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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캠페인과 마케팅 사이…연아의 ‘평창 응원’

    [테마로 풀어보는 성화 봉송] 캠페인과 마케팅 사이…연아의 ‘평창 응원’

    “공식후원사 아닌 기업 판촉” 조직위, 연아 광고 수정 요구 베이징땐 성화 주자 자사 운동화소치선 대회 연상 의류 등 논란올림픽 때면 늘 터져 나오는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 입씨름이 또 도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가 등장하는 SK텔레콤의 ‘평창 응원 캠페인’이 앰부시 마케팅에 해당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해석을 받았다며 지상파 3사에 캠페인의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이 교묘하게 올림픽을 자사 광고나 판촉에 활용하는 일을 가리킨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최종 주자인 리닝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운동화를 신고 성화를 점화했다. 자기 회사 제품이 중국 대표팀에도 납품되는데 공식 후원사가 아니란 이유로 다른 신발을 신으라는 거냐고 떼를 썼다. 그의 회사 주가는 개회식 다음 거래일에 3.52% 폭등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앰부시 마케팅을 막는다며 테이프를 붙이는 등 법석을 떨었는데 리닝 회사의 주가만 띄운 셈이었다. 4년 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는 베팅업체 패디 파워가 ‘올해 런던에서 열리는 최대 체육행사의 공식 스폰서’라고 적시한 광고물을 철거하라고 했다가 패디 파워가 법원에 제소하겠다고 하자 런던 조직위가 물러섰다. 당시 센트리카와 에릭슨, 필립스, 서브웨이 등도 어떻게든 올림픽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안간힘을 썼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 한 달 전 의류업체 노스페이스는 ‘빌리지웨어’ 제품 라인에 캐나다 국기의 단풍잎 모양과 ‘RU 14’ 휘장을 붙여 판매했는데 소치 대회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로부터 제소당했다. 빌리지웨어란 명칭이 선수촌을 연상시키며 사은품으로 입장권을 나눠 주는 행위도 티켓 판매 규정을 위배한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2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는 후원사가 아닌 기업도 선수들과 일정 기간, 제한된 방법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룰 40’이 완화됐지만 앰부시 마케팅 논란은 여지없이 터져나왔다. 그해 7월 호주올림픽위원회는 모바일기업 텔스트라가 세븐 네트워크 가입자에게 올림픽 중계 디지털 시청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 광고에 히트곡 ‘난 리우에 가요’의 한 대목을 사용한 것이 공식 후원사임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었다며 법정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호주 연방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번 조직위의 대응에 일부 누리꾼은 “김연아처럼 대단한 스타가 대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을 대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는데 무슨 엉뚱한 시비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정을 조금 안다는 이들은 “몇 백억원에 불과한 후원금 때문에 수천억원짜리 홍보 가치를 좀먹는 조직위”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SK텔레콤처럼 막대한 자본과 정보력, 인재를 보유한 대기업이 뻔히 알면서 규정의 허점을 교묘히 피하려 했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 조직위는 “공식 후원사의 권리를 보호하는 게 우리 의무”라면서 “이번 사안은 특히 방송중계권자가 권리의 한 부분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긴 문제라 해결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SK텔레콤과 방송사가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줬으면 하는 게 조직위의 바람”이라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로이 모레츠♥브루클린 베컴, 공개 데이트 포착 “20대 연인의 풋풋함”

    클로이 모레츠♥브루클린 베컴, 공개 데이트 포착 “20대 연인의 풋풋함”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의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11일(한국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2·Chloe Grace Moretz)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아들 브루클린 베컴(20·Brooklyn Beckham) 커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영국 런던의 노팅힐 거리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둘은 여느 20대 커플과 다르지 않은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연인으로 발전, 열애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재결합한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로, 아빠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잡지 모델 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올해 영화 ‘서스페리아’,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스플래쉬닷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콕’ 자국도 30분이면 스스로 없애는 신소재

    ‘문콕’ 자국도 30분이면 스스로 없애는 신소재

    구입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차에 옆 차의 문에 찍혀 생긴 ‘문콕’ 자국이나 잔 긁힘 자국을 보게 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콕과 같은 작은 스크래치나 외부 상처를 스스로 없앨 수 있는 스마트 신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황성연·박제영·오동엽 박사 공동연구팀은 20~30도 정도의 실온에서 긁히거나 찍힌 자국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투명 ‘엘라스토머’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2018년도 첫 호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황화합물을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실온에서도 자가치유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투명 엘라스토머 신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현재 상업화돼 쓰고 있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생산 및 가공 공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를 반으로 잘라서 다시 접합시킨 다음 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실온에서 2시간이 지나면 원래 강도의 80%가 회복되고 6시간 후에는 5㎏ 아령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100%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또 표면에 잔 긁힘이나 손상은 30분 내에 새것처럼 회복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표면 도장, 스마트 기기 화면보호 필름, 4차 산업용 각종 센서 소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박사는 “기존에 보호필름에 많이 쓰이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자가 치유라는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부가한 기술이기 때문에 생산 과정도 간단하고 실온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성추문 와인스틴, 리조트 식당서 손님에게 뺨 맞아 ‘들끓는 분노’

    성추문 와인스틴, 리조트 식당서 손님에게 뺨 맞아 ‘들끓는 분노’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식당에서 화난 손님에게 뺨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간) 와인스틴이 스코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가는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그에게 다가가 시비를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와인스틴을 알아보고는 마구 욕설을 해댄 뒤 손으로 두 차례 와인스틴의 뺨을 때렸다. TMZ는 와인스틴이 뺨을 맞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리조트 측은 와인스틴이 당한 봉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와인스틴의 대변인은 뺨을 얻어맞은 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와인스틴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추문’ 와인스틴, 식당 손님에게 뺨 얻어맞아

    ‘성추문’ 와인스틴, 식당 손님에게 뺨 얻어맞아

    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식당에서 화난 손님에게 뺨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간) 와인스틴이 스코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가는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그에게 다가가 시비를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와인스틴을 알아보고는 마구 욕설을 해댄 뒤 손으로 두 차례 와인스틴의 뺨을 때렸다. TMZ는 와인스틴이 뺨을 맞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와인스틴의 대변인은 뺨을 얻어맞은 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리조트를 관할하는 파라다이스 밸리 경찰서는 이 사건을 인지했으나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았다. 와인스틴 측이 고소하면 수사할 수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와인스틴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네스 펠트로와 안젤리나 졸리는 와인스틴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7일 열린 2018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는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Too)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들이 온통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은 여성 유혹할 자유 있다” 佛문화계 女 100명 ‘미투’ 비판

    “남성은 여성 유혹할 자유 있다” 佛문화계 女 100명 ‘미투’ 비판

    원로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를 비롯한 프랑스의 문화예술계 여성 인사 100명이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공개편지를 보내 “남자들은 여성을 유혹할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 이후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남성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는 현상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성의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할 자유를 변호한다’는 제목의 이 글에서 여성 인사들은 “성폭력은 범죄이지만 누군가를 유혹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라면서 “최근 남성들에게 증오를 표출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을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자들이 권력을 남용해 직업적 관계에서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최근의 흐름은 남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악마 같은 남성들의 지배 아래 여성들을 영구적인 희생자의 상태로 두고 선(善)의 이름으로 여성에 대한 보호와 여성 해방을 거론하는 것은 청교도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미투’ 캠페인이 해당 남성에게 변호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이들을 성범죄자들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들은 “여성의 무릎을 만지거나 키스를 하려 했다거나 일방적으로 친밀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남성들이 자신의 직장에서 내쫓기는 등 희생자가 양산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돼지들을 도살장에 보내버리려는 열정은 여성들을 주체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서 “실상에서는 이런 상황이 성적 자유를 억압하는 종교적 극단주의 세력, 도덕적 반동주의자들의 이익을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 ‘돼지’(porc)는 성적으로 방탕한 남성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어 “우리는 성폭력과 적절하지 않은 유혹을 구분할 만큼 현명하다”면서 “성적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의 자유를 옹호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과대 광고에 ‘분노의 폭로’로 보복한 영국 남성

    과대 광고에 ‘분노의 폭로’로 보복한 영국 남성

    영국 남학생의 용기 있는 ‘폭로’가 그를 지역 유명인사로 만든 웃지 못할 사연을 외신 데일리 메일이 소개했다. 영국 요크셔 할리팩스에 사는 벤 왓슨(19)이란 남성은 하얗고 가지런한, 속칭 ‘할리우드 치아’를 늘 꿈꾸어 왔다. 그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2파운드(한화 약 6만 원)란 거금(?)을 들여 미국의 치과 미용 보조물을 파는 회사를 통해 착탈식 베니어를 주문했다. 이러한 벤의 큰 기대감은 자신의 치아 전체를 본떠 보내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베니어를 파는 회사의 치명적인 ‘과대광고’ 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 벤을 불행으로 이끈 시작점이 됐다. 며칠 뒤, 집 우체통에 도착한 상품을 열어 본 후 벤은 폭풍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베니어는 입에 심하게 맞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베니어를 직접 착용한 모습이 너무나 우스꽝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이후 벤은 베니어를 착용한 자신의 ‘치아 재난(?)’ 사진과 영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용기 있는 결심을 했다. 그의 친구 모빙 쿠퍼란 사람은 벤의 사정을 알고 그가 올린 사진과 영상에 2만여 건이 넘는 댓글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벤은 그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유명 인사가 됐고 베니어를 착용한 그와 스냅 사진을 찍기 위해 걸음을 멈추는 행인도 생겼다. 얼마 뒤, 상품을 판매한 회사는 벤에게 베니어를 수거해 갔으며 지불했던 돈은 다시 돌려받았다. 그는 “다시는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지 않기도 결심했다”고 말하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영상=fun maz/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남미] 경제 망신창이된 브라질…리우 카니발 직격탄

    [여기는 남미] 경제 망신창이된 브라질…리우 카니발 직격탄

    긴축이 2018년 리우 카니발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 깊은 브라질의 삼바스쿨 망게이라는 올해 리우 카니발에 출전하면서 '돈이 있건 없건 나는 카니발을 즐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카니발을 즐기지 않는 건 죄'라는 캐치프레이즈도 살짝 덧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개막을 앞두고 한껏 고조돼야 할 축제 분위기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한, 약간은 어색한 문구다. 망게이라는 왜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을까? 카니발이 긴축모드로 치러지게 된 때문이다. 보조금 삭감이 가장 큰 이유다. 리우데자네이루시(市)는 매년 삼바학교에 카니발 출전비를 보조한다. 화려한 의상과 카니발 차량을 준비하는 데 보조금은 핵심 재원 역할을 한다. 시가 각 삼바스쿨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연 200만 헤알(약 6억6000만원) 정도다. 하지만 2018년 카니발을 앞두고 시는 보조금을 절반으로 대폭 줄였다. 리우올림픽으로 경제가 만신창이가 돼 재정적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삼바스쿨들이 강력히 반발했지만 지난해 취임한 시장 마르셀로 크리벨라는 끝내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크리벨라는 "병원에 약도 공급하지 못하는데 삼바스쿨에 줄 돈이 있겠느냐"며 결국 보조금을 절반만 지급했다. 삼바스쿨들은 그러나 그의 주장을 반신반의한다. 보조금을 줄인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것이다. 크리벨라는 기독교 종교인 출신이다. 삼바스쿨들은 보조금 삭감의 진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익명을 원한 망게이라 삼바스쿨 관계자는 "기독교리로 보면 삼바 카니발은 악마의 축제"라며 "시장이 보조금을 줄인 건 종교적 이유 때문이라는 게 삼바 관계자들의 시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삼바스쿨 포르텔라의 관계자는 "2018년 카니발은 준비하기가 정말 힘들었다"며 "카니발을 좋아하는 시장이었다면 훨씬 일이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카니발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축제로 꼽힌다. 세계 각국으로 중계되고, 리우 현지에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외화벌이 효자 문화상품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프랑스 문화계 여성들 “남성, 유혹의 자유 있다”···‘미투 캠페인’ 제동

    프랑스 문화계 여성들 “남성, 유혹의 자유 있다”···‘미투 캠페인’ 제동

    “최근 흐름 성의 자유 억압하고 남성 공격 지나쳐” 배우 카트린 드뇌브 등 프랑스의 문화예술계 여성 인사들이 최근 남성 유명인사들의 성 추문과 관련해 “남자들은 여성을 유혹할 자유가 있다”면서 남자들에게 청교도주의적인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카트린 M의 성생활’이라는 에세이집으로 유명한 미술평론가 카트린 미예와 카트린 드뇌브 등 여성 100명은 9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성의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할 자유를 변호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투고했다. 이들은 “성폭력은 분명 범죄지만, 유혹이나 여자의 환심을 사려는 행동은 범죄가 아니다”면서 “최근 남성들에게 증오를 표출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을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자들이 권력을 남용해 직업적 관계에서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하고 또 필요하다”면서도 최근 논의 흐름은 남성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악마 같은 남성들의 지배 아래 여성들을 영구적인 희생자의 상태로 두고 선(善)의 이름으로 여성에 대한 보호와 여성 해방을 거론하는 것은 청교도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다수의 여배우를 상대로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강요한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와인스틴의 스캔들 이후 자신의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을 SNS 공간에서 공개하는 ‘미투’ 캠페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남성에게 변호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이들을 성범죄자들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여성의 무릎을 만지거나 키스를 하려 했다거나 일방적으로 친밀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남성들이 자신의 직장에서 떨려 나는 등 성급한 재단으로 희생자가 양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들은 “남자들이 자신의 10년, 20년, 30년 전의 과거의 죄와 부적절했던 행동들을 끄집어내 뉘우치기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고발자를 자처한 인물들이 (공인들의) 사생활로 침입해 공개 자백을 강요한다. 이는 사회에 전체주의의 기운을 심어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돼지들’을 도살장에 보내버리려는 열정은 여성들을 주체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서 “실상에서는 이런 상황이 성적 자유를 억압하는 종교적 극단주의 세력,도덕적 반동주의자들의 이익을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 ‘돼지’(porc)는 성적으로 방탕한 남성을 속되게 이를 때 쓰는 말이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는 성폭력과 적절하지 않은 유혹을 구분할 만큼 현명하다”면서 “성적 자유에 필수불가결한 유혹의 자유를 옹호한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파견 ‘고위급’ 대표단 누가 이끌까

    北파견 ‘고위급’ 대표단 누가 이끌까

    대표단 단장으로, 최룡해·김영남·김영철 거론돼 북한이 9일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 고위급 대표단 파견 입장을 밝히면서 누가 대표단을 이끌지 주목된다.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북측 대표단은 이날 회담 전체회의 기조발언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응원단·예술단 등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우리측 대표단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전했다.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 파견 입장을 밝히면서 누가 대표단에 포함될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이 ‘고위급’이라고 언급한 점으로 미뤄 정치적으로 중량감을 갖춘 인사가 내려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근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 부위원장은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겸 노동당 비서이던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황병서(당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당시 당 통일전선부장) 등과 함께 깜짝 방남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 최고실세 ‘3인방’으로 일컬어지던 이들은 남측에서 김관진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 고위급 접촉도 했다. 이번에도 최룡해 부위원장이 내려온다면 남측 고위인사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벌써 나온다.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재임 중이던 2016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참석한 이력도 있다. 북한의 대남 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내려올 수도 있다. 그러나 최룡해와 김영철은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이라는 점에서 대표단에 포함되면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더구나 김영철은 천안함 피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정부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정부는 두 사람이 우리 정부의 금융제재 대상일 뿐이어서 출입국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평창올림픽에 김영남 위원장을 파견해 전 세계에 ‘정상 국가’임을 과시하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최근 최룡해로부터 국가 체육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자리를 넘겨받은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 수도 있다.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방남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고위급’은 아니어서 대표단장은 아니더라도 대표단이나 참관단 등에 소속돼 내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여정의 방남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으로서는 큰 도박과 같은 선택”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김치전을 먹은 후기를 공개했다.7일 미국의 가수 겸 배우 기네스 팰트로(47·Gwyneth Kate Paltrow)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음식인 김치전을 먹고, 그 후기를 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Perfect kimchi pancak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판 위에 빨간 김치전이 얹어진 모습이 담겼다. 8조각으로 나눠진 김치전은 마치 피자를 연상케 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미국 유명 한식당 가게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막걸리, 동동주도 같이 먹어야 맛있다”, “김치전! 맛있겠다!”, “완전 맛있어 보인다”, “비 올 때 먹어야 더 맛있다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프라 윈프리, 2020년 미국 대선 출마설 ‘솔솔’

    오프라 윈프리, 2020년 미국 대선 출마설 ‘솔솔’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로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63)를 2020년 미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 매체에 따르면 윈프리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세실 B.데밀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윈프리는 ‘미투 캠페인’에 연대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남성들의 힘에 대항해 진실을 말하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시간은 끝났다. 새로운 날이 지평선에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윈프리의 오랜 파트너 스테드먼 그레이엄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그것(윈프리의 대선 출마)은 사람들에게 달렸다. 윈프리는 기필코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배우 메릴 스트리프는 워싱턴포스트(WP)에 “윈프리는 오늘 밤 로켓을 쏘아 올렸다. 난 그녀가 대선에 출마하길 원한다. 의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녀에겐 선택이 없다”라고 말했다. 트위터에는 2020년 대선 후보로 윈프리를 밀자는 ‘윈프리2020’ 트윗이 확산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한 NBC 방송도 트위터에 윈프리의 수상 장면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과 함께 “오로지 우리의 미래 대통령에게 존경을”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realDonaldTrump(트럼프 트윗 계정)에 대한 편견이 명백해졌다. 그걸 숨기는 걸 간단히 포기했다. 누가 그들이 말하는 걸 믿겠는가”라며 NBC를 공격했다. 그러나 윈프리 본인은 즉각 대선 출마 의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윈프리는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공직 선거에 나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드 카펫 ‘검은 물결’ 어두울수록 빛났다

    레드 카펫 ‘검은 물결’ 어두울수록 빛났다

    “여기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 있는 수많은 아름다운 여성 덕분에 새로운 날이 마침내 밝았습니다. 많은 여성과 경탄스러운 남성들이 누구도 다시는 ‘미투’(나도 당했다)라고 외칠 필요가 없도록 열심히 싸웠기 때문입니다.”(오프라 윈프리)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은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에 참여하는 뜻에서 모든 배우와 감독, 작가, 제작자들은 검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었다. 수십년 동안 침묵을 강요당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항의를 표시하고 강한 연대의식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시상식은 이날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공로상을 받은 윈프리가 9분에 이르는 긴 수상소감을 마무리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폭로 보도로 시작된 ‘미투’로 인해 수많은 미국과 영국의 감독, 제작자, 언론인, 정치인들이 줄줄이 낙마했다. 미투 캠페인을 주도한 여배우들은 미국 전역의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없애기 위해 ‘타임스업’(Time’s Up)이란 단체를 결성했고, 이 단체를 중심으로 검은 의상 입기 운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화 ‘쓰리 빌보드’가 드라마·영화 부문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 남우조연상(샘 록웰), 각본상(맥도나 감독)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쓰리 빌보드는 성폭행한 뒤 살해된 딸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하고자 3개의 광고판을 내걸고 정부의 무관심에 맞서 싸운 어머니의 투쟁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은 조 라이트 감독의 ‘다키스트 아워’에서 원스턴 처칠을 연기한 게리 올드만에게 돌아갔다.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의 ‘아이, 토냐’에서 라보나 골든을 맡은 앨리슨 제니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가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세어셔 로넌)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에서 연출과 주연을 겸한 제임스 프랭크가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엠마 왓슨, 블랙 드레스 입은 여배우들 “타임즈 업”

    안젤리나 졸리-엠마 왓슨, 블랙 드레스 입은 여배우들 “타임즈 업”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검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했다.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세스 마이어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아들 팍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안젤리나 졸리 뿐만 아니라 엠마 왓슨, 메릴 스트립,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등 거의 모든 여배우들이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빈 와인스틴의 성 스캔들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부 배우들은 ‘타임스 업(Time’s Up)’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기도 했다. ‘타임즈 업’은 배우와 작가, 감독, 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업계서 일하는 여성들이 미국 전역의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 결성한 단체의 이름이다.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게리 올드만과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쓰리 빌보드’는 4관왕을 차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신뢰도 1위 앵커 “바로 ‘뉴스룸’ 진행해도 될 포스”

    ‘미스티’ 김남주, 신뢰도 1위 앵커 “바로 ‘뉴스룸’ 진행해도 될 포스”

    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 김남주의 앵커로 변신했다. 단단한 눈빛으로 뉴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그녀에게선 신뢰도 1위 앵커의 자신감과 품격이 느껴진다.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사진 속 김남주는 사회부 말단 기자로 출발해 7년째 9시 뉴스 앵커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 눈길을 끌고 있다. 작은 실수라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빨간펜을 쥔 채 꼼꼼하게 방송을 준비하고, 방송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여유 있는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김남주. 그간 사랑스러운 워킹맘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도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 그리고 5년째 올해의 언론인상을 독식할 정도로 완벽한 앵커 고혜란을 연기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김남주. 발음이 정확하기로 유명한 배우이지만 촬영 전, JTBC 아나운서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보도에 맞는 발음을 연습했고 현장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은 채 대본에 몰두,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김남주가 앵커 고혜란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JTBC 아나운서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스스로도 많은 연구를 하며 극과 캐릭터에 녹아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로 변신한 김남주의 활약이 펼쳐질 ‘미스티’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티’는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으로 제인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언터처블’ 후속으로 2018년 오는 2월 2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정열의 삼바~!!’

    [서울포토] ‘정열의 삼바~!!’

    전례 없는 쇼에 참여한 참가자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코파카바나에서 열정의 삼바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워 웨건(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 팬이라면 봐야 할 작품이다.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가 호흡을 맞춘 유일한 서부 영화다. 황금광 시대를 배경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사나이(존 웨인)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악당에게 복수하고 재산을 되찾기 위해 명사수(커크 더글러스) 등과 의기투합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여곡절을 다룬 정통 서부극이다. 당대 최고 배우인 존 웨인과 커크 더글러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는 딱 세 편이다. 앞서 ‘위험한 길’(1965), ‘팔레스타의 영웅’(1966) 등 두 편의 전쟁 영화에서 함께했다. 1967년작. ■야망의 함정(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책을 쓰는 족족 영화화가 결정되는 작가들이 있었다. 호러, 스릴러, 공포물에서는 스티븐 킹, SF에서는 필립 K 딕이 단연 최고로 군림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는 마이클 크라이튼(SF 스릴러), 토머스 해리스(범죄 스릴러), 톰 클랜시(밀리터리 스릴러), 댄 브라운(역사 종교 스릴러), 조앤 롤링(판타지) 등이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그중 법정 드라마 분야를 특화한 존 그리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시드니 폴락이 연출한 ‘야망의 함정’은 그 출발을 알린 작품이다. 하버드 법대 출신의 신참 변호사가 자신을 고용한 법률회사, 회사의 고객인 마피아 조직, 그리고 마피아 조직을 소탕하려는 FBI 사이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찾는 이야기다. 톰 크루즈와 진 해크먼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다. 1993년작.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일대일로 올라탄 ‘찰리우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일대일로 올라탄 ‘찰리우드’

    중국이 글로벌 영화시장에서도 우뚝 섰다. 중국 대륙 내 영화 흥행 수입과 영화관 스크린 수, 영화관 방문객 수 등 여러 부문에서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중국 미디어 총괄 부처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國家新聞出版廣電總國)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본토 내 영화 흥행 수입 규모는 전년보다 13.5% 늘어난 559억 1100만 위안(약 9조 17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으로 등극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산 영화 흥행 수입은 전년보다 54%나 급증한 301억 400만 위안이다. 지난해 1억 위안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린 ‘소박’을 터뜨린 영화가 92편이고, 이 중 중국산 영화는 절반이 넘는 51편(55.4%)이다. 전년( 39편)보다 30%나 늘어나 중국 영화의 경쟁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특히 10억 위안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린 ‘대박’ 영화가 6편이고, 5억 위안의 흥행 수입을 올린 ‘중박’ 영화도 13편에 이른다. 지난해 7월 말 개봉된 ‘전랑(戰狼)Ⅱ’는 1억 6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57억 위안의 흥행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미 할리우드 영화를 포함해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중국 흥행만으로 아시아 역대 흥행 1위, 세계 흥행 5위의 성적이다. 이 영화는 중국 특수부대 출신 주인공 렁펑(冷鋒)이 내전 중인 아프리카에 들어가 중국인과 난민을 구한다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중국 전사가 세계의 난민을 구하는 내용을 두고 중국 내에서는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호평이, 서방에서는 민족주의를 부추기는 홍보물이라는 혹평이 엇갈렸다. 어쨌든 중국 관객들이 세계 최고 흥행작을 만들어 냈다. ‘전랑Ⅱ’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그레이트월’(長城) 등 중국산 영화는 지난해 해외에서 42억 위안을 벌어들여 전년보다 11%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랑Ⅱ’ 외에도 지난해 개봉된 코미디 영화 ‘수줍은 철권’(羞羞的 鐵拳·6위)과 청룽(成龍) 주연의 ‘쿵푸요가’(功夫瑜伽·8위), 쉬커(徐克) 감독의 ‘서유복요편’(西遊伏妖篇·10위) 등도 중국 역대 흥행 10위권 내에 들었다.중국 영화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까닭은 정부가 문화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덕분이다. 1997년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저장(浙江)성의 헝뎬스튜디오((橫店影視城)가 그중 하나다. 36㎢의 부지(약 1100만평·축구장 60배 크기)에 자금성과 진(秦)나라 황궁 등을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이곳은 촬영에 필요한 소품과 단역 자원이 넘친다. 2200여년 전 춘추전국(春秋戰國)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시대별 소품 수십만 가지가 구비돼 있고, 단역 배우는 4만명이 넘는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는 2000편이 넘고 ‘미션 임파서블 3’, ‘미이라 3’ 등 세계적 흥행작도 제작됐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 영화시장은 연평균 37%의 고속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7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헝뎬스튜디오가 중국과 할리우드를 합친 ‘찰리우드’로 불리는 이유다. 중국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영화업계는 성장의 기회로 잘 활용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주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편승해 중국 영화가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철도 등 인프라 투자와 무역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영화라는 문화상품의 수출 확대에도 좋은 기회가 된다는 분석이다. 베이징의 영화사 샤인워크미디어(閃亮媒體)는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전기(傳記) 영화, 이란과 코미디 영화, 인도네시아와 재난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하는 등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국가들의 영화사들과의 합작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완성을 앞둔 중국·카자흐스탄 합작 영화 ‘작곡가’가 대표적이다. 영화는 중국인이 카자흐스탄에서 작곡가로 활약하며 양국 교류·협력의 상징적 인물이 된 시싱하이(洗星海)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제작자 선젠(沈健)은 “2013년 시진핑 주석의 연설 속에서 언급된 작곡가의 이름에서 감명을 받았고 영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영화 제작의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는 셈이다. 중국 제작자들이 영화를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부로 간주하는 정부 당국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국 정부는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과 영화제, 영화 제작을 통한 인적 교류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의 지원은 중국 영화계에서 금전적 투자 이상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정부 지침을 따르는 영화들은 검열과 행정적 규제를 쉽게 통과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터키 영화 감독인 무라트 야부즈가 ‘요리사와 공주’(?師與公主)라는 영화를 제작하는 데 제작 비용을 대기로 했다. 13세기 실크로드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중국의 공주가 터키의 요리사와 함께 아나톨리아(소아시아·거의 대부분 터키 영토)로 달려가 침략자들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다. 야부즈 감독은 3년간 투자자를 물색하던 끝에 중국 투자자를 만나 실크로드를 테마로 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말하자 그들이 반색했다는 것이다. 영화는 지난 5월 촬영에 들어갔고 야부즈 감독은 중국과 터키는 물론 몇몇 실크로드 지역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영화의 배경이 실크로드 전체이기 때문에 중국, 터키와 실크로드 주변 나라에서 모두 상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우선하는 동양의 가치를 바탕으로 할리우드에 대적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지난달 초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는 제4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도 열렸다. 중국과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의 합작 확대 가능성을 보여 준 행사였다. 주최 측은 고대의 무역로를 보여 주는 대형 지도를 걸었고 중국 유명 배우들은 그 위에 속속 자필 서명을 남기게 하는 등 일대일로 프로젝트 전파에 총력전을 펼치기도 했다. 중국 내에서는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민족주의 성격의 대작들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 통신사 직원이 유럽 라이벌을 누르고 아프리카에서 계약을 따내는 성공담을 다룬 ‘차이나 세일즈맨’(中國推銷員)의 탄빙(檀冰) 감독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주제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며 “이미 30여개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에 영화 배급권을 팔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개봉된 ‘쿵푸요가’는 고대 티베트의 보물을 찾아 나선 중국과 인도 고고학자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인도 여성 고고학자 역을 맡은 아미라 다스투르가 영화 중에서 “우린 중국과 인도의 고고학 협력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부합하겠죠”라고 말하자 중국 고고학자 역을 맡은 청룽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신장(新疆)자치구 카스(喀什)에서 파키스탄 남부 과다르항까지 2300여㎞에 도로와 철도, 에너지망 등을 구축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에 인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khkim@seoul.co.kr
  • ‘27.4m 벼락골’ 토트넘 구한 손

    ‘27.4m 벼락골’ 토트넘 구한 손

    새해 첫 득점… 팀은 1-1 무승부 83분여에 걸친 답답함을 날려버린 통렬한 중거리포였다.손흥민(26·토트넘)이 5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후반 39분 동점 골을 뽑아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새해 첫 득점이며 리그 7호 겸 시즌 10호 골이다. 센터서클 근처에서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몰아간 다음 페널티아크 오른쪽 앞에서 벼락 치듯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절묘하게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휘어 나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BBC는 손흥민의 슈팅 거리를 27.4m로, AFP통신과 스카이스포츠 등은 22.8m라고 봤다. 올 시즌 그가 뽑은 10골 가운데 가장 먼 거리 슈팅이었음은 틀림없다. 모두 21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페널티박스 밖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은 두 차례뿐이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29일 위컴비와의 축구협회(FA)컵 대결이었다. 올 시즌 24일이나 앞당겨졌지만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느라 한 달 뒤에야 첫 리그 경기에 나선 점을 감안하면 거의 같은 페이스다. 앞으로도 EPL 16경기를 남겼고, 7일 밤 12시 AFC 윔블던과의 3라운드 등 FA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이 줄줄이 이어져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초의 위업을 바라볼 수 있다. 손흥민이 유독 FA컵에서 강했고, 최근 아홉 경기에서 6골을 터뜨릴 정도로 감각을 끌어올려 긍정적이다. 왼발, 오른발, 헤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젠 중거리포란 새로운 무기까지 장착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우리는 뛰어난 정신력을 보였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기회를 만들며 끝까지 싸웠다”며 “내 골은 중요하지 않다. 우린 결과에 기뻐할 수 없다. 운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무척 속상하다”는 말까지 보탰다. 그러면서 “(상대 공격수인) 페드로 오비앙의 골이 더 멋졌다”며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골키퍼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5를 매겼다. 오비앙이 8.53으로 두 팀을 통틀어 최고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클라라 근황, 군살없는 몸매+선명한 복근...몸매 비결은 ‘복싱’?

    클라라 근황, 군살없는 몸매+선명한 복근...몸매 비결은 ‘복싱’?

    방송인 클라라가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방송인 클라라(34·이성민)가 자신의 SNS를 통해 복싱하는 모습을 공개,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 클라라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oxing #healthylifestyle #strength”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싱 글러브를 낀 채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빨간색 탑을 입은 클라라는 선명한 복근과 군살 없는 몸매를 훤히 드러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중·미 합작 영화 ‘제이드 펜던트’에 출연, 할리우드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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