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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사우디·카타르 첫 국빈 방문… 대규모 경제 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첫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로 출국해 24일까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투자포럼, 한·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등 경제 일정과 함께 킹사우드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이어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24일 이동해 정상회담과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교육도시 방문 등 일정을 갖고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에는 사우디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특히 사우디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리는 사우디 및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예상했다. 김 차장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尹, 21일부터 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 대통령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로 출국해 24일까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사우디 투자포럼, 한·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등 경제일정과 함께 킹 사우드 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24일에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이동해 정상회담과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교육도시 방문 등 일정을 갖고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순방에는 사우디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특히 사우디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중동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리는 사우디 및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예상했다. 김 차장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 대통령, 21일 사우디·카타르 4박6일 국빈 방문

    윤 대통령, 21일 사우디·카타르 4박6일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각각 두 나라 정상회담에서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로 야기된 안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국빈 방문…이재용·정의선 사절단 포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획을 밝혔다. 김건희 여사도 순방에 동행한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 3개 경제행사를 소화하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킹 사우드 대학을 찾아 학생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윤 대통령은 24∼25일 카타르 도하에서 국빈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2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300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카타르 교육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사우디·카타르 정상회담서 이·팔 사태 안보 논의할 듯 김 차장은 이번 국빈 방문과 관련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사태는 중동 평화와 역내 질서에 직결된 문제”라며 “우리 정부는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팔레스타인 역내 혹은 그 주변 지역의 난민 문제에 대해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우디는 중동의 안보와 질서에 대한 핵심 행위자로서 예멘 내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역내외 분쟁에서도 협상 중재, 인도적 지원 등의 방식으로 관여해 왔다“면서 ”카타르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 다각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역내 중재자로서 역할 수행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사우디, 카타르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란, 이스라엘에 “당장 안 멈추면 통제 불능될 것” 경고…미국은…

    이란, 이스라엘에 “당장 안 멈추면 통제 불능될 것” 경고…미국은…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유엔본부의 이란 대표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이 즉시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책임은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안보리를 막다른 길로 모는 국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보복을 천명하고 일주일 넘게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공습을 퍼붓는 한편, 가자지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지상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란은 유엔을 통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공격을 계속할 경우 이란이 개입할 수 밖에 없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두 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찾아 유엔의 중동 특사 토르 벤네슬란드를 만나 이번 분쟁이 지역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는 민간인들의 석방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란에 ‘레드라인’이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고 특히 지상전을 실행한다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하는 것을 막고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지지 의지를 재확인하고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의 군사 지원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분쟁을 키우고자 하는 이들에 대해 재차 경고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하마스를 팔레스타인 주민의 염원을 대변하지 않는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명백하게 규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반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통화를 통해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주민의 존엄과 자기 결정권을 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시급한 인도주의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아바스 수반과 자치정부에 완전한 지지를 제안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하마스의 공격 이후 중동 각국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분주히 움직였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분쟁 확산을 막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이 자국민을 보호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 민간인을 챙기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빈 파르한 장관은 “더 많은 민간인 고통을 막는 게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긴장을 신속히 완화하고 평화를 복원하며 최소한 포성을 끝낼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후에는 인도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방문한 UAE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을 만나 UAE가 하마스의 공격을 분명하게 규탄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고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과 하마스에 붙잡힌 민간인 인질 상황에 대해 협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민간인 보호 책무와 가자의 인도주의 위기 대응 등을 포함해 전쟁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미국의 외교 활동은 이스라엘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해 헤즈볼라나 이란 등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세력이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지원할 방법을 찾는 게 목적이다. 미국은 현재 가자지구 내에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유엔, 이스라엘, 중동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 미국은 또 500여명으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 가자를 안전하게 떠날 수 있도록 가자 남부 라파와 맞닿은 이집트 국경을 잠시 개방하기로 이집트, 이스라엘, 카타르와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이 국무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미국은 가자에 있는 자국민에게 남쪽 라파로 이동하라고 권고했지만, 하마스가 이동을 허용할지 불투명한 데다 국경이 아직 닫힌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 이영 장관, 사우디 투자부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이영 장관, 사우디 투자부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을 위해 앞장선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사우디 내 투자 수요와 한국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현지 정착할 수 있도록 두 부처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조성한 공동펀드의 후속조치인 스타트업 기업설명회와 청년기업가 네트워킹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한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에는 사우디 전시관이 최초로 마련되는 등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우디 투자부는 중기부가 가장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는 해외 정부 부처 중 하나”라며 “투자부와 수출, 투자, 창업 등 다방면에서 다져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엑스포 개최지 선정 D-49’ 부산시·SK 파리서 유치 홍보

    ‘엑스포 개최지 선정 D-49’ 부산시·SK 파리서 유치 홍보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파리 총회가 오는 11월 28로 예정된 가운데, 부산시가 파리 현지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연다. 시는 9~10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센강 선상카페 구스타프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인 ‘플라이 투 부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SK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2030 엑스포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멋과 맛을 알리고,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스타프 입구는 부산 출신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을 전시하고, 선착장에서는 부산 대표 규전국악밴드인 ‘상자루’의 공연으로 현지인이 관심을 모은다. 선착장에서는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있는 도심형 항공교통(UAM) 체험 기기를 타고 가상현실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30년 부산을 둘러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구스타프 지하 1층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바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최혜지 작가가 부산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부산엑스포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구스타프 지상 1∼2층에서는 어묵, 떡볶이, 호떡, 동백차 등 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의 투표로 정해진다. 현재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는 도시가 있다면 곧바로 개최지로 선정된다. 그렇지 않으면 최하위 득표 도시가 탈락하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부산엑스포 유치 공감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덕수 총리, 부산엑스포 세일즈 위해 유럽 4개국 순방

    한덕수 총리, 부산엑스포 세일즈 위해 유럽 4개국 순방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가량 앞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와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부산과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가 막바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지지표를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부산을 세일즈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도 예정돼 있다. 10~11일에는 한국 총리로는 10년 만에 덴마크를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 회담한다. 이어 11일에는 수교 이래 처음으로 크로아티아를 찾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회담하고, 12~14일 그리스에서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만난다. 한국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6년 만이다.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과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이 수행한다.
  •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컨트롤 타워 신설 시급하다”…5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컨트롤 타워 신설 시급하다”…5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국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할 국가 차원의 전담 기구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문화재청 등에 지난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반도 남부에 남아 있는 1500여년 전 가야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가야고분군까지 총 16건(문화유산 14건·자연유산 2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들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면서 안정적 보존 등을 위해 통합관리체계(조직) 구축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서원’(안동 도산서원 등 9개 서원), ‘한국의 갯벌’(충남 서천갯벌 등 4개 갯벌), ‘가야고분군’ 등 연속유산이 대표적인 경우다. 하지만 국내에는 지금까지 세계유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설치되지 않았다. 기존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등 일부 부서에서 세계유산 등재 및 사후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인력 및 예산 문제로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남 김해시와 경북 고령군 등 일부 지자체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 조직 유치를 놓고 갈등까지 빚고 있다.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 관계자들은 “한국은 세계에서 22번째로 세계유산이 많은데도 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할 전담 기구가 아직 없다”면서 “세계유산 후보 신규 발굴 및 등재, 활용 등을 위한 기구를 하루 빨리 설립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5일 도청에서 세계문화유산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국립세계유산진흥원’(가칭)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용역에 예산 1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초 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세계유산 6건을 보유한 중심지이다. 특히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 관련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한 지역이다.
  • 연휴 내내… 엑스포 올인한 외교장관, 北 때린 통일장관

    연휴 내내… 엑스포 올인한 외교장관, 北 때린 통일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집중했다. 개최지 선정이 다음달 28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을 넘어서기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파리에서 판세를 점검하고 투표권을 가진 회원국 대사들을 상대로 각개격파에 나선 것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디미트리 케르켄체스 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다음날에는 BIE 회원국 중 7개국 대사들과 오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3일 “워낙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어떤 나라를 접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최상대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막바지 전략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진정성과 엑스포에 대한 철학, 한국 모델의 배울 점들을 생각했을 때 경쟁국과 한국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라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방문 중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연휴에도 대북 강경 메시지를 쏟아 냈다. 김 장관은 지난 2일 구동독 국가안보부 슈타지가 정치범을 가두고 취조하던 구치소를 찾아 “구동독보다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이뤄지는 북한에 개탄한다”며 “하루빨리 정치범 수용소가 폐지돼야 하며 더는 인권 유린이 이뤄지지 않게 국제사회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은메달 땄는데 “예쁘다” 칭찬…결국 눈물 흘린 中역도신예

    은메달 땄는데 “예쁘다” 칭찬…결국 눈물 흘린 中역도신예

    중국 역도 신예가 자신의 성적보다 외모가 주목받는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중국의 역도선수 페이신이(18)는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64㎏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04㎏, 용상 130㎏, 합계 234㎏을 들었다. 페이신이는 1위인 림은심(27·북한)과 합계 17㎏ 차로 2위를 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림은심에게는 ‘북한 여자 역도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압도하는 이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린 징계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기간 동안 훈련 방법’ 등 경기력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그러나 페이신이에게는 “인터넷상에서 ‘예쁘다’고 난리” 등 외모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에 그는 “인터넷상에서 내게 ‘예쁘다’고 말해주시는 분이 많은 걸 알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전한 뒤 잠시 말을 멈췄고,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페이신이는 “내 목표는 더 예뻐지는 게 아니라, 역도 기록을 높이는 것이다. 용모는 내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면서 “오늘 경기장에서 나를 응원해주신 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한 뒤 고개를 떨궜다. 페이신이는 중국 내 소셜미디어(SNS) 스타다. SNS에 게시물을 자주 올리지 않지만, 팬들이 그의 경기장 안팎 모습을 찍어 공유한다. 중국 취재진은 “올해 국제 무대에 데뷔하긴 했지만, 이미 페이신이는 스타플레이어”라고 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페이신이는 올해 5월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59㎏급에 출전해 합계 236㎏으로 2위에 올랐다. 이후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59㎏급에서는 합계 232㎏으로 3위를 했다. 北림은심,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2회 연속 북한의 림은심은 인상 111㎏, 용상 140㎏, 합계 251㎏을 들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이다. 다른 선수의 인상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 1차 시기 105㎏을 들어 이 부문 1위를 확정한 림은심은 2차 시기에 111㎏을 들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3차 시기에서 118㎏을 신청해 덩웨이(중국)가 보유한 세계 기록(117㎏) 경신에 도전했으나 바벨을 놓쳤다. 북한 역도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년 만에 복귀했다. 북한은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이후 4년 동안 국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국경을 폐쇄했고,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아 국제대회 출전 정지 처분도 받았다. 2일까지 치른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부 4체급(49㎏, 55㎏, 59㎏, 64급) 금메달리스트는 모두 북한 선수였다.한편 이 경기에 출전한 한국의 한지안(28·대전시체육회)은 인상 93㎏, 용상 111㎏, 합계 204㎏으로 7위에 그쳤다.
  • ‘UCL 141골’ 호날두에게 ACL 1호 골이란? 알나스르는 2연승으로 조 선두

    ‘UCL 141골’ 호날두에게 ACL 1호 골이란? 알나스르는 2연승으로 조 선두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141골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로 무대를 바꿔 마침내 1호 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의 2023~24 A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선발 출격해 알나스르가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동점 골을 넣었다. 지난달 20일 페르세폴리스(이란)를 상대로 ACL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는 2경기 만에 ‘ACL 데뷔골’을 작성했다. 호날두의 동점 골 이후 안데르송탈리스카카가 멀티 골을 보탠 알나스르는 3-1로 역전승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점을 쌓은 알나스르는 이날 알두하일(카타르·1점·1무1패)을 1-0으로 물리친 페르세폴리스(3점·1승1패)를 제치고 조 1위를 지켰다. 1무1패의 이스티클롤은 알두하일에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 호날두는 이날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적극 공략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티클롤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중원에서 볼을 빼앗은 제니스 베사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세닌 세바이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0-1로 마친 알나스르는 후반 21분 호날두가 ‘의지의 동점 골’을 작성했다.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로 들어간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때렸고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린 공이 골문 쪽으로 흐르자 달려들며 다시 왼발슛을 날려 기어이 골문을 열어젖혔다. 알나스르는 후반 27분 탈리스카가 헤더로 역전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5분 뒤 탈리스카가 쐐기 골까지 넣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UCL 통산 141골을 넣어 최다 골 기록을 가진 호날두는 경기 뒤 인스타그램에 “우리 팀 모두에게 좋은 경기였다”면서 “ACL 1호 골을 넣어 행복하다. 계속 승리해 나가겠다”라고 썼다.
  • 호날두 ‘ACL 데뷔골’, 팀은 역전 드라마 완성

    호날두 ‘ACL 데뷔골’, 팀은 역전 드라마 완성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고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알나스르는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 2023-24 A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알나스르는 조별리그 2연승으로 승점 6을 따내 조 선두를 지켰다. 알나스르는 페르세폴리스(이란·승점 3·1승 1패), 알두하일(카타르·승점 1·1무 1패), 이스티클롤(승점 1·1무 1패)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전반 44분 중원에서 볼을 빼앗은 제니스 베사노비치의 패스를 받은 세닌 세바이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로 골을 넣어 이스티클롤이 1-0으로 앞서갔다.호날두는 후반 21분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호날두가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때렸는데 볼이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막혀 흘러나왔다. 호날두는 다시 왼발슛으로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안데르송 탈리스카는 후반 27분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렸고 5분 뒤 쐐기골을 집어 넣으며 팀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 [외통(外統) 비하인드] ‘엑스포 세일즈맨’ 된 외교장관… 추석에 파리에서 누굴 만났는지는 비밀(?)

    [외통(外統) 비하인드] ‘엑스포 세일즈맨’ 된 외교장관… 추석에 파리에서 누굴 만났는지는 비밀(?)

    서울신문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주간 가장 중요한 뉴스의 포인트를 짚는 [외통(外統) 비하인드]를 격주 금요일 선보입니다. 국익과 국익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담겠습니다.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됩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도 막바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주무부처 중 하나인 외교부도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29일 파리를 찾아 현지에서의 유치 교섭 활동을 점검했습니다. 우선 디미트리 케르켄테츠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 만찬을 갖고 우리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는데요.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지난 4월 부산 실사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특히 ‘왜 부산이어야 하는가’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연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산 엑스포의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가 시의적절하다고 피력했습니다.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활동을 평가하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29일에는 파리에 있는 7개국 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도 가졌습니다. 다음달 BIE 총회에서 실제로 투표를 할 각국 대표들이죠. 박 장관은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부산의 성장과 발전 경험을 엑스포를 통해 공유하고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참가국들과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막판 선거전이 치열한 상황이라 어느 나라 대사들과 접촉했는지는 철저한 비밀에 부쳐집니다. 박 장관은 또 대한상의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파리에 설치한 전용 공간인 ‘메종 드 부산’을 찾아 민간 기업들의 유치활동 현황을 듣고 정부 활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와 우리나라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가 뜨겁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기업 등 민간 분야에서도 부산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며 주프랑스대사관, 주OECD 대표부, 주유네스코 대표부 등 프랑스에 있는 우리 공관과 공공기관, 대한상의, 민간기업들의 유치교섭 및 홍보 활동을 종합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이 가진 매력과 상징성, 부산 엑스포가 참가국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 등을 효과적으로 알려서 남은 기간 동안 유치 성공을 위해 ‘원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80여개국 인사들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각각 열린 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20개 국가 정상을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고,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이 47개국 지도자들과 가진 양자 면담에도 함께했습니다. 이 밖에 20여개국 외교장관 등과 별도 면담도 가졌습니다. 일찌감치 지지 의사를 밝혔던 네덜란드를 포함해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국가는 물론 자메이카(중남미), 시에라리온, 부르키나파소, 우간다(아프리카) 등 대륙과 나라들을 망라하며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사실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은 실제로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단이 앞으로 한 달 남짓 파리에 머물며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고요. 다만 경쟁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보니 득표를 위한 전략 및 활동을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다음달 28일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뒤 진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우디·이스라엘·이집트 현장 찾은 이재용…중동서 ‘삼성 금맥’ 채굴

    사우디·이스라엘·이집트 현장 찾은 이재용…중동서 ‘삼성 금맥’ 채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를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삼성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삼성 경영 전면에 나선 2014년부터 설과 추석 연휴에는 해외 사업장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챙겼다. 이 회장이 중동 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바카라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한 이후 10개월 만으로, 사우디의 대형 프로젝트에서 삼성의 신사업 수주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옴시티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약 1200㎞ 떨어진 타북 지역에 서울시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2만 6500㎢ 규모로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우디의 대규모 국가 개혁 프로젝트 중 하나다. 네옴시티는 ▲ 길이 170㎞, 높이 500m로 약 9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직선 도시 ‘더 라인’ ▲ 친환경 산업단지 ‘옥사곤’ ▲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 홍해 리조트 섬 ‘신달라’ 등 4개 하위 프로젝트로 나뉘며 총사업비는 5000억달러(약 670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은 ‘더 라인’의 하부 교통망 및 인프라 시설 ‘스파인(Spine)’의 일부 구간 터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맡고 있는 터널 공사 구간은 총 12.5㎞에 이른다. 이 회장은 명절에도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주요 경영진과는 사우디 네옴을 비롯해 ‘탈석유’로 대변혁을 추진 중인 중동 지역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라고 강조하면서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국내의 직원 가족들에게는 굴비와 갈치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1일 오전에는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 소재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TV·태블릿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로, 삼성전자는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콤 아부라디 공단에 공장을 세워 2012년부터 TV와 모니터, 태블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에는 삼상전자 이스라엘 R&D(연구개발) 센터를 찾아 현지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보고 받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혁신 기술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스라엘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바이오·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 7000여곳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국’으로, 삼성은 미래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 R&D 센터 및 삼성리서치이스라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를 통해서도 AI·로봇 등 현지 혁신 스타트업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14년 설 연휴에는 미국을 방문해 현지 이동통신사 경영진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2016년 설과 추석 연휴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현 메타) 창업자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각각 만나 삼성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삼성전자 멕시코와 파나마 법인에서 중남미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명절에도 귀국하지 못하는 삼성 관계사 소속 장기 출장 임직원 20명의 가족들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女역도 최중량급 최강 중국 리원원 부상 불참…박혜정·손영희, 금메달 집안싸움 전망

    女역도 최중량급 최강 중국 리원원 부상 불참…박혜정·손영희, 금메달 집안싸움 전망

    현역 죄고의 역사로 손꼽히는 리원원(23·중국)이 팔꿈치 부상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역도 여자 최중령급 금에달은 박혜정(20·고양시청)과는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등 한국 선수의 집안 싸음으로 주민이 가려질 전망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는 28일 역도 프리뷰를 게재하며 “리원원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고 알렸다. 중국 취재진도 “리원원이 열흘 전 세계선수권에서 부상을 당했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리원원은 여자 87㎏ 이상급 인상(147㎏), 용상(186㎏), 합계(332㎏) 세계 기록을 보유한 최강자다.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2021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보고타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를 거푸 제패했다.에서도 연속해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1, 2차 시기에서 130㎏에 거푸 실패하더니 기권했다. 이때 당한 부상의 여파가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미친 것이다. 리원원이 기권하면서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는 박혜정이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 이후 2개 대회, 2년 만이었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는 중국역도연맹이 징계를 받아 리원윈을 비롯한 중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리원윈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2010년 광저우 대회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 김해·고령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유치 ‘신경전’

    김해·고령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유치 ‘신경전’

    최근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나 경남 김해시와 경북 고령군이 통합관리 조직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7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번 등재를 결정하면서 고분군 내 민간 소유 부지와 완충 구역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분군 7곳의 통합관리체계(조직)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김해시는 통합관리센터 역할은 김해가 맡는 것으로 압축됐다고 먼저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김해시 장유 관동(452-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그 역할을 하면 된다는 논리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립으로 조성하는 이 센터가 영호남에 산재한 가야고분군 등 가야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조사·연구·정비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북도와 고령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통합관리센터 설치와 관련해 문화재청, 가야문화권 3개 시도와 7개 시군 지자체 간에 협의된 게 전혀 없다”면서 “김해시의 주장은 일방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경북 고령군에 있는 만큼 고령에 통합관리센터가 유치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와 경북도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장소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은 함안에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경북은 고령에서 기념식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경남 VS 경북,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조직 놓고 ‘으르렁’

    경남 VS 경북,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조직 놓고 ‘으르렁’

    최근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나 경남 김해시와 경북 고령군이 통합관리 조직 유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7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연속유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번 등재를 결정하면서 고분군 내 민간 소유 부지와 완충구역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고분군 7곳의 통합 관리 체계(조직)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김해시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통합관리센터 역할은 김해가 맡는 것으로 압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경으로 현재 김해시 장유 관동(452-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든다. 시 관계자는 “국립으로 조성하는 이 센터가 영호남에 산재한 가야고분군 등 가야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조사, 연구, 정비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에 경북도와 고령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통합관리센터 설치와 관련해 문화재청, 가야문화권 3개 시도와 7개 시·군 지자체 간에 협의된 게 전혀 없다”면서 “김해시의 주장은 일방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경북 고령군에 있는 만큼 고령에 통합관리센터가 유치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와 경북도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식 장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은 가장 많은 고분군이 선정된 경남(함안)에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경북은 가야고분군 등재를 가장 먼저 추진해 성과를 낸 만큼 경북(고령)에서 기념식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귀국 직전까지 정상외교…尹대통령, 41國 만나고 귀국길

    귀국 직전까지 정상외교…尹대통령, 41國 만나고 귀국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정상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하며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기네스북 등재’ 농담까지 나왔던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일정은 모두 41개국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은 정상들에게 직접 부산 홍보 책자를 전달하기도 했고, 회담장 곳곳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는 표어가 걸렸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 사령관으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풍 일정을 소화했다”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 막히는 외교전이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현지 주요 인사들이 활주로까지 나와 윤 대통령 일행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양자 회담만 10번을 소화하며 경제 분야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고, 이자리에서 “남미 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가 한·메르코수르(남미 공동 시장) 무역협정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호혜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 당일인 22일에도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라크가 우리의 중점 인프라 협력국으로서 1977년 이라크 움카슬 부두 공사 건설사업 이후 정유공장, 항만, 신도시, 공군기지 등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알-수다니 총리와 정상회담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사태와 관련해 한국으로 초청했던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도 점심을 먹으며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소개했다. 한편,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가 유치 경쟁을 벌이는 2030 엑스포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 189국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된다.
  • “와,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 이란 찾았는데 카펫 선물하고 호텔 밖 연호

    “와, 호날두” 사우디 알나스르 이란 찾았는데 카펫 선물하고 호텔 밖 연호

    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 구단이 1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는데 이란 프로축구 페르세폴리스 구단이 저유명한 페르시안 카펫을 선물해 호날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알나스르가 묵는 테헤란의 최고급 에피나스 팰리스 호텔 앞에 호날두를 보려는 팬이 대거 몰려 “호날두”를 연호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이란에서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알 나스르 구단의 유니폼 상의를 걸친 이란 팬들의 모습이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이 게시됐다. 알나스르는 19일 이란의 ‘축구 성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페르세폴리스와 대결한다. 11월엔 페르세폴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답방 경기를 갖는다. 이란의 스포츠 전문매체 배르제시3은 이란 정부가 외국 정상 방문 시 경호를 담당하는 부대에 알 나스르의 경호를 맡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프로축구팀이 이란에서 경기하는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수니파의 맹주로 시아파를 이끄는 이란과 전통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2016년 1월 사우디 정부가 시아파 지도자의 사형을 집행하자 이란 군중이 자국에 주재하는 사우디 외교 공관을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양국은 국교를 단절하고 적대를 이어왔다. 그러나 중국의 중재로 지난 3월 국교를 복원한 뒤 교류가 급진전하는 모양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12월 7일 사우디를 찾은 데 이어 지난 2월 14일 이란 라이시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과 면담했다. 그렇게 해서 세 나라가 3월에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 세계문화유산 고분군...보전·정비로 세계인 방문 추진

    세계문화유산 고분군...보전·정비로 세계인 방문 추진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1500년전 역사속 가야문화가 세계속의 가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북 등 3개 도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힘을 합쳐 10년간 노력한 결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가 이뤄졌다.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달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지난 17일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위원회 폐회일인 오는 25일 세계유산으로 공식 등재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등 경남이 5곳이다.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 등 경북과 전북이 각 1곳씩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와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의 역사·사회·문화 등을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됐다. 세계유산 등재 기준 가운데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으로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우리나라에서 세계유산 등재는 가야고분군이 16번째다. 특히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김해시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 가운데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주는 고분군으로 로 꼽힌다.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 등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있는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이번에 등재된 고분군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말이산고분군은 남북으로 2㎞에 걸쳐 이어진 구릉에 조성돼 있다.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있어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창녕군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 고성분지에 조성돼 있는 고분군은 이 지역이 당시 소가야 중심지였음을 알려준다.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알 수 있다.합천군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옥전고분군에서는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돼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및 주변국과 당시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돼 있다.경남도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 추진과 함께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하고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경남관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시와 고성군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 체계적 정비사업을 진행해 가야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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