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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공주의 잠을 깨우실래요

    어떤 공주의 잠을 깨우실래요

    상큼발랄한 이미지, 예쁜 몸매, 주위를 압도하는 에너지. 충무로에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미녀 삼총사’가 뜬다. 영화가 아니라 발레의 아름다움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발레계의 샛별들이다. 바로 유니버설발레단(UBC)의 발레리나 김채리(25)·홍향기(26)·심현희(23)다. 이들은 오는 14~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발레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서 주역인 ‘오로라 공주’를 맡았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이들을 지난 5일 광진구 UBC에서 만났다. 김채리·홍향기·심현희는 발레계의 떠오르는 미녀 스타들이다.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대형 공연의 주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다. 그만큼 실력이 입증됐다는 의미다. 김채리는 유연한 라인과 어떤 역할이든 자기만의 색깔로 표현할 줄 아는 ‘팔색조 발레리나’의 대명사로 불린다. “채리는 발레리나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예쁜 라인을 갖고 있어요. 어떤 작품이든 작품 속 인물의 화신이 돼 연기해요. 오로라 공주를 채리만큼 예쁘게 표현할 발레리나도 없을 거예요.”(홍향기) 홍향기는 ‘아우라의 발레리나’로 통한다. 내면의 에너지가 만드는 아우라가 관객들의 시선을 모두 흡수해서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정확한 ‘턴’으로도 유명하다. “언니는 무대에서 언니만 보이도록 하는, 뭐라고 콕 찍어 설명할 수 없는 에너지가 있어요. 그 에너지가 손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공연 내내 넘쳐요.”(김채리) 심현희는 ‘발레 요정’으로 일컬어진다. 순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순수함 이면에 파워풀한 에너지도 갖고 있어요. 발레리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무대에서 힘든 걸 얼굴에 나타내면 안 돼요. 현희는 아무리 힘든 공연일지라도 힘들어 보이지 않게 연기해요. 같은 발레리나들도 감탄할 정도예요.”(김채리·홍향기)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과 함께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바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다. 고전발레의 모든 동작과 기술이 등장해 ‘19세기 고전발레의 교과서’로 불린다. 고난이도의 표현력과 기술을 요구해 무용수들에게 많은 부담을 줘 전막 발레로는 자주 공연되지 않는다. 김채리·홍향기·심현희도 “‘발레의 기본’으로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팔 움직임이나 턴 등 발레 동작의 표본을 보여 줘야 한다. 직사각형 안에 몸을 가둬 두고 그 상태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느낌으로 춤을 춰야 해 다른 발레보다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동양에서는 UBC가 1994년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최초로 무대에 올렸다. UBC는 1994년 한국 초연 이후 1996년, 2002년, 2006년 재공연했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3막 발레다. 1막은 오로라 공주의 16번째 생일 파티 장면, 2막은 오로라 공주가 꿈속에서 100년의 세월을 보낸 뒤 데지레 왕자와 만나는 장면, 3막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장면으로 꾸며진다. 막마다 감정이나 표정을 달리 표현해야 한다. “1막은 어리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해 3막 중 가장 발랄하게 춤을 추려 해요. 오로라 공주의 생기발랄함을 10대의 풋풋한 느낌으로 보여 줄 거예요. 2막은 현실이 아니라 꿈속이어서 ‘솜사탕’ 같은 느낌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3막은 결혼식 장면인 만큼 우아하고 화려하게 춤을 추려 해요.”(김채리) “저는 활달하고 ‘쿨’한데 오로라 공주는 얌전하고 조심성이 많아요. 제 성격과 상반되죠. 오로라 공주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동작의 절제에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홍향기) “막내라 선배들보다 긴장도 훨씬 많이 되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아요. 섬세하고 정교한 동작들을 하면서 마음이 흐트러지면 균형 잡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도 필요해요. 1막은 순수한 마음으로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 주고, 2막은 왕자에게 잠에서 깨워 달라는 애처로움을, 3막은 화려하고 웅장한 결혼식에 맞게 동작도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려 해요.(심현희) 김채리는 2012년 UBC 입단 이후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지젤’ 등에서, 홍향기는 2011년 입단 이후 ‘호두까지 인형’ ‘돈키호테’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심현희는 지난해 입단했다. 정식 입단 전에 매년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클라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 젊은 배우의 얼굴에서 떠오르는 배우는...아신다면 영화광..”

    “이 젊은 배우의 얼굴에서 떠오르는 배우는...아신다면 영화광..”

    콜린 행크스(27, Colin Hanks), 영화배우다. 할리우드 명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이다. 너무나 닮았다. 콜린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즈에 위치한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5 여름 TCA 투어의 CBS와 관련한 ’코드 블랙(Code Black) 패널로 참석해 팬들과 화를 나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리자베스 데비키,The Man From U.N.C.L.E. 시사회 참석..”의상이 좀...”

    엘리자베스 데비키,The Man From U.N.C.L.E. 시사회 참석..”의상이 좀...”

    1960년대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더 맨 프롬 UNCLE( The Man From U.N.C.L.E.)’이 영화로 돌아왔다. 첩보물이다.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Henry Cavill), 알리시카 비칸데르(Alicia Vikander), 아미 햄머(Armie Hammer),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왼쪽부터)가 10일(현지시간) 뉴욕 지그펠드 시어터에서 열린 ’The Man From U.N.C.L.E.’ 시사회에 참석했다. 헨리 카빌이 주인공 나폴레옹 솔로 역을 맡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맨 프롬 U.N.C.L.E.’ 시사회..엘리자베스 데비키

    ‘더 맨 프롬 U.N.C.L.E.’ 시사회..엘리자베스 데비키

    1960년대 미국의 인기 TV드라마 ‘더 맨 프롬 UNCLE( The Man From U.N.C.L.E.)’이 영화로 돌아왔다. 첩보물이다.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Henry Cavill), 알리시카 비칸데르(Alicia Vikander), 아미 햄머(Armie Hammer), 엘리자베스 데비키(Elizabeth Debicki, 왼쪽부터)가 10일(현지시간) 뉴욕 지그펠드 시어터에서 열린 ’The Man From U.N.C.L.E.’ 시사회에 참석했다. 헨리 카빌이 주인공 나폴레옹 솔로 역을 맡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선수권 못 간 황제 ‘무력시위’

    세계선수권 못 간 황제 ‘무력시위’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자신이 빠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속 빈 강정’임을 증명해냈다. 펠프스는 9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전미수영선수권 남자 200m 개인혼영 결선에서 1분 54초 75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했다. 150m 이후 자유형 구간에서 힘에 부쳐 대표팀 라이벌 라이언 록티(31)가 2011년 중국 상하이에서 작성한 세계기록(1분 54초 00) 경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같은 날 러시아 카잔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의 같은 종목을 제패한 록티의 기록(1분 55초 81)을 1초 06이나 앞당겨 올 시즌 가장 빨랐다. 지난 7일 접영 200m를 1분 52초 94에 찍으며 라즐로 체흐(헝가리)가 세계선수권을 우승했을 때의 기록을 100분의54초나 앞당겼던 펠프스는 다음날 접영 100m를 50초 45에 끊어 채드 르 클로스(남아공)가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50초 56을 100분의11초 앞당긴 데 이어 사흘 연속 시즌 최고 기록을 쓰며 세계선수권 우승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올림픽에서만 18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모두 22개의 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는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했다가 지난해 4월 복귀, 4개월 뒤 호주 팬퍼시픽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미국수영연맹은 지난 4월 말로 징계 기간이 끝났는데도 지난달 말 막을 올린 세계선수권 출전을 가로막았다. 전미선수권 사흘 연속 우승으로 자국 연맹의 처사가 잘못됐음을 증명한 펠프스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동아시안컵] 중국·일본 넘은 월드클래스… 리우 올림픽이 보인다

    [동아시안컵] 중국·일본 넘은 월드클래스… 리우 올림픽이 보인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0-2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표팀은 10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 오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한국은 그러나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은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역 예선은 내년 2월 시작한다. 출전권은 2장이다. 북한을 비롯해 일본, 중국 그리고 호주까지 5개국이 접전을 벌인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7위로 리우올림픽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5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 일본이 4위, 북한이 8위, 호주가 9위, 중국이 14위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강호 일본과 중국을 연파한 저력이 있다. 특히 올림픽 지역 예선에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대교)이 합류해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감독은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셨는데 경기에서 패해 아쉽다”면서도 “(리우올림픽) 지역 예선에서의 희망을 봤다. 새로운 선수들이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이민아, 정설빈(이상 현대제철) 등을 중용해 성공했다. 이민아는 지소연의 공백을 메꿨다. 3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빠른 돌파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설빈은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박은선에게 가려졌던 한을 풀었다. 윤 감독은 “우리 여자축구는 현재 88년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제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며 세대교체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권하늘(상무)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2005년 대회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북한은 대회의 4개 개인상 가운데 3개를 휩쓸었다. 위정심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다 득점상은 3골을 넣은 라은심, 최고 수비상은 김남희가 가져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디 앨런·순이 프레빈 부부 포착…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순이 프레빈 부부 포착…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순이 프레빈 부부 포착…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 ‘순이 프레빈’ ‘우디 앨런 아내’ 우디 앨런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8월 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78)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디 앨런은 이날 아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43)과 함께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단란한 데이트를 했다. 35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우디 앨런은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1992년 양녀 순이 프레빈을 보고 반해 사랑을 싹 틔웠고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순이 프레빈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의 ‘세기의 불륜’이라 불리며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그 후 이들 부부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1999년 첫 딸 베쳇을, 다음 해인 2000년에는 둘째 딸 맨지를 입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디 앨런과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 부부…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과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 부부…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과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 부부…과거에는 부녀 사이였다? ‘대박’ ’우디 앨런’ ‘순이 프레빈’ ‘우디 앨런 아내’ 우디 앨런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8월 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78)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디 앨런은 이날 아내 한국계 아내 순이 프레빈(43)과 함께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단란한 데이트를 했다. 35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우디 앨런은 배우 미아 패로와 연인 관계였던 1992년 양녀 순이 프레빈을 보고 반해 사랑을 싹 틔웠고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순이 프레빈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의 ‘세기의 불륜’이라 불리며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그 후 이들 부부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1999년 첫 딸 베쳇을, 다음 해인 2000년에는 둘째 딸 맨지를 입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을 응원하는 ‘할리우드 유명인사’는 누가 있나?

    리버풀을 응원하는 ‘할리우드 유명인사’는 누가 있나?

    1892년 창단된 리버풀 구단은 그 오랜 역사와 18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답게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팬 중에는 특히 많은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리버풀을 응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럼 리버풀을 응원하는 할리우드 유명인사에는 누가 있을까. -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리버풀의 열광적인 팬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지난여름 미국 투어를 떠난 리버풀을 응원하기 위해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을 방문했으며 리버풀의 전 주장 제라드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무엘 L 잭슨어벤저스의 닉 퓨리 쉴드 국장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사무엘 L 잭슨. 2000년 당시 사무엘은 51번째 주라는 영화를 찍기 위해서 리버풀을 방문했고 이후 그는 이 도시와 리버풀의 팬이 됐다. 지난해 사무엘은 아스널을 방문했지만, 여전히 리버풀 팬임을 말하며 팀을 향한 변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데미안 루이스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이어 차세대 제임스 본드로 주목받고 있는 데미안 루이스. 한국의 팬들에겐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을 그린 영화 ‘Will’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졌다. 또한, 인기 미국 드라마 ‘홈랜드’의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2014년 4월 안필드를 직접 방문해 제라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리암 니슨 영화 테이큰의 주인공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은 리버풀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리버풀의 홈 구장 안필드을 자주 방문했다. 또한, 2009년에는 풀럼 원정 경기에 직접 방문해 리버풀의 승리를 가족과 함께 자축했다. -브래드 피트브래드 피트와 리버풀의 인연은 남다르다. 그는 2011년 영화 ‘머니볼’의 주인공 빌리 빈으로 출연했고 영화 작품을 위해 리버풀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 존 헨리를 만나면서 더욱 리버풀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 그는 2014년 인터뷰에서 “나에겐 리버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좀 있다. 만약 내가 다른 팀을 응원한다면, 나는 그들과 의절해야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리버풀을 사랑하는 남다른 마음 표현했다. -앤젤리나 졸리앤젤리나 졸리 역시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리버풀 광팬으로 유명하다. 그의 전남편 빌리 밥 손턴도 리버풀의 엄청난 팬이었고 그녀의 아들 매덕스도 리버풀 팬이기에 졸리가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이크 마이어스 오스틴 파워와 슈렉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크 마이어스는 부모님의 대를 이어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이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안필드로 성지 순례를 왔고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그는 안필드를 방문한 소감으로 “안필드에 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 정말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아이삭스제이슨 아이삭스의 이름은 다소 우리에게 생소하다. 그러나 영화 ‘해리포터’에서 ‘루키우스 말포이’를 연상하면 “아 그 배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는 리버풀의 엄청난 팬으로 리버풀의 레전드 이안 캘러한, 에믈린 휴즈, 스티브 하이웨이와 함께 안필드에서 시축을 거행하기도 했다. -킴 캐트럴 여성 팬들에게 너무나도 인기 있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주인공 사만다 존스를 기억하는가? 사만다로 열연한 여배우 킴 캐트럴 역시 리버풀의 열정적인 팬이다. 킴이 태어난 곳 역시 리버풀이어서 그녀가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평소 리버풀 유니폼을 이용해 코디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시간이 허락되는 한 언제나 경기를 직접보기 위해 안필드를 방문하고 있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도난 35년만에 찾은 스트라디바리우스...주인은 세상 떠나

    도난 35년만에 찾은 스트라디바리우스...주인은 세상 떠나

    미국에서 도난당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35년 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주인은 세상을 떠나 `해후'하지 못했지만, 유족인 그의 딸들이 받게 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미 바이올린 연주자 로만 토텐버그가 1980년 5월 자신이 학장으로 재직하던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의 '롱이음악학교'의 사무실에서 도난당한 이 바이올린이 되돌아온 이야기를 소개했다. 토텐버그의 딸로 현재 미국 공영 라디오(NPR)에서 일하는 니나 토텐버그도 이날 '모닝 에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1700년을 전후해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한 대에 수백만 달러에 거래되는 명품이어서, 시장에 나오면 쉽게 눈에 띈다. 토텐버그가 38년 간 소장했던 이 바이올린도 1734년 만들어진 것으로 도난 당시 가격이 25만 달러였다. 이 때문에 이 바이올린이 지난 6월 뉴욕 시장에 나왔을 때 단번에 감정사의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이 감정사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여성이 "고인이 된 남편에게 물려받은 것"이라며 이 바이올린을 들고 찾아왔을 때 즉각 그것이 도난품임을 알렸다. 이 감정사는 "좋은 뉴스는 이 바이올린이 스트라디바리우스 진품이라는 것이고, 나쁜 뉴스는 35∼36년 전 로만 토텐버그가 도난당한 바이올린이라는 것"이라면서 "나는 경찰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2시간 만에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달려왔고, 정밀조사를 거쳐 6월 말 토텐버그의 세 딸에게 바이올린을 찾았다는 사실이 통지됐다. 바이올린은 유족에게 인계됐지만, 토텐버그는 2012년 10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였다. 바이올린을 훔친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니나 토텐버그는 선친이 평생 의심했던 인물이 있었으며, 이 여성이 그 인물로부터 바이올린을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탈리아 크레모나 출신의 바이올린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제작한 악기를 뜻한다. 그는 평생 1천100점이 넘는 바이올린, 하프, 기타, 비올라, 첼로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650여 점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연합뉴스
  • ‘화합의 장’ 독립민주축제

    ‘화합의 장’ 독립민주축제

    서대문형무소 일대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역사문화 축제가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사를 더 키웠다. 서대문구는 오는 14일과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15 독립민주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장소의 역사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독립과 민주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했던 고령의 독립지사, 민주화 운동 인사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행사는 14일 밤 개막식에서 진행될 독립지사·민주인사 ‘풋프린팅’이다. 헐리우드의 핑거프린팅에서 착안해 2010년 처음 만들었다. 그동안 이병호 독립유공자협회 전 회장 등 여러 독립지사와 민주인사들이 발자국을 남겼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인권밴드와 로맨틱펀치, 박기영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광복절인 15일 저녁에는 ‘광복 70년 다시 해방을 부르다’를 주제로 역사콘서트가 펼쳐진다. 일제 강점기의 억압과 수난, 저항과 슬픔, 해방의 기쁨을 주제로 음악과 이야기를 엮어 3부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 시온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시민 참여 행사가 많다는 게 특징이다. 사전 참여를 신청한 시민 200여명과 당일 현장 관람객 500여명이 참여하는 순환연극(관객들이 이동하며 공연하는 형태의 연극) ‘아리랑 랩소디’가 대표적이다. 관객들은 일제강점기의 박해받는 조선인이 돼 옥사와 광장을 이동하며 ‘해방 플래시몹’을 벌인다. 시민 2000명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그리다’도 있다. 독립지사·민주인사와 일반 시민들이 밑그림이 그려진 걸개에 색을 채워 완성하면 옥사 외벽에 전시한다.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일깨워 줄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40명이 서대문형무소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는 옥사 체험, 독립군을 감옥에서 탈출시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독립군 구출 대작전’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고난의 역사도 축제가 될 수 있다”며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예우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수잔 서랜든, “누가 69세로 여기겠는가...31세 연하 남친과 재결합한 이유...”

    수잔 서랜든, “누가 69세로 여기겠는가...31세 연하 남친과 재결합한 이유...”

    할리우드 스타 수잔 서랜든(69,Susan Sarandon)이 6일(현지시간) 뉴욕 리차드 로저스 시어터에서 막을 올린 힙합 뮤지컬 ’해밀턴(Hamilton)’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에 참석했다.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데통령이 두 딸과 함께 관람했던 뮤지컬이다. 수잔 서랜든은 최근 31세 연하의 남자친구 조나단 브리클린(38)과 재결합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수잔 서랜든은 영화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감독 겸 배우 팀 로빈스(57)와 지난 2009년 결별했다. 서랜든은 로빈슨과 결혼하지 않은 채 아들 둘을 낳았다. 수잔 서랜든은 브리클린과의 관계에 대해 “사랑에 빠지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랜든은 팀 로빈슨이 연출한 ‘데드 맨 워킹’으로 199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델마와 루이스’, ‘의뢰인’ , ‘스텝맘’, 등에 출연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든 친구 목에 전기톱 들이밀었더니…

    잠든 친구 목에 전기톱 들이밀었더니…

    곤히 잠든 친구 목에 전기톱을 들이민 한 남성의 짓궂은 장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2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쇠르트뢰넬라그주(州) 트론헤임에 사는 톰은 친구 마리우스와 차를 타고 스웨덴으로 향하던 중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잠시 후 잠이 든 마리우스의 모습을 보고 톰은 친구를 골려줄 방법 하나를 떠올렸다. 바로 체인 톱날을 제거한 전기톱을 마리우스의 목에 들이밀어 그의 반응을 살피는 것. 톰은 차량에 카메라를 설치 후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공개된 영상 속 톰은 잠든 마리우스에게 조용히 다가가더니 전기톱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다. 그리고 톰은 전기톱의 전원을 조심스럽게 켠 후 시동핸들을 수차례 강하게 잡아당긴다. 그러자 전기톱에서는 귀를 찢을 듯한 굉음이 울려 퍼지고 마리우스는 화들짝 놀라며 눈을 뜬다. 어느새 자신의 목 앞까지 다가온 전기톱을 본 마리우스는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다가 톰을 밀쳐내고 줄행랑을 친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후 7천 건이 넘는 공유와 함께 95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미있다”, “나였어도 엄청 놀랐을 듯”, “장난치고는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Tom Daniel Hansen Sylte/Facebook, Storyfu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남자농구 대표팀 창원 LG와 첫 실전, 102-66 압승 대만과 두 차례 평가전 거쳐 4명 걸러내기에 관심 2016 리우올림픽 가는 길 만큼이나 국가대표 농구팀의 첫 연습경기가 열린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 가는 길은 멀었다. 6일 서울을 떠나 중부고속국도 서이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렸다. 대월초등학교로 방향을 틀자 얼마 안 있어 도로 공사 구간이 나왔다. 1㎞쯤 덜컹거리며 달리다 길끗한 포장 도로를 만나 챔피언스파크에 이르렀다. 경기 시작 30분여를 앞두고 벌써 관중석은 70여명의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단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9월 23일~10월 3일 중국 후난성 창사)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벌이는 프로농구 창원 LG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30여명의 성인 팬들도 알음알음 이 외딴 경기장에 달려와 두 팀의 선수들을 성원했다. 농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큰 이병규와 류제국, 루카스 등도 짬을 내 경기를 지켜봤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명단 24명 중 16명을 강화훈련 대상으로 추려 이날 LG에 이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부와 연습 경기를 벌인 뒤 오는 11일과 13일에는 대만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20일쯤 12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화훈련 대상 중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이 발목을 다쳐 대신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강상재(고려대)와 이정현(인삼공사)이 합류했다. 이렇게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김태술(KCC) 조성민(kt) 윤호영(동부) 문태영(삼성) 한희원(경희대) 문성곤(고려대) 이승현(오리온스) 최준용(연세대)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 강상재 이졍현 등 16명 중에서 4명을 제외해 오는 29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서게 된다. 대표팀은 조성민과 한희원만 제외하고 14명을 골고루 기용하며 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LG를 102-66으로 눌렀다. 하승진이 12득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이종현도 11점을 넣었다. 오리온스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트로이 길렌워터는 귀국 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구토를 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단 2점에 그쳤고 단신인 맷 볼딘이 1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연습경기가 끝난 뒤 30분 정도 선수들을 더 훈련시켰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사흘 동안 손발을 맞춰 처음 실전에 나선 것치고는 모두들 열심히 해줘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12명으로 추리는 과정의 기준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뽑는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승진의 몸이 생각보다 좋은 데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현이 안팎을 오가며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흡족해 했다. 조성민은 전날까지 훈련했으나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쉬었을 뿐 7일 동부와의 연습경기에는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 사이에서는 대학생 둘, 프로 둘 정도가 탈락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해야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기에는 대표팀 전력이 시원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김 감독이 기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역시 김 감독’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몇년 동안 거론되던 대표팀의 전임 감독 체제는 공염불에 그쳤고 스포츠토토 수익금 지원이 끊겨 지난달 20일 소집된 대표팀 살림을 맡을 매니저도 이달에서야 겨우 구했다. 박한 대우에 매니저와 통역까지 1인 2역을 해내야 하는데 전주 KCC 사무국을 퇴사한 최정웅씨가 미국 이주를 준비하는 두달 동안 맡기로 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뒤 “대표팀 통역을 못 구하는 등 말이 안되는 상황이 빚어졌다”고 한숨을 내쉰 뒤 “프로농구연맹(KBL)의 도움 없이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진입하느라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덜컹거리며 달린 것처럼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덜컹거리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당장 오는 15일 시작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이 대표팀 담금질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이 없지 않다. 대한농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의 소속팀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어차피 주말에는 훈련하지 않을 계획이었고 대회 2주차 일주일에는 돌아가며 하루 3~4명씩 정도 빠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속팀에서도 어차피 9월에 빠질 인원들이어서 최강전에 개인의 능력을 과다하게 쏟아내지 않게 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떠나며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일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리우 가는 길 12명 추려내기 시작

    2016 리우올림픽 가는 길 만큼이나 국가대표 농구팀의 첫 연습경기가 열린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 가는 길은 멀었다. 6일 서울을 떠나 중부고속국도 서이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렸다. 대월초등학교로 방향을 틀자 얼마 안 있어 도로 공사 구간이 나왔다. 1㎞쯤 덜컹거리며 달리다 길끗한 포장 도로를 만나 챔피언스파크에 이르렀다. 경기 시작 30분여를 앞두고 벌써 관중석은 70여명의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단원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9월 23일~10월 3일 중국 후난성 창사)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벌이는 프로농구 창원 LG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30여명의 성인 팬들도 알음알음 이 외딴 경기장에 달려와 두 팀의 선수들을 성원했다. 농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큰 이병규와 류제국, 루카스 등도 짬을 내 경기를 지켜봤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명단 24명 중 16명을 강화훈련 대상으로 추려 이날 LG에 이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부와 연습 경기를 벌인 뒤 오는 11일과 13일에는 대만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20일쯤 12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화훈련 대상 중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이 발목을 다쳐 대신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강상재(고려대)와 이정현(인삼공사)이 합류했다. 이렇게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김태술(KCC) 조성민(kt) 윤호영(동부) 문태영(삼성) 한희원(경희대) 문성곤(고려대) 이승현(오리온스) 최준용(연세대)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 강상재 이졍현 등 16명 중에서 4명을 제외해 오는 29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서게 된다. 대표팀은 조성민과 한희원만 제외하고 14명을 골고루 기용하며 센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은 LG를 102-66으로 눌렀다. 하승진이 12득점 9리바운드, 이승현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이종현도 11점을 넣었다. 오리온스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트로이 길렌워터는 귀국 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고 구토를 하는 등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단 2점에 그쳤고 단신인 맷 볼딘이 1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연습경기가 끝난 뒤 30분 정도 선수들을 더 훈련시켰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은 “사흘 동안 손발을 맞춰 처음 실전에 나선 것치고는 모두들 열심히 해줘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12명으로 추리는 과정의 기준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뽑는다는 것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하승진의 몸이 생각보다 좋은 데 만족한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현이 안팎을 오가며 역할을 다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흡족해 했다. 조성민은 전날까지 훈련했으나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쉬었을 뿐 7일 동부와의 연습경기에는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진 사이에서는 대학생 둘, 프로 둘 정도가 탈락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우승해야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내기에는 대표팀 전력이 시원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김 감독이 기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적지 않은 이들이 ‘역시 김 감독’이란 반응을 내놓았다. 몇년 동안 거론되던 대표팀의 전임 감독 체제는 공염불에 그쳤고 스포츠토토 수익금 지원이 끊겨 지난달 20일 소집된 대표팀 살림을 맡을 매니저도 이달에서야 겨우 구했다. 박한 대우에 매니저와 통역까지 1인 2역을 해내야 하는데 전주 KCC 사무국을 퇴사한 최정웅씨가 미국 이주를 준비하는 두달 동안 맡기로 했다. 김진 감독은 경기 뒤 “대표팀 통역을 못 구하는 등 말이 안되는 상황이 빚어졌다”고 한숨을 내쉰 뒤 “프로농구연맹(KBL)의 도움 없이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진입하느라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덜컹거리며 달린 것처럼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덜컹거리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당장 오는 15일 시작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이 대표팀 담금질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시선이 없지 않다. 대한농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의 소속팀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어차피 주말에는 훈련하지 않을 계획이었고 대회 2주차 일주일에는 돌아가며 하루 3~4명씩 정도 빠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속팀에서도 어차피 9월에 빠질 인원들이어서 최강전에 개인의 능력을 과다하게 쏟아내지 않게 할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챔피언스파크를 떠나며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일이 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병훈 “부모님이 놓친 금메달, 제가 딸게요”

    안병훈 “부모님이 놓친 금메달, 제가 딸게요”

    한국 남자골프 기대주 안병훈(24)이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꿈을 밝혔다. 안병훈은 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꼭 출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 안재형, 은메달리스트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인 그는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그 메달이 부모님이 따내지 못한 금메달이 된다면 더욱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부모님 대신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서울올림픽 개막 3주년인 1991년 9월 17일에 태어난 안병훈은 올림픽과 자신의 인연에 대해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그때 두 분의 만남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면서 “아마 올림픽이 없었다면 나도 지금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림픽 골프에는 총 60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출전 자격은 2016년 7월 14일 기준 세계 랭킹 순이다. 상위 15명은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되지만 국가당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16위부터는 국가당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세계 랭킹 58위 안병훈은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35년만에 토텐버그의 스타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되찾았다.

    35년만에 토텐버그의 스타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되찾았다.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토텐버그(Roman Totenberg)의 스타디바리우스(Stadivarius) 바이올린이 도난당한지 35년만에 되찾았다. 스타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은 신의 소리를 낸다고 할 정도로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린이다. 문제의 바이올린은 1980년 토텐버그가 연주회를 끝내고 자기 사무실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던 중 사라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sms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되찾은 바이올린을 공개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한 여성이 이 바이올린을 스스로 토텐버그 가족에게 돌려줬고 수사관들에게는 ‘이것이 도난품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토텐버그는 3년전인 2012년 별세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마 헤이엑, 배우로, 제작자로 바쁘다 바뻐

    셀마 헤이엑, 배우로, 제작자로 바쁘다 바뻐

    할리우드 스타 셀마 헤이엑(Salma Hayek)이 6일(현지시간) 뉴욕의 애플 스토어 소호에서 애니메이션 ‘예언자(Kahlil Gibran’s The Prophet)’ 제작자와의 만남에 참석,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헤이엑은 영화 제작자를 맡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성기 할리우드 진출작 ‘제 7기사단’ 예고편

    안성기 할리우드 진출작 ‘제 7기사단’ 예고편

    할리우드 배우 클라이브 오웬과 모건 프리먼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제 7기사단’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 7기사단’은 타락한 왕국, 절대 권력에 맞선 제 7기사단이 펼치는 최후의 전투를 그린 액션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최후의 전쟁을 나서는 전설의 기사단과 이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비운의 시대를 바꾸고자 타락한 왕국에 맞서 칼을 꺼내 든 기사단의 모습은 장중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서 클라이브 오웬은 최고의 검술 실력으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제 7기사단의 대장 ‘레이든’ 역을, 모건 프리먼은 부패한 정권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도덕적인 인물 ‘바톡영주’ 역을 맡아 무게감을 실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안성기가 명망 있는 귀족으로 출연, 그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으로도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한국의 대표 무술감독 정두홍과 한국의 실력파 시각효과팀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10일 개봉. 사진 영상=메가박스(주)플러스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여기서 이러면...’ 머라이어 캐리 아들 과감한 스킨십

    ‘여기서 이러면...’ 머라이어 캐리 아들 과감한 스킨십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에서 아들 모로칸 스콧 캐논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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