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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함에 안락함까지… 외관 디테일 돋보여

    튼튼함에 안락함까지… 외관 디테일 돋보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일 선보인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인 신형 ‘XC90’ 및 ‘S90’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과 최첨단 안전 기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자동차 업계는 분석했다. 7인승 SUV인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인 S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 온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신형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첨단 안전 기술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의 메시 디자인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나파 가죽의 안락함이 어우러진 실내 등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했다. 또 외관은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런트 범퍼 및 펜더, 보닛 등의 디테일에 변화를 주며 차세대 전기차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적인 패턴을 적용한 프런트 그릴은 브라이트 또는 다크 등 두 가지 테마에 따라 크롬이나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 처리됐다.
  •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아우디가 지난 3월 선보인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로,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충전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이다. 한층 세련되고 강렬한 SUV 스타일과 완벽한 비율로 아우디 전기차 고유의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구적인 기술들을 도입해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여 모든 테스트 카테고리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는 91%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 앱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 오프로드 ‘끝판왕’… 77년 역사 새로 쓴다

    오프로드 ‘끝판왕’… 77년 역사 새로 쓴다

    77년 동안 변신과 발전을 이어온 재규어랜드로버의 대표작 디펜더가 ‘올 뉴 디펜더 OCTA’로 재탄생했다. 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은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후 짧은 오버행, 알루미늄 차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앞세운 시리즈 1은 군과 왕실은 물론 탐험가들에게도 선택받으며 모험의 상징이 됐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마스터다. 4.4ℓ V8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 최대 토크 76.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0초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 1m 깊이의 도강 성능까지 갖춰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유압식 인터링크 방식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연속 가변 세미-액티브 댐퍼와 함께 작동해, 온로드에서는 피칭과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전 세계의 극한 기후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한 환경에서 총 110만㎞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와 1만 3960회의 성능 검증을 거쳐 완성됐다”고 말했다.
  • 실내 공간 비교 불가… ‘진짜’ 온가족 위한 차

    실내 공간 비교 불가… ‘진짜’ 온가족 위한 차

    기아차의 카니발과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등 패밀리 SUV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3열까지 확보된 탑승 편의성, 국산 차와 비교해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틀라스는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장의 차체 크기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모델이다. 실제 차량이 공개된 이후 카시트 친화적인 2열 시트 설계, 실제로 탑승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3열 시트 공간 등으로 ‘진짜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SUV’로 주목받으며 3040 아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아틀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실내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다. 특히 주목할 점은 2열 시트의 슬라이딩 구조다. 시트 타입과 관계없이 등받이와 방석이 고정된 채로 앞으로 젖혀지기 때문에 2열에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3열 탑승이 가능하다. 이는 다자녀 가구나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 유럽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팔려 ‘돌풍’

    유럽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팔려 ‘돌풍’

    푸조가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시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디자인·연비·가격 등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 뉴 3008은 푸조가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릴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신형은 고급스러운 프렌치 감성과 유려한 패스트백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진화된 ‘파노라믹 아이-콕핏’이 최초 적용돼 직관적이면서도 몰입감 높은 조작 환경을 제공하며, 감성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파워트레인은 푸조만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도심 주행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으로 도심 위주의 일상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연비 효율과 정숙성, 경제성까지 모두 만족하게 한다. 또 정밀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푸조 특유의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했다. GT 트림 기준 4990만원으로 책정된 전 세계 최저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완전변경 모델로 첨단 안전장비 및 마사지 시트, 통풍 시트 등의 모든 옵션을 장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7년 전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 ‘디자인·성능·감성’ 3박자 갖춘 패밀리카

    ‘디자인·성능·감성’ 3박자 갖춘 패밀리카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전기차로, 르노 최초의 전기 패밀리 SUV인 ‘세닉 E 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이 주목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다음달부터 유럽 시장을 매료시킨 전기 SUV 세닉 E-Tech를 999대 한정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뛰어난 성능과 긴 주행거리, 빠른 충전 속도를 기본으로 갖춘 세닉 E-Tech의 강점은 운전자와 탑승자를 고려한 감성이 돋보인다.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1855㎏의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 출력 160㎾(218㎰), 최대토크 300㎚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인 87kWh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 34분 만에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278㎜의 넉넉한 2열 무릎 공간과 최대 1670ℓ에 이르는 적재공간, 그리고 스마트기기 거치와 충전이 가능한 인지니어스(Ingenius) 암레스트는 단순히 편의 기능을 넘어 ‘누군가와 함께 타는 시간을 배려한 설계’로 평가된다. 정숙성은 또 하나의 감성이다.
  • 내놓자마자 완판… 온라인 한정 모델 인기

    내놓자마자 완판… 온라인 한정 모델 인기

    BMW 코리아의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들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총 26종 440여대의 신규 BMW 한정 에디션 모델들이 판매됐으며, 이 중 9개 모델은 5분 이내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월에 선보인 BMW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20대는 출시 직후 1분 만에 전량 판매 완료됐으며, 2월 출시된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100대 역시 1분 만에 매진됐다. 또 고성능 BMW M 모델을 주제로 준비한 7월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7가지 모델 중 4대가 1분 만에 모두 완판됐으며, 국내에 처음으로 판매한 초고성능 모델 ‘BMW 뉴 M3 CS 투어링 스페셜 에디션’ 또한 단 2분 만에 품절됐다. BMW 코리아의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올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고객의 의견을 실제 상품에 반영하는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지난 5월 3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1등은 ‘BMW M2 쿠페’로, BMW 인디비주얼 부두 블루(Voodoo Blue) 외장 색상과 풀 메리노 블랙 가죽 익스클루시브 하이라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진 M2 쿠페는 올해 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2019년 12월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의 운영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대를 열었다.
  • 안전·효율성 무장…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안전·효율성 무장… 한국 시장 공략 가속화

    BYD코리아가 첫 번째 모델인 ‘아토 3’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로 스포츠 중형 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BYD SEAL Dynamic AWD)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BYD 씰은 배터리를 차체 구조에 통합한 ‘CTB’(Cell-to-Body) 기술로 다른 기업의 전기차와 차별화에 나섰다. 배터리를 단순 탑재 부품이 아닌 차체 일부로 활용함으로써, 강력한 차체 강성과 우수한 충돌 안전성, 넓은 실내 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미 유로 NCAP과 ANCAP 등 주요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것도 이러한 구조적 혁신에서 비롯된 결과다. BYD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바탕으로, 8-in-1 통합 파워트레인과 LFP 블레이드 배터리 등 고유 핵심 기술을 BYD 씰에 모조리 집약했다. 실내에는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다인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V2L, 열 차단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차선 유지 등 주요 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성능, 공간, 안전, 효율까지 모두 갖춘 BYD 씰은 한국 출시 전부터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다. BYD 관계자는 “‘씰’은 안전과 혁신, 성능, 편안함 등을 고루 갖춘 세단 전기차로 이미 일본과 영국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 도심·오프로드 자유자재… 럭셔리 SUV 강자

    도심·오프로드 자유자재… 럭셔리 SUV 강자

    렉서스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LX의 4세대 모델인 ‘디 올 뉴 LX 700h’가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LX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면서 전기차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디 올 뉴 LX 700h는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통해 도심에서는 우아하고 정숙한 주행 감각을,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MG)와 클러치가 통합돼 있다. 거기에 풀타임 4륜구동, 로우 및 하이 레인지 모드를 지원하는 트랜스퍼 케이스,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와 같은 주요 구성으로 엔진과 모터의 높은 출력과 토크가 도로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또 새로운 GA-F 플랫폼을 채택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근본적인 특성을 향상해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질감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높은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양립할 수 있도록 2850㎜의 휠 베이스 유지했으며, 이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황금 비율’로 1996년 LX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코오롱, 2개 수입 브랜드 더현대서울·갤러리아에 각각 개장

    코오롱, 2개 수입 브랜드 더현대서울·갤러리아에 각각 개장

    코오롱FnC가 올 하반기에 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와 이탈리아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디아티코’를 공식 론칭한다. 드롤 드 무슈는 2014년 프랑스 디종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대니 도스 산토스와 막심 슈와브가 설립한 브랜드다. 1970년대 스포츠웨어 스타일과 1990년대 프랑스 힙합 스트리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의 유니크한 일상복을 제안한다. MZ세대 타깃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서울 더현대서울 2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고, 이후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디아티코는 2016년 인플루언서 출신의 질다 암브로시오와 조르지아 토르디니가 공동 설립한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다. 2021년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LYST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패션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5 SS 시즌에는 ‘전 세계 톱10 런웨이 컬렉션’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현재 전 세계 200여개의 최고급 리테일러, 부티크, 콘셉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라 파세지아타’ 아이코닉 백, ‘로빈’ 부츠 등이 있다. 국내 첫 매장은 다음달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EAST 3층에 아시아 처음으로 문을 연다.
  • 영세 관광업체는 사업 잘되게, 관광객은 경비 줄이게 돕는다

    영세 관광업체는 사업 잘되게, 관광객은 경비 줄이게 돕는다

    야외 공연 최대 1980만원 지원음식값·입장료 등 5~20% 할인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손잡고 경기 침체로 힘든 영세 관광업체를 살리고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도 줄이는 일석이조 지원사업을 펼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도내 관광사업체가 자율 기획한 ‘관광 붐업 행사·홍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1차(6~9월 시즌) 공모에서 문화행사 10곳, 이벤트 12곳 등 총 22곳 관광사업체를 선정해 문화행사·홍보비사업 지원과 이벤트 할인행사를 한다. 야외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의 경우 소셜서비스(SNS) 및 키워드 광고, 포스터 제작, 공연 기획, 출연료, 장비 임차비(음향·조명·무대 등)를 포함해 최대 198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음식·입장권·체험권 등 업체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할 경우에는 SNS 등 온라인 광고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워터트레인’과 제주신화월드의 ‘제뮤 버스킹’을 지원한다. 9월에는 1~6일 삼영관광㈜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운동회’, 6~14일 카멜리아힐의 ‘미래자연에서 만나는 제주관광’ 등을 지원한다. 할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화인푸드·아카이브 등에서는 음식 5~10% 할인을, 생각하는정원 10% 할인·북앤토이 20% 입장료 할인 등을 한다. 이달 한달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이날 기준 117만 48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연말 관광 수요를 겨냥한 2차 시즌(9~12월) 참여 사업체 모집을 다음달 시작할 예정이다. 1차 공모 때 선정된 업체는 제외된다.
  • 오세훈, 엿새 만에 또 부동산 현장 행보… 주택 공급 확대 ‘속도전’

    오세훈, 엿새 만에 또 부동산 현장 행보… 주택 공급 확대 ‘속도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라 부동산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공급 확대 속도전’에 나섰다. 6·27 대출 규제 이후 위축된 주택 시장에 활력을 넣는 한편,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30일 양천구 목동 6단지 재건축 지역을 찾아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자양4동과 24일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목동 6단지는 집중공정관리를 통해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촉진방안보다 한층 더 빠른 추진이 가능한 선도적인 정비구역”이라며 “2028년까지 목동 14개 단지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정비사업에 걸리는 기간을 평균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단축하겠다는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날 찾은 목동 6단지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공정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5.5년에 1.5년을 더해 7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목동 6단지를 포함해 연말까지 목동·신정동 14개 전체 단지의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 완료하고, ‘민관공정관리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의 이런 부동산 행보는 이달 초 약 10일간의 해외 공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본격화됐다. 특히 그는 지난 1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언급했던 공공주택 진흥기금을 도입하겠다며 연간 2000억원을 적립해 10년간 2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현재 공공주택 공급에 연간 25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 안팎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3연임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오 시장이 시민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한편, 부동산 정책에서는 새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주택 공급 및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첫 주택부동산정책수석에 부동산 전문가인 김준형 명지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택정책수석은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주택정책, 도시계획 등 서울시 주택정책 수립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 ‘블랙 스타트’ 준비된 수력발전 댐…암흑에서 스페인을 구했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블랙 스타트’ 준비된 수력발전 댐…암흑에서 스페인을 구했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발전보다 심각한 송전 위기 자립발전 비결은 철저한 대비 훈련 전력수요 확대 속 정전, 남의 일 아냐 재생에너지 확대 따른 대책 필요 모든 것이 멈췄던 스페인·포르투칼 대정전 발생 두 달여만인 지난 2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국도를 타고 북서쪽으로 3시간쯤 달리자 웅장한 절벽 아래 거대한 수력발전댐이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두에로강(Duero River) 상류에 위치한 ‘알데아다빌라 댐’이다. 이 발전소는 대정전 당시 불과 2~3분만에 발전기를 가동시켜 스페인 전역에 전력을 재공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발전소 직원 이반 베레스씨는 “자립 시동 시스템인 ‘블랙 스타트’를 통해 빠르게 전력을 가동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스페인을 살렸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요 도시가 길게는 18시간 동안 암흑에 갇혀 있는 동안 이 발전소 인근 마을은 3시간 안에 일상을 되찾았다. 작은 시골 마을 알데아다빌라 데 라 리베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마리아 비센테 로페스씨는 “온 나라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곳 주민들은 금방 평온을 되찾았다. 냉장 보관 음식도 전혀 상하지 않았다”고 했다.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 이들이 빠르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대비다. 발전소는 1년에 한 번씩 정전 대비 비상 훈련을 이어왔다. 베레스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외부 전력을 차단한 채 긴급 발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블랙아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충분한 대비 없이 전력망을 운영하다가 대정전을 맞은 스페인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전력망이 고립돼 있고 에너지 전환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에게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미스터리 였던 정전 원인은 ‘과전압’…전조 증상 있었다 스페인 정전 이후 원인을 둘러싸고 기후 이상설, 사이버 공격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과전압 현상을 지목했다. 사라 아헤센 친환경전환·인구변화대응부 장관은 “전력망 내 과전압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전력망 시스템이 붕괴됐다”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현지 취재와 스페인 정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종합하면 정전은 4월 28일 낮 12시 30분쯤 시작됐지만, 이전부터 전조 증상이 있었다. 우선 사건 발생 며칠 전 전압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 정전 전날인 4월 27일 오후 8시쯤 스페인 전력망공사 REE(Red Electrica Espanola)는 전압 제어를 위해 준비된 10기의 화력발전소 중 1기가 다음날 가동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 그러나 REE는 이를 대체할 발전소를 확보하지 않은 채 사고 당일 9기만 돌렸다. 정전 당일에는 이밖에도 다른 여러 징후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서 도미노 현상을 불러 일으켰다. 오전에는 전압 변동이 평소보다 더욱 심하게 나타났으며, 낮 12시 32분부터 전압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50㎐를 유지해야 하는 주파수가 급락했다. 과전압에 의한 발전기 탈락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재생에너지 탓” VS “낙후 전력망 탓”…치열한 물밑 공방 재생에너지 확대가 대정전을 불렀는지를 놓고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재생에너지의 특성인 ‘간헐성’이 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망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스페인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7년 32.5%에서 2024년 56.8%로 늘었다. 정전 사고 직전 스페인 전역의 전기 출력 비중은 태양광이 53%, 풍력 11%, 원자력·가스는 15%를 차지했다. 국민당(Partido Popular)을 비롯한 보수 야권은 정부가 국민을 볼모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실험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신문이 만난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시각에 선을 그었다. 태양광산업협회 크리스티나 토레스 케베도 규제 담당 이사는 “재생에너지 기반이 확대돼 정전이 일어났다면 비슷한 사례가 몇 차례는 있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물밑에선 책임 공방이 더 치열하다. REE는 재생에너지와 민간 전기회사에,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낙후된 전력망에, 전기회사들은 REE에 서로 화살을 돌린다. 정전 피해 규모는 최대 45억 유로(약 7조 3000억원)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비해 전력망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스페인이 재생에너지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전력망 현대화에는 30센트를 투자했다는 분석도 있다.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70센트를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로욜라 안달루시아 대학의 하비에르 브레이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화 발명가가 살아 돌아온다면 현재의 통신망 체계는 알아볼 수 없겠지만, 전구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이 부활한다면 스페인의 전력망 시스템을 금방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대전화로 결제하고 동영상을 볼 정도로 통신망이 발전했지만, 전력망은 발전원이 다양해졌는데도 과거 석탄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대신 전력망 강화 총력 이번 사태를 계기로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할까?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재생에너지 정책은 단 1㎜도 뒤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81% 달성 목표를 재확인한 것이다. 대신 스페인 정부는 전력망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장에선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저장·출력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확대 등 대안에 대한 고민도 엿보였다. 풍력산업협회 헤이키 윌스테트 메사 에너지 정책 담당 이사는 “2022년까지만 해도 ESS의 중요성이 대두되지 않았지만 태양광·풍력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해졌다”며 “정전을 통해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 기로 한국,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춰야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정전이 일어난다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크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전력소비량은 588TWh(테라와트시)로, 스페인 245TWh를 훨씬 웃돈다. 스페인은 정전 이후 유럽 다른 나라와의 전력망 연결을 강화키로 했지만 위로는 북한, 주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전력망은 완전 고립 상태다. 유사시 다른 나라로부터 1㎾(킬로와트)의 전력도 공급받을 수 없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기준 우리나라의 발전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3년 8.4%에서 2030년 18.8%, 2038년 29.2%로 높아진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날수록 문제가 커진다”며 “전력망 확충과 안정성 강화에 대폭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재생에너지 확대는 가야 할 길”이라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전력망 안정성·회복력 강화 안간힘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정전을 겪은 스페인은 후속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전력망 내 과전압 현상으로 대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 시스템 운영기업의 의무 강화 ▲전력망 및 저장설비에 대한 투자 확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전 당시 과전압 상황에서 ‘무효전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다. 무효전력은 전력망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력으로, 가정 등에 전기 에너지로 공급되는 유효전력과 반대 개념이다. 이에 스페인은 전력 운영 규정을 개정해 허용 전압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무효전력의 발생 또는 흡수를 유지하도록 했다. 과전압 또는 저전압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스페인 정부는 우선 전력망의 안정성 및 회복력 강화에 방점을 둔 ‘왕령법령(Real Decreto-ley) 7/2025’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이 법안은 국가시장 및 경쟁위원회(CNMC)와 전력망 공사(REE·Red Electrica Espanola)의 발전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 CNMC와 REE는 각각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전력의 역할을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력 당국이 전력계통과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설비다.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에 저장 시설을 추가할 경우 행정 처리 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민간 싱크탱크인 레노바블레스 재단의 이스마엘 모랄레스 기후 정책 책임자는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계통에 통합될 수 있도록 송전 인프라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EU) 차원의 전력망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포르투갈, 모로코 등 인접 국가와의 전력망 연계율을 높일 방침이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휴가 마치고 귀가 중 신호등 ‘쾅’…40대父 사망·자녀 3명 중상

    휴가 마치고 귀가 중 신호등 ‘쾅’…40대父 사망·자녀 3명 중상

    자녀들과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오다 단독 교통사고로 40대 아버지가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인제군 북면 한계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스타리아 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A씨의 10대 자녀 3명이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A씨는 휴가철을 맞아 자녀들과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블랙 스타트’ 준비된 수력발전 댐…암흑에서 스페인을 구했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블랙 스타트’ 준비된 수력발전 댐…암흑에서 스페인을 구했다[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모든 것이 멈췄던 스페인·포르투칼 대정전 발생 두 달여만인 지난 2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국도를 타고 북서쪽으로 3시간쯤 달리자 웅장한 절벽 아래 거대한 수력발전댐이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두에로강(Duero River) 상류에 위치한 ‘알데아다빌라 댐’이다. 이 발전소는 대정전 당시 불과 2~3분만에 발전기를 가동시켜 스페인 전역에 전력을 재공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발전소 직원 이반 베레스씨는 “자립 시동 시스템인 ‘블랙 스타트’를 통해 빠르게 전력을 가동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스페인을 살렸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요 도시가 길게는 18시간 동안 암흑에 갇혀 있는 동안 이 발전소 인근 마을은 3시간 안에 일상을 되찾았다. 작은 시골 마을 알데아다빌라 데 라 리베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마리아 비센테 로페스씨는 “온 나라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곳 주민들은 금방 평온을 되찾았다. 냉장 보관 음식도 전혀 상하지 않았다”고 했다. 국가 비상사태 속에서 이들이 빠르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대비다. 발전소는 1년에 한 번씩 정전 대비 비상 훈련을 이어왔다. 베레스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외부 전력을 차단한 채 긴급 발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블랙아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충분한 대비 없이 전력망을 운영하다가 대정전을 맞은 스페인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전력망이 고립돼 있고 에너지 전환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에게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미스터리 였던 정전 원인은 ‘과전압’…전조 증상 있었다 스페인 정전 이후 원인을 둘러싸고 기후 이상설, 사이버 공격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과전압 현상을 지목했다. 사라 아헤센 친환경전환·인구변화대응부 장관은 “전력망 내 과전압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전력망 시스템이 붕괴됐다”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현지 취재와 스페인 정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종합하면 정전은 4월 28일 낮 12시 30분쯤 시작됐지만, 이전부터 전조 증상이 있었다. 우선 사건 발생 며칠 전 전압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 정전 전날인 4월 27일 오후 8시쯤 스페인 전력망공사 REE(Red Electrica Espanola)는 전압 제어를 위해 준비된 10기의 화력발전소 중 1기가 다음날 가동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 그러나 REE는 이를 대체할 발전소를 확보하지 않은 채 사고 당일 9기만 돌렸다. 정전 당일에는 이밖에도 다른 여러 징후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서 도미노 현상을 불러 일으켰다. 오전에는 전압 변동이 평소보다 더욱 심하게 나타났으며, 낮 12시 32분부터 전압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50㎐를 유지해야 하는 주파수가 급락했다. 과전압에 의한 발전기 탈락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재생에너지 탓” VS “낙후 전력망 탓”…치열한 물밑 공방 재생에너지 확대가 대정전을 불렀는지를 놓고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재생에너지의 특성인 ‘간헐성’이 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망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스페인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7년 32.5%에서 2024년 56.8%로 늘었다. 정전 사고 직전 스페인 전역의 전기 출력 비중은 태양광이 53%, 풍력 11%, 원자력·가스는 15%를 차지했다. 국민당(Partido Popular)을 비롯한 보수 야권은 정부가 국민을 볼모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실험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신문이 만난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시각에 선을 그었다. 태양광산업협회 크리스티나 토레스 케베도 규제 담당 이사는 “재생에너지 기반이 확대돼 정전이 일어났다면 비슷한 사례가 몇 차례는 있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물밑에선 책임 공방이 더 치열하다. REE는 재생에너지와 민간 전기회사에,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낙후된 전력망에, 전기회사들은 REE에 서로 화살을 돌린다. 정전 피해 규모는 최대 45억 유로(약 7조 3000억원)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비해 전력망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스페인이 재생에너지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전력망 현대화에는 30센트를 투자했다는 분석도 있다.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70센트를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로욜라 안달루시아 대학의 하비에르 브레이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화 발명가가 살아 돌아온다면 현재의 통신망 체계는 알아볼 수 없겠지만, 전구를 발명한 토마스 에디슨이 부활한다면 스페인의 전력망 시스템을 금방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휴대전화로 결제하고 동영상을 볼 정도로 통신망이 발전했지만, 전력망은 발전원이 다양해졌는데도 과거 석탄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 대신 전력망 강화 총력 이번 사태를 계기로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할까?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재생에너지 정책은 단 1㎜도 뒤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81% 달성 목표를 재확인한 것이다. 대신 스페인 정부는 전력망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장에선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저장·출력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확대 등 대안에 대한 고민도 엿보였다. 풍력산업협회 헤이키 윌스테트 메사 에너지 정책 담당 이사는 “2022년까지만 해도 ESS의 중요성이 대두되지 않았지만 태양광·풍력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해졌다”며 “정전을 통해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 기로 한국,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춰야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정전이 일어난다면 피해 규모는 훨씬 크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전력소비량은 588TWh(테라와트시)로, 스페인 245TWh를 훨씬 웃돈다. 스페인은 정전 이후 유럽 다른 나라와의 전력망 연결을 강화키로 했지만 위로는 북한, 주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전력망은 완전 고립 상태다. 유사시 다른 나라로부터 1㎾(킬로와트)의 전력도 공급받을 수 없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기준 우리나라의 발전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3년 8.4%에서 2030년 18.8%, 2038년 29.2%로 높아진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날수록 문제가 커진다”며 “전력망 확충과 안정성 강화에 대폭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재생에너지 확대는 가야 할 길”이라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전력망 안정성·회복력 강화 안간힘 유럽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정전을 겪은 스페인은 후속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전력망 내 과전압 현상으로 대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 시스템 운영기업의 의무 강화 ▲전력망 및 저장설비에 대한 투자 확대 ▲국가 간 전력망 연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전 당시 과전압 상황에서 ‘무효전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다. 무효전력은 전력망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력으로, 가정 등에 전기 에너지로 공급되는 유효전력과 반대 개념이다. 이에 스페인은 전력 운영 규정을 개정해 허용 전압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무효전력의 발생 또는 흡수를 유지하도록 했다. 과전압 또는 저전압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스페인 정부는 우선 전력망의 안정성 및 회복력 강화에 방점을 둔 ‘왕령법령(Real Decreto-ley) 7/2025’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이 법안은 국가시장 및 경쟁위원회(CNMC)와 전력망 공사(REE·Red Electrica Espanola)의 발전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대폭 확대했다. CNMC와 REE는 각각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전력의 역할을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력 당국이 전력계통과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설비다.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에 저장 시설을 추가할 경우 행정 처리 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 민간 싱크탱크인 레노바블레스 재단의 이스마엘 모랄레스 기후 정책 책임자는 “재생에너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계통에 통합될 수 있도록 송전 인프라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EU) 차원의 전력망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포르투갈, 모로코 등 인접 국가와의 전력망 연계율을 높일 방침이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9.82%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KR모터스 29.82% 상승…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30일 오후 15시 35분 KR모터스(000040)가 등락률 +29.82%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KR모터스는 장 중 1,818,646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653원에 마감했다. 한편 KR모터스의 PER은 -6.47로 수익성 지표가 부정적이며, ROE는 -42.76%로 자본 효율성이 낮음을 나타냈다. 이어 상승률 2위 대덕전자(353200)는 주가가 16.95% 급등하며 종가 23,8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삼성전기(009150)의 주가는 151,900원으로 10.55%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상승률 4위 엘앤에프(066970)는 9.26% 상승하며 72,0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삼성전기우(009155)는 9.11%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68,300원에 마감했다. 6위 삼성SDI(006400)는 종가 206,000원으로 7.80% 상승 마감했다. 7위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종가 12,170원으로 7.79% 상승 마감했다. 8위 한일철강(002220)은 종가 2,980원으로 7.39% 상승 마감했다. 9위 아세아시멘트(183190)는 종가 13,650원으로 7.31% 상승 마감했다. 10위 플레이그램(009810)은 종가 363원으로 7.0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유니퀘스트(077500) ▲6.98%, 일진디스플(020760) ▲6.82%, 금호전기(001210) ▲6.72%, 한일시멘트(300720) ▲6.6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공기는 뭔가 다르다”…외국서 난리난 ‘이 챌린지’ 뭐길래

    “한국 공기는 뭔가 다르다”…외국서 난리난 ‘이 챌린지’ 뭐길래

    최근 외국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코리아 글로우 업(Korea Glow Up)’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글로우 업’이란 glow(빛나다)와 grow up(성장하다)를 합한 신조어로 ‘긍정적인 외모 변화’를 뜻한다.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는 한국 방문 전후로 바뀐 외모를 비교하는 것이다. 지난해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틱톡 채널에 “‘코리아 글로우 업’ 미쳤다”라며 한국 생활 1일 차와 5년 차 모습을 비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다 외모가 확 달라진다. 공기 중에 뭔가 있는 게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17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좋아요’ 200만개를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결이 뭐냐”, “빨리 한국 가야겠다”, “나도 한국 공기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엑스(X),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 열풍이 불었다. 한국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 방문 전후 외모 변화를 비교하는 숏폼(짧은 영상)을 올리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화장품, 음식, 생활 습관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호주인 남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를 올려 12일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물에 뭐가 있나?”라며 한국 거주 2년 만에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10년은 젊어졌다”, “‘코리아 글로우 업’은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 열풍은 K뷰티의 인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화장품, 다이어트 비법, 패션 스타일 등 미용 산업은 십여 년간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목받아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55억달러(약 7조6140억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가량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 화장품 수출국은 지난해 172개국에서 올해 176개국으로 늘었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0억8000만달러)이었으며 미국(10억2000만달러), 일본(5억5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서 최상위 등급 ‘리더십 A’ 받아2024 CDP 코리아 어워드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한화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이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상은 CDP 한국위원회가 진행한 2024년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산업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화는 지난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직접PPA 5MW 계약을 체결하고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정량적 재무영향 분석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및 친환경 관련 정책, 중장기 전략과 추진 실적 등을 전문적·객관적으로 심의 및 관리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CDP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ESG 경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새 단장’ 부산 허심청, 훨씬 쾌적해졌네~

    ‘새 단장’ 부산 허심청, 훨씬 쾌적해졌네~

    부산 대표 온천 시설인 허심청이 새롭게 단장했다. 허심청은 1층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전면 개선 작업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공간 구성은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 베이커리 주방을 옮기고 그 자리에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입점했다. 전통 광동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선보이는 중식당 ‘금강’도 새로 문을 열었다. 외부 하단 구조물을 없애고 주요 매장에 통유리를 적용, 공간 개방감을 한층 높였다. 허심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 작업은 온천과 먹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 임창휘 경기도의원, 지역다움이 경쟁력...남한산성만의 이야기로 지역관광 활성화 해법 만들어야 해

    임창휘 경기도의원, 지역다움이 경쟁력...남한산성만의 이야기로 지역관광 활성화 해법 만들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남한산성 역사문화연구 포럼’은 7월 29일(화),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의원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DMO 사업단의 김광진 사무국장과 예스티엠 전략사업팀의 이윤경 이사가 각각 “지역다운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전략”, “Living Heritage: 세계 페스티벌과 남한산성의 문화 진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김광진 사무국장은 정선군 관광두레에서 시작해 정선DMO로 이어지는 정선군민이 주도한 관광전략의 수립과 사업 성과와 파급효과를 설명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막연히 참여하는 것은 성공은 물론이고 사업 자체의 생존도 어렵다”며 “계획서 작성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자발적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야 지역관광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광진 사무국장은 ‘정선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의 추진 과정과 내용을 소개하면서 “외부 혹은 타지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지역의 주민과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밀착해 지역 내 공간과 주민의 생활사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 이윤경 이사는 2차 세계대전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기 위해 시작된 영국 에든버러 축제, 사막을 창조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미국의 버닝맨 축제, 성곽을 이용한 프랑스의 카르카손 축제, 제의와 공동체 의식이 결합된 일본 기온 마츠리, 첨단 기술과의 결합과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축제의 기원과 내용 등을 소개하며, “남한산성을 주제한 지역 관광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남한산성에 대한 공동의 기억을 찾아내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발굴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한국의 지역축제가 ‘축제’가 아닌 ‘행사’로 끝나는 이유가 공유되어야 할 공동의 기억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윤경 이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한산성에 대한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찾아 내고, 이 기억 위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찾아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녹서’를 통해 남한산성 축제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의 후 이어진 토론에서 임창휘 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한 지역축제와 단순 행사에 그치는 이름뿐인 지역축제의 차이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 주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산성 역사문화 포럼에는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있는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임창휘 의원과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과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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