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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만 109조 LH, 군살빼기 나섰다

    빚만 109조 LH, 군살빼기 나섰다

    109조원(2009년 기준)의 부채를 짊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이르는 LH가 다음달 말 재무구조 개선책 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LH의 이런 행보는 임대주택 건설 등 국가정책사업을 추진하다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만큼 경영의 군살 빼기를 통해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알리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지송 LH 사장과 임직원 1000여명은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본사에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 및 노사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 정상화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선 ▲미매각 자산 판매 ▲합리적인 사업 조정 ▲유동성 리스크 관리 ▲조직혁신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또 고통 분담을 위해 노사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1인 1주택·토지 판매운동, 경상경비 및 원가 10% 절감, 휴가 반납 및 휴일 비상근무 운영 등에 합의했다. LH는 결의대회 직후 이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대책위원회도 출범시켰다. 비상경영대책위는 기존 틀을 극복하기 위한 기구로 실무대책단과 위기관리단, 판매총력단, 내부개혁단, 친서민지원단 등을 하부 조직으로 뒀다. 특히 본사 인력 등 300여명으로 구성된 ‘보상판매 비상대책 인력 풀’을 가동, 간접적인 구조조정 효과를 내도록 했다. 300여명은 교육파견자 등 직종·직급에 상관없이 선발돼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는 현장에 투입된다. LH는 올해 초 본사 인력의 30%가량인 500여명을 지역본부로 내려보낸 바 있다. 이 사장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현장부터 강화하는 게 (나의)오랜 경영철학”이라며 “경영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민간의 비상경영 기법을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LH의 이번 움직임은 논의 중인 정부의 LH 지원안과 9월 정기국회에서 거론될 지원법안 마련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 자구, 후 지원’이란 정부 기조를 어느 정도 반영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정작 부채에는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LH의 부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주택(27조원)과 신도시·택지관련(27조원) 사업들은 물론 세종시·혁신도시 건설(10조원) 등은 모두 국책사업이다.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투기 억제보다 공급 확대에 매달렸고, LH는 택지개발과 채권발행으로 임대주택과 보금자리주택 건설의 재원을 마련했다. 일각에선 LH의 자구책 시행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구조조정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사옥 매각작업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제자리 걸음인 데다 다른 토지·주택 자산 매각도 마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10월 통합 당시 6800여명이던 인력을 2012년까지 5600명 선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LH 직원들은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400% 이상 보너스를 받지만 이번 발표에서 보너스 반납은 빠졌다. LH의 지난해 매출은 19조원가량이며 같은 시기 부채는 전년에 비해 23조원가량 늘었다. 업계에선 올해 말 LH의 부채가 12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판매촉진과 정부지원을 통해 임대주택, 토지 등에 이미 투자된 부채를 줄이고 사업조정과 수익개선을 강화하면 경영 정상화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G2 경제불안에 방점… 새달엔 올릴 듯

    G2 경제불안에 방점… 새달엔 올릴 듯

    물가안정과 대외변수 사이에서 고심하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일단 금리수준을 유지한 채 좀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성장과 물가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물가”라는 게 한은의 기본입장인 만큼 다음달 중 기준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던 금통위는 12일 금리동결을 결정하면서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를 주된 판단근거로 제시했다. 국내 요인만 보면 금리 인상 요인이 충분하지만 세계경제 ‘양강(G2)’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등 외부 리스크가 한층 커졌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5.0%에서 올해 1분기 3.7%, 2분기 2.4%로 눈에 띄게 꺾였다. 주택 판매량은 5월 전월 대비 2.2% 감소했고 6월에는 5.1%로 감소폭이 커졌다. 취업자 수도 5월 43만 2000명 증가에서 6월 22만 1000명 감소로 돌아선 뒤 7월에도 다시 13만 1000명 줄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1분기 11.9%에서 2분기 10.3%로 둔화한 데 이어 3분기에는 한 자릿수가 예상된다. 줄곧 10% 후반대이던 산업생산 증가율도 6월에는 13.7%로 낮아졌고 지방 정부의 부채와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유럽 역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요구될 전망이다. 그러나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이 잘 되고 있고 내수도 살아나고 있어 우리 경제 전망을 수정할 정도는 아니며, 고용 개선도 경기 확장세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해 국내 성장세는 견조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 초점은 연내에 또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준금리 인상이 언제 이뤄질 것이냐에 쏠린다. 김 총재가 “2.25%의 기준금리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만큼 추가 인상이 언젠가는 이뤄지겠지만 그 시점과 폭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삼성증권 최석원 연구원은 “김 총재의 인상 신호를 고려할 때 다음 달부터 내년 1분기까지 한 달씩 간격을 두고 0.25%포인트씩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올해는 한 차례만 추가 인상해 2.5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GS샵,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 독점 방송

    GS샵,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 독점 방송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50분부터 하이패스 일체형의 차량용 블랙박스 ‘로마(ROM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마’는 GS샵이 현대자동차 부품협력사인 이씨스(ESSYS)사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이씨스가 생산하고 GS샵이 독점 방송한다. 이씨스(ESSYS)사는 현재 기아자동차의 백미러 일체형 하이패스를 독점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GS샵은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에 적극적인 이유에 대해 ‘이 시장이 가진 잠재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추산에 따르면 국내 내비게이션 보급대수는 약 750만 대에 이르지만 데이코산업 연구소 조사에 블랙박스는 23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765만대, 승용차만 1천334만대임을 감안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와 대전시를 비롯한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택시, 버스 등에 블랙박스 장착을 유도하고 있는 등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GS샵은 1년의 품질보증기간 동안 제품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 A/S가 아닌 새 상품으로 1:1맞교환 해주는 방침도 세웠다. GS샵 가전디지털팀 전구경 대리는 “내비게이션이 편의를 이득으로 얻는 펀드라면 차량용 블랙박스는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보험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만큼 블랙박스가 차량용 IT기기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론칭 방송 기념으로 구매고객 전원에게 흡착식 전용 거치대, 3구 소켓, KSWISS 정품 크로스백, 무이자 1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금융권 저신용서민 대출경쟁 불붙었다

    금융권 저신용서민 대출경쟁 불붙었다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놓고 관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햇살론’ 대출액이 11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농협·신협 등에 이어 저축은행들도 햇살론 대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중은행들도 기존 서민용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이자 감면이나 보증료 면제 등 햇살론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부림저축은행은 대출금을 중도상환하거나 연체 없이 갚으면 이자의 15%를 환급해 주기로 했다. 원리금을 연체하지 않으면 금리 인하 혜택도 있다. 하나로저축은행은 대출금리를 1년에 1% 포인트, 새누리저축은행은 0.5% 포인트씩 깎아 준다.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은 연체이자를 아예 없앴다. 제일저축은행 계열은 대출희망자가 지역보증재단에 내야 하는 연 0.85%의 보증수수료 3년치 중 1년치를 면제하기로 했다. ●햇살론 영업 11일만에 1100억원 돌파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에 나서는 곳도 있다. 경기저축은행은 자영업자가 대출을 희망하면 휴일에 현장실사를 겸한 상담을 진행하고, 미래2저축은행도 자영업자에 대해 사업장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이 햇살론 대출 경쟁에 나선 것은 정부가 85% 보증을 해 주는 상품이어서 부실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적은 데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서민대출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햇살론 대출액은 영업 11일 만인 9일 1107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대출로 인해 공적자금이 투입돼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데다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속사정도 반영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가 햇살론 대출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일 현재 저축은행의 햇살론 실적은 77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7%에 지나지 않는다. 농협이 549억원으로 전체의 50%, 새마을금고가 23%(258억원), 신협이 19%(207억원)가량 대출실적을 차지하고 있다. ●미소금융 등 기존상품 확대·변경하기로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는 시중은행들은 기존 서민금융 상품인 미소금융과 희망홀씨대출 등의 문제점을 파악해 새 대출상품을 내놓거나 기존 상품을 확대·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권이 지난해 3월 내놓은 희망홀씨대출은 별도 보증 지원 없이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5월 말 현재 대출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당초 은행들은 신용등급이 중간 정도인 4~6등급을 대상으로 햇살론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 출시를 검토했다. 그러나 재원 마련, 대출금리 산정 등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기존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을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저신용자가 금리 더 낮아지는 부작용도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이 쏟아지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의 대출금리가 높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낮아지는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상 은행보다 고금리를 물리는 제2금융권의 햇살론은 6등급 이하 저신용자에게 최대 13%의 금리로 빌려 준다. 이에 비해 은행권이 저신용자에게 빌려 주는 ‘희망홀씨대출’ 금리는 최대 19%다. 햇살론이 출범 초기 실적 늘리기에 급급해 리스크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부실한 대출심사는 가계부실과 금융부실로 이어지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법원 “‘메일유출’한 다음, 손해배상 책임 없다”

    법원 “‘메일유출’한 다음, 손해배상 책임 없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서동칠 판사는 11일 “메일이 유출돼 피해를 입었다”며 강 씨 등 70명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의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다음이 영업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태만히 했다거나 강 씨 등에게 금전으로 배상해야 할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현재 기술수준과 경제성에 비춰보면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다음은 2008년 7월 22일 오후 3시 40분께 메일 기능개선 작업을 하던 중 회사의 과실로 당시 접속 상태였던 이용자 55만 여명의 편지함이 상호간 노출돼 메일이 유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이용자들이 다음 한메일에 접속하면 다른 아이디의 메일이 수신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다음 측은 “네트워크가 약간 불안정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공지를 띄운 채 한메일 서비스를 30분 정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강 씨 등은 “다음의 과실로 메일목록과 내용, ID 노출, 메일삭제,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의 피해를 입었고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1인당 위자료 30만원씩 총 2160만원을 지급하라”며 같은 해 11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다음 관계자는 장애 당시 접속했던 모든 이용자에게 ▲기본 이메일 용량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5GB의 추가 이메일 용량 무료 지급 ▲무제한 용량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5년간 무료 프리미엄메일 서비스 지급 ▲프리미엄메일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에게 5년간 프리미엄서비스 추가 지급 등의 보상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 이후 배포 프로세스 및 롤백 시스템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강화, 장애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 조직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금융권 ‘이란 신용장’ 거부… 기업 비상

    미국의 대(對)이란 통합제재법 시행안이 10월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관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에 신용장 개설을 거부하고 나서 해당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수출 중소기업 가운데 이란과 거래하는 곳은 2000여곳에 이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달 초 이란에 일반기계류를 수출하는 A업체가 지난 4월 이란으로부터 개설받은 20만유로(약 3억원)짜리 신용장(LC)의 매입을 거부했다. 수은 관계자는 “신용장은 외상거래다. 기업에 대금을 지급하고 1년 뒤에 이란은행에서 돈을 받는데 중간에 미국, 유럽을 거치다 제재에 걸리면 2~3년 동안 돈을 한 푼도 못 받는다.”면서 “아무리 공기업이라도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유엔의 이란 제재안이 결의된 지난달 8일 이후 개설된 신용장에 대해서는 매입을 보류하는 분위기다. 이란 은행과 거래를 중단한 국내 은행들은 이란 현지에서 송금된 계약금을 묶어 두고 기업에 내주지 않고 있다. 수출보험에 가입한 기업들은 이런 사례를 사고로 인정해 보상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국내 은행이 대금 지급을 하지 않는 것은 대외거래 위험으로 보기 힘들지만 법리해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치승 중소기업연구원 금융·조세연구실장은 “이란 제재는 국가 리스크와 관련된 돌발사항인데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사전 대응이 어렵다.”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가 단기간이라도 피해를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교육부 관리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경우 이란에서 한국 제품이 팔릴 수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이란뉴스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차 ‘상생 협력’ 첫 시동

    현대차 ‘상생 협력’ 첫 시동

    현대차그룹이 이명박 대통령의 ‘상생 주문’에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상생 화답’을 내놓았다. 삼성 등 다른 그룹들도 조만간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등 다른 그룹도 조만간 발표 현대차는 10일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담보하는 ‘협력사 원자재 수급 안정화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원청업체)가 1차 협력업체뿐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원자재값 상승분을 협력업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이 탄생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대차는 주요 원자재인 철판을 일괄 구입한 이후 협력사에 구입 가격으로 공급해 주는 ‘사급 제도’의 대상을 기존 1차 협력업체에서 2·3차 협력업체로 전면 확대한다. ‘철판 사급’은 원자재 비중이 가장 높은 철판을 일괄 구매해 공급함으로써 가격 인상에 따른 리스크를 현대기아차가 흡수하는 제도다. 2·3차 협력업체들도 1차 협력업체와 마찬가지로 철판값 인상에 따른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 1차 협력업체에 인센티브 부여 또 주요 원자재값 인상과 관련, 분기별로 5% 상승을 기준으로 원자재값에 반영해 협력업체들의 위험 부담을 없애 주기로 했다. 특히 이 같은 원자재값 조정에 따른 혜택을 1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업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우수한 1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2·3차 협력업체들의 해외 동반 진출과 안정적인 해외 수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에 진출하지 않은 2·3차 협력업체에는 해외에 진출한 1차 협력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 진출한 현대기아차의 협력사들은 1차 협력사가 250개, 2·3차 협력사가 220개사에 이른다. 부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공장으로 수출하는 국내 2·3차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 비율도 늘고 있다. 이 밖에 1차 협력업체와 2·3차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축해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지급과 ‘상생협력 포상업체’를 선정할 때 상생협의체 활동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뿌리산업인 2·3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원자재 조달과 해외 동반 진출 확대, 연구개발 분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이돌 그룹 생존 경제학

    아이돌 그룹 생존 경제학

    10대 청소년 전유물에서 대중문화계 블루칩으로 등극한 아이돌 그룹. 그들은 어떻게 가요는 물론 방송, 영화, 뮤지컬계까지 두루 섭렵하는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을까. 아이돌 그룹의 생존 경제학을 들여다봤다. ●한 명만 떠라… 리스크 최소화 가요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신인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그룹 ‘쥬얼리’의 소속사에서 내놓은 신인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수는 총 9명으로 ‘소녀시대’와 같고, 몇 달 전 데뷔한 신인 남성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는 총 7명이다. 이처럼 요즘엔 솔로 신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멤버 수가 최소 4~5명에서 많게는 7~9명에 이른다. 1990년대 유행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SES’처럼 2, 3인조도 드물다. 여기에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기획사의 의도가 깔려 있다. 신인에게는 수억원의 초기 비용이 투입되지만, 솔로로 데뷔시켰다가 흥행에 실패하면 그만큼 타격이 크다. 대신 여러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의 경우는 그 중 한명만 인기를 얻어도 그룹 전체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다른 멤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5초 가수’면 어때… 철저한 분업화 때문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구성 때부터 노래, 예능, 연기, 댄스 등 각자 업무를 철저히 분업화한다. 과거엔 가수라면 모든 멤버가 노래와 댄스 등 기본기를 익힌 뒤 데뷔했지만 지금은 각자의 영역과 이미지만 뚜렷하면 아이돌 그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선택과 집중’이 일상화돼 있는 이들에게 ‘5초 가수’란 비판은 그리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데뷔와 동시에 ‘각개전투’가 불을 뿜는다. 각자 맡은 임무를 얼마나 훌륭히 소화해 내느냐가 ‘생존’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예전엔 그룹 활동이 정리된 뒤에 개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일단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면 가수 활동은 후순위로 밀려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지난 3월 싱글 3집 앨범 ‘뱅’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드라마 ‘버디버디’ 촬영 때문이었다. 지상파 및 케이블 TV 예능 프로그램의 수가 늘어나 ‘구인난’이 심각해진 것과 소량의 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고 수시로 컴백할 수 있는 것도 아이돌의 효용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멤버 수마저 바꾼다… 빠른 시장 적응력 한때 아이돌 시장에서는 그룹 내에서 소그룹(유닛)을 만들어 ‘따로 또같이’ 활동을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빠르게 변하는 가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끼 있는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처음에 정한 멤버 숫자마저 자유자재로 바꾸는 ‘고무줄 전략’으로 변신을 모색한다. 6인조로 출발한 걸그룹 ‘티아라’는 최근 멤버 한 명을 더 영입해 7인조로 바꾸었고, 5명으로 시작한 ‘애프터스쿨’은 3명의 멤버를 더 영입해 8명이 됐다. 멤버의 탈퇴나 교체가 그룹 존폐를 뒤흔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의 아이돌에게는 정해진 규칙이나 고정관념은 불필요한 명제에 불과하다. ●가수는 사라지고 엔터테이너만 양산 우려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의 생존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지나친 상업화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가수들이 생존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가수 활동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가요가 점차 예능 프로에 예속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수는 사라지고 엔터테이너만 양성한다는 우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보증보험 부당이익 적발

    서울보증보험이 이행보증서 판매 과정에서 보험료를 일부 과다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건설업체 등의 수주와 관련해 이행 보증을 서 주고 있는데, 일부 건설업체 등의 신용등급 등을 조정해 높은 보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올해 2차례 검사를 통해 이런 부분을 밝혀내고 부당한지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보증보험은 적법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일로 문제될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조사결과 이익금 중 일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그러나 정상적인 이익금으로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어 좀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12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예금보험공사의 관리 대상인 서울보증보험은 신원보증·이행보증·지급보증 등의 보험업무를 맡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1조 5000억원가량이다. 건설업체의 이행보증이 전체 보험료의 절반을 넘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영원한 맞수’ KT·SKT 3Q 누가 웃을까

    ‘영원한 맞수’ KT·SKT 3Q 누가 웃을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올해 1분기에는 아이폰을 앞세운 KT가 먼저 웃었다. 이어 2분기는 갤럭시S를 실탄으로한 SK텔레콤(이하 SKT)이 우위를 점했다. 국내 통신업계의 맞수 답게 KT와 SKT는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올 한해 실적의 분수령이 될 3분기는 어떠할까. 전문가들은 KT와 SKT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어느 한 쪽의 절대우위를 가늠하기 못하고 있다. 아이폰4와 갤럭시S의 본격적인 격돌,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까지, 3분기 곳곳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9월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4는 갤럭시S의 독주에 어느정도 제동을 걸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런 가운데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들은 방통위의 눈치까지 봐야한다. 방통위가 이통사의 마케팅비를 매출대비 22%로 제한하고 있어 기존처럼 무턱대고 마케팅비를 쏟아부으며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Q…KT의 ‘절대 우위’ vs SKT의 ‘실질적 우위’ 지난 2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KT의 우세였다. 특히 KT는 매출에서 지난해 2분기에 SKT를 1조 8046억원 가량 앞선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1조 8978억원이나 앞질러 격차를 더 벌렸다. KT와 SKT의 2분기 매출은 각각 4조 9864억원, 3조 886억원이다. 영엽이익은 KT가 6014억원으로 SKT(5821억원)를 193억원 가량 앞섰다. KT는 지난해 말 단행한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해 인건비를 줄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당기순이익은 KT와 SKT가 각각 3437억원, 364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KT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다른 시각도 있다. 이동섭 SK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2분기를 갤럭시S를 앞세운 SKT의 승리로 결론지었다. 이 센터장은 “절대 실적은 KT가 우위에 있지만 실적은 마케팅 비용을 안 쓰면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가입자 유입 측면에서 보면 사실상 갤럭시 S의 승리다”고 단언했다. SKT가 2분기에 가입자 유입 측면에서 KT에 우위였으나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실적을 깎아먹었다는 얘기다. KT의 2분기 마케팅비용(광고선전비용 포함)은 6872억원(매출액 대비 13.8%)이며, 광고선전비를 제외할 경우 6437억원이다. 반면 SKT는 매출액 대비 25.3%(7721억원)를 마케팅비용(광고비 제외)으로 지출해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22%)을 웃돌았다. 광고선전비용까지 포함한 SKT의 실제 회계상의 마케팅 비용은 8871억원에 달한다. 가입자 측면에서 보면 2분기 말 현재 양사의 이동전화 가입자는 KT가 1559만 여명, SKT가 2514만 여명이며,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KT가 109만 명, SKT가 170만 여명이다. ◆3Q…관건은 ‘마케팅 전략’, 방통위 가이드라인 ‘지못미’ 전락? 중요한 건 3분기다. 전문가들은 아이폰4 출시 이후의 시장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4가 출시되면 한 달간은 시장에 ‘KT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아이폰4 출시 지연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 달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KT가 이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4 출시 이후 생겨날 ‘KT 쏠림현상’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우위를 지켜내려는 KT의 움직임이 얼마나 강력한가에 따라 타 이통사의 마케팅 전략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섭 SK증권 리서치 센터장 역시 “아이폰4는 KT에 호재이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아이폰4가 붐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SKT의 갤럭시S, 베가 등이 있어 이전처럼 아이폰 독주는 어려울 것이다. 치열한 경쟁구도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분기는 갤럭시S와 아이폰4의 격돌, 또 그로 인한 양사의 치열한 마케팅 대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아이폰4(KT), 갤럭시S(SKT), 갤럭시U(LGU+) 등 3대 이통사의 주력 스마트폰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각 사의 마케팅이 과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지키겠다던 각사의 의지는 퇴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노력은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는 말만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3Q 실적개선…KT보다는 SKT에 무게 3분기에 KT보다는 SKT가 실적 개선의 여지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측면만 보면 SKT가 KT보다 좀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그 이유로 SKT의 마케팅비 개선 의지를 꼽았다. 앞서 SKT는 지난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마케팅 비용인 매출의 22%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SKT는 상반기 매출의 약 26%의 마케팅비를 이미 지출했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의 20% 이하 수준으로 마케팅비를 줄여야 22% 가이드라인을 지킬 수 있다. 이에 대해 SKT 김영범 매니저는 “정 안되면 실적을 줄여서라도 아이폰4 출시와 상관없이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이라며 “스페셜할인제도라는 요금할인제를 활용해 마케팅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방통위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에서는 보조금이 아닌 약정에 따른 요금·단말 할인은 마케팅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SKT가 가이드라인을 맞추기 위해 보조금을 줄이고, 요금·단말 할인폭을 늘릴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마케팅비 절감에 대한 강한 의지에 갤럭시S라는 강한 매출 견인 요소가 더해져 SKT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반면 KT의 경우 9월이라는 아이폰4 출시 시점 때문에 4분기에 가서나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KT 홍보실 박승근 차장은 “아이폰4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는데도 KT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3,4분기에도 이러한 경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현재 아이폰 고객만 84만명”이라고 강조하며 이들이 KT의 3분기 무선데이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물가 최대 복병은 러시아발 곡물가

    물가 최대 복병은 러시아발 곡물가

    우리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의 최대 과제는 물가를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가다. 다양한 물가 상승 요인 가운데 특히 핵심이 되고 있는 3대 변수를 점검해 봤다. ① 러시아발(發) ‘애그플레이션’ 일어날까 하반기 물가안정의 최대 복병 중 하나가 곡물가격 급등이다. 세계 3위의 곡물수출국인 러시아는 5일(현지시간) 극심한 가뭄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연말까지 밀 등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T)의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하루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8월29일 이후 2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밀의 국제시세는 5월에 t당 183달러에 불과했지만 7월 214달러, 8월 255달러 등으로 치솟았다. 설탕 원료인 원당(原糖)도 5월에 t당 420달러에서 6월 461달러, 7월 515달러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곡물 수출 중단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공급부족 우려를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은 국내 공산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미 CJ제일제당은 설탕값을 평균 8.3% 올렸다. 밀가루와 오렌지 주스 값의 인상도 시간문제다. 정부는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영향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밀 가격 상승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경우 저리로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② ‘이란 리스크’ 언제까지 국내 도입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5일 현재 배럴당 78.59달러로 이번주에만 4.84달러가 뛰었다. 지난달보다는 5.98달러 올랐다. ‘이란 리스크’ 탓이다. 미국의 이란 제재 통합법안 발효에 이어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등이 독자제재 대열에 동참하면서 두바이유(油) 가격이 흔들릴 조짐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주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경유 값에 영향을 미친다. 8월 이후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란은 서방과 마찰을 빚을 때마다 전세계 원유 수송량의 30% 이상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유 도입량 가운데 중동산이 80%, 이란산이 9.5%를 차지하는 우리로선 더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 대부분 연구기관들은 경제전망 수정치를 내놓으면서 하반기 두바이유를 배럴당 80달러 안팎으로 봤다. 올 들어 가장 높았던 87.40달러(5월4일)까지는 제법 여유가 있다. 문제는 이란 리스크는 미국의 이란제재통합법 세칙이 확정되는 10월초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는 데 있다. 배럴당 85~90달러에서 움직인다면 물가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장기간의 유가 흐름을 보면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초반까지는 높은 수준은 아니다.”면서 “이란 위기가 장기화하면 두바이유 가격이 강세를 띠게 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③ 지방공공요금 동결 뜻대로 될까 공공요금도 불안요인이다. 정부는 7·28재·보선이 끝난 직후 전기·가스요금과 시외·고속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요금 인상이 연간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1~0.15%포인트로 목표치인 2.9%를 유지하는 데 문제 없다.”는 게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지방공공요금이 동결 혹은 인상이 최소화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시내버스료와 택시료, 도시가스료(소매), 쓰레기봉투료, 상수도료(소매), 하수도료 등 11종의 공공요금을 관리하고 있다. 재정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조를 통해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 내지 인상을 최소화하는 지자체에 대해 예산 및 평가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당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경기 용인·화성·시흥·군포·광주 등 9개 시·군은 이미 하반기에 지방공공요금을 올리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기 때문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무리한 드라이브 안 걸 것”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로 새롭게 진용이 짜여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비상경영의 시동을 걸고 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을 바꿔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할 것”이라면서 “조직 슬림화를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겠지만 과거처럼 무리한 드라이브를 걸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민 행장은 “연말 명예퇴직은 예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행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를 처음 주재한 자리에서도 비상 경영체제임을 강조하고 영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분기에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것과 관련해 뼈아픈 경험을 한 만큼 재발 방지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도 회의에서 국민은행 임원들에게 카드 분사 이후에 대비해 분발할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은 카드 부문 실적과 은행 실적이 합쳐져 발표됐지만 카드 분사가 되면 은행 실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735억원이지만 카드 부문을 제외할 경우 순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이영호(서울신문 시설관리부 차장)씨 부친상 6일 안양 샘병원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31)467-9700 ●이정원(국무총리실 OECD 파견)석원(한국산업기술대 교수)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27-7597 ●오은규(자영업)선규(농협 전북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국장)철규(외환은행 전주지점)용규(세무법인 근무)진우(서울성북경찰서)씨 모친상 5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63)211-7678 ●구영철(회사원)영식(오마이뉴스 기획취재부 차장)영철(회사원)씨 부친상 6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6시 (032)552-3100 ●정동희(제너시스템즈 마케팅본부 상품기획팀장)씨 부친상 6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3)250-8147 ●오규만(외환은행 부장)규민(자영업)규태(대신증권 부장)씨 부친상 6일 을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970-8444 ●김석산(서래의원 원장)길산(전 쌍용건설 이사)경산(미국 거주·사업)오산(〃)경란(성균관대 겸임교수)경옥(미국 거주)씨 모친상 권길중(성균관대 명예교수)이근태(미국 거주·사업)씨 장모상 김명찬(스마트카드테크놀로지 전무)명석(서강대 교수)성환(미국 거주)리처드(〃)씨 조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20 ●강진순(유진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씨 장모상 6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51)305-4000
  • [주말화제] 연회비 200만원 VVIP 신용카드의 고백

    [주말화제] 연회비 200만원 VVIP 신용카드의 고백

    대부분의 소비자는 5000~10만원인 신용카드 연회비를 ‘생돈’으로 생각한다. 연회비가 면제되는 카드를 찾거나 포인트로 연회비를 내는 등 최대한 아끼려고 한다. 그런데 연회비가 100만~200만원인 카드도 있다. 그냥 VIP로는 모자라 V를 하나 더 붙인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즉 초우량고객을 위한 카드다. 서민 입장에서는 입이 떡 벌어질 얘기지만, 상류층의 소비성향을 생각하면 몇백만원은 큰돈이 아니다. 또 카드사가 제공하는 특혜 서비스 한두 가지만 받아도 연회비 본전을 충분히 뽑고도 남는다. 현물적인 혜택보다 돈으로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고품격 서비스 때문에 VVIP카드를 선택하는 부자들도 적지 않다. 카드사 상위 0.05~0.1%의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VVIP카드는 시중에 모두 7종이 출시돼 있다.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는 혜택은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명품 상품권, 골프 할인권 등이다. 연회비가 100만원인 신한 프리미어카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면 1등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서울~뉴욕 왕복 비즈니스석(697만원)을 예매하면 1282만원인 1등석으로 올려 준다. 연회비의 6배에 이르는 585만원의 이득을 보는 셈이다. 현대카드 더 블랙은 150만원어치의 명품상품권을 비롯해 특급호텔, 스파, 호텔 레스토랑 이용권 등 매년 400만원 정도의 상품권을 준다. 외국에 나가면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러움을 산다. 하나SK의 클럽원카드는 페라가모 등 60만원어치의 명품상품권을 매년 지급하고, 가입할 때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출고가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롯데 인피니트카드도 가입 시 명품브랜드 뒤퐁의 50만원 상품권을 준다. 비씨 인피니트카드는 골프 그린피를 매년 36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주중 그린피 10만 1000원을 면제해 주고, 그랜드호텔 딜럭스룸 숙박권(32만 6700원)도 제공한다. 카드 업계 관계자들은 현물적인 혜택보다 ‘남다른 경험’을 위해 VVIP카드를 택하는 상류층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2005년 국내 최초로 VVIP마케팅을 도입한 현대카드의 ‘타임 포 더 블랙’이 대표적이다. 루이뷔통의 최고경영자(CEO) 이브 카셀과의 대화, 크리스티경매에 출품되는 최고급 와인 시음 등 오직 더 블랙 고객만을 위한 행사를 연다. 삼성카드는 개인비서를 뜻하는 콩시에르주(concierge) 서비스를 내세운다. 일종의 고급 심부름 서비스인데, 고객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준다. 예를 들면 이미 매진된 월드컵 경기 티켓을 구해 준다거나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와 개인적인 만남을 주선하기도 한다. 카드사들이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VVIP 마케팅에 매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의 카드 사용액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 현대카드에 따르면 더 블랙 회원들의 한달 평균 사용액은 1000만원 정도다. 76만원을 쓰는 일반회원 13명보다 더 많이 쓰는 셈이다. 반면 연체율과 해지율은 0%에 가깝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와 고객유지에 비용이 거의 안 든다.”고 전했다. 돈을 많이 쓴다고 누구나 VVIP카드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입기준이 까다롭다. 경제적인 능력과 사회적 지위를 모두 갖춰야 한다. 현대카드의 경우 연 매출 최소 1000억원 이상 기업체 CEO, 단과대학장 이상, 장관급 공무원, 종합병원 원장, 법무법인 파트너급 변호사 등에게만 초청장을 발송한다. 이후 카드사 CEO와 상위 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더 블랙 회원은 2000명가량이며 다른 카드사들은 회원수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대북기조 ‘압박’6 : ‘대화’4로 복귀?

    대북기조 ‘압박’6 : ‘대화’4로 복귀?

    “압박 대(對) 대화가 8대2의 국면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 현재의 대북 기조가 대화보다는 압박에 쏠려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압박 일변도의 정책이나 대화 일변도의 정책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도 된다. 10대0이 아니라는 것, 즉 대화의 여지가 ‘2’쯤은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그때그때 국면에 따라 압박의 비중이 높을 때가 있고 대화의 비중이 높을 때가 있을 뿐”이라면서 “흑백 양단으로 해석하면 진실과 동떨어진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8대2가 7대3으로 변할 수 있고 다시 9대1로 바뀔 수도 있는 게 국제정치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천안함 사건 이후 첫 대화인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군 판문점 군사대표부 간 회담이 가느다랗게나마 유지되는 것을 주목하라고 했다. 양측은 장성급회담 개최 일정을 잡기 위한 대령급 실무회담을 지난달 말까지 3차례나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9일 네번째 실무회담을 열기로 한 상태다. 본회담에 앞선 실무회담을 이렇게 여러 차례 갖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북한이 이런 회담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는 의사 표현”이라고 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 추가제재의 이면에도 대화의 여지는 녹아 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정부 관리들은 대북 제재를 강조하는 자리에서 한편으로는 북한이 태도를 바꾸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언급을 빼놓지 않는다. 관계자는 “미국이 곧 발동할 예정인 새로운 대북 행정명령도 압박 일변도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행정명령이 제정되더라도 실제 이행강도는 미국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이다. 북한의 태도 변화에 따라 미국의 제재강도는 유동적이라는 얘기다. 행정명령이 발동되면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은행들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북한기업과 바로 거래를 끊겠지만 중저급 은행들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이 제공하는 짭짤한 수수료와 리스크를 저울질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이런 은행들마저도 동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반응을 봐 가면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 현재 8대2의 국면은 6대4 정도의 대화국면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부적으로 천안함 사건이 터지기 직전 북핵 6자회담 재개가 임박했던 때로의 복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중·러 대 북한의 5대1 구도를 말한다. 천안함 사건 이후 한·미·일 대 북·중·러의 냉전식 구도로 재편된 것을 다시 5대1의 형세로 복원시키겠다는 것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이사관 전보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김승기△보건복지위원회 〃 김대현△국토해양위원회 〃 박수철◇이사관 파견△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강주△제주특별자치도 성석호◇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주성△대변인실 공보담당관 유상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홍형선△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송주아△운영지원과장 채수근△관리국 설비〃 박재훈◇부이사관 전보△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이창림△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이민섭△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상수△국제국 러시아 주재관 조기열△외교통상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용복△국제국 미주 주재관 박장호◇부이사관 전입△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 배용근△의사국 의안과장 박상진△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고상근◇부이사관 전출△국회입법조사처 이상헌◇부이사관 파견△전국경제인연합회 김부년◇서기관 승진△의장비서실 정연수△감사관 감사담당관실 박성철△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조대희△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진구△환경노동위원회 〃 정석배△국토해양위원회 〃 민경국△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김현중△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윤국△〃 행정법무담당관실 장영환△국제국 아주과 이세진△인사과 김정규△의사국 의정기록1과 안기철△〃 의회방호과 구명회△관리국 설비과 윤판식△〃 시설과 정길준◇서기관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이상규△법제실 사법법제과장 허병조△의사국 의회방호과장 이강봉△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사우△국방위원회 〃 정경윤△환경노동위원회 〃 윤광식△정보위원회 〃 임석기△국제국 아주과장 정홍진△관리국 관리〃 정환철△의정연수원 의정연수〃 김대안△법제실 교육문화법제과 법제관 신종숙△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정연△의사국 의회경호과 김태연△〃 의정기록1과 권영찬△〃 의정기록2과 김란희◇서기관 전입△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형진△운영지원과 김종화◇서기관 파견△울산광역시 배영덕△국외교육훈련 연광석◇서기관 파견복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민엽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입 △정치행정조사심의관 남궁석◇부이사관 전출△운영위원회심의관 배용근△정무위원회입법조사관 고상근◇서기관 전입·전보△기획협력팀장 권태현△보건복지여성팀입법조사관 김병주△총무팀 이수기 ■국회도서관 ◇승진 <부이사관>△정보봉사국 열람봉사과장 최영나<서기관>△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실 이흥용<전산서기관>△정보관리국 정보기술지원과 도안숙 ■통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이국형 ■특허청 ◇과장급 △특허심판원 심판관 류동현◇기술서기관△전기전자심사국 복합기술심사3팀 정성찬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이현웅△대외소통국장 김양원△중국 산둥사무소 권건주△익산시 부시장 유기상△새만금환경녹지국장 직대 김광휘△문화체육관광국장 〃 이종석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4대강사업 정남정△전남지역 이석천△경남지역 장용식△시화지역 김진수◇실·처장△기획조정실 윤보훈△총무관리처 김병하△산단사업처 문일범△해외사업처 윤병훈 ■스포츠서울 △상무이사 겸 마케팅본부장 최태환△광고국장 최성혁△독자서비스〃 김희영△뉴미디어〃 남병화 ■서울대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 신성호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사무국장 김미현◇관·원장△중앙도서관 장영민△교양교육원 김은실△박물관 오진경△기숙사관 변영순◇연구소장△이화사학 백옥경△기호학 이수미△커뮤니케이션·미디어 유세경△경영 김경민 ■국민은행 ◇부장 승진 △여신IT개발 박준우△자본시장 황민택◇부장 전보△기획조정 최익△녹색금융사업부 조사역 강경훈△개인영업추진 이병용△개인상품개발 임호영△PB사업 정진섭△온라인채널 정재동△여신기획 정태권△IT기획 송찬희△IT서비스운영 정영배△정보개발 안영엽△IT채널개발 박원선△인사 김동언△인재개발원 천학도△〃 조사역 김창덕△직원만족본부 안수영△파생상품영업 차중렬△신용리스크 이헌석△명동영업 김병옥◇지점장 승진△가산디지털 김인숙△부산법조타운 박영래△월곡동 박석동△태평동 김태온△하남풍산 지수길△항동 김팔석◇지점장 전보△가락본동 조근철△구로동 김명철△구로 윤일현△남가좌동 천영국△서잠실 전영산△송탄남 정상철△양재역 송인성△을지로3가 인혜원△정릉동 고수환 ■외환은행 ◇본부장 △준법감시 김상견◇본점 부장△신용기획 박종춘△여신관리 권강원△여신심사 김부혁△전략여신 이용배◇본점 팀장△감사부 이경태△개인신용관리부 김형식△여신감리부 오연근△여신관리부 강성진 김인식 남궁진권△여신심사부 신동호△여신정리부 김윤호△인력개발부 김상완△PB지원팀 천병규◇개인지점장△광장동 강춘원△대치동 배점태△성동 이승민△영등동 박인걸△장유 채병린◇기업지점장△논현동 김인호△동수원 박윤재△분당중앙 최홍구△역삼동 오성록△용인 정상진△을지로 백영환△화성발안 서길원△SIM 박정원◇개인ARM지점장△김성목 김칠섭 이진모 정용욱◇기업ARM지점장△임광식
  •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금융 상품에서도 ‘대세’를 꼽으라면 요즘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다. 얼어붙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4%포인트가량 싼 ‘u보금자리론’은 지난 6월14일 출시 이후 7월26일까지 40여일간 5241억원(4387건)의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보금자리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보금자리론’은 무엇인가요 2004년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범하며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한국형 모기지론이다. 당초 ‘모기지론’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 2006년 명칭 공모를 통해 ‘보금자리론’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보금자리론은 내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줘 금리 추이에 따라 이자가 불어나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를 낼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90% 이상이 변동금리부 대출인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매월 내야 하는 이자도 껑충 뛰어버린다. 게다가 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상품보다 대출이자가 적다. 시중은행과 공사의 상품설계 구조가 다른 탓이다. 시중은행은 자신들이 고객으로부터 모은 예·적금이나 은행채를 발행해 대출해 준다. 조달금리에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붙여 이윤을 낸다. 반면 공사는 운영 경비만 건지면 되기 때문에 높은 마진이 필요하지 않다. 공사는 은행보다 자금 조달도 싸게 할 수 있다.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CB)라는 특수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며 설정한 근저당을 통해 주택저당채권을 갖게 되면 공사가 이것을 넘겨 받아 이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MBS다. 투자자들이 MBS를 사들이면 이 증권이 현금화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다시 대출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공사는 최근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커버드본드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담보로 해외에 발행하는 채권이다. MBS는 자산만 반영하지만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발행금리가 더 낮다. 게다가 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버드본드 발행 근거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부터는 기존에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던 대출심사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위탁기관에 0.4%의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은 다른 보금자리론 상품에 비해서도 금리가 훨씬 저렴하다. ●보금자리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형 ▲설계형 ▲우대형 ▲연계형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를 어떻게 상담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상담 경로별로는 ▲직접 지점에 가서 상담하는 t보금자리론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e보금자리론 ▲인터넷·전화·우편 등을 이용하는 u보금자리론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자다. 우대형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등급이 낮아도 똑같은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 이자를 더 무겁게 물린다. 기본형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설계형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은 재산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이자를 깎아준다. 연계형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을 변동금리로 대출하고 입주하면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자동전환되는 상품이다.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고정금리로 5.70~6.15% 정도다. 아직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보다는 다소 비싸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년 이상 장기대출을 할 사람이라면 고정금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달부터 공사는 각 상품의 금리를 매달 공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f.go.kr)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으로 삼을 실수요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금리변동 리스크에서 벗어나 매월 정액식으로 이자를 꼬박꼬박 내려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우스 푸어] 맞춤형 공급·바우처제도 활성화해야

    실거래가 10억원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주인과 같은 크기의 집을 빌려 차액만큼 은행에 맡긴 세입자를 비교했을 때 5년 후 누가 더 많은 수익을 낼까. 집값이 매년 6% 이상 오르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기회비용과 금융비용, 세금 등을 따지면 결국 세입자의 기대 수익이 훨씬 크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다수 주택 소유자가 집값의 30% 이상을 대출받아 과도한 이자 부담을 지고, 시장침체기 주택 소유의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런 관점에서 ‘사는(Buying) 것에서 사는(Living) 곳으로’라는 공공주택은 ‘하우스 푸어’의 해법이 될 수 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경기 성남 여수지구에선 공공임대주택이 일반 분양주택보다 3배가량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입주하려면 경쟁률만 100대1이 넘는다. LH는 장기공공임대와 5~10년 뒤 분양전환할 수 있는 공공임대를 공급 중이고, SH공사는 20년 범위에서 전세계약으로 공급하는 시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기존 주택이나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로 전환하는 방식도 등장했지만 마찬가지다. 경쟁이 심하다 보니 재당첨과 소득수준 등을 제한하는 제도 보완도 이뤄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공공주택의 비율을 늘려 집값과 임대료 상승을 막고 서민 주거를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위주의 공급 패턴에서 벗어나 취약계층과 고령가구, 한자녀가구 등을 겨냥한 맞춤형 주택 공급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다. 그러나 각각 118조원과 16조원의 부채를 짊어진 LH와 SH공사의 재무상황에서 드러나듯이 공공주택 공급은 특정기관에 무거운 짐을 지도록 하는 단점이 있다. LH는 임대주택 한 채를 지을 때마다 5000만원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 최창규 한양대 교수는 “임대주택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부담이 크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기 어려운 만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거주선택권을 주는 주택바우처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영국이나 독일에선 재정지원을 통해 비영리법인이나 조합이 공공주택을 건설해 보급한 뒤 1980년대 이후에는 임대료 보조제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간담회 D-1’ 야후코리아…포털시장 틈새 전략은?

    ‘간담회 D-1’ 야후코리아…포털시장 틈새 전략은?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일 야후 코리아는 간담회를 열고 3년 만에 한국시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포털업계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업계에는 오랫동안 정체상태에 있었던 야후 코리아가 이제 와서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과연 무엇이겠느냐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내놓을 것이 웬만큼 획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아예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자조섞인 말도 나온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야후의 핵심 브레인이 이날 간담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 ‘잊혀짐’에 대한 강박?그간 야후 코리아는 국내 토종 포털에 밀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도 한국시장 전략 마련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야후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게 너무 오래 전의 이야기라는 것이다.업계와 유저들이 기억하고 있는 야후의 획기적인 서비스는 6년 전 이맘 때 오픈했던 지역검색 서비스 ‘거기’다. 2004년 이승일 사장 시절 오픈한 ‘거기’는 당시 업계로부터 참신한 검색 서비스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2007년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맛집, 축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거기걸스’ 1기를 선발해 이들을 적극 활용, 지역검색 서비스에 야후만의 색깔을 입혀나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국내 포털이 지난 6년간 사용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제각각 진화하는 동안 야후는 너무 조용했다. 포털계의 선두주자가 되지 못하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에 급급했다.야후는 시시각각 변하는 포털시장에서 사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지 못한 채 ‘잊혀져’ 갔다. 그 결과 야후는 새로운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데에 실패했고 10여년 전 고객들만 끌어안은 채 근근히 버텨왔다. 야후의 주 고객들의 연령층이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40대 후반 이상이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 3년 만에 내놓은 ‘SNS 허브전략’, 과연 먹힐까?마침내 침묵을 깨고 김대선 사장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SNS 허브 사이트 전략’이 바로 그것. 김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국내 SNS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의 핵심에는 ‘야후 소셜펄스’가 있다.야후 소셜펄스는 야후 메인, 메일 등의 서비스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글로벌 SNS를 연계해 야후에서 SNS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SNS 사용자들이 온라인 접속을 야후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새 전략의 요체다. 야후코리아는 소셜펄스를 중심으로 SNS에 유입되는 국내 사용자들을 자사 사이트로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업계의 전망은 엇갈린다. ‘SNS 허브 사이트’라는 것이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인가 하는 점이다. 야후의 장밋및 시나리오는 사용자들이 ‘야후 소셜펄스’를 참신한 서비스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한 얘기다.현재 업계는 ‘SNS 허브 사이트’가 가진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야후가)자신들의 서비스가 없으면서 이미 있는 다른 사이트를 연동시켜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야후의 속내는 ‘우리 사이트에 이런 편리한 게 있으니까 와서 놀아라. 그러면서 검색도 해라’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후 측이 사용자들을 붙잡기 위한 일종의 미끼로 ‘야후 소셜펄스’를 내 놓으려 하지만 그 미끼가 그리 참신하지 않다는 설명이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옛날 집에 목욕탕만 고쳤다고 사람들이 그 집을 보고 옛날보다 좋아졌다고 말하지는 않는다”며 야후의 ‘SNS 허브 사이트’ 전략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야후 “1년 뒤에도 그런 소리 하는지 두고봅시다” 야후 코리아도 경쟁사의 우려섞인 반응을 어느정도 감지하고 있다. 또 이러한 반응에 ‘개방성’이라는 다소 철학적인 얘기로 맞서고 있다.야후 코리아 박해동 홍보부장은 “근본적인 문제는 철학의 문제다. 열려있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것이고 야후가 그 중심에 서 있자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포털의 유저들이 모바일, 아이폰, 마이크로사이트로 갔는지에 대해 경쟁사들이 대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야후의 ‘미래’를 봐 달라는 거다. 야후는 사이트 개편을 통해 국내 포털에서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기 위해 직접 인터넷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국내 포털들이 광고, 트래픽 등을 이유로 최대한 자사 포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려는 데에 급급한 것과 달리 사이트를 사용자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박 부장은 국내 포털의 폐쇄성을 지적하며 “폐쇄적 운영이라는 관행을 이용해 (국내 포털이) 지금은 돈을 많이 벌고 있지만 과연 1년, 2년 뒤에도 그럴지 의문이다”며 “1년 뒤에 한번 보자. 소비자들이 ‘아 이거 괜찮구나’라고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그것 만큼 의미있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KT,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위한 ‘수요예보제’ 실시

    KT,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위한 ‘수요예보제’ 실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1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 물량 예측을 지원, 생산 및 재고 리스크가 감소되도록 ‘수요예보제’를 실시한다. 수요예보는 KT IT CEO 포럼 웹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협력사의 경영 활동 지원과 ▲시장 및 기술 트렌드 전망 ▲단기 및 중기 사업 전망 ▲물량 수요예보 정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KT가 지난 7월 12일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요예보제는 하반기 투자 예정인 유무선네트워크 분야 데이터망 증설과 무선 코어망 와이파이·와이브로 구축 관련 장비, 3W망 선로 등 약 8900억원에 해당하는 물품 구매 계획이 포함돼 있다. KT는 하반기 중 사업부서와 협력사간의 올레팅(소규모 설명회)을 통해 수요예보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할 계획이고 내년 연간 수요예보를 발간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사업 환경변화에 따라 수요예보품목과 예측결과는 상이할 수 있고 미확정된 부문과 공사부문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협력사의 거시적인 경영을 위해 복합형 단말의 부상, 트래픽 폭증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 경쟁 확대, 콘텐츠 생태계 투자 확대, 소프트웨어 기반 컨버전스 서비스 증가 등 2010년 주요 IT 트렌드와 이에 따른 KT의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All-IP 기반으로의 유무선 통합과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네트워크 진화에 따라 1년 이내에 구매가 중단되거나 감소되는 기존 인프라 관련 품목은 해당 협력업체에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하 KT 물품구매계획전망 ▼유선네트워크-데이터망 증설 등 약 3200억원 ▼무선네트워크-무선 코어망 등 약 1700억원 ▼와이파이·와이브로-관련장비 및 공사비 약 2200억원 ▼3W(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망-관련선로 등 전원·선로 분야 약 1600억원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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