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리스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하이브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002
  • “돈 제대로 안 풀고 말로 때우나”… 경기 부양책에도 롤러코스터 탄 中 증시

    “돈 제대로 안 풀고 말로 때우나”… 경기 부양책에도 롤러코스터 탄 中 증시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이후 8일 재개장해 10% 넘게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장을 마쳤다. 당국의 추가 부양책 내용에 대한 실망으로 롤러코스터급 변동을 보였다. 류쑤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은 이날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 1000억 위안(약 19조원) 건설 프로젝트 리스트와 1000억 위안 중앙 예산 투자계획을 절차에 따라 하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돈 38조원 규모의 정부 투자계획을 앞당겨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2025년에도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해 계속해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1%가량 상승 출발해 2022년 7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지만 발개위 발표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여 5.93% 오른 4256.10에 장을 마쳤다. 중국 경제계획 ‘컨트롤타워’인 발개위가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패키지를 추가로 내놨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지 않아서다. ‘당국이 돈을 안 풀고 말로 때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그래도 지난달 25일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추고 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최근 중국 증시는 16년 만에 최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기 유동성 1조 위안(190조원)을 공급하는 ‘역대급 돈 풀기’에 시중 자금이 대거 증시로 몰렸다.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와 선전증시에서 사상 최고치인 2조 5931억 위안(495조원)이 거래된 데 이어 8일에는 거래액이 3조 7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본토 증시가 연휴로 문을 닫는 동안에도 홍콩 증시는 거래를 이어 갔다. 그 덕분에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이날은 홍콩에서 대기하던 자금이 중국으로 빠져나가 항셍지수가 9.41% 폭락했다. 그간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미봉책으로 일관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태도를 바꿔 유동성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을 두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에 대비하려는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2027년 가을에 4연임 여부가 판가름나는 시 주석으로서는 2025~2026년 경제 실적을 최대한 좋게 가져가야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을 수 있다.
  • 구아베파 지역구에 ‘통일교 킬러’ 출마…도쿄24구 자민당 심판할까

    구아베파 지역구에 ‘통일교 킬러’ 출마…도쿄24구 자민당 심판할까

    “하기우다씨에게 문제가 있던 건 확실합니다만, 민주당 정권을 원했던 2009년 전이라면 몰라도 입헌민주당 후보인 아리타씨가 무당층의 수용처가 될 수 있을까요?” 지난 7일 도쿄 서부 하치오지 역전에서 만난 콘도(65)씨는 오는 27일 치러질 중의원 선거에 누구에게 표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일본 정치권이 9일 중의원 해산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도쿄 서부 하치오지시가 위치한 도쿄 24구가 자민당 비자금 추문을 향한 민심 ‘풍향계’로 주목받고 있다. 입헌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72) 전 참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통일교 킬러’ 대 ‘구 아베파 고위 간부’간의 선거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아리타 전 참의원은 옴진리교, 통일교 등 사이비 종교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해온 저널리스트 출신이다. 도쿄 24구는 자민당 하기우다 고이치(62) 전 정무조사회장이 6선을 한 지역구다. 하기우다 의원은 지난 12월 비자금 추문과 통일교 유착 의혹으로 당직에서 물러났으나 지역구 활동을 늘리는 등 착실히 선거를 준비해왔다. 현재 하기우다 의원은 6명의 공천 배제 유력 명단에 올라가 있다. 6선의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하기우라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고, 다른 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야당에도 승산이 있단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하기우다 의원은 자민당 역풍이 분 2009년 도쿄24구에서 낙선 경험이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하기우다 의원이 지원한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패하면서 비자금 스캔들 이후 자민당에 대한 차가운 민심이 확인됐다는 평가도 있다. 아리타 전 참의원은 지난 7일 하치오지시 학원도시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선거는 하기우다 의원과 자민당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며 정권 심판을 선거 프레이즈로 내세웠다. 다만 하기우다 의원의 공천 배제 여부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에는 “하기우다씨도 죽기 살기로 야당 후보자를 때려눕히는 노력을 할 것이다. 전혀 낙관하지 않는다”고 했다.
  • 순천향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 16명 연구자 이름 올려

    순천향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 16명 연구자 이름 올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6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순천향대는 파격적인 연구정착금 지원 등으로 국내외 우수 교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내 연구자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교류회 구성과 융합연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RLRC와 MRC, CRC 등 3개 선도연구센터를 유치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연구 명문 대학으로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가을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 중 하나인 이번 가을정기 ‘와인장터’에는 미국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지역, 종류의 와인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과 종류를 늘렸다. 그랑 크뤼 와인, 수퍼 투스칸, 컬트 와인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부터 가성비는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세트특가 상품, 매장단독 상품, 장터 한정세트 등을 준비했고 세트상품의 경우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해 장터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터기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와인으로 선정된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ERRAZURIZ DON MAXIMIANO)’, 프랑스 대표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하이직 뀌베브뤼(PIPER HEIDSIECK CUVEE BRUT)’, 대한민국 3대 소비뇽 블랑으로 널리 알려진 ‘오이스터베이 소비뇽 블랑(OYSTER BAY SAUVIGNON BLANC)’, 아르헨티나 멘도사 밸리 와인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만장일치 와인 ‘우나니메(UNANIME)’등 와인나라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와인장터 기간 고든 앤 맥패일(Gordon & MacPhail, G&M) 시리즈, 막탈라, 벤로막, 올드퍼스, 웨스트콕, 칸모어를 비롯해 최고급 위스키 한정 수량 준비하여 위스키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하였다. 무엇보다 단종상품과 세트상품 할인판매는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하다. 미국의 나파밸리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비롯 와인나라의 대표상품들로 구성한 세트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와인나라 이권휴 대표는 “와인이 ‘대중의 문화 기호품’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 장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와인장터의 판매 리스트와 물량을 엄선해 준비하였다.”라며 ”세계적인 명품 와인, 위스키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선해 특별가로 준비했다. 와인 장터기간 저희 와인나라 매장에 방문하셔서 좋은 와인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는 13일까지 와인나라 직영 매장(본점, 명동점, 성수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시청점, 홍대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가을 정기 와인장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세영 폭로처럼… 진종오 “체육단체 60%, 재정자립도 50% 못미쳐”

    안세영 폭로처럼… 진종오 “체육단체 60%, 재정자립도 50% 못미쳐”

    체육계 종목단체 중 약 60%가 재정자립도 50%를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인기 종목을 주관하는 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인데, 대한체육회의 부실한 관리·감독이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자립도가 50%를 넘는 단체는 67곳 중 27곳(40.3%)에 불과했다. 비인기종목 단체인 대한요트협회는 지난해 재정자립도가 19.3%를 기록했고, 대한택견회(14.9%), 대한씨름협회(14.7%), 대한스쿼시연맹(12.7%) 등도 낮은 자립도를 보였다. 반면 인기 종목인 대한골프협회(88.2%), 대한축구협회(71.5%), 대한배구협회(59.1%) 등의 재정자립도는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인기 종목의 재정 문제는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의 기자회견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안 선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투명하지 않은 재정 운영과 비효율적인 구조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재정적으로 취약한 종목단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여전히 부실하기 짝이 없으며,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전반에 걸친 지원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는 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가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강력한 감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에 구제나 휴식은 없다”…이스라엘 공습에 후계자도 사망했나

    “헤즈볼라에 구제나 휴식은 없다”…이스라엘 공습에 후계자도 사망했나

    이스라엘은 지난 30일 레바논 국경을 침범해 지상전을 벌인지 닷새 만에 헤즈볼라 전투원 440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공습에 지하 벙커에서 폭사한 하산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직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됐던 하셈 사피에딘(60)도 사망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아랍 방송 알자지라는 5일(현지시간) 나스랄라의 사촌 사피에딘이 지난 3일 밤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표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피에딘도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헤즈볼라 조직의 승계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 마르완 비샤라는 알자지라 방송에서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후보였던 사피에딘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은 조직 내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미”라며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지도자를 한 명씩 찾아내 공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헤즈볼라 지휘소, 무기고, 터널 등을 공격했으며 30일부터 지상전을 시작해 지난 5일 동안 적어도 440명의 헤즈볼라 요원을 사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IDF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 중장은 “헤즈볼라에 계속 압력을 가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입혀야 한다”며 “헤즈볼라에겐 구제책이나 휴식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IDF 특공여단과 야할롬 정예부대의 병력은 이스라엘 국경에 접근하기 위해 헤즈볼라 요원들이 사용했던 지하 터널 갱도 여러 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250m 길이의 헤즈볼라 터널 영상을 공개하며 “이 복합 시설은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들이 갈릴리 지역 사회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헤즈볼라를 북쪽으로 밀어내고 있다”면서 “일부 테러리스트는 도망쳤고, 일부는 근접 전투에서 우리 군대에 패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DF는 레바논 남부에서의 지상 전투가 필요에 따라 확대될 수 있지만, 몇 주 내로 가능한 빨리 작전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지상 작전은 “제한적이고, 지역적이며, 표적화된 공격”으로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파괴해 약 7만명의 북부 이스라엘 주민들을 귀환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됨에 따라 “훨씬 더 강력한” 보복으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외무장관인 아바스 아라그치는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명확하다”며 “모든 행동에 대해 이란은 유사한 반응을 보일 것이며,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스라엘군, 레바논서 北이 파준 ‘250m 땅굴’ 파괴…헤즈볼라 440명 제거 [포착](영상)

    이스라엘군, 레바논서 北이 파준 ‘250m 땅굴’ 파괴…헤즈볼라 440명 제거 [포착](영상)

    이스라엘군은 북부 국경에서 레바논으로 불과 300m 들어간 지점에 위치한 헤즈볼라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98사단 예하 공수부대, 땅굴 탐지·파괴를 전담하는 야할롬부대, 북부사령부의 전투공병부대 등이 협력해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250m 길이의 땅굴을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이 땅굴은 이란과 북한의 도움을 받아 구축한 총연장 수백㎞의 거미줄 같은 땅굴 네트워크 중 하나로, 헤즈볼라 특수작전부대 라드완이 이스라엘 침공에 사용하기 위한 무기 비축에 사용했으며 지휘통제 시설과 식량 저장 공간도 있었다. 이스라엘군이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한 영상에는 해당 터널의 내부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헤즈볼라의 땅굴이 국경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이스라엘 영토까지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레바논 남부 지상전을 수행해오면서 헤즈볼라 테러리스트 약 440명을 제거했다면서 이 중 30명가량은 다양한 계급의 지휘관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정보기관 신베트와의 합동 작전으로 레바논에 있는 하마스 군부대의 고위 지휘관 두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무함마드 후세인 알리 알마흐무드는 레바논에서 하마스의 행정부를 이끌었고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테러 활동을 지휘했으며, 하마스가 레바논에 진출해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 뿐 아니라 첨단 무기 제조를 시도한 데 책임이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알마흐무드와 함께 제거된 사이드 알라 나이프 알리는 이스라엘 내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을 수행하고 레바논 내에서 하마스 요원들을 묘집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루 동안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 약 130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때 일부 미사일이 이스라엘 공군 기지에 2곳에 떨어진 사실을 인정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스라엘 중부, 민간인 거주지역 등에 여러 차례 타격이 있었고 네바팀·텔노프 공군기지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항공기에 타격을 주지 못했다”며 “두 공군기지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란의) 공습 직후에도 지금도 군용기들이 중동 지역을 타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약 200기 중 최대 32기가 네바팀 기지 주변 도로 등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네바팀 기지는 F-35 라이트닝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한 이스라엘 공군의 최첨단 전투기의 격납고가 위치한 곳이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중 2기가 격납고를 12m 차로 빗나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日남성들, 목욕탕서 모이는 이유…‘이상한 짓’ 발각되자 결국

    日남성들, 목욕탕서 모이는 이유…‘이상한 짓’ 발각되자 결국

    목욕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공중목욕탕 이용객들끼리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로 폐업하는 목욕탕까지 등장하자 현지에서 대책을 마련했다. 5일 가고시마 요미우리TV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공중목욕탕업 생활위생동업조합,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가고시마 현경은 공중목욕탕에서의 외설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함께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가고시마현에서 10년 넘게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 목욕탕은 일부 남성 이용자 간의 지속적인 부적절한 행위에 골머리를 앓다 지난 3월 폐점했다. 해당 목욕탕은 문제 행위를 하는 이용객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거나, 발각된 이용객에게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대응을 이어왔다. 그러나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이용객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경찰에 신고해도 현행범이 아니면 검거는 어려웠다. 나가요 조합 부이사장은 “10여년 전부터 해당 목욕탕 내에서 남성 이용자 간의 성적 부적절 행위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부적절한 행위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만남을 가진 이들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단골 목욕탕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적이 있다”는 등 경험담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논란이 지속되자 시모즈루 다카오 가고시마시 시장은 지난 5월 “조례에서 해당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면서도 “가고시마현 공중목욕탕업 조합의 요청이 있다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4개월 뒤인 지난달 조합과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가고시마 현경이 공동 성명으로 포스터를 제작해 선보인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공중목욕탕에서의 외설 행위는 범죄’라고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포스터 디자인을 담당한 가고시마시 관계자는 “부적절한 외설 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목욕탕) 이용객을 포함한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건전한 공중목욕탕을 실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 새 수장도 사망 확인”…이스라엘, 승리에 한발 더 가까이?[핫이슈]

    “헤즈볼라 새 수장도 사망 확인”…이스라엘, 승리에 한발 더 가까이?[핫이슈]

    사망한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관측돼 온 하셈 사피에딘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다. 아랍어 뉴스채널 스카이TV는 4일(이하 현지시간)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헤즈볼라의 새 지도자인 사피에딘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제거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레바논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드 공습 후 사피에딘과 연락이 끊어진 상태”라면서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현재 베이루트 외곽의 공습지역에 구조대가 진입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도 익명의 이스라엘 소식통이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3~4일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남부 교외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랍권 매체 알하디스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사피에딘을 표적 삼은 공습에서 ‘생존 가능성’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측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포함해 레바논 기반시설과 무기고 등 목표물 2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측은 “헤즈볼라 정보본부 소속 테러 요원과 정보수집 수단, 지휘센터, 추가 테러 기반 시설 등 목표물을 공습했다”며 “정보본부는 헤즈볼라의 정보활동을 지휘하고 전략적 정보수집을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공격받은 정보본부는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있으며, 헤즈볼라가 홍보 사무실로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표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공습 이후부터 사피에딘과의 연락이 두절됐다는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내부에서 사피에딘이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피에딘은 헤즈볼라가 창설될 때부터 조직원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미국은 2017년 그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사피에딘이 지하 벙커 깊숙한 곳에 은신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주말 남양주 정원박람회장으로 가족 나들이 오세요.”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남양주시 다산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으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원박람회 첫날인 3일에만 약 7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함께했다.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 등 기업, 청년, 마을 등에서 조성한 28개 공동체 참여 정원 등 총 41개 정원을 돌아보며 정원문화의 매력을 수 느낄 수 있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 친환경 농부시장, 정원사진관, 정원콘서트, 정원시네마 등 가족과 함께 생활 속 정원 문화예술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 전문 해설교육을 받은 시민정원사 50여 명이 도슨트(해설가)로 참여해 정원투어를 진행하며, 매일 2회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정원 분야 시상식에서는 여유당 팀의 ‘내 고향 마재 너머’가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토모루 팀의 ‘TIME-LAPSE : 시간의 흐름’, 동상은 더 그릿 팀의 ‘남양주의 자연 갤러리 정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흐름 ‘물을 담은 남양주, 물을 닮은 정원’, 摞耿(라경) ‘남양주, What a wonderful world!’, 바람개비 ‘불어라, 다산의 바람이여!’ 온새미로 ‘자연 속의 발걸음’, 정원의 화가 ‘나만의 양심’, 풀터 ‘다산화사(茶山花史)’, Dancer ‘On the stage’ 등이 선정됐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에는 꼬마정원사가 함께해 정원 문화의 흐름을 다음 세대까지 확산하고, 남양주와 경기도가 추구하는 정원의 가치를 미래로 전파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6일까지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전시를 비롯해 정원문화체험, 정원산업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자연과 사람,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남양주가 가진 정원 문화의 매력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남양주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수도 또 불바다[포착]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수도 또 불바다[포착]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새로운 수장을 노린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 악시오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새로운 수장으로 거론되는 하심 사피에딘을 겨냥한 공습을 가했다. CNN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 역시 표적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피에딘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사촌으로, 나스랄라에 이어 헤즈볼라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거론돼 온 인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내부에서 사피에딘이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피에딘은 헤즈볼라가 창설될 때부터 조직원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미국은 2017년 그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사피에딘이 지하 벙커 깊숙한 곳에 은신해 있었으며,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정보본부 등 200곳 타격”이스라엘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일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포함해 레바논 기반시설과 무기고 등 목표물 20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정보본부 소속 테러 요원과 정보수집 수단, 지휘센터, 추가 테러 기반 시설 등 목표물을 공습했다”며 “정보본부는 헤즈볼라의 정보활동을 지휘하고 전략적 정보수집을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공격받은 정보본부는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있으며, 헤즈볼라가 홍보 사무실로 이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베이루트에 있는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이 공개한 사진은 시뻘건 불길과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불바다가 된 베이루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습을 시작했다. 또 공습을 받은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한 지 몇 분 만에 미사일 공습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즈볼라는 이날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인 1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소식통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교전 끝에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 오다이세와 카프르 킬라 마을을 향한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그리고 이란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사상자와 피란민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주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자국민 최소 1336명이 사망했으며, 피란길에 오른 사람은 1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 ‘그라모폰 상’ 임윤찬 앨범 ‘쇼팽: 에튀드’ 디럭스 에디션 LP 발매

    ‘그라모폰 상’ 임윤찬 앨범 ‘쇼팽: 에튀드’ 디럭스 에디션 LP 발매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임윤찬(20)의 앨범 ‘쇼팽: 에튀드’가 LP판으로 재출시된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레이블인 데카 클래식은 오는 23일 임윤찬 ‘쇼팽: 에튀드’의 디럭스 에디션 LP를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디럭스 에디션은 새로운 커버와 2장의 골드 마블 컬러 LP로 구성되며 레코딩 프로듀서인 존 프레이저의 글과 해외 언론 평이 담긴 해설집, 앨범 준비과정에서 촬영된 임윤찬의 미공개 사진 등이 수록된다. 앞서 임윤찬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피아노 부문상과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 제정한 그라모폰 상은 피아노, 피아노 이외 기악, 실내악, 성악 등 11개 부문별로 최고의 음반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음반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애플뮤직 클래식 차트 1위와 전 장르 통합 아티스트 스트리밍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에도 선정됐다.
  •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우리 동네 가을 축제[생생우동]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우리 동네 가을 축제[생생우동]

    청명한 가을 날씨가 완연한 10월 첫 번째 주말, 가까운 공원과 골목상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축제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경기도와 주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뿐만 아니라 중랑구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양천구 파리공원 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관악구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 마포구 ‘하늘길 페스타’ 등은 골목 상권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기회다. 사도세자 찾아 떠난 정조대왕…200년 전 역사 속으로 6일 서울시와 수원, 화성시에서는 정조대왕이 1795년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나선 8일간의 여정이 재현된다. 행렬은 오전 8시 30분 경복궁 월대에서 능행차를 떠나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출궁을 재현하며 시작한다. 서울 구간에서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지팡이 기부 전달식’, ‘효행 순례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지팡이 기부의식은 정조가 양로연에서 노인들의 지팡이에 묶을 명주를 하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금천구 시흥행궁에서는 백성들이 꽹과리를 치며 억울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격쟁상황극’이 열린다. 수원 화성에서는 파발마 군문의식이, 도착지인 화성융릉에서는 어가행렬, 음복 시민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동네에서 만나는 프랑스 와인과 문화 어때요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는 5일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강소천 동요제’와 함께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시니어 패션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중랑 건강운동회’가 열린다. ‘중랑 역사 퀴즈 대회’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역사 지식을 뽐낼 수 있다.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는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열린다. 프랑스 음식과 한식이 어우러진 노천 비스트로가 열리고 프랑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페스타도 함께 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프랑스 전통 놀이 ‘페탕크’, 코르크 공예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샤로수길·하늘길 특색 뽐내는 가을 맞이 축제 서울시가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 중인 골목 상권에서도 가을맞이 축제에 나선다.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샤로수길’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샤로수길 로컬in 스테이’가 열린다. 샤로수길의 특색을 담은 이국적인 음식을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고 샤로수길 최고의 음식을 뽑는 100인의 식탁도 펼쳐진다.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디퓨저 만들기, 플로리스트 클래스 등 체험부스도 열린다. 마포구 합정역 7번 출구 인근의 ‘하늘길’에서는 5일 하늘길 페스타가 열린다. 가수 존 박, 바비킴이 무대에 오르는 음악공연과 함께 하늘길 콜라보 칵테일과 커피드립백을 시음할 수 있는 ‘유니크 셀러 체험 공간’ 등이 열린다. 하늘길 대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하늘길 상권 피크닉 세트’도 준비됐다.
  • 국악의 ‘힙’한 매력 속으로…제2회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국악의 ‘힙’한 매력 속으로…제2회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지난해 처음 선보여 국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가 한층 커진 규모와 동서양 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는 KBS국악관현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대구시립국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전국 각지의 10개 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8개 단체가 함께한 첫해와 비교해 축제의 몸집이 커졌다. 올해 참가 단체 중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7월 창단한 신생 악단이다. 성남시립국악단 이후 20여년 만에 탄생한 국공립 국악관현악단의 등장을 환영하는 의미로 이번 축제에 특별 초청됐다. 전통의 혁신을 통해 대중 친화적인 국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도는 이번에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 기타리스트 김도균,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첼리스트 홍진호, 소프라노 신은혜 등 뉴에이지부터 클래식까지 동시대 음악과의 폭넓은 협연 무대가 눈길을 끈다. 김도균은 “여러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을 할 때마다 ‘대우주’가 펼쳐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고토 연주자 미키 미노루, 중국 얼후 연주자 수이유안, 베트남 단트렁 연주자 카오 호 응아 등 동아시아 전통 음악가들과의 협연도 기대를 모은다. 차세대 국악을 이끌 신진 지휘자들의 활약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김성국, 김창환, 박상후, 이동훈, 한상일 지휘자와 함께 올해에는 공우영, 권성택, 김재영, 이용탁, 이현창 지취자가 새로 참여한다. 최연소 지휘자인 KBS국악관현악단의 박상후(40) 지휘자는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오래 고심해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관객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축제를 기획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첫 행사에서 확인된 관객의 뜨거운 관심이 올해 축제를 진행하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국악의 에너지와 예술에 대한 대중의 욕망을 잘 버무리면 새로운 국악 장르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 이시영, 성형 의혹 의식했나…“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이시영, 성형 의혹 의식했나…“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마워”

    배우 이시영이 달라진 외모로 때아닌 성형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이시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모델 아이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뽐낸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이시영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선보여 성형설에 휩싸였었다. 이시영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잉크(EENK) 컬렉션을 만나는 감격스러움이란. 그저 멋지다는 말 밖에는. 윤기 대표님 옆자리라 더 가냘파 보이고 좋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어깨선이 드러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시영은 평소 화장기 없는 얼굴에 털털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짙은 화장과 화려한 패션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이시영의 깜짝 변신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얼굴이 좀 달라진 것 같다”, “맨날 민낯만 보다가 풀 메이크업한 언니 너무 낯설다”, “화장법이 바뀌니 얼굴도 달라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시영은 이후 성형설을 부인하듯 자신의 SNS에 스타일리스트를 언급하며 “매일 매일 다른 사람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 ‘허미미 동생’ 허미오, 세계청소년유도 동메달

    ‘허미미 동생’ 허미오, 세계청소년유도 동메달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22·경북체육회)의 친동생 허미오(19·경북체육회)가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메쳤다. 허미오는 2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이단 발리예바(아제르바이잔)를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허미오는2회전을 위고쳐누르기 한판승, 3회전을 반칙승, 4회전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통과하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전에선 노쇼 센주(일본)에 밭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미오는 일본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고교 랭킹 1위에 오른 유망주로 허벅다리걸기가 특기다. 지난해 4월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8월 자그레브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나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파리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대신 언니인 허미미가 유도 여자부 57㎏급 은메달을 땄다. 허미미와 허미오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살다가 3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경북체육회 소속 선수로 함께 활약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 3500명 마음 적신 K팝·태권도쇼… ‘한류 성찬’에 환호한 춘천

    3500명 마음 적신 K팝·태권도쇼… ‘한류 성찬’에 환호한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기념해각국 대표단 100명 등 3500명 몰려‘WT 시범단’ 무대 향해 환호 쏟아져거미·QWER 등 공연엔 ‘떼창’ 화답10, 9, 8…3, 2, 1, 0. 관객들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떠오른 숫자를 따라 카운트다운을 끝내는 순간 도복 차림을 한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30명이 일제히 공중으로 솟구쳐 송판을 격파했다. 2021년 미국 NBC의 유명 오디션 방송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무대에 이어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시청 광장에서 펼친 태권도쇼로 세계를 매료시킨 시범단의 등장에 환호가 쏟아졌다. 3일 저녁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상생 K팝 콘서트’. 한 치 흐트러짐 없는 품새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춘 태권도 군무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탄성이 나왔다. WT 시범단은 “태권도를 통해 춘천 시민들과 전 세계 선수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콘서트에 참여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문이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30일 종주국에서 막을 연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G4 등급: 올림픽 출전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주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영수증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각국의 태권도 대표단 100여명 등 3500명이 쌀쌀하게 돌변한 날씨에도 K팝의 매력이 넘치는 콘서트를 즐겼다. 특히 태권도와 K팝 아이돌, 인기 드라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콘서트 등 180분간 이어진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 맛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부는 매력적인 음색의 가수 하진과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 거미가 꾸민 OST 콘서트의 시간이었다. 하진이 드라마 ‘SKY 캐슬’의 대표곡 ‘We All Lie’(위 올 라이)로 무대를 열었다. 그의 보이스가 퍼져 나가는 순간 어둠에 잠긴 객석에서 관객들이 하나둘 밝힌 ‘핑거 라이트’(손가락에 끼우는 LED 조명)가 장관을 이뤘다. 강원도 강릉, 지난해 충북 제천에 이어 3년 연속 상생 콘서트에 출석 도장을 찍은 거미는 애절한 감성이 밴 ‘호텔 델루나’의 ‘기억해 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태양의 후예’ 테마곡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싱), 영화 ‘김종욱 찾기’의 ‘러브 레시피’ 등을 선사하며 ‘OST의 여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거미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오빠가 춘천에서 펜션을 해 정말 친정같이 자주 오고 설렌다”며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제 몸을 불살라 보겠다”며 열창했다. 2부는 강렬한 사운드와 떼창이 폭발한 축제 같은 무대였다. 대세 걸밴드 QWER,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일렉트로닉 DJ 아스터, 5인조 보이그룹 원어스 등 에너지 넘치는 ‘아이돌의 시간’이었다. QWER은 멤버 쵸단(드럼·서브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키보드), 시연(메인보컬·세컨 기타)의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가짜 아이돌’, ‘안녕, 나의 슬픔’을 부르며 QWER만의 성장 서사를 쏟아낸 멤버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부른 후 “앞으로도 파이팅! 여러분 앞에도 ‘맑음’만 있기를 바랄게요”라며 관객들과 적극 호흡했다. QWER은 앙코르 요청이 멈추지 않자 무대에 다시 등장해 히트곡 ‘고민중독’을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로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권은비는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데뷔곡 ‘도어’(Door)와 ‘뷰티풀 나이트’, ‘언더워터’(Underwater)로 객석을 달궜고, DJ 아스터는 20분간 ‘K팝 리믹스 환상 퍼포먼스’ 디제잉 쇼를 선보이며 흥을 더했다. 보이그룹 원어스의 무대는 박진감이 넘쳤다. 아이돌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에 열광한 여성 팬들이 떼창으로 화답했다. 원어스는 핑클의 메가 히트곡을 재해석한 ‘Now’, ‘반박불가’, ‘가자 (LIT)’ 등 대표곡 퍼레이드로 피날레 무대를 지배했다. 대학 친구들과 온 윤수진(21)씨는 “서울이 아니면 접하기 쉽지 않은 아이돌 공연을 춘천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원어스의 공연이 최고였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관객들은 지역에서 쓴 영수증을 티켓으로 교환하는 서울신문의 ‘영수증 콘서트’를 만끽했다. 공연장 주변은 오후 들어 콘서트 인증샷을 찍고 푸드트럭들의 스트리트 요리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초등학생 자녀 등 온 가족이 공연장을 찾은 김성현(48)씨는 “가족들이 알뜰하게 모아 온 영수증들을 콘서트 현장에서 티켓과 교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태권도 공연도 즐거웠지만 출연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화려해 놀라웠다”고 말했다.
  • 천부적 재능·지독한 연습… 20세 임윤찬 ‘클래식 오스카’ 품었다

    천부적 재능·지독한 연습… 20세 임윤찬 ‘클래식 오스카’ 품었다

    피아노·젊은 예술가 부문 2관왕“쇼팽 해석, 유연·유창하고 열정적”임 “삶이 음악에 녹아 있어… 감사”18세때 밴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유럽·미국 공연 후 12월 국내 연주 임윤찬(20)이 ‘클래식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임윤찬은 2일(현지시간) 오후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 4월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피아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에서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 제정한 그라모폰 상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클래식 음반상이다. 피아노, 피아노 이외 기악, 실내악, 성악, 협주곡, 오케스트라 등 11개 부문별로 최고의 음반을 시상한다. 한국 음악가 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수상했고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임윤찬의 경쟁자는 임윤찬이었다.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 3개 음반 가운데 2개가 그의 음반이었다. ‘쇼팽: 에튀드’와 함께 지난해 6월 발매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실황 음반이 동시에 최종 후보에 올라 상을 다퉜다. 그라모폰 상에서 피아니스트 한 사람의 복수 음반이 최종 후보에 든 것은 처음이다.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음반이다. 그라모폰은 음반 리뷰에서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며 “즐겁고 젊음의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했다. 지난 5월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에도 선정됐다. ‘젊은 예술가’ 상은 음악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년 음악가에게 주는 상이다. 1993년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12세 나이로 이 상을 받았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했다. 임윤찬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모든 것이 제 음악에 녹아 있다”며 “이런 큰 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가족, 선생님, 위대한 예술가들과 친구들”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일곱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임윤찬은 타고난 재능과 지독한 연습으로 14세에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쿠퍼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15세) 우승 기록을 썼다. 임윤찬은 18세에 세계적인 권위의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에선 그의 연주를 직관하기 위해 공연마다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해외에서는 유수의 공연장과 오케스트라 협연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임윤찬은 유럽과 미국 연주 일정에 이어 오는 12월 17~22일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 허미미 동생 미오, 세계청소년선수권 동메달 메쳐

    허미미 동생 미오, 세계청소년선수권 동메달 메쳐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의 동생 허미오(경북체육회)가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메쳤다. 허미오는 2일 오후(한국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이단 발리예바(아제르바이잔)를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허미오는2회전을 위고쳐누르기 한판승, 3회전을 반칙승, 4회전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통과하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전에선 노쇼 센주(일본)에 밭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으나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미오는 8월 말 경북 문경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는 등 최근 잇따라 국제 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3년 전 언니와 함께 한국에 온 허미오는 일본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고교 랭킹 1위에 오른 유망주로 허벅다리걸기가 특기다. 지난해 4월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8월 자그레브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나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파리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 임윤찬, 韓 최초 ‘클래식의 오스카’ 英 그라모폰상…특별상까지 2관왕

    임윤찬, 韓 최초 ‘클래식의 오스카’ 英 그라모폰상…특별상까지 2관왕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임윤찬은 2일(현지시간) 저녁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 피아니스트의 그라모폰 수상은 처음이다.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음반상’은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바이올린 소나타’ 앨범이 차지했다. 힐러리 한은 기악 부문에서도 수상해 임윤찬과 함께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는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며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 앞서 한국 음악가 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 수상했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 음악가의 수상은 임윤찬이 처음이다. 그라모폰은 2021년 시상식부터 기악(독주) 부문과 피아노 부문을 나눠 시상하고 있다. 기존 기악 부문 피아니스트 수상자로는 마우리치오 폴리니, 알프레드 브렌델, 머레이 페라이어, 우치다 미쓰코, 유자 왕 등이 있다. 올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 3개 앨범 중 ‘쇼팽: 에튀드’와 ‘초절기교 연습곡’ 등 임윤찬의 2개 앨범이 올랐다. 그라모폰 시상식에서 피아니스트가 한 부문에 2개 음반을 동시에 최종 후보에 올린 것도 임윤찬이 처음이다. 결국 ‘쇼팽: 에튀드’는 ‘초절기교 연습곡’을 단 한 표 차로 제치고 선정돼 이 부문 1, 2위가 모두 임윤찬에게 돌아갔다. 4월 발매한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앨범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4월 26일∼5월 2일)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라모폰은 앞서 이 앨범 리뷰에서 “임윤찬의 쇼팽은 유연하고 깃털처럼 가벼우며 유창하고 열정적”이라면서 “즐겁고 젊음의 활기로 가득하다”고 호평했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해외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젊은 예술가’ 상은 음악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년 음악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임윤찬은 20세다. 앞서 1993년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12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임윤찬은 이날 무대에서 별도의 수상 소감은 밝히지 않았지만,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피아노 부문에서 임윤찬에게 시상한 팀 패리 그라모폰 부편집장은 “임윤찬이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건 멋진 일일 것이다”라고 말햇다. 그라모폰 부편집장은 연합뉴스에 “큰 대회 수상자는 오랫동안 커리어를 지켜나가기 쉽지 않은데, 그는 이를 뛰어넘었다”며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그는 여전히 가장 흥미로운 피아니스트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임윤찬은 이달까지 폴란드와 그리스, 세르비아 등을 돌며 유럽 공연을 한다. 이어 미국에서 1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10회 공연을 하는 강행군에 나선다. 특히 11월 28일·30일, 12월 1일·2일 네 차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공연에 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윤찬의 ‘금의환향’은 12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해 12월 17∼22일(20일 휴식)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5차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