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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500만 시술 달성 기념 드론쇼 연다

    솔타메디칼코리아, 써마지 500만 시술 달성 기념 드론쇼 연다

    - 써마지 글로벌 누적 500만 건 시술 달성, 한국 소비자와 함께하는 특별 기념 행사- 오는 17일,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700대 드론으로 펼치는 축하 퍼포먼스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써마지(Thermage®) 전 세계 500만 시술 달성을 기념해, 오는 10월 1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 선착장에서 대규모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침습적 솔루션으로, 2002년 출시 이후 지난 23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왔다. 한국에서도 2003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장비 설치 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 장비로 자리매김하며 미용의학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드론쇼에는 700여 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써마지 팁과 독자적 기술력인 AccuREP™, 브랜드 로고와 축하 메시지 등을 밤하늘에 형상화할 예정이다. 써마지의 글로벌 영향력과 기술적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함께 성과를 기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쇼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솔타메디칼코리아는 드론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등록자 중 100명을 추첨해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써마지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당첨자 대상으로 드론쇼 시작 전 초맞추기, 인형뽑기, 포토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게임과 함께 다과 및 음료 제공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 신청은 솔타메디칼코리아 및 써마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 올라온 사전등록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와 ▲정품 인증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문자 안내메시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전등록 마감은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채널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니 킴(Jiny Kim) 솔타메디칼 글로벌 수석부사장은 “써마지는 20년 이상 전 세계 의료·뷰티 시장에서 끊임없이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글로벌 누적 500만 시술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소비자 신뢰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드론쇼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과 여정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덧붙였다. 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써마지가 글로벌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핵심적인 시장이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리아타운 2027년까지 걸프 지역50개 지점 개점 목표 확장 계획 발표

    코리아타운 2027년까지 걸프 지역50개 지점 개점 목표 확장 계획 발표

    부티카(Boutiqaat)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 발표 쿠웨이트와 걸프 지역에서 K-뷰티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코리아타운(Korea Town)이 대규모 지역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말까지 GCC(걸프협력국가연합) 전역에 50개의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코리아 타운이 이커머스 및 디지털 리테일 분야의 선두 기업인 부티카 그룹(Boutiqaat Group for Perfumes and Cosmetics) 과 공식적으로 협력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코리아 타운은 부티카의 기술 및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부티카 그룹의 첨단 인프라, 물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성장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장 계획은 리뉴얼 된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마친, 게이트 몰 (Gate Mall) 지점의 코리아타운 공개일정과 맞물려, 혁신과 진정한 한국 뷰티 문화를 결합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쇼핑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250개가 넘는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코리아타운은 K-뷰티의 핵심지로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스킨케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등 광범위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걸프 지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K-뷰티 제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코리아타운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계획은 코리아타운이 걸프 지역 뷰티 유통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장기 비전을 한층 강화하며, 성장·혁신·고객 경험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민 의료·복지 공백 없는 철저한 대비 당부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민 의료·복지 공백 없는 철저한 대비 당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10.2~10.10) 기간 중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한 서울시 ‘2025 추석 종합대책’의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하여, 의료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돌봄 지원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추석은 열흘간의 장기 연휴로 인해 의료 및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서울시는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독거 어르신·중증장애인·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지원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 응급실 운영병원(21개소) 등 총 70개 기관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8개소)과 ‘전문응급센터’(3개소), 경증환자를 위한 긴급치료센터(2개소) 및 질환별 전담병원(4개소)도 휴일 없이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총 1만 7000여 개소가 지정됐으며, 관련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story/thanksgiving)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와 노인·장애인 시설 입소자에게 명절 지원금이 지급되며, 연휴 기간 중 어르신·아동·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도 중단 없이 제공된다. 연휴 기간(10.3~10.9)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경로식당·단체급식소 운영,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중단없이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고독사 위험가구 등에 대해서는 전화·방문 확인과 IoT 기반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안전을 관리하고, 복지관 및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 현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및 돌봄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시민 건강을 보호해야 하며, 특히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히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추석 연휴에는 어르신들께서 기름지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과하게 드시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또 추석 전후 성묘나 벌초하실 때 벌 쏘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벌 쏘임으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솔벤텀코리아,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 출시

    솔벤텀코리아,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솔벤텀코리아(주)는 10℃ 이하의 냉수부터 최대 약 95℃ 초고온수까지 버튼 하나로 제공하는 ‘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 솔벤텀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2024년 4월 3M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분사하여 독립한 솔벤텀은, 약 100여 년간 축적해온 정수 및 필터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Aqua-pure™ 브랜드를 새롭게 리브랜딩 했으며, 이번 신제품이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초고속 직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리터 물병도 단 몇 초 만에 채울 수 있는 풍부한 유량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급수 기능으로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수 출수의 경우 내부 가열 탱크를 사용해 최대 약95℃의 뜨거운 물을 연속으로 최대 120mL컵 단위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필요할 때 항상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필터의 위생성과 교체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복잡한 교체 방식보다 간단하고 위생적인 유지관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SQC(Sanitary Quick Change) 구조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Aqua-Pure™ 냉온정수기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여 누구나 약 10초 만에 위생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SQC 구조를 도입해 유지관리를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Aqua-Pure™ 냉온정수기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단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구현, 2~3개의 필터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 제품과 달리 하나의 필터로도 탁월한 정수 효과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장 및 누수 위험이 줄어들고, 연간 유지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필터 교체 알람 기능이 더해져 사용량 또는 사용기간 기준에 따라 정확한 교체 시기를 알려주어 소비자가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은 다양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수기에 탑재된 ‘마이워터(My Water)’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용량을 미리 설정하면, 원터치로 나만의 완벽한 물 한 잔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수분 섭취를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아울러,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가 물의 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며, 터치 조작 방식으로 용량과 온도 설정까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국제 인증 필터를 장착하여 안심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한다. 고성능 카본블록 필터로 0.5 마이크론의 미세 입자부터 중금속, 신종유해물질(화학물질, 약품 등), 잔류염소, 유기 오염물질까지 철저하게 걸러내어 건강을 지켜준다. 이외에도 할랄(Halal) 인증, NSF(미국 위생안전 기관)의 NSF/ANSI Standard 42, 53, 401 인증 등을 받아 신뢰할 수 있다. 솔벤텀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는 약100년 이상의 정수 기술과 연구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솔벤텀의 첨단 설계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질을 제공한다”며, “엄격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필터 시스템과 스마트한 유지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뢰성 높은 정수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에 지속 가능한 건강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불꽃 드론·시간 여행·OST 공연… 축제 물드는 진주

    경남 진주가 가을 축제로 물든다. 진주시는 오는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0일 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개막해 19일까지 이어진다고 30일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동적인 연출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에서는 움직이는 육상·수상 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을 공개한다. 진주성 둘레길과 외곽에는 신규 콘텐츠를 배치하고, 2023년과 지난해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대상 작품은 수상 유등으로 재현·전시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도 강화했다. 시는 실시간 거리 밀집도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지도 서비스’와 ‘간편 결제서비스’ 등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4·8·18일에, 불꽃놀이는 4·10·18일에 연다. 새로 도입한 수상·불꽃드론으로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74회째를 맞은 개천예술제는 진주의 전통·예술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예술 경연대회는 외연을 확대했고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참가 팀을 늘렸다. 풍물시장 예술 한마당에서는 청년몰 상권과 연계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진주성 시간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한류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드라마 세트장 체험, 국제포럼, 드라마 히스토리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공연과 예술 전시, 굿즈 체험까지 마련해 드라마 팬과 예술 애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 美·이 “가자에 민간정부”… 재건 핵심 떠오른 ‘올드보이’ 블레어

    美·이 “가자에 민간정부”… 재건 핵심 떠오른 ‘올드보이’ 블레어

    하마스에 72시간 내 최후통첩 압박인질 석방·비무장화 등 수용 미지수유럽·아랍 환영에도 안착까지 난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합의했다. 팔레스타인 기술관료가 중심이 되는 비정치적 임시정부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가자 재건에 나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국제기구 ‘평화위원회’가 이를 감시하며 국제 평화유지군이 테러 방지 등 질서 유지를 하는 게 골자다. 주요 7개국(G7) 국가이자 미국의 핵심 동맹인 영국이 최근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인정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가자 전쟁 종식 압박이 거세지자 결국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대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과거 가자 과도 통치기구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가자 재건 조직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회견에서 “최소한 우리는 (전쟁 종식에) 매우 가까워졌다. (중동) 지역 친구와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협의 끝에 공식적으로 우리의 평화 원칙을 발표한다”면서 “이 계획에 동의해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마스도 합의하고 싶어 한다고 듣고 있다”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 제안이 “우리의 전쟁 목표를 달성한다”며 “하마스는 무장 해제될 것이고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이라고 했다. 총 20개항으로 이뤄진 평화구상은 하마스의 72시간 내 인질 석방·유해 송환과 이스라엘의 수감자 석방, 하마스 군사능력 해체 및 구성원 사면, 비정치적 임시정부 팔레스타인 위원회 수립과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국제안정화군(ISF) 창설, 임시정부를 감독할 국제기구 평화위원회 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관련국 수반들이 감독·관리를 맡게 된다. 블레어는 과거 ‘가자 국제 과도 기구’(GITA)라는 유엔 위임 행정기구과 치안유지군 설립 방안을 주장해왔으며, 올 여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도 친분이 깊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뢰하는 인사다. 두 정상이 ‘72시간 내 최후통첩’으로 하마스를 향해 ‘무장해제’ 또는 ‘궤멸’ 중 사라질 방식을 요구하면서 하마스의 동의 여부가 중요 고비로 부상했다. 외신들은 이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아랍 주변국들의 환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평화 안착까진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하마스의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없는 등 트럼프 구상은 대략적 스케치에 불과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등은 지적했다. 요르단강 서안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도 배제돼 있어 팔레스타인 주민 반발도 예상된다.
  • “요게 맛있쥬” 방송중단 백종원, 대만 뉴스 출연…상추쌈 먹방

    “요게 맛있쥬” 방송중단 백종원, 대만 뉴스 출연…상추쌈 먹방

    각종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현지시간) 대만 TVBS는 백 대표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활동 전면 중단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백 대표가 타이베이에 있는 자신의 한국식 바비큐 식당을 홍보했으며, 특별 소스를 활용한 ‘상추쌈’ 먹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4개월간의 공백에도 백 대표는 여전히 유머러스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실제 해당 뉴스에는 백 대표가 “요게 더 맛있다”라며 본인의 특제 해산물 장을 추천하고 직접 상추쌈을 싸 먹는 장면이 담겼다. 백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이 당장은 매장에서 고기를 즐길 수 있지만, 앞으로는 더 편리한 방식으로도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향후 현지에서의 한식 사업 계획을 밝혔다. 다만 백 대표는 원산지 허위 표기, 안전 규정 위반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관한 민감한 질문은 피해 갔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흑백요리사2’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삼갔다고 전했다. TVBS는 백 대표의 대만 방문이 큰 관심을 끌었지만, 동시에 그를 둘러싼 논란이 앞으로의 행보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대만 현지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의한 인터뷰 중 한식을 소개한 것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백 대표는 10월 초까지 태국과 캄보디아, 대만 등을 방문한 뒤 11월 중순까지 중국, 미국 순으로 소스 영업을 위한 순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백 대표는 해외에 한국식 소스를 알리고 각국의 글로벌 유통 대기업과 소스 유통 공급 및 한식 제품 출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K-컬처밸리 민간공모, 글로벌 엔터기업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 단독 신청

    K-컬처밸리 민간공모, 글로벌 엔터기업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 단독 신청

    30일 마감된 경기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지난 6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업 중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로 글로벌 아티스트 투어, 대형 공연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K-POP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를 위한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U2 등 굵직한 스타디움급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 공연 유치 경험을 갖고 있다.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위원은 도시, 건축, 재무회계, 문화·콘텐츠 등 12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10월 말 평가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개발계획(300점) ▲사업수행능력(470점) ▲운영관리계획(230점) 등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분야별 위원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산술평균으로 최종 점수가 산정된다. 경기도는 평가 절차를 거쳐 10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6년 2월 말까지 협상을 통해 기본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5월 말 공사를 재개하고 2029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개발국장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쌓아온 공연 기획과 운영 경험이 있는 라이브네이션이 K-컬처밸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K-컬처밸리는 GTX-A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나 향후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K-컬처밸리를 세계적인 문화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H 김용진 사장은 “국내 열악한 공연장 실정을 고려하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외국기업이 K-컬처밸리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연장문화단지 조성 의지를 밝힌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GH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의 시너지를 통해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컨텐츠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아레나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할 것이며 K-컬처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경기도, 고양시의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 긴 추석 연휴…24시간 비상 의료 체계 마련

    서울시, 긴 추석 연휴…24시간 비상 의료 체계 마련

    서울시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000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 등 총 70곳을 상시 운영한다. 또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경증 환자가 더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루 평균 2750곳(병의원 1260곳·약국 1490곳)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도 긴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도 연휴 기간에 휴일 없이 운영된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고열 등 급성질환을,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된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 ‘달빛어린이병원’ 15곳에서 가능하다. 또 추석 연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진료와 응급 분만이 가능하도록 전문의가 24시간 상시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시는 공공의료 가동에도 총력을 다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추석 연휴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은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 695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의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기후위기 시대에는 버스전용차로 증설과 버스우선신호제 도입 등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교통학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버스 전용차로’와 ‘버스 우선신호’를 강조했다. 이날 임삼진 그린코리아포럼 운영위원장은 “뉴욕시는 ART를 중시해 2010년 79㎞에 불과했던 버스전용차로 총연장 구간을 올해까지 262㎞로 3배 이상 늘렸다”며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은 196.1㎞에서 197.8㎞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버스전용차로가 대부분 왕복 6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돼 ART 소외지역이 여전히 넓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대한교통학회가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64.6%가 버스전용차로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종로구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분석해보면, 시가화 면적(12.85㎢) 중 ART 확보지역은 6.9㎢, 소외지역은 6.0㎢이다. 임 박사는 이어 “ART 정책 실현은 서울의 중요한 대중교통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며 “뉴욕처럼 왕복 4차로, 심지어 2~3차로라도 필요하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들 가운데 버스우선신호(TSP)가 없는 도시는 없다”며 “서울이 세계적 예외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2029년까지 3단계에 걸친 버스 서비스 혁신 실행 로드맵도 제시했다. 올해 ART 소외지역을 조사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ART 핵심 소외지역에 버스전용차로 확충하며 주요 5개 축에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2027~2029년에는 버스전용차로 확충을 통한 서울 전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많은 도시들이 다시 버스에 주목하고 있다”며 “혼잡통행료와 주차장 혼잡세 확대를 통한 승용차 억제와 대중교통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시, 산업 역량·의대 설립 필요성 알린다…바이오 전시 참가

    경북 포항시, 산업 역량·의대 설립 필요성 알린다…바이오 전시 참가

    경북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전시에 참가해 지역 역량과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알렸다. 30일 포항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 참여해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했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포스텍,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도 지정됐다. 또한 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지역의료 혁신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바이오 앵커 기업 유치 등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바이오 신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추진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라리가 최강 바르사와 리그앙 최강 PSG가 맞붙는다…이강인 활약 기대

    라리가 최강 바르사와 리그앙 최강 PSG가 맞붙는다…이강인 활약 기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최강팀 FC바르셀로나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PSG는 10월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류이스 콤파니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현재 PSG는 리그1 선두(5승1패, 승점 15),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6승1무, 승점 19)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을 명승부가 기대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가장 최근 경기인 리그1 안방경기에선 오세르를 상대로 선발출전해 80분을 뛰었다.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한 우스만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이강인의 어깨가 무겁다.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뒤 2023년 10월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UCL에서 득점이 없어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올 시즌 아직 득점이 없는 이강인이 스페인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PSG와 바르셀로나가 UCL에서 맞붙는 건 2023~24 UCL 8강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당시 PSG는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공식전 5연승, 8경기 무패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당시 대패를 설욕하고 싶어한다. 페드리와 프랭키 더 용, 쥘 쿤데 등이 맹활약하는데다 부상으로 빠졌던 라민 야말도 복귀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중국의 추격, ‘인재 양성’으로 극복해야… 배터리 아카데미 지원 약속

    이제영 경기도의원, 중국의 추격, ‘인재 양성’으로 극복해야… 배터리 아카데미 지원 약속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3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아카데미 경기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격차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방문한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발전 속도에 대한 엄중한 위기감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한국 차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의 기술과 경제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다”라며 “과연 우리가 앞으로 중국을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큰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대한민국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우수한 인재’”라고 단언하며, “오늘 문을 여는 배터리 아카데미가 바로 그 인재를 키워내는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대한민국에 희망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기업’이라고 답할 수 있다”라며, “이등이 되는 순간 몰락한다는 위기감 속에서 싸우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의회는 정치적 논쟁을 떠나 힘을 보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하며 예산 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로 구성되어 대립이 많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1년 3개월간 대한민국 경제의 발목을 잡지 말자는 하나의 목표로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가 가져온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오히려 증액해 왔다”라며, “이 기조를 이어 내년도 예산 역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돕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빵빵해진 ‘천안 빵빵데이’, 대전 빵축제 진검승부

    빵빵해진 ‘천안 빵빵데이’, 대전 빵축제 진검승부

    “빵빵데이가 더 빵빵해졌습니다.” 빵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빵빵데이’가 대전 대표 ‘빵축제’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18~19일 천안종합운동장 광장 일원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 빵’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축제다. 1934년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점과 500여개의 빵집이 있다. ‘빵빵데이’는 빵으로 빚어낸 천안만의 정체성과 ‘빵의 도시 천안’ 상징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빵빵데이 일정은 공교롭게도 대전 대표 빵축제와 일정이 같다. 천안시는 ‘빵빵데이 천안’은 단순히 빵을 사고파는 소비형 축제가 아닌 지역 농축산물과 공연, 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 축제라고 차별화를 강조한다. 올해 빵빵데이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빵집이 참여한다. 각 빵집은 대표 제품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선보인다. 모든 빵집은 가격표시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제과 기능장이 직접 선보이는 공예·실용빵 전시관도 마련된다. 제과협회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어린이를 위한 쿠키 만들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컵케이크·빼빼로 만들기,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올해는 프랑스 잠봉뵈르·이탈리아 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세계빵 만들기 프로그램이 처음 선보인다. 예약을 거친 32개팀 900여명이 직접 다양한 국가 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부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빵빵데이 천안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라고 강조했다.
  •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서···2028년 개점

    ‘코스트코’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에 들어서···2028년 개점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창고형 유통업체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량 구매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국내에서는 1994년 진출 이후 20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 6000㎡, 총 사업비 102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코스트코 입점 사전 절차인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코스트코 미국 본사 회장이 순천점 입점을 최종 승인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과거 한 차례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코스트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촘촘한 유치 전략을 펼쳤다. 시는 코스트코 순천점이 개점하면 도내는 물론 광주·경남·제주 등지에서 연간 1300만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정원박람회 등 순천을 찾는 1000만명의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지역 관광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외지 소비군까지 흡수해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경제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그동안 김해, 대전점으로 원정을 다녔던 젊은 소비층의 쇼핑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여가·쇼핑 여건을 모두 갖춘 최고의 정주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신규 시책 발굴 등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산물․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전통시장 상생협력 외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상생협약에 담을 예정이다.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는 “코스트코 순천점을 진출하는데 십수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지역민 고용창출,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광역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규고용 창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체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유통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민 생활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이 전남은 물론, 전북·경남권까지 아우르는 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코스트코의 입점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광양만권이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과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권 찢어서 먹고, 변기에 버리고”…이륙 직후 회항한 여객기, 무슨 일

    “여권 찢어서 먹고, 변기에 버리고”…이륙 직후 회항한 여객기, 무슨 일

    이탈리아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승객이 이상 행동을 보여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항공편은 출발 15분 만에 기내에서 이상 행동을 보인 승객들 때문에 회항했다. 한 목격자는 데일리스타에 “밀라노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 후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이런 식으로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줄은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한 지 15~20분 후 안전띠 표시등이 꺼지자 비행기 앞쪽에서 매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당시 승객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비행기 앞쪽 좌석에 앉은 한 남성이 자기의 여권을 찢더니 먹기 시작했고, 또 다른 남성은 자신의 여권을 변기에 버리려고 했다고 한다. 승무원은 화장실 안에 있던 승객에게 여권을 버리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기내는 이내 소란스러워졌고 일부 승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상황 파악을 한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프랑스 파리로 회항한다고 안내했다. 한 승객은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15분”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두 남성 승객은 파리 착륙 직후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이 여권을 폐기하려고 했던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시공 주관사 참여… K건설력 발휘한다

    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시공 주관사 참여… K건설력 발휘한다

    ‘팀코리아’ 시공주관사로 참여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시공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의 시공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원자력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로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해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까지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건설사로, 향후 세계 원전 사업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35년간 국내외 원자력 프로젝트 30여건 수행대우건설은 1991년 월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신월성 1·2호기,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1·2단계 사업,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기장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 35년간 30여건의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경험을 쌓았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대만 용문원전과 중국 진산원전의 시공 기술 자문을 맡았고, 요르단에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했다.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도 독보적 실적을 보유했다. 경주 월성의 중저준위 방폐장 1단계(동굴 처분방식)를 성공적으로 완공했고, 2단계(표층 처분방식) 역시 주관사로 참여 중이다. 사용후 핵연료를 발전소 내에 보관하는 건식저장시설 실적도 갖고 있다.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수출… 韓 최초 원자로 수출 사례대우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수출보다 앞서 2009년 12월 요르단에 연구용 원자로(JRTR)를 수출했다. 이는 한국 민간기업이 해외에 원자로를 건설한 첫 사례다. JRTR 사업은 2010년 착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비까지 추가로 반영했다. 완공된 원자로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반도체 연구 등 다방면에 활용되며 요르단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MR·원전 해체 등 미래 원자력 시장 정조준향후 600조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되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혁신형 SM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한전KPS와 SMR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우건설은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 사업 초기부터 SMR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SMART 모델 기반의 혁신형 SMR(i-SMR)의 기술개발 및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2027년 말까지 진행 예정인 고온가스로(HTGR)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참여 중이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내 원자력발전소 유지정비를 총괄해 온 한전KPS와 ▲SMR 설계·건설·운영 분야 ▲국내외 제작·운영 및 정비 ▲원전 해제 분야 상호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 중 하나로 언급된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은 규모가 5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은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인 해체공사 설계와 공용설비 및 인접호기(월성 2호기)의 안전운영을 고려한 최적의 해체 공정을 설계하는 사업이다. 특히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 예정인 CANDU(캐나다형 중수로)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중수로 해체사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28일에는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자력 사업과 원자력연료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MOU도 체결했다. 체코 원전 수주… 유럽 대형원전 첫 진출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사업의 시공주관사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체코전력공사(CEZ)와 한수원 간의 두코바니 5·6호기 주설비공사 계약이 완료됐다. 대우건설은 현지 기업 600여곳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나메슈티시에 지역사회에 소방차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원전부터 연구용 원자로, 방폐장까지 전주기 경험을 갖춘 국내 유일 건설사”라며 “체코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국 원자력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 엄마보다 아빠가 문제?…‘이때’ 흡연한 男 자녀 빨리 늙는다

    엄마보다 아빠가 문제?…‘이때’ 흡연한 男 자녀 빨리 늙는다

    15세 이전 청소년기에 흡연한 남성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지난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팀은 15세 전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적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아버지가 15세 전 사춘기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실제 나이보다 약 9개월에서 1년 정도 생물학적으로 더 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가 사춘기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와 참여자 본인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겹칠 경우에는 생물학적 나이와 실제 나이의 차이가 14~15개월로 늘어났다. 아버지가 성인이 된 뒤 담배를 피운 경우에는 생물학적 나이가 소폭 증가했으며, 어머니의 임신 전 흡연과 자녀 노화 사이에서는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 연구가 사춘기 흡연과 노화 가속화의 연관성을 완벽히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아버지가 사춘기에 흡연을 시작하면 정자 세포의 후성유전적 물질이 변화하고, 이 변화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사춘기에 담배를 피우는 소년들이 자신도 모르게 미래 자녀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우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고 덧붙였다.
  •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10년 만에 돌아온 뮤즈, 기타 리프까지 떼창해야죠

    지난 27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은 전설적인 영국 록 밴드 뮤즈(MUSE)의 단독 공연으로 들썩였다. 같은 날 부산국제록페스티벌(26~28일) 무대에 오른 미국 얼터너티브 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와 일정이 맞물리면서, 록 음악 팬들은 ‘부산이냐 인천이냐’라는 달콤한 고민을 안았다. 부산록페 참가자 가운데 뮤즈의 공연을 보려는 이들을 위한 버스 왕복 서비스 ‘브릿팝 광인 셔틀’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덕분에 이날 뮤즈 공연에서 부산록페 티셔츠를 입은 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1994년 영국에서 결성한 3인조 밴드 뮤즈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강력한 현장 공연으로 세계적 인기를 자랑한다. 90년대 영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브릿팝’ 장르의 전형적인 사운드를 탈피해 메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2000년대 록 음악계를 평정한 이들은 2007년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났다. 10년 만에 단 하루였다. 이들을 기다린 오랜 팬들은 지난 7월 발표된 내한 소식에 얼얼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 선예매 추첨에 모여들었고, 응모에 떨어진 사람들은 일반 예매에서 치열한 광클 끝에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강산도 변하는’ 시간 동안 꾹꾹 눌러 담은 기다림은 지난 여름부터 지글지글 끓기 시작했다. 이날 10분 늦게 등장한 뮤즈는 이날 첫 곡으로 ‘언래블링’(Unraveling)에서 폭발적인 연주 실력을 뽐내며 관중의 기선을 제압했다. 매튜 벨라미는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로, 크리스 볼첸홈은 무게감 있는 베이스로, 도미닉 하워드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어 ‘히스테리아’(Hysteria)가 시작되자 기타 리프(노래나 연주에서 반복되는 짧고 강렬한 기타 구절)를 따라 부르는 관중이 모여 떼창이 순식간에 시작됐다. 스탠딩석에서 팬들이 할 수 있는 건 단 세 가지뿐이었다. 점프하거나 손을 높이 들어 리듬을 타거나 목청껏 따라 부르거나. 모든 움직임과 소리는 오직 뮤즈를 추앙하기 위함이었다. 공연 중반부에 다다르자 ‘매드니스’(Madness)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무대에 돋보인 건 크리스 볼첸홈이 더블넥 기타였다. 기타 상단에는 미디 컨트롤러를, 하단에는 4현 베이스를 탑재한 악기가 묵직한 위용을 자랑했다. 볼첸홈은 이를 자유자재로 연주해 몽환적인 곡을 완성했다. 곧이어 벨라미가 기타 노브(기타 볼륨이나 톤을 조절하는 부품)를 돌리며 ‘플러그 인 베이비’(Plug In Baby)를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이를 눈치챈 관객들은 의도된 노이즈를 입으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벨라미가 다리 한쪽을 허공으로 뻥 차올리자 공연장 하늘에서는 불꽃이 펑 터졌고, 타이밍 좋게 리프가 울려 퍼졌다. 관객들의 ‘매드니스’한 열기가 사방으로 들끓었다. 이후 뮤즈 대표곡이 이어졌다.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을 시작으로 ‘슈퍼매시브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업라이징’(Uprising)으로 이어진 셋리스트는 그야말로 관객 참여형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 떼창으로 화답하는 그 풍경에서 누군가는 2000년대 청춘 시절을, 또 다른 누군가는 뮤즈의 황금기를 만난 듯했다. 밴드는 이날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달린 재킷과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벨라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공연장을 서정적으로 물들였다. 관객들이 하나둘 켠 휴대폰 조명이 은하수처럼 빛났다. 90분 동안 음악으로 관객들을 ‘조련’한 뮤즈는 두 손을 높게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우리 곧 다시 만나요!” 뮤즈는 이날 공연장에 모인 관객 3만 2000명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 “제주 방문객 늘 것” vs “이점 사라져 감소”… 관광계 기대·우려 교차

    “제주 방문객 늘 것” vs “이점 사라져 감소”… 관광계 기대·우려 교차

    “전국 골고루 여행 상품 나올 수 있어‘패키지’ 다양해져 손님들 증가할 것”“제주만의 무사증 혜택 전국에 확산관광객들 서울·부산·강원으로 이탈”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해 제주관광업계가 기대 반 우려 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로 제주관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제주만의 무사증 제도 이점이 사라져 관광객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서다. 제주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에 따라 지난 2002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무사증제도로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머물 수 있다. 무비자 한시 허용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여행사 입장에선 한시적 무비자 신청을 하게 되면 기존 단체 비자전담여행사 자격이 중단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고객 이탈률이 5%에서 2%로 낮아졌고 단체관광객 중 1명이라도 입국이 거부되면 나머지도 입국이 자동 거부되는 등 행정제재가 강화된 데다 여행 자율 일정이 불가능해 기존 무사증 제도로 여행하는 게 낫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했다. 제주도의 관광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단체관광객보다 개별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제주의 경우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90% 이상이어서 이번 한시 무비자 제도가 큰 영향 없을 것”이라면서 “전국을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제주관광만 할 경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 무사증 혜택이 전국으로 확산돼 제주로 오던 관광객이 서울, 부산, 강원 등으로 이탈돼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경영전략실장은 “우리가 이탈리아로 여행할 때 로마만 가는 게 아니라 피렌체, 베네치아 등을 관광하듯 전국을 골고루 투어하는 상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그동안 제주에 국한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면 이젠 서울에서 쇼핑하고 제주에서 관광하는 7박 8일 일정의 가성비 좋은 패키지 투어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기회이다”고 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이날 기준 총 1011만 64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다음달 황금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예약률은 전년보다 약 4~5% 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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