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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470억 손배소 취하 준비도

    한화오션 하청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470억 손배소 취하 준비도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18일로 96일째 서울 한화 본사 앞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형수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은 19일 오후 농성을 해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참여한 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한화오션 협력사와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임단협 잠정 합의안 성격인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번 교섭 쟁점이었던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했다. 또 휴업 수당 지급 명문화와 산업재해 은폐 근절 등 세부 조항을 놓고도 양측은 합의를 봤다. 노조는 운영위원회 승인과 조합원 총회 등을 거쳐 사측과 최종 합의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임단협 합의에 따라 서울 한화빌딩 앞 약 30m 높이 철탑에서 김형수 지회장이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이어온 고공농성도 중단될 전망이다. 조선하청지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한화 본사 앞에서 김 지회장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연다. 한화오션은 하청 노사 임단협 합의와 함께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검토 중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2022년 6·7월 선박 건조장인 독을 점거하는 등 51일간 파업한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에 인수되고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소는 유지되고 있다. 해당 재판은 지난해 6월 3차 변론기일을 끝으로 잠정 중단됐는데, 재판부는 형사재판 결과를 보고 속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그러다 지난 2월 형사재판 1심에서 하청노동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벌금형 등 모두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민사 재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와 국회 등이 소 취하 등 중재에 나섰지만 해법은 찾지 못했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도 2023년과 2024년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노사가 다 같이 잘 돼야 하는 상생과 협력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470억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준비 중”이라며 “현행법상 파업에 따른 경영 손실을 그대로 둘 경우 경영진 배임 등 법률적 리스크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사외이사를 포함해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 취하 등 노사 화합 조치가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공군, 신형 훈련기 T-345 도입

    이탈리아 공군, 신형 훈련기 T-345 도입

    전투기 조종사를 육성하는 데 쓰이는 훈련기 시장에서 우리나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A,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M-346 미국 보잉의 T-7A 같은 고등훈련기가 주목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KT-1과 같은 기본 훈련기와 그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중등 훈련기 시장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공군 갈라티나 공군기지에서 신형 훈련기 T-345A 도입식이 열렸다. 이는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기본 및 중등 훈련기인 M-345의 이탈리아 공군 제식명이다. 이탈리아 공군 조종 특기생들은 SF.260EA 기본훈련기로 1단계 비행 적성 평가를 받은 뒤 T-339A(MB-339A)로 2단계 훈련을, FT-339C(MB-339CD)로 3단계 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될 수 있었다. M-345는 2단계와 3단계에 사용된 훈련기들을 대체하는 용도로 도입된다. M-345는 2016년 12월 시제기가 처음 비행했고 양산 기체는 2018년 12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고, 2만 피트 상공에서 시속 787㎞로 순항이 가능하다. 최대 이륙중량 4500kg, 실용 상승고도 1만 2190m, 항속거리 1410~1550㎞ 제원을 가졌다.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첨단 터보프롭 훈련기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M-345는 이탈리아 공군에서 사용하는 M-346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레오나르도는 경공격기 버전 출시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M-346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이스라엘, 폴란드, 카타르,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쓰이는 데 비해 M-345는 운용국이 이탈리아 한 곳에 불과해 험난한 동급 훈련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 이탈리아 공군, 신형 훈련기 T-345 도입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이탈리아 공군, 신형 훈련기 T-345 도입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전투기 조종사를 육성하는 데 쓰이는 훈련기 시장에서 우리나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A,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M-346 미국 보잉의 T-7A 같은 고등훈련기가 주목받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KT-1과 같은 기본 훈련기와 그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중등 훈련기 시장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공군 갈라티나 공군기지에서 신형 훈련기 T-345A 도입식이 열렸다. 이는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기본 및 중등 훈련기인 M-345의 이탈리아 공군 제식명이다. 이탈리아 공군 조종 특기생들은 SF.260EA 기본훈련기로 1단계 비행 적성 평가를 받은 뒤 T-339A(MB-339A)로 2단계 훈련을, FT-339C(MB-339CD)로 3단계 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될 수 있었다. M-345는 2단계와 3단계에 사용된 훈련기들을 대체하는 용도로 도입된다. M-345는 2016년 12월 시제기가 처음 비행했고 양산 기체는 2018년 12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터보팬 엔진 1개를 장착했고, 2만 피트 상공에서 시속 787㎞로 순항이 가능하다. 최대 이륙중량 4500kg, 실용 상승고도 1만 2190m, 항속거리 1410~1550㎞ 제원을 가졌다.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첨단 터보프롭 훈련기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M-345는 이탈리아 공군에서 사용하는 M-346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레오나르도는 경공격기 버전 출시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M-346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이스라엘, 폴란드, 카타르,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오스트리아에서 쓰이는 데 비해 M-345는 운용국이 이탈리아 한 곳에 불과해 험난한 동급 훈련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 “어릴 적 외교관 꿈, 피아노로 이뤘어요”

    “어릴 적 외교관 꿈, 피아노로 이뤘어요”

    “그저 음악이 있는 곳에 함께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까지 받을 일인지 몰랐어요.” 지난 16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일본 외무상 표창을 받은 피아니스트 이경미(63) 경남대 명예교수는 “그럴 만한 일을 한 건가 갸우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국 문화 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데 대해 “어린 시절 외교관의 꿈을 피아노로 이룬 것 같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주일대사관에서 근무한 아버지를 따라 초·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며 외교관을 꿈꿨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뒤 후학을 양성하던 그가 음악으로 한일 양국을 잇게 된 건 30여년 전 한마디의 부탁 때문이었다. 당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협연한 그를 본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일본대사가 “양국 문화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이 교수는 꾸준히 한일우정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도 30년지기 기타리스트 무라지 가오리와 함께 무대에 섰고 한일 관계가 급랭했던 2019년에도 도쿄에서 한일 친선 교류 음악회를 가졌다. 일본 NHK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할 정도로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기록됐다. 이 교수는 “당시 NHK 관계자가 ‘이런 분위기에 무슨 용기로 와서 연주를 했느냐’며 놀라길래 오히려 제가 의아해했다”며 “저에겐 별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그때 도쿄에서 만난 한 재일교포 어르신이 ‘선생님 같은 분이 여기 와서 연주를 하면 우리가 얼마나 용기가 나고 마음이 편해지는 줄 아느냐’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가슴에 남는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오는 9월에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일본 현악4중주단 콰르텟 엑셀시오와 우정음악회를 연다. 
  • “외롭고 좌절한 사람들 영화 보고 희망 품었으면”

    “외로움을 느끼고 좌절했던 분 중 한 명이라도 이 영화를 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의 매들린 샤라피언 감독은 17일 한국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외로움을 주제로 한 영화”라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18일 개봉하는 ‘엘리오’는 인간 내면의 감정을 의인화한 ‘인사이드 아웃 2’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디즈니·픽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엘리오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모와 단 둘이 살아가는 소년이다. 지구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우주로 간 뒤 외계 생명체 글로든과 만나 모험을 펼친다. 샤라피언 감독은 “외로움은 우리가 모두 느껴 본 감정”이라며 “제작진도 코로나19 팬데믹 때 외로움을 경험했고, 작품을 만드는 동안 외로움에 관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 앨리스 드럼 프로듀서는 “(픽사의 기존 SF물인) ‘월-E’나 ‘버즈 라이트이어’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글로든은 괴물처럼 보이지만, 입을 열자마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바뀐다. ‘엘리오’는 이런 깜짝 요소들이 들어간 재미있는 스페이스 어드벤처물”이라고 소개했다.
  •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오타니, 663일 만에 ‘투타니’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개인·기관·외인 돌아가며 샀다… 코스피 3000 ‘코앞’

    개인·기관·외인 돌아가며 샀다… 코스피 3000 ‘코앞’

    코스피가 연고점을 2998.62까지 높였다. 2022년 1월 3일(장중 최고 3010.77) 이후 3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 한때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세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돌아가며 이끌고 있는 코스피가 올해 안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295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950을 넘은 것은 2022년 1월 13일(2962.09)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급등락을 반복했다. 장 초반 2998.62까지 치솟으며 ‘삼천피’(코스피 3000)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이후 급격히 하락하며 한때 2925.79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을 받아 내며 상승 전환해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들은 22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4억원과 1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전날부터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는데 전날은 기관이, 이날은 개인이 매도 물량을 소화해 냈다. 이날 장중 한때 4.83% 상승하며 사상 첫 26만원을 터치한 SK하이닉스는 24만 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역시 4% 이상 상승하며 ‘6만 전자’ 기대를 키웠던 삼성전자는 5만 9700원을 찍은 뒤 5만 8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초반 급등세를 이어 가지 못한 데는 코스피 3000이라는 상징적인 지점을 앞두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진 영향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3000 부근에서 심리적 저항에 부딪히며 차익 실현 압력이 강해졌다”고 했다. 일촉즉발의 중동 상황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대피 촉구 및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 도중 급거 귀국 소식에 중동 리스크 경계감이 다시 커졌다”고 진단했다. 대외 위험 요인과 단기 과열 우려 속에서도 코스피가 힘을 내면서 연내 코스피 사상 최고점(2021년 7월 6일 3305.21)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의 연말 종가를 3100으로 제시하면서 “잉여 유동성이 확대된다면 340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 팀킬? “아이언돔 ‘역주행’…자기 발사대 타격 오작동” (영상) [포착]

    팀킬? “아이언돔 ‘역주행’…자기 발사대 타격 오작동” (영상) [포착]

    세계에서 가장 촘촘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스라엘의 방공체계가 이란 미사일에 뚫리며 구멍을 노출했다. 이번에는 요격 미사일이 역주행 오작동으로 이른바 ‘팀 킬’(아군 공격) 사고를 일으키며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이 재앙적 오발 사고를 일으키며 (오히려) 자기 위치를 공격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조직적 무인기(드론) 및 미사일 타격에 앞서 시오니스트(이스라엘) 방어선을 마비시킨 정밀한 사이버 작전”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공격으로 아이언돔 시스템 오작동을 끌어냈다는 주장이다. 다른 이란 언론들 “미국산 F-35A,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는 이스라엘 중부 네바팀 공군기지에서 아이언돔이 오작동을 일으켜 스스로를 타격했다”라고 전했다. 이들 언론이 공유한 영상에는 아이언돔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요격 미사일 중 약 두 발이 하늘로 솟구치다 돌연 역주행, 발사대 인근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스라엘 방공체계 허점 노출…다시 시험대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13일 이스라엘 방공체계에 일부 허점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수십억 달러를 들여 구축한 다층 미사일 방공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최상층 방어체계이자 이스라엘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애로우-3’, 2017년 실전 배치된 ‘다비즈 슬링’(David‘s Sling·다윗의 돌팔매)은 중거리 미사일 요격을 담당한다. 애로우-3 사거리는 최대 2400㎞로 대기권 밖까지 요격이 가능하다. 다비즈 슬링의 사거리는 약 300㎞다. 2011년 3월 처음 등장한 ‘기적의 방패’ 아이언돔은 요격 고도가 4∼70㎞로, 각 포대에 20기의 요격미사일을 쏠 수 있는 3∼4개의 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단거리 로켓을 요격하는 데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란이 100기에 달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면전을 방불케 하는 보복에 나서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주변 지역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특히 이스라엘 방공망은 마하 13(음속의 13배, 시속 약 1만 5900㎞)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날아 목표물을 타격하는 초음속 미사일 등 이란 미사일 7발에 뚫리며 허점을 노출했다. 이스라엘 방공망이 이란에서 이스라엘까지 1600㎞를 단 15분 만에 주파, 타격 순간까지 마하 5의 속도를 유지하는 미사일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스라엘은 전투형 무인항공기(UAV)에 전투기 출격 또는 아이언돔으로 대응하는데, 저공·저속으로 날아오는 드론은 탐지가 어려워 요격이 까다로운 점도 변수다. 이란이 전면적인 미사일 공격과 함께 드론을 결합한 전술을 사용한다면 이스라엘의 방공망에도 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무기 체계가 상당 부분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란의 공격 능력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기적의 방패’ 아이언돔? 이스라엘 “100% 방어는 신화” 아이언돔 등 방어체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자,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개발자들을 앞세워 반박에 나섰다. 이스라엘 미사일방어청을 세운 우지 루빈은 현지언론에 “아이언돔은 인구 밀집 지역이나 전략 시설로 향하는 표적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요격을 시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언돔 평균 요격 성공률은 80%~90%”라면서 “100% 방어는 현실적 목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국방연구소(INSS)의 요엘 칼리스키 박사도 “아이언돔은 비용 대비 효율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체계”라며 “무조건 요격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가 예상되는 위협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라고 설명했다.
  • 30대 남성, 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끔직한 비극

    30대 남성, 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끔직한 비극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해 최소 274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에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인 로렌스 크리스천(30)은 영국에서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으로, 사고 발생 전 인도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도로 향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치른 뒤 그는 생계를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 30초 만에 추락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로렌스의 어머니인 라비나는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좌석에 앉아 내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나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들이 내게 비행기가 이륙하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영국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게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어머니는 심장병 합병증으로 남편을 잃고 장례를 치른 지 불과 며칠 만에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됐다. 게다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고와 남편의 장례식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여기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로렌스의 유가족 중 한 명은 로이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들은 여기에 남겨졌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힘이 사라졌고 우리 집을 밝혀주던 불빛을 잃었다”며 상심했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메다바드 최대 규모의 국립 병원 의료진은 현재 치과 기록과 DNA 표본을 이용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 온도가 한때 1500도까지 치솟은 탓에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당국이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돼 유족에게 시신이 인계된 희생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는 “폭발이 너무 강력해 희생자 대부분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여객기인 보잉 787-8 드림라이너에는 연료 12만 5000ℓ가 실려 있었으며 사고 당시 연료가 폭발하면서 현장 온도가 1500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신을 완전히 태울 수 있는 온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신을 인계받은 일부 유족에게 “관을 열지 말고 가급적 화장과 장례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 [포착] 영화 같은 비극…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한 아들

    [포착] 영화 같은 비극…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한 아들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해 최소 274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에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인 로렌스 크리스천(30)은 영국에서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으로, 사고 발생 전 인도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도로 향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치른 뒤 그는 생계를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 30초 만에 추락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로렌스의 어머니인 라비나는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좌석에 앉아 내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나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들이 내게 비행기가 이륙하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영국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게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어머니는 심장병 합병증으로 남편을 잃고 장례를 치른 지 불과 며칠 만에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됐다. 게다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고와 남편의 장례식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여기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로렌스의 유가족 중 한 명은 로이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들은 여기에 남겨졌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힘이 사라졌고 우리 집을 밝혀주던 불빛을 잃었다”며 상심했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메다바드 최대 규모의 국립 병원 의료진은 현재 치과 기록과 DNA 표본을 이용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 온도가 한때 1500도까지 치솟은 탓에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당국이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돼 유족에게 시신이 인계된 희생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는 “폭발이 너무 강력해 희생자 대부분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여객기인 보잉 787-8 드림라이너에는 연료 12만 5000ℓ가 실려 있었으며 사고 당시 연료가 폭발하면서 현장 온도가 1500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신을 완전히 태울 수 있는 온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신을 인계받은 일부 유족에게 “관을 열지 말고 가급적 화장과 장례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 “우리도 정말 지쳤다”…방문객 줄 섰는데 4시간 문 닫은 佛루브르, 왜

    “우리도 정말 지쳤다”…방문객 줄 섰는데 4시간 문 닫은 佛루브르, 왜

    세계적인 관광 명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갑자기 4시간 동안 문을 닫았다. 직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인파와 열악한 근무 환경에 항의하며 파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은 이날 4시간 동안 문을 닫았다가 오후 2시 30분에 다시 문을 열었다. 루브르 박물관이 갑자기 문을 닫는 것은 드문 일이다. 과거 전쟁이나 코로나19, 일부 파업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휴관한 적은 있으나 직원들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파업을 한 적은 없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오전 전시실 안내원, 매표소 직원, 보안 인력 등 대부분의 현장 직원이 근무를 거부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물관 직원들이 소속된 노동총동맹(CGT)의 문화 부문 지부 대변인 크리스티안 갈라니는 이날 오전 진행된 월례 회의에서 파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갈라니는 “우리는 너무 지쳤고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파업 이유로 갈수록 열악해지는 근무 환경을 꼽았다. 갈라니는 지난 15년 동안 루브르 박물관에서 2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려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문객이 너무 많고 전시실 상태도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은 약 870만명인데 이는 박물관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정부의 루브르 박물관 운영 보조금은 지난 10년 동안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인 ‘모나리자’는 박물관 직원들에게 골칫거리다. 하루 평균 2만명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나리자 앞에 몰려들어 혼잡한데다 소음도 심하다. 이번 파업은 지난 1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루브르 박물관 개보수를 위한 ‘10년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졌다. 이 계획은 누수, 온도 변화, 시설 노후화, 관람객 과밀 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다. 한 직원은 “우리는 ‘지금’ 압박받고 있다”며 “예술 작품만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박물관은 18일 정상 개관한다.
  • “아이폰, 보고 있나?” 68만원짜리 ‘트럼프 폰’ 화제…월 6만원에 이 혜택?

    “아이폰, 보고 있나?” 68만원짜리 ‘트럼프 폰’ 화제…월 6만원에 이 혜택?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월 47.45달러(약 6만 4700원)짜리 요금제와 함께 499달러(약 68만원)짜리 금색 스마트폰을 동시에 선보이며 미국 통신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모바일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에 맞춰 발표됐다. 요금제 이름은 ‘47 플랜’이다. 47대 대통령직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을 기념했다. 월 요금은 47.45달러다. 무제한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군 기지가 있는 국가를 포함해 100개국 이상으로 국제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와 원격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계약서를 쓰거나 신용도 조회를 할 필요도 없다. 또한 이 회사는 오는 8월 ‘T1 폰’이라는 스마트폰을 499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T1 폰은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56GB(기가바이트) 내장 저장공간과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트럼프 모바일닷컴 홈페이지에는 금색 스마트폰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표시된 제품 이미지가 게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이자 트럼프 오가니제이션 수석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을 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미국인이 미국인을 위해 만든 휴대폰을 제공하려 한다. 이 시장을 뒤흔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일가의 스마트폰 서비스는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애플을 상대로 중국·인도에서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옮기라고 압박해왔다. 지난달에는 애플이 일부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애플이 제조시설을 옮기기 위해선 난관이 적지 않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만들 경우 높은 제조비용으로 현재 1000달러인 가격이 3500달러로 3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현직 대통령 가족과 경쟁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미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사 제품 광고를 망설일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T1 폰이 해외 부품으로 제작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논란거리다. 소비자 권익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의 로버트 와이즈먼 공동 대표는 “트럼프 브랜드로 인한 경제 왜곡이 우려된다”며 “이런 마케팅 전략에 휘둘리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1이닝 1실점하고 타자로 2안타 2타점 만회…663일 만에 돌아온 ‘투수’ 오타니, 시속 161㎞ 강속구 ‘쾅’

    ‘야구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시속 161㎞의 강속구로 투타 겸업의 두 번째 장을 펼쳤다. 제구 난조로 실점했지만 타석에서 멀티히트로 만회하는 등 만화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44승29패) 자리를 공고히 하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31패)를 2경기 반 차, 3위 샌디에이고(39승32패)를 4경기 차로 따돌렸다. 오타니는 1번 타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를 맡은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세 번째. 오타니는 또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663일 만에 투수로 나섰다. 당시 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오타니는 한 달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3년 12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다음엔 타자에만 집중하다가 이날 처음 마운드에 우뚝 섰다. 오타니는 경기를 마치고 “타자 복귀전보다 긴장됐지만 실전에서 투구한 것으로 만족한다. 구속을 시속 95~96마일(153~154㎞)로 예상했는데 더 빨랐다”며 “공을 던지니 몸에 온기가 돌아 타격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른 선발 자원처럼 휴식 기간을 닷새로 맞추지 않을 것이다. 상태를 보며 회복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1회에만 공 28개를 던지며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초구로 시속 157㎞의 싱커를 뿌린 오타니는 이후 3개 연속 볼을 던졌고, 피안타와 폭투로 2루를 내줬다. 후속 루이스 아라에스를 상대로는 시속 161㎞의 직구를 투구했으나 연속 피안타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매니 마차도에겐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1루심으로부터 볼 판정을 받았다. 그는 두 팔을 들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풀카운트에서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마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더그아웃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오타니를 지켜봤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오타니는 8회까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3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상대 선발 딜런 시즈(5이닝 6실점)에 1타점 2루타를 빼앗았고, 4-2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선 시즈의 시속 158㎞ 직구를 받아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4회에만 6안타 5점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 타이틀리스트, AVX·투어소프트 ‘AIM 360’ 골프볼 출시

    타이틀리스트, AVX·투어소프트 ‘AIM 360’ 골프볼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17일 360도 정렬 마킹을 적용한 AVX AIM 360과 투어소프트 AIM 360 골프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타이틀리스트의 얼라인먼트 통합 기술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정렬 정확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의 골프볼이다. AIM 360은 골프볼 전체를 감싸는 360도 전면 마킹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골퍼가 퍼팅 라인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보다 일관된 스트로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골프볼 제품개발 디렉터인 프레드릭 와델은 “AIM 360은 타이틀리스트의 정렬 기능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퍼팅 시 정확도를 높이고 티샷에서 타겟 정렬을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부진한 집행률,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김종배 경기도의원, “부진한 집행률,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16일(월) 「2024년도 수자원본부 결산심사」에서 “실행 없는 예산은 결국 도민의 손해로 돌아온다”며, 주요 기반 시설 사업의 부진한 예산 집행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종배 의원은 “수자원본부 소관 사업의 전체 집행률이 70%에 그쳤으며, 특히 ▲고도정수처리시설(집행률 32.3%)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3.1%) ▲분뇨처리시설 확충 사업(3.4%) 등 대규모 기반 사업들의 집행 부진이 도드라진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상하수과, 수질총량과 처럼 공사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들은 행정 절차 지연, 시공사 회생 등의 외부 변수로 인해 일정 단축이 어렵다”며, “실질적으로 예산만 전담하는 인력이 부족한 데다, 모든 사업이 국비와 연계되어 있어 인력 증원에도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의 경우 시공사 회생으로 공사가 중단됐지만, 도에서는 업체 선정에 대해 아무런 관리 기준도 없었다”며, “사전에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나 관리 조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해당 사업은 시군 주관이지만, 앞으로는 추진 일정, 공정관리 등을 월별·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시군과 협업을 강화해 실 집행률이 70%에 미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5년 개선 대책을 담은 보고서를 마련해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 “예산이 반납되고 이월되면 도민 삶을 개선할 기회도 함께 사라진다”며, “실질적인 예산 운영 혁신과 책임 있는 행정 구현에 수자원본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센골드 인수…6월 중 ‘비단’ 정식 서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센골드 인수…6월 중 ‘비단’ 정식 서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Bdan)는 국내 유일 실물자산(RWA) 거래소인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됐다. 또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됐다. 비단은 센골드 인수를 위해 수개월 동안 실사와 회계 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이날 이사회 주주총회에서 센골드 인수를 최종 의결했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거래금액은 1조 2000억원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비단은 센골드가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되고, 디지털자산 시장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본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된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비단은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부산시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첫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 베터버전을 공개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UX·UI, 보완 등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비단은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시스템에 접목해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토큰증권(STO)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비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거래소 시스템 개발의 경우 검증과 시장 안착까지 최소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안정적 회원 확보에도 7~8년이 걸리지만, 이번에 기존 거래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세 번 결혼한 억만장자, 1조6000억 남기고 급사…상속전쟁 시작

    세 번 결혼한 억만장자, 1조6000억 남기고 급사…상속전쟁 시작

    발리우드 스타 카리스마 카푸르의 전남편이자 인도 자동차 부품업계의 거물 순제이 카푸르(53)가 최근 런던에서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사망했다. 약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순자산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경영권을 둘러싼 복잡한 상속 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푸르는 인도 굴지의 전기차 부품 기업 ‘소나 콤스타(Sona Comstar)’ 회장이자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2015년 아버지이자 산업계 원로인 수린더 카푸르 박사 사망 이후 회사를 물려받아 시가총액 약 31조원 규모의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소나 콤스타는 인도, 중국, 멕시코, 세르비아, 미국 등 5개국에 12개 제조시설을 두고 있으며,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 전기차 부품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가파른 성장을 기록해왔다. 그의 사망은 가족 간 유산 분할 문제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크다. 카푸르는 생전 세 차례 결혼했다. 첫 부인은 패션 디자이너 난디타 마흐타니(1996~2000), 두 번째는 배우 카리스마 카푸르(2003~2012), 세 번째는 모델 출신 프리야 사치데브다. 카푸르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법적으로는 셋째 부인 프리야가 유산 관리 권한을 갖지만, 전 부인 카리스마와의 자녀들에게도 각각 14억원 상당 채권과 매월 수입을 보장한 유산 계획이 있어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 뭄바이에 있던 부친 명의의 고급 저택은 이혼 당시 카리스마에게 갔으며, 두 자녀는 전 부인이 양육하고 있다. 경영권 승계 역시 불투명하다. 자녀들은 아직 회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카푸르의 형제들이 경영진에 들어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회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운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지만, 유언장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속 분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파이널 MVP 경쟁? ‘평균 32점’ 길저스알렉산더 vs ‘3연속 26점 이상’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NBA 우승까지 1승

    파이널 MVP 경쟁? ‘평균 32점’ 길저스알렉산더 vs ‘3연속 26점 이상’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NBA 우승까지 1승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46년 만의 정상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원투펀치’ 제일런 윌리엄스와 71점을 합작하며 또 하나의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겨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5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109로 이기면서 시리즈 3승2패로 앞섰다.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이었던 1979년 리그 정상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가 오는 20일 6차전 원정에서 승리하면 지금의 연고지로 옮긴 2008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한다. 윌리엄스가 개인 플레이오프(PO) 최다이자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점을 몰아쳤다. 지난 12일 3차전에서 24점에 머물며 팀 패배를 지켜봤던 길저스알렉산더는 4차전 35점에 이어 이날 31점 10도움으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팀 득점의 59%를 책임진 셈이다. PO에서 30점 이상 경기를 15회 이상 기록한 건 길저스알렉산더가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하킴 올라주원(이상 은퇴)에 이어 4번째다. 정규시즌 MVP 길저스알렉산더가 5경기 평균 32.4점을 올려 파이널 MVP 후보로 거론되는데 윌리엄스가 최근 3경기 연속 26점 이상 기록하면서 뒤쫓는 모양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에 대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우리는 수비부터 시작한다. 세네 번의 가로채기를 연속 성공한 덕분에 쉽게 득점했다”고 설명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길저스알렉산더는 매년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플레이메이커로서 상대가 자신에게 집중할 때 동료를 살리는 방법을 배우면서 팀 승리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인디애나는 실책 22개로 무너졌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야투 6개를 모두 놓치는 등 4점(7리바운드 6도움)에 머문 게 뼈아팠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는 할리버튼은 1쿼터 막판 무릎을 바닥에 부딪힌 뒤 코트를 빠져나갔다. 2쿼터 중반 돌아왔으나 PO 36경기 만에 처음으로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파스칼 시아캄이 28점으로 분전했고 T.J. 매코널도 벤치에서 18점을 올렸으나 에이스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할리버튼은 “걸을 수만 있으면 6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뜨거워지는 금 현물 ETF 시장...삼성·신한 참전

    뜨거워지는 금 현물 ETF 시장...삼성·신한 참전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17일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금액티브 ETF’와 ‘SOL 국제금 ETF’를 각각 상장했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선보인 ‘ACE KRX금현물 ETF’가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했던 시장에, 업계 1위인 삼성과 5위 신한이 가세한 것이다. 금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ACE KRX 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6228억원에서 현재 1조2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3400달러선을 회복,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미국 달러화와 장기 국채의 안전자산 역할이 약화된 가운데, 금의 ‘안전자산’ 입지가 재차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오는 24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도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상장된 삼성과 신한 ETF는 국제 금 현물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는 평가다. 기존 ETF는 국내 금 현물 가격을 따르다 보니 국내에서 더 비싼 값에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 문제에 취약했지만, 새로 출시된 상품은 글로벌 금 시세와의 연동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가격 왜곡 우려가 적다는 설명이다. 운용 전략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삼성은 펀드매니저 재량에 따라 초과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방식인 반면, 신한은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르는 패시브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에게는 김치 프리미엄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기후환경에너지국 결산 심사

    명재성 경기도의원, 기후환경에너지국 결산 심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월) 열린 「2024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결산심사」에서 에너지자립마을, 기회소득, 정원산업 등 주요 사업의 실 집행률 저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현장의 행정절차를 고려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에너지 분야 사업이 도에서는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시군으로 내려가면 명시이월·사고이월로 연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집행 지연은 행정절차, 부지 변경, 주민 동의 지연 등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 만큼, 연초부터 철저히 준비해 당해 연도 내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의 경우, 도민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은 만큼 신청은 많은데, 실제 실적은 목표에 못 미치고 있다”며, “사전 공모 시 부지 현황, 전략계획, 리스크 체크리스트 등 실질적 검토 항목을 강화하고, 선정 이후에는 행정 지원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부지 변경, 전기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연이 주요 원인이며, 앞으로는 연도 전 신청과 선정을 통해 조기 예산 확보 및 교부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명재성 의원은 “정원산업 분야, 특히 ‘맨발 걷기길’ 조성 사업에 대해 현재 1천 개소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단순히 숫자만 맞추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여건에 따른 유연한 예산 배분과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공원이 적거나 황톳길 설치가 어려운 지역도 있는 만큼, 시군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맞춤형 실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올해는 유형별 사업 특성과 시군 행정 여건을 고려해 분류 체계 및 집행 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시민 수요가 높은 만큼 행정력 부담을 줄이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이라면 시군의 의지와 협력이 필수인데, 정작 고양시는 좋은 사업임에도 올해 신청을 하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토로하며, “정책 성과는 숫자보다 도민 체감에서 나오는 만큼, 앞으로는 사업 설계부터 실행까지 책임 있게 진행해 달라”며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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