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전직 대통령은 박정희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뽑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박 전 대통령이 수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3.4%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25.4%로 2위를 차지했다.그 뒤를 노무현 전 대통령(12.4%), 전두환 전 대통령(2.2%), 윤보선 전 대통령(1.8%), 이승만 전 대통령(1.6%) 노태우 전 대통령(1.3%), 김영삼 전 대통령 (1.3%), 최규하 전 대통령(0.5%)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47.5%)와 전북(47.6%) 지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박 전 대통령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은 지지를 받았다.50대 이상이 65.5%로 가장 높았고, 40대(59.4%), 30대(44.8%), 20대(36.7%) 순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연령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40대(9.8%)와 50대 이상(4.9%) 응답자보다 젊은층인 20대(25.1%), 30대(20.4%)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주당(53.9%)과 민주노동당(35.8%) 지지층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1위로 꼽았지만,친박연대(87.9%)와 한나라당(80.1%), 자유선진당(59.5%), 창조한국당(57.1%)을 지지한 사람들은 박 전 대통령이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했다.표본오차는 95%이고 신뢰수준에서 ±3.1%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