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독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명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동대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69
  • ‘디카프리오 닮은 꼴’ 청년, 패션모델로 인생역전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외모를 가진 청년이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았다.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스웨덴 출신의 콘라드 엔네루드(21)가 랄프로렌 퍼플라벨 슈트와 바네스 뉴욕 백화점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단번에 메이저급 모델로 급부상한 엔네루드는 불과 몇달 전 만해도 스웨덴의 한 클럽에서 바텐더로 일하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낮에는 뮤지션으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음악 활동을 하고, 밤에는 칵테일을 만들며 생계를 이어가던 그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준 것은 그의 닮은 꼴 외모였다. 디카프리오의 청년시절이 연상될 만큼 엔네루드의 외모가 그와 묘하게 닮아있는 것. 엔네루드는 "손님들이 자꾸 레오라고 불러 처음에는 스트레스였지만 잘생긴 배우라 기분은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를 전국구 스타로 만들어 준 것은 스웨덴 신문과 인스타그램이었다. 특히 그가 인스타그램에 디카프리오를 닮은 많은 사진들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22만명으로 단 6개월 만에 팬들을 확보했다. 엔네루드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레오라고 부르며 함께 사진찍기를 원한다"면서 "디카프리오 덕에 여기 뉴욕까지 왔고 모델로서 성공가도에 올랐다"며 웃었다. 이어 "모델로서 뿐 만 아니라 내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인비 4주 만에 복귀… 시즌 첫 승 노린다

    박인비 4주 만에 복귀… 시즌 첫 승 노린다

    “재활을 잘한 덕에 이제는 허리 부상이 말끔히 나았습니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4주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다. 무대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LPGA 타일랜드다. 박인비는 지난달 29일 2016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던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를 끝낸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세계랭킹 2위로 한국 국적의 선수 가운데 리우행 ‘0순위’로 지목받던 그가 시즌 첫 대회부터 삐거덕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21일 태국 현지에 도착한 박인비는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재활을 하면서 허리를 잘 관리해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박인비에게 타일랜드대회는 여러모로 뜻이 깊다. 2013년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 그 해 6승이라는 최고의 한 해를 시작했다. 또 한 시즌 3개 메이저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이듬해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타일랜드대회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 차를 좁히고 시즌 첫 승도 신고할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28)도 스폰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세계랭킹 18위인 그는 올해부터는 일본 무대뿐만 아니라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적극 출전해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보미 외에도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수확한 한국선수들 간의 우승·올림픽 티켓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개막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24·비씨카드)가 기존의 ‘리우행 4인 그룹’에 끼어들지도 주목된다. 장하나는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23·미래에셋·5위)-유소연(24·하나금융그룹·6위)-김효주(21·롯데·8위) 등에 이어 9위를 달리며 호시탐탐 출전 쿼터 확보를 노리고 있다. 4인 그룹에서 밀려난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6·PNS)의 복귀 여부도 관심거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리우 축구 본선 조 추첨 4월 14일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본선 조 추첨이 오는 4월 14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리우 마라카나 축구장에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리우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조 추첨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축구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 축구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올림픽 축구 본선은 8월 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 휴 잭맨, 태런 에저튼 주연 ‘독수리 에디’ 예고편

    휴 잭맨, 태런 에저튼 주연 ‘독수리 에디’ 예고편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이 함께 출연한 영화 ‘독수리 에디’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독수리 에디’는 뜨거운 열정에 비해 실력 미달인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어설픈 선수 에디가 스키점프에 익숙해지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실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노력했던 실존 인물들의 열정과 노력을 재현한 것이다. ‘독수리 에디’는 지난해 ‘킹스맨’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과 프로듀서들이 제작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한편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가 된 태런 에저튼이 발탁 돼 다시 한 번 흥행 신화에 도전했다. 여기에 국내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휴 잭맨까지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태런 에저튼은 신체 조건부터 미달인 스키점프 꿈나무 ‘에디’ 역을 맡아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의 ‘에그시’보다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 잭맨은 ‘에디’를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키려고 스파르타식 교육에 앞장서는 카리스마 있는 비운의 천재 코치 ‘브론슨’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독수리 에디’의 두 주역인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은 영화 홍보를 위해 내달 7일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 7일 개봉.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5修 끝내고 ‘어남디’ 뜰까…인종차별 논란 가라앉을까

    5修 끝내고 ‘어남디’ 뜰까…인종차별 논란 가라앉을까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28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에선 29일 오전 10시부터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팎으로 화제가 풍성하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오스카 첫 도전 라슨, 여우주연상 유력 가장 큰 관심은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열연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 그동안 ‘길버트 그레이프’(1993)를 시작으로 모두 다섯 차례나 주·조연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오스카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는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어 수상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여우주연상은 생애 첫 오스카 도전에 나선 ‘룸’의 브리 라슨이 유력하다. 17살 때 납치돼 가로·세로 3.5m 남짓의 작은 방에서 아들을 낳고 키우다 탈출한 여성 조이를 연기해 주요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작품상은 ‘레버넌트’, 우주 비행사의 화성 생존기를 그린 ‘마션’, 미국 금융산업의 추악한 현실을 다룬 ‘빅쇼트’, 언론의 사명감을 일깨우는 ‘스포트라이트’ 등이 다투고 있다. 감독상의 경우 ‘레버넌트’의 알렉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이 ‘버드맨’(2014)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할지 기대를 모은다. 서부극 대가 존 포드 감독만 갖고 있는 대기록이다. 다관왕은 양강 구도다. ‘레버넌트’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각각 12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역대 최고는 ‘벤허’(1959), ‘타이타닉’(1997), ‘반지의 제왕’(2001) 등이 달성한 11관왕이다. ●2900개 트로피 중 32개만 흑인 차지 인종차별 논란이 올해도 아카데미를 달구고 있다. 2년 연속 백인 배우만 주연상,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새뮤얼 잭슨, 이드리스 엘바, 윌 스미스, 마이클 B 조던 등은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흑인이 연출한 영화도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반발한 스파이크 리 등 일부 흑인 영화인들은 시상식 불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오스카는 백인 잔치’(OscarSoWhite)라는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벌어졌다. 아카데미가 개혁안을 마련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불참자가 줄어들지는 미지수. 돌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90년 가깝게 주인을 가린 2900여개 트로피 중 흑인이 가져간 것은 32개다. 주연상만 따져보면 남자는 ‘야생 백합’(1963)의 시드니 포이티어, ‘트레이닝 데이’(2001)의 덴젤 워싱턴, ‘레이’(2004)의 제이미 폭스, ‘라스트 킹’(2006)의 포레스트 휘태커 등 4명 뿐. 여자는 ’몬스터 볼’(2001)의 할리 베리가 유일하다. ●이병헌, 한국 배우 첫 시상자로 나서 한국 배우가 처음 시상자로 나서기 때문에 국내 영화 팬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병헌이 그 주인공이다.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영화 ‘유스’의 ‘심플송’을 부른 소프라노 조수미도 공식 초청됐다. 공연은 현지 사정으로 아쉽게 불발됐다. 주제가상은 창작자에게 주는 상이라 조수미가 후보는 아니다. 주요 부문 후보가 백인 일색인 것과 달리 시상식 공연자와 시상자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됐는데 차별 논란으로 인한 구색 맞추기라는 뒷말도 있다. 지난해 6월 한국 영화인으로는 처음 아카데미 정식 회원으로 위촉된 임권택,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최민식 등 5명이 올해 처음으로 후보자와 수상자 선정에 ‘한 표’를 행사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경주 부활샷, 올 두 번째 톱5

    “최근 경기력이 한층 좋아진 걸 몸으로 느낍니다. 우승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올 겁니다.” 이달 들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마다 재기를 알리는 ‘부활샷’을 날리고 있는 최경주(46·SK텔레콤)가 22일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끝난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4라운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쓸어담아 11번홀까지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간 최경주는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다시 1타를 잃으면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버바 왓슨(미국·15언더파 269타)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그러나 최경주는 최근 이어진 선전으로 자신감이라는 더 큰 수확을 대신 거뒀다. 지난해에는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자리 순위에 든 적이 한 차례도 없었고 2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것도 단 두 번뿐이다. 그러나 최경주는 이달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피닉스오픈 17위에 이어 이날 공동 5위의 성적으로 두 차례나 ‘톱5’에 진입, ‘내리막길’이라는 주위의 시선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이날 10번홀까지의 플레이는 전성기 못지않았다. 2번홀(파3) 티샷이 흔들려 위기를 맞았지만 최경주는 마운드가 불쑥 가로막은 10m짜리 파퍼트를 그대로 집어넣었고 6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백스핀으로 깃대 1.5m에 바짝 붙이며 홀인원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0번홀(파4)에서는 주특기인 벙커샷으로 공을 20m 남짓 떨어져 있던 홀 50㎝ 거리에 붙여 파 세이브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최경주는 지난해 상금 94만 달러를 버는 데 그쳤지만 이날 25만 8400달러(약 3억 2000만원)를 보태 올해 벌써 108만 2546달러를 쌓았다. 더욱이 그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48점을 받으며 지난주 133위에서 102위로 껑충 올라 남의 얘기로만 들리던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과 함께 지난해 13년 만에 걸렀던 ‘명인열전’ 마스터스 골프대회 복귀에도 힘을 얻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거꾸로 간 이집트, 붕괴 직전 시리아… 신기루 같은 ‘아랍의 봄’

    [글로벌 인사이트] 거꾸로 간 이집트, 붕괴 직전 시리아… 신기루 같은 ‘아랍의 봄’

    ‘봄은 없었다.’ 2011년 1월 14일 튀니지의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의 하야 성명은 중동·아프리카에 거대한 시민혁명을 촉발시켰다. 재스민혁명으로도 불리는 ‘아랍의 봄’이다. 과일 행상을 하던 20대 청년이 경찰 단속에 항의하며 몸에 불을 붙인 게 도화선이 됐다. 이후 주변국들로 불똥이 튀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 등이 잇따라 사임하거나 성난 군중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20~40여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온 독재자들은 불과 1년 사이에 축출됐다. 5년이 지난 지금 ‘아랍의 봄’은 신기루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독재자를 몰아낸 민주화 바람 뒤에는 부족·종파 간 갈등이 불거졌고, “빵과 자유를 달라”던 외침 이후에는 더욱 가혹한 경기 침체가 닥쳤다. 주민의 삶은 더 팍팍해졌고, 모든 게 아랍의 봄 탓이라는 분석까지 나올 정도다. 21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도시 홈스에서는 연쇄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국영 TV 등이 전했다.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시아파 사원에서도 폭발로 최소 83명이 숨졌다. 북부 외곽 알레포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이슬람국가(IS) 대원 50명 이상이 숨지는 등 대규모 유혈사태가 잇따랐다. 사망자 대다수는 민간인이었다. 시리아에서 5년째 계속되는 선연한 피냄새가 아랍의 봄 현주소를 대변한 셈이다. 민주화라는 ‘이상’이 힘의 공백이란 ‘현실’에 밀리면서 혼란은 극대화됐다. 쿠데타와 내전,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발호는 혼란을 부추겼다. 이집트에선 또다시 군부가 등장했고, 리비아는 국토가 동서로 갈라져 좀처럼 분열의 끝을 알 수 없다.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은 튀니지나 모로코에서도 정치·경제적 불안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봄은 왔으나 한겨울 냉기가 넘치는 아랍의 봄을 놓고 “이런 혼란을 겪으려고 우리가 혁명을 했나”란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들릴 정도다. ●이집트 다시 독재 정권… 시리아 24만명 희생 민주화 성공 사례로 꼽혔던 이집트는 거꾸로 갔다. 지난 12일, 30년간 철권통치를 이어온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임 5주년을 맞았으나 혼란의 종점은 보이지 않는다. 2011년 11월 이슬람 극단주의를 표방한 무슬림형제단이 선거를 통해 합법적 정부를 수립했으나 2013년 압둘팟타흐 시시가 주도한 군부 쿠데타로 독재 정부로 회귀했다. 시시는 스스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이 됐다. 올해에도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을 봉쇄하고 대대적인 반정부 인사 탄압을 이어 갔다.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에 따르면 이집트에선 지금까지 최소 4만명이 반정부 시위로 체포됐다. 독재에 맞섰던 리비아, 예멘, 시리아에선 내전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리비아와 예멘은 독재자를 축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권 이양 과정에서 내전에 휘말렸다. 리비아는 42년간 독재를 펼친 카다피가 시민군에 사살된 뒤 불과 한 달 만인 2011년 11월 과도정부를 구성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일 정부를 출범시키지 못하고 있다. 종파·부족 간 분열 탓이다. 수도 트리폴리에 거점을 둔 세력과 토브루크에 거점을 둔 세력이 서로 정통 정부라며 경쟁하는 사이 북부 해안 지역을 IS와 알샤바브 등 극단주의 단체들이 점령했다. 예멘은 2012년 2월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선출돼 평화적 정권 이양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제난이 발목을 잡았다. 2014년 9월 연료비 인상에 반대하는 시아파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공격했고, 이듬해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연합군이 참전하는 종파 간 내전을 불러왔다. 시리아는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퇴진을 거부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5년째 반군과 내전을 이어오면서 벌써 24만명 가까운 국민이 희생됐다. 수니파 반군을 지원하는 미국, 영국 등 서방국과 시아파인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 이란이 전선을 형성하면서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시리아 북부 락까를 근거로 한 IS가 세력을 넓히고, 자치정부를 구성한 쿠르드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혼란은 커졌다. 여기에 수니파 국가인 터키와 사우디가 개입을 선언하면서 ‘완전한’ 휴전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내전을 피해 시리아를 탈출한 500만명 가까운 난민 상당수가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유럽까지 시리아 내전의 후폭풍에 휘말린 상태다. 바레인에선 시민 봉기가 끊이지 않는다. 국민 다수를 차지한 시아파는 수니파 왕정 타도를 부르짖고 있다. 발원지인 튀니지는 2014년 민주 정부를 수립했으나 경기 침체와 정치 불안정으로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 가고 있다. 실업률은 15%에 육박했다. 2011년 7월 입헌군주정을 출범시킨 모로코도 경제난 탓에 정국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종파 간 갈등·쿠르드족 문제 불씨로 남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칼럼에서 “이 지역에선 힘의 공백뿐 아니라 ‘가치의 공백’도 큰 문제”라며 “과거 서구 열강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발흥한 ‘아랍민족주의’가 아랍 국민 대다수를 한데 모을 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랍국은 서구 제국주의가 인위적으로 국경을 긋고 식민통치한 뒤 불과 반세기 전에야 독립한 나라가 대부분이다. 국민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데다 냉전시대를 거치며각기 미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아 독재자들이 철권통치를 공고히 했다. 서방국이 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다. 일각에선 유럽 민주화에 200년, 아시아가 50년 가까운 기간이 소요된 만큼 벌써부터 아랍의 봄의 성패를 논하는 건 무리라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아랍권에선 포스트 아랍의 봄을 둘러싸고 급변하는 정세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아파 국가에 영향력을 확대 중인 이란과 쿠르드족 문제다.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의 득세는 아랍의 봄으로 상처 입은 주변 시아파 무슬림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전망이다. 쿠르드족도 문제가 될 공산이 크다. 중동 국가는 쿠르드족 자치권을 놓고 큰 갈등을 빚고 있다. 이라크 전쟁과 시리아 내전의 가장 큰 수혜자는 서방 국가의 도움을 얻어 이 지역에서 자치정부를 수립한 쿠르드족이다. 이들은 향후 아랍권 안보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예컨대 터키에만 1500만명의 쿠르드족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쿠르드노동자당(PKK)을 통해 정치적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 근거한 쿠르드 무장조직인 인민수비대(YPG)와 연계되면서 터키는 남과 북이 쿠르드 세력으로 둘러싸인 상황이 됐다. 쿠르드족을 탄압해 온 터키 정부로선 쿠르드족 단체들과 사실상 전쟁을 수행 중이다. 미국의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랍권 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수니파 반군을 지원해 온 미국은 알카에다와 IS라는 괴물을 키운 장본인이다. 하지만 최근 시리아 휴전협정을 주도하면서 복잡한 이 지역 정세에서 서서히 발을 빼려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미국이 등을 돌리면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부는 러시아와 이란을 등에 업고 가혹한 탄압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반군 상당수는 같은 수니파 계열인 IS로 합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는 “현재 미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골치 아픈 상황”이라며 “오바마 행정부는 내부적으로 이제 중동에 다시 군사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만큼 휴전 성립이야말로 미국이 도출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이오닉 삼총사 “프리우스 한판 붙자”

    아이오닉 삼총사 “프리우스 한판 붙자”

    제네시스 ‘G90’ 전시장도 마련… 기아차 소형SUV ‘니로’ 첫 선봬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3총사(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가 다음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출격한다.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차를 아우르는 현대차의 전략 브랜드다. 아이오닉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처음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1일 미디어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삼총사를 모터쇼 메인 전시 차종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물론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인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정면 대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사 대비 넓은 공간을 창출한 게 특징이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국내 시판하고 있는 전기차 가운데 최대인 169㎞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강력한 동력 성능을 보유한 전용 모터를 장착, 시속 165㎞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원과 디자인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특성을 모두 갖췄다. 40~50㎞는 순수 전기차처럼 배터리와 전기 모터로 달리다가 배터리를 다 쓰면 하이브리드처럼 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해 달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미국과 유럽 제조사들이 강세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90’(한국명 EQ900) 모델을 위한 독립 전시장을 마련, 고급차의 본고장인 유럽 공략을 정식 선언한다.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를 유럽 최초로 선보이고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뉴 옵티마 스포츠왜건)도 최초 공개한다. K5 스포츠왜건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스페이스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왜건 수요가 높은 유럽 지역을 고려해 개발했다. 한편 해마다 유럽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디트로이트, 도쿄와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힌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가 없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만큼 국적에 따른 브랜드 쏠림 현상이 적은 게 특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데스크 시각] 샌더스는 ‘벼락스타’가 아니다/박상숙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샌더스는 ‘벼락스타’가 아니다/박상숙 국제부 차장

    막이 오르기 전 미국 대선은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 지루한 드라마처럼 보였다. 1988년 이래 고정 출연 중인 부시 가문과 클린턴 집안의 식상한 경쟁을 두고 언론이 호들갑을 떨수록 유권자들의 관심은 멀어졌다. 지리멸렬 대선판을 뒤엎은 건 민주당 경선 주자 버니 샌더스다. 올해 74세로 미국 역사상 최장수 무소속 의원으로 기록된 샌더스는 젊은 유권자들의 가슴에 민주주의에 대한 불을 지폈다. 자칭 사회주의자인 그는 애초 ‘미국판 허경영’으로 폄하됐다. 너무 이상적인 공약 탓이다. 의정활동 25년간 불평등 해소에 천착해 온 샌더스는 국공립대학 무상교육, 보편적 의료보험 확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월가 개혁과 더불어 부자증세를 통한 2700만명 빈곤층 구제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주류는 물론 ‘대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유력 매체들은 “좌파적”이라거나 “허무맹랑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클린턴 또한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청년 세대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정규직은 언감생심이고,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위해 매주 40시간 식당에서 일하면서도 병원 한번 마음 놓고 갈 수 없는 절망적 현실에 허덕이는 젊은 유권자들은 샌더스에게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 아이오와 첫 경선에서 0.2% 포인트 차이로 ‘사실상 무승부’를 이루고, 뉴햄프셔에서 압승을 거둔 샌더스를 받치는 집단이 바로 ‘밀레니얼 세대’(18~34세)다. 사흘 전 네바다 코커스에선 졌지만 차이는 근소했다. 사회 정의와 공평 분배를 외치는 샌더스 앞에서 나름 진보적이라는 클린턴의 색깔은 바래졌다. ‘금수저’인 까닭에 양극화에 대한 청년 세대의 불만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클린턴을 지지하는 뉴욕타임스는 답답한 나머지 최근 사설을 통해 중산층 소득 확대를 주장하는 클린턴이 최저임금 12달러 인상이라는 ‘인색한’ 공약으로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탐욕의 상징’ 월가와 클린턴 집안의 유착은 공직을 수행하면서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는 비난만큼 성가신 논란이다. 2008년 금융위기가 거론될 때마다 남편 빌 클린턴이 대통령 재임 당시 펼친 친(親)월가 정책에 대한 원망이 따라온다. 국내에서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빅쇼트’는 당시 사태를 불러온 금융자본의 추악한 민낯을 되새기게 해 준다. 600만명이 실직하고, 500만명이 집을 잃었으나 책임을 진 사람은 고작 한 명이었다. 혈세를 빨아들여 회생한 대형 은행은 여전히 복잡한 파생상품을 팔며 그들만의 파티를 벌이고 있다. 정치권의 월가 개혁 시늉에 분노해 ‘월가를 점령하라’며 거리로 뛰어나왔던 젊은 유권자들은 불의 타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절감했다. 지난해 말 퓨리서치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30세 이하 국민은 정치와 정부가 불평등 해소를 위해 더 많이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일한 세대로 나타났다. ‘1대99 사회 혁파’라는 정치철학을 실천해 온 샌더스는 ‘벼락스타’가 아니라 신세대들이 만들어 낸 ‘준비된 후보’인 셈이다. ‘정치 혁명’을 주창하는 할아버지 정치인의 유세장에 손자뻘 젊은이들이 몰려와 비틀스의 ‘레볼루션’(Revolution·혁명)을 합창하는 광경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일이 아니다. 평생 초지일관해 온 샌더스는 없고, 막말 트럼프들만 무성한 지금 이곳의 정치 현실이 마냥 씁쓸하다. alex@seoul.co.kr
  • 개인 최고점 찍은 손, 리우로 뻗는다

    개인 최고점 찍은 손, 리우로 뻗는다

     “이제 시작이니 끝까지 파이팅.”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림픽의 해에 열린 시즌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긴 글이다. 손연재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 곤봉에서 18.366점, 리본에서 18.166점을 받았다. 전날 치러진 후프와 볼 부문에서 각각 18.066점과 18.366점을 얻은 손연재는 네 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기록, 합계 72.964점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이 점수는 지난해 8월 소피아 월드컵에서 기록한 72.800점을 넘어선 개인 최고점이다. 금메달은 74.066점을 받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동메달은 72.682점을 기록한 아리나 아베리나(러시아)가 차지했다.  이번 은메달은 올림픽을 위해 새로 짠 프로그램으로 도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따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에 댄싱스텝을 곳곳에 배치해 작품 구성을 촘촘하게 만들었고, 다리를 쭉 편 채 도는 ‘포에테 피벗’을 통해 전체적 난이도를 올렸다. 표현력 부족을 우려해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탱고 음악도 과감히 선택하고 완벽한 연기를 위해 탱고 전문가에게 ‘특별 지도’를 받기도 했다. ‘리베르탱고’에 맞춰 펼친 이날 연기는 리본을 잡는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가 있었지만 18점대를 찍기에는 손색이 없었다. 이번 은메달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해 이뤄낸 것이기도 하다. 비록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야나 쿠드럅체바가 불참하긴 했지만 강력한 올림픽 메달 후보인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솔다토바, 디나 아베리나 등 리듬체조 세계 최강국인 러시아 선수 6명이 출전했다. 마문(72.432점)은 후프(17.300점)와 리본(17.466점)에서 불안한 연기를 보여 주며 4위에 그쳤다. 손연재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2.249점·벨라루스)도 리본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5위에 머물렀다. 손연재의 상승세는 개인종합이 끝난 뒤 펼쳐진 종목별 결선에서도 이어졌다. 종목별 결선은 개인종합 경기에서 종목별 순위가 상위 8명 안에 드는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데 손연재는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첫 경기인 후프에서 18.283점을 받아 은메달을 딴 뒤 볼(18.383)과 리본(18.133점)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곤봉(18.250점)에서는 아쉬운 실수를 범하며 4위를 기록했지만 네 종목 모두 18점대를 찍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줬다. 김지영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장은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새 프로그램 구성 후 첫 국제대회에서 이 정도 한 것은 굉장한 작품 소화력을 보여 준 것이다. 작년에 비해 구성이 꽉 차 있었고 연기에 자신감이 엿보였다”며 “이제는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진백림 송지효, 우결 포스터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강개리 눈 감아’

    진백림 송지효, 우결 포스터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강개리 눈 감아’

    배우 송지효가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인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에 배우 진백림과 가상부부로 활약한다. 21일 중국에서 방송되는 강소위성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공식 웨이보에는 “정월대보름(원소절)이 다가왔다! 여러분을 위해 귀여운 세 가지 새알심을 준비했어요~ 여러분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새알심은 무엇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백림과 송지효가 장난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송지효가 출연하는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MBC가 정식으로 중국 강소위성TV에 포맷을 판매한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중국 모델 리우웬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강소위성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공식 웨이보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과감해진 김태희, 섹시 화보 대방출..다리 벌리고 ‘아찔’ 포즈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의 충격 인증샷
  • 추억 속 만화 ‘덤보’…”다시보니 ‘인종차별’ 작품”

    추억 속 만화 ‘덤보’…”다시보니 ‘인종차별’ 작품”

    1941년 개봉된 고전 애니메이션 ‘덤보’가 때 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영국 민영방송 ‘채널4’(Channel 4)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가 재방영됐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던 이 만화를 다시 시청한 현지의 성인 네티즌들이 작품 속에서 전에 몰랐던 문제적 요소들을 발견했다며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고 메트로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1년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수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덤보는 큰 귀 때문에 놀림을 받던 아기 코끼리가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면서 서커스단의 스타로 떠오른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까마귀 캐릭터들이다. 덤보에게 비행을 가르쳐주는 작품 속 까마귀들은 전부 미국 흑인의 말투와 목소리를 가진 다소 불량한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어, 인종차별적 선입견을 연상시킨다는 것. 덤보 속 까마귀 캐릭터가 인종차별적 인식을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종종 제기돼왔다. 일례로 비평가 리처드 시켈은 자신의 저서에서 “덤보에게 비행을 가르치는 까마귀들은 너무나 명백하게도 흑인들의 특성을 왜곡·과장해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전에 이러한 비판을 접해보지 못한 네티즌들은 뒤늦게 깨달은 만화의 차별적 면모에 적잖은 충격을 표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까마귀 중 하나의 이름이 흑인을 지칭하는 차별표현인 ‘짐 크로’(Jim Crow)였다는 점을 지적하며 “나는 덤보를 사랑하지만, 이 만화에는 구시대적 인종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썼다. 이러한 추세는 그러나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만화 중에는 외국 억양 혹은 흑인 억양의 영어를 쓰는 캐릭터들이 모두 비주류, 조연, 악역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주요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는 모두 미국 백인 배우들이 맡는 등 어른들의 선입견을 아동용 작품에 그대로 투영하는 관행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의 고질병으로 비판받고 있다. 사진=ⓒ디즈니/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다큐 영화’ 베를린 황금곰상 첫 수상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난민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고영예인 황금곰상을 거머쥐었다. 극영화가 아닌 다큐 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할리우드 명배우 메릴 스트리프가 위원장을 맡은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단은 20일 저녁(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에리트레아 태생의 이탈리아 감독 지안프랑코 로시의 영화 ‘파이어 엣 시’(Fire at sea)를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파이어 엣 시’는 12살 난 학생과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을 등장시켜 난민들의 실태를 조명한 작품으로, 인류애를 떠올리게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로시 감독은 “지금의 난민 위기는 유대인 대학살 이후 전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최대 비극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글로벌 시대] 인도의 사례로 보는 ‘금수저’ 현상/이옥순 인도문화연구원장

    [글로벌 시대] 인도의 사례로 보는 ‘금수저’ 현상/이옥순 인도문화연구원장

    지난해부터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일종의 사회풍자로 거기엔 기회균등이 박탈된 젊은이들의 깊은 자조와 절망이 들어 있다. 금수저는 부모의 재력과 능력으로 풍족하게 살거나 비교적 쉽게 성공 가도로 들어가는 젊은이들을 지칭하는 반면에 이른바 흙수저는 좋은 배경에서 태어나지 못해 아무런 사회적 자본을 갖지 못한 채 금수저들과 경쟁해야 하는 계층을 지칭한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갈등의 일면을 드러내는 이런 표현을 언어의 유희라고 가볍게 웃어넘길 순 없다. 가족주의와 지연, 학연 등 연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현실에서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전자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사회적 장치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건 희망과 동기 부여를 박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꿈이 없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무엇을 이루겠는가.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로 불리며 선진국 못지않게 민주주의를 일궈온 인도의 사례를 통해 이런 경향을 들여다보자. 인도는 불평등이 기반인 식민통치를 마감하고 홀로 서면서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고 교육과 기회의 균등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중단 없는 보통선거를 실시하며 70년간 민주주의를 지켜온 인도에서도 능력주의와 부모의 부, 권력을 세습하는 신봉건주의의 갈등이 키를 키운다. 2004년 4월 12일 자 한 시사주간지는 정치인 부모의 후광으로 대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세습정치의 사례가 전국에서 100건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거의 모든 지방에서 볼 수 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4년의 한 통계를 보면, 40세 미만 하원의원의 60%가 유명 정치인의 후손이었고, 30세 미만의 의원은 세습의 비율이 100%에 이르렀다. 나이가 많은 의원일수록 세습의 비율이 낮았다. 시간이 갈수록 금수저 정치인이 증가하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초대 총리를 지낸 네루와 그의 딸 인디라 간디, 네루의 손자 라지브 간디가 모두 총리를 지낸 것이다. 정치 세습은 지금도 큰 영향력을 가진 라지브 간디의 아내 소냐 간디, 오래전부터 미래의 어느 날에 총리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그의 아들 라훌 간디로 이어진다. 각 지방의 사정도 비슷해서 아버지의 명성을 잇거나 남편의 자리를 물려받은 금수저 주수상들과 주의원들이 수두룩하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지의 세계인 영화계에서 더욱 심하다. 볼리우드의 대스타를 부모로 둔 아들과 딸들이 다시 유명배우로 자리매김한 사례는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렇게 정치인이나 영화배우의 대물림이 용이한 건 경제력과 네트워크, 인지도와 언론의 조명 등 여러 면에서 그들이 유리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평등한 민주사회에서 개천 출신의 ‘용’이 나오지 않는 불평등의 역설이 생겨난다. 인도보단 덜 뚜렷하지만, 우리나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행인 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선거란 금수저든 흙수저든 모두 1인 1표의 권리만 갖기 때문에 불리한 좌표를 차지하는 다수의 유권자가 금수저의 위상과 영향력이 지속 가능한 세상이 되지 않도록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다. 곧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여야 모두 공천룰을 갖고 주류, 비주류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선거권뿐 아니라 피선거권의 기회가 공정한지도 따져볼 때다.
  • 손연재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쾌거’… “Road to Rio” 기대되는 이유?

    손연재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쾌거’… “Road to Rio” 기대되는 이유?

    손연재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쾌거’… “Road to Rio” 기대되는 이유? 손연재 은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1일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파 그랑프리 후프에서 은메달, 볼과 리본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4종목 모두 18점대를 받으며 합계 72.964점으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4.066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해왔던 손연재는 그동안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지만 올해 4개를 거머쥔 것이다.모스크바 그랑프리는 국제체조연맹(FIG)이 아닌 러시아체조연맹이 여는 대회지만 리우 올림픽 유력 메달 후보인 러시아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손연재의 선전이 갖는 의미는 크다.손연재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의 드루즈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283점으로 솔다토바(18.5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첫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소피 마르소 주연의 프랑스 영화 팡팡 OST 중 ‘왈츠(Valse)’에 맞춰 연기를 펼쳤고 예선(5위·18.066점) 때보다 0.21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손연재는 이어진 볼 종목에서는 18.383점으로 3위에 올랐다.볼에서도 첫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영화 ‘대부’ 삽입곡으로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연기했고 예선(3위·18.366점) 때보다 0.01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솔다토바가 18.883점으로 동점을 기록, 공동 1위였다.손연재는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18.133점으로 동메달을 땄다.리본 종목별 결선에서 여섯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리베르탱고(Libertango)’를 배경음악으로 강렬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리본 1위는 아리나 아베리나(18.500점·러시아), 2위는 솔다토바(18.333점)가 차지했다.손연재는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마스터리를 시도하지 못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8.250점으로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았다.곤봉 1, 2, 3위는 각각 마문(18.950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8.316점·벨라루스), 아리나(18.350점)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같은 ‘하늘나는 자동차’ 부릉부릉…미래형도 제작

    영화같은 ‘하늘나는 자동차’ 부릉부릉…미래형도 제작

    자동차들로 꽉 막힌 도로. 그 자리에서 자가용이 하늘 위로 붕 날아오르는 꿈같은 현실이 성큼 다가왔다.최근 미국의 MIT 대학 출신들이 창업한 테라푸지아사(社)는 하늘나는 콘셉트카 TF-X의 프로토타입을 2년 안에 제작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마치 할리우드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플라잉카’(Flying car)로 불린다. 이 자동차는 비행기와 자동차의 ‘컨버전스’(convergence)판으로 평소에는 자동차로 달리다 날개를 쭉 펼쳐 하늘도 날 수 있다. 비현실적인 이야기 같지만 실제 회사 측은 지난해 초 플라잉카 ‘트랜지션’(Transition)을 공개한 바 있다. 내년부터 판매 예정인 트랜지션은 2인승으로 사실 자동차 보다는 경비행기 모양을 닮았다. 최고속도는 도로에서 시속 113km, 하늘에서는 185km를 낼 수 있으며 가격은 26만 1000달러(3억 2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회사 측이 밝힌 콘셉트카 TF-X는 트랜지션의 미래형이다. 자동차 양쪽에 쌍발 전기 모터를 장착한 TF-X는 이륙할 때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올라가 비행기처럼 날아간다. 최고속도는 일반 여객기보다 느린 322 km/h, 비행거리는 805 km 정도지만 서울에서 날아 1시간 30분 정도면 제주도에 닿고도 남는다. 테라푸지아 측은 "TF-X는 4인승으로 설계된 미래형 자동차"라면서 "목적지만 말하면 알아서 경로를 설정해 날아갈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기간은 8년~12년 정도로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펀딩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잉카의 '발목'을 잡는 것은 사실 기술보다는 제도적 문제다. 판매 예정인 트랜지션의 시동을 돌리기 위해서 운전자는 운전면허는 물론 파일럿 면허도 필요하다. 또한 이착륙은 항공 당국이 허가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아리송한 보험 문제도 풀어야 한다. 그러나 테라푸지아외에도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사(AeroMobil) 등이 20세기 꿈을 21세기의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리우올림픽 金’ 6000만원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9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에게 6000만원, 지도자에게 8000만원이 포상금으로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리우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국위를 드높일 수 있도록 각각 36억 6800만원과 31억 8600만원 등 68억 5400만원의 예산을 국고에서 배정해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12 런던올림픽 5위, 패럴림픽 12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을 때 지급했던 56억여원보다 22% 늘어난 규모다. 선수 기준으로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을 지급하고 지도자는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000만원, 동메달 24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종전에는 메달 포상금을 국고와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자체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이번에는 전액 국고로 편성한다. 문체부는 이 밖에도 두 대회의 선수단 구성과 관련해 57억여원, 사전 현지 적응훈련 지원에 19억여원, 코리아하우스 운영에 23억여원 등 모두 272억원 규모의 올림픽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다만 리우 지역의 열악한 시설과 치안 사정 탓에 현지 종합 훈련시설을 제공하기 어려워 브라질의 다른 지역이나 미주·유럽에서 사전 적응 훈련을 하도록 돕기로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0층 초고층 돋보인다! 김해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 화제

    40층 초고층 돋보인다! 김해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 화제

    - 장유IC와 율하신도시를 잇는 프리미엄 생활권!- 1,002 세대 대단지 구성 부산 해운대의 타워팰리스로 불리우며 뜨거운 분양신화를 불러 일으켰던 경동 제이드, 센텀 경동리인에 이어 경동건설이 김해 장유에 40층 초고층 주거단지,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를 오는 3월 분양한다.김해 장유 신문동 507-5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는 신문동 최고의 주거단지에 위치하여 입지에서부터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장유 최초의 40층 초고층이라는 점은 벌써부터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동서남북 탁 트인 조망을 선사함으로써 대도시와는 다른 파노라마 자연경관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는 전용 65~136㎡ 규모 909세대의 아파트와 62~64㎡ 3타입의 오피스텔 93실로 총 1,002세대 대단지로 완성될 계획이다. ◇ 장유IC 500미터 거리의 쾌속 광역교통망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는 남해고속도로 장유IC와 500미터 거리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창원터널, 불모산터널 등을 이용하면 창원, 부산을 10분대로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며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장유역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 장유와 율하신도시를 잇는 프리미엄 생활권 요즘 김해는 롯데아울렛, 워터파크, 하나로마트 등으로 구성된 김해관광유통단지 덕분에 관광도시로도 급부상중이다.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 이곳과 지척거리에 위치하여 모든 특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장유점 1km, 율하천 카페거리 2km 그 밖에 농협, 주민자치센터 등과도 가까워 프리미엄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 김해 최고의 선호 8학군 인접 김해 장유는 김해외고 등 명문학교가 분포되어 있어 학군이 우수한 지역이다.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는 장유초, 석봉초를 비롯, 장유중, 장유고 등 초·중·고가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 쾌적한 주변환경 및 개발호재 주변 자연환경이 주는 쾌적함도 큰 잇점 중 하나이다. 산책로와 조깅코스로 유명한 대청천 수변공원은 장유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으로서 ‘장유 경동리인하이스트’와 가깝다. 그리고 조만강, 반룡산공원, 장유체육공원 등과도 인접해 있어 청정자연 속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무계 택지개발지구와 내덕택지개발지구, 신문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호재도 기대할만 하다.단지 인근에 대단위 주거타운이 들어서게 되면 향후 시세상승에도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분양사무실은 김해시 대청동 298-6번지 104호(오즈산부인과 건물)에 운영중이며 3월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김해시 대청동 305-1번지이다. 문의: 1600-28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출연 ‘헤일, 시저!’ 메인 예고편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출연 ‘헤일, 시저!’ 메인 예고편

    코엔 형제 신작 ‘헤일, 시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헤일, 시저!’는 1950년 할리우드, 최고의 무비 스타 ‘베이드 휘트록’이 납치되자 영화 제작에 위기를 맞게 된 해결사 에디 매닉스가 베테랑들과 벌이는 작품 개봉 사수작전을 그렸다. 이 작품은 코엔 형제가 10여 년 전부터 구상해온 프로젝트로 ‘할리우드 황금기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탄생시킨 캐릭터들과 코엔 형제 특유의 기발한 서사가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톱 영화배우가 사라진 현장에서 해결사를 필두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개봉 사수작전이 담겨 있다. 마치 1950년대로 돌아간 듯한 스타들의 변신을 비롯해 수중 발레와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수작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이 작품에서 조지 클루니는 촬영 도중 납치된 ‘베어드 휘트록’ 역을 맡았고, 조슈 브롤린이 할리우드의 모든 사건 사고를 처리하는 해결사 ‘에디 매닉스’ 역을 맡았다. 여기에 스칼렛 요한슨, 랄프 파인즈, 채닝 테이텀, 틸다 스윈튼, 엘든 이렌리치, 조나 힐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선을 모은다. ‘인사이드 르윈’ 이후 코엔 형제가 3년 만에 들고 온 영화 ‘헤일, 시저!’는 3월 24일 개봉된다.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러시아 도핑 파문’ 관련자들 잇단 사망… 미스터리 증폭

    ‘러시아 도핑 파문’ 관련자들 잇단 사망… 미스터리 증폭

    지난해 불거진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도핑(금지 약물 복용) 파문에 연루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전직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잇따라 숨져 사인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또 다른 전직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으로 도피성 이민을 떠나면서 일련의 사건들이 도핑 파문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RUSADA 집행이사를 지냈던 니키타 카마예프(50)가 14일(현지시간) 스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뒤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응급차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RUSADA 공보실은 사인이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RUSADA 회장직 대행 안나 안첼리오비치는 “뜻밖이다. 그는 심장 문제를 호소한 적이 없고 아픈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카마예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도핑 파문이 거세지면서 다른 지도부 인사들과 함께 사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RUSADA 집행위원장을 지냈던 뱌체슬라프 시네프(51)가 숨졌다. 2008년 RUSADA 창설 당시부터 2010년까지 조직을 이끌었던 그의 사인 역시 심근경색이었다. 지난달 말에는 역시 도핑 파문으로 해임됐던 RUSADA 산하 모스크바실험실 소장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민을 떠났다. 이에 앞서 부소장 티모페이 소볼레프스키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RUSADA와 관련된 인사들이 잇따라 숨지거나 이민을 떠나면서 일각에서는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11월 반(反)도핑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광범위하게 도핑을 했으며 도핑 검사 기관인 RUSADA 산하 모스크바실험실의 일부 의사와 직원들이 선수 코치와 공모해 조직적으로 도핑에 간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당시 WADA는 러시아 스포츠부가 이를 묵인하거나 조장했고 정보기관인 FSB까지 도핑에 개입하는 등 조직적 반도핑 규정 위반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모든 러시아 육상 선수의 올림픽 등 국제 육상대회 출전을 잠정적으로 금지하는 징계 조치를 내렸다. 모스크바실험실은 폐쇄됐으며 RUSADA의 자격도 잠정 중지됐다. 러시아는 올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자국 육상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