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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주간지 ‘부항은 위약효과, 많이 붙인다고 펠프스 되는건 아니다’

    英 주간지 ‘부항은 위약효과, 많이 붙인다고 펠프스 되는건 아니다’

    첨단 과학 훈련을 신봉하는 미국 선수단의 마이클 펠프스가 이례적으로 동양 의술인 부항 애호가로 알려지면서 실제 효과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분분하다. 지난 7일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펠프스가 등과 어깨에 남은 부항 자국으로 화제가 되자 러시아 국영 TV는 “부항은 금지약물과 같다”며 딴지를 걸고 나섰다. 러시아 측은 “부항은 다른 물리적 치료보다 근육 회복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며 “이러한 효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볼 때 부항은 금지약물인 멜도니움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펠프스 외에 같은 미국 선수단의 체조선수인 알렉스 나도어도 부항이 전통 마사지 역할을 대신한다면서 물리적 통증을 완화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1일 선수들이 메달에 한 발짝이라도 더 다가가기 위해 신형 패드와 미신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펠프스가 사용하는 부항의 경우 의학적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위약효과’에 비중을 뒀다. 실제 효과 여부와 관계없이 부항 시술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경기력에 미세하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의 경우 기량 차가 미세한 만큼 위약효과에 따른 심리적 확신이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메달 색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등에 난 선명한 부항 자국은 경쟁선수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곧 “나는 네가 하지 않은 것도 했다”는 압박감을 준다는 것이다. 영국 한 대학연구진에 따르면 위약효과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1~3%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장거리 달리기 선수에게 카페인이 든 것으로 생각되는 스포츠 드링크를 마시게 한 결과 기록이 평균 1.7% 향상됐다고 밝혔다. 부항 외에 선수들이 애용하는 또 다른 ‘신형무기’는 ‘할로’ 헤드폰이다. 이른바 ‘경두개 직류자극’(tDCS) 기술을 사용한 이 헤드폰은 뇌를 자극해 근육과 신경의 연결을 촉진한다고 한다. 순간적 반응이 핵심적인 육상 단거리 선수들이 즐겨 착용하고 있으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도 착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효과에 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한 선수들의 이러한 노력은 고대 그리스 선수들이 아데나 여신으로부터 힘을 부여받기 위해 몸에 올리브유를 듬뿍 발랐던 것과 다름없는 허구라면서 ‘등에 부항을 많이 붙인다고 펠프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피플+] 동메달 유도 선수, 주짓수 고수와 싸우다 ‘혼쭐’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도 스타가 주짓수 고수에게 두들겨 맞는 망신을 당했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벨기에 출신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디르크 판 티첼트(32)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저녁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벌어졌다. 이날 판 티첼트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던 그는 경기 후 동료 및 관계자들과 해변에서 축하파티를 벌였고 여기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브라질 여성이 다가와 판 티첼트 트레이너의 휴대전화를 훔쳐 인근 호텔 쪽으로 냅다 도망친 것. 이에 화가 난 판 티첼트가 여성을 쫓아가면서 주위에 일대 소동이 일었다. 싸움은 호텔 방으로 여성이 숨었다고 생각한 판 티첼트가 문을 부수고 강제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에 한 호텔 직원이 판 티첼트의 행동을 제지하고 나섰고 결국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천하의 올림픽 유도 동메달 리스트를 상대하는 익명의 호텔 직원도 만만치 않았다. 유도의 전신인 유술과 실전 격투 기술이 합쳐진 주짓수 고수였던 것. 한 목격자는 "당시 판 티첼트는 술에 취했으며 매우 흥분한 상태였다"면서 "문제의 호텔 직원은 그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싸움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몸싸움과 몇 차례 주먹이 오가는 격투가 벌어졌으며 경찰이 출동해서야 끝났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판 티첼트는 왼쪽 눈가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브라질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두 사람 모두 체포 후 석방했다.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나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빡상영 선수! 기저귀에요” 호흡곤란 해설 최병철 위원 “죄송”

    “빡상영 선수! 기저귀에요” 호흡곤란 해설 최병철 위원 “죄송”

    최병철 KBS 펜싱 해설위원이 ‘호흡곤란’ 해설이 화제가 되자 “해설자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은 지난 10일(한국시간) 2016 리우 올림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영(21, 한국체대) 선수의 경기를 중계했다. 박상영 선수의 짜릿한 역전승에 최 위원은 중계를 통해 흥분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후 KBS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 위원의 해설을 들리는 대로 자막 처리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빡상영(박상영) 선수! 연속으로 5점을 냈다는 건 그냥 기저귀예요(기적이에요)” “으롸아아아!” 라는 자막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도 안돼 조회 수가 172만 건에 댓글도 3만 개 가까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솔직하고 시원해서 좋구만! 제2의 심권호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듣는이에게 웃음짓게만드는 좋은 해설”, “최 위원이 어떤 마음으로 지켜봤는지 그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는 최고의해설이었습니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최 위원은 KBS포스트를 통해 “냉정해야 하는 해설위원이 너무 흥분해서 죄송하다.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좋았다. 응원단의 가장 맨 앞, 선두로 서 있는 기분으로 해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시작 후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는 걸 지켜보면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선수들과 함께 뛰는 마음으로 해설을 하다 보니 나 또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여러 사람들이 펜싱 어떻게 됐냐고 물을 때마다 내가 경기에서 진 것 마냥 의기소침해 졌다. 그 때 우리 막내 박상영 선수가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내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은 또한 “수많은 경험과 상황들을 겪고 이겨낸 헝가리의 임레 선수를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고 역전극을 펼친 박상영 선수 때문에 너무 흥분했다. 그래도 좋게 봐주고 재미있게 봐줘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병철 해설위원은 화성시청 소속 펜싱선수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르헨, 내말 안 들어 조별리그 탈락” 마라도나 독설

    “아르헨, 내말 안 들어 조별리그 탈락” 마라도나 독설

    아르헨티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디에고 마라도나(사진·55)가 독설을 뿜어냈다. 마라도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라디오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축구가 이 지경이 되도록 협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패인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대표팀을 구성하지 못해 한때 참가가 불투명했다. 클럽들이 선수 차출을 거부한 탓이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대표팀을 꾸리지 못하자 결국 사임했다. 마라도나는 "축구가 어떻게 되든 축구협회 사람들에겐 관심 밖"이라면서 "협회가 하는 짓을 보면 열이 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어린 선수들이 조국의 명예를 위해 뛰고 있을 때 축구협회 사람들은 마이애미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올림픽 축구에 대해 마라도나는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마라도나는 "(축구강국이라는) 브라질도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큰 대회"라면서 "올림픽 우승은 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마라도나는 "브라질은 우승한 적이 없지만 아르헨티나는 당당히 올림픽축구 금메달을 땄다"면서 "그런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명예를 잃은 것"이라고 말했다. 온두라스와 비긴 데 대해선 어이없는 결과라며 바스코 올라르티코에체아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책임을 돌렸다. 마라도나는 "온두라스가 야구는 잘할지 모르지만 축구는 모르는 나라"라면서 "올라르티코에체아가 내 도움을 거절한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올림픽 개막 전 무보수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올라르티코에체아를 선임하자 마라도나는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올라르티코에체아 신임감독은 거절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0일 열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와 1대1로 비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잘했어, 보배야!’

    ‘잘했어, 보배야!’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아쉬운 여자양궁 대표팀 기보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장혜진의 ‘금빛 눈물’ 리우를 적시다

    [서울포토] 장혜진의 ‘금빛 눈물’ 리우를 적시다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장혜진(29·LH) 선수가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장혜진 선수는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런던 올림픽 선발전 4등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서 후련하고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기보배(28·광주시청)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중하는’ 북한 양궁 강은주

    ‘집중하는’ 북한 양궁 강은주

    11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서 활을 쏘는 북한 양궁 강은주 선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이건 어쩌라는 사인?

    [서울포토] 이건 어쩌라는 사인?

    여자비치발리볼 미국 스위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비치발리볼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전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양궁 기보배 ‘동메달 땄어요’

    양궁 기보배 ‘동메달 땄어요’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양궁대표팀 기보배 선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금메달이 두개’ 양궁 장혜진

    ‘금메달이 두개’ 양궁 장혜진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혜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서른살의 금메달

    [서울포토] 서른살의 금메달

    양궁대표팀 장혜진 선수가 11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양궁 개인전 장혜진·기보배 ‘메달리스트들의 눈물’

    [포토] 양궁 개인전 장혜진·기보배 ‘메달리스트들의 눈물’

    장혜진(29·LH)선수와 기보배(28·광주시청)선수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에 각각 금, 동메달을 걸고 나란히 섰다. 기쁨의 순간 두 선수가 흘린 눈물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L개막 D-1, 손흥민·기성용·이청용 희망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 리그가 개막한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첫 우승 등 여러 가지 이야깃거리를 남겼던 프리미어리그는 13일 밤(한국시간) 개막하고, 구자철, 지동원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26일 바이에른 뮌헨과 브레멘의 경기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0일 대장정을 시작한다.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리그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비시즌 기간 세계적인 명장들이 대거 합류했다. 지난 시즌 체면을 구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했다. 첼시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세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깜짝 우승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토트넘을 명문 팀 반열에 올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20년 동안 아스널을 지킨 아르센 벵거 감독 등 기존 명장들과의 지략 대결이 기대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스타플레이어를 빨아들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체면을 구겼던 맨유는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을 차지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한 폴 포그바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은골로 캉테가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의 이탈을 막으면서 전력 악화를 어느 정도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전망은 밝은 편이 아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기존 2선 공격라인 경쟁자 에릭센, 에릭 라밀라, 델리 알리에 이어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이 합류해 경쟁 구도가 더 복잡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올 시즌엔 챔피언스리그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보다 프리미어리그에 주로 가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중인 손흥민은 올림픽 일정으로 13일 에버튼과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시즌 두 번째 경기 출전 여부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올해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운용을 선호했던 귀돌린 감독의 성향이 팀 색깔을 바꾸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귀돌린 감독은 5월 2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기성용은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스완지시티는 13일 밤 11시 번리와 개막전을 치른다.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한 데다 앨런 파듀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는 비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었는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3일 밤 11시 웨스트브로미치와 개막전을 갖는데 이청용의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 뛰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밤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을 치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비시즌에 디르크 슈스터 신임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8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했던 구자철의 입지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중앙 수비수로 뛰었던 홍정호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한국인 삼총사가 함께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프리메라리가는 8월 20일에 개막한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FC바르셀로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간판스타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 선언과 탈세 혐의로 구설에 올랐고 네이마르는 리우올림픽 출전 등으로 현재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스타 호날두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쳐 제대로 훈련을 못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새벽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는 21일 새벽 레알 베티스와 개막전을 소화한다. 두 팀이 맞붙는 ‘엘 클라시코’는 12월 5일에 열린다. 연합뉴스
  • 北 금메달 없지만 ‘체육 강국’은 인증?

    北 금메달 없지만 ‘체육 강국’은 인증?

    2016리우올림픽에서 종합순위 36위에 머물러 있는 북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메달 개수로는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인터넷 웹사이트 ‘메달스 퍼 캐피타’는 북한의 GDP 222억 달러를 북한이 이날 현재까지 따낸 메달수인 4(은메달 2, 동메달 2)로 나누면 55억 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메달을 획득한 53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숫자로, 경제 규모에 비해 많은 메달을 따냈음을 의미한다. 2위부터는 키르기스스탄과 조지아, 몽골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준으로는 종합 1위인 미국은 47위, 우리나라는 21위에 기록됐다. 북한은 또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집계한 순위에서는 27위에 올랐다. 북한의 인구는 총 2515만여 명으로, 약 620만 명당 1개의 메달을 딴 셈이다. 슬로베니아와 뉴질랜드, 에스토니아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8위, 미국은 34위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양궁 개인전 장혜진 ‘金맛이 어때요?’ ‘초코과자 맛’

    [포토] 양궁 개인전 장혜진 ‘金맛이 어때요?’ ‘초코과자 맛’

    장혜진(29·LH) 선수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장혜진은 기자와의 문답에서 ‘양궁 개인전 금메달은 무슨 맛인가’라는 질문에 “배고플 때 먹는 초코파이 맛”이라고 답했다. 지난 8일 목에 건 단체전 금메달은 ‘무지갯빛 솜사탕 맛’이라고 표현했다. 장혜진은 이날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광주시청)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장혜진 “4년 전 4등 선수 꼬리표 떼 후련”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장혜진 “4년 전 4등 선수 꼬리표 떼 후련”

    “런던 올림픽 선발전 4등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서 후련하고 좋습니다.” 장혜진(29·LH) 선수가 4년 전 설움을 털어냈다. 장혜진 선수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다. 장혜진 선수는 앞서 준결승에서 런던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28·광주시청)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새로운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장혜진 선수는 개인전에 앞서 기보배, 최미선(20·광주여대) 선수와 함께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에게는 이번 개인전에서의 금메달이 의미가 남다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올림픽 대표 후보 선수 4명에 포함됐으나 막판에 탈락해 분루를 삼켰기 때문. 장혜진 선수는 금메달 확정 순간에 이어 시상식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장혜진 선수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상식에 서니 선발전에서 힘들었던 과정이 생각났다. 애국가를 들으니까 울컥 눈물이 났다”고 했다. 힘든 기억에는 지난해 리우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장면도 포함됐다. 장혜진 선수는 당시 4등으로 출전 선수들과 동행했다. 시합에는 나서지 못했다. 홀로 연습장에서 ‘도둑훈련’을 하면서 올림픽 꿈을 키운 이유다. “그때 몰래 훈련하면서 다짐했어요. 꼭 돌아와서 저렇게 사선에서 활을 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결승전 사선에 섰을 때는 정말 꿈만 같았어요. 개인전 금메달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예상 못 했다. 결승전이라는 생각보다는 한발, 한발만 생각하고 임했다. 마지막 발을 남겨두고 올림픽 결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렌즈 한 번 깨보려 했는데 잘 못 쐈다”고 말했다. 장혜진 선수는 이날 개인전의 결정적인 변수가 된 ‘도깨비 바람’을 이겨낸 비결도 털어놨다. “다른 선수들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수할 때 자세를 눈여겨봤어요. 사선에 들어가면 내가 해야 할 것만 자신 있게 쏘자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습니다.” 장혜진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잘 안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는 언젠가는 꼭 따라오니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육상] 불가리아 육상 다네코바 도핑 양성반응 출전 정지

    불가리아 육상선수 실비아 다네코바(33)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도핑(금지약물 복용)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영국 BBC가 12일 전했다. 여자 3000m 달리기에 출전하는 다네코바가 지난달 26일 브라질에 도착한 지 며칠 뒤 도핑 검사를 받은 결과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EPO 성분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와 B샘플을 제출받을 때까지 대회 출전이 정지된다. 육상 경기는 12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는데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은 선수가 벌써 징계를 당할 정도로 이번 대회 도핑 테스트는 한층 강화됐다. 불가리아 역도 선수들이 비슷한 도핑 관련 잘못으로 대회 출전 길이 막혔는데 불가리아올림픽위원회는 “불행하게도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네코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예선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번 리우올림픽 개막 이후 2097건의 도핑검사를 시행했으며, 양성반응은 없었다고 밝혀 BBC와 불가리아올림픽위원회가 손발이 안 맞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dpa통신에 리우올림픽 기간 소변검사 1775건, 혈액검사 121건, 생체여권 검사 201건 등 모두 2097건의 도핑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폐막 때까지 1만 1000여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5500건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메달...양궁 최초 ‘모든 종목 석권’ 눈앞

    양궁 개인전 장혜진 금메달...양궁 최초 ‘모든 종목 석권’ 눈앞

    리우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대표팀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까.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을 비롯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3개씩을 따냈다. 그러나 아직 전 종목 석권 기록을 달성한 적은 없었다.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오기 전 “실력은 충분하다”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획득을 공언했다.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건진다는 목표다. 12일(현지시간) 장혜진(29·LH)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여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대표팀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열리는 남자 양궁 개인전이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오진혁(35·현대제철)이 유일할 정도로 각축이 심하다. 남자 개인전에는 1990년대에 태어난 겁없는 이승윤(21·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선수와 구본찬(23·현대제철) 선수가 ‘금빛 활시위’를 당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맞수로 꼽히는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잭 가헤트가 이번 대회 16강에서 맞붙는 것도 한국으로서는 다행이다. 이승윤, 구본찬 선수는 토너먼트에서 계속 이겨 결승에서 맞대결하는 장면을 꿈꾸고 있다. 두 선수는 올림픽 직전인 6월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붙은 바 있다. 이승윤 선수는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후 “남자대표팀은 항상 개인전 1, 2, 3위가 목표였다. 여기서도 월드컵 때만큼 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10-10-10’ 마무리 기보배 “더 소중한 동메달”

    (영상) ‘10-10-10’ 마무리 기보배 “더 소중한 동메달”

    “십-십-십, 텐-텐-텐.” 기보배(광주시청)는 ‘양궁 여제’답게 기품 있게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기보배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4위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점수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이겼다. 기보배는 이로써 올림픽 양궁 개인전 2연패에는 실패했으나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가 3~4위전에서 4-4로 맞선 5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을 명중하자 양궁장 장내 아나운서인 조지 테크미초프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간단한 점수 정도는 한국말로 정확히 발음할 수 있는 그는 “십-십-십, 텐-텐-텐”을 크게 외쳤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기보배는 “시원섭섭하다. 다 끝나고 나니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이번 개인전 우승자가 된 장혜진(LH)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기보배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 기량을 맘껏 못 펼쳐서 아쉽다”며 “3~4위전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긴장을 안 늦추려고 스스로 집중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동메달의 의미를 묻자 “더 소중한 것 같다”며 “사실 개인전 2연패를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올해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마음을 비웠다. 개인전 2연패에 대해 큰 기대 안 했다”고 말했다. 기보배는 준결승 4세트 두 번째 화살을 3점에 맞춰 동점을 허용했다. 기보배는 예전에도 3점을 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로소 활짝 웃었다. “가끔 있었어요. 국가대표 선발전을 바람 많이 부는 날에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올림픽은 처음이에요.” 영상=KBS, 네이버 TV캐스트 연합뉴스
  • (영상) 장혜진, 여자양궁 개인전 金…한국 첫 2관왕

    (영상) 장혜진, 여자양궁 개인전 金…한국 첫 2관왕

    ‘대기만성’ 장혜진(LH)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다섯 번째 금메달로 2관왕은 처음이다. 세계랭킹 6위인 장혜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에게 세트점수 6-2(27-26 26-28 27-26 29-27)로 이겼다. 운르흐는 세계랭킹 16위이자 이번 대회 예선에서 21위를 한 선수다. 8강에서 대만 에이스 탕야팅을 이긴 데 이어 4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까지 꺾었지만 장혜진을 넘지 못했다. 1세트 19-19 상황에서 장혜진이 먼저 9점을 쏜 뒤 운르흐가 8점을 쏘면서 장혜진이 1점 차로 이겼다. 2세트에서는 18-18에서 운르흐가 10점을 쏜 뒤 장혜진이 8점을 맞추면서 장혜진이 패해 세트점수는 동점이 됐다. 장혜진은 3세트에서 운르흐가 7점을 쏘면서 27-26, 1점 차로 다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장혜진은 2발 연속 10점을 맞히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광주시청)가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세트점수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애초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노렸다. 하지만, 결승전까지 한국 선수를 만나지 않고 올라가는 대진이었던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8강에서 발렌시아에게 0-6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기보배와 장혜진은 준결승에서 살얼음판 대결을 펼친 끝에 장혜진이 결승에 올랐고,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양궁 ‘신궁 계보’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영상=SBS, 네이버 TV캐스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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