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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라 부패 스캔들 유탄 맞은 호세프

    룰라 부패 스캔들 유탄 맞은 호세프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왼쪽·71)이 4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연방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3시간 만에 풀려났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룰라, 조사 3시간 만에 풀려나 연방경찰은 이날 오전 룰라 전 대통령을 강제구인해 부패 의혹을 조사했고, 그의 자택과 연구소도 압수수색했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 연방경찰 200명과 국세청 직원 30명이 동원돼 룰라와 그의 주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룰라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관련 비리 연루설과 함께 부동산 편법 취득, 2006년 대선 불법자금 사용,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영향력 행사 등 여러 부패 의혹에 휩싸였다.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과 룰라 연구소가 뇌물수수 등 불법적 이익을 얻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룰라는 연방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둘러싼 부패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룰라는 연방경찰 조사를 마치고 상파울루 시내에 있는 집권 노동자당(PT)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경찰이 나를 강제구인한 것은 ‘미디어 쇼’이며 경찰은 나를 죄인 취급했다”면서 “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으므로 두려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정국 혼돈…대규모 시위 예고 한편 룰라 강제 구인을 계기로 룰라의 정치적 후계자인 지우마 호세프(오른쪽)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과 반정부 사회단체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당하기 전에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3일에는 상파울루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친·반정부 시위가 동시에 벌어질 예정이어서 정국 혼란이 예상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로잔까지 날아가 체육단체 통합 합의

    로잔까지 날아가 체육단체 통합 합의

    “한국체육 도약·종목 효율성 제고” 오늘 창립대회… 27일까지 출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하나로 합치는 체육단체 통합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라는 관문을 넘어섰다. IOC의 사전 승인 문제로 인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체육단체 통합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찾은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 대표단은 지난해 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가시화된 체육단체 통합 작업을 오는 27일까지 마치기로 IOC와 합의했다. 6일 홀가분한 표정으로 귀국한 대표단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여는 등 실질적인 출범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 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IOC 역시 한국의 체육단체 통합이 한국 스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의미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IOC와 계속 정관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창립총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앞서 로잔에서 “어떻게 보면 이렇게 대규모 대표단을 꾸려 로잔까지 오지 않아도 됐을 일”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같은 종목이 두 개 단체에 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격언에 맞게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달의 발단은 지난해 6월 출범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가 15차례 회의를 진행해 이견을 좁혀 왔는데도 대한체육회가 추천한 통준위 위원들이 지난달 15일 창립 발기인대회 참석을 거부해 무산된 것이다. IOC가 대한체육회에 “통합 과정을 몇 달 연기해 올림픽 이후 매듭지을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보낸 것도 불씨가 됐다. 또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해 IOC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느냐, 리뷰를 받아야 하느냐를 놓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입씨름을 벌였다. 근본적으로는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대한체육회 내부의 반발이 도사리고 있었다. 또 이런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할 정부가 시한에 쫓겨 앞장서려 하거나 통합체육회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의심도 갈등을 부채질했다. 국내 대표단이 IOC 본부까지 찾아 통합 작업에 대한 이해를 구한 것은 굴욕적인 일로 여겨질 수 있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IOC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국격을 깎아내리는 행위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로잔 회동에서 IOC와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점을 찾아 체육단체 통합이 국내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IOC로부터 통합체육회 정관을 승인받는 문제가 남았지만 IOC가 통합 절차에 합의한 만큼 걸림돌은 없어졌다. 종목 단체나 지역 단체 통합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질 수도 있지만 이는 지엽적인 부분이다. 7일 발기인대회를 마치면 오는 27일까지 통합체육회가 출범하고 다음달 안에 통합총회를 개최한 뒤 두 회장의 투톱 체제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치르게 된다. 통합체육회장 선거는 올림픽을 마친 뒤 10월쯤 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완벽한 바디라인 뽐내며… ‘물속 요정’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완벽한 바디라인 뽐내며… ‘물속 요정’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6일(현지시간) 브라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일본 팀이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들어도 웃어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

    ‘힘들어도 웃어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

    6일(현지시간) 브라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프랑스 팀이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연함을 뽐내며… 이탈리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유연함을 뽐내며… 이탈리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6일(현지시간) 브라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이탈리아팀이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어가 춤추듯’… 고난이도 소화하는 日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인어가 춤추듯’… 고난이도 소화하는 日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6일(현지시간) 브라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각 팀의 선수들이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좀 더 높이 날아올라’ 고난이도 수행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좀 더 높이 날아올라’ 고난이도 수행하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6일(현지시간) 브라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일본 팀이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패 스캔들’ 룰라 前 대통령, 경찰에 체포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됐다.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4일(현지시간) 부패와 돈세탁 관련 수사 과정에서 룰라 전 대통령의 불법 혐의를 포착, 그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국영 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 고위직 인사 개입과 그 과정에서 벌어진 뇌물 사건과 관련해 룰라 전 대통령이 불법적 이익을 얻은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룰라 전 대통령은 누가 페트로브라스의 임원이 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을 뿐 아니라 관련 범죄의 주요 수혜자”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브라질 현지 방송들은 연방 경찰이 상파울루에 있는 룰라 전 대통령의 자택과 룰라 재단 등을 둘러싼 화면을 내보냈다. 경찰은 해당 부패 수사와 관련해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연방 경찰 200명과 회계감사관 30명을 동원해 33건의 수색영장과 11건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등 대대적인 작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페트로브라스 관련 비리 연루설과 함께 부동산 편법 취득, 2006년 대선 불법 자금 사용, 국영은행의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에 대한 금융지원 영향력 행사 등 여러 부패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201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 그는 해당 의혹이 우파 야권과 언론의 거짓 주장이라며 부인해 왔다. 빈민가에서 태어난 룰라 전 대통령은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이끌다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집권한 그는 퇴임 후에도 남미 중도좌파의 대부이자 브라질 정치권의 막후 실력자로 꼽혀 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체육단체 통합 27일까지 마무리하기로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은 4일 스위스 로잔에서 페레 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책심의관 등과 만나 국내 법안대로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통합 작업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회동을 통해 27일까지 통합을 마치는데 이의가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IOC는 “오늘 만남은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면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이 한국 체육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창립총회 이전에 정관 내용 등을 IOC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IOC에 보낸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한 검토 사항을 IOC가 이달 초까지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준비위원회 등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통합체육회 정관을 확정해 IOC의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IOC가 7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체육단체 통합 문제가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차관 등 체육단체 통합 관계자들은 로잔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길에 올라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7일 곧바로 발기인대회를 열고 27일까지 통합과정을 마무리한 뒤 4월에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물살 가르며 ‘한 몸처럼’

    [포토] 물살 가르며 ‘한 몸처럼’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스페인 싱크로나이즈드 듀엣이 첫 라운드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살인죄 확정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살인죄 확정

    여자친구에 총을 쏴서 살해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살인죄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 남아공 헌법재판소는 피스토리우스가 ’살인죄 대신 과실치사죄를 적용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현지시각 3일 기각했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화장실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총알 4발을 쏴 숨지겠했다. 법원은 ’외부 침입자인 줄 알았다‘는 피스토리우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과실치사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작년 12월 피스토리우스에게 과실치사가 아니라 살인죄를 적용해 파기환송했다. 피스토리우스는 곧이어 보석을 허가받아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면서 헌소를 제기했다. 헌법재판소가 피스토리우스의 죄목을 살인죄로 확정한 만큼 피스토리우스는 다음달 18일 예정된 재판에서 살인죄로 다시 형량을 선고받는다. 두 발이 의족으로 된 피스토리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과 겨룬 최초의 장애인 선수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마 마주 댄 두 선수…‘눈빛으로 말해요’

    [포토] 이마 마주 댄 두 선수…‘눈빛으로 말해요’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멕시코 싱크로나이즈드 듀엣이 첫 라운드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두 선수의 묘기에 가까운 포즈

    [포토] 두 선수의 묘기에 가까운 포즈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멕시코 싱크로나이즈드 듀엣이 첫 라운드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입수 전 데크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손잡은 현대차·LG화학 “친환경차 흥행시키자”

    ‘아이오닉’ 3총사(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흥행’을 위해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2종에 LG화학 배터리를 쓰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 대치동 현대차 영업본부에서 LG화학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코펀딩’을 진행, 아이오닉 홍보와 친환경차 보급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양 사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주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함께 참가해 국내 최초로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아이오닉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LG그룹 임직원들에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LG화학의 1.56㎾h짜리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경쟁 차종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채택하고 있는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전기차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토] 말려올라간 티셔츠에 드러난 가슴라인

    [포토] 말려올라간 티셔츠에 드러난 가슴라인

    할리우드 배우 벨라 손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주마 비치에서 사진 촬영 도중 티셔츠가 말려 올라가 비키니를 입은 상체가 드러난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강 화력 호주… 윤덕여호, 막판 10분 주의하라

    막강 화력 호주… 윤덕여호, 막판 10분 주의하라

    호주 12골… 상대전적도 열세 정설빈·지소연 등 8명 풀타임 체력 회복·수비 집중력 관건 아시아 최강 일본·북한을 맞아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의 분수령이 될 호주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호주와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랭킹 6위 북한, 랭킹 4위 일본과 잇따라 비겼다. 지금까지는 강팀인 북한과 일본에 패하지 않고, 나머지 세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뽑는다는 윤 감독의 계획대로 되고 있는 것이다. 호주와의 경기를 넘어서면 중국(랭킹 17위)과 베트남(29위) 등 비교적 수월한 팀들과 경기를 치른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 올림픽 티켓의 마지노선을 승점 11로 잡았다. 현재 2무(승점 2)인 만큼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승점 11을 채울 수 있다. 3차전 상대인 호주는 현재 2연승(승점 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주는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잡았다. 2차전에서는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9골이나 쏟아냈다. 2경기 동안 12골에 단 1실점뿐이다.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전적에서도 2승1무11패로 열세다. 게다가 최근 3연패에 마지막으로 이겨 본 것도 6년 전이다. 말 그대로 힘든 승부다. 이번 대회는 1차전을 지난달 29일, 2차전을 2일 치르는 등 일정이 너무 빡빡해 체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1, 2차전에 똑같은 베스트 11을 투입했다. 정설빈(인천 현대제철)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8명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1차전 후반 44분에 교체된 이금민(서울시청)까지 감안하면 9명이 나흘 동안 두 경기를 몽땅 뛴 셈이다. 대표팀이 빡빡한 일정 때문에 선수들의 치료와 마사지를 담당할 트레이너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릴 정도로 비상이 걸린 반면 호주는 선수단 운영에 여유가 있다. 1차전 일본전에 뛴 선수 가운데 2차전 베트남전에 선발출전한 선수는 4명뿐이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최고 수훈갑인 정설빈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정설빈은 북한과의 1차전 때 선제골을 넣었고 일본과의 2차전에서는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A매치 51경기(14골)를 치른 베테랑 공격수 정설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탰다. 일본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지소연의 회복과 2010년 피스퀸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전가을(웨스트뉴욕 플래시)의 활약도 관건이다. 무엇보다 두 경기에서 모두 막판 10분을 남겨 놓고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실점했다는 점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다. 북한과의 경기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39분에 수비 혼선으로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난민팀 뜬다’ 5~10명 한 팀…브라질 앞에 입장

    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난민 선수들로 구성된 ‘난민팀’이 출전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 난민 선수들로 이뤄진 팀이 IOC의 이름으로 오륜기를 달고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는 5명에서 10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난민 문제로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모든 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들의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들이 전 세계를 떠돌고 있는 가운데 IOC는 지난해 9월 난민 선수 지원을 위한 자금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조성해 이들을 돕기로 했다. 현재 IOC로부터 지원을 받는 선수는 모두 43명이다. IOC는 5~10명으로 구성될 난민 대표팀 명단을 6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란 출신 태권도 선수인 라헬레 아세마니를 비롯해 조국에서 추방된 3명의 난민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난민 대표팀은 8월 6일 열릴 리우올림픽에서 개최국 브라질 바로 앞에서 입장하게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리찢기는 힘들어…’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리찢기는 힘들어…’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프랑스 싱크로나이즈드 듀엣이 첫 라운드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입수 전 데크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 기량 뽑내는 참가자들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 기량 뽑내는 참가자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준비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마이애미 돌핀스의 첫번째 국제 치어리더 선발 오디션으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남부 플로리다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 물 밖 얼굴은 언제나 ‘스마일~’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 물 밖 얼굴은 언제나 ‘스마일~’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렌크 아쿠아틱 아레나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올림픽 예선전에서 이탈리아 싱크로나이즈드 듀엣이 첫 라운드 프리 루틴 경기에 참가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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