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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62일 만에 메날두 사라진 엘클라시코, 마르셀루가 왕노릇?

    3962일 만에 메날두 사라진 엘클라시코, 마르셀루가 왕노릇?

    호날두도 메시도 없는 엘클라시코를 누가 빛내게 될까? 3962일 만에 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프로축구 사상 가장 유명한 라이벌 대결이 28일 밤(이하 현지시간) 펼쳐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9년 동안 450골, 네 차례 챔피언스리그 등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세비야를 4-2로 따돌리면서 팔을 부러뜨려 부목을 댄 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2007년 12월 둘이 처음 엘클라시코 그라운드를 함께 누빈 뒤 처음으로 둘 다 없는 엘클라시코다. 11년 전에는 훌리오 밥티스타의 결승골로 레알이 이겼다. 일단 둘의 난자리가 너무 커보인다. 메시는 역대 엘클라시코 최다 골(26)과 도움(14) 기록을 갖고 있고, 호날두는 2012년에 최다 연속 경기 득점(6) 기록을 작성했다.여덟 시즌 연속 적어도 40골 이상 뽑던 호날두가 사라지면서 지난 시즌까지 73경기 연속 득점으로 세계 기록 타이를 작성했던 레알은 리그 최근 네 경기를 1무3패로 죽을 쒔다. 네 경기 가운데 유일한 득점을 레프트 풀백 마르셀루가 뽑을 정도. 벌써 무득점 경기가 넷이나 된다. 지난해 리그와 챔스리그 더블을 차지했을 때 리그 48골을 합작했던 호날두와 알바로 모라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모두 떠났고 기량이 검증되지 않은 마리아노 디아스 메히아(스페인)만 보강됐다. 물론 어느 감독이라도 중용할 만한 개러스 베일, 이스코,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 등 공격 자원은 넘쳐난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뛰어난 이들이 아니다. 바르사도 메시의 대안을 찾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결장이 확정된 직후 이를 메울 방법을 묻는 취재진에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했다. 며칠 뒤 풀백 호르디 알바도 “누구도 메시를 대체하지 못한다”고 탄식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쉬운 답을 갖고 있다. 네이마르 대신 시즌 전에 영입한 우스마네 뎀벨레를 비롯해 하피냐, 무니르 엘하다디 등이다. 최근 세 경기를 통해 뎀벨레는 공을 오래 끌고 확실히 보장될 때만 내달리며 쓸모 없는 크로스와 과욕에 넘친 슛을 남발하는 약점을 보여 루이스 수아레스를 화나게 만들었다. 뎀벨레 대신이라면 2015년 메시 대신 엘클라시코에 선발 출전해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와 4-0 대승에 힘을 보탠 세르지 로베르토를 떠올릴 수 있다. 보르도에서 데려온 브라질 윙어 말콤도 생각할 수 있는데 두 차례 교체 출전 경험뿐이라 불안하다. 시즌 두 차례 선발 출전에 그친 하피냐와 노장 중앙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4-4-2 포메이션에서 수아레스와 짝을 이룰 젊은 공격수 엘하다디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확신을 주는 메시의 대안이 없다는 점은 레알과 마찬가지다.이렇게 길게 살펴본 영국 BBC는 최근 레알의 세 골 가운데 두 골을 터뜨린 마르셀루가 이번 엘클라시코에 호가호위할 주인공으로 꼽았다. 근거가 흥미롭다. 마르셀루의 커리어 경기당 평균 패스 횟수는 51.8개였는데 최근 네 차례 엘클라시코 가운데 세 경기 평균은 41개로 확 떨어졌다. 하나의 예외는 지난 시즌 2-2로 비겼을 때 66개로 오히려 늘었는데 메시에 공간을 내주는 바람에 바르샤에 두 골이나 먹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메시의 공간 활용을 막기 위한 부담이 줄어 레알의 공격에 적극 가담하게 되고 뎀벨레가 맞춤하게 달려주는 것이 레알이 바라는 최상의 경기 플랜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어느 쪽이 메시의 부재란 갑작스런 변수에 잘 대처하느냐가 승리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단 눕자” 브로조비치 혁명적 PK 수비벽에 메시도 깜놀

    “일단 눕자” 브로조비치 혁명적 PK 수비벽에 메시도 깜놀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크로아티아)가 혁명적인 프리킥 수비 방법을 고안해냈다. 브로조비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누캄프를 찾아 벌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 도중 루이스 수아레스의 프리킥을 드러누워 막는 신공(?)을 선보였다. 대다수 팀이 그저 수비벽을 서다 껑충 뛰거나 팔을 제외한 신체를 이용해 막는 데 반해 그는 아예 처음부터 작정하고 드러누워 버렸다. 수아레스는 껑충 뛰어오른 수비벽 아래로 킥을 집어넣으려 했는데 갑자기 드러누운 브로조비치의 등에 자신의 킥이 맞고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을지 모른다.더욱 놀라운 것은 어깨 탈골 때문에 결장한 리오넬 메시의 반응이었다. 어깨와 팔을 붕대로 감은 채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던 메시는 깜짝 놀라면서 누군가와 ‘그가 어떻게 한거지’라고 묻는 것 같은 표정을 하며 연신 즐거워했다. 브로조비치의 똑똑한 헌신에도 인터 밀란은 전반 32분 시즌 첫 골이기도 한 하피냐의 선제골과 후반 38분 호르디 알바에게 추가골을 내줘 0-2로 완패했다. 그나마 수문장 사미르 한다노비치(슬로베니아)가 아홉 차례나 선방한 덕에 실점을 줄였다. 2승1패(승점 6)가 된 인터 밀란은 3연승(승점 9)의 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3위 토트넘(잉글랜드)이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2-2로 비겨 승점 1로 저멀리 있어 16강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분명하다. 여러 축구 팬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반응 중 하나만 소개한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카넬로 알바레스 5년간 11경기 스트리밍 중계 4127억원에 계약

    카넬로 알바레스 5년간 11경기 스트리밍 중계 4127억원에 계약

    WBA·WBC 미들급 챔피언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사이트 DAZN과 3억 6500만달러(약 4127억원)에 계약하는 대형 잭팟을 터뜨렸다. 5년 동안 자신이 등장하는 11경기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이 사이트에 맡겨 스포츠 역사에 가장 수지 맞는 계약을 맺었다고 영국 BBC와 미국 ESPN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알바레스는 12월 15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슈퍼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로키 필딩(영국)과 맞붙는데 이 경기부터 계약이 적용된다. 알바레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필딩과의 경기 미디어데이 도중 이같이 밝히며 “이 역사적인 계약의 일부가 됨으로써 스스로를 더 잘 준비시키고 팬들에게 나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렇게 복싱이란 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 혜택이 팬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목으로 시야를 넓히면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잔카를로 스탠턴은 2014년에 13년 동안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는데 알바레스 계약은 이를 넘어섰다. 스탠턴의 계약 직후 경제잡지 포브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연봉 수입 8400만 달러를 13년 합쳤을 때보다 훨씬 적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DAZN이 사전 구독자 수를 충분히 확보하면 5년 동안 주당 100만 파운드 이상 챙겨 다섯 체급 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41·미국)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된다고 BBC는 전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대결을 통해 2억 7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포브스는 추계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은 건당 페이퍼뷰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보다 월간 9.99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바레스는 지금까지 미국 케이블 채널 HBO와 긴밀히 연결돼 있었지만 HBO는 올해 말까지만 복싱 생중계를 할 것이라고 이미 선언했다. 지난달 15일 겐나디 골로프킨과의 재대결을 승리한 것이 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HBO에 대략 1억 2100만 달러의 수입을 안긴 것으로 추정된다. DAZN의 모기업은 퍼폼 그룹인데 호주와 독일, 일본, 스위스 등을 시장으로 삼다가 올해부터 미국으로 옮겼다. 지난달 앤소니 조슈아가 알렉산데르 포베트킨과의 IBF·WBO·WBA 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을 때 처음으로 복싱 경기를 미국에 스트리밍 중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동점 골에도 바르사 네 경기 무승, 음바페 13분 새 네 골

    메시 동점 골에도 바르사 네 경기 무승, 음바페 13분 새 네 골

    리오넬 메시가 동점 골을 뽑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리그 네 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 속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를 찾아 벌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전반 에세키엘 가라이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동점 골을 넣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을 돌파한 메시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낮게 깔아 차 발렌시아의 골망 오른쪽을 꿰뚫었다. 75%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유효 슈팅은 5개에 그칠 정도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메시가 결승 골을 넣을 뻔했지만 네토가 낮게 깔린 메시의 슈팅을 건져내고 말아 결국 1-1로 비겼다. 지난달 22일 지로나전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27일 레가네스전 1-2 패배,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1-1 무승부에 이어 네 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전적은 4승3무1패(승점 15)가 되면서 이날 셀타 비고를 2-1로 꺾은 세비야(승점 16)에 선두를 양보했다. 한편 킬리안 음바페가 네 골을 뽑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거침없는 9연승으로 리그앙(1부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음바페는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로 불러 들인 올랭피크 리옹과의 리그앙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던 팀에 네 골을 연거푸 안겨 5-0 대승을 혼자 이끌었다. 이로써 PSG는 개막 후 9연승으로 승점 27점을 기록해 2위 릴(6승 1무 2패·승점 19)과 승점을 8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더욱 자신하게 됐다. PSG는 에딘손 카바니를 원톱에 세우고, 2선에 네이마르와 음바페, 앙헬 디마리아를 배치해 리옹 공략에 나섰다. 선제골은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나왔다. 9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전반 32분 PSG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당했고, 리옹 미드필더 루카스 투사르가 전반 추가시간 1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후반 음바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후반 16분 추가 골을 시작으로 21분, 24분 연속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작성하더니 29분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13분 사이에 무려 네 골을 몰아 넣은 놀라운 집중력이 돋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빛바랜 손흥민 첫 도움

    빛바랜 손흥민 첫 도움

    메시 멀티골… 대회 통산 105호 작성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첫 도움을 작성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1-3으로 뒤진 후반 21분 에릭 라멜라의 추격 골을 도왔다. 개막 이후 일곱 경기(정규리그 네 경기·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리그컵 한 경기) 만에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였다. 그러나 팀은 리오넬 메시에게 두 골을 내줘 2-4로 져 대회 두 경기 연속 패배로 고개 숙였다. 메시는 두 차례 골대 불운에도 멀티 골을 작성, 대회 통산 득점을 105골로 늘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역대 최다 득점(120골)과의 격차를 줄였다. 손흥민은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기까지 66분을 뛰었는데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평점 6.31을 매겨 한 골을 넣은 해리 케인(7.67)과 1골 1도움의 라멜라(7.35) 등에 이어 팀 내 여섯 번째였다. 토트넘은 6일 카디프시티와 리그 8라운드를 벌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와 첫 대결 손흥민 첫 도움, 메시 두 골에 두 경기 연속 패배

    메시와 첫 대결 손흥민 첫 도움, 메시 두 골에 두 경기 연속 패배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개막 일곱 경기 만에 바르셀로나(스페인)을 상대로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에릭 라멜라의 추격골을 도와 시즌 일곱 경기(정규리그 네 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리그컵 한 경기) 만에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그는 후반 21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메시와의 첫 그라운드 만남을 끝냈다. 팀은 리오넬 메시가 두 골을 터뜨린 상대에게 2-4로 무릎을 꿇어 인터르 밀란(이탈리아)에게 당한 1차전 1-2 패배에 이어 대회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4-2-3-1 전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3분 바르셀로나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 있던 라멜라에게 볼을 내줬다. 라멜라는 볼을 이어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흔들었고, 손흥민의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됐다. 전반 2분 필리피 쿠티뉴가 메시가 건넨 패스를 호르디 알바가 크로스로 넘겨준 것을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골문을 오랜만에 지킨 우고 요리스가 너무 앞으로 달려나와 원정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골 역시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28분 메시가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쿠티뉴에게 볼을 이어줬는데 쿠티뉴가 후방으로 다시 내주자 이반 라키티치가 달려들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반격은 해리 케인에서 시작됐다. 메시가 후반 2분과 6분 두 차례 거푸 골대 불운에 운 뒤 곧바로 후반 7분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메시가 4분 뒤 이번에는 알바의 패스를 받아 3-1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도운 라멜라의 추격 골이 터진 상태에서 메시는 45분 다시 한번 알바의 패스를 받아 승리를 매좆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매겼는데 케인, 라멜라, 모우라, 산체스에 이은 팀 내 다섯 번째였다. 멀티골을 기록한 메시가 두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고, 토트넘의 선취 실점 빌미를 제공한 요리스가 두 팀을 통틀어 가장 낮았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으로 선두를 달렸고, PSV 에인트호번을 2-1로 물리친 인터 밀란이 골 득실에서 밀려 2위, 토트넘이 승점 0으로 골 득실에서 에인트호번보다 나아 3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 속에도 멀티골을 작성하며 대회 통산 득점을 105골로 늘려 역대 최다 득점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120골)와의 격차를 15골로 줄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8세 산초 124분 뛰며 도움 5개, 5대 빅리그 선수 가운데 선두

    18세 산초 124분 뛰며 도움 5개, 5대 빅리그 선수 가운데 선두

    잉글랜드의 18세 유망주 제이돈 산초(보러시아 도르트문트)가 한 경기 두 도움으로 시즌 5호까지 작성했다. 산초는 29일(현지시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에 나서 도움 둘로 0-2로 뒤지던 경기를 4-2로 뒤집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시즌 5도움은 유럽 5대 빅리그의 어떤 선수보다 많은 도움이다. 그보다 도움 하나가 적은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조제 홀레바스(왓퍼드), 조니(알라베스), 벤야민 멘디(맨체스터 시티), 탕구이 은돔벨레(리옹), 디미트리 파예(마르세유) 등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시즌 출전 시간이 124분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대략 25분에 하나씩 도움을 쌓은 셈이다. 지난해 9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부터 따지면 73.5분에 하나 꼴로 도움을 기록해 어떤 다른 선수보다 효율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그의 뒤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75.9분),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아스널·88.4분), 장케빈 오귀스탱(라이프치히·90.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92.6분) 순이다. 레버쿠젠은 전반 9분 미첼 바이저와 39분 조나탄 타에게 연속 골을 내줘 앞서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제이콥 브룬 라르센과 4분 뒤 마르코 로이스가 잇따라 골문을 열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40분과 추가시간 4분 파코 알카세르의 두 골 등 무려 네 골을 폭풍처럼 몰아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여섯 경기 무패를 이어간 도르트문트는 승점 14를 쌓아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승점 13)을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아낀 바르셀로나, 메시의 도움으로 빌바오와 무승부

    메시 아낀 바르셀로나, 메시의 도움으로 빌바오와 무승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아꼈다가 3연속 무승으로 주저앉았다. 바르셀로나는 29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캄프누로 불러 들인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를 1-1로 비겼다.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다 지로나전 무승부와 레가네스전 패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무승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으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와 나란히 승점 14에 머물렀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단독 선두는 유지했다. 앞선 레가네스전에서 잘못된 로테이션으로 패배를 불렀다고 지적받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이날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벤치에 두고 빌바오를 마주했다. 다음 주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대비한 포석이었다. 그러나 메시와 부스케츠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공수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아르투로 비달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필리페 쿠티뉴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날카롭고 정교한 맛은 찾아볼 수 없었다. 볼 점유율은 높았으나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바지 빌바오에 역습을 당해 실점했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아꼈던 부스케츠와 메시를 투입했다. 종반으로 향하면서 메시에게 기회가 자주 생겼고 빌바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 차례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불운에 가로막히는 듯했으나 어김없이 바르셀로나를 수렁에서 건져낸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39분 강력한 슈팅 시도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나오자 쇄도한 뒤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무니르 엘 하다디의 동점골을 도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리가 양강 ‘굴욕의 날’

    라리가 양강 ‘굴욕의 날’

    바르사, 꼴찌 레가네스에 1-2 역전패 레알, 원정경기서 세비야에 0-3 완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5년 1월 이후 3년 8개월여 만에 한날 나란히 지며 쓰디쓴 교훈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부타르케 경기장을 찾아 벌인 라리가 꼴찌 레가네스와의 원정 경기 후반 68초간 두 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했다. 개막 후 4승1무로 달리던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 12분 필리피 코치뉴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과 8분 레가네스의 나빌 엘 자르와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에게 거푸 골문을 내줬다.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뼈아픈 실수가 화근이었다. 바르셀로나는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갖고도 슈팅은 9개(유효슈팅 5개)로 레가네스(유효 6개 포함 10개)에 뒤졌다. 풀타임을 소화한 리오넬 메시는 코치뉴의 첫 골을 도왔으나 전반전에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등 슈팅 둘을 날리는 데 그쳤다.나란히 4승1무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도 곧이어 열린 경기에서 세비야에 0-3으로 완패했다. 원정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과 21분 세비야 공격수 안드레 실바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에는 비삼 벤 예데르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레알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가 후반 골문을 출렁였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로 판명돼 헛물을 삼켰다. 레알 역시 6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2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 3개로 세비야의 7개(전체 슈팅은 16개)보다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항상 널 위해 뛰겠다” 투병 소녀에게 답장 ‘맘스 터치’ 모드리치

    “항상 널 위해 뛰겠다” 투병 소녀에게 답장 ‘맘스 터치’ 모드리치

    “인성이 매우 훌륭한 선수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성실하다.”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장이 과거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의 인성에 이렇게 찬사를 보낸 적이 있다. 보스니아의 온라인 매체 ‘이자다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그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자 백혈병 투병 소녀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 보낸 사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쟁 겪은 그,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란 진단 후 6개월만 지나면 세상을 뜬다는 진단을 받은 다섯 살 소녀 셀레나가 어느 날 언니가 대신 써서 보낸 편지에 모드리치가 답장을 보내와 깜짝 놀랐다. 그는 “팀원 모두가 네 투병 사실을 알고 있고 네가 얼마나 어려운 화학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지 잘 알게 됐다. 항상 널 위해 뛰도록 노력할게”라고 다짐했고, 셀레나는 더욱 밝은 표정으로 화학 치료를 받게 됐다. 사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결승에 사상 최초로 조국 크로아티아를 견인했을 때도 그의 인성은 화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마친 뒤 터널 안에서 유니폼을 벗어 달라는 소년에게 하의를 건네고 자신은 팬티 차림으로 라커룸을 향해 달려갔다. 유니폼 상의를 벗은 상태였다. 이른바 ‘빤스 런 움짤’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그런 모드리치가 전쟁의 참화 중에 축구에 눈을 떴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창 철들 나이에 축구를 처음 접했는데 난민 신세였다. 크로아티아와 신유고연방이 전쟁을 벌여 고향 자다르를 떠나 호텔 주차장을 전전하며 축구공을 튕겼다. 물론 부모는 그가 최대한 전쟁의 참화에서 비켜설 수 있도록 돌봤다고 하지만 인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 어려움을 겪어서일까? 그는 중뿔난 스타라기보다 늘 어려움을 겪는 선수나 어린 선수들을 다독여 팀을 정신적으로 한데 묶는 데 더 뛰어나 보였다.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옛 동료이자 레알 3연패의 주역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다른 면모이기도 하다. 호날두와 2008년 이후 5회씩 나눠 가져 소위 ‘메날두 시대’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팀과 국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 모드리치는 29.05%를 얻어 호날두(19.08%)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1.23%)를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다. 중원의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소화해내고 경기 완급을 조율하는 능력, 동료들을 다독이는 능력에서도 버금 가는 선수가 많지 않다. 딥 라잉(deep lying·가장 뒤쪽에 처지는) 플레이 메이커로도 최고란 평가를 듣는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받는 것이다. 코치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없었을 것이며 가족이 없었다면 난 지금의 선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란 말을 남겼다. 이제 관심은 모드리치가 유럽축구연맹(UEFA)과 FIFA에 이어 2016년 이후 FIFA에서 떨어져나간 발롱도르까지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할지에 쏠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6회째 FIFA 올해의 여자선수상 마르타, 호날두·메시보다 ‘한 번 더’

    6회째 FIFA 올해의 여자선수상 마르타, 호날두·메시보다 ‘한 번 더’

    “이제 서른셋, 도무지 기량이 떨어질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생애 여섯 번째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거머쥔 브라질 축구 스타 마르타를 향해 영국 BBC의 뉴스비트가 이렇게 평가했다. 본명은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I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08년 이후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5회씩 양분했으니까 둘 다 마르타의 발밑에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뉴스비트는 축구에 종사하는 이들이 전하는 마르타의 위대한 면모를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을 15년이나 이끌었던 호프 파웰 전 감독. 그녀는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하고 싶은 열정을 불태우는 어린 소녀라면 공을 다루는 그녀의 능력은 절대적으로 천재적인데 정말 희귀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진짜 리더, 승리를 이끄는 선수, 그라운드 안팎에서 열정을 불어넣는, 그녀가 축구를 흥행시키며 해온 것들로 볼 때 진짜 자산”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여자 프로축구 올랜도 프라이드 소속인 마르타는 2006~10년 5회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세웠는데 이제 축구 선수로서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상황에도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브라이턴 호브 앨비온 감독인 호프는 “그녀의 끈질긴 면모와 이룬 것들은 존경과 존중을 받을 만하다”며 “지금은 여자가 프로 선수가 돼서 생활을 꾸려갈 만한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든 수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마르타가 그 중 한 명이다. 여성들도 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애미 화이트(27·노팅검 포레스트)는 이스트미들랜드주의 여러 클럽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했는데 마르타에 대해 “지켜보는 이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천재이며 게임을 지배하고 어느 곳에서든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찍힌 사진을 봤는데 남자 선수보다 더 롤모델을 하는 여자 선수를 보는 건 흔치 않다.그래서 여성이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여자 선수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어린 여자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샘 커(호주 마틸다)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자신은 마르타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화이트는 “당신네 호날두들도, 메시들도 5회보다 많이 수상하지는 않았다”며 “여자 기록일 뿐만 아니라 인정받을 필요가 있는 남자 기록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구촌의 모든 여자 선수들에게 영감을 안긴다”고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IFA 페어플레이상, 줄기세포 기증하느라 결장한 티

    FIFA 페어플레이상, 줄기세포 기증하느라 결장한 티

    줄기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결장을 선택한 프로축구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프로축구 VVV-벤로 공격수 렌나트 티(26·독일)로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뒤 아낌 없는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백혈병 환자에게 배아줄기 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PSV 에인트호번과의 에레디비지에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 1부 리그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임대된 그는 7년 전 장기 기증 서약을 했는데 DNA가 딱 맞는 이가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경기에 빠졌다.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나눠 갖던 ‘메날두의 올해의 선수 양분’을 끝냈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부터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합쳐졌다가 2016년부터 다시 분리됐는데 2008년부터 메시(5회)와 호날두(5회)가 상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최종 후보 3인에서 메시가 탈락하고,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 등에서 29.05%를 확보한 모드리치가 호날두(19.08%)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1.23%)를 따돌렸다. 서른셋 베테랑인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그늘에 가려 상복이 없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조국을 20년 만의 결승으로 이끌어 프랑스에 2-4로 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시 한 번 세계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모드리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고, 이를 발판 삼아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시상식에서도 호날두와 살라흐를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모드리치는 “내 인생 최고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달성한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고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다. 더불어 내가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해의 선수 투표에 나선 기성용은 모드리치에게 표를 줬고, 감독 대신 나선 김판곤 국가대표선임위원장 역시 모드리치를 1순위로 뽑았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에는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뽑혔고, 올해의 골키퍼로는 티보 쿠르투아(첼시)가 선정됐다.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인 ‘푸스카스상’은 살라흐가 차지했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이름을 올렸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메시, 음바페(이상 공격수), 에덴 아자르(첼시),모드리치, 응골로 캉테(첼시·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이상 레알 마드리드), 다니 아우베스(파리 생제르맹·이상 수비수), 다비드 데 헤아(맨유·골키퍼)가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가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을 했고, 올해의 여자 사령탑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레이날드 페드로스(프랑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처음으로 호날두에 한표

    메시, 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처음으로 호날두에 한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처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한 표를 던졌다. FIFA가 25일(한국시간) 공개한 올해의 선수 투표 현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한 메시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1순위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호날두를 각각 2·3순위로 꼽았다. 메시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라이벌’ 호날두에 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보도했다. 메시는 2011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투표에 참여했는데 주로 이니에스타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에게 표를 던져왔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을 5번 수상한 메시는 올해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 천하의 호날두가 울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유벤투스 2-0 승리

    천하의 호날두가 울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유벤투스 2-0 승리

    천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전반 29분 석연찮은 판정 때문에 퇴장 당하며 울먹였다.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출전한 호날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우 데 메스타야를 찾아 벌인 발렌시아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29분 상대 선수를 도발했다는 의심을 사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팀은 미랄렘 퍄니치의 ’페널티킥 멀티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전날 리오넬 메시가 역대 대회 최다 해트트릭(8회)으로 호날두(7회)를 넘어서고, 103호 골까지 신고하며 호날두의 역대 대회 최다 득점(120)에 17개 차로 다가선 데다 그가 유니폼을 갈아 입은 첫 별들의 전쟁 출격이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는 전반 29분 실망으로 바뀌었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다 이를 저지하는제이손 무리요와 엉켜 넘어졌다. 다소 화가 난 호날두는 일어나면서 항의하듯 무리요의 머리를 만졌고, 이를 본 발렌시아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잠시 두 팀 선수들이 드잡이를 벌이려 했다.주심은 골대 옆 부심에게 상황을 물어본 뒤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호날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드러 누웠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눈물을 글썽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회 154경기에 출전한 그가 퇴장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두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인 5.3을 매겼다. 호날두는 징계로 다음달 3일 BSC 영보이스(스위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더욱이 한 경기로 출전 정지 징계가 그치지 않을 수 있다. AP통신은 “UEFA 규정에 따르면 퇴장을 당하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서 “하지만 UEFA 상벌위원회가 호날두의 반칙을 ‘심각한 도발행위’로 판단한다면 출전정지 징계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다음달 24일 친정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차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호날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유벤투스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퍄니치가 넣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유벤투스는 후반 6분 호날두의 퇴장을 유발한 무리요의 반칙으로 두 번째 페널티킥을 따낸 뒤 또다시 퍄니치가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꽂아 완승을 거뒀다. 대회 한 경기 페널티킥 두 골은 2015년 9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같은 조의 맨유는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치러진 BSC 영보이스와의 1차전에서 폴 포그바의 멀티 득점과 1도움 활약으로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35분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포그바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둘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포그바는 전반 44분 영보이스 수비수 케빈 음바부의 핸드볼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추가골로 연결했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정확한 패스로 쐐기골을 도와 대승에 앞장섰다. 또 G조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AS로마(이탈리아)와의 1차전 전반 45분 이스코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개러스 베일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 시간 마리아노 디아스 메히아의 쐐기골이 이어져 역시 3-0 대승을 거뒀다. 반면 F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게 믿기지 않은 1-2 패배를 당했다. 전반 26분 맥스웰 코넷이 맨시티의 파비안 델프가 나빌 페키르의 크로스를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선제골을 넣었고, 43분 페키르가 23m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베르나르도 시우바가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8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제친 메시

    [UEFA 챔피언스리그] 8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제친 메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해트트릭 1위로 나섰다.메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캄푸누로 불러들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 넣어 4-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와 나란히 일곱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그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더불어 메시는 대회 통산 103호골을 작성하며 호날두의 역대 최다 득점(120골)에 17골 차로 다가섰다. 전반 31분 에인트호번의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메시는 후반 29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이 터져 2-0으로 달아난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사뮈엘 움티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메시가 42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찔러 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매조져 통쾌한 완승을 거뒀다. 한편 호날두는 20일 새벽 발렌시아(스페인)와의 H조 첫 경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평점 6.4가 무난하다고? 포체티노 용병술 도마에 오를 듯

    손흥민 평점 6.4가 무난하다고? 포체티노 용병술 도마에 오를 듯

    63분만 뛴 손흥민(26·토트넘)이 대체로 무난한 평점 6.5을 받아 들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를 찾아 벌인 인테르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돼 나올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4-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테르 밀란에 이어 조 3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주전급 5명을 빼고 원정을 떠나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에게 대체적으로 낮은 평점을 매겼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63분만 뛴 손흥민에게는 6.5를 매겼다. 전체적으로 박한 팀 평점을 고려할 때, 무난한 활약을 인정받은 셈이다. 선제골 주인공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8.4로 가장 높았고, 얀 베르통언이 5.8로 최하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의 공격진을 앞세웠으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고 패스 실수도 잦아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간간이 손흥민의 왼쪽 측면 돌파나 에릭센의 날카로운 패스가 나왔지만, 연결이 원활하지 못해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내내 인터밀란의 공세와 압박에 허덕이며 0-0으로 버틴 토트넘은 후반 8분 에릭센이 어렵사리 골문을 열어제쳐 앞서나갔가. 수비 사이로 공을 빼내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뚫은 에릭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튀어나온 공을 다시 때렸고, 수비의 몸을 스쳐 굴절되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 슈팅을 미헐 포름 골키퍼가 선방해 위기를 넘긴 뒤 손흥민과 라멜라를 모두 빼고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41분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은 뒤 케인마저 뺐고, 무승부로 기울던 추가시간 마티아스 베티노에게 헤더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인테르 밀란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뒤 밝힌 대로 “손쉬운 타깃이었다”. 리그 개막 후 네 경기 가운데 1승 밖에 못 올릴 정도로 부진했다. 그러니 왓퍼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챔스리그 첫 경기까지 줄줄이 패배를 부른 그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용병술이 또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도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이 오늘 여기 온 선수들을 존중하지 않았다. 선발진 운용에 대한 내 선택을 비난할 수 있겠지만 제발 경기를 뛴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아달라”며 “후반 41분이나 42분까지 경기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었다. 문제는 우리가 경기를 매조지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덟 번째 해트트릭 메시 챔스 최다 1위로, 호날두는 내일 발렌시아전

    여덟 번째 해트트릭 메시 챔스 최다 1위로, 호날두는 내일 발렌시아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남겼다. 메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누로 불러 들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 넣어 4-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와 나란히 일곱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그는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더불어 메시는 대회 개인 통산 103호골을 작성하며 호날두의 역대 최다 득점(120골)에 17골 차로 다가섰다. 전반 31분 만에 에인트호번 진영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메시는 후반 29분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사뮈엘 움티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메시가 42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매조졌다. 한편 호날두는 20일 오전 4시 발렌시아(스페인)와 조별리그 첫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인테르 밀란전 선발 출전, 알리 등 주축 5명 빠진 공백 메울까

    손흥민 인테르 밀란전 선발 출전, 알리 등 주축 5명 빠진 공백 메울까

    손흥민(토트넘)이 인테르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격돌에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새벽 1시 55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를 찾아 인테르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해리 케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 교체로 나섰는데 나흘 뒤 선발 출전한다. 당시 1-2로 졌는데 손흥민을 왜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특히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넣었어야 했다. 그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포름을 우고 요리스 대신 골문에 세운다. 센터백으로는 산체스와 얀 베르통언이 나선다. 측면에는 서지 오리에와 데이비스가 출전한다. 허리에는 에릭 다이어와 손흥민이 나서고 공격 2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에릭 라멜라가 출격한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 5명이 나서지 못한다. 요리스를 비롯해 델리 알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다. 때문에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터르 밀란은 한다노비치, 스크리니아르, 드브리지, 미란다, 아사모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베치노, 폴리타노, 라디아 나잉골란, 이반 페리시치, 마우로 이카르디 등이 선발 출전하고 라노치아, 담브로시오 칸드레바 등이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B조 1차전을 치르는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무사 뎀벨레 등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는 없다

    메시는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는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 호날두와 모드리치, 살라흐 등 최종 세 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 명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또 한 번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 득점 1위(34골), 도움 공동 1위(12개)를 차지했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서 부진했던 탓에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1득점에 그쳤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에 앞장섰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역대 최다인 5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이집트인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 3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다.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인 호나우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가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그는 최근 레알 바야돌리드의 주식 51%를 3000만 유로(약 387억원)에 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4일(한국시간) FIFA가 3명으로 압축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명단에는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셋은 최고의 선수 자존심을 걸고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셋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앞장 선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왔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6년, 2017년 수상자로 뽑혔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2013년과 이듬해 수상했고 메시는 2010~12년, 2015년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가 올해 수상하면 6회로 메시(5회)를 따돌리게 된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태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다섯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는 아다 헤게르베리(리옹, 노르웨이), 체니퍼 마로잔(리옹, 독일),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브라질)로 압축됐다. 남자 감독에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 디디에 디샴 프랑스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감독에는 레이날드 페드로스 리옹 감독,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사리나 위그만 네덜란드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 후보로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유고 요리스(토트넘, 프랑스),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덴마크)가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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