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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올 6관왕 위업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연장 후반 터진 리오넬 메시(22)의 결승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의 주인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가진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 플라타(아르헨티나)와의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5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슈퍼컵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6관왕에 올랐다. 또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에서 단 두 경기를 치르고 우승, 무려 500만달러(약 59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움켜쥐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에스투디안테스의 무에로 보셀리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페드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메시가 측면 크로스를 문전 정면에서 가슴으로 재치있게 밀어넣어 짜릿한 역전에 성공, 결국 우승컵을 차지했다. 앞서 포항은 북중미 챔피언 아틀란테FC(멕시코)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백업 골키퍼’ 송동진의 선방 덕에 4-3으로 이겨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우며 상금 250만달러(약 29억원)도 챙겼다. 준결승 퇴장으로 결장한 주전 수문장 신화용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무명의 송동진은 아틀란테 두 번째 키커 라파엘 마르케스의 공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그리스 등 3팀 모두 수비 약점… 16강 해볼만 하다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그리스 등 3팀 모두 수비 약점… 16강 해볼만 하다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은 충분히 16강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다. 조추첨 결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에 견줘 어려울 게 없다는 분석이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쉬운 팀도 없지만, 희망이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그리스, 나이지리아 모두 약점이 있는 팀이라 잘 파고든다면 공략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첫 상대인 그리스에 대해 “수비수들의 간격 유지가 확실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데다 측면 뒷공간 커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한국의 공격 루트가 측면 돌파인 만큼 잘 활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의 강점으론 끈질긴 집중력과 풍부한 경기 경험을 꼽았다. 그는 “여전히 유로 2004 우승 주역들이 포진했고 오토 레하겔(71) 감독의 지휘 아래 오랜 기간 발을 맞춰왔다.”며 경계를 주문했다. 두 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공격진을 조심해야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리오넬 메시(22·FC바르셀로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을 정도로 미드필드 라인도 이전만 못하다. 한국으로선 미드필드에서의 볼 통제력을 늘리고 개인기 좋은 상대 선수들의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역습을 노린다면 아르헨티나의 골네트를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은 나이지리아도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팀들에 밀려 하향세를 타고 있는 데다 팀 밸런스가 좋지 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엔 홈이나 다름없는 데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아프리카 팀에 징크스를 가진 까닭에 안심할 수만은 없다.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전까지 승점을 벌어놓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결론적으로 먼저 그리스를 꺾어 1승을 따낸 뒤 나머지 경기에서 최소한 1승(또는 2무)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첫판 상대인 그리스는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0-4), 나이지리아(0-2), 불가리아(0-4)에 참패를 당하는 등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의 최약체로 꼽혀 왔다.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 체코 등 강호를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번 예선에선 스위스, 라트비아, 이스라엘, 몰도바, 룩셈부르크와 겨뤄 조2위(6승2무2패·승점20)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남미 축구를 양분하는 강팀이다. 하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49)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선수 선발을 놓고 축구협회와 불화설을 일으켰다. 예선 6경기를 치르면서 2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A매치를 치르는 동안 무려 70여명의 선수를 기용하는 등 지나친 실험으로 사퇴 위기까지 몰렸다. 결국 예선 최종전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4위로 본선에 턱걸이했다. 한국의 16강행을 가름할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전통 강호다. 처음 출전한 1994 미국 대회에서 불가리아(3-0 승), 그리스(2-0 승)를 눌러 16강에 올랐고 1998 프랑스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02 한·일 대회에서는 잉글랜드, 스웨덴, 아르헨티나와 ‘죽음의 조’에 속해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06독일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유럽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엘 클라시코’ 더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아스날과 첼시의 ‘북 런던’ 더비가 바로 그것이다.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드림팀III’ 바르셀로나가 홈 구장인 캄푸 누에서 ‘갈락티코 2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스페인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보다 2시간 일찍 영국 런던에서는 아스날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두 추격에 나선다. 13라운드가 진행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며, 첼시는 11승 2패(승점 33)으로 2위 맨유에 5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드림팀III vs 갈락티코 2기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보다 천배는 더 잘한다.” - 요한 크루이프 -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 곤살로 이과인 - 스페인 최고의 더비 매치답게 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 사실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는 이미 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축구 팬들의 가장 화제 중 하나였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새로운 갈락티코 2기를 출범시키면서 뉴 드림팀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양 팀의 선수 구성이 호화롭기 그지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해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이케르 카시야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포지션 경쟁도 뜨겁다. 같은 듯 다른 닮은꼴 스타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은 승패에 앞서 대결 그 자체만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으며 두 명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알론소의 패스 대결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 밖에 카카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벤제마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역시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바르셀로나(4-3-3) : 발데스 - 알베스, 피케, 푸욜, 아비달 - 케이타, 사비, 이니에스타 - 앙리(페드로), 메시, 이브라히모비치 레알 마드리드(4-2-3-1) : 카시야스 - 라모스, 페페, 알비올(or 가라이), 아르벨로아 - 알론소, 라스 - 카카, 호날두, 라울 - 이과인 ‘북런던’ 더비, 벵거식 아트사커 vs 다이아몬드 블루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지었다. 이제 우리는 첼시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 데니우손 - “램파드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날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카를로 안첼로티 - 아스날과 첼시에게 모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선두 첼시는 맨유와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아스날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아스날은 승리할 경우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첼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양 팀에게는 12월 살인 일정을 앞두고 우승 레이스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인 셈이다. 아스날과 첼시 모두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는 점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상 이후 잠시 주춤했던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전 4-2 패배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첼시 역시 지난 달 아스톤 빌라에 일격을 당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칼링컵을 포함해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중원싸움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올 시즌 벵거식 아트사커를 선보이고 있는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데니우손와 송 빌롱이 삼각형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는 복귀가 예상되는 프랭크 램파드와 미하엘 발라크, 마이클 에시엔, 플로랑 말루다가 주축이 된 다이아몬드 전술이 유력하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아스날(4-3-3) : 알무니아 - 사냐, 갈라스, 베르마엘렌, 깁스 - 송 빌롱, 데니우손, 파브레가스 - 아르샤빈, 월컷(or 로시츠키), 에두아르도 첼시(4-1-3-2) : 체흐 - 이바노비치, 카르발류, 테리, 애슐리 콜 - 에시엔, 발라크, 말루다, 램파드(or 데쿠) - 아넬카, 드로그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페루 “아르헨 대표팀, ‘경기 져달라’ 사정”

    페루 “아르헨 대표팀, ‘경기 져달라’ 사정”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페루 전이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 볼리비아 주심이 편파 판정으로 홈팀 아르헨티나에 유리하게 경기를 유도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경기 중 페루 선수들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동정심에 호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만하게 봤던 ‘약체’ 페루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발휘하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자 “페루는 이미 예선에서 탈락하지 않았느냐. 우리라도 월드컵에 가게 제발 한 경기 져달라.”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경기 중에 있었던 ‘비밀’을 폭로한 건 페루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 로베르토 팔라시오스. 그는 귀국 후 페루 신문 ‘엘 볼콘’과의 인터뷰에서 “10일 경기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지금 우리 상황이 복잡하고 다급하다. 우리가 이기게 좀 도와달라.’고 빌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이기게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우리도 워낙 예선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승리를 선물로 줄 수는 없다고 대꾸했다.”고 밝혔다. 첫 폭로가 나오자 나머지 페루 대표팀 선수들도 “경기 때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서 줄줄이 주장을 거들고 나섰다. 페루의 수비수 후안 바르가스는 “누구라고는 꼭집어 얘기하지 않겠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져달라고 사정을 한 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주장이 말한 건 모두 사실”이라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천천히 해라’ ‘너무 뛰지 말라’는 얘기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마치 정신병자들처럼 절망에 빠져 있었다.”고 비꼬았다. 아르헨티나 일부 현지 언론은 페루 대표팀 선수들과 전화인터뷰를 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구걸했다.”고 보도했다. 페루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개국 중 10위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10일 ‘꼴찌’와의 홈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고전 끝에 2대1로 간신히 승리해 꺼져가던 월드컵 본선직행의 꿈을 극적으로 되살렸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후 7시 우루과이와 남미예선 18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에 가든 못 가든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마지막 경기 후 사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면서 “마라도나 감독과 (대표팀에서 부진한) 리오넬 메시가 이미 말을 안 하는 지 오래되는 등 대표팀 내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풋볼아르헨티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남아공서 메시를 볼 수 있을까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22·FC바르셀로나)가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구할 수 있을까.메시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9골)에 오르며 바르셀로나를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었고, 올해의 선수상과 공격수상을 석권했다. 리그에서도 예리한 발끝으로 23골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잠잠하다. 예선 16경기에서 고작 4골, 그나마 최근 5경기에선 무득점이다. 그 와중에 아르헨티나는 승점 22(6승4무6패)로 남미예선 5위에 머물러 자존심을 잔뜩 구겼다. 5위로 예선을 마쳐도 오세아니아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지만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나란히 승점 21로 바짝 압박하고 있어 5위 수성도 불안하다. 아르헨티나가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직행티켓을 따내려면 남은 페루와 우루과이전을 반드시 이기고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11일 홈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지는 예선에서 꼴찌 페루(10위·승점10)를 꺾는 것이 먼저.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메시와 쌍벽을 이루는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도 남아공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유럽예선 1조 3위(승점13·3승4무1패)로 탈락위기에 놓인 포르투갈은 홈에서 4위 헝가리와 대결한다. 월드컵 직행인 조 1위는 바라지도 않고, 헝가리와 몰타에 연승을 거둬야 조 2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이라도 받을 수 있다.남은 남아공행 초대장 21장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전쟁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 수요일까지 총 72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결승골… 바르샤 조 선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30일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5분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31분 페드리토의 추가골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 위업을 이뤘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또 프리시즌으로 치른 UEFA 슈퍼컵과 스페인 슈퍼컵, 프리메라리가 5연승 등 최근 9경기(8승1무)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메시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페드리토가 벌칙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한 골을 더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같은 조에 속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은 원정 2차전에서 FK 루빈 카잔(러시아)과 1-1로 비겨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2무를 기록,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 11분 카잔에 첫 골을 내준 밀란은 전반 27분 데얀 스탄코비치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카잔은 1무1패로 조 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널은 H조 홈 2차전에서 후반 33분 로빈 판 파르시에, 후반 41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연속골을 넣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반면 E조의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전반에만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두 골을 허용한 끝에 0-2로 패해 1승1패가 됐다. 세비야FC(스페인)는 G조 원정경기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4-1로 완파했고, 프랑스의 강호 리옹은 E조에서 데브레체니(헝가리)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세계 최고킬러는 나”

    [프리메라리가] “세계 최고킬러는 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왼쪽·22·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포르투갈산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24·레알 마드리드)와 본격 득점 싸움에 돌입했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엘 사르디네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의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18분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별칭 바르샤)는 전반 20분 명품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의 헤딩 선제골과 전반 27분 수비수 제라드 피케(22)의 추가골로 산탄데르를 4-1로 따돌렸다. 개막전부터 시즌 4연승을 내달린 바르샤는 이날 경기가 없던 레알 마드리드(3승)를 2위로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전반 24분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29)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후반 18분에도 아크 정면에서 사비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트레블(리그·국왕컵·챔스리그 3관왕)에 앞장섰던 메시는 시즌 4·5호 골을 잇달아 넣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골. 21일 세레스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3·4호 골을 뽑았던 호날두는 이날 바르샤 선제골의 주인공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비야(28·발렌시아·이상 4골)와 득점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호날두와 비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세레스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반 니스텔루이(33)와 교체 아웃되자 해트트릭 기회를 날렸다며 마누엘 페예그리니(56) 감독에게 불만을 터뜨렸을 만큼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 얄미울 정도의 절묘한 드리블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며 골을 낚는 메시에 견줘 무회전 킥을 앞세워 세트피스 기회에서 유달리 강한 호날두의 득점포 대결은 이제 막을 올린 셈이다. 특히 최근 연봉 1200만유로(약 213억원)에 2년 재계약해 1위였던 이브라히모비치(900만유로)를 제치고 ‘바르샤 연봉킹’에 등극한 메시와 9400만유로(1640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한 호날두여서 누가 값어치를 높일지 내년 5월17일까지 9개월간 내내 지구촌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메시는 말라가CF와의 원정전, 호날두는 CD테네리페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골 사냥에 나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화력폭발’ 메시 vs 호날두, 누가 더 위력적인가?

    ‘화력폭발’ 메시 vs 호날두, 누가 더 위력적인가?

    ’정열의 나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축구천재의 대결이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개막 이후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주중에 열린 비야레알 원정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시즌에 첫 4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리오넬 메시 역시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5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2개의 도움까지 더하며 바르셀로나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어 지난 시즌 못 지 않은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 시즌 초반 호날두의 성공적인 안착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우려됐던 카카와의 공존에서도 큰 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보여줬던 가공할 득점력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와 호날두의 수비적 부담을 줄여주는 라사나 디아라와 페르난도 가고의 헌신적인 플레이도 호날두의 득점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맨유 시절 자신을 중심으로 한 전술적 지원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받고 있는 것이다. 집중견제로부터 다소 자유로워진 점도 호날두에게 득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카와 라울 그리고 카림 벤제마 등 그동안 팀에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담당해 온 선수들이 공격의 다양성을 제시하며 호날두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이유다. 호날두가 팀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면, 메시는 자신이 팀플레이를 살림과 동시에 매우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승리를 이끌고 있다. 리그에서 지금까지 총 8개의 슈팅을 시도한 메시는 6개의 유효슈팅 중 5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 총 15개의 슈팅을 기록한 호날두와 비교해 2배의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 셈이다. 팀플레이 역시 호날두와 비교해 공수에 걸쳐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미드필더와의 패스 횟수가 높고 측면과 중앙을 폭넓게 활용하며 팀 공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즉, 팀원들의 헌신적 플레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호날두와 달리 스스로 팀플레이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과연, 누가 더 위력적인 모습일까. 분명 효율적인 측면에 있어 메시가 호날두에 비해 나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전술적 색깔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그 차이가 두 선수의 다른 스타일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스페인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20 월드컵] ‘멕시코 기적’ 다시한번…

    [U-20 월드컵] ‘멕시코 기적’ 다시한번…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회가 25일 이집트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최고의 골게터로 이름을 드높인 리오넬 메시(22·아르헨티나), 카카(27·브라질), 마이클 오언(30·잉글랜드) 등 수두룩한 월드스타들을 낳은 대회라 차세대 별들의 경연장이다. 24개국, 504명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다툰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구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길게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기폭제 역할을 한 U-20 월드컵을 짚어본다. ‘멕시코 기적을 다시 한번’ 26년 만에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인 이집트에 입성했다. 홍명보(40)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일 오후 FIFA U-20월드컵이 열리는 이집트의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 지난 12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시차와 날씨 등 적응 훈련을 했던 선수단은 곧바로 조별리그가 치러질 수에즈로 이동, 아인소크나의 스텔라 디마레 그랜드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죽음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아프리카의 복병 카메룬(27일), 유럽의 강호 독일(29일), 북중미의 다크호스 미국(10월3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19일 UAE 프로축구 명문 알 아흘리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이뤄 국제대회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행진을 이어간 홍 감독은 “열흘여의 전지훈련을 통해 시차와 날씨에 적응하고 베스트11의 윤곽을 그렸다.”며 자신감있는 출사표를 올렸다. 2003년 이후 6년 만의 16강은 물론 26년 만에 4강에 도전하는 홍 감독은 프로축구 K-리거 8명과 일본파 4명을 포함한 21명으로 드림팀을 꾸렸다. 프로무대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지난해 신인왕 이승렬(서울)과 경기조율 능력이 뛰어난 구자철(제주), 서정진(전북)이 주축이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했던 조영철(니가타)과 공격수 김동섭(도쿠시마) 등 일본파와 포백 수비를 책임지는 홍정호(조선대), 김영권(전주대), 김민우(연세대), 오재석(경희대) 등 대학생 사총사도 든든하다. 홍 감독은 미드필드를 두껍게 한 4-3-3 전형을 앞세워 최전방에 박희성(고려대)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으로 나선다.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향한 총력전을 펴고 독일과 2차전에 이어 미국과 최종 3차전에서 승부를 건다. 최소 한 팀을 잡아야 조 2위 또는 와일드카드인 3위로라도 16강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홍 감독은 수비 지향적인 경기 운영보다는 양쪽 풀백을 적극 활용한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줄곧 주문해 왔다. 지난달 수원컵에서 맞붙은 이집트의 미로슬라브 수크프 감독과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한국의 조직력과 빠른 패스워크를 칭찬하며 세계무대에서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려 기대를 모은다. 슈퍼스타 출신인 홍 감독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 사령탑으로 처음 나서, 지도력을 검증받는 무대이기도 해 관심을 더한다. 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고지대에 적응하느라 마스크를 쓰고 지옥훈련을 하며 4강까지 오른 선배들의 위업을 잇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983년 한국은 멕시코, 호주를 잇달아 눌러 8강에 진출했고 혼자 2골을 넣은 신연호의 활약으로 우루과이마저 2-0으로 제압, 4강에 올랐다. 하지만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했고 3~4위전에선 폴란드에 1-2로 무릎을 꿇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붉은 악마’로 불리며 지구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선 무대에 얼굴을 다시 내민 건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 1991년 포르투갈 대회. 조인철(북한)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누르고 1승1무1패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러나 8강에서 브라질에 1-5로 졌다. 여섯 번째 본선에 다시 오른 2003년 UAE 대회에선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1승2패, 조 3위로 16강행 티켓을 땄지만 일본에 1-2로 져 8강이 좌절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U-20 월드컵] 차세대 ★은 누구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이을 예비 월드스타는 누구일까. 이집트에서 열리는 U-20월드컵에 나서는 24개국 가운데 챔피언은 어느 팀일지 못잖게, 누가 차세대 스타로 부상할지에도 지구촌의 눈길이 쏠린다. 6차례로 최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따라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멤버들이 우선 눈에 띈다. 예비스타 1순위는 더글러스 코스타(19). 170㎝의 단신이지만 고무공 같은 엄청난 탄력을 뽐낸다. 직접 골을 터뜨릴 기회를 살린다기보다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을 앞세워 골을 만들어내는 선수.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강점. 유럽에서 러브콜이 잇따랐으나 브라질 클럽 그레미오와 올 시즌 들어 2013년까지 2000만파운드(194억 5700만원)에 계약하며 일단 머물렀다. 유스팀에서 국가대표팀을 공급하는 브라질 축구임을 감안하면 미래의 기둥임에 틀림없다. 지난해부터 U-20 대표팀에서 11경기를 뛰며 3골을 넣었다. 그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는 코스타를 ‘리틀 호나우지뉴’로 부르고 있다. AC밀란의 소문난 재간둥이 호나우지뉴(29·182㎝)의 플레이를 빼닮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에선 꽃미남 프란 메리다(19)가 주목된다. 아직 더 자라겠지만 역시 그다지 크지 않은 체격이다. 그러나 2006년부터 지금까지 U-17, U-19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아나가고 있다. 여덟살 때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발탁된 재목이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현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임대돼 뛰고 돌아와 1군 스쿼드에 올랐다. 한국과 예선을 다툴 ‘전차 군단’ 독일에선 쌍둥이 형제가 화제다. 모두 장신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라스 벤더와 스펜 벤더(이상 20)가 주인공. 라스(183㎝)는 바이에르 레버쿠젠 소속으로 2006년 프로에 뛰어들어 1860뮌헨 2군과 1군을 거쳤다. 스펜(187㎝)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이 1983년에 못잖은 돌풍을 일으킨다면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조영철(20·알비렉스 니가타)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싱거운 빅매치…바르셀로나 0-0 인테르 밀란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의 대결이 싱겁게 끝났다. 바르샤와 인테르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접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프리메라리가·국왕컵·UEFA 챔스리그 우승) 위업을 이뤘던 바르샤는 슈팅에서 15-9로 앞섰지만 인테르의 수비벽에 막혀 대회 2연패를 향한 첫발부터 고전했다. 바르샤는 티에리 앙리를 최전방에, 인테르에서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리오넬 메시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바르샤는 후반 32분 앙리를 빼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투입했지만 물줄기를 크게 바꾸지는 못했다. 인테르도 바르샤에서 둥지를 옮긴 사뮈엘 에투와 알베르토 밀리토를 투톱으로 내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2차전은 30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스탕다르(벨기에)와의 H조 1차 원정경기에서 전반 2분과 5분 1골씩 먼저 내준 뒤 전반 45분, 후반 33분과 36분 내리 골을 터뜨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도 E조 1차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터진 디르크 카윗의 골을 끝까지 지켜 데브레체니(헝가리)를 1-0으로 눌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축구천재’ 호날두ㆍ메시, 남아공행 불씨 살릴까?

    ‘축구천재’ 호날두ㆍ메시, 남아공행 불씨 살릴까?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2008년과 2009년 각각 유럽 정상을 제패하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던 두 선수는 조국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부진 속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티켓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포르투갈을 이끌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코펜하겐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럽지역 예선 1조 7차전에서 1-1로 비겨 조 4위에 머물며 1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현재 포르투갈은 2승4무1패(승점10점)으로 2위 헝가리(13점)와 3위 스웨덴(12점)에게도 뒤져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확보하기에도 어려운 상태다. 오는 10일로 예정되어 있는 헝가리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함은 물론 1위 덴마크가 스웨덴을 반드시 이겨야만 자력으로 2위를 바라볼 수 있다. 헝가리와 홈 앤 어웨이 두 경기가 남아있어 한 팀을 제칠 수는 있으나 만약 스웨덴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때문에 포르투갈에게는 당장 눈앞에 닥친 헝가리 원정 승리와 오는 10월에 열릴 덴마크와 스웨덴의 일전이 남아공행 불씨를 살리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트레블’을 이끈 메시의 사정도 힘겹긴 마찬가지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자청했다.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가 원정인데다 파라과이와 우루과이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승부를 펼쳐야 하기에 본선행이 불안하기만한 아르헨티나다. 남은 세 팀과의 1차전 결과도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어둡게만 하고 있다. 한 때 남미예선 1위를 달리던 파라과이와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우루과이 2-1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약체 페루와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 불과 2점 차 앞서고 있어 언제든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역시 녹록치 않은 상대들과 경기를 남겨두었다는 사실이다. 콜롬비아는 오는 10일 우루과이 원정을 떠난데 이어 10월에는 칠레와 파라과이 등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치러야한다. 에콰도르는 비교적 약체인 볼리비아 원정을 앞두고 있으나 우루과이와 칠레전이 남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현재로선 호날두와 메시의 월드컵 진출을 확신할 순 없지만, 여러 정황상 메시가 호날두 보다 남아공행 불씨를 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자력 진출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포르투갈은 헝가리 원정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두 천재의 월드컵 진출은 이뤄질 수 있을까. 호날두와 메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르헨 국민 53% “W대표팀, 예선탈락할 것”

    아르헨 국민 53% “W대표팀, 예선탈락할 것”

    ”마라도나가 울고 있다.” “미스터 디에고, 이제 어쩔 참이지?” 5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아르헨티나전을 보도한 일부 브라질 언론이 고소하다는 듯 기사에 이런 제목을 달았다. 반면 아르헨티나 언론에는 “예선통과마저 어려워졌다. 2010년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없이 치러질지도 모른다.”고 걱정 섞인 보도를 쏟아냈다. 남미 최대 라이벌전이자 세계의 빅매치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날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남미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남미에선 1호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예선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홈경기로 치러진 월드컵예선에서 패한 건 0대5로 대패한 1993년 콜롬비아전 이후로 처음이다. ”완승할 수 있게 열심히 뛰겠다.” “전투에 나가는 심정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지만 경기내용은 초라했다. 기대를 모았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카를로스 테베스(멘체스터시티) 투톱 시스템은 무기력했다. 스페인에서 프로에 입문한 메시는 이날 경기가 열린 로사리오가 고향이다. 고향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다. 그만큼 메시에 대한 기대는 컸다. 그러나 활약상은 기대를 밑돌았다. 현지 언론은 “유럽리그에선 폭발적인 드리블과 재능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는 그였지만 아직 국가대표선수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빗나가는 슛만 날려댄 테베스는 후반전에 교체됐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공권을 잡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전반 20분까지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골대에 근접하지 못했는데 공중 볼 2개가 골로 연결되면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공중 볼을 잡지 못한 게 실수였다.”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선수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았다.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를 놓친 건 완전히 감독인 내 책임”이라며 “선수 개개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마라도나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메시에 대해선 “메시의 플레이는 마음에 들었다.”며 “화려한 개인기로 브라질 수비수들을 따돌리곤 했지만 브라질이 그를 집중 마크해 한계가 많았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미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과는 얘기를 했고, 이제 딸들과도 상의를 해보겠지만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나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브라질전에서 졌지만) 결코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은 이제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7일 현재 전적은 1위 브라질(승점 30점-본선진출 확정), 2위 칠레-파라과이(각각 27점), 4위 아르헨티나(22점), 5위 콜롬비아-에콰도르(각각 20점) 순이다. 마라도나 감독은 “반드시 월드컵에 간다.”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지만 국민들의 전망은 싸늘하다. 아르헨티나의 종합일간지 ‘나시온’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설문결과를 보면 6535명이 투표에 참여한 7일(한국시간) 새벽 현재 53%가 ‘아르헨티나가 예선에서 탈락, 내년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미에 배분된 본선행 직행티켓(모두 4장) 중 1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질, 남아공 본선행 확정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6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경기에서 루이장의 선제골과 루이스 파비아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3-1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승점30(8승6무1패)으로 선두를 지켜 남은 세 경기에 상관없이 남아공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북한·호주·일본·네덜란드와 개최국 남아공을 포함해 7번째 본선진출국. 리오넬 메시와 카를로스 테베스까지 총출동해 최강의 전력으로 맞선 아르헨티나는 이날 패배로 4위(승점22·6승4무5패)에 머물러 남아공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남미예선은 1~4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10일 파라과이(2위·승점27)와 원정경기를 갖는 아르헨티나로선 부담이 더 커진 셈.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벨기에를 5-0으로 대파하고 7연승으로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스페인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5조 경기에서 다비드 실바와 다비드 비야가 각각 2골씩 몰아쳐 조 선두(승점21·7승)를 질주했다. 2위는 이날 아르메니아에 2-0 승리를 거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15·5승2패). 4조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가 리히텐슈타인을 3-0으로 눌러 승점18(6승1패)로 선두 독일(6승1무)을 바짝 추격했다. ‘2006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그루지야에 2-0 승리를 거둬 8조 선두를 지켰고 1조 포르투갈은 선두 덴마크와 1-1로 비겨 4위(2승4무1패)에 머물렀다.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바레인(A조 3위)과 사우디아라비아(B조 3위)가 0-0으로 비겼다. A매치데이를 맞아 펼쳐진 친선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를 2-1로 꺾었고, 독일은 남아공에 2-0으로 이겼다. 유럽팀 중 첫 번째로 남아공행을 확정지은 네덜란드는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아르헨, 브라질전에 ‘메시-테베스’ 투톱 가동

    아르헨, 브라질전에 ‘메시-테베스’ 투톱 가동

    축구신동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아파치 전사’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테시티)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과 격돌하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와 테베스를 공격 선봉에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지금까진 테베스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랜티코 마드리드)가 메시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3일 에세이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연습장에서 비공개훈련을 했다. 현지 언론은 “청소년팀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감독이 메시와 테베스를 투톱으로 전진 배치했다.”며 “두 선수가 나란히 골을 작렬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월드컵대표팀이 7대0으로 이긴 이날 연습경기에서 메시는 5골을 넣었다. 현지 언론은 “발재간이 뛰어난 메시와 탱크처럼 저돌적인 테베스가 선발 출장하면 최강의 공격라인이 될 것”이라며 동반출장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남미축구 지존을 자처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숙명의 라이벌전이다. “브라질을 잡아먹겠다.(테베스)” “아르헨티나가 완벽하게 이길 수도 있다.(메시)”며 아르헨티나는 전의를 다지고 있다. A매치 134경기를 뛴 아르헨티나의 노장 수비수 하비에르 사네티는 “라이벌 역사로 따지면 세계적으로 비슷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게 바로 아르헨티나-브라질 경기”라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4일 인터뷰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길 때마다 월드컵(본선)에 다가서는 것이고, 특히 브라질을 이긴다면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데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로 대단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네티는 “브라질에 공간을 주지 않고, 최대한 불편한 플레이를 하도록 하는 게 수비계책”이라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아야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 최대 빅 매치로 꼽히는 브라질-아르헨티나 전은 5일 오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다.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장권을 사려는 팬들이 약 1Km 가량 줄을 늘어서는 등 라이벌전 열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현재 남미예선 순위는 1위 브라질(승점 27점), 칠레(26점), 파라과이(24점), 아르헨티나(22점), 에콰도르(20점), 우루과이(18점),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각각 17점), 볼리비아(12점), 페루(7점)이다. 사진=인포바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메시 “최고 골잡이 가리자”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의 가세로 지구촌 눈길을 사로잡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09~10시즌이 30일 막을 올린다. 내년 5월17일까지 9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달굴 이번 시즌의 최대 관심은 이적료 8000만파운드(1629억여원)를 기록한 호날두와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가 벌일 득점포 경쟁에 쏠리고있다. 호날두는 30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데포르디포와의 개막전에서 8만여 홈팬을 등에 업고 데뷔골을 노린다. 그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1골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아스널·24골)를 따돌리고 득점왕을 꿰찼다. 하지만 물밑으로 레알 이적을 굳힌 08~09시즌엔 18골로 2위에 그쳤다. 따라서 최고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레알은 바르샤의 독주를 막겠다며 이탈리아 AC밀란에서 ‘하얀 펠레’ 카카(27),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에서 카림 벤제마(22)를 데려와 ‘은하 군단’으로 불리는 초호화 공격진을 갖췄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서 23골(11도움)을 뽑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골로 득점왕을 차지, 스페인 사상 첫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스리그 3관왕)에 앞장섰다. 그는 다음달 1일 역시 캄프누 스타디움에 몰릴 9만여 홈팬들 앞에서 천부적 소질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11월29일 캄프누에서, 내년 4월11일 베르나베우에서 정면충돌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적시장, 마지막 빅딜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적시장, 마지막 빅딜은?

    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유럽리그가 개막을 하며 선수 영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지만 선수와 이적료를 둘러싼 눈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기 직전에 빅딜이 자주 이루어져 왔다는 점도 올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과연, 두 달 가까이 진행된 유럽 이적시장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선수는 누구일까? 가장 먼저 시선이 모이는 곳은 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였던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다. 히카르두 카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 포지션 전 지역에 걸쳐 수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탓에 팀을 떠나야하는 선수들 역시 많아진 상태다. 이미 네덜란드 출신의 ‘헌터’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벤제마에 밀려 이탈리아 AC밀란으로 떠났고 같은 ‘네덜란드 커넥션’인 베슬리 슈나이더와 라파엘 반 데 바르트, 아르옌 로벤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베슬리 슈나이더다. 슈나이더는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인터밀란은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260억원)과 연봉 250만 파운드(약 50억원)을 제시하며 슈나이더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에 가장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팀 동료 라사나 디아라에게 등번호 10번을 내주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인터밀란 이적에 난색을 표하며 잔류의사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세부적인 연봉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적시장 막바지에 극적인 빅딜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슈나이더와 달리 반 데 바르트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 때 독일 컴백설이 나돌았으나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이유로 분데스리가 팀들이 이적을 꺼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이적설만 나돌 뿐 구체적인 협상이 오가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중원 보강을 위해 반 데 바르트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나 끝내 이뤄지지 못했고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이적설이 제기된 리버풀 역시 반 데 바르트 보다는 로벤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력 부진이 반 데 바르트 이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 데 바르트의 실력은 이미 과거 아약스와 함부르크에서의 활약을 통해 충분히 입증된 상태다. 뛰어난 창의력과 환상적인 볼 컨트롤에 득점력까지 갖춘 그는 처진 스트라이커의 교본이라 불리던 데니스 베르캄프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다. 충분한 시간과 전술적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올 여름 최고의 대어가 될 수 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로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호날두와 카카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좁아졌으나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동시 러브콜을 받으며 몸값이 급부상했다. ‘유리몸’이라 불릴 만큼 잦은 부상이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리오넬 메시에 버금가는 스피드와 드리블 실력은 이미 유럽 내 소문이 자자한 상태다. 윙어의 부재와 호날두의 공백에 흔들리고 있는 리버풀과 맨유에게 로벤은 분명 필요한 카드임에 틀림없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는 토트넘의 루카 모드리치와 브레데 한겔란트가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리그 3연승을 주도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급부상한 모드리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고 한겔란트는 아스날에 이어 에버턴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됐다. 특히, 모드리치는 마이클 캐릭과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될 만큼 프리미어리그의 핫 아이템이 됐다. 토트넘에 남겼다는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해리 래드냅 감독의 부인으로 인해 단순한 이적설에 그칠 확률이 높으나, 맨유가 캐릭에 1,000만 파운드(약 200억원)라는 당근을 제시하고 있어 막판 극적인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과연, 막바지 최고의 빅딜 아이템으로 떠오를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유럽 이적시장에 모이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라도나, 히딩크에 ‘어퍼컷’

    아르헨티나에는 ‘히딩크 매직’이 통하지 않았다.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6승4무4패(승점22)로 브라질, 페루, 파라과이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까지는 남아공 잔디를 밟을 수 있지만 에콰도르에 승점 2점차로 쫓기고 있어 불안한 상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라도나에게는 굴욕적인 상황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평가전에선 팀 전력의 핵심인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마라도나에게는 든든한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있었다. 친딸 히안나와의 사이에서 손자 벤자민을 안겨준 아게로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장인어른에게 짜릿한 승리까지 안겨줬다. 0-1로 뒤지던 전반 45분 25m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은 것도 모자라 2-1로 앞선 후반 14분에는 어시스트까지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6일 ‘삼바축구’ 브라질과 남미예선을 치른다. 반면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노장’ 거스 히딩크 러시아 감독은 홈에서 역전패하며 어퍼컷 세리머니를 다음으로 미뤘다. 유럽예선 4연승을 달린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역시 다음달 6일 리히텐슈타인과 유럽 지역예선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맞아 벌어진 경기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대결은 2-2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멕시코가 미국을 2-1로, 독일은 아제르바이잔을 2-0으로 가뿐히 눌렀다. 프랑스도 페로제도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에스토니아를 1-0으로, 2위 스페인은 마케도니아를 3-2로 물리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메시,맨 시티의 백지수표도 뿌리쳤다”

    “메시,맨 시티의 백지수표도 뿌리쳤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2)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백지수표까지 던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를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연봉 950만유로(약 168억원)에 재계약,2014년까지 이 팀에 남게 됐다.지난달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가 받기로 한 연봉 900만유로보다 많게 재조정,팀내 최고 연봉의 자존심을 갖도록 구단이 배려한 것.애초 계약은 2010년까지 연봉 800만유로였다.  하지만 재계약 직전까지 크게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다.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부호인 슐레이만 알 파힘 맨시티 구단주가 백지수표를 건넸다고 보도했기 때문.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맨 시티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해 이적료로 1억 5000만유로,세후(稅後) 연봉 1200만유로를 제시했지만 메시가 콧방귀도 뀌지 않자 몸값을 스스로 써내도록 ‘통 큰’ 제의를 하기에 이른 것.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해 구단주 체면이 구겨졌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인 메시는 팀 훈련 중 다리 근육을 다쳐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서울 얼마나 걸릴까?

    전국 일일 생활권이야 십수년 전 얘기고 지금은 KTX로 3시간이면 서울~부산을 오가는 시대인데 하루 만에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게 화제가 될 수 있을까.하지만 시내버스만 이용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그런 방법이 가능하기는 할까 하는 생각부터 떠오를 터.  수원 아주대학교 4학년으로 현재 휴학 중인 전현진(27)씨는 지난달 초 하루만에 부산을 출발,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서울에 이르는 데 성공했다.여러 지역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신기한 반응들을 이끌어낸다.그의 색다른 탐험은 한달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고 지금도 누리꾼 사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2일(토요일) 새벽 5시30분에 부산 금정구 노포동 정류소에서 버스에 올라 밤 11시16분에 목적지인 서울 강남역 버스정류소에 내렸다.“이번 버스 정류소는 강남역사거리,강남역사거리입니다.”라는 안내방송을 듣기까지 17시간 46분 걸렸다.21대의 버스를 갈아타는 데 3만 4680원을 썼다.고속버스는 우등이 현재 3만 1100원,일반은 2만 900원이다.전씨가 쓴 돈에 1만 5000원 정도만 보태면 KTX로 편하게 갈 수 있는데 대체 왜 이런 희한한 도전에 나섰을까.  시작은 단순한 호기심이었다.전씨는 사람들이 “서울~부산은 시내버스만을 타고 하루 만에 오기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듣고 직접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자신이 활동하는 버스 관련 인터넷 카페의 한 회원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만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을 얻었다.그러나 그 회원은 대구에서 택시를 탔기 때문에 완전한 성공이라고 보기 어려웠다.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일정도 고려해 봤지만 경북 영천에서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다.  다른 여행객들이 블로그 등에 남긴 글과 여러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있는 버스 노선도를 참고 삼아 자신만의 길을 그려나갔다.이렇게 조사에 바친 시간만 사나흘이었다.  사실 그에겐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었다.앞선 도전 때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등 어그러져 뜻을 이룰 수 없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한 전씨는 미리 부산에 내려가있다 이날 새벽 노포동에서 2100번 버스를 타고 긴 여정에 올랐다.40분 만에 울산 울주에 도착했고 이어 경북 경주·영천·경산,대구,경북 칠곡·구미 구간도 별 탈없이 통과했다.  가장 애를 태운 곳은 경북 상주~충북 보은 구간이다.상주에서 화령까지 40분 안에 도착해야 보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다.예전 도전에서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해 실패를 맛보았던 구간이다.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화령에 도착해 떠나려는 보은행 버스를 가까스로 잡아 탈 수 있었다.  고비를 무사히 넘긴 그는 충북 청원·청주·진천 등을 거쳐 안성에 도착,경기도에 입성했다.이후 용인 강남대 버스정류소에서 광역시내버스를 타고 서울 강남역에 도착해 도전을 마무리지었다.  전씨는 이날 21명의 버스 기사를 만나 각 지역의 얘기를 들었다.서울을 포함한 7개 시·도와 13개 시·군을 넘나든 강행군이었다.  전씨는 ‘버스로 국내 여행하기’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서울에서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여수,경남 거제,강원 속초까지 갔다.왜 이렇게 귀찮고 힘든 여행을 하는 것일까.  전씨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빨리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천천히 여러 곳을 둘러보는 데 의미를 둔다.”고 버스여행의 재미를 전했다.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구경도 하면서 한반도 곳곳을 더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그가 만든 ‘2013년 서울 지하철,수도권 및 충청권 광역철도,경전철 미래 노선도’가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서울 지하철 1~9호선을 포함해 건설 예정인 경전철,건설 계획이 발표된 대심도 철도,경기도 및 인천시 지하철과 경전철 노선도 등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모든 전철 노선도가 자세하게 담겨있다.     전씨는 버스 및 철도 등 대중교통에 관심이 많지만 전공은 거리가 먼 경제학이다.경제학적인 관점에서는 쓸데없는 일일지 모르지만,시간이나 돈을 떠나 얻고자 하는 게 있으면 그걸 추구하는 과정이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시내버스만을 이용해 올라올 계획을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내년 수십基 도입 벙커버스터는  시간강사 2만명 새달 해고 위기  리오넬 메시의 직업 예술가?  그때그때 다른 선거법… 단체장 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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