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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6일·13일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

    성남시, 6일·13일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 환상의 드론쇼가 6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3일 야탑동 탄천변에서 두 차례 시민들을 찾아간다. 경기 성남시는 6일 저녁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3일 저녁 7시 야탑동 탄천변(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설과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이뤄진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브람스 ‘헝가리안댄스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디즈니 콘텐츠 IP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1회차 공연에는 드론 1500대가, 13일 2회차 공연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가 투입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론 라이트쇼 현장 관람 후 성남시 SNS 채널 계정을 팔로우하고, #판타스틱드론시티 #성남페스티벌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는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 돌고래도 노는 게 제일 좋아 [사이언스 브런치]

    돌고래도 노는 게 제일 좋아 [사이언스 브런치]

    여전히 ‘뽀통령’으로 불리며 아이들에게 인기를 끄는 ‘뽀로로’의 주제가 중에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가사가 있다. 노는 것이 좋은 것은 아이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일까. 문화사가 요한 하위징아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라며 ‘호모 루덴스’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말 노는 것은 인간만의 고유한 행동 양식일까. 이탈리아 피사대, 피사 자연사박물관, 주마린 이탈리아(Zoomarine Italia), 투린대, 나폴리 스타치오네 주로지카 안톤 돈 해양연구소, 프랑스 렌대, 노르망디대, 대학연구소(IUF) 공동 연구팀은 돌고래야말로 극단적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며, 놀 때 특이한 표정을 짓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 10월 3일 자에 실렸다. 돌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들도 놀이를 즐긴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돌고래는 곡예, 서핑, 물건 가지고 놀기, 다른 돌고래 쫓아다니기 등의 형식으로 논다. 또 서로 싸움하는 것처럼 보이는 놀이 싸움도 놀이의 하나다. 보통 육상 포유류들은 놀이를 위한 소통 과정에서 표정을 사용하지만, 돌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는 노는 것, 장난치는 것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어떻게 소통하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워터파크인 주마린 이탈리아에 있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 학명 Tursiops truncates)들을 관찰했다. 그 결과, 큰돌고래는 놀이할 때 소통하기 위해 입을 벌린 표정을 사용하는데, 사람으로 치면 미소와 같다. 돌고래는 거의 항상 놀이 상대의 시야에 있을 때 이런 표정을 사용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돌고래가 다른 돌고래와 놀 때 입을 벌린 표정을 자주 사용했지만, 인간(사육사)과 놀거나 혼자 장난칠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상대와 노는 동안 총 1288회 입을 벌렸으며, 이 중 92%가 돌고래들끼리 놀 때만 나타났으며, 혼자 놀 때 입을 벌린 적은 한 번밖에 관찰되지 않았다. 또 놀이 상대가 시야에 있을 때 입을 벌린 표정을 취할 가능성이 크고, 이 미소가 인식됐을 때 놀이 상대인 돌고래가 33%의 확률로 미소를 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진화생물학자로 이번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타 팔라기 이탈리아 피사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큰돌고래가 입을 벌리는 독특한 표정으로 다른 개체와 소통을 하며, 이는 다른 돌고래의 표정을 보고 모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표정과 빠른 모방은 포유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시각적 소통이 돌고래뿐만 아니라 많은 종의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팔라기 교수는 “돌고래의 입을 벌린 제스처는 물어보는 행동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사회적 동물, 원숭이의 놀이 얼굴, 심지어 인간의 웃음에서 볼 수 있는 이완된 형태의 입은 놀이의 보편적인 신호로 즐겁고 공격할 생각이 없음을 보여줘 갈등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 [베스트셀러] “이맘때면 역시”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베스트셀러] “이맘때면 역시”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이 책이 나오면 한 해가 다 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서점 댓글에 달린 글이다. 올해도 역시 내년 소비 경향을 예측하고 키워드를 제시하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출간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4일 발표한 9월 마지막 주(4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출간과 함께 종합 1위에 진입했다. 구매자 나이는 30~40대가 주를 이뤘다. 30대가 전체 구매 비중 가운데 29.9%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40대(29.8%)가 그 뒤를 따랐다. 트렌드 코리아처럼 내년도 소비 경향과 경제 방향 등을 예측한 전망서들이 최근 대거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길영의 전망서 ‘시대예보: 호명사회’도 30~40대 독자의 관심에 힘입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2위에 진입했다. 이외에 14위에 ‘피벗의 시대 2025년 경제전망’, 48위에 ‘박태웅의 AI강의 2025’, 50위에 ‘2025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도 출간 즉시 종합 50위 안에 포함됐다. 추석 연휴부터 초등학생 독자들의 힘을 얻어 1위를 유지해왔던 만화 ‘흔한남매 17’은 3위로 두 계단 주저앉았다. 한편 경제, 경영 서적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 10위 내에 차인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정유정 ‘영원한 천국’, 백희성 ‘빛이 이끄는 곳으로’,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소설이 4권이 여전히 포진해 있어 소설 강세 분위기를 보였다.
  • 손흥민 결장 토트넘, 페렌츠바로시 2-1 제압…UEL 2연승

    손흥민 결장 토트넘, 페렌츠바로시 2-1 제압…UEL 2연승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2연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2-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파페 사르의 선제골, 후반 41분 브레넌 존손의 골로 앞서 나가다 종료 직전 페렌츠바로시의 버르거 버르너바시에게 만회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코번트리 시티(2부리그)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전, UEL 카라바흐전,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UEL 페렌츠바로시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를 3-0으로 완파했던 토트넘은 UEL 2연승을 달려 전체 36개 팀 중 3위에 올라 있다. 1위 라치오(이탈리아), 2위 리옹(프랑스)과 승점 6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손흥민은 가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약 71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정규리그 경기와 이날 UEL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이 원정 선수단에 함께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손흥민이 주로 뛰던 왼쪽 윙어 자리엔 티모 베르너가 나섰다. 올 시즌부터 UEL은 챔피언스리그(UCL)과 동일하게 본선 무대에 오른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홈 4경기·원정 4경기)씩 치르며 경쟁한다. 상위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합류한다.
  • 한국 만화의 뜨거운 현재…부천국제만화축제 막 올렸다

    한국 만화의 뜨거운 현재…부천국제만화축제 막 올렸다

    만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이번 주말에 꼭 경기 부천을 가봐야 한다. 국내 최대 만화 축제인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일요일인 오는 6일까지 열려서다.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린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슬로건은 ‘만화! 더 큰 만남’이다. 세계 23개국에서 온 만화가, 편집자, 코스어(코스튬 플레이어) 등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2024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년이’의 작가 서이레(글), 나몬(그림)이 대상을 받았다. 신인만화상에는 노경무(글), 쏘키(그림)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선정됐다. 해외작품수상작으로는 ‘천막의 자두가르’가 정해졌다. 1950년대 여성국극을 배경으로 한 ‘정년이’와 저출생 시대에 도발적인 상상을 펼친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모두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5일과 6일에는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대담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기념전 ‘푸메토’(Fumetto)의 개막식도 아울러 열렸다. 타니노 리베라토레의 라이브드로잉과 함께 나폴리 코믹콘의 음악감독인 다리오 산소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독특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이탈리아 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말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다. 금요일인 4일에도 만화기획전시 및 체험행사 등이 이어진다. ‘무서운 게 딱 좋아’ 이동규 작가의 사인회를 비롯해 이탈리아 리베라토레 작가 대담이 열린다. 가장 인기가 좋은 ‘캐리커처, 마음을 열다’ 행사는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아울러 축제 야외광장에서는 만화책 3500여권을 열람할 수 있는 무료 야외 만화방도 운영 중이다. 시민들을 위한 만화행사 외에도 만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국제비즈니스미팅도 진행된다. 4~5일에는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12개국에서 온 웹툰관계자와 국내 기업 등 총 7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웹툰 콘텐츠 수출 방안이 논의된다. 전날에는 1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다. 입주기업의 작품 연재 및 2차 사업 확대를 위한 멘토링 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이 웹툰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시민과 만화 팬들에게 최고의 축제이며 웹툰 작가와 콘텐츠 기업의 저변에도 힘이 될 수 있는 마켓 행사”라고 말했다.
  • “주현영, 김건희 여사 풍자 찍혀 ‘SNL’ 하차?”…진짜 이유는

    “주현영, 김건희 여사 풍자 찍혀 ‘SNL’ 하차?”…진짜 이유는

    배우 주현영(28)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송작가TV’를 운영하는 송명훈씨는 최근 ‘최고 존엄 김디올 풍자는 절대 안돼! 주현영은 왜 갑자기 SNL에서 사라진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씨는 “‘SNL 코리아’에서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풍자는 나오지만, 김 여사는 나오지 않는다”며 “주현영이 검은색 정장 입고 김 여사로 나오는데 똑같았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L 코리아’는 이로 인해 ‘떡상’의 기회를 잡았지만, 쿠팡이 세무조사를 몇 번 맞더니 깔끔하게 주현영을 아예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현영을 쿠팡이 잘랐냐”며 “그 형식은 아니다. 주현영이 ‘SNL 코리아’를 끝내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그걸 보고 주현영이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압력을 받고 있고 다음 시즌에 못 나오겠다는 예감을 했는데 역시나 자진 사퇴 형식으로 나갔다”고 했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김 여사를 패러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올해 1월 ‘SNL 코리아’ 시즌5부터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본업인 배우 활동 집중 위한 결단”소속사-쿠팡 간 갈등 영향 추측도소속사 AIMC는 “주현영의 하차는 지난해에 정해진 일”이라며 그가 제작진에게 보냈던 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그의 하차는 본업인 배우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었으며, 주현영은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익숙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 한다”고 연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당시 주현영의 하차에는 소속사인 AIMC 모회사 에이스토리와 쿠팡 측의 갈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SNL 코리아’ 연출자인 안상휘 PD와 제작진은 1월 25일 입장문을 통해 에이스토리가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에이스토리가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게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에이스토리 측은 창사 이래 출연료를 연체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쿠팡과 안 PD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및 업무상 배임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로 ‘맞불’을 놨다. 에이스토리는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중소제작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자본과 인프라를 투자해 2017년에 중단된 ‘SNL 코리아’ 프로그램을 다시 인기 예능으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자 초거대 기업인 쿠팡 측과 에이스토리 소속 본부장 안 PD가 이를 제작한 예능 본부 직원들을 유인해 에이스토리의 예능본부를 송두리째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로 에이스토리가 수십억 원을 투자해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장비까지 처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현영과 같은 AIMC 소속인 배우 김아영의 경우 ‘SNL 코리아’에 계속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본인의 선택”이라며 “에이스토리가 원하는 것은 에이스토리와 같은 중소제작사들이 인력 및 노하우를 보전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제작 생태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현재 ‘SNL 코리아’ 제작은 쿠팡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고 있다. 주현영은 이후 연기활동에 집중해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괴기열차’로 데뷔 후 첫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 ‘피겨 간판’ 신지아 ‘완벽’…주니어그랑프리 6차서 쇼트 선두

    ‘피겨 간판’ 신지아 ‘완벽’…주니어그랑프리 6차서 쇼트 선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로 나섰다. 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39.46점)와 예술점수(PCS·29.78점)를 합쳐 69.2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6일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첫 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안무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이 점프로 기본 점수 10.10점과 GOE(수행점수) 1.26점을 챙겼다. 신지아는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플립을 무난하게 수행했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았지만,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2위는 일본의 오카다 메이(68.34점), 3위는 이탈리아의 안나 페체타(67.14점)가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최하빈(솔샘중)이 총점 70.9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최하빈은 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1위는 미국의 제이컵 산체스(85.09점), 2위는 슬로바키아 아담 하가라(80.90점)가 차지했다.
  •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자도 있다”[핫이슈]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자도 있다”[핫이슈]

    12살 때부터 성폭행을 저질러 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5세 소년이 연쇄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소웨탄라이브 등 남아공 현지 매체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북서부 포켕 지역 출신의 가해 소년은 최근 어린이 3명 강간 및 다른 1명에 대한 강간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가해 소년은 1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잔혹한 수법으로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피해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신뢰를 얻은 뒤, 한적한 곳으로 유인해 목을 조르며 위협한 후 강간을 저지르는 수법을 써 왔다. 해당 소년에 대한 첫 번째 신고는 그가 12살이던 2022년 9월로, 같은 나이의 동급생을 강간한 사건이었다. 이듬해에는 11살 소녀에 대해 강간을 시도했고, 2023년 10월에는 11세 소년에게 범죄를 저질렀다. 마지막으로 보고된 사건은 올해 2월 발생한 5살 소녀 강간 사건이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은 “첫 번째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하던 당시 가해 소년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아동 관련법에 따라 너무 어린 탓에 기소하지 못했다”면서 “대신 사회복지사를 동원해 해당 청소년을 담당하게 했다” 말했다. 경찰 등 사법 당국이 나이를 이유로 가해 소년에 대한 처벌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가해 소년은 계속해서 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네 번째 사건이 발생한 뒤, 담당 사회복지사는 “소년이 또래 아이들을 계속 강간하고 있어 기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가해 소년의 가족 “집에서는 착한 아이인데”사회복지사가 경찰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소년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학대하는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집에서 이러한 폭력적인 장면을 자주 목격했다. 또 10대 초반 시절부터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을 자주 시청했고, 음란물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기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 가족들은 이 소년이 집에서는 착한 아이라고 말했으며, 첫 번째 사건(2022년 9월 12세 동급생 강간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 매우 놀랐으나 사건이 반복되자 경찰서나 교육기관이 아닌 ‘선지자’(prophet, 일종의 예언가)를 찾아갔다. 선지자는 문제의 소년이 ‘(나쁜) 마법에 걸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사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학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것이 소년의 범죄 원인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남아공에서도 ‘뜨거운 감자’인 촉법 소년법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가우텡주(州)에 있는 프리토리아대학의 범죄학자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후트 교수는 “이 소년이 네 번째 범죄 만에 체포된 이유는 14세 미만 아동에게는 형사책임이 없다고 규정하는 법 때문”이라면서 “현재 사법시스템은 14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지를 정신적 요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형을 선고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법에 따라 아동을 체포해서도 안 되며, 경찰관도 아동과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같은 법은 아이들이 자신의 행동(범죄) 결과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법 당국은 아이들을 제도권에서 벗어나 사회 복지사에게 넘겨 정신적, 정서적 평가를 통해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이는 아이에 대한 진정한 처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가해 소년이 평소 음란물을 자주 시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SNS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음란물에 대한 환상과 만족감으로 인해 이를 현실에서 실험해보고 싶어한다. 이를 막기란 어렵다”면서 “현재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불법 음란물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의 소년은 촉법소년 연령에서 벗어난 올해가 되어서야 법정에 섰다. 그는 최근 재판에서 3건의 강간 및 1건의 강간미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 시체를 돼지들이 먹었다” 충격…농장서 무슨 일이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소유 농장에 버려진 음식물을 구하러 들어간 흑인 여성 2명이 농장주와 직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BBC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요하네스버그 북동쪽 림포포주 폴로콰네 인근의 한 농장에서 마리아 마카토(44)와 로카디아 은들로부(35)가 총에 맞아 숨졌다. 마카토의 남편도 함께 총에 맞았지만 살아남아 탈출했다. 이들에게 총을 쏜 것은 농장주인 자카리아 요하네스 올리비에르(60)와 관리인 안드리안 루돌프 드 웨트(19)로, 이들의 사체는 돼지 우리에서 발견됐다. 농장에서 근무하는 흑인 윌리엄 무소라(45)가 사체 유기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추가 입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체 일부는 돼지에게 먹힌 것으로 드러났다. 버려지는 농산물과 유제품을 구하려고 농장에 들어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흑인 여성들 사건에 남아공 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은 법원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정치인들은 분노에 찬 성명을 발표했다. 마카토의 가족은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네 자녀 중 가장 어린 아들은 5세로, 큰 아들인 란티 마카토(22)는 BBC에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먹일 무언가를 찾고 있었을 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삶이 끔찍하게 끝났는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마가토의 동생인 월터 마톨레 또한 경찰과 함께 돼지 우리 안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여동생의 시체가 돼지들에게 반쯤 먹힌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로 법원은 보석심리를 11월 6일까지 연기했다. NYT는 이번 사건이 남아공의 고질적 문제인 인종과 성별에 기반한 폭력, 유혈사태로도 종종 이어지는 백인 상업 농장주와 흑인 이웃들 사이의 갈등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고 짚었다. 1994년까지 이어졌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기간 많은 흑인은 토지 소유권을 강제로 빼앗겼고 남아공에서는 아직도 대부분의 주요 상업 농장이 백인 소유로 남아있다. 농촌 지역의 많은 흑인은 여전히 빈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먹을거리를 찾아 농장의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하는 처지다. 다만 많은 백인 농부가 지속적인 침입을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위협을 느껴왔다는 반론도 있다. 농민 보호 운동을 주창하고 있는 흑인 운동가 페트루스 시토는 “남아공에서 농민의 삶은 100% 위험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특히 백인 농부 보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죽여서는 안 된다며 “모든 백인 농부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와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 통합의 시험 부른 난민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 통합의 시험 부른 난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총선에서 극우정당인 자유당(FP※)이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이민 정책과 유럽연합(EU) 회의론,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등을 내세웠다. 자유당은 연정을 통해 차기 총리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극우정당들은 최근 유럽 각국의 선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파시즘 전력을 가진 ‘이탈리아 형제당’이 우파연합을 이끌며 1위를 차지했다. 당 대표 조르자 멜로니는 이탈리아 최초의 극우 정당 출신 총리가 됐다. 2023년 3월 포르투갈 총선에서도 극우정당 ‘체가’(Chega)가 의석수를 4배로 늘리며 3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도 극우정당은 두드러진 세력 확장세를 보인다. 프랑스의 국민연합(RN)은 지난 십여년간 각종 선거에서 꾸준히 지지세를 확대해 왔다. 당 대표인 마린 르펜은 두 번 연속으로 대통령 결선 투표에 진출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경쟁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세 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7월 마무리된 하원 선거 1차 투표에서 여당을 두 배 이상 앞서며 선두를 차지한 바 있다. 독일에서는 극우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이 점차 정치적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달 튀링겐주 지방의회 선거에서 AfD는 1위를 기록했고, 작센주에서는 2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른 정당들은 AfD를 배제한 연정 구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AfD는 다양한 거부권 행사로 주 의회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극우정당의 부상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고물가, 일자리 문제, 사회 양극화, 그리고 EU 체제에 대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극우정당들은 이러한 이슈를 반이민 정책과 결합해 국가 정체성, 치안, 국경 통제를 강조하며 지지층을 확대하고 있다. 반이민 정서를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것은 유럽 극우정당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최근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반이민 정서도 더욱 확산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EU 회원국에 접수된 망명 신청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응해 유럽 각국은 각기 다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난민을 알바니아로 보내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영국 보수당 정부는 르완다와 난민 수용 협정을 추진했으나 인권단체의 반발과 위헌 판결로 무산됐다. EU도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는 대가로 튀르키예에 약 60억 유로를 지원하는 협정을 맺은 바 있다. 난민 문제는 EU 통합과 각국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할 시험대가 될 것이다. 각국이 EU 체제 내에서 협력을 선택할지, 아니면 각자도생의 길을 택할지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 극우정당의 부상은 이 선택 속에서 국가별 독자적 대응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결국 난민 문제는 단순한 국경 통제를 넘어 EU 체제와 유럽의 포용적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인 셈이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가득한 10월 축구장… ‘임영웅 vs 기성용’·‘드로그바 vs 퍼디난드’ 이벤트 경기

    ★가득한 10월 축구장… ‘임영웅 vs 기성용’·‘드로그바 vs 퍼디난드’ 이벤트 경기

    축구 즐기기 딱 좋은 날씨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축구팬들을 유혹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다. 3일 쿠팡플레이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선경기에는 임영웅이 주장을 맡은 ‘팀 히어로’와 기성용(FC서울)이 주장인 ‘팀 기성용’이 맞붙는다. ‘팀 히어로’에는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다 은퇴한 김영광과 조원희 등이 발을 맞추고, ‘팀 기성용’에는 기성용과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이청용(울산HD)과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이 출전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타임 쇼를 통해 공연까지 선보인다. 축구계에선 아마추어 축구팀을 창단해 단장을 맡을 만큼 축구에 관심이 많은 임영웅을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영웅이 지난해 4월 FC서울 안방경기에 시축과 축하공연을 했을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 5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기도 했다.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은퇴 선수들이 직접 출전하는 친선경기가 열린다.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모바일’이 개최하는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 친선경기는 공격팀(창) 11명과 수비팀(방패) 11명이 맞대결을 치르는 독특한 방식이다. 공격팀에는 티에리 앙리 프랑스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등이 참여한다. 수비팀은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였던 파비오 칸나바로를 사령탑으로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과 이천수가 공격팀으로, 김남일과 박주호가 수비팀으로 참여한다.
  •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해·공군 미사일 수십 발 발사”“흐메이밈 러 공군기지 내 무기고 겨냥”“러시아군 방공시스템 가동…대형 폭발”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시리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표적 공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튀르키예에 본부를 둔 시리아TV는 단독 보도에서, 이날 시리아 해안 라타키아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은 러시아 유일의 해외 군사기지인 흐메이밈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곳 기지에는 시리아와 이란에 주둔 중인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지원할 무기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최근 이곳에서 무기 운송이 이뤄졌다고 보고 공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리아TV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공군은 이날 새벽 3시 55분부터 4시 41분까지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라타키아 국제공항)을 비롯한 라타키아주 일대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중 2발은 공항 내 무기고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미사일은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방공시스템이 요격했다고 한다. “러 공군 최신예 전투기 공중 순찰”흐메이밈 기지, 현지 공항 시설 공유 이와 관련해 시리아TV는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과 화재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첨부했다. 매체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격렬했다. 무작위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폭발의 강도 때문에 공항 소방대는 물론 러시아 공군 소속 지원 인력도 표적이 된 무기고에 한동안 접근하지 못했다”는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 50분 가까이 지속된 이스라엘의 폭격 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최신예 수호이(Su)-27 전투기 두 대로 구성된 항공 순찰대가 출격했다고 설명했다. 알자리라 소속 유명 앵커 자말 라얀은 “이스라엘군이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30발을 퍼부었으며, 현재 러시아 항공기 편대가 대응 출격해 공중 순찰 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라타키아주 자블레의 무기고가 드론 및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전한 바 있다. 자블레는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와 불과 5㎞ 거리다. 또 예멘 매체 프레스비는 이스라엘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의 이란 항공기를 겨냥해 미사일을 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은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접해 있으며, 러시아군은 이곳 공항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흐메이밈 기지 내 이란혁명수비대 무기고”“이란 국적기 회항 8시간 후 미사일 폭격”“이스라엘, 헤즈볼라 지원 무기 운송 의심한 듯” 시리아TV는 러시아 공군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유하며 공항 보안 임무도 맡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항 공습은 곧 러시아 공군기지 타격이라는 점에서 확전을 우려한 것이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겨냥한 기지 내 무기고는 “이란혁명수비대가 헤즈볼라 편으로 수송할 무기와 군수물자를 일시 보관하는데 사용한 창고”였다. 시리아TV는 전날 이란에서 통신·추적장치를 끄고 이륙한 케심파르스항공 소속 보잉-948(항공코드 QFZ9951)기가 시리아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에 착륙해 6시간가량 머물다 회항했는데, 이스라엘은 이때 기지 내 창고로 무기 운송이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공습을 감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심파르스항공은 러시아에 수출통제 제품을 실어 날랐다는 이유로 이란항공, 마한항공 등 다른 이란 국적기와 함께 2022년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위반 목록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레바논 피란민을 위해 인도적 구호물자를 실은 이란 항공기가 도착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투데이(RT)는 공항에서 러시아 공군 장교들이 화물을 검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시리아TV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은 해당 항공기가 시리아를 떠난 지 8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보도는 중동 군사안보전문매체 ‘디펜스 아라빅’, ‘빌트 러시아판’ 등 여러 매체가 인용 보도하고 있다. 다만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 인근의 무기고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시리아 언론은 표적이 된 무기고가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고만 전했다. 이란과도 밀접하고 네타냐후와도 친한 러시아흐메이밈 기지 폭격 피해 베일…‘겹전쟁’ 번지나러 “레바논서 자국민 대피…이스라엘서도 대피 권고” ‘부동항 확보’에 열을 올리는 러시아는 시리아를 지중해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다. 2015년부터 시리아에 자국 공군을 파견, 시리아 정부로부터 임대한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해군기지를 전초기지로 삼아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 러시아는 하마스·헤즈볼라·후티 등 ‘저항의 축’ 세력을 지원하는 이란과도 여러 방면에서 밀접하다. 러시아는 2일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은 최근 몇 달간 이스라엘의 도발 행위에 특별한 자제력을 발휘해왔다”며 편을 들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공조하지 않으며 러시아도 우호 관계인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 게다가 러시아 공군이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이스라엘 채널12 보도로 확인된 것 외에, 이스라엘이 흐메이밈 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했다는 보도의 진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심지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라 중동에서 군사 개입에 나설 여력도 없다. ‘겹전쟁’을 치를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한 셈이다. 일단 러시아는 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자국민 약 60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이스라엘 거주 자국민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 과즙세연 ‘통삭제’ 굴욕… 이수지 측 사과·해명은 없었다

    과즙세연 ‘통삭제’ 굴욕… 이수지 측 사과·해명은 없었다

    ‘취하면 사칭범’ 측, 과즙세연편 폐기예고편 공개 후 ‘부적절한 섭외’ 비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인터넷방송인(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이 장면을 ‘육즙수지’로 패러디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만남을 담은 영상이 결국 공개되지 못한 채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 측은 이수지와 과즙세연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공개 연기가 아닌 폐기하기로 했다. 지난달 4일 채널 첫 영상을 올린 ‘취하면 사칭범’은 그후 1주일 간격으로 새 영상을 공개해왔다. 이로 미뤄볼 때 과즙세연이 출연한 영상은 지난 2일 공개될 차례였으나 ‘취하면 사칭범’은 이날 어떤 영상도 올리지 않고 한 주를 건너뛰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 채널에 올라온 가수 권은비 편 말미에는 다음 게스트가 과즙세연임을 알리는 짧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편에서 이수지는 스튜디오에 온 과즙세연에게 “거울을 보는 것 같다”며 그의 외모를 추켜세우는가 하면 연매출을 물어 과즙세연의 ‘금전적 성공’을 돋보이게 하기도 했다. 평소 과즙세연 방송만큼의 노출 의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도 연출됐다. 그러나 예고편 공개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부적절한 게스트 섭외라고 지적하는 비판 여론이 높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KBS 공채 출신인 이수지가 흔히 ‘음지 문화’로 불리는 아프리카TV ‘여캠 BJ’(섹스어필이 주요 콘텐츠인 여성 인터넷방송인)의 이미지를 ‘세탁’시켜주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이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간 영상을 공개했다가 시청자들의 뭇매에 2차 사과문까지 올렸던 일과 맞물리며l 이수지 역시 ‘섭외 논란’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이를 의식했는지 ‘취하면 사칭범’ 측은 해당 예고편을 잘라낸 채 권은비 편 본 영상만 남겨뒀다. 이수지와 ‘취하면 사칭범’ 측은 예고편을 삭제한 때부터 과즙세연 본 영상을 올리지 않은 지난 2일까지 해명이나 사과는 따로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과즙세연 출연 분을 삭제함으로써 과즙세연뿐 아니라 일본 성인영화(AV) 배우 등을 출연시킨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는 피하게 됐다. 한편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에서 수년째 여성 토크 부문 등 BJ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유명 BJ다. 아프리카TV를 시청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지난 8월 8일 해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길거리 촬영 영상에서 방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단숨에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과즙세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인플루언서’에서 결승 직전까지 살아남으며 얼굴을 알렸다. 섹시 댄스 등을 주요 콘텐츠로 한 아프리카TV 방송 등을 통해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참 끔찍하다, 얘” 부모님 댁 기괴한 그림, 87억짜리 피카소 작품이었다

    “참 끔찍하다, 얘” 부모님 댁 기괴한 그림, 87억짜리 피카소 작품이었다

    고물상을 했던 부모님 댁에서 ‘기괴하다’는 취급을 받고 지하실에 방치돼 있던 그림이 사실은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보인다는 감정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영국 가디언과 이탈리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문제의 작품은 이탈리아 폼페이의 한 가정집 지하실에서 발견됐다. 부모님 댁을 방문해 지하실을 정리하던 안드레아 로 로소(60)는 그림 한 점을 발견했다. 안드레아의 어머니 루이지에 따르면 이 그림은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 섬 출신인 안드레아의 아버지가 1962년 발견해 폼페이로 이사 올 때 가져왔다. 이후 이 그림은 액자에 담겨 수십년 동안 거실 벽에 걸려 있었다. 안드레아는 아버지가 고물을 수집해 헐값에 파는 고물상이었다며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그림을 발견했지만 피카소가 누군지 전혀 모르셨다”면서 “백과사전에 나온 피카소의 작품을 보다가 작품 속 서명과 거실 벽 그림 속 서명이 비슷한 것 같아 아버지께 계속 말씀드렸지만, 이해를 잘 못 하셨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족들이 이 그림을 없앨 뻔 했다고도 전했다. 안드레아는 “어머니는 이 그림이 끔찍하다고 항상 말씀하셨다”면서 이 때문에 그림은 한동안 지하실에 방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아는 이 그림이 피카소의 작품일 것 같다는 생각에 스페인 말라가의 피카소 재단에 여러 차례 연락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안드레아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여기고 조사는커녕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안드레아와 가족들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미술 탐정인 마우리치오 세라치니를 비롯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예술품의 감정과 복원 등을 다루는 아카디아 재단의 과학위원회 위원이자 전문가인 친치아 알티에리는 수년간의 조사 끝에 안드레아 집에서 발견된 그림 속 서명이 피카소의 서명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가디언에 “몇달 동안 피카소의 원본 작품과 비교하면서 감정 작업을 벌였다”면서 “피카소의 서명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고 서명이 허위라는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피카소가 카프리섬을 자주 방문한 데다가 이 그림이 피카소의 ‘여인의 초상(도라 마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점도 이 그림이 피카소의 진품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안드레아가 감정을 의뢰한 작품이 1930년에서 1936년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이 작품이 피카소의 진품으로 인정받으려면 피카소 재단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1973년 사망한 피카소는 1만 40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피카소 재단은 진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 하루에도 수백통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1938년에 그려진 ‘여인의 초상(도라 마르)’은 1999년 사우디 왕가의 요트에서 도난당한 후 20년 만에 발견됐다. 아카디아 재단의 루카 마르칸테 회장은 이 작품의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 “둘 다 원본일 수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는 “피카소가 동일한 모델을 서로 다른 시기에 그린 두 개의 초상화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카프리에서 발견된 (안드레아의) 그림이 진품이라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안드레아가 감정을 의뢰한 그림은 밀라노의 금고에 보관 중이다. 아카디아 재단은 피카소 재단에 이 작품이 피카소의 진품이 맞다는 증거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카디아 재단은 이 작품이 진품으로 인정될 경우 최소 600만 유로(약 8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레아는 “피카소 재단 측이 어떻게 판정할지 궁금하다”면서 “우리는 그저 평범한 가족이며 그저 진실을 알고 싶을 뿐 이걸로 돈을 버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 [포착]“도망쳐!”…항공사 비행기 수백 대, 이란 미사일 발사 후 순식간에 사라져(영상)

    [포착]“도망쳐!”…항공사 비행기 수백 대, 이란 미사일 발사 후 순식간에 사라져(영상)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 상공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사일 발사 직후 세계 각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들이 빠르게 해당 지역 상공을 피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까지 중동 상공을 비행하던 비행기들은 미사일 발사 통보 직후 이란과 이스라엘 일대 영공을 피해 노선을 우회했다. 세계 각국 항공사들의 비행기는 미사일에 격추되는 최악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와 튀르키예 남부 이스탄불 인근 상공으로 즉각 노선을 변경했다. 특히 튀르키예 남부에 있는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지역에서는 ‘항공기 러시아워’가 나타나기도 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측은 “이날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등의 항공사가 운항하는 약 80편의 항공편들은 두바이와 도하, 아부다비 등 중동 주요 허브 공항에서 유럽으로 방향을 돌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플라이트레이더24에 포착된 영상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직전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 상공을 정상적으로 비행하는 항공기 수백 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 항공기 수백 대는 화면에서 빠르게 사라졌다. 이중 한 항공기는 이란 북부 국경까지 진입했다가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한 뒤 급히 항공기를 유턴해 왔던 항로로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후 유럽과 중동 주요 항공사 및 관제기관들은 이라크와 이란, 이스라엘 등지로 향하는 항공편을 줄줄이 취소했다. 플라이 두바이는 2일과 3일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이란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취소했고, 유럽 항공 교통 관제기관인 유로 컨트롤은 요르단과 이라크의 영공을 폐쇄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측은 “이라크의 경우 이란의 공습이 시작된 뒤 영공을 완전히 폐쇄했다. 이후 민간 항공편에만 영공을 다시 개방했지만, 항공편이 다시 운항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격화하는 전쟁…이스라엘군, 헤즈볼라와 첫 지상전서 8명 전사

    격화하는 전쟁…이스라엘군, 헤즈볼라와 첫 지상전서 8명 전사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벌이는 헤즈볼라와의 지상전에서 첫 전사자가 발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일(현지시간) 일명 ‘에고즈 부대’로 불리는 621 특수정찰부대의 분대장 에이탄 이츠하크 오스테르(22) 대위 등 장교 2명과 병사 4명이 교전 중 숨졌다고 전했다. 골라니 정찰부대의 병사 2명도 다른 전투에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IDF)은 군대의 공격, 공습, 전차 포격으로 해당 지역의 헤즈볼라 요원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이란의 악의 축에 맞서 힘든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서 있을 것이고, 신의 도움으로 함께 이길 것”이라고 전사자들을 애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남쪽의 인질을 구출하고, 북쪽의 주민들을 돌려보내고, 이스라엘의 영원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번 전쟁의 목표를 강조했다. 지난달 초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난민 신세가 된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 약 7만명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명분으로 ‘북부의 화살’ 작전을 시작했다. 지상전은 ‘북부의 화살’ 작전이 개시된 지 2주 만에 이뤄졌으며, 이날에만 헤즈볼라는 약 100발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헤즈볼라 공격에 따른 부상자는 없었지만, 메툴라 지역에서 폭격으로 10여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의 교전에서 516명의 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레바논에서 죽었지만 일부는 시리아에서 목숨을 잃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달 17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대원이 소지한 무선호출기(삐삐)를 폭파한 테러 이후 1000명 이상의 레바논인이 사망하고 60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집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스라엘이 전날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하려는 지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할 것”이라면서 “우리 주요 7개국(G7) 모두 이스라엘이 대응할 권리가 있지만 ‘비례하게’(proportionally) 대응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대응을 공조하기 위해 G7 정상들과 통화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 “대통령은 서명 거부”… ‘동성결혼·성전환 금지법’ 조지아 입법 최종 단계

    “대통령은 서명 거부”… ‘동성결혼·성전환 금지법’ 조지아 입법 최종 단계

    친러 집권당, 反성소수자 법안 처리대통령 대신 의회의장 서명 발효 전망무지개깃발 사용·동성커플 입양 금지통과 후 유명 트랜스젠더 살해되기도 성소수자(LGBTQ+) 권리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법안이 최근 조지아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이 법안 서명을 거부했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이 전했다. 조지아 대통령실은 이날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이 성소수자 선전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족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안’의 입법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AFP에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법안에 서명하는 거부했다”고 전했다. 다만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은 이번 성소수자 권리 제한법은 의회 의장의 서명으로 발효될 전망이다. 의원내각제 중심 국가인 조지아에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총리가 이를 뒤집을 수 있다. 현재 조지아 집권당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성향 ‘조지아의 꿈’이고,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은 무소속이다. 앞서 ‘조지아의 꿈’이 발의한 법안은 지난달 17일 의회에서 3차 및 최종 독회(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 법안은 성소수자를 표현하는 무지개 깃발 사용을 금지하고, 성소수자 관련 영화·도서를 검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법안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결혼이 아닌 결혼의 등록과 동성 커플의 미성년자 입양, 성전환 수술 등이 금지된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의 통과 여부가 한때 구소련 국가 중 가장 친서방 성향을 띄었던 조지아가 현재 러시아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잣대로 평가하기도 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들은 ‘가족적 가치’를 내세운 이 법안이 조지아 내 취약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을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법안이 통과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18일엔 조지아의 유명 트랜스젠더 모델 겸 인플루언서 케사리아 아브라미제(37)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조지아의 성소수자 인권단체인 사회정의센터는 사건 발생 후 성명을 내고 “정치에서 증오 표현을 사용하는 것과 증오 범죄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퀴어 축제)는 이를 반대하는 수백명의 시위자들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 영암서 12일부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열려

    영암서 12일부터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열려

    전라남도는 오는 1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 발전을 위한 ‘2024 전남GT(Grand Touring)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이벤트 행사로 시작해 ‘전남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대회로 2017년부터 ‘전남GT’로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인 ‘전남GT 대회’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6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 메인 종목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슈퍼 6000’부터 레이싱 전용 차량인 ‘스포츠프로토타입’, 400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까지 국내 최장 코스인 국제자동차경주장 F1트랙(5.615km)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남GT의 대표 종목인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며 경기 동안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위해 6분 동안 정비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의무 피트인’이 적용된다. 국내 자동차 종목 중 최장 경기 시간 운영에 따라 피트인 시점, 경기자원 활용 등 다양한 변수가 우승을 좌우할 수 있어 치열한 레이싱 전략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간 9회 중 7회차가 진행되는 ‘슈퍼6000’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경쟁하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시즌 막바지 챔피언을 향한 선수 간 치열한 우승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400cc 미만급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 400’은 10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고성능 레이싱 전용 차량으로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이 3초대에 이르는 순간 가속력을 선보이며 30분간 질주한다. 개막식은 축하공연을 비롯해 카트체험, 가상레이싱, 레이싱카 전시, 버블쇼 등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토교통부와 전남도, 영암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 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한 드론레이싱 대회인 ‘영암 코리아 DFL 2024’ 드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과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는 자동차와 관련 분야 등에 큰 파급력을 가진 산업이지만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모터스포츠대회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경주장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진품명품’ 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문화재 밀반출 혐의 송치

    ‘진품명품’ 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문화재 밀반출 혐의 송치

    KBS ‘TV쇼 진품명품’에서 오랫동안 감정위원으로 활동한 양의숙 전 한국고미술협회장이 문화유산 해외 불법 반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양 전 회장은 해외 전시 과정에서 벌어진 행정 착오라는 입장이다. 대전경찰청은 구 문화재보호법(국가문화유산기본법) 위반 혐의로 양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전 회장은 지난해 국내 문화유산 유물 10여점을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고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법상 국보나 보물이 아닌 비지정 문화유산이라도 제작된 지 50년 이상으로 상태가 양호하면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은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야 반출할 수 있다. 양 회장이 반출한 유물들은 한 교포가 이 박물관을 방문해 해당 전시를 본 후 이를 이상하게 여겨 문화재청에 문의하면서 경찰 수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양 전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갤러리를 압수수색했고, 지난 8월에는 국가유산청과 합동으로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서 실물 감정을 진행했다. 감정 대상 유물 25점 중 절반 이상이 제작된 지 50년이 지났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일반동산 문화유산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양 전 회장은 언론에 “해당 유물들은 문화재(문화유산)라 부를 만큼 가치가 크진 않고 호주에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일부 행정 절차가 꼬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첩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고미술협회장으로 역임한 양 전 회장은 KBS의 ‘TV쇼 진품명품’ 등 프로그램에 감정위원으로 오랜 기간 출연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 재혼 후 떠난 신혼여행서 낯선 이와 ‘기습 뽀뽀’ 연예인

    재혼 후 떠난 신혼여행서 낯선 이와 ‘기습 뽀뽀’ 연예인

    배우 정겨운이 신혼여행 중 현지인에 기습 뽀뽀를 당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을 앞둔 채널S ‘다시갈지도’ 최근 녹화에서 정겨운은 달달해야 할 신혼여행이 악몽으로 변한 일화를 고백했다. “여행은 무조건 아내랑 단둘이 다닌다”며 꿀 떨어지는 부부 사이를 자랑하던 정겨운은 랜선 여행지 이탈리아의 등장에 부부싸움이 날 뻔했던 반전 신혼여행 일화를 꺼내 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겨운은 “행사 중인 길거리에서 광대 분장하신 분이 나에게 갑자기 뽀뽀하더라. 그러더니 자기가 뽀뽀 했으니까 돈을 달라고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왜 이렇게 바보같이 다녀서 이런 일을 겪냐며 혼냈다”라고 씁쓸했던 후일담까지 토로했다. 이에 MC 김신영은 “아내도 속상했던 것이다. 걱정도 되고”라며 위로했다. 또한 정겨운은 MC들과의 ‘엇박 케미’로 엉뚱한 웃음을 선사했다. 예상을 빗나간 정겨운의 발언에 ‘전문 예능인’ 김신영마저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꽃언니·외사친 리오와 이탈리아 밀라노, 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이석훈이 오다마·외사친 하루와 일본 교토, 역사강사 최태성이 두이·외사친 마리나와 스페인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였다. 정겨운은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함께 했다. 한편 정겨운은 2016년 3월 이혼 후 10살 연하 아내인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우림과 1년여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재혼했다. 이후 이들은 SBS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을 통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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