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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우크라 “대반격 이후 첫 성과”

    동남부 격전지 마을 3곳 탈환…우크라 “대반격 이후 첫 성과”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4일 대반격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가 점령했던 동남부 지역 마을 3곳을 탈환하며 첫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와 자포리자주 경계에 있는 마카리우카,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등 약 3마일(4.8㎞)에 걸쳐 있는 작은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셰르셴 우크라이나 육군 대변인은 “도네츠크주에 있는 마을 3곳에 국기가 게양됐고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 일부를 포로로 붙잡았다”며 “우리는 대반격의 첫 번째 성과이자 국지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육군 제68 특전여단은 도네츠크주 블라호다트네 마을의 한 파괴된 건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고, 인접한 네스쿠흐네 마을에서 부대 깃발을 들고 자세를 취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블라호다트네는 동부 전선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동부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로 연결되는 보급로로서 가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95㎞ 떨어져 있다. 이곳은 수많은 포격과 교전으로 이미 폐허가 된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붕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ICC 대표단이 최근 며칠간 헤르손을 방문했다”며 “재난 발생 바로 다음날 우크라이나 검찰이 ICC에 요청해 조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서방 무기를 활용해 러시아의 TOS-1A 열압력탄 발사대 최소 1쌍을 파괴했다고 이날 밝혔다. TOS-1A로 발사하는 열압력탄은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여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로, 인간의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화상을 입히는 등 파괴력이 강력한 데다 무차별 살상으로 이어지는 까닭에 국제사회는 이를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간주한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열압력탄을 사용했다.
  • “블랙핑크 제니, 마블 합류설”

    “블랙핑크 제니, 마블 합류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마블 합류설까지 등장했다. 최근 아시아원 등을 비롯해 외신은 제니가 마블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제니는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물로 알려진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에 캐스팅될 예정이라고 한다. 제니가 극 중 제안받은 역으로는 루나 스노우(설희) 역이다. 루나 스노우는 지난 2020년 비디오 게임 ’마블 슈퍼 워‘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당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가 성우를 맡았다. 최근 마블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제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지며 마블 합류설은 공식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제니는 마블 시리즈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출연 관련 제안받은 바 없다”라고 밝히며 마블 합류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제니는 이달 공개된 HBO 새 드라마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데뷔를 마쳤다.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릴리 로즈 뎁, 위켄드, 트로이 시반, 블랙핑크 제니 등이 출연했다.
  • 삼성문화재단, 첼리스트 한재민 등에 악기 지원

    삼성문화재단, 첼리스트 한재민 등에 악기 지원

    삼성문화재단이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선보이는 음악가들을 악기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문화재단은 12일 “악기 후원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십’(Samsung Music Fellowship)의 2023년 신규 펠로로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한재민 등 4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1997년 시작한 ‘삼성 뮤직 펠로십’은 탁월한 연주실력에도 연주활동에 적합한 악기를 만나지 못한 연주자들에게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들이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 무대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주활동과 음반, 국제 콩쿠르 입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다각도로 검토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이 악기보험료 전액, 유지·관리비 등도 지원해 연주자들은 음악에만 집중하면 된다. 랜들 구스비는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Strauss를 대여받는다. 재일교포 3세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연주자인 그는 2020년 클래식 음반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고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박수예는 1753년산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ex-Hamma를 대여받는다. 2017년 만 16세에 스웨덴의 명문 음반 레이블 BIS를 통해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앨범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5장의 독주 및 협주곡 음반을 발표한 연주자다. 비올리스트 이해수 1590년산 가스파로 다 살로를 대여받는다. 이해수는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림로즈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첼리스트 한재민은 1697년산 조반니 그란치노를 쓰게 됐다. 한재민은 2021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입상, 2022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3관왕 등 차세대 거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삼성 뮤직 펠로십’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경계 없이 소통하며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펠로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며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軍 대반격 첫 성과, 흑해도 들썩…러 “무인정 돌진” [포착]

    우크라軍 대반격 첫 성과, 흑해도 들썩…러 “무인정 돌진” [포착]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해군이 러시아 흑해함대 정찰함 공격을 시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시 30분 세바스토폴에서 300㎞ 떨어진 흑해 해상에서 우크라이나 해군의 무인쾌속정 6척이 흑해함대 소속 정보수집함인 SSV-201 ‘프리아조비예’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프리아조비예는 1986년 기공, 1987년 진수 및 취역한 러시아 흑해함대 정찰함으로 2006년 무선 장비 현대화가 진행됐다.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무인쾌속정이 튀르키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터키스트림’과 ‘블루스트림’ 가스관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던 프리아조비예함 쪽으로 돌진했으나, 기관총 대응 사격으로 모두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인쾌속정 격퇴 모습이 담긴 10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러시아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어로 ‘고양이와 너구리’라고 적힌 무인쾌속정을 향해 정찰함 갑판에서 AK-306M 기관총을 발사한 뒤 무인정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흑해상에서 우크라이나 해군의 무인쾌속정 공격이 있을 당시 미 공군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호크가 일대 상공을 정찰 중이었다며 이번 공격과 미국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우크라, 도네츠크 정착지 3곳 탈환…반격 첫 성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대반격을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11일 동부 격전지 중 한 곳인 도네츠크주에서 마을 3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자국군이 도네츠크주 마블라고다트네, 네스쿠흐네, 마카리우카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했다. 한나 밀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해당 사실을 확인하며 자국군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및 남부 전선을 따라 진격하며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한 공세를 개시했다고 확인한 후 발표한 첫 성과로 평가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육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68 특전여단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남쪽에 있는 블라호다트네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발레리 셰르셴 육군 대변인은 자국 TV 방송에 “탈환된 마을은 도네츠크와 자포리자 지역의 경계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기가 이 마을에 게양됐다”면서 “러시아군과 친러시아 무장세력 일부를 포로로 붙잡았다”고 전했다. 그는 “반격 작전의 첫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호다트네는 동부 전선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이다. 수많은 포격과 교전 속에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된 상태다. 지난해 러시아가 점령했던 이 마을은 전략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어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시도 속에 여러 차례 교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전해졌다. 동부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로 연결되는 보급로로서 가치가 있고 남쪽으로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마리우폴과 95㎞ 떨어져 있다. 블라호다트네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인 네스쿠흐네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탈환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네스쿠흐네는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에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 ‘성공적 방어’ 선전전 가세 우크라이나군이 대반격 첫 성과를 자랑하고 나서자 러시아군도 ‘성공적 방어’에 초점을 맞추며 선전전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11일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성공적으로 격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제110 기계화부대를 비롯한 8개 부대가 도네츠크 노보바흐무토프카, 크라스노호리프카, 페르보마이스코예, 마린카 방향으로 공격을 가했으나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도네츠크 남쪽 방향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데 공을 세운 동부 군관구 제36연합군 소속 병사들에게 ‘용기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참가자의 위업을 계속 알리고 있으며 승리는 러시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vs 푸틴, 대반격 둘러싼 공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작전 전개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개시됐다고 인정하면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타격만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이 시작됐음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 한 러시아 언론이 텔레그램에 올린 회견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전선 어디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투는 어제와 그저께까지 5일 동안 계속됐지만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기와 적절한 조직화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상당한 손실을 봤지만 그들이 공격할 수 있는 잠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 젤렌스키·푸틴 “대반격 시작” 인정… 英 “일부 지역에서 러 1차방어선 돌파”

    젤렌스키·푸틴 “대반격 시작” 인정… 英 “일부 지역에서 러 1차방어선 돌파”

    대반격 시작 시점에 대해 이견을 보여 오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정상이 모두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반격에 대해 그간 침묵해 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으나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조직적으로 전달하는 건 러시아가 반격에 대비해왔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공개된 상업용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개월간 대반격에 대비해 참호를 파고 지뢰를 깔았으며 탱크 방어용 콘크리트 방벽 등 방어선을 구축해 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미국제 브래들리 장갑차, 지뢰밭 돌파용 기계 등 서방에서 지원받은 최신식 무기를 투입해 전선을 압박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전선 여러 구간에서 최대 1.4㎞ 진격했다고 말했다. 자포리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토크마크, 바실리우카, 폴로히 등의 주민에게 크림반도 심페로폴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자포리자주에서 행한 공격은 동부 또는 남부의 다른 전선에서 벌어진 공격보다 규모가 크고 강도도 셌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바흐무트의 동부, 도네츠크주 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등에서 철도와 도로 점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14년 러시아에 강제합병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해 러시아의 물자 보급을 끊겠다는 것이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도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둔 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18㎦의 댐 저수량이 상당 부분 빠져나가 거대한 뻘밭으로 변하고 있는 카호우카 저수지에서는 양국 군 간에 포격전이 재개됐다.
  • 55세 여배우 ‘깜짝 재혼’…법원 인증샷

    55세 여배우 ‘깜짝 재혼’…법원 인증샷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55)와 빌리 크루덥(55)이 결혼했다. 나오미 왓츠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원 계단에 나란히 서 있는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나오미 왓츠는 리브 슈라이버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었으나 지난 2016년 결별했다. 두 아들은 나오미 왓츠가 키우고 있다. 나오미 왓츠와 빌리 크루덥은 2017년 드라마 ‘집시’를 통해 호흡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 [포토] ‘댐 붕괴’로 물에 잠긴 헤르손 마을

    [포토] ‘댐 붕괴’로 물에 잠긴 헤르손 마을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의 파괴가 많은 지역들을 침수시킨 단기적 재난에서 식수, 식량 공급 및 흑해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환경 재앙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결과는 세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물을 생명이라고 한다면 카호우카댐의 물들이 빠진 것은 70년 전 드네프르강에 댐이 건설되기 전 건조한 평야였던 남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자연보호그룹의 보호 서식지 전문가 카테리나 필리우타는 “이 모든 영토는 저수지가 포함된 고유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다. ● 단기적 영향 드니프로강의 한 작은 섬에서 사냥과 낚시 가이드로 일했던 이호르 메두도프는 서리아군의 카호우카댐 통제 이후 계절에 따라 조정돼 왔던 드니프로강의 수위가 극심한 변동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댐이 파괴된 이후 엄청난 물이 빠져나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홍수로 땅에 매설됐던 지뢰들이 강 하류로 옮겨졌고, 수많은 농지들이 오염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주민들에게 당장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린스케 마을의 드미트로 네베셀리 시장은 “하루 이틀은 식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수지를 공급했던 운하의 흐름은 이미 멈췄다. 앞날의 일을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 장기적 영향 홍수를 일으켰전 물은 9일부터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지만, 이제 환경 재앙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수십년 동안 18㎢ 넓이의 저수지 바닥에 가라앉았던 화학물질과 살충제가 이번에 유출돼 강 하류로 운반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유독성 먼지로 변할 위험이 있는 진흙 속 독소 수준을 검사하고 있다. 장기적 피해 정도는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의 최전선 상황 변화에 달려 있다. 전투가 계속되는 한 댐과 저수지의 복구는 불가능할 것이고 이 지역은 또다시 건조한 평야가 될 것이다. 안드리 멜닉 우크라이나 외무차관은 카호우카댐 파괴를 “체르노빌 재해 이후 유럽 최악의 환경 재앙”이라고 말했다. 환경과학자 유진 시모노프는 카호우카댐 하류에는 약 50개의 보호구역이 있다면서 “저수지에 의존하던 물고기와 물새들은 산란장과 먹이 대부분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필리우타는 동식물군이 다시 돌아와 새 현실에 적응하기까지는 10년이 걸릴 것이며 사람들에게는 그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우타는 이어 “최악의 결과는 아마도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신 우리의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 일어날 결과는 체르노빌 원전의 재해를 우리의 조상들이 경험하는 대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자녀나 손주들이 겪어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바흐무트 1.4km 진격”… 젤렌스키 “대반격 시작”

    우크라 “바흐무트 1.4km 진격”… 젤렌스키 “대반격 시작”

    대반격 시작 시점에 대해 이견을 보여오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정상이 모두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반격에 대해 그간 침묵해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 뒤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면서 “전략 물자 비축량 사용분을 통해 이는 입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정권은 어떤 전투 지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미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으나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조직적으로 전달하는 건 러시아가 반격에 대비해왔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공개된 상업용 위성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개월간 대반격에 대비해 참호를 파고 지뢰밭을 깔았으며 탱크 방어용 콘크리트 방벽 등 방어선을 구축해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미국제 브래들리 장갑차, 지뢰밭 돌파용 기계 등 서방에서 지원받은 최신식 무기를 투입해 전선을 압박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최근 48시간 동안 동남부 여러 지역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했다”며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 제1 방어선을 뚫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군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전선 여러 구간에서 최대 1.4㎞ 진격했다고 말했다. 자포리자의 친러시아 행정부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토크마크, 바실리우카, 폴로히 등 주민에게 크림반도 심페로폴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자포리자주에서 행한 공격은 동부, 남부 다른 전선에서 벌어진 공격보다 규모도 크고 강도가 거셌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바흐무트의 동부, 도네츠크주 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은 자포리자주 등에서 철도와 도로 점령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14년 러시아에 강제합병된 크림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해 러시아의 물자 보급을 끊겠다는 것이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도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둔 채 전투가 격화하고 있다. 18㎦의 댐 저수량이 상당 부분이 빠져나가 거대한 뻘밭으로 변하고 있는 카호우카 저수지에서는 양국 군 간에 포격전이 재개됐다.
  • K방산 큰손 폴란드 구매자에서 파트너로...차륜형 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나서나

    K방산 큰손 폴란드 구매자에서 파트너로...차륜형 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나서나

    한국산 무기체계를 대거 도입하며 K방위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구매자를 넘어 공동 개발 파트너로 발돋움하고 있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는 지난달 폴란드를 방문한 방사청 관계자들에게 한국산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 신규 공동 연구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PGZ는 지난달에는 KF21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K808는 애초 지난해 7월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를 수출하는 총괄계약을 체결할 당시에도 폴란드 측 구매 품목에 포함돼 있었다. 다만 최근 K808 직도입에서 한국과 새로운 장갑차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쪽으로 선회하려는 기류가 감지된 것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총괄계약은 구매 의사가 있다는 수준이고, 이행계약을 체결해야 실제 계약이 됐다고 볼 수 있다”며 “K808은 총괄계약에 포함된 것이고 이행계약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달 초 방한해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한 후 전시된 K808에 관심을 보이며 세부 제원을 질문하기도 했다. 당시 엄동환 방사청장이 브와슈차크 장관의 K808 관련 질문에 “400㎞”라고 답하는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전차와 달리 일반 자동차처럼 바퀴로 움직이는 보병전투차량을 말한다. K808은 2018년부터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육군에 실전 배치됐으며, 승무원 2명과 보병 10명을 태우고 K4 고속유탄기관총 또는 K6중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0㎞이며, 전술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시속 48㎞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방사청은 현재 K808에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신규 설치하고 지휘통제체계를 개량하는 등 성능 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차륜형장갑차 공동 연구개발 관련 사항은 폴란드 측에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향후 구체적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아직 공식적인 논의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 ‘넷플’로 뜬 이 배우…SNS 팔로워 수 강박 ‘오열’

    ‘넷플’로 뜬 이 배우…SNS 팔로워 수 강박 ‘오열’

    미국 유명 아역 스타가 SNS 강박을 토로했다. 외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어린 나이에 할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아역 스타 제나 오르테가(20)와 엘 패닝(25)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제나 오르테가는 지난 11월 공개된 팀 버튼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팔로워 수를 늘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는 제나 오르테가는 “어렸을 때 디즈니 101과 같은 곳에서 ‘하루에 세 번씩 포스팅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팔로워도 늘리고, 우리 쇼를 더 많이 홍보할 수 있다’고 교육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엘 패닝 또한 “오디션이나 미팅에 나가면 ‘팔로워가 몇 명이나 되느냐’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제나 오르테가는 “소셜 미디어는 우리 또래의 모든 사람에게 비교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시류에 편승하는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매우 조작적이다. 쇼가 끝나고 나면 글을 올리거나 말을 하기가 정말 긴장되고, 심지어 나 자신이 되는 것조차 두려워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원래 냉소적이면서 건조한 성격이라 논란에 휩싸이기 쉽다.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이 다가 아니며, 다른 사람을 평가의 단상 위에 올려놓아선 안 된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849m)을 눈 앞에 둔 한 산악인이 의식을 잃은 다른 산악인을 구조하기 위해 등정을 포기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씁쓸한 결말을 낳았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조난당한 중국인 여성 산악인이 감사의 인사는 커녕 구조비를 모두 지불하기를 거부해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8일로, 당시 중국 후난성 출신의 산악인 판 지앙타오와 등반대는 해발 8450m까지 오르며 에베레스트 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 때 판 씨는 인근에서 얼굴이 얼음에 묻힌 채 쓰러져 있던 한 여성 산악인을 발견했다. 리우(50)라는 이름으로만 신원이 공개된 그 역시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에베레스트 등정 중 홀로 조난당해 산소가 떨어지고 일부 동상을 입어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었다. 이에 판 씨는 평생 꿈꿔온 에베레스트 등정을 포기하고 리우 씨를 구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다른 사람을 돕는 대신 정상에 오르는 것이 흠잡을 일은 아니다. 특히 해발 8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 이를 권장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판 씨 입장에서는 그대로 산 정상으로 향해도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을 상황이었던 셈이다.그러나 판 씨는 동료 산악인 씨에 씨와 함께 등반을 포기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곧장 판 씨는 여성의 산소를 자신의 것으로 채우고 응급처치를 한 뒤 하산을 서둘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씨에 씨와 동행한 셰르파가 위험하다며 이를 거부하자 그는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안하며 함께 구조에 나섰다. 구조 과정은 물론 위험천만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리우 씨를 서로 업으며 한발 한발 가파른 산을 내려왔고 결국 4시간 만에 '죽음의 지대'에서 벗어나 캠프4 까지 무사히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이에대해 판 씨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인생의 꿈이지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두 산악인의 헌신적인 구조 소식은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는듯 했으나 이후 들려온 소식은 두 사람 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도 분노케 했다. 판 씨에 따르면 셰르파에게 줄 1만 달러 보상금 중 구조된 리우 씨가 단돈 4000달러만 지불하겠다고 한 것. 판 씨는 "오랜 시간 에베레스트 등반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위해 40만 위안(약 7200만원)을 썼다"면서 "그를 구조하기 위해 이를 모두 포기했으며 심지어 구조 비용까지 지불했다"며 한탄했다. 이어 "왜 리우 씨가 돈을 다내는 것을 꺼리는지 궁금하다"면서 "심지어 우리 두 사람은 그에게 '고맙다' 말 조차 듣지 못했다"며 황당해했다. 
  • 거침없는 K방산… 글로벌 시장 빅4 수출국 꿈꾼다

    거침없는 K방산… 글로벌 시장 빅4 수출국 꿈꾼다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액은 17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에 정부는 올해 목표를 200억 달러로 늘려 잡았다. 특히 K방산의 큰손이 된 폴란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폴란드는 지난해 K2 전차 등 무기 4종에 대한 1차 이행계약만 124억 달러를 체결했다.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6일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과 폴란드군 전력 증강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대로템을 비롯한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도 만났다. 지난해 방산 수출의 72%를 폴란드가 차지한 상황에서 K2 전차 820여대, K9 자주포 430여문, 다연장 로켓 천무 80여문 및 탄약류 등의 잔여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국산 경공격기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 최종 계약식이 열렸다. 총 18대, 9억 20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로 올해 K방산 대규모 수출로는 첫 사례였다.해외 언론의 호평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CNN은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이 이미 ‘메이저리그’에 진입했고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대신해 ‘자유민주주의의 무기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산 기업들의 선전에 힘입어 정부는 2027년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화력 키운다”며 바비큐 화로에 알코올 뿌렸다가…日학생 사망

    “화력 키운다”며 바비큐 화로에 알코올 뿌렸다가…日학생 사망

    일본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를 하던 중 갑자기 치솟은 불길이 사람에게 옮겨붙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8일 “후쿠오카현에 있는 ‘할리우드 월드 뷰티 칼리지’라는 이름의 미용전문학교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던 중 드럼통 화로에서 솟구쳐 나온 불길이 학생 4명에게 옮겨붙었고, 이 중 1명이 지난 6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에 있는 미용학교 부지 안에서 발생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4일 낮 12시 30분쯤부터 약 470명의 학생과 10~15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을 다지기 위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고기 등을 굽기 위해 설치한 12대의 드럼통 바비큐 화로 가운데 1대가 화력이 좀체 살아나지 않자 한 교사가 손 소독용 알코올을 뿌렸다. 그러자 갑자기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불길이 화로 밖으로 번졌고, 옆에 있던 18~20세 학생 4명의 옷에 옮겨붙었다. 사고 당시에는 화상을 입은 4명 모두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지만, 18세 남학생 1명은 상태가 악화해 지난 6일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화상에 의한 패혈성 쇼크사였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교사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 “새로운 브람스 시너지 기대돼” “첫 무대처럼 첫 만남 설레”

    “새로운 브람스 시너지 기대돼” “첫 무대처럼 첫 만남 설레”

    “라하브 샤니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입니다. 함께 연주한다면 분명 그 조합이 주는 시너지가 엄청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김봄소리) “김봄소리와 아직 함께 연주해 본 적은 없지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협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하브 샤니)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1989년생 동갑내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지휘자 라하브 샤니가 만난다.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서다. 처음 함께하는 무대지만 최근 서면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이스라엘 출신의 샤니는 2018년 악단 역사상 최연소 상임지휘자에 오르면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김봄소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입상했고 2021년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봄소리가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곡은 브람스가 남긴 단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김봄소리는 2013년 ARD(독일공영방송) 결선에서 연주한 이후 10년간 꾸준히 이 곡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ARD 결선은 독일 음악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브람스의 구조적 음악을 어떤 방식으로 연주하는지 좀더 깊게 알아 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때부터 브람스 음악에 더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봄소리는 “로테르담 필하모닉과 샤니의 호흡이 가장 궁금하고 기대된다”면서 “브람스의 경우 오케스트라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심포니를 연주한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고 했다.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김봄소리와의 무대 이후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비창’을 연주한다. 샤니와 로테르담 필하모닉이 첫 호흡을 맞춘 2016년 6월 19일 비창을 선보였는데, 꼭 7년이 지나 다시 비창을 선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샤니는 “로테르담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에서 차이콥스키 비창을 연주했던 것은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라며 “저에게 차이콥스키의 6번 교향곡은 상임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와의 아주 특별한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이 곡만큼 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음악을 하며 발견한 마법을 여러분께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길을 걷다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만큼은 같았다. 샤니는 “한국은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훌륭한 관객들이 있는 축복받은 나라”라며 “한국 관객들을 위해 공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했다. 김봄소리는 “연주의 단 한순간만이라도 그 순간을 다시 떠올리면서 가슴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그래서 그것이 그들의 인생에 기억될 만한 순간으로 남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 출고…연말까지 12대 납품한다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 1호기가 출고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시 본사에서 폴란드로 수출할 FA50GF 1호기 출고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9월 계약 이후 KAI의 우수한 생산 능력과 국방부·방위사업청·공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8개월 만에 이뤄낸 역대 최단기간 출고다. FA50GF는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총 12대를 우선 폴란드에 납품할 예정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은 폴란드 노후 전투기의 신속한 교체와 신형 전투기 조기 전력화를 위해 전력 공백의 간극을 메운다는 의미로 FA50GF(Gap Filler)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AI는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출고식은 ‘굳건한 약속, 미래를 수호하다’를 주제로 한국·폴란드 자국의 영공 수호와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K2, K9, FA50, 천무 등 총 124억 달러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했고, 이 가운데 전차와 자주포는 이미 지난해 초도물량이 성공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되어 시범사격 훈련까지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방산협력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역량뿐 아니라 양국 간의 신뢰와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며 “우정은 술과 같은 것으로 묵을수록 좋다는 폴란드 속담처럼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정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50GF 출고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FA50GF의 빠른 출고 덕분에 폴란드 전력의 조기 보강 및 현대화가 가능해졌다”며 “FA50GF가 폴란드의 영공을 비행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는 폴란드와 계약한 48대 중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반영해 현존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버전인 FA50PL(Poland) 형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FA50PL은 공중급유 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여 폴란드 공군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로 보사노바 알린 질베르투 [메멘토 모리]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로 보사노바 알린 질베르투 [메멘토 모리]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The Girl from Ipanema)’로 널리 알려진 브라질 보사노바 가수 아스트루지 질베르투가 83세에 세상을 떠났다. 손녀이며 음악인인 소피아 질베르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피아는 “할머니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고, 할아버지 주어웅 질베르투 옆에 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했다. 소피아는 할머니가 자신을 위해 작곡한 ‘아름다운 소피아’라는 노래를 언급하며 “노래가 말하는 것처럼, 인생은 아름다워요. 이파네마의 보사노바를 전 세계로 알린 진정한 소녀였다”라고 적었다. 며느리 아드리아나 마갈라이스는 6일(현지시간) “아스트루지가 살던 미국 필라델피아의 집에서 그녀가 바라던 대로 평화롭게 떠났다“고 전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소화 불량을 호소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1960년대와 70년대 브라질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던 그녀는 16장의 앨범을 녹음했으며 퀸시 존스에서 조지 마이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했다.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는 500만장 이상 팔렸고 보사노바란 장르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인은 스물두 살의 나이에 영어로 노래를 불렀는데 나중에 프랭크 시내트라와 마돈나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냇 킹 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그들만의 해석을 실어 노래를 불렀다. 바이아에서 태어난 아스트루드 에반젤리나 와인너트는 어린 나이에 리우데자네이루로 이주했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악기를 연주했던 외가 쪽으로부터 음악적 영감을 물려받았다”고 돌아보기도 했다.10대 중반에 그녀는 보사노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유명한 가수 나라 레아오와 유명 기타리스트 주어웅 질베르투를 포함한 “음악 클랜”이라고 묘사한 젊은이들과 어울렸다. 1963년 주어웅이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스탠 게츠와 앨범 작업을 하는 동안 스튜디오 통역을 하려고 뉴욕으로 향했다. 그렇게 만난 지 몇 달 안돼 두 사람은 결혼했다. 밴드가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의 영어 버전을 녹음하려 했을 때 질베르투는 수줍게 그녀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엔지니어 필 레이먼은 2012년 재즈왁스(Jazzwax) 인터뷰를 통해 “프로듀서 크리드 테일러가 당장 곡을 완성하고 싶다고 말했고 방을 둘러봤다. 아스트루지가 영어로 노래할 수 있다고 자원했다. 크리드가 말하길 ‘좋아요’라고 했고, 아스트루지는 (당시만 해도) 전문적인 가수는 아니었지만 그날 밤 그곳에 앉아 있던 유일한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아스트루지의 초연하지만 섹시한 보컬은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키도 크고 눈이 황갈색이며 젊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노래가 게츠와 주앙의 작품으로 발매됨에 따라 그녀가 노래를 부른 명목으로 챙긴 것은 120달러의 세션 비용뿐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1965년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범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솔로 경력이 시작됐으며 재즈 기타리스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과 팀을 이뤄 브라질 재즈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들었다.지난해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뷰를 통해 아들 마르셀루는 어머니가 여성이란 차별적인 시각 때문에 음악산업에서 생활하는 것에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게츠가 그녀를 주부가 되지 않도록 구해줬다면서 몇몇 사람들이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가 성공한 것에 숟가락을 얹으려 한 사실을 돌아봤다. 그녀는 “진실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적었다. “내 노래에서 재능이나 잠재력을 인정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중요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들의 중요성에 아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거짓말을 늘어놓는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1970년대에 그녀는 앨범 ‘Astrud Gilberto Now’(1972)와 ‘That Girl From Ipanema’(1977)을 위해 자신의 노래를 만들었다. 뒤 앨범에 그녀는 전설적인 재즈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와의 듀엣으로 자신의 작품인 ‘파 어웨이’를 수록해 평생의 소원을 이뤘다. 영화 ‘The Hanged Man’과 ‘Get Yourself a College Girl’에 얼굴을 내밀고 퀸시 존스의 ‘The Deadly Affair’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1980년대 초 아스트루지는 아들 마에클로가 베이스를 맡은 그룹을 결성하고 세계를 돌았지만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느꼈던 브라질에서 연주하는 일은 피하려 했다. 대신 유럽에서 그녀는 제임스 라스트와 함께 삼바 클래식 앨범을 녹음했다. 조지 마이클은 1996년 자선 앨범 ‘Red Hot + Rio’를 위해 ‘Desafinado’ 듀엣을 제안했다. 고인은 2002년 마지막 앨범 ‘정글’을 녹음한 뒤 “예전에는 대중과 가까이 있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하면서 공연 중단을 발표했다. 말년의 대부분은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바쳤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우크라 “러軍, 점령지 헤르손 댐 폭파”

    우크라 “러軍, 점령지 헤르손 댐 폭파”

    14개 마을 2만 2000명 홍수 위험“명백한 전쟁범죄”… 안보리 요구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남부 헤르손주의 댐까지 폭파되면서 이번 대반격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 댐이 폭파돼 침수 지역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련 시절인 1956년 높이 30m, 길이 3.2㎞ 규모로 카호우카 수력발전 시설의 일부로 지어진 카호우카 댐은 남부 크림반도와 자포리자 원전 지역에 물을 대는 시설이자 전략적 요충지다. 댐 호수 저수량은 18㎦로 한국 충주호(27억 5000t)의 6.7배 규모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는 “카호우카 댐이 러시아 점령군에 의해 폭파됐다”고 밝혔다. 댐 파괴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보국방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러시아의 테러 행위를 다뤄 줄 것을 요구했다고 AFP가 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EU)도 댐 폭파를 러시아의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반면 러시아 관영 언론들은 ‘러시아군이 통제 중인 댐이 포격으로 파괴됐으며, 이는 테러 공격’이라고 우크라이나를 겨냥했다. 러시아 관영 RIA통신은 카호우카 댐 폭발로 헤르손 지역 14개 마을에 사는 주민 2만 2000명이 홍수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만 6000명이 ‘위험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에 타격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즉각적인 방사능 관련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러시아가 2014년과 지난해 침공 이후 점령한 옛 우크라이나 영토 약 18%를 수복하는 작전이다. 대반격의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일부를 탈환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바흐무트 북부 오리호보·바실리우카 정착지와 파라스코우이우카에서 200~1600m, 남서부 이바니우스케와 클리쉬우카 주변 100~700m 일대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북서쪽에 있는 바실리우카 일부를 탈환했다”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또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군 1500명 사살 발표’에 관해 “그 많은 사람을 죽이려면 매일 150㎞의 영토를 획득해야 한다”며 “이는 터무니없는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비웃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며 군인 1500명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한 러시아의 겨울 대공세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전쟁은 지난 4일 이후 판세가 뒤바뀌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이 시작됐는지에 관해 공식적으로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시작 시점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는 이유는 작전의 성패가 섣불리 평가되면 추후 서방국의 지원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미군의 F16 등 4세대 전투기는 가을 이후에나 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반격이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있다”며 “대반격은 최소 9월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성공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답 대신 손가락 두 개를 교차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행운을 빈다’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미국산 F16 전투기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 대반격 돌입한 우크라… 카호우카 댐 폭파한 러시아

    대반격 돌입한 우크라… 카호우카 댐 폭파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군이 남부 헤르손주의 댐을 폭파하면서 이번 대반격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 댐이 폭파돼 침수 지역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6일 보도했다. 옛 소련 시절인 1956년 높이 30m, 길이 3.2㎞ 규모로 카호우카 수력발전 시설의 일부로 지어진 카호우카 댐은 남부 크림반도와 자포리자 원전 지역에 물을 대는 시설이다. 우크라이나 군 남부사령부는 “카호우카 댐은 러시아 점령군에 의해 폭파됐다”고 밝혔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가안보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댐의 파괴는 수천명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 RIA통신은 카호우카 댐 폭발로 헤르손 지역의 14개 마을에 사는 주민 2만 2000명이 홍수 위험에 처했다고 러시아 측 현지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만 6000명이 ‘위험 지역’에 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에 타격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즉각적인 방사능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러시아가 2014년과 지난해 침공 이후 점령한 옛 우크라이나 영토 약 18%를 수복하는 작전이다. 국제사회는 이 영토를 러시아의 영토로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영토 수복 없는 평화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대반격의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동부 최격전지 바흐무트 일부를 탈환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바흐무트 북부 오리호보-바실리우카 정착지와 파라스코우이우카에서 200∼1600m, 남서부 이바니우스케와 클리쉬우카 주변 100∼700m 일대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민간 용병그룹 바그너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우크라이나 군이 바흐무트 북서쪽에 있는 바실리우카 일부를 탈환했다”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또 프리고진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군 1500명 사살 발표’에 관해 “그 많은 사람을 죽이려면 매일 150㎞의 영토를 획득해야 한다”며 “이는 터무니없는 공상 과학 소설”이라며 비웃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며 군인 1500명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바그너 그룹은 수개월간 수만명의 사상자를 내는 소모전 끝에 바흐무트를 점령한 뒤 러시아 정규군에 통제권을 넘겨줬다.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한 러시아의 겨울 대공세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전쟁은 지난 4일 이후 판세가 뒤바뀌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이 시작됐는지에 관해서 공식적으로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바흐무트 영토 탈환을 축하하면서도 대반격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시작 시점에 관한 언급을 자제하는 이유는, 작전의 성패가 섣불리 평가되면 추후 서방국의 지원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미군의 F16 등 4세대 전투기는 가을 이후에나 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반격이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있다”며 “대반격은 최소 9월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에 성공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답 대신 손가락 두 개를 교차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행운을 빈다’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미국산 F16 전투기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 우크라 ‘대반격’ 시작?…러 “우크라 병력 손실 1500명…대공세 막아” [핫이슈]

    우크라 ‘대반격’ 시작?…러 “우크라 병력 손실 1500명…대공세 막아” [핫이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또 다른 대공세를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전날 큰 손실을 본 우크라이나는 제23 및 31 기계화 여단의 잔여 부대를 별도의 통합 부대로 재편성해 공격 작전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의 독일제 레오파드 8대를 포함해 전차 총 28대와 장갑차 109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군 병력의 총손실은 약 15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4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이 6개 기계화대대와 2개 전차대대 규모로 남부 도네츠크 방향 전선의 5개 구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며 이를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보흐단 세닉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미 CNN 방송에 “우리는 그러한 정보가 없고 어떤 종류의 가짜에 대해서도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일부 지역에서 공세적 행동으로 전환했다고 인정하면서 동부 바흐무트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5일 텔레그램을 통해 “군이 동부전선에서 공격을 수행하고 있고, 바흐무트 주변에서 여러 방향으로 전진했다”고 밝혔다. 말랴르 차관은 바흐무트 북부 오리호보-바실리우카 정착지와 파라스코우이우카에서 200∼1600m, 남서부 이바니우스케와 클리쉬우카 주변에서 100∼700m 일대를 탈환했으며 러시아군은 방어 태세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흐무트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여러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늘은 우리 군대에 성공적인 날"이라고 자평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야간 화상 연설에서 “군이 우리가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며 “모든 전사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번 공세, 우크라이나군 대반격인지는 불분명 이번 공세가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에 해당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부 내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진행 중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나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들을 위함이다”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들이 나서기로 할 때마다,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하기로 할 때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장비, 훈련, 능력을 갖추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4일 공개된 홍보 영상을 통해 반격 개시 시점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中 공군, 서방권 퇴역 조종사를 교관으로 채용 논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中 공군, 서방권 퇴역 조종사를 교관으로 채용 논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중국 공군이 서방권 퇴역 공군 조종사를 교관으로 채용해 군사 훈련을 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독일 슈피겔지와 ZDF 방송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독일 공군에서 퇴역한 소수의 조종사들이 중국에서 막대한 보수를 지급받으면서 중국군 조종사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이들이 독일군과 나토의 비밀 작전 전술을 전수하고 심지어 중국의 대만 공격에 유용한 공격 시나리오를 연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독일 퇴역 조종사, 중국에서 막대한 보수 받으며  기술 전수   보도는 독일 내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이던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중국의 리상푸 국방장관에게 독일군 퇴역 조종사들이 중국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리상푸 장관은 중국 공군이 전직 독일군 조종사를 교관으로 고용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역한 조종사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뉴질랜드에 있는 배경이 의심스러운 회사에 채용된 후 중국으로 배치되었다. 일부 조종사들은 이런 대가로 상당한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가 나간 후 슈피겔지와 인터뷰에서 연방의회 국방위원장은 이런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직 군인들에 대한 연방군 규정을 신속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들은 전직 군인은 나토 국가 및 전략적 파트너에서만 군사 트레이너로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2019년부터 서방권 퇴역 조종사 교관으로 운용 하지만 서방 공군 출신 조종사가 중국군을 교육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 영국 매체가 영국 공군에서 퇴역한 조종사 최대 30명이 중국군 조종사들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한 매체는 영국 외에도 캐나다와 호주 출신 조종사들도 중국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중국은 2019년부터 서방권 퇴역 조종사들을 교관으로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사설 비행 아카데미인 남아프리카 테스트 비행 아카데미(TFASA)를 중개인으로 사용했다. 아카데미는 '극동 아시아'의 미공개 지역에서 근무하는 4년 계약을 광고했다. 채용 요건에는 조종사는 미국 또는 영국의 군 비행 시험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카데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방부가 자신들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제기된 많은 비난과 혐의는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발뺌하면서도 자신들의 행위를 옹호했다.  중국군 교육 혐의를 받는 인물에는 미국 출신도 있다. 2022년 10월 호주 연방경찰은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중국에 군사 훈련을 제공한 혐의로 미 해병대 조종사 출신인 대니얼 에드먼드 듀건을 체포했다. 듀건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미국으로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 서방권 공군의 전술을 사용하는 대만 공군에 대한 대응  목적 중국은 러시아인들도 교관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안후이성에서 홍두 L-15 훈련기가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추락한 기체에서 탈출한 중국인 조종사와 그 옆에서 모래색 비행복을 입은 중국인이 아닌 조종사가 영어 억양으로 말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당시에는 외국인 조종사의 국적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중국 소셜미디어들은 러시아인으로 묘사했다.  외국군 출신 조종사들을 교관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서방권 공군의 전술을 사용하는 대만 공군에 대한 대응도 목적일 수 있지만, 중국 공군 전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들로 인해 서방 각국에서 퇴역 군인들의 중국에서의 사업에 대한 조사가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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