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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함대 돌아왔다

    무적함대 돌아왔다

    더 강력해진 ‘무적함대’가 돌아왔다. 스페인이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3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유로 대회 우승국이 됐다. 스페인 중원을 책임진 로드리 에르난데스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달아 제패하며 전성기를 누린 뒤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올해 각각 17세와 19세에 불과한 라민 야말과 코비 마이누가 공격진과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는 등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전반에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허점을 노리던 스페인은 후반 2분 만에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니코 윌리엄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수세에 몰린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콜 파머가 교체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타를 날리며 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이날 선제골 도움으로 유로에서 1골 4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전 세계 축구팬에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는 걸 각인시켰다. 야말은 이날 결승전 선발 출전으로 2016년 헤나투 산시스(포르투갈)의 18세 327일을 크게 앞당기며 유로 결승전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야말의 소속팀도 과거 메시가 뛰었던 FC바르셀로나다. 결승전 하루 전 17세 생일을 맞은 야말은 모로코인 아버지와 적도기니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축구 천재로 거듭났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연소 데뷔(15세 290일) 기록을 세웠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기록을 갈아 치웠다.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지독한 ‘무관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최다 득점(66골),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여태껏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 눈물 펑펑 쏟다 ‘활짝’…‘라스트 댄스’ 메시의 표정 변화

    눈물 펑펑 쏟다 ‘활짝’…‘라스트 댄스’ 메시의 표정 변화

    2024 코파 아메리카 미국에서 아르헨티나가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결승전에서 보인 표정 변화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우승했다. 양팀이 90분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7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극적인 결승골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아리아스(EC 바이아)가 태클을 시도하고, 직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비접촉 부상’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간단한 처치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갔다.메시는 부상을 참고 뛰었으나 후반 19분 스프린트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그라운드에 드러누웠고, 결국 교체됐다. 벤치에 앉은 메시는 고통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손으로 얼굴을 거머쥔 채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눈물을 쏟자 동료 선수들이 그를 위로했다. 국내외 축구팬들은 “메시가 경기 도중 이 정도로 슬프게 우는 모습은 처음”이라는 반응이다. 외신들도 메시의 눈물에 주목했다. 가디언은 “메시는 대회 기간 내내 다리 부상으로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후 남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본 메시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우승을 거머쥔 뒤 언제 울었냐는 듯 환한 얼굴로 승리를 만끽했다. 올해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까지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아르헨티나의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15회)를 넘어선 최다 우승 단독 1위다.
  • 메시, 눈물의 ‘라스트 댄스’…아르헨, 16번째 코파 우승컵

    메시, 눈물의 ‘라스트 댄스’…아르헨, 16번째 코파 우승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28경기 무패 행진의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15회 우승)를 밀어내고 대회 최다 우승 국가로 등극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에서 연장 후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기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세 대회 연속 우승 업적을 달성했다. 2008~2012년 스페인이 기록한 메이저 대회 3연패와 동률을 이뤘다.‘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7)는 주장으로서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영광을 안았다. 메시의 국제경기 ‘라스트 댄스’가 눈물로 얼룩졌다. 후반 18분 메시는 상대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혼자 미끄러졌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메시는 직접 교체 사인을 보냈다. 메시 자리는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메웠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고개를 숙이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메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부상으로 마무리한 메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울음을 쏟아냈다. 메시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득점한 것이 유일한 골이다. 에콰도르와의 준준결승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량이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줬다.승부는 연장 후반 6분 결정됐다.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가 중원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가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전달했다. 공을 받고 침투한 마르티네스는 골문 상단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작렬했고, 골망을 그대로 열었다. 아르헨티나가 1-0 앞섰다. 콜롬비아는 경기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으나 아르헨티나 벽을 뚫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2022년 2월 아르헨티나에서 패한 이후 28경기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콜롬비아는 2001 코파 아메리카 이후 23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르헨티나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입장권이 없는 관중들이 무단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기가 8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또 전반전 직후 콜롬비아 팝스타 샤키라의 공연으로 휴식 시간은 25분간 이어졌다.
  • “티켓 없지만 나도 축구 볼래”…유혈사태 발생, 코파 결승 연기된 이유(영상)

    “티켓 없지만 나도 축구 볼래”…유혈사태 발생, 코파 결승 연기된 이유(영상)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을 앞두고 유혈 사태가 발생하는 등 혼잡이 빚어지면서 결승전이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결승전은 오전 10시가 넘어서까지도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티켓 없이 경기장에 무단 난입하려는 콜롬비아 팬들이 몰렸고 보안요원이 수적으로 밀리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콜롬비아는 준결승에서도 우루과이 선수들과 주먹다짐을 주고받은 바 있다. 경기장 측은 “티켓이 없는 수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강제로 입장하려고 시도해 다른 팬, 보안 요원을 극도의 위험에 빠뜨렸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도 “경기장에 접근하려는 팬들의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이런 결과가 발생했다”며 팬들의 무단 난입이 원인임을 설명했다. 초반에는 15분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30분으로 길어졌고 45분으로 미뤄지더니 결국 1시간이 넘게 지연됐다. 현지 언론은 “팬들은 고통받았다. 어린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고 한 여성은 기절한 뒤 다시 깨어났으며 한 남성은 경찰과 충돌해 피를 흘렸다”고 전했다.우여곡절 끝에 사태가 진정되면서 경기는 예정보다 1시간 15분가량 늦어진 채 진행됐다.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린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아메리카, 2022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 ‘28경기 연속 무패’ 콜롬비아, 10명으로 우루과이 1-0 격파…수아레스 대신 하메스, 메시와 코파 우승 다퉈

    ‘28경기 연속 무패’ 콜롬비아, 10명으로 우루과이 1-0 격파…수아레스 대신 하메스, 메시와 코파 우승 다퉈

    1명이 퇴장당했지만 2년 5개월 넘게 무패 행진 중인 콜롬비아의 기세가 우루과이를 삼키며 23년 만의 코파아메리카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콜롬비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USA 2024 우루과이와의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터진 헤페르손 레르마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2001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던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결승 진출은 1975년 대회를 포함해 이번이 3번째다.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2022년 2월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한 이후 A매치 28경기 연속 무패(22승 6무)의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우루과이는 2011년 통산 15번째 우승 이후 13년 만의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콜롬비아는 오는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15회)이자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하루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캐나다와 3~4위전을 펼친다. 전력이 엇비슷한 콜롬비아(FIFA 랭킹 12위)와 우루과이(14위)의 대결이라 결과 예측이 쉽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아르헨티나(5승1패), 우루과이(4승1무1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나 유일한 무패(3승3무) 팀이기도 했다.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으나 먼저 골문을 연 건 콜롬비아였다. 전반 39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레르마가 골 지역 왼쪽에서 뛰어오르며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인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에서만 6번째 도움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1년 대회에서 작성했던 한 대회 최다 도움(5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콜롬비아는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1분 다니엘 무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31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를 과격한 태클로 쓰러뜨려 옐로카드를 받았던 무뇨스가 신경전을 벌이던 마누엘 우가르테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 슈팅 수 7-3으로 우세한 전반을 보냈던 콜롬비아는 후반에 슈팅 수 4-8로 밀리며 우루과이의 맹공에 휩쓸렸다. 우루과이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공격수를 잇달아 투입해 압박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후반 막판에 교체 카드로 썼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를 후반 22분 투입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공이 오른쪽 골대 바깥을 때려 땅을 쳤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의 파상 공세를 버텨내며 결국 결승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1991년생으로 한 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하며 콜롬비아 에이스로 군림했던 로드리게스는 생애 첫 코파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1987년생으로 이번이 마지막 코파 무대일 것으로 보이는 수아레스는 동갑내기 절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의 결승 맞대결 꿈을 이루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 ‘축구 신’ 메시가 목욕시킨 야말, 유로 최연소 골

    ‘축구 신’ 메시가 목욕시킨 야말, 유로 최연소 골

    2007년생 라민 야말이 ‘꿈의 무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넘었다. 스페인은 온라인 수업과 학교 숙제를 병행하는 야말의 최연소 득점 신기록(16세 362일)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했다. 야말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뽑혔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4강에서는 우승팀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혔으나 올해는 유로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없이 본선 6연승을 거두면서 통산 네 번째 정상을 향한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코뼈 골절을 당한 음바페가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 4득점에 머무르면서 24년 만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는데 8강까지 2번의 상대 자책골과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이 팀 득점의 전부였다.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다. 2004년 스위스의 요한 볼란텐이 세운 최연소 기록(18세 141일)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모든 주요 국제대회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인 브라질 출신 축구 황제 펠레가 세운 17세 239일 기록도 뛰어넘었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야말은 경기를 마치고 “골문 구석을 노렸는데 정확하게 들어가서 기뻤다. 그러나 아직 결승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야말은 몇 년 안에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최근에는 야말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인연이 화제가 됐다. 2007년 9월 FC바르셀로나 에이스로 떠오른 스무 살 메시가 바르셀로나 지역신문 행사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당시 행사 추첨에 응모한 야말 가족이 당첨되면서 축구 전설과 신성의 17년 전 운명 같은 만남이 이뤄졌다. 이 사진은 야말의 아버지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알려졌다. 메시도 이날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음바페마저 넘은 ‘17세’ 야말,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스페인, 프랑스 꺾고 결승행

    음바페마저 넘은 ‘17세’ 야말,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스페인, 프랑스 꺾고 결승행

    2007년생 라민 야말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세계 최고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넘었다. 스페인은 온라인 수업과 학교 숙제를 병행하는 야말의 대회 최연소 득점 신기록(16세 362일)을 앞세워 결승에 선착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4강에서는 우승팀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혔으나 올해는 유로 역사상 최초로 승부차기 없이 본선 6연승을 거두면서 통산 4번째 정상을 향한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는 주포 음바페가 침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4년 만의 우승 도전이 좌절됐는데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8강까지 2번의 상대 자책골,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등 3득점에 머물렀다.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음바페는 1골로 대회를 마쳤다. 야말의 왼발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파비안 루이스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대 위로 벗어났다. 곧바로 프랑스가 반격했다. 음바페가 전반 9분 스페인 진영 왼쪽에서 오른발로 공을 띄웠고 랑달 콜로 무아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프랑스의 첫 ‘필드 골’이었다.하지만 스페인에는 야말이 있었다. 전반 21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몇차례 드리블한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2004년 스위스의 요한 볼란텐(18세 141일)이 세운 최연소 기록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4분 뒤에는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은 다니 올모가 결승 골까지 터트렸다. 프랑스는 왼쪽 음바페, 오른쪽 우스만 뎀벨레가 공격을 주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등도 투입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 음바페가 때린 회심의 슛도 멀리 벗어났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라밀은 경기를 마치고 “골문 상단 구석을 노렸는데 정확히 들어가서 매우 기뻤다. 그러나 아직 가장 중요한 결승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데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도 “라밀은 몇 년 사이에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최근에는 야말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가 됐다. 2007년 9월 바르셀로나 신성으로 떠오른 스무 살의 메시가 지역 신문의 행사에 참여해 태어난 지 두 달이 된 야말을 목욕시키는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야말의 아버지가 지난주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진을 올렸다. 메시도 이날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2024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메시 부활’ 아르헨티나, 코파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마시 캐나다 감독 마법은 4강까지

    ‘메시 부활’ 아르헨티나, 코파 연속 우승에 한 걸음…마시 캐나다 감독 마법은 4강까지

    허벅지 부상에 신임했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침묵을 깨고 마침내 코파아메리카 2024 첫 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활약까지 더해 결승전에 선착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2024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2021년 통산 15번째로 정상에 올랐는데 올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우루과이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기회를 잡았다. 캐나다는 코파 대회 첫 출전에서 제시 마시 신임 감독의 지휘력을 앞세워 4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다만 조별리그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두 번 연속 0-2로 발목이 잡히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 5경기에서 2골에 그친 득점력을 보완해야 하는 숙제도 떠안았다.승부는 결정력에서 갈렸다. 점유율이 50-50, 슈팅 수도 11-9로 팽팽했으나 아르헨티나는 3개의 유효 슈팅 중 2개를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캐나다는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캐나다는 빠른 공격을 활용해서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까지 제이컵 샤펠버그(내슈빌 SC)가 두 번의 슈팅을 때렸는데 모두 빗나갔다. 지공 상황에서는 상대 압박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역습 과정에서 오른 측면의 앙헬 디마리아(벤피카)가 내준 공을 메시가 왼발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10분 뒤 알바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중앙선 부근에서 전방으로 긴 패스를 뿌렸고 알바레스가 공을 잡아 모이즈 봄비토(콜로라도)를 따돌린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었다.추가 골도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데 파울이 중앙으로 공을 찔러줬고 엔소 페르난데스(첼시)가 간결하게 슛했다. 이어 메시가 골문 앞에서 움직이며 왼발로 공을 살짝 건드려서 득점했다. 10분 뒤에는 알바레스가 다시 뒤쪽에서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슛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면 캐나다는 곤살로 몬티엘(노팅엄 포레스트)의 태클에 발목을 다친 주장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후반 26분 조너선 오소리오(토론토)와 교체되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이후 아르헨티나가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등 수비수를 투입했고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결정적인 슛을 막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우루과이-콜롬비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 스무 살 메시에게 ‘기’ 받은 야말, 16세에 유로 최연소 득점 폭발…메시도 코파 첫 골 결승행 신기한 인연

    스무 살 메시에게 ‘기’ 받은 야말, 16세에 유로 최연소 득점 폭발…메시도 코파 첫 골 결승행 신기한 인연

    새로운 천재의 출현에 세계 축구계가 떠들썩하다. 이미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껏 주목받았던 라민 야말이 그 주인공이다. 2007년 7월 13일생으로 곧 만 17세가 되는 그가 월드컵에 버금가는 유럽 축구 제전에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쓰며 자신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알렸다. 야말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12년 만에 대회 통산 5번째 결승에 오른 스페인은 역대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네덜란드 전 승자와 오는 15일 우승을 다툰다. 스페인은 이날 전반 9분 만에 문전에서 훌쩍 뛰어올라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댄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프랑스의 공세를 분위기를 바꾼 건 야말이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툭툭 속임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더니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몸을 날려 손을 뻗었으나 유려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골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 대회 도움만 3개 기록하던 야말은 세계 최고 꿈의 무대 중 한 곳에서 기어코 득점포를 가동했다. 16세 362일 나이의 야말은 2004년 대회에서 스위스 요한 볼렌텐이 작성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18세 141일)을 깨고 새 이정표를 세웠다.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가 역전 골을 뽑아냈고, 결국 2-1로 승리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빠른 속도와 유연한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야말은 2014년 FC바르셀로나 유스팀(라 마시아)에 합류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했다. 2022~23시즌 중간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1군에 올라와 ‘최연소 1군 승격’ 기록을 세우더니 지난해 4월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투입되며 팀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까지 작성했다. 2023~24시즌 개막 후에는 2라운드 만에 선바 출장해 라리가 최연소 선발 기록을 썼고, 3라운드에서 라리가 최연소 도움, 9라운드에서 라리가 최연소 데뷔골 등 신기록 행진을 이었다. 47경기 7골 9도움으로 1부 무대에서도 주전을 굳힌 야말은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9월 유로2024 예선을 통해 스페인 A매치 역대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고, 득점까지 올리며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신기록도 세웠다.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유로 본선 역대 최연소 출전에 최연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고, 최연소 데뷔 골까지 낚았다. 야말은 6경기 3어시스트로 대회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우승 트로피에 개인상까지 품는다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화룡점정’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야말은 원래 세 가지 대표팀 유니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아버지가 모로코, 어머니는 적도 기니 출신에 자신은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야말은 청소년 시절부터 스페인을 선택해 뛰고 있지만 흥미로운 점은 축구화에 모로코와 기니의 국기를 새겨 넣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에도 헌사를 바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재미있는 점은 야말의 우상인 메시가 같은 축구화 모델을 신고 현재 남미 축구 축제 코파아메리카 USA 2024 무대를 누비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야말과 메시의 신기한 인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9월 당시 바르셀로나 신성으로 떠오른 스무살의 메시는 지역 신문과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 행사에 참여했다. 바르셀로나 선수와 지역 주민이 함께 달력에 실릴 사진을 찍는 행사였다. 야말 가족은 자선 촬영 행사 추첨에 응모해 당첨됐고, 태어난 지 두 달이 된 야말은 우연히 메시와 짝을 이뤄 사진을 찍게 됐다. 장발의 젊은 메시가 야말의 어머니 옆에서 야말을 플라스틱 욕조에 넣고 씻기는 장면이 렌즈에 담겼다. 이 장면은 야말의 아버지가 지난주 “두 전설의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한편, 메시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후반 6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4경기 출전 만에 첫 득점포를 가동한 메시는 202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2022년 월드컵 우승에 이어 3회 연속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우루과이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15일 대회 2연패이자 통산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무득점’ 메시-‘벤치’ 수아레스…낭만 결승전 펼칠 수 있을까

    ‘무득점’ 메시-‘벤치’ 수아레스…낭만 결승전 펼칠 수 있을까

    ‘절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남미 축구 축제 정상에서 ‘낭만 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코파아메리카 USA 2024가 대단원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10일 캐나다, 우루과이는 11일 콜롬비아와 각각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승리하면 1967년 대회 이후 57년 만에 코파아메리카 결승 맞대결이 성사된다. 두 팀은 앞서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12차례 만나 우루과이가 10번이나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1위를 달리는 아르헨티나는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눌렀던 캐나다(48위)와 19일 만에 재격돌한다. 캐나다가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아르헨티나의 무난한 결승 진출이 예상된다. 전력이 엇비슷한 우루과이(14위)와 콜롬비아(12위)의 대결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우루과이가 강했으나 콜롬비아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남미 넘버3’ 자리를 꿰찬 모양새다. 콜롬비아는 2022년 2월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무릎을 꿇은 뒤 이번 대회까지 27경기 연속 무패행진(21승6무)을 벌이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유일한 무패(3승3무) 팀으로 아르헨티나(5승1패), 우루과이(4승1무1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무승부 경기 중 하나인 202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결승 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받은 건 1987년 동갑내기 친구 메시와 수아레스 때문이다. 둘은 FC바르셀로나에서 2014~15시즌부터 6시즌 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헤어졌던 둘은 지난해 말 수아레스가 메시가 먼저 자리 잡은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며 3년 만에 재회했고, 미국 무대에서도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둘은 고전하고 있다. 메시는 캐나다와의 첫 경기에서는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보여주며 이 대회 유일한 공격 포인트(도움)를 기록했으나 칠레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페루전은 결장했고 에콰도르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를 실축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천하의 메시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다. 수아레스는 다르윈 누녜스 등 젊은 후배들에 밀려 벤치만 데우고 있다. 우루과이가 치른 4경기 중 2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출전 시간이 모두 합쳐 11분(정규시간 기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후배들을 열심히 응원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둘은 이번이 마지막 코파아메리카일 가능성이 크다. 2005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메시는 2021년에야 이 대회 정상 섰지만, 2007년 국가대표가 된 수아레스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을 일찌감치 맛봤다.
  • 메시 부상 이탈하자 라우타로 ‘멀티골 번쩍’…코파 2연패 노리는 아르헨티나 3연승 훨훨

    메시 부상 이탈하자 라우타로 ‘멀티골 번쩍’…코파 2연패 노리는 아르헨티나 3연승 훨훨

    리오넬 메시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USA 2024에서 3연승 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물리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무실점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2연패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악재가 겹쳤다. 우선 1,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한 메시가 칠레전에서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1, 2차전에서 하프타임 뒤 선수들이 제때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 벤치에 앉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24골)을 휩쓴 마르티네스가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은 무득점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낚으며 앞서갔다. 앙헬 디마리아(벤피카)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 레안드로 파레데스(AS로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긴 아르헨티나는 마르티네스가 멀티 골을 뿜어내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41분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서 맞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마르티네스는 4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같은 시간 열린 같은 조 캐나다와 칠레의 최종전은 0-0으로 끝났다.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쌓은 캐나다가 칠레(2무1패), 페루(1무2패)를 따돌리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1차전에서 졌고 페루와 2차전에서는 1-0으로 이긴 캐나다는 3경기에서 딱 한 골만 넣고 1실점 하는 짠물 축구를 보여줬다. 한편,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메시는 다음 달 5일 에콰도르 또는 멕시코와의 8강전부터 복귀할 전망이다.
  • ‘라스트 탱고?’ 메시, 코파 아메리카 8강 선착

    ‘라스트 탱고?’ 메시, 코파 아메리카 8강 선착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2연승하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이 코파 아메리카 마지막 출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메시는 대회 2연패에 도전 중이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경기 막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칠레를 1-0으로 눌렀다. 1차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아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남미 10개국에 북중미 6개국이 초청팀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A~D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A조에서는 캐나다가 1승1패(3점)로 2위, 나란히 1무1패(1점)를 기록한 칠레와 페루가 3위, 4위에 자리했다. 두 팀은 골 득실과 다득점까지 동률을 기록했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칠레가 앞섰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전 페루와 최종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산정하는 세계 순위 1위인 아르헨티나는 40위인 칠레의 골문을 여는 데 무척 애를 먹었다. 공 점유율 62%를 바탕으로 무려 슈팅 22개(칠레는 3개)를 쏟아냈지만 득점에 성공한 건 정규 시간 종료 직전이었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경기 종료 직전에야 천금 같은 골을 낚았다. 후반 43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만 37세가 된 메시는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끝까지 뛰었다. 지난 21일 캐나다와의 개막전에서 마르티네스의 쐐기 골을 거들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던 메시는 이날은 칠레의 수비에 고전했다. 11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7차례 성공하는 데 그쳤고, 슈팅도 한 개만 기록했다.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무대일 가능성이 높다. 4년 후 대회 때 메시는 마흔을 넘긴다. 메시는 당장 2년 뒤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도 장담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5전6기 끝에 지난 대회에서야 생애 처음 남미 정상에 섰던 메시가 대회 2연패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받고 있다. A조 다른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1명이 퇴장당한 페루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에 밀렸던 캐나다는 페루 수비수 미겔 아라우호가 후반 14분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한 이후 흐름을 잡았고, 후반 29분 조너선 데이비드가 결승 골을 터뜨렸다.
  • 축신 메시, 마지막 코파 춤춘다…대회 2연패 도전

    축신 메시, 마지막 코파 춤춘다…대회 2연패 도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와 마지막 춤을 춘다. ‘코파아메리카 USA 2024’가 오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초청국 캐나다의 개막전(A조 1차전)을 시작으로 3주 남짓 열전에 돌입한다. 원래 에콰도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에콰도르가 개최를 포기하며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남미 10개 팀과 북중미·카리브 6개 초청팀을 합쳐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 2위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결승전은 다음 달 15일 오전 9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4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 관심은 단연 메시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추앙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른이 넘도록 무관의 제왕, 비운의 스타로 통했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서는 승승장구했지만 국가대표 무대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4세이던 2021년 5전6기 끝에 코파아메리카 우승 트로피, 최우수선수(MVP), 득점왕, 35세이던 2022년 4전5기 끝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 골든볼(MVP), 실버부트(득점 2위)를 품으며 기어코 ‘화룡점정’을 이뤄냈다. 대회 개막 사흘 뒤인 24일 만 37세가 되는 메시는 지난 15일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예열을 마쳤다. 코파아메리카는 개최 주기가 꾸준히 변동되어 왔지만 이번 대회부터 4년 주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대회는 2028년 열려 41세가 되는 메시의 출전은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메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단언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코파아메리카 통산 6개 대회에서 13골 17도움을 기록 중인 메시가 마지막 무대에서 어디까지 기록을 늘릴지도 주목된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2연패에 성공하면 16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 된다. 메시 외에도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 남미의 축구 영웅들이 수두룩하다. 루이스 수아레스(37·우루과이), 알렉시스 산체스(36), 클라우디오 브라보(41·이상 칠레), 하메스 로드리게스(33·콜롬비아), 앙헬 디 마리아(36·아르헨티나), 파울로 게레로(40·페루) 등이다. 수아레스의 경우, 현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바르셀로나 시절 이후 다시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추고 있어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 ‘무적함대’ 스페인, 죽음의 조에서 난적 크로아티아 완파

    ‘무적함대’ 스페인, 죽음의 조에서 난적 크로아티아 완파

    스페인이 까다로운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완파하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전반전에만 세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3-0으로 이겼다. 전반 29분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선제골을 도왔던 파비안 루이스가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7분에는 다니 카르바할이 쐐기골까지 넣었다. 올해 16세로 ‘제2의 리오넬 메시’로 기대를 모으는 라민 야말은 2021년 개최된 유로 2020에서 17세에 출전한 폴란드 골키퍼 카츠페르 코즐로프스키가 갖고 있던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쐐기골로 이어진 멋진 크로스로 도움까지 기록해 역대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야말은 지난해 9월 조지아를 상대로 스페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러 골까지 넣으면서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A매치 데뷔와 득점 기록까지 세운 바 있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에 더해 이탈리아와 알바니아까지 포함된 B조는 이번 유로 2024에서 ‘죽음의 조’로 손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 스페인은 8위, 이탈리아는 9위, 크로아티아는 10위로 모두 우승후보들인 데다 66위인 알바니아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이탈리아는 알바니아를 2-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에 역대 유로 대회 최단 시간 득점(24초)이라는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전반 1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5분 후에는 니콜로 바렐라가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스페인에 대패를 당하면서 알바니아에도 뒤진 B조 4위로 떨어진 크로아티아는 오는 19일 알바니아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21일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손흥민은 위선자, 이강인보다 나빠”…선 넘는 中 해설위원 발언 논란

    “손흥민은 위선자, 이강인보다 나빠”…선 넘는 中 해설위원 발언 논란

    한국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한 중국에서 한 해설위원이 손흥민을 ‘위선자’라고 폄훼하는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3일 중국의 한 매체는 축구 해설위원인 동루의 생방송 중 발언을 소개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홈경기였음에도 중국팬 중 일부는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매너 없는 태도를 보였다. 경기 중에는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도중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과 ‘0’(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전 스코어)을 만들어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우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그런 야유는) 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이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손흥민의 3-0을 만든 손짓에 대해 동루는 “손흥민은 위선자다. 절대적인 위선자”라며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한다. 이강인보다 훨씬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팬들이 야유했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향해 ‘FXCK’(영어 욕설을 의미)이라고 해도 뭔가 하는 걸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야유를 받아도 아무 반응이 없던 손흥민이 중국을 향해서는 도발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자신의 발언이 한국 언론에 소개되자 동루는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해당 기사를 첨부하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야유를 받을 때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재차 입장을 강조했다. 선을 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중국 네티즌도 비판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동루가 아프다”라고 했고 이에 댓글을 단 네티즌은 “동루의 발언은 참으로 부적절하다”고 공감하는 반응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동루가 관심받으려고 그러는 건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한국전 패배 이후 중국에서는 손흥민이 휠체어에 탄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합성사진이 돌았고,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중국 선수가 주는 과일 바구니를 받는 이미지가 퍼지기도 했다. 일부 중국 축구팬은 이러한 악성 합성 사진과 함께 “우리 중국 선수들은 너무 예의 바르다. 손흥민을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 “네(손흥민)가 (리오넬) 메시보다 축구 잘하냐”, “(손흥민) 예의 없다” 등의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중국에선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손흥민은 패배 후 울고 있는 중국 골키퍼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후 골대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를 건넸다.
  • “선 넘네”…中 누리꾼들 ‘손흥민 휠체어 짤’ 만들어 저주

    “선 넘네”…中 누리꾼들 ‘손흥민 휠체어 짤’ 만들어 저주

    중국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휠체어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합성한 사진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국내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vs 중국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 등에서 갈무리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손흥민은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이미지에서는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중국 선수가 주는 과일 바구니를 받고 있었다. 중국 축구 팬들은 이러한 악성 합성 사진과 함께 “우리 중국 선수들은 너무 예의 바르다. 손흥민을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 “네(손흥민)가 (리오넬) 메시보다 축구 잘 하냐”, “(손흥민) 예의 없다” 등의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이는 손흥민이 중국전 경기 중 야유를 보내는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과 ‘0’(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전 스코어)을 만들어 보인 것에 대한 보복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1대0의 승리를 거뒀다. 당시 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며 만원 관중을 이룬 가운데, 3000여명의 중국 팬도 원정석을 채웠다. 중국 원정단은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중 야유를 보내는 중국 원정단을 향해 양손으로 ‘3-0’을 뜻하는 손가락 제스처를 취해 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한국이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한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장면은 중국 현지에서도 화제가 돼 당시 중국 웨이보 검색 순위에 ‘손흥민이 도발했다’가 상위권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손흥민은 패배 후 울고 있는 중국 골키퍼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후 골대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중국 골키퍼 왕달레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를 건넸다.중국 축구 팬들의 악의적인 합성 사진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태클이나 하지 말고 실력으로 승부해라”, “너네(중국 축구 팬들)는 할 줄 아는 게 이런 거 말곤 없냐”, “합성 사진 만들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활동을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메시 “기록만 보고 월드컵 출전하지는 않을 것”

    메시 “기록만 보고 월드컵 출전하지는 않을 것”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가 최고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겠지만 오로지 기록을 세우기 위해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며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와 함께 라이벌로 경쟁하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추앙받고 있다.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은퇴 시점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메시는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매일 훈련을 즐기고 있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게 조금 두렵기도 하다”라며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즐기고 팀에서 잘 지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평생 축구를 했다. 매일 연습하는 것을 즐긴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축구를 그만두면 더는 할 수 없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축구 팬들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메시가 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메시는 5차례(2006·2010·2014·2018·2022년) 월드컵 무대에서 26경기를 뛰어 ‘역대 월드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 무관이었다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면 메시는 역대 최다 월드컵 6회 출전을 이루게 된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코파아메리카 7회 출전을 앞둔 메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단지 기록을 세우려고 월드컵에 출전하려 하지는 않는다”며 “기록 작성을 많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기록을 유지하고 늘려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6회 출전’만을 위해 월드컵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내가 관리를 잘하면 모든 게 이뤄질 수 있지만 월드컵 출전 기록만을 위해 그곳에 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호날두 쾅!쾅! 사상 첫 A매치 130골 고지 밟아

    호날두 쾅!쾅! 사상 첫 A매치 130골 고지 밟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세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13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호날두 활약을 앞세워 아일랜드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열린 안방 평가전에서 아일랜드를 3-0으로 이겼다. 호날두가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아일랜드는 60위다. 오는 15일 시작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2016년 이후 8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오전 4시 체코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F조에서 체코, 튀르키예, 조지아와 경쟁한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에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어 후반에는 호날두가 후반 5분과 15분에 연달아 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로써 호날두는 자신의 통산 A매치 득점을 130골(207경기)로 늘렸다. 호날두의 A매치 130골은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득점’이다. 2021년 9월 이란의 알리 다에이(은퇴·108골)를 넘어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던 호날두는 꾸준히 득점을 쌓아 역대 처음으로 ‘130골 고지’에 도달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A매치 106골로 이 부문 역대 3위다.
  • “이거 먹고 축구하라고? 국대 안 해” 메시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이거 먹고 축구하라고? 국대 안 해” 메시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보유국이자 국민들이 축구에 열광적이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서 여자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열악한 처우를 규탄하며 팀을 이탈했다.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 주전 선수 3명이 6월 A매치 기간 친선전을 앞두고 마련된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탈한 선수는 골키퍼 라우리나 올리베로스, 수비수 훌리에타 크루스, 미드필더 로레나 베니테스다. 크루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국을 대표하고 항상 모든 것을 버리려 노력하고 희생했는데도 가치 없게 여기고 심지어 굴욕을 당하는 데 지쳤다”면서 “아르헨티나 여자 축구팀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적 측면만 말하는 게 아니라 훈련과 아침, 점심 식사도 문제가 있다. 미래 세대는 이런 일을 겪지 않고 정말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에 식사로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와 바나나 1개씩만 받았다. 선수들은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식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만이 크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6월 1일, 4일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이 홈에서 진행되는 만큼 추가로 벌어들일 수입이 없어 경기 수당을 주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베니테스는 SNS를 통해 선수 가족들이 이번 평가전을 관람하려면 무료가 아니라 5달러(약 7000원)가량을 내야 한다고 안내받았다며 반발했다. 이들의 비판에도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메시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우뚝 섰을 정도로 축구 선진국이지만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처우는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AFP통신은 “아르헨티나 여자 선수들은 남자들의 유니폼을 물려받아 쓰는 등 전문 선수로 인정받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자 선수의 동등한 대우를 위해 싸우는 단체인 피바스콘펠로타스는 당시 AFP 통신에 “우리는 학대당하고 있다. 권리를 존중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 “이거 먹고는 축구 못해…국대 안 한다” 메시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이거 먹고는 축구 못해…국대 안 한다” 메시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보유국이자 국민들이 축구에 열광적이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서 여자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열악한 처우를 규탄하며 팀을 이탈했다.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 주전 선수 3명이 6월 A매치 기간 친선전을 앞두고 마련된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탈한 선수는 골키퍼 라우리나 올리베로스, 수비수 훌리에타 크루스, 미드필더 로레나 베니테스다. 크루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국을 대표하고 항상 모든 것을 버리려 노력하고 희생했는데도 가치 없게 여기고 심지어 굴욕을 당하는 데 지쳤다”면서 “아르헨티나 여자 축구팀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적 측면만 말하는 게 아니라 훈련과 아침, 점심 식사도 문제가 있다. 미래 세대는 이런 일을 겪지 않고 정말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에 식사로 햄과 치즈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와 바나나 1개씩만 받았다. 선수들은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식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만이 크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6월 1일, 4일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이 홈에서 진행되는 만큼 추가로 벌어들일 수입이 없어 경기 수당을 주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베니테스는 SNS를 통해 선수 가족들이 이번 평가전을 관람하려면 무료가 아니라 5달러(약 7000원)가량을 내야 한다고 안내받았다며 반발했다. 이들의 비판에도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메시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정상에 우뚝 섰을 정도로 축구 선진국이지만 아르헨티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처우는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AFP통신은 “아르헨티나 여자 선수들은 남자들의 유니폼을 물려받아 쓰는 등 전문 선수로 인정받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자 선수의 동등한 대우를 위해 싸우는 단체인 피바스콘펠로타스는 당시 AFP 통신에 “우리는 학대당하고 있다. 권리를 존중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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