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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위→ 9위… 장하나도 리우행 경쟁

    14위→ 9위… 장하나도 리우행 경쟁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LPGA 우승을 달성한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계랭킹이 9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장하나까지 올림픽 국가대표 경쟁에 뛰어들면서 국가별로 최대 4장까지 주어지는 여자골프 올림픽 출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10일 세계 여자골프 순위에 따르면 장하나는 평균 5.17점을 기록해 지난주 세계랭킹 14위에서 5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7위 김효주(21·롯데)에 이어 5위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9)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스테이시 루이스(31·미국)와 렉시 톰프슨(21·미국)이 3, 4위에 자리했다. 올해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는 국가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현재 15위 이내에 7명이 들어 있어 오는 7월 11일까지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장하나 다음으로는 10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11위 양희영(26·PNS) 등이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대부분의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인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향후 성적에 따라 리우행 티켓의 주인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여전한 볼륨감 자랑하는 파멜라 앤더슨

    [포토] 여전한 볼륨감 자랑하는 파멜라 앤더슨

    파멜라 앤더슨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 생 로랑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남성미’가 느껴지는 저스틴 비버

    [포토] ‘남성미’가 느껴지는 저스틴 비버

    저스틴 비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 생 로랑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다정하게 포즈 취하는 코트니 러브와 저스틴 비버

    [포토] 다정하게 포즈 취하는 코트니 러브와 저스틴 비버

    코트니 러브(왼쪽)와 저스틴 비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 생 로랑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레이디 가가, 오늘은 패셔너블하게

    [포토] 레이디 가가, 오늘은 패셔너블하게

    레이디 가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 생 로랑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기’ 카니발

    美 선수들 올림픽 불참 검토… 오바마, 지카 방지 18억弗 예산 요청 브라질 최대 축제인 카니발 행사가 지카바이러스의 위협에도 화려한 막을 열었다. 브라질 당국은 열흘 가까운 카니발 행사 기간에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퍼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한 카니발 행사가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북동부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카니발 분위기는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지카바이러스 탓으로 예년과 사뭇 달라졌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언이다.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중심가에서 지난 7일 벌어진 거리 카니발에서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를 본뜬 가면과 의상이 대거 등장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의 주요 정치인들을 모기에 비유해 “살충제로 모기들을 쫓아내자”는 구호도 등장했다. 브라질 방역 당국은 올해 카니발의 공식 행사는 9일까지이지만 실제로는 14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방역 요원들은 카니발에 참가한 관광객들에게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정보와 이집트숲모기 박멸 요령을 담은 스티커를 나눠 주며 바이러스 저지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 소두증으로 의심되는 신생아 상당수가 보건 당국의 관찰 대상에서 사라졌다고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두증 증세가 있는 아기를 낳은 산모들이 가난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으며 최근 자료에서 나타난 소두증 의심 사례 1159건 가운데 최소한 절반 정도가 관찰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추산했다. 미국도 지카바이러스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미국 CBS 방송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자금 18억 달러(약 2조 1555억원)를 편성해 달라고 미국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2년 전 전 세계를 강타한 에볼라 사태 때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창궐하던 에볼라바이러스가 미국과 같은 의료 선진국에선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다 감염자가 잇달아 출현해 국민적 원성을 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알리슨 브리, 여배우의 탄탄한 볼륨 몸매

    [포토] 알리슨 브리, 여배우의 탄탄한 볼륨 몸매

    할리우드 배우 알리슨 브리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하우 투 비 싱글(How To Be Single)’의 유럽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바~!’…열정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삼바~!’…열정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빌라 이사베우 삼바 학교의 Revellers가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 이틀째 밤에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민어린이들, 사상 처음으로 리우 카니발에 등장

    난민어린이들, 사상 처음으로 리우 카니발에 등장

    브라질 카니발 역사상 처음으로 난민 어린이들이 삼보드로무(카니발 경연장)에 선다.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열리는 만게이라 삼바학교의 어린이 삼바퍼레이드에 난민어린이 40명이 참가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1928년 설립된 만게이라 삼바학교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오래된 삼바학교다. 매년 리우 카니발에 참가하는 만게이라 삼바학교는 1987년부터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삼바퍼레이드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만게이라 삼바학교의 어린이 삼바퍼레이드는 2000명 규모로 준비됐다. 난민 어린이들은 브라질 어린이들과 함께 화려한 카니발 복장을 하고 산보드로무를 행진한다.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에 따르면 리우 카니발에 참가하는 난민어린이는 6~14살로 시리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수단, 앙골라, 콩고, 리비아 등 7개국 출신이다. 만게이라 삼바학교는 올해 어린이 삼바퍼레이드를 브라질의 유명가수 마리아 베타냐 헌정무대로 기획했다. 마리아 베타냐는 난민 어린이들을 삼바퍼레이드에 특별 초청했다. 마리아 베타냐의 요청으로 난민 어린이들의 삼바퍼레이드 참가를 주선한 비정부기구(NGO) IKMR의 대표 비비안 레이스는 "브라질 고유의 리듬에 맞춰 삼바를 추는 건 난민어린이들에게 마술 같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난민어린이들이 삼바퍼레이드를 통해 브라질 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KMR는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와 함께 난민어린이 인권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것이 리얼 삼바’…정열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이것이 리얼 삼바’…정열의 카니발 퍼레이드 열기

    빌라 이사베우 삼바 학교의 사브리나 사투가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 이틀째 밤에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바 열풍’…카니발 퍼레이드 열광의 현장

    ‘삼바 열풍’…카니발 퍼레이드 열광의 현장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 이틀째 밤에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앨버트로스 장하나 이번엔 ´쾌걸 조로´ 우승 세리머니

    앨버트로스 장하나 이번엔 ´쾌걸 조로´ 우승 세리머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두 번째 대회 만에 뒤늦은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계 랭킹 상승으로 한국선수끼리의 올림픽 티켓 경쟁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장하나는 7일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끝난 코츠챔피언십 마지막날 30개 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첫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네 차례의 준우승 끝에 일궈낸 첫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7000만원)다.  대회가 악천후로 지연되면서 3, 4라운드를 하루에 치른 가운데 3라운드를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공공선두로 마친 장하나는 4라운드 15번 홀까지 보기 2개만을 적어내며 또 우승 문턱에서 돌아서는 듯 했다. 리디아 고가 3타를 잃어버리는 부진한 플레이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사이 캐나다의 천재소녀 브룩 헨더슨과 김세영(23·미래에셋)이 치고 올라와 장하나를 견제했다.  그러나 장하나는 16번홀(파4)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1타 차 단독선두로 올라선 것. 장하나는 18번(파5)에서도 페어웨이에 물이 고여 잠시 고민하다 세 번째 샷을 핀에서 같은 거리에 떨군 뒤 자신있게 버디를 떨궈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주 개막전인 바하마클래식에서 LPGA 투어 사상 첫 파4 홀인원을 작성해 화제가 됐던 장하나는 이날 마지막홀 버디 뒤에는 퍼터를 칼처럼 3∼4바퀴를 돌린 뒤 칼집에 넣듯 어깨에 끼고 갤러리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쾌걸 조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앞서 경기를 끝낸 헨더슨과 김세영은 18번홀에서 각각 파와 보기를 적어내면서 장하나의 우승길을 열어줬다. 헨더슨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김세영은 1타 뒤진 공동 3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는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라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특히 이 대회는 지난해 초반 선두로 나섰다가 마지막날 공동 2위에 그치는 바람에 데뷔전 우승이 무산됐던 대회인데, 그래서 곱절이나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반까지 장하나와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리디아 고는 자신의 시즌 개막전을 공동 3위로 마친 뒤 “하나 언니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라면서 “모두가 그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장하나가 9위로 한 자리 랭킹에 진입하면서 4명 출전이 확실시되는 리우올림픽행 티켓 판도 또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올림픽 네 번째 선수의 출전 커트라인으로 주목되던 랭킹 10위 안팎은 이날 장하나가 가세하면서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편 지난해 조건부 시드에 이어 올해 전 경기 출전권을 다시 따내 본격 LPGA 투어에 뛰어든 양자령(21·SG골프)은 이날 4타를 줄인 선전 끝에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G ‘슈퍼볼 광고’ 초당 40명씩 클릭

    LG ‘슈퍼볼 광고’ 초당 40명씩 클릭

    리들리 스콧 감독 제작… 호평 잇따라 LG전자는 지난 2일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인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TV의 슈퍼볼 동영상 광고가 공개 3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초에 약 40명씩 광고를 클릭한 셈이다. LG전자 측은 “지난 1월 말 슈퍼볼 광고 예고편이 공개된 이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 등 네티즌 반응이 60만 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공상과학 영화를 연상케하는 60초 분량의 이 광고는 오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50회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중계에 내놓기 위해 만들어졌다. 광고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과 그 아들이 출연했다. ‘글레디에이터’ 등 영화로 친숙한 리들리 스콧과 그 아들인 제이크 스콧이 감독했다. 제이크 스콧 감독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베테랑이란 설명이다. LG전자 측은 광고에 대한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미래 지향적인 슈퍼볼 광고”라고 평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침·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 처음 발견

    침과 소변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드 크루즈 의료재단은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두 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침과 소변에서도 활동성 있는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러나 침과 소변에서 발견한 지카바이러스가 실제로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울루 가델랴 재단 이사장은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존의 연구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임신한 여성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세하고 신체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임신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브라질은 이날부터 카니발 축제를 시작했다. ‘삼바의 본고장’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을 개최한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거리에 보건 인력을 파견하고 카니발 참가자들이 긴 옷을 입도록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와우! 과학] 2050년엔 인간 뇌 정보, 컴퓨터에 업로드 가능

    [와우! 과학] 2050년엔 인간 뇌 정보, 컴퓨터에 업로드 가능

    인간의 '불로장생' 꿈이 빠르면 2050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영화같은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의 유명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박사는 과학 혁신 행사인 '빅뱅 페어 2016'에 참석해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호모 사피엔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미래학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피어슨 박사는 과거에도 이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으며 이번 대중 강연에서는 영화같은 미래를 더욱 쉽게 풀이했다. 피어슨 박사 주장의 핵심은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 뇌 속의 모든 정보와 경험이 컴퓨터에 업로드 돼 저장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뇌가 슈퍼컴퓨터에 업로드 된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할리우드 영화 '트랜센던스' 가 실제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여기에 한술 더 떠 피어슨 박사는 인간의 게놈과 신체 역시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어슨 박사는 "우리의 유전자와 신체가 외부 기술과 연결돼 사람들을 더 아름답고 지적으로 진화시킬 것"이라면서 "물리력도 더 세지고 건강해지고 항상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피어슨 박사는 이렇게 진화돼 호모 사피엔스를 뛰어넘은 새로운 인류를 '호모 옵티머스'(Homo optimus)로 명명했다. 피어슨 박사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서서히 인류를 안드로이드로 만들 것"이라면서 "종국에 호모 사피엔스는 호모 옵티머스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기술의 진보는 인간에게 생물학적 죽음 후에도 영생을 누리게 하거나 여러 개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면서 "2050년 정도면 이같은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지며 2070년이면 값도 싸져 대중적으로 널리 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의 모든 생각이 컴퓨터에 업로드 될 수 있다는 예측은 피어슨 박사가 처음 내논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가이자 구글의 엔지니어링 이사인 레이 커즈와일 역시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6월 커즈와일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강연에서 "2030년이면 인간의 뇌가 컴퓨터를 통해 클라우드에 접속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인류가 ‘하이브리드’(hybrid·잡종)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볼만한 영화] 꽃미남 사기꾼, 무술하는 팬더와 맞짱 뜬다니

    [볼만한 영화] 꽃미남 사기꾼, 무술하는 팬더와 맞짱 뜬다니

    한국 사람은 일 년에 적어도 네 차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다고 한다. 분기별로 한 편은 본다는 이야기인데 관람 횟수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연휴에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설 연휴에는 어떤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연휴는 가족이 먼저 떠오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관람층이 제한적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는 제외했다. 한국 영화 신작으로는 3일 개봉한 범죄 코미디물 ‘검사 외전’(15세 관람가)이 가장 관심을 모은다. 최근 흥행 파워가 후끈 달아 오른 황정민과 강동원이 처음 만났다는 점에서 한껏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열혈 검사가 교도소에서 만난 꽃미남 사기꾼과 의기투합해 누명을 벗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강동원이 사기꾼 역할을 맡았다. ‘검은 사제들’, ‘전우치’ 등 다소 헐렁한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이 대박을 터뜨려 왔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검사 외전’이 재미를 앞세웠다면, 지난달 말 개봉한 ‘오빠 생각’(12세 관람가)과 ‘로봇, 소리’(12세 관람가)는 가슴 뭉클함으로 버무려진 작품이다. 임시완·고아성 주연의 ‘오빠 생각’은 6·25 전쟁 당시 실재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물한다. 이성민 주연의 ‘로봇, 소리’는 10년 전 잃어버린 딸을 향한 가슴 절절한 부성애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킨다.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로봇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상당히 귀엽고 앙증맞아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가족 영화 하면 단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쿵푸 팬더3’(전체 관람가)가 강력 추천작이다. 토실토실한 팬더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빼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용의 전사 포가 5년 만에 돌아와 더욱 강력해진 적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1000만명을 넘어선 ‘겨울왕국’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이다. 1편과 2편이 각각 467만명, 506만명을 동원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텁다. 3편도 벌써 200만명이 관람했다. ‘무한도전’에 나와 국내 TV 시청자를 사로 잡은 잭 블랙을 비롯해 앤절리나 졸리, 청룽, 더스틴 호프먼, 세스 로건, 루시 리우, 케이트 허드슨, J K 시몬스 등 초호화 성우진이 관객의 귀까지 즐겁게 한다. ‘쿵푸 팬더3’를 이미 봤다면 4일 나란히 스크린에 걸린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전체 관람가)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전체 관람가)도 있다. ‘앨빈과 슈퍼밴드’는 아이돌 스타가 된 다람쥐 삼총사가 네 번째로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담이다.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는 국내 유아용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 슈퍼 히어로로 변신하는 동물 구조대의 활약을 그렸다. 예술 영화, 다양성 영화를 원한다면 ‘유스’(15세 관람가), ‘바닷마을 다이어리’(12세 관람가)를 추천한다. 각각 지난달, 지난해 12월 개봉한 뒤 장기 상영되며 꾸준히 관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작품들이다. 최근 각각 관객 7만명, 9만명을 돌파했다. ‘유스’는 인생의 황혼녘에 선 예술가를 통해 젊음의 의미는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네 자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리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작품들은 상영관이 적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요즘 트렌드인 재개봉 영화 관람도 괜찮을 듯. 겨울에 제격인 일본 멜로 영화 ‘러브레터’(전체 관람가)가 대표적이다.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담은 이 작품은 1999년 첫 개봉 당시 140만명(비공식)을 끌어모으며 일본 영화는 국내에서 애니메이션만 흥행한다는 편견을 무너뜨렸다. 영화 속 대사인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가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세 번째 개봉 뒤 가랑비에 옷 젖듯 벌써 1만명 이상 보고 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나탈리 도머, 파여도 너무 파인 드레스

    [포토] 나탈리 도머, 파여도 너무 파인 드레스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도머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쥬랜더 2’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⑨ 리듬체조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 ⑨ 리듬체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에게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특별하다. 리듬체조 선수로선 벌써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손연재에겐 리우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섯 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평생을 리듬체조를 위해 살아온 손연재는 지금까지 갈고닦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마지막 올림픽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손연재의 이번 올림픽 목표는 3위 안에 들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권 선수들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에 도전할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곤봉을 떨어뜨리는 통한의 실수로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올림픽에서는 말끔히 날려 버리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투톱’ 야나 쿠드럅체바(19)와 마르가리타 마문(21)이 유력한 메달 후보지만 손연재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한다면 동메달 혹은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달의 영광을 위해 손연재는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 프로그램을 대폭 정비했다. 그동안 클래식을 배경음악으로 주로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리본 종목 음악으로 탱고곡인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택했다. 스스로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경기 프로그램에 탱고곡을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의 송희 코치는 “손연재 선수가 곡 선택을 앞두고 탱고 전문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연기 표현에 있어서 탱고의 느낌을 매우 잘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 선수 스스로도 탱고곡을 선택한 리본 종목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구성도 좀 더 촘촘해졌다. 이번 연기에서는 수구 움직임을 다양화했고 모든 종목에 댄싱 스텝을 늘리면서 연기가 꽉 차 보이도록 신경을 썼다. 그동안 중간중간 비어 보이는 부분이 많았던 연기 구성과 관련해 손연재는 “1분 30초 안에 1초라도 빈 곳이 없을 만큼 꽉 찬 구성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연기를 막힘 없이 소화해 내기 위해 겨울 동안 혹독한 웨이트트레이닝을 견뎌 내며 체력을 기르기도 했다. 메달을 위해 남은 시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일단 경기 프로그램 구성의 세부 사항들을 최종 확정해야 한다. 지금의 프로그램은 한 달여 전에 짜여진 것이어서 음악 편곡과 일부 동작 등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곤봉의 배경음악인 ‘올 어보드’(All Aboard)는 좀 더 나은 연기를 위해 곡 교체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것들을 최종 점검하고 세부 사항을 다듬기 위해 손연재는 오는 19일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리우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10여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꾸준한 체력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김지영 대한체조협회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은 “작년 독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연재 선수가 체력 컨디션 조절에 실수가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개인종합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한 후 정작 결선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며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비해 신체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려면 어떤 동작을 하더라도 기복 없이 매번 일정하게 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코치도 “민첩한 움직임은 결국 체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손연재가 걸어온 길은 언제나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였다. 그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종합 결승에 올라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14년 터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후프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종합 금메달은 손연재의 몫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 메달이다. 김 위원장은 “손연재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이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메달권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그에 대한 악플도 많지만 굉장히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떨치고 끝까지 노력한다면 마지막에는 결국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페넬로페 크루즈, ‘고혹미’ 넘치는 여신 미모

    [포토] 페넬로페 크루즈, ‘고혹미’ 넘치는 여신 미모

    할리우드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쥬랜더 2’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만한 전시] 빛이 나는 화폭

    [볼만한 전시] 빛이 나는 화폭

    설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를 찾아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면 예술품을 감상하며 미적 취향을 키우고 감성을 살찌우는 것도 좋겠다.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라는 타이틀로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이 소장한 플랑드르 지역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플랑드르 지역은 벨기에 서부를 중심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북부가 포함된 지역으로 16~17세기에 어두운 화면에 빛의 미묘한 효과와 사실적인 표현이 두드러진 화풍이 유행했다. 유럽 회화의 거장 루벤스와 반다이크, 브뤼헐 등 플랑드르 작가의 대표작들과 동시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작가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4월 10일까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은 인상주의의 전반적 흐름을 풍경화라는 단일 장르로 소개하는 전시다. 인상주의라는 단어 자체가 클로드 모네의 1872년 작 풍경화 ‘해 뜨는 인상’에서 비롯된 만큼 풍경화는 인상주의의 시작이자 인상주의 미술을 가장 빛나게 해 준 장르다. 인상주의에서 풍경화가 발전한 이유는 작업방식 때문이다. 기존 풍경화는 야외에서 그린 습작을 토대로 작업실에서 완성했지만 인상주의 화가들은 캔버스와 물감을 들고 야외에 나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느낌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에는 독일 쾰른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40여 작가의 대표작 풍경화 70여점이 선보인다. 귀스타브 쿠르베의 ‘바다풍경’, 폴 세잔의 ‘엑상프로방스의 서쪽풍경’, 클로드 모네의 ‘팔레즈의 안개속 집’, 반 고흐의 ‘랑글루아의 다리’ 등 인상주의의 기원부터 후기 인상주의 걸작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4월 3일까지.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문화역서울 284에서 선보이는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는 반 고흐를 중심으로 후기 인상파 화가 8명의 작품 400여점을 3D 프로젝션 매핑과 배경음악으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4월 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앤디워홀의 일대기를 보여 주는 ‘앤디 워홀 라이브’전이 열리고 있다. 1960~70년대 실크스크린 작품들, 메릴린 먼로, 마오쩌둥 등 유명인사 초상화 40점, 워홀이 제작한 영화, 일생의 기록물 1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3월 20일까지. 과학과 모험을 좋아한다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4전시실에서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전도 찾아볼 만하다.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이라는 주제로 남·북극, 에베레스트, 열대우림, 화산, 심해, 별과 행성을 담을 사진을 전시한다. 3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패션·누드 사진가 허브리츠의 대표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5월 2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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