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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격에 숨진 어린이 25명… “러시아 보아라” 우크라 영부인은 용감했다

    폭격에 숨진 어린이 25명… “러시아 보아라” 우크라 영부인은 용감했다

    “만일 러시아 사람들이 러시아 군은 민간인을 해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이 사진을 보여달라. 자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이 아이들의 얼굴을 보여달라.” 러시아가 침공하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민간인 364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명은 어린이로 확인됐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는 자신의 SNS에 상황을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공습이 시작된 시점부터 자신의 SNS에 자국민을 독려하고 세계인의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올렸다. 아이를 안고 두려움에 떠는 어머니, 상공을 가로질러 빌딩에 내리 꽂히는 포탄, 들것에 실려 가는 부상자, 탱크 앞에 무릎 꿇는 시민 등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영상과 함께 결의에 찬 메시지를 올렸다. 젤렌스키 여사는 6일(현지시간) “이곳의 끔찍한 진실을 알려달라. 러시아 침략자들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라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18개월 남자 아이 키릴의 죽음 그 중에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18개월 남자 아이 키릴도 있었다. 키릴의 엄마 마리아 야츠코와 남자친구인 페도르는 피를 흘리는 키릴을 담요에 안고 병원으로 다급하게 뛰었고,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했지만 키릴은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의료진은 허탈한 듯 주저앉았고 야츠코와 페도르는 녹슨 침대 위에 힘없이 누운 작은 몸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둘은 병원 복도에서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채 또 눈물을 흘렸다. 키릴의 사연은 당시 병원에 있던 AP통신 기자의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젤렌스키 여사는 “이 사진을 러시아 여성들에게 보여달라. 그들의 남편, 형제, 애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살해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전쟁에 암묵적으로 동의했음으로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달라”라고 호소했다. 작가 출신… 적극적인 사회 운동젤렌스키·자녀와 함께 조국 남아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자신을 제1 목표물로, 영부인과 두 아이를 제2 목표물로 지목한 사실을 밝히며, 그럼에도 도망가지 않고 병사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여사와 17세 딸, 9세 아들 두 자녀도 현재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다. 올레나 여사는 러시아의 침공 다음 날, 인스타에 우크라이나 국기 사진과 함께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여기는 우크라이나입니다. 여기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비디오를 올립니다. 우리는 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푸틴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매일 밤 아이들을 지하실로 데려가 집의 벽 아래에서 적과 싸웁니다. 우크라이나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전쟁에 반대했고 먼저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젤렌스키와 올레나는 1978년 우크라이나의 크리프이 리에서 태어났다. 올레나는 건축과 글쓰기를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법학도이자 신인 코미디언인 젤렌스키를 알게 됐다. 올레나가 젤렌스키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설립한 제작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년간 연애한 끝에 2003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2013년 아들을 낳았다.해외 순방 당시 자국 디자이너 옷  올레나는 2019년 젤렌스키의 대통령 당선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적극적으로 반대했었다”며 “너무 어려운 길이고, 난 무대 뒤에 있는 걸 선호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부인이 된 후 양성 평등과 전 세계 주요 박물관에 우크라이나어 오디오 가이드 배포 등 사회 활동 전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외 순방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디자이너들을 알리기 위해 자국에서 만든 옷을 입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우크라이나 국기 위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수도 키이우 시민을 ‘영웅’으로 표기한 표지를 공개했다. 타임은 “러시아의 암살 위협에도 키이우에 남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북돋웠다. 찰리 채플린이 처칠로 변모했다. 어떤 의미에서 샤를 드골보다 용감하다. 전쟁 지도자로서 처칠과 동급이다”라고 극찬했다.
  • 우크라 전쟁에 소환된 히틀러… 지금도 유효한 나치 트라우마

    우크라 전쟁에 소환된 히틀러… 지금도 유효한 나치 트라우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세계 각지의 시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미지가 있다. 이번 참극을 불러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차 세계대전을 촉발한 나치 독일의 ‘퓌러’(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 또는 그림이다. 반면 러시아는 외려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을 ‘신나치주의자’라고 부르며 침공을 정당화하려 한다. 77년 전인 1945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히틀러가 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꾸 언급되는 이유는 나치 독일이 옛 소련이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서다.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 전투로 기록된 1942년 스탈린그라드(현 러시아 볼고그라드) 전투에서 소련은 독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2차 대전 흐름을 바꿨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는 제2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의 상황에 대해 “스탈린그라드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 데는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뒤집고 러시아를 격퇴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다만 독일군 사망자 약 40만명을 낸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련군의 사망·실종자는 그보다 많은 47만여명에 달했다. 2차 대전 전체로 확대하면 소련군 사망자는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합군 전체 사망자의 과반을 차지한다. 소련은 승전국이 됐지만 말 그대로 피로 거둔 승리였다.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를 내세우며 친러 꼭두각시 정권을 세우겠다는 야욕을 포장하고 있다. 나치에 완전히 점령됐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도 반나치 감정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극우주의자들의 분위기는 다르다. 이들은 폴란드와 러시아의 틈바구니에서 우크라이나 독립을 꾀한 나치 부역자 스테판 반데라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의 우상으로 여긴다. 7일 현재 완전히 포위된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고 있는 아조프 대대의 경우도 네오나치 조직으로, 이번 전쟁에서 이들의 활약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우크라이나 내 극우주의 확장과 반러 감정은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 등으로 자초한 측면이 크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대인 가정 출신이라는 점만 봐도 러시아의 주장은 국내 선전용이라는 의혹이 확연해진다. 나치는 1941년 9월 29~30일 단 이틀 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외곽 바비야르 골짜기에서 3만 3000여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 “우크라 침공 안 믿어” 당혹스러운 러시아 언론 통제

    “우크라 침공 안 믿어” 당혹스러운 러시아 언론 통제

    러시아 언론·SNS 통제 여파“러시아, 탈나치화 위해 전쟁” 오인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겪었지만 러시아에 사는 가족·친척들은 이를 믿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즈(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미샤 카치우린은 러시아군 공격이 있는 날로부터 4일이 지나도록 러시아에 있는 아버지가 자신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자 먼저 전화를 걸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아내·아이와 대피하는 중이다”라며 “모든 것이 너무 무섭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믿지 못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서부 테르노필에 있는 카치우린은 “아버지는 소리를 지르며 자신이 아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명했다”며 “아버지는 러시아가 탈나치화를 위해 전쟁을 벌인 것으로 알았다”고 했다. 다른 피해자 발렌티나 크레무르도 이런 일을 겪었다. 그는 전쟁 후 러시아에 있는 남동생·언니에게 ‘러시아군 폭격으로 아들이 키이우 인근 대피소에서 며칠을 보냈다’는 편지를 보냈다. 그의 가족들은 ‘키이우는 평온하며 러시아군이 군사시설만 공격했다’고 알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친척은 1100만명 정도다. 다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탈나치화를 위해 현지에서 제한적인 특수 작전을 펼치는 등의 정부 발표를 믿고 있다. NYT는 이 상황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국민들에게 일방 정보를 전달하며 언론을 통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러시아 TV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주변을 공격하거나 하르키우(하리코프)·마리우폴 등 공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보여주지 않는다. 러시아군 사상자 현황과 우크라이나·러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전시위 모습도 볼 수 없다. 방송들은 대신 러시아군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소식만 전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트위터도 차단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에 있는 친척들이 현지 상황의 심각성을 모른다고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은 파괴됐고 현지 시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진다. 유엔은 러시아군 공격으로 최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3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 맨손이 만드는 ‘작은 오케스트라’… ‘기타 등등’ 아닌 완벽한 악기 온다

    맨손이 만드는 ‘작은 오케스트라’… ‘기타 등등’ 아닌 완벽한 악기 온다

    韓대표 클래식·집시 기타리스트 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서 공연박규희 “장르 편견 없애 팬 확대멜로디·반주 모두 해 가능성 무한”박주원 “매 장면 테마 달라 재미클래식은 섬세, 집시는 거친 매력”“기타는 항상 누군가의 노래를 반주하는 악기라는 편견이 있죠. 각자의 장르에서 솔리스트인 두 사람이 이런 편견을 깨고 기타가 하나의 완벽한 악기임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손으로 줄을 튕기는 기타는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형형색색의 화음을 자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37)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42)의 만남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기타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오는 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 ‘투 기타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서울 동작구 뮤직앤아트컴퍼니에서 만난 두 사람은 “김연아 선수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이 주목받았듯 저희를 통해 기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기타의 매력을 한껏 풀어놨다. “기타는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지칭했을 정도로 다양한 음색을 가진 악기입니다. 소리는 작아도 활 같은 매개체 없이 양손을 쓰기 때문에 섬세하게 인간의 감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고, 멜로디와 반주를 다 할 수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박규희) “제가 원래 내성적인데, 기타를 치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어요. 그만큼 연주하면서 주목받는 재미가 있죠. 클래식 기타와 유럽 집시 음악을 연주할 때 쓰는 플라멩코 기타는 외관상 거의 비슷하지만, 클래식 기타가 좀더 부드럽고 섬세하다면 플라멩코 기타는 직선적이고 또렷하며 거친 매력이 있어요.”(박주원) 공연 1부에서는 기타 거장 세르지우 아사드의 ‘초대’와 롤랑 디앙의 ‘푸오코’, 박주원이 직접 작곡한 ‘집시의 시간’과 스탠리 마이어스의 ‘카바티나’ 등을 연주한다. 특별 게스트와 밴드가 함께 등장하는 2부에선 박주원 작곡 ‘겨울날의 회상’, 고든 섬너의 ‘프래자일’ 등을 선보인다. 박규희는 “1부는 클래식 기타 쪽에 중점을 뒀다면 2부는 크로스오버처럼 제가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곡들이 많다”면서 “각자의 장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팬층을 넓힐 계기”라고 평가했다. 박주원은 “테마가 달라 뮤지컬 공연처럼 매 장면이 바뀌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도 여러 장르 덕에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습과 공연에선 호흡이 잘 맞는 두 사람이지만 각자의 기타 인생은 결이 다르다. 박규희는 3세 때부터 엄마가 다니는 클래식 기타 학원에 따라갔다가 자연스럽게 기타를 배웠다. 이후 국내 거장 리여석,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 알바로 피에리를 사사했고 국제 콩쿠르에서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9세 때 기타를 시작했다는 박주원은 20대에는 록 그룹 ‘시리우스’ 활동과 가수들의 세션맨 생활을 하다 솔리스트로 전향했다.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두 차례 받았다. 기타의 대가로 우뚝 섰지만 어려움은 없었을까. 박규희는 “손끝으로 연주하는 기타는 실수하면 티가 많이 나는 예민한 악기”라며 “노력한 것에 비해 무대에서 실력 발휘를 못 할 때가 많아 불안감에 짓눌린다”고 토로했다. 박규희는 “오케스트라에 기타가 없고 국제 콩쿠르에서 세계적 기타리스트가 나타나지 않아 대중의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클래식 기타가 피아노·바이올린·첼로처럼 일선에서 활약하는 클래식 악기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주원은 “어서 빨리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공연장에서 마스크 없이 웃는 관객들을 보는 즐거움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 임시휴전 뒤엎은 러… 주민 가두고 총공격

    임시휴전 뒤엎은 러… 주민 가두고 총공격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을 포위한 러시아군이 침공 11일째를 맞은 6일(현지시간) 주민들을 가둔 채 총공세를 이어 갔다. 우크라이나와의 2차 평화회담에서 합의했던 ‘인도주의 통로’ 마련 및 해당 지역의 일시 휴전 조치는 두 차례나 무산시켰다. 사실상 ‘고사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정오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인 마리우폴에서의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 마련이 중단됐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대피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일 마리우폴과 인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교전이 이어지면서 무산됐다. 이어 이튿날 오후 9시까지 민간인 대피를 다시 합의했지만 이마저 무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포격을 맞고 마리우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비극이 이어졌다. 러시아군은 민간인을 겨냥한 포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키예프) 서부와 북서부에서도 집중적인 포격이 있었으며, 키이우 북서쪽 외곽의 이르핀에서는 검문소가 포격을 당해 어린이 2명 등 민간인 3명이 숨졌다. 러시아군은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인 자포리자를 장악하고 1986년 폭발로 가동이 중단된 체르노빌 원전의 통제권도 확보한 상황에서 남부 미콜라이우 인근의 유즈노우크라인스크 원전으로 접근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망자 351명, 부상자 707명이 발생했다.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또 실패 … 러軍 포격 탓”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또 실패 … 러軍 포격 탓”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6일(현지시간) 재개될 예정이었던 민간인 대피가 또다시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대피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인 마리우폴에서의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 마련이 중단됐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대피가 중단됐다”면서 “러시아인의 아픈 두뇌만이 언제 누구에게 총을 쏠지 결정하기 때문에 인도주의적 통로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5일 마리우폴과 인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교전이 이어지면서 무산됐다. 이어 이튿날 오후 9시까지 민간인 대피를 다시 합의했지만 이마저 무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생후 18개월 된 아기가 포격을 맞고 마리우폴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는 비극이 이어졌다. 인구 40만명이 살고 있는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 포위돼 고사 직전에 처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5일째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물 공급도 중단됐다”면서 “러시아군은 필수품과 의약품, 이유식을 배달하는 통로마저 차단했다”고 말했다. 또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할 수조차 없다. 이제 우리는 수천명이 숨질 수 있다는 예상치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러시아군은 ‘민간인 살상’이라는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 서부와 북서부에서도 집중적인 포격이 있었으며 키이우 북서쪽 외곽의 이르핀에서는 검문소가 포격을 당해 어린이 2명 등 민간인 3명이 숨졌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하르키우와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 여러 곳의 인구 밀집지역을 겨냥하며 우크라이나인의 사기를 꺾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망자 351명, 부상자 707명이 발생했다.
  • 피난길 오른 민간인에 발포한 러軍 … 어린이 2명 등 3명 숨져

    피난길 오른 민간인에 발포한 러軍 … 어린이 2명 등 3명 숨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 살상’을 서슴지 않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해 대피하려는 민간인들을 상대로도 포격을 가해 희생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1일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서쪽 도시인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이 피란길에 오른 민간인들이 있던 검문소를 향해 발포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졌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이 대피를 위해 이용하는 다리를 노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교전이 벌어지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하기로 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임시 휴전하고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해 민간인 대피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5일 임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교전이 멈추지 않아 무산됐다.
  • [STOP PUTIN] 휴전 혼란 일었던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재개

    [STOP PUTIN] 휴전 혼란 일었던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민간인 대피 재개

    러시아군이 포위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6일(이하 현지시간) 민간인 대피가 재개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 40만명 중 일부가 대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피하는 9시간 동안 임시 휴전하기로 했다. 당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마리우폴과 볼로바하에서 민간인 대피에 합의하고 전날 오전부터 임시 휴전을 통해 ‘인도적 통로’를 마련하기로 했으나 양측의 교전이 멈추지 않아 무산됐고, 양측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렸다. 마리우풀 주민 알렉산드르(44)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길거리로 나왔더니 폭격 소리가 3∼5분마다 들리고 피난 가려 했던 차들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증언했다. 막심(27)이 조부모의 아파트에서 촬영한 동영상에도 위험천만한 현장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이 보여준 마리우폴 도심은 곳곳에 폭발로 인한 연기가 가득했다. 막심은 대피 경로로 지목된 자포리자행 고속도로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며 “미사일 소리가 들리고 주변 건물에서도 연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 아파트는 폭격을 피해 나선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좌안 지구에서 온 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거리에 시신들이 보이고 완전히 재앙 수준”이라고 말했다.마리우폴에 가족을 둔 다른 지역 주민들도 애를 태웠다. 케이트 로마노바(27)는 마리우폴에 갇힌 부모와 오전에 통화했는데 부모는 대피와 관련한 정보를 듣지 못했고 폭격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내에 대피 정보를 알려주는 확성기가 있는데 사람들은 러시아 측이 흘린 가짜 정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를 믿어야 할지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도 휴전은 러시아의 폭격으로 완전히 무효가 됐다고 BBC에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당초 최대 9000명이 전날 버스와 민간 차량 등 50대로 마리우폴을 빠져나가려 했으나 폭격이 그치지 않아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마리우폴을 아직 통제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20만명 정도가 물과 전기 없이 나흘째 버티고 있다고 했다. 인구 45만명의 마리우폴은 동부의 친러 반군 지역과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를 이어 보급로를 확보하려는 러시아군의 핵심 전략 목표다.
  • “아가!” 겨우 생후 40일, 전쟁통에 하늘로…우크라 어린이 희생 어쩌나

    “아가!” 겨우 생후 40일, 전쟁통에 하늘로…우크라 어린이 희생 어쩌나

    러시아가 임시휴전 합의를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면서 민간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 폭격의 직간접 영향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적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태어난 지 불과 40일 밖에 되지 않은 남자아기가 전쟁통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4일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조촐한 장례가 거행됐다. 이슬람식으로 치러진 장례에서 성직자는 하얀 천으로 감싼 시신을 직접 들어 옮겼다. 피란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남자아기 '아미르'였다. 타지크족 아기 아미르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태어났다. 러시아군 폭격으로 도시가 쑥대밭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품에 안고 지하 벙커로 몸을 숨겼다. 하지만 태어난지 고작 한 달 밖에 안 된 아기에게 지하 벙커의 열악한 환경은 독이었다. 하루 이틀 대피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린 생명의 불씨도 점차 그 빛을 잃어갔다. 현지 온라인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아기가 지하 벙커에서 병을 얻었다고 전했다.아기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아보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부모가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서부 리비우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지만, 아기는 끝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아기가 장시간 지하 대피소에 숨어 있다가 치명적인 폐렴을 얻었으며, 상태 악화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전쟁통에 목숨을 잃은 어린 생명의 소식에 친서방 정당이자 야당인 홀로스(목소리)당 이나 소브순 의원은 애도를 표했다. 소브순 의원은 "유가족과 하르키우 이슬람 공동체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푸틴은 범죄자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지난 4일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숨진 민간인은 330명이 넘는다. 이 중 어린이 사망자는 19명에 달했다. 부상자는 675명으로 집계됐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사망자 대부분이 포탄과 다연장 로켓 시스템, 공습 등으로 숨졌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사망자가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4일 수도 키이우 교외 마르할리우카 마을 주거지역에서는 러시아군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서는 '키릴'이라는 이름의 생후 18개월 아기가 러시아군 폭격으로 사망했다.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키이우 북동쪽 체르니히우,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리키우, 남부 전략 요충지 마리우폴 등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 2차회담 때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위한 임시휴전에 합의했지만, 합의를 깨고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의 민간인 대피도 무산됐다. 애초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폴에서 20만명, 볼노바하에서 1만5000명을 탈출시킬 계획이었으나, 러시아군의 공습 재개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피란민 발이 묶인 상황에서 러시아군은 민간인 주거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퍼붓고 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러시아군이 휴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고 방위를 이유로 우리 도시와 주변 지역에 폭격을 계속 가하고 있어 시민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체르니히우주 군사행정장관 바체슬라우 차우스는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성토했다. 차우스 장관은 5일 러시아군이 유도 기능이 없는 소련제 항공기 투하용 폭탄 FAB-500을 민간인 주거지역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폭탄은 대개 군수산업 시설이나 군사시설을 폭격할 때 사용한다. 이런 폭탄을 민간인에게 투하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러, 우크라 주택가에 폭탄 투하..’임시휴전’ 민간인 대피 무산

    러, 우크라 주택가에 폭탄 투하..’임시휴전’ 민간인 대피 무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임시 휴전' 합의가 무산됐다. 양국은 지난 3일 2차 회담 때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위한 교전 중단에 합의했지만, 합의를 깨고 주요 전선에서 교전을 계속했다. 예정대로라면 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양국은 임시 휴전에 돌입했어야 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도 민간인 대피가 이뤄졌어야 했다. 하지만 양측 교전이 계속되면서 피란길에 오른 주민들 발이 묶였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 폭격기까지 투입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게 포위당했다. 민간인 주거 지역에 대한 무자비한 공습이 진행 중이다. 폭격기들은 주택가에 폭탄을 퍼붓고 있다"고 호소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민간인 대피를 막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러시아군이 이번 휴전을 이용해 해당 지역에서 더욱 진군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멈추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마리우폴 시의회도 "러시아군이 휴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고 방위를 이유로 우리 도시와 주변 지역에 폭격을 계속 가하고 있어 시민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 실패의 책임을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휴전 요청에 즉각 응했으나,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방패 삼아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날 오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민족주의자들(정부군)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휴전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모스크바 시간 오후 6시부터 공격 행위를 재개했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군사 인프라 제거 작전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작전에서) 우선하여서 한 일은 군사 인프라 제거였다. 모든 인프라는 아니지만 주로 무기고, 탄약고, 군용기,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을 파괴했다. 사실상 이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마리우폴, 볼노바하 등 중부·동남부 주요 도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이 도시 주변을 둘러싼 채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도 폭격을 퍼부으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다. 키이브 북동쪽 체르니히우주 체르니히우와 미콜라이우, 하르키우주 하르키우(하리코프) 봉쇄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바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주 군사행정장관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성토했다. 차우스 장관은 5일 러시아군이 유도 기능이 없는 소련제 항공기 투하용 폭탄 FAB-500을 민간인 주거지역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차우스 장관은 "이런 폭탄은 대개 군수산업 시설이나 군사시설을 폭격할 때 사용한다"면서 "이런 폭탄을 민간인에게 투하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주택가에서 발견된 러시아 측 불발탄을 공개했다.
  • 맨손이 만드는 ‘작은 오케스트라’...“노래 반주 악기라는 편견 깰 것”

    맨손이 만드는 ‘작은 오케스트라’...“노래 반주 악기라는 편견 깰 것”

    “기타는 항상 누군가의 노래를 반주하는 악기라는 편견이 있죠. 각자의 장르에서 솔리스트인 두 사람이 이런 편견을 깨고 기타가 하나의 완벽한 악기임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손으로 줄을 튕기는 기타는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형형색색의 화음을 자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37)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42)의 만남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기타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오는 1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 ‘투 기타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서울 동작구 뮤직앤아트컴퍼니에서 만난 두 사람은 “김연아 선수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이 주목받았듯 저희를 통해 기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기타의 매력을 한껏 풀어놨다. “기타는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지칭했을 정도로 다양한 음색을 가진 악기입니다. 소리는 작아도 활 같은 매개체 없이 양손을 쓰기 때문에 섬세하게 인간의 감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고, 멜로디와 반주를 다 할 수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박규희) “제가 원래 내성적인데, 기타를 치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어요. 그만큼 연주하면서 주목받는 재미가 있죠. 클래식 기타와 유럽 집시 음악을 연주할 때 쓰는 플라멩코 기타는 외관상 거의 비슷하지만, 클래식 기타가 좀더 부드럽고 섬세하면 플라멩코 기타는 직선적이고 또렷하며 거친 매력이 있어요.”(박주원) 공연 1부에서는 기타 거장 세르지우 아사드의 ‘초대’와 롤랑 디앙의 ‘푸오코’, 박주원이 직접 작곡한 ‘집시의 시간’과 스탠리 마이어스의 ‘카바티나’ 등을 연주한다. 특별 게스트와 밴드가 함께 등장하는 2부에선 박주원 작곡 ‘겨울날의 회상’, 고든 섬너의 ‘프래자일’ 등을 선보인다. 박규희는 “1부는 클래식 기타 쪽에 중점을 뒀다면 2부는 크로스오버처럼 제가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곡들이 많다”면서 “각자의 장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팬층을 넓힐 계기”라고 평가했다. 박주원은 “테마가 달라 뮤지컬 공연처럼 매 장면이 바뀌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관객들도 여러 장르 덕에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연습과 공연에선 호흡이 잘 맞는 두 사람이지만 각자의 기타 인생은 결이 다르다. 박규희는 3세 때부터 엄마가 다니는 클래식 기타 학원에 따라갔다가 자연스럽게 기타를 배웠다. 이후 국내 거장 리여석,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 알바로 피에리를 사사했고 국제 콩쿠르에서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9세 때 기타를 시작했다는 박주원은 20대에는 록 그룹 ‘시리우스’ 활동과 가수들의 세션맨 생활을 하다 솔리스트로 전향했다.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두 차례 받았다. 기타의 대가로 우뚝 섰지만 어려움은 없었을까. 박규희는 “손끝으로 연주하는 기타는 실수하면 티가 많이 나는 예민한 악기”라며 “노력한 것에 비해 무대에서 실력 발휘를 못 할 때가 많아 불안감에 짓눌린다”고 토로했다. 박규희는 “오케스트라에 기타가 없고 국제 콩쿠르에서 세계적 기타리스트가 나타나지 않아 대중의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클래식 기타가 피아노·바이올린·첼로처럼 일선에서 활약하는 클래식 악기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주원은 “어서 빨리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공연장에서 마스크 없이 웃는 관객들을 보는 즐거움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 “아들 좀 살려주세요”…러 폭격에 숨진 18개월 아기

    “아들 좀 살려주세요”…러 폭격에 숨진 18개월 아기

    ※사진이 전쟁으로 인한 잔혹한 피해 상황을 담고 있어 독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생후 18개월 아기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져 애통해하는 부모의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다. AP통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의 한 병원을 급히 찾은 아기의 부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도했다. 페드로는 이날 여자친구 마리나 야츠코의 아들 키릴을 감싸안고 병원을 급히 찾았다.아기를 감싼 담요 곳곳엔 피가 묻어 있었고, 담요 밖으로 삐져나온 아기의 팔은 축 늘어져 있었다. 의료진이 급히 아기를 옮겨받아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키릴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엄마 마리나는 주저앉아 피 묻은 담요에 싸인 채 눈을 감은 아기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어루만졌고, 남자친구 페드로도 옆에서 눈물을 흘렸다.죄 없는 작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 속에서 두 사람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서로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아기의 생명을 살리려 애를 썼던 의료진도 끝내 아기가 숨지자 망연자실 병원 복도에 주저앉았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 분리주의 반군 지역과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두 지역을 잇고자 하는 러시아군의 핵심 전략 목표다.러시아는 5일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마리우폴에 한해 임시 휴전을 한다고 밝혔으나 현지 주민들은 러시아의 공언과 달리 폭격이 그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도 휴전은 러시아 측 폭격으로 완전히 무효가 됐다고 BBC방송에 밝혔다.그에 따르면 당초 최대 9000명이 지난 4일 버스와 민간 차량으로 마리우폴을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폭격이 그치지 않아 대피가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마리우폴을 아직 통제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의 공중 폭격으로 현지 주민들은 물과 전기 등이 없이 나흘째 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 ‘러 침공 10일째’ 우크라이나 곳곳서 교전...‘임시휴전’ 무산

    ‘러 침공 10일째’ 우크라이나 곳곳서 교전...‘임시휴전’ 무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일째인 5일(현지시간) 양측의 임시 휴전 합의에도 주요 전선에서의 교전은 계속됐다.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임시 휴전하고 우크라이나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3일 양국의 2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통로 개설과 해당 지역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날 양측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결국 민간인 대피도 이뤄지지 않았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리우폴 시내에서도 몇 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검은 연기도 피어올랐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러시아군이 포격과 공습을 지속하면서 민간인 대피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이번 휴전을 이용해 해당 지역에서 더욱 진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멈추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마리우폴 시의회도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휴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고 방위를 이유로 우리 도시와 주변 지역에 폭격을 계속 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 실패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의 탓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휴전 요청에 즉각 응했으나,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방패 삼아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민족주의자들(정부군)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휴전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모스크바 시간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0시)부터 공격 행위가 재개됐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군사 인프라 제거 작전이 거의 종료돼가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작전에서) 우선하여서 한 일은 군사 인프라 제거였다”면서 “모든 인프라는 아니지만 주로 무기고, 탄약고, 군용기,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을 파괴했다. 사실상 이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영상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중부·동남부 주요 도시의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수미 지역을 봉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은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러시아 병사들이 숨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AP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동영상을 인용해 체르니히우, 헤르손 시민들이 러시아군에 저항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3차 협상이 하루나 이틀 뒤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이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가 어떻게 가동될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1·2차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끈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이 밝혔다.
  • [속보] 푸틴 “서방 제재, 선전포고 가깝다” 경고

    [속보] 푸틴 “서방 제재, 선전포고 가깝다”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들이 시행한 경제 제재에 대해 “선전포고에 가깝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 방송으로 방영된 러시아 항공사 여승무원들과의 면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재들은 선전포고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제재에 맞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통해 모든 군사인프라와 방공시스템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또 “군사 인프라 파괴 작전이 거의 종료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반격에 막혀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하에서 임시 휴전을 선언하고 민간인이 빠져나갈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리우폴 시 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휴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고 방위를 이유로 우리 도시와 주변 지역에 폭격을 계속 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 러, 마리우폴 등 2곳 임시 휴전 선언 “우크라 민간인 대피 위해”

    러, 마리우폴 등 2곳 임시 휴전 선언 “우크라 민간인 대피 위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등 2곳에서 민간인 대피를 명목으로 임시 휴전을 선언했다고 타스·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우크라이나 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를 기해 러시아 측이 휴전을 선언하고 도네츠크주 마리우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인도주의적 통로 마련은 우크라이나 측과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 수미, 체르니히우(체르니고프),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보고된 후 나온 것이라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앞서 미하일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마리우폴에서 약 20만명이 대피하려 하고 있으며 2만명이 볼노바하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주요 항구인 마리우폴 및 볼노바하는 돈바스 지역 친러 반군 등에 의해 봉쇄된 상태로 전해졌다. 휴전 선언은 지난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브레스트주에서 정전을 위한 2차 협상을 벌인 후 이뤄졌다. 다만 이날 러시아 측의 휴전 선언에 우크라이나 측도 동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 마을 주거지역 공습한 러시아군…“어린이들까지 사망”

    마을 주거지역 공습한 러시아군…“어린이들까지 사망”

    러 공습으로 키이우 외곽서 7명 숨져유엔 “현재까지 민간인 사망자 331명”우크라이나 피란민 수 120만명 넘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교외의 주거 지역을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한 7명이 숨졌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는 330명이 넘는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경찰이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이날 러시아군은 키이우시 남서부 외곽에서 약 10㎞ 떨어진 키이우주 마르할리우카 마을의 주거 지역을 공격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키이우를 비롯해 키이우 북동부의 체르니히우,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리키우(하리코프), 남부의 항구 도시 마리우폴 등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개전일인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민간인 사망자는 331명, 부상자는 6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어린이 사망자는 19명에 달했다. 인권사무소는 이들 대부분이 포탄과 다연장 로켓 시스템, 공습 등으로 숨졌다면서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나 국외로 피란을 간 난민 수가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푸틴 “러시아 요구 조건 이행돼야 협상”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대화에 열려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등을 포함한 러시아의 요구 조건이 이행된다는 조건에서만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의 모든 요구 조건이 이행된다는 조건에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군사화’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 및 비핵국가화,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 요구를 되풀이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키이우와 다른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 보도는 선전적 허위정보라고 주장했다.
  • 美 강경파 상원의원 “우크라 전쟁? 푸틴이 암살돼야 끝나”

    美 강경파 상원의원 “우크라 전쟁? 푸틴이 암살돼야 끝나”

    러시아 “용납 못해…미국 공식입장 밝히라”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암살’을 언급해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3일(현지시간) 보수성향 매체 폭스TV와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상황(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끝나겠는가. 러시아에서 누군가가 이 사람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트위터에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러시아 사람들밖에 없다”라며 러시아 내부의 ‘반란’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러시아에는 브루투스가 있나”라고도 적었다. 브루투스는 로마 제국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암살한 인물이다. 이어 1944년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암살을 시도했다 실패한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하다. 이 발언에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그레이엄 의원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라며 미국 정부에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사진 한 장에 담긴 전쟁의 참상…러 군 포격에 아들잃은 아빠

    사진 한 장에 담긴 전쟁의 참상…러 군 포격에 아들잃은 아빠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참상을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이 보도돼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풀의 한 병원에서 숨진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도했다. 세르히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아버지는 지난 2일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아들을 잃었다. 보도에 따르면 10대 아들은 이날 러시아 포탄으로 인해 두 다리가 찢겨진 상태로 임시 병동으로 개조된 산부인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소년은 현지 의료진의 제대로 된 치료도 받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눈을 감았다.실제로 러시아군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자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다. 우크라이나 재난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한 민간인만 무려 2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군이 민간인 거주지역에도 무차별 포격을 가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실제로 러시아군의 포격은 군사 시설 뿐 만이 아닌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주택과 병원 심지어 학교와 유치원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난민들의 수도 급격히 늘어 러시아 침공 1주일 만에 난민 규모도 100만 명이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민간인 피해 사실이 알려지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는 전쟁범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발표된 수치보다 피해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 윤여정, 레이디가가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 레이디가가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에 나선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3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첫번째 시상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과 함께 윤여정도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만 시상하는 관례에 따라, 윤여정 씨는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 중 한 명으로 윤여정을 선정하기도 했다. 매체는 윤여정에 대해 “40년 넘게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미국이 알아차리는 데 2021년까지 걸렸다”고 소개했다.
  • 윤여정, 이번엔 시상자로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선다

    윤여정, 이번엔 시상자로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선다

    배우 윤여정이 이번엔 시상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선다. 3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자 명단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과 함께 배우 윤여정이 이름을 올렸다.윤여정은 지난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만 시상하는 관례에 따라, 윤여정은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전망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이후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선정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도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윤여정은 40년 넘게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미국이 알아차리는 데 2021년까지 걸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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