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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美 프리미어 참석…콧수염 눈길

    [포토] 이병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美 프리미어 참석…콧수염 눈길

    영화배우 이병헌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헐리우드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 LA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야의 7인’을 촬영 중인 이병헌은 제작진의 배려로 이날 뉴올리언스 인근의 촬영장을 떠나 LA를 찾았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주연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달 2일 방한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를 할 예정이지만 이병헌은 ‘황야의 7인’ 촬영을 이유로 불참할 예정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터미네이터와 람보가 만났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시사회

    [포토] 터미네이터와 람보가 만났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시사회

    헐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왼쪽)와 실베스터 스탤론이 28일(현지시간) 헐리우드에서 열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Terminator Genisys)’ LA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테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를 위해 오는 2일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쏟아지는 여름 뮤지컬, 신작 3편 감상해 보니

    쏟아지는 여름 뮤지컬, 신작 3편 감상해 보니

    뮤지컬 시장이 6월 중순부터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대극장 뮤지컬만 10편 가까이 같은 기간에 맞붙으며 뮤지컬 전용 극장은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흥행이 검증된 작품의 재공연뿐 아니라 신작들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여름 뮤지컬 시장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대형 공연기획사들의 진검승부에서 ‘데스노트’와 ‘체스’,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먼저 뚜껑을 열었다. ‘데스노트’ - 괴물 보컬 웨스트엔드 무대를 밟은 홍광호와 그룹 JYJ의 김준수는 ‘데스노트’(씨제스컬쳐)에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증명해 냈다. 앞서 도쿄 초연에서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은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는 홍광호의 ‘꿀성대’와 김준수의 금속성 보컬 덕에 한층 드라마틱하게 살아났다. 연극성이 강한 연출에서 두 배우의 연기력도 빛을 발했다. 홍광호는 똑똑한 고교생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폭주하다 자멸하는 과정을 섬뜩하게 묘사했다. ‘죽음’(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김준수는 기괴한 이미지의 천재 탐정 엘(L)이 맞춤옷이나 마찬가지였다. 일본 만화 ‘데스노트’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건 현대사회에 팽배한 허무주의, 정의와 선악에 대한 철학적 논쟁, 반전을 거듭하는 두뇌 대결 등의 요소 덕이다. 이 모두를 3시간 이내의 뮤지컬에 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엘의 추리에는 중간중간 비약이 보였고, 라이토와 엘의 대결도 원작만큼 치열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판타지와 로맨스가 넘쳐나는 대형 뮤지컬 시장에 음울함과 냉소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강홍석은 라이토를 이용해 인간 세계를 희롱하는 사신 류크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이 높았다.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이돌 가수 미사 역의 정선아와 미사를 지켜주는 사신 렘 역의 박혜나도 비교적 짧은 분량에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뮤지컬계 최고 디바인 두 배우가 보조적인 역할에 머문 점은 아쉽다. 일본 공연을 수정 없이 가져온 탓에 일본 만화를 보는 듯 유치한 장면도 몇몇 보인다. 8월 15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체스’ - 낯선 끌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등의 작사가 팀 라이스가 만든 ‘체스’(엠뮤지컬아트)는 브로드웨이에서 두 달 만에 막을 내린,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체스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의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의 맞대결을 냉전이라는 맥락 속에서 그려낸 ‘체스’는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는 낯설고 독특한 소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런 ‘체스’에 도전한 건 ‘삼총사’ ‘잭 더 리퍼’ 등 외국 뮤지컬에 대중성을 더해 성공시켜 온 왕용범 연출이었다. 뚜껑을 연 ‘체스’는 시각적인 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만했다. 서숙진 디자이너는 체스의 고향인 이탈리아 마로스티카 마을을 옮겨 놓은 무대세트 위에 영상을 투사해 매끄러운 공간 이동을 구현해 냈다. 중세 이탈리아의 성벽은 눈 깜짝할 사이에 체스 세계챔피언십이 열리는 태국 방콕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변신했다. 3m가 넘는 체스의 말을 들고 펼치는 앙상블의 군무도 신선한 광경이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물들을 사각의 핀 조명 아래 가둬 놓는 연출도 체스라는 소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그러나 첩보물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의 긴장감을 반감시키는 건 단조로운 구성이다. 극과 넘버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맞물리지 못하고, 한 장면이 끝나면 넘버가 2절까지 이어지는 뻔한 패턴이 반복된다. 흐름이 예측 가능한 탓에 극이 축축 처진다. 아나톨리가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지고, 아내와 조국마저 버린 채 미국으로 망명하는 과정도 급작스럽게 전개돼 설득력이 떨어진다.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카고’ - 원조 파워 ‘시카고’(신시컴퍼니)는 국내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다. 그만큼 익숙한 작품이지만,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오리지널 팀에게는 ‘오리지널’만의 매력이 충분했다. 1920년대 미국의 사회상을 재즈 선율에 담은 ‘가장 미국적인’ 뮤지컬에서 미국 배우들은 관객들을 브로드웨이를 여행하는 것 같은 환상으로 끌어들인다. 놀라운 유연성을 갖춘 배우들은 다리를 일(一)자로 찢으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길쭉한 팔다리와 탄탄한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능적인 몸짓은 시선을 단번에 붙잡았다. ‘올 댓 재즈’ 같은 명곡을 원어로 듣는 즐거움에 미국식 유머를 다양한 글씨체로 표현한 재기발랄한 자막이 재미를 더한다. 남편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무죄’를 외치는 여죄수들의 뻔뻔함도 배우들의 매력 때문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테라 매클라우드(벨마 켈리 역)와 딜리스 크로만(록시 하트 역)의 기량은 물론 출중했다. 그러나 섹시함과 뻔뻔함, 처연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100% 표현하지는 못한 듯한 느낌이었다. 한국의 벨마와 록시인 최정원과 아이비의 기량이 결코 떨어지지 않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8월 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마스크 관객, 메르스 불황 꺾었다

    마스크 관객, 메르스 불황 꺾었다

    ‘메르스 쇼크’로 잔뜩 움츠렸던 영화계가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급감하던 관객 수도 회복세로 돌아섰고 취소됐던 각종 영화 홍보 행사도 재개되고 있다.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볼 영화는 본다”는 관객 심리를 확인한 영화계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9~21일 극장가 전체 관객 수는 250만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공포가 급속하게 퍼지던 6월 첫째 주말 관객은 155만명으로 떨어졌으나 2주차에 219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상승한 것. 특히 토요일인 20일 하루에만 100만명의 관객이 극장에 몰려 지난 5월 연휴 기간과 비슷한 결과를 냈다. 통상 관객 수가 급락하는 평일 월요일 관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18만명에서 15일에는 23만명, 22일엔 34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모임, 회식, 여행 등이 줄어든 반면 개인적인 시간은 늘어난 관객들이 극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대형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메르스 여파를 걱정했지만 마스크로 예방을 한 뒤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이 많았다”면서 “메르스로 휴교한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극장을 찾은 경우도 있었다. 최근 공포심이 누그러들면서 관객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외화 ‘쥬라기 월드’와 한국 영화 ‘극비수사’는 각각 300만,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관객들이 오히려 영화를 통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분석도 있다. 두 작품을 홍보하는 영화인의 박주석 실장은 “‘극비수사’는 수사극이지만 따뜻한 휴머니즘이 강조됐고, ‘쥬라기 월드’ 역시 할리우드 오락 영화로 볼거리가 뛰어나다. 두 작품 모두 잔인하거나 어둡지 않기 때문에 메르스로 받은 심적 부담을 영화로 풀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고가에 중장년층 관객이 많은 공연에 비해 영화는 취소나 환불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극장으로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올스톱됐던 한국 영화계는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이 출연하는 올여름 화제작 ‘암살’은 지난 22일 메르스로 2주 연기했던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작의 경우 6주 전부터 시작하는 홍보 마케팅 기간이 짧아졌지만 한 달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당초 지난 10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24일로 연기한 ‘연평해전’도 적극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19일 국방부에서 시사회를 연 데 이어 24일 한국 주재 외신 기자, 25일 여야 국회의원 대상 상영회 등 대규모 릴레이 시사회를 이어 간다. 배급사인 NEW 관계자는 “평택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서해 수호자 배지 수여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아쉽지만 개봉을 앞두고 단체 관람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소규모의 ‘알찬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다. 25일 개봉을 앞둔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 10일 쇼케이스를 취소했으나 네이버 무비톡, CGV 라이브톡 등 핵심 관객층을 위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가영화사 지혜윤 실장은 “관객을 많이 모으는 곳보다 영화에 관심이 많고 입소문을 잘 낼 수 있는 관객들을 위주로 작지만 강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여름 극장가 기대작인 외화 대작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경우도 새달 2일 주연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방한해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임성규 홍보팀장은 “아직 메르스 잠복기이기는 하나 가족 관객이 늘어나는 등 좋은 콘텐츠에는 관객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대작 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구름 속에서 ‘뛰어다니는’ 빛줄기

    구름 속에서 ‘뛰어다니는’ 빛줄기

    미확인비행물체(UFO)일까, 강림한 천사일까? 정체모를 빛기둥이 구름 속에서 좌우로 꿈틀대며 뛰어다니듯 움직이는 신기한 광경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라온 이 영상은 미국 인디애나 주 그린우드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밝은 빛줄기가 마치 생명을 가진 듯 활발하게 구름 속을 오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영상을 소개하고 해당 기현상은 ‘뛰어다니는 환일’(jumping sundog)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뛰어다니는 환일’ 현상은 또다른 대기광학 현상 ‘환일’(幻日, sundog)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환일은 대기 중에 떠있는 육각형의 얼음결정들이 태양광을 반사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일어나면 태양의 양쪽으로 한 쌍의 빛 덩어리가 형성된다. 드문 현상이지만 이론적으론 세계 어디서나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설명에 따르면 이렇게 빛을 반사하고 있는 얼음 결정 근처에서 ‘번개 방전’이 일어나면 ‘뛰어다니는 환일’ 현상이 발생한다. 번개로 인해 전기장이 변화해 얼음결정의 배치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본래 정지해 있던 빛 덩어리가 마치 자유자재로 뛰어 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NASA는 뛰어다니는 환일현상을 다룬 자체 웹페이지에서 “전기장의 상태는 곧 원래대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얼음결정의 배치도 기존으로 돌아오면서 현상은 금세 끝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래 링크에서 해당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https://youtu.be/CPk0mKVnnCs 사진=ⓒ유튜브/QuadeM13(위), ⓒ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저런 차림으로 외출한다면...”

    “저런 차림으로 외출한다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의 2016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남성 봄-여름 작품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각팬티의 향수인가...섹시한 남성미 물씬...”

    “삼각팬티의 향수인가...섹시한 남성미 물씬...”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2016 밀라노 패션 위크를 맞아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남성 봄-여름(Men Spring-Summer)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리우드의 개념 배우 안젤리나 졸리...UN난민판무관으로 적극 활동

    “할리우드의 개념 배우 안젤리나 졸리...UN난민판무관으로 적극 활동

    할리우드 톱스타이자 UN 난민 고등판무관인 안젤리나 졸리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 부근 터키의 마르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졸리는 이날 시리아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묶고 있는 마르딘의 캠프를 방문한 참이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편들 몰래 아이 9명 데리고 IS 본거지로 떠난 英 세 자매

    몸이 편찮은 아버지는 아들에 이어 세 딸과 손주들까지 ‘죽음의 땅’으로 향하자 말문을 닫아 버렸다. 평범한 극장 경비원인 남편은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선 아이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북부 웨스트요크셔의 작은 마을 브래드퍼드의 ‘비극’은 영국 사회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서너 채의 집에서 오순도순 살던 대가족의 운명이 갈린 건 불과 일주일 안팎이다. 배경에는 ‘악의 축’으로 지목받아 온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리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데일리메일 등은 독실한 무슬림인 영국인 세 자매가 남편들 몰래 아홉 명의 자녀를 데리고 IS가 장악한 시리아로 향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범한 30대 가정주부였던 세 자매는 3~15세인 자녀를 데리고 지난달 28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순례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지난 9일 사우디 메디나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소식이 끊겼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들이 영국을 떠나기 전 공항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은 가족사진이 쓸쓸하게 올라와 있다. 브래드퍼드의 집에는 장애인인, 세 자매의 아버지 다우드와 남편들이 남아 있다. 웨스트요크셔 경찰과 터키 당국은 세 자매와 아이들이 이스탄불을 거쳐 IS의 본거지가 있는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들에겐 일찌감치 시리아로 떠나 IS에 가담한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큰언니 수그라 다우드(34)는 15세, 14세인 두 아들과 8세, 5세, 3세인 세 딸과 함께 떠났다. 둘째 조흐라(33)는 8세, 5세인 두 딸과, 막내 카디자(30)는 7세 딸, 5세 아들과 각각 동행했다. IS 전문가인 사히드 말리크는 “세 자매가 IS의 전형적인 세뇌전에 말려든 것 같다”고 밝혔다. 남편들은 충격에 빠졌다. 가족의 변호사인 발랄 칸은 “모두 넋을 잃었다”고 전했다. 웨스트요크셔 지역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불과 며칠 전 이곳 출신의 17세 소년 탈하 아스말이 IS에 가담해 이라크에서 최연소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금까지 영국 정부가 파악한 IS 가담자는 무려 600명에 이른다. 지난 2월엔 3명의 10대 여학생이 시리아로 떠나 영국을 뒤집어 놓기도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IS, 스파이 ‘십자가’ 처형 영상 공개

    IS, 스파이 ‘십자가’ 처형 영상 공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스파이’로 추정되는 남성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상은 복면을 쓴 IS 대원이 화면을 향해 말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 대원은 자신들이 스파이를 잡았으며 이라크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매일같이 비밀장소에서 쿠르드족 첩보 장교와 접촉했다고 말하고 있다.이후에는 사막 한 가운데 십자가 형태의 나무 말뚝에 묶인 희생자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자막으로 “알라와 선지자에 대항해 전쟁을 벌이는 자는 십자가에 묶어 팔다리를 자르거나 추방한다”는 코란의 한 구절이 화면을 채운다. 이후 다시 카메라는 묶여있던 남성의 처형 장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4분 길이의 이 충격적 영상은 IS의 기존 처형 영상들과 유사하게 고화질 HD 카메라로 촬영하고 할리우드 스타일의 화려한 시각 및 음향 효과를 넣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영상의 제목이 ‘스파이 처치 1'(Detering the Spies 1)이라고 돼 있어 이와 같은 처형이 더 이뤄질 수 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한 IS 대원 역시 4명의 스파이가 더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이 영상은 최근 IS가 시리아 북부 터키와의 국경에 위치한 ‘텔 아브야드’ 마을에서 입은 뼈아픈 타격으로부터 세계인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텔 아브야드에서의 패배로 IS는 시리아 내에서의 중요 보급로 하나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글로벌 경제] 알리바바 “연내 월마트 추월” 순항… 아마존, 각국서 분쟁 ‘암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복판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뉴욕 이코노믹 클럽 강연’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알리바바의 미국 시장 진출 목표는 미국 기업들과 상생하고, 미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려는 데 있다”고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밝혔다. 이어 “연내 월마트의 매출액(지난해 4700억 달러)을 뛰어넘고 2019년까지 시장 규모를 1조 달러(약 1118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구체적인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1일 아마존이 출판사와 계약할 때 소비자 선택권의 제한을 둔 조항을 고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타거 위원은 “아마존이 출판사들과 맺은 계약이 다른 전자책 유통업자들의 참여를 막는 바람에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앤더스애널리시스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유럽에서 전자책 시장의 90%를 차지해 미국보다 시장점유율이 더 높다. ‘세계 양대 온라인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미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가 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아마존은 세계 곳곳에서 반독점 조사와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수익 배분을 둘러싼 출판사와의 갈등 등 갖가지 ‘암초’를 만나 제동이 걸리는 듯한 모습이다. 알리바바는 마윈 회장의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 진출을 실행하기 위해 글로벌팀을 만든 데 이어 아마존 최대 대항마 ‘제트닷컴’을 비롯해 2억 5620만 달러(약 2863억원)를 투자해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스냅챗’, 소설커머스 업체 ‘주릴리’의 지분 확대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주릴리 지분 확대는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학습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이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분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초대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쇼핑몰인 ‘11메인’을 연 데 이어 모바일 메시징 업체 ‘탱고’, 자동차 공유 서비스 ‘앱 리프트’, 전자상거래 업체 ‘퍼스트 딥스’ 등에 투자했고, 2013년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숍 러너’에 2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제니퍼 쿠퍼맨 알리바바 대외사업 부문 부사장은 “5억 5700만명의 중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1999년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과 1688닷컴을 시작으로 2003년 오픈마켓 ‘타오바오’(淘寶), 2008년에는 온라인쇼핑몰 ‘T몰’을 론칭했다. 2010년 그룹 구매 서비스 ‘쥐화쏸’(聚劃算), 해외 이용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미국 시장에 내놓았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외에도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4년에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메신저 서비스 ‘알리왕왕’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타오바오에 내놓았다. 특히 2007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인 ‘알리마마’를 선보여 판매 수수료가 없는 타오바오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같이 알리바바의 핵심 경쟁력은 판매 수수료가 ‘공짜’라는 데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12~1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다. 알리바바는 수수료 대신 광고 수수료나 판매자의 웹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수익을 낸다. 그렇지만 알리바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8.8% 급증한 115억 달러를 기록해 44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그렇다고 알리바바의 앞날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타오바오와 티몰에 입점시켜 주거나 홈페이지 첫 화면에 광고를 띄워 주고 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서는 등 악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가격 표시 위반으로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하고 ‘짝퉁 논란’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는 등 경영관리 측면에 아마추어 냄새마저 풍기고 있다. 아마존은 유럽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과 법인세 특혜 의혹, 전자책 사업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여전히 ‘세계적인 유통 강자’이다.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한 아마존은 상품 유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3%로 가장 높고 책을 포함한 미디어 사업 33%,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타 부문이 4%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핵심 경쟁력은 물류 시스템에 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곳곳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한 아마존은 2013년엔 인수한 카바시스템스가 만든 키 40㎝, 무게 135㎏의 로봇을 각 물류센터에 배치해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센터에는 로봇들이 주문받은 상품을 찾아 이를 포장센터로 운반해 주고 직원들은 해당 제품을 택배용 상자에 담아 포장한 뒤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당일 배송이라는 유통 혁신을 이끌어 낸 것도 이런 노력 덕분이다. 올해 초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프라임 나우’라는 시범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7달러의 배송료로 1시간 내 제품을 배달해 준다. 2시간 이내 배송은 무료다. 아마존의 경쟁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마존이 바라는 회사의 미래는 소비자가 원할 때 모바일 네트워크와 온라인상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모든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곧바로 제공하는 ‘주문형 경제’라고 보고 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주문형 경제는 두 가지의 신사업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결합해 월풀, 브러더, 브리타, 바운티, 타이드, 맥스웰 등 17개 브랜드와 손잡고 대시 버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시 버튼 내 와이파이가 탑재돼 있어 소비자가 다량으로 구입하는 물건들을 버튼 한 번 누르는 것으로 자동 주문할 수 있다. 예컨대 커피 머신에 맥스웰 커피 대시 버튼을 누르면 커피 원두 등이 자동 주문되는 식이다. 다른 하나는 아마존 홈서비스다. 쇼핑몰상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아마존의 대시 기기 가운데 정수기와 같이 설치가 어려운 제품의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곧바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당 제품을 설치해 준다. 현재 200여만종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마존은 업체로부터 10~20%의 수수료를 받는다. 아마존은 자체 브랜드(PB) 식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타깃 등과 경쟁을 벌이는 아마존이 음식료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신선식품 PB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마존이 준비하는 PB 제품은 우유와 시리얼, 영유아용 식품 등이다. 아마존은 커피와 수프, 파스타, 남성용 면도기, 세탁세제 등 수십여개 제품군으로 선보이고 있는 자사 브랜드인 ‘엘리멘츠’도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한 해 99달러의 회원비만 내면 무제한 당일 배송받는 서비스를 내놓아 식품 영역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R J 핫토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목표인 완벽한 오프라인 상점 대체는 식료품 분야의 성공에 달렸다”면서 “아마존 프레시가 성공하면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강력한 도전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아마존 매출액은 해마다 20%씩 성장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사실상 제로 상태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2억 41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드론과 당일배송 서비스 등 배송망과 물류센터, 파이어폰·킨들·태플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의 출시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너무나 공격적으로 투자한 탓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국립국제교육원 기획관리부장 김태형△한국해양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한경대학교 사무국장 함석동◇서기관△기획담당관 박준성△교원정책과장 배동인△지역대학육성과장 유정기△홍보기획팀장 구영실△중앙교육연수원 채홍준△순천대학교 산학연구지원과장 이동익 ■국방부 ◇신규 임용△국방전산정보원장 김태화 ■행정자치부 ◇실·국장급△지방재정세제실장 정정순△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박제국△전자정부국장 정윤기△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이상길△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남궁영 ■병무청 ◇과장급△운영지원과장 김용학△징병검사과장 김용무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경기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오세헌△정책총괄과장 이준희◇과장급 승진△대변인 권영학◇과장급 전보△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김광곤 ■특허청 ◇과장급△정보활용팀장 윤종석△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 박재일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장 김윤기△경영지원본부장 박관선△서남권돔구장인수단장 배응수△도로관리처장 박윤용△기획조정실장 박정우△인사처장 이문호 ■한국광해관리공단 ◇상임이사△경영전략본부장 이판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 신영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단장△우정물류기술연구부장 김주완△광인터넷연구부장 김선미△기상위성지상국연구단장 안도섭◇실·팀장△IoT플랫폼연구실장 김선진△스마트미디어플랫폼연구실장 김선중△미디어클라우드연구실장 조기성△스펙트럼공학연구실장 홍헌진△마이크로파기술연구실장 송명선△5G코어네트워크연구실장 박노익△통신서비스플랫폼연구실장 금창섭△광전달망시스템연구실장 정태식△광네트워크제어연구실장 변성혁△광전송연구실장 이준기△창의기술정책연구실장 심진보△예비타당성기획연구팀장 송영근△RnD창업전략팀장 김용채△융합기술상용화·멘토링지원팀장 이재기△건설기획팀장 주명혁△시설관리팀장 한재경 ■경향신문 △상무이사 김봉선 김석종△사외이사 김승열△논설주간 이대근 ■한화투자증권 ◇신임△리스크관리담당 전무 이정민△투자전략팀장(상무) 김일구◇전보△채권운용담당 상무 문상원 ■바슈롬코리아 △대표이사 이지민 ■입센코리아 △사장 김민영
  • ‘포샵’ 딱 걸렸어!

    ‘포샵’ 딱 걸렸어!

    지난달 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실험 사진을 공개했지만 사진 조작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몇 년 전에는 너무 어려 보이도록 사진이 조작됐다는 이유로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의 화장품 광고가 퇴출되기도 했다. 국내 연구진이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디지털 이미지의 위·변조를 쉽게 잡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팀은 디지털 이미지 조작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웹 서비스(forensic.kaist.ac.kr)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논문 사진이나 의료 영상, 법적 증거자료, 군사정보 등의 조작 여부를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디지털 이미지를 변형시키면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미지 내부의 통계적 특성이 변화한다는 데 착안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픽셀의 변화를 통계적으로 탐지해 내는 픽셀 기반 방식 ▲변형 과정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신호의 손실 여부를 찾아내는 포맷 기반 방식 ▲카메라의 촬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바탕으로 변조를 찾아내는 카메라 기반 방식 ▲빛의 위치나 물체의 기하학적 위치 등을 기반해 변조를 찾는 물리 기반 방식 등 네 가지 탐지 기법을 동시에 가동시켜 위·변조 여부를 찾아낸다. 위·변조 가능성 외에 조작된 영역과 조작 방식까지 분석해 준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논문으로만 나와 있는 기술을 통합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것”이라며 “다양한 위·변조 탐지 기법들이 상용화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에 항의하기 위해 가슴 사진을 올린 여성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모델 겸 영상 제작자인 에이미 데이비슨(Aimee Davidson)이란 여성이 가슴 사진을 금지하는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인스타그램의 가슴 노출 한계선이 어디까지인지 실험했다. 옆 가슴이 드러날 만큼 깊게 팬 옷을 입은 그녀의 사진은 전혀 제지당하거나 삭제되지 않았다. 단지 주제 검색을 편리하게 돕는 기능을 하는 해시태그(Hash Tag)에 ‘사이드부’(Sideboob)를 넣는 것만 금지이며 이용자들은 ‘sidebooob’, ‘sidebooobie’, ‘sidebooobbbbb’ 등처럼 변칙 사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아래 가슴을 뜻하는 ‘언더부’(underboob)의 해시태그는 금지된 상태가 아니며 윗가슴이란 뜻의 ‘클래지비’(cleavage)의 사진은 괜찮지만 해시태그는 사용할 수 없다며 인스타그램 방침의 허점을 꼬집었다. 이어 그녀는 사진과 영상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정책에 대한 문장도 소개했다. 문장에는 “예술성이나 창의성을 뽐내기 위해 누드를 올리는 것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방절제술로 인한 상처나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 그림이나 동상의 노출은 허락한다”고 쓰여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는 뜻에서 에이미는 가슴을 드러낸 채 아기 인형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 포토샵으로 꾸민 유방절제술 모습의 사진, 자신의 몸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가슴을 드러낸 채 동상처럼 서 있는 모습의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녀의 세 개의 사진은 모두 삭제되지 않았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조각의 가슴은 드러내도 되고 여성은 가슴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인스타그램의 정책이 여성을 성적인 주체로서 자신을 표현할 욕구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팝가수 마돈나도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의 ‘가슴 금지’ 정책을 비난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난 흑백 누드 사진을 올렸으며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둘째 딸 스카우트 윌리스도 지난해 가슴을 드러낸 채 뉴욕 시내를 걷는 ‘길거리 토플리스(가슴을 노출한 스타일) 시위’를 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데이비슨의 영상은 현재 16만 8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experimental LOLPerv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일 날씨 알려주는 마술 상자, 알고 봤더니…

    내일 날씨 알려주는 마술 상자, 알고 봤더니…

    날씨를 알려주는 상자?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겸 가젯 발명가인 일본의 켄 카와모토(Ken Kawamoto)가 개발한 ‘템페스코프’(Tempescope)에 대해 보도했다. 카와모토씨가 만든 ‘템페스코프’는 날씨를 재현하는 마법 상자로 PC에 연결돼 1시간마다 일기예보 정보를 내려받아 비 오는 날, 흐린 날, 말고 화창한 날, 안개 낀 날 등의 날씨를 있는 그대로 재현한다. ‘템페스코프’만 있으면 창밖을 열지 않고도 현재의 날씨를 알 수 있다. 현재 카와모토씨는 ‘템페스코프’를 상품화시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준비 중이며 그의 사이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펀딩을 시작할 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그의 사이트에는 ‘템페스코프’의 회로 도식과 코드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지난 2013년 7월 4일 유튜브에 게재된 ‘템페스코프’ 영상은 현재 75만 1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Tempescope.com / Kawamoto K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송오영△인권정책과 김재석 윤채완△조사총괄과 최낙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보존과학부장 이용희 ■국민안전처 ◇실장급 전보△안전정책실장 정종제◇시도본부장 승진△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강태석◇과장급 전보△안전사업조정과장 이형석△재난자원관리과장 신상용 ■특허청 △청장비서관 정경훈△전자부품심사팀장 마정윤△특허심판원 심판관 윤국섭 최대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업총괄본부장 한호현△전략기획단장 민병수△SW진흥단장 이혁재△클라우드사업단장 조유진△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 김효근△IoT·융합사업단장 전준수△글로벌사업단장 김득중△전자문서사업단 강현구△경영지원단장 박시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책협력부장 조성재◇승진△바이오임상표준센터장 강덕진 ■한국감정원 △홍보실장 성주현 ■아시아타임즈 △대표이사 최회봉◇편집국△전무이사(편집국장 겸임) 조희제△편집위원 김영인△생활경제부장 최교서△정치경제부장 안준영△금융증권부장 서영백◇광고마케팅국△광고마케팅1부장 이국형 ■헤럴드 △CS본부장 송태광 ■서울파이낸스 △광고국장 박용근 ■경기대 △자연과학대학장 이호△국가고시실장 황태정△신문방송사주간(방송국장 겸임) 홍성철 ■동덕여대 △교무처장 황용일 ■신영증권 △감사총괄임원 위성승 ■대우조선해양 △상무 오두환 구신본 안정주 우제혁 김진태 한성곤 안호균 지영택 ■혼다코리아 ◇승진△전무 박종석 서정민
  •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제철도협력기구 서울회의] TKR - 유라시아철도 연결에 한발 더… 개통 땐 물류비 75%↓

    [국제철도협력기구 서울회의] TKR - 유라시아철도 연결에 한발 더… 개통 땐 물류비 75%↓

    옛 동양과 서양의 문명을 잇던 실크로드처럼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철도 주변의 28개국이 운영하는 철로의 길이는 28만㎞에 이른다. 지구 둘레를 7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다. 이들 28개국이 모여 1956년에 만든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한국이 정회원 등록을 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 철도에서 유일하게 연결되지 못한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이으려는 노력이 27~29일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쉐라톤 다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OSJD 서울회의에서 희망의 첫 버튼을 눌렀다. 유라시아 철도에 남북한을 잇는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연결되면 현재의 관련 물류비를 4분의1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비용 예측도 불가능한 천문학적 효과이지만, 여기에는 우선 북한의 견제를 뚫고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다. 한국 철도를 대표하는 코레일은 ‘OSJD 서울회의 및 제10차 물류분과회의’를 주관하면서 러시아, 중국, 몽골 등 참가한 OSJD 회원국 철도회사 및 기관 대표 300여명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서울선언문’ 채택을 인준받았다. 유라시아 철도의 한국 참여와 운송 환경 개선, 긴밀한 협력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그 핵심은 TKR의 연결이고 이를 위해선 오는 6월 2~5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43차 OSJD 장관회의에서 한국의 정회원 가입이 성사돼야 한다. 현재 정회원은 러시아철도공사(RZD) 등 28개국의 25개 철도회사이며, 특히 북한 철도성도 가입 동의에 필요한 1표를 갖고 있다. 28개국 중 북한,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은 회사 대표가 아닌 정부가 OSJD 회원이다. OSJD 신입 정회원이 되려면 1개 회원국이라도 반대해선 안 된다. 한국을 견제하는 북한은 이번 서울회의에 불참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3월에야 비로소 40개 제휴회원에 가입했고 이어 4월 평양에서 열린 대표회의에서 이번 서울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유라시아 철도에 TKR을 연결하려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북한의 협력이 우선 절실하지만, 그 밖에 철도 기술과 운영의 우수성도 회원국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각국의 철도 개통은 최장 100년 가까이 된다. 이에 따른 인프라 교체를 ‘한국철도 수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다. 코레일은 고속철도의 세계 다섯 번째 개통을 뒷받침하는 차량 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전파하려는 전략도 갖고 있다. 27일에 이어 28일에도 회원국 대표와 외신 취재진을 KTX에 태워 시승식을 진행하며 홍보했다. 유라시아 대륙은 세계 인구의 71%,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경제권이다. 미국과 일본 중심의 세계화 경제권, 유럽의 연합 경제권에 견줄 만한 차세대 경제권이다. 유라시아 물류의 핵심인 ‘대륙 철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 만주 횡단철도(TMR), 몽골 횡단철도(TMGR) 등이 주요 노선이다. TSR은 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총연장 9288㎞ 구간으로 이미 물류는 물론 관광 철도로도 활발하다. 14일이 소요되는 이 노선은 ‘지구에 남아 있는 마지막 모험’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린다. TCR은 롄윈강~드루즈바~모스크바의 8613㎞ 구간으로 중국 롄윈강과 카자흐스탄 드루즈바, 러시아 자우랄리를 출발하는 3개 철로가 서로 연결됐을 뿐만 아니라 TSR을 거치면 폴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도 연결된다. TMR은 투먼~하얼빈~모스크바를 연결하는 7721㎞ 구간으로 TKR과 연결되면 미래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동북 지역의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TMGR은 중국 톈진과 몽골 자민우드, 러시아 나우스키를 시발점으로 하며 총연장 7753㎞ 구간이다. 유라시아 철도 가운데 남북을 종단하는 TKR이 유일하게 미싱링크(미연결) 구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 TKR이 연결만 된다면 한국은 중국 동북 지역과 몽골, 중앙아시아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수입한 뒤 그 철도를 이용해 수출품을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유럽까지 전할 수 있는 경제적 노선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 경제협력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동시에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이으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OSJD 서울회의를 주관하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국토 단절을 극복한다는 상징성이 크고 인적, 물적 교류의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독일도 통일 전부터 국경을 통과하는 10개의 연결도로와 7개의 연결철도를 운영함으로써 자국민의 염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킴 카다시안, “결혼 1주년 맞아 ‘자기들만’의 사진을...”

    킴 카다시안, “결혼 1주년 맞아 ‘자기들만’의 사진을...”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34), 힙합의 대부 카니예 웨스트(37) 부부가 24일(현지시간) 결혼한지 만1년을 기념하듯 결혼 때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랑’, ‘동화’, ‘섹시’, ‘영원히’이라는 글과 함께 화려한 마차를 타고 키스를 나누거나 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는 사진들이다. 특히 킴 카다시안은 남편 웨스트에 대해 ‘나는 이 남자를 정말 많이 사랑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우리는 영원히 이 순간들을 축복할 것이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한 주”라고도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화려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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