정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수출 시 가격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서울 11위…1위는?

    페북 ‘좋아요’ 많은 도시, 서울 11위…1위는?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의 유명 호텔예약정보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각 도시의 정보를 게재한 페이스북 계정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도시는 미국 뉴욕으로, 이 계정의 좋아요 수는 1536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프랑스 파리가 약 914만 5000명, 영국 런던이 약 854만 6200명의 ‘좋아요’를 받아 페이스북 유저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톱 시티’(Top City)로 선정됐다.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페이스북 서울 페이지의 ‘좋아요’는 약 214만 9000 정도로, 전체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인도의 뭄바이가 약 180만 3400명의 ‘좋아요’를 받아 16위에 랭크됐고, 태국의 방콕과 인도네시아의 반둥이 각각 약 144만 4600, 123만 7800의 ‘좋아요’로 18위와 21위에 올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13억 2000만 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각 대부분의 대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도시가 여러 계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의 숫자를 합친 것으로 보이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외국인을 위한 공식 관광정보 페이지 등 다수의 계정을 포함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해외 유명 여행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조사한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도시 Top 11’(‘좋아요’ 숫자) ▲1위 미국 뉴욕 1536만 3714 ▲2위 프랑스 파리 914만 4939 ▲3위 영국 런던 854만 6175 ▲4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717만 6469 ▲5위 브라질 상파울루 591만 5960 ▲6위 미국 라스베이거스 328만 6174 ▲7위 터키 이스탄불 322만 1451 ▲8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91만 3718 ▲9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261만 4534 ▲10위 미국 아틀랜타 234만 3999 ▲11위 한국 서울 214만 8993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기름값 쥐꼬리 인하… 안 펴지는 가계주름

    [단독] 기름값 쥐꼬리 인하… 안 펴지는 가계주름

    “그냥 좋다. 공급 축소 ‘쇼크’가 아닌 공급 증가 ‘서프라이즈’이기 때문이다. 이런 때는 한국과 같은 비산유국의 수혜가 크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신한금융투자의 보고서(‘유가 70달러, 고맙다’) 내용 중 일부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 이 보고서에 공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월 배럴당 107.93달러(월평균)로 연중 최고치를 찍고 8월(101.94달러)부터 가파르게 떨어졌다. 9월(96.64달러)에는 100달러가 깨졌고, 이달(1~20일 평균)엔 78.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개월 만에 27.7%나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70달러대에 진입한 것은 2010년 10월 이후 4년여 만이다. 2012년 3월 122.49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국내 휘발유값은 지난 6월 ℓ당 1861.28원(전국 월평균 소비자가격)에서 이달 1737.28원으로 고작 6.7% 떨어졌다. 원유가 도착하기까지 발생하는 시차와 오래전에 계약한 장기 계약분을 감안하더라도 지금쯤 유가에 영향을 받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인하가 나와야 하는데 거의 없다. 유가에 직접 영향을 받는 버스와 지하철 등 공공요금은 되레 들썩이고 있다. 팍팍한 가계살림에 그늘을 더 드리우는 요소다. 유가가 오를 때는 제품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아우성치던 대기업들과 정유업계가 지금은 잠잠하다. 정유업계는 으레 그렇듯 ‘세금’을 탓한다. 지난 9월 기준 휘발유의 세전(稅前) 가격은 ℓ당 772.60원인 반면 세후 가격(유통 전 가격)은 1670.86원이다. 898.26원이 세금이라는 얘기다. 휘발유값의 53.8%가 세금이다 보니 국제유가가 내려도 국내 기름값이 그만큼 못 내려가는 구조인 것은 사실이다. 세수(稅收) 부족이 심각해 앞으로도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국내 기름값 하락분이 유가 하락분의 4분의1에 그친 것은 정유업계의 늑장 반영 탓도 있다. 정유사들이 국내 기름값을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싱가포르 휘발유값은 지난 6월 30일(125.42달러) 정점을 찍고 이달 80달러대에 진입했다. 5개월 새 30% 안팎 떨어진 것이다. 문영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요즘 정유업계의 실적이 워낙 안 좋다 보니 기름값 인하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만석, 조상경 대리 수상·박용우가 시상 “제 전처입니다” 대종상영화제 할리우드?

    오만석, 조상경 대리 수상·박용우가 시상 “제 전처입니다” 대종상영화제 할리우드?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대종상영화제에서 배우 오만석이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상을 대리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방송국 신관 KBS홀에서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조상경 디자이너가 의상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러나 조상경이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하자, MC인 오만석이 “사실 부탁을 받았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제 전처다”라고 밝히며 상을 대리 수상했다. 오만석은 “저번에 같이 밥을 먹으면서 혹시라도 상을 수상하게 되면 수상소감을 대신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진짜 안 왔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만석은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하고 열심히 만든 영화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겠다. 앞으로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아마 말했을 것이다”고 조상경 디자이너를 대신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은 3세 연상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이혼 후에도 저렇게 잘 지낼 수가 있다니”,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뭔가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일이 휘말린 느낌이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시스타 케이트 업튼 방한, 신이 내린 몸매 ‘G컵 가슴’ 비키니보니 “남심 폭발”

    섹시스타 케이트 업튼 방한, 신이 내린 몸매 ‘G컵 가슴’ 비키니보니 “남심 폭발”

    ‘케이트 업튼 방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 케이트 업튼이 방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케이트 업튼이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케이트 업튼은 모바일 전쟁게임 ‘게임 오브 워- 파이어 에이지(Game of War- Fire Age)’ 공식 홍보모델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4’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스타 2014 행사에 참석하는 케이트 업튼의 방한 공식 일정은 22일 헝그리앱 부스에서 오전 11시 10분에 10분간 미디어 포토타임을 하며 11시 45분부터 헝그리앱 인터뷰 타임, 11시 50분 부터 12시까지 사인회 및 팬과의 포토타임을 한다. 케이트 업튼은 오는 22일에는 tvN ‘SNL코리아’ 생방송 무대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케이트 업튼 방한 대박이다”, “케이트 업튼 방한, 가슴이 G컵이라던데”, “케이트 업튼 방한, 실제로 보면 소원이 없겠다”, “케이트 업튼 방한 ‘SNL코리아’도 나오는구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GQ, 서울신문DB(케이트 업튼 방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만석, 조상경 대리 수상 후 “제 전처입니다”…대종상영화제 할리우드급 쿨함

    오만석, 조상경 대리 수상 후 “제 전처입니다”…대종상영화제 할리우드급 쿨함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대종상영화제에서 배우 오만석이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상을 대리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방송국 신관 KBS홀에서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조상경 디자이너가 의상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러나 조상경이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하자, MC인 오만석이 “사실 부탁을 받았다. (조상경 디자이너가) 제 전처다”라고 밝히며 상을 대리 수상했다. 오만석은 “저번에 같이 밥을 먹으면서 혹시라도 상을 수상하게 되면 수상소감을 대신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 진짜 안 왔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만석은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하고 열심히 만든 영화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겠다. 앞으로 의상을 잘 만들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아마 말했을 것이다”고 조상경 디자이너를 대신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은 3세 연상의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씨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이혼 후에도 저렇게 잘 지낼 수가 있다니”,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뭔가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일이 휘말린 느낌이다”,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트 업튼 방한, 볼륨몸매에 남심폭발

    케이트 업튼 방한, 볼륨몸매에 남심폭발

    케이트 업튼 방한, 볼륨몸매에 남심폭발 21일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 케이트 업튼이 한국을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트 업튼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4’에 참석 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케이트업튼은 오는 22일tvN ‘SNL코리아’에 깜짝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리처드슨블로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트 업튼 방한, 숨길 수 없는 G컵가슴 ‘아찔’ 남친 누군가보니 ‘메이저리거?’

    케이트 업튼 방한, 숨길 수 없는 G컵가슴 ‘아찔’ 남친 누군가보니 ‘메이저리거?’

    ‘케이트 업튼 방한’ 할리우드 섹시 스타 케이트 업튼이 한국을 방문해 반응이 뜨겁다. 21일 케이트 업튼이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모바일 전쟁게임 ‘게임 오브 워- 파이어 에이지(Game of War- Fire Age)’ 공식 홍보모델인 케이트 업튼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4’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케이트 업튼의 공식 내한 일정은 22일 헝그리앱 부스에서 오전 11시 10분부터 10분간 미디어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11시 45분부터 헝그리앱 인터뷰 타임, 11시 50분부터 12시까지는 사인회 및 팬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돼있다. 또한 케이트업튼은 오는 22일에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SNL코리아’ 생방송 무대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가장 몸값이 높은 모델’로 케이트 업튼을 선정한 바 있다. 케이트업튼은 지난 한 해에만 약 880억원을 벌었으며, 그녀의 순수 몸값은 2억 4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케이트 업튼의 남자친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스틴 벌렌더로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트 업튼 방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케이트 업튼 방한, 가슴 진짜 크다”, “케이트 업튼 방한, 실제로 보면 더 이쁠 듯”, “케이트 업튼 방한, 게임 공식 모델이구나”, “케이트 업튼 방한, 저런 몸매로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 “케이트 업튼 방한, 너무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Q,리처드슨블로그(케이트 업튼 방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케이트 업튼 방한, 한국 온 이유는?

    케이트 업튼 방한, 한국 온 이유는?

    할리우드 섹시 스타 케이트 업튼이 내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4’에 참석하기 위해 케이트업튼이 한국을 방문했다. 케이트 업튼은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tvN ‘SNL코리아’ 에도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반응이 뜨겁다. 사진=GQ, 케이트업튼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과용 영화 ‘인터스텔라’ 유독 한국서 뜬 이유는?

    이과용 영화 ‘인터스텔라’ 유독 한국서 뜬 이유는?

    비수기인 가을 극장가가 영화 ‘인터스텔라’의 흥행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69분의 긴 상영 시간, ‘이과용 영화’라 불릴 만큼 어려운 영화 속 물리학 소재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2주 만인 지난 19일까지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 거둔 매출액만도 433억원. 평일에도 꾸준히 20여만명의 관객이 들고 있다. 북미를 제외하고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영국이나 프랑스보다도 높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가 한국에서 흥행 성적이 유별나게 도드라지는 현상에 의아해할 정도다. 영화가에서는 이 영화의 국내 흥행 배경을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무엇보다 정보통신 세계 최강국의 국민답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얼리어답터’ 성향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영화 관계자들은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의 웜홀 이론을 통해 충분히 이론적 검증을 거쳤고, 각본 작업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동생 조너선 놀런이 일부러 대학에 가서 4년 동안 물리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은 한국 관객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짚는다. ‘메멘토’, ‘인셉션’ 등 이전 작품들에서 펼쳤던 감독의 상상력에 대한 신뢰도 큰 몫을 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빠른 정보통신기술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화의 확산에서 알 수 있듯 한국 관객들은 최첨단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강렬하다”며 “거기에 문화 담론에서 소외되기 싫어하고 동참하려는 욕구가 강한 것이 흥행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일찍이 영화를 관람한 김재민(25)씨는 “영화를 본 뒤 인터넷에서 천체물리학 관련 용어를 찾아봤다. 이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의 따뜻한 동양적 정서도 한몫했다. 영화에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새로운 별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강조됐다. 그 정서를 관통하는 것은 부성애. 이는 가족을 동반한 중장년층 아버지들을 극장으로 끌어내는 요인이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 영웅주의보다는 내 가족과 후손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가족애 등 동양적 메시지가 부각돼 공상과학(SF) 영화에 대한 거부감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관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 나고 있는 것도 흥행세가 이어지는 주요 요인이다. 주말이면 암표까지 나돌 정도로 매진 사례를 이어 가는 아이맥스관의 인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영화를 홍보하는 올댓시네마의 김태주 실장은 “제작비 1800억원이 들어간 우주 SF 영화를 실감 나는 아이맥스 화면으로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부고] 할리우드 명화 ‘졸업’ 마이크 니컬스 감독

    [부고] 할리우드 명화 ‘졸업’ 마이크 니컬스 감독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영화 ‘졸업’(The Graduate) 등 문제작을 많이 남긴 미국 영화감독 마이크 니컬스가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83세. 1931년 독일에서 태어난 고인은 7세 때 미국으로 이주, 원래는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고 연극 연출로 이름을 얻었으나 이후 감독으로 방향을 틀었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1966년)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졸업’, ‘애정과 욕망’, ‘사랑의 화원’, ‘제2의 연인’, ‘워킹걸’ 등 다양한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을 연출했다. 이런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유머를 갖춘 사회풍자극을 잘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연극에 주는 토니상, 드라마에 주는 에미상, 영화에 주는 아카데미상을 모두 여러 차례 수상했다. 미국 유명 TV 사회자 다이앤 소여(69)와 결혼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린 제임스 골드스턴 ABC방송 회장은 “누구도 그보다 열정적일 수 없었다”며 “장례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케이트 업튼 방한, 한국에는 무슨 일?

    케이트 업튼 방한, 한국에는 무슨 일?

    21일 할리우스 섹시스타 케이트 업튼이 한국을 방문해 화제다. 케이트업튼은 모바일 전쟁게임 ‘게임 오브 워- 파이어 에이지(Game of War- Fire Age)’ 공식 홍보모델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4’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 또 오는 22일에 tvN ‘SNL코리아’ 에 케이트업튼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GQ, 케이트업튼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은퇴 뜻 내비쳐…감독 전념할듯

    안젤리나 졸리, 은퇴 뜻 내비쳐…감독 전념할듯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39)가 은퇴의 뜻을 내비쳤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20일 자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앞으로 몇 작품에 출연한 뒤 감독 업무에 전념할 생각임을 밝혔다. 졸리는 이 주, 제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자신의 감독 작인 ‘언브로큰’(Unbroken)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위해 남편 브래드 피트(50)와 함께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다. 졸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로 “앞으로 몇 작품은 할 예정이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모두 손 뗄 생각”이라면서 “영화 제작이 매우 좋고, 감독할 때가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년간 몰두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다양한 것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리고 제작의 모든 측면에 관여하는 것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 그들에게 조명을 맞추는 것이 좋다. 사실 내가 연기할 때보다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언브로큰’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로 활약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군의 포로가 된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TOPIC/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효리 장예원 극찬, ‘고등학교 졸업사진+숙명여대 홍보모델’ 외모보니 “풋풋해”

    이효리 장예원 극찬, ‘고등학교 졸업사진+숙명여대 홍보모델’ 외모보니 “풋풋해”

    ‘매직아이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 이효리 장예원 극찬’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칠레 경기 중 중계화면에 포착된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화제다.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페인과 칠레 전 관중석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의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응원석에 자리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붉은색의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SBS 김일중 아나운서는 중계를 하다가 “선배는 중계를 하고 있는데 후배가 경기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가 화제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과거 사진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사진 속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앳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풍기고 있다. 장예원은 숙명여대 홍보 모델 출신으로 지난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MC 이효리는 “아까 녹화 전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예쁘더라. 마치 아이돌 같았다”라고 장예원 아나운서의 미모를 극찬했다. MC 김구라도 “연기자 이유리를 닮은 것 같다”며 이효리의 칭찬을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장예원 과거에도 예뻤네”,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응원석 모습 진짜 청순하네”, “이효리 장예원 극찬..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장예원은 스페인 팬이구나”,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눈이 좀 달라진 듯?”,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그래도 예쁘다”, “매직아이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숙대 여신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효리 장예원 극찬, 장예원 고등학교 졸업사진) 연예팀 chkim@seoul.co.kr
  • 모킹제이, 마침내 혁명의 시작

    모킹제이, 마침내 혁명의 시작

    3편까지 이어지고 있는 ‘헝거게임’ 시리즈는 다소 불편한 영화다. 서사의 자체 완결성이 떨어진다. 전편을 보지 않으면 영화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3편 ‘헝거게임-모킹제이’ 역시 파트1, 파트2로 나뉜다. 절대권력 캐피톨과 이에 맞서 혁명을 꾀하는 13구역의 일대 격돌을 앞둔 채 영화는 끝난다. 수없이 많은 시리즈 영화가 있지만 헝거게임은 또 다른 차원을 선사한다. 마치 주말연속극처럼 ‘다음주 이 시간에’ 하면서 감질나게 끝내는 것은 아마도 마니아들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됐는지 모를 일이다. 헝거게임 마니아가 아니거나 일부러 1편부터 정주행한 관객이 아니라면 몰입도가 확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조 5000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다. ‘인터스텔라’ 광풍이 몰아치는 환경 속에 개봉하는 열악한 현실이지만 많은 이가 3편을 기다리고 있다. 시리즈 1편에서 기록한 박스오피스 60만명은 2편에선 112만명으로 두 배 늘어나 상승 추세다. 대신 지난 2월 숨진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인 호프먼은 헝거게임 시리즈 2편 ‘캣칭 파이어’부터 등장해 헝거게임을 기획하는 냉철한 전략가 플루타르크로서 영화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등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해진 얼굴이었다. 하지만 촬영 마지막 두 장면을 남기고 삶을 마감했다. 그가 숨진 뒤 개봉했던 ‘모스트 원티드 맨’에 이은 최후의 유작이다. 그 외에도 우디 해럴슨, 줄리앤 무어, 도널드 서덜랜드 등 화려한 중견 배우들의 면면이 돋보인다. 2008년 출간 이후 미국에서만 6500만부가 팔린 수잰 콜린스의 소설 ‘헝거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012년 소설을 영화화해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나왔고, 2013년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다. 2편까지의 이야기 얼개는 대략 이렇다. 12개 구역으로 이뤄진 판엠은 스노우 대통령(도널드 서덜랜드)이 통치하는 독재국가다. 독재자는 체제 유지의 방편으로 생존 전쟁 게임인 헝거게임을 치른다. 구역별로 2명씩 선발해 치르는 이 게임에서 모두를 죽이고 최후까지 살아남아 우승자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런스)는 권력 유지에 위협이 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가 펼쳐지지만 끝까지 살아남고, 캣니스가 살던 12구역은 폭파되고 만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편에서 헝거게임 우승자로 거듭난 캣니스는 ‘전설 속 혁명의 공간’ 13구역으로 옮겨지고 절대권력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에 맞서 혁명군의 리더로 조금씩 성장해 간다. 헝거게임 3편은 ‘미디어와 정치’를 바탕에 깔고 있다. 영웅을 만드는 과정도, 절대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수단도 미디어다. 물론 절대권력 역시 미디어를 통해 반군을 공개 처형하는 장면을 보여 주고 대중에게 혁명의 허망함을 선동한다.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강조될수록 혁명은 실체를 잃고, 대중은 주체가 아닌 객체로 전락한다. 절대권력과 맞서는 혁명을 그린 영화이기에 그 딜레마에 대한 소회가 크다. 200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13구역’ 이후 13구역은 소외된 자들 혹은 격리된 자들의 공간으로 상징화됐다. 소외된 이들이 주류 질서를 거부하고 전복을 꾀하는 혁명군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20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매직아이 장예원 아나운서, 미모 깜짝

    매직아이 장예원 아나운서, 미모 깜짝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칠레 경기 중 중계화면에 포착된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화제다. 1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페인과 칠레 전 관중석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의 모습이 현지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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