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오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홍지민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용접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연가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76
  • 리오넬 메시 부자에 대한 탈세 재판 스페인에서 시작

    리오넬 메시 부자에 대한 탈세 재판 스페인에서 시작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부자에 대한 탈세 재판이 31일 시작된다. 스페인 법원은 메시와 그의 금융 문제를 총괄하는 부친 호르헤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00만유로(약 53억원) 이상의 세금을 탈루하고 벨리즈와 우루과이의 조세 피난처를 우회해 초상권 수입을 누락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청구했는데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재판이 진행된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다섯 차례나 올해의 세계 선수로 뽑혔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선수 중 한 명인 메시는 6월 2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스페인 세무당국은 이들 부자에게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징역형을 선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둘은 물론 어떤 비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메시의 변호인들은 메시가 일생의 어떤 한 순간이라도 초상권 계약을 읽거나 연구하고 분석하는 데 쓰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고등법원은 지난해 6월 부친이 부분적으로 수행했다는 이유로 메시가 재정 상황에 대해 무지했다는 사실이 면책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다. 메시 부자는 2013년 8월에도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발적으로 500만유로(약 66억원)를 납부한 일이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수아레스-메시, 경기 끝나니 ‘딸바보 아들바보’

    [포토] 수아레스-메시, 경기 끝나니 ‘딸바보 아들바보’

    바르셀로나 FC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아이들에 둘러싸여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리오넬 메시, 우승의 기쁨 ‘아들과 함께’

    [포토] 리오넬 메시, 우승의 기쁨 ‘아들과 함께’

    바르셀로나 FC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아들을 품에 안고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르사냐 레알이냐 최종전서 결판난다

    2015~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컵을 놓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 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1위 바르셀로나(승점 88)와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87)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하다. 오는 15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리그 16위)와,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리그 13위)와 맞붙는다. 바르셀로나는 9일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리오넬 메시를 시작으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MSN 삼각편대’가 변함없는 화력을 자랑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발렌시아를 3-2로 꺾었다. 반면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 뒤진 2위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는 리그 최하위 레반테에 경기 막판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는 1위인 수아레스가 2위 호날두(33골)를 4골 차이로 앞서고 있다. 득점 3위는 메시(26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럼프가 진정 두려워 하는 것은 ‘메시’?

    트럼프가 진정 두려워 하는 것은 ‘메시’?

    트럼프가 진짜 두려워한 건 메시였다? "거침없는 막말로 공포(?)를 자아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걱정한 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이었다!" 고개를 갸우뚱할 법한 얘기지만 화제의 영상을 보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코파아메리카 100주년 대회 출전을 앞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 홍보영상에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권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했다. 아르헨티나의 스포츠전문채널 테이세스포츠가 제작한 이 영상은 방송과 함께 바로 화제가 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분10초 분량의 영상은 트럼프의 막말과 영상을 교묘하게 배치한 편집한 센스가 돋보인다. 영상은 트럼프가 "미국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않는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런 트럼프의 막말을 배경음 삼아 비행기에 내리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모습이 흐른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의 코파아메리카 출전을 트럼프는 원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들린다. 이어 "수천 명이 국경을 넘어 밀려오고 있습니다"라는 트럼프의 말에 맞춰선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거리행진을 벌이고 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이 나온다. 장면이 바뀌면서 "(이렇게 국경을 넘은 사람들은) 위험한 살인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듯 작고 달콤한 사람들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하는 트럼프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목소리를 배경음 삼아 기계처럼 상대편 골문을 공략해 골을 작렬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경기장면이 등장한다. 무거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주시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마치 트럼프를 노려보는 듯하다. 메시가 환상적인 발재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대표팀 전체가 전광석화처럼 적진으로 밀려들어가는 경기 장면이 흐를 때 나오는 트럼프의 연설 내용은 압권이다. 트럼프는 "우리는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너무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래선 안 됩니다"라며 "장벽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도 빨리 세워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영상은 "이건 사실인데, 우리를 (코파아메리카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게 최선이었습니다"라는 자막글로 막을 내린다. 아르헨티나가 출전한 이상 다른 국가는 우승을 꿈꾸지 말라는 메시지다. 홍보영상은 "트럼프가 지금까지 축구얘기했던 것이구나" "선견지명 트럼프, 대선후보 자격있네"라는 등 조롱섞인 댓글과 함께 단번에 화제가 됐다. 한편 코파아메리카 100주년 대회는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비닐봉지 메시’ 아프간 꼬마, 납치 우려에 파키스탄 이주

    ‘비닐봉지 메시’ 아프간 꼬마, 납치 우려에 파키스탄 이주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을 비닐봉지로 만들어 입은 사진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프가니스탄의 5세 꼬마 가족이 납치를 우려해 이사했다. 3일 파키스탄 매체들에 따르면 아프간 동부 가즈니주 자고리 지역 농촌에 살던 무르타자 아흐마디(5)의 가족은 수일 전 친척이 사는 파키스탄 퀘타로 둥지를 옮겼다. 무르타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유명해지면서 여러 차례 협박전화를 받았다”며 “무장단체가 거액을 뜯어내려고 무르타자를 납치할 것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처럼 파란색 줄무늬에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을 그려 넣은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어린이의 뒷모습 사진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사진의 주인공이 15년째 탈레반과 정부군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프간에 산다는 게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이에 메시가 지난 2월 유니세프 아프간 지부를 통해 본인의 사인이 담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축구공을 무르타자에게 전했다. 아프간축구연맹은 무르타자와 메시의 만남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아직 성사되지는 못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0.02% 기적 만든 ‘아버지 리더십’

    0.02% 기적 만든 ‘아버지 리더십’

    65세 라니에리 감독 조직력 꼴찌팀에 ‘승리 유전자’ 이식베스트 11 전체 몸값 400억원… 메시 이적료의 10분의1 수준 공격수 바디, 공장노동자 이력… 마레즈도 佛 2부리그 출신 ‘0.02%’의 확률이 마치 마법처럼 현실이됐다.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유력한 강등 후보 중 하나였던 레스터시티가 3일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했다. 도박업체들은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5000분의1(0.02%)로 예상했지만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이라는 동화 같은 기적을 일궈 냈다. 우승에는 선수들을 이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 감독의 ‘아버지 리더십’도 큰 역할을 했다. ●우승 원동력은 돈 아닌 조직력 입증 레스터시티는 이날 열린 EPL 36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하던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다가 간신히 14위로 시즌을 마쳤던 강등 후보였다. 선수단 전체 연봉이 800억원으로 4000억원에 이르는 ‘빅클럽’ 첼시의 5분의1에 불과하다. 그랬던 레스터시티의 돌풍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성격 좋은 감독을 원했다면 제대로 찾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시켜 줄 감독을 찾는다면 잘못 찾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과거 AS로마, 유벤투스, 첼시 등 명문 구단을 이끌고도 우승 한 번 못 해본 데다 내일모레 70세가 되는 감독이 미덥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선수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를 하며 ‘승리 유전자’를 이식하기 시작했다.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언더독’ 전술은 차츰 효과를 발휘했고 오카자키 신지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팀에 잘 녹아들었다. 리그 막판까지도 우승이 목표라고 말하기를 주저했던 라니에리 감독은 리그 막판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29)가 경기 도중 퇴장과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승을 지켜냈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능력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특히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자신감을 심어 주며 열정을 불어넣은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 ●英 총리 “놀랍고 가치 있는 우승” 라니에리 감독은 갈수록 돈이 영향력을 키워 가는 프로축구 무대에서 축구는 결국 돈이 아니라 조직력으로 이긴다는 것을 입증해 냈다. 리그 11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디가 12경기 연속골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야드 마레즈(25)가 해트트릭을 할 수 있도록 패스를 내준 장면은 레스터시티가 얼마나 팀으로서 강하게 결속해 있는지 보여 준다. 무엇보다 우승을 이끈 주역들은 1년 전만 하더라도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선수들이었다. 바디는 8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오전에는 공장 노동자로 일해야 했다. 마레즈는 프랑스 2부 리그 출신이다. ●3364원 베팅… ‘5000배’ 받아 바디가 레스터시티로 옮길 때 발생한 이적료는 118만 유로, 마레즈는 40만 유로에 불과했다. 주전 선수 11명의 이적료를 합해도 2411만 4000파운드(약 40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손흥민의 이적료(2200만 파운드)와 비슷하고 2015년 스페인 프로축구 리오넬 메시(30)의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871억원)의 10분의1 수준이다. 한편 유명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놀랍고 가치 있는 우승”이라고 극찬했다. 팝 스타 아델은 “역대 최고의 스토리”라고 말했고 골프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시즌 내내 스릴이 넘쳤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날 레스터시티의 한 팬이 지난해 8월 온라인으로 2파운드(약 3364원)를 걸어 5000배인 1만 파운드(약 1682만원)를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고액은 20파운드를 건 한 팬으로 약 10만 파운드를 받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기는 남미] 13살 소년, 아르헨 최연소 프로축구 데뷔 ‘화제’

    [여기는 남미] 13살 소년, 아르헨 최연소 프로축구 데뷔 ‘화제’

    리오넬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또 다른 축구신동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트렐레우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 라싱의 13살 소년 선수 다리오 로아가 프로무대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렀다고 현지 언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아는 24일 열린 아르헨티나 연방 B토너먼트 조별예선리그 크루스델수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선수로 투입돼 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로아는 2002년 7월 6일생으로 만 13살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프로경기에서 13살 소년이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축구계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은 안토니오 에루부르(리오콜로라도)가 세운 14살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를 기록을 세운 로아는 "팀이 그룹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데뷔전을 치르게 돼 훨씬 부담이 적었다"면서 "최연소 기록을 세워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라싱은 경기에서 크루스델수르를 1대0으로 제압하고 그룹 선두를 지켰다. 라싱의 감독 기예르모 삼소는 "아직 13살이지만 체격 조건이나 포지션 감각 등이 매우 뛰어나다"며 "지시를 소화하는 능력도 또래의 선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데뷔전에서 삼소 감독은 로아에게 "미드필더 5번 선수를 전담 마크하면서 빠른 속공을 지원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로아가 투입된 후 크루스델수르의 미드필더는 꽁꽁 발이 묶였다. 로아는 "경기를 뛸 때면 감독님의 지시만 기억한다"면서 "언제나 소임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계에선 또 다른 축구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며 로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언론은 "데뷔 나이만 따져보면 로아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FC)까지 앞질렀다"면서 축구신동의 탄생을 기대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의 명문구단 인데펜디엔테에서 15살에 프로에 데뷔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직도 중국 스마트폰을 ‘가성비폰’으로만 보니?

    아직도 중국 스마트폰을 ‘가성비폰’으로만 보니?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세계 정상급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거액을 들여 할리우드의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어벤저스에서 블랙위도우)과 남자배우 헨리 카빌(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역),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등을 내세워 최신 모델인 P9의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명품 카메라 메이커인 라이카가 P9의 카메라 장치를 지원하고 이 회사의 스마트워치 제품에는 유명 시계 회사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유리를 채용했다. 태블릿 PC에는 미국 하만 카돈의 오디오 장치가 장착돼 있다.  화웨이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스마트폰 메이커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업계 1, 2위인 미국 애플과 삼성전자를 5년 안에 따라잡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원래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출발한 화웨이는 현재 17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덩치를 키웠다.  스마트폰 분야에는 2003년에 뒤늦게 진출했고 주로 보다폰과 같은 통신사들을 위한 저가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치중하고 있었다.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의 품질이 기술적으로는 애플과 삼성전자와 대등한 수준이며 다만 브랜드 파워가 부족할 뿐이라는 입장이다.  글로리 청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은 우리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회사의 이미지를 바꾸고 전적으로 새로운 화웨이의 비주얼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이런 노력을 모두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애플에서 중국·아시아 담당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던 닉 아놀드는 “유급 홍보대사를 활용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디캐프리오 같은 스타를 무더기로 끌어들인다면 주목을 받겠지만 최고급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아놀드는 “이들은 스칼릿 조핸슨이 돈을 받지 않는다면 정말로 화웨이를 선택할 것인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다수의 기업이 적절한 브랜드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대신에 유명인들을 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 캠페인이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이 순항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중국 시장에서는 경쟁사인 샤오미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44%가 늘어난 1억800만대에 달했다. 중국 업체가 연간 1억대를 출시한 것은 최초다.  이처럼 눈부신 성장 속도는 경영진들도 놀라게 할 정도였고 이에 고무된 듯 올해 초 소비자 사업부 대표 리처드 유는 2~3년 안으로 세계 2위, 4~5년 안으로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공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헐!리우드] ‘미스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에서 훌러덩? ‘경악’

    [헐!리우드] ‘미스 엉덩이’ 수지 코르테즈, 해변에서 훌러덩? ‘경악’

    최근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에게 추근(?)대다 화제에 오른 수지 코르테즈가 리스본 해변에서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닷컴은 26일(현지시각) 최고의 엉덩이 미인 선발 대회 ‘미스 범범 브라질’에서 1위를 차지한 수지 코르테즈가 포르투갈 리스본 해변에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수지 코르테즈는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자유롭게 거닐다 갑자기 상의를 풀어헤쳤다. 스플래쉬 닷컴은 수지 코르테즈가 불편한 비키니를 조정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평소 메시의 광팬을 자처하던 수지 코르테즈는 최근 메시의 이름이 적힌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파격적인 뒤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에 분노한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는 남편 메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코르테즈를 차단시켰다. 한편 매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미스 범범 브라질’은 최고의 엉덩이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우승자는 방송 출연과 모델 활동 등의 기회가 주어져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알려졌다. 사진=TOPIC/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득점 선두´ 수아레스, 어시스트 최다, 85분당 한 골로 ´높은 순도´

    ´득점 선두´ 수아레스, 어시스트 최다, 85분당 한 골로 ´높은 순도´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누가 꺾을 것인가?  수아레스는 24일 캄프 누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네 골을 뽑아 스포르팅 히혼을 6-0으로 격파하고 팀이 26승4무5패(승점 82)를 기록하는 데 앞장섰다. 바르샤는 앞서 말라가를 1-0으로 제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2)와 라요 바예카노를 3-2로 누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81)에 간발의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바르샤는 맞대결 전적에서 두 마드리드 연고 팀에 앞서 있어 세 경기씩 남은 시즌을 마칠 때 승점을 나란히 하더라도 우승을 차지한다.  수아레스는 전반 12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에도 추가 골을 얻지 못해 1-0으로 시작한 후반 18분과 29분, 32분, 43분 그물을 출렁여 두 경기 연속 네 골을 기록하며 이날 시즌 첫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벌써 두 경기 연속 네 골을 두 번째 기록했다.  영국 BBC가 발빠르게 작성한 라리가 득점 톱 4의 성적을 살펴보면 수아레스의 출중함이 드러난다. 팀 동료 메시가 25골로 3위, 네이마르가 23골로 4위를 차지했는데 어시스트 역시 수아레스가 15개로 선두였고, 메시 13개, 호날두 11개, 네이마르 10개 순이었다. 악동 이미지가 강한 수아레스가 이타적이기도 함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또 수아레스는 분당 득점에서 압도적인 선두다. 그는 2880분을 뛰어 호날두의 3059분에 조금 처졌지만 85분당 한 골을 터뜨려 99분당 한 골 터뜨린 호날두에 앞섰다. 네이마르는 2787분을 뛰어 121분당 한 골을 기록했고, 메시는 2458분을 뛰어 98분당 한 골을 뽑았다. 가장 적은 시간 득점포를 가동했음을 입증했다.  그러나 다소 슛을 난사하는 경향이 있음도 부정할 수 없다. 115개의 슛 시도 가운데 62개만 타깃을 향해 유효슛 비율은 54%에 그쳤다. 109개를 시도해 69개가 타깃을 향한 메시의 63%에 상당히 뒤처졌다. 네이마르는 101개 중 58개가 타깃 안에 들어가 57%, 호날두는 182개 중 93개가 타깃 안에 들어가 51%를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에 8-0 대승…함께 기뻐하는 수아레스-메시

    [포토]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에 8-0 대승…함께 기뻐하는 수아레스-메시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라 코르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골을 넣은 뒤 리오넬 메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수아레스는 혼자 4골을 터트리며 FC바르셀로나가 8-0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메시 500호골에도 웃지 못한 바르사… 13년 만에 3연패

    [프리메라리가] 메시 500호골에도 웃지 못한 바르사… 13년 만에 3연패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후반 18분 논스톱 슈팅한 공이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메시는 개인 통산 500호골을 달성했지만 팀이 발렌시아에 1-2로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지난 3일 레알 마드리드에 1-2, 10일 레알 소시에다드에 0-1로 잇따라 패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기는 2003년 이후 13년 만이다. 승점 76점(24승4무5패)에 머문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3-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득실차로 선두는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1위 자리가 위태롭다. 3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하다. 앞으로 남은 5경기의 결과에 리그 우승의 성패가 달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행에 실패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자책골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발렌시아 대니얼 파레조의 패스를 받은 산티 미나의 오른발 슈팅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메시가 추격골을 넣기는 했지만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메시는 현재 리그 23득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31골,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 26골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50골(524경기)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50골(107경기)을 넣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메시 500호골의 키워드 76~90+, 왼발, 호날두와 합이 1039골

    메시 500호골의 키워드 76~90+, 왼발, 호날두와 합이 1039골

    스페인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18일 개인 통산 500호골을 터뜨렸다. 그는 캄프 누로 불러들인 발렌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후반 18분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갈랐다. 바르셀로나가 1-2로 지며 충격적인 리그 3연패로 고개 숙이는 바람에 메시 대기록의 의미가 반감됐지만 11년 전인 2005년 5월 17세 소년의 몸으로 알바세테를 상대로 성인 무대 첫 골을 신고한 이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24경기에 출전, 450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07경기에 나서 50골을 넣은 그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영국 BBC는 루이 엔리케 감독이 “다른 은하계에서 온 것 같다”고 말한 메시의 득점 기록들을 찬찬히 되짚었다. 1. 슬로스타터, 막판에 지친 상대를 거꾸러뜨린다 맨먼저, 메시가 500골을 터뜨린 경기 시간대를 분석해보니 확실한 슬로스타터였다. 킥오프 15분 동안 뽑은 골은 50골에 불과했고 16~30분에 79골, 31~45분 사이에 92골을 기록햇다. 전반을 합쳐도 221골밖에 되지 않다. 46~60분 70골을 뽑아낸 메시는 61~75분 79골로 조금 늘린 뒤 76~경기 종료까지 13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2. 왼발 하나만 잘 쓰면 그만 득점에 동원된 신체 부위를 따져보니 그는 왼발로 406골을 뽑아 무려 81%를 차지했다. 오른발을 쓴 건 71골, 머리를 쓴 건 21골이었으며 나머지 방법으로 2골을 넣었다.(나머지 방법이 뭔지 궁금하긴 한데 BBC는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않았다) 3. 세트피스보다 오픈 플레이 그가 골을 뽑아낸 상황을 살펴보니 프리킥으로 25골, 페널티킥으로 64골밖에 안 되고 나머지 411골은 오픈 플레이로 이뤄냈다. 거칠게 얘기하면 그가 왼발 슛을 못 쏘게 만들면 경기 흐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4. 11시즌 중 8시즌이나 40골 이상 뽑았다 2005년 데뷔했는데 2008~0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여덟 시즌 연속 40골 이상 뽑았다. 이번 시즌 42골이어서 가장 많았던 2011~12시즌(82골)에 가까이 가려면 갈길이 멀다.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골 사냥터’였다 그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한 클럽 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가 나란히 25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레알 마드리드가 21골로 이었다. 6. 라리가에서의 득점이 60%를 넘는다 리그와 대회 별로 따지니 라리가에서 309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3골, 코파델레이(국왕컵) 39골, 국제 친선경기 27골, 월드컵 예선 15골, 스패니시 슈퍼컵 11골, 월드컵 본선 5골, 클럽월드컵 5골, 코파아메리카 3골, 유러피언슈퍼컵 3골 등이었다. 7. 경기당 득점에서 호날두 앞질렀다 메시는 632경기에서 500골을 뽑아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는 791경기에 나서 539골을 넣었다. 둘이 합쳐 1039골이다. 경기당 골은 메시가 0.79개로 호날두(0.68개)를 앞질렀다. 8. 알베스가 최고의 도우미 그의 득점에 도움을 준 동료 다섯을 고르니 알베스가 42골, 이니에스타가 33골, 사비가 31골, 페드로가 25골, 수아레스가 16골이었다. 9. 해트트릭 이상 기록한 것도 38경기나 된다. 그가 한 골에 그친 것은 184경기였고 멀티 득점을 한 것은 98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33경기, 네 골을 터뜨린 건 4경기, 다섯 골을 넣은 것은 2012년 유럽 챔스리그에서 레버쿠젠(독일)을 7-1로 제압하며 대회 사상 첫 다섯 골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10. 아르헨티나 대표팀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나았다 그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경기당 0.47골을 넣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는 0.86골로 곱절 가까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年 수입 1000억원

    메시 年 수입 1000억원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지난 1년간 1000억원가량을 벌어들여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12일 메시가 지난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모두 7400만 유로(약 965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금을 납부하기 전 연봉액과 스폰서 수입, 보너스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조사된 것이다. 2위는 메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로 지난 1년간 6750만 유로(약 880억원)를 벌었다. 3위는 4350만 유로(약 567억원)를 벌어들인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였다. 1~3위는 모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다.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 3명은 모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이었다. 앙헬 디마리아(28)는 2400만 유로(약 313억원), 치아구 시우바(31)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는 각각 2300만 유로(약 3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감독 중에서는 조제 모리뉴(53) 전 첼시 감독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벌었다. 모리뉴는 지난 12월 첼시의 감독직에서 경질됐지만 수입이 2400만 유로(약 313억원)나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파나마 리스트’에 스탠리 큐브릭·사이먼 코웰·폴 매카트니·대처 수상도 연루

    ‘파나마 리스트’에 스탠리 큐브릭·사이먼 코웰·폴 매카트니·대처 수상도 연루

    판도라의 상자는 어디까지 열릴 것인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조세 회피 폭로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수상과 왕실의 다이애너 왕세자비, 앤드류 왕자의 전처인 사라 퍼거슨을 비롯해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 음반 제작자 사이먼 코웰, 골프 선수 닉 팔도 등이 직간접으로 연루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 중 미국 할리우드의 자본주의적 성향을 비켜가면서 반(反)자본주의 행보를 걸었던 큐브릭 감독과 미국 오디션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출연자들에게 ‘입바른’ 독설을 퍼부었던 코웰의 연루는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추가로 폭로된 파나마 페이퍼스의 명단에는 영국 출신의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1999년 별세한 큐브릭 감독은 말년을 보냈던 영국 잉글랜드의 하트퍼드셔 대저택의 등기 이전을 위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세 딸이 조세 회피와 재산 분할을 위해 각기 다른 3곳의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뒤 재산을 분할했다는 것이다. 현지 변호사를 통해 이뤄진 거래에 큐브릭 감독이 직접 연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웰은 버진 아일랜드에 자신이 단일 주주로 등록된 유령회사 2곳을 소유하고 있었다. 2007년 설립된 회사들을 통해 코웰은 남태평양의 휴양지 바바도스의 섬들을 추가로 사들였다. 가디언은 코웰이 이 섬들을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작곡한 전설적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미 프로농구(NBA)의 에디 조던 전 감독을 위해 대리 구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웨버와 조던은 코웰로부터 호화 별장이 지어진 이곳의 토지들을 사들였다. 코웰은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한 상태다.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 출신의 골프선수 닉 팔도도 1995년부터 14년간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이 시기는 팔도가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천문학적인 상금을 벌던 시기였다.  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서 뛰고 있는 윌리안 보르게스 다실바는 2013년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영국 내 주소가 이 회사의 설립에 이용됐다. 윌리안의 법률 대리인은 “회사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밖에 가디언이 폭로한 파나마 리스트의 추가 명단에는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아들인 마크 대처와 왕위계승 서열 5위인 앤드류 왕자의 전 부인인 사라 퍼거슨, 다이애너 왕세자비가 가장 신뢰하던 ‘집사’로 그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해온 폴 버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비틀즈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전 부인인 헤더 밀스와 스페인 영화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폭로는 앞서 홍콩 영화배우인 청룽과 FC바르셀로나의 스타플레이어 리오넬 메시의 조세 회피 정황이 거론된 데 이은 후속 보도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신임 FIFA 회장도 ‘파나마’ 부패 의혹

    신임 FIFA 회장도 ‘파나마’ 부패 의혹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폭로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 회장도 언급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인판티노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법무 국장으로 일하던 2006년 ‘파나마 페이퍼스’에 등장하는 기업인 부자가 운영하는 ‘크로스 트레이딩 SA’에 챔피언스리그 TV 중계권을 매각하는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영국 BBC가 전했다. 우고와 마리아노 힌키스 부자는 곧바로 이 중계권을 세 배 가까운 가격에 되팔았는데 이 수익의 일부가 인판티노 회장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의심을 사고 있다. UEFA는 당초 미연방수사국(FBI)에 의해 기소된 14명의 FIFA 전·현직 간부 중 누구와도 거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이번에는 TV 중계권이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가장 비싼 값을 치른 이에게 팔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미 UEFA가 중계권 계약에 관한 모든 사실을 세세하게 밝혔다”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FIFA 고위 소식통은 윤리위원회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거래 내역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미국 일간 마이애미헤럴드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말고도 레너드 울로아(레스터시티), 칠레 출신으로 은퇴한 이반 사모라노, 개브리엘 이반 에인셰(레알마드리드) 등이 유령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은 선수들 연봉을 지불하면서 유령 법인을 이용해 조세를 회피했다. 또 골퍼 닉 팔도(영국)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11명도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시 이어 다미아니·플라티니도 ‘탈세’ 의혹

    FIFA 개혁 이끌던 다미아니 회피처 이용 드러나 조사 착수 플라티니는 ‘유령회사’ 자문 요구 메시 가족 “탈세 보도는 거짓”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가 폭로되면서 국제 축구계도 상당기간 홍역을 앓게 됐다. 이이문건에는 ‘비리의 온상’으로 불리던 국제축구연맹(FIFA)의 개혁에 앞장서 온 후안 페드로 다미아니(우루과이) 윤리위원회 심판관실 위원과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제롬 발크(프랑스) 전 FIFA 사무총장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20여명의 선수 이름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변호사 출신인 다미아니는 에우헤니오 피게레도 전 FIFA 부회장, 아르헨티나 스포츠마케팅 업자인 우고 힌키스-마리아노 힌키스 부자와 ‘업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FIFA 대변인은 윤리위 조사관실이 지난달 19일 다미아니 위원과 피게레도 전 부회장의 관계를 인지했다며 윤리 규약에 위배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지아니 인판티노 FIFA 신임 회장이 개혁 작업에 앞장세워온 다미아니 위원이 비리를 일삼은 인물과 인연을 맺고 있음이 드러난 데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FIFA 올해의 선수를 다섯 차례나 받은 메시는 아버지와 함께 파나마에 ‘메가 스타 엔터프라이즈’란 회사를 차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 가족은 즉각 성명을 내 “메시가 탈세 목적으로 유령회사를 세웠다는 보도 내용은 모두 거짓이고, 메시는 결백하다”면서 “보도에 나온 파나마 회사는 오래전 메시 가족의 재정 고문이 설립했지만 자금이 입금된 적이 없고 계좌도 없어 기능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법률팀이 탈세 보도를 한 언론에 법적 조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유럽축구 수장에 오른 2007년 파나마에 해외법인을 세우겠다며 ‘모색 폰세카’에 자문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크 전 사무총장은 2013년 7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근거를 둔 ‘엄블레라 SA’ 소유주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 회사를 통해 케이먼 제도에서 요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구천재 메시, 탈세도 천재? 초상권 수입이 얼마길래…

    축구천재 메시, 탈세도 천재? 초상권 수입이 얼마길래…

    또 다시 탈세 의혹에 휘말린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스포트 등 스페인 언론은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세금을 포탈했다는 기사를 낸 언론매체를 상대로 메시가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독일신문 쥬트도이체 차이퉁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낼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은 "공개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게 메시와 그의 아버지의 입장"이라면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두 사람이 소송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시의 탈세 의혹은 파나마의 법률회사 '모섹 폰세카'의 내부자료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ICIJ가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는 조세 피난처인 파나메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세금을 포탈한 전 세계 인사들의 명단이 있다. 메시의 이름은 이 명단에 올라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메시는 2013년 6월 부친과 함께 우루과이에서 법률회사를 통해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메시가 회사를 세운 건 초상권 수입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게 자료를 공개한 언론의 보도내용이다. 시기를 보면 정황상 설득력은 있다. 2013년 메시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410만 유로(약 53억 9700만원)를 탈세한 혐의로 스페인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메시가 부친과 함께 우루과이에 페이커 컴퍼니를 세운 날은 탈세 혐의가 보도된 이튿날이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메시는 탈세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조세 피난처에 새로운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2차 탈세를 한 셈이다. 410만 유로 탈세 건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메시에게 2차 탈세 의혹은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10만 유로 탈세와 관련된 재판은 5월 31일 시작된다. 메시는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리그 결승에 출전하고 3일 뒤 재판에 참석해야 한다. 첫 재판 3일 뒤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푸틴·메시·청룽 ‘검은돈’ 의혹… 시진핑 매형도 유령회사

    푸틴·메시·청룽 ‘검은돈’ 의혹… 시진핑 매형도 유령회사

    푸틴 측근, 2조원 이상 자금 숨겨 “그의 허락없이 모을 수 없는 액수” 캐머런 英총리 부친도 탈세 의혹 파나마 로펌 문건 1150만건 분석 “고객들 소송 방지 위해 기록 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영화배우 청룽(成龍) 등 ‘월드스타’들이 막대한 은닉 재산을 국제적 법률회사를 통해 관리해 온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사실은 유명인들의 조세 회피를 돕는 국제적 네트워크가 있음을 알려 주는 비밀 문건 ‘파나마 페이퍼스’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탐사보도단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3일(현지시간) “파나마 법률회사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를 분석해 전·현직 국제 지도자와 사업가, 범죄자,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조세 회피 증거를 보여주는 1150만건의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977∼2015년 모색 폰세카가 연루된 조세 회피처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입수한 자료는 용량만 2.6TB(테라바이트)에 달해 신문사 한 곳에서 분석하기에 너무 방대했다. 문건에 드러난 조세 회피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만 24만개가 넘는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ICIJ에 협업을 요청했고, 전 세계 109개 언론사가 함께 참여해 1년가량 공동 작업에 나섰다. 한국에선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참여했다. ●아이슬란드 총리, 채권 수백만弗 수익 이번 문건에는 전·현직 정상 12명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치계 인사 140명이 포함돼 있어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는 2009년 의회 입성 당시 버진아일랜드 소재 회사를 갖고 있다 몇 달 뒤 부인에게 1달러를 받고 회사를 팔았다. 이 회사는 2008년 금융위기로 무너진 아이슬란드 은행들의 채권 수백만 달러어치를 갖고 있었다.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을 압박하는 채권자들에게 “썩은 고기를 파먹는 대머리 독수리(벌처)”라고 비난했던 그가 뒤로는 은행 채권을 사들여 투자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측근들과 관련된 기업과 은행 등에 숨겨진 자금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3460억원)에 달했다. ICIJ는 “푸틴의 이름이나 그의 역할 등이 직접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자금은 푸틴의 허락 없이는 모을 수 없는 규모”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아버지인 이언 캐머런은 2010년 별세할 때까지 운영한 펀드 ‘블레어 홀딩스’의 세금을 영국에 내지 않기 위해 파나마에 이 펀드를 등록했다. ●리펑 前 중국총리 딸도 유령회사 소유 기회 될 때마다 ‘부패 척결’을 외치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매형 덩자구이(鄧家貴)도 버진아일랜드 소재 회사 2곳을 보유하고 있었다.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도 리 총리 재임기(1987~98년)에 버진아일랜드에 회사를 설립해 소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적 축구 선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와 영화배우 청룽, ‘인도의 여신’으로 불리는, 1994년 미스월드 출신 배우 아이슈와라 라이도 모색 폰세카의 주요 고객으로 밝혀졌다. ICIJ는 “모색 폰세카가 관리한 회사가 전부 불법적인 목적을 가졌다는 증거는 없으며 파나마 같은 조세 회피국에 회사를 설립한 것도 불법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모색 폰세카의 고객 중에는 피라미드 사기꾼과 마약 거상, 조세 회피범 등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색 폰세카가 고객들이 미국에서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컴퓨터 등에서 각종 기록을 철저히 지워 왔고 서류상 날짜도 주기적으로 고쳐 온 것으로 드러난 만큼 탈세 의도를 의심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방송도 “이번에 공개된 문건들을 살펴보면 (부호들이) 돈의 실제 소유주를 철저히 숨기고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도 감추며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조세 피난처를 악용해 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