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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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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9년 연인과 이달 결혼해요”

    메시 “9년 연인과 이달 결혼해요”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오른쪽·30·FC바르셀로나)가 안토넬라 로쿠소(왼쪽·29)와 이달 말 정식으로 결혼한다. AFP통신은 9일 메시의 개인 홍보 에이전시 발표를 인용해 메시와 로쿠소의 결혼식이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반면 라카피탈 등 현지 언론은 “결혼 날짜가 6월 24일로 잡혀 있다”고 보도했다. 6월 24일은 메시의 생일이다. 로사리오는 메시와 로쿠소의 고향이다. 로쿠소와 메시가 네 살, 다섯 살 때부터 알고 지냈고, 2008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메시는 2012년 첫 아들인 티아고를, 2015년엔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으나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시의 결혼, 쏟아지는 관심…이달 30일 예정

    메시의 결혼, 쏟아지는 관심…이달 30일 예정

    아르헨티나가 낳은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결혼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7일(이하 현지시간) 메시가 30일 고향 로사리오에서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의 결혼날짜는 확정된 분위기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날짜를 맞추기 위해 최근 메시가 웨딩플래너를 교체했다"면서 30일 결혼식이 치러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에 결혼식이 미뤄질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되진 않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초청한 하객들이 전원 참석할 수 있도록 메시가 결혼날짜를 8월로 미룰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축구계엔 메시가 자신의 생일인 6월 24일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소문이 돌았지만 추측은 빗나갔다. 한편 결혼식이 임박하면서 언론엔 구체적인 내용도 살짝 살짝 보도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결혼식엔 600명이 초청을 받았다. 메시가 뛰고 있는 스페인의 프로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단 21명은 전원 결혼식에 참석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등 몇몇 옛 동료도 초청을 받아 부부동반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팀닥터, 마사지사, 물리치료사 등도 초청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코치진은 초청을 받지 못했다. 웨딩파티에선 쿰비아 가수 카리나가 축하공연을 한다. 카리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연인이다. 메시는 초청하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선물 대신 어린이를 돕는 자신의 재단에 기부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4년째 축구선수 수입 1위 호날두, 2년째 운동선수 수입 1위

    4년째 축구선수 수입 1위 호날두, 2년째 운동선수 수입 1위

    4년째 축구 선수 최고 수입을 올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종목을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챙긴 운동선수 자리를 2년째 지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 발표한 11개 종목 선수들의 지난 12개월 수입 순위를 보면 호날두는 9300만 달러(약 1045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순위에서도 88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는데 1년 동안 수입이 5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받는 연봉과 수당을 5800만 달러, 경기장 바깥에서 스폰서십 등을 통해 얻는 수입을 3500만 달러로 추산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8620만 달러로 호날두 다음이었다. 제임스는 연봉(3120만 달러)은 호날두에 밀렸지만 그 외 수입(5500만 달러)에서는 호날두를 앞섰다. 지난해 2위였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8000만 달러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밀렸다.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400만 달러), 5위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6060만 달러)였다. 5위까지는 제임스와 메시의 자리만 바뀌었을 뿐 지난해 6월 순위와 같은 선수들이 자리했다. 6∼10위는 앤드루 럭(미국프로풋볼·5천만 달러), 로리 매킬로이(골프·5000만 달러), 스테픈 커리(농구·4730만 달러), 제임스 하든(농구·4660만 달러), 루이스 해밀턴(자동차 경주·4600만 달러)이다. 100명의 순위 안에 NBA 선수가 32명으로 지난해 순위의 18명에서 곱절이 됐고 야구 22명, 미국풋볼 15명, 축구 9명 등이었다. 이들 100명의 총 수입은 31억 1000만 달러여서 지난해 순위의 31억 5000만 달러에서 약간 줄어들었다. 한편 영국 BBC는 매킬로이는 영국인으로는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5000만 달러의 수입 가운데 배당금이 3400만 달러나 되는 것이 이채로웠다. 호날두의 팀 동료이자 웨일스 출신인 개러스 베일은 영국 축구 선수로는 가장 많은 3400만 달러로 24위를 차지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200만 달러로 30위에 자리하며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세계랭킹 2위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2700만 달러로 51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생애 네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올린 뒤 거침없는 자신감을 내보였다.그는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두 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를 4-1로 꺾는 데 앞장섰다. 레알은 1990년 AC 밀란 이후, 1992~93시즌 개편 뒤 처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최근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우승했다. 특히 대회 12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대회 통산 105골,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세웠다. 시상식을 마친 뒤 동료들은 그를 무등 태워 기쁨을 더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은사였던 알렉스 퍼거슨 경으로부터 득점왕 상패를 받았다. 호날두는 “내 커리어 가운데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인데 난 매년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나이도 숫자에 불과하다. 난 지금 어린애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은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라며 웃었다. 또 “이제 이 집안의 남자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팀을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 제패한 최초의 프랑스인 감독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반 만에 다섯 차례나 우승을 이끈 것도 놀랍다. 이날 선발 명단에 웨일스 출신 개러스 베일 대신 이스코를 넣은 결단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명성도, 연봉도 엄청난 선수들을 잘 다뤄야 한다고 말하긴 쉽지만 간단치 않은 일”이라고 지단의 지도력을 강조했다. 반면 대회 12경기에서 3실점뿐인 유벤투스 방패는 뚫리고 말았다. 세 번째 결승에서 생애 첫 대회 우승을 겨냥했던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9)은 2003년 AC 밀란, 2년 전 바르셀로나에 이어 또 호되게 당했다. 그는 “레알의 후반전을 보면 승리할 만했다.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 줬고 이런 종류의 경기에 꼭 필요한 플레이들을 했다”고 칭찬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얻어맞은 중거리 슛을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은 뒤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부폰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8월 8일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팀 맨유와 UEFA 슈퍼컵 단두대 매치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bsnim@seoul.co.kr
  •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창이 유벤투스 방패를 뚫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유벤투스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메시의 네 시즌 연속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대회 통산 105골과 함께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도 쌓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대회 2연패는 물론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레알은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고 이스코가 선발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 대회 12경기에서 세 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지만 무려 네 골이나 헌납하며 통산 아홉 번째 결승에서 일곱 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는 한을 되풀이했다. 특히 다섯 차례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 최다 기록을 쓰는 수모를 안았다. 레알은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7분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나바스를 넘겨 그물을 출렁였다.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전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상대 스리백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의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레알은 후반 39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분 전에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4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4, 엄청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카세미루에게 8.7을 매겼다. 유벤투스 선수 중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의 주인공 만주키치가 7.6으로 가장 높았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다 헛물을 켠 잔루이지 부폰은 5.3으로 낮은 평점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4년째 축구 선수 수입왕… 올해 1046억원 벌어

    호날두 4년째 축구 선수 수입왕… 올해 1046억원 벌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년 연속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축구선수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호날두는 9300만 달러(약 1046억원)를 벌어들였다.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8000만 달러(약 895억원)로 호날두의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5800만 달러를 받지만 나이키, 태그 호이어, 허벌라이프 등의 광고 모델과 자신이 론칭한 CR7 브랜드 등을 통해 3500만 달러(약 392억원)나 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축구 천재들의 탈세 릴레이?... 스페인 검찰, 호날두 기소 여부 검토

    축구 천재들의 탈세 릴레이?... 스페인 검찰, 호날두 기소 여부 검토

    세계적 축구 스타들의 연이은 탈세 혐의가 드러나 명성에 흠집이 나고 있다. 탈세로 징역 21개월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도 1천500만 유로(약 188억원)를 탈세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징역 15개월 이상을 받을 수 있다”라며 “다만 초범이어서 실제로 감옥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2011~2014년까지 초상권 수입에 대한 세금 1천500만 유로를 탈세했다고 파악한 스페인 세무 당국의 지적에 따라 검찰이 기소 여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스페인 검찰은 세무 당국의 조사 증거를 토대로 6월 말까지 호날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탈세 의혹은 지난해 12월 ‘풋볼리스크’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처음 드러났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는 풋볼리스크가 제공한 문건을 통대로 호날두가 스위스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조세 회피처에 1억5000만 유로(약 1천870억원)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에이전트를 통해 영국과 스페인 세법을 따라 세금을 냈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앞서 메시는 2007∼2009년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 410만 유로(51억 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유령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로 스페인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1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다만 메시는 집행유예로 감옥행은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세’ 메시, 징역형 확정

    ‘탈세’ 메시, 징역형 확정

    스페인 대법원이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와 부친 호르헤 메시의 탈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 선고를 확정했다. 하지만 메시가 실제 감옥에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이들의 항소를 기각, 바르셀로나 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어 메시 부자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은 타당하며, 다만 부친 호르헤가 탈루 세금 일부를 납부했다는 점을 들어 당초 21개월에서 15개월 징역형으로 경감했고, 메시에 대해서는 21개월형을 확정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2년 미만의 징역형은 대부분 집행을 유예하기 때문에 실제로 메시가 이 기간 영어의 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이들 부자는 2007∼2009년 메시가 아디다스, 다농, 펩시콜라 등에 초상권을 양도하고 얻은 수입 410만 유로(약 51억 5000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조세회피처인 벨리즈와 우루과이 등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았다. 메시는 그동안 돈 관리를 아버지에게 맡겼으며 자신은 탈세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몸소 법정에 출두해 “오직 축구에만 신경 썼을 뿐”이라고 증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탈세’ 메시 징역 21개월 유죄 확정

    ‘탈세’ 메시 징역 21개월 유죄 확정

    스페인 법정에서 “축구에만 신경썼다”며 항변하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가 탈세 혐의로 결국 유죄를 받았다.그러나 2년 미만의 징역형은 집행이 유예되는 스페인 법에 따라 실제 형의 집행은 면하게 됐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스페인 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탈세 혐의로 기소된 메시와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에 대해 각각 징역 21개월과 15개월의 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탈세액을 납부했다는 점을 고려해 21개월에서 15개월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대법원은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세금을 내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메시 부자는 2007∼2009년 메시의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 410만 유로(51억 5천만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유령회사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를 받았다. 메시는 아디다스, 다농, 펩시콜라 등 세계적인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초상권을 판매했다. 메시는 그동안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탈세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각각 징역 21개월을 선고했고, 메시는 항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시와 수아레스 부인, 공동창업…신발점 오픈

    메시와 수아레스 부인, 공동창업…신발점 오픈

    리오넬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쿠소는 바르셀로나 디아고날 애비뉴에 신발점을 오픈했다. 아르헨티나의 디자이너 리키 사르카니, 바르셀로나의 특급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손을 잡고 연 첫 매장이다. 개장식은 축구스타들의 등장으로 빛났다. 메시와 수알레스는 물론 네이마르, 호르디 알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FC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스타 동료들이 참석해 오픈을 축하했다. 현지 언론은 "로쿠소의 오픈식은 이번 주 가장 기대됐던 빅 이벤트"라면서 "45명의 초대인사가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행사장엔 잔뜩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부인의 매장 오픈을 축하하는 팬들을 위해 즉석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명품 거리로 꼽히는 디아고날 애비뉴에 문을 연 로쿠소의 매장은 하이힐, 샌들, 스니커즈 등 신발류와 백, 엑세러리 등을 전문 취급한다. 모두 디자이너 사르카니의 작품이다. 사르카니는 "로쿠스와 발비가 (매장에 전시된) 제품 하나하나를 평가하고 선택했다"면서 "(내가 제작했지만) 제품엔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베어 있다"고 말했다. 로쿠소, 발비와 함께 선보인 첫 컬렉션을 사르카니는 '거꾸로 컬렉션'이라고 불렀다. 남미와 스페인의 계절이 정반대인 걸 빗댄 표현이다.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르카니는 "아르헨티나는 겨울인 반면 스페인과 유럽은 여름이라 (고향의) 계절에 반대되는 컬렉션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이라 생각하고 컬렉션을 만들었다"면서 "만족할 결과나 나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쿠소와 발비는 사르카니와 계약서에 서명한 뒤 찍은 인증샷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공개하진 않아 두 사람이 모델로 나서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호날두 368골로 우승에 한 발 더, 46년 묵은 그리브스 기록 경신 겹경사

    호날두 368골로 우승에 한 발 더, 46년 묵은 그리브스 기록 경신 겹경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46년 묵은 지미 그리브스의 기록을 고쳐 썼다. 호날두는 18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 두 골을 뽑아내 유럽 5대 주요 리그 통산 368호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를 지낸 그리브스가 1971년 작성한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브스는 첼시와 AC 밀란, 토트넘, 웨스트햄에서 528경기를 뛰며 366골을 기록했다.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365골로 바로 아래이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46골을 기록 중이며 스티브 블루머(더비, 미들즈브러)가 317골, 딕시 딘(트랜미어, 에버턴, 놋츠 카운티)가 310골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리브스보다 68경기나 적은 460경기만 뛰고도 각각 84골과 284골을 넣어 368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를 포함한 유럽 6대 리그로 범위를 넓히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 리스본(3골)까지 포함해 이미 지난달 30일 그리브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시즌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하며 메시(35골)와 루이스 수아레스(28골, 이상 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힙입어 레알은 4-1로 이기며 승점 90을 쌓아 바르셀로나(승점 87)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22일 새벽 3시 나란히 최종 38라운드를 에이바르 원정으로 치르는 바르셀로나는 반드시 이긴 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이 말라가에게 지기만을 바라게 됐다. 만약 동률이 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선 바르셀로나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말라가는 중위권에 처진 팀이라 레알이 무난히 5년 만의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지단 감독은 여전히 “우리가 매일 우승에 근접하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대목은 또 생기게 마련”이라고 신중한 자세였다. 지난달 누 캄프에서 열린 엘클래시코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2-3으로 고개숙일 때만 해도 레알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이 과정에 호날두의 혁혁한 공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다니 알베스와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두 골을 엮어 2-0으로 이겨 창단 첫 트레블(리그·FA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유벤투스는 두 경기가 남은 리그 선두(승점 85)를 달리며 6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2위 AS로마와는 승점 4 차이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라 레알과 우승을 다툰다. 프랑스 리그앙의 AS 모나코는 루이 2세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생테티엔과의 대결에서 킬리앙 음바페(19)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기고 17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11연승을 이어간 모나코는 승점 92를 획득, 5연패를 노리던 2위 파리 생제르맹(승점 86)을 한 경기를 남기고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여자친구 에스코트하는 리오넬 메시

    [포토] 여자친구 에스코트하는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조를 에스코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메시의 여자친구-수아레스의 아내, ‘미모 대결 중?’

    [포토] 메시의 여자친구-수아레스의 아내, ‘미모 대결 중?’

    리오넬 메시의 오랜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내 소피아 빌비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승콤비’에 놀랄 준비하라

    ‘승승콤비’에 놀랄 준비하라

    안정적 백승호·창의적인 이승우 평가전 물오른 기량 기대감 높여 신태용 감독도 붙박이 기용 ‘신뢰’ 이틀 뒤면 세계 축구인들의 눈이 ‘한국 젊은이’ 백승호(20·),이승우(19) 둘에게 쏠린다.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다. 다음달 11일까지 세계 24개국이 겨루는 축구 유망주들의 경연장이다.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무대를 겨냥한 ‘승-승 형제’는 한껏 물오른 기량을 앞세워 1983년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U-20 월드컵은 말 그대로 ‘월드스타의 산실’이다. 1979년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1991년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1999년 호나우지뉴(브라질), 2005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도드라진 활약을 지구촌에 선보였다.신태용(47) 감독은 백승호와 이승우의 활약에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상대 팀 전술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쓰면서도 공격진에는 백승호와 이승우를 원톱 조영욱(18·고려대)과 함께 붙박이로 내보낸 데서 잘 드러난다. 백승호는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안정감, 대담한 슈팅력을 자랑한다.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플레이, 강한 볼 집중력을 내세운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1899년 창설된 시민구단인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에 빛난다.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라 부르는 유소년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자양분으로 육성한 유망주가 바로 백승호와 이승우다. 백승호는 2009년 U-14 대표팀 일원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 그를 눈여겨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트를 통해 다음해 U-13 유소년팀(인판틸)에 입단했다. 곧이어 2011년에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만 18세 때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당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현재 바르셀로나B(2군) 소속인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1군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12월 3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를 하루 앞둔 캄프 누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선 백승호가 메시, 데니스 수아레스(스페인), 네이마르(브라질)와 함께 최종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승우 역시 지난해 9월 후베닐A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1군 선수들과 훈련을 치렀다. 바르셀로나가 이들을 차세대 주자로 키우려 한다는 걸 보여 주는 대목이다. 백승호는 좋은 체격을 갖췄지만 신체적으로 ‘폭풍성장’ 속에 민첩성에선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평가전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이승우의 ‘동물적 재능’엔 이견이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첫 2연패 vs 첫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첫 2연패 vs 첫 우승

    호날두, 메시가 못한 2연패 조준 부폰은 세 번째 결승서 챔프 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19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다. 레알의 ‘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와 유벤투스의 ‘방패’ 잔루이지 부폰(39)의 대결에다 두 팀 유니폼을 모두 입었던 지네딘 지단(45) 레알 감독 등의 묘한 인연이 흥미를 끈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 고별 경기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랐다. 다음달 4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1995~96시즌 챔피언 유벤투스는 21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대회 통산 100골을 채운 호날두는 내친김에 레알에서의 400호 득점을 겨냥했지만 후반 24분 코너킥 때 골을 넣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던 2007~08시즌 우승 뒤 이듬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져 실패했던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루지 못한 2연패를 일구면 발롱도르나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드 수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부폰은 세 번째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을 겨냥한다. 2002~03시즌 결승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승부차기로, 2014~15시즌 결승 땐 바르셀로나(스페인)에 1-3으로 무너졌다. 지단 감독은 1996~2001년 유벤투스, 2001~2006년 레알에서 각 151경기를 뛰었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결승에서 만난 19년 전 유벤투스 선수로 뛰었지만 0-1 패배를 막지 못해 레알이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걸 지켜봤다. 유벤투스 시절 두 차례 준우승에 그친 반면, 레알에서는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감독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꿈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빼닮아 차 몰수당한 이란 청년 화제

    메시 빼닮아 차 몰수당한 이란 청년 화제

    이란 대학생이 길을 걷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와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경찰서로 피신한 일이 화제다. 북서부 하마단에 거주하는 엔지니어공학도 레자 파라테시(25)가 주인공. 그는 지난 주말 아주 많은 이들이 그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들어 경찰서에 몸을 피해야 했고, 교통 흐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자동차도 몰수될 정도라고 AFP통신이 지난 8일 전했다.몇 달 전 축구광인 아버지가 그에게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어 보라고 권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아버지가 3년 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이란전 후반 추가시간 1분 메시가 막판 골을 넣어 이란의 16강 진출에 발목을 잡은 직후 전화를 걸어 “오늘 밤 집에 들어오지 마라. 왜 이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느냐”고 화를 내 자신이 “아빠 나 아냐”라고 답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그의 사진을 ‘유로스포츠 UK’에 보냈는데 이 매체는 실제로 진짜 메시 대신 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놓아 축구 본고장 사람들의 눈도 흐려 놓았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파라테시도 유로스포츠 UK가 사진을 받은 다음날 곧바로 인터뷰를 요청해오자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머리를 짧게 깎고 수염을 길러 현재 메시의 모습과 더 닮아 보이려고 애썼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람들은 날 보고 ‘이란판 메시’라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파라테시는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고 모델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메시를 만났으면 좋겠고 기회가 주어져 축구 트릭 일을 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짜 메시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분명히 본인이 다 소화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난 그가 아주 바쁠 때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와 닮은 이란 대학생, 인파 몰려들어 구금됐다는데

    메시와 닮은 이란 대학생, 인파 몰려들어 구금됐다는데

    이란 젊은이가 길을 걷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한때 경찰에 연행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란 북서부 하마단에 거주하는 레자 파라테쉬(25). 지난 주말 아주 많은 이들이 그와 사진을 찍겠다고 몰려들어 경찰서에 피신해야 했고 자동차도 몰수됐다고 AFP통신이 지난 8일 전했다.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판단에서였다. 몇달 전 축구에 광적인 아버지가 그에게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어 보라고 권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의 아버지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이란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1분 메시가 골을 넣어 이란의 16강 진출에 발목을 잡자 전화를 걸어 “오늘밤 집에 들어오지 마라. 왜 이란을 상대로 골을 넣었느냐”고 화를 냈고, 자신이 “아빠 내가 한 게 아냐”라고 답한 일도 있었다. 아버지는 그의 사진을 찍어 ‘유로스포츠 UK’에 보냈는데 이 매체는 진짜 메시와 혼동해 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놓아 축구 본고장 사람들의 눈도 흐려 놓았다. 처음에는 주저하던 파라테쉬도 유로스포츠 UK가 사진을 받은 다음날 곧바로 인터뷰를 요청해오자 생각이 달라졌다. 머리를 짧게 깎고 수염을 길러 현재 메시의 모습과 더 닮아 보이려고 애썼다. 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람들은 날 보고 ‘이란판 메시’라며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하길 원한다. 내가 어딘가에 나타나면 사람들은 진짜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 일은 행복하다. 이런 일이 내게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털어놓았다. 파라테쉬는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고 모델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메시를 만났으면 좋겠고 기회가 주어져 축구 트릭 일을 할 수 있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진짜 메시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어요. 난 그가 아주 바쁠 때 그를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구 스타 메시 아니야?…똑닮은 이란 청년 화제

    축구 스타 메시 아니야?…똑닮은 이란 청년 화제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외모 DNA가 세계로 퍼진 것일까? 세계 이곳저곳에서 메시와 꼭 빼어닮은 대역(?)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기 절정의 메시 대역은 리자 파르티시. 이란에 사는 파르티시는 국적과 이름 등 진짜 메시와 전혀 상관이 없지만 생긴 것만큼은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비슷하다. 수염을 기르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까지 걸치면 '메시스러움'은 극치에 이른다. 메시가 이란에 있을 리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현지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달려드는 이유다. 파르티시는 이란 메흐르통신에 소개되는 등 이미 현지에선 유명 인사가 됐다. 남미에도 메시와 닮은 꼴인 청년이 있다. 브라질에 사는 알레산드로 페레이라 네그레이로스가 바로 그 주인공. 네그레이로스는 상파울로의 한 베이커리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이 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유는 역시 메시와 비슷한 얼굴 때문. 네그레이로스는 '가짜 메시'를 찾아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몇몇 손님들이 '메시'라고 부를 땐 몰랐지만 나중에 보니 (내 얼굴이) 정말 메시와 비슷하더라"면서 "이젠 메시라고 불리는 데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한다는 네그레이로스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메시를 만나 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메시와 꼭 닮은 얼굴로 화제가 된 이란 청년 파르티시 (출처=GC그룹)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름이 ‘메시’라서”…IS에 피랍, 학대받은 5세 소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됐다가 2년 만에 구조된 5살 소년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를 좋아하는 아버지가 지어준 ‘메시’라는 이름이 이교도적이다는 이유로, IS로부터 학대를 받아왔기 때문. 쿠르드 계열 야지디족인 이 소년은 2014년 이라크 북부 신자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그리고 누나와 함께 IS의 테러리스트들에게 붙잡혔다. IS 조직원들은 돈이 없는 이들 가족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후 소년은 우여곡절 끝에 가족과 함께 구조돼 현재 이라크 쿠르드족이 사는 도후크에 있는 한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소년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 쿠르디스탄 24와의 인터뷰에서 “격렬한 광신자(IS)들이 내 아내에게 아들의 이교도적인 이름을 하산으로 바꾸라고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지난 2년간 잡혀있던 탓에 트라우마가 생겨 말을 간신히 하는 것은 물론, 축구를 좋아할 나이에 장난감 총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년은 자신에게 메시라고 부르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라크 뉴스는 소년은 여전히 메시를 경멸하는 IS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IS는 2014년 8월 야지디족이 모여사는 신자르를 공습했다. 당시 수백 명의 민간인이 강제 개종을 당하거나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이는 붙잡혀 노예로 전락했다. 지금까지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약 3000명의 야지디족이 구조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IS의 굴레 속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즈 물고 극장골… 메시를 증명하다

    거즈 물고 극장골… 메시를 증명하다

    전반 상대 거친 수비에 입안 출혈… 선제골 내주고 5분 만에 동점골… 추가 시간 왼발 논스톱 결승골 FC 바르셀로나가 입에서 멈추지 않고 쏟아지는 피를 막느라 거즈를 입에 물고 뛴 리오넬 메시의 ‘거즈 투혼’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에서 역전승을 거뒀다.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3-2로 이겼다. 메시는 0-1로 뒤지던 전반 33분 동점골을,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드라마 같은 ‘극장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실 메시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함께 공격을 이끌던 네이마르가 징계로 빠졌고, 파코 알카세르가 대신했다. 상대 수비수의 표적이 된 건 당연한 일. 결국 메시는 전반 19분 거친 수비에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로와 공을 다투다 팔꿈치에 얼굴을 얻어맞아 피를 쏟았다. 입안에서 흐르는 피가 멈추지 않자 메시는 거즈를 입에 물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불과 5분 만에 메시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골을 찌른 것. 출혈이 계속돼 입안에 여전히 거즈를 물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유효 슈팅 수에서 1-7로 밀린 전반을 마친 뒤 후반전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8분 라키티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역전골을 터뜨린 것. 4분 뒤에는 라모스가 메시에게 깊은 태클을 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2-1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11-10으로 싸웠지만 수비에만 집중하다 후반 40분 하메스의 왼발 슈팅을 얻어맞고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메시는 시계가 멈춘 추가 시간 조르디 알바의 왼쪽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시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관중석의 마드리드 팬들은 메시의 ‘버저비터급’ 결승골에 머리채를 휘어잡고 경악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렸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30호 골로 최다 득점 1위를 질주했다. 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대회에서 통산 500번째 골을 넣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343골, 챔피언스리그에서 94골, 코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에서 43골, 스페니시 슈퍼컵에서 12골, 클럽월드컵에서 5골, 유로피언 슈퍼컵 3골 등이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팀 소속 선수가 500골을 넣은 건 메시가 처음이다. ‘엘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 110승59무97패의 우위를 지킨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3승6무4패(승점 75)를 기록, 리그 1위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23승6무3패·승점 7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 이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전적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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